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삶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임에도 우리는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채우며 살아간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남편이 사고를 당하기 전까진. 저자가 만들어가던 평범한 일상은 남편의 사고로 인해 단숨에 깨졌다.저자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뀐 일상은 언제 끝날지 모를 터널 속에서 혼자 남아있는 무력감과 외로움을 가져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자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에게는 돌봄이 필요한 남편, 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는 불의의 사고로 중상에 빠진 남편을 돌보는 과정에서 만난 고통, 그 아픔이 안겨준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담았다. 그간 저자가 흘린 눈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기록은 단순히 ‘돌봄’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삶이 주는 시련 속에서도 ‘나’의 몸과 마음을 단단히 만들어가는 저자의 성장기가 녹아있다.삶이 주는 고통을 이겨내고 싶다면? ‘나’를 돌보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그렇다면 당신에겐 『어쩌면 나를 돌보고 싶었는지도 몰라』가 제격이다. 저자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어떻게 내면의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진솔하게 전하는 저자의 인생 여정은 기꺼이 당신이 바라던 응원과 격려를 건넬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안
평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평범함을 꿈꿔왔던 사람.꿈꾸던 삶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며 또 다른 여정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조금은 특별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30대 끝자락에 인생의 짝꿍을 만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듯했지만더 특별한 일상이 나에게 주려는 것들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중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로 스스로를 다독인다. 말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들을 글로 옮기는 것을 좋아한다.글 밥을 먹은 자리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즐긴다.그러다 보니 삶의 가장 힘든 시간을 글쓰기로 녹여내며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가고 있다.인스타그램: @suan_writer블로그: blog.naver.com/halcyon_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