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하루의 감정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가족을 떠올리는 순간, 사랑과 이별, 사회 속 관계의 틈에서 시인은 세상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는다. 수록된 시들은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부모란 무엇인지, 사랑은 왜 아픈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인지 재차 되묻는다. 직설적인 문장은 때로 냉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끝내 사람을 향한 애정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수사 대신 솔직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답하게 만드는 기록. 이 기록을 펼쳐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 자신의 이야기 역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세상은 매일 말을 걸어오고
나는 서툰 마음으로 답한다
그 대답들은 시가 되어 남았다
『세상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리고 내가 대답한 말』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하루의 감정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가족을 떠올리는 순간, 사랑과 이별, 사회 속 관계의 틈에서 시인은 세상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는다. 수록된 시들은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부모란 무엇인지, 사랑은 왜 아픈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인지 재차 되묻는다. 직설적인 문장은 때로 냉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끝내 사람을 향한 애정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수사 대신 솔직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답하게 만드는 기록. 이 기록을 펼쳐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 자신의 이야기 역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백양사 첫눈
그리움이 사무쳐
온 세상을 헤매이다
그 소원이 감동이 되어
하늘에 맞닿았나
하얀 면사포를 쓰고
한 걸음에 달려오셨네
당신을 만나기 위해
그렇게 긴긴 날을
설렘 속에 기다렸나 봅니다
지금 제게 해주실 말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겠지요
태백산 눈꽃
그대는 그저
하얀 미소만 짓고 있는데
나에게는 왜
빨리 뛰어 오라는
손짓으로 보이는 건지요
난 그대가
내게 하고 싶은 말들을
이미 들어 버렸답니다
오늘은 내 마음이 준비도 하기 전에
그대는 나만을 위한
천상에서의 노랫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하동 매화
꽃향기는 그렇다 쳐도
그 눈빛 그 미소는 무슨 뜻인지요
내 생각이 맞는다면
내 마음에 묻기도 전에
내년을 약속하라는 것인지요
오늘을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공주로 만들어 주는
그대의 프러포즈에
난 이미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재학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 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가무단(현 서울시뮤지컬단)을 거쳐 종합광고대행사 코래드 CF 광고PD로 10년간 근무했다.오렌지프로덕션 CF 광고감독으로 18년 동안 연출을 맡아왔다.
목차
1월의 이야기
백양사 첫눈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2월의 이야기
태백산 눈꽃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3월의 이야기
하동 매화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4월의 이야기
진해 벚꽃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5월의 이야기
황매산 철쭉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6월의 이야기
한산 모시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7월의 이야기
만리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8월의 이야기
무릉계곡 쌍폭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역사에 관하여
9월의 이야기
회룡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0월의 이야기
설악산 단풍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1월의 이야기
순천만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2월의 이야기
삼척 솔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