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실패한 다이어터 대신 행복한 미식가로 거듭날 수 있다면? 초장기 다이어터의 치열한 기록 일지 속에서 건져 올린,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결코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나가는 ‘0칼로리’의 미식 여정! 비단 다이어트를 강제하는 사회뿐 아니라 일터와 가정에서 우리를 짓누르는 완벽주의에 반기를 들고, 음식에 얽힌 포근한 추억을 통해 나만의 속도와 취향을 되찾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평범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위로와 응원이 재치 있고 맛깔나는 필치로 다정하게 그려진다.우리에겐 오늘의 고통을 이겨낼 무언가가 필요하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 완벽한 결심도 없을 것이다. 얼마나 더 여러 번 무너질지 알 수 없다.
다이어트는 마음이 와르르 무너질 때까지 계단을 걷는 것이고, 가장 무서운 적은 그날 내가 입에 넣는 것들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이란
밥 먹듯 일하고 간식 먹듯 글을 쓴다. 어린 시절엔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 먹으며 등교했고 지금은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직장에 다닌다. 과자를 집어 먹듯, 손이 닿는 모든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게 꿈이다. 《엄마의 엄마의 엄마는 이상해》를 썼다. https://www.instagram.com/hey_ran_sun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