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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사람이었어
바이북스 | 부모님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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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옥살리스와 쌍둥이 지구별이 이끌어준 운명적인 재회. SF 가족소설 <레테의 집>과 가야금 팩션 <우륵의 봄날>의 작가 최창원이 흐드러진 옥살리스와 쌍둥이 지구별이 이끌어준 꿈결 같지만 잊을 수 없는 운명적인 재회를 다룬 <참 좋은 사람이었어>를 세상에 내놓는다.

사랑의 열병으로 몸서리쳤던, 혹은 몸서리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쓴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은 없겠지만 ‘참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기억할 만한 사랑은 있다. 아련한 사랑의 기억이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의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 사랑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일깨우는 소설로 당신을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죽은 첫사랑이 되돌아왔다
“혹시 그 사람이? 맥락 없는 생각이 훅 들어왔다. 헛된 열망인 줄 뻔히 알면서도 걸음이 빨라졌다. 벤치로 다가서자, 인기척을 느꼈는지 그쪽이 나를 돌아봤다. 나는 벤치에 더 가까이 다가서서 그를 확인했다. ‘정원 씨?’”
어둑한 밤에 옥살리스가 피어 있는 바닷가를 걷던 해상은 20년 전 죽은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정원을 만난다.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만남으로 해상의 삶은 거칠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SF 가족소설 《레테의 집》와 가야금 팩션 《우륵의 봄날》의 작가 최창원이 흐드러진 옥살리스와 쌍둥이 지구별이 이끌어준 꿈결 같지만 잊을 수 없는 운명적인 재회를 다룬 신작 《참 좋은 사람이었어》를 세상에 내놓는다. 판타지 같은 시작이지만 지금 사랑에 빠진 사람도, 이젠 끝나버린 사랑에 아쉬워하는 사람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자.

그때는 몰랐지만
“‘오호. 그럼, 엄만 쌍둥이 지구가 있다는 거 믿어?’ ‘글쎄. 그런 게 이론적으론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정도로 확인까지 됐다는 건 몰랐지.’ ‘신기하지 않아? 그런 지구가 있다는 게.’ ‘응, 엄마도 신기했어.’ ‘근데 엄마, 그 얘기도 들었어? 지구가 똑같이 생겨서, 사람도 말이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을 거라는 거.’”
원래는 물리학자나 천문학자 사이에 논쟁거리였던 평행우주가 여러 미디어에 등장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이 됐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라는 도플갱어도 비슷하게 다루어지는 소재다.
이런 소재가 유행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간 혹은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감정, 그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행동했던 것에 대한 후회 등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여기 해상과 정원의 이야기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지 함께 들여다보자.

안녕, 내 사랑
“나는 다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가 있던 자리엔 코트만 앉아 있었다. 코트를 들어 올려 가슴에 안았다. 그의 체온은 느낄 수 없었으나, 그는 여전히 그 속에 있는 듯했다. 나는 다시 어두운 가을바다를 향해 말했다.”
짧은 만남 뒤에 다시 찾아온 이별. 과연 그동안의 모든 일이 꿈이 아닌지조차 의심할 만하지만, 어쨌든 정원이 분명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는 확신이 해상에게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해상 자신과 삶이 달라졌다.
원래 불가사의한 일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그 모든 일이 절대 우연이 아니기에 만남과 이별이 깊은 여운과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우리 이 소설을 읽고 마음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면 해상이 정원이 느낀 것과 똑같은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참 좋은 사람이었어
“그러나 이거 하나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누군가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사람인 두 명의 정원을 생각하면서 대답할 것이다. 참 맑은 사람이었지. 그리고 말할 것이다. 참 좋은 사람이었어.”
《참 좋은 사람이었어》는 사랑의 열병으로 몸서리쳤던, 혹은 몸서리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쓴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은 없겠지만 ‘참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기억할 만한 사랑은 있다. 아련한 사랑의 기억이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의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 사랑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일깨우는 소설로 당신을 초대한다.




쌍둥이 지구,
그곳엔 맑은 공기와 투명한 하늘이 있어요.
순수한 자연과 사람도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을 거예요.
우리의 지구도 그래야 하기에,
사람과 자연이 함께 청정해야 하기에,
환경, 지금 우리가 지켜가야 합니다.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휴머네이처(Humanature)
지구환경 살리기, 지금 당신으로부터.

또 하나의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주요 비주얼로 하는 그 썸네일의 설명이 끝났을 때, 민 기획이 외쳤다.
“유레카!”

울상이 된 채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나의 어릴 적이 생각났다. 나를 낳은 지 육 개월 만에 엄마가 죽으면서, 할머니 손에 큰 나였다. 엄마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내 기억 속의 엄마는 오직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어린 손녀를 모자람 없이 돌봐줬다.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엔 언제나 부족함이 있었다. 어린 마음에도 할머니한테는 말하지 못한 그 존재, ‘엄마’였다.
엄마.
엄마.
아이가 나를 보며 말했다. ‘맘마’라고 한 건지, ‘엄마’라고 한 건지, 분명치 않았지만, 내 귀에는 ‘엄마’라고 들렸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이름, 엄마.
제대로 먹지 않아 속에 든 게 없어 그런 건가? 아니면 엄마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건가? 생각하면서, 나는 급한 대로 우유와 컵을 꺼내 따랐다.
내가 컵을 건네자, 아이는 꼴깍꼴깍 숨 가쁘게 우유를 먹었다. 그런 아이를 보고 있자니 짠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나이고, 이 아이는 이 아이야.
마음속으로 아이와 나 사이에 선을 그으려 했지만, 그렇게 되지않는다는 걸, 나는 금방 알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창원
세상의 불가사의한 일들.사랑도 그중에 하나.그러나 영원한 꽃이 없듯영원한 사랑도 없다.그러니 중요한 건피어 있는 이 순간,사랑하는 이 순간.사랑의 열병으로 몸서리쳤던,혹은 몸서리치는모든 이들을 위해.SF 가족소설 《레테의 집》,가야금 팩션 《우륵의 봄날》,《단박에 카피라이터》를 썼다.

  목차

프롤로그
참 희한한 밤이었다
끝까지 당신을 지켜줄게요
그때의 나는 왜 그랬을까
어쨌든 슬픔예약금지
그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내게 후회 따윈 없다
수고했어요, 내 사랑
참 좋은 사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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