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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발효된 섬의 사유
한그루 | 부모님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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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지역문학은 사라지는 말들을 되살리는 가장 생명력 있는 그릇이다. 그 땅의 말과 풍습 그리고 삶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정서의 기록이다. 말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기억을 나누고 세대 간에 삶의 온기를 전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 오늘, 지역의 말은 점점 우리 일상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만큼 그 소중함은 갈수록 더 분명해진다.

김예원 감독의 영화는 시선이 권력으로 작동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그는 인물의 내면을 직접 드러내기보다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것이 교차하는 장면들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균열되는지를 보여준다. 그 결과 영화는 개인의 감정 서사를 넘어 집단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 속에 내재한 폭력의 구조를 시각화한다. 여기서 ‘나쁨’은 욕망과 규범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파괴의 에너지가 대상을 완전히 ‘타자화’하며 표출되는 정동의 방향을 가리키는 장치로 기능한다. 감독은 타인을 규정하려는 모든 시선이 어떻게 폭력으로 전이되는지를 드러내며 그 물음을 끝내 관객에게 되돌린다.

청소년의 길 앞에는 언제나 벽이 놓여 있다. 그것은 제도의 규율일 수도 있고 사회의 편견일 수도 있으며,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내면의 불안일 수도 있다. 특히 사춘기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자아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흔들림을 겪는다. 그래서 더 다양한 텍스트와의 만남이 필요하다. 책과 영화, 이야기와 음악 속에서 사춘기 학생들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찾고 자기 길을 모색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미아
제주에서 태어나 생명력 넘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자랐다.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30여 년간 한우리 제주지부를 이끌며 ‘온가족 맛있는 책읽기’ 시민 독서캠페인을 주도하고 독서지도 연구에 힘써 왔다. 『소년문학』을 통해 아동문학 평론으로 등단했다. 서귀포신문사 제주어문학상, 한국아동문학회 오늘의 작가상(평론), 제주시조시인협회 시조백일장 차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詩가 있는 관찰일기 『꼬마철학자』, 평론집 『양전형 작가_문학과 기록 사이, 제주어를 통섭하다』, 공저 『그리운 표선 백사장 길 따라』 등의 전자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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