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도면 밖의 이야기 이미지

도면 밖의 이야기
행복우물 | 부모님 | 2026.03.12
  • 정가
  • 16,500원
  • 판매가
  • 14,850원 (10% 할인)
  • S포인트
  • 82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18.8 | 0.200Kg | 200p
  • ISBN
  • 979119419265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거대한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2년 동안 부대끼며 몸으로 기록한 한 사람의 치열한 노동 일지이자, 일과 관계, 책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의 품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르포르타주형 에세이다. 수천억 원 규모의 플랜트 건설공사가 도면에 그려진 완벽한 설계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들(예상치 못한 지하수맥, 40일 넘게 멈추지 않은 장마, 추가 비용 투입 여부 등을 두고 책임을 떠넘기며 주저하던 사람들, 마지막까지 어지럽게 뒤엉킨 공정과 끝까지 현장을 지탱해낸 사람들), 그 생생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시선을 건너 유머와 냉소, 분노와 연민,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오가며 펼쳐진다.

저자는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기계 설비 시공을 담당하는 관리자로 근무하며, 계획과 현실의 괴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마주한다. 도면 위에서는 완벽하게 보이던 구조물들이, 현실의 흙탕물 속에서는 무너지고 흔들리며, 수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변수가 공정을 지연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일을 겪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혼란의 중심에서 저자는 ‘노가다의 미학’을 발견한다. 모든 것은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되며, 인간의 손끝으로부터 세상이 세워지고, 그들의 연륜과 감각, 기술과 땀이 문명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장은 전쟁터다. 책임을 피하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사람들, 문제를 외면하는 조직, 서로의 잘못을 떠넘기며 버티는 회의실, 그리고 그 모든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을 다시 움직이는 이름 없는 작업자들. 현장에 설치된 각종 발전설비, 계약과 숫자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현장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손과 땀, 욕설과 웃음, 고된 숨과 작은 희망이 쌓여 발전소가 세워진다.

  출판사 리뷰

건설 현장 이면에 펼쳐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들.
“손과 땀, 욕설과 웃음, 고된 숨과 작은 희망이 쌓여
세상은 오늘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간다.”


『도면 밖의 이야기』는 거대한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2년 동안 부대끼며 몸으로 기록한 한 사람의 치열한 노동 일지이자, 일과 관계, 책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의 품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르포르타주형 에세이다. 수천억 원 규모의 플랜트 건설공사가 도면에 그려진 완벽한 설계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들(예상치 못한 지하수맥, 40일 넘게 멈추지 않은 장마, 추가 비용 투입 여부 등을 두고 책임을 떠넘기며 주저하던 사람들, 마지막까지 어지럽게 뒤엉킨 공정과 끝까지 현장을 지탱해낸 사람들), 그 생생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시선을 건너 유머와 냉소, 분노와 연민,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오가며 펼쳐진다.
저자는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기계 설비 시공을 담당하는 관리자로 근무하며, 계획과 현실의 괴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마주한다. 도면 위에서는 완벽하게 보이던 구조물들이, 현실의 흙탕물 속에서는 무너지고 흔들리며, 수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변수가 공정을 지연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일을 겪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혼란의 중심에서 저자는 ‘노가다의 미학’을 발견한다. 모든 것은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되며, 인간의 손끝으로부터 세상이 세워지고, 그들의 연륜과 감각, 기술과 땀이 문명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장은 전쟁터다. 책임을 피하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사람들, 문제를 외면하는 조직, 서로의 잘못을 떠넘기며 버티는 회의실, 그리고 그 모든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을 다시 움직이는 이름 없는 작업자들. 현장에 설치된 각종 발전설비, 계약과 숫자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현장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손과 땀, 욕설과 웃음, 고된 숨과 작은 희망이 쌓여 발전소가 세워진다.
저자는 말한다. 완벽한 설계는 어디에도 없다고. 완벽하지 않은 채로 버티고 밀어붙이는 인간의 의지가 현장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불완전한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인생도 그렇다. 삶이란 거대한 프로젝트 속에서 계획은 늘 어긋나고, 변수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 책은 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시간과 책임, 선택과 낭만, 무기력과 용기, 실패와 성장, 그리고 한 인간이 버티며 만들어가는 존엄에 대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쓰라리고,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문장들이 이어지며, 독자는 어느새 ‘현장’이라는 공간을 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이곳에서의 진짜 절약은 예산이 아니라 책임감이다.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자 신을 지키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세계의 가장 은밀하고 정교한 생존 기술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엔트로피 제2법칙. 세상은 언제나 질서에서 무 질서로 흘러간다. 그것이 우주의 본성이고,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숙명이다. 정말이지 이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정적인 것은 이미 멈춰버린 생명이며, 살아 있는 것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변화하는 존재다.

프랑스의 건축가 아베 로지에는 <건축에 관한 에세이>(1753)에서 건축의 기원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인간은 비바람과 햇빛을 피하기 위해 네 개의 나뭇가지를 세워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들보를 얹은 뒤 지붕을 덮었다.” 그가 묘사한 인간은 어쩌면 인류 최초의 건설 노동자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행위를 한 순간, 인류는 ‘생존의 기술’을 넘어 ‘문명의 기초’를 세운 셈이니까요. 그렇다면 ‘근본’은 무엇일까요.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 살아갈 수 있는 이유. 문명이 진보와 퇴보를 반복할 수 있는 동력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저는 그 답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 즉, 인간의 움직임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용준
현 발전 공기업 차장. 1993년 대전 성모병원에서 태어나 충남 논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기계공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전산고체역학을 활용한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하반기에 한국전력기술에서 인턴 생활을 하다가 현 직장에 신입으로 입사하였다. 2020년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2021년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발행한 글이 100개를 넘기며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해 왔다. 2024년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에서 『아빠 말보다, 엄마 말을 들어라』를 출판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책이다. 책 『도면 밖의 이야기』는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건설이 진행되는 순서대로 모아 놓은 에세이로, 간단한 고찰과 사유를 제공하면서도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고자 했다.

  목차

감사의 말

제1부 기초가 아니라 시간을 묻어 버린 건에 대하여
낭만에 10억 원 정도는 쓸 수 있잖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어쩔 수 있나!
어깨춤을 계속 추면 정말 어깨 빠진다
이거 돈 다시 빼시겠어요? 아님 묻고 더블로 가시겠어요?

제2부 콘크리트 양생의 침묵 속에서
목욕탕에서 보면 사람 다 똑같아 보이더라
된장찌개에서 된장이 빠지면 안 되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르겠고

제3부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제가 파티장입니다만, 공략은 없습니다
너, 나의 동료가 돼라 오쿠상!
검은 머리 파뿌리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하여
감자칩이 질소 과자로 불리지 않기를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제4부 공사 끝난 줄 알았지? 이제 시작이야
대부님, 그게 아니라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현장은 코미디가 아니라 드라마로
그렇게 하실 거면, 그냥 집에 있으시던가요
누가 너를 불쾌하게 했다면, 복수하려 들지 말아라
강가에 앉아 있으면 곧 그의 시체가
떠내려 가는 것을 보리라
그대, 어찌하여 현장에 가지 않고 사무실로 오셨소
그거 내가 다 지은 거라니까는!

감사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