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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
푸른숲주니어 / 유진 옐친 지음, 김영선 옮김 / 2012.11.20
11,000원 ⟶ 9,9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유진 옐친 지음, 김영선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32권. 절대 권력으로 소련을 공포에 몰아넣은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열 살 소년 사샤에게 일어난 이틀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강한 울림을 던져 주는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뉴베리 아너 상과 혼북 최고의 소설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저자는 어린 사샤의 천진한 눈을 통하여 절대 권력의 횡포, 맹목적인 신념이 가져오는 폐해, 인간다운 삶에 대해 반추해 보게 한다. 또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사건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권력에 순응해 살아가는 인간의 나약함과 잔인함을 고발한다. 그토록 간절히 꿈꾸던 소비에트 소년단 입단을 하루 앞두고 아빠가 비밀경찰에게 끌려가면서 사샤의 운명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사샤는 분명 누군가의 실수로 아빠가 끌려간 거라고, 위대한 지도자이자 스승인 스탈린 동지가 모든 것을 바로잡아 줄 거라는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벌어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사샤가 소년단 발대식에서 쓸 소년단 깃발을 가지고 교실로 돌아가다가, 실수로 깃대를 놓치면서 학교 중앙 현관에 놓인 스탈린 동상의 코를 부러뜨리고 만 것인데….편지 행복한 대가족 아빠의 약속 한밤중에 울린 초인종 소리 방을 빼앗기다 혼자 남겨지다 붉은 과장 고모의 눈물 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미친 전차 눈깔 네 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 붉은 깃발 스탈린 동상의 코 난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용의자 찾기 가짜 범인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라 보브카의 반격 뒤바뀐 운명 수상한 선생님 루비얀카 교도서에선 누구나 자백을 한다 진짜 범인 은밀한 제의 내 삶을 영원히 바꾼 날 끝이 없는 길 작가의 말“이제 우리 교실에 너를 위한 자리는 없어! 남고 싶으면 다른 아이에게 누명을 씌워라!“ 뉴베리 아너 수상작, 혼북이 뽑은 최고의 소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수작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은 절대 권력으로 소련을 공포에 몰아넣은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열 살 소년 사샤에게 일어난 이틀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강한 울림을 던져 주는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뉴베리 아너 상과 혼북 최고의 소설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어린아이한테까지 자신의 가족과 친구를 밀고하라고 요구했던 사회의 본질을 파헤치면서 한없이 연약하면서도 끝없이 잔인한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 준다.” _혼북 매거진 학교에서 영웅의 아들이자 뛰어난 학생으로 촉망받던 사샤는 아빠가 비밀경찰에게 끌려가면서 하루아침에 아무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교실 뒷자리 아이로 전락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따랐던 체제가 거짓과 공포로 만들어진 세계임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사샤의 천진한 눈을 통하여 절대 권력의 횡포, 맹목적인 신념이 가져오는 폐해, 인간다운 삶에 대해 반추해 보게 한다. 또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사건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권력에 순응해 살아가는 인간의 나약함과 잔인함을 고발한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은 정말 ‘완벽한’ 걸까? 맹목적인 믿음이 만들어 낸 절대 권력의 허상을 파헤치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교실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과연 이 세상에 완벽한 교실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맹목적인 믿음이 만들어 낸 절대 권력의 허상을 교실이라는 공간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토록 간절히 꿈꾸던 소비에트 소년단 입단을 하루 앞두고 아빠가 비밀경찰에게 끌려가면서 사샤의 운명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사샤는 분명 누군가의 실수로 아빠가 끌려간 거라고, 위대한 지도자이자 스승인 스탈린 동지가 모든 것을 바로잡아 줄 거라는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벌어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사샤가 소년단 발대식에서 쓸 소년단 깃발을 가지고 교실로 돌아가다가, 실수로 깃대를 놓치면서 학교 중앙 현관에 놓인 스탈린 동상의 코를 부러뜨리고 만 것이다. 그 일로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감히 스탈린 동상을 망가뜨린 범인을 찾기 위해, 모든 교실에 의심스런 친구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 내라는 지시가 내려진다. 심지어 학교에 침입한 스파이를 잡겠다고 비밀경찰까지 출동한다. 그 과정에서 담임선생님에게 문제아로 낙인찍힌 아이가 범인으로 몰린다. 사샤는 그제야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교실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일들에 눈뜨게 된다. 담임선생님은 스탈린 체제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면서 부모가 인민의 적으로 몰린 아이들을 교실 뒷자리에 앉힌 뒤 철저하게 차별하고 있었다. 결국 사샤도 아빠의 체포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실 뒷자리로 밀려나고 만다. 얼마 뒤, 사샤는 비밀경찰로부터 소년단이 되고 싶다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행위를 신고하라고 종용받는다. 사샤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소년단 입단을 포기하고 교도소에 갇힌 아빠를 면회 간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완벽한 교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배우는 것보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해져 버린 우리 시대 교실과도 닮아 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진실을 따르는 사샤의 선택을 통해, 수많은 선택 앞에 놓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 준다. 사샤의 아빠는 영웅이자 공산주의자다. 사샤는 커서 꼭 아빠처럼 되고 싶다. 아빠는 소년단 입단을 앞두고 있는 사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 바로 아빠가 소년단 발대식의 초대 손님이 되어 사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소년단 스카프를 직접 매어 줄 거라고.“내일 너희 학교 소년단 발대식에서 내가 네 스카프를 직접 매어 줄 거야. 네 스카프뿐만이 아니야. 너희 교장 선생님이 나를 귀빈으로 초대하셨단다.”나는 실망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일부러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조용히 물었다. “아빠는 못 오시죠? 그렇죠? 스파이들을 잡느라 항상 바쁘시잖아요.”아빠는 빙긋이 웃었다. “아니, 당연히 가야지. 이건 공주의자의 약속이다.”나는 벌떡 일어나 아빠 품으로 달려들었다. 아빠가 나를 꽉 껴안았다. 아빠가 하도 세게 안는 바람에 갈비뼈가 으스러질 것만 같았다. 한밤중에 갑자기 비밀경찰이 들이닥친다. 병사들은 온 집 안을 마구 뒤지고 물건들을 망가뜨린 뒤 아빠를 그대로 끌고 가 버린다. 홀로 남은 사샤는 이웃에 사는 스투카초프 가족에게 방을 빼앗기고 만다. “아빠, 아빠, 잠깐만요!”장교가 갑자기 뒤로 홱 돌아보더니 열려 있던 현관문을 세차게 닫아 버렸다. 나는 문에 얼굴을 부딪치지 않으려고 뒤로 물러섰다가 곧바로 두 손으로 문을 밀었다. 하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발로 세게 차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나는 얼른 창문으로 뛰어갔다. 저 아래 마당에서, 병사들이 아빠를 차 안으로 밀어 넣고는 자동차 문을 쾅 닫았다. 엔진이 부르릉거리더니, 자동차 바퀴가 쌓인 눈 속에서 뱅뱅 돌았다. 곧 자동차가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자동차의 전조등이 창문으로 빛을 쏘아 올렸다. 성에가 잔뜩 낀 유리창이 순간 부옇게 변했다. 유리창이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는 마당이 텅 비어 있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휴머니스트 / 전국역사교사모임 글 / 2012.04.09
19,000원 ⟶ 17,100(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역사,인물전국역사교사모임 글
“역사 교과서와 역사 수업을 바꾼 최초의 한국사 대안교과서”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출간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증보판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제작에 현직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거나 충돌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지금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반영함은 물론, 초판 출간 이후 변화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적극 반영하여 근현대사 부분을 완전히 새롭게 고쳐 썼다. 이로써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의 성과를 역사적 안목에서 성찰하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문제의식이 더욱 선명해졌다. 뿐만 아니라, 개정증보판에서는 편집디자인도 시대에 맞게 전면 바꾸었다.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1,000여 컷의 사진, 지도, 도표, 일러스트 등을 활용해 역사를 체험하는 맛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탄탄한 텍스트와 생생한 이미지로 ‘역사를 읽는 힘’과 ‘역사를 체험하는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문화재를 찾아서], [역사의 현장], [여성과 역사], [청소년의 삶과 꿈]등의 특별 꼭지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좀더 친숙하게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에서 선생님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역사책을 기다려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신명나는 역사 공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권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를 전체 11개 단원, 42개 주제에 담아, 한민족이란 민족 집단이 형성되는 과정과 민족 문화의 주요 요소들이 자리 잡는 과정을 드러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2권은 근현대사를 전체 11개 단원, 42개 주제에 담아, 밀려오는 외세에 맞서 자주적 근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여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의 성과를 드러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프롤로그. 19세기의 저녁, 21세기의 아침 1.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2. 우리의 근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1 자주적 근대 국가 수립을 향하여 1. 위기의 시작, 반외세 운동이 시작되다 2. 근대 국가를 건설하자! 3. 왜양을 몰아내자! -청춘과부의 재가를 허용하라! 4. 보국안민의 깃발을 들고 -집강소를 찾아서 5. 자주와 근대화의 갈림길 -최초의 일본, 미국 유학생 유길준 2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항쟁 1. 38도선으로 조선을 분할하자 2. 자주 독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19세기의 저녁, 1899년의 10대 뉴스 3. 오늘 목 놓아 통곡하리 4. 자, 우리 총칼을 들자! 5. 실력 양성으로 주권을 회복하자 -반지 빼고 비녀 뽑고, 금 모아서 나라 빚 갚기 -청년 학도들이여! 그대들의 어깨에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나니 3 일제의 강점과 뒤틀린 근대화 1. 삼천리 금수강산 지옥이 되어 2. 일제, 그리고 지주와 소작인 3. 식민지 도시의 세 얼굴 -서울 도심의 세 얼굴 - 명동과 종로, 그리고 청계천변 4. 새것과 오래된 것 -나혜석의 결혼 조건 -직업 소년들의 가지가지 설움 4 민족 운동의 새로운 전진 1.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2.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굶어 죽을지라도 굴복할 수 없다 -암태도를 찾아서 3. 신대한 독립군 백만 용사야! 4. 단결하여 투쟁하자! -어느 보통학교의 졸업식장에서 5 해방의 그날까지 1. 빼앗긴 조국, 끌려간 사람들 -군대 위안부, 아물지 않은 상처 2. 부활하는 독립 전쟁 3. 내릴 수 없는 투쟁의 깃발 4.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1945년 4월 29일 -황국 신민화 교육, 짓밟히는 청소년들 6 해방과 분단 1. 해방의 감격, 점령의 비극 -여운형, 새로운 나라 건설을 주장하다 2. 우리는 이런 나라를 원한다 -진정한 해방은 여성 해방으로부터 3. 한 민족, 두 국가 4. 해방된 조국, 생활 전선은 힘들다 -해방으로 되살아난 소년, 소녀들의 꿈과 희망 7 전쟁으로 깊어지는 분단 구조 1. 폭풍 전야 -반민특위 법정 - 민족 반역자 처벌하여 민족 정기 회복하자! 2. 갈가리 찢기는 금수강산 -짧은 사랑, 긴 이별 3. 남과 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소년병, 책 대신 총을 들고 8 산업화와 민주화 1. 4.19 혁명, 자유와 통일의 길 2. 경제 개발 계획을 추진하다 3. 민주화 운동, 장기 독재에 맞서다 -1979년 가을, 궁정동에서 울린 총소리 4.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다 5. 북한, 사회주의 공업화와 유일 체제 -북한 여성의 사회 활동과 탁아소 -1970년대 중학교 무시험 진학과 고등학교 평준화 9 변화하는 한반도, 다가서는 남과 북 1. 대한민국, 평화적 정권 교체가 자리 잡다 2. 북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제창하다 3. 남북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열다 4. 경제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서다 -통일을 향한 작지만 큰 발걸음 -교실 이데아,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에필로그. 새로운 미래 만들기 1. 2012년 대한민국의 오늘 2.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다 부록 한국사 세계사 연표 찾아보기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내인생의책 / 캐스 센커 지음, 이주만 옮김, 홍성수 감수 / 2013.01.10
12,000원 ⟶ 10,800(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캐스 센커 지음, 이주만 옮김, 홍성수 감수
세더잘 시리즈 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의 전통적인 개념과 범주에서 시작해 오늘날 첨예하게 일고 있는 여러 사회적 이슈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룬다. 공동체의 안전과 정보화 시대의 편익을 고려하면서도 기본적 인권인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지켜낼지에 대한 생각의 장을 열어 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프라이버시는 개인이 임의로 생활의 편리와 맞바꿀 수도 있는 선택적 권리일까? 아니면 우리 모두가 지켜 나가야 할 인간의 본질적 권리일까? 우리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감시의 필요 사이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다면 그 적절한 균형점은 어디쯤일까? 책을 통해 프라이버시와 감시 사이에서 이어져 온 오랜 긴장의 끈에 대해 알아본다. 책의 서두에선 위키리크스 사태를 통해 국가 권력에 대항하는 시민운동이 역설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매우 흥미로운 케이스를 소개한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위키리크스 사태로 보는 프라이버시 논쟁 1. 프라이버시와 감시란 무엇일까요? 2. 인터넷 이용과 프라이버시 3. 학교에서의 프라이버시 침해 4. 직장에서의 프라이버시 침해 5. 대중 매체의 프라이버시 침해 6. 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 : CCTV와 프로파일링 수사 7. 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 : 도청과 인터넷 감시,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8. 미래 사회의 프라이버시와 감시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프라이버시는 인간의 본질적 권리로 우리 모두가 지켜 나가야 한다.” vs “개인 PR의 시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얼마큼 보호하느냐는 각자가 선택할 사항이다.”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에도 중대한 도전이 일고 있습니다. 개인의 민감한 정보가 공중에 이렇게 쉽게 많이 노출된 시기는 역사 이래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상당 부분 개인들 스스로가 자신의 정보를 인터넷 공간에 퍼뜨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개인 PR의 시대’가 열린 것이지요. 하지만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인터넷에 올린 개인 정보는 동시에 자신을 속박하는 양날의 칼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프라이버시와 감시 사이의 양상은 지금과는 무척 달랐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각국 정부들은 자신들의 정적들 동태를 감시했습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거대 기업들도 사람들을 감시했습니다.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을 알아내 마케팅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종전의 감시는 감시를 하는 이와 감시를 당하는 이가 비교적 명확히 구분됐고 감시를 통해 얻는 이익도 온전히 감시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주 단순화해서 말한다면 감시 활동은 감시자에게만 좋았을 뿐 피감시자에겐 일방적으로 손해였단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기업이나 정부에 자발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업이나 정부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기관의 서비스가 서로 거래되는 개념이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기업이 소비자의 니즈에 더 맞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정부 기관이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일정 부분의 감시는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길거리에 널린 CCTV가 좋은 예입니다. 오늘날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적어도 수백 번은 CCTV에 촬영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검거율은 올랐고 범죄율은 줄었지만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도 정보기관과 경찰의 전산망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감시자와 피감시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감시 활동이 전개되면서 프라이버시와 감시 사이에서의 양상 역시 아주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입니다. 우리 헌법은 16조에서 18조까지 ‘주거의 자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통신의 비밀’ 등 시민의 프라이버시 보장 규정을 상세히 나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반대로 시민 안전과 정보화의 편익을 위해 프라이버시 보호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감시의 대상인 시민과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지지를 통해서 말이죠. 프라이버시는 개인이 임의로 생활의 편리와 맞바꿀 수도 있는 선택적 권리일까요? 아니면 우리 모두가 지켜 나가야 할 인간의 본질적 권리일까요? 우리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감시의 필요 사이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다면 그 적절한 균형점은 어디쯤일까요? 공동체의 안전과 정보화 시대의 편익을 고려하면서도 기본적 인권인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지켜 낼지에 대한 생각의 장을 열어 주는 청소년 교양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7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는 프라이버시와 감시의 전통적인 개념과 범주에서 시작해 오늘날 첨예하게 일고 있는 여러 사회적 이슈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룹니다. 책의 서두에선 위키리크스 사태를 통해 국가 권력에 대항하는 시민운동이 역설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매우 흥미로운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개인이 맞닥뜨리는 프라이버시 침해는 인터넷, 학교, 직장 같은 일상 공간에서 가장 흔히 일어납니다. 광범위하게 보급된 인터넷을 통해 이제 누구나 프라이버시 침해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도 될 수 있습니다. 무심코 유튜브에 올린 이미지 하나로 한 사람의 사생활이 돌이킬 수 없이 침해되는 경우를 이제 흔히 봅니다. 교내 치안 유지와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해 CCTV를 설치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야인 경우 직원들의 컴퓨터 사용 내역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사업체도 있습니다. 언론 등 대중 매체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도 지난 수십 년간 제기되어 온 문제입니다. 공인이나 유명인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보호되어야 하는 걸까요? 파파라치들의 활동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필요한 걸까요? 시민의 알 권리와 공인의 사생활이 충돌할 때 우린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할까요? 정부는 범죄 예방 및 수사를 위해 길거리에 CCTV를 설치하고 범죄자들의 인적 정보나 행동 패턴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수사를 합니다. 필요하다면 인터넷을 감시하고 전화를 도청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범죄자들의 DNA만 따로 모아 수사용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범죄 수사를 하는 데 이만큼 유용한 수단도 없다며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합니다. 정부든, 기업이든, 심지어 시민 스스로에 의해서든 모든 정보 수집 활동은 본질적으로 시민의 자유를 침해합니다. 이 책을 통해 프라이버시와 감시 사이에서 이어져 온 오랜 긴장의 끈에 대해 알아봅시다. ▶ 교과 연계 과정 초등학교 사회 6학년 2학기 3. 정보화, 세계화 그리고 우리 중학교 사회 2학년 2학기 11. 공동체와 시민의 권리 3학년 2학기 1. 현대 사회의 변화와 대응 고등학교 일반사회 Ⅶ. 인권 및 사회 정의와 법 사회문화 Ⅵ.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어산지와 그의 지지자들은 정보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며, 그것이 위키리크스의 존재 이유라고 주장합니다. 또 국민들은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들어가며 : 위키리크스 사태로 보는 프라이버시 논쟁 내가 더는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은 나의 사진과 정보를 계속 인터넷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장차 내가 지원할 대학의 입학 심사 위원들이나 회사의 고용주가 이런 정보를 발견하고 나에 대한 편견을 가질지도 모를 일이지요.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SNS


중학생을 위한 국어어휘력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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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박기복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11권. 중학교 3년 동안 배워야할 1,500여개의 어휘를 한 권에 담았다. 한자음 그물망으로 같은 음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여러 단어들을 여러 갈래의 짧은 글로 구성하여 저절로 어휘를 깨우칠 수 있는 책이다. 어휘를 배우는 학습법 책이 아닌 한 권의 짧은 단편 소설처럼 구성하여 다양한 갈래별 글로 어휘는 물론 사고력과 독해력까지 확장시켜 준다. 중학생인 ‘나’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속 어휘’ 코너를 이끌어 간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누나 때문에 아침마다 전쟁을 치러야하는 ‘나’, 친구들의 싸움에서 중재 역할을 해야 하는 고달픈 ‘나’, 그러나 예쁜 여자 친구가 있어 학교 생활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나’는 평범한 우리 중학생의 자화상을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프롤로그 - 중학교 시험, 어휘력에 무너지다! 01. 가결(可決) - 결의(決意) - 의표(意表) 02. 각별(各別) - 별종(別種) - 종자(種子) 03. 간악(奸惡) - 악평(惡評) - 평판(評判) 04. 경선(競選) - 선호(選好) - 호전(好戰) 05. 개체(個體) - 체득(體得) - 득세(得勢) 06. 고견(高見) - 견해(見解) - 해소(解消) 07. 교감(交感) - 감지(感知) - 지능(知能) 08. 군림(君臨) - 임시(臨時) - 시효(時效) 09. 기한(期限) - 한정(限定) - 정착(定着) 10. 낙후(落後) - 후사(後事) - 사물(事物) 11. 난관(難關) - 관여(關與) - 여야(與野) 12. 남발(濫發) - 발동(發動) - 동원(動員) 13. 냉엄(冷嚴) - 엄단(嚴斷) - 단절(斷絶) 14. 다산(多産) - 산출(産出) - 출타(出他) 15. 당일(當日) - 일몰(日沒) - 몰아(沒我) 16. 대필(代筆) - 필담(筆談) - 담화(談話) 17. 도면(圖面) - 면목(面目) - 목록(目錄) 18. 독보(獨步) - 보법(步法) - 법규(法規) 19. 만민(萬民) - 민생(民生) - 생계(生計) 20. 모반(謀反) - 반증(反證) - 증서(證書) 21. 무심(無心) - 심혈(心血) - 혈통(血統) 22. 미력(微力) - 역설(力說) - 설파(說破) 23. 복명(復命) - 명운(命運) - 운송(運送) 24. 불충(不忠) - 충직(忠直) - 직항(直航) 25. 성토(聲討) - 토벌(討伐) - 벌채(伐採) 26. 수석(首席) - 석차(席次) - 차점(次點) 27. 식음(食飮) - 음용(飮用) - 용어(用語) 28. 연유(緣由) - 유래(由來) - 내방(來訪) 29. 제패(制覇) - 패업(□業) - 업적(業績) 30. 회상(回想) - 상념(想念) - 염두(念頭) 에필로그 - 사전, 그리고 순 우리말중학교 3년 동안 배워야할 1,500여개의 어휘를 단 한 권으로 끝내자! 중학생이 되면서 부족한 어휘력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휘력을 기르는 노력을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솔직히 어떻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이렇게 부족한 어휘력은 생각의 한계로 이어지고, 생각의 한계는 사고력의 한계로, 사고력의 한계는 독해력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학교 성적의 하락과 자기주도학습의 불가능으로 연결된다. 어휘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독(多讀)을 하면서 사전을 찾아보는 것인데, 공부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이것을 실천하라는 것은 잔소리에 불과하다. ‘중학생을 위한 국어 어휘력 만점공부법’은 지금까지 그 어떤 책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어휘력 공부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너무 쉽고 재미있어 그냥 읽기만 해도 중학생들이 3년 동안 배울 어휘의 대부분을 저절로 배울 수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여기에 수록된 어휘는 1,500개가 넘으며 대부분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말 한자어를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음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한자음 연결고리’ -> 2단계 ‘문맥으로 파악하는 훈련’ -> 3단계 ‘한자음 그물망’ -> 4단계 ‘같은 음 다른 뜻’ -> 5단계 ‘문맥으로 이해하기’ 지금 중학생이라면, 그리고 어휘 때문에 고생하는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다양한 갈래별 글로 어휘는 물론 사고력과 독해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모든 시험의 오류는 어휘의 한계에서 온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중,고생에게 책과 사전만 강요할 수는 없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부족한 어휘력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저렇게 평범한 단어도 모르면서 어떻게 공부를 한다는 것인지 답답할 때도 많다. 특히 아는 문제를 틀릴 때마다 수학 문제 한 개가 급한 게 아니라는 것을 절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초등학생도 아니고 시간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어휘력 공부를 시킨다고 무조건 책과 사전을 읽힐 수는 없다. 물론 독서와 한자 공부, 그리고 사전을 찾아보는 것만큼 효율적인 어휘 공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공부에 치이는 아이들에게 다짜고짜 좋다는 방법만 디밀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알면서도 권하지 못하는 것이 부모님과 선생님의 마음일 것이다. 중딩인 ‘나’가 이끌어가는 한 편의 소설, 이게 학습법 책이야? 소설책이야? ‘중학 어휘력 만점 공부법’은 중학생인 ‘나’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속 어휘’ 코너를 이끌어 간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누나 때문에 아침마다 전쟁을 치러야하는 ‘나’, 친구들의 싸움에서 중재 역할을 해야 하는 고달픈 ‘나’, 그러나 예쁜 여자 친구가 있어 학교 생활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나’는 평범한 우리 중학생의 자화상을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마치 어휘를 배우는 학습법 책이 아닌 한 권의 짧은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이다. 더불어 한자음 그물망으로 같은 음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여러 단어들을 여러 갈래의 짧은 글로 구성하여 저절로 어휘를 깨우칠 수 있는 책이다. 딱딱한 사전을 외우지 않아도, 한자 공부를 하지 않아도 이렇게 재미있게 어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프라다 이야기
명진출판 / 잔 루이지 파라키니 글, 김현주 옮김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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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출판청소년 역사,인물잔 루이지 파라키니 글, 김현주 옮김
명품 신화의 주인공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의 창조적 인생 파산 직전의 매장을 글로벌 패션 제국으로 키워낸 미우치아 프라다의 끝없는 노력과 창조 에너지를 소개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이다. 프라다 창업주의 외손녀로 태어난 미우치아는 미니스커트 입기를 좋아하던 소녀였으며 연극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밀라노 국립대학 정치학과에 진학했지만, 정치적 시위를 할 때도 이브 생 로랑 옷을 입고 나갈 만큼 패션을 좋아했다. 어머니와 이모가 운영하던 파산 직전의 ‘프라다’ 매장을 물려받아 발상의 전환을 거듭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공식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고 인터뷰도 꺼리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미우치아의 밀라노 국립대학 동문이자 패션계 탐사 기사 전문 기자가 쓴 첫 미우치아 프라다 평전으로서, 베일 속에 가려져온 미우치아의 삶과 프라다 그룹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밝혀낸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옷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매번 독특한 스타일을 내놓은 창조적 디자인 과정, 작은 상점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도전정신을 그려내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머천다이저, 패션 에디터, 모델,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 관련 직업을 꿈꾸는 이들은 물론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프롤로그 :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젊은 날의 이상을 패션에 접목하다 1장 \'프라다\'라는 거대한 우주의 탄생 고급 가죽 제품 사업을 하던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처음 건 \'프라다\' 간판 명품의 기초는 역시 품질 집안은 엄격했지만 상상과 공상을 좋아했어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중산층의 엄격한 기독교 집안 낮잠 시간에 상상력을 키우다 2장 열다섯 살, 옷으로 시작된 반항 미니스커트 금지령이 내리고 엄마가 골라주는 옷은 입기 싫어 미니스커트, 바로 이거야! 나는 왜 다른 사람이 안 하는 것만 좋아할까? 할 수 없이 모범생 일찍부터 자기 스타일을 찾다 3장 반항만 할 순 없잖아 방향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왔어 옷은 각자의 표현이야 남들이 스타킹에 열광할 때 나는 하얀 양말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예술 고등학교로 전학하다 부모를 기절시키며 연극학교로 팬터마임, 그거 매력 있어! 연극학과에 갈까, 정치학과에 갈까 4장 밀라노 대학 정치학과에 들어가다 이상주의자의 길 부모는 정치학과도 마음에 안 들어 독특한 미학을 추구했어 청바지 미학보다는 스커트 미학을 사랑해 정치적 신념과 패션적 신념의 불일치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소녀들의 아이템을 복원하고 싶어 이브 생 로랑을 입고 시위대 행렬에 섰어 정치냐 패션이냐, 선택이 필요해 5장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할아버지 가게를 맡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은데 이상주의자지만 가장 현실적일 수 있는 재능 내가 해야 한다면 다르게 할 거야 디자인을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난 디자인 전공이 아냐, 그래서? 가장 큰 무기는 남과 다른 생각들 가방을 꼭 가죽으로 만들 필요는 없잖아 나일론 가방을 명품으로 만들다 언제나 남들과 다른 것을 세상에 내놓다 정치적 이상은 다르지만 계속되는 우정 내 친구 프라다는 부자가 돼도 변하지 않을 사람 그녀들의 특별한 우정 6장 스물아홉, 운명의 파트너 베르텔리와 만나다 잘난 거야, 건방진 거야? 누가 우리 제품을 카피했어? 서로 \'세다\'는 느낌에 끌리다 만만치 않은 서른한 살 청년 베르텔리 함께 일하기로 하다 감정과 이성의 적절한 배분 그 남자의 타고난 사업가적 재능 도전정신을 가진 멋진 청년 사업이 체질에 맞아 불같은 성격과 전설적인 집중력을 가진 남자 7장 그 남자 베르텔리와 연애를 베르텔리에게서 도전정신을 배우다 \'가방\'만 해도 벅찬데 \'신발\'까지! 미친 듯 일하고 열렬히 사랑하다 일과 사랑의 균형을 향해 만난 지 8년 만에 결혼을 \'신발\'을 넘어 \'의류\'에 도전하다 싸울 땐 싸우지만 우린 이제 프로야 일할 땐 서로 봐주지 않아 사과 하나를 반으로 갈라놓은 것 같은 커플 8장 명품 신화가 만들어지다 창조적 브랜드 프라다 지적인 인물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비전을 갖춘 브랜드\'라는 평가 논란을 몰고 다닌 프라다 런웨이 20년 유행을 따르지 않는 독자적 행보 \'프라다다운 것\'이 무엇인지 깨닫다 프라다 열풍이 시작되다 영화 의상을 만들 기회를 얻다 능력 있는 지원군을 만나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본능 정통 패션에 스포츠 콘셉트를 접목하다 프라다의 상징성 반항하던 성장기의 추억을 패션에 되살리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개념이 확실한 디자이너 프라다 스타일, \'블랙\'의 승부가 시작되다 섹시함의 본질은 지적인 모든 것에 있다 명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깐깐함 깐깐하기로 소문난 프라다 커플 편한 사람이기보다는 자극이 되는 사람 다혈질인 베르텔리가 일하는 방식 지나쳐 보이는 깐깐함이 명품을 만드는 비결 미디어에 대한 그들만의 전략 정상에 선 프라다 프라다의 롤모델은 이브 생 로랑 영향받은 디자이너들 반전의 미학 오랜 시간에 걸쳐 찾아낸 직업적 정체성 일상생활은 워킹맘의 전형 9장 가문의 브랜드에서 세계의 브랜드로 예술로 승화한 컬렉션 프라다 커플의 공통점은 예술을 향한 무한한 애정 프라다 재단을 통해 창조적 기업가가 되다 프라다 그룹의 기업적 성장 숨 가쁘게 달려오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뉴욕 매장 스타 건축가 렘 쿨하스에게 인테리어를 맡기다 놀라워, 이런 매장을 만들다니! 프라다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문화를 선도하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기대해봐, 깜짝 놀랄 것을 보여줄 거야! 에필로그 :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재능이며 능력이다 미우치아 프라다가 걸어온 길- 전 세계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며 글로벌 패션 제국의 주인공이 된 미우치아 프라다의 놀라운 창조력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책 - 정치학을 전공한 미우치아가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발상의 전환을 거듭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낸 과정을 조명한다 프라다 창업주의 외손녀로 태어난 미우치아는 청년 시절, 공산주의 운동과 페미니즘 활동에 참여한 전형적인 68세대였다.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미니스커트에 열광하고 데모할 때도 이브 생 로랑을 입을 정도로 패션에 민감했던 그녀는 연극학교에서 5~6년간 팬터마임을 배울 만큼 예술에도 관심이 남달랐다.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이유로 1978년 파산 직전의 가업 ‘프라다’ 상점을 물려받은 그녀는 비전공자 디자이너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남들이 쓰지 않는 소재와 독특한 스타일로 패션계에 선풍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예가 낙하산 천으로 만든 ‘프라다 가방’. 명품 가방의 소재는 가죽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이 가방이 1985년에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프라다’는 명품 브랜드로 도약, 전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현재, 프라다는 미우미우, 처치, 카 슈 등 네 개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전 세계에 총 265개 매장을 개설한 패션 제국으로 성장했다. 끝없는 공부와 발상의 전환으로 매 시즌 새로운 메시지를 패션에 접목하는 미우치아 프라다는 우리 시대의 패션 리더이자 글로벌 리더이다. - 베일에 싸여 있던 미우치아 프라다의 삶을 공개한 세계 최초의 책! - 파산 직전의 매장을 글로벌 패션 제국으로 키워낸 미우치아 프라다의 끝없는 노력과 창조 에너지를 소개한 롤모델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 패션의 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워런 버핏 이야기』『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청소년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이야기』『방송인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겸손의 미덕으로 미래를 바꾼 후진타오 이야기』에 이은 아홉 번째 롤모델 시리즈다.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공식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고 인터뷰도 꺼리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미우치아의 밀라노 국립대학 동문이자 패션계 탐사 기사 전문 기자가 쓴 세계 최초의 미우치아 프라다 평전으로서, 베일 속에 가려져온 미우치아의 삶과 프라다 그룹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밝혀낸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옷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매번 독특한 스타일을 내놓은 창조적 디자인 과정, 작은 상점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도전정신이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다. 패션 디자이너, 머천다이저, 패션 에디터, 모델,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 관련 직업을 꿈꾸는 이들은 물론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194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1913년 외할아버지가 창업한 ‘프라다’는 당시 고급 가죽 제품을 만들어 파는 상점이었다. 미우치아는 미니스커트 입기를 좋아하던 소녀였으며 연극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밀라노 국립대학 정치학과에 진학한 후 정치 활동과 페미니즘 운동에 참여했다. 디자인 전공은 아니었지만 정치적 시위를 할 때도 이브 생 로랑 옷을 입고 나갈 만큼 패션을 좋아했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이모가 운영하던 ‘프라다’ 매장은 파산 직전 상태였고 1978년 그녀는 경제적 독립을 위해 매장 운영을 정식으로 맡게 된다. 그리고 30여 년. 숱한 이슈를 만들며 세계 패션계의 거장으로 등극한 그녀는 이제 ‘프라다’라는 글로벌 패션 제국의 주인공이 되었다.
진짜 공신들의 노트 정리법
더디퍼런스 / 서상훈 지음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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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서상훈 지음
에디슨, 다빈치, 뉴턴, 정약용부터 하버드대와 서울대 입학생까지 최고의 공신을 만든 ‘노트의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 노트 정리를 하고 성적이 나왔던 독자뿐 아니라, ‘이제 시작해볼까?’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도 해결책을 제시한다. 20문항으로 구성된 노트 정리력 테스트를 제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해준다. 이렇게 시작한 워밍업 단계에서 자유롭게 낙서하듯 시작하는 입문 단계, 교과서로 시작하는 초급 단계, 보다 레벨이 올라간 중급 단계, 시기별.수준별.과목별로 달리하는 고급 단계, 그리고 최종 심화 단계를 통해 노트 정리법을 가르쳐준다. 각 단계별로 성향 파악과 수준별 코칭을 해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대안도 함께 제시해주는 진정한 ‘맞춤형 노트 정리법’이다. 이 책은 선행학습과 학원, 과외 수업과 인강의 도움이 없더라도 자신에게 걸맞은, 자신만의 노트 정리방법을 찾는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프롤로그 -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노트 정리’란 어떤 의미일까? 노트 정리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노트 정리법 이 책의 활용 방법 추천사 1. 노트 정리를 잘하려면 자신만의 노트 정리법부터 찾아야 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도구’에 사람을 맞추지 말고, ‘사람’에 도구를 맞춰야 한다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정리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2. 닮고 싶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인류 역사를 바꾼 천재들의 탁월한 노트 정리법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성공인의 메모기술 공신이라 불리는 노트 정리의 달인들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한 노트 정리의 달인들 서울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도쿄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노트 정리법 공충정달 선생의 수첩 정리 노하우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정리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3. 노트 정리, 이것만은 꼭 알자 노트는 쓴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정신감응 도구다 노트는 쓴 사람과 읽는 사람의 생각 패턴 일치의 도구다 노트 정리의 흔적, 펜혹의 추억 노트 정리는 두뇌를 개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노트 정리의 핵심 키워드는 ‘구분’이다 노트 정리의 기본, ‘완전학습노트’와 ‘마인드맵노트’ 환상적인 노트 정리를 위한 기술 예습, 수업, 복습으로 이어지는 노트 정리방법 모델링으로 노트 정리 무작정 따라 하기 국영수사과 과목별 노트 정리방법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정리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4. 노트 정리 전문가들의 노하우 워밍업: 노트 정리력 테스트와 필기도구 추천 입문: 마음대로 낙서하기와 취미노트 만들기 초급: 교과서에 메모하기와 교과서 베껴 쓰기 중급: 노트 정리의 확인사항과 기본형식 고급: 시기별, 수준별, 과목별 노트 정리법과 포스트잇 활용법 심화: 메모와 요약의 기술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정리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에필로그 - OOO 노트 정리법을 위하여 참고문헌에디슨, 다빈치, 뉴턴, 정약용부터 하버드대와 서울대 입학생까지 최고의 공신을 만든 ‘노트의 비밀’ 전격 공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손꼽히는 르네상스인 다빈치,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18세기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의 대학자 정약용, 세계 최고의 발명가 에디슨,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링컨. 그리고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일본 최고의 대학 도쿄대, 심지어 세계 최고라 말해도 과장이 없는 하버드대에 입학한 ‘그 학생들’… 이들에게는 시대, 국적, 성별, 모든 것을 뛰어넘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노트 정리’이다. 노트 정리는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이다. 노트 정리를 쉽게 설명하자면 ‘머릿속의 생각과 지식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노트를 정리하며 머릿속 지식을 정리할 뿐 아니라,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내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그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공신’이라 불리는 성공학습자들이 노트 정리의 달인인 까닭은? 서울대 합격생 100인에게 노트 정리에 관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학창 시절에 노트 정리를 했는가?’라고 묻자, 97퍼센트의 학생들이 ‘노트 정리를 했다’고 응답하였다. 이것만으로도 노트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어진다. 노트 정리를 잘하려면 ‘무엇을 정리할 것인가’를 먼저 선별해야 한다. 노트를 정리하는 동안에는 거듭거듭 사고를 반복하며 생각이 명확해진다. 곧 무엇을 공부하는지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더더욱 정확해지며 이해되는 것이다. 노트를 정리한 후에는 공부했던 내용을 돌아볼뿐더러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고 보완하게 된다. 이렇듯 노트 정리 전.중.후의 단계를 거치는 동안 노트 정리의 궁극적인 목적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이해와 암기’이다. 결국 노트 정리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서 이해하고 암기하게 된 학생들이 ‘공신’이 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선행학습, 학원, 과외, 인강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나에게 걸맞은 노트 정리방법은 무엇일까? 과목별 노트 정리방법은 어떻게 다를까? 예습·수업·복습으로 이어지는 노트 정리방법의 중요성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나만의 노트 정리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노트 정리를 하고 성적이 나왔던 독자뿐 아니라, ‘이제 시작해볼까?’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도 해결책을 제시한다. 20문항으로 구성된 노트 정리력 테스트를 제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해준다. 이렇게 시작한 워밍업 단계에서 자유롭게 낙서하듯 시작하는 입문 단계, 교과서로 시작하는 초급 단계, 보다 레벨이 올라간 중급 단계, 시기별·수준별·과목별로 달리하는 고급 단계, 그리고 최종 심화 단계를 통해 노트 정리법을 가르쳐준다. 각 단계별로 성향 파악과 수준별 코칭을 해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대안도 함께 제시해주는 진정한 ‘맞춤형 노트 정리법’. 이 책은 선행학습과 학원, 과외 수업과 인강의 도움이 없더라도 자신에게 걸맞은, 자신만의 노트 정리방법을 찾는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우선 ‘노트 필기’와 ‘노트 정리’의 차이점부터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노트 필기’는 선생님이 판서한 내용이나 수업 중에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노트에 받아쓰기하는 것이고, ‘노트 정리’는 필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를 하면서 생각을 노트에 담아내는 것이다.노트나 교과서 정리로 학교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참고서나 문제집의 요점 정리를 노트에 옮겨 적는 학생들이 있다. 이렇게 베껴 쓰듯이 필기해서는 기대만큼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생각이 빠진 ‘필기’와 생각이 들어간 ‘정리’는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노트 정리를 잘했던 사람들은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었고,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관리한 지식경영인들이었으며, 많은 사람이 오늘날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_프롤로그 노트 정리는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 중 하나이다. 노트 정리 자체가 바로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예전에는 ‘우등생’, 요즘에는 ‘공신’이라 불리는 성공 학습자들은 대부분 노트 정리의 달인이었다. 노트 정리를 통해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생각정리의 기술을 익히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트 정리로 공신이 된 대표적인 성공 학습자들을 만나보자. …그는 노트 정리의 효과를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노트 정리를 잘해두면 언제든지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공부할 수 있다. 기본이 약하다 싶으면 과감히 과거로 돌아가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정리해둔 노트가 귀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둘째, 노트 정리를 하면 공부를 하나의 놀이로 즐길 수 있다. 노트 정리를 하는 과정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틀과 구조 속에서 내용을 풀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재미가 있다. 셋째, 노트 정리는 학습 수단을 벗어나 ‘기록’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끼지만 향후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부딪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_2. 닮고 싶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노트 정리를 할 때는 ‘기록’도 중요하다. ‘기록’을 할 때는 자신의 언어로 해야 한다. 또 가능한 많은 의미 있는 사실과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 이때 평소에 자신이 많이 쓰는 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어떤 내용을 ‘외향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는데, 자신이 평소에 ‘능동적’ ‘적극적’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면 그 단어로 바꿔서 기록을 해야 나중에 이해하기가 쉽다.노트 정리를 했다면 가능한 빨리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해두는 것이 좋다. ‘요약’은 의미와 관계를 명백하게 하고, 연속성을 보강하며, 기억을 강화하고, 수업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노트는 학습 내용의 효과적인 정리를 위한 필수 도구다. 우리가 배운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즉 수업 시간에 입력되는 내용을 공간적 개념으로 바꾸어 받아들이는 요령이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다. 노트 정리를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고, 학습 내용 전체를 조감할 수 있어서 오래 기억되는 장점도 있다._3. 노트 정리, 이것만은 꼭 알자


이 일기는 읽지마세요, 선생님
우리교육 /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은이), 정미영 (옮긴이) / 2007.03.07
12,000원 ⟶ 10,800(10% off)

우리교육청소년 문학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은이), 정미영 (옮긴이)
혹독한 삶의 위기를 꿋꿋하게 극복해 가는 열다섯 소녀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청소년 소설. "읽지 마세요, 선생님"으로 시작되는 티시의 일기에는 십대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현실과 냉담한 학교체제, 삭막하기만 한 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내와 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가출을 반복하는 무책임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길들여져 무기력하고 자포자기 상태인 어머니,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들이 휘두르는 방임의 폭력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누나에게 매달리는 어린 동생 매트까지 티시의 일상에는 화나고 슬픈 일이 많다. 티시는 이런 환경에서도 어린 동생을 돌보며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까지 한다. 그런 티시에게 위안과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일기 쓰기. 그저 학교 숙제로 시작한 일기는 점차 힘겸고 지친 일상을 하소연하는 친구가 되고, 터질 것 같은 분노와 절망감을 쏟아내는 대상이 된다. '국제독서협회'와 '전미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 '책읽기를 꺼려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 등에 꼽힌 작품이다. 개정판.3월 24일 읽지 마세요, 던프리 선생님.선생님이 제 일기를 읽고 싶어 하시는 걸 알아요. 알고 말고요. 그런데 말이죠, 그러려면 얘기를 그럴싸하게 지어내야 하는데 그럴 짬이 없네요. 제가 왜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서 이렇게 끼적거리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일기장이 친구처럼 여겨지지만 않았어도 진작에 때려치웠을 거예요. 지금 저는 정말이지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예요. - 본문 145쪽 중에서


트로이와 크레타 : 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이야기
비룡소 / 한스 바우만 글, 강혜경 역, 한스 페터 레너 그림 / 2007.03.02
12,000원 ⟶ 10,8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한스 바우만 글, 강혜경 역, 한스 페터 레너 그림
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이야기! 『트로이와 크레타』는 20세기 초, 트로이와 메케네, 크노소스 유적을 발굴하여 전 세계적으로 고고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하인리히 슐리만과 아서 에번스의 일대기를 담은 책으로, 단순한 전기 형식에서 벗어나 고고학의 다양한 면면을 살핀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하인리히 슐리만과 아서 에번스라는 고고학계의 풍운아들을 주인공으로, 인류의 잃어버린 과거를 추적해가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슐리만이 트로이와 미케네를 찾아내는 과정을, 2부에서는 에번스가 미노타우로스 신화로 유명한 크노소스 궁을 발굴하는 과정을 소개한다.제1부 - 슐리만과 트로이, 미케네 문명 영웅 오디세우스의 귀향 맨손에서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호메로스의 트로이가 묻힌 언덕 히사를리크 언덕에서의 3년 사라진 프리아모스 왕의 보물 황금 마스크의 주인 되살아난 신화의 주인공들 아카이아 인의 삶을 엿보다 최초의 그리스 인은 누구일까? 신화의 도시를 발굴한 남자 2부 - 에번스와 크레타 문명 아흔 개의 도시가 있는 섬 미궁을 닮은 크노소스 궁 크레타 최고의 신 화려하고 풍요로운 크레타 문명 아시아와 지중해 문명의 만남 크레타와 아카이아의 위험한 관계 고대 크레타의 세 가지 문자 미노타우로스 신화의 진실 서양 문명의 기원을 밝히다트로이와 미케네, 크노소스 4000년 전 고대 도시를 발굴하기까지 인류 역사를 다시 쓴 사람들의 이야기 끝없는 발굴과 탐험을 통해 잃어버린 인류의 고대사를 밝히는 고고학자들의 열정을 그린, 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입문서 『트로이와 크레타』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한스 바우만은 독일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책 저자로,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세기 초, 트로이와 미케네, 크노소스 유적을 발굴하여 전 세계적으로 고고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하인리히 슐리만과 아서 에번스의 일대기를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전기 형식에서 벗어나 고고학의 다양한 면면을 살핀 것이 특징이다. 슐리만과 에번스가 발굴을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과정부터, 어떤 식으로 고대 유물들을 찾아내고 보존했는지, 우리의 기억에서 잊힌 채 땅 속 깊은 곳에 매장되어 있던 유물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등이 사진보다 생생한 세밀화와 함께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슐리만과 에번스의 발굴에는 단순히 신화 속의 도시를 찾았다거나 일어버린 고대의 보물을 발견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기원전 3000년~기원전 10000년에 걸쳐 에게 해 일대에서 번영을 누린 트로이와 미케네, 크노소스의 유적은 이 지역에서 일어난 청동기 문명을 입증하는 것으로, 그때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인류의 고대사를 재정립하는 일이었다. 조각난 벽화와 깨진 그릇 같은 단편적인 유물들을 모아 고대 도시의 흔적을 찾는 고고학이야말로 인류 역사의 첫 장을 탐구하는 흥미진진한 학문임이 증명된 것이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슐리만과 에번스의 발굴 작업을 이어 받은 많은 고고학자들의 노력과 발굴 뒷이야기가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 고고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이 책의 구성 및 줄거리 『트로이와 크레타』는 하인리히 슐리만과 아서 에번스라는 고고학계의 풍운아들을 주인공으로, 인류의 잃어버린 과거를 추적해 가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 낸 책이다.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슐리만이 오랜 세월 호메로스가 지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배경으로만 알려져 있던 트로이와 미케네를 찾아내는 과정을, 제2부에서는 에번스가 미노타우로스 신화로 유명한 크노소스 궁을 발굴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제1부―슐리만과 미케네, 트로이 문명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은 일곱 살에 선물 받은 책에서 불타는 트로이 성의 그림을 보고, 당시로서는 신화로만 존재했던 트로이 전쟁의 무대를 직접 확인해 보겠다는 꿈을 키운다. 이후 그는 천부적인 언어적 재능을 재산으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려 15개국의 언어를 익히고 자금을 모으며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71년 마침내 터키의 히사를리크 언덕에 오른 슐리만은 트로이 유적과 트로이 전쟁의 또 한 주축이었던 미케네 문명 발굴에 성공, 고고학 발굴사에 한 획을 긋는다. 그때까지 고대 세계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바빌로니아의 네 개뿐이었으나 슐리만의 발굴로 역사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다. 또한 슐리만은 처음으로 고고학을 대중화한 사람이기도 하다. 슐리만의 저서들과 《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의 고고학 기사들은 고고학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의 고고학 열풍은 ??교양과 학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트로이 발견이라는 드라마에 휩싸여 살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제2부―에번스와 크레타 문명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는 크레타 섬에서 미노타우로스 신화로 유명한 전설적인 왕 미노스의 궁전을 발굴하여 고대 그리스 문명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소년 시절부터 고고학적 분위기 속에 자랐다. 1881년 아테네에서 슐리만의 수집품을 본 후 크레타 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그는 1900년에서 1908년에 걸친 오랜 작업 끝에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왕 미노스의 궁전이 있는 크노소스를 발굴했다. 기원전 1600년~기원전 1400년경 에게 해의 지배자로 군림했던 미노스 왕의 대규모 궁전 유적은 크레타 섬에서 이루어진 세련된 청동기 문화를 입증하는 것으로써, 크레타 문명이야말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출발점임을 분명히 보여 주었다. 또한 에번스는 전례 없는 거액을 투입하며 대담한 유물 복원 작업을 시도함으로써, 고고학자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도 크레타 문명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검정새 연못의 마녀
시공사 / 엘리자베스 조지 스피어 지음, 이주희 옮김 / 2007.02.20
8,500원 ⟶ 7,650(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엘리자베스 조지 스피어 지음, 이주희 옮김
청교도 사회에 비단옷을 입고 화려하게 나타난 당돌한 여자 아이 키트 타일러의 이야기. 엄숙하고 경직된 사회에 뛰어들어 마녀로 몰리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소신 있는 용기를 잃지 않는 꿈 많은 한 소녀의 삶을 담았다. 1959년 뉴베리 상 수상작.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다. 배경이 되는 뉴잉글랜드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주를 포함한 미국 북동부 지역이다. 영국이 무역을 위해 여러 해안을 답사하다 찾아낸 곳으로, 발견 이후 바로 영국 청교도들이 이주해 왔다. 엘리자베스 조지 스피어는 바로 이곳에서 한평생을 산 작가로, 우연히 뉴잉글랜드에서 실제 있었던 마녀 재판 사건을 접하면서 매력적인 역사 소설로 발전시키게 되었다. 키트라는 소녀가 바베이도스라는 섬에서 자유롭게 컸다가 뉴잉글랜드로 와 청교도 사회를 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화적, 종교적 가치관의 차이와 편견에 부딪히는 모습, 커다란 사회적 장벽 앞에서도 소녀가 올곧은 마음과 용기, 진실함을 가지고 스스로 맞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마녀로 몰렸다가 해결되기까지 극적인 이야기 전개, 또한 사건들을 겪으며 성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키트는 검소하고 우직한 사람들이 사는 청교도 마을에 와 튀는 의상과 행동으로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시간이 흘러 마을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점차 익숙해가지만, 결코 동화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키트가 마을 사람들이 마녀라며 따돌리는 할머니 해나와 친구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우둔하다며 학교에도 보내지 않는 크러프 부부의 어린 딸 프루던스에게 남몰래 글을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마녀로 몰릴 것을 감수하고 해나와 친구가 되고 프루던스를 가르친 것은, 맹목적인 군중 심리와 집단 따돌림에 맞선 키트만의 투쟁이다. 결국 키트는 해나와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프루던스에게 글을 가르친 것이 주술을 건 것으로 오해받아 마녀 혐의가 짙어지지만, 궁지에 몰리면서도 프루던스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변호를 포기한다. 그때 뜻밖에 프루던스가 나와 용기 있는 증언을 해 주어 키트의 우정에 보답한다.키트는 종종 이 아이들이 글을 깨우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했다. 키트 자신은 몹시 배우고 싶어 했고 할아버지 서재에 있는 신기한 책들을 어서 펼쳐 보고 싶어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이 아이들 대부분은 낱말이 뜻할 수도 있는 신나는 모험을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이곳 뉴잉글랜드에서 책이란 따분한 설교 모음집이나 기껏해야 종교적인 경건한 시집을 뜻할 뿐이었다. - 본문 158쪽 중에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완벽하게 개념잡는 소문난 교과서 화학
글담출판 / 손영운 지음, 원혜진 그림 / 2007.08.20
11,000원 ⟶ 9,900(10% off)

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손영운 지음, 원혜진 그림
아침에 세수하러 화장실에 들어가면서부터 우리 일상생활은 화학과 관련이 있다. 이렇듯 친근한 주변의 물질들에서 화학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실용적 학문으로 화학을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모니터에 사용되는 액정 물질로 물질의 세 가지 상태인 고체, 액체, 기체 이외에 ‘액정 상태와 플라스마 상태’가 있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주사를 맞기 전에 알코올 솜으로 팔을 닦으면 왜 시원한지를 말하면서 ‘증발과 확산’에 대해 이야기한다.1부 물질의 세 가지 상태 물질의 정의와 상태 변화 / 물질은 어떤 상태로 존재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물체와 물질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아이스크림은 왜 녹는 걸까요? 완소강의 / 물질이란 무엇인가?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여러 가지 상태 변화 / 물질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물은 어떻게 증발하는 건가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서리는 왜 내리는 걸까요? 완소강의 / 상태 변화 마술!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액정 상태와 플라스마 상태 / 세 가지 상태 이외에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휴대폰 모니터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플라스마 상태란 무엇인가요? 완소강의 / 세 가지 상태 이외의 것들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2부 분자의 운동 증발과 확산 / 증발과 확산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알코올을 바르면 왜 시원하게 느껴지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커피는 왜 따뜻한 물에 녹일까요? 완소강의 / 증발과 확산은 언제 더 잘 일어날까?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기체의 부피 변화 / 기체는 어떻게 부피를 변화시킬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하늘 높이 올라간 풍선은 어떻게 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페트병은 왜 찌그러지는 걸까요? 완소강의 / 하늘 높이 올라간 풍선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3부 상태 변화와 에너지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의 출입 / 열에너지의 출입에 따라 상태 변화는 어떻게 일어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고깃국을 식히면 왜 하얀 덩어리들이 생기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에어컨은 어떻게 차가운 바람을 만들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3 / 드라이아이스를 유리병에 담으면 왜 안 되나요? 완소강의 / 열에너지와 상태 변화 마술의 관계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4부 물질의 특성 겉보기 성질과 밀도 / 밀도는 왜 물질의 고유한 특성이 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설탕과 소금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나무 조각은 물에 뜨는데 못은 왜 가라앉나요? 완소강의 / 밀도를 통해 본 자연의 신비로움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물질의 끓는점 / 끓는점을 어디에 이용할 수 있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압력밥솥은 왜 요리 시간을 줄여 줄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증류주는 어떤 원리로 만드나요? 완소강의 / 끓는점을 이용한 압력밥솥의 원리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녹는점과 어는점 / 녹는점과 어는점은 어떤 특성을 가질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바닷물은 왜 잘 얼지 않을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눈 쌓인 도로에 왜 염화칼슘을 뿌리나요? 완소강의 / 녹는점은 어는점과 같아요!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용해와 용해도 / 물질에 따라 용해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설탕은 하얀데 설탕물은 왜 무색인가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소금물에 소금이 왜 더 녹지 않을까요? 완소강의 / 용해도는 무엇에 따라 달라질까?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기체의 용해도 / 기체는 어떻게 용해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동해의 수온이 해마다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냉동실에서 얼린 얼음은 왜 투명하지 않나요? 완소강의 / 기체의 용해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5부 혼합물의 분리 순물질과 혼합물 / 순물질과 혼합물은 무엇이 다를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식물의 영양제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18K 반지가 24K 반지보다 왜 더 단단한가요? 완소강의 / 24K 금반지와 증류수의 공통점?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자석과 밀도 차를 이용한 분리 / 자석과 밀도 차로 혼합물을 어떻게 분리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철 성분은 어떻게 분리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바다에 유출된 원유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완소강의 / 자석으로는 철을! 밀도 차로는 물과 기름을!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용해도 차이를 이용한 분리 / 용해도를 이용해 혼합물을 어떻게 분리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한약은 왜 오랫동안 달이는 걸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용해도 차이를 이용한 소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완소강의 / 용해도 차이로 혼합물 분리하기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분리 / 끓는점을 이용해 혼합물을 어떻게 분리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어떻게 바꾸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검은 원유가 어떻게 투명한 휘발유가 되나요? 완소강의 / 끓는점 차이로 혼합물 분리하기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분리 / 크로마토그래피로 혼합물을 어떻게 분리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물이 닿으면 잉크는 왜 번질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음식 성분 검사는 어떻게 할까요? 완소강의 / 색깔 번짐을 이용해요!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6부 물질의 구성 물질의 성분과 표현 / 물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불꽃놀이의 아름다운 색은 어떻게 만든 건가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다이아몬드와 흑연이 어떻게 같은 원소로 이루어졌나요? 완소강의 / 누가 철을 ‘Fe’라고 했을까?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7부 물질 변화의 규칙성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 /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는 어떻게 다를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숯은 어떻게 만드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세제와 락스를 함께 사용하면 왜 위험한가요? 완소강의 /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 구별하기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화학 변화의 종류 / 화학 변화엔 어떤 반응들이 있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치약에 왜 불소가 들어가나요? 완소강의 / 화학 반응에도 법칙이 있다!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질량보존의 법칙 / 질량은 어떻게 보존되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오렌지 주스와 우유를 섞으면 어떻게 될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연탄을 태우면 왜 가벼워지는 걸까요? 완소강의 /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질량은 변함없다?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일정성분비의 법칙 / 물질마다 고유의 성분비가 있을까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 / 자동차 몸체와 바퀴의 질량에도 일정 비율이 있나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 물과 과산화수소는 어떻게 다를까요? 완소강의 / 화합물에도 천생연분의 비율이 있다! 미리 만나보는 과학논술


모비 딕
푸른숲주니어 / 허먼 멜빌 지음, 김정우 옮김, 밥 하비 그림 / 2007.11.07
12,000원 ⟶ 10,8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허먼 멜빌 지음, 김정우 옮김, 밥 하비 그림
뭍에서의 생활에 싫증을 느낀 이스마엘은 고래를 잡기 위해 포경선 피쿼드 호에 오른다. 선장인 아하브는 흰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뒤 복수심 밖에는 남아 있지 않은 인물로 고래잡이 배 본연의 목적을 잊고 흰 고래 쫓기에만 열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모비 딕을 발견한 아하브는 사흘 밤낮 동안 모비 딕과 사투를 벌인다.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허먼 멜빌의 장편 소설로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고래와 인간의 숨 막히는 싸움은 인간과 자연의 싸움을 상징하는 한 편의 거대한 서사시라 할 만하다. 또한 선원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책 말미에서는 현직 국어 교사의 작품 분석과 감상 포인트를 실었다. 아울러 고래의 종류와 크기, 포경선의 구조 등 유익한 정보들을 사진 자료와 함께 담았다.기획위원의 말 제1장 물의 세계 제2장 미개인 퀴퀘그 제3장 바다를 향해! 제4장 아하브 선장의 분노 제5장 다섯 유령 제6장 이상한 광경 제7장 상어의 습격 제8장 고래 기름 제9장 고래 함대 제10장 용연향 제11장 새뮤얼 엔더비호 제12장 퀴퀘그의 관 제13장 대장간 제14장 네 가지 예언 제15장 태풍 제16장 레이첼호와 딜라이트호 제17장 추적을 시작하다! 제18장 그리고 둘째 날 제19장 아! 모비 딕 《모비 딕》제대로 읽기


여자애들만 봐 :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
글로연 / 캐롤 웨스턴 글, 이윤선 역 / 2008.05.12
11,000원 ⟶ 9,900(10% off)

글로연청소년 자기관리캐롤 웨스턴 글, 이윤선 역
십대의 소녀들을 위한 자기관리서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십대의 소녀를 위한 자기관리서. 자기자신, 가족, 사랑, 우정, 학교, 공부와 일 등의 주제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형식과 강도로 전달해준다. 저자는 여자애들에게 꼭 필요한 수백 개의 인용문을 고르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반짝거리는 생각과 지혜를 전달한다. 이솝에서부터 석가, 호머, 영화배우 할 베리, 엘리자베스 여왕,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 배우이자 가수인 퀸 라티파와 제니퍼 로페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고대 그리스 시인 소포클레스,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유명인들의 말이 담겨 있다. 민감한 부분은 부드럽게, 가려운 부분은 시원하게, 애매한 부분은 명확하게 전하는 글의 힘에 역자는 감칠맛을 더해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번역을 한 점이 돋보인다. 서문 너 자신 우정 사랑 가족 학교 공부와 일 못다한 이야기 책소개 너와 나 사이에는 신이 한 분 살고 계시나보다. 왜 나는 너를 부를 때마다 이토록 간절해지는 것이며 네 뒷모습에 대고 언제나 기도를 하는 것일까 십대인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인 문정희님의 위의 시를 되뇌지 않은 부모는 드물 것이다. 부모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답인가? 역자는 캐럴 웨스턴의 을 읽으며 신의 도움을 경험했다고 한다. 도저히 속내를 알 수 없는 십대의 딸과 아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음을 전하고 싶어 여러 차례 시도했던,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주제-너자신, 가족, 사랑, 우정, 학교, 공부와 일 등-의 이야기를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형식과 강도로 전달한다. 민감한 부분은 부드럽게, 가려운 부분은 시원하게, 애매한 부분은 명확하게 전하는 글의 힘에 역자는 감칠맛을 더해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번역을 해냈다. 이 책은 정성들여 고른 500개가 넘는 유명한 인용구로 시작해서 작가의 간결한 한 문장의 멘트로 끝나는 한 쪽짜리 조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의상 주제 별로 나누었지만 언제 어디를 펼치든 시원하고 깔끔한 청량제 같은 말씀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적절하게 전달해 주는 고마운 책이고, 아이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답답한 자신을 이해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보물 같은 책이다. 그리고 한국판에서는 삽화를 덧붙였다. 꼭 자신들을 대변할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장면마다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친근함을 더했다. 작가가 인용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간단한 소개를 덧붙였다. 요즘의 십대들이 과거의 많은 인물들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의 배려이다. 물론 인용문을 가슴에 새긴다면 자기 생각을 펼치는 논술에서도 멋있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한다. 또 간결한 문장의 멘트는 원어인 영어를 그대로 살려 아이들이 살아있는 영어를 느껴볼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제목이 이지만 그렇다고 남자애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책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여자 친구를 이해하려는 친구들이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남자 아이들에게도 역시 필요한 책이다. 제목 때문에 그들이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추천의 말 이 책은 억눌린 열정과 분노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답답해 할 청소년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필요로 할 때마다 상담선생님을 바로 만날 수 있는 환경도 아닌 이 땅에서 친구의 맞장구로도 갈증이 풀리지 않을 때, 기대와 욕심이 가득한 부모님의 눈길을 피하고 싶을 때, 또 갑작스레 찾아든 짝사랑의 감정에 정신없이 휘둘려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저자는 담담하고 진실 되게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어렵지 않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시키며 전체를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 문제를 달리 바라보게도 한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조금씩 자신의 그릇이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원화 (해나상담심리연구소 원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편집자의 말 십대를 위한 책은 많다. 그러나 십대의 감성에 딱 맞는 글과 그림들로 예쁘게, 정말 깜찍하게 그러면서도 너무나 괜찮은 내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이런 책은 정말 없었다.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많은 일들이 떠오른다. 학교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 엉클어질까 고민하는 친구문제, 그리고 눈 밑의 다크서클까지.....그래서 이런 책을 찾았고 마침내 찾아냈다. 그리고는 십대의 여자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듯 예쁜 책을 만들었다. 두고두고 간직하고픈 보물 같은 책,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십대를 되돌아볼 앨범 같은 책이 되길 바란다. 매스컴 서평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도 적당한 조언, 격려, 충고, 위안이 필요할 때 쉽게 들척일 수 있다. 마음을 끄는 책 표지와 각 쪽의 인용구들, 문체의 간결성까지 매력을 더한다. -북리스트 유명한 인용구로 시작해서 작가의 주옥같은 한 문장의 멘트로 끝나는 한 쪽짜리 조언 형식은 집중해서 읽고 토의하기 쉽다. 자신을 돕는데 매력적인 틀을 보여주며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를 위한 유용한 인용문으로 제공될 수 있겠다. -북 디스크립션 지혜의 말을 찾고 있나요? 친구, 가족, 학교, 인생과 사랑에 관한 비결과 조언, 엄청 재미있고 독창적인 인용문이 가득한 가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식견과 영감,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도 유용성이 증명되는 완벽한 동서고금의 격언과 인용문을 찾을 수 있다. -USA 투데이 작가는 십대 청소년의 부모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 주고 있다.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충동에 저항한다. 웨스턴 자신도 두 딸의 엄마이고 자신의 어린 독자들에게 함부로 얘기하길 좋아하지 않으며 물론 설교는 더더욱 아니다. 결과적으로 학교, 가족, 친구에 관한 그녀의 조언은 답을 알고 싶어 하는 연령층에 호소력 있다. 독자 서평 -부제가 딱 맞다!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 이 부제는 책을 제대로 요약한다. 캐럴 웨스턴은 소녀들을 위해 용기를 주는 읽을거리를 썼다. ---Girlwise의 저자 줄리아 드빌러즈 -모든 소녀를 위해 웨스턴은 정확하고 사려 깊고 해학적인 지혜의 말들을 항상 유명한 작가, 철학자, 연예인, 정치가 등의 조언과 결합한다. 그 결과 각 페이지마다 누구든 인생의 어떤 나이의 사람에게든 편안히 용기를 북돋우는 인용문과 구문을 보여준다. -치료제보다 더 나은 격려나 용기나 위로의 말, 현명한 충고가 필요할 때마다 나는 이 책의 아무 쪽이나 펴서 잠깐 읽는데 그러고 나면 훨씬 기분이 가벼워지고 좋아진다. 어떤 연령대에도 훌륭하다!!! 책을 꼭 구입하시길!! -그냥 인용문 책이 아니야! 이 책은 놀랍다! 난 매일 아침 또는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쁠 때도 를 한 쪽씩 읽는다. 그러면 훨씬 기분이 좋아지는데 사물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용기를 주는 난 혼란스럽거나 기분이 언짢을 때마다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조언으로 가득한 이 책을 사랑한다. 이 책이 고맙기도 하다. 엄마나 친한 친구에게 고민거리를 얘기했다 하라도 그럴듯한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일처리를 잘하도록 자극을 주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해 주니까. 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폴리아가 들려주는 문제해결 전략 이야기
자음과모음 / 신준식 지음 / 2009.12.01
13,700원 ⟶ 12,3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신준식 지음
'문제해결 전략'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이론을 집대성한 폴리아가 다양한 문제해결의 전략을 직접 설명하는 책이다. 수학 문제를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접근하고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의 세계를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해를 도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자 했다. 폴리아의 설명은 문제해결을 하는 데 있어, 부분에만 머물지 않는다. 문제의 인식 단계부터 전체를 조망하며, 문제의 근원에 닿는다. 그래서 보다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케 해 준다. 폴리아가 독자에게 차근차근 이론을 설명하고, 여러 예제를 직접 풀어보게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제73권.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폴리아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까? 두 번째 수업 _ 그림 그리기 세 번째 수업 _ 예상과 확인하기 네 번째 수업 _ 규칙 찾기 다섯 번째 수업 _ 표 만들기 여섯 번째 수업 _ 간단히 하여 풀기 일곱 번째 수업 _ 거꾸로 풀기 여덟 번째 수업 _ 식 세우기 아홉 번재 수업 _ 기타 전략 폴리아의 문제해결 전략!!! 문제가 어려워? 바로 연락해! 문제해결의 시작. 문제가 어렵다고? 연락해!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폴리아의 ‘문제해결 전략’이야기 문제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문제의 근원에 닿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를 인식하는 첫 단계부터 어쩔 줄 몰라 하는 때가 있어 난처한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은 경험했을 것이다. 어쩌면, 이런 사례가 다반사일지 모른다. 창의적이고 통합적이며 능동적인 접근 없이는 모든 문제는 낯설 수밖에 없다. 그 낯섦은 설렘이 아닌 두려움에 가깝다. 문제가 조금만 낯설어지거나 새롭다면 두려움은 배가 될 것이다. 복잡다단한 오늘날 사회 전 영역을 살펴보면, 이러한 문제는 우리의 시공간 곳곳에 은폐되거나 도출되어 있다. 다시 말해 문제로부터 안전지대는 결코 없다는 것이다. '문제해결 전략'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이론을 집대성한 폴리아가 바로 이 책에서 다양한 문제해결의 전략을 직접 설명한다. 폴리아의 설명은 문제해결을 하는 데 있어, 부분에만 머물지 않는다. 문제의 인식 단계부터 전체를 조망하며, 문제의 근원에 닿는다. 그래서 보다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케 해 준다. 폴리아가 독자에게 차근차근 이론을 설명하고, 여러 예제를 직접 풀어보게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인식에 침입한 문제라는 항원에 폴리아의 설명이라는 백신을 주사 맞음으로써 문제에 대한 면역성과 과민성을 띈 강력한 항체를 형성케 한다. 결국 이는 문제의 해결력을 높여 준다. 더 이상 문제는 '암초'가 아니라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론을 적용하여 문제의 성격과 상황에 맞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응용의 범위가 참 넓은 이 책의 출간은 고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문제가 술술술? 고민 타파! 팍팍! 위기탈출 넘버원!!! 폴리아 선생님, 도와주세요~ 문제란, 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논쟁, 논의, 연구 따위의 대상이 되는 것. 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대상. 또는 그런 일을 일컫는다. 《폴리아가 들려주는 문제해결 전략 이야기》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 전략을 각 교시 별로 군더더기 없이 설명한다. 또한 직접 고민하면서 풀어볼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단계별로 제시하였다. 이는 〈문제해결 전략〉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오랫동안 수학 문제의 접근과 풀이는 공식의 맹목적인 암기와 문제 적용에 머물렀다. 이 책은 이러한 방법의 한계를 직시하며 문제풀이 접근방식을 스스로 점검하게 한다. 그래서 수학 문제가 왜 어렵고 풀리지 않았는지를 깨닫게 해 준다.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 발상의 《폴리아가 들려주는 문제해결 전략 이야기》는 수학 문제를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접근하고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의 세계를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해를 돕는다. 수학을 한층 흥미롭게 한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여러 가지 문제 해결 전략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적절한 문제의 예를 제시하였습니다. 같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다른 전략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효과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중, 고등학교의 문제도 식을 세우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힘과 사고의 유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 교과서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문제해결 전략은 특정 단원이나 주제와 상관없이 모든 학년, 모든 영역에 걸쳐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거꾸로 생각해 봐!
낮은산 / 홍세화 외 지음 / 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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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청소년 인문,사회홍세화 외 지음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십대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먹을거리 문제에서 좀더 나아가, 경쟁사회, 노동, 국제무역, 과학기술, 문학, 생명, 가난, 공동체, 전쟁, 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성찰의 바탕을 제공하자는 의도이다. 홍세화를 비롯 의 저자인 경제학자 우석훈, 광우병 관련 토론회마다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보여준 의료인 우석균, 대학 교수이자 마을 이장인 강수돌, '황우석 사태'를 파헤친 기자 강양구 등 대표적 진보 논객들이 전문분야의 첨예한 문제의식을 쉬운 말로 들려 준다. 한편, 중학교 국어교사 이상대, 평화운동가이자 동화작가 박기범, 인천 만석동의 공동체 '기차길옆작은학교'의 김수연 등은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한다. 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경제적 양극화의 대안, 과학기술과 자본의 유착에 대항하는 생명 윤리, 문학의 가치, '나눔'의 가치, 전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정한 평화 등 결코 가볍지 않은 것들이지만, 십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특강을 하듯 쉽고 명쾌하게 씌여 있어 일곱 개의 재미난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1. 이긴 자가 다 갖는 건 당연하다고? 그런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 승자독식, 그 ‘야만의 사회’를 벗어나기 위하여 / 우석훈 2. 비싼 돈 주고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그 아름다운 바보짓이 세상을 살려! -- 착한 커피와 공정무역 이야기 / 강수돌 3. 과학기술만 발전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아니야, 행복은 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라고! -- 불편한 과학 기술 이야기 / 강양구 4. 내 것 남 주면 손해라고? 아니야, 함께 나누면 더 커져! -- ‘돈’보다 훨씬 고귀한 ‘생명’ 이야기 / 우석균 5. 시, 소설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다고? 문학은 ‘사람답게’ 사는 길을 비추는 거울이야! -- 밥보다 백 배는 중요한 시 이야기 / 이상대 6. 가진 게 없어 나눌 수 없다고? 가난하니까 더 나누어야지! -- 함께 먹는 밥, 동무, 꿈- 공동체 이야기 / 김수연 7.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아! -- 평화로 가는 한 걸음/ 박기범2008년 5월, “미친소 너나 드셈!”이라고 쓴 피켓과 함께 촛불이 청계광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철없다고만 생각했던 십대들이 당당하게 스스로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이하)은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십대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먹을거리 문제에서 좀더 나아가, 경쟁사회, 노동, 국제무역, 과학기술, 문학, 생명, 가난, 공동체, 전쟁, 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성찰의 바탕을 제공하자는 의도이다. 홍세화를 비롯해의 저자인 경제학자 우석훈, 광우병 관련 토론회마다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보여준 의료인 우석균, 대학 교수이자 마을 이장인 강수돌, ‘황우석 사태’를 파헤친 기자 강양구 등 대표적 진보 논객들이 전문분야의 첨예한 문제의식을 쉬운 말로 들려 주는 한편, 중학교 국어교사 이상대, 평화운동가이자 동화작가 박기범, 인천 만석동의 공동체 ‘기차길옆작은학교’의 김수연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해준다. 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경제적 양극화의 대안, 과학기술과 자본의 유착에 대항하는 생명 윤리, 문학의 가치, ‘나눔’의 가치, 전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정한 평화 등 결코 가볍지 않은 것들이지만, 십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특강을 하듯 쉽고 명쾌하게 씌여 있어 일곱 개의 재미난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세’를 거스르는 일곱 가지 반론 에 실린 글들은 이미 ‘대세’로 굳어져 많은 사람이 적극적 혹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명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긴 자가 다 갖는 건 당연하다고? 그런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를 쓴 우석훈의 글을 보자. 비정규직 아버지와 부자 아버지를 둔 중학교 3학년생 두 친구를 설정해 그들 앞에 펼쳐질 삶을 조망해 본다. 부의 대물림과 양극화의 심화과정 그리고 그 끝은 어떤 모습일까. 필자는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통해 ‘협동’과 ‘연대’가 우리 삶의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수돌 교수는 세상을 살리는 ‘공정무역’을 소개하고, 과학전문기자인 강양구는 과학만능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우석균은 거대 제약회사의 천문학적 이윤 너머에 숨겨진 자본의 논리를 파헤치며, 돈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당연한 진리가 왜 힘을 얻지 못하는지를 아프게 묻고 있다. 「시, 소설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다고? 문학은 ‘사람답게’ 사는 길을 비추는 거울이야!」를 쓴 이상대는 중학교 국어교사다. “시 한 편 안 읽고도 여태 잘만 살았다”는 말은 ‘먹고 살기 바쁜’ 요즘 사람들의 인식을 잘 보여 주는 말이다. 필자는 ‘그럼 정말 사람답게 산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며, 감동적인 몇 편의 시와 학생들의 시 감상문 등을 보여준다. 문학을 향유하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이 그 윤택함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글이다. 「가진 게 없어 나눌 수 없다고? 가난하니까 더 나누어야지!」의 김수연은 가난 속에서 얻은 나눔의 기쁨을 편지글로 썼다. 가난한 사람은 남이 주는 것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며, 가난하지만 자존감 있는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일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20년 동안 인천의 가난한 동네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만큼 우리 마음속에 큰 울림을 준다.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아!」를 쓴 박기범은 2003년 ‘인간 방패’의 일원으로 이라크 전쟁을 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고통과 그 뒤에 감춰진 강대국의 탐욕에 대해 말한다. 특히 이라크에서 알게 된 ‘살람 아저씨’의 삶을 통해 미디어가 보여 주지 못하는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평화를 지키는 전쟁은 없으며, 평화는 평화로만 지킬 수 있다는 말은 모든 것을 내 편과 네 편으로만 분리해 생각하는 힘의 논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거꾸로 생각하기 - 인간답게 살기 위한 첫 걸음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교육을 받는 우리가 왜 정작 ‘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을까. 그것은 역설적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홍세화는 이런 현실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 나도 책을 읽지 않으면 제도교육이 요구하는 것과 미디어가 전달하는 것만 내 생각으로 가질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들을 고집할 것이다. 우리가 모두 그렇게 하면 지배자들은 무척 편할 것이다. 사회구성원들이 제도교육과 미디어에 길들여져 인간과 사회에 대해 비판적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지배하기가 아주 쉬울 테니까. (14쪽)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이 옳다고 말하는 것을 의심할 줄 알고, 끊임없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수밖에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진짜 내 생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렇게 내 생각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올바른 생각과 행동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만드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물질이 인간성보다 더 가치 있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협동보다는 경쟁을, 나눔보다는 독점을, 보편적인 가치보다는 이윤을 우선시하는 신자유주의의 논리가 이미 넓고 깊게 자리를 차지했다. 이 흐름은 정말 거스를 수 없는 것일까? 김수연은 많이 가져야 남에게 베풀 수도, 행복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세상의 논리에 정반대되는 말을 하고 있다. ‘가난’과 ‘부족함’만이 ‘나눔’이 가장 좋은 것임을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지. 서로 더 많이 가지려 할수록 가진 사람과 빼앗기는 사람으로 나뉘고, 둘로 갈린 무리는 서로 더 많이 가진 쪽으로 가려고 다투고 눈이 멀게 되니까 말이야. 언젠가 많이 갖게 되는 날 평화도, 우정도, 기쁨도 얻게 될 거라고 주문을 걸어 보지만, 그 ‘언젠가’를 위해서 더 많이 빼앗고 빼앗길 뿐이라는 걸 깨닫기도 어려워질 테고. (139쪽) 다수의 말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님을 일깨우고, ‘진짜 내 생각’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전해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이 만들어갈 ‘좋은 세상’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성찰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저자 홍세화 홍세화는 프랑스 망명 시절 라는 책을 펴내면서 사회구성원 서로가 서로를 아름답게 보듬어 내는,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근거로 삼지 않는 ‘똘레랑스’라는 성찰의 개념을 우리 사회에 선보였다. 2002년 한국에 돌아온 뒤 지금은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학벌 없는 사회’ 공동대표, 마포 ‘민중의 집’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우석훈 이제는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되어 버린 ‘88만원 세대’라는 말은 그가 쓴 같은 제목의 책 에서 비롯된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그는 이미 다음 세대에 대한 착취가 공공연히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저 혼자만 ‘우아한 직업’을 가져 보겠노라 발버둥 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그가 ‘절망의 시대’를 벗어나기 위해 꺼내 든 말은 ‘협동’과 ‘연대’이다. 강수돌 ‘대학교수’와 시골 마을 ‘이장’, 어찌 보면 우리 사회에서는 잘 어울려 보이지 않는 두 가지 삶을 사는 이. 강수돌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그가 살고 있는 조치원 신안1리 마을 이장이기도 하다. ‘돈벌이’를 위한 경영이 아닌 ‘삶’을 위한, 곧 일과 사람, 그리고 세상살이의 풍요로움을 위한 경영에 관심을 두고 산다. 그런 관심을 갖고 삶을 일구는 이에게 ‘대학교수’와 ‘이장’의 겸직은 오히려 잘 어울려 보인다. 강양구 강양구는 프레시안에서 과학, 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05~6년 대한민국을 온통 떠들썩하게 했던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과 녹색언론인상을 받았다. 그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는 현대의 과학기술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또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늘 되새김질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위해, 사회를 위해 제대로 쓰이게 하려면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석균 의사.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정책실장으로 일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영리병원의 설립이나 의료보험 민영화 등을 막아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알리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운영하는 데에도 큰 몫을 했다. 그는 성수의원 원장이기도 한데 병원이 자리 잡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은 중소 규모의 공장이 많고, 또 그만큼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다. 이런 지역적 특징을 가진 곳에서 그는 성동건강복지센터를 설립해 저소득 계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컴퓨터 교실 등을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대 시를 한 편도 쓴 적이 없으나 아이들이 시인으로 알고 있는 중학교 국어교사. “시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는데요.”라며 코딱지를 파는 제자들에 흥분해서 결국은 군기를 딱 잡아 놓고 라는 협박적인 특강을 하고야 만다. 공부 안 하고, 게임과 야동에 넋을 놓고, 수업 시간이면 엎어지기 일쑤인 어린 엄지족 제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또 그 어린 제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함께 글쓰기를 했고, 그런 제자들의 글을 모아 라는 중학생 소설집을 펴내기도 했다. 김수연 인천 만석동에 20년 전 처음 문을 연 ‘기차길옆작은학교’. 그곳은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집, 밥, 평화를 나누며 사는 꿈을 꾸는 작은 공동체이다. ‘작은학교’를 꾸려 가는 이들을 그곳 아이들은 이모 삼촌으로 부른다. 그곳에서 1988년부터 일해 온 수연이모는 함께하는 이모 삼촌들, 40여 명의 아이들, 남편, 세 딸과 함께 밥해 먹으며 울고 웃느라 하루 스물네 시간이 모자라는 바쁜 아줌마다. 수연이모는 오늘도 ‘작은학교’ 아이들과 함께 만든 인형극단 ‘칙칙폭폭’과 함께 트럭에 인형을 가득 싣고 세상 곳곳으로 평화의 유랑을 떠나는 꿈을 꾸며 산다. 빛 좋은 개살구, 허울뿐인 '특허'생각해 봐. 나치가 유태인과 집시, 동성애자들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는 몇 해 동안 600만 명을 죽였고 이것이 인류 최대의 대량학살로 알려져 있지. 그런데 에이즈 하나만 보더라도 지구상에서는 약이 있는데도 1년에 300만 명이 죽어가는 홀로코스트가 벌어지고 있어. 이러한 사실상의 대량학살을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몇몇 선진국들이 정당화하는 근거는 다름 아닌 '특허권의 보호'라는 거야. '특허'라는 것은 한 개인이나 집단이 개발한 과학기술을 무덤까지 갖고 가지 못하도록 일정 기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 개발자에게 특별한 권리, 곧 금전적 이익을 주고, 그 기간이 지나면 공개하여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이지. 그런데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그 특허를 20년도 모자라 더 연장하려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특허의약품에 들어가는 비용은 해마다 13.5%씩 오르고 있어. 이는 물가상승률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고 몇몇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의 허울 좋은 '특허권 보호'를 위해 온 인류가 그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그런 꼴이지. 한국 정부가 약값 절감을 위해 값싸고 효과 좋은 약만을 골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삼으려는 이른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에 대해 반대하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주장도,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한국에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 '특허권의 보호'라는 거야.p.88


류명성 통일빵집
뜨인돌 / 박경희 지음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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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문학박경희 지음
VivaVivo 시리즈 19권. 보기 힘든 탈북 청소년을 주제로 하면서도, 탈북민의 삶이나 탈북 과정에 초점을 둔 몇 편의 작품과 달리 남북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여섯 편의 소설은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구성으로 등장인물의 과거, 남한 사람들과의 관계,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소재까지. 복잡하고 길 법한 이야기를 간결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았다. 남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탈북 모녀를 싫어하는 주희처럼 우리가 탈북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을 발견하는가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세라를 안쓰럽게 보는 명성처럼 탈북자들이 바라보는 남한 사회의 현실을 낯설게 느낄 수 있다. 탈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여느 작품들처럼 마냥 암울하지만은 않다. 인물들의 발랄함, 생소한 북한을 알아가는 즐거움, 우리의 편견을 말끔하게 깨주는 신선함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인 만큼 활달함과 진지함을 갖춘 작품이다.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아픔을 알아주는 당경과 기철이처럼, 이 작품은 남과 북의 교차점이 되어 남북한이 서로를 알아가는 새로운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추천사 4 류명성 통일빵집_명성과 세라 11 빨리_주희와 연숙 39 오뚝이 열쇠고리_기철과 다경 67 아바이순대_연미와 멍구 93 자그사니_강희와 애심 119 책 도둑_은휘와 아저씨 149 작가의 말 174탈북한 모녀와 가족이 되어 가는 주희, 좌절을 모르는 기철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다경, 엄마처럼 따랐던 언니에게 배신을 당하는 강희, 떠돌이 개 멍구를 데려다 기르는 연미, 세라를 보며 북에 두고 온 동생을 그리워하는 명성, 학교 대신 서점에서 지식을 채우고 상처를 치유하는 은휘.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남북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호흡하는 6편의 단편 소설 국내 청소년문학은 2004년을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간되고 있다. 다양성에 한몫 크게 보탤 청소년소설『류명성 통일빵집』이 출간되었다. 보기 힘든 탈북 청소년을 주제로 하면서도, 탈북민의 삶이나 탈북 과정에 초점을 둔 몇 편의 작품과 달리 남북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남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탈북 모녀를 싫어하는 주희처럼 우리가 탈북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을 발견하는가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세라를 안쓰럽게 보는 명성처럼 탈북자들이 바라보는 남한 사회의 현실을 낯설게 느낄 수 있다. 탈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여느 작품들처럼 마냥 암울하지만은 않다. 인물들의 발랄함, 생소한 북한을 알아가는 즐거움, 우리의 편견을 말끔하게 깨주는 신선함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인 만큼 활달함과 진지함을 갖춘 작품이다.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아픔을 알아주는 당경과 기철이처럼, 이 작품은 남과 북의 교차점이 되어 남북한이 서로를 알아가는 새로운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등장인물과 소재의 상징성이 어우러진 작품 이 작품의 매력은 주인공의 심리나 상황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탁월한 소재에 있다. ‘네 이름이 자그사니라고? 넌 VIP 대접 받으며 왔구나. 난 죽을 고비를 넘기며 왔는데…….’-122쪽「자그사니」중에서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너다 엄마를 잃은 강희와 수족관 사장님이 힘들게 들여와 귀하게 여기는 두만강 민물고기 자그사니는 강희의 삶과 대비를 이룬다. 누렁이가 집 골목길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를 만나러 중국 국경선 일대를 헤매고 다닐 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97쪽「아바이순대」중에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떠돌이 개 멍구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연미. 이처럼 이 작품은 곳곳에서 인물과 동일시되거나 인물의 상황을 증폭시키는 소재들이 돋보인다. 이런 소재들은 누구나 ‘생명’이 있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생명력에 마음이 가, ‘삶’을 존중하게 만든다. 탈북청소년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박경희 작가 작가들은 종종 이야기가 찾아와서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야기가 찾아왔다.’ 이 말은『류명성 통일빵집』의 작가, 박경희에게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에서 3년간 글쓰기를 지도했다. 글에는 사람 이야기가 있고, 결국 작가 앞에 있는 탈북청소년들의 삶이여서 작가는 수업 후에도 끊임없이 탈북청소년들과 소통했다. 그 소통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생생한 인물을 탄생시켰고, 북한의 교과과정, 은어, 생활상 등 우리가 몰랐던 미지의 북한을 알려준다. 죽음을 담보로 했던 사람의 삶은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터, 작가는 여섯 편의 소설로 무난하게 남과 북을 오간다. 아마도 30년 동안 활동한 방송작가의 노련미 때문이었으리라. 여섯 편의 소설은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구성으로 등장인물의 과거, 남한 사람들과의 관계,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소재까지. 복잡하고 길 법한 이야기를 간결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았다.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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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쉬운 생물 이야기.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사건, 사고 형식으로 만들어 이를 재판을 통해 알아본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생물의 기초'를 다룬다. 우주선 안에서 방귀 냄새 때문에 벌어진 '방귀 재판'이 시작되고, 방귀는 어떤 생리현상일까? 몇 년 만에 나타난 매미를 죽인 사람 때문에 풍년이 안 들 것이라고 고소한 마을 사람들, 매미와 농사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하며 상식을 쌓아가게 한다. 2권에서는 '동물'을 다룬다. 산에서 뱀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옆집의 개가 시끄럽게 짖을 때 해결 방법, 고양이 먹이에 반드시 들어갈 요소 등의 지식을 이야기한다. 사건을 통해 해결에 이르는 길까지 재판관의 변호사, 증인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신기한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는 3권은 개미, 나비와 거미 같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 이야기를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했고, 곤충의 생태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5권 '식물'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재미있는 사건들을 통해 식물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살펴본다. 꽃과 잎, 과일, 채소, 난초, 수련, 도깨비바늘, 산호, 파리지옥 같은 식물의 생태에 대해 소개한다. 6권 <자극과 반응>에서는 단순히 재채기를 하고 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는 이유, 어른이 열이 나는 것과 갓난아기가 열이 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등을 설명한다. 과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한다. 7권 <유전과 진화>에서는 '멘델의 법칙'을 비롯한 상위 유전, 한성 유전, 색맹, 미맹, 순종과 잡종 등의 다양한 유전 법칙과 원리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재미있는 사건을 통해 다루고 있다. 또 자식의 혈액형이 부모의 혈액형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지, 혈우병은 어떤 방식으로 유전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8권 <신기한 생물>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진다.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지고 있다. 9권에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해양생물들에 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 해양생물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 주고 있다. 해삼, 오징어, 전복을 비롯하여 바다나리, 수지맨드라미같이 동물인지 식물인지 구별하기 힘든 아름다운 생물들까지 등장한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 법정의 탄생 제1장 우주와 생물에 관한 사건 무중력 상태의 방귀 - 사라지지 않는 방귀 무중력과 뼈 - 휠체어를 탄 조정사 제2장 곤충에 관한 사건 매미의 일생 - 맴 마을의 매미 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기온 - 귀뚜라미 생물공식 충매화 이야기 - 장미 없는 로즈 마을 제3장 우리 주위의 동물 사건 동물과 환경 - 발라드를 사랑한 젖소 고양이와 개의 차이 - 창 밖의 애완견 물고기의 생활 - 잠수병에 걸린 물고기 진화 이야기 - 비둘기 택배사건 제4장 야생동물 사건 파충류 이야기 - 독사를 물어버린 독사 치타의 속도 - 도둑 누명을 쓴 치타 두 종류의 악어 - 악어의 신장을 재는 방법 하이에나의 습성 - 하이에나 습격 사건 북극곰의 피부색 - 아리송한 북극곰 제5장 미생물 관련 사건 버섯과 미생물 - 버섯 전쟁 바이러스와 세균 - 바이러스 잡는 깔끔이? 제6장 식물 사건 식물의 광합성 - 난초의 죽음 단일식물과 장일식물 - 놀이동산과 쌀농사 과일과 채소 - 토마토 사건 유기농업 이야기 - 덩라이스 천연유기농법 제7장 소화와 관계된 사건 소화 이야기 - 금반지 사건 소화와 영양 - 막도너스 사건 제8장 호흡에 관한 사건 기도와 식도 - 젤리 빨리 먹기 대회 호흡의 조건 - 난초 속의 죽음 제9장 동물 물리 사건 철새와 자석 - 철새들의 반란 소금쟁이가 뜨는 원리 - 소금쟁이 경주 사건 전기를 내는 동물 - 전기뱀장어 사건 제10장 유전에 관한 사건 ABO 혈액형 - 혈액형 사건 DNA 이야기 - 머리카락으로 잡은 범인 멘델의 유전법칙 - 완두콩 사건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젖먹이 동물에 대한 사건 냄새와 고양이과 동물 - 사자와 청국장 표범의 먹이 습성 - 내게 나무를 돌려줘! 나무의 섬유질 - 코끼리 똥 종이 코끼리의 방어 본능 - 거울 치우지 못해! 제2장 우리 주위의 동물에 관한 사건 타우린 결핍 - 개의 먹이와 고양이의 먹이 관문 현상 - 개 짖는 소리 소의 무게중심 - 소와 계단 소의 침 성분 - 소의 침으로 미용실을? 토끼의 정상변과 식변 - 내 똥을 돌려줘! 제3장 동물과 환경에 대한 사건 얼룩말의 줄무늬 효과 - 혼자가 된 얼룩말 동물과 식물의 분류 기준 - 유글레나는 동물인가 식물인가? 멧돼지와 네오포비즘 - 우산 장수와 멧돼지 제4장 바다 속 동물에 관한 사건 상어의 로렌치니 기관 - 상어와 건전지 갈치의 특성 - 갈치의 잠버릇 자라의 특성 - 자라가 안전하다고? 연체동물의 특성 - 문어가 사라졌어요 해마와 육아낭 - 수놈 해마가 알을 낳는다고요? 제5장 날짐승에 관한 사건 앵무새의 미각 - 앵무새와 청양 고추 타조의 청각 - 헬멧 쓴 타조 포유류와 조류의 특성 - 박쥐는 새인가 아닌가? 제6장 파충류에 관한 사건 이구아나의 송과선 - 흑, 불쌍한 이구아나 뱀의 피트 기관 - 꼬리가 잘린 뱀 뱀의 야곱슨 기관 - 독사를 피하는 방법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_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해로운 벌레에 관한 사건 빛에 반응하는 벌레_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갔어요 흰개미의 진화적 기원_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다 유인 물질 페로몬_흰개미를 불러들이는 낙서 파리와 전자파_전자레인지 속에 든 파리 모기의 대상 찾기_바다 여행과 아이스크림 가게 파리 다리의 능력_헤어드라이어로 겨누면 파리가 꼼짝 못한다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 거미의 천적, 대모벌_대모벌 가까이에 거미를 두지 마! 말벌과 꿀벌_꿀벌이 죽은 것은 말벌 때문이야 곤충의 조건-거미가 곤충이라고? 거미의 방적돌기_거미줄에서 벗어난 거미 나비 날개의 인분_치킨 집 사장의 독특한 취미 나방의 광나침반 행동_휴양 단지를 점령한 나방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숲속의 벌레에 관한 사건 사마귀의 교미_외로운 곤충들의 짝짓기 귀뚜라미의 자절_다리를 먹어 버린 귀뚜라미 하늘소의 서식지_오래 살아 장수하늘소, 힘이 세서 장수하늘소 반딧불이의 발광 기관_네온 찬란한 반딧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 누에와 고치실_컬러 실크의 비밀 점액을 분비하는 달팽이-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 지렁이와 삼투압_징그럽지만 괜찮아 하루살이의 수명_하루살이의 나이는? 소금쟁이의 방수성 다리_소금쟁이 달리기 대회 폭탄먼지벌레의 냄새 주머니_벌레가 뀐 방귀에 손이 데었어 연지벌레와 붉은색 색소_우유에 탄 벌레 가루 거품벌레 약충의 분비물_깔끔한 청소부와 소나무 의태 생물_저절로 움직이는 나뭇가지 효모의 경제성_효모의 성숙, 빵의 탄생 쇠똥구리의 식성_지구를 구하는 쇠똥구리 송장벌레의 생태_청소부 송장벌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4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소화에 관한 사건 1) 침의 작용_밥만 먹어도 달아요|2) 이의 작용_사랑니 보험|3) 쓸개_쓸개 없는 노루|4) 간_먼뒤깐 마을의 대형 요강|5) 위_위산에 위가 안 녹는다고요?|6) 장_설사를 심하게 만든 식단|7) 장의 역할_ 우리 아이 똥이 초록빛 똥이라니요?|8) 대장과 방귀_우유가 만든 고약한 방귀 소동|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혈액과 배설에 관한 사건 9) 뇌와 혈액_시험 날 왜 밥을 먹이는 거예요?|10) 혈액의 순환_발 크기가 달라졌어요|11) 쥐가 나는 이유_다리가 저려서 깨진 데이트|12) 배설_오줌으로 빨래를?|13) 물_물 마시기를 강요하는 이유가 뭐죠?|14) 혈액_투수가 침 뱉는 게 죄인가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감각에 관한 사건 15) 미각_여자와 남자가 단맛을 느끼는 게 다르다고요?|16) 신경_정수리 위의 휴대전화기|17) 교감 신경_공포 영화 볼 때 더웠어요 |18) 청각_한쪽 귀로만 듣는 음악회|19) 신경_개그 간호사가 우울증을 치료한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 인체에 관한 사건 20) 병원균_항생제는 좋은 균도 죽이죠|21) 인체와 수분_라면 때문에 얼굴이 부었잖아요?|22) 성장판_엑스레이로 나이를 알 수 있어요|23) 호흡①_공중전화 부스의 질식사|24) 호흡②_지하철 화재 사건|25) 태아_아기 울음 뚝!|26) 피부_때를 너무 밀었잖아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꽃과 잎에 관한 사건 1)식물의 호흡 - 컬러 잎|2)물관과 체관 - 미녀는 파란 장미를 좋아해|3)잎과 줄기 - 선인장의 잎|4)식물과 음악 - 음악 꽃가게|5)식물과 생활 - 달콤한 셀러리|6)꽃과 온도 - 꽃으로 만드는 시계|7)튤립과 온도 - 얼음과 튤립|8)나무의 잎 - 마지막 잎새|9)잎 - 녹차와 홍차|10)식물의 암수 - 식물도 암수가 있다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과일에 관한 사건 11)유기농법 과일 - 벌레가 있잖아요?|12)귤 - 피부가 귤색이 되었어요|13)바나나 - 바나나와 냉장고|14)포도 - 포도의 하얀 가루|15)감 - 변비녀 사건|16)꽃과 과일 - 과일도 꽃 아닌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채소에 관한 사건 17)감자 - 싹이 난 감자|18)콩 - 최고의 단백질 식품|19)상추 - 상추 먹고 깨진 소개팅|20) 토마토 - 토마토에 설탕 뿌리면 어떡해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식물에 관한 사건 21)난초 - 마다가스카르섬의 난초|22)수련 - 수련이 모두 시들었잖아요?|23)도깨비바늘 - 도깨 비바늘이 저절로 꽃피웠어요|24)산호 - 산호초는 식물인가요?|25)트럼펫벌레잡이통풀 - 개구리 를 삼킨 식물|26)파리지옥 - 어떻게 식물이 파리를 먹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감각 기관에 관한 사건 1)색맹 - 김실수와 빨간색|2)혀에서 느끼는 맛 - 매운맛도 맛일까?|3)냄새와 맛 - 코감기에 걸린 미식가|4)고막과 기압 - 비행기 타면 귀가 아파요|5)세반고리관과 회전 운동 - 제자리 돌기 후 걷기|6)소리 - 소리를 눈으로 본다고?|7)소음과 청각 - 이어폰 때문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신경과 소화 기관에 관한 사건 8)교감신경과 소화 - 화가 나면 소화가 안 된다?|9)배변의 신호 - 참는 것은 정신력?|10)간지럼 - 간지럼 극복하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반사와 조절에 관한 사건 11)눈 깜빡거림 - 눈싸움의 승자|12)무릎 반사 - 무릎을 치면 다리가 불쑥?|13)땀과 체온 조절 - 한여름의 아르바이트|14)소름과 체온 조절 - 소름은 싫어!|15)체온의 한계 - 초보 베이비시터 |16)코와 재채기 - 후춧가루와 재채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인체 호르몬에 관한 사건 17)미역과 티록신 - 자연요법 치료|18)웃음과 엔도르핀 - 웃음 치료|19)인슐린과 혈당량 - 내가 당뇨병이라고?|20)성장판과 성장 호르몬 - 모델 지망생 나작아|21)호르몬 약물 - 운동선수의 금지된 약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식물 호르몬에 관한 사건 22)옥신과 식물 성장 - 햇빛을 사랑한 식물|23)에틸렌과 과일 숙성 - 과일 가게의 비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유전 법칙에 관한 사건 우성과 열성-노란 완두콩 │ 분리와 독립의 법칙-완두콩 시험 문제 │ 불완전 우성-분꽃은 멘델의 법칙을 안 따르나요? │ 상위 유전-초콜릿 색 리트리버는 왜 희귀하죠? │ 색맹-의사가 되고 싶은 색각 이상자 │ 암과 유전-암은 유전되는 걸까요? │ 미맹-쓴맛이 안 느껴진다고? │ 한성 유전-귀에 털이 많아서 │ 돌연변이-큰 집 사람들은 이상해! │ 알비노-흰쥐는 알비노 쥐? │ 염색체의 배수성-씨 없는 수박 │ 남녀의 염색체- 남자와 여자의 구별법 │ 맹크스 유전자-귀하신 고양이 │ 순종과 잡종-순종을 사랑한 농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혈액과 유전에 관한 사건 혈우병-여자도 혈우병이 유전되나요? │ 공동 우성-A형과 B형 사이 │ 시스 AB형-신기한 혈액형 │ 유전성 질병-왕국의 비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진화론에 관한 사건 용불용설-기린의 목은 왜 길까? │ 진화-원숭이와 인간 사이 │ 자연선택설-사라진 나방 │ 격리설-갈라파고스 군도 │ 화석상 증거-말의 화석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8권 신기한 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동물의 진화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북극곰 - 신혼 북극곰의 최후 생물법정 2. 고래 - 아기 고래의 죽음 생물법정 3. 동물과 도구이용 - 인간만 도구를 사용한다고요? 생물법정 4. 하마 - 하마의 피땀 생물법정 5. 사자와 호랑이 -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비율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동물과 환경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뱀 - 색이 변하는 뱀 생물법정 7. 개구리 -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나요? 생물법정 8. 사자 - 대머리 젊은 사자 생물법정 9. 돼지 - 돼지가 더럽다고요? 생물법정 10. 물고기 - 물고기 이빨 가는 소리에 잠 못드는 밤 생물법정 11. 비버 - 비버 때문에 물고기가 줄었잖아요 생물법정 12. 도마뱀 - 도마뱀 싸움 대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동물의 신기한 행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3. 뱀 - 뱀의 비행 생물법정 14. 나무늘보 - 나무늘보야 죽었니? 생물법정 15. 자귀어 - 날치는 나는게 아니야 생물법정 16. 뱀 - 몽구스와 뱀의 대결 생물법정 17. 올빼미 - 피그미 올빼미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생활과 동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돌고래 - 아기 유모 돌고래 생물법정 19. 호랑이 - 호랑이 똥 생물법정 20. 두더지 - 두더지와 상추 생물법정 21. 코끼리 - 코끼리의 마지막 여행 생물법정 22. 판다 - 판다의 발가락 생물법정 23. 금붕어 - 금붕어는 외로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9권 해양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 극피동물에 관한 사건 불가사리-팔 잘린 불가사리 │ 해삼-여름에도 해삼이 있나요? │ 성게-성게야 나와라 │ 바다나리-바다나리의 공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자포동물에 관한 사건 수지맨드라미-수지맨드라미는 동물인가요? 식물인가요? │ 말미잘-물고기 살려! │ 해파리-해파리! 상어보다 무서워요! │ 히드라-아름다운 식물 히드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절지동물에 관한 사건 집게-집게와 고둥의 사랑 │ 게-주황색으로 변해 버린 게 │ 따개비-암컷과 수컷이 하나 │ 갯강구-쓰레기 처리 담당 갯강구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연체동물에 관한 사건 전복-해녀의 전복 지키기 │ 문어-푸른점 문어 │ 청자고둥-청자고둥 요리 │ 홍합-홍합과 진주담치 │ 대왕조개-사람 잡는 대왕조개 │ 오징어-카멜레온 오징어 │ 굴-굴과 피부 미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기타 해양생물에 관한 사건 멍게-덧셈과 뺄셈기호가 있는 해양 동물 │ 해면동물-스펀지와 해면 │ 해조류-다시마가 미역보다 비싼 이유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생물학자가 되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미생물의 정의 - 미생물, 너의 정체를 밝혀라! | 생물법정 2 아케아 - 김 작가의 착각 | 생물법정 3 미토콘드리아 - 양치기 소년의 주장 | 생물법정 4 바이러스 - 바이러스의 탄생 비밀 | 생물법정 5 헬리코박터 - 위 속에 사는 미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병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충치와 세균 - 껌과 충치 | 생물법정 7 무좀 - 무좀도 감기처럼 옮는 걸까? | 생물법정 8 파리의 균 - 파리 때문에 수면병이 생겼어요 | 생물법정 9 감기 - 감기약은 존재할까? | 생물법정 10 여드름 - 피부왕을 찾아라! | 생물법정 11 흰잎마름병 - 죽어 가는 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음식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2 이스트 - 빵 속에 균이 있다고요? | 생물법정 13 곰팡이 - 치즈 속의 곰팡이 | 생물법정 14 유산균 - 변비 끝! | 생물법정 15 발효 - 술과 공기는 상극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6 부영양화 - 붉은 바다 | 생물법정 17 토양 미생물 - 제초제를 쳤는데 왜 곡식이 자라지 않는 거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생명과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포마토 - 토마토 vs 포마토 | 생물법정 19 샤인 피그 - 형광 돼지 | 생물법정 20 줄기세포 - 줄기세포와 노화 방지 | 생물법정 21 유전자 조작 - 유전자 조작 콩 | 생물법정 22 복제 - 나는 복제 고양이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유사 행동을 하는 동물들 그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베일이 벗겨진다! 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지며,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집니다.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 비율의 차이, 독사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동물,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호랑이 똥이 유용한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잠깐씩 깨어나는지, 낮에도 볼 수 있는 올빼미가 있는지,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뱀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관련 분야의 증인이 출두하여 법정에서 판사의 주제로 생생하게 전달됩니다.원고측 변호사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증인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젖소의 우유생산량을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까?증인 - 가능합니다. 소란 동물은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젖소도 소니까 예민하죠.(...)원고측 변호사 - 그럼 시끄러운 록 음악 때문에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군요.증인 - 그렇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는 더욱 예민해져서 나오는 우유가 줄어듭니다. 또한 임신한 소가 시끄러운 소리를 자주 듣게 되면 쉽게 유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항 근처의 소들이 비행기 소리 때문에 유산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죠. 그래서 소가 임신하면 아주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어 소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거죠. - 본문 66~67쪽에서분꽃의 경우처럼 특수한 한두 경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멘델의 기본적인 유전 법칙에 어긋나는 몇몇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하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이 옳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본문 48쪽에서


난 할 거다
사계절 / 이상권 지음 /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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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이상권 지음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도 한 는 시골에서는 나름 모범생이었던 주인공 시우가 도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겪는 인생살이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시우는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심한 난독증에 시달린다. 졸지에 문제아로 찍히게 된 시우는 교사들한테 심한 체벌을 받고 반에서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지내게 된다. 시우는 학교를 배회하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을 발견하고, 고등학교 졸업 목표를 도서관의 책들을 모조리 읽는 것으로 삼고는 미친 듯이 읽어대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소설책을 읽고, 그 문장들을 원고지에 베껴 쓰고, 그러다 자기 이야기도 원고지에 옮겨 놓는다. 도서관 담당 교사 양덕수 선생님은 이런 시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작가’의 꿈을 키워준다. 1학년 생활이 막바지로 치달을 즈음, 시우는 놀랍게도 '난독증'에서 해방된다. 작가는 힘들수록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다른 이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도록 자기 자신만의 자존감을 만들어 가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말고는 없는 것이다. 초라한 자신을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것은 한결같이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와 뭔가에 미칠 듯이 몰입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자존감이었다.지금의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 대부분의 십대에게 고등학교 시절은 아름답지 못한 시간일 것이다. 오로지 남을 딛고 올라서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만이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절대 목표가 되어 있는 현실에서는 조금이라도 튀거나 모자르면 가차없이 공격을 받는다. 최근에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지나친 경쟁에 시달리다 정신과를 찾는 청소년들도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신체적 장애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요즘 십대들만 이렇게 힘들었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 작가 이상권에게도 그 시절은 아름답지 못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는 견뎌냈다. 그리고 오히려 그런 학교가 오늘의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곳이 되었다. 1991년『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해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그 녀석 왕집게』『멧돼지가 기른 감나무』등 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생태동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그는 현재 오십여 권의 책을 낸 중견 동화작가가 되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도 한 『난 할 거다』는 시골에서는 나름 모범생이었던 주인공 시우가 도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겪는 인생살이를 다루고 있다. 난독의 시대 주인공 시우는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심한 난독증에 시달린다. 첫 증상은 영어시간에 나타난다. 책을 읽어보라는 영어 교사의 말에 시우는 책을 드는데 갑자기 ‘눈앞이 아득해지면서 글자들이 요동치더니 까만 점으로 변’하고 ‘무슨 암호처럼 이상한 모양으로 변해 버리는’ 것이다. 결국 첫 수업시간부터 심한 체벌을 받은 시우는 모든 수업 시간에 똑같이 난독 증세를 보이고 만다. 영어책이고 국어책이고 담당 선생이 읽으라고 시키기만 하면 교과서의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졸지에 문제아로 찍히게 된 시우는 교사들한테 심한 체벌을 받고 반에서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지내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두발불량으로 ‘도라무통’으로 통하는 학생주임한테도 찍히고 반 아이들 사이에서도 문제아로 통한다. 학교에 제일 먼저 등교하고, 하루 걸러 한번씩 매를 맞으며 지내던 시우는 담임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마음먹는다. 자신의 난독증을 호소하고 다른 교과목 선생님들에게 당분간 자신을 이해해줄 것을 부탁해달라고 말하기로 한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시우가 자기 반 학생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듯하다. 좌절한 시우는 ‘문제아, 꼴통’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벗어낼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시험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 시우는 조각잠을 자 가며 첫 중간고사에 사활을 건다. 하지만 결과는 최하위권. 배가 아파 시험 보다 말고 화장실로 가거나 시험 시간에 머리가 먹통이 되는 등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시우는 학교를 배회하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을 발견하고, 고등학교 졸업 목표를 도서관의 책들을 모조리 읽는 것으로 삼고는 미친 듯이 읽어대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소설책을 읽고, 그 문장들을 원고지에 베껴 쓰고, 그러다 자기 이야기도 원고지에 옮겨 놓는다. 도서관 담당 교사 양덕수 선생님은 이런 시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작가’의 꿈을 키워준다. 1학년 생활이 막바지로 치달을 즈음, 시우는 놀랍게도 ‘난독증’에서 해방된다. 영어시간에 막힘없이 책을 읽어 낸 것이다. 눈앞이 노랗게 보이지도 않고, 귀울음 소리도 일어나지 않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시우는 책 덕분에 길고 긴 악몽의 터널에서 빠져나온다. 이제 안정적으로 2학년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할 즈음, 양덕수 선생님은 전근을 가고, 시우의 유일한 마음의 벗인 정태와 은영이는 학교를 그만둔다. 둘 다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인데 학교는 이들의 개별 사정엔 전혀 관심이 없다. 정태와 은영은 학교를 떠남으로써 오히려 더욱 성장한다. 이제 더 큰 시련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2학년이 된 시우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도서관 책을 분실했다는 이유로 도서 대출을 못하게 되고, 수학여행 감상문을 써서 상을 받게 되었는데도 평소에 문제아였다는 이유로 조회 당일 다른 아이한테 상이 돌아간다. 시우는 속상한 맘에 동네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다 학교 선도부 선배들과 시비가 붙게 된다. 결국 경찰서에 끌려가고 학교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선생들은 시우만 나쁜 학생으로 몰아붙인다. 분명 싸움을 먼저 건 건 선도부 학생들이었는데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럴 리가 없다는 거다. 급기야 유기정학을 당하고 시골 엄마까지 불러올리는 학교. 하지만 의외로 시우 엄마는 당당하다. 당신이 농사짓는 곡식들을 믿듯이 ‘어매는 항시 아들을 믿’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쫓겨날 신세가 된 시우는 억울한 맘을 달래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미친 듯이 달린다. 고향 마을을 에돌아가고, 은영이와 함께 가기로 한 바닷가도 간다. 죽고 싶은 생각밖에 없는 그 순간, 뭔가 쓰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친다. 그래, 쓰고 싶다. 뱉어도 소리쳐도 풀리지 않는 한을 쓰고 싶다. 작지만 저 거대한 바다도 품어 낼 수 있는 원고지의 작은 칸, 그 안으로 들어가서 실컷 울고 싶다. 이 세상은 한없이 커 보이지만, 내게는 원고지 한 칸보다 작다. 이 세상 어디를 가도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줄 곳은 없었다. (175쪽) 시우는 문학의 꿈을 지켜내기 위해, 책을 계속 읽기 위해 결국 자신의 꿈을 좌절시킨 학교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나를 욕한 놈들, 비웃은 놈들, 다 쓸 거다”라고 결심하고 자취방으로 돌아오는데 거기에 엄마가 서 있다.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어매는 너를 믿는다. 내 아들을 믿는다. 그렁께 한사코 몸단속 잘하고, 정신 채리고 너를 잘 다독거려야 써. 너밖에 없다. 니 정신을 순집어 주고, 니 몸들 북돋아 주는 것, 고런 것들 다 누가 해 줄 사람이 없다. 오직 니 자신밖에 없다. 알았지야?”(179쪽) 시우 엄마의 이 말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와 비슷한 말을 한다. 힘들수록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다른 이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도록 자기 자신만의 자존감을 만들어 가라고 말이다. 결국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말고는 없는 것이다. 주인공 이시우는 소설가 이상권의 분신이다. 작가가 지금껏 발표한 작품들에서도 시우라는 주인공이 자주 등장하곤 했다. 또한 이 작품에 시우가 써나가는 습작들의 내용은 작가가 발표한 작품들의 내용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학교생활로 입은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그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가는 게 왜 중요한지 말해준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 동시에 요즘 학교 이야기이기도 하다. 초라한 자신을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것은 한결같이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와 뭔가에 미칠 듯이 몰입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자존감이었다. 그것이 작가 이상권에게는 어머니였고, 책이었고, 소설가가 되겠다는 꿈이었다.


매3력 - 어휘력 + 독서력 + 국어력
키출판사 / 안인숙 (지은이) / 2019.09.09
15,000원 ⟶ 13,500(10% off)

키출판사학습참고서안인숙 (지은이)
중고등학생부터 NCS, 공무원 등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집필된 책이다. 디지털 시대에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해석하는 기본 역량은 어휘력, 독서력, 국어력이다. 이 셋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험 대비는 물론이고 실생활과 교양에 두루 통하는 것을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1주차 교과서 한자어(독서 훈련 제재 포함) ● 2주차 국어 시험 빈출 한자성어(독서 훈련 제재 포함) ● 3주차 국어 과목 필수 개념어(+연관 개념 함께 보기) ● 4주차 헷갈리는 맞춤법(독서 훈련 제재 포함) ● 실생활과 시험에 다 통하는 ‘매3力 플러스’ 국어 시험이 좋아하는 빈출 고유어와 빈출 속담 외래어 표기법 어휘力의 열쇠가 되는 한자의 이해 놓치기 쉬운 새로 추가된 표준어시험 대비는 물론, 실생활 활용 및 교양 쌓기에 일석삼조인 <매3력: 어휘력+독서력+국어력>! 디지털 시대에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해석하는 기본 역량은 어휘력, 독서력, 국어력이다. 이 셋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은 수능 기출 바이블로 통하는 <매3비>를 집필한 안인숙 선생님이 썼다. 중고등학생부터 NCS, 공무원 등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매3력(어휘력+독서력+국어력)’임에 주목하여 시험 대비는 물론이고 실생활과 교양에 두루 통하는 것을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되는 공부법을 전수하면서, 그에 따른 통찰력까지 키울 수 있게 한 시대 필독서인 것이다. ≫ 출판사 리뷰 1. 실생활과 시험에 다 통하는 국어 어휘를 매3습관으로 ? 매3력 향상! 2. 외우지 않고 낯선 어휘를 이해하는 매3力 풀이 적용 ? 어휘력 UP! 3. 상식과 배경지식을 키우는 독서 훈련 사례와 압축 훈련으로 ? 독서력 UP! 4. 어휘력을 다지고 확장할 수 있는 확인 문제 제시 ? 어휘력 확장! 5. 사전을 참고해도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어를 연관 개념과 함께 ? 국어력 UP! 6. 쓸 때마다 헷갈리는 맞춤법도 독서 사례와 함께 ? 맞춤법 실력 UP! 이 책을 먼저 만나보는 행운을 누렸다. 이 책을 보는 순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누구나 이 책을 일생에서 한 번은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영어 철자나 기본적인 영어를 틀리면 비웃으면서 우리말이 틀리는 것에는 관대한가? 아무리 난독 시대라지만, 정보를 수용할 때 어휘력, 독서력, 국어력이 없이는 온전한 이해가 불가한 상황에서 왜 그냥 얼렁뚱땅 넘기는가?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터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평소 궁금했던 것, 이것만은 꼭 다뤄줬으면 하는 게 귀신같이 다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근원적으로 어휘력, 독서력, 국어력을 키워 준다는 점에서, 먼저 경험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은 매우 추천하고 싶다. 비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인인 내게도 이 책은 실무와 교양에 단비 같은 책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매일 3개 비문학 지문으로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을 대비하는 『매3비』를 출간한 지 10년이 되었다. 매3비 공부법으로 국어 공부 방향을 잡았고, 성적이 오른 학생들의 요청으로 『매3문』, 『매3문법』, 『매3화법과작문』, 『매3어휘』 등 수능 대비 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어휘 등의 교재도 펴냈다. 그리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카페(cafe.daum.net/anin95)를 개설하여 국어 공부법과 ‘매3’ 교재에 대한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 주었다. 이 과정에서 국어 과목에서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을 더 잘 알게 되었고, 학생들은 비문학이 어렵다, 문학 공부 방법을 모르겠다, 문법이 어렵다고 하지만, 세부적으로 짚어 보면, 어휘가 약했고, 어렴풋이 아는 것을 확실하게 안다고 생각하고 넘긴 어휘들로 인해 지문을 독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질문의 핵심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면 국어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매3력』이 국어 공부의 기초이자 핵심인 어휘력과 독서력을 길러 주고, 국어 실력을 탄탄하게 해 줄 것을 믿고 기대해 본다. 또,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준 ‘매3’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머리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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