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사랑은 날개를 가진다  이미지

사랑은 날개를 가진다
시 그리고 산문들
파랑새미디어 | 부모님 | 2025.11.17
  • 판매가
  • 18,000원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5 | 0.234Kg | 180p
  • ISBN
  • 979115721212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우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따라, 수천 년간 축적된 우주론과 빅뱅우주론을 대중적 시선에서 풀어낸 사적 에세이다. 우주난의 팽창, 허수시간, 소립자와 인플라톤의 작용 등 과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발생을 간결하게 정리하며, 인류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사유를 이끈다.

저자는 우주 생성의 원리 속에서 ‘사랑’을 읽어내며 신의 마음을 사랑의 기원으로 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빅뱅에서 시작된 질서와 생명, 부모의 사랑과 인간 사회의 유대까지 그 작동 원리를 연결해 1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2부 ‘지금 어디에 있는가’, 3부 ‘어디로 가는가’라는 구성으로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

우리는 모두 허수세계의 우주난에서 시작해 별과 지구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는 메시지는 독자의 숙고를 이끌며, 우주와 인간을 잇는 사유의 여정을 완성한다.

  출판사 리뷰

우주의 탄생

고등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하는데요. 어느 날 느닷없이 우주란 뭐지? 집 우(宇), 집 주(宙), 그러면 집인가? 그리곤 많은 시간이 흘러 60대에 이른 어느 날 불현 그 의문이 다시 솟구쳤습니다. 도서관을 찾아가 공부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우주는 집, 우리 인류의 집이었습니다.

‘우주는 무엇이며 그 시작은 언제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탐구가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천문학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코페르니쿠스에 이어 최근 타계한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약 2,600년에 걸쳐 무수히 많은 학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어 왔습니다. 이들은 오직 하나의 일념, 우주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열망으로 관측하고 추측하여 몇 개의 우주론을 도출해 내기에 이릅니다. 그중 가장 신뢰받는 유일한 우주론은 ‘빅뱅우주론’이라고 하는데요. 우주난(宇宙卵)의 팽창을 전제로 한 빅뱅우주론(Big Bang Cosmology)을 아주 간단히 요약해 보려 합니다.

소립자(素粒子, quark, 만물을 형성하는 기본 입자)와 인플라톤(팽창 입자, inflaton)을 품은 허수시간에서의 우주난은 영점요동(零點搖動-작용하는 힘이 없어도 정지함이 없이 최소한의 거리를 움직여 간다는 양자역학의 이론)에 의해 움직여 경사면(추정)을 타고 오르면서 흔들려 인플라톤의 에너지가 확대되면서 최대점에 도달한 우주난은 급격히 경사면을 내려가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품은 채 복소수, 즉 허수와 실수가 교차하는 지점인 특이점(特異點, Singularity, 시간=0, 공간=0이었을 때로 우주의 진정한 기원)에서 바뀐 물리 법칙에 의해 중력과 반중력이 파괴되어 중심을 잃고 폭발하여 빅뱅 우주가 되는데요. 이 순간의 폭발 속도는 빛의 속도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어마어마한 극초고속이며 굉음 또한 어마어마했을 거라고 합니다.
허수(虛數)란 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수로 현세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려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상정된 수이며. 그리고 허수시간이 존재하는 그 어디를 ‘허수세계’라고 한다고 합니다.

태초(太初)의 우주난은 지름이 10-33cm였다고 합니다. 아주 뽀족한 연필촉으로 백지 위에 찍은 한 점에 비할 바도 안 되는 극도의 극미한 크기입니다. 사실상 크기 ‘0’입니다. 그런 우주난이 10-43초라는 눈 깜빡할 시간에도 견줄 수 없는 초극소의 찰나에 폭발하여 138억 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면서 수없이 많은 상전이(相轉移, Phase Transition)를 거듭하여 진화되어 빛과 은하와 별 등 천체인 가시적인 물질과 그 반대 물질, 비가시적인 공기, 원소, 중력, 반중력, 강력, 약력 그리고 전자기력 등의 물질을 생성해 나가면서 현재 1029cm라는 광활한 우주를 생성해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거할 생명체들을 출현시켰으며, 종내 우리 인류를 출생시켰던 것입니다.
우리의 우주는 나이 38만 년에 처음으로 빛을 방사하였고 88억 세가 되기 전에 은하를 형성하여 별들을 출생시켰으며, 90억 세가 되면서 지구 위에 만물을 빚기 시작했으며, 130억 세에 처음으로 인류의 조상 격인 영장류를 출현시켰다고 하는데요, 실제 인류의 출현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만 년 전이라고 합니다.
장엄하고 신비한 생명체이며 오묘한 질서로 운행되고 있는 인류의 집, 우주는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빅뱅’이란 사건을 통해 비물질의 허수시간(Imaginary time)에서 물질의 실수시간(Real time), 즉 우리의 우주가 탄생되었다고 보는 것이죠.

* * *
저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이 작은 책자는 다소 저의 자서전적이며 책 전체의 행간을 흐르는 주제는 ‘神의 사랑’입니다.
이 주제를 얘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저이지만, 그래도 이 나이가 되었으니 부족한 그대로 제 안의 그것을 이 책에 옮겨놓으려 합니다. 다음과 같이 3부로 나누고자 합니다.

1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사랑의 기원)

2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삶)

3부.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는가? (거룩한 붕괴, 죽음)

사랑의 기원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손에 잡을 수도 없어 증명해 보일 수 없는 이것. 골몰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의해 봅니다. ‘사랑은 좋은 마음이다’라고요. 어떤 완전한 존재를 ‘神’이라고 할 때 완전하므로 거기에 ‘나쁜’이 있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神의 마음 = 사랑’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고 봅니다.

태초의 우주 난(卵, 알)에는 전자기력이 난무한 가운데 팽창 입자인 인플라톤(inflaton)과 만물 형성의 기본 입자인 소립자들, 즉 양자들이 들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플라톤은 흔들리면 팽창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산출하는 입자이고 양자들은 백분의 일 초도 쉬지 않고 종횡무진 움직이는 입자들입니다. 이 양자들은 반양자들과 투쟁, 한 찰나도 쉼 없이 쌍생성과 쌍소멸을 지속하는 야단법석의 극성을 부린다고 합니다. 투쟁의 결과, 양자들이 조금 더 살아남아 은하와 별 등의 우주를 출현시켰던 것이고요.

그러면, 흔들리면서 팽창한다? 대체 흔들리는 건 무엇이며 왜 그럴까요? 팽창? 어찌하여 팽창할까요? 쌍생성과 쌍소멸이 지속된다고? 대체 양자들은 왜 그럴까요? 그리고 인플라톤과 양자들은 왜 거기, 우주란(卵) 안에 있었을까요? 이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등등 끝도 없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우주 생성의 의지와 메커니즘을 포함한 우주 운행의 원리를 품고 있는 神의 마음, 즉 사랑이 이미 우주 난에 투입, 존재하고 있었다. 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랑’의 기원은 ‘神의 마음’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神이 사랑의 기원인 것이죠.

사랑은 빅뱅을 통해 온 우주에 편재(골고루 퍼져 있음)하면서 우주 운행의 원리로 존재하며 모든 생명체의 원동력이 됩니다. 우주 안의 모든 생명체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며,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아가페의 사랑을 낳으며, 남녀 간의 사랑을 형성하여 새 생명을 잉태, 출산케 하여 인류의 존속을 유지하게 하며 친구 등 지인 사이에 우정을 성립시켜 따뜻한 인간 사회를 구축하며 인류애를 조성하여 세계 평화와 행복을 지속시키며 끝내 자신을 방출한 神에게로 복귀시키는 신앙을 낳게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명제에 저는 이렇게 답하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허수 세계에서 사랑의 우주 난을 타고 별(초신성)을 통하여 실수 세계인 이 지구상에 왔습니다’라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영례
1946년生1966년 서울사대부고 졸업1971년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1973년~1977년 대법원 근무영문법전 초판 발행 주관1977년 도미1979년~1985년 뉴욕총영사관 근무. 자료 및 음악공연 주관1985~1998 뉴저지에서 Art Gallery 경영2000년 귀국

  목차

머리말 ; 우주의 탄생

1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 서시(序詩)-사랑은 날개를 가진다
· 사랑의 기원
- 누리詩 _ 사랑은 에너지이다
- 누리詩 _ 임금님이 하문하신다

2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1) 산다는 것은?
2) 아름다움에 내재하는 은밀한 질서들
· 꽃
· 코스모스
- 누리詩 _ 두유 리멤버 미?
· 구름
- 누리詩 _ 꿈
* 눈(雪)
- 누리詩 _ 봄 마중
· 별
- 누리詩 _ 메쎈저
* 달
- 누리詩 _ 조각달과 둥근달
· 지구
- 누리詩 _ 어떤 반란
· 바다
- 누리詩 _ 멍
* 태양
- 누리詩 _ 신제품
· 빛
- 누리詩 _ 어떤 개인 날
· 우리들, 인간
- 누리詩 _ 우리 모두는
· 하늘
- 누리詩 _ 하늘

3) 영혼을 울리다
· 파란 둥근 보석
· 종소리
· 맨해튼의 가을 하늘
· 베토벤의 음악
- 바이올린 협주곡
- 교향곡 5번 ‘운명’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현악 4중주 15번
- 현악 4중주 16번

4) 추억들
· 초·중 그리고 고교시절
<상황詩들>
- 쑥 캐는 여자 아이
- 물 긷는 여자 아이
- 넘 잼 있다
- 우리들의 왕초, 김 문일 오빠
- 월반
- 서울로 전학 오다
- 빛나는 졸업장
- 영어 시간
- 김여옥 선생님
- 학예부장
- 영원한 친구

· 고교 그리고 대학 시절
<상황詩들>
- 어느 고교생들
전보
연파란 와이셔츠의 남학생
배구 시합
백조의 호수
동숭동 그 길
- 기쁜 우리 젊은 날

· 남편과의 만남에서 타계까지
<상황詩들>
- 첫만남
- 청혼
- 운전 면허증
- 회상
- 버배리 코트
- 아침 식사
- 산책

3부.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는가?
·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는가?
·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 임사체험자들의 증언
· 허수세계
· 초끈이론
·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는가?
· 영원한 생존 방식
· 재미있는 상상
- 종시(終詩)-거룩한 붕괴

맺음말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