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혼자 자도 무섭지 않아요』는 혼자 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키워주는 성장 동화입니다. 밤에 혼자 잠자리에 드는 것을 무서워하여 엄마, 아빠를 찾거나 울고 떼쓰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자립심이 키워지고, 밤에 혼자 잠드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게 될 거에요.
벨라의 잠자리에는 아주 특별한 곰 아서가 있어요. 벨라가 잠이 들면 아서는 어둠 속에서 슬그머니 다가오는 괴물들을 모두 쫓아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아서가 사라지고 맙니다. 벨라는 아서가 없는 어둠 속에서 악몽을 꾸어요. 벨라는 너무 무서워 동생 핀리의 침대로 숨어 들어갑니다. 그때 벨라는 핀리의 이불 속에서 살며시 보이는 아서의 코를 발견하고는 뛸 듯이 기뻐해요. 아서를 안고 방을 나가려던 벨라는 울먹이는 핀리를 보게 돼요. 순간 벨라의 화는 눈녹듯 녹아 내리고 아서를 다시 핀리에게 돌려줍니다. 벨라는 이제 혼자 자는 밤이 무섭지 않아요. 아서처럼 용기가 불끈 샘솟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출판사 리뷰
밤에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왜 밤에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할까요? 아이들은 초자연적인 것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것을 싫어해서 밤에 재울 때 불을 켜놓고 재우기도 하고 엄마, 아빠를 대신할 수 있는 커다란 인형을 품에 품고 자기도 하지요. 그림책 속 주인공 벨라는 이제 인형이 아닌 동생 핀리를 통해 혼자 잘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벨라의 용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둡고 무서운 밤이 밝고 행복한 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동화
벨라보다 더 어린 동생 핀리는 누나처럼 밤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몰래 누나의 곰 인형을 훔치게 됩니다. 하지만 괴로워하는 누나를 보면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누나에게 많이 미안해 합니다. 누나 또한 아서를 찾은 기쁨에 잠시 핀리에게 화를 내지만 핀리의 작은 눈망울을 보면서 동생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면서 겪게 되는 질투와 시기, 괴롭힘 등에 대해 이 그림책은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 줌으로써 가족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림을 통해 따뜻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이제 저도 혼자 잘 수 있어요.
잠 잘 때면 항상 엄마, 아빠 곁에 쏘옥 들어오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해하는 반면 아이의 자립심을 걱정하는 우리네 부모님들,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이제 전혀 잠자리가 무섭지 않고 행복한 잠자리가 될 것입니다.
용감한 곰 인형 ‘아서’
많은 아이들이 잠을 잘 때 가슴에 꼬옥 껴안고 자는 인형들이 하나씩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인형들로 인해 포근함을 느끼고, 어둡고 무서운 밤으로부터 아이들은 달콤한 꿈을 꾸며 잠을 잡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이가 아끼던 인형이 사라졌다고 생각해 보아요. 아이는 이제 행복했던 밤이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무서운 밤이 되고 맙니다. 아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서운 밤의 괴물들로부터 지켜주는 용감한 곰 인형이 될 것입니다.
제시카 미저브의 화려한 색감과 표현력이 넘치는 그림책
제시카 미저브의 그림은 달콤한 꿈 속의 표현은 화려하게 어둡고 무서운 밤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표현력 넘치는 그림을 보여 줍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감을 보여 줌으로써 여러 가지 색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고, 내용과 잘 어우러진 그림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아주 좋은 교육적 효과를 줍니다.
줄거리
벨라의 잠자리에는 아주 특별한 곰 아서가 있어요. 아서는 군인처럼 용감하고 태권도도 아주 잘 하지요. 벨라가 잠이 들면 아서는 어둠 속에서 슬그머니 다가오는 괴물들을 모두 쫓아냅니다. 그사이 벨라는 달콤한 꿈을 꾸며 잠을 자지요.
벨라는 아서를 위해 토스트도 만들어 주고 포근한 이불도 덮어 줍니다. 어느 날 벨라가 피자 한 조각을 주러 방 안으로 와서 이불을 들추는 순간 흔적도 없이 아서가 사라지고 맙니다. 벨라와 식구들은 집 안 여기저기를 빠짐없이 찾아보지만 아서는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지요. 식구들은 아서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위로를 해 주지만 벨라는 아서가 없는 어둠 속에서 악몽을 꾸어요. 다음날 벨라는 힘이 나지 않아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공놀이를 해도 도무지 흥이 나지 않지요. 또 다시 밤이 찾아오지만 벨라는 쉽게 잠을 자지 못해요. 벨라는 너무 무서워 동생 핀리의 침대로 숨어 들어갑니다. 그때 벨라는 핀리의 이불 속에서 살며시 보이는 아서의 코를 발견하고는 뛸 듯이 기뻐해요. 하지만 곧 벨라는 핀리가 아서를 가져간 것에 대해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울먹이는 핀리를 뒤로 한 채 아서를 안고 방을 나가려던 벨라는 문득 핀리의 눈을 보게 돼요. 순간 벨라의 화는 눈녹듯 녹아 내리고 아서를 다시 핀리에게 돌려줍니다. 벨라는 이제 혼자 자는 밤이 무섭지 않아요. 아서처럼 용기가 불끈 샘솟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그 밤 벨라는 모처럼 달콤한 꿈을 꾸며 행복해 한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제시카 미저브 (JESSICA MESERVE)
미국 뉴햄프셔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든버러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에 살면서 열심히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작은 아이』, 『혼자 자도 무섭지 않아요』가 있습니다.
역자 : 이주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 전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등이 있고, 저서로는 저서로는『반쪽이』,『콩중이 팥중이』, 『세계명작 시리즈 - 백조왕자』, 『세계명작 시리즈 - 톰팃톳』, 『전래동화 시리즈 1-5)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