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끝나지 않은 기억의 곁에서 상처를 숨기거나 피하지 않고 오늘을 선택해 온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트라우마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부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어른이 되기까지, 버티는 삶이 아니라 아픔과 나란히 걷는 삶을 선택해 온 마흔의 고백이 담겨 있다.
폭력과 가스라이팅, 고립의 시간을 지나 극복이 아닌 ‘공존’을 선택한 저자의 여정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성찰로 이어진다. 멈추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이해, 그리고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기록이다.
출판사 리뷰
“끝나지 않은 기억의 곁에서,
상처와 함께 ‘오늘’을 걷습니다.”
‘숨거나 피하지 않고,
아픔과 나란히 걷는 삶’
사라지지 않기 위해
오늘을 선택해 온 수많은 시간
버티는 법 대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 마흔의 고백!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는 트라우마 가득했던 어린 소녀가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어른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개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두 낱낱이 전하는 이 기록은 저자의 감정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전하며 당신에게 조심스레 다가간다.
특히 고통에 매몰되지 않고, 아픔과 함께 살아가기로 한 저자의 용감한 결정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폭력, 가스라이팅, 고립 등으로 얼룩진 과거를 딛고, 비로소 되찾은 ‘나’와 함께 걸어가는 저자의 멋진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여운과 용기를 건넨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꿋꿋하게 걷고 있는 당신에겐 분명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것이다. 당신이 찾던 공감과 이해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를 곁에 두길 바란다.
“어쩌다 보니
함께 사는 중입니다.”
트라우마와 같이
천천히 시간을 건너온 이야기
공포를 처음 배운 아이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하루, 어쩌면 인생을 통째로 삼켜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것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폭력’. 그 안에서 ‘공포’를 먼저 배운 아이가 여기 있다.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문을 열 때 찾아온 것들
문을 활짝 열면 무더운 여름에는 습기를 머금은 공기, 추운 겨울에는 살을 에는 듯한 냉기가 찾아온다. 이처럼 나를 찾아오는 것들은 때에 따라 다르고, 그 종류 역시 많다. 과연 문을 연 저자에게 찾아온 것은 무엇일지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믿고 싶었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
믿고 있었던, 어쩌면 믿고 싶었던 세계가 나락이 된 순간, 저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쉼 없이 싸웠다”고 말한다. 끝 모를 상처와 아픔, 지난하고 지루한 싸움, 이 모든 것을 기어코 견뎌낸 저자의 여정이 이 한 권에 모두 녹아 있다.
두 세계의 경계에 서다
끝없이 저자를 옭아매던 과거는 이제 더 이상 저자에게 아픔이 아니다. 극복이 아닌 ‘공존’을 선택한 저자는 상처와 함께 살아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를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와 함께하길 바란다. 오늘부터는 어제가 아닌,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안나
낮에는 연구원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밤에는 두 아이를 돌보는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연구와 돌봄이 겹쳐지는 일상 속에서 글을 써왔다. 오랫동안 근거와 논리를 중심으로 사고해 왔지만, 삶에는 숫자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믿었는데 그 안에는 오래된 상처가 남아 있었다. 그 지점에서 멈춰 서서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 글은 내게 남은 흔적들을 관찰하며 기록한 과정이다. 완전한 극복이 아니라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선택에 대한 고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이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저서로는 『이제는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문 너머의 세계에서 살아남았다
1장. 공포를 처음 배운 아이
1. 문 닫는 법을 먼저 배웠다
2. 어른이 오지 않는 밤
3. 학교라는 새로운 경계선
4. 우는 대신 감추기로 한 선택
2장. 문을 열 때 찾아온 것들
1. 문 앞의 그림자
2. 술에 취한 어른들
3. 혼자 걷던 길은 고립이 되었다
4. 다른 모습의 공포
3장. 믿고 싶었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
1. 관계의 얼굴을 하고 온 폭력
2. 몸에 새겨진 가스라이팅
3. 회복의 시작, 나를 되찾는 중
4. 사라지지 않기 위한 싸움
4장. 두 세계의 경계에 서다
1. 공포와 사랑은 한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2. 과거가 현재로 스며드는 순간
3. 누군가를 지키며 나를 되찾았다
4. 일상을 버티는 기적
에필로그
공포 속에서 자란 아이가 누군가를 지키는 어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