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생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의 진솔한 회고와 성찰을 담은 에세이다. 두 아들의 성장과 남편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저자는, 피아노 학원과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책임과 사랑, 기다림의 의미를 배워 왔다. 그 길 위에서 겪은 기쁨과 고단함, 웃음과 눈물은 저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그 경험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출판사 리뷰
『누군가를 위한 시간』은 평생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의 진솔한 회고와 성찰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두 아들의 성장과 남편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저자는, 피아노 학원과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책임과 사랑, 기다림의 의미를 배워 왔습니다. 그 길 위에서 겪은 기쁨과 고단함, 웃음과 눈물은 저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그 경험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책은 저자가 살아온 일상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리며, 누군가를 위해 애쓴 시간이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성찰하게 하는지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첫 음을 지도하며 느낀 설렘, 가족과 함께한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교육자로서 마주한 책임감과 보람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서 독자는 가족과 타인을 위해 살아온 한 사람의 삶을 공감하며, 작은 일상의 의미와 따뜻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불어 책은 두 아들을 의사와 법학도로 성장시키기까지의 진솔한 부모의 기록, 부부로서 함께 걸어온 세월의 의미, 그리고 노년을 살아가며 마주한 새로운 질문들까지 다층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노년의 삶, 죽음의 준비, 연명의료 결정 등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깊은 성찰도 들려줍니다.
나아가 저자는 이제야 비로소 ‘나를 위한 오늘’을 살아가며,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텃밭을 가꾸고, 복지관에서 피아노 재능기부를 하며, 작은 나눔의 순간 속에서 느끼는 행복은, 결국 누군가를 위한 시간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가족과 성장, 노년과 삶의 의미를 따뜻한 필체로 풀어낸 『누군가를 위한 시간』은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인생의 어느 단계에 서 있는 독자든 함께 읽을 수 있는 잔잔한 위로와 격려의 에세이입니다.
- 평생 가족과 제자들을 위해 살아온 한 여성 교육자의 진솔한 삶과 성찰을 담은 에세이
- 사랑과 책임, 기다림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 『누군가를 위한 시간』
저자의 삶은 ‘누군가를 위한 시간’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두 아들의 성장과 남편의 안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는, 그 과정 속에서 늘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교육자로 살아왔습니다. 피아노 학원과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은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 삶의 보람과 책임을 깨닫게 한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한 시간』은 저자가 살아온 시간들을 섬세하게 기록하며, 누군가를 위한 헌신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지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첫 음을 지도하며 느낀 설렘과 성장의 기쁨, 두 아들을 키우며 겪은 기쁨과 걱정, 남편과 함께 걸어온 세월 속의 단단한 사랑과 이해 등, 작은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행복과 의미를 독자에게 전합니다.
또한 저자가 늦은 나이에 비로소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도 담겨 있습니다. 텃밭을 가꾸고, 복지관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삶의 속도를 느리게 조절하는 시간 속에서 저자는 자신과 마주하며 성찰합니다. ‘누군가를 위한 시간’이 결국 ‘나를 위한 오늘’로 이어지는 경험은, 독자에게 자기 삶을 다시 돌아보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조용히 알려 줍니다.
『누군가를 위한 시간』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닌,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사랑과 책임, 기다림과 성장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책이자, 삶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숙한 관점을 전하는 한 여성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책입니다. 가족과 제자, 친구들과 함께 나눈 순간들의 기록은 독자에게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며, 자신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삶을 조금 더 온기 있게 바라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특히 마지막 부에 담긴 ‘존엄한 삶, 존엄한 마무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진솔한 기록으로 큰 울림을 줍니다. 연명의료 결정과 호스피스에 대한 담백한 고백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또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게 하며,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 독자들에게도 삶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과장되지 않은 문장 속에 한 사람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이 에세이 『누군가를 위한 시간』은 가족의 감동을 찾는 독자, 부모로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삶의 마지막까지 온전히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깊은 성찰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군자
박군자(필명: ‘군자온(君子溫)’)는 평생 피아노를 가르치며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낸 어머니이자, 교육자이다.가족과 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세월 속에서도 늘 따뜻함과 책임의 품격을 잃지 않았다.현재는 아이들에게 피아노 재능기부를 하며 나눔을 위한 음악의 기쁨을 다시 배우고 있다.필명 ‘군자온(君子溫)’은 ‘품격 있는 사람의 온기’를 뜻하며 삶의 품격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철학을 담고 있다.
목차
작가 소개
프롤로그
1부. 나와 남편의 이야기 - 함께 걸어온 길
하얀 건반 위에서 나를 만나다
해피한 엄마의 퇴근길
태몽
두 번의 출산기
효자 남편 - 나의 서운함
자식이란, 삶의 작품
두 아들과 용돈 전쟁
의경 엄마의 편지, 그리고 특박
의사의 부모로 산다는 것
병실에서 보낸 그해 여름의 기억
길에서 흘린 눈물
오래된 가구와의 이별
건강지수 바닥, 불꽃놀이
둘이 함께 93세의 약속
2부. 큰아들의 이야기 - 책임과 따뜻함 사이에서
장이 꼬이다니 - 고마운 의료진
이 꼬마가 정말 이 책을 읽어요?
엄마의 전력질주
혈액형 미스터리 사건
중랑천 둑방의 스타
바른생활 아들, 그리고 잃어버린 상장
수능, 그리고 아이의 선택
진료실의 아들
벌레도, 범죄자도, 며느리 앞에선 무릎 꿇는다
며느리의 마트 나물과 햇반 철학
손녀 이야기
3부. 작은아들의 이야기 - 세상을 향한 젊은 날의 도전
이사, 그리고 반장
모래주머니 속의 꿈
졸업식 앞두고 반성문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아들
반짝이는 눈동자의 둘째 아이
스무 살, 무전 자전거 여행기
졸병 둘째의 면회실
어른이 되어 가는 아들
법학도의 길
전세로 들어온 예비 며느리
4부. 가족과 친구 - 함께여서 빛났던 시간들
성주 이모님
아버지를 추억하며 - 그리움으로 다시 덮는 새벽의 기억
제사상의 밥 세 그릇의 비밀
병실 16호실, 인연의 시간들 - 72병동에서 보낸 3주의 기록
보약 같은 인연
파크골프장에서 피어난 웃음꽃
인생네컷
춤추는 일상, 라인댄스
낯선 호칭 앞에서
5부. 나의 삶과 철학 -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
쇼펜하우어의 질문 앞에서, 삶을 다시 묻다
생각대로 사는 삶
나그네의 길 위에서
김치 비지찌개를 끓이며
황혼을 바라보며
힘 빼기 연습
수락산 길 위에서 만난 시인 천상병
꽃 피우지 않는 군자란
고추나무와 방울토마토
오늘도 아파서 다행입니다
옷차림에 대하여
나눔의 힘 - 그리고 작은 실천
하쿠나 마타타, 남편과 떠난 아프리카 여행 - 케냐 · 탄자니아 · 잠비아 · 짐바브웨 · 보츠와나 ·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기
텃밭에서 흙과 함께
초보 농부의 주먹구구식 감자 농사
6부. 존엄한 삶, 존엄한 마무리 - 내가 스스로 선택한 마지막 여정의 기록
나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곧 삶을 사랑하는 일
에필로그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