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흙을 만지는 농부의 손으로 써 내려간 위로의 문장들.

매일 땅을 일구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살아가는 유기농부 김지훈이 자신의 삶과 일터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길어 올린 짧은 시와 산문을 담았습니다.

『괜찮아』는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작은 새싹에서 강인한 용기를, 서로를 의지하는 작두콩 지주대에서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등, 자연의 평범한 순간들 속에 숨겨진 깊은 지혜와 통찰을 보여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순환에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는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건네는 다정한 속삭임 같습니다.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이 책은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위로를 선물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훈
김지훈 저자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유기농 농부로, 삶의 주파수를 도시에서 흙으로 완전히 바꾼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전자통신을 전공했던 그는, 첨단 기술과 복잡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2014년에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귀농했습니다. 귀농 첫해부터 '유기농' 원칙을 고수하며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게 해주는 믿음직한 농부”라는 철학을 가지고 11년째 땅을 일구고 있는 그는 이제 완전한 자연 농부입니다.이 책은 첨단 기술의 논리를 탐구하던 저자가 자연의 순리 속에서 어떻게 진정한 소통과 균형의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솔한 기록입니다. 도시에서 '두통'을 얻고 농촌에서 '치유'를 얻었다는 김지훈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져줍니다.현재 영광에서 삶과 농사를 일치시키며 살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흙의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목차

<봄>

봄날의 꽃

용기

둘

새벽

가시 향기

알리움

그래도 꽃은 핀다

행복은 관계에서

콩콩팥팥

바람이 지나간 자리

한 끗 차이

<여름>

인생의 꽃

행복

하늘색

초점

로또

농장의 일꾼들

행복의 비결

그림

감사

그림자

해맞이꽃

네 살

그만의 이유

<가을>

아내

삶의 과정

다리

무화과

아침 이슬

겸손

가을 하늘, 새참

부모님

물들다

표현

인생

추억

<겨울>

만족

밭 갈이

겨울 쉼

빔 프로젝터

일석이조

나의 길

눈보라

기다림

아름다움

파도의 시간

숯

매일

눈 꽃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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