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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3
마인드마크 | 부모님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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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대와 행성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제3지구』가 출간되었다. 『제3지구』의 저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뷰티풀 데이즈> <송해1927>등 인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윤재호 감독. 영화를 통해 먼저 대중들과 만난 윤재호 감독은, 2022년 단권으로 된 『제3지구』를 발표하며 “소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나의 상상력은 절대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10월, 일전에 출간했던 단권의 작품에 앞뒤로 최대의 상상력을 불어넣고 작품을 전면 개작해 훨씬 더 다양한 인물의 서사를 아우르는 시리즈 『제3지구』(1,2,3권)를 출간했다.

『제3지구』는 지구 멸망과 화성 정착 실패 후 인류가 도달한 세 번째 지구인 ‘제3지구’에서 벌어지는 독재와 탄압, 저항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그린 SF 판타지 소설이다. 인류가 새로운 정착지로 선택한 미지의 땅은 급격한 일교차와 함께 산소 부족 현상도 나타났지만, 미래 인류가 이룩한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발견한 새로운 자원은 다시 한번 과학기술의 임계점을 높이며 인류는 전례 없는 진일보한 문명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독재를 꿈꾸는 외계 세력이 제3지구의 질서를 파괴하고 다수 시민들을 착취하자, 인류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출판사 리뷰

미래 인류가 정착한 새로운 행성,
그들은 그곳을 ‘제3지구’라 불렀다.


지구의 멸망, 어찌 보면 그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구 생명체의 80%가 멸종하고 영원할 것 같던 화석연료가 바닥나자 사람들은 그제야 허둥지둥 다음 방법을 모색했다. 원자력으로 에너지원을 대체했지만 점점 악화되는 토양과 수질은 원자력도 정답이 아님을 확인하게 했다. 인류는 가까운 화성으로 이주했으나 지구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척박한 화성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와중에도 인류의 과학기술과 우주 항해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인류는 다음 터전을 찾아 한번 더 이주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들은 지구도 화성도 아닌 미지의 땅, ‘제3지구’를 찾아낸다.
일교차도 크고 지상의 70%가 사막인 곳이었지만, ‘제3지구’에서 발견한 나노 메탈과 나노 크리스털이라는 신자원은 인류 문명을 다시 한번 비약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렇게 발전한 과학기술을 이용해 인류는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삶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한동안은.
인류의 제3지구 정착으로부터 200년 후, 제3지구의 평화와 균형을 깨트린 건 인류보다 먼저 제3지구에 정착해 있던 외계 세력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풍족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절대다수의 인류와 피지배계급의 외계 종족들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했다. 그리곤 자신들이 거주하는 중심부를 ‘센트럴시티’로 규정하고 외곽 지역을 12구역으로 나눠 피지배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웠다. 12구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중심부 거주자인 지배층이 독점했고, 각 구역간의 소통과 교류는 철저히 차단되었다. 센트럴시티를 제외하면 사막과 우림지대로 이루어진 제3지구의 특성상 구역 거주자들은 지배계급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독재세력의 착취가 점점 더 악랄해지고 공고해지자, 절대다수인 구역민들은 이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한다.

“우리가 싸우는 것은 단 하나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불균형이지.”
독재에 반기를 든 영웅들의 이야기이자 낯설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


제3지구의 전복을 꿈꾸는 이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제국에 반기를 든 이들이 모여 이룬 반역집단 ‘레볼트’. 그들은 오래전부터 산발적으로 활동해왔고, 30년 전 힘을 합쳐 12개 전구역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레볼트 전쟁’까지 이끌었지만 끝내 유효한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을 의식하지 않았던 지난 30여 년간, 이들은 조용히 숨을 고르며 전복을 위한 더더욱 체계적인 방법을 쌓아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초능력이라는 특별한 힘을 가진 이들. ‘빛의 전사 아리아’를 필두로 한 이들은 ‘리니지 기프트’라는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집단이다. 텔레파시, 예지력 등 각각의 고유한 능력을 가진 이들은, 아직 자신의 리니지 기프트를 알지 못하는 ‘해성’을 찾아 그와 힘을 합치길 원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해성을 찾았지만, 지금까지 평범한 삶을 살며 오직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를 꿈꿨던 해성은 초능력이니 전복이니 하는 말들이 혼란스러울 뿐이다.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냥 파이터일 뿐인데, 무슨 도움이 되죠?”
“당신의 힘. 우린 그게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힘을 깨닫는 게 첫 번째고요.” _본문 중에서

이제 해성은 선택해야 한다. 자신에게 있다는―지금까지는 알지도 못했던―특별한 힘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인류의 영웅이 될 것인지, 지금껏 자신이 계획한 대로 최고의 파이터가 되어 센트럴시티에 입성해 신분 상승을 이룰 것인지. 뜻하지 않게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와중, 해성이 좋아했던 옛 친구 헤나는 레볼트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해성에게 같이 갈 것을 제안한다.

시리즈로 거듭나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스토리
대한민국발 스페이스 오페라의 힘을 확인하게 하는 작품


『제3지구』는 오염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인류에 관한 이야기이자, 미지의 땅에서 외계 독재세력과 싸우는 미래 영웅들 이야기다. 탐험과 개척, 저항이라는 굵직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과 독특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거나 반목하고 배신하며 각자의 목적과 욕망을 위해 분투한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찍이 칸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시네아스트 윤재호 작가는 10년 전부터 이 소설을 구상했고 2022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방대한 구조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기는 못내 아쉬웠던 그는 이 소설을 시리즈화하기로 결심함과 동시에 작품의 주요 골자부터 캐릭터, 배경, 스토리, 문장까지 전면 개작하기로 한다. 덕분에 인물들의 과거사나 그들 가문에 얽힌 이야기, 그들의 능력과 다양한 갈등이 작품에 고루 녹아들면서 작품은 훨씬 더 풍성하고 다층적 층위를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적 스케일을 표방하면서도 인물의 관계와 그들이 빚어내는 감정을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스타워즈>, <스타트렉> 시리즈와 소설 『듄』 시리즈 등 스페이스 오페라물은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마침내 출간된 『제3지구』 시리즈로 말미암아 한국발 SF의 가능성과 저력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이번 예언은 또 무엇인가?”
“……페르다 왕국에 멸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멸망이라니! 그게 무슨 헛소리린가? 우린 태양계 전쟁에서 승리한 우주 최강의 제국이야!”
“……이 행성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 명맥은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새로운 개척지를 찾으십시오.”

“오늘 저는 섀도우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서, 여러분들께 제가 꾼 예언의 꿈을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 우리들은 제3지구로 향할 것이고, 그곳에서 번성하여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왕국을 건설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로 인해 페르다 왕국은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재호
부산에서 태어나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사진·영화를 공부했다. 2011년 단편 다큐멘터리 <약속>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했다. 2013년 단편 <돼지>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16년에는 다큐멘터리 <마담B>와 단편 <히치하이커>가 각각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배급협회 주간과 감독 주간에 선정됐다. 첫 장편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두 번째 장편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만들어오며 올해도 다큐멘터리 영화 <숨>을 발표한 윤재호 감독에게 소설가는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또 다른 꿈이었다. 『제3지구』는 그가 10년 전부터 구상했고 2022년 단권으로 출간했던 작품이다. 출간 이후 이야기 앞뒤로 최대의 상상력을 발휘했고, 시리즈로 전면 개작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 012

Part 1. 유년기의 끝
1. 유배지 · 023
2. 배반 · 035
3. 방문자 · 045
4. 뜻밖의 습격 · 056
5. 출생의 비밀 · 070

Part 2. 므두셀라의 아이들
1. 1년 후 · 091
2. 사람은 모두 변한다 · 108
3. 변절 · 115
4. 불멸에 관하여 · 128
5. 칼레파 타 칼라 · 140
6. 동행 · 149

Part 3. 두 번째 변종
1. 시스 전쟁 · 163
2. 재회 · 176
3. 비극 · 185
4. 심판 · 196
5.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 207
6. 부활 · 219

Part 4. 환영의 도시
1. 칼루쏘 · 233
2. 피, 땀, 눈물 · 255
3. 옐로 다이아몬드 · 269
4. 무의식의 주술 · 285
5. 다시 만난 세계 · 297

에필로그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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