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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에드먼드 리미
아일랜드의 정치가, 변호사, 언론인이자 동화작가로, 문학과 공적 활동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워터포드에서 태어난 그는 1878년 변호사로 독립 개업한 뒤, 1880년 워터포드시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무대에 입문했다. 정치와 법조계에서의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1891년, 찰스 파넬이 소유한 신문사 ‘유나이티드 아일랜더’를 이끌며 언론의 최전선에서도 활약했다. 공적 활동과 별개로, 리미는 평생 아일랜드 민담과 신화적 상상력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그는 정치적 소명과 문학적 감수성을 동시에 지닌 드문 인물로, 아일랜드의 토착 신화와 도덕적 우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여러 편의 동화를 집필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실의 고난을 은유적으로 비추어, 독자로 하여금 인간의 용기, 약함, 선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그가 생전에 출간하지 못했던 동화들은 1906년, 사후에 『아일랜드 동화집』으로 정리되어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집에는 『하얀 고양이와 세 개의 공』을 비롯해, 아일랜드의 설화적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사적으로는 대중적 명성이 크지 않지만, 그의 동화는 지금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유의 여지를 남기는 작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에드먼드 리미는 1904년 프랑스 포(Pau)에서 생을 마쳤으며, 고향인 아일랜드 워터포드에 안장되었다. 그의 동화들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독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잃어버린 길을 다시 밝히는 작은 등불처럼 읽히고 있다.
읽기 전-3분 북도슨트_06
아일린과 하얀 고양이
결혼의 조건
왕자와 하얀 고양이
세 개의 공
첫 번째 여정 - 마법에 걸린 섬
두 번째 여정 - 거인들의 섬
마지막 기회 - 고양이 궁전
다시 공주에게로
읽은 후_48
에드먼드 리미의 인생_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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