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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는 왜 길어졌을까?
배동바지 / 루디야드 키플링 원작, 노만 고바티 그림, 이태영 옮김 / 2005.01.05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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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바지
창작동화
루디야드 키플링 원작, 노만 고바티 그림, 이태영 옮김
코끼리의 코는 원래부터 그렇게 길었을까요? 의 작가로 유명한 키플링이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생활했던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코끼리 코의 비밀이 무엇인지 이야기 속으로 모험을 떠나보아요. 스탠실로 찍어낸 그림의 다채로운 색감이 무척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코끼리의 코가 지금처럼 길지 않았을 때, 호기심 많은 아기 코끼리가 살았습니다. 아기 코끼리는 어느 날, 악어가 저녁에 무얼 먹는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가족 모두 시원한 답을 해주지 않자, 답을 찾아 혼자 밀림 속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기린, 하마, 호로롱새, 원숭이, 사자를 만나며 정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아기 코끼리는 림포포 강에서 드디어 악어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악어가 갑자기 아기 코끼리의 코를 콱 물어 버렸지 뭐예요. 도망가려고 뒷걸음질 치는 아기 코끼리의 뭉툭했던 코가 길어지고 난 후에야 악어는 코를 놓아 주었어요. 긴 코는 아주 유용했어요. 모기도 쫒고, 높은 곳의 바나나도 따 먹고, 코로 물을 뿌리며 물놀이도 할 수 있지요. 아기 코끼리의 자랑에 다른 코끼리들도 모두 악어를 찾아가 코를 길게 늘였고, 그 뒤부터 코끼리 코가 지금처럼 길어졌답니다.
프린세스 마법 디저트 100 스티커북
스마트베어 / 오오모리 아메, 고스즈메 (그림), 김영현 (옮긴이) / 2018.10.15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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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베어
유아놀이책
오오모리 아메, 고스즈메 (그림), 김영현 (옮긴이)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마법사들을 만나 다양한 디저트 스티커를 붙이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프린세스 놀이북'이다. 책에는 무려 774개의 스티커가 제공되어 사탕, 과일, 생크림 등 꾸미기 스티커로 100개의 디저트를 장식할 수 있다. 디저트 마법사를 만나 재미있는 주문을 외우고 상상력을 발휘해 디저트 드레스도 완성할 수 있다.774개의 달콤한 스티커를 붙이며 마법 파티시에가 되어 보세요! 은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마법사들을 만나 다양한 디저트 스티커를 붙이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프린세스 놀이북'입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로 유명한 크림 왕국이에요. 크림 왕국의 마들렌 공주는 언니의 마지막 생일 파티 때 왕국의 모든 디저트를 선물할 계획이에요. 마들렌 공주와 함께 마법사들을 만나 주문을 배우고 디저트를 만들어 보세요. 과일과 크림을 잔뜩 올린 탱글탱글한 푸딩,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동글동글 도넛,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신비한 초콜릿 등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이 기다려요. 아직은 디저트 마법이 서툰 마들렌 공주가 언니의 생일 파티 때 모든 디저트를 무사히 만들 수 있을까요? 책에는 무려 774개의 스티커가 제공되어 사탕, 과일, 생크림 등 꾸미기 스티커로 100개의 디저트를 장식할 수 있어요. 디저트 마법사를 만나 재미있는 주문을 외우고 상상력을 발휘해 디저트 드레스도 완성해 보세요. 10명의 다양한 디저트 마법사들을 만나고 주문을 배울 수 있어요! 마들렌 공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 마법을 연구하는 마법사들을 만나 주문을 외워 보세요. 마들렌 공주를 도와 세상에서 가장 먹고 싶은 디저트를 만들어 언니 프랄린 공주에게 선물하세요. 딸기, 초코, 생크림 등 예쁜 꾸미기 스티커가 무려 774개 들어 있어요! 마법 디저트 100개와 먹음직스러운 알록달록 생크림, 귀여운 딸기 등 예쁜 꾸미기 스티커까지 모두 774개의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생일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디저트, 나만의 마법 디저트를 다양한 스티커로 만나 보세요. 리무벌 스티커라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요! 여러 번 다시 쓸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로 디저트를 마음껏 꾸밀 수 있어요. 마법 주문을 외우며 탱글탱글 푸딩, 말랑말랑 젤리,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쿠키 등 마음에 드는 디저트 스티커를 골라 하나뿐인 나만의 마법 디저트를 만들어 보세요. 상상하는 대로 스티커 놀이를 하는 동안 창의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랍니다. 어린이 제품 안전검사 KC 인증 마크를 확인하세요! 어린이 제품 안전검사를 통과해 KC 인증 마크를 받은 스티커북이에요.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시공주니어 /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2013.12.20
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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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34권. 195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으로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예절 그림책이다. 1958년 미국에서 첫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에 빠지게 하고, 그 상황에서 적절한 예절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공주, 기사, 악당, 카우보이, 해적, 비행사, 공룡,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11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인 네가 사나운 용을 만났을 때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단숨에 무찔렀어.”라는 식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대답을 상상하게 한다. 그다음에 “고맙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 장면을 보여 준다. 그 밖에 신사 아저씨가 아기 코끼리와 처음 인사시켜 줄 때는 “처음 뵙겠습니다.”, 뒷걸음질하다가 악어와 부딪쳤을 때는 “미안합니다.”, 여왕이 스파게티를 너무 많이 먹여서 그만 일어나고 싶을 때는 “잠깐 실례해도 될까요?” 등의 위트 있는 대답들이 담겨 있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언어 예절을 접목시킨 독특한 그림책이다.1959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어린 신사 숙녀들에게 상황에 알맞은 말을 일러 주는 즐거운 예절 안내서 “이렇게 뛰어난 예절 안내서는 처음이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이 절로 나온다.” -커쿠스 리뷰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이 책은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예절 그림책이다. 1958년 미국에서 첫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이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예절 그림책은 없다!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칠 때 보통의 부모들은 일방적으로 “이럴 땐 ~해야 해.”라고 말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예절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끼고, 어른들의 잔소리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절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다. 서로 웃으며 행복한 일상을 살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상황 속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에 빠지게 하고, 그 상황에서 적절한 예절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즐겁고 엉뚱한 상황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반전의 묘미 이 책에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11개의 상황이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위기 속에서 나오는 언어 예절은 재치가 넘친다. 아이들은 “공주인 네가 사나운 용을 만났을 때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단숨에 무찔렀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사나운 용을 맞닥뜨린 공주가 된다. 그다음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럴 때 용감한 기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아이들은 “너무 무서웠어요.”, “왕자님, 멋져요.”와 같은 여러 대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알맞게 예의를 갖춰 해야 할 말이라면 어떤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 다음 장에서 공주는 우아한 몸짓으로 용감한 기사에게 인사를 건넨다. “정말 고맙습니다.” 길거리에서 뒷걸음질하다가 악어와 부딪쳤을 때는 또 어떤가? 손에 든 물건을 내려놓고 두 손을 모으며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영국 여왕의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를 하는데 계속해서 스파게티만 나올 때는 당황하지 않고 “잠깐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말하며 그 자리를 피한다. 엉뚱하고 황당한 상황이라 예의를 차릴 만한 처지가 아닌데도, 침착하고 정중하고 위트 있게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한 그림 이 책에 등장하는 공주, 기사, 악당, 카우보이, 해적, 비행사, 공룡,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여기에 언어 예절이 세련되게 접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운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상황을 담고 있고, 상황 자체만으로도 뒷이야기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으며 다양한 스토리를 상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은 서양적이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여 생동감이 넘친다. 작품의 줄거리 공주, 기사, 악당, 카우보이, 해적, 비행사, 공룡,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11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인 네가 사나운 용을 만났을 때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단숨에 무찔렀어.”라는 식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럴 땐 뭐라고 말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대답을 상상하게 한다. 그다음에 “고맙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 장면을 보여 준다. 그 밖에 신사 아저씨가 아기 코끼리와 처음 인사시켜 줄 때는 “처음 뵙겠습니다.”, 뒷걸음질하다가 악어와 부딪쳤을 때는 “미안합니다.”, 여왕이 스파게티를 너무 많이 먹여서 그만 일어나고 싶을 때는 “잠깐 실례해도 될까요?” 등의 위트 있는 대답들이 담겨 있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언어 예절을 접목시킨 독특한 그림책이다.
복 있는 사람은
키즈위드 / 미래를 키우는 사람들 (지은이) / 2019.04.18
17,800원 ⟶
1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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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위드
유아놀이책
미래를 키우는 사람들 (지은이)
수록된 찬양은 다년간 예장통합 영유아, 유치부의 찬양 컨텐츠 제작 및 어린이 합창단 리틀팝콰이어의 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리틀송이 기독교 어린이음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 하였으며, 도서에 장착된 오디오 완구 또한 안전관리법에 의해 안정성 검증을 받은 제품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편 1편 1절 시편 1편 2절 시편 1편 3절 시편 1편 4절 시편 1편 5절 시편 1편 6절- 크리스천 어린이를 위한 키즈위드 말씀송 사운드북 시리즈 세번째 『복있는 사람은』 -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말씀을 익힐 수 있도록 꾸며진 6곡의 찬양 내용이 담긴 일러스트와 버튼형 오디오 사운드북 - 다년간 기독교 어린이 음악 분야 활동의 노하우로 제작된 수록곡 - KC 인증마크 획득으로 안정성까지 보장 수록된 찬양은 다년간 예장통합 영유아, 유치부의 찬양 컨텐츠 제작 및 어린이 합창단 리틀팝콰이어의 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리틀송이 기독교 어린이음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 하였으며, 도서에 장착된 오디오 완구 또한 안전관리법에 의해 안정성 검증을 받은 제품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 중에서 아이들이 꼭 외우면 좋은 성경 구절을 엄선하여 경쾌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와 가슴에 새겨 아이가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성장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그림체는 성경 말씀을 아름답게 표현한 일러스트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털털이와 깔끔이
문학동네어린이 / 한스 포펠 그림, 한스 게르트너 글, 이성신 옮김 / 2002.12.10
8,500원 ⟶
7,650
(10% off)
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한스 포펠 그림, 한스 게르트너 글, 이성신 옮김
뱉기 선수, 토하기 대장, 흘리기 대장인 털털이와 항상 깨끗하게 주변을 정리하는 깔끔이는 처음 보는 순간 이상하게도 서로가 마음에 든다. 다른 아이들은 지저분한 털털이를 놀리지만 깔끔이는 절대 털털이를 놀리지 않는다. 하지만, 선생님은 털털이와 깔끔이가 친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털털이는 깔끔이를 닮아 음식을 토하지도 않고, 흘리지도 않으며, 방귀도 뀌지 않는다. 그런데, 깔끔이는 털털이를 닮아음식을 여기저기 흘리고, 방귀를 뀌고 다니며 자기 방을 돼지 우리로 만든다. 몇 주 후에는 아무도 털털이와 깔끔이를 구분 못할 상태가 된다. 서로 닮아가면서 배우는 유아의 행동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특히,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지저분한 아이를 깨끗하게 키우는 비결밥 먹을 때마다 흘리고 방귀 뀌고 코딱지 후벼 옷에 쓱쓱 묻히고 변기 밖으로 오줌을 찔끔 흘려 보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 어느 아이나 조금씩은 지저분한 버릇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지저분한 아이라면? 매사에 덜렁대고 지저분한 아이를 둔 부모의 한결같은 고민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조금이라도 단정하고 깨끗해질 수 있을까?'이다. 하지만 몸에 밴 버릇을 고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타이르고 벌주고 윽박지르고, 그것도 안 되면 때려서라도? 그러나 그보다 더 손쉬운 해결책이 있다. 그림책 『털털이와 깔끔이』가 귀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깨끗한 친구와 친하게 지내도록 하는 것. 아마도 얼마 안 가 아이는 그 친구의 단정한 모습을 조금씩 닮아가게 될 것이다. 친구와 함께 밥 먹고 뛰어 놀고 뒹굴면서 친구의 행동을 배우며 저도 모르게 주변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 테니 말이다. 동네 어른들이 모두 혀를 찰 만큼 더럽고 지저분한 꼬마 곰 털털이도 깨끗한 친구 깔끔이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한다. 음식을 흘리기는커녕 그릇까지 싹싹 다 비우고, 트림도 작은 소리로 하고, 화장실 바닥에 흘린 오줌은 걸레로 닦는다. 차츰차츰 깔끔해져 가는 털털이. 그렇다면 깔끔이는? 서로 닮아가면서 배워요!친구들은 털털이만 보면 "털털이랑 있으면 깨끗해진대요." 하고 놀린다. 아무리 더러운 것도 털털이 옆에만 있으면 털털이보다는 깨끗해 보인다는 이야기다. 유치원 선생님도 털털이를 보고 이맛살을 찌푸린다. 심지어는 깔끔이가 보고 배울까 봐 함께 놀지도 못하게 한다. 털털이는 자기를 놀리지 않고 함께 놀아 주는 깔끔이가 좋다. 누구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 하게 되는 것처럼 털털이는 깔끔이를 따라 행동한다. 깔끔이 역시 마찬가지. 자기와 달리 털털한 털털이의 모습이 신기하다. 그러다 보니 털털이를 따라 조금씩 음식을 흘리고 방귀 뀌고 트림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엄마 아빠에게 꾸중을 듣고 "깔끔이랑 있으면 깨끗해진대요." 하는 놀림까지 받게 되지만, 깔끔이는 털털이와 닮은 데가 많아질수록 좋기만 하다. 친구 사이를 더 단단하게 묶어주는 건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통점이 있을 때니까. 이 그림책은 털털이와 깔끔이를 비롯한 유치원 아이들의 생활과 그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수채화로 표현하고 있다. 무대 연출을 했던 경력을 말해주듯 화폭을 하나의 연극 무대로 생각한다는 일러스트레이터는 무대 소품을 챙기듯 아이들의 생활 공간 작은 소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저자 소개글쓴이 한스 게르트너교육학을 가르치며 어린이 문학 연구와 읽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번역하고 비평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 『작은 꽃의 왕』 『12가지 우화』 『누가 여기에 숨었지?』 『엄마 닭』 등이 있다. 그린이 한스 포펠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인쇄 예술가, 음악가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 『베니의 모자』 『달빛이 집을 밝게 비출 때』 『날아라! 새처럼 자유롭게』 등이 있다. 옮긴이 이성신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삼성 증권과 미국 통신 회사 AT&T에서 일했다.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를 좋아하며 다른 나라의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여행과 요리에 관심이 많다.
괴물이 무서워
크레용하우스 / 멕 로소프 글, 소피 블랙올 그림, 사과나무 옮김 / 2011.05.25
10,000원 ⟶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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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
창작동화
멕 로소프 글, 소피 블랙올 그림, 사과나무 옮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 괴물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재미와 유머를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아주 친한 친구인 팽구리와 덩구리. 겁이 많은 팽구리는 덩구리에게 부탁을 한다. 나무 뒤, 문 뒤,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이다. 팽구리가 무서워하는 괴물은 이빨이 날카롭고 귀가 뾰족하고 손가락이 두 개에 팔이 길다. 그 모습은 덩구리를 닮았다. 아이들은 팽구리가 무서워하는 괴물의 모습이 친구인 덩구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예기치 못한 반전이 웃음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팽구리와 덩구리는 아주 친한 친구예요. 겁이 많은 팽구리는 덩구리에게 부탁을 했어요. 나무 뒤, 문 뒤,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이에요. 팽구리가 무서워하는 괴물은 이빨이 날카롭고 귀가 뾰족하고 손가락이 두 개에 팔이 길어요. 그 모습은 덩구리를 닮았지요. 아이들은 팽구리가 무서워하는 괴물의 모습이 친구인 덩구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낄 거예요. 그리고 팽구리처럼 정말 괴물이 나타날지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갈 거예요. 그런데 팽구리를 겁쟁이라고 놀리던 덩구리도 잠을 설칠 정도로 무서워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침대 밑에 떨어진 양말이에요.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이는 덩구리가 그 작은 양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겁에 질린 모습은 아이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해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묘미이지요. 괴물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고 그것이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라는 설정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던 두려움과 무서움을 녹이고 유쾌한 웃음을 줄 거예요. 『괴물이 무서워』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 괴물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재미와 유머를 느끼게 해요. [추천 포인트] -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예기치 못한 반전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 팽구리와 덩구리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팽구리와 덩구리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어느 날, 팽구리가 말했어요.“팽구리야, 나 무서워. 내 옆에 괴물이 있는 것 같아.”“괴물이 어딨니? 이런 겁쟁이!”덩구리가 웃으며 말했어요. “나무 뒤에 괴물은 없어. 거꾸로 봐도 없어.”덩구리가 말했어요.“휴, 다행이다.”팽구리가 말했어요.
빨강이 제일 좋아
어린이작가정신 / 캐시 스틴슨 글, 로빈 베어드 루이스 그림, 박현이 옮김 / 2009.01.20
8,900원 ⟶
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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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가정신
유아그림책
캐시 스틴슨 글, 로빈 베어드 루이스 그림, 박현이 옮김
이 세상에서 빨강이 제일 좋아요 이 책은 한 가지 색깔만 좋아하는 어린 아이의 심정을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어린 아이들 가운데, 찬바람이 부는 날에도 치마만 입겠다고 고집하거나, 특정한 색깔만 입겠다고, 또는 꼬질꼬질하게 더러워져도 그 옷만 입겠다고 엄마와 실랑이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이런 고집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역시 이 책을 쓴 작가도, 자녀의 이런 고집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 속에는 작가가 자녀를 키우며 겪은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빨강’만 고집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다른 색깔을 아이에게 강요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합니다. 무조건 ‘빨강이 최고야’를 외치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작가는 아이를 이해하기로 했답니다. 내용 가운데 빨강 잠옷을 입으면, 꿈 속에서 무서운 괴물이 나타나도 물리쳐 준다고 아이는 말합니다. 아이는 빨강이라는 색깔을 통해,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 내는 힘을 갖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빨강이라는 색깔의 도움을 받았지만, 아이는 차차 자라면서, 혼자서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이겨 내는 힘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빨강(아이들이 좋아하고 고집하는 많은 대상)은 아이가 자라면서, 세상을 헤쳐 나가고, 독립적으로 일어서는 단계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후원자, 조력자일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만일 자녀 가운데 한 가지 대상만 좋아하고 고집하는 아이가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저녁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어 보세요.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에 빗대어 읽어 가다보면, 아이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며, 풀어 낼 겁니다. 이 책을 통해 자녀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982년에 출간된 이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토론토 공립 도서관이 추천하는 최고의 책 100’에 선정된 우수 도서입니다. 선과 빨강의 면으로 단순하게 구성된 것 같지만, 아이의 손끝에서 발끝까지 동작 하나하나가 살아 있습니다. 빨강을 고집하는 아이의 모습이 결코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너를 보면
문학동네어린이 / 앨리슨 맥기 지음, 김경연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2009.06.18
9,800원 ⟶
8,820
(10% off)
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앨리슨 맥기 지음, 김경연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언젠가 너도>에 이은, 세상 모든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송가. <언젠가 너도>에서 엄마는 아이의 삶이 온전히 아이의 몫임을 이해하며, 어려운 고비 앞에 선 딸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낸다. <언젠가 너도>가 주는 깊은 감동이 <너를 보면>에서 현재 삶에 대한 성찰로 더욱 깊어진다. 삶의 에너지와 기쁨으로 가득한 삶, 자신이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삶. 아버지가 꿈꿔 왔던 바로 그 삶은 아이가 한껏 누리고 있는 '오늘'이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진실을, 아버지는 아이를 통해 온몸으로 마주한다. 또한 단순한 선과 맑고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피터 레이놀즈는 아이의 생명력을 화폭에 옮겨 놓았다.전세계 엄마와 딸을 감동시킨 『언젠가 너도』에 이은, 세상 모든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아주 특별한 송가 아이의 마음을 가진 화가 피터 레이놀즈와 아이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작가 앨리슨 맥기. 그들이 다시 하나 되어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의 그림책을 선사합니다. 전작 『언젠가 너도』에서 엄마는 아이의 삶이 온전히 아이의 몫임을 이해하며, 어려운 고비 앞에 선 딸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냅니다. 『언젠가 너도』가 주는 깊은 감동이 『너를 보면』에서 현재 삶에 대한 성찰로 더욱 깊어집니다. 맥기의 담백한 시적 언어가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과 함께 독자의 마음속 깊이 공명할 것입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생각합니다. 매일매일이 아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처음 만난 곤충의 날개를 보며 아들은 나는 꿈을 꿉니다. 아이의 상상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둥치는 뱃전에 놓여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판자가 됩니다. 버려진 종이 상자는 차가 되고, 배가 되고, 로봇이 되고, 놀이에 곤해진 몸을 안아주는 포근한 보금자리가 됩니다. 첨벙거리며 노는 웅덩이, 부었다 쏟았다 지루한 줄 모르는 모래 놀이. 매 순간이 즐겁습니다. 실패가 두렵지 않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탑을 쌓으며 행여 무너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쌓으면 되니까요. 세상 모든 아버지가 한때 이런 아이였습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깨닫습니다. 삶의 에너지와 기쁨으로 가득한 삶, 자신이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삶. 아버지가 꿈꿔 왔던 바로 그 삶은 아이가 한껏 누리고 있는 ‘오늘’이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너무도 강렬한 진실을, 아버지는 아이를 통해 온몸으로 마주합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은 ‘오늘’로 이루어져 있음을, 미래는 ‘현재의 작은 순간’에서 시작됨을, 그리고 지금의 이 순간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지켜주고 싶습니다. 매 순간 아이는 자랍니다. 끈으로 묶는 신발을 혼자 신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가슴은 벅차오릅니다. 키를 재며 벽에 그어 놓은 연필 선이 높아져 가고, 곧 아이는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성큼성큼 걸어가겠지요. 그러나 아이가 만들던 순간순간의 터질 듯한 기쁨을, 실패의 두려움을 모르는 도전과 여유를 잃지 말기를… 아버지는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 주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읽는 이의 가슴에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아이를 닮은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 단순한 선과 맑고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피터 레이놀즈는 아이의 생명력을 화폭에 옮겨 놓았습니다. 상상의 놀이에 열중해 있는 모습, 공상에 빠져 있는 모습, 작별 인사를 하는 아이의 섭섭함과 기대로 한껏 부푼 표정은, 아이의 마음을 지닌 화가만이 포착하고 표현해 낼 수 있을 겁니다. 피터 레이놀즈는 화면을 채우는 대신 비워 두어, 맥기의 정제된 언어가 독자의 마음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따스한 빛으로 나를 비추고 이끌어 주는 내 아버지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_ 피터 레이놀즈안녕히 가세요, 작별 인사가그리고커다란 상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본문 중에서
우주여행 미로놀이
담터미디어 / 담터미디어 편집부 엮음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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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미디어
유아놀이책
담터미디어 편집부 엮음
미로놀이는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좋은 학습 프로그램이다.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길러주고, 공간지각력을 발달시키며, 독특한 발상과 기발한 사고를 생산하는 창의력을 개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이해력이 발달되며 변별력도 생기고 승부욕이나 자신감도 생기는 특별한 학습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4 - 꽃구름이 뭉게뭉게 6 - 우주 비행 지도 8 - 신나는 우주여행 10 - UFO 아가기 : 지식사전 - UFO란 무엇일까? 12 - 위성 탐사 : 지식사전 - 인공위성은 어떤 일을 할까요? 14 - 우주 자동차 : 지식사전 -월식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16 - 우주선을 찾아라 18 - 우주의 성 : 지식사전 -태양계에는 어떤 별들이 있을까요? 20 - 미사일 발사 22 - 숫자 미로 : 지식사전 -우주 정거장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24 - 초록별 발견 : 지식사전 -우주인은 왜 우주복을 입을까요? 26 - 다이아몬드 찾기 28 - 덩굴 따라 수박 따기 30 - 깨진 조각 찾기 31 - 그림자 찾기 32 - 사막 여행 34 - 바닷속 보물 찾기 : 지식사전 -진주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36 - 괴물성 38 - 보물상자 뺏기 40 - 마법의 검 : 지식사전 - 세상에 잎이 없는 나무가 있을까요 42 - 괴물꽃 43 - 재미있는 퍼즐 44 - 과일 나누기 46 - 유령의 섬 : 지식사전 - 뱀이 혀를 내미는 것은 누구를 겁주려고 하는 걸까요? 48 - 마법사의 책 50 - 마법 학교로 가는 길 52 - 이름 만들기 54 - 꼬마도깨비 구하기 56 - 작은 괴물들 물리치기 58 - 용감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 60 - 해답미로놀이는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좋은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길러줍니다.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닌 도형이나 그림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서 미로를 찾아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아이들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거나 한 장면에 몰두하는 것이 어른과 비교하여 그 시간이 짧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의 특성상 헝클어진 듯한 그림에서 길을 찾아낸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이 필요하며 아이가 스스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둘째, 공간지각력을 발달시킵니다. 간난아기가 처음 눈을 뜰 때는 일정시간이 지나야만 사물을 분별하고 공간을 지각하게 되는데 점점 발달하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공간을 지각하는 것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은 어른이 되어도 잘 발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간지각력은 평면적이지 않은, 부피를 가늠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능력이기 때문에 어떠한 사물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해야만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후천적인 학습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달시키며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내용을 접해 보아야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 미로놀이는 아이들에게 공간지각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이자 학습입니다. 셋째, 독특한 발상과 기발한 사고를 생산하는 창의력이 개발됩니다. 규칙적이거나 정돈되지 않은 이미지에서 스스로 주의깊게 살피고 이해하며 인지되는 동안에 아이들의 두뇌는 창의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인체의 근육이나 뼈마디에 성장판이 자극하여 키를 자라게 하듯 스폰지와도 같은 두뇌를 개발하고 발달시키는데 더없이 좋은 성장판이 되어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이해력이 발달되며 변별력도 생기고 승부욕이나 자신감도 생기는 특별한 학습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하나 자신있게 도전하도록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보아요
비룡소 / 헬린 옥슨버리 글, 그림 / 200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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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헬린 옥슨버리 글, 그림
사물을 인지하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정한 낱말 그림책이다. 귀엽고 통통한 아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단어와 함께 간단한 그림을 보여 준다. 보고, 듣고, 만지고, 움직이고 하는 아이를 따라 자연스럽게 단어 공부를 하자.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게 큰 공부이자 중요한 일상인 한 살 또래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흥미로운 소재일 것이다 단어를 익히고 감각을 키우는 아기 그림책 사물을 인지하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정한 낱말 그림책이다. 귀엽고 통통한 아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단어와 함께 간단한 그림을 보여 준다. 보고, 듣고, 만지고, 움직이고 하는 아이를 따라 자연스럽게 단어 공부를 하자.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게 큰 공부이자 중요한 일상인 한 살 또래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흥미로운 소재일 것이다. 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돋우는 책 부드러운 선과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채는 사물 인지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자신감을 준다. 더구나 단순한 단어 나열이 아니라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움직이고 스토리에 참여한다. 따라서 동물, 사물, 사람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아이는 겁을 먹기는커녕 적극적이게 반응한다. 아이는 직접 다가서서 보고, 만지고, 소리를 듣고 움직인다. 이 책은 세상에 온통 신기하고 처음 보는 것뿐인 아이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선다. 또 4)움직여요 에서는 아이들이 따라하기 쉬운 간단한 몸동작이 나온다. 이제 걷는 것은 물론 뛰고, 춤추고, 달리고, 몸을 구부리고, 발로 차고 미끄러지는 등 훨씬 다양한 움직임이 등장한다. 활동성이 점점 더 커지는 아이들에게 몸동작에 맞는 낱말 공부를 해 보자.
멈춰, 코끼리야, 멈춰!
킨더랜드 / 안드레아 사빅 글, 마크 마샬 그림, 김종우 옮김 /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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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
창작동화
안드레아 사빅 글, 마크 마샬 그림, 김종우 옮김
도마뱀이 너무 더워서 풍덩! 웅덩이로 뛰어들어요. 도마뱀을 보고 호랑이도, 얼룩말도 따라 해요. 몸집에 따라 풍덩! 소리도 커진답니다. 그런데 만약 덩치 큰 코끼리가 웅덩이로 뛰어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크기’와 ‘부피’ 개념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커다란 물웅덩이로 뛰어드는 다양한 크기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크다, 작다’의 단순한 비교에서부터 ‘조금 크다, 아주 크다’ 등 상대적인 크기에 대한 표현을 학습하도록 했답니다. 동물들의 크기에 따라 책장의 크기를 달리하여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입체적으로 크기에 대한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커다란 코끼리가 뛰어들고 난 후 물웅덩이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피가 큰 물체가 물에 들어갈수록 넘치는 물의 양도 많아진다는 과학 원리를 배우도록 했습니다. 물에 빠지는 소리를 표현하는 ‘풍덩’이라는 어휘도 더불어 익히도록 만들었답니다.
엉덩이 탐정 빅데코 스티커북
고은문화사 /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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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문화사
유아놀이책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빅데코 캐릭터 스티커가 표지 포함 10쪽, 60개나 들어 있다. 뒷면은 메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붙였다 떼었다 큼지막한 리무벌 스티커 놀이를 즐기다 보면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두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엉덩이탐정과 조수 브라운, 괴도유 등 큼지막한 캐릭터 스티커를 아끼는 물건이나 소지품에 예쁘게 장식하며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엉덩이 탐정 빅데코스티커로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두뇌를 자극해 주세요! 뿌웅뿡! 지독한 방귀로 범인을 잡는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 이야기를 빅데코 스티커북으로 만나세요! 빅데코 캐릭터 스티커가 표지 포함 10쪽, 60개나 들어 있습니다. 뒷면은 메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붙였다 떼었다 큼지막한 리무벌 스티커 놀이를 즐기다 보면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두뇌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엉덩이탐정과 조수 브라운, 괴도유 등 큼지막한 캐릭터 스티커를 아끼는 물건이나 소지품에 예쁘게 장식하며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인기 애니메이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을 빅데코스티커북으로 만나요!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은 입에서 지독한 방귀를 뀌며 사건을 해결하는 기상천외한 개성이 돋보이는 아주 특별한 탐정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소재로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추리력, 관찰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제 빅데코 스티커 놀이로 엉덩이 탐정을 만나 보세요! 큼지막한 스티커를 붙이며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를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엉덩이 탐정 마니아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콩알 특공대와 햄스터 놀이터
길벗어린이 / 나카가와 치히로 지음, 고요세 준지 그림, 이기웅 옮김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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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나카가와 치히로 지음, 고요세 준지 그림, 이기웅 옮김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그림이 돋보이는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이다.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귀여운 콩알 특공대. 이 작은 특공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그러는 동안 집안 구석구석은 마치 마술처럼 변하고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한다. 무엇이든 뚝딱 해결해 주는 ‘콩알 특공대’가 우리 집에 출동했다고? 자꾸자꾸 보고 싶고, 구석구석 찾고 싶은 깨알 재미가 가득한 ‘콩알 특공대’ 시리즈, 한국판 드디어 출간! “콩알 특공대, 출동!”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해결해 줍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그림이 돋보이는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귀여운 콩알 특공대. 이 작은 특공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합니다. 그러는 동안 집안 구석구석은 마치 마술처럼 변하고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되지요. 무슨 일이든 생겼다면 지금 당장 콩알 특공대에게 연락하세요. 빨강, 노랑, 파랑 콩깍지 헬멧을 쓴 콩알 특공대원들이 멋진 중장비를 가지고 언제든지 출동할 테니까요. ‘아이 생일 케이크를 깜빡한 엄마’, ‘햄스터 놀이터를 만들다가 손가락을 다친 아빠’,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잃어버린 아이’가 콩알 특공대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과연, 콩알 특공대는 세 가지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자꾸 보고 싶은 콩알 특공대의 활약을 지켜보세요! 출판사 서평 “콩알 특공대, 햄스터에게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따르릉~, 아저씨가 뚝딱뚝딱 만들기를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대요. “네, 문제없습니다!” “아, 정말 다행이에요. 그럼 잘 부탁합니다!” 문제없어요! 우리의 콩알 특공대가 있으니까요. 알록달록 콩깍지 헬멧을 쓴 콩알 특공대원들이 크레인, 트럭, 포크레인, 불도저 같은 중장비를 가지고 어디론가 힘차게 달려갑니다. 영차영차 열심히 나무 기둥을 나르는데 갑자기 커다란 햄스터가 짠하고 나타났어요. “우아, 엄청 커!” 대원들이 얌전히 있으라고 햄스터에게 주의를 주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요. 호기심 많은 햄스터는 콩알 특공대들을 따라 다니며 우당탕탕 사고를 치기 바쁘거든요. 콩알 특공대의 두 번째 과제는 바로 이 커다란 햄스터를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일이에요. 막대기를 알록달록 칠하고, 드르륵 드르륵 구멍을 뚫고, 쏙쏙 끼워서 만든 콩알 특공대의 햄스터 놀이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타나는 신기한 중장비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뛰게 하고, 구석구석 보이는 햄스터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은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동물을 좋아하나요? 장수풍뎅이, 앵무새, 강아지, 고양이… 어떤 동물이라도 괜찮아요. 콩알 특공대와 함께 멋진 동물 놀이터를 만들어 볼까요? 시리즈 소개 책 속 가득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책! 어른들 눈에 사소해 보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콩알 특공대가 영차영차 열심히 만들고 찾는 것들은 작은 단추, 햄스터 쳇바퀴, 케이크 등 언뜻 흔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고, 특별한 날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들이지요. 시리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굴착기, 불도저, 로더, 기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까지 총출동합니다. 각각의 중장비들은 콩알 특공대와 함께 커다란 케이크 반죽을 휘휘 젖거나 구멍을 파거나 어항 바닥을 파헤치는 등 상상하지 못했던 임무들을 멋지게 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콩알 특공대가 중장비를 타고 움직이고 활약할 때마다 위이이잉, 두두두두, 덜컹, 드르륵 드르륵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을 만날 수 있어 책을 읽으며 즐거운 말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평범한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일상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 ‘콩알 특공대’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 “어른들은 어떻게 모든 일을 뚝딱 해결할까?”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나 어른의 도움을 받지요. 그러면 어른들은 어떨까요? 마치 동화 속 ‘우렁각시’나 ‘구두장이 요정’처럼 사실은 어른들에게도 무엇이든 도와주는 ‘콩알 특공대’가 있다는 상상은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단박에 사로잡고 맙니다. 특히나 작가는 이러한 판타지가 이뤄지는 순간을 먼 곳이 아니라 가장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인 ‘집’으로 설정하여 판타지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합니다.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부엌 조리대 위에 흩어져 있는 밀가루, 소파 밑에 굴러들어가 먼지와 함께 뒹구는 작은 구슬 하나, 벽에 생긴 자국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을 거예요. 늘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상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꼭 닮은 콩알 특공대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요! 책을 펼치면 구석구석 빼곡하게 등장하는 수십 명의 작은 콩알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언뜻 커다란 중장비들 사이를 질서 있게 다니면서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럽지만, 틈틈이 장난치고, 넘어지고, 뛰어다니고, 간식을 먹고, 또래 친구들과 떠들고 노래하는 행동과 모습을 볼 때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또 너무 작아서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삐죽삐죽 붉은 색으로 뻗친 머리, 높이 올려 묶은 초록 머리, 양 갈래로 땋은 머리 등 한 명 한 명 생김새도 다르고, 뛰고 걷는 행동마다 각자의 특징이 잘 살아 있습니다. 시리즈는 이처럼 작은 존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센 어른들을 도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아이라고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아직은 작은 존재인 자신과 콩알 특공대를 동일시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함께 쑥쑥 자랄 것입니다. 글과 그림, 두 작가의 세심하고 치밀한 취재와 작업이 만든 콜라보 작품!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취재하고 철저하게 연구한 뒤에 탄생한 작품이란 점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능력이 있으므로 그림책에는 소재와 상황들을 더 생생하게 담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을 실제로 취재하고 스케치해서 실감나게 그리고, 햄스터 놀이터도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햄스터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세밀하게 담아냈습니다. 덕분에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보고 싶고, 구석구석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마법 같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동그란 판에 드르륵 드르륵 구멍을 뚫어서 쏙쏙 막대기를 끼우자!엄청 큰 기둥을 세운 다음,남은 판을 끼우면…… 쳇바퀴 완성!
반짝반짝 요정나라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피오나 와트 외 지음, 한진영 옮김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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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
유아놀이책
피오나 와트 외 지음, 한진영 옮김
종이, 물감, 사인펜, 크레파스, 스팽글 등 다양한 미술 도구로 쉽고 간단하게 요정을 만들 수 있는 책. 만드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하고 즐겁게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책 속에는 요정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반짝반짝 스티커 1000장도 함께 들어 있다. 문패나 책갈피, 벽걸이와 팝업 카드부터 요정의 마술봉, 요정의 왕관, 요정의 슬리퍼까지 요정 나라 소품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여러 가지 재료를 자유롭게 이용해서 선을 긋고, 색을 칠하고, 물감을 튕기고, 손도장을 찍고, 바느질을 하고, 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요정 나라로 떠나기 전에 요정 만들기 꽃밭의 요정 연못의 요정 빗방울 요정 하트 요정 나뭇잎 요정 나비 요정 여왕 요정 펑키 요정 미니벨 요정 나무 요정 크리스마스 요정 눈송이 요정 얼음 나라 요정 달빛 요정 별나라 요정 버섯 나라 요정 춤추는 요정 요정 소품 만들기 요정의 문패 요정의 왕관 요정의 마술봉 반짝이는 요정의 날개 꽃줄줄이 별모양 마술봉 마법의 왕관 사랑의 마스코트 천사의 카드 반짝이는 별사슬 요정의 카드 반짝이 상자 요정 팝업 카드 요정의 꽃줄 나비 줄 요정의 슬리퍼 미니 화환 꽃줄 벽걸이 벽걸이 하트 하트 카드 반짝이 하트 줄 요정의 케이크 요정의 띠 반짝이 책갈피 요정 나라 만들기 요정의 정원 요정 나라의 얼음 궁전 빛나는 유니콘 요정 나라의 애벌레와 꽃송이 요정 나라 그리기 요정 나라의 나비 요정 나라의 궁전사랑스러운 하트 요정, 반짝반짝 별나라 요정, 빙그르르 춤추는 요정을 만나 볼까요? 번쩍번쩍 눈부신 요정의 왕관을 쓰고, 반짝이는 요정의 날개를 달고, 별모양 마술봉을 휘두르며 요정 나라로 떠나 보는 건 어때요? 종이, 물감, 사인펜, 크레파스, 스팽글 등 다양한 미술 도구로 쉽고 간단하게 요정을 만들 수 있는 책이에요. 문패나 책갈피, 벽걸이와 팝업 카드부터 요정의 마술봉, 요정의 왕관, 요정의 슬리퍼까지 요정 나라 소품도 만들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재료를 자유롭게 이용해서 선을 긋고, 색을 칠하고, 물감을 튕기고, 손도장을 찍고, 바느질을 하고, 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반짝반짝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지요. 만드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하고 즐겁게 응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책 속에는 요정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반짝반짝 스티커 1000장도 함께 들어 있어요. 50여 가지의 만들기, 그리기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쑥쑥 자라날 거예요. ■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이 책에 나오는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종이, 물감, 사인펜, 크레파스, 나뭇잎, 분필, 빨대, 실과 바늘, 스펀지, 솜 같은 것이지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은박지, 머그잔, 접시, 숟가락, 설탕이나 소금, 종이행주, 감자, 랩 등을 사용하기도 해요. 오래된 잡지나 신문지, 판지(피자 상자나 종이 상자를 가리켜요), 병뚜껑, 망사천, 계란 상자와 같은 폐품을 활용하기도 하지요. 또한 잡지 사진이나, 반짝이풀, 반짝이 가루, 스팽글, 작은 구슬, 색연필, 사인펜, 색종이 등을 자유롭게 써서 작품을 독특하게 꾸밀 수도 있어요. <반짝반짝 요정 나라>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재료들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요정으로, 실용적이고 멋진 책갈피나 문패, 벽걸이, 팝업 카드와 같은 소품으로 탄생해요. 어렵고 힘들어 보이던 만들기, 그리기 숙제도 책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집안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뚝딱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이처럼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재료를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활동은 사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관찰하고, 그 쓰임새를 폭넓게 생각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쑥! 이 책에서는 그리기, 접기, 물감 튕기기, 물감 찍기, 색칠하기, 바느질하기, 콜라주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술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잡지를 오리고 붙여서 요정을 만들고, 천을 바느질해서 벽걸이를 만들고, 물감을 찍어서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책에서 투명 시트지를 오려서 창문을 장식하는 나비 줄을 만들었다면 다음에는 콜라주를 응용해서 비슷한 장식품을 만들어 보세요. 한지를 찢어서 만든 요정으로 크리스마스카드나 생일 카드를 예쁘게 꾸밀 수도 있답니다. 이처럼 책에 나오는 재료와 만드는 기법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만드는 방법과 재료를 다양하게 응용해서 또 다른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 순간 바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은 쑥쑥 자라날 거예요. 내 손 안에서 멋지게 탄생하는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성취감도 맛볼 테고요. ■ 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교육 도우미! 이 책은 수업 시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는 선생님과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방과후 학교에서 만들기 수업을 하거나 유치원에서 놀이 시간에 써도 좋아요. 특히 집중력이 낮은 4~7세 아이들에게는 조물조물 손놀이는 감각을 훈련시키는 뛰어난 학습 방법이 될 거예요. 풀 뚜껑을 열면서 손의 힘을 기르고, 가위질을 하면서 손가락 조작 능력을 기르고, 원하는 위치에 붙이면서 정확성을 기를 수 있거든요. 또한 놀이를 하면서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정서적 교감 지수도 훌쩍 올라갈 거예요.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고력, 구성력도 크게 향상될 테고요. 책에 나오는 재료나 방법을 응용해서 아이 스스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아이들의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 깜짝 선물로도 안성맞춤일 거예요.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썼다 지웠다 숫자
mkids(메가스터디) / 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 2017.03.30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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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ds(메가스터디)
유아학습책
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율동 동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의 캐릭터와 함께 1부터 20까지의 숫자를 익힐 수 있는 교재이다. 제시된 수만큼 캐릭터를 세며 숫자와 일대일 대응을 배우고, 여러 가지 활동으로 썼다 지우며 마음껏 복습함으로써 숫자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표지의 QR 코드로 콩순이 애니메이션과 율동 동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옴두꺼비 장가간 이야기
사파리 / 박영만 지음, 이미애 엮음, 김세현 그림, 권혁래 감수 /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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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창작동화
박영만 지음, 이미애 엮음, 김세현 그림, 권혁래 감수
'사랑'과 '믿음'의 소중함에 관한 옛이야기.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일깨우는 동화책이다. 옴두꺼비 부모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가 옴두꺼비로 태어났지만,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사랑으로 기른다. 게다가 두꺼비 아들이 간절히 원하자 목숨을 걸고 좌수 영감에게 혼인 얘기를 꺼낸다. 현명한 좌수 영감은 옴두꺼비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았고, 막내딸은 아버지를 믿고 옴두꺼비와 결혼한다. 그리고 언니들의 구박과 놀림에도 불구하고 옴두꺼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위한다 이러한 믿음과 사랑 덕분에 볼품없던 옴두꺼비는 멋진 청년으로 변신한다. 또 산신을 부려 사슴을 백 마리나 사냥하는 신기하고 놀라운 능력도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에서 흔치 않은 영웅 변신담이며, 외모나 태어나고 자라난 환경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해 주어 더욱 가치가 있다.옴두꺼비 장가간 이야기 <옴두꺼비 장가간 이야기>는 ‘사랑’과 ‘믿음’의 소중함에 관한 상상력 가득한 옛이야기입니다. 또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도 알려 주지요. 옴두꺼비 부모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가 옴두꺼비로 태어났지만,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사랑으로 길렀습니다. 게다가 두꺼비 아들이 간절히 원하자 목숨을 걸고 좌수 영감에게 혼인 얘기를 꺼내지요. 현명한 좌수 영감은 옴두꺼비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았고, 막내딸은 아버지를 믿고 옴두꺼비와 결혼합니다. 그리고 언니들의 구박과 놀림에도 불구하고 옴두꺼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위했지요. 이러한 믿음과 사랑 덕분에 볼품없던 옴두꺼비는 멋진 청년으로 변신합니다. 또 산신을 부려 사슴을 백 마리나 사냥하는 신기하고 놀라운 능력도 보여주었지요. 부모님과 막내딸은 옴두꺼비의 징그럽고 볼품없는 겉모습과 상관없이 믿음과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옴두꺼비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아 올라가지요. 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은 옛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 했던 근심걱정 없는 살기 좋은 곳을 이르는 것이니 모두가 참으로 부러워할 일입니다. 오늘날에는 겉모습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분위기인 듯합니다. 화려하고 멋진 겉모습을 위해 너도나도 외모를 가꾸는 데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니까요. 반면에 마음과 정신을 가꾸는 데에는 소홀해지는 것 같아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과 정신에서 나옵니다. 옴두꺼비처럼 볼품없는 외모를 한 사람에게도,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많은 가능성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단지 외모만으로 판단하여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시하는 잘못을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겉모습과 함께 마음과 정신을 가꾸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하지요. 이 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에서 흔치 않은 영웅 변신담이며, 외모나 태어나고 자라난 환경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해 주어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사랑과 지혜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면 복이 따른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 옛이야기란 무엇인가?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은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으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전래동화는 신화, 전설, 민담,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구전되어 내려온 옛이야기이다. 이러한 옛이야기 속에는 선조들의 사상, 지혜, 민족의식, 정서, 신앙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한국인다운 삶의 방식과 한국적 정서, 가치관을 심어 준다. 아이들은 난쟁이가 호랑이를 잡고, 옴두꺼비가 멋진 청년으로 변신하고, 도깨비방망이로 부자가 되는 옛이야기를 들으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나간다. 또한, 선이 악을 이기고 나쁜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 옛이야기의 권선징악적 교훈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어른이 되어서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사람의 구수한 내음과 함께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어린 시절 동심을 다시 아이에게 전해 주면서 우리의 이야기는 대를 잇고, 어른과 아이가 소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옛날 아이들뿐 아니라,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는 요즘 아이들도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 같다. 다만 이제는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듣는 구수한 이야기가 아니라 책으로 옛이야기를 만나야 하지만, 하늘나라, 용궁, 지하세계가 있고, 호랑이, 토끼, 도깨비, 괴물이 말을 걸어오는 옛이야기는 여전히 아이들을 매료시킨다. 이처럼 옛이야기가 오랜 세월 동안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것은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마음껏 여행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데에서 온다. * 옛이야기, 왜 원전이 중요한가? 원래 옛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온 것으로, 들려주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형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특수한 역사적 상황에서 기인한다. 우리의 옛이야기는 일제강점기(1910년∼1940년)를 지나면서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변형, 왜곡되었다. 그리고 원형에 관한 고민 없이 마구잡이로 개작되어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작업은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작가 박영만은(1914∼1981) 가장 이른 시기에 전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듣고 채록하는 데에 힘썼다. 작가는 원 이야기의 생생함을 살리면서도 자신의 문장과 표현으로 잘 다듬었다. 그렇게 모은 75편의 옛이야기를 1940년에 한 권의 책으로 냈는데, 그것이 바로<조선전래동화집>이다. 사파리는 옛이야기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옛이야기 그림책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를 기획하였다.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는…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시리즈는 <조선전래동화집>에 수록된 76편의 옛이야기 가운데 그간 널리 알려진 한국 전래 동화의 대표적 작품들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들을 골라 총 20권으로 구성하여 출간할 예정이다. <해님 달님> <이야기는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등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 가운데에서도 축약이나 왜곡이 심했던 것은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다시 소개하고, <점 잘 치는 훈장> <계수나무 이야기> <까투리 이야기>와 같이 다른 전래 동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작품들을 가능한 많이 소개함으로써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옛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모험담, 지혜담, 사랑 이야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골라 담아 아이들이 즐겁게 옛이야기와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에 실린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완성도 및 형상화의 수준이 높고, 구어체와 대화체가 자유로우며, 자연스럽게 잘 표현된 문장이 특히 돋보인다. 이는 다양한 구연의 현장에서 채록한 원 이야기의 생생함을 살리면서도 작가 자신의 문장과 표현으로 잘 다듬어 냈기 때문이다.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시리즈는 이러한 원작을 그림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원유순, 이미애, 소중애 등 최고의 동화 작가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이로써 박영만의 작가적 개성과 세계관 등이 맛깔스럽게 녹아 있는 원작의 표현과 말투를 잘 살리면서도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솜씨 있게 다듬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묘사 표현과 생생한 입말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동시에 책 속 주인공들을 눈앞에서 만나는 느낌을 준다. 또한 최상급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그려 낸 개성 있고 아름다운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깔깔거리며 뛰쳐나올 듯한 동물들의 움직임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준다. 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은 한동안 사라져 찾을 수 없었으나, 숭실대학교 권혁래 교수가 발굴하여 재 발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되었다. 권혁래 교수는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시리즈의 감수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가 전하는 깊은 뜻과 참된 교훈을 알려 준다.슬슬 산꼭대기에 오른 옴두꺼비는하인더러 가위로 등가죽을 베어 달라고 했어.하인이 갸웃거리면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울퉁불퉁한 등가죽 안에서 잘생긴 청년이 쑥 빠져나오네.청년은 뭔가 중얼중얼 외며 손을 움직여 댔어.그러자 머리 하얀 산신이 나타나옴두꺼비 청년 앞에 넙적 꿇어 엎드렸어.- 본문 중에서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썼다 지웠다 선 긋기
mkids(메가스터디) /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 (지은이)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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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ds(메가스터디)
유아놀이책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 (지은이)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썼다지웠다 선 긋기》는 율동 동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의 캐릭터와 함께 가로선, 세로선, 곡선, 꺾은선 등 다양한 선을 그을 수 있는 교재이다. 여러 가지 활동으로 썼다 지우며 마음껏 선을 그음으로써 선에 대한 이해와 운필력을 키울 수 있다. 표지의 QR 코드로 콩순이 애니메이션과 율동 동요를 함께 만나 보자.
(우리아이 처음 꾸미는 스티커 모양 그림책) 탈것
아이즐북스 / 아이즐 편집부 엮음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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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
유아놀이책
아이즐 편집부 엮음
『우리 아이 처음 꾸미는 스티커 모양 그림책』은 어린 연령을 대상으로 한 스티커 놀이책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다섯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로 내용을 구성하였고 각 권마다 그 주제에 맞는 모양으로 책의 모양을 다르게 해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끕니다. 본문 배경 그림에 아이 스스로 스티커로 마음껏 꾸며 보는 책으로 본문의 일러스트 또한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기법으로 차별화하였고 사진, 입체 등을 활용하여 책의 질을 한층 높였습니다.
깜깜한 밤
바람의아이들 / 도르테 드 몽프레 지음, 최윤정 옮김 /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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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창작동화
도르테 드 몽프레 지음, 최윤정 옮김
캄캄한 밤이나 어두운 지하실, 온갖 괴물들 때문에 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괴물이 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친절히 일러 준다. 요컨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괴물에는 괴물인 것이다. 팡텡과 토끼는 엄청난 '얼큰이' 괴물 가면을 쓰고 커다란 망토를 두른 다음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면 상황종료다. "그루우아아우우우!" 겁먹은 맹수들은 나무 뒤로 숨고 팡텡과 토끼는 쉴새없이 그루우아아우우우를 외치면서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그런데 늑대, 호랑이, 악어는 겁에 질린 나머지 그만 팡텡의 집으로 쫓아와 "문 좀 열어 주세요! 숲 속에 괴물이 나타났어요!"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팡텡과 토끼가 다시 가면과 망토로 무장한 다음 문간에 나타나자 일을 깨끗이 해결된다.아주 어리고 겁 많은 팡텡, 아주 깜깜한 밤에…… 신이 밤과 낮을 만든 이유는 뭘까? 낮에 열심히 일하고 밤에 편히 쉬라는 뜻? 혹은 아이들로 하여금 낮에 신나게 뛰놀고 밤에는 곯아떨어져서 부모님께 한숨 돌릴 시간을 벌어 주려는 뜻? 어쨌든 하루가 낮과 밤으로 나뉜다는 것만은, 24시간 내내 불밝히고 있는 대도시에서라도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캄캄한 밤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점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도니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들에게 있어 밤은 참으로 뜨거운 감자다. 엄마 말대로 얌전히 잠자리에 들자니 너무나 아쉽고, 그렇다고 낮처럼 뛰어놀자니 엄마 아빠 잔소리는 차지하더라고 이건 너무 으스스하지 않은가. 세상은 캄캄하니 어둡고 조용하고, 집안 구석구석 어딘가에서 무언가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다. 도깨비, 귀신, 유령,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 등 온갖 괴물이 활동을 개시하는 때도 밤이고 보면 아무래도 자는 게 낫다 싶다. 그런데 <깜깜한 밤>의 팡텡은 웬일인지 한밤중에 길을 걷고 있다. 그것도 나무와 덤불이 별의별 무서운 것들을 숨겨두고 있을 것만 같은 숲 속 길을! 상황이 이렇다면 천하의 용감무쌍한 사냥꾼이라 해도 오금이 저릴 텐데, 게다가 팡텡은 아주 어리고 겁이 많다. 팡텡은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려 주변을 살피며 걷고 또 걷는다. 어쨌든 걷지 않고서는 숲 속을 빠져나갈 수 없을 테니까. 그런데 갑자기, 우우우우우! 하는 소리가 들린다. 팡텡이 얼른 나무구멍 속으로 숨자 이내 늑대가 나타난다. 하필이면 모닥불을 펴놓고 불을 쬐는 늑대. 어리고 겁 많은 팡텡으로서는 나무구멍 속에서 벌벌 떠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일이 없다. 그때 다시 그르르르르르!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늑대는 도망가고 호랑이가 나타난다. 늑대도 도망가는 판에 조그만 팡텡이 뭘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들리는 소리, 루우우아아아! 이번에는 무시무시한 악어다. 과연 팡텡은 나무구멍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괴물에는 괴물! 팡텡은 아주 어리고 겁도 많으니까, 늑대를 쫓아버린 호랑이를 쫓아버린 악어를 쫓아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턱이 없다. 팡텡이 당당하게 제 발로 나무구멍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없을 듯하다. 혹 나무구멍에 뒷문이라도 있는 모를까. 어, 그런데 놀랍게도 나무구멍에 문손잡이가 있는 게 아닌가! 팡텡이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는 작고 예쁜 부엌이 있고 그곳에서 역시 작고 예쁜 토끼를 만난다. “어, 토끼잖아!” 팡텡이 소리치자 “어, 꼬마잖아!” 토끼도 소리친다. 늑대, 호랑이, 악어 같은 엄청난 동물들에게 겁먹은 팡텡에게 토끼는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다. 모르긴 몰라도 팡텡이 반갑기는 토끼도 마찬가지인 모양. 토끼는 팡텡이 집에 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자청한다. 그런데 어떻게? 토끼도 작고 힘없기는 팡텡과 한가지인데. 하지만 그 전에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팡텡만큼 작고 여린 토끼는 어떻게 그 으스스하고 더 무시무시한 숲 속에서 목숨 부지하고 살 수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무시무시한 괴물보더 더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는 것. 요컨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괴물에는 괴물이란 말씀! 팡텡과 토끼는 엄청난 ‘얼큰이’ 괴물 가면을 쓰고 커다란 망토를 두른 다음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면 상황종료다. “그루우아아우우우!” 겁먹은 맹수들은 나무 뒤로 숨고 팡텡과 토끼는 쉴새없이 그루우아아우우우를 외치면서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휴, 드디어 끝이다. 그런데 늑대, 호랑이, 악어는 겁에 질린 나머지 그만 팡텡의 집으로 쫓아와 “문 좀 열어 주세요! 숲 속에 괴물이 나타났어요!”라고 소리친다. 아니, 그건 사냥꾼에게 쫓긴 토끼들이나 읊어야 할 대사가 아니던가! 팡텡과 토끼가 다시 가면과 망토로 무장한 다음 문간에 나타나자 일을 깨끗이 해결된다. 피난처를 구하려던 곳에서 뜻밖에 괴물을 맞닥뜨린 늑대, 호랑이, 악어는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을 쳐서는 영영 숲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화를 되찾은 팡텡과 토끼는 달콤한 코코아를 마시기 전 외친다. “괴물을 위하여!” <캄캄한 밤>은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괴물이 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니 어린이 동무들이여, 도깨비가 무섭거든 도깨비가 되고, 귀신이 무섭거든 귀신이 되라. 단, 착한 도깨비, 착한 귀신이 되기를(괴물을 물리친 때만 가면과 망토를 착용하는 토끼를 보라.) 착상의 기발함과 상상력의 막힘 없는 확장이 속을 후련하게 해주고 다 읽고 난 뒤에는 더없는 안정감을 주는 호탕하고도 달콤한 그림책이다. 캄캄한 밤이나 어두운 지하실, 온갖 괴물들 때문에 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팡텡은 문을 열고 들어갔어."계단이네? 여기가 어디지?"계단을 내려가니 부엌이 나왔어.팡텡은 앉아서 식탁에 있는 코코아를 마셨어.참 맛있었어. 그런데 팡텡은 갑자기 깜짝 놀랐어.바로 앞에서 문이 열리는 거야……- 본문 중에서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
길벗어린이 / 나카가와 치히로 지음, 고요세 준지 그림, 이기웅 옮김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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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나카가와 치히로 지음, 고요세 준지 그림, 이기웅 옮김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이다. 이 작은 특공대는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 책을 펼치면 구석구석 빼곡하게 등장하는 수십 명의 작은 콩알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커다란 중장비들 사이를 질서 있게 다니면서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럽지만, 틈틈이 장난치고, 넘어지고, 떠들고 노래하는 행동과 모습이 아이들과 꼭 닮았다. 작은 존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센 어른들을 도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이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키울 수 있다.무엇이든 뚝딱 해결해 주는 ‘콩알 특공대’가 우리 집에 출동했다고? 자꾸자꾸 보고 싶고, 구석구석 찾고 싶은 깨알 재미가 가득한 ‘콩알 특공대’ 시리즈, 한국판 드디어 출간! “콩알 특공대, 출동!”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해결해 줍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그림이 돋보이는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귀여운 콩알 특공대. 이 작은 특공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합니다. 그러는 동안 집안 구석구석은 마치 마술처럼 변하고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되지요. 무슨 일이든 생겼다면 지금 당장 콩알 특공대에게 연락하세요. 빨강, 노랑, 파랑 콩깍지 헬멧을 쓴 콩알 특공대원들이 멋진 중장비를 가지고 언제든지 출동할 테니까요. ‘아이 생일 케이크를 깜빡한 엄마’, ‘햄스터 놀이터를 만들다가 손가락을 다친 아빠’,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잃어버린 아이’가 콩알 특공대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과연, 콩알 특공대는 세 가지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자꾸 보고 싶은 콩알 특공대의 활약을 지켜보세요! “콩알 특공대,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찾아 주세요!” 따르릉~, 한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어요. “청소기 속은 찾아보셨나요?” “오늘 아침에는 청소기를 안 썼어요. 어제 저녁까지는 있었고요.” 큰일 났네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멋진 기중기, 잠수함, 삽차 들을 타고 샅샅이 찾아 줄 테니까요. 그럼, 콩알 특공대를 따라 함께 출동해 볼까요? 콩알 특공대가 집 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녔어요. 책장 사이 아무리 좁은 구석이라도, 손톱만큼 작은 콩알 특공대에게 아무 문제없어요. 드디어 책장 구석에서 빨간 단추를 찾아냈어요! 앗, 그런데 빨간 단추가 튀어 오르는 바람에 그만 어항 속에 퐁당 빠졌지 뭐예요. 괜찮아요. 콩알 특공대는 잠수함을 타고 어항 속을 탐험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물고기들이 살랑살랑 헤엄치며 방해를 하네요. 과연 이번에도 콩알 특공대는 빨간 단추를 찾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번쯤은 옷에 있는 단추가 없어지거나, 펜 뚜껑이 없어지거나, 장난감 블록 하나가 없어져서 속상해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럴 땐 콩알 특공대처럼 누군가가 짠하고 찾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히 들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상에서 겪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숨은 그림을 찾듯이 발견하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또 책을 덮고 나면, 오늘 우리 집 바닥에 있는 작은 물건들이 콩알 특공대들이 찾아 놓은 특별한 물건들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집안 구석구석 작은 틈새, 옷장 안, 방문 뒤에 깜찍한 콩알 특공대가 소중한 물건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시리즈 소개 책 속 가득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책! 어른들 눈에 사소해 보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콩알 특공대가 영차영차 열심히 만들고 찾는 것들은 작은 단추, 햄스터 쳇바퀴, 케이크 등 언뜻 흔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고, 특별한 날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들이지요. 시리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굴착기, 불도저, 로더, 기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까지 총출동합니다. 각각의 중장비들은 콩알 특공대와 함께 커다란 케이크 반죽을 휘휘 젖거나 구멍을 파거나 어항 바닥을 파헤치는 등 상상하지 못했던 임무들을 멋지게 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콩알 특공대가 중장비를 타고 움직이고 활약할 때마다 위이이잉, 두두두두, 덜컹, 드르륵 드르륵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을 만날 수 있어 책을 읽으며 즐거운 말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평범한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일상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 ‘콩알 특공대’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 “어른들은 어떻게 모든 일을 뚝딱 해결할까?”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나 어른의 도움을 받지요. 그러면 어른들은 어떨까요? 마치 동화 속 ‘우렁각시’나 ‘구두장이 요정’처럼 사실은 어른들에게도 무엇이든 도와주는 ‘콩알 특공대’가 있다는 상상은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단박에 사로잡고 맙니다. 특히나 작가는 이러한 판타지가 이뤄지는 순간을 먼 곳이 아니라 가장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인 ‘집’으로 설정하여 판타지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합니다.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부엌 조리대 위에 흩어져 있는 밀가루, 소파 밑에 굴러들어가 먼지와 함께 뒹구는 작은 구슬 하나, 벽에 생긴 자국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을 거예요. 늘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상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꼭 닮은 콩알 특공대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요! 책을 펼치면 구석구석 빼곡하게 등장하는 수십 명의 작은 콩알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언뜻 커다란 중장비들 사이를 질서 있게 다니면서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럽지만, 틈틈이 장난치고, 넘어지고, 뛰어다니고, 간식을 먹고, 또래 친구들과 떠들고 노래하는 행동과 모습을 볼 때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또 너무 작아서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삐죽삐죽 붉은 색으로 뻗친 머리, 높이 올려 묶은 초록 머리, 양 갈래로 땋은 머리 등 한 명 한 명 생김새도 다르고, 뛰고 걷는 행동마다 각자의 특징이 잘 살아 있습니다. 시리즈는 이처럼 작은 존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센 어른들을 도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아이라고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아직은 작은 존재인 자신과 콩알 특공대를 동일시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함께 쑥쑥 자랄 것입니다. 글과 그림, 두 작가의 세심하고 치밀한 취재와 작업이 만든 콜라보 작품!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취재하고 철저하게 연구한 뒤에 탄생한 작품이란 점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능력이 있으므로 그림책에는 소재와 상황들을 더 생생하게 담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을 실제로 취재하고 스케치해서 실감나게 그리고, 햄스터 놀이터도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햄스터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세밀하게 담아냈습니다. 덕분에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보고 싶고, 구석구석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마법 같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항에 빠졌네. 어떡하지……. 문제없어! 굴착기, 불도저, 로더…… 중장비 총출동!영차 영차! 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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