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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60호
엘릭시르 | 부모님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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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스테리아》 60호는 다시 한번 거주공간으로 돌아간다. 이번은 아파트다. 한국인에게 있어 ‘아파트’는 일반적인 집이라기보다 재산 증식의 기대와 열망과 선망이 뒤엉킨, 또 그만큼 갖가지 층위의 분노가 켜켜이 축적된 거대한 생태계다.

1989년 ‘보통 사람들의 시대’라는 구호를 내걸고 그 보통 사람들의 계급 상승과 재산 증식의 요구에 엄중하게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혁명’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던 당대의 위정자들이 한국의 ‘90년대의 일상’을 어떻게 예비했는지를 살펴보았다. 한국 사회의 거대한 트라우마를 형상화하기 위해 철거 직전의 아파트를, 거주자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어 넣는 생명체 같은 아파트를 소환했던 윤종찬 감독의 영화 〈소름〉도 함께 불려왔다. 그리고 1950년대 도쿄의 오래된 아파트와, 2020년대 타이베이와 홍콩의 고밀도 아파트 안에 감춰진 죽음과 욕망의 단면을 들춰보았다.

  출판사 리뷰

소설
정해연 작가의 신작 「거짓의 살인」의 배경은 알래스카 북쪽 끝의 ‘얼어붙은 도시’, 소울 문이다. 모종의 목적을 품고 이곳에 찾아든 낯선 한국인은 어리석은 계획을 세우지만 곧장 예상 밖의 일들이 펼쳐진다. 인간과 인간 아닌 존재들이 뒤섞여 사는 공간 소울 문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담은 앤솔러지 신간에 게재될 스릴러 단편이다. 단편 「동기」는 ‘녹스의 십계’로 잘 알려진 황금기 추리 작가 로널드 녹스의 1937년 작이다. 어느 크리스마스 휴가에 시작된 수상쩍은 살인 미수가 또다른 의혹으로 이어졌을 때, 당연히 그러하리라 여겼던 예측이 다시금 빗나가는 결말로 찾아온다.

기획 기사
22호의 특집(“사람들은 자기 집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니까요”)와 39호의 특집(‘실내 범죄 도감’)에 이어, 《미스테리아》 60호는 다시 한번 거주공간으로 돌아간다. 이번은 아파트다.
한국인에게 있어 ‘아파트’는 일반적인 집이라기보다 재산 증식의 기대와 열망과 선망이 뒤엉킨, 또 그만큼 갖가지 층위의 분노가 켜켜이 축적된 거대한 생태계가 아닐까 한다. 그런 점에서 ‘아파트’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던 때, 즉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으로 시선을 돌려 경성의 아파트부터 더듬어 올라가, 1989년 ‘보통 사람들의 시대’라는 구호를 내걸고 그 보통 사람들의 계급 상승과 재산 증식의 요구에 엄중하게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혁명’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던 당대의 위정자들이 한국의 ‘90년대의 일상’을 어떻게 예비했는지를 살펴보았다. 한국 사회의 거대한 트라우마를 형상화하기 위해 철거 직전의 아파트를, 거주자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어 넣는 생명체 같은 아파트를 소환했던 윤종찬 감독의 영화 〈소름〉도 함께 불려왔다. 그리고 1950년대 도쿄의 오래된 아파트와, 2020년대 타이베이와 홍콩의 고밀도 아파트 안에 감춰진 죽음과 욕망의 단면을 들춰보았다.
이번 ‘MYSERY PEOPLE’ 코너의 주인공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이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원작 소설과의 차이, 제작자로 참여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미셸 레이 프로듀서와의 인연, 미국 소설의 한국화 과정에서 신중하게 덧붙인 요소들에 대한 답변이 실렸다. 한편 정은지 작가는 헨닝 망켈의 『리가의 개들』에서 1990년대 초반 소비에트 연합의 붕괴 직전을 배경으로, 라트비아로 건너가 그곳에서 음식의 ‘특권’에 맞닥뜨리는 형사 쿠르트 발란데르의 변화를 기록한다.(‘CULINARY’) 곽재식 작가는 1957년 8월, 어마어마한 수해를 겪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깡철’이라는 괴물을 보았다는 일군의 사람들의 주장을 시작으로, 조선시대부터 여러 차례 민담의 주인공으로 회자되었던 ‘강철’의 정체를 살펴본다.(‘PULP’) 김해인 편집자는 《주간 소년 점프》의 ‘삼대장’ 『귀멸의 칼날』과 『주술회전』과 『체인소 맨』을 통해, 최근 인기 만화들에서 주요 인물조차 거침없이 죽어나가는 현상이 독자들과 출판 시스템의 변화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짚는다.(‘TOON’) 범죄 수사물 속 현실성 반영에 관한 레퍼런스와 관련 정보를 연구하는 ‘세계관’ 팀은 SBS 드라마 〈싸인〉을 예로 들어, 범죄 현장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혈흔이 어떤 식으로 누군가의 마지막 움직임을 증거하는지를 세세하게 추적한다.(‘CHECK’) 배연우 작가는 모리 히로시의 1996년 장편 데뷔작 『모든 것이 F가 된다』를 통해, 이제는 아주 익숙해진 사물 인터넷이라든가 가상 현실 기술을 트릭으로 활용했던 놀라운 발상을 돌이켜본다.(‘SCIENTIFIC’) 번역가 우디는 중화권 지역 범죄 실화의 두 번째 주제로 1980년대 중반 타이완을 발칵 뒤집었던 무차별 연쇄살인범 천가오롄예 사건을 다룬다. 지금까지도 배경과 동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여러모로 충격적인 사건이다.(‘REAL STORY’) 제9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발표 및 심사평, 2026년의 《미스테리아》 정기구독 관련 안내도 게재되었다.
주목할 만한 신간을 소개하는 ‘취미는 독서’ 코너에서는 리즈 무어의 『숲의 신』, 미쓰다 신조의 『하에다마처럼 모시는 것』, 탐낌의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 M. W. 크레이븐의 『블랙 서머』, 리안 장의 『J가 죽었대』, 폴라 호킨스의 『블루 아워』 등을 선정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스테리아 편집부

  목차

Editor’s Letter
소문과 실화
LIST
READING DIARY
제9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발표 및 심사평

SPECIAL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경성의 아파트―100년 전 시작된 집단 공동생활 : 황세원
1988~89년, 혁명과 아파트 : 박해천
미금아파트 504호의 자장가―윤종찬의 영화 〈소름〉 : 정성일
익명성의 암실―천쉐의 마천대루와 찬호께이의 단칭맨션 : 박은혜
마스터키의 이동―도가와 마사코의 『거대한 환영』 : 심정명
이 아파트, 살기 괜찮나요?―편집부가 읽은 여덟 권의 책 : 박을진, 김유진, 한나래, 김용언

취미는 독서
리즈 무어의 『숲의 신』
미쓰다 신조의 『하에다마처럼 모시는 것』
질리언 매캘리스터의 『또다른 실종자』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밀실수집가』
탐낌의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
M. W. 크레이븐의 『블랙 서머』
리안 장의 『J가 죽었대』
구라치 준의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디스펠』
폴라 호킨스의 『블루 아워』

MYSTERY PEOPLE 재취업 기출 공략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CULINARY 가장 보편적인 커피 한 잔―헨닝 망켈의 『리가의 개들』 : 정은지
PULP 강철이 나타났다 : 곽재식
TOON 신세대 만화들의 ‘캬라코로시’ : 김해인
CHECK 죽은 자의 마지막 언어, 혈흔 : 망고
SCIENTIFIC 살아 움직이는 컴퓨터 : 배연우
REAL STORY 이웃집 아줌마가 건넨 사탕―타이완의 아동 연쇄살인 사건 : 우디

SHORT STORY
정해연 「거짓의 살인」
로널드 녹스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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