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의 어느 30대 여성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견 교사로서 허락된 3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다. 단순히 개인의 국외 파견 교사 경험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한 권의 책은 국외 파견 교사라는 직함과 역할을 넘어, 아르헨티나를 관통하는 맥락, 아르헨티나를 일구는 사람들을 저자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유연하게 서술하고 있다.더불어 ‘부에노스아이레스’, ‘푸에르토 이과수’를 비롯한 ‘바릴로체’, ‘엘찰텐’ 등 아르헨티나 곳곳의 모습과 아르헨티나만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풍경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묘미다. 이는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궁금하지 않은가? 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이 낯설고도 신비한 나라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와 함께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상아
심심하면 책상 위 지구본을 돌려보고가본 적 없는 나라들을 꿈꾸던 호기심 많은 아이는,그대로 호기심 많은 어른으로 성장하였다. 자석에 이끌리듯 떠난 첫 남미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기회를 얻어 3년간 ‘앙헬라(Angela)’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파견 교사로 갔지만 이야기꾼으로 돌아왔고,그곳에서의 삶과 생각을 기록해 첫 책으로 엮었다.낯선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쌓은 경험을 풀어낸나의 문장들이 누군가에게 여행의 시작이자,지구 반대편으로의 초대장이 되길 바란다.그리고 아직 내 속에서 잠자고 있는 이야기들도서서히 깨어날 시간을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Instagram: @midiario.baBrunch: brunch.co.kr/@sangaange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