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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다 강한 실
윌북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 2020.02.10
17,800원 ⟶ 16,020(10% off)

윌북소설,일반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전작 『컬러의 말-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에서 ‘색이름’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한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신작 『총보다 강한 실』에서는 그동안 다뤄진 적 없던 실의 역사에 주목한다. 총, 균, 쇠가 주류의 역사이자 힘의 역사라면, ‘실’의 역사는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끈질기게, 쇠보다 오래, 인간의 역사를 움직여온 보다 우리 삶과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실과 직물을 만드는 것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일이 아니라 여성의 일이었으며, 그렇기에 기록된 글이라기보다는 입으로 전해진 것들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섬유 흔적이 발견된 동굴부터, 비단길의 흔적, 이집트 미라의 리넨까지, 실이 거쳐 간 역사의 흔적은 상상 이상으로 넓고 깊다. 이 책에서는 직물과 실에 대한 13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리넨으로 시체를 감싼 이집트인들, 고대 중국의 비단 제작의 비밀, 중세 유럽 왕족들의 레이스 경쟁 등을 만난다. 또한 남극대륙과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해 선택된 특별한 직물과, 인간 한계를 넘기 위한 우주복 이야기, 전신 수영복 이야기도 다룬다. 인류의 시작, 교역의 시작, 산업혁명의 동력, 과학의 발전, 그 모든 곳에 있었던 ‘실’. 이 책은 힘과 권력에 가려졌던 그 뒤에 숨은 인간을 따라가는 책이다. 엉킨 실타래를 인내심을 갖고 풀어내듯, 실과 직물의 흔적을 끝까지 찾아내 그것을 최초로 만들고 사용한 인물들과 그들이 움직여온 역사를 펼쳐 보인다. 작은 실 하나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실’ 하나로 풀어낸 역사의 참모습이 여기 있다. 그리하여 가느다란 실의 힘에 압도될 것이다. 들어가며 머리말 1. 동굴 속의 섬유: 옷감 짜기의 시초 2. 죽은 사람의 옷: : 이집트 미라를 감싸고 벗긴 이야기 3. 선물과 말: 고대 중국의 비단 4. 비단이 건설한 도시들: 실크로드 5. 파도 타는 용: 바이킹의 모직 돛 6. 왕의 몸값: 중세 잉글랜드의 양모 7. 다이아몬드와 옷깃: 레이스와 사치 8. 솔로몬의 외투: 면, 아메리카, 교역 9. 극한 상황에서 옷 껴입기: 에베레스트와 남극을 정복한 옷 10. 공장의 노동자들: 레이온의 어두운 과거 11. 압력을 견뎌라: 우주여행에 적합한 옷 12. 더 튼튼하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신기록을 세운 스포츠용 직물 13. 황금빛 망토: 거미줄을 이용하다 맺음말 감사의 글 용어 해설 주 참고 문헌왜 ‘총보다 강한 실’인가? 역사는 강하고 파괴적인 것들이 움직여왔다. 역사는 필연적으로 승리자의 기록이었다. 고고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리적으로 강하고 썩지 않는 것들이 남았다. 실과 직물처럼 잘 썩는 물질들은 역사의 기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남성이 절대 다수인 고고학자들은 선사시대에 ‘도자기 시대’나 ‘아마 시대’가 아닌 ‘철기시대’와 ‘청동기시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얼마나 폭력적인 발상인가? 하지만 그루지야의 줏주아나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섬유가 발견되었을 때, 우리는 조상들을 전혀 다르게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돌과 창을 들고 다니는 남성적인 모습이 아니라, 나무나 천처럼 부드러운 물질을 다룰 줄 아는 섬세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 말이다. 철과 청동, 돌은 단지 강하고 오래 보관될 수 있는 물질이었을 뿐, 실제로 우리 삶에서는 과일이나 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주가 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신석기시대의 가락바퀴 같은 유물은 현재의 기술과 비교해도 매우 섬세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을 통해 역사를 보는 것은 권력과 힘이 만들어낸 역사의 한 장면만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작지만 끈질기게 역사를 움직여온 일상의 역사를 발굴하는 일이다. 역사 속에는 기록되지 않고 유물로도 남지 않은, 하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 가까운 삶이 존재했을 것이다. 주류의 역사는 많은 것들을 생략한 채, 힘의 서사만을 남겼다. 바늘의 눈으로 역사를 보면 세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실을 통해 세계를 본다는 것은 실과 직물을 만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업이다. 남겨진 기록만을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기록을 남기지 못했는지를 알아가는 작업이다. 역사를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책,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의 신작 저자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복식사를 전공했고, 18세기 여성 복식사와 무도회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작가다. 그동안 실에 대한 역사는 다뤄진 적 없었다. 있더라도 대부분 옷의 외관과 매력에 대해 서술해왔다. 즉, 그것을 만든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둘러싼 역사나 사회, 문화에 대한 관심보다는 ‘완성품’에만 관심을 두었던 것이다. 『총보다 강한 실』은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의 저널리스트적인 집요함과 학자로서의 분석이 더해진 책이다.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한 실에 대한 13가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역사와 조명되지 않았던 인간의 모습을 찾아낸다. 인류 최초의 실을 찾아낸 줏주아나 동굴의 발견을 시작으로 실을 사용하는 최초의 인류를 탐색하기도 하고, 고대 중국 여류 시인의 한시 속에서 고대 중국의 비단 생산의 비밀을 찾아보기도 한다.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에 등장하는 놀라운 레이스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추적한다. 남극대륙과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인간들과 그들이 선택한 특별한 직물들, 우주에 한발 내딛기 위해 우주비행사만큼 고군분투한 우주복 제작자들, 인간 속도의 한계를 넘기 위한 전신 수영복 논란까지.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듯 엮어낸 13가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와 만난다. 그 시간들은 이제껏 우리가 알았던 모습과는 다르다. 동굴 속에서, 안방에서, 공방에서, 공장에서 여성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그 모든 직물은, 우리가 매일 옷을 입듯 당연하지만 소홀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실’ 하나로 풀어간 역사의 참모습이 여기 있다. 실과 직물에 대한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바이킹족이 해협을 건너 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이전에도 분명 배는 있었는데, 그들이 달랐던 점은 무엇일까? 바로 ‘양모로 만든 돛’이었다. 잘 젖지 않는 양모를 이용한 돛을 가지고 그들은 배를 타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 중세 잉글랜드 왕국이 유럽 대륙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양모 때문이라고 해도 놀랍지 않다. 중세 잉글랜드 재정의 엔진과 다름없었던 양모를 통해 잉글랜드의 경제가 움직였다. 양모를 사고팔면서 축적된 부가 없었다면 리처드 왕이 십자군 전쟁에서 중심 역할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는 산업혁명이 철이나 석탄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직물이 변화의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18세기 중반 영국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여성과 아이들이 방적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들이 버는 돈은 빈곤층 가구 가계소득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했다. 이처럼 실과 직물은 기술 진보를 이루는 하나의 도구로서, 혹은 산업의 중심으로서, 세계를 움직여왔다. 실이 총보다 강했던 이유다. 인류의 역사는 다시 쓰여야 한다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은 실을 뽑아 그 실의 길이를 통해 운명을 점지했다.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는 옷감을 짜면서 시간을 벌며 구혼자들을 물리쳤다. 이렇게 신화와 전설 속에 실과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가 남은 것은 무슨 이유일까? 실을 잣고 옷을 만드는 일은 아주 오랫동안 여성들의 일이었다. 직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여성들이 한 장소에 모여 몇 시간에 걸쳐 반복적인 노동을 한다. 그들은 일을 하면서 입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었다. 실과 관련된 전설 속에서 타고난 솜씨와 재치를 가진 실 만드는 사람은 항상 여성이었다. 주류의 역사 뒤편에서, 혹은 남성들의 세계 뒤에서 바느질과 실잣기는 여성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실과 관련된 이야기, 바느질 작품과 옷들은 여성들이 만들어낸 작은 역사들이다. 또 직물과 관련된 기술은 여자들에게 경제적 권력과 지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남자들과 동등한 보수를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절대 빈곤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총보다 강한 실』은 이렇게 구전되어온 이야기 속에서 실과 옷을 만들던 여성들의 삶을 추적한다. 또한 그들이 남긴 직물, 혹은 직물이 만든 산업들을 통해 여성들의 노동과 기록되지 않은 흔적을 찾는다. 역사 속 진짜 주인공을 발견하다 미국에서는 도망 노예들을 찾는 팸플릿이 여기저기 붙었다. 눈에 띄는 특징은 그들을 찾을 때 그들의 옷차림을 디테일하게 묘사했다는 점인데, 당시 기록에 남은 도망 노예들의 인상착의를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를 유추해볼 수 있다. 옷차림 뒤에 숨은 인간의 모습을 유추하는 일은 역사 속 인간의 모습을 찾아내는 일이다. 중세시대에 유럽 왕족들은 펠리칸처럼 부풀어 오른 레이스를 착용하며 누구의 것이 더 큰지를 자랑하듯 경쟁을 했다. 레이스는 실용적인 성격이 전혀 없고, 오로지 장식만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화려한 경쟁의 뒤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이 레이스를 만든 사람들을 찾게 된다. 그 멋진 레이스를 만드는 일은 대부분 가난한 여성들이 담당했다. 부유층은 레이스를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했지만, 그 돈은 가난한 계층에게 가지 않았다. 바느질 노동은 여성에게서 쉽게 얻을 수 있어 그 공급자가 매우 많았고, 비공식적인 가내 공방에서 일하던 레이스 직공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 탓에 길드라는 하나의 조직이 되기가 어려웠다. 유럽 왕족의 초상화에서 발견되는 사치스러운 레이스 경쟁 때문에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무역 분쟁까지 벌였지만, 그것을 만들어낸 노동자의 빈곤한 생활은 여전했다. 기록된 역사의 외형 혹은 그 의류의 화려함만을 보는 문화사는 이미 많다.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는 그 화려한 레이스는 누가 만들었는가에 주목했고, 우리는 역사의 뒤편에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움직인 ‘진짜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에베레스트 등반, 우주여행, 전신 수영복,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직물 이야기 직물이 없었다면 인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더 넓은 대륙으로 이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체온의 한계를 가지는 인간은 직물로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미지의 대륙, 그리고 더 높은 곳에 가고자 하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20세기 남극대륙과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해 많은 직물이 선택되었다. 우주여행 또한 마찬가지였다. 우주복은 인류 역사상 처음 겪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신체를 보호하는 직물을 만든다는,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러한 대단한 도전 뒤에는 의외의 에피소드가 많다. 뜻밖에도 NASA와 우주복을 만들게 된 업체는 여성 속옷을 만들던, 여성 기술자의 개인적인 기술에 의존하던 기업이었다. 2008년 마이클 펠프스가 “수영은 이제 더 이상 수영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을 때, 전신 수영복은 인간의 몸으로 속도를 올리는 수영이라는 스포츠에 흠집을 냈다. 스포츠 의류는 어디까지 인간을 개선할 수 있고, 개선해야만 할까?라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직물을 만든 사람들, 그들을 추적하는 이 책의 시야는 폭넓고 장대하다. 대단한 인간 승리의 모습보다는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실패하고, 가끔은 웃음거리가 되고, 그럼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실패들이 진보를 만들어내는, 실이 만들어내는 역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금 책에서 눈을 떼고 자기 자신을 보라. 옷으로 감싸인 당신의 몸이 보일 것이다. 천과 옷을 생산하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세계 경제와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류는 천을 만들어낸 덕택에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사시대에 온대 지방에서는 옷감 짜는 일에 드는 시간이 도자기 굽는 일과 식량 구하는 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었다. 머리말 ‘실과 인체’


침묵이라는 무기
가나출판사 / 코르넬리아 토프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2019.10.21
14,500원 ⟶ 13,050(10% off)

가나출판사소설,일반코르넬리아 토프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세상에는쓸데없는말이넘쳐나고있다.방송마다똑같은뉴스를반복하고,스마트폰은쉬지않고울려댄다. 가까운 친구들과동료들마저쉬지않고떠드는데,그걸로도부족한지정치가와기자들까지나서서눈사태처럼말을쏟아낸다.그러니어찌정신이온전할수있겠는가. 우리는말의홍수에서살고있다.“잘알면세마디로족하다.잘모르니서른마디가필요한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말을많이하는사람중에는자기가무슨말을하는지조차모르는경우도많다. 어째서일까? 결론을 말하자면,침묵의힘을모르기때문이다. 숨도 안 쉬고 말을 쏟아내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귀 기울여 경청하지 않는다. 반대로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능력 있고 진중해 보인다. 이 책은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을 알려준다. 핵심은 “말 대신 침묵하라”가 아니라 “말의 양을 조절하여 침묵을 효과적인 설득의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주변에 자신감 넘치고 믿음직하며 존경을 받는 인물을 떠올려보라. 그들은 말을 아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는 무게가 있다. 침묵할 줄 안다면 인격의 성장과 정신적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종교에 묵언 수행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침묵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면 역설적이게도 더 세상에 다가갈 수 있다. 일상의 대화부터 비즈니스 협상까지 이 책에서 제시하는 51가지의 침묵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당신의 말의 무게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시작하며: 우리는 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1장. 말 비우기 연습 말은 할수록 힘이 떨어진다 일단 뱉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 대화에서 침묵이 효과적인 이유 존중함을 잃어버린 사회 침묵수업1: 말과 침묵의 균형 유지하기 2장. 침묵하면 달라지는 것들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말 잔잔한 물이 더 깊다 듣는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싸울 때일수록 침묵이 필요하다 흔히, 지나고 후회한다 피고인에게 묵비권이 있는 이유 침묵수업2: 강력한 한 마디 준비하기 3장. 우리는 모두 ‘관종’이다 말하는 자가 통제한다는 착각을 버려라 휴식이 없는 현대사회 말을 하면 들을 수 없다 자랑질을 멈출 수가 없어요 지위가 높을수록 말이 많아지는 이유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하나 마나 한 소리는 이제 그만 침묵수업3: 말하기 전 5초 생각하기 4장. 비울수록 커지는 말의 무게 왜 한 시간도 스마트폰을 끄지 못할까? 정적에서 오는 것들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법 자신과의 관계가 원만해야 타인과의 관계도 만족스럽다 마음속 목소리를 먼저 들어라 운동으로 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 침묵수업4: 모든 소음 끊어보기 5장. “말을 해야 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당신도 싫지 않아? 이 어색한 침묵이?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을 버려라 타인은 당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 있어 보이는 대화를 시작하는 법 침묵수업5: 난감한 침묵 적극적으로 맞이하기 6장. 대화를 유리하게 이끄는 상황별 침묵 사용법 즉답은 절대 금물! 도발적인 질문에는 이렇게 대처하라 참을 수 없는 모욕에 대처하는 법 침묵은 협상 상대를 불안하게 만든다 화난 사람을 상대하는 최고의 대응책 상대의 욕망을 읽는 법 침묵으로 코칭하라 최고의 대화는 스톱-고(stop-go) 원칙을 따른다 침묵수업6: 침묵으로 설득하기 7장.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황별 침묵 사용법 ‘잠깐 멈춤’은 말에 무게를 심어준다 말을 멈출 타이밍은 언제인가?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표정과 제스처 자기 과시형 리더에게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갈등 상황에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기술 침묵수업7: 말을 멈추고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 주기 8장.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침묵할 권리 상사의 소음에 대처하는 법 “내가 참고 말지”란 자세를 버려라 수다쟁이의 입을 빨리 다물게 하는 법 메타 커뮤니케이션: 직접적으로 질문하라 공격적인 침묵도 가능하다 질문을 던지는 쪽이 주도권을 갖는다 침묵수업8: 소음에 참지 않고 제대로 저항하기 9장.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침묵의 힘 일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침묵의 시간 갖기 시끄러운 가운데 고요하게 고요는 가장 뛰어난 스트레스 해소제 판매왕, 구매왕, 협상의 달인들은 침묵을 적극 사용한다 가끔은 말보다 글쓰기가 낫다 침묵수업9: 말을 하는 대신 적어보기 마치며: 행복은 고요한 순간에 찾아온다일상의 대화부터 비즈니스 협상까지, 모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51가지 침묵 도구 비울수록 커지는 말의 무게 “나는 너무 많은 말을 하며 살았다” 세상에는쓸데없는말이넘쳐나고있다.방송마다똑같은뉴스를반복하고,스마트폰은쉬지않고울려댄다. 가까운 친구들과동료들마저쉬지않고떠드는데,그걸로도부족한지정치가와기자들까지나서서눈사태처럼말을쏟아낸다.그러니어찌정신이온전할수있겠는가.우리는말의홍수에서살고있다.“잘알면세마디로족하다.잘모르니서른마디가필요한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말을많이하는사람중에는자기가무슨말을하는지조차모르는경우도많다. 어째서일까? 결론을 말하자면,침묵의힘을모르기때문이다. 숨도 안 쉬고 말을 쏟아내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귀 기울여 경청하지 않는다. 반대로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능력 있고 진중해 보인다. 이 책은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을 알려준다. 핵심은 “말 대신 침묵하라”가 아니라 “말의 양을 조절하여 침묵을 효과적인 설득의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주변에 자신감 넘치고 믿음직하며 존경을 받는 인물을 떠올려보라. 그들은 말을 아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는 무게가 있다. 침묵할 줄 안다면 인격의 성장과 정신적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종교에 묵언 수행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침묵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면 역설적이게도 더 세상에 다가갈 수 있다. 일상의 대화부터 비즈니스 협상까지 이 책에서 제시하는 51가지의 침묵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당신의 말의 무게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품격 당신은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 당장 그 입을 다물기만 한다면... 스스로 말을 통제하는 사람은 지적으로 보인다. 대화할 때마다 자랑질을 멈추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매번 상대방을 지적하며 가르치려 드는 사람도 있다. 지적인 사람들도 그런 충동을 느끼지만, 그 충동을 좇지 않는다. 유혹을 이기고 자제할 줄 안다. 그러자면 엄청난 지성이 필요하다. 지성이 있어야만 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_ [본문 중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상사와 단둘이 있는 장면,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미팅 직전의 서먹한 분위기……. 이런 난감한 순간은 끝도 없이 많다. 오로지 어색한 침묵을 피하기 위해 주섬주섬 말을 늘어놓는 상황들. 이런 상황에서 말은 정보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그저 고문 같은 정적을 깨뜨리기 위한 소음일 뿐이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동료와 함께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날따라 무척 힘들었던 터라 파김치가 됐고, 대화를 나눌 힘도 없었다. 그렇다고 둘이서 200킬로미터를 나란히 앉아서 가야 하는데 입을 꾹 다물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나는 고민 끝에 이렇게 말했다. “가는 동안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지만 오늘은 완전히 방전됐어요. 내가 입 다물고 가만히 있더라도 화내지 말아요.” 그러자 동료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행이네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자꾸 말 거시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내용 없는 말을 해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상대와의 관계는 어색한 침묵을 억지로 깨려고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지 않아도 될 때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기도 한다. 오히려 조금의 침묵도 불편해하며 습관처럼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사람들은 바로 그러한 행동때문에 가족과 동료,부하직원,고객,상사에게 기피대상1호가되기도 한다. 침묵도 소통의 방식이다.말과침묵은서로를보완한다.그래서말과침묵의균형이중요하다. 또한 침묵은 효과가강렬하다.그래서말이적으면지적인인상을 풍긴다.“잔잔한물이깊다”는속담과 “빈수레가요란하다”는속담도있지않은가?말이적으면속이깊어보인다.깊이있는인간의아우라가 바로침묵의결과인셈이다. 침묵도 말처럼 소통의 방식이다! 말의 양을 조절하여 대화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법 한참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입을 다물고 상대를 관찰해보라. 상대는 불안한 표정으로 이렇게 물을 것이다. “왜 그래? 뭐 잘못됐어?” _ [본문 중에서] 사람은 생각보다 타인의 거부에 예민하다. 상사가 매번 불합리하게 과중한 업무를 주거든 꼭 필요한 질문만 하고 최대한 말을 적게 하라. 불평도, 대꾸도 절대 금물이다. 이 방법은 언제나 효과가 있다. 왜 그럴까? 지금껏 기업의 임원들을 만나면서 내가 알게 된 그들의 비밀 때문이다. 그들의 속마음은 이렇다. “직원들이 나를 이기적인 상사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인정받는 상사가 되고 싶어요”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타인의 거부에 예민하다. 그러니 모든 방법을다써봤는데도상대가 계속해서 비난의 말을 멈추지 않는다면 의도적인 침묵을 선택하라.단,권투선수처럼공격적으로!상대의말을그냥‘씹어라.’ 뭐든좋으니다른 생각을해서 당신마음이콩밭에가있다는것을상대가눈치채게만들어라.상대가상사라고 해도쫄지마라. 상사가“왜아무말도안하지?”라고묻거든이렇게대답하라.“제생각에필요한말은다나온 것 같은데요.이제그만일하러갔으면합니다.” 침묵은 때로 수천 마디 불평보다 더 많은 말을 하며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든다. 불안은 인간의 감정 중에서도 힘이 강한 편이다. 그러니 누군가와 논쟁을 하거나 협상을 할 때 당신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51가지의 침묵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그 어떤 상황도 유리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말 많은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가 아닐까?침묵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경기에 출전하기 전 운동선수들을 생각해보라. 경기 시작 직전에 조잘거리는 선수는 없다. 다들 입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는다. 침묵 속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_ 「휴식이 없는 현대사회」 중에서 협상을 잘하는 사람은 말수가 적고 간단명료하게 말한다. 단어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무게를 싣는다. 수다쟁이들보다 두 배는 더 자주, 더 길게 침묵한다. 그리고 두 배는 더 성공한다. 협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이런 충고를 한 적이 있다. “말이 많은 사람은 할 말이 적은 겁니다. 제가 진짜 두려워하는 상대는 침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속을 알 수가 없거든요. 포커판과 같습니다. 자꾸 떠들다 보면 자기 패만 들키게 되지요.”_ 「대화에서 침묵이 효과적인 이유」 중에서 베스트 프렌드는 어떤 사람인가? 멋진 조언을 해주는 친구?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이렇게 대답한다. “내 말을 잘 들어 주는 친구요.” 우리는 떠들어대는 사람이 아니라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을 원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_ 「피고인에게 묵비권이 있는 이유」 중에서


일단 시작하는 힘
비에이블 / 윤희철 (지은이) / 2020.07.31
14,800원 ⟶ 13,320(10% off)

비에이블소설,일반윤희철 (지은이)
50만 구독자, 1억 2000만 뷰로 수년째 여행 유튜브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희철리즘> 채널. 그가 삶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본 수십 만의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고, 큰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 경험한 엄청난 성공과 뒤이은 실패, 하지만 곧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그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희철리즘은 하고 싶은 건 우선 부딪혀보고, 실패해도 툭툭 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자기만의 가치와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왔다. 그가 남다른 실행력과 추진력으로 경제력은 물론 실패도 두렵지 않은 인생력의 소유자가 되기까지의 값진 경험들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한다.프롤로그 | 저마다의 ‘이즘ism’을 찾아서 Chapter 1 그게 될까? 해보면 알겠죠! --불안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당신에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법 헤맬 수 있을 때 헤매자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나만큼 영어 할 수 있다 취업? 일단 세상 좀 보고 올게! 멈추지 않으면 반전은 찾아온다 세계여행 하면 다 욜로인가요? 나를 일으키는 문장 Chapter 2 사업은 재벌 2세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아주 사소한 나만의 비즈니스 집이 망했다… 이거라도 팔아볼까? 자본금 찾기 전에 내가 가진 자원부터 근거 없는 자신감은 폭망을 부른다 허무맹랑한 상상이 실제가 되는 힘 내 기회를 스스로 빼앗진 말자 최고가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뿐 나를 일으키는 문장 Chapter 3 상처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을 흔드는 그 모든 사람 그리고 세상 학교 짱이 나를 괴롭힌다 “너는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마라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욕할 때 나 자신에게만큼은 초라해지지 말자 나에 대한 사랑이 삶을 풍족하게 만든다 불운의 포장지를 까보니 사실은 축복이더라 나를 일으키는 문장 Chapter 4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를 가두는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가난해도 행복하다는 거짓말 미국의 노숙자가 원하는 세 가지 겉모습만 보고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눈 찢으면 인종 차별인 줄 알았지 어그로 마케팅으로 살아남는 법 다양한 세상을 껴안아라 ‘국뽕’이 어때서 나를 일으키는 문장 Chapter 5 이렇게 살 수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만난 다양한 삶의 방식 주식 하면 패가망신하는 거 아니었어? 금수저 아니어도 도금 정도는 할 수 있잖아 사람들 생각보다 내 행복이 중요해 살아보지 않으면 결혼을 결정할 수 없어 기회가 없다면 영어를 공부하자 나를 일으키는 문장 Chapter 6 처음 뵙겠습니다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인간관계 다지기 먼저 다가가면 인생이 풍성해진다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는 대화의 기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두 가지 요소 불완전한 우리, 타인으로 채운다 때론 싫은 소리도 필요하다 나를 일으키는 문장 에필로그 |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내일을 기대하며생각이 많아 시작조차 못 한다면 “일단 시작하고 부딪히며 완성하라” 50만 구독자, 1억 2000만 뷰로 수년째 여행 유튜브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희철리즘> 채널. 그가 삶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본 수십 만의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고, 큰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 경험한 엄청난 성공과 뒤이은 실패, 하지만 곧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그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희철리즘은 하고 싶은 건 우선 부딪혀보고, 실패해도 툭툭 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자기만의 가치와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왔다. 그가 남다른 실행력과 추진력으로 경제력은 물론 실패도 두렵지 않은 인생력의 소유자가 되기까지의 값진 경험들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한다.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시작도 못 하는 나에게 “일단 시작해!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올 거야!” ★ 무자본으로 6개월 만에 1억 수익 ★ 50만이 열광한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 1억 2000만 뷰 최고의 동기부여 책 행동하기에 앞서 너무 많이 생각하는 탓에 하고 싶은 일을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한 완벽한 타이밍이 따로 있을까? 세상은 언제나 불확실하고 지금보다 좋은 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단 시작하고 부딪혀가면서 완성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일깨우는 한 청년이 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일단 시작하고, 그런 소소한 시도의 경험들을 쌓으며 자신의 삶을 넓고 깊게 상장시켜온 희철리즘. 20대 초반부터 갓 서른을 넘긴 지금까지 그가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 올린 수백 편의 영상을 통해 자기 삶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본 수십 만의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 덕분에 긍정적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도 큰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어 한마디 못 하던 그가 대학 3학년 때 영어 스터디 사업으로 6개월 만에 1억 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50만 명 이상이 구독하는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 남다른 추진력과 자기 확신으로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온 과정을 담고 있다. ▶▷ 생각도 고이면 썩는다. 망설임과 핑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같은 곰팡이가 피어나기 전에 시작하는 것. 시작했으면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물꼬를 터나가는 것. 크게 잃을 것도 지킬 것도 없는 젊은 때일수록 지나치게 신중하기보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러면서 쌓은 경험과 배움이 나만의 경쟁력이 된다. -본문 중에서 “모든 성공은 오늘의 작은 시작에서 출발 부딪히면서 완성해가는 것”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던 희철리즘은 인터뷰 경험을 쌓기 위해 중고 카메라 한 대를 사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콘텐츠 주제를 고민하다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인상은 어떨까?’ 하는 질문이 떠올랐고, 외국인이 많이 오가는 신촌과 홍대 거리로 나가 무작정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렇게 해서 만든 ‘한국에 사는 백인들’ ‘한국에 사는 흑인들’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들’ 등의 영상은 매번 10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겼고 댓글도 수천 개씩 달렸다. 2013년 당시 주요 언론들도 그의 영상을 기사화할 만큼 큰 화제가 되었다. 큰 기대 없이 아나운서 스펙을 쌓겠다고 시작한 유튜브로 그는 4개월 만에 월급 받는 대학생이 되어 있었다. 외국인을 무리 없이 인터뷰한 영어 실력도 사실 제대 후 뒤늦게 영어의 필요를 깨닫고 공부하기 시작해서 끌어올린 것이었다. 유학 갈 형편이 되지 않으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봉사 동아리에 들어가서 배운 것인데, 이때 만난 친구들을 선생님으로 고용하고 우연히 시작한 유튜브 채널을 홍보에 활용해 무자본으로 영어회화 스터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6개월 만에 1억 원이라는 순수익을 내기에 이른다. 이 모든 것이 대학 3학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설계하고, 대학 내내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준비한다. 그래서일까? 지금의 2030 세대 중에는 오랫동안 빈틈없이 준비해야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고 오해하며 선뜻 무언가를 시도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준비가 좀 부족해도 세상의 기준에선 조금 늦은 나이어도 문제될 건 없다. 모든 성공은 오늘의 작은 시작에서 출발하고 부딪히면서 차츰 완성해가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생각에 매어 머뭇거리지 말고 우선 시작해보라. 희철리즘이 그랬듯이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 한때 스타트업 하는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어쩌다 보니’ ‘하다 보니’ ‘방향을 계속 수정해나가다 보니’ 성공에 이르러 있었다고 말했다. 잘 알다시피 전 세계 시가총액 5위의 페이스북 창업 스토리도 그리 대단하지 않다. 페이스북이 처음 서비스를 내놓았을 때 지금의 담벼락 기능을 계획했을까? 하다 보니 계획이 수정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그렇게 발전을 거듭해 지금에 이른 게 아닌가. -본문 중에서 “아주 작은 시도와 경험도 모두 성공의 재료가 된다!” <희철리즘> 채널은 수년째 여행 유튜브 채널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행 콘텐츠가 흔히 다루는 단순한 관광 정보나 예쁜 여행지 모습이 아닌 각국의 문화를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생생하게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는 재래시장 상인과 흥정을 하고, 독일의 마트에 들러서는 현지 물가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그 나라만의 낯설고 때로는 충격적인 문화를 파헤쳐 소개해주는 식이다. 그중 또래의 젊은이들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다. 가치관도 삶을 대하는 태도도 각기 다르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 희망을 논할 땐 마음이 하나로 통한다. 직업 찾기, 결혼관, 자존감, 관계 맺기, 돈 되는 공부 등 사실 청춘이 가진 고민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에는 그동안 짧은 영상으로는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이런 속 깊은 이야기들까지 알차게 모두 담아냈다. 꿈을 이루고자 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준비해 미국 유학을 앞둔 베트남의 고등학생, 사회적 틀에 갇히지 않고 사업에 도전한 무슬림 국가의 여대생, 잘나가던 모델 생활을 정리하고 평범한 회사인이 된 후 더 행복해졌다는 독일인 친구 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생각에 갇히지 않고 작은 시도와 경험들을 하나하나 쌓으면서 삶을 더 넓게 펼쳐나가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 여행에서 뭔가 더 많이 느끼고 배우는 것처럼 보이는 건 관성에서 벗어난 환경이기 때문이다. 관성이란 멈춰 있으면 계속 멈춰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는 것은 계속 움직이려는 법칙을 말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건 늘 하는 루틴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부딪쳐본다면 세계여행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추천평 ★ 가슴 뛰는 이야기들에 항상 좋은 자극을 받는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강추! ─ Hey맑음 ★ 생각만 많은 나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콘텐츠. ─ bora D ★ 덕분에 나도 더 넓은 세상이 궁금해진다. 내 맘에 ‘도전’이란 단어를 선물해준 분! ─ IIL ★ 그의 글과 영상을 보면 일단 시작해볼 동력이 생긴다. ‘나도 한번 해볼까?’ ─ 랄랄_라 ★ 폭망에서도 길을 찾아내는 사람, 보면 볼수록 추진력 최고! ─ Tony Lee물론 현재를 완전히 포기하고 미래만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도 그렇게 살 수는 없을뿐더러 치열하게만 보내는 시간들은 삶을 영 퍽퍽하게 만든다. 다만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더더욱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욜로적 가치관을 따른다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으니까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돌아봤을 때 과연 과거 내 모습에 완전히 만족할 수 있을까? (중략) 내가 좋아하는 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나를 항상 들뜨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매 순간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소비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내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보고 싶다.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내가 추구하는 건 소비적 욜로가 아닌 생산적 욜로라고 할 수 있다.<세계여행 하면 다 욜로인가요?> 중에서 사업이라고 하면 모두 거창하게 생각한다. 사업은 돈이 많아야만 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어디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여긴다. 그러나 사업에 반드시 자본금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이 일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진 자원을 명확히 파악하고 아이템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중략)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자신이 가진 것을 한번 쭉 써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나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 자본금을 걱정하기 전에 내가 가진 것을 파악하라. 투자를 받더라도 내가 어필할 게 없는데 어떻게 받겠는가. 밖에서 뭘 받을지 생각하기 전에 내 안에 뭐가 있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다. 내가 가진 아주 작은 자원이 엄청나게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본금 찾기 전에 내가 가진 자원부터> 중에서 살면서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의 구분은 오직 내 머릿속의 선으로만 나뉘는 거다. 법을 어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아니라면 그 선을 지우고 그냥 해보면 되는 거다. 해보기 전에는 절대 결과를 알 수 없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거절할지라도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기회까지 없애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부터 그에 걸맞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는 게 아닐까.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그냥 해보는 거다. 안 된다는 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일 뿐이다. 해보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정답을 내주지 못한다는 걸 나는 아부다비에서 나보다 거의 열 살은 어린 두 친구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되뇌었다.<내 기회를 스스로 빼앗진 말자> 중에서


세상의 봄 - 상
비채 /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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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긴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베 미유키가 등단 3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 원고지 3000매를 훌쩍 넘기는 대작이다.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무대로, 정신착란을 이유로 연금된 청년 번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충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의사 시로타를 비롯해 청년 번주의 회복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소년 연쇄 실종사건, 쿠리야 일족 몰살사건 등 과거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된다.《세상의 봄》은 발표 즉시 ‘소설사에 유례없는 작품’ ‘21세기 최강의 사이코&미스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각종 도서 차트 상위를 장식하며 미야베 미유키 문학의 유효성을 당당히 증명했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의 매력은 물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 인정 넘치는 휴먼 드라마로서도, 청춘남녀의 아련한 봄빛 로맨스로서도 풍성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린다.1장 연금(押込) 0072장 수인(囚人) 0633장 망령(亡霊) 1194장 주박(呪縛) 1995장 암운(暗雲) 2836장 인과(因果) 363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섬뜩하고도 따뜻한 카리스마미야베 미유키 30년 작가 생활을 집대성한 걸작 시대소설! “시대소설에서는 드문 정신 착란, 연쇄살인이 제재입니다.대개의 경우, 결말이 카타스트로프로 치닫게 마련입니다만 이번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처음 꺼냈을 때, 담당 편집자는 ‘네에에??!!’ 하며 상체를 뒤로 젖히더군요(웃음). 어떻게든 살아내면 봄은 꼭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제목도 ‘세상의 봄’이라 붙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도 봄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_미야베 미유키(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긴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베 미유키. 《세상의 봄》은 그가 등단 3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단행본 기준), 원고지 3000매(번역본 기준)를 훌쩍 넘기는 대작이다.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무대로, 정신착란을 이유로 연금된 청년 번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충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의사 시로타를 비롯해 청년 번주의 회복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소년 연쇄 실종사건, 쿠리야 일족 몰살사건 등 과거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세상의 봄》은 발표 즉시 ‘소설사에 유례없는 작품’ ‘21세기 최강의 사이코&미스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각종 도서 차트 상위를 장식하며 미야베 미유키 문학의 유효성을 당당히 증명했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의 매력은 물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 인정 넘치는 휴먼 드라마로서도, 청춘남녀의 아련한 봄빛 로맨스로서도 풍성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린다.때로는 천진한 소년으로 때로는 교태 부리는 여인으로 때로는 흉포한 사내로…그는 어둠의 희생자인가, 비도한 살인귀인가!에도시대 기타간토의 작은 번(藩) 기타미. 꽃처럼 아름다운 청년 번주 시게오키가 요양을 이유로 산속 호수 부근의 별저 고코인(五香苑)에 유폐된다. 하지만 철마다 다섯 종류의 꽃과 과일이 향기롭게 피고 열리는 그곳에서도 시게오키는 혼란과 착란을 거듭한다. 고코인의 저택 관리인 이시노 오리베의 지휘하에 주치의 시로타 노보루, 무가의 딸 가가미 다키, 하인 스즈, 고, 간키치, 등이 성심과 충의를 다하지만 시게오키는 앳된 소년인 듯, 중년 여인인 듯, 상스러운 사내인 듯 또 하나의 자아를 내세울 뿐 좀처럼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를 가둔 엄청난 어둠의 심연은 대체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세상에서 지워지듯 몰살된 일족의 원혼이 붙은 것일까. 정체불명의 악의는 과연 실체를 드러낼 것인가! 한편, 남편과 헤어진 뒤 애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다키는 운명에 이끌리듯 고코인으로 향해 시게오키의 시중을 들기에 이른다. 마음을 다해 가까이에서 전 번주를 모시는 사이, 다키의 마음속에 시게오키에 대한 존경 이상의 애틋함이 생겨나는데…….은거소에서 내다보이는 논밭은 모내기하는 이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다.일을 끝낸 이스케가 논두렁길 저편에서 다가왔다. 이스케가 쇼자부로를 발견하고 굽은 허리를 더욱 깊이 꺾어 절하자, 함께 있던 마을 사람들도 그를 따랐다. 쇼자부로는 삿갓 챙에 손을 대어 답례하고, 다키도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저도 마을 사람들 틈에 섞여 모내기를 배울까 생각중이에요.”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 불현듯 입 밖으로 나왔다. “모내기 노래도 배우면 얼마나 즐겁겠어요.”쇼자부로는 미소를 지었다.“다키 님이 바라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이 기회에 저도 한 말씀 드릴까요.”그러고는 재혼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아버님을 돌봐드리는 일에 전념하시는 것은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될 효행입니다. 하지만 다키 님에게는 다키 님의 인생이 있습니다. 어쩌다 떫은 감이 걸렸다고 세상 모든 감나무에 떫은 감만 열린다고 관심을 끊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다키는 “어머나”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제 전남편은 떫은 감인가요?”“큼직한 떫은 감이었을 테죠. 껍질은 달았을지 모릅니다만.”쇼자부로는 유쾌하게 한바탕 웃고는 떠났다. 고가 훌쩍훌쩍 우는 바람에 처음에는 위로하던 간키치도 점차 기분이 상해 화를 냈다.“너도 어쨌거나 간호인인데 조금쯤은 의연한 모습을 보여봐라.”왜 고가 우는가.왜 나리마님은 은밀히, 어둠을 틈타듯이 고코인으로 왔는가. 왜 그런 훌륭한 창살방이 필요한가.“……나리야.” 고는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가르쳐주었다. “우리 작은나리. 실성하셨대. 무슨 뜻인지 알아? 여기가……” 심장 위에 손바닥을 갖다댔다. “마음이 고장 난 거야. 이 저택에 갇히시는 거라고.”고코인은 그런 장소가 된 것이다.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샘터사 / 도제희 (지은이) / 2020.03.05
13,800원 ⟶ 12,420(10% off)

샘터사소설,일반도제희 (지은이)
'난데없는 퇴사'에서 시작된 '난데없는 도스토옙스키 탐독기'를 담은 소설가 도제희의 에세이집.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 수영을 배운다면, '퇴사'라는 인생의 수렁에서 저자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택한 생존법은 '고전 읽기'이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읽기는 어려웠던 도스토옙스키. 이름만큼은 국내외 어떤 작가보다 익숙하지만 쉽게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를 맞아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열독을 시작한 저자는 놀랍게도 그 안에 우리 시대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과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걸 발견한다. 일, 자존감, 연애, 관계, 생계, 나이 듦 등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한 번쯤 마주하는 문제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가져와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생활과는 먼 것이라는 선입견을 저자의 일화와 버무리며 불식시킨다. 오히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라고 느꼈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의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프롤로그-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무작정 퇴사한 날 필요한 사람 | 아, 또 서른이냐? | 직장 생활의 우선순위 | 신중함은 무가치한 것 | 세입자가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 | 꼰대의 최후 | 자신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 부러우면 이기는 거다 | 가족끼리 무슨 여행입니까 | 학연, 지연, 혈연은 죄가 없다 |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 | 오래된 친구 | 내 인생의 참고 사항 |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법 (1) |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법 (2) | 마성의 여인, 인생의 주도권을 쥐다 | 우아하게 ‘을’이 되는 법 (1) | 우아하게 ‘을’이 되는 법 (2) | 소심한 사람이 내딛는 행복의 첫걸음 | 뒷담화와 침묵 사이 | 고분고분한 사람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법 | 까칠한 인간이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 가족같이 생각한다는 말 | 멋있게 나이 든다는 것 에필로그-그래서 도스토옙스키난데없는 퇴사로 시작된 생존 ‘고전’ 읽기 러시아문학사가 아닌 일상 속 도스토옙스키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 -이현우(로쟈), 서평가 작가는 도스토옙스키 작품 속 ‘나쁜노므스키’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삶의 애환을 풀어낸다. -최현정, 《빨강머리N》 저자 “인생의 수렁에 빠진 어느 날, 도스토옙스키가 나타났다”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며 삶을 추스른 작가가 전하는 고전의 힘과 매력, 위로와 유머 ‘난데없는 퇴사’에서 시작된 ‘난데없는 도스토옙스키 탐독기’를 담은 소설가 도제희의 신간 에세이집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가 출간됐다.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 수영을 배운다면, ‘퇴사’라는 인생의 수렁에서 저자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택한 생존법은 ‘고전 읽기’이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읽기는 어려웠던 도스토옙스키. 이름만큼은 국내외 어떤 작가보다 익숙하지만 쉽게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를 맞아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열독을 시작한 저자는 놀랍게도 그 안에 우리 시대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과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걸 발견한다. 일, 자존감, 연애, 관계, 생계, 나이 듦 등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한 번쯤 마주하는 문제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가져와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생활과는 먼 것이라는 선입견을 저자의 일화와 버무리며 불식시킨다. 오히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라고 느꼈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의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과연 도스토옙스키는 우리를 불안에서 구할 수 있을까. 과연 고전이 인생의 수렁에서 스스로를 구하는 생존법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통찰력 있는 시선, 도스토옙스키의 훌륭한 작품이라는 삼박자를 통해 이를 증명하는 동시에 책을 통한 지적 호기심과 앎의 기쁨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200년 전 러시아에서 온 고전문학에는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름 아닌 우리가 있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나락에 떨어진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 중요한 시험에서 탈락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고, 극복하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저자에게는 그것이 ‘퇴사’였다. 물론 평범한 퇴사가 아니었다. 재취업 준비 1년 만에 어렵게 입사한, 하지만 6개월도 안 돼 대표와 큰 소리로 싸우고 도망치듯 한 퇴사였다. 이 에세이는 바로 그날로부터 시작된다. 나름 성실하게 삶을 온 작가는 자신의 표현처럼 ‘재직 반년을 못 채우고 무작정 퇴사한 내가 삶 한구석에 초라하게 서 있었다.’(8쪽) 그런 작가를 수렁에서 건져 준 것이 200년 전 러시아에서 온 도스토옙스키의 고전작품이다. ‘흔한 퇴사에 불과했지만 그 사건엔 삶의 부조리함이 응축돼 있었고, 나는 남루해진 감정을 가눌 길이 없어서 이 모든 감정보다 훨씬 큰 분노와 좌절과 절망으로 꿈틀거리는 도스토옙스키를 읽기 시작했다.’(283쪽) 제목처럼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를 다시 읽기 시작한 작가는 자신의 불안정한 시기를 되돌아보고, 왜 나는 여전히 삶에 미숙한지를 점검해 본다. 나아가 이 책은 불안정하기에 스스로가 불완전하게 느껴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느껴 봤을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작가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악령》, 《백치》 등의 소설 속에는 시공간적 배경이 다를 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성적이고 지적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반’),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다가 된통 당하고(《백치》 ‘가브릴라’), 확실하지 않은 소문에 흔들리고(《악령》 ‘바르바라’),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가브릴라’) 모습은 결코 고전에 박제된 장면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작가는 고전문학이 지금도 권장되는 이유를 ‘‘고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아한 이야기와 좋은 문장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 지금 나의 삶과 매우 닮은 이야기가 대단히 설득력 있는 인물과 서사로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284쪽)이라고 적었다.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 싶었다. 그래서,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소설 속 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웃고, 괴로워하고, 어이없어하고, 문장들에 밑줄을 그으며 상처 입은 자존감을 회복해 나간다. 그 탐독기 끝에서 저자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는 일일 드라마보다 더한 신파와 막장이 득실득실 하다고 고백한다. ‘고전 속엔 일일 드라마 뺨치는 소재가 난무한다. 치정, 재산 다툼, 출생의 비밀, 살인, 존속 범죄, 정신이상, 도박 중독, 극한의 가난, 자살이 추운 계절의 동백꽃처럼 피어나 있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나는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 싶었다. 어디 도스토옙스키뿐일까. 그 유명한 《햄릿》이, 《마담 보바리》와 《안나 카레니나》가, 《폭풍의 언덕》이 막장이 아니면 무엇일까.’(280~281쪽) ‘그래서’ 위로가 되었다고도 덧붙인다. 예나 지금이나, 러시아나 한국이나 인간의 삶이란 시시로 때때로 최선을 다해도 형편없는 처지에 놓일 수 있으며, 그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졌다는 의미다.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미덕이자 반전 매력인 셈이다. 불안정하고 미숙한 자신의 삶에 지쳐 있다면, 도스토옙스키 고전에 숨겨진 반전 매력에 빠져 보고 싶다면, 인생의 난데없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를 권한다. 두 명의 ‘도 작가’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프로가 되는 지름길이며 또 그것만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조건도 없다. 그렇게 산다 해서 모든 일이 잘되진 않겠지만 모른 채 산다면 자신을 더 힘들게 할 선택을 하게 될 것만은 분명하다. 잘 맞지 않은 회사에 아무 문제의식도 없이 입사하고 퇴사하기를 반복했던 나처럼 말이다. 어제도, 오늘도 많은 세입자가 부당한 상황에 직면하거나, 초라한 공간에서 남루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고시원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닭장 같은 원룸에서 힘든 하루의 피로를 풀고, 지하의 습한 공기를 견디고, 옥탑방의 더위와 추위를 견디면서 불안한 앞날 걱정에 시름에 빠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그 방은 당신의 노동의 대가로 얻은 당신만의 방입니다."이 사실을 어떤 세입자도 입지 않으면 좋겠다. 이것은 떠돌며 살아야 하는 도시 유목민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2020 해커스 전산회계 1급 이론 + 실기 + 기출문제 (2019년)
해커스금융 / 이남호 (지은이) / 2020.01.20
25,900원 ⟶ 23,310(10% off)

해커스금융소설,일반이남호 (지은이)
2019년 최신 기출 6회분을 포함한 전산회계 기출 48회분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하였다. '2020년 출제예상' 문제를 통해 반드시 학습해야 할 포인트 정리가 가능하며, 각 이론에 최근 48회 시험 중 출제된 횟수를 표기하였고, 특히 자주 출제되는 이론에는 별도 표시하여 효율적인 빈출 이론 학습이 가능하다. [이론+실기 상편] 해커스 전산회계 1급 특장점 전산회계 1급 합격을 책임지는 해커스의 알찬 구성 전산회계 1급 합격 가이드 시험 당일 체크 포인트 KcLep & 백데이터 설치방법 학습플랜 제1장 회계의 기본원리 제1절 회계의 기본개념 제2절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제3절 회계의 순환과정 제2장 기초정보의 등록 ? 수정 제1절 기초정보의 등록 ? 수정 제3장 재무회계 제1절 당좌자산 제2절 재고자산 제3절 비유동자산 제4절 부채 제5절 자본 제6절 수익과 비용 제7절 기말수정분개 제4장 거래자료의 입력 ? 조회 제1절 일반전표입력 제2절 일반전표 오류수정 제3절 결산 제4절 입력 관련 장부조회 [이론+실기 하편] 학습플랜 제5장 원가회계 제1절 원가회계의 기본개념 제2절 원가의 흐름 제3절 보조부문의 원가배분 제4절 개별원가계산 제5절 종합원가계산 제6장 부가가치세 제1절 부가가치세 총칙 제2절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거래 제3절 영세율과 면세 제4절 세금계산서 제5절 매출세액과 매입세액 제6절 신고와 납부 제7장 부가가치세의 입력 ? 조회 제1절 매입매출전표입력 제2절 매입매출전표 오류수정 제3절 부가가치세 관련 장부조회 [기출문제편] 학습플랜 최신기출문제 제87회 기출문제 제86회 기출문제 제85회 기출문제 제84회 기출문제 제83회 기출문제 제82회 기출문제 제81회 기출문제 제80회 기출문제 제79회 기출문제 제78회 기출문제 제77회 기출문제 제76회 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 [부록] 해커스 전산회계 1급 NCS 적용표 [별책부록] 빈출분개 100선 핵심 미니북 계정과목 정리 빈출분개 100선 빈출 회계공식 정리 전산회계 1급 베스트셀러 1위! 따라만 하면 3주 만에 합격!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한 권으로 이론, 실기, 기출문제를 다 학습하고 싶은 분들 2. 왕초보회계 강의부터 최신기출문제 해설강의까지 무료 동영상강의 83강으로 쉽게 학습하고 싶은 분들 3. 2020 출제 예상 포인트와 빈출 포인트로 3주 단기 합격을 원하는 분들 4. KcLep(케이렙) 프로그램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년 최신개정판! 전산회계 1급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1) 2019년 최신 기출 6회분을 포함한 전산회계 기출 48회분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 2) '2020년 출제예상' 문제를 통해 반드시 학습해야 할 포인트 정리 가능 3) 각 이론에 최근 48회 시험 중 출제된 횟수를 표기하였고, 특히 자주 출제되는 이론에는 별도 표시하여 효율적인 빈출 이론 학습 가능 2. '이론+실기+기출문제' 한 권으로 3주 합격 1)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핵심 이론과 실기문제 학습 후, 최신기출문제 12회분으로 최종 정리까지 한 권으로 가능 2)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끝내고 싶은 학습자를 위한 '3주 합격 플랜'과 전산회계 지식을 차근차근 쌓고 싶은 학습자를 위한 '4주 합격 플랜' 수록 3) '이론+실기 상편', '이론+실기 하편', '기출문제편' 3권으로 분권 구성하여 편의성을 더함 3. 이론과 실기를 한 번에 잡는 '이론+실기' 연계학습 1) 이론과 실기의 교차 구성으로 체계적인 학습 가능 2) 이론 학습 후, 이론이 적용된 실기문제를 바로 풀어보며 복습 및 실제 출제 유형 파악 가능 3) 실기문제와 연결되는 이론 수록 페이지를 해설 부분에 표기하여, 효율적인 '이론+실기' 연계학습 가능 4. 합격에 가까워지는 동영상강의 총 83강 제공! 1) 전산회계 1급 최신기출문제 72강 제공 2) <빈출분개 100선 핵심 미니북> 강의 5강 제공 3) KcLep 프로그램 사용법 특강 및 왕초보회계 강의 5강 제공 5. 따라만 해도 누구나 합격 가능한 실기편(KcLep 케이렙 프로그램) 구성 1) 상세하게 안내된 KcLep(케이렙) 프로그램 사용법 따라하기 2) 출제경향 파악을 통해 전략적으로 학습하기 3) '기출 따라하기'로 쉬운 문제 해결법 익히기 4) '핵심기출문제'로 실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6. 합격의 키 포인트, 분개문제 완전 정복! 1) 분개 관련 문제가 약 60% 출제되는 전산회계 1급 완벽 대비를 위한 152여 개의 '기출분개연습' 수록 2)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분개문제 100개를 엄선한 <빈출분개 100선 핵심 미니북> 별책과 무료 동영상강의를 제공하여 분개 완벽 대비 3) <4단계 분개전략을 활용한 빈출분개 100선 연습(PDF)>을 제공하여 초보자도 쉽게 분개방법 터득 가능 7.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빈출분개 100선 핵심 미니북> 별책 제공 1) 계정과목 정리: 헷갈리기 쉬운 회계용어를 확실히 정리 2) 빈출분개 100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분개문제 100개를 엄선하여 수록 3) 빈출 회계공식 정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회계공식 수록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금융(fn.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최신기출문제 해설강의 72강 (교재 내 수강권 수록) 3. <빈출분개 100선> 및 <KcLep 프로그램 사용법> 강의 (교재 내 수강권 수록) 4. 왕초보회계 강의 5강 (교재 내 수강권 수록) 5. 최신기출문제 및 해설집 (교재 내 자료 이용권 수록) 6. 4단계 분개전략을 활용한 빈출분개 100선 연습 (교재 내 자료 이용권 수록) 7. 기초 회계원리 학습자료 (교재 내 자료 이용권 수록) [전산회계 1급 베스트셀러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전산회계 1급 분야 1위(2019.04.25. YE24베스트셀러, 개정 5판 기준) 전산회계 1급 베스트셀러 1위! 따라만 하면 3주 만에 합격! 1. 2020년 최신개정판! 전산회계 1급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이론+실기+기출문제' 한 권으로 3주 합격 3. 이론과 실기를 한 번에 잡는 '이론+실기' 연계학습 4. 합격에 가까워지는 동영상강의 총 83강 제공! 5. 따라만 해도 누구나 합격 가능한 실기편(KcLep 케이렙 프로그램) 구성 6. 합격의 키 포인트, 분개문제 완전 정복! 7.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빈출분개 100선 핵심 미니북> 별책 제공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
베가북스 / 인베스테인먼트,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알디슨(조치연), 쿠리(주식공작단), 김동식 (지은이) / 2020.05.11
22,000원 ⟶ 19,800(10% off)

베가북스소설,일반인베스테인먼트,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알디슨(조치연), 쿠리(주식공작단), 김동식 (지은이)
베스트셀러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작가이자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이 쓴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는 현재 자본주의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어떻게 위기를 대비하고 나의 부를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장 ‘역사 되짚어 보기’와 두 번째 장 ‘2019 미국 시황 및 2020 전망 정리’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등 주요 불황 시기의 시장 흐름, 업종별 동향 그리고 현재 미국 시황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장 ‘불황을 이기는 투자전략’은 과거 불황 속에서 방어력을 발휘해왔던 업종 및 자산 등을 바탕으로 불황을 대비할 수 있는 인컴, 불황에 강한 섹터/종목 투자, 헷지를 위한 채권, ETF 등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접근한다. 마지막으로, 부록 ‘미국 주식 기초’에서는 투자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금 및 각종 제도 그리고 미국 주식 투자에서 알아두면 좋을 사항, 특징 등을 알아본다.추천사 일러두기 머리말 1. 역사 되짚어보기 1) 불황이란 무엇인가 (1)불황이란 무엇인가 (2)불황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2) 주요 위기 사례 (1)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시작된 대공황 (2)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3) 요약 2. 2019 미국 시황 및 2020 전망 정리 1) 2019 시장 리뷰(S&P500, 미국 현지시각 기준 작성) (1) 1분기 :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등 (2) 2분기 : 방향을 잡지 못한 미중 무역분쟁과 연준의 금리 정책 (3) 3분기 : 미-중 무역분쟁 최고조기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 확대 (4) 4분기 :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투자 심리 완화 2) 2020 전망 정리 및 코로나19 (1) 긍정적 요인 : 미-중 무역분쟁 이슈 해소, 정책 공조에 따른 회복세 (2) 부정적 시나리오 : 밸류에이션 부담, 글로벌 성장률 둔화 등 (3) 2020년 코로나19발 글로벌 증시 급락 사태 (4) 결론 3. 불황을 이기는 투자 대안들 1) 미국 주식으로 월세 만들기 : 배당 투자 (1) 주가/배당금 성장을 동시에 : 배당 성장 (2) 유틸리티, 헬스케어 섹터 배당주 (3) 저변동성+상대적 고배당 : 우선주 2) 불황에 강한 섹터/종목 살펴보기 : 불황을 이긴 주식들 (1) 역사를 통해 ‘진짜 방어업종을 살펴보기 (2) 주요 경기 방어 테마들 (2-1) 테마 1_메가트렌드, 양극화 : 경기와 무관한 메가트렌드를 가진 기업(양극화 시대) (2-2) 테마 2_강달러에 좋은 기업들 : 내수 특화 기업들 (2-3) 테마 3_불황기에도 강한 실적을 보이는 중형주 (2-4) 리세션 프루프 기업 깊이보기 :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EW) 3) 불황을 대비하는 안전판 : 채권 투자 (1) 채권의 개념 (2) 채권, 어떻게 투자할까? : 손쉽게 채권에 접근하는 채권 ETF 4) 시장에 대응하는 2,000여 가지 방법 : ETF (1) 시장에 대응하는 ETF (2) 옵션 기반 ETF [부록] 미국 주식 기초 1. 세금 알아보기 1)제비용 2)배당소득세 3)양도소득세 2. Q&A로 정리하는 미국 주식 살펴보기 1) 시장 전반 살펴보기 2) 주요 기업 살펴보기 3) 배당 4) ETF 5) 기타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수만 명 투자자들에게 검증받은 "잠든 사이 월급 버는" 시리즈 2탄 1907년 미국발 은행 패닉,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 1973년 오일쇼크, 2000년 닷컴버블,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발 글로벌 증시 급락... 경제위기를 '기회'로, 모든 상황은 "돈"이 된다 역사상 최악의 불황은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때마다 수많은 투자자가 돈을 잃고 시장에서 퇴출당했지만, 미리 준비한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 불경기가 와도 돈이 되는 투자전략은 존재한다. 최장기 베스트셀러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작가이자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이 쓴『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는 현재 자본주의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어떻게 위기를 대비하고 나의 부를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장 ‘역사 되짚어 보기’와 두 번째 장 ‘2019 미국 시황 및 2020 전망 정리’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등 주요 불황 시기의 시장 흐름, 업종별 동향 그리고 현재 미국 시황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장 ‘불황을 이기는 투자전략’은 과거 불황 속에서 방어력을 발휘해왔던 업종 및 자산 등을 바탕으로 불황을 대비할 수 있는 인컴, 불황에 강한 섹터/종목 투자, 헷지를 위한 채권, ETF 등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접근한다. 마지막으로, 부록 ‘미국 주식 기초’에서는 투자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금 및 각종 제도 그리고 미국 주식 투자에서 알아두면 좋을 사항, 특징 등을 알아본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고, 더욱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미국 시장이 주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하도록 하자. 입소문만으로 와디즈 펀딩 2,300% 달성! 미국 주식 최고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국 유망기업 투자 노하우 미국 주식 투자를 다룬 책들이 여럿 발간되고, 유튜브나 블로그에도 많은 콘텐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내에서 쏟아지는 콘텐트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내 투자자들이 롱 온리(Long Only), 즉 주식이 올라갈 때만 수익이 나는 형태의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에서는 불황에도 우리의 자산을 지켜줄 다양한 투자 전략을 다룬다. 수년간 미국 주식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몸담고 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남아 온 저자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 투자! 자본주의는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하고 극복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따라서 과거에 어떤 위기가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본다면, 그 과정에서 향후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준비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매출과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 기업부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업종들, 빠른 성장성을 보이는 메가트렌드 기업 및 미국 내수 비중이 높은 기업들까지 살펴본다. 그리고 불황을 대비하는 안전핀인 ’채권투자‘는 물론 손쉽게 채권에 접근하는 ETF도 함께 살펴본다. 끝으로 미국 주식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들도 실려 있어, 독자는 이 한 권으로 미국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 미국 주식 투자의 모든 것! -과거 불황 사례 점검 -미국 주식으로 월세 만들기 : 배당 투자 -불황에 강한 섹터/종목 투자 : 리세션 프루프 기업 -안전자산으로 각광 받는 채권 활용법 및 ETF 살펴보기 -투자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금 및 각종 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고, 더욱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이 주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수년간 미국 주식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몸담고 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남아 왔다. 저자들이 몸으로 겪으며 쌓아온 경험으로 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기회의 땅 미국에서 더 큰 수익을 올리고, 더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머리말 중에서


퇴근 후 칼림바 (스프링)
이담북스 / 마리에스텔 (지은이)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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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마리에스텔 (지은이)
손가락 하프, 엄지 피아노로도 불리는 칼림바는 연주가 간편하고 소리도 오르골처럼 아름다워 ASMR로 듣기에도 좋다. 43곡의 악보와 함께 퇴근 후 내 손으로 직접 연주하는 영롱한 칼림바 소리를 들으며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해 보자.PROLOGUE - 시작을 여는 이야기 CHAPTER 1 - 한 걸음 칼림바 깨알 상식 칼림바 고르는 즐거움 악보, 어떻게 읽나요? 축하해요 _ 푸른하늘 Once upon a dream _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즐거운 나의 집 _ 비숍 The sally gardens _ 아일랜드 민요 You raise me up _ 롤프 뢰블란 The music of the night _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신 아리랑 _ 김동진 My heart will go on _ 영화 ‘타이타닉’ 중 A lover’s concerto _ 진혜림 소녀의 기도 _ 바다르쳬프스카 제주도 푸른밤 _ 최성원 사랑하면 할수록 _ 영화 ‘클래식’ 중 수고했어 오늘도 _ 옥상달빛 CHAPTER 2 - 두 걸음 로망스 _ 스페인 민요 Amazing grace _ 미국 민요 연리지 _ 예민 Je te veux _ 에릭 사티 Heart & Soul _ 영화 ‘Big’ 중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_ 김현철 언젠가는 _ 이상은 인간: 비, 바람 1악장 _ ‘인간극장’ 중 꽃밭에서 _ 정훈희 The rose _ 베트 미들러 CHAPTER 3 - 세 걸음 울게하소서 _ 헨델 1994년 어느 늦은 밤 _ 장혜진 코로베이니키 _ 러시아 민요 베토벤 소나타 비창 3악장 _ 베`토벤 바람 부는 어느 날 _ 애니메이션 ‘머털도사’ 중 민들레 홀씨 되어 _ 박미경 칼림바에 소소한 재미 더하기 CHAPTER 4 - 네 걸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_ 김광석 무릎 _ 아이유 그대 만난 날 _ 정예경 그리움만 쌓이네 _ 노영심 라 칼리파 _ 엔니오 모리코네 어떤 그리움 _ 이은미 라 캄파넬라 _ 리스트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_ 장필순 CHAPTER 5 - 다섯 걸음 그린 슬리브스 _ 영국 민요 사랑, 당신을 위한 기도 _ 양희은 I will wait for you _ 영화 ‘쉘부르의 우산’ 중 엘리제를 위하여 _ 베토벤 녹턴 Op.9 No.2 _ 쇼팽 파가니니 소나타 Op.3 No.6 _ 파가니니 EPOLOGUE - 마리의 칼림바 여행나만의 감성에 폭 빠져 평범한 일상을 울림으로 채워보세요. 손가락 하프, 엄지 피아노로도 불리는 칼림바는 연주가 간편하고 소리도 오르골처럼 아름다워 ASMR로 듣기에도 좋습니다. 칼리바 유튜버 ‘마리에스텔’이 직접 작업한 악보와 함께 퇴근 후 칼림바 연주를 시작해보세요. 내 손으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기쁨은 물론 맑고 영롱한 소리가 당신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거예요. 세상 좋은 말은 모두 가져다 붙이고 싶은 칼림바. 함께 연주해 보아요. 오선 악보와 숫자 악보를 함께 두어 모두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43곡을 꼭꼭 눌러 담았습니다. 악보를 보며 연주해도 좋고, 악보를 어려워하더라도 숫자를 보고 숫자에 맞는 금속 건반을 튕기면 그것만으로도 멜로디가 연주됩니다. 민요와 클래식부터 국내 가요와 해외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담아 때와 기분에 맞춘 다양한 노래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연주한 유튜브 영상과 함께 한 곡 한 곡 작은 콘서트를 열어보세요.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을 주는 음악을 내 손으로 쉽게 연주하다 보면 어느새 소소한 행복과 뿌듯함이 찾아올 거예요. 작지만 큰 울림을 가진 칼림바와 함께 퇴근 후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보세요.전문적이지 않아도, 잘하지 못해도 칼림바 연주가 즐겁고, 그 음색에 아름다움을 느껴 이끌린다면 우린 지금 진짜 취미를 가진 거예요. 칼림바를 연주하는 시간이 여러분 자신에게 주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퇴근 후 칼림바’와 함께 여러분의 소소한 취미생활을 응원합니다. 바디의 재료가 되는 목재에 따라 음색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고 건반의 두께와 넓이에 따라서도 음색이 달라져 같은 17키라도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우스갯소리지만 그 때문에 칼림바 유저들 사이에서는 ‘칼림바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 개만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진리처럼 통하기도 하죠. 제가 가진 10여개의 칼림바도 각각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피아노 명곡집의 추억, 또 누군가에게는 학창 시절 종소리의 추억인 노래랍니다. 후반부 연타 부분에서 미스 터치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휴머니스트 / 권김현영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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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권김현영 (지은이)
페미니즘이 다시 부흥기를 맞이한 2015년 이후, 여성들이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여성 대중이 페미니즘이라는 공통의 기반을 갖고 세상을 마주하는 시대, 페미니즘은 우리에게 무슨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하는가?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이 지금-이곳의 문제들을 바탕으로 벼리고 다듬은 연구를 통해 폭력의 시대를 넘는 페미니즘의 길을 제안한다. 미투운동, 텔레그램 N번방, 장자연·김학의·클럽 버닝썬 사건 등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페미니즘 이슈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젠더, 성착취, 피해자중심주의, 섹슈얼리티, 여성 정치 등 페미니즘 핵심 지식을 진지하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다. 들어가는 말 페미니즘 대중화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첫 번째, 극단적으로 유해한 남성들로부터 우리 모두를 구하는 길 1장 왜 김군은 페미니즘에 그토록 분노했을까 ―불평등 감각의 젠더 차이 2장 디지털 성착취 연대기 ―‘빨간 마후라’에서 텔레그램 ‘N번방’까지 3장 성접대는 어떻게 관행이 되었는가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 속 강간문화 두 번째, 미투혁명이 돌파한 길, 멈춰 선 길 4장 미투운동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능동태의 페미니즘이 해낸 윤리적·정치적 전환 5장 피해자중심주의는 여성주의적 원칙인가 ―성폭력 사건의 객관성과 피해자 주체성 6장 미투, 대중화된 페미니즘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 ―피해자 정체성 정치를 넘어 세 번째, 어제의 여성에서 내일의 여성으로 나아가는 길 7장 ‘여성 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박근혜 시대의 여성 정치 8장 성적 차이는 대표될 수 있는가 ―여성 정치의 대표성과 특수성 9장 여성주의적 안보 기획은 가능한가 ―평화의 정치학을 위한 모성적 사유 주 글 출처지금-여기의 새로운 상식이 된 페미니즘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1. 함께 ‘구시대의 마지막 목격자’가 될 수 있을까? 페미니즘과 여성의 공진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길 아직 페미니즘을 소수의견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미니즘의 ‘대중화’는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미투운동, 불법촬영·편파수사 반대 혜화역 시위, 클럽 버닝썬 사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의 이슈는 많은 이에게 충격을 주었고,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성차별 문제에 각성한 이들은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라고 선언하며 고사 직전의 페미니즘을 되살렸다. 그렇게 지난 5년여 동안 페미니즘과 여성 대중은 함께 진화하며 지금-여기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었다. 페미니즘 대중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은 지금, 페미니즘은 유례없이 큰 에너지를 획득한 동시에 그만큼의 반발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20대 남성들은 오히려 자신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며 안티페미니즘으로 결집했고, 여성들 간의 견해 차이가 첨예하게 드러나는 문제를 만나기도 했다. 가능성과 위험이 공존하는 이 같은 상황에서 페미니즘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은 이 책에서 한국 사회의 굵직굵직한 페미니즘 이슈를 하나씩 톺아보며 현상을 분석하고, 이면을 살피고, 논의를 전개한다. 기존 논거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이 과정에서 그는 대중화된 페미니즘이 나아갈 길, 우리 사회를 개선할 길을 함께 찾자고 제안한다. “함께 구시대의 마지막 목격자가 됩시다.” 이 말은 최근 몇 년간 페미니즘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국면이 만들어낸 의미를 함축한다. 페미니즘은 이제 소수의견이 아니라 (구시대를 보내고 도래한) 새로운 시대의 공통상식이 되어야 한다는 요청으로 불려 나왔다. 대중화는 그 자체로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 긍정적인 면도 크고 부정적인 면도 상당하다. 다만 에너지의 크기가 달라진 상황이다. 오랫동안 교착되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때로 큰 움직임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우리 앞에는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자칫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과 새로운 길을 찾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함께 펼쳐져 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7쪽) 2. 우리의 침묵은 어떻게 강간문화가 되었는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건... 실패의 총합으로서의 성폭력 사태 이 책에 실린 9편의 글은 모두 한국 사회에 거대한 파고를 일으킨 중요한 페미니즘 이슈들을 다룬다. 저자 권김현영은 지금까지 축적된 페미니즘 지식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미투운동,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클럽 버닝썬 사건 등 실제 사례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복잡한 맥락 안에 숨겨진 사회적·문화적 배경까지 짚어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안들은 페미니즘 논의가 확산되면서 ‘이제 성차별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한국 사회의 폭력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이것은 바로 우리 사회가 과거에도 지금도 강간문화를 퍼뜨리는 이들을 추방하지 않으며, 강간문화에 노출된 이들도 대부분 이를 암묵적으로 용인한다는 명확한 증거다. 예를 들어 이 책의 2장 〈디지털 성착취 연대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살펴보자. 저자는 비록 이 사건의 피의자 과반수가 10대와 20대지만, 이를 단순하게 1020세대의 문제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돌연변이 같은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사회에는 이미 이 사건이 발생할 만한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져 있었다는 뜻이다. 저자는 빨간 마후라 비디오 사건, 유명 여성 연예인 비디오 누출, 소라넷, 김본좌·김하나 등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인터넷 성범죄의 목록을 펼쳐 보인다. 이 사건들의 흐름은 디지털 성착취의 최초 경험이 만들어지고, 포르노 사이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관련 규제가 도입과 실패를 반복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여성들이 주도하여 디지털 성착취와의 싸움을 시작했지만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지난 긴 세월 동안 인터넷상에서 벌어진 수많은 성범죄를 해결하지 못했던 ‘실패의 총합’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가 디지털 성착취 ‘연대기’를 허용했음을 폭로하는 뼈아픈 지적이다. 어떤 사람은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보고 요즘 1020세대가 유독 잔혹해졌다며 세대론적인 개탄을 한다. 하지만 사회가 괜찮은데 갑자기 젊은 세대만 돌출적으로 잔인해질 리가 있는가. 이 사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왔던 실패의 총합이다. 세대에 따라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은 소통을 위해 유용할 때가 있으나, 특정 세대에서 특정 문제가 가시화되었다고 해서 그 세대만의 문제로 돌리는 것만큼 무책임한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실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나쳐온 문제는 무엇이지, 그 문제가 어떤 토양에서 자라왔고 무슨 벽돌로 쌓였는지, 그 과정에서 오래된 문제는 어떻게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2장 디지털 성착취 연대기〉 중에서(49쪽) 장학썬(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이 드러낸 한국의 주류 남성 사회의 풍경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의 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인맥을 구축한다. 남성 간의 거래에서 여성의 몸은 남성들의 관계를 공적인 차원(검사-건설업자, 드라마 PD-엔터테인먼트 업체 사업가)에서 사적인 차원(형님-아우)으로 재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학의에게 무죄를 판결한 재판부는 이 사건을 자수성가해서 어렵게 사업을 꾸려온 지방 건설업자 윤중천이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접대를 추진하다가 일어난 일로 취급했다. 검사장이라는 지위를 가진 남성과 인맥을 쌓는 방법으로 별장 성접대를 주선했다는 의미다. 이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착취에 일부 남성 ‘낙오자’가 가담하는 게 아니라, 그 반대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주류 남성 사회가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과 착취를 ‘정상적인 남성 문화’로 승인하고 누려왔기 때문에 주류에 속하지 않은 남성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욕망하게 된 것이다. - 〈3장 성접대는 어떻게 관행이 되었는가〉 중에서(93쪽) 페미니즘 대중화의 흐름 속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력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고발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성폭력은 개인적 불운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지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남성지배구조를 지속시키는 통치수단의 하나라는 페미니즘 문제의식의 핵심이 (잠재적) 페미니스트 대중에게 전달된 것이다. 성폭력은 가해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해행위를 지속할 수 있게 한 성별권력관계의 문제라는 점을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이해하는 여성-대중의 각성 속에서 탄생한 미투운동은 가해자와 가해 집단을 향한 적대감을 높이고 내부를 동질화하는 혐오 정치와는 다른 방향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미투운동의 참가자들이 원한 것은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넘어서 있었다. 이들이 원한 것은 가해행위가 얼마나 ‘정상적인’ 문화로서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 철저히 반성함으로써 위계를 이용한 젠더 기반 폭력의 구조적 조건을 바꾸는 데 있었다. 미투운동은 ‘안전’이 아니라 ‘권력’을 이야기했고, 기득권의 남성 카르텔을 문제 삼으면서도 해당 집단의 재건과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 〈6장 미투, 대중화된 페미니즘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 중에서(189쪽) 3. 페미니즘 지식은 어떻게 생산·활용되는가? 공부하는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 깊은 맛 저자 권김현영은 지난 20여 년 동안 페미니즘 이슈의 최전선에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곁에서, 여성을 향한 폭력에 저항하는 투쟁 현장에서 싸우고 활동해온 우리 사회의 대표적 페미니스트다. 스스로를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라고 말하는 데에서 잘 드러나듯, 그는 페미니스트로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는 삶을 지향한다. 2019년에 첫 단독 저서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를 출간하며 수많은 페미니스트의 열성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았던 그는 이 책에서 페미니즘 지식을 통해 폭력의 시대를 넘는 새로운 길을 찾는다. 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틀린 맥락을 파헤치며 구체적 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은 페미니즘 지식이 어떻게 생산·활용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청사진과 다름없다. 저자는 이 청사진을 들고 이미 알고 있는 길, 새로 발견한 길, 앞으로 찾아야 할 길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면서, 함께 새로운 지도를 그려보자고 이야기한다. 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기존의 설명으로는 충분히 해명되지 않을 때는 시대 배경을 비교하고 상수와 변수를 교차해가면서 지금 여기를 구성하는 새로운 조건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여성을 향한 폭력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기술이 매개되어 폭력을 확대 재생산하여 불가역적 피해를 주는 지금의 방식은 예전과는 아주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분기하는 순간은 언제인지, 그것이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작업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여전히 해명되지 않는 것도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어떻게든 길을 찾아낼 것이다. ‘구시대의 마지막 목격자’가 되어줄 당신과 함께. - 〈들어가는 말〉 중에서(10~11쪽) 2015년 이후의 페미니즘이 그 이전의 페미니즘과 달라진 점을 단 하나만 꼽는다면 대중성이 아닐까. 어떤 사람은 텔레그램 N번방 사태를 보고 요즘 1020세대가 유독 잔혹해졌다며 세대론적인 개탄을 한다. 하지만 사회가 괜찮은데 갑자기 젊은 세대만 돌출적으로 잔인해질 리가 있는가. 이 사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왔던 실패의 총합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에프엔미디어 / 김학렬 (지은이)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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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미디어소설,일반김학렬 (지은이)
‘빠숑’이라는 필명 하나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지난 20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집약한 책. 활황기든 조정기든 어떤 시장과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독자의 부동산 안목을 높이는 게 이 책의 목표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책들이 대부분 어디가 오를지, 어떻게 사야 할지 등을 다룬 ‘각론’이라면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부동산 안목과 투자 실력을 키워 줄 총론이자 기본서다. 저자는 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의 6개 키워드로 ‘대한민국 부동산’을 ‘부알못’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먼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만의 특징을 정리한 뒤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수요’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다. 그래야 부동산 ‘가격’과 ‘상품’에 대한 바른 기준을 세우고 핵심을 짚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부동산의 기본 중 기본인 ‘입지’를 분석하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전략인 ‘정책’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김학렬 소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에는 실거주자인 소비자, 주택 공급자인 기업체, 그리고 정책 입안자까지 이해해야 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책 내용을 모두 소화한다면 각자 여건에 맞게 해석하고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추천사 _ 심교언 프롤로그 제1장. 시장 _ 시장과 싸우지 마라 지금 가장 유리한 사람들은? 분양가 상한제, 논리적으로야 완벽하다 각종 위기에도 끄떡없는 ‘안전가옥’이 있다! 입주 물량 많다고? 역전세를 활용하라 내 집이 필요한가? 생각부터 바꿔라 전문가 믿지 마라 부동산 시장에 ‘대세’는 없다 제2장. 수요 _ 하나만 꼽는다면 결국 수요다 집이 남는데 집값은 왜 오를까? 계속되는 재개발·재건축에도 아파트가 늘 부족한 이유 수요와 공급을 측정하는 ‘빠숑의 노하우’ 갭 투자 가수요에 ‘호갱’ 되지 않는 법 시세 하락, 거래량 감소 시기 ‘급매물 선별법’ 공급 과잉, 현명하게 활용하면 된다 ‘자가 점유율’에 숨어 있는 뜻 제3장. 가격 _ 싸니까 사는 게 아니다 거품 가격? 랜드마크 아파트로 파악하라 아파트의 적정 가격 파악하는 법 찔러도 안 터지면 거품 가격 아니다! ‘평당 3,000’의 조건 언제 살까? 언제 팔까? 재건축 가능 연한 연장? 오해하지 마시라 다시 뛰는 서울 아파트, 실수요층을 기억하라 제4장. 상품 _ 이제부터는 상품 경쟁력이다 ‘오르락내리락’ 판단 안 서는 주상복합 매수 방법 주차장부터 체크하라 입지가 중요한가, 상품성이 중요한가? 재건축과 재개발의 시대다. 이유가 뭘까? 2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 입지와 상품 경쟁력 모두 따져라 실패하지 않는 오피스텔 투자의 조건 중대형 아파트 ‘인기’에 속지 마라 하락한 적 없는 확실한 상품, 토지 제5장. 입지 _ 부동산의 최고 핵심은 입지다 서울도 모르면서 지방 투자? 투기지역은 ‘정부 공인’ 최고 인기 입지 ‘강남 불패’ 언제까지? 서울 입지 트렌드 따라잡기 GTX-B 예타 통과, 아직 움직이지 마라 ‘5대 프리미엄’에 주목하라 교통·교육·환경 다 좋은 중소 도시 투자? ‘난 반댈세’ 2기 신도시의 미래? ‘1기 신도시’를 보라 제6장. 정책 _ 정부가 집을 거저 주지는 않는다 부동산 정책이 현실과 엇박자인 이유 부동산이 폭락하면 전 국민이 강남에 살 수 있을까? 보수든 진보든 부동산 정책은 똑같다? 정책만 분석해도 ‘셀프 전문가’ 된다 부동산 정책, 늦게 ‘대응’하지 말고 미리 ‘반응’하라 8·2 대책, 9·13 대책 그 후, 추가 하락 너무 기대 마라 집값 폭락만 바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서울 투기 세력은 도대체 누구일까? 있기는 한 걸까? 에필로그빠숑의 20년 연구 노하우를 한데 모은 결정판! 어떤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 기준 제시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 핵심 포인트 50 “이것도 모르고 투자하면 절대 안 된다” ‘빠숑’이라는 필명 하나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지난 20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집약한 책. 활황기든 조정기든 어떤 시장과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독자의 부동산 안목을 높이는 게 이 책의 목표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책들이 대부분 어디가 오를지, 어떻게 사야 할지 등을 다룬 ‘각론’이라면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부동산 안목과 투자 실력을 키워 줄 총론이자 기본서다. 저자는 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의 6개 키워드로 ‘대한민국 부동산’을 ‘부알못’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먼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만의 특징을 정리한 뒤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수요’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다. 그래야 부동산 ‘가격’과 ‘상품’에 대한 바른 기준을 세우고 핵심을 짚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부동산의 기본 중 기본인 ‘입지’를 분석하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전략인 ‘정책’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김학렬 소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에는 실거주자인 소비자, 주택 공급자인 기업체, 그리고 정책 입안자까지 이해해야 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책 내용을 모두 소화한다면 각자 여건에 맞게 해석하고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알못 이제 그만! 초보부터 고수까지 부동산 올킬 가이드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를 석권한 부동산 소셜미디어 최강 인플루언서 ‘빠숑’ 김학렬 소장이 대한민국 부동산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로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한발 먼저 준비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는 저자의 이전 책들과는 달리 보다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이야기로 부동산 안목을 높이는 토대를 닦는다. 부동산에 대한 그만의 속 시원한 통찰은 혼란스러운 시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명쾌한 가이드도 제시한다. 부동산을 제대로 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있다. 먼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시장을 움직이는 힘인 수요가 어떻게 형성되고 움직이는지 이야기한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수요가 빠지면 가격도 떨어진다. 수요는 결국 사람이다. 수요를 제대로 이해해야 가격과 상품을 파악할 수 있다. 가격은 숫자가 아니다.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이고 시장의 결과물이다. 상품은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수요가 분화되고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차별화된 상품성의 가치는 계속 높아지기 때문이다. 입지는 그 자체가 부동산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입지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기타 지역의 4단계로 구분한 것을 놓고, 소비자들은 그 의미와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책은 활용해야 할 대상이다. 정책을 제대로 분석할 줄 알면 실질적인 경제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의 눈으로 나의 상황에 맞게 정책을 판단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조사본부 연구원 시절부터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저자의 조사와 분석 자료, 연구 결과를 모두 집약한 것이다. 대형 건설사, 국토교통부 등 공공기관과 1,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책 속에 녹아 있다. 전국 규모의 분양 물량, 시세 변동률, 시세 변화, 거래 동향, 미분양 현황, 입주 물량 등 전체적인 공급과 수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총동원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부동산을 보는 절대 기준, 6개의 키워드 저자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보기 위해 6개의 키워드를 제안한다. 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이다. 1. 시장과 싸우지 마라 개인도 정부도 시장을 이길 수는 없다. 시장은 이길 수 없는 존재고 이기려고 해서도 안 되며 그 안에서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시장은 냉정하다. 준비하고 대처하는 쪽이 승자가 된다. 2. 하나만 꼽는다면 결국 수요다 부동산의 시세 변동은 결국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수요가 모이는 곳,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 수요 파악 없는 의사결정은 무모함이며 ‘묻지 마’ 투자다. 부동산 의사결정에서는 수요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3. 싸니까 사는 게 아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에서 결정된다. 부동산 가격을 볼 때는 단순히 절대 가격의 높고 낮음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절대 가격이 낮아도 거품 가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높아도 기꺼이 지불할 사람이 많다면 그건 거품이 아니다. 4. 이제부터는 상품 경쟁력이다 부동산 시장은 더 이상 양적 시장이 아니다. 질적 시장으로의 변모를 이미 시작했다. 아파트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해 그동안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는 눈이 확실해졌다. 이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상품 경쟁력이다. 5. 부동산의 최고 핵심은 입지다 입지에 대해서는 긴 말이 필요 없다. 20년 동안 저자가 강조해 온 것이다.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다. 입지가 좋으면 상품성은 보완할 수 있지만 상품성이 좋다고 해서 입지 조건이 따라서 좋아지지는 않는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고의 입지 조건을 찾아야 한다. 6. 정부가 집을 거저 주지는 않는다 현 부동산 정책은 무주택자 혹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1주택 세대에게 가장 유리한 정책이다. 내 집 마련할 사람들은 지금 집을 사라는 얘기다. 딱 거기까지다. 정부가 집값을 하락시켜 줄 수는 없다. 개개인의 사정을 모두 고려해 줄 리도 만무하다. 내 집,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찾는 일은 각자의 몫이다.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 핵심 포인트 50 주택 보급률 100%의 숨은 의미, 갭 투자 가수요에 ‘호갱’ 되지 않는 법, 아파트의 거품 가격 확인하는 법, 적정 가격 파악하는 법, 적절한 매수와 매도 타이밍, 현재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 있는 이유, 거래량 감소 시기의 ‘급매물 선별법’ 등 이번 책에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핵심 포인트가 50개 칼럼으로 정리되어 있다. 대세 상승 혹은 대세 하락만을 믿고 시장에 들어섰다가는 기다리고 있던 초기 투자자들에게 당하기 십상이다. 지역마다 입지마다 시기마다 시장 상황을 다르게 보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신도시라도 시장 전개 상황이 다른 이유가 다 있다. 같은 주상복합이지만 사도 좋은 곳이 있고 지켜봐야 할 곳이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묻지 마 투자 금지’다. 친한 중개업소의 말만 믿지도 말 것이며, 누가 샀다고 따라 사지도 말 것이며, 전문가가 추천한다고 무조건 좋은 물건인 것도 아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자신만의 부동산 인사이트를 가져야 한다. 이 책이 그 방법을 가르쳐 준다. 기업가도, 정책 입안자도 부동산을 이해해야 저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했다. 소비자로서의 개인이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시장에 적용할지도 중요하지만 정책 입안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도 하나의 시장이니만큼 소비자와 공급자가 있고 그 둘의 조화로운 관계가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만든다. 정부의 정책 여하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출렁대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하나하나의 정책들이 시장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짚어 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정책은 어디를 향해야 할지를 제안한다.실거주 위주의 시장은 절대 폭등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전후 수준으로 자연스러운 상승만 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 가격이 급등하는 시장, 매물이 급격히 축소되는 시장은 묻지 마 투자 세력이 들어온 것이다. 호재 없는 지방 소도시의 급등은 대부분이 그렇다. 부동산 전문가와 언론 등은 전국적인 수치로 부동산 시장을 총평하는 일을 지양해야 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역사상 모든 지역이 동시에 오르고 동시에 내린 적은 없다. 지역마다 세부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체 수치, 전체 평균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면 오히려 시장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대응하게 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정 목적을 가지고 호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가가 없길 희망한다. 신규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어 하는 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세대는 단독, 다세대, 빌라는 물론이고 구축 아파트로도 이사하려 하지 않는다. 이 수요는 어떤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신규 공급 아파트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다. 반면 자가든, 임차든 신규 아파트를 희망하는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 부동산의 미래에는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지속될 것이다.


딸기맛호가든의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풀이집
오스틴북스 / 정재천 (지은이) / 2020.06.02
48,000원 ⟶ 43,200(10% off)

오스틴북스소설,일반정재천 (지은이)
최대한 많은 종류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였으며, 답안작성과 관련된 기준 및 참고자료를 명시하였다. 계산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는 계산기 입력창을 제공하였고, 딸기맛호가든 만의 풀이법을 포함하고 있다. 2020년 5월시점에서 현 기준을 기준으로 풀이하였다. 또한 2020년 설계기준 개정예정사항을 코멘트로 일부 포함하고 있다.111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1 111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19 112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93 112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111 113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169 113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193 114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261 114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277 115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341 115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361 116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421 116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443 117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505 117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525 118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577 118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597 119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655 119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679 120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735 120회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 풀이 755 부록 : 계산기 사용법(Ti-Nspire cx CAS) 821머리말 안녕하세요. 건축구조기술사 딸기맛호가든입니다. 1. 건축구조기술사 기출문제풀이집을 출판하게 된 배경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풀이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마찬가지였구요. 건축구조기술사 관련수험서나, 몇몇 학원에서 제공하는 풀이들이나, 혹은 몇몇 블로그나 까페 등을 뒤져봐도, 전체문제에 비해 풀어져 있는 문제의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계산문제 위주로만 풀어져 있죠.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도, 이러한 풀이가 제공되는 것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의 난이도와, 넓은 공부범위를 감안하면, 건축구조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이게 정답이다” 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문제는 전체문제에서 그렇게 높은 비율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계산문제에 대한 풀이를 구하기가 쉬운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는 것이죠. 틀렸을 가능성이 적어지니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만한 기출문제풀이집에 대한 욕심은 저또한 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부분입니다. 물론 저는 기본적으로도 최근의 기출문제들은 상당히 높은 비율의 문제들을 풀어서 풀이를 블로그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상당히 많은 수험생분들이 제 블로그에서 기출문제풀이자료를 통해 도움을 받았었을 것입니다. 물론 책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또한 매우 컸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는 건축구조기술사 시험 합격이후에 건축구조기술사 강의도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공부욕심이 상당한 편이라 비교적 남들보다 넓은 범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은 있습니다만, 저 또한 제가 푸는 문제들이 막상 체점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점수를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답이 맞는지에 대한 검증 또한 까다로운 경우가 상당히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수하고도 이 책을 내는 것은, 전체문제의 80~90%수준의 모범답안을 만들어 수험생들이 답안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답안 작성의 오류를 줄이고, 답안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제 대학후배이자 저보다 3회먼저인 114회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을 합격한 밍찡(이하 M군) 건축구조기술사의 도움을 받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 이 책의 구성 특징 (1) 최대한 많은 종류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였다. 제가 건축구조기술사 강의를 하면서 느끼는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보다도 많은 종류의 기출문제를 풀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아봐야 50~60%수준의 기출문제가 풀어져 있는 다른사람들의 자료와 달리, 이 책에서는 89.4%의 문제의 모범답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종류의 문제를 풀려고 하다보니 몇몇 문제의 답안은 작성수준이 조금 떨어진다거나, 오류가 많다거나 하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감수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려고 노력한 이 자료가 수험생들에게 높은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워드로 치지 않고 저의 엉망인 필체의 답안을 유지한 것도, 자료의 퀄리티를 올리기보다는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한문제라도 더 푸는 쪽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2) 답안작성과 관련된 기준 및 참고자료를 명시하였다.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에서, 서술형문제의 핵심은 건축구조기준(KDS 41) 및 구조설계기준(KDS 14)입니다. 기준을 제대로 이해해야 답안작성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작성한 답안들이, 어떠한 기준들을 근거로 작성되었는지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기준을 명시하였습니다. 또한 기타의 참고자료가 있는 경우 가급적 명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공부하는동안 작성한 서브노트에 이전에 어디에서 참조했는지기 불분명한 내용들이 다수 있었기에, 이부분에 대한 참고자료는 명시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3) 계산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하여 계산기 입력창을 제공하였다.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의 핵심중 하나는 계산기 사용입니다. 물론 계산기 입력이 익숙할 정도로 숙달된 분들에게는 이러한 내용이 필요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수험자들을 위하여 계산문제는 가급적 대부분 계산기입력창을 캡쳐하여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4) 딸기맛호가든 만의 풀이법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책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저만의 풀이법이 몇 개 있는데요, 어떤 풀이법들은 정말 사소한 것들이며, 어떤 풀이법들은 정말 기발하게 기존의 풀이보다 간단하게 풀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풀이법들을 기출문제풀이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계산기 입력창을 같이 제공하고 있으니 익히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몇몇 역학 문제들은 2가지 이상의 풀이법을 제공하고 있다. 2가지 이상의 풀이법을 제시하여 간단한 문제는 시험장에서 2가지 풀이법으로 풀이 및 검산까지 하는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본인에게 맞는 풀이법을 고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6) 2020년 5월시점에서 현 기준을 기준으로 풀이하였다. 또한 2020년 설계기준 개정예정사항을 코멘트로 일부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 콘크리트기준(KDS 14 중 일부)의 일부가 개정예정 공고가 떴었습니다. 개정내용이 확정되었다면 개정된 내용을 반영하여 자료를 한번 더 수정하였을텐데, 개정검토중이며 개정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 서에서는 기본적으로 개정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풀이를 제공하고 있으나, 개정예정인 내용을 추가로 포함하여 차후 개정내용이 확정되었을 때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7) 120회 이후의 풀이는 블로그에 지속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이 책에서는 111회부터 120회까지의 풀이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이후의 풀이는 제가 블로그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니,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https://blog.naver.com/saintload1, 딸기맛호가든의 블로그) 3. 수험생들에게 드리는 당부사항 (1) 기출문제의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합격할 수 없다. 본서는 일정수준이상에 도달한 수험생들이,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실력을 쌓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건축구조기술사는 시험자체가 어려우므로, 본 서의 기출문제와 기출문제풀이를 열심히 암기한다고 해서 결코 합격할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론에 대한 부분은 별도의 수험서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CAS 기능이 있는 계산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을 쳐보신 분들이라면 시험장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Ti-Nspire Cx CAS 계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CAS 기능입니다. 즉 문자연산 기능이지요.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풀이방법과 풀이시간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사용하는 몇몇의 풀이법들은 CAS 기능이 없는 계산기로는 애초에 따라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3) 합격까지 필요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끈기이다.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오래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더구나 건축구조기술사처럼 공부량이 방대한 시험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합격에 필요한 공부량을 채워야 합격하는데, 이 공부량은 단기간에 결코 채워질 수 없으니까요. 즉 합격하는 순간까지 공부에서 절대 손을 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전국에 계신 건축구조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20년 5월, 건축구조기술사 딸기맛호가든 -


총몇명 스토리 1
아이세움 / 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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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소설,일반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이다. 《총몇명 스토리 1》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이다. 원작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위에 만화책만의 읽는 재미를 더해 총몇명의 팬들은 물론 '총몇명 스토리'를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1권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다. 수능 전날 모리의 꿈에 나타난 수능 악마, 크리스마스를 악몽으로 만든 공포의 데이트, 한밤중에 일어난 납치 사건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총몇명 덕후능력평가 퀴즈', '숨은 복선 찾기',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차례 1화 공포의 수능 괴담 82화 모리의 시간 여행 32총몇명 덕후능력평가 퀴즈 583화 크리스마스의 악몽1 604화 크리스마스의 악몽2 88알고 보면 더 재밌는 숨은 복선 찾기 1145화 한밤의 납치 1166화 공포의 귀성길1 1407화 공포의 귀성길2 160월간 아무말 188일상x코믹x공포x병맛xSF!평범한 상상을 깨부수는 기상천외한 미스터리!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에 빠져 있는 고3 수험생 민모리. 그러나 수능 전날 꿈에 나타난 악마와의 계약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주인공 민모리와 개성 가득한 가족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만나 보세요!누적 조회수 4억 회 돌파! 222만 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입니다. 코믹, 공포, SF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그림체로 총몇명만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입니다. Oh my god 김치! 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총몇명 스토리 1》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입니다. 원작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위에 만화책만의 읽는 재미를 더해 총몇명의 팬들은 물론 '총몇명 스토리'를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책이 될 것입니다.주의! 너무 무섭고 웃겨서 중독될 수 있습니다. 《총몇명 스토리 1》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수능 전날 모리의 꿈에 나타난 수능 악마, 크리스마스를 악몽으로 만든 공포의 데이트, 한밤중에 일어난 납치 사건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총몇명 덕후능력평가 퀴즈', '숨은 복선 찾기',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
윌컴퍼니(윌스타일) / 이토 유지 (지은이), 홍미화 (옮긴이) / 2020.02.10
13,000원 ⟶ 11,700(10% off)

윌컴퍼니(윌스타일)집,살림이토 유지 (지은이), 홍미화 (옮긴이)
공간심리상담가가 ‘집과 돈, 행복’을 테마로 쓴 새로운 형태의 정리책으로, 소설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불행해지는 사고와 행복해지는 사고를 일깨워준다. 행운신과 가난신이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등장하긴 하지만, 주인공 유카의 스토리는 저자가 그동안 만났던 실존하는 인물들의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비슷한 경험이나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다. ‘왜 이렇게 나만 운이 나쁜 거야?’라며 불행한 기운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고 행운신이 찾아올 수 있는 집을 만들도록 노력해보길 권한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이란 단순히 깨끗하고 정리가 잘된 집이 아니라, 내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집이 아무리 깨끗해도 행복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강박증이 생기거나 가족 관계가 어긋나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제는 이혼해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행운신이 살고 싶은 집 1장. 가난신 선생, 나타나다 행운신이 준 선물 ‘가난신 계의 스타’로 불리다 물건이 차고 넘치는 집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불행을 아는 것이 행복의 열쇠가 된다 가난신이 좋아하는 집의 세 가지 특징 2장. 세상에서 가장 불행해지는 가난신의 가르침 가난신 선생의 ‘불행해지는 사고방식’ 강좌 행운신의 사고방식에 입문하기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행운신의 사고방식에 관한 정리 불행한 사람의 사고방식에 관한 정리 3장. 불행한 사람의 사고방식에서 행운신의 사고방식으로 작은 변화의 시작 집에서 쾌적함을 느끼기 시작하다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행복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행운신이 좋아하는 집 만들기 4장. 행운신의 마음에 드는 집 만들기 행복은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행운신과 서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되다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행복은 서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 행운신이 좋아하는 집 만들기 5장. 행복해지는 용기 행복에 선택되다 행운신의 슬픔 [공간심리상담가의 해설] 욕구를 조절하는 의지를 키우자 행운신이 평생 떠나지 않는 집이란? 에필로그 후기 불행의 습관은 집에서부터 시작된다!! 심리학을 기초로 한 행복해지는 정리법 돈, 직장, 인간관계, 결혼, 육아 … 모든 일이 순조로워진다! ‘왜 이렇게 나만 운이 나쁜 거야?’ 인생의 구렁텅이에서 만난 행운신과 가난신…. 읽다 보면 다시는 ‘불행한 나’로 돌아가지 않을, 마법 같은 정리 이야기! 행복한 집과 불행한 집에는 ‘특징’이 있다! 공간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수많은 집을 다니며 공간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가정이 화목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집에는 어느 정도의 일정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그래서 집을 잘 살펴보면 몰랐던 내면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아주 많이 있다. 저자는 정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심리적인 측면에서 돕는 공간심리상담가로서, 그간 8천 명 이상의 의뢰인들을 만나 공간과 마음, 그리고 삶의 방식을 정리하는 방법을 지도해왔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은 단순히 청소법이나 정리·수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더욱이 ‘집을 깨끗이 하면 행복해진다’라는 공허한 주장을 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모습에 따라 생활과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심리학적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해나간다. 행운과 금전운을 부르는 정리의 심리학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은 공간심리상담가가 ‘집과 돈, 행복’을 테마로 쓴 새로운 형태의 정리책으로, 소설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불행해지는 사고와 행복해지는 사고를 일깨워준다. 야반도주라도 해서 시골에 숨어버릴까 생각할 정도로 삶의 밑바닥을 헤매던 주인공 유카 앞에 어느 날 밤 행운신과 가난신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날부터 유카에게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시작된다. 행운신과 가난신이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등장하긴 하지만, 주인공 유카의 스토리는 저자가 그동안 만났던 실존하는 인물들의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비슷한 경험이나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다. ‘왜 이렇게 나만 운이 나쁜 거야?’라며 불행한 기운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고 행운신이 찾아올 수 있는 집을 만들도록 노력해보길 권한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이란 단순히 깨끗하고 정리가 잘된 집이 아니라, 내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집이 아무리 깨끗해도 행복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강박증이 생기거나 가족 관계가 어긋나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은 가난신을 내쫓고 행운신과 함께할 수 있는 정리의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다 보면 불행했던 나의 내면과 마주하게 되고, 어느새 행운과 금전운이 흘러드는 집으로 정리해나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팔순에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카시오페아 / 박재명 (지은이) / 2019.07.23
15,000원 ⟶ 13,500(10% off)

카시오페아소설,일반박재명 (지은이)
여기 특별한 수업이 있다. 평균 나이 80세, 백발의 늦깎이 학생들이 모여 배우는 한글 수업이다. 평생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차마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까막눈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은 어르신들이 팔순이 다 되어 초등학생이 되었다. 평생 숨기고 싶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글을 배우면서 은행 일도 혼자 보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명도 한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못 배워서 한스러웠던 자신과 화해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자식에게 미안함의 편지를 쓴다. 소설을 읽고 문학기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 책은 한글을 배워가면서 쓴 시와 일기, 편지와 생활문, 자서전 등 직접 쓰신 70여 편의 글을 통해 비문해 어르신들이 '문해됨'에 따라 일어나는 여러 정서와 삶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숨김도 없고 꾸밈도 없는 어르신들의 글을 통해, 늦깎이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식을 가르치러 왔다가 지혜를 배워갑니다."고 말한다.프롤로그_지식을 가르치러 왔다가 지혜를 배워갑니다 1장 ♡ 슬픈 이름, 까막눈 마음도 떨고 손도 떨고 다친 척, 안 보이는 척 치매와 문맹의 슬픈 동거 남자 어르신이 더 외로운 이유 나도 공부하러 가면 안 되겠니? 2장 ♡ 눈뜨니 새로운 세상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고목에 핀 꽃 첫사랑에 빠진 소녀들처럼 하늘만큼 땅만큼 좋았다 딸에게 메시지 보내던 날 3장 ♡ 편지 쓰는 기 꿈이라오 나무 이름을 적어오세요 시가 뭐꼬? 삐뚤삐뚤 주소 한 줄 소설이 내 이야기 같아서 4장 ♡ 인생길이 꽃길이다 선생님, 저 철쭉이에요 엄마가 좀 덜 무섭데요 공감의 마법 선생님이 의사보다 더 명의네요 나만 지금 학교 다니니 행복합니다 내가 달라졌어요 에필로그_인생은 아름다워라“배울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평균 나이 80세, 한글교실에서 만난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 여기 특별한 수업이 있다. 평균 나이 80세, 백발의 늦깎이 학생들이 모여 배우는 한글 수업이다. 평생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차마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까막눈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은 어르신들이 팔순이 다 되어 초등학생이 되었다. 평생 숨기고 싶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글을 배우면서 은행 일도 혼자 보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명도 한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못 배워서 한스러웠던 자신과 화해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자식에게 미안함의 편지를 쓴다. 소설을 읽고 문학기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 책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워가면서 쓴 시와 일기, 편지와 생활문, 자서전 등 직접 쓰신 70여 편의 글을 통해 비문해 어르신들이 ‘문해됨’에 따라 일어나는 여러 정서와 삶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숨김도 없고 꾸밈도 없는 어르신들의 글을 통해, 늦깎이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식을 가르치러 왔다가 지혜를 배워갑니다.”고 말한다. 어려운 시대, 고단한 삶의 순간에도 지지 않고 자신의 자리와 하루를 지켰던 어르신들의 강인하고도 유연한 마음은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미안하다 아들아, 이 엄마는 공부가 하고 싶단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전쟁 때문에 학교를 못 가고, 딸이라서 공부를 안 시켰다. 돈 벌어 오빠와 남동생 공부를 시켜야했고, 어려서는 집안일을 돕고, 좀더 커서는 돈을 벌어 생계에 보태야했다. 먹고 사느라 바빠서 이제야 한글 공부를 시작한 할머니들. 할머니들의 시 속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과 같은 시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가 하면, 시집살이, 결혼생활, 자식과의 관계 등 버티고 감내하고 살아온 아픔과 고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나이 들어서 겨우 자기만의 시간을 내어 글을 배우게 된 지금, 손주 돌보느라 몇 주째 글을 배우러 못 가게 되자 할머니는 고백한다. “미안하다 아들아. 이 엄마는 공부가 하고 싶단다.” 글을 알게 된 지금에서야 지난 남편의 편지를 읽고 상처만 준 딸에게 편지를 쓴다. 소설을 읽으며 자기 이야기인양 슬퍼하며 자신의 삶이 역사의 한 페이지임을 깨닫는다. 어르신들은 팔순이 되어 한글공부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위한 날개를 힘껏 펼친다. 한글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이고, 새로운 도전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내 이름은 까막눈, 편지 쓰는 기 꿈이라오.” 한글교실이라는 씨앗 하나가 만들어가는 벅찬 감동 30여 년간 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지은이는 ‘한글 교육’ 봉사를 시작으로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교육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제자들은 70대 중반부터 9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분들이다. 복지관에 한글을 배우러 오는 분들은 가장 연로하고, 가장 학력이 낮으며, 가장 여건이 열악하신 분들이다. 지은이는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간 까막눈으로 살아온 아픔과 거기서 벗어났을 때의 기쁨, 회복과 성장을 고스란히 지켜보며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비문해자가 문해자가 되는 것은 내면의 엄청난 변혁이다. ‘문해됨’은 글을 읽는 새로운 자신과 만나는 것이고, 이는 곧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행복과 성장이란 무엇이고, 삶을 사는 바른 자세란 무엇일까? 역사는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씨앗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다. 시작은 한글교실이다. 비문해 어르신들을 괴롭히는 것, 답답해서 피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가장 힘든 일은 관공서에서 서류 발급을 신청하는 일이다. 서명하라는데 서명이 뭔지도 모르겠고 물어볼 수도 없으니 발을 동동 구른다. 그다음이 병원이나 은행 업무다. 소포나 등기 수령도 회피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물론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고 힘들다. 어떤 분은 전세인 줄 알고 집을 구했는데 매달 돈을 달라고 하더란다. 월세였던 것이다. 이렇듯 글을 몰라 낭패당한 일이 어디 한두 번이었겠는가? 또 다른 어르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은행에 갈 때는 늘 팔걸이를 하고 다녔다. 팔을 다친 척하면서 창구 직원한테 대신 써달라고 했다. 글자를 모른다는 말은 죽기보다 하기 싫었다. 그래서 은행에 갈 때마다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다고 장황하게 설명해야 했다. 지점도 바꾸어가면서 멀리까지 가기도 했다. 직원이 의심할까 봐. 어떤 분이 주저하다가 용기를 내어 서예반에 들어갔다고 자랑하신다. 글을 모를 때는 언감생심 생각도 못한 일이다. 먹을 갈고 붓을 씻으면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꼬집어 본다. 서예실에 앉아 있는 것이 꿈만 같다. 배운 글씨를 직접 써본다. 연필이 아닌 붓으로. 누가 이 기쁨을 알겠는가? 글자를 대하는 마음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언젠가는 작품 전시도 하시리라. 병풍이라도 만들어서 가보로 남기실지도 모른다. 역사는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씨앗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다. 시작은 한글교실이다.


나도 손그림 잘 그리면 소원이 없겠네
한빛라이프 / 심다은(오늘의다은) (지은이) / 2019.11.28
13,800원 ⟶ 12,420(10% off)

한빛라이프소설,일반심다은(오늘의다은) (지은이)
가볍게 손그림 한 장 그리고 싶거나 다이어리에 작은 그림이라도 그려보고 싶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자신이 없거나 망설였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그림에 소질 없는 사람도 그림 한 장을 완성할 수 있게 되는 4주 완성 일러스트 수업이다. 아기자기한 소품, 예쁜 데일리 룩, 소중한 사람, 기억하고 싶은 여행지 등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작고 소중한 것들을 손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 16만 팔로워가 사랑하는 ‘오늘의다은’이 귀엽고 예쁜 손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Prologue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Basic. 손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1.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 2. 어디에 그릴까요? 3. 무엇으로 그릴까요? 4. 어떻게 그릴까요? PART 1. 차근차근 따라 하는 손그림 Week 1. 작은 그림부터 시작해요 Day 1 과일 그리기 Day 2 과일 속 모양 그리기 Day 3 동물 기본! 고양이와 강아지 그리기 Day 4 동물 응용! 특이한 동물 그리기 Day 5 과일과 동물을 활용한 일러스트 그리기 Week 2. 오늘 내 모습을 그려요 Day 1 기본 얼굴형과 머리 스타일 그리기 Day 2 다양한 연령대 표현하기 Day 3 패션 아이템 그리기 Day 4 여러 가지 옷 모양 그리기 Day 5 인물과 패션 일러스트 그리기 Week 3. 여행의 기억을 그려요 Day 1 알록달록한 음료 그리기 Day 2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리기 Day 3 여행 준비물 그리기 Day 4 여행 기념품 그리기 Day 5 여행 일러스트 그리기 Week 4. 오늘의 일상 풍경을 그려요 Day 1 내 손 안의 물건 그리기 Day 2 우리 집 가구 그리기 Day 3 주방 도구 그리기 Day 4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선물 그리기 Day 5 일상 풍경이 담긴 일러스트 그리기 PART 2. 오늘부터 나도 손그림 다이어리에 활용하기 좋은 손그림 손글씨 활용하기 먼슬리 다이어리 꾸미기 데일리 다이어리 꾸미기 캐릭터로 감정 표현하기 특별한 날 표시하기 열두 달에 어울리는 그림 그리기 여러 가지 사물 그리기 손그림 활용법 다이어리 꾸미기 수제 스티커 만들기 수제 달력 만들기 버킷 리스트 액자 만들기 Epilogue16만 팔로워가 추천하는 손그림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 작가님처럼 그릴 수 있을까요?” “도구의 장단점이 아닌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나 팁을 알고 싶어요.” “그림으로 일기를 써보고 싶어요.” 오늘의다은 구독자가 자주 하는 질문이다. 평범한 하루를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주는 저자의 그림일기를 보며 자신도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오늘 입은 옷, 먹은 음식, 만난 사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등을 직접 그려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 작은 그림부터 그림일기까지 모두 담았다. 한 장씩 따라 그리면 어느새 내 일상을 손그림으로 기록할 수 있다. 그림에 소질 없는 사람도 오늘부터 #그림스타그램 예쁜 그림, 귀여운 이모티콘, 굿즈 캐릭터를 보며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흰 종이를 마주하면 뭐부터 그려야 할지 막막하거나 생각한 대로 그려지지 않아 금방 흥미를 잃는다. 이 책은 어떤 그림도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일대일 과정 그림은 물론 상세한 팁도 실었다. 책 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배운 그림을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주어 무슨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색연필만 꺼내 지금 바로 그려보자. 하나부터 열까지 그리고 싶은 손그림이 가득 싱그러운 과일과 채소, 귀여운 동물, 다양한 패션 아이템, 여행 기념품, 집안 곳곳에 있는 소품까지 400개가 넘는 손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다이어리나 그림일기 등에 활용하기 좋은 일러스트도 담았다. 허전한 빈칸을 채워줄 작은 그림부터 날씨, 기념일, 이벤트 등에 어울리는 손그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수제 달력, 수제 스티커, 버킷 리스트 등 그린 그림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만나보자.


그 사랑 놓치지 마라
마음산책 / 이해인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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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소설,일반이해인 (지은이)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지금도 부산 광안리 성 베네딕도 수녀원의 '해인글방'에 도착하는 편지들에 일일이 손으로 답장을 한다. <그 사랑 놓치지 마라>는 이해인 수녀가 독자들을 향해 띄우는 사랑의 시 편지다.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기다리는 행복> 이후에 썼던 마흔네 편의 '러브레터'가 담겼다. 삶의 희망과 사랑의 기쁨, 작은 위로를 건네는 그의 새 편지에서 유독 눈에 띄는 건 '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다. 암 수술 이후 오랜 투병 생활을 이겨낸 이해인 수녀는 먼저 떠나간 이들을 추억하며 삶의 유한함을 되새긴다. 그리고 저 멀리 반짝이는 빛을 좇기보다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부터 붙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 사랑 놓치지 마라>에는 책 출간을 기념하며 새롭게 진행된 이해인 수녀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됐다. 또한 이영애 영화배우가 이해인 수녀에게 보낸 진솔한 화답의 편지는 매 구절 공감을 부른다.책머리에 희망 다짐 희망 다짐 복된 새해 살아서 다시 신는 나의 신발 아침 인사 치유의 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햇빛 한줄기 기쁨을 전하는 나비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 기쁨을 전하는 나비 행복을 찾아서 귀를 기울이며 오늘의 우리 꽃이야기 장미의 계절 여름 노래 휴가의 순례길 바다를 꺼내 끌어안으며 벼꽃이 필 무렵 나무에게 받은 위로 고운 말로 사랑하는 법 나무에게 받은 위로 다정한 안부 사랑받는 작은언니가 되기 위해 중심 잡기 단풍잎이 가르쳐준 영성 달콤한 잠 익어가는 삶 식탁 공동체 삶의 구름다리 그리운 얼굴 익어가는 삶 기쁨의 과자 삶의 맛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 작지만 큰 결심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 한글을 사랑하는 기쁨 오늘도 창窓을 사랑하며 오랜 벗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그리며 사랑의 연금술사가 된 벗, 장영희에게 김칫국 이야기 밥처럼 따뜻한 책 속의 말들 꽃거울에 나를 비추어보는 봄 하루를 사는 일이 사람의 일이라서 찾으면서 떠나는 여행길 단추 이야기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이해인 수녀님과 나눈 이야기_안희경(저널리스트) - 사랑으로 연결지어질 나와 당신 수녀님께 드리는 편지_이영애(영화배우) - 평온하게 나를 다스리는 수녀님의 시를 사랑합니다“내 앞의 촛불 같은 그 사랑, 그 사람을 놓치지 말자” 이해인 수녀의 신작 시 산문 44편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지금도 부산 광안리 성 베네딕도 수녀원의 ‘해인글방’에 도착하는 편지들에 일일이 손으로 답장을 한다. 마음산책 신간 『그 사랑 놓치지 마라』는 이해인 수녀가 독자들을 향해 띄우는 사랑의 시 편지다.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기다리는 행복』 이후에 썼던 마흔네 편의 ‘러브레터’가 담겼다. 삶의 희망과 사랑의 기쁨, 작은 위로를 건네는 그의 새 편지에서 유독 눈에 띄는 건 ‘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다. 암 수술 이후 오랜 투병 생활을 이겨낸 이해인 수녀는 먼저 떠나간 이들을 추억하며 삶의 유한함을 되새긴다. 그리고 저 멀리 반짝이는 빛을 좇기보다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부터 붙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살아갈수록 오늘 하루 한 순간이 소중합니다. 힘들더라도 조금씩 더 인내하고 감사하며 살아내는 모든 순간이 결국 신께 드리는 하나의 기도이자 이웃에게 바치는 러브레터가 아닌가 합니다. (…) 우리가 지상에서 서로를 챙겨주고 사랑할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을, 친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보면서 다시금 알게 됩니다. 여기 2017년 출간된 『기다리는 행복』 이후에 썼던 저의 새로운 글들을 모아 또 하나의 러브레터로 드립니다. -「책머리에」에서 특히 『그 사랑 놓치지 마라』에는 책 출간을 기념하며 새롭게 진행된 이해인 수녀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됐다. 또한 이영애 영화배우가 이해인 수녀에게 보낸 진솔한 화답의 편지는 매 구절 공감을 부른다. 얼마 전 여성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근거 없는 말과 험한 댓글로 오랫동안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슬픈 일이 있을까요. 저도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상한 오해와 쉽게 단정 짓는 말들이 내게 던져지는 순간이 있지요. 그럴 때마다 조용히 수녀님의 시와 말씀을 새겼습니다. 평온하게 나를 다독이는 시들을 읽으며 “괜찮다, 괜찮아”라고 위로받았습니다. -「수녀님께 드리는 편지」(이영애 영화배우)에서 “살아서 누리는 평범하고 작은 기쁨들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몸으로 글로 사랑을 실천해온 일생 이해인 수녀의 시와 그에 얽힌 메시지들엔 희망과 기쁨, 위로, 사랑의 마음이 계절별로 담겼다. 첫 장 ‘희망 다짐’에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으며 새해 마음을 다진다. 암 투병으로 입퇴원을 반복할 때 병원에서 늘 슬리퍼를 신고 다녔던 이해인 수녀는 신발을 신고 문병 오는 사람을 부러워했던 걸 기억하며 ‘신발을 신는 것은 삶을 신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또한 「고운 말」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알려주고,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자주 놓치게 되는 공기와 햇빛도 새로이 보게 한다. 봄과 여름에 쓴 두 번째 장 ‘기쁨을 전하는 나비’에선 나비와 바다의 이미지가 강렬하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애도하고, 「바닷가에서」라는 시와 함께 “마음이 답답하고 좁아지려 할 때마다 바다를 꺼내 끌어안는” 나날을 노래한다. 세 번째 장 ‘나무에게 받은 위로’에선 삶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내적인 힘을 키워야 함을, 수도원에서의 소소한 생활을 소개한 네 번째 장 ‘익어가는 삶’에선 반세기의 수도 생활을 이어온 이해인 수녀가 살아서 눈을 뜨고, 사람을 만나고, 하늘과 바다와 꽃을 보는 일상의 기쁨을 이야기한다. 다섯 번째 장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에는 특정한 수신인이 있는 편지들이 실렸다. 고등학교 동창생과 이웃, 동료 수녀님은 물론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인 고 장영희, 시인 손택수, 함민복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이해인 수녀가 타인과 관계 맺고 소중히 인연을 이어가는 방식을 어깨너머 배우게 된다. 10주기 추모 모임을 잘 마치고 부산에 내려왔는데 다음 날 영희의 오빠 베드로 님이 쓰러졌단 말을 들었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다는 말을 듣고도 희망을 가졌는데 바로 어제(2019년 5월 28일)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질 않아 멍하니 하늘만 보고 있습니다. 그대가 준비하다 미처 출간을 보지도 못하고 떠나 큰 아쉬움을 남겼던 책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100쇄 기념본을 들고 기뻐하던 오빠였는데! (…) 영희도 놀라서 말할 것 같네요. “오빠 이렇게 빨리 오면 어떡해?” 하고. -「사랑의 연금술사가 된 벗, 장영희에게」에서 “살아서 남겨 놓은 사랑은 죽지 않는 거야” 이해인 수녀가 말하는 나와 타인, 세상과의 관계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출간에 맞춰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가 진행한 이해인 수녀의 인터뷰는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이해인 수녀는 갈라진 광장 속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판단은 보류하고 사랑은 빨리 하라”고 말한다. 남을 함부로 평가하기보다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는 의미다. “긍정적인 행동 하나가 희망의 촛불”이라는 그의 말을 가슴에 새기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랑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란 저를 살게 하는 뿌리 같아요.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 전체가 위태로워질 뿐 아니라 그 주변도 불안해지죠. 그래서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내 마음이 우선 안정되면 바깥의 현상에도 더 민감하게 조응할 수 있고요. 더 진한 감동, 더 세밀한 감사가 일어나죠. 마음은 강이 되기도 하고 바다가 되기도 해요. 무한대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선한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더 낫게 만들거나 구원할 수 있어요. -「사랑으로 연결 지어질 나와 당신」에서매일 걸어가는 삶의 길에서 착한 것만으로는 왠지 좀 부족하고 참된 분별력과 지혜가 필요함을 갈수록 더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딱히 그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서도 현재의 순간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만의 행복방정식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잘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중심을 잘 잡는 일일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릴 때, 신앙이 흔들릴 때, 오래된 사랑과 우정이 흔들릴 때,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내적인 힘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사람이 지닐 수 있는 가장 귀한 보물이고 지혜가 아닐는지요.


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동양문고) / 사만다 김.앤 김 지음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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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외국어,한자사만다 김.앤 김 지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이용해 파닉스 규칙을 모두 알 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그래픽 오거나이저로 소리와 철자가 연결되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음가를 분리하고 합치는 연습을 통해 단어를 읽는 원리를 마스터할 수 있다.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말하는 동안 파닉스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것이다. 또한,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쓰기 노트를 이용해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머리말 3 이 책의 구성 4 Part 1. 알파벳 첫소리 Alphabet Letter Biginning Sounds UNIT 01 A a 16 UNIT 02 B b 18 UNIT 03 C c 20 UNIT 04 D d 22 UNIT 05 E e 24 UNIT 06 F f 26 UNIT 07 G g 28 UNIT 08 H h 30 UNIT 09 I I 32 UNIT 10 J j 34 UNIT 11 K k 36 UNIT 12 L l 38 UNIT 13 M m 40 UNIT 14 N n 42 UNIT 15 Review 1 44 UNIT 16 O o 46 UNIT 17 P p 48 UNIT 18 Q q 50 UNIT 19 R r 52 UNIT 20 S s 54 UNIT 21 T t 56 UNIT 22 U u 58 UNIT 23 V v 60 UNIT 24 W w 62 UNIT 25 X x 64 UNIT 26 Y y 66 UNIT 27 Z z 68 UNIT 28 Review 02 70 UNIT 29 Phonics Activity 01 72 Part 2 . 단모음 Short Vowel Sounds UNIT 30 단모음 a ad, am, at 76 UNIT 31 단모음 a ag, an, ap 78 UNIT 32 단모음 e ell, ed, eg 80 UNIT 33 단모음 e en, et 82 UNIT 34 Review 03 84 UNIT 35 단모음 i id, ig, ip 86 UNIT 36 단모음 I in, it 88 UNIT 37 단모음 O op, ot 90 UNIT 38 단모음 O ob, og 92 UNIT 39 단모음 U ug, um, un 94 UNIT 40 단모음 U up, ut 96 UNIT 41 Review 04 98 UNIT 42 Phonics Activity 02 100 Part 3 . 장모음 Long Vowel Sounds UNIT 43 모음 a age, ake, ame 104 UNIT 44 장모음 a ape, ace, ate 106 UNIT 45 장모음 e e, ese 108 UNIT 46 장모음 i ice, ide, ike 110 UNIT 47 장모음 i ine, ite, ive 112 UNIT 48 Review 05 114 UNIT 49 장모음 O ole, ome, one 116 UNIT 50 장모음 O ope, ose, ote 118 UNIT 51 장모음 U ube, ule, une, ute 120 UNIT 52 Review 06 122 UNIT 53 Phonics Activity 03 124 Part 4 . 이중자음 Double Consonant Sounds UNIT 54 이중자음 bl, cl, fl 128 UNIT 55 이중자음 gl, sl 130 UNIT 56 이중자음 br, cr 132 UNIT 57 이중자음 fr, gr, tr 134 UNIT 58 이중자음  ch, sh 136 UNIT 59 이중자음 ph, th 138 UNIT 60 Review 07 140 UNIT 61 이중자음 sc, sk, sm 142 UNIT 62 이중자음 sn, st, sp 144 UNIT 63 이중자음 sq, sw 146 UNIT 64 이중자음 nd, nt 148 UNIT 65 이중자음 ng, nt 150 UNIT 66 Review 08 152 UNIT 67 Phonics Activity 04 154 Part 5 . 이중모음 Double Vowel Sounds UNIT 68 이중모음 ai ay 158 UNIT 69 이중모음 oi, oy 160 UNIT 70 이중모음 oa, ow 162 UNIT 71 이중모음 ow, ou 164 UNIT 72 Review 09 166 UNIT 73 이중모음 ir, er, ur 168 UNIT 74 이중모음 ar, or 170 UNIT 75 이중모음 au, aw 172 UNIT 76 이중모음 ew 174 UNIT 77 이중모음 ee, ea, ey 176 UNIT 78 이중모음 oo, ui, ue 178 UNIT 79 Review 10 180 UNIT 80 Phonics Activity 05 182 정 답 185파닉스의 모든 소리 규칙을 한 권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이용해 파닉스 규칙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그래픽 오거나이저로 소리와 철자가 연결되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어를 읽게 하는 파닉스 마스터 MP3 각 음가를 분리하고 합치는 연습을 통해 단어를 읽는 원리를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말하는 동안 파닉스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것입니다. 다양한 파닉스 액티비티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쓰기 노트를 이용해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특징] 01 하루 한 장 초등 필수 파닉스를 배워 봐요 하루 1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6개 단어를 이용하여 파닉스 규칙을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02 체계적인 연습문제 연습문제가 단계적으로 되어있어 소리 -> 단어 -> 문장 내에서 파닉스 규칙을 익힐 수 있습니다. 03 읽으면서 따라 써 보세요. 단어를 손으로 직접 써 보면서 배운 원리를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04 파닉스 마스터 MP3!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각 음가를 분리하고 합치는 연습을 통해 소리와 철자의 연결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05 리뷰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요! 소리 규칙을 점검할 수 있는 리뷰가 있습니다. 듣고 푸는 문제, 읽고 푸는 문제를 통해 소리 규칙을 확실히 익힐 수 있습니다. 06 LEVEL UP 파닉스 규칙을 빈틈 없이 완성할 수 있게 예외 규칙을 제시했습니다. 07 파닉스 액티비티!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퍼즐, 미로, 워드서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파닉스 규칙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Phonics)란 무엇인가요? 파닉스는 소리(sound)와 철자(spelling)를 연결해주는 학습법입니다. 쉽게 말해 a, b, c, d 같은 알파벳이 단어에 들어갔을 때 어떤 소리로 발음되는지 알 수 있는 규칙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모국어의 경우에도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배우지만 철자는 소리와의 연결 원리를 익혀 후천적으로 학습하는데 그것이 바로 파닉스입니다. 모국어가 아닌데 파닉스가 어렵지 않을까요? 영미권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소리에 철자만 연결하면 되지만 우리 아이들은 소리와 철자를 함께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많은 양을 배우면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에 6개 정도 단어의 소리와 철자에 노출된다면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파닉스 꼭 배워야 할까요? 아이들의 글 읽는 능력은 전반적인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리와 철자를 연결해 글을 읽게 되면 아이들의 영어 능력은 크게 향상됩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려면 파닉스가 꼭 필요합니다. 파닉스 어떻게 배우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철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소리를 내는 최소단위인 음가를 연결해서 하나의 단어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계적으로 익힙니다. 철자는 눈으로만 보지 말고 정확한 발음이 담긴 원어민의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글을 읽을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야 합니다. 왜 하루 한 장의 기적일까요? 파닉스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소량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하여 소리와 철자를 귀로, 눈으로 익히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곧 영어로 된 글을 유창하게 읽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