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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결 사이
미소 | 부모님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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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딸을 데려갈 때는 어머니를 본다고 하였다. 결은 바로 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 전수되는 인성이기에 내 자신을 바르게 지키지 못한다면 어머니를 욕되게 할 것이다. 흩어짐 없이 차분하며 방향이 한결같아야 하는 결을 잃었다면 본분을 잃어버림과 같다. 사람에 있어 심성이 고운 사람이나 곱지않은 사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도 그와 같은 까닭에서이다.
살아가면서 부러운 사람들을 자주 본다. 많이 배웠거나, 안 배웠거나 큰소리 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으며 우아하게 교양미 넘치는 사람들을 대할 때이다. 튀지 않으며 눈에 거슬리지 않는 사람들은 행동에 빛이 난다. 인생에 이모작이 있다면 그렇게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오리알이 진흙에 쌓여 등겨 속에서 육 개월간 썩거나 부화되지 못하고 묘한 맛을 낸다는 피탄’이 있듯, 쓰임새 있게 썩되 쓸데없이 썩어서는 안 되겠다. 결은 어디까지나 조직적이어야 하고 사람에게는 풍미가 있어야 할 테니까.
- [결과 결 사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연옥
1993년 사단법인 《창작수필》 ⌜협궤열차⌟, ⌜양말⌟ 등단. 2025년 《문학나무》 시 등단.수필집 2001년 『내 삶의 반환점에서』 출간 2007년 『쉬운 말이 그리워』 출간 2013년 『그럼 그렇게 해』 출간 2019년 『옳거니 무릎을 치다』 출간 2025년 『결과 결 사이 』 출간수상 : 동아방송백일장 당선, 인천문학상(2001년도), 창수작품상, 인천시문화상(문학), 인천예총예술상(문학), 에세이포레문학상, 인천Pen 문학상 수상 외.·13년간 인천지역신문 편집장 역임, 다년간주부수필지도 (강사자격증문인), 20여 년간 학생지도.현재 :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중앙대학교문인회 부회장, 에세이포레편집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인천문인협회 회원 외.

  목차

1부. 창밖의 무언극

시소 옆 쥐똥나무
창밖의 무언극
길 위의 노부부
양귀비꽃 한 송이
화장실 강의
결과 결 사이
호야 꽃을 기다리다
마르셀 뒤샹이 말하다

2부. 다시 저녁 여섯 시

다시 저녁 여섯 시
공기를 품다
물 한 모금
줄을 풀다
줄을 연결하다
다리가 되다
컵라면 앞에 두고
휠체어 단상

3부. 꽃밥 먹다

죽과 밥 사이
꽃밥 먹다
커피와 녹차 사이
데칼코마니로 보이다
오아시스 같은 친구들
그물에 걸리지 않는 꽃
빈둥지증후군
수필을 짓다

4부. 어머니의 발톱

그날의 화장품
어머니의 발톱
재봉틀이 하는 말
나의 랍비
문신 선물
커튼콜 받는 날
시가 되고 싶다
새해를 마중하다

5부. 무늬를 기억하다

우아하게
나의 대체 대상
내시경 후일담
무늬를 기억하다
미완성의 그림
마법의 여인
우산과 양산
두 채의 등대

6부. 상처를 사랑하다

사돈 나무
미나리꽝을 지나다
상처를 사랑하다
실뜨기
꽃받침 예찬
나팔꽃 부부
기다리는 남자
틈새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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