도서 소개
저자는 55세, 영어도 중국어도 몰랐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 저자가 생애 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다. 낯선 타이베이 거리에서 길을 잃고, 번역기로 서툴게 대화하며 웃음을 나눴던 사람들, 보장암 예술촌에서 나무 한 그루를 통해 느낀 깊은 감동까지. 그 서툰 첫걸음이 잊고 있던 진짜 자신을 꺼내줬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누드 사철 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
출판사 리뷰
혹시 이런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내 삶에 뭔가 새로운 게 필요해.하지만 지금 나이에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내 곁에 내가 있어》는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55세, 영어도 중국어도 몰랐던 평범한 주부였죠.
그런 제가 생애 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낯선 타이베이 거리에서 길을 잃고,번역기로 서툴게 대화하며 웃음을 나눴던 사람들,보장암 예술촌에서 나무 한 그루를 통해 느낀 깊은 감동까지.
그 서툰 첫걸음이잊고 있던 진짜 나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당신에게 묻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나요?”
그런 당신에게 전하는,
첫 번째 선물, 《내 곁에 내가 있어》
물론 화산 1914 건물 지붕에서 자라는 나무는 타프롬 사원 정도로 자란 나무는 아니다. 그러나 언젠가 이 나무도 세월이 가면 타프롬 사원의 나무처럼 자랄 것이다. 며칠 구경하고 돌아갈 내가 어떤 생각을 해도 나무의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심 속 인간이 만든 구조물 속에서 꿋꿋이 자라고 있는 나무의 미래가 궁금했다. ‘나무를 벨 것인지? 나무를 지킬 것인지?’ 그 둘도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은 어떤 것이 있을지? 먼 미래, 남의 나라 일이 궁금한 건 이방인의 오지랖일까. <장대비를 뚫고>
이제까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하지 못하면 도망이라도 가고. 그러나 돌고 돌아 또 그 순간이 오면, 그땐 피하지 말고 직시해야 하나 보다.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왜 나는 그것이 두려운지?’,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는지 해답을 찾지는 못해도 자꾸 부딪쳐보면 맞설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비단구렁이, 녀석의 눈과 마주쳤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채언
30년 가까이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50대에 접어들어 아이들이 성인이 되자 찾아온 공허함.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그림을 배웠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은 새로운 길로 이끌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고, 전시회를 열며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그 후 출판사를 꾸렸고, 첫 책을 쓰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글을 적는 과정과 인디자인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채워가며 마침내 책을 완성했습니다.이제는 매일 꿈꿉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기를. 그리고 새로운 작가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다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내일을 그려갑니다.
목차
시작하며 - 두렵지만, 행복한 버킷리스트
나는 괜찮다
개인의 취향
장대비를 뚫고
비단구렁이, 녀석의 눈과 마주쳤다
함께였지만 혼자
하늘로 쏘아 올린 소원
처음 혼자 떠나온 두 여자
때때로 모르는 게 약이 될 때가 있다
미식의 나라, 대만
그들도 나도 지구인
100원 밥집
단수이와 아리랑
5월의 두 여왕
홍마오청의 밤
주제넘지만
길 위에서
뿌리의 힘
그림 그리고 싶던 날
필담
여행의 발견
여행 후 이야기
그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