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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안연희
새벽기상.긍정확언을 외치며미완성의 삶을 살고 있다.? 와 !. 과 , 의 반복 속에서 감동하고 써 내려간다.
1장. 쫓기던 날들
빚에 몰려 반지하에 숨어 지내던 시절,
집안 곳곳에 붙던 〈압류〉 딱지,
경찰 잠복과 도망치던 날의 기억,
엄마 없이 씻기며 아이들이 버텨낸 어린 시절의 공포와 그리움.
그리고 마침내 엄마가 수갑을 차고 잡혀가던 날까지.
2장. 젊은 날
충북 옥천의 어린 딸이 수원으로 와 ‘김남순’이라는 이름으로 공장에 취직했던 이야기
양계장 사장과의 연애와 결혼
고된 시집살이, 산에 올라 실뭉치로 삶을 끝내려던 순간
연탄가스 사고
딸을 낳은 후에도 계속되는 생계
이판사판 막판으로 이어지는 할머니와의 갈등
주방장의 뇌물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던 엄마의 강단
새벽 4시 닭 배달, 트럭 전복 사고에서 살아난 기적
우물 사고와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파출소로 달려가던 순간들
3장. 회상하는 날
통닭집을 운영하며 매일매일을 버티던 가족
고단하지만 따뜻했던 ‘그땐 그랬지’의 일상
엄마가 해주던 토종 한식의 기억
외할머니와 보낸 마지막 벚꽃날
반복된 수술, “암입니다”라는 말의 무게
이제야 이해하게 된 엄마·아빠의 선택들
그리고 결국 남는 것은 ‘엄마, 살아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편지 모음
딸이 어린 시절 엄마에게 쓴 여러 장의 편지.
미안함, 사랑, 다짐이 담긴 오래된 종이들의 기록.
마치며
기억을 다시 꺼내어 복원하는 일,
엄마의 고통과 사랑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에 대한 작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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