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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문예출판사 | 부모님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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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계적 대문호 괴테가 대학에 다니던 1773년 스물네 살의 나이에 쓰기 시작해 죽기 1년 전인 1831년까지 무려 60여 년간 써 내려간 필생의 대작이다. 문학 사조로는 독일적 개성 해방 운동인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과 고전주의, 낭만주의의 세 시대를 지나 완성된 작품이다. 괴테의 전 생애와 당대 문학 사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에서, 괴테가 천착한 것은 멸망하지 않고 구제되는 인간이었다.

괴테는 인간의 본성에는 이성을 조소하는 메피스토펠레스적인 것과 이성을 끊임없이 향상하려는 파우스트적인 것이 있는데, 늘 파우스트적인 것이 승리한다고 봤다. 인간은 욕망에 종속된 존재이기도 하지만 도덕과 이성을 통해 욕망을 초월하여 자신에게 내재한 가능성을 발현하려고도 하기 때문이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이를 끊임없이 부정한다.

이성의 지향과 메피스토펠레스는 끊임없이 갈등하며, 인간은 종종 메피스토텔레스적인 것에 굴복한다. 하지만 최종적인 패배는 아니다. 방황하고 이탈할지언정, 끝내 자신의 운명을 따라 굳건히 전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괴테가 청년 때부터 여든을 넘긴 나이까지 경험하고 사유한 것을 인류와 문명의 사명과 결부해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결과물 《파우스트》의 메시지다.

  출판사 리뷰

독일이 낳은 세계적 대문호 괴테가
60여 년간 집필한 필생의 대작
독일을 넘어 서양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파우스트》는 세계적 대문호 괴테가 대학에 다니던 1773년 스물네 살의 나이에 쓰기 시작해 죽기 1년 전인 1831년까지 무려 60여 년간 써 내려간 필생의 대작이다. 문학 사조로는 독일적 개성 해방 운동인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과 고전주의, 낭만주의의 세 시대를 지나 완성된 작품이다. 괴테의 전 생애와 당대 문학 사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에서, 괴테가 천착한 것은 멸망하지 않고 구제되는 인간이었다.

타락과 향락, 절망마저도 천국으로 향하는 길의 일부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구제받는다!


《파우스트》는 15~16세기의 실존 인물 파우스트 박사의 전설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흥미로운 전설을 덧붙여 집대성한 작품인 셈이다. 괴테는 모든 인간을 대변하는 파우스트를 통해 그가 세계에서 신의 의지에 부합하게 생활하려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다. 요컨대, 한 인간이 신을 파악하고, 세계를 이해하고, 가장 참된 의미에서 신의 의지에 부합하는 보람 있는 생활을 하려 노력하는 인간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한 것이다.

물론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거래했다. 하지만 괴테는 이마저도 참된 생활을 해보려는 인간의 수단으로 이해하며 높이 평가한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주의 근본에 가까이 가려는 동경과 노력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타락이나 향락, 절망 역시 천국으로 향하는 길의 일부다. 괴테에게 파우스트와 그가 대변하는 인간의 구원은 필연이었다.

메피스토텔레스 vs 파우스트
인간은 언제나 메피스토텔레스적인 것과 대결하여 승리한다


괴테는 인간의 본성에는 이성을 조소하는 메피스토펠레스적인 것과 이성을 끊임없이 향상하려는 파우스트적인 것이 있는데, 늘 파우스트적인 것이 승리한다고 봤다. 인간은 욕망에 종속된 존재이기도 하지만 도덕과 이성을 통해 욕망을 초월하여 자신에게 내재한 가능성을 발현하려고도 하기 때문이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이를 끊임없이 부정한다. 이성의 지향과 메피스토펠레스는 끊임없이 갈등하며, 인간은 종종 메피스토텔레스적인 것에 굴복한다. 하지만 최종적인 패배는 아니다. 방황하고 이탈할지언정, 끝내 자신의 운명을 따라 굳건히 전진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괴테가 청년 때부터 여든을 넘긴 나이까지 경험하고 사유한 것을 인류와 문명의 사명과 결부해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결과물 《파우스트》의 메시지다.

아! 이제 나는 철학도,/법학도, 의학도,/게다가 신학까지/열성을 다하여 속속들이 연구를 했다./그런데 나는 이처럼 가련한 바보구나.

아아, 이 미궁의 바다에서 헤어날 수 있다고,/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는 얼마나 행복하랴./우리는 모르는 것을 반드시 필요로 하며/알고 있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는 것이다.

지옥에도 규칙과 법이 있단 말인가?/그것 됐구나, 그러면 자네들 신사제군과/적당한 계약을 할 수 있겠군.

  작가 소개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년 8월 28일 독일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Johann Kaspar)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황실 고문관이라는 명예직을 가진 부유한 시민으로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성격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Katharina Elisabeth)는 라틴계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의 여성으로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인형극을 접하게 하여 아들의 예술 감각을 일깨워 주었다.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 뜻에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 1771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시험을 치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지만 본업보다는 문학에 더 힘을 기울인다. 이 시기 〈무쇠 손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을 발표한다. 이후 3년은 괴테 일생에서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1744)도 이때 발표된다. 1776년 괴테는 추밀원 고문관에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여러 분야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782년에 재무상이 되는 한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는다. 이 시기 바이마르 궁정의 여관 샤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 교류 영향으로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좀 더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선다. 그 밖에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몰두한다. 1786년 9월 3일 괴테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접한 괴테는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짜임새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별 성과 없이 여러 해를 지내던 괴테는 10년 연하의 실러와 아름다운 우정 관계를 맺는다. 1828년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뒤 아들의 죽음으로 최대 시련을 맞은 괴테는 미완성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한다. 〈파우스트〉는 그때까지 인간 정신이 이룩한 모든 것과 예언적으로 이후에 창조될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 다양한 운율, 풍부한 상징 등으로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인간의 한평생이라 할 수 있는 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괴테의 일생도 종결된다.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향년 83세로 눈을 감는다.

  목차

장면 해설

드리는 말씀
무대에서의 서언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비극 제2부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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