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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는 다시 숨을 쉴거야
초록개구리 / 데이비드 벨아미 지음, 질 도우 그림, 이일형 옮김, 김익수 감수 / 2005.04.15
8,500원 ⟶ 7,650(10% off)

초록개구리자연,과학데이비드 벨아미 지음, 질 도우 그림, 이일형 옮김, 김익수 감수
폭풍 때문에 유조선이 부서져 석유가 흘러든 바다가 재앙을 극복하고 다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그림책. 바닷가의 생태를 아주 작은 것부터 섬세하게 다뤄나가면서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다. 책 속의 기름 유출 사고는 마치 태안 앞바다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바다의 자생력과 사람들의 노력으로 바다가 천천히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를 어린이들에게 잘 설명해 줄 수 있고, 또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다시 한번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준다. 사람의 실수를 줄이는 노력과 함께 앞으로 오염된 바다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한다.석유가 바닷물 속에 흘러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바닷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떠밀려 와 만들어진 웅덩이 속 작은 생물들을 섬세하고 따뜻한 눈으로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간밤에 부러닥친 폭풍으로 유조선이 부서져 석유가 흘러들었네요. 바닷가는 순식간에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였어요. 바닷가 살던 수많은 생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환경이 바뀌어도 잘 견뎌내는 바닷가 생물이지만 사람들이 버리는 오염 물질 앞에서는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바다는 사람들이 버리는 하수, 공장 폐수, 농약, 그리고 온갖 쓰레기가 모여들어 점점 병이 들어요. 더욱 끔찍한 것은 사람들의 실수로 유조선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와 바다를 뒤덮는 일입니다. 바다는 엄청난 몸살을 앓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조금씩 맑아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다는 많은 생물들을 다시 불러들이지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숲과 강의 여러 생물 이야기 더불어 사는 지구 시리즈의 첫 권 ‘숲은 다시 울창해질 거야’와 둘째 권 ‘강은 다시 맑아질 거야’는 숲과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이 서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 또 사람들과는 어떻게 어울려 사는지 보여 줍니다. 이야기가 있는 생태 그림책 이 두 권의 책은 숲과 강의 생물을 일일이 나열하기보다는 정보를 알맞게 절제하여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하였습니다. 또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마치 동화를 읽듯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러 쪽에 걸쳐 우리가 숲이나 강에서 미처 보지 못한 수많은 생물을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보여 줍니다. 이런 점은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자연의 소중함과 드러나 있지 않은 책의 메시지를 깨닫게 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섬세한 그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연거푸 펼쳐지는 섬세하면서도 선명한 그림은 숨은 그림을 찾듯이 생물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생물 하나하나를 생동감 넘치게 그리면서도 배경이 되는 숲이나 강기슭 등의 흥미로운 요소를 빠트리지 않고 그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갖가지 생물과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생물의 생태가 무척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보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개발 이 두 권의 책은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사람들에 의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거듭해 올 수밖에 없었던 자연을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에 따라 마구잡이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숲과 강의 생태를 잘 알고 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용히 역설합니다. 개발을 피할 수 없다면 자연과 생물에 상처를 덜 입히는 보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자연과 수많은 생물이 입은 상처는 우리 사람들의 삶의 영역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니까요.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동안 읽힌 교재 이 두 권의 책은 영국의 과학 교육 과정 1, 2단계와 영어 읽기 과정 1, 2단계의 교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 스코틀랜드의 환경 연구 교육 과정의 B와 C 단계 지침서, 영어 읽기 과정 B와 C 단계의 교재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세트 (전5권)
아르고나인 / 편집부 펴냄 / 2013.05.25
27,500원 ⟶ 24,750(10% off)

아르고나인유아학습책편집부 펴냄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동물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얼굴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아기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바다 처음 만나는 세상 우리 아기 초점책 바깥세상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그림과 선명한 색감!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품질까지! 생후 12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안구운동이 미숙해서 사물을 또렷하게 보지 못해요. 아르고나인의 는 아기들이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그림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초점 맞추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고양이, 오리, 거북이, 자동차 등 귀엽고 아기자기한 여러 대상을 눈으로 보면서 상상력, 인지력을 키우는 한편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아기들의 눈길을 끄는 그림체와 선명한 색상은 집중력을 기르기에도 좋답니다. 유아동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어스본 출판사의 명품 초점책! 로 우리 아기 첫 두뇌계발을 특별하게 시작하세요. 은 고양이, 오리, 닭, 물고기, 소 등 사랑스러운 동물이 가득한 초점책이에요. 다양한 동물 그림과 아기자기한 패턴이 들어가 있어 아기들이 더욱 재미있어 한답니다. 에서는 멋진 자동차와 기차, 예쁜 꽃과 아름드리 나무 등 다양한 사물과 동식물을, 에서는 행복해하는 아기의 모습, 졸린 아기의 모습 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런가 하면 에서는 눈, 코, 입 등 얼굴의 각 부분과 안경과 같은 소품까지 얼굴의 구성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에서는 동그란 머리가 귀여운 문어, 힘차게 물을 뿜는 고래, 큼직한 집게가 달린등 신기한 바닷속 동물들이 등장한답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가 처음 만나는 책! 아르고나인의 고품질 초점책을 선물해보세요. 흰색과 검은색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아기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인지력을 키워주는 한편 다양한 패턴과 캐릭터가 등장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아기들이 가지고 놀다가 다칠 걱정이 없어요. 유아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영국의 어스본 출판사의 세련된 초점책을 만나보세요!
하찮은 네 개의 작은 귀퉁이
큰나 / 제롬 뤼예 글, 김화영 옮김 / 2007.03.20
8,900원 ⟶ 8,010(10% off)

큰나창작동화제롬 뤼예 글, 김화영 옮김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화영 교수가 유려한 번역으로 유럽의 우수한 그림책들을 소개한다. 서정적이며 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한편 번역자가 그림책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직접 쓴,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그림책을 좀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꼬마 네모는 꼬마 동그라미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다. 이제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갔다. 꼬마 네모도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 집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꼬마 네모는 문이 동그랗게 생겨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꼬마 네모는 몸을 뒤틀어도 보고 이리저리 노력을 해 보았지만 모두 헛수고일 뿐. 그러다가 친구들은 깨닫는다. 꼬마 네모를 바꾸는 대신 동그란 문의 하찮은 네 개의 귀퉁이를 잘라내면 네모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어려서 만나는 명문장 그림동화 시리즈 어려서부터 만나야 하는 명문장은 풍부한 감성과 우수한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김화영 선생님이 우리말의 맛을 살린 보석 같은 번역으로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그림동화 시리즈입니다. 더불어 깊은 여운이 남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서정적인, 철학적인 동화의 참맛을 알려줍니다. ■ 또 하나의 감동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김화영 선생님이 그림책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손수 쓰신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그림책을 좀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혀줍니다.
멀리멀리 퍼지는 웃음
키즈엠 / 카렌 코프먼 올로프 글, 루치아노 로자노 그림, 이정은 옮김 / 2016.06.23
9,000원 ⟶ 8,100(10% off)

키즈엠창작동화카렌 코프먼 올로프 글, 루치아노 로자노 그림, 이정은 옮김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웃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아기의 방긋 웃는 웃음으로 시작된 웃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그리고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게 된다. 웃음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지고, 힘들고 쓸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림책 속 등장인물처럼 만약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부정적인 기운이 사라질 것이고, 기분이 좋았다면 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웃음은 멀리멀리 퍼져요 아기가 엄마를 보고 웃었어요. 엄마는 아기가 웃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요. 엄마는 그 미소를 꽃과 함께 글래스 선생님에게 전했어요. 글래스 선생님은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글래스 선생님은 시험에서 100점을 받은 세바스찬을 향해 환하게 웃었어요. 글래스 선생님의 웃음에 세바스찬도 기분이 좋아졌지요. 세바스찬은 자신의 축구팀에 그 웃음을 전했어요. 세바스찬 덕분에 아이들은 행복해졌어요. 축구팀의 코치 선생님은 팀이 지고 있자 우울해졌어요. 그 모습을 본 로베르토가 수박 한 조각을 가지고 코치 선생님에게 다가갔어요. 그리고 수박을 건네며 환하게 웃었지요. 로베르토의 미소 덕분에 코치 선생님의 우울했던 기분이 행복하게 바뀌었어요. 이 모든 것이 놀라운 웃음의 효과이지요. 코치 선생님의 웃음은 누구에게 전달될까요? 그리고 그 웃음은 어디까지 퍼지게 될까요? <멀리멀리 퍼지는 웃음>은 웃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주고 있어요. 아기의 방긋 웃는 웃음으로 시작된 웃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되지요. 그리고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게 됩니다. 웃음의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지고, 힘들고 쓸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이지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게 소리 내어 웃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면역력이 강화된다고도 하지요.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이는 웃음의 정신적 작용을 강조한 것이에요. 이만큼 웃음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멀리멀리 퍼지는 웃음>의 이야기도 그 효과를 그려내고 있지요. 그림책 속 등장인물처럼 환하게 웃어 보세요. 만약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부정적인 기운이 사라질 것이고, 기분이 좋았다면 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웃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아기가 엄마를 보고 웃어요. 엄마는 아기를 따라 미소를 지었지요. 엄마는 글래스 선생님에게 꽃다발과 함께 미소를 전했어요. 글래스 선생님은 100점을 받은 세바스찬을 향해 활짝 웃었어요. 세바스찬은 그 웃음을 축구팀에 전했지요. 축구팀 코치 선생님은 경기에서 지고 있자 우울해졌어요. 그때 로베르토가 다가와 코치 선생님을 웃게 했어요.
마법사의 제자
비룡소 / 바버라 헤이젠 글, 토미 웅거러 그림, 이현정 옮김 / 2012.05.31
12,000원 ⟶ 10,800(10% off)

비룡소창작동화바버라 헤이젠 글, 토미 웅거러 그림, 이현정 옮김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223권. 마법사의 꾀 많은 제자가 벌이는 우왕좌왕 마법 소동을 코믹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18세기 말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동명의 시를 발표한 이래로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온 고전으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이며 현대 그림책의 거장인 토미 웅거러가 특유의 해학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독특하게 재해석했다. 밝고 명랑한 청년 훔볼트는 위대한 마법사의 제자로, 날마다 즐겁게 마법을 배우며 지내고 있다. 하지만 워낙 노는 걸 좋아하는 성품인지라, 틈만 나면 마법사 몰래 게으름을 피우기 일쑤다. 특히 마법사의 성 지하에 있는 마법의 욕조에 물을 채워야 할 때엔 특히 더 질색을 하며 꾀를 부리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때다 싶은 훔볼트는 몰래 마법을 써 본다. 빗자루로 하여금 주인의 일을 대신하게 만드는 마법이다. 다행히 주문이 통하여 빗자루가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한껏 들뜬 훔볼트는 마음 놓고 놀기 시작하는데….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들려주는 마법사의 엉터리 제자와 춤추는 빗자루의 마법 소동! 마법사의 꾀 많은 제자가 벌이는 우왕좌왕 마법 소동을 코믹하게 담아낸 그림책 『마법사의 제자』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마법사의 제자』는 18세기 말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동명의 시를 발표한 이래로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온 고전으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이며 현대 그림책의 거장인 토미 웅거러는 특유의 해학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독특하게 재해석했다. 8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어린이책에 글을 썼을 정도로 경력이 풍부한 작가인 바버라 헤이젠은 간결하면서도 운율 있는 글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도서 말미에는 괴테의 시 원문이 실려 있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 “샤르르르르움 타! 파르르르르움 타! 늙은 빗자루야, 구석에서 나와 내 일을 대신 하여라!” 밝고 명랑한 청년 훔볼트는 위대한 마법사의 제자로, 날마다 즐겁게 마법을 배우며 지내고 있다. 하지만 워낙 노는 걸 좋아하는 성품인지라, 틈만 나면 마법사 몰래 게으름을 피우기 일쑤다. 특히 마법사의 성 지하에 있는 마법의 욕조에 물을 채워야 할 때엔 특히 더 질색을 하며 꾀를 부리곤 한다. 욕조까지 물을 길어 오려면 무거운 물 양동이를 들고 강에서 지하실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때다 싶은 훔볼트는 몰래 마법을 써 본다. 빗자루로 하여금 주인의 일을 대신하게 만드는 마법이다. 다행히 주문이 통하여 빗자루가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한껏 들뜬 훔볼트는 마음 놓고 놀기 시작하는데……. 이게 웬걸! 지나치게 부지런한 빗자루는 욕조에 물을 다 채운 후에도 물 길어 오기를 멈추지 않는다. 결국 지하실은 물에 잠기게 되고, 빠져나가지 못한 훔볼트는 목숨마저 위태로워지고 만다. 바로 그때, 외출했던 마법사가 성으로 돌아온다. 마법사 덕에 모든 것은 무사히 제자리로 돌아가고 훔볼트도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잔뜩 화가 난 마법사는 훔볼트에게 따끔한 벌을 주기로 한다.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접해 보았을 법한 이 이야기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1797년에 발표한 시 「마법사의 제자」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고전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이야기이다. 1897년엔 프랑스의 작곡가 폴 뒤카에 의해 교향시로 다시 태어나고, 1940년엔 미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자 월트 디즈니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근 200년 동안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현대 그림책의 거장이라 불리는 토미 웅거러 역시 이 이야기에 매료되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색을 덧입힌 웅거러 식 『마법사의 제자』를 탄생시켰다. 특히 마법사가 돌아와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원작과는 달리 훔볼트가 벌을 받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훈을 보다 명확하고도 익살스럽게 전달하는 결말 부분에선 그림책 거장의 노련한 솜씨가 느껴진다. 기술의 발달로 뭐든지 쉽고 편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 이 시대에, 마법의 힘에 기대어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한 대가로 큰 곤욕을 치르게 되는 훔볼트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남긴다. ▣ 으스스하고 엉뚱한 유머가 가득한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 웅거러는 특유의 독특한 소품과 현란한 색상으로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를 디테일하게 그려 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법의 성 곳곳에는 용도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희한하게 생긴 각종 마법 도구들과 으스스하고 우스꽝스럽게 생긴 동물들을 곳곳에 숨겨 놓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림 곳곳에 ‘제랄다’와 ‘크릭터’ 등 웅거러의 전작들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웃음을 더한다. 또한 인물의 표현에 있어서도 마법에 걸린 빗자루에게 익살맞은 표정을 숨겨 놓아서 허둥대는 훔볼트와 대조를 이루며 큰 재미를 준다.


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주니어김영사 / 이언 포크너 글.그림, 김소연 옮김 / 2014.11.25
13,500원 ⟶ 12,150(10% off)

주니어김영사창작동화이언 포크너 글.그림, 김소연 옮김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이안 팔코너의 작품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올리비아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안절부절하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설레이는 마음을 담는 데 주목했다. 아무리 평소에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성이 강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올리비아이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아이다운 순수함을 고스란히 살려 주었다.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는 이 모습이야말로 아이답고, 올리비아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칼데콧 상 수상 작가 ‘이안 팔코너’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그림책!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올리비아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든 어린이의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담은 이야기! 자기주장이 강한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만큼 설레는 날이 또 있을까? 12월이 되면 전 세계가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는 어른이나 아이나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날이다. 트리를 꾸미고, 받고 싶은 선물을 상상해 보고,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오는 것을 상상해 보면 그야말로 흥분이 된다. 평소와 다르게 쉽사리 잠도 오지 않는 밤, 우리의 꼬마 돼지 올리비아도 흥분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가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함께 돌아왔다. 언제나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남들과 똑같이 사는 게 싫은 올리비아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항상 귀엽고 발랄한 이 꼬마 돼지는 크리스마스만큼은 여느 아이들과 똑같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안절부절한다. 이안 팔코너는 전작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올리비아는 공주가 싫어!》에서는 개성 만점 올리비아를 표현했다면, 이번 《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에서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안절부절하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설레이는 마음을 담는 데 주목했다. 신이 나서 크리스마스 음식을 준비하고,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기를 초저녁부터 기다리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그리면서 시종일관 두근거리고 콩닥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이런 마음이 바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이란 것을 잘 그려냈다. 하지만 우리의 올리비아는 역시 평범한 꼬마 돼지가 아니었다. 벽난로에 장작을 지피려는 아빠에게 “아빠! 도대체 왜 그러세요? 산타 할아버지를 구워 먹을 생각이에요?” 라고 따금하게 일침을 가하는 올리비아! 굴뚝을 타고 내려와 벽난로로 들어올 산타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던진 이 한마디는 올리비아가 어떤 아이인지를 말해 준다. 아무리 평소에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성이 강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올리비아이지만 이 한마디로 아이다운 순수함을 고스란히 살려 주었다.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는 이 모습이야말로 아이답고, 올리비아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이런 매력이 있기에 이안 팔코너의 '올리비아 이야기'가 전 세계 어린이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오후 5시, 산타 할아버지는 오지 않고 비만 내렸어요.올리비아는 엄마를 더 도와주기로 했어요.“엄마! 제가 크리스마스 이브의 저녁 식탁을 꾸며 볼까요?”“물론이지, 올리비아. 네가 도와주면 엄마는 정말 기쁠 거야.”저녁을 먹고 온 가족이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기로 했어요.모두 부드럽게 노래를 시작했지요.“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올리비아는 언제나 끝부분을 큰 소리로 불렀어요.아기- 잘도-잔다!이제 자기 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만 남았어요.산타 할아버지가 먹을 간식을 챙겨야 했어요.올리비아가 말했어요.“이제 기다릴 시간이야!”엄마가 말했어요.“이제 잘 시간이지!”


찰칵찰칵
블루래빗 / 에밀리 볼람.김현정 그림, 블루래빗 편집부 글 / 2015.12.02
9,800원 ⟶ 8,820(10% off)

블루래빗유아놀이책에밀리 볼람.김현정 그림, 블루래빗 편집부 글
찰칵 사운드북. 카메라 모양으로 생긴 이 책은 버튼을 꾹 누르면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을 잡고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실제로 사진 찍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 손에 알맞은 크기이며,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고, 모서리 없이 둥글게 처리하여 더욱 안전하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놀면서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를 수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를 들으며 놀아요 돼지가 친구들과 소풍을 나왔어요. 즐거운 점심시간, 돼지는 친구들이 도시락을 열 때마다 ‘찰칵찰칵!’ 사진을 찍어요. 카메라 모양으로 생긴 이 책은 버튼을 꾹 누르면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요. 책을 잡고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실제로 사진 찍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 손에 알맞은 크기이며,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고, 모서리 없이 둥글게 처리하여 더욱 안전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놀면서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를 수 있지요. 안전 검사를 거쳐 국내의 자율안전확인 KC 마크를 획득한 제품입니다.
(디즈니 학습 스티커북) 창의력 : 몬스터 주식회사 / 토이 스토리
아이즐북스 / 편집부 엮음 / 2006.05.30
5,000원 ⟶ 4,500(10% off)

아이즐북스유아놀이책편집부 엮음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디즈니 캐릭터와 즐거운 스티커 놀이가 만났습니다. 미키마우스, 위니 더 푸 같은 고전적인 캐릭터는 물론 라이온 킹,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벅스 라이프 등 최신 애니메이션 속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 보세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하면 학습하고 놀이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는 학습 영역과 이야기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학습 영역에서는 먼저 과 , 을 통해 영어 학습의 기초를 다집니다. 그리고 에서는 유아 인지 발달의 기초가 되는 형과 색을 재미난 스티커 놀이로 알아봅니다. 1에서 10까지의 수, 사물의 분류와 비교, 반복되는 패턴의 규칙 찾기를 배우는 , 그리고 모든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장 키워 주고 싶은 능력으로 꼽힌 바 있는 등 모두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디즈니 학습 스티커북으로 아이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쑥쑥 키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 영역에서는 과 , 그리고 처럼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의 모든 스티커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증을 내지 않고 오랫동안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는 학습 영역 6권과 이야기 영역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습 영역에서는 푸우나 라이온 킹 같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유아 학습의 기초를 익힙니다. ■이야기 영역에서는 명작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과 구성력을 키웁니다. ■한창 호기심이 자라나는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다양한 스티커 놀이를 합니다.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
바람의아이들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김서정 옮김 / 2011.06.20
9,000원 ⟶ 8,100(10% off)

바람의아이들창작동화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김서정 옮김
알맹이 그림책 시리즈 23권. 말괄량이 삐삐를 비롯해서 개구쟁이 에밀, 허풍선이 카알손, 산적의 딸 로냐 등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인공들을 창조해낸 린드그렌의 새로운 그림책. 이 책은 스웨덴의 특별한 부활절 풍습과 더불어, 토라지고 화를 냈다가 의기양양해하고, 뿌듯해하고 조마조마해하다가 기뻐하는 등 로타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스웨덴에서는 부활절을 여느 명절 못지않게 떠들썩하게 보낸다. 로타가 학교에 간 언니 오빠를 손꼽아 기다린 것도 부활절 방학 때문이다. 이제 셋이서 부활절 마녀 옷을 챙겨 입고 집집이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듬뿍 받아올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지만 하필이면 오늘, 언니 오빠는 칼레라는 아이 생일파티에 간다고 한다. 로타가 화가 났다고 말하자 “넌 언제나 화나 있잖아.” 하고 말하는 요나스 오빠. 로타는 기분이 나빠서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바실리스 아저씨의 사탕가게에 이른다. 바실리스 아저씨는 로타에게 “넌 언제나 기분 좋은 아이야” 하고 말해 주며, 크리스마스 장식 초콜릿과 사탕을 듬뿍 안겨주는데….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그림책 두 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을 이야기할 때 으레 따라붙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라거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던가 하는 수식어들은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 한 국가의 대표 작가나 노벨문학상 후보가 된다는 건 당연히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며, 보통 작가들로서는 감히 꿈꿔 보지도 못할 경지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린드그렌이 아닌가! 말괄량이 삐삐를 비롯해서 개구쟁이 에밀, 허풍선이 카알손, 산적의 딸 로냐 등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인공들을 숱하게 창조해낸 린드그렌을 그저 스웨덴의 작가라고 한다면 서운해 할 어린이들이 못되어도 수십만 명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대단한 노벨문학상도 알 게 무어냐, 어린이들에겐 1년 개근상보다도 멀리 있는 것을! 아이들에게 린드그렌은 그냥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이고 ‘사자왕 형제’의 작가다. 아니, 어쩌면 아이들은 린드그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삐삐나 카알손만을 기억할지도 모른다. 린드그렌은 생전에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자신의 책을 읽고 행복해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데, 린드그렌의 책을 읽고 자란 수많은 어른들까지 셈에 넣는다면, 린드그렌은 살아생전에나 사후에나 정말 엄청난 성공을 거둔 행복한 작가인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린드그렌의 작품들은 아동문학의 정전임이 분명하지만, 린드그렌 작품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생명력 강하고 개성 만점인 캐릭터에 있을 것이다. 삐삐보다 더 유명한 동화 주인공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고, 에밀, 카알손 등도 그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여러 작품이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 아니, 캐릭터 자체가 이야기를 저절로 만들어낸다고 할까? 시대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주인공들이란 어린이들의 보편적인 심성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판타지나 로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할 텐데, 린드그렌의 주인공들이 바로 그렇다. 늘 활기차고 다정하고 용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심술궂거나 장난이 너무 심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다시 까르르 웃음을 터뜨릴 줄 아는 멋진 어린이! 이번에 바람의아이들에서 출간되는 린드그렌의 그림책 두 권에도 이런 주인공들이 나온다. 명랑하고 유쾌한 여자아이들 마디타, 리사벳, 로타가 바로 그 애들이다. 로타 혼자 깔깔깔 웃는 까닭은?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 마디타와 리사벳처럼 요나스, 미아 마리아, 로타 삼남매도 린드그렌의 세계에서는 이미 익숙한 캐릭터. 리사벳과 로타가 만났더라면 보자마자 마음이 통했으리만큼 둘은 비슷한 구석이 많다. 왜냐하면 둘 다 한 집안의 막내로 지내는 서러움을 잘 알고 있으니까. 언니 오빠란 동생들에겐 한없는 동경의 대상이자 끝없는 좌절을 맛보게 해주는 압도적 경쟁상대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언니 오빠와 나이 차이는 줄일 수가 없고, 지각이나 신체적 능력 역시 따라잡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른이 되고 나면 나이 차이야 무의미해지지만 그때쯤 되면 이미 언니 오빠를 따라잡으려고 기를 쓰는 아이도 사라지고 없을 터. 동생들에게 있어 어린 시절이란 언니 오빠에 대한 끝없는 투쟁의 장이다. 언니 오빠를 단 한번만이라도 이겨보고자 달려들든, 자기를 떼어놓고 놀러 나갈까 봐 전전긍긍하며 따라붙든, 어쨌든 말이다. 스웨덴에서는 부활절을 여느 명절 못지않게 떠들썩하게 보낸다. 학교는 특별 방학을 하고 아이들은 마녀 복장을 한 채 집집이 돌아다니며 “사탕 주세요!”를 외치고, 각 가정에는 산타클로스처럼 몰래 부활절 토끼가 다녀가는데 이 토끼는 아이들이 찾도록 달걀 모양의 초콜릿이나 사탕을 정원에 숨겨놓는다나? 로타가 학교에 간 언니 오빠를 손꼽아 기다린 것도 부활절 방학 때문이다. 이제 셋이서 부활절 마녀 옷을 챙겨 입고 집집이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듬뿍 받아올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지만 하필이면 오늘, 언니 오빠는 칼레라는 아이 생일파티에 간다고 한다. 게다가 로타가 화가 났다고 말하자 “넌 언제나 화나 있잖아.” 하고 말하는 요나스 오빠. 로타는 기분이 나빠서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바실리스 아저씨의 사탕가게에 이른다. 바실리스 아저씨는 사탕가게를 문 닫고 실의에 빠져 있는 중이지만 친절하게도 로타에게 “넌 언제나 기분 좋은 아이야” 하고 말해준다. 그뿐 아니라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크리스마스 장식 초콜릿과 사탕을 듬뿍 안겨주기까지 한다. 초콜릿과 사탕을 옆집 헛간에 숨겨두고 배가 간질간질해질 만큼 기분이 좋아진 로타! 생일 파티에서 돌아온 언니 오빠와 뒤늦게 부활절 방문을 시작해 사탕 수확이 형편없어도 괜찮다. 로타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있으니까. 요나스와 미아 마리아는 가뜩이나 사탕을 얼마 못 받아서 속상한데 아빠에게서 바실리스 아저씨의 사탕가게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욱더 실망한다. 사탕가게가 없으면 부활절 토끼가 제때 사탕을 숨겨둘 수가 없는 것이다. 부활절 토끼는 바로 아빠인데, 아빠는 바실리스 가게에서 사탕과 초콜릿을 사곤 했으니까 말이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로타는 아빠가 부활절 토끼라니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활절 토끼는 반드시 제때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로타에게는 좋은 방법이 있다! 드디어 토요일 날 아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원으로 나간 요나스와 미아 마리아는 엄청나게 많은 산타클로스와 하얀 천사, 사탕 돼지와 눈사람을 발견한다. 엄마 아빠가 어리둥절해하는 와중에 와하하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 그리고 로타가 언니 오빠보다 더 큰 소리로 깔깔거리며 웃은 건 당연한 일이다. 스웨덴의 특별한 부활절 풍습과 더불어, 토라지고 화를 냈다가 의기양양해하고, 뿌듯해하고 조마조마해하다가 기뻐하는 등 로타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린드그렌은 아이들 마음을 어쩜 이렇게 잘 알았을까? 삐삐나 카알손 같은 특별한 주인공들도 멋지지만 로타나 리사벳처럼 우리 동네 어디엔가 있을 법한 아이들의 이야기도 그에 못지않게 멋지다. 아이들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버라이어티하니까 말이다.
차근차근 한글완성 : 만5세 (스프링)
애플비 / 애플비 편집부 글.그림 / 2011.12.01
5,800원 ⟶ 5,220(10% off)

애플비유아학습책애플비 편집부 글.그림
아이가 처음 만나는 가족과 주변의 물건들을 인지하고, 엄마의 소리를 듣고, 따라서 반복하며 소리 내어 말하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만 5세는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인지와 사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며, 고차원적인 사고도 가능한 나이다.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글자 만들기, 여러 가지 받침 글자, 쌍자음 글자들을 책에 담았다.한 장씩 차근차근 떼며 한글과 수셈을 떼요! <차근차근 한글완성>은요, · 언어의 출발은 소리의 구별 언어 학습의 출발은 반복된 소리를 기억하고 구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처음 만나는 가족과 주변의 물건들을 인지하고, 엄마의 소리를 듣고, 따라서 반복하며 소리 내어 말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한글의 부드럽고 고운 모음 소리 먼저 습득 한글이 우수한 것은 자음과 모음이 만나 여러 가지의 소리와 글자 모양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리의 기본이 되는 모음의 소리와 글자를 충분히 듣고 따라하며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모음과 자음이 어우러진 여러 가지 소리와 글자 습득 모음을 배운 다음, ㄱ~ㅎ까지의 자음과 모음이 만나 이루어지는 글자들의 소리와 모양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가~하, 갸~햐, 거~허, 겨~혀, 고~호, 교~효, 구~후, 규~휴, 그~흐, 기~히와 같이 한글의 기본 글자들의 소리와 모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낱글자가 아닌 일상 속의 낱말과 문장 속에서 숨쉬는 글자를 습득 가, 나, 다의 반복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학습 방법 대신 아이가 흔히 쓰는 낱말이나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자와 그 글자의 쓰임을 익혀 효과적으로 글자를 기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운필력 향상을 위한 단계적인 접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기에서 시작하여 손가락으로 긋기, 스티커 붙이기, 크레용으로 긋기, 색칠하기, 연필로 따라 쓰기 순으로 운필력의 향상을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 가방처럼 손잡이가 있는 예쁜 [한글완성]은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놀이하듯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무독성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만5세 한글 내용 소개] · 자음 소리와 글자 익히기 · 자음과 모음을 합해 글자 만들기 · 여러 가지 받침 글자 익히기(ㄱ, ㄴ, ㄹ, ㅁ, ㅂ, ㅅ, ㅇ, 이중 자음) · 쌍자음이 들어간 글자 익히기(ㄲ, ㄸ, ㅃ, ㅆ, ㅉ) [이렇게 활용하세요]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인지와 사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며, 고차원적인 사고도 가능한 나이입니다. 만 5세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글자 만들기, 여러 가지 받침 글자, 쌍자음 글자들을 책에 담았습니다. 만 2, 3, 4세가 모음과 여러 가지 자음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한글의 기본 글자를 학습했다면, 만 5세는 보다 어려운 글자들로 구성했습니다. 글자 만들기(조성)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첫 단원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우리말을 익힐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쁜 일러스트와 기호들을 넣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놀이하듯 엄마와 아이가 글자를 만들어 보세요. 또한, 자음과 모음 낱말 카드를 만들어 책에서 배운대로 여러 글자들을 조합하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집중력놀이 Big Pad 신나는 점 잇기
어스본코리아 / 케이트 리머 그림, 커스틴 롭슨 글 / 2015.10.01
12,000원 ⟶ 10,8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케이트 리머 그림, 커스틴 롭슨 글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색칠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 각 장마다 우주, 밀림, 바닷속 등 배경 속에 숫자가 쏙쏙 숨어 있다. 1부터 100까지 숫자 순서대로 점을 이으면 그림이 완성된다. 숫자 순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수에 대한 인지력과 수 감각을 기르고, 집중력을 쑥쑥 키울 수 있다. 각 배경 속에는 2~6가지 '숨은그림찾기' 미션이 주어진다. 오밀조밀한 그림 속에 숨은 그림이 쏙쏙 숨어 있어 찾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색칠하기' 미션을 따라 흰 바탕으로 채워진 그림을 예쁘게 색칠하고 꾸밀 수 있다. 점 잇기와 숨은그림찾기, 색칠 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책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점 잇기, 숨은그림찾기, 색칠 놀이를 한 번에! ◆ 널찍한 Big Pad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30가지 점 잇기! 각 장마다 우주, 밀림, 바닷속 등 배경 속에 숫자가 쏙쏙 숨어 있어요. 1부터 100까지 숫자 순서대로 점을 이으면 그림이 완성되지요. 숫자 순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수에 대한 인지력과 수 감각을 기르고, 집중력을 쑥쑥 키울 수 있어요. ◆ 꼭꼭 숨은 ‘숨은그림찾기’, ‘색칠 놀이’도 한 번에! 각 배경 속에는 2~6가지 ‘숨은그림찾기’ 미션이 주어져요. 오밀조밀한 그림 속에 숨은 그림이 쏙쏙 숨어 있어 찾는 재미를 더하지요. 또한 ‘색칠하기’ 미션을 따라 흰 바탕으로 채워진 그림을 예쁘게 색칠하고 꾸며 보아요. 점 잇기와 숨은그림찾기, 색칠 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책이랍니다. ◆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미로 게임, 가족·친구들과 함께해요. 30장 점 잇기 게임이 낱장으로 쉽게 뜯어져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지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겨 보아요.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봄봄출판사 / 상드린 로종 글, 루판 그림 / 2004.04.10
7,800원 ⟶ 7,020(10% off)

봄봄출판사창작동화상드린 로종 글, 루판 그림
엄마의 존재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은 장갑을 끼고, 방울 달린 모자를 쓰고, 보라색 목도리를 하고, 앙증맞은 리본까지 단 멋쟁이 강아지가 엄마를 잃었다가 엄마를 찾아가는 길을 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울음보를 커다랗게 터뜨리는 슬픔의 길이 아니라 염소 아줌마로부터 시작해서 당나귀 아줌마, 돼지 아줌마가 동행하여 즐거운 소풍이 되고 맙니다. 파란색과 귤색과 초록색을 주조로 표현한 것도 여정을 따뜻하게 합니다. 마지막 예상치 못한 결과를 접하고는 무릎을 치게 됩니다. 그래, 역시 엄마야! 라고 말입니다. 이야기의 재미와 함께 교육적 의도가 들어 있는 이 책에서는 아기 강아지가 몸에 착용한 것을 벗었다, 입었다 하면서 의복과 관련된 행동, 용어를 알려주며, 다른 동물들과의 신체적 특징의 비교를 통해, 동물 간의 차이점을 익히게 해줍니다. 또한 점진적인 숫자의 증가를 통한 기본적인 수 개념을 익히도록 하였습니다.길고 긴 겨울이 끝나 갈 무렵, 강아지 뽀띠는 그만 엄마를 잃어 버렸어요. 다행히도 편지를 배달하는 학 아저씨가 뽀띠를 발견했어요. 아저씨는 우편물 꾸러미에 뽀띠를 싣고 엄마를 찾아 주러 날아갔어요. 그런데, 학 아저씨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글쎄, 깜빡 잊고 뽀띠를 지붕 위에 놔 두고 가 버렸지 뭐예요. 뽀띠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뽀띠의 그림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즐겁게 볼 수 있게 만든 이 책은 등장하는 동물들의 신체적 특징과 기본적인 수 개념까지 알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 아기 오감발달 즐거운 새소리 사운드북
어스본코리아 / 샘 태플린 (지은이), 페데리카 아이오사 (그림) / 2020.04.10
19,000원 ⟶ 17,1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샘 태플린 (지은이), 페데리카 아이오사 (그림)
아기와 함께 사운드 놀이부터 촉감 놀이, 까꿍 놀이까지 세 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사운드북이다. 푸른 숲과 꽃들 사이, 잔잔한 강가, 해질 무렵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새소리가 생생하게 입체적인 음향으로 들린다. 아기의 청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여 준다. 나뭇가지 둥지에서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 새, 꽃들 사이를 날며 노래하는 새, 물가에서 노니는 새, 해질녘에 나타나는 새 등 다양한 새들을 살펴보자. 새들의 각기 다른 생김새와 특징, 울음소리, 서식 환경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어보세요. 청각과 언어 감각, 시각과 촉각을 기르는 ‘만능 사운드북’ 숲속을 가득 채운 노랫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나뭇가지 위 둥지에서 아기 찌르레기들이 찌르 찌르! 노래지빠귀는 삐이삐릿! 꽃들 사이에서 까치가 깍깍! 백조가 잔잔한 강에서 물을 튀기며 푸드덕 첨벙! 아기 오리들이 꽥꽥꽥! 방울새가 쪼로롱 쪼로롱! 뻐꾸기가 뻐꾹 뻐꾹! 높고 낮게 노래하지요. 알록달록 선명한 그림에 초점을 맞추고, 그림 모양을 따라 얕게 파인 홈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촉감을 느끼고, 구멍 속으로 다음 장면에 나올 동물들을 들여다보고 찾을 수도 있어요. 아기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겨 보세요! ◆ 아기와 함께 이렇게 놀아 주세요! ○ 아기와 함께 사운드 놀이부터 촉감 놀이, 까꿍 놀이까지 세 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사운드북이에요! 아기의 관심을 따라 다양하게 즐겨 보세요. ○ 푸른 숲과 꽃들 사이, 잔잔한 강가, 해질 무렵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새소리가 생생하게 입체적인 음향으로 들려요. 아기의 청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여 줘요. ○ 나뭇가지 둥지에서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 새, 꽃들 사이를 날며 노래하는 새, 물가에서 노니는 새, 해질녘에 나타나는 새 등 다양한 새들을 살펴보아요. 새들의 각기 다른 생김새와 특징, 울음소리, 서식 환경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 쪼로롱! 깍깍! 휘잇휘잇! 꽥꽥! 등 다양한 소리를 따라해 보세요. 아기의 언어 감각이 쑥쑥 자라나지요. ○ 종이에 구멍을 뚫어 만든 오돌토돌한 질감을 느끼고, 구멍 속에 손가락도 넣어 보고, 구멍 사이로 까꿍 놀이하듯 보이는 숲과 강의 풍경도 살펴보세요. 아기의 촉각이 발달되고 두뇌가 자극될 거예요. ○ 다양한 장면 속 알록달록한 그림이 시각을 발달시켜 줄 거예요.


탁한 공기, 이제 그만
노란돼지 / 이욱재 글.그림 / 2012.12.17
16,000원 ⟶ 14,400(10% off)

노란돼지창작동화이욱재 글.그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시리즈 21권. 대기오염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맑은 공기(산소)는 사서 마셔야 하며, 파란 하늘이나 해는 볼 수도 없는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우연히 맑은 공기를 파는 아저씨 집으로 따라간다. 커다란 나무의 구멍 속에서 파란 하늘이 펼쳐진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주인공은 깨끗한 공기를 조금씩 담아온다. 그러나 순식간에 가족과 동네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난처해진다. 결국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나무는 사라지고 맑은 공기도 잃게 된다. 최후의 수단으로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씨앗을 선물한다. 사랑으로 키운다는 조건을 지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다는 신비한 씨앗이었는데….★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4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사)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꿈에도 그리던 맑고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을까? 대기오염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맑은 공기(산소)는 사서 마셔야 하며, 파란 하늘이나 해는 볼 수도 없다면? 이런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우연히 맑은 공기를 파는 아저씨 집으로 따라간다. 커다란 나무의 구멍 속에서 파란 하늘이 펼쳐진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주인공은 깨끗한 공기를 조금씩 담아온다. 그러나 순식간에 가족과 동네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난처해지는데……. 결국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나무는 사라지고 맑은 공기도 잃게 된다. 최후의 수단으로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씨앗을 선물한다. 사랑으로 키운다는 조건을 지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다는 신비한 씨앗. 사람들은 정성껏 씨앗을 가꾸고 보살피며, 진심으로 사랑을 주었다. 과연 그들은 꿈에도 그리던 맑고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을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이욱재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솥찜질에 처하노라
웅진주니어 / 한미경 지음, 한상언 그림 / 2008.12.23
10,000원 ⟶ 9,0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한미경 지음, 한상언 그림
탐관오리 호시를 재판하고 벌주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재판과 형벌을 들여다보는 그림책. 이 책을 통해 엄격한 신분 사회였던 조선에도 지금과 같이 사회 구성원이 같이 지켜야 할 약속인 법과 재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수 있도록 엮었다. 또한 재판을 함에 있어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절차가 있었고,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들이 있었다는 것도 볼 수 있다. 그 시대로 돌아가 호시의 재판과 솥찜질 장면을 목격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입말을 살린 구수한 글과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다.이 책은... 호시탐탐 남의 것을 빼앗을 기회만 노리는 호시는 어느 마을의 원님입니다. 원님이니까 마을의 재판관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호시의 재판은 제멋대로입니다. 죄 없는 백성들을 끌고 와 턱도 없는 이유로 벌을 주고, 재물을 빼앗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시에게서는 구리구리 지독한 구린내도 풍깁니다. 법을 지키고 제대로 집행해야 할 원님이 못된 마음을 먹고 백성들을 괴롭히니 백성들은 하소연할 곳도 없이 눈물로 하루하루 보냈답니다. 참다못한 사람들은 산꼭대기에 올라가 징과 꽹과리를 힘껏 두들기며 호시에게 당한 억울한 일을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백성들의 외침을 들었는지 어사가 출두해 호시를 잡아갑니다. 결국 호시는 감옥에 갇히고 재판을 받지요. 이렇게 저렇게 둘러대 보지만 호시에게 당한 백성들이 증인이 되고, 백성들에게 빼앗은 재물을 적은 비밀 공책까지 증거가 되니 포도대장을 속일 수는 없었어요. 못된 원님 호시가 받은 판결은 ‘솥찜질’에 처한다는 것. 호시는 처음엔 잔뜩 겁을 먹었지만 그저 시늉만 하는 솥찜질이 우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솥찜질의 무서움을 알게 되지요. 아무도 호시를 알은체 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호시를 귀신 취급합니다. 호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답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신나는 호기심의 시작, 「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라고 하면 금세 도리질을 합니다. 뜻 모를 사건이며 지명, 어려운 유물과 인물의 이름들, 난무하는 연도……, 역사를 다루면서 불가피하게 열거되는 개념어들에 보기만 해도 딱 숨이 막힌다고 합니다. 뜻도 의미도 모른 채 그저 순서대로, 분절적으로 외워야만 하는 역사는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사실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옛날 옛날에……” 하는 옛이야기처럼 오래 전 사람들이 살았던 세상과 그 삶의 모습인 것이지요. 지금 우리가 하나의 개인으로 또 동시에 사회의 구성원으로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는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살아가던 이야기, 이 땅에 뿌리를 두고 전해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낯설지만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웅진주니어의 「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그렇게 어린이들이 상상력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우리 역사, 우리 문화 이야기입니다.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유형 문화재를 다룬 책들과, 오래 전 옛날 사람들의 삶의 모습, 그 무형의 문화와 민속을 다룬 책들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유형 문화재는 창덕궁, 석굴암, 종묘, 고인돌 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그릴 예정입니다. 무형의 문화로는 기우제, 범 사냥, 시장, 세책(貰冊) 등을 소재로 옛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과 당시의 사회상을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주려고 합니다. 교과서적인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한 「아이빛 문화 그림책」 시리즈. 어린이들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의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래 전 이 땅에서 지나온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 지혜까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솥찜질’로 들여다보는 조선시대 재판과 형벌 이야기 『솥찜질에 처하노라』는 탐관오리 호시를 재판하고 벌주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재판과 형벌을 들여다봅니다. 팽형(烹刑)이라고도 하는 솥찜질은 커다란 가마솥에 물을 펄펄 끓여 사람을 넣는 무시무시한 형벌입니다. 이 벌은 옛 주나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조선에서도 행해졌습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 솥찜질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거나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솥찜질을 하는 시늉만 하고, 대신 형벌을 당한 사람은 죽은 사람 취급을 당하게 되는 것이었지요. 솥찜질에 처해지고 나면 가족은 죄인을 넘겨받아 거짓 장례를 치루고, 그 이후에 죄인은 죽은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다시는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었고 사회적인 활동도 할 수 없었지요. 그러니 “체면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양반들에게는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형벌”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부끄러움을 주는 대신 목숨만은 살려 주었으니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선조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엄격한 신분 사회였던 조선에도 지금과 같이 사회 구성원이 같이 지켜야 할 약속인 법과 재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재판을 함에 있어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절차가 있었고,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들이 있었다는 것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가 호시의 재판과 솥찜질 장면을 목격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 개성이 넘쳐 살아 숨쉬는 듯한 등장인물들, 입말을 살린 구수하고 재치 넘치는 글과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그림. 『솥찜질에 처하노라』는 아이들이 마치 옛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게 할 것입니다.드디어 호시를 재판하는 날이 되었어.포도대장이 재판석에 앉자 종사관이 소리쳤지."오늘 재판할 호시를 끌어내라."호시가 포도대장 앞에 나와 무릎을 꿇었어."네 이름이 호시가 맞느냐?""포도대장 나리, 이름은 맞습니다만 저는 억울합니다."- 본문 중에서


무민의 외딴섬 여행
어린이작가정신 /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2014.04.22
9,000원 ⟶ 8,100(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14권.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4권은 바다로 나들이를 갔던 무민 가족이 겪은 아슬아슬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무민 가족이 너울거리는 파도를 타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외딴섬으로 나들이를 갔다. 반짝이는 모래밭, 깊고 푸른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섬 나들이는 무척 즐거웠다. 그런데 평화로웠던 바다가 어느새 거센 파도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집에 데려다 줄 배까지 파도에 휩쓸려 버리는데….『무민의 외딴섬 여행』은 배를 타고 저 멀리 외딴섬으로 나들이 간 무민 가족을 그린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14권입니다. 달과 별, 반짝이는 모래밭, 깊고 푸른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평화로웠던 바다가 어느새 거센 파도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집에 데려다 줄 배까지 파도가 휩쓸고 가 버렸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무민 가족은 늘 특별한 모험을 기다리니까요! 드넓은 바다에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릴까? 무민 가족이 너울거리는 파도를 타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외딴섬으로 나들이 갔어요. 반짝이는 모래밭, 깊고 푸른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섬 나들이는 무척 즐거웠어요. 그런데 평화로웠던 바다가 어느새 거센 파도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집에 데려다 줄 배까지 파도가 휩쓸고 가 버렸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무민 가족은 늘 특별한 모험을 기다리니까요!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는 책 마법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는 바다 한가운데 외딴섬에 꼼짝없이 갇혔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는 게 보이고,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면 말이에요. 아마 겁에 질려 발을 동동 구르고, 어쩔 줄 몰라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무민 가족은 조금 다르답니다. 무민 가족의 모습이 어떤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무민의 외딴섬 여행』은 바다로 나들이를 갔던 무민 가족이 겪은 아슬아슬한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험을 겪었던 무민 가족이지만, 외딴섬에 배도 없이 발이 묶인 건 난생처음이랍니다. 날씨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요. 그런데 무민 가족은 잔뜩 찌푸린 하늘과는 달리 활기차 보입니다. 생활력 넘치는 무민 엄마는 기운차게 한동안 섬에서 머물 준비를 해요. 스노크 아가씨는 책에서만 보았던 일을 진짜 겪게 되니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신이 났어요. 무민 아빠는 무민과 함께 뗏목을 만들기로 했지요. 무민 가족 누구도 눈앞에 닥친 상황을 두고 절망하지도, 겁내지도 않아요. 아슬아슬한 모험 가운데에서도 유쾌하고, 험난하고 어려운 일 앞에서도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게 무민 가족의 모습이니까요. 모두 힘을 모아 뗏목을 완성하자, 무민 가족은 파도치는 바다를 뚫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만 같은 뗏목에 몸을 실은 무민 가족 앞에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무민 가족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두 함께 지켜보아요.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그림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수상! 2014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핀란드 국민 동화 맑고 커다란 눈을 가진 하얀 몸의 무민. 언뜻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사람처럼, 혹은 귀엽고 작은 아기 하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무민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의 동물입니다. 1945년,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손을 거친 무민은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민 골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26년에 걸쳐 모두 8권으로 집필되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 토베 얀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무민과 엄마 아빠, 친구인 꼬마 미이와 스너프킨, 스니프, 이웃인 필리용크 아주머니와 아이들…….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엉뚱하기도, 유쾌하기도 한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기에는 자유와 사랑, 평화 등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무민 동화로 토베 얀손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는 무민 동화가 가진 매력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일찍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제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글의 묘미를 살리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 유ㆍ아동 시기의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기에 손색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우정, 배려, 존중, 협동, 사랑 등의 꼭 알고 느껴야 할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착하고 개성 넘치는 무민 골짜기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햇살이 따뜻한 어느 날이었어요.무민 가족은 배를 타고 섬 나들이를 가기로 했답니다.“저곳이 우리가 갈 섬이에요?”무민 아빠가 망원경으로 무민이 가리키는 곳을 보았어요.“그렇단다. 어때, 아주 멋있지?”섬은 나들이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모래밭이 길게 펼쳐져 있고, 파도에 떠내려온 신기한 물건이 많았지요.무민 가족은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무래도 그만 집으로 돌아가야겠어요.”무민 엄마가 모닥불을 끄며 소리쳤어요.무민 가족은 부리나케 짐을 챙겨 배를 댄 곳으로 갔어요.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아요?“배가 없어졌어요!”무민이 소리쳤어요.“배가…….”배가 거친 파도에 떠내려가고 만 거예요!
PLAY PUZZLE 디즈니 판퍼즐 : 멀티 프린세스
계림북스 / 계림북스 편집부 (지은이), 디즈니 아트팀 (그림) / 2019.01.23
7,000원 ⟶ 6,300(10% off)

계림북스유아놀이책계림북스 편집부 (지은이), 디즈니 아트팀 (그림)
디즈니 대표 프린세스 7명을 퍼즐로 만난다. 백설공주, 라푼젤, 신데렐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까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프린세스들이 모두 모였다. 선명한 색감과 풍성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디즈니 대표 프린세스 7명을 퍼즐로 만나요! 백설공주, 라푼젤, 신데렐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까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프린세스들이 모두 모였어요! 선명한 색감과 풍성한 구성으로 꽉 찬 판퍼즐을 맞추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프린세스 이야기가 술술! 집중력과 관찰력, 공간지각력이 쑥쑥! 널찍한 판에 한 조각, 한 조각 맞추다 보면 어느새 완성!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돼요. 뒤판의 주인공 소개를 읽으며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디즈니 퍼즐 속으로 빠져 보세요! * 디즈니 프린세스 소개 디즈니의 프린세스들은 전세계 모든 여자아이들의 로망입니다. 공주님들은 모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용기와 지혜,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요! 각자가 처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소중한 사랑을 찾고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주님들! 공주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주고 희망과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꼭 안아 주세요
책과콩나무 / 천미나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닉 블랜드 글 / 2011.07.30
10,000원 ⟶ 9,000(10% off)

책과콩나무창작동화천미나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닉 블랜드 글
'책콩 그림책' 12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가 닉 블랜드의 그림책으로,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특히 따뜻한 글과 부드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 아빠가 읽어 주기에 딱 좋은 그림책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루시는 혼자서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세수도 하고, 이도 닦고, 예쁜 잠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무언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루시는 엄마에게 한 번만 꼬~옥 안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엄마는 기꺼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포옹을 루시에게 해 주었다. 루시는 엄마가 해 준 포옹을 아빠, 쌍둥이 오빠, 동생, 강아지에게 차례차례 나누어 준다. 그런데 그만 강아지가 엄마의 포옹을 되돌려 주지 않고 달아나 버렸다. 과연 루시는 잠자러 가기 전에 엄마의 포옹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 읽어 주기에 딱 좋은 그림책! ★★★ ★★★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가의 신작 그림책 ★★★ “엄마, 아빠! 잠자기 전에 꼬~옥 읽어 주세요!” 책콩 그림책 시리즈 12권인 『엄마, 꼭 안아 주세요』는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따뜻한 글과 부드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 아빠가 읽어 주기에 딱 좋은 그림책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루시는 혼자서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세수도 하고, 이도 닦고, 예쁜 잠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잠이 오지 않습니다. 무언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시는 엄마에게 한 번만 꼬~옥 안아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엄마는 기꺼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포옹을 루시에게 해 주었습니다. 루시는 엄마가 해 준 포옹을 아빠, 쌍둥이 오빠, 동생, 강아지에게 차례차례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그만 강아지가 엄마의 포옹을 되돌려 주지 않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과연 루시는 잠자러 가기 전에 엄마의 포옹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엄마, 아빠! 잠자기 전에 꼬~옥 읽어 주세요! 아이가 잠들기 전 읽어 주는 ‘잠자리 그림책’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엄마 아빠의 사랑을 전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이는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편안히 꿈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럼 수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 주어야 할까요? 일단 책의 내용이 아이가 이해하기 쉬워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해서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책보다는 줄거리가 단순하고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책이 좋습니다. 잠자리 그림책의 목적은 학습보다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결말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우울한 내용, 폭력적이거나 갈등이 반복되는 이야기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놀이 형식보다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책콩 그림책 시리즈 12권인 『엄마, 꼭 안아 주세요』는 ‘잠자리 그림책’의 모범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잠들기 전 엄마가 해 준 포옹을 가족들에게 차례차례 나누어 주는 주인공을 보며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끼며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 우리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루시는 이제 자기의 일은 혼자서도 척척 할 줄 압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혼자서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세수도 하고, 이도 닦고, 예쁜 잠옷으로 갈아입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루시에게도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리고 아이는 자랄수록 뭐든지 스스로 하려고 고집을 피우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집니다. 이젠 혼자서 의젓하게 밥도 먹고, 책도 읽고, 양치질도 하고, 옷도 갈아입습니다. 그렇지만 루시처럼 우리 아이들도 아직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혼자서는 포옹도 못하고, 혼자서는 뽀뽀도 못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잠자는 걸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아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아이 곁에서 엄마, 아빠가 언제나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표현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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