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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 부모님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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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그루시선 52번째 시집은 한라산문학동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4부에 걸쳐 60편의 시를 수록했다. 갑작스런 투병 생활을 거친 시인은 가족의 소중함, 소소한 일상의 고마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을 시로 담아내고 있다. 아프고 절망적인 순간들을 자신만의 고요한 언어로 길어 올리며, 그럼에도 따뜻한 성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양전형 시인은 해설을 통해 “새로운 삶이라는 희망을 가지면 새잎이 돋아나고 묵은 잎은 떨어지는 법. 설령 꽃샘추위 칼바람에 상처나고 떨어져도 초목은 다시 새잎을 밀어올리는 것이다. 하늘처럼 넓고 편하게 마음을 풀어놓으며 살아갔으면 한다. 이따금 먹구름에 가려지거나 오밤중 막막한 어둠에 갇혀 침묵과 암담함에 휘말렸다가도, 모든 것은 순간일 뿐 지나가게 마련이고 하늘은 다시 푸르러지리니.”라고 전하며 시인의 내일을 축복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빗줄기 같은 삶의 선율

한그루시선 52번째 시집은 한라산문학동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4부에 걸쳐 60편의 시를 수록했다.
갑작스런 투병 생활을 거친 시인은 가족의 소중함, 소소한 일상의 고마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을 시로 담아내고 있다. 아프고 절망적인 순간들을 자신만의 고요한 언어로 길어 올리며, 그럼에도 따뜻한 성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양전형 시인은 해설을 통해 “새로운 삶이라는 희망을 가지면 새잎이 돋아나고 묵은 잎은 떨어지는 법. 설령 꽃샘추위 칼바람에 상처나고 떨어져도 초목은 다시 새잎을 밀어올리는 것이다. 하늘처럼 넓고 편하게 마음을 풀어놓으며 살아갔으면 한다. 이따금 먹구름에 가려지거나 오밤중 막막한 어둠에 갇혀 침묵과 암담함에 휘말렸다가도, 모든 것은 순간일 뿐 지나가게 마련이고 하늘은 다시 푸르러지리니.”라고 전하며 시인의 내일을 축복하고 있다.

정시에 출발하는 열차처럼
큼지막하게 요일이 써 있는 객차가 달려 있다

손님은 하루에 먹어야 할 약
나는 약통을 열고 여행을 시작한다

잃어버릴까 두려워 일주일의 시간 속에 담아둔 약
내 몸과 영혼을 연결하는 다리

내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하고
새로운 하루를 다시 맞이하게 만든다
하루의 문을 열 때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약을 싣고 가는 기차는 시간 속을 달린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밥통 속의 밥이 없어지듯 한 통씩 비어 간다

매일 이어지는 반복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여행을 준비한다

내 일상의 선로 위를 달리며
시간의 무심함을 받아들인다

- ‘시간 속을 달리는 기차’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선희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2022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다. 현재 한라산문학 동인, 제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부 눌어붙은 고등어
마음 배달|부부|보늬밤|노천탕|눌어붙은 고등어|꽃|틀니의 속울음|행복통장|오! 세탁기의 위대함이여|엄마는 마법사|인생|홍시|밤티라미수|걸어 놓지 못한 사진|신장이식

2부 시간 속을 달리는 기차
수지침|손가락으로 생을 파다|문신|상심|소생을 기원하다|신발|바람가시|소통|공황장애|가슴의 족쇄|희망|새벽, 진료를 가다|시간 속을 달리는 기차|병, 팔러 간다|존재론적 고민

3부 염색하는 여자
전자 모기채|따라비오름의 노래|찰나|이유를 묻지 마세요|헤드뱅뱅|시집과 손톱|어플리케이션 숨기기|염색하는 여자|시가, 속삭였다|크크크치킨|소쇄원|하루살이|너도 쌌니, 나도 쌌어|순대콩엿|짝, 맞추기

4부 술잔 속의 하울링
손끝에서 피어나는 언어|풍선 담기|11인의 전사|술잔 속의 하울링|몽돌해변|자전거와 노인|소녀와 강아지|탑골공원|바다, 목걸이|타로카페|숨골에 심장이 있는 여자|예래 선사|일러스트 원화전|더듬이|해지게 카페에서

해설: 빗줄기 같은 삶의 선율_양전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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