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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처음으로 죽음을 공부했습니다
다반 | 부모님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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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 시절 스쳐 지나간 죽음의 기억을 회피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과 가까운 이들의 부재, 1형 당뇨와 합병증, 암 전 단계 진단까지 겹치며 서른아홉에 죽음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문학·철학·예술·영화 속에서 죽음의 의미를 찾으며, 죽음은 두려움을 넘어 ‘살아 있는 자신’을 다시 배우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죽음을 공부하며 삶을 배우고, 삶을 배우며 사랑에 이르렀다는 고백을 담아, “철학이 죽음을 배우는 일이라면 문학은 죽음을 견디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실과 병을 통과하며 하루를 살아 내는 이들에게 건네는 응원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기록이다.

  출판사 리뷰

“괜찮아. 오늘을 다 살았다면, 그걸로 충분해.”
병의 통증 속에서 다시 삶을 배우기까지의 기록!


30만 인플루언서인 저자는 어린 시절 키우던 강아지와 병아리가 싸늘하게 식어 가던 순간, 장례식장에 모인 검은 옷의 어른들, 그리고 갑작스레 전해진 친구의 부고 소식. 그러나 그 모든 기억은 이해라기보다 회피에 가까웠다고, 죽음의 무게를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던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 친한 동생의 부재와 함께 1형 당뇨로 인한 합병증, 백내장, 말초신경병증, 그리고 암 전(前) 단계 진단 등으로 병명이 쌓이면서, 서른아홉에 애써 외면했던 죽음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한다. 문학, 철학, 예술, 영화 속에서 죽음에 대한 정의와 의미를 발견하고, 죽음은 회피해야 할 무엇이 아닌 내 안에서 ‘살아 있는 자신’을 다시 배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죽음을 공부하며 삶을 배웠고, 삶을 배우며 결국 사랑을 배웠다는 저자는 “철학이 죽음을 배우는 일이라면, 문학은 죽음을 견디는 일이다”고 밝히며 상실과 병을 통과하며 여전히 하루를 살아 내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아버지는 내가 열아홉 살 되던 해 세상을 떠났다. 13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셨고, 엄마도, 우리 남매도 그 긴 세월을 함께 버텼다. 하지만 이별은 늘 갑작스럽다. 예고 없이 찾아온 아버지의 죽음은 한 가족의 시간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어머니는 늘 말했다. “진향아, 살아 있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기적이야.” 그 말을 이해하기까지, 나는 오랜 세월을 돌아와야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향
SNS 팔로워 30만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라이브를 통해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창작자이다. 1형 당뇨, 백내장, 말초신경병증, 암 전단계 등 몸의 경계를 지나며 존재의 실체를 마주해 온 그는 상처를 미화하지 않는 감각으로 삶의 어둠과 빛을 정면에서 기록한다.『스물여덟, 구두를 고쳐 신을 시간』, 『내 안의 거인』,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감성 글쓰기』, 『브랜드로 산다는 것』, 『내성적인 당신이 좋다』, 『위로』 등 여섯 권의 저서를 통해 그는 일상의 사소한 장면을 존재의 질문으로 끌어올리는 문장을 써왔으며, 읽는 이의 삶을 더 깊고 단단한 차원으로 이끈다.현재 제주에서 바람과 바다가 들려주는 고요한 리듬 속에서 창작을 이어 가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다시 묻는다.

  목차

프롤로그_상실과 몸이 가르쳐 준 삶의 온도
1부 죽음을 처음 배우는 자리
2부 철학이 던지는 죽음의 물음
3부 애도의 풍경과 남겨진 자들
4부 예술 속에서 만난 죽음의 얼굴
5부 늙어감이 들려주는 지혜
6부 오늘, 죽음을 곁에 두고 산다는 것
에필로그_살아 있음은 다시 사랑하는 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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