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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보이나요?
한울림스페셜 / 실벤느 자우이 지음,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김현아 옮김 / 2017.06.28
13,000원 ⟶ 11,700원(10% off)

한울림스페셜명작,문학실벤느 자우이 지음,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김현아 옮김
장애공감 어린이 8권. 장애아의 형제자매로 살아가는 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갈등과 소외, 차별, 그리고 이로 인한 아픔을 이야기한다. 장애 동생을 사랑하지만, 부모의 태도 때문에 상처받고 방황하는 비장애인 형제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장애 가족, 그중에서도 장애아와 함께 성장기를 보내는 비장애인 형제자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열두 살 엠마에게는 자폐를 가진 여동생이 있다. 동생은 소리에 민감해서 낯선 소리에도, 아주 고요한 침묵에도 종종 괴성을 지르며 발작을 일으킨다. 동생이 자폐 진단을 받은 뒤로 엠마는 사랑하고 아끼던 모든 것에서 소외됐다고 느낀다. 동생을 돌보느라 지친 엄마는 엠마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회사 일에 바쁜 아빠는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자폐 동생과는 소통이 불가능하다. 유일한 위안은 피아노 연주인데, 매번 동생에게 방해를 받아 이마저도 제대로 칠 수 없다. 하루하루가 힘에 부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조금이라도 불만을 얘기하면 엄마는 가시 돋친 말로 엠마를 세상에서 가장 인정머리 없는 아이로 만들어 버린다. 친구들에게는 동생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사정을 털어놓았다가는 놀림거리가 되고 말 테니까 말이다. 차곡차곡 쌓이던 서운함과 분노, 외로움이 폭발하던 어느 날 밤, 엠마는 가출을 결심한다. 엠마의 가출은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장애아의 형제자매, 그들이 겪어야만 하는 갈등과 아픔, 그리고 소외에 대한 이야기 열두 살 엠마에게는 자폐를 가진 여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소리에 민감해서 낯선 소리에도, 아주 고요한 침묵에도 종종 괴성을 지르며 발작을 일으킵니다. 동생이 자폐 진단을 받은 뒤로 엠마는 사랑하고 아끼던 모든 것에서 소외됐다고 느낍니다. 동생을 돌보느라 지친 엄마는 엠마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회사 일에 바쁜 아빠는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자폐 동생과는 소통이 불가능하죠. 유일한 위안은 피아노 연주인데, 매번 동생에게 방해를 받아 이마저도 제대로 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힘에 부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불만을 얘기하면 엄마는 가시 돋친 말로 엠마를 세상에서 가장 인정머리 없는 아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친구들에게는 동생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사정을 털어놓았다가는 놀림거리가 되고 말 테니까요. 차곡차곡 쌓이던 서운함과 분노, 외로움이 폭발하던 어느 날 밤, 엠마는 가출을 결심합니다. 엠마의 가출은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요? “네 동생, 네 동생, 네 동생! 엄마 머릿속에 내가 있기는 해?” 장애공감어린이의 여덟 번째 책 《내가 안 보이나요?》는 장애아의 형제자매로 살아가는 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갈등과 소외, 차별, 그리고 이로 인한 아픔을 이야기합니다. 열두 살 엠마는 엄마, 아빠, 그리고 여섯 살 어린 여동생과 지방의 작은집에서 단란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평범하던 가족의 일상은 동생이 자폐 진단을 받은 이후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동생 돌보기에 매진하고, 엠마네 집은 파리의 동생 병원 근처로 이사까지 하죠. 엠마는 부모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은 물론, 장애 동생을 돌봐야 하는 부담과 낯선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까지 떠안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엠마의 불만과 어려움을 살필 여유가 없습니다. 이 집에는 엠마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생이 있으니까요. 장애 가족, 일상에서의 균형 잡기 가족 안에 장애인이 있을 때,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일상은 살아 내야만 하는 전쟁이 됩니다. 사람들의 선입견과 차별, 사회적인 불평등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은 물론, 가족 안에서도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엠마네 가족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자폐를 가진 동생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면서, 동생을 제외한 가족들은 견디기 힘든 소외감을 느낍니다. 엄마는 웃음을 잃어버리고, 아빠는 회사 일을 핑계로 집밖으로만 돌죠. 장애 동생을 둔 엠마의 상실감은 누구보다 큽니다. 하지만 엠마에게 주어지는 건, 위로가 아닌 의무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엠마는 비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찌감치 스스로를 챙기는 것은 물론, 언제 발작을 일으킬지 모르는 장애 동생을 돌보고 배려해야 합니다. “나를 좀 봐 달라고, 나도 힘들다고.” 불만을 얘기할라치면 핀잔이 돌아옵니다. “대체 너한테 부족한 게 뭔데? 너는 설 수도 있고, 말도 할 수 있고, 볼 수도 있잖니.” 사춘기 엠마에게는 혼자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엠마는 집안에서 외톨이로, 그림자처럼 살아갑니다. 어쩌면 식구들 눈에는 보이지만 정작 마음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린 건지도 모릅니다. 사랑하지만 상처받고 방황하는 비장애인 형제의 현실적인 이야기 《내가 안 보이나요?》는 장애 동생을 사랑하지만, 부모의 태도 때문에 상처받고 방황하는 비장애인 형제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장애 가족, 그중에서도 장애아와 함께 성장기를 보내는 비장애인 형제자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장애 가족의 비장애인 자녀들은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이들은 가정 내에서는 비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당하며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하고, 사회에서는 놀림이나 차별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관심 대상에서 제외된 채 도움의 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살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지난한 성장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장애아의 형제자매들에게 가정과 사회의 공감과 위로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장애 가족의 문제는 한 개인과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하며 장애 가족을 고립시키는 대신, 공감과 이해와 배려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일 것입니다.“너는 너한테 아주 중요한 일을 엄마한테 얘기해 본 적 있어? 어른들은 말이야, 우리랑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어. 좁은 틀 안에 완전히 갇혀서 꼼짝도 못 한다고. 그러면서 우리까지 가둬 두려고 하는 거야. 근데 지금은 별수 없잖아. 그 틀 안에 들어가 있는 척하는 수밖에.”_ 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네 동생을 세상에서 밀어내면 네가 동생을 지켜야 해. 그게 네가 할 일이야.”“네 동생, 네 동생, 네 동생! 엄마 눈에는 아멜리아밖에 안 보여? 엄마 머릿속에 내가 있기는 해? 내 생각을 하기는 하냐고!”“대체 너한테 부족한 게 뭔데? 뭐 그렇게 바라는 게 많아? 너는 설 수도 있고, 말도 할 수 있고, 볼 수도 있고…….”목구멍에 동그란 공 하나가 걸린 듯했다. 그 공이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숨이 막혀 곧 질식해서 죽을 것 같았다. 숨을 크게 쉬어 보려고 했지만 어디에도 공기가 없었다._ 중에서 나에게는 어쩌다 한 번이라도 아멜리아가 없는 곳에 있을 수 있는 권리조차 없다. 그런 권리는 아예 처음부터 세상에 없었다.이 집에는 나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내 자리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부당하게 나를 나무라기 때문에 나는 떠날 것이다. _ 중에서
Longman Vocabulary Mentor Joy 2 (책 + CD 1장)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편집부 지음 / 2017.10.10
11,500원 ⟶ 10,350원(10% off)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학습참고서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편집부 지음
Vocabulary MENTOR JOY 개정판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위한 단어 입문서로 중학 어휘의 기초를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구성되었다. Vocabulary MENTOR JOY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당 400단어로 총 1,200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 각 권에는 MP3 CD가 들어 있어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 학습이 가능하다.Unit 1 Body 인체 Unit 2 Family 가족 Unit 3 Friends 친구 Unit 4 Personality 성격 Unit 5 Appearance 외모 Unit 6 Emotions 감정 Unit 7 Senses 감각 Unit 8 Health 건강 Unit 9 Physiology 생리현상 Unit 10 House Things 집안 물건 Unit 11 Kitchen Things 주방 물건 Unit 12 Descriptions 사물 묘사 Unit 13 Shapes 모양 Unit 14 Numbers & Quantities 수와 양 Unit 15 Positions 위치 Unit 16 Time 시간 Unit 17 Calculations 계산 Unit 18 Calendar 달력 Unit 19 Clothes 의류 Unit 20 Food 음식 Unit 21 Cooking 요리 Unit 22 Meals 식사 Unit 23 Snacks 간식 Unit 24 Food Shopping 장보기 Unit 25 Eating Out 외식 Unit 26 Fashion 패션 Unit 27 Housing 주거 Unit 28 Sport 운동 Unit 29 Hobby 취미 Unit 30 Shopping 쇼핑 Unit 31 Traveling 여행 Unit 32 Visiting 방문 Unit 33 Party 파티 Unit 34 Media 미디어 Unit 35 Computer 컴퓨터 Unit 36 Ordinals 서수 Unit 37 Functional Words 기능어 Unit 38 Directions 방향 Unit 39 Antonyms 반의어 Unit 40 Month 월1. 기획 의도 Vocabulary MENTOR JOY 개정판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위한 단어 입문서로 중학 어휘의 기초를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Vocabulary MENTOR JOY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당 400단어로 총 1,200단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각 권에는 MP3 CD가 들어 있어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이 책의 특징 ∨ 초등 필수 단어에서 중등 예비 단어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파닉스 어휘 및 주제별 어휘 등을 통해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 원어민의 발음을 통한 정확한 소리 학습이 가능합니다. ∨ 유용한 영어 문제들을 통해 다양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리뷰를 통해 스스로 반복 학습이 가능합니다. BOOK 1 _ Phonics Words 첫소리, 단모음, 장모음 등 소리에 따른 단어 구성 그림 제시를 통한 인지적 단어 학습 친절한 발음 설명을 통한 소리 학습 생생한 문장을 통한 자연스런 단어 학습 BOOK 2 _ Daily Words 일상생활과 연계된 주제별 단어로 구성 콜로케이션을 통한 실용적 단어 학습 단어, 콜로케이션에서 문장까지 확장 학습 문제풀이를 통한 자연스런 단어 학습 BOOK 3 _ Social Words 사회생활과 연계된 인문, 과학 등의 주제별 단어로 구성 콜로케이션을 통한 실용적 단어 학습 단어, 콜로케이션에서 문장까지 확장 학습 문제풀이를 통한 자연스런 단어 학습 3. 이 책의 구성 실제 생활과 연계된 주제별 단어 400개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로케이션을 통해 단어의 실제 쓰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단어와 콜로케이션 소개, 써보기와 문제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워크북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Step 1 콜로케이션을 통해 단어의 일상적인 쓰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원어민의 발음을 통해서 단어의 정확한 소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2 콜로케이션과 함께 학습한 단어를 직접 써봄으로써 암기에도 효과적입니다. Step 3 문제 풀이를 통해 단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유용한 콜로케이션과 영어 문장들은 실제로 단어를 활용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tep 4 유닛 5개가 끝나면 학습한 50개의 단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리뷰 파트가 제공됩니다. 리뷰를 통해서 단어를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WORKBOOK 제공된 워크북은 학생 스스로 단어를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단어를 집에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단어쓰기노트 제공된 단어쓰기 노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외운 단어를 직접 써봄으로써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아기 새 오데뜨
문학과지성사 / 케이 펜더 지음, 최윤정 옮김, 필립 뒤마 그림 / 2008.04.17
10,000원 ⟶ 9,0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명작,문학케이 펜더 지음, 최윤정 옮김, 필립 뒤마 그림
갓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 새 오데뜨와 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음에도 삶의 의미를 잃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할아버지의 우정을 그린 동화책. 지하철역 구내에서 늘 경쾌하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늙어 가면서 모든게 시큰둥해지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다. 그러던 중 둥지에서 밀려나 할아버지의 모자 위로 떨어진 아기 새가 할아버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다. 할아버지는 아기 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집으로 데려가 '오데뜨'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살뜰히 보살핀다. 할아버지는 오데뜨가 자신의 외롭고 쓸쓸한 생화레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깨닫는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어른이 된 오데뜨는 착하고 예의바른 새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다른 새들과 함께 따뜻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할아버지는 적적한 마음에 오데뜨에게 편지도 쓰며 오데뜨를 그리워 한다. 다음 해 봄, 어데뜨는 할아버지에게 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지하철 역에 가 보았지만 나무 위에 할아버지의 모자가 놓여 있을 뿐 할아버지는 더 이상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 프랑스 그림 책의 대가 필립 뒤마는 아기 새와 할아버지의 우정과 사랑을 특별한 기교를 쓰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그 섬세함 속에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의 봄'의 풍경을 펜과 수채화로 편안하고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내, 파리를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원과 거리 곳곳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봄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위로와 사랑이 가득한 그림책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봄, '봄'이라는 이름은 어떤 어원(의미)을 가지고 있을까. 하나는 '불+옴', 즉 불의 따뜻한 기운이 다가온다는 뜻을 갖고 있고, 또 하나는 글자 그대로 '보다'의 이름꼴인 '봄'으로, 얼었던 땅에서 생명의 힘이 솟아 풀가 나무 ,동물의 새로운 움직임을 '본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다. 이처럼 모든 생명이 사랑 있음을 증명하는 계절이 바로 봄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 혹은 생명에게 봄이 찬란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꽃이 만개할수록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햇볕 바른 곳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기 새 오데뜨>는 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마음이 풍성해지는 그림책이다. 간결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할아버지와 아기 새의 감정을 솔직하고도 사라스럽게 그려낸 이 책은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할아버지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갓 세상에 태어나 버림 받은 아기 새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더 나아가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존경과 우정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보여 준다. 노년의 쓸쓸함을 멋지게 날려 보낸 빛나는 우정 지하철역 구내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는 봄의 화사하고 강한 생명력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 늘 반듯하게 차려입고 아코디언을 메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위해 경쾌하게 음악을 연주하곤 하지만 정작 늙어 가면서 모든 게 시큰둥해지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었으니까. 그런 할아버지에게 뜻밖의 선물이 찾아온다. 갓 태어난 아기 새가 둥지에서 밀려나 할아버지의 모자 위로 떨어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새에게 세상이 낯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기 새는 할아버지가 착해 보여서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한다. 할아버지는 모자 위에서 자기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기 새에게 이미 마음을 빼았겼을 것이다. 결국 할아버지는 아기 새를 집으로 데려가 '오데뜨'라고 이름도 지어 주고 아침이면 쫙 벌린 입 안에 먹을 것도 넣어 주며 살뜰하게 보살펴 준다.그러곤 일하러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자 오데뜨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나도 따라갈래요!" 이러면서 말이다. 이 장면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또 홀로 남겨질까 봐 두려워하는 아기 새가 가엾기는커녕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둘은 지하철역 안에서 사람들을 위해 멋진 음악을 연주하고 갈채를 받는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자신의 쓸쓸하고 외로운 생활에 오데뜨가 얼마나 좋은 위안이 되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오데뜨는 어느새 자라서 착하고 예의바른 새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다른 새들과 함께 따뜻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할아버지는 적적한 마음에 오데뜨에게 편지도 쓰며 오데뜨를 그리워한다. 다음 해 봄, 오데뜨는 할아버지에게 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지하철역에 가 보았지만 할아버지는 더이상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 나무 위에 할아버지의 모자가 놓여 있을 뿐…… 그 모자에서는 다른 새들이 둥지를 삼아 가족을 이루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오데뜨와 보낸 봄은 그 어느 해 봄보다도 따뜻했을 것이다. 봄의 느낌과 아기 새, 할아버지의 감정을 잘 살려낸 경쾌한 그림 프랑스 그림책의 대가 필립 뒤마는 아기 새와 할아버지의 우정과 사랑을 특별한 기교를 쓰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그 섬세함 속에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의 봄(파리에 사는 할아버지와 아기 새의 봄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다)의 풍경을 펜과 수채화로 편안하고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내, 파리를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원과 거리 곳곳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또한 필립 뒤마는 그림의 구성면에서도 뛰어남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시선을 멀리 두었다가 바로 다음 장면 가까이 잡아 당겨 등장인물의 각각 시선을 보여 주며 평면적인 그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하나 더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은 아기 새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구부정하고 어딘가 쓸쓸하고 무겁게만 보이던 할아버지의 표정과 발걸음이 오데뜨를 만나고서부터는 어린아이처럼 밝아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을 처음엔 그림과 글을 함게, 그 다음엔 그림만 따로 읽어 보길 궈하고 싶다. 그리하여 그림의 깊은맛을 더욱 음미해 보길 바란다.
산타 할머니
봄개울 / 진수경 (지은이) / 2019.12.01
12,000원 ⟶ 10,800원(10% off)

봄개울그림책진수경 (지은이)
그림책봄 7권. 산타 마을에 씩씩한 할머니가 살았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의 꿈은 산타가 되는 거였다. 하지만 산타는 남자만 될 수 있었다. 할머니는 실망했지만, 평생토록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마침내 할머니한테 기회가 왔다. 남녀 모두 산타가 될 수 있다는 시험 공고가 난 것이다. 할머니는 바로 산타 시험에 도전했다. 과연 씩씩한 할머니는 산타 할머니가 되어 선물을 전하러 날아오를 수 있을까?■ 산타 할아버지 아니고 산타 할머니 ‘크리스마스’ 하면 당연히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온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왜 산타는 모두 할아버지일까요? 늦은 밤 일해서일까요? 아님 험한 밤길을 날아와서일까요?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산타는 남자이고 여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런데 여기, 금녀의 일에 도전해 온 할머니가 있어요. 할머니는 오랫동안 산타의 꿈을 간직해 왔어요. 남자만 될 수 있다고 여자는 안 된다는 사회의 벽에 부딪쳤을 때도, 실망했지만 결코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죠. 여자도 산타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생활 속에서 산타에게 필요한 자질을 키우며 씩씩하게 생활해 왔어요. 그 덕분일까요? 마침내 여자도 산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할머니는 당장 산타 시험에 도전해서 당당히 산타가 되었어요. 여러 산타 할아버지 사이에 당당히 선 산타 할머니. 올 크리스마스엔 특별하고 멋진 산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남성과 여성, 다름에 대한 인정 크리스마스이브, 산타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러 날아오릅니다. 평소에 열심히 노력한 덕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길도 문제없이 길도 잃지 않았어요. 또 여느 산타 할아버지 못지않게 선물 전달도 무사히 수행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집에 이르렀을 때, 할머니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쌍둥이 아이가 함께 울음을 터뜨려 집안 사람들이 다 깨게 생긴 거예요. 그 순간 할머니의 특기가 발휘됩니다. 자기 아이와 손주들을 키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쌍둥이 아이들을 품에 안습니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은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연습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하는 일이니까요. 할머니는 우는 아이들을 달래고 자장자장 다시 재웁니다. 흔히 산타가 되어 금녀의 일에 도전하는 할머니는 명랑하고 쾌활하며 남성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성의 일’이라고 고정된 성 차별엔 당차게 맞서지만, 아이를 다정히 돌보는 엄마와 할머니로서의 역할은 충실하게 임해요. 무조건 ‘남성과 똑같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없애고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밤새 선물을 배달한 할머니를 대신해서 집에서는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합니다. 맛난 음식을 준비하고, 밤새 더러워진 할머니의 산타 옷도 빨아 놓아요. 이런 할아버지를 위해 할머니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 안에서 합리적인 역할 분담과 서로 존중하는 삶의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서사성을 담아 낸 구성 이 책은 온갖 역경에도 60년에 걸쳐 자기 꿈을 잊지 않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는 여러 장벽이 있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했습니다. 기나긴 기다림과 사회적 장벽에도 결코 자기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진수경 작가는 할머니의 성격과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서사성이 잘 느껴지도록 장면들을 구성했습니다. 화면을 나눠 상황을 표현하거나,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칸을 나눠 만화처럼 구성한 장면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할머니가 산타가 되는 과정, 산타로서 선물을 배달하는 과정을 재미나고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의 산타 할머니는 특별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할머니입니다. 작가는 친근한 할머니를 표현하기 위해 물감과 크레용과 색연필을 써서 편안하게 그렸습니다. 또한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으로 담아 냈고요. 이를 통해 밝고 명랑하고 다정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용이 화났어
주니어김영사 / 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박선하 옮김 / 2014.01.20
13,000원 ⟶ 11,7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그림책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박선하 옮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5권.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아니야!’라고 하는 대신 ‘해는 무지개 색깔이어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책이다. 글을 쓴 드류 데이월트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에 주목하고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아주 재미있는 글을 썼다. 늘 똑같은 방법으로만 쓰인다는 데 불만을 가진 12색 크레용들의 발칙한 반란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자신을 그림의 테두리로만 쓰지 말라는 검정색 크레용, 분홍색은 여자아이들만의 색이라고 생각하냐는 분홍색 크레용, 서로 자기가 해의 색깔이라고 싸우는 노랑색과 주황색 크레용, 일을 너무 많이 해 그만 쉬고 싶다는 파란 크레용 등 색칠을 그만둔 12색 크레용은 저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크레용들의 이유 있는 불만은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그린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은 이 책을 더 빛나게 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뉴욕타임스》 그림책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온라인 서점 《아마존》 최고의 그림책 선정!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아이다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 색칠을 그만둔 열두 색 크레용의 엉뚱하고 기발한 열두 장의 편지! 고정관념을 벗어난 개성을 담은 창의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색깔 있는 그림 작가 올리버 제퍼스가 그린 12색깔 크레용들의 발칙하고 유쾌한 반란! 우리는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고정관념을 쌓아간다. 그래서 고정관념이 없는 어른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 고정관념은 특별한 곳에서만 발휘되는 게 아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사물을 기형적으로 묘사하고, 우리 눈에 익숙하지 않은 색을 칠할 때 어른들은 단박에 그 부분을 지적하고 색을 바로잡는다.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면 어떻고, 병아리 몸을 빨갛게 칠한다고 그게 무슨 큰 문제일까. 어른들은 색칠하기는 ‘1+1=2’라는 수학 공식처럼 맞고 틀리는 답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크레용이 화났어!》는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아니야!’라고 하는 대신 ‘해는 무지개 색깔이어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책이다. 글을 쓴 드류 데이월트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에 주목하고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아주 재미있는 글을 썼다. 늘 똑같은 방법으로만 쓰인다는 데 불만을 가진 12색 크레용들의 발칙한 반란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자신을 그림의 테두리로만 쓰지 말라는 검정색 크레용, 분홍색은 여자아이들만의 색이라고 생각하냐는 분홍색 크레용, 서로 자기가 해의 색깔이라고 싸우는 노랑색과 주황색 크레용, 일을 너무 많이 해 그만 쉬고 싶다는 파란 크레용 등……. 색칠을 그만둔 12색 크레용은 저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크레용들의 이유 있는 불만은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그린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은 이 책을 더 빛나게 한다. 12색 크레용의 모든 바람을 그 한 장에 담아 해결한 주인공 대니의 멋진 그림은 분홍색 공룡, 주황색 고래, 보라색 용 누구 하나 어색하지 않고 멋져 보이기까지 한 이 그림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세계가 담겨 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환호하게 만든 멋진 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낸 올리버 제퍼스에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개성과 창의성은 고정관념을 버렸을 때 탄생할 수 있을 알려 주는《크레용이 화났어!》는 ‘아마존 선정 최고의 그림책’과 《뉴욕타임스》 그림책 분야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테레사
해와나무 / 김남석 글, 장선환 그림 / 2004.09.09
8,500원 ⟶ 7,650원(10% off)

해와나무인물김남석 글, 장선환 그림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라 불리는 테레사 수녀의 삶과 업적을 진솔하게 다룬 위인 이야기입니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인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평생 봉사하겠다는 다짐으로 고향을 떠나 온 순간부터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변하지 않았던 테레사 수녀의 사랑과 봉사의 삶은 숭고한 감동과 교훈을 느끼게 해줍니다. \'공부가 되는 위인전 시리즈\'는 광개토대왕, 장보고, 테레사 수녀 등 역사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의 생애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인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1. 인도의 거인이 잠들다 2. 소녀 아그네스의 꿈 3. 가장 가난한 사람과 함께하라 4. 저의 집은 가난한 사람들의 집입니다 5. 맨땅에서 시작한 사랑의 학교 6. 가난한 환자들의 벗 사랑의 선교회 7. 사람을 거리에서 죽어가게 둘 수 없다 8. 때 묻지 않은 어린이들의 집 9. 나환자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10. 또 하나의 기적, 평화의 마을 11. 사람의 마술사 테레사 수녀 책속의 책 / 펼쳐라 생각 그물 인도박사 첫걸음 / 인도는 어떤 나라일까? 인도 꼼꼼 탐구 / 문화를 알면 인도가 보인다 보고 싶은 인도 / 인도의 문화유적지 인도 이색 탐구 / 힌두교인의 성지 갠지스 강 알쏭달쏭 인도 / 상식을 깨뜨리는 인도 이야기
방빛나의 수상한 비밀
좋은책어린이 / 김수연 지음, 표주란 그림 / 2013.11.01
8,500

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김수연 지음, 표주란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56권.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타인의 불만이나 불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민하게 구는 빛나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아이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학교에서 빛나는 아무리 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에 딱 한 번만 간다. 다른 사람들이 쓰는 변기에 엉덩이가 닿는 게 싫기 때문이다. 찰흙이랑 물감은 손에 묻어서 싫고, 운동장은 모래투성이라 싫고, 급식 먹을 때 밥풀 튀기는 친구도,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도 싫어한다. 그런데 글쎄, 어느 날 빛나에게 수상한 비밀이 생겼다. 깔끔쟁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화장실 가기 정말 싫어 ∥ 몸에 좋은 과자는 무슨 맛? ∥ 조이람 동생 조보리 ∥ 뭘 빌려 달라고? ∥ 처음 보는 화장실 ∥ 여기서 뭐 해? ∥ 덜 깔끔해도 괜찮아!내 친구 방빛나는 학교에서 유명한 깔끔쟁이예요. 학교에서 빛나는 아무리 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에 딱 한 번만 가요. 다른 사람들이 쓰는 변기에 엉덩이가 닿는 게 싫어서 그런대요. 찰흙이랑 물감은 손에 묻어서 싫고, 운동장은 모래투성이라 싫고, 급식 먹을 때 밥풀 튀기는 친구도,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도 싫어해요. 그런데 글쎄, 어느 날 빛나에게 수상한 비밀이 생겼어요. 깔끔쟁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학교 화장실은 더러워서 가기 싫어요. 아이가 유난히 깔끔하게 굴어서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체육 시간은 운동장 모래 때문에 싫고, 미술 시간은 물감이 묻어서 싫다는 아이 때문에 늘 노심초사인 것이죠. 깔끔하게 구는 아이들의 가장 일반적인 행동은 집 외의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공공물에 대한 반감에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이미지가 겹쳐져 불결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소풍이나 체험 학습 때마다 엄마의 걱정을 동반합니다. 예민하고 유별나게 구는 친구는 싫어요.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지내는 곳에서 예민하고 강박적인 태도는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또 스스로 학습 태도나 교우 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지요. 하지만 친구가 예민한 태도로 나를 불편하게 한다고 그 친구를 배척하고 멀리하는 것은 과연 옳은 행동일까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넓은 눈으로. 이 책의 주인공은 ‘깔끔쟁이’라는 별명을 지닌 빛나와, 털털하고 소박한 이람이, 민주라는 세 명의 여자아이입니다. 타인의 불만이나 불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민하게 구는 빛나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아이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상황이나 기질대로 상대를 파악하기보다는 친구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지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깔끔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어린이는 이번 기회에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포인트》 ·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 · 초등 교과 연계 : 통합 1~2년군 학교1 2. 우리는 친구 1~2학년군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둘둘 둘둘 둘둘.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이건 빛나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을 때 꼭 들리는 소리예요. 바로 두루마리 휴지를 푸는 소리이지요. 빛나는 화장실 변기에 앉기 전, 변기 덮개 위에 여러 겹의 휴지를 올려놓는대요. 남들 다 앉는 변기에 자기 엉덩이가 닿는 게 싫다나요? “어휴, 소름 돋아.” 이건 빛나가 볼일을 마치고 나올 때마다 하는 말이고요. 빛나가 그러는데, 자기는 집 밖의 화장실을 사용하면 엉덩이부터 온몸이 오싹해진대요. 그 느낌이 너무 싫다며 학교에선 화장실을 한 번만 가요. “빛나야, 같이 가!” 나는 얼른 뛰어가 빛나의 팔을 잡고 물었어요. 혹시 화장실 앞에서 내가 이람이에게 말을 걸었던 것 때문에 화가 났나 싶었어요. “민주야…….” 하지만 나를 향한 빛나의 얼굴은 화난 얼굴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슬퍼하는 것 같았어요! 빛나의 큰 눈에 눈물이 어려 있었거든요. 나는 빛나의 눈물을 보자 어리둥절해졌어요. “나,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그래.” 아, 그제야 나는 빛나의 얼굴이 노랬던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어린이 희곡 :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문학동네 / 최기우 (지은이), 김진희 (원작)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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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명작,문학최기우 (지은이), 김진희 (원작)
제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2015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 나가는 동화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은 초등교사로 아이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김진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각색은 20년 넘게 마당극, 창극, 판소리, 음악극, 풍물극, 총체극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극으로 관객들을 만나 왔고,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연극’을 강의하고 있는 최기우 극작가가 맡았다. 원작의 기본 토대 위에 인물과 줄거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생히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 간의 차이를 짚어 보는 것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1막_ 이승과 저승 사이 … 11 2막_ 저승에서 온 노자 장부 … 23 3막_ 조금씩 사라지는 노자 빚 … 47 4막_ 가깝고도 먼 우정 … 69 5막_ 한 걸음 또 한 걸음 … 87 6막_ 나 돌아왔다 … 107★초등 교과서 ‘독서 단원’과 ‘연극 단원’을 아우르는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 2015년부터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초등 국어 교과서에는 독서 능력을 심화하는 ‘독서 단원’, 대본을 바탕으로 연극을 하는 ‘연극 단원’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문학동네는 아이들이 한 권의 책이 지닌 즐거움과 감동을 온전히 경험하고, 직접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보며, 함께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며 협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2019년 3월부터 ‘어린이희곡’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어린이희곡 돌 씹어 먹는 아이』와 『어린이희곡 삼백이 이야기 일곱 마당』은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독일 뮌헨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어린이·청소년 책 목록(화이트 레이븐스)에 오르기도 했다. 그 자체로 극적 재미와 감동을 주며 나아가 무대 위에 올려져 생생한 재현이 가능한 문학, 작품 안팎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연극으로 구체화하는 동안 끊임없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희곡은 아이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지만 다른 장르와 달리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드물었다. 그렇기에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의 출발은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어느덧 열 번째 권에 이르렀다.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는, 문학작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연극을 하기 위한 대본으로서의 희곡을 염두에 두었으며, 해당 작품으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연극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안내문을 각 권에 넣었다. ★아이들과 희곡 문학의 거리를 성큼 좁히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희곡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어린이희곡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열 번째 권 『어린이희곡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제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2015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 나가는 동화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은 초등교사로 아이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김진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각색은 20년 넘게 마당극, 창극, 판소리, 음악극, 풍물극, 총체극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극으로 관객들을 만나 왔고,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연극’을 강의하고 있는 최기우 극작가가 맡았다. 원작의 기본 토대 위에 인물과 줄거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생히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 간의 차이를 짚어 보는 것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내용 소개 저승사자의 실수로 간 저승, 그리고 이승으로의 귀환. 동우의 운명을 바꾼 염라대왕과의 약속은?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착착 되돌릴 수 있을까?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저승이라면? 이승에 돌아가는 대가로 누군가의 저승 곳간에서 빌린 노자를 갚아야 한다면? 그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이 자신이 그동안 무시하고 괴롭혀 왔던 사람이라면?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동우는 준희에게 빌린 노잣돈을 갚기 위해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간다. 그러나 노자 빚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답을 몰라 헤매는 동우에게 저승사자는 한 가지 힌트를 건넨다. 누군가와 진짜 화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그 존재를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고, 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으로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행한 잘못을 되돌리는 데는 크나큰 노력과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10
아울북 / 김성재 글, 도나팡팡 그림, 모경환 감수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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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김성재 글, 도나팡팡 그림, 모경환 감수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의 제10편, ‘종교’가 주제이다. 블랙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종교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종교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반대로 종교를 잘못 이해했을 때 주는 역기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또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별책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 권 주제에 맞는 교과서 내용을 정리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0 프롤로그 1 단세의 정체 2 물이와 친구들 3 케이의 성으로! 4 모젠의 도움 5 블랙교 6 원소융합장치의 완성 7 신전의 비밀 8 끝 그리고 시작 ◇ 별책부록 - 사회 학습 워크북손오공과 함께라면 사회 공부도 문제 없어!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사회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사회 교과는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주는 과목입니다. 오늘날은 세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회 교과의 이러한 목표가 많이 요구됩니다.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는 사회과 학습 원리를 손오공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마법천자문’의 재미있는 스토리와 ‘사회 교과 학습 원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기 때문입니다. * 감수의 글 중 일부(감수자_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모경환 교수) “사회 과목은 시민 교육의 핵심적인 영역으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시민적 자질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길러 주는 교과입니다.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교과의 핵심적인 학습 요소들이 알차게 구성된 보기 드문 학습 자료입니다. 《사회원정대 10권 - 종교 편》에서는 손오공과 함께 ‘종교’에 대해 배운다!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의 제10편인 《잘못된 종교, 블랙교를 막아라!》는 ‘종교’가 주제입니다. 블랙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종교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종교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반대로 종교를 잘못 이해했을 때 주는 역기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별책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 권 주제에 맞는 교과서 내용을 정리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힘’을 숭상하는 블랙교로부터 블랙별을 구해라!》 손오공은 케이의 약점을 찾아 그의 본거지인 블랙별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블랙별을 찾은 목이는 그동안 황량하게 변해 버린 블랙별을 보고 다른 별이라고 착각하는데…. 사이비 종교인 블랙교에 빠진 케이 때문에 예전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블랙별! 한편, 목이를 제외한 다섯 용사는 케이에게 붙잡히고 화이트별 여왕은 케이의 힘 앞에 무너지고 맙니다. 과연 손오공은 블랙교에 빠진 케이를 무찌를 수 있을까요?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 사회 교과 영역에서 엄선된 주제로 구성된 시리즈!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 교과 영역의 지리, 정치, 사회문화를 다룹니다. 특히 초등학교 사회과 최신 교육과정에 맞추어 보다 유용하고 핵심적인 주제를 선별하여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2. 만화 속에 재미있게 녹아 있는 사회 학습 원리! 손오공의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절로 사회 영역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각 권마다 펼쳐지는 손오공의 모험에는 사회과 주제별 학습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손오공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사회과 학습 원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3. 워크북으로 보충 심화 학습! 본편에서 다루었던 사회과 주요 개념과 원리를 워크북을 통해 보충하거나 심화 학습할 수 있습니다. (1) 핵심 개념어 20개 20개의 주요 학습 개념어의 뜻을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2) 보고, 읽고, 놀며 심화 학습 개념 확장 학습 코너로, 설명글과 삽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콕콕 퀴즈 80개 개념어와 관련된 사지선다형 퀴즈 80개로 구성됩니다.
세상을 담은 비밀 노트
웅진주니어 / 로베르토 자코보 지음, 오희 옮김, 이유나 그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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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인물,위인로베르토 자코보 지음, 오희 옮김, 이유나 그림
즐거운 지식탐험 시리즈. 레오나르도의 삶과 작품 전반에 있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궁금증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는 책이다. 이탈리아에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바탕으로 구성하여 미스터리 추적 형식의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느낌이 돋보인다. 방송인이 쓴 만큼 대중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삶과 작품의 신비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최후의 만찬」에 그려진 배신자 유다가 누구인지 직접 찾아보고, 「모나리자」 속 자화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면서, 레오나르도의 작품이 왜 인류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추앙받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뿐만 아니라 그의 주요 대표작 십여 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와 함께 작품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살펴볼 수 있다.1부 역사 속으로! - 레오나르도는 누구? 토스카나에서의 어린 시절 호기심 왕성한 청년 비행을 꿈꾸다! 책보다는 경험을 예술가의 탄생 놀라운 데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여행하는 천재 기회의 도시 밀라노 예술과 전쟁 궁정 초상화가 레오나르도 전해지지 않는 기마상 피렌체로 돌아가다 다시 밀라노, 그리고 로마 마지막 여행지 프랑스 2부 수수께끼를 찾아서! - 천재 레오나르도의 비밀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사람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예술가 변덕스러운 성격 같은 그림을 두 번 그리다 연금술과 점성술 수학의 미스터리, 원적문제 레오나르도의 메모, 코덱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세상 모든 것에 관한 기록 코덱스 해머 글쓰기의 수수께끼 인간의 몸을 연구하다 레오나르도와 생명 연구 두려움도 잊고 과학의 길로 비트루비우스의 인간 레오나르도의 발명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앙기아리 전투의 비밀 걸작, 최후의 만찬! 수수께끼 같은 미소 3부 레오나르도를 찾아서! - 레오나르도가 남긴 흔적들 발견의 기쁨 레오나르도가 살던 시대 레오나르도가 태어난 마을 이상적인 박물관 300년을 앞선 방직기 취후의 만찬을 만나다 놀라운 감동 다시 만나요! 연표로 보는 레오나르도의 일생 취재수첩 레오나르도의 비행 기계들 배신자를 찾아라!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삶과 작품에 숨은 미스터리를 찾아서 ■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관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흔히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명화를 그린 뛰어난 화가로서만 기억될 수는 없는 인물이다. 그는 건축가이자 발명가였고, 과학자이면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였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천재성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많은 수수께끼들이 숨어 있으며 이러한 수수께끼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몇 해 전 「다빈치 코드」를 비롯한 여러 서적의 출판은 바로 이러한 다 빈치의 수수께끼가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 레오나르도의 삶과 작품 전반을 살펴보자 어린이 출판 시장에도 이미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다양한 서적이 나와 있다. 대부분 그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위인전이거나, 그의 작품 중 일부에 주목하는 서적들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세상을 담은 비밀 노트』는 이와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의 삶과 작품 전반에 있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궁금증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어린이들이 궁금해 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관련된 비밀을 모두 풀어보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 인간 레오나르도의 참된 면모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마을 빈치에서 태어나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가 된 레오나르도는 과연 사람이었을까? 천재라는 면을 차치하고 보면, 그는 지극히 인간적인 단점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 책 1부에서는 레오나르도의 이러한 인간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직접 자연과 사물을 관찰하며 연구를 진행하는 그의 습성 때문에, 그는 도서관에서 다른 사람의 저작을 통해 공부하는 데 익숙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그는 당대의 필수 언어였던 그리스 어와 라틴 어에 능숙하지 못했는데, 레오나르도는 스 스로를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라 칭할 정도로 이러한 자신의 단점을 답답해했다. 이 책에서는 천재로서의 탁월함만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레오나르도가 가진 장단점을 균형감 있게 서술함으로써 인간 레오나르도의 참된 면모를 되살려 내고자 했다. ■ 격동의 유럽을 가로질러 여행했던 레오나르도 그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여행’을 들 수 있다. 레오나르도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주는 군주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유럽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녔다. 유럽의 15세기는 교황으로 대표되는 종교 권력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여러 세속 권력들 간의 갈등과 합종연횡으로 점철된 시기였는데, 레오나르도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모시던 군주가 일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깊은 외로움과 허망함을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또 다시 새로운 군주를 찾아 여행을 떠나곤 했다. 이 책 1부에서는 레오나르도의 이러한 유랑을 뒤쫓아 가는 형식을 빌려, 레오나르도의 일생과 작품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그가 여행 중에 느꼈을 감상과 고독함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차분히 서술하고 있다. ■ 레오나르도의 비밀 노트, 코덱스란? 수백 년 전 사람인 레오나르도의 천재성이 현대에 이르기까지 잘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그가 남긴 작품과 코덱스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코덱스는 그의 천재성을 엿보기에 좋은 사료인데, 여기서 코덱스란 그가 남긴 여러 종류의 메모를 후대 사람들이 정리해서 묶어둔 것을 가리킨다. 과연 코덱스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레오나르도의 코덱스에는 그가 생각해 냈던 수많은 발명품과 시대를 앞선 연구들이 집대성되어 있다. 비행 기계나 전차, 헬리콥터 등 당대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기계류에서부터 달과 태양을 비롯한 천체에 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이 책에서는 백여 점이 넘는 그의 스케치와 코덱스를 게재하고 이러한 그의 코덱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으며, 코덱스에 기록된 놀라운 발명품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거금을 주고 구입할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코덱스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 ■ 레오나르도의 작품에 숨은 비밀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 「최후의 만찬」의 웅장함을 기억하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거론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의 작품들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레오나르도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자 했다. 독자들은 「최후의 만찬」에 그려진 배신자 유다가 누구인지 직접 찾아보고, 「모나리자」 속 자화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면서, 레오나르도의 작품이 왜 인류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추앙받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뿐만 아니라 그의 주요 대표작 십여 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와 함께 작품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살펴볼 수 있다. ■ 다 빈치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직접 출판된 정통 정보서 이번에 출간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세상을 담은 비밀 노트」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만들어 펴낸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정보서이다.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자국의 세계적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자연스럽게 그에 관한 많은 전문 연구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연구자들의 수준도 무척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전문 연구서의 질은 물론이고 그에 대한 대중적 서적들도 상당히 우수한 질을 자랑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세상을 담은 비밀 노트」는 이러한 이탈리아의 축적된 다 빈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린이용 정보서라고 할 수 있다. ■ 다큐멘터리 형식의 흥미진진한 진행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이탈리아에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의 역사와 신비, 고고학을 다룬 이 시리즈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로베르토 자코보가 진행을 맡았는데, 이번 책에서는 직접 저자로까지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로베르토 자코보가 해설해 주는 다큐멘터리 같다. 미스터리 추적 형식의 구성으로 비밀의 열쇠를 찾아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의 느낌이다. 방송인이 쓴 만큼 대중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삶과 작품의 신비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 다 빈치가 남긴 생생한 발자취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로베르토 자코보가 직접 레오나르도가 태어났던 빈치, 그리고 「최후의 만찬」이 보존되어 있는 밀라노 등을 방문하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발자취를 현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 위해 레오나르도의 작품과 코덱스에 대한 풍부한 사진 자료는 물론, 그의 발명품을 스케치 그대로 만들어 놓은 각종 모형 전시물의 사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젊은 시절 레오나르도는 … 다른 사람의 책을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일에는 서툴렀어요. … 뒤늦게 그리스 어와 라틴 어를 공부하기 위해 책과 사전을 집어 들었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언어를 배우는 일은 무척 어려웠어요. 호기심이 많았던 레오나르도는 금방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리곤 했고, 시작한 일을 제때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결국 그는 약속한 기한 안에 작품을 넘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어야 했어요. (최후의 만찬에는) 놀라울 정도로 인물의 생동감이 살아 있어요. 레오나르도는 모든 인물들이 각기 다른 행동을 하고 있도록 그림을 그렸는데, 이를 통해 그는 열두 제자의 동요를 잘 드러내고자 했어요. … 이 그림은 6미터 정도의 높이에 있었어요.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천 년 전에 최후의 만찬이 열렸던 방은 지금의 3층 높이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등생 전과 세트 3-2 (전8권, 2018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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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고객이 요구하는 각 과목의 특성을 살린 우등생 전과는 각 과목과 스케줄표를 연계하여 학생 스스로 하루하루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부록을 제공하여 학교시험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행평가 + 단원 평가의 경우 각 과목별 단원 핵심문제를 통해 쪽지시험, 수행평가, 단원 평가 등을 대비할 수 있다.1. 우등생전과 국어 2. 우등생전과 수학 3. 우등생전과 사회 4. 우등생전과 과학 5. 우등생전과 예체능+영어 1. 수행평가+단원 평가 / 2. 또 하나의 수학 익힘 / 3. 학부모 가이드+스케줄표▶ 충실한 해설을 통한 교과서 개념 완벽 이해 ▶ 스케줄에 맞춘 자기주도학습 가능 ▶ 수행평가, 단원평가, 서술형평가 등 각종 학교 수시평가 대비 가능 ▶ 초등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이 만든 우등생 전과 ▶ QR 동영상을 통한 시청각 학습 가능 ▶ 각 과목 특성에 맞춘 천재교육의 우등생 전과! -고객이 요구하는 각 과목의 특성을 살린 우등생 전과는 각 과목과 스케줄표를 연계하여 학생 스스로 하루하루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과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낱말, 문장의 이해를 돕기위해 자세한 낱말의 뜻을 설명하였고 핵심 문장 등에 대해 보충설명 및 자료를 넣어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수학의 경우 교과서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익힘책 부록을 추가하여 익힘책 유사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학생 스스로 학교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회의 경우 교과서의 자세한 해설 뿐만 아니라 관련 사진, 삽화 등을 풍부히 실어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학의 경우 교과서에서 다루는 각종 실험 등을 QR 동영상으로 생생히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련 사진, 삽화 등을 풍부히 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체능+영어의 경우 각 학교의 다른 교과서에서 다루는 학습 목표에 따른 다원의 내용을 공통으로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록을 제공하여 학교시험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원평가 +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경우 각 과목별 단원 핵심문제를 통해 쪽지시험, 수행평가, 단원 평가, 서술형.논술형 평가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 하나의 수학 익힘을 통해 익힘책 유사문제를 풀도록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고흥준 글, 마정원 그림, 정호성 감수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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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논술,철학고흥준 글, 마정원 그림, 정호성 감수
2007년 출간된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국어 교과서 1>의 개정판. 누구나 쉽게 올바른 맞춤법을 익힐 수 있는 학습만화이다. 어른들이 되어서도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용례와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기존 맞춤법 책에서 소홀히 다루었던 띄어쓰기 부분까지 알기 쉬운 그림과 도표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관련이 있는 맞춤법끼리 분류해서 나중에도 헷갈리지 않고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1장 아나운서 언니처럼 말하기 왜 소리 나는 대로 적지 않나요? 된소리와 거센소리 표준 발음을 알아야 돼요 나무꾼은 왜 나뭇꾼이 아닐까요? 해님은 햇님이 아니에요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아저씨는 엄살쟁이 제삿날을 잊은 아저씨 말, 말, 말 자(字)로 끝나는 말은? 2장 이 정도는 알아야지 토끼는 깡총깡총 뛰지 못한다 날으는(?) 슈퍼판다 아지랑이 피는 봄 도대체 먹을 게 없네! 덕구는 바보가 아니야! 우리 몸에 대해 알아보자 편지를 쓸게 영원이의 여름 방학 지구를 구할까 형설지공 미이라(?)의 저주는 없다 웃어른을 공경하자 덕구의 편지 허접쓰레기와 허섭스레기 3장 엄마도 모르는 맞춤법 우리 처음 만나다 오늘은 왠지~ 아저씨의 슬픈 사랑이야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가을비 우산 속에 마지막 잎새 두음 법칙1 두음 법칙이 뭐지? 두음 법칙2 복합어의 비밀 두음 법칙3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 두음 법칙4 두음 법칙 총정리 떼어 놓은 당상 졸업 4장 알쏭달쏭 띄어쓰기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관형사는 띄어 써요! 조사는 붙여 써요! 부사는 띄어 써요! 어미는 붙여 써요! 의존 명사는 띄어 써요! 의존 명사 / 조사의 띄어쓰기 의존 명사 / 어미의 띄어쓰기 부사 / 조사의 띄어쓰기 한눈에 보는 띄어쓰기 재미있는 띄어쓰기 그 이후의 이야기어려운 한글 맞춤법 무조건 외우지 말고 만화로 쉽게 이해하자! ● 된소리와 거센소리, 용언과 체언 등 기초 문법 이해하기 ● ‘왠’과 ‘웬’,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등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이해하기 ● 커녕, 부터, 까지, 조차, 처럼, 마다 등 띄어쓰기 이해하기 ● 복수 표준어, 시적 허용, 용어의 확장 등 예외 규정 이해하기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언어 한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자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전 세계 언어를 연구 분석한 결과 훈민정음이 가장 뛰어난 언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 다이아몬드 교수는 자신이 20대로 돌아간다면 한글부터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이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장점만을 합쳐 놓아 그 어떤 문자보다 배우기 쉽고 읽기도 쉽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한글은 전 세계 언어학자들의 여러 연구를 통해 최고의 문자임을 인정받고 있다. 선생님도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우수성을 깨닫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 올리는 글들은 일부러 맞춤법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한국어 표기법인 한글 맞춤법은 까다롭다고 말한다. 한글 맞춤법은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종종 잘못 쓰는 일이 많다. 맞춤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자주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에게는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인터넷상에서 무심코 범한 맞춤법 실수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어렵지 않은 올바른 맞춤법 연습 어려운 한글 맞춤법은 어렵게 배워야만 하는 걸까. 그동안 한글 맞춤법 참고서는 대부분 딱딱하고 재미없는 설명만이 가득했다. 아무리 찬찬히 살피고 신경 쓰며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올바른 맞춤법을 익힐 수 있는 학습만화이다. 어른들이 되어서도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용례와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기존 맞춤법 책에서 소홀히 다루었던 띄어쓰기 부분까지 알기 쉬운 그림과 도표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관련이 있는 맞춤법끼리 분류해서 나중에도 헷갈리지 않고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 요즘 한글 환경은 그리 좋지 않다. 자주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자막이나 광고에서도 외래어나 잘못된 표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글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자인지 깨닫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의 말과 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우리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더욱 찬란한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걸리버 여행기 : 소인국 편
대원키즈 / 정욱 글.그림,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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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키즈만화,애니메이션정욱 글.그림,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세계명작만화 시리즈 1권. 오늘날 동화로 새롭게 구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는 세계명작 <걸리버 여행기>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는 만화로 구성했다. 대인국, 소인국, 말의 나라 후이넘 등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이야기들 가운데 이 책에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인국 릴리퍼트 편’을 담았다. 폭풍우를 만나 타고 있던 배가 난파되면서 낯선 소인국에 홀로 남게 된 걸리버가 진기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세상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소인국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은 어린이들을 상상과 모험의 세계로 초대할 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세계명작 <걸리버 여행기>의 기상천외한 상상과 모험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는 만화로 만나 보세요! 오늘날 동화로 새롭게 구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는 세계명작 <걸리버 여행기>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는 만화로 구성했습니다. 대인국, 소인국, 말의 나라 후이넘 등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이야기들 가운데 이 책에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인국 릴리퍼트 편’을 담았습니다. 폭풍우를 만나 타고 있던 배가 난파되면서 낯선 소인국에 홀로 남게 된 걸리버가 진기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세상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험난한 여정을 그렸습니다. 소인국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은 어린이 여러분들을 상상과 모험의 세계로 초대할 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철학적, 사회 비판적인 뜻을 ‘소인국’과 ‘걸리버’라는 공간과 인물을 통해 이해하면서 정의와 용기,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만화를 통해 원작에서는 느끼지 못한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취재 현장!
사계절 / 신옥희 지음, 차재옥 그림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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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생활,인성신옥희 지음, 차재옥 그림
일과 사람 시리즈 18권. 신문 기자의 하루를 담은 책이다. 기자 중에서도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운 사회부 기자가, 새벽부터 밤까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어디든 달려가 취재하고, 인터뷰하고, 기사 쓰고,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사회부 기자뿐 아니라 경제부, 문화부, 정치부, 사진부 들로 나뉘어 일하는 이백 명이 넘는 기자들의 모습과, 촘촘하게 짜인 구조 안에서 기자, 팀장, 부장들이 진실을 찾아 알리려고 보고와 회의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과정, 취재 기자가 쓴 기사를 편집하여 신문을 만드는 과정도 자세히 담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신문사에서 세상 구석구석의 소식을 어떻게 다 모으고 분류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또 신문사 사람들이 많고 많은 소식 가운데 바로 지금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일, 가장 중요한 소식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언론이 가진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알려 준다. 기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왜 꼭 신문과 뉴스를 봐야 하는지, 여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져 나가는지도 말해 준다. 이 책을 만들려고 작가들은 신문사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과 인터넷 방송에서 일하는 일선 기자들부터 논설위원까지 만났다. 그리고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새벽부터 밤까지 경찰서, 기자실, 기자회견장, 행사 취재 현장, 신문사 편집국, 인쇄소로 뛰어다니며 꼼꼼하게 취재하였다. 책 뒤 부록에서는 여러 언론 매체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진실을 밝히고 알리는 일이 왜 중요한지, 우리는 왜 신문과 방송을 보고 들으며 알 권리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언론의 역사와 흐름을 짚어 가며 공부할 수 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꼭 알아야 하는 세상 소식, 기자가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은 대개, 어른들이 글자 가득한 신문을 흥미롭게 보는 걸 신기해합니다. 텔레비전으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는데, 뉴스를 봐야겠다며 채널을 돌리는 어른들에게 떼를 써 본 적도 있을 겁니다. 사람들은 왜 그토록 신문과 뉴스 보기를 좋아할까요? 신문과 뉴스는 중요한 것들부터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세상 소식을 알려 줍니다. 지구에는 칠십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고, 날마다 별일이 다 일어나지요. 우리 마을 장난감 가게에 도둑이 들었다가 잡히기도 하고, 국회에서 중요한 법을 통과시키기도 하고, 먼 나라에서 여섯 쌍둥이가 태어나고, 어느 나라에서는 화성으로 우주선을 쏘아 보내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도 이런 소식을 다 알 수 있습니다. 세상 곳곳을 다니며 소식을 모아서 알려 주는 기자들 덕분입니다. 『여기는 취재 현장!』은 신문 기자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기자 중에서도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운 사회부 기자가, 새벽부터 밤까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어디든 달려가 취재하고, 인터뷰하고, 기사 쓰고,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회부 기자뿐 아니라 경제부, 문화부, 정치부, 사진부 들로 나뉘어 일하는 이백 명이 넘는 기자들의 모습과, 촘촘하게 짜인 구조 안에서 기자, 팀장, 부장들이 진실을 찾아 알리려고 보고와 회의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과정, 취재 기자가 쓴 기사를 편집하여 신문을 만드는 과정도 자세히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신문사에서 세상 구석구석의 소식을 어떻게 다 모으고 분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 신문사 사람들이 많고 많은 소식 가운데 바로 지금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일, 가장 중요한 소식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언론이 가진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알려 줍니다. 기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왜 꼭 신문과 뉴스를 봐야 하는지, 여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져 나가는지도 말해 줍니다. 이 책을 만들려고 작가들은 신문사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과 인터넷 방송에서 일하는 일선 기자들부터 논설위원까지 만났습니다. 그리고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새벽부터 밤까지 경찰서, 기자실, 기자회견장, 행사 취재 현장, 신문사 편집국, 인쇄소로 뛰어다니며 꼼꼼하게 취재하였습니다. 책 뒤 부록에서는 여러 언론 매체들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고 알리는 일이 왜 중요한지, 우리는 왜 신문과 방송을 보고 들으며 알 권리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언론의 역사와 흐름을 짚어 가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진실을 찾아 곳곳을 누벼요! 사계절신문 이기찬 기자는 새벽에 걸려온 전화에 잠을 깼어요. 새내기 김초롱 기자가 새벽에 취재한 걸 보고하네요. 칠 년 전에 이기찬 기자도 똑같았지요. 밤잠 못 자고 취재 다니면서, 선배 기자한테 일을 배웠어요. 지금은 이기찬 기자가 그때 그 선배처럼 김초롱 기자를 가르칩니다. 아침이 되어 이기찬 기자가 출근하는 곳은 신문사가 아니에요. 경찰서지요. 왜냐고요? 큰 사건과 사고는 대부분 경찰서로 모이니까요. 이기찬 기자는 사건과 사고 소식을 취재하는 사회부 기자입니다. 먼저 경찰서를 돌면서 기삿거리가 있는지 살피고요, 더 궁금한 것은 전화를 해서 묻거나 인터넷 검색을 해요. 10시, 이기찬 기자는 아침에 모은 기삿거리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재빨리 정리해서 신문사 통신망에 올려 보고합니다. 이제 신문사 편집국 회의실이 바쁠 차례입니다. 이백 명이 넘는 취재 기자들이 보고한 기삿거리가 한꺼번에 올라와요. 편집국장과 여러 부장들은 그 기삿거리들 가운데 신문에 실을 기사들을 정합니다. 가장 중요한 소식이 무엇인지를 신중하게 고릅니다. 중요한 소식인데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곤란하니까요. 11시, 편집 회의가 끝났습니다. 이기찬 기자는 오늘 꼭 쓰고 싶었던 ‘핵은 이제 그만!’ 행사 소식을 기사로 쓰라는 지시를 듣고 신이 납니다. 행사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도 취재할 일들을 정리합니다. 그동안 준비한 자료도 살피고, 기자 수첩에 적어 둔 것도 확인하지요. 1시, 행사가 열리는 시민 광장이 북적북적해요. 이기찬 기자는 바빠집니다. 김초롱 기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취재하고 인터뷰합니다. 이기찬 기자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온 핵발전소 폭발 피해 어린이와 독일에서 온 환경 운동가를 만나 인터뷰합니다. 오늘 기사는 행사가 있었다고 알리는 것뿐 아니라, 핵을 반대하는 행사를 왜 하는지, 다른 나라는 어떻게 피해를 봤고, 또 다른 나라에서는 핵 말고 어떤 대안을 찾고 있는지를 자세히 다룰 거거든요. 4시가 가까울수록 이기찬 기자는 마음이 타들어가요. 기사는 꼭 마감 시간 안에 써야 하거든요. 시간을 넘기면 신문에 못 나가니까요. 광장 구석 의자에 앉아서 기사를 씁니다. 집중, 집중해서 기사를 써 보내고 나니까, 또 전화가 왔어요. 동물원에서 아기 말레이곰이 탈출했다네요! 이런 소식은 재빨리 알려야 해요. 바로 동물원으로 달려갑니다. 말레이곰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확인하고요, 찾을 방법이나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할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빨리 속보 기사를 써서 신문사에 보냅니다. 이제 정말 오늘 취재는 끝났을까요? 5시, 신문사 편집국은 정신없이 바쁩니다. 취재 기자들이 쓴 기사를 편집 기자들이 제목을 정해 판에 앉히고, 디자이너가 보기 좋게 만들고, 부장들이 검토를 합니다. 이기찬 기자는 저녁에 있을 기획회의 준비를 꼼꼼히 합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망신만 당합니다. 오늘은 동물들이 동물원에 갇혀 사는 문제에 대해 쓰고 싶다는 의견을 냈어요. 함께 회의를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니 기분이 좋은 이기찬 기자, 좋은 기사를 쓰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 봅니다. 8시 30분. 바쁜 하루가 저물고 이제 퇴근을 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고 보낸 오늘 하루. 이기찬 기자는 꼭 알리고 싶은 소식을 전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철저한 취재, 꼼꼼한 표현으로 그려 낸 기자의 하루 새벽 내내 경찰서를 돌며 취재하는 새내기 기자, 현장을 뛰며 취재하는 취재 기자들과 기사를 신문에 담는 편집 기자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신문 속에서 세상 구석구석의 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작가 차재옥은 그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취재하여 그림에 담았습니다. 기자가 그러하듯, 작가 역시 취재의 힘이 단단하게 받쳐 주어야만 현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신문과 방송으로 세상 소식을 전달하는 여러 기자들의 모습과,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세심한 관찰에 바탕을 둔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분주한 기자의 하루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 있고 친근하게 표현하려고 만화의 형식을 적극 빌리기도 했습니다. 한 칸 한 칸 털털하고 활달한 주인공 기자를 따라가다 보면 경찰서와 기자실, 취재 현장과 인터뷰 현장, 신문사를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차재옥 작가는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광장의 모습과, 곳곳이 제각기 분주한 기자실이며 신문사 사무실을 표현하는 데 무척 훌륭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평소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곳들을 마치 직접 가서 보고 들은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소품 하나, 인물 몸짓 하나하나를 정성껏 살려 냈습니다. 『여기는 취재 현장!』은 어린이들에게 ‘기자와 함께한 하루’를 선물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거울옷을 입은 아이들
문학동네어린이 / 김진경 지음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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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김진경 지음
<고양이 학교> 시리즈로 한국형 판타지의 전형을 만들어낸 김진경 작가가 초등학교 6학년 세 여자아이의 섬세한 마음들을 그려냈다.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은 성격과 환경이 다른 지희, 선영, 미나가 교실에서 지희의 지갑이 없어진 사건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을 규정하는 말들에 갇혀 지내던 이 아이들이 어느 순간 그 말들에서 자유로워질 계기를 얻는 이야기다. 작품은 얼핏 사춘기에 이른 여자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동화인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모습이 자신의 전부인 줄로만 알고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김진경 작가의 손끝에서 판타지 기법으로 빚어진 묵직한 동화다.박새의 춤 독심술 선생님 엽기 만화 나는 나처럼 살 거야 볼록거울 검은 그림자 거울 옷은 입은 사람 사라진 필통 당한 방식 그대로 두려워할 필요도 미워할 필요도 지하철에서 도대체 누가? 비밀의 언덕 거울 속으로 미나와 미나 바로 나였어 작가의 말 박새의 춤, 그리고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선영, 미나, 지희는 성격이 아주 다른 한 반 친구들이다. 말이 친구지 지희는 5학년 때 미나를 집단적으로 따돌리는 데 앞장섰고 6학년이 된 지금도 미나를 못마땅해한다. 그런 미나를 언니처럼 감싸고 챙겨 주는 건 선영이다. 선영이는 한때 집안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어선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그럴수록 더 어른스러운 역할을 하도록 요구받는다. ‘어른스러운 아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셈이다. 하지만 사실 선영이는 어른스러운 역할에 지쳐 있고 또래의 평범한 아이들처럼 누구에겐가 기대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동생을 잃은 선영이의 슬픔을 돌볼 여유가 없다. 급기야 선영이는 지희의 지갑을 훔쳤다는 누명까지 쓰면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마음의 병을 앓는다. 미나는 ‘부모와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나의 본모습은 이기적이고 의존적이다. 그런데 5학년 때 공주병이라고 공격을 받으면서 ´부모와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에 상처를 받고, 이기적이고 의존적인 미나의 겁에 질려 더욱 뒤틀린다. 어느 날 미나는 교실에서 지희의 지갑을 줍는데 그때 마침 지희가 교실에 들어온다. 미나는 도둑으로 몰려 또 따돌림을 당할 것 같은 두려움에 지갑을 얼른 가까이 있는 선영이의 책상에 집어넣는다. 그런데 미나는 자기가 그렇게 한 기억을 감쪽같이 잊어버린다. ‘부모와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는 가면을 되찾는 일에 필사적인 미나가 그에 방해되는 기억을 자기도 모르게 지워 버린 것이다. 지희는 집안의 둘째딸로 아빠 엄마에게 소홀하게 대접받았다는 섭섭함을 느끼곤 했지만 오히려 더 건강하게 잘 자랄 거라는 아빠의 말을 믿고 지내 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딴 여자를 만나 엄마와 이혼하면서 심한 배반감을 느끼고 자기는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겠다고 생각한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독립적인 얼굴, 그것이 지희의 가면이다. 하지만 지희에게는 여전히 아빠에게 의존적인 모습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지희는 어른에게 의존적으로 보이는 미나를 공격하여 따돌린다. 세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반에서 지희의 지갑이 없어지고, 선영이가 도둑으로 몰리고, 그런 선영이를 희화하는 만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는 반 아이들을 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벌거벗은 임금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아이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아무도 임금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질서가 엉망이 되자 한 재단사가 꾀를 부린 이야기였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재단사는 마침내 꾀를 하나 냈어요. 사방에 거울을 붙인 옷을 하나 만들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를 골라 궁궐 앞 광장으로 불러냈어요. 그리고 화해하는 뜻이라며 그 사람에게 거울 옷을 입혀 주었어요. 그러자 아주 우스꽝스럽고 무서운 일이 벌어졌죠. 지나가던 사람들이 거울 옷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는 소리를 지르며 그 사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어요. ‘이 사기꾼! 드디어 잡았다. 너 때문에 우리 동네가 이 모양이야!’ ‘이 강도 자식, 너만 없으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어.’ 사람들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돌과 몽둥이로 두드려 패기 시작했어요. 결국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은 쓰러지고 말았지요. (p68) 이야기 속에서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을 공격하는 마을 사람들의 폭력은 선영이네 마당에서 깨진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공격하던 박새의 처절한 몸짓과 닮아 있다. 담임 선생님은 왕따를 당하는 아이는 곧 거울 옷을 입은 사람이고 따돌리는 아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박새와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 언뜻 보면 다른 아이들을 서슴지 않고 괴롭히는 지희에게만 문제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작가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갇혀 제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은 미나와 선영이도 마찬가지임을 보여준다. 김진경 작가가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들의 무의식 안으로 파고들어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것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시기는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는 아주 중요한 때이고 그런 만큼 남의 눈으로 본 자기 모습과 본모습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어른들도 자신의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을 피하거나 그런 능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른들이 넘치는 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관계를 찾아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은 이제 곧 청소년의 시기에 접어들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기를 보는 게 아니라 자기 눈으로 자신을 보아야 마음의 힘이 생기고 다른 사람과도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임을 깨닫는다면 이들은 앞으로 맞게 될 어려움들로 뿌리째 흔들리는 일 없이 오히려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듬어 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리란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기적의 중학연산 1학년 1A + 1B 세트 (전2권)
길벗스쿨 / 기적학습연구소 (지은이) / 2019.12.01
18,000원 ⟶ 16,200원(10% off)

길벗스쿨학습참고서기적학습연구소 (지은이)
수학에서 문제를 잘 푸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무턱대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한다고 다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중학교에서도 연산 훈련은 꼭 필요하다. [기적의 중학연산] 시리즈는 모든 학생이 중학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을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중학수학의 입문서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히고, 머리로 적용하는 3단계 다면학습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한 개념을 수학적 언어로 표현하고 사용하면서 중학교 수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중학교 수학이 갑자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시험 시간이 부족해서 수학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면, 개념은 이해한 것 같은데 문제를 잘 못 풀겠다면 [기적의 중학연산]으로 시작하자.[기적의 중학연산 1학년 세트] 기적의 중학연산 1A Ⅰ. 소인수분해 01, 소수와 소인수분해 02. 소인수분해와 약수의 관계 03.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Ⅱ. 정수와 유리수 04. 수의 체계 Ⅲ. 정수와 유리수의 계산 05. 분수의 사칙연산 06.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07.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Ⅳ. 정수와 유리수의 혼합 계산 08. 정수와 유리수의 혼합 계산 기적의 중학연산 1B Ⅴ. 문자와 식 01, 문자와 식 02. 일차식의 계산 Ⅵ. 일차방정식 03. 등식 04. 일차방정식 Ⅶ. 좌표평면과 그래프 05. 좌표와 그래프 06. 정비례와 반비례 ▶ 중학교에 들어가니 왜 수학이 무너질까요?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초등학교 수학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구체물이나 숫자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다루는 반면, 중학교에서는 미지수나 문자를 이용해 추상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다룹니다. 즉, 열네 살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수학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때이므로 수학이 낯설고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수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학적 언어로 표현하고, 문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중학교 수학 공부의 벽을 넘어서려면 개념 적용 능력을 꼭 키우세요. ▶ [기적의 중학연산]의 3단계 다면학습으로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세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히고, 머리로 적용하는 3단계 다면학습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한 개념을 수학적 언어로 표현하고 사용하면서 연습을 통해 중학교 수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STEP1. 눈으로! 직관적 개념 형성 학문적 용어에 대하여 수학적 정의뿐 아니라 직관적 이미지까지 떠올릴 수 있어야 구체적이고 풍부한 개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본다고 생각하고, 전체를 머릿속으로 담아서 나만의 이미지를 만드세요. 이미지화 된 개념을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언어적 개념과 연결시키면 입체적인 지식 그물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STEP2. 손으로! 수학적 개념 확립 눈으로만 이해한 개념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개념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반복하여 다루지 않으면 오개념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하나의 지식이 뇌에 들어가 정착하기까지는 여러 번 새겨 넣는 고착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원리를 기억하게 하세요. 손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습니다. STEP3. 머리로! 개념의 적용 & 활용 앞서 훈련한 직관적 개념과 수학적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직접 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합니다.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는 개념을 활용해서 한 단계를 거쳐야만 답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개념이 형성되었다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떤 개념이 필요한지 찾고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통해 원리 적용 능력을 키우세요.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 꿈과 희망을 심어준 자랑스런 한국인
산호와진주 / 박수현 글 , 박은영 그림 /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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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와진주인물박수현 글 , 박은영 그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감동적인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 맞추어 위인동화로 엮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우는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 까지의 반기문 총장이 어떠한 노력을 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지를 감동적으로 엮어 어린이들에게 왜 꿈을 가져야 하며,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잠시라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고,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친구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외교관이 된 뒤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매사에 겸손하게 행동해 적을 만들지 않았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삶을 통해 삶의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다.책머리에 이 책을 읽기 전에 유엔은 어떤 곳인가요? 유엔 사무총장은 어떤 일을 하나요? 1부 _ 세계를 가슴에 품은 소년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더도 덜도 말고 기문이만 같아라 이 세계는 어떤 곳일까? 열세 살에 유엔과 맺은 인연 영어, 반드시 너를 정복하고 말거야 돼지를 쳐도 꿈을 포기하지는 않아 충청도 촌놈이 미국에 가다 2부 _ 성실과 열정의 외교관 반기문 준비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가 인도에 가겠습니다 우리의 반 주사님은 적이 없는 사람 자신에겐 엄격하게, 타인에겐 관대하게 어려움을 넘어서는 건 적극적인 사고뿐이야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3부 _ 꿈은 또 다른 꿈을 불러 온다 강철 장관의 힘 40년의 인연, 패터슨 아주머니 조용한 내조와 비밀 결혼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산 성실과 열정, 그리고 조화 ■ 어린이들에게- 왜 꿈을 가져야 할까? 하루에도 대 여섯 개에서 많게는 열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무언가를 배우는 아이들, 그런데 왜 공부하고 왜 배우냐고 물으면 다들 한결같이 대답한다. “엄마가 시켜서요.”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왜 하는지는 모른 채 그냥 떠밀려만 가는 이 아이들이 과연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견딜 수 있을까? 만약 이 상태를 견뎌 명문 대학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 스스로가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엄마가 강요하는 미래, 이 사회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원하는 꿈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어떤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지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것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공부가 즐거워 질 것이다. ■ 엄마들에게- 왜 노력해야 할까?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막연히 노력하라고 말한다. 노력하면 모든 것이 잘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노력하지 않아서 실패한 경험은 말해주기 쉽지만, 정작 노력해서 성공한 이야기는 별로 해 줄 것이 없다.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제로 그렇게 노력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인생은 최선을 다해 노력한 인생이다. 그런데 막연히 노력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노력했다. 잠시라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고,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친구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외교관이 된 뒤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매사에 겸손하게 행동해 적을 만들지 않았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삶의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5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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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역사,지리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각 나라와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그림을 보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5권 '조선의 건국과 발전'에는 이성계와 신진 사대부들이 고려를 무너트리고 조선을 건국하는 역성혁명의 과정과 태종과 세종 대를 거치며 유교 국가의 기틀을 갖춰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사의 흐름을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신화, 전설, 민담 같은 옛날이야기를 이용해 역사적 사실을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1장 사대부의 나라 조선이 열리다 고려 멸망의 첫걸음, 위화도 회군 | 갈림길에 선 정몽주와 정도전 | 신진 사대부가 조선을 건국하다 [깊이 보는 역사] 농민들에게 희망을 준 과전법 2장 새 나라 조선의 수도, 한양 명나라 황제가 정한 이름, 조선 | 한양을 도읍으로 삼다 | 유교 이념이 담긴 계획도시 한양 | 조선 남자들의 신분증, 호패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시대 궁궐의 중심 경복궁 3장 태종과 세종, 나라의 기틀을 잡다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태종 | 태종이 신문고를 둔 까닭 | 말썽꾸러기 왕세자, 양녕 대군 | 조선 최고의 성군 세종 | 백성들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 | 경제 생활의 새로운 표준, 도량형 | 책을 펴내 백성들을 이롭게 하다 [깊이 보는 역사] 백성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준 과학 기구들 4장 조선은 양반들의 나라 양반의 나라, 조선 | 양반들의 꿈, 과거 급제 |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양반들의 관직 생활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시대 과거 시험장 풍경 5장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 어린 왕 단종의 즉위 | 세조를 왕위에 올린 훈구 대신들 | 훈구파에 맞서는 사림파 | 경국대전을 완성한 성종 | 왕이 선비들을 죽인 사건, 사화 | 포악한 연산군을 몰아낸 신하들 [깊이 보는 역사]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6장 여러 나라와 교류하다 명나라에 몸을 낮춘 조선 | 오랑캐한테는 절대 굽힐 수 없지! | 일본은 ‘섬나라 오랑캐’| 조선통신사 행차하신다!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한국사의 흐름 이미 서점에는 한국사를 다룬 역사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책은 너무 많은 정보가 나열되어 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것저것 알려 주고 싶은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역사책이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담으려다 보면 많은 사건과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한국사의 흐름을 놓치게 되거든요. 오히려 머릿속에는 사건의 이름과 연도, 인물의 이름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남게 되지요. 어린이들이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역사에 흥미와 호기심을 잃기 쉽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역사적 사실을 주입하기보다는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각 시대의 구체적인 특징과 사회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당시를 살아간 조상의 하루를 통해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특징을 먼저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조상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대 상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역사에 친근감을 갖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지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고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졌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그래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동화작가 김정호 씨와 역사학자 이희근 씨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는 거울이자,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인 역사와 어렸을 때부터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도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는 과정, 신하들이 연산군을 몰아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이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함께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처럼‘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하고 궁금해집니다. 술술 읽다 보면 역사의 한 장면 속에 폭 빠져 있는 걸 알게 되지요. 또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국사>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딱딱한 어투의 역사책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친숙한 어투의 역사책이랍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내용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한지에 따뜻한 색으로 부드럽게 표현된 그림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5권 조선의 건국과 발전>에는 이성계와 신진 사대부들이 고려를 무너트리고 조선을 건국하는 역성혁명의 과정과 태종과 세종 대를 거치며 유교 국가의 기틀을 갖춰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전 10권 예정)는 계속 출간됩니다! [시리즈 소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역사와 빨리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날이야기처럼 풀어 쓴 역사 이야기랍니다. 역사를 처음 접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풀어 냈기 때문에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