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난을 묵상하면 부활의 소망이 함께 생겨난다. 그래서 기쁜 마음이 함께 들었다. 이제 이 시들을 쓰면서 받았던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고난 중에도 장차 받을 영광을 바라보시며 우리를 바라보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부활과 다시 오시는 약속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이 창세 전에 보셨고 사랑하셨고 기뻐하신 많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출판사 리뷰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 이야기』는 사순절을 지나며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는 시간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옮겨 담은 묵상 시집이다. 저자는 고난을 바라보는 일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과 영원한 소망으로 이어지는 여정임을 체험적으로 고백하며 독자에게 같은 길을 건네고자 한다.

시인은 예수의 보혈, 버림, 침묵, 순종, 그리고 승리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핵심 장면을 반복해서 응시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죄, 그리고 끝내 멈추지 않는 사랑의 초대를 발견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묵상은 죄책의 눌림이 아니라 “기쁨이 차오르는 순간”으로 완성되는 은혜의 경험임을 증언한다.

이 책의 시편들은 장식적 언어가 아니라, 신앙의 가장 낮고 진실한 자리에서 길어 올린 고백으로 독자를 부른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은혜를 “그저 누립니다”라고 말하고, 때로는 “왜 나인가”라는 의문 대신 사랑을 붙드는 태도로 나아가는 고백은, 신앙의 본질이 스스로를 증명하는 데 있지 않고 이미 완성된 구원의 선언을 믿는 데 있음을 환기한다.

사순절에 읽어도 좋고, 어느 계절에 펼쳐도 여전히 마음을 뜨겁게 하는 시집이다. 고난을 묵상하는 독자에게 눈물과 감사, 위로와 기쁨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험을 선물하며, 부활의 확신과 다시 오심의 소망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주는 책이다.

예수의 못 자국과 창 자국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 고백하는 저자의 마음처럼, 독자 역시 이 시편들을 통해 잊고 지나가는 복음의 깊이를 다시 붙들고,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기쁨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지현
아세아 연합신학 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아세아 연합신학 대학원 M.div『그루터기-하나님께서 품으신 소망』<축복의 좁은 길>, <에바다> 찬양 작사<주님이 내게 복이라> 공동 작사

  목차

프롤로그 4

1. 보혈 8
2. 어린 양을 외면하시고 10
3. 십자가의 고난 속에서 나를 보셨네 12
4. 십자가 앞에 엎드립니다 14
5. 이미 다 아시면서도 16
6. 내 손을 잡으라 18
7. 십자가에서 모든 것 주셨네 20
8. 구원의 은혜로 충분합니다 22
9. 예수님의 두 팔 24
10. 십자가 다리 26
11. 십자가 문틈 28
12. 보혈이 나를 찾아 흐르네 32
13. 버림 받으신 어린 양 34
14.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36
15. 예수님 믿는 삶이란 것 38
16. 그 양을 사랑하시는 목자 40
17. 어찌 나를 사랑하십니까 42
18. 영원히 함께 하시려고 44
19.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46
20. 예수님의 발자국 48
21. 고난을 묵상한다 50
22. 죄인의 은혜 52
23. 다 담을 수 없는 그 사랑 54
24. 하나님의 시간 56
25.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시면 60
26. 대제사장 예수님 62
27. 모릅니다 그저 누립니다 64
28. 우리 왕, 예수님의 승리 68
29. 나를 위하여 70
30. 죄인의 소리를 들으신다 72
31. 너를 기다린다 74
32. 적은 무리, 큰 나라 76
33. 나를 부르시고 온전히 이루신다 78
34. 오직 그 은혜라 80
35. 내가 너를 부른다 82
36. 매일 듣고 싶은 말 85
37. 고난의 묵상이 기쁨이 되는 순간 86
38. 본 적 없어도 온전히 믿는다 88
39. 의로움이 없는 나를 위해 90
40.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열정 92
41. 아름답지 못한 내가 나아갑니다 94
42. 그 시작을 위한 십자가 98
43. 영원히 할렐루야 100
44. 오직 예수님이네 102
45. 다 아시면서도 104
46. 그 십자가에서 106

에필로그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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