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걸으며 써 내려간 특별한 독일 여행기다. 관광지의 풍경을 빠르게 훑는 여행이 아니라,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하루를 함께 바라보고 느끼며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이 이 책의 중심에 있다. 여행의 첫 시작지 바트 소덴의 400년이 넘는 건물의 작은 카페, 120년의 세월을 견뎌온 숙소, 수도 베를린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구입한 꽃 한단, 쾰른의 숙소에서 만난 폴리와 모리스, 긴 여정의 마지막 프랑크푸르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여행지의 장면들은 아이의 솔직한 시선과 엄마의 다정한 성찰이 교차하며 따뜻하게 펼쳐진다. 서로 다른 속도와 관점이 ‘나란히’ 이어질 때, 독일은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라 대화를 낳는 공간이 된다.
출판사 리뷰
아이와 엄마 둘이 떠난 무모한 동행의 기록
무모함으로 시작해 신뢰로 완결된,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보폭의 기록
**《나란히, 독일》**은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걸으며 써 내려간 특별한 독일 여행기다. 관광지의 풍경을 빠르게 훑는 여행이 아니라,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하루를 함께 바라보고 느끼며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이 이 책의 중심에 있다.
여행의 첫 시작지 바트 소덴의 400년이 넘는 건물의 작은 카페, 120년의 세월을 견뎌온 숙소, 수도 베를린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구입한 꽃 한단, 쾰른의 숙소에서 만난 폴리와 모리스, 긴 여정의 마지막 프랑크푸르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여행지의 장면들은 아이의 솔직한 시선과 엄마의 다정한 성찰이 교차하며 따뜻하게 펼쳐진다. 서로 다른 속도와 관점이 ‘나란히’ 이어질 때, 독일은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라 대화를 낳는 공간이 된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이자, 함께 성장해 가는 모자의 이야기다. 길 위에서 나눈 질문과 웃음, 사소한 발견들이 관계를 조금씩 깊게 만들며, 독자에게도 “누군가와 나란히 걷는 여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독일을 좋아하는 독자뿐 아니라, 아이와의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잔잔한 용기와 영감을 전하는 한 권이다.
이안아, 우리 일상을 살아갈 때도 둘이서 배낭 메고 걸을 때처럼 지내볼까? 익숙한 길에서도 여행자의 시선으로 걷고, 사진처럼 남기고 싶은 순간을 발견하면서 말이야.
이안아, 배낭 여행을 떠나자는 엄마의 느닷없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응’이라고 대답해줘서 고마워.
너는, 엄마에게 가장 기쁜 동행이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진희
스스로의 삶이 ‘무모와 여백’이라는두 단어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대책 없는 용기로 길 위에 서고그곳에서 길어 올린 사유로 빈 곳을 채운다.
목차
프롤로그 오래 준비해온 대답
0 무모한 동행의 시작
네모의 꿈
1 여기가 된 거기, 바트소덴
2 톱니바퀴 보폭으로, 슈투트가르트
타인의 일상에 정박하기
3 먼저 도착한 애도, 란더스아커
4 결점과 선택, 에르푸르트
선로 위에서 찾은 쉼표
5 동상이몽 위를 걷다, 라이프치히
6 상실의 기억 위로, 드레스덴
도시의 맥박을 좇아서
7 안이함을 위한 안간힘, 베를린
8 나를 깨우는 언덕, 카셀
내 동네로 만드는 마법
9 지도가 알려주지 않은 호롱불의 행로, 잔담
10 색연필이라는 핑계, 암스테르담
11 시소 위에서 확인한 안부, 쾰른
별에게 건네는 말
12 파랑의 메아리는 하양, 마인츠
13 어쩌면 우리를 위한, 프랑크푸르트
에필로그
환대와 신뢰의 순환
아이의 편지, 엄마의 편지
고마운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