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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오막
한그루 | 부모님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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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그루시선 51번째 시집은 김섬 작가의 신작 시집으로, 제주어로 쓴 제주 전통음식 레시피 시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부로 나눠 37편의 시를 실었다. 왼쪽 면에는 제주어, 오른쪽 면에는 표준어 대역을 실어,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제주어의 말맛을 느끼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전통음식 레시피 제주어 시집’이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이, 이 시집은 제주의 전통음식을 소재로 하여 그에 담긴 제주 사람과 문화를 그려내고 있다. 섬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으로부터 난 것을 소중히 여기며 지혜롭게 살아갔던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겨운 제주어로 표현되고 있다. 감상은 물론, 시에 담긴 조리법대로 제주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도 있도록 했다.

책의 말미에는 두 편의 다정한 발문도 함께한다. 안상학 시인은 “이 시집에 등장하는 모든 음식이 김섬 시인의 손을 거쳐 내 앞에 온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도 한라산 소주 몇 병은 쉽게 쓰러뜨릴 맛이 아닐까 한다.”고, 김수현 소믈리에는 “엄마밥을 맛나게 먹다 보면 다 지나간다. 엄마밥은 위로고 치료며 행복이다.”라고 전한다.

  출판사 리뷰

제주전통음식 레시피 제주어 시집

한그루시선 51번째 시집은 김섬 작가의 신작 시집으로, 제주어로 쓴 제주 전통음식 레시피 시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부로 나눠 37편의 시를 실었다. 왼쪽 면에는 제주어, 오른쪽 면에는 표준어 대역을 실어,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제주어의 말맛을 느끼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전통음식 레시피 제주어 시집’이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이, 이 시집은 제주의 전통음식을 소재로 하여 그에 담긴 제주 사람과 문화를 그려내고 있다. 섬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으로부터 난 것을 소중히 여기며 지혜롭게 살아갔던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겨운 제주어로 표현되고 있다. 감상은 물론, 시에 담긴 조리법대로 제주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도 있도록 했다.
책의 말미에는 두 편의 다정한 발문도 함께한다. 안상학 시인은 “이 시집에 등장하는 모든 음식이 김섬 시인의 손을 거쳐 내 앞에 온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도 한라산 소주 몇 병은 쉽게 쓰러뜨릴 맛이 아닐까 한다.”고, 김수현 소믈리에는 “엄마밥을 맛나게 먹다 보면 다 지나간다. 엄마밥은 위로고 치료며 행복이다.”라고 전한다.

우미 큰 벙뎅이 들렁 놀레 나온 아인 식게칩 아이추룩 둑지가 올라가낫주 돌아가멍 혼입씩 멕이당 족아가민 이녁집터레 돌려강 솟두껭이를 요는 거라 큰 솟에 고득 쑤어놔동 어멍은 물질허레 가불민 동네잔치가 뒈는 거주

그 작산 걸 다 먹어치와시넨 어멍신디 욕 듣는 소리가 쟁쟁 엽집꼬지 넘어와 가민 눈치 잰 엽집 어멍도 잘 바렌 우미 어가라 싯엉 지주

개역 풀어 냉국 해먹을 셍각에 춤이 꼴깍 넘어가주마는 오래 끌리곡 걸르곡 식형 굳히곡 허젠 허민 날 꼴딱 샐 거주

- 우미 잔치(제주어) 전문

우무묵 큰 덩어리 들고 놀러 나온 아이는 제삿집 아이같이 어깨가 올라갔었지 돌아가며 한입씩 먹이다 모자라면 자기 집으로 달려가 솥뚜껑을 여는 거야 큰 솥에 가득 쑤어 놔두고 엄마는 물질하러 가버리면 동네잔치가 되는 거지

그 많은 걸 다 먹어치웠냐고 엄마한테 꾸중 듣는 소리가 쟁쟁 옆집까지 넘어와 가면 눈치 빠른 옆집 엄마도 잘 바랜 우뭇가사리 얼른 씻어 안치지

미숫가루 풀어놓고 냉국 해먹을 생각에 침이 꿀꺽 넘어가지만 오래 끓이고 거르고 식혀서 굳히고 하려면 날 꼴딱 샐 거지

- 우무묵 잔치(표준어)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섬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자급자족의 생태 우영팟을 가꾸며, 제주 전통 삶의 방식을 이어 살고 있습니다. 제주의 삶과 문화를 제주어로 표현하는 작품을 많이 짓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숨비소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작), 『웃음웃을꽃』, 『이구아나 마구아나』, 단편동화 『볼락잠수 앙작쉬』, 동시집 『하찮은 앞발』(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선정), 제주어 시집 『혼디 지킬락』, 『오막오막』이 있습니다. 시낭송가이고 동화구연가이기도 합니다.한국작가회의, 제주작가회의, 제주아동문학회 문우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하나 봄
멜국|전복죽|보말죽|구젱기적|자리젓|마농지|초마기짐치|꿩마농|제주청태콩장

둘 여름
호박입국|큇국|자리횟국|조베기|우미 잔치|깅이 반찬|콩입에 멜젓|보리개역|쉰다리

쉿 고슬
콩국|돔베궤기|고사리 육개장|고갈비|주리 졸임|갈치속젓|호박 탕쉬|청묵|상웨떡

저슬
생선국|몸국|노물 장국|모멀칼국|동지폿죽|빙떡|멩질떡|오메기술|꿩엿|돔박지름 빠는 날

우리들의 발문
주리 졸임에 환장하는_안상학(시인)
엄마밥_김수현(전통주 소믈리에ㆍ와인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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