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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1~22권 + 다이어리 세트 (전23권)
황금여우 / 가브리엘 뱅상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5.01.25
150,000원 ⟶ 142,500원(5% off)

황금여우창작동화가브리엘 뱅상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그림책의 거장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깜찍한 꼬마 생쥐에게 꼼짝 못하는 덩치 큰 곰 에르네스트와 곰 아저씨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셀레스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두 친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둘이 한 가족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따뜻한 행복으로 가꾸어간다. 가브리엘 뱅상이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과 글로 냉랭해진 우리들의 가슴을 녹여낸다.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 시메옹을 잃어버렸어요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2 비 오는 날의 소풍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3 미술관에서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4 에르네스트 아저씨가 아파요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5 크리스마스 파티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6 우리만의 사진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7 서커스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8 거리의 악사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9 미국에서 오는 손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0 조세핀 고모의 방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1 에르네스트 아저씨가 넘어졌어요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2 크리스마스트리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3 미로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4 추억의 노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5 변덕쟁이 셀레스틴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6 숲 속 오두막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7 우리도 만날 수 있을까?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8 셀레스틴이 알고 싶은 사실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9 머리에 이가 생겼어요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20 둥둥 둥둥둥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21 나도 할 수 있어요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22 너무 무서워! 그림책의 거장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전22권이 완간되었습니다!!! 가브리엘 뱅상이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과 글로 냉랭해진 우리들의 가슴을 녹여냅니다. "곰이랑 생쥐가 가족이라고?!" 깜찍한 꼬마 생쥐에게 꼼짝 못하는 덩치 큰 곰 에르네스트와 곰 아저씨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셀레스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두 친구를 만나 보세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둘이 한 가족이 되어 평범할 일상을 따뜻한 행복으로 가꾸어갑니다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읽다 보면 가슴 가득 행복한 에너지로 충만해집니다~!
Why? 응급처치
예림당 / 파피루스 글, 이준희 그림, 윤한덕 감수 / 2007.07.25
11,000원 ⟶ 9,900원(10% off)

예림당만화,애니메이션파피루스 글, 이준희 그림, 윤한덕 감수
마법천자문 9
아울북 /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2005.08.05
9,800원 ⟶ 8,820원(10% off)

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1급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쉬운 한자 속에서 어려운 한자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반의어, 동의어 등 한자와의 관계를 함께 알려줌으로써 단어를 쉽게 조합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9권부터 등장하는 단어마법으로 어휘력을 한층 키워 준다.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를 이용해 놀이 속 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권 당 20개씩 들어있는 카드를 활용해 단어, 사자성어 등 한자 어휘를 익힌다.1. 토 생원의 계략 2. 힘내, 삼장! 지지 마, 삼장! 3. 세 번째 십이신마 출현! 4. 위험해요, 기장도사님! 5. 궁지에 몰린 옥동자 6. 믿음이 산산이 부서질 때? 7. 난 친구를 믿어! 8. 더 이상 너에게 속지 않아! 9. 천하무적 끼로로 10. 돌아온 마법천자패대한민국이 선택한 최고의 한자 학습만화! 아이들 한자와 어휘 공부는 마법천자문으로 시작하세요! 마법천자문은 그 동안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한자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끌며,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에듀테인먼트의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교육산업대상 출판분야 대상(2006년)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학습만화입니다. 대한민국 2,000만 독자가 증명했듯, 어른들도 알쏭달쏭한 한자들을 『마법천자문』 어린이 독자들은 술술 막힘 없이 읽어 갑니다. 단순히 아이들이 어른들 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일까요? 비결은 ‘반복 학습’! 두 번, 세 번 반복되는 『마법천자문』의 이미지 학습법에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은 각 권에 등장하는 새로운 한자 20자를 소개하면서 앞 권에서 배운 한자를 50회 이상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는 물론, 예전에 배운 한자들까지 머리에 쏙쏙 집어넣게 됩니다. 여기에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 등을 통해 어휘학습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 ① 그림으로 보고 마법의 주문으로 읽는 이미지 학습법! 한자 학습은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마법천자문』은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웁니다. ② 적절한 학습량과 난이도가 섞인 진도로 학습 효과 두 배! 『마법천자문』 각 권에서는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부터 1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한자가 함께 구성돼 있습니다. ③ 낱자 암기가 아닌 다각적인 한자학습 구현! 반의어, 동의어 등 단어를 쉽게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어휘력을 한층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22권부터는 어휘의 확장에 보다 중점을 두었습니다. 개별 한자가 다양하게 결합하여 쓰이는 과정을 통해 낱글자가 어휘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확장되는지를 한자마법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④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학습만화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는 놀이 속 학습을 실현하는 학습 도구입니다. 각 권 당 20개씩 들어있는 카드를 활용하면 단어, 사자성어 등 한자 어휘까지 익히게 됩니다. [수상 내역] ·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 예스24, 다음 공동 선정 ‘올해의 책’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 어린이 청소년 부문 수상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속담
웅진주니어 / 허은실 지음, 배성훈 그림 / 2007.09.17
12,500원 ⟶ 11,250원(10% off)

웅진주니어만화,애니메이션허은실 지음, 배성훈 그림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다양한 속담을 소개한다. 속담에는 까마득한 우리 조상 적부터 터득해 온 지혜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또 우리말의 고유한 표현이 살아 있어서 때묻지 않은 진짜배기 우리말도 배울 수 있다. 속담 하나하나 그 의미를 되짚어 보면서 선조의 삶을 이해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사람의 됨됨이를 보여 주는 속담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벼룩도 낯짝 있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빈수레가 더 요란하다 빛 좋은 개살구 약방에 감초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작은 고추가 맵다 지렁이도 밝으면 꿈틀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속담으로 보는 과학① 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 주는 속담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켜 달란다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누워서 침 뱉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쇠귀에 경 읽기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우물 안 개구리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속담으로 보는 과학②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알려 주는 속담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가는 말에 채찍질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재는 게 편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꿩 대신 닭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우는 아이 젖 준다 티끌 모아 태산 속담으로 보는 우리 문화 큰 사람이 되는 길을 알려 주는 속담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그림의 떡 달도 차면 기운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믿는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Best3 예상치 못한 상황을 들려주는 속담 가는 날이 장날 간에 기별도 안 간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꿩 먹고 알 먹고 내 코가 석 자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독 안에 든 쥐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손바닥 뒤집기 아닌밤중에 홍두깨 원님 덕에 나발 분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들어온다 황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다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Best3덩치 큰 호랑이를 보고도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는 대체 뭘까? 바지랑대로 하늘을 잰다는데 바지랑대는 대체 뭐지? 속담에 담긴 정확한 뜻을 속속들이 꿰뚫어보면 더 크고 멋진 속담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속담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긴 조상의 깊은 지혜까지 발견하는 꿩 먹고 알 먹기의 세계, 어디 한번 들어가 볼까?
대나무 숲에 사는 잉어
비룡소 / 홍종의 지음, 염혜원 그림 / 2002.10.09
7,500원 ⟶ 6,75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홍종의 지음, 염혜원 그림
왕대나무가 빙 둘러 에워싼 왕대골. 대나무처럼 푸르고 꼿꼿한 사람들이 살던 마을은 얼마 후면 댐이 생겨 물에 잠긴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씩 어디론가 떠나고, 마을은 물 속에 가라앉은 듯 조용해졌다. 이제 마을에는 왕대나무와 고양이 냐오, 심술꾸러기 족제비, 커다란 장독에 그려진 잉어만 남았다. 서울로 간 할머니는 아들의 반대때문에 잉어가 그려진 커다란 장독과 고양이를 데려가지 못했다. 하루하루 물이 차오르기만 기다리는 쓸쓸한 마을에서 냐오와 잉어는 외로움과 서글픔으로 말라간다. 이들을 보다 못한 왕대나무는 사람들을 불러 모우기 위해 말라 죽을지 알면서도 하얀 꽃을 피운다. 기자들이 몰려오고, 잉어가 그려진 장독은 유명한 작가의 작품임이 판명되어 고양이 냐오와 함께 할머니 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심술궂은 족제비만이 마지막으로 없어질 마을과 죽어가는 왕대나무 곁에 있어준다. 심술궂지만 마음이 악하지 않은 족제비, 자신의 희생해 잉어와 냐오를 사람들 품으로 돌려보낸 왕대나무,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냐오와 잉어.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 수몰지구 사람들이 떠나면서 남겨진 물건이 도란도란 나누는 슬픈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다.1. 왕대골의 전설 2. 심술꾸러기 족제비 3. 할머니, 할머니 4. 고양이 냐오 5. 대나무 숲에 사는 잉어 6. 왕대나무 꽃 7. 아, 사람들 8. 아이고, 우리 대감님 9. 왕대나무의 마음 작가의 말
마법사 똥맨
창비 / 송언 지음, 김유대 그림 / 2008.07.10
11,000원 ⟶ 9,900원(10% off)

창비명작,문학송언 지음, 김유대 그림
경쟁과 바쁜 일상에 쫓기는 아이들의 무거운 현실을 '학교에서 똥 누기'라는 가벼운 소재로 풀어낸 저학년동화. 초등학교 교사인 송언 작가가 실제 가르쳤던 개구쟁이 제자 '똥맨'을 주인공으로 쓴 이야기다. ‘학교에서 똥 누기’에 대한 서로 상반된 태도를 보여주는 '똥수'와 '똥맨'을 통해, 아이들을 짓누르는 일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아이들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 책의 주인공 똥맨 고귀남은 언뜻 보기에도 교사나 부모가 바라는 바람직한 아이상과는 거리가 먼 '문제아'다. 공부를 방해하고 선생님에게 말대꾸하는 것도 모자라 선생님 사진에 검은 띠를 붙여 놓고 곡 하는 장난까지 치는 대목에 이르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어른 독자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똥맨'을 주목한 까닭은, 학교 공간을 자기와 친구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리는 똥맨의 모습에서 '마법사'의 면모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똥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힘(장난기, 재치, 유머, 웃음, 뻔뻔함 등)'으로 '불가사의한 일(지루한 공부 시간에 재미 불어넣기, 대부분의 아이들이 끔찍하게 여기는 ‘학교에서 똥 누기’를 아무렇지 않은 일로 바꾸어 놓기 등)'을 행하는 마법사다. 글쓴이 송언은 '작가의 말'에서 "나는 똥수 같은 아이들에게 똥맨처럼 살아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각각의 개성과 고민은 무시당한 채 학교라는 틀에 갇혀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이 작품에 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개성 '넘치는' 주인공 마법사 똥맨을 등장시켜 어린이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끔찍한 사건 내 짝꿍 고귀남 부럽다, 똥맨 똥맨의 마법 부메랑 사건 개장수 똥맨 똥맨, 반성문을 쓰다 마법사 똥맨 작가의 말 / 학교 화장실에서 똥 누기아이들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상쾌한 동화 경쟁과 바쁜 일상에 쫓기는 아이들의 무거운 현실을 ‘학교에서 똥 누기’라는 가벼운 소재로 풀어낸 저학년동화. 초등학교 교사인 송언 작가가 실제 가르쳤던 개구쟁이 제자 ‘똥맨’을 주인공으로 쓴 이야기다. ‘학교에서 똥 누기’에 대한 서로 상반된 태도를 보여주는 ‘똥수’와 ‘똥맨’을 통해, 아이들을 짓누르는 일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아이들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몸속에 쌓인 묵은 찌꺼기를 배설하는 것은 하루하루를 새롭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속에 쌓인 묵은 고민, 마음속에 품은 자기 생각과 느낌을 언제 어디서건 시원스레 표현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스스로의 일상을 새롭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는 걸 보여준다. 교사로서 아이들의 생활에 밀착하여 그려낸 학교생활 모습과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고자 노력하는 작가 특유의 따듯한 시선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화가 김유대의 현장감 있고 익살맞은 그림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을 취재하고, 교실 화장실 교재원 등을 자세히 조사하여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 글맛과 어울려 한결 생생하고 실감 있게 다가온다. ‘학교’라는 공간을 새롭게 바꾸어 놓은 ‘마법사 똥맨’ 이 책의 주인공 똥맨 고귀남은 언뜻 보기에도 교사나 부모가 바라는 바람직한 아이상과는 거리가 먼 ‘문제아’다. 공부를 방해하고 선생님에게 말대꾸하는 것도 모자라 선생님 사진에 검은 띠를 붙여 놓고 곡 하는 장난까지 치는 대목에 이르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어른 독자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똥맨’을 주목한 까닭은, 지루하고 틀에 박힌 학교 공간을 자기와 친구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리는 똥맨의 모습에서 ‘마법사’의 면모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마법사’의 사전적 의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힘으로 불가사의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에서 똥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힘(장난기, 재치, 유머, 웃음, 뻔뻔함 등)’으로 ‘불가사의한 일(지루한 공부 시간에 재미 불어넣기, 대부분의 아이들이 끔찍하게 여기는 ‘학교에서 똥 누기’를 아무렇지 않은 일로 바꾸어 놓기 등)’을 행하는 마법사다. 글쓴이 송언은 ‘작가의 말’에서 “나는 똥수 같은 아이들에게 똥맨처럼 살아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각각의 개성과 고민은 무시당한 채 학교라는 틀에 갇혀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이 작품에 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개성 ‘넘치는’ 주인공 마법사 똥맨을 등장시켜 어린이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작품 마지막 부분에서 작가는 ‘똥맨’의 입을 빌려 ‘똥수’ 같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분명한 한마디로 들려준다. “세상에 똥 안 싸는 사람이 어디 있어. 선생님도,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쁜 황다예도 똥을 싸. 그러니까 눈치 볼 것 없어. 뿌지직 소리가 나거나 말거나 시원하게 팍 싸 버리란 말이야. 그게 똥이야.”
동화로 읽는 그리스 신화 세트 (전24권)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주니어파랑새 편집부 엮음 / 2007.08.01
180,000원 ⟶ 162,000원(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예술,종교주니어파랑새 편집부 엮음
서양 예술과 학문의 바탕에는 항상 그리스 신화가 있다. 이전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그리스인이 쓴 그리스 신화이다. 작가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는 그리스 신화 연구가로서 제대로 된 그리스 신화집을 만들기 위해서 25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책읽기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삽화는 판화와 벽화와 그리스 항아리 그림을 조합해 놓은 듯한 느낌으로 그려졌으며 신화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어린이 문학상인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 상'을 수상하였다. 전24권 세트 구성.1부 올림포스의 신들 1권 티탄들과의 전쟁 2권 신들의 음악 3권 아폴론과 리라 4권 페르세포네의 신화 5권 황금 왕좌 6권 팔라스 아테나 2부 신과 사람들 1권 데우칼리온의 홍수 2권 프로메테우스 3권 파에톤 4권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5권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6권 에우로페 3부 영웅들 1권 헤라클레스 1 2권 헤라클레스 2 3권 테세우스와 페르세우스 1 4권 테세우스와 페르세우스 2 5권 이아손과 아르고나우테스 1 6권 이아손과 아르고나우테스 2 7권 일리아드 1 8권 일리아드 2 9권 오디세이 1 10권 오디세이 2 11권 오이디푸스 1 12권 오이디푸스 2그리스 신화로 유럽 문화의 뿌리를 이해한다 서양 예술과 학문의 바탕에는 항상 그리스 신화가 있다. 『동화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이전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그리스인이 쓴 그리스 신화이다. 작가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는 그리스 신화 연구가로서 제대로 된 그리스 신화집을 만들기 위해서 25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책읽기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의 삽화는 판화와 벽화와 그리스 항아리 그림을 조합해 놓은 듯한 느낌으로 그려졌으며 신화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오래 된 어린이 문학상인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 상'을 수상하였다.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 수상작 조선·소년조선일보가 뽑은 좋은 책 2002 한우리가 뽑은 좋은 책
영리한 공주
비룡소 / 다이애나 콜즈 글, 로스 아스키스 그림, 공경희 옮김 / 2002.04.24
9,500원 ⟶ 8,55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다이애나 콜즈 글, 로스 아스키스 그림, 공경희 옮김
동화 속에서 여자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역할 모델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세상의 모든 모험 이야기들의 주인공인 왜 남자일까' 하고 의문스러워했던 아멜리아 에어하트로부터 무려 한 세기가 흘렀지만 이야기 속의 여자 아이들은 여전히 조연에 머물러 있다. 때론, 한심하리만큼 수동적인 모습으로. 그런 의미에서 는 참 반가운 책이다. '여자 아이로 이보다 더 당당하고 재미있게 인생을 즐길 수 없다' 는 찬탄을 할만큼 아레트 공주는 밝고 긍정적이다.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힘이 아닌 설득으로 상대를 굴복시킬 수 있는 소녀이기도 하다. 딸의 영리함을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는 보석에 눈이 멀어, 아레트의 영리함을 세 번 시험하고, 실패할 경우 죽여도 좋다는 조건으로 사악한 마법사 복스와 결혼시킨다. 지하실에 갇힌 아레트 공주는 복스의 문제를 마법의 힘이 아닌 자신의 지혜로 풀어낸다. 물론, 아레트가 모든 여자 아이에게 정답이 될 수 없다. 누구나 다 아레트같은 재능과 머리를 타고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자신을 다른 어떤 권위에 의해 쓸데없이 괴롭히지 않으며,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점은 꼭 마음 속에 새기길 바란다."이런! 네가 영리하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아무도 너랑 결혼하려 들지 않으리란 걸 너도 알겠지? 맙소사! 어떤 왕자가 영리한 아내를 원하겠는가? 누가 계속 말싸움을 벌이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한단 말인가? 남자들은 남편 말에 순종하고, 자기 의견이 따로 없는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하는 법! 공주란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 영리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걸 어쩐다!""아바마마, 하지만...""하지만 뭐냐?"왕은 잔뜩 찌푸린 구름처럼 인상을 쓰며 물었습니다. 몹시 화가 났거든요."저는 결혼하고 싶지 않습니다.""뭐야!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이런 터무니없는 소리가 있나. 공주란 누구나 결혼을 하는 법이다. 그것말로 또 뭘 할 수 있단 말이냐? 그리고 네가 영리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전에 빨리 결혼하는 것이 좋을 듯하구나."-본문 중에서
요술 손가락
열린어린이 /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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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명작,문학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수업 시간에 멍청이라며 망신을 준 선생님, 진지한 충고를 비웃으며 무시한 이웃 사람들……. 어른들의 잔소리와 권위에 화조차 마음대로 내지 못하던 아이들을 위해 로알드 달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요술 손가락>이다. 여덟 살 여자 아이는 신비한 힘을 가진 요술 손가락을 휘둘러 그저 재미로 사냥을 즐기며 동물을 죽이던 그레그 씨 가족을 '새'로 변하게 만든다. 덕분에 그레그 씨 가족은 오들오들 떨며 둥지에서 잠들고, 사냥 당하는 공포를 맛보면서 점점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에, 못된 사람은 벌주고야 마는 통쾌한 결말까지 걸출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매력은 변함이 없다. 신비로운 힘에 대한 동경, 부당한 일에 대한 분노 등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로알드 달은 요술 손가락의 힘을 빌려 신 나는 복수극을 펼쳐 보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무시무시하지만 시원한 결말에 이르면 아이들은 즐거움과 교훈, 대리만족을 두루두루 얻게 된다. 또한 <요술 손가락>은 '분노'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도록 한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여겨졌던 분노가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표출될 때 진정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정당한 분노는 옳지 못한 일을 바로잡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울러 로알드 달의 많은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틴 블레이크는 <요술 손가락>에서도 자유롭고 재치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며 유쾌한 이야기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누군가에게 크게 화를 내 본 적 있나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통쾌한 이야기! 수업 시간에 멍청이라며 망신을 준 선생님, 진지한 충고를 비웃으며 무시한 이웃 사람들……. 정말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날 때엔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참아야 하는 걸까요? 자, 이럴 땐 오른쪽 집게손가락을 똑바로 편 다음,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을 향해 휘둘러보세요. 그러면 번개 같은 광선이 빠지지직 뿜어져 나와서 선생님에겐 길고 검은 콧수염과 털이 북슬북슬한 꼬리를 달아 주고, 이웃집 사람들은 새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쪼그만 게 어디서 말대꾸야?” “어른들 일에 참견 말고 가만히 있어!” “네가 뭘 안다고 그러니?” 어른들의 잔소리와 권위에 화조차 마음대로 내지 못하던 아이들을 위해 로알드 달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요술 손가락』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옳지 못한 일에 화가 났을 때 알아서 척척 해결해 주는 신기한 힘을 가진 ‘요술 손가락’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버릇없고 제멋대로인 아이들을 따끔하게 혼내주고,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에서 제임스를 괴롭히던 못된 고모들을 멋지게 골탕 먹였던 로알드 달이 이번에는 『요술 손가락』을 선보입니다. 여덟 살 여자 아이는 신비한 힘을 가진 요술 손가락을 휘둘러 그저 재미로 사냥을 즐기며 동물을 죽이던 그레그 씨 가족을 ‘새’로 변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그레그 씨 가족은 오들오들 떨며 둥지에서 잠들고, 사냥 당하는 공포를 맛보면서 점점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지요.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에, 못된 사람은 벌주고야 마는 통쾌한 결말까지 걸출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매력은 변함이 없습니다. 신비로운 힘에 대한 동경, 부당한 일에 대한 분노 등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로알드 달은 요술 손가락의 힘을 빌려 신 나는 복수극을 펼쳐 보입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무시무시하지만 시원한 결말에 이르면 아이들은 즐거움과 교훈, 대리만족을 두루두루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겠지요. 또한 『요술 손가락』은 ‘분노’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도록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여겨졌던 분노가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표출될 때 진정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정당한 분노는 옳지 못한 일을 바로잡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로알드 달의 많은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틴 블레이크는 『요술 손가락』에서도 자유롭고 재치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며 유쾌한 이야기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그 사냥총들은 모두 둥지를 겨누고 있었어요."안 돼! 안 돼! 안 돼!"그레그 씨와 그레그 부인이 동시에 소리쳤어요."쏘지 마! 제발 쏘지 마!"그러자 오리들 중에서 총을 들지 않은 오리가 말했어요."왜 안 되지? 당신들은 툭하면 우리를 쏘잖아요."그레그 씨가 말했어요."아, 그야 다르지! 우린 오리를 쏠 수 있다고!"오리가 물었어요."누구 허락받고?"그레그 씨가 대답했어요."그야, 우리가 서로 허락했지.""오, 그거 참 편리하네. 그럼 우리도 지금부터 당신들을 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허락해 주도록 하지요." - 본문 60~62쪽에서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책읽는곰 / 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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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창작동화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작은 곰자리 시리즈 22권. 그림책 작가 몰리 뱅의 대표작으로, 칼데콧 명예상, 샬롯 졸로토 상, 제인 애덤스 평화상 수상작이다. 글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호들갑스럽지 않게 차분히 상황을 서술한다면, 그림은 소피의 감정을 있는 대로 드러내면서 요동을 친다.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선과 색으로 아이들의 화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소피가 한창 놀고 있는데, 언니가 다가와 고릴라 인형을 움켜쥔다. “내 차례야!” 하고 말이다. 그것만 해도 화가 치미는데, 엄마까지 언니 편을 들어 화를 돋운다. “이제 언니 차례다, 소피.” 하고 말이다. 언니는 엄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인형을 홱 잡아챈다. 그 바람에 소피는 장난감 트럭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화가 폭발한 것은 바로 그 순간이다. 소피는 파란 눈이 더 새파래져서는 발을 동동 구르고 주먹을 마구 휘두르고 소리를 지른다. “으아아아!” 그야말로 뻘겋게 시뻘겋게 소리를 질러댄다. 그러고는 집 밖으로 달려 나가가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때까지 달리고, 달리고, 달린다. 소피가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곳은 집 근처 숲이다. 소피는 숲길을 걸으며 훌쩍, 아주 잠깐 운다. 화가 가라앉으면 서러움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니 지금껏 보이지 않던 나무와 바위와 고사리가 눈에 들어오고, 지금껏 들리지 않던 새 소리가 귀에 들어온다. 소피는 숲길을 천천히 걸어서 아름드리 너도밤나무를 찾아가는데….칼데콧 명예상, 샬롯 졸로토 상, 제인 애덤스 평화상 수상작 소피는 화가 나면 밖으로 달려 나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에 오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화를 다스리지요. 여러분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하나요? 세상을 살다 보면 화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루도 화를 내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지요. 그 점은 아이들이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부모님이 언니나 오빠, 동생 편만 드는 것 같아서 화가 나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가질 수 없어 화가 나고,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화가 나고……. 오늘 소피가 화가 난 건 언니와 엄마 때문입니다. 소피가 한창 놀고 있는데, 언니가 다가와 고릴라 인형을 움켜쥡니다. “내 차례야!” 하고 말이지요. 그것만 해도 화가 치미는데, 엄마까지 언니 편을 들어 화를 돋웁니다. “이제 언니 차례다, 소피.” 하고 말입니다. 언니는 엄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인형을 홱 잡아챕니다. 그 바람에 소피는 장난감 트럭 위로 엎어지고 말지요. 화가 폭발한 것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소피는 파란 눈이 더 새파래져서는 발을 동동 구르고 주먹을 마구 휘두르고 소리를 지릅니다. “으아아아!” 그야말로 뻘겋게 시뻘겋게 소리를 질러댑니다. 그러고는 집 밖으로 달려 나가가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때까지 달리고, 달리고, 달립니다. 소피가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곳은 집 근처 숲입니다. 소피는 숲길을 걸으며 훌쩍, 아주 잠깐 웁니다. 화가 가라앉으면 서러움이 밀려오게 마련이니까요. 그러고 나니 지금껏 보이지 않던 나무와 바위와 고사리가 눈에 들어오고, 지금껏 들리지 않던 새 소리가 귀에 들어옵니다. 소피는 숲길을 천천히 걸어서 아름드리 너도밤나무를 찾아갑니다. 너도밤나무 위에 앉아 머릿결을 어루만지는 산들바람을 느끼고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는 사이, 화는 씻은 듯 사라지고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화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화를 참으면 병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 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는 떼쟁이 아이 같아서 모르는 척하거나 억누르려 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소피처럼 화가 난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고 놓아 보내면 됩니다. 그러고 나면 화가 눈앞을 가려 놓쳤던 작은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소피가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나무와 바위와 고사리를 보고, 처음에는 들리지 않던 새 소리와 다람쥐 소리를 들으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듯이 말입니다.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이 지닌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선과 색으로 아이들의 화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글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호들갑스럽지 않게 차분히 상황을 서술한다면, 그림은 소피의 감정을 있는 대로 드러내면서 요동을 칩니다. 그런데 그 그림에 마음을 맡긴 채 책장을 넘기다 보면 책을 덮을 즈음에는 소피처럼 화가 났던 마음도 스르르 가라앉아 있습니다. 책이 내 마음을 알아주기 때문이지요. 화라는 것은 나 자신이든 남이든, 심지어 책이든 누군가 알아주기만 하면 사라지게 마련이니까요. 그 점만으로도 이 책은 금세기에 나온 가장 뛰어난 그림책 중 하나라 칭할 만합니다. 몰리 뱅의 그림책 중에는 딸 모니카에게서 영감을 받은 책이 많다고 합니다(모니카 뱅 캠벨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동화 작가가 되었다고 하지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지요. 이 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는 까닭은 아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마음을 이해하려 하며 쓰고 그린 까닭일 것입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플러스 PLUS 3
사파리 / 제로니모 스틸턴 글, 성초림 옮김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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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외국창작제로니모 스틸턴 글, 성초림 옮김
다양한 공간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지난 7월부터 사파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짧지만 더욱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PLUS] 시리즈 3권 \'사라진 보물선에 감춰진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3권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줄 만한 특별한 소재들과 패러디 기법을 이용해 즐거움을 선사했던 전 편과는 달리 육지와 하늘 그리고 바다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에 진한 감동을 더해 스토리에 더욱 힘을 실었다. 3권의 이야기는 어느 날 루파 아주머니가 세 명의 조카에게 20년 전에 실종된 남편 털북숭이 마지막으로 항해했던 바다로 비밀스러운 항해를 떠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된다. 제로니모는 루파 아주머니가 발견한 \'배불뚝이 빅마우스 선장의 항해 일지\'를 단서로 가족들과 함께 침몰된 거대생쥐주둥이호와 그 안에 감춰진 17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감쪽같이 사라진 배를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기막힌 상황들이 개성 넘치는 스틸턴 가족들의 매력과 더해져 독자를 금세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상황에 걸맞은 풍부한 색감과 생생한 입체감이 돋보이는 그림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깊은 바다 세계, 배에서 바라보는 해지는 하늘, 거대한 배가 침몰된 어두컴컴한 바닷속, 별똥별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은 마치 만화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독자는 화면 가득 펼쳐진 그림을 통해 제로니모와 함께 모험을 즐기는 듯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은 뒤에는 전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 페이지를 통해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3권에서는 소재로 쓰인 \'침몰된 배\'와 관련 있는 실제 사건인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정보 페이지로 다루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고도 생생한 접근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상상력에 더 큰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신나는 모험을 함께할 스틸턴 가족을 소개합니다! 라벤더 꽃향기가 나는 편지 사랑하는 제로니모에게 어머나, 얘야! 아주 많이 변했구나! 수염이 정말 멋지구나, 이 녀석! 정말 멋진 오토바이구나! 아, 내 사랑 털북숭! 치즈 하트 그림 멀미가 나! 난 정말 여행이 싫어! 거대생쥐 섬에 도착하다 트랩 소스에 적신 강낭콩 요리 엄청 큰 이빨 고양이 술집 무시무시한 예감 고양이 앞의 생쥐처럼… 금화 한 개 이제 좀 위험한 순간이 온 것 같아! 금화가좋아정말좋아!호 자넨 정말 완벽한 얼간이로군! 네놈 콧수염을 뽑아 버릴 테다! 제로니모 형, 상어 무서워해? 보물은 우리 거야! 신비한 항아리 우리는 보물이 필요해! 왕의 치즈 향기 서로 사랑한다는 건… 아주아주 작은 섬 진정한 보물 털북숭 아저씨의 이야기 우리는 지성적 생쥐들이니까 생쥐 퓰리처상 부록ㆍ타이나닉호는 왜 침몰했을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제로니모와 그의 가족들이 떠나는 이번 모험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모험의 목적이 단순히 침몰된 배 안에 감춰져 있는 보물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편이 마지막으로 항해했던 바다에 가 보고 싶어서 세 조카에게 도움을 청한 루파 아주머니의 한결 같은 사랑은 세대를 뛰어넘어 어린이 독자에게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런 루파 아주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선뜻 모험을 떠나는 스틸턴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는 진정한 가족애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다른 가족들에 비해 겁 많고 소심한 제로니모가 루파 아주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두려움을 애써 숨기고 모험에 앞장서는 모습에서 가족을 배려하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제로니모의 속 깊고 따뜻한 마음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상대방의 부족한 면까지도 포용할 줄 알고,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내가 생각하는 대로 상대방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3권에서는 독자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보물, 즉 귀한 가치를 지닌 것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보석이나 돈처럼 물질적인 것들이나 화려한 겉모습, 사회적인 지위와 명예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어떤 물질적인 가치보다 빛나는 보물은 항상 내 곁에서 슬픔을 함께 나...누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귀중한 철학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줄거리 어느 날 루파 아주머니는 세 명의 조카 제로니모, 테아, 트랩에게 편지를 보내 찍찍 신문사로 모이게 한 뒤 비밀스러운 모험을 제안한다. 보물을 찾아 항해를 떠났다가 실종된 루파 아주머니의 남편 털북숭 아저씨가 마지막으로 항해했던 바다에 함께 가 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곳은 루파 아주머니가 우연히 발견한 \'배불뚝이 빅마우스 쥐타카 선장의 항해 일지\'에 쓰여 있는 거대생쥐주둥이호가 침몰한 곳과 정확히 일치했다. 드디어 루파 아주머니와 스틸턴 가족들은 침몰한 거대생쥐주둥이호를 찾아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게 되는데……. 마침내 거대생쥐주둥이호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엄청난 보물을 찾게 되는 제로니모와 그의 가족들! 그 순간 보물을 노리는 수상한 생쥐들이 나타나 보물을 가로채려고 한다! 과연 제로니모와 그의 가족들은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은 보물선에 숨겨진 귀한 보물을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까? 그리고 털북숭 아저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으려고 했던 그 보물은 도대체 무엇일까?
공습국어 초등어휘 1.2학년 기본 1 (어휘력 A-1)
주니어김영사 / 공습교육연구회 (지은이) / 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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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논술,철학공습교육연구회 (지은이)
어휘 학습뿐 아니라 사고력까지 키워 주는 과학적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어휘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부터 차근차근 학습하도록 하였다. 또, 여러 가지 전략을 이용하여 어휘간의 관계와 어휘의 다양한 활용에 접근하도록 하였다.공습국어 어휘력 A.1 1회 ~ 30회 정답 공습국어 어휘력 A.2 1회 ~ 30회 정답공부습관 잡는 학습지 시리즈 독해력 향상을 위한 어휘력 강화 프로그램 - 어휘력은 암기가 아니라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어휘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부터 차근차근 학습합니다. 여러 가지 전략을 이용하여 어휘간의 관계와 어휘의 다양한 활용에 접근하도록 합니다. 은 어휘 학습뿐 아니라 사고력까지 키워 주는 과학적 프로그램입니다. 어휘력은 암기가 아니라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모든 어휘를 암기한다면 평생에 걸쳐 익혀도 부족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로부터 개념을 확장하여 생각할 때 보다 쉽게 어휘를 익힐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 힘이 곧 어휘력을 강화시키는 습관입니다. 어휘력,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전략이 필요합니다. 국어 능력은 하루아침에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어휘는 그 수가 어마어마하고 형태와 의미 관계 또한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단순히 외우는 것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암기의 결과물은 오래 기억되지 않고, 상황에 따른 응용 또한 어렵습니다. 국어 어휘력 강화 전략을 따라가다 보면 어휘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고, 어떤 어휘를 보더라도 전략에 따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공습 국어 어휘력은 하나를 알면 열을 깨치는 전략을 보여 줍니다. 어휘에 접근하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한 개의 어휘와 의미상 연결을 갖는 또 다른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휘를 다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어휘와 연결되는 다양한 어휘의 뜻과 쓰임새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어 어휘력 강화 습관,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어휘력 강화 습관을 키워 주는 1회 훈련 사이클을 완료하는 데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어휘력은 사고력의 출발인 독해력의 기초입니다. 어휘력과 독해력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핵심을 쏙쏙 뽑아내는 전략적인 독해력에 뜻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어휘력이 더해진다면 국어뿐 아니라 다른 어느 학습과 활동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습 국어 어휘력을 통해 학교 공부가 쉬워집니다. 국어 어휘력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나오는 어휘, 그리고 그것들과 깊은 연관을 갖는 어휘를 이용하여 전략 훈련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교과목의 어휘 뜻을 살펴보면서 선행학습과 복습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공부가 쉬워집니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푸른책들 / 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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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명작,문학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영무가 정서 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수아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장편동화. 수아는 영무나 성남이와는 조금 `다른`아이다. 제멋대로 행동하고,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그대로 표현한다. 그래서 항상 말썽이 일어난다. 아이들은 수아를 못살게 굴기도 하지만, 전학을 간 수아의 빈자리를 보며 그리워한다. 아이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짚어내는 지은이의 묘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지은이는 정서 장애를 앓고 있는 수아와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변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소중한 마음을 보여준다.맘대로병에 걸린 수아 수, 수아가 오줌 누러 가서요 진짜 불쌍한 건 나야 영무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두운 광 속에서 떼어 버릴 수 없는 그림자 수아 꽃사슴 목장 은내리 삼총사 토끼풀꽃 목걸이와 허방다리 보물찾기 마당놀이 구경 배우가 된 수아 뻐꾸기 할아버지 수아도 영무처럼 착한 어린이상 영무도 수아처럼 수아야, 잘 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줄기찬 생명력으로 거듭난 책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개정판 출간! 이금이 장편동화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의 문제를 ‘신체장애’에서 ‘정서장애’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한 국내 최초의 동화이다. 2000년 초판 발행 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8년 동안 10만부 이상 팔린 저력 있는 스테디셀러로, 그 동안 ‘문화관광부 추천도서ㆍ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ㆍ책따세 추천도서ㆍ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ㆍ어린이전문서점연합회 추천도서’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제목이 그 핵심을 잘 드러내고 있듯이,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의 관점에서 다루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장애를 ‘차이’의 관점으로 본 것은 매우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 책의 출간 이후 ‘조금 다르다’는 말이 들어간 유사한 제목의 책들이 속속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작가가 글을 다시 다듬고, 초판에 그림을 그렸던 화가가 새로이 재해석한 그림을 곁들여 이번에 개정판으로 거듭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가 새로운 생명력을 갖고 새로운 독자들을 다시금 만나게 되길 바란다. 현재의 독자들뿐 아니라 ‘미래의 독자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진실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작가가 개정판의 머리글에서, 이 책이 처음 나온 뒤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처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라는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더욱 다변화되며 새로이 인식하게 된 ‘다름’의 현상 또한 많아졌기에 오히려 우리에게 더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을 무관심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학교에서의 장애아 문제 또한 심각하다. 장애아들은 일반 학교에 다니려 해도 선생님들이나 학부모, 아이들의 눈총에 견디기가 어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장편동화이다. 작가는 집필 당시, 장애아를 둔 부모님과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동화에 담아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깊이 생각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래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뿐 아니라 모든 차이와 차별을 뛰어넘는 진실을 넌지시 일러 준다.“수아한테 뭐 하나 준 것도 없는 녀석들이 바라기는? 너희들이 수아가 주고 간 선물을 두고두고 느낄 수 있도록 선생님이 해 주마. 안성남!”성남이가 고개를 들고 선생님을 쳐다보았어요.“이제부터 선생님은 안성남이 수학 못 하는 아이라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성남이 얼굴이 새빨개졌다 활짝 펴졌어요.“왜 성남이 얘기를 젤 먼저 해요?”아이들이 볼멘소리로 투덜거렸어요.“그건 당연한 거야.”영무가 뻐기는 듯한 목소리로 끼어들었어요. 수아가 남기고 간 선물이라면 당연히 성남이가 가장 먼저 받아야 하니까요. 왜? 왜? 아이들이 물었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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