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글로 담은 사랑하는 마을의 15가지 장면"
글로 남겨진 추억은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그 속에는 스카이웨이 위를 거닐 때 느꼈던 바람의 결, 한산 모시관에서 처음 본 전통 직조 방법의 신기함, 그리고 동백꽃과 소나무가 빚어내던 계절의 향기까지 모두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억과 풍경, 마음이 하나둘씩 모여 책 한 권 분량이 되어 갈 즈음, 학생들은 이 기록을 통해 서천의 아름다움이 전해질 것이라는 뿌듯함을 느꼈다.
"보고 싶다 해도 볼 수 없고, 듣고 싶다 해도 들을 수 없는 당신이지만 당신을 지키고 싶은 나의 마음은 자신의 씨앗까지 내주고도 다음 해 다시 피어난 붉은 동백의 마음일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동강중학교 H. 지구본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