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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1
해밀누리 | 부모님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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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리드리히 니체가 Morgenrote에서 펼친 사유 가운데 초반부 핵심 사상을 선별하여 하나의 권으로 새롭게 엮은 책이다. 니체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지나 본격적으로 도덕 비판의 사유를 정교화하던 시기의 작품이며, 그의 후기 사유로 이어지는 사상적 전환점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 책에서 니체는 오랜 세월 서구 문명을 지탱해 온 도덕적 확신과 관습적 가치가 실제로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배후에는 어떤 비합리적 충동과 심리적 경제가 작동하는지를 끈질기게 추적했다. 특히 ‘도덕은 진리의 결과가 아니라 성공한 관습과 힘의 산물’이라는 주장, ‘우리의 판단은 이웃의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하는 데서 생긴다’는 통찰, ‘의지·동기·자아 등 인간이 자명하다고 믿어온 심리현상 자체가 사실은 언어적 편견의 산물’이라는 분석을 통해 기존 도덕철학이 다루지 못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출판사 리뷰

도덕의 새벽을 향한 니체의 첫 실험
『여명』의 본질을 다시 밝혀내다

『여명(Morgenrte) 1』은 프리드리히 니체가 Morgenrte에서 펼친 사유 가운데 초반부 핵심 사상을 선별하여 하나의 권으로 새롭게 엮은 책이다. 『여명(Morgenrte) 1』은 니체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지나 본격적으로 도덕 비판의 사유를 정교화하던 시기의 작품이며, 그의 후기 사유로 이어지는 사상적 전환점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 책에서 니체는 오랜 세월 서구 문명을 지탱해 온 도덕적 확신과 관습적 가치가 실제로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배후에는 어떤 비합리적 충동과 심리적 경제가 작동하는지를 끈질기게 추적했다. 특히 ‘도덕은 진리의 결과가 아니라 성공한 관습과 힘의 산물’이라는 주장, ‘우리의 판단은 이웃의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하는 데서 생긴다’는 통찰, ‘의지·동기·자아 등 인간이 자명하다고 믿어온 심리현상 자체가 사실은 언어적 편견의 산물’이라는 분석을 통해 기존 도덕철학이 다루지 못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본 1권은 원전 5권 전체 중에서 사유의 얼개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세 개의 권을 선별하여 구성되었다. 독자는 니체가 구체적 사례, 심리학적 관찰, 도덕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통해 어떻게 전통적 선악 개념을 해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으로 서기 위한 훈련을 제안하는지를 단계적으로 따라갈 수 있다. 특히 도덕적 명령의 권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느끼고 판단하게 되었는가’를 성찰해야 한다는 그의 문제의식은 19세기와 오늘 사이의 거리를 뛰어넘어 현대 독자들에게도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사회적 규범, 관습, 도덕의 구속이 여전히 개인의 사고를 제한하는 시대에, 니체의 사유는 익숙한 가치 뒤편의 심층 동력을 드러내어 새로운 사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철학적 밀도와 문학적 생동감이 공존하는 이 책은 철학 입문자에게는 사유의 전복을 경험하게 하고, 기존 독자에게는 니체 사상의 기원을 다시 읽는 계기를 제공한다.

도덕을 다시 생각하는 일 ― 그것이 바로 ‘여명’의 시작이다

‘여명’이라는 제목은 단지 시간적 배경을 의미하지 않는다. 니체에게 여명은 새로운 사유가 막 떠오르는 순간, 오래된 도덕적 세계관이 서서히 그 빛을 잃어가는 과도기의 상징이었다. 본 1권은 원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세 권을 선별해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것으로, 독자는 니체 사유의 핵심 축을 한 권 안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 책이 지닌 의의는 단순한 도덕 비판이나 규범 해체에 있지 않다. 니체는 도덕을 넘어서는 인간의 자립적 사고를 위해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치밀하게 묻는다. 그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선·악의 구분이 실제로는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있으며, 우리의 의사결정과 판단이 얼마나 많은 관습적 모방과 무의식적 충동의 영향 아래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의 독자는 니체가 비판한 19세기의 도덕적 세계와는 다른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가 제기한 문제는 오히려 더 절박하게 느껴진다. 사회적 압력, 디지털 네트워크의 여론, 익명적 규범의 작동 방식은 개인의 판단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규정한다. 우리는 정보와 가치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규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니체의 통찰은 바로 이 지점에서 현대적 의미를 획득한다. 그는 사고의 자율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외부의 가치 체계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우리의 감정과 판단이 작동하는 방식을 스스로 해부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는 개인주의적 자기 확립을 넘어,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세상을 해석하는 가장 근원적인 능력을 회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명》은 니체의 사유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으면서도 그의 철학적 전환을 직접 체감하게 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다. 짧은 아포리즘들은 독자를 빠르게 넘기게 만들지만, 그 안에 담긴 통찰은 오랫동안 사고의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단정적인 결론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읽는 이마다 서로 다른 문제의식을 환기시키며, 각자의 삶과 가치 체계를 다시 바라보도록 이끈다. 철학이란 정답을 제시하는 학문이 아니라 사유의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 책은 명확히 보여준다. 그 점에서 《여명 1》은 니체를 처음 읽는 독자에게도, 그의 사상을 깊이 다뤄온 독자에게도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리드리히 니체
1844년 10월 15일 독일 라이프치히 근처의 작은 마을 뢰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터교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목사의 딸이었다. 25세의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가 되었으나, 10년의 짧은 강단 생활 후 편두통 등 병세가 악화되어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요양을 하면서 집필 생활에 몰두하였지만, 1889년 1월 졸도한 후 발작하여 생애의 마지막 10년을 정신 착란 상태로 보냈다. 발광한 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오늘날까지도 그의 사상은 철학과 문학, 신학, 예술, 사회과학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저서에는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아침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바그너의 경우』, 『니체 대 바그너』,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와 수많은 유고 작품이 있다.

  목차

저자 서문 6
1. 도덕적 편견 19
2. 도덕 감정의 역사 131
3. 종교적 삶 207
작품해설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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