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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개념어 사전
팬덤북스 / 신성권 (지은이)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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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북스청소년 인문,사회신성권 (지은이)
철학, 심리, 정치·사회, 경제에 이르는 인문사회 4개 분야의 주요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압축하여 독자들이 단기간에 그 핵심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분야의 주요 개념을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이했기 때문에, 비교적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지적 교양 수준을 높이려는 초심자들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고 있지만, 책의 구성이 현행 수능 과목(문과 기준)과 상당 부분 연관이 있어, 초중고 청소년들이 수능 관련 배경 지식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 수능 세대를 위한 교양 개념어 사전을 정리하다 1교시 철학 01 철학이란 무엇인가? 02 철학과 종교는 어떻게 다른가? 03 철학과 과학은 어떻게 다른가? 04 철학의 시작 :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05 수는 만물의 원리다 06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07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08 나는 적어도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09 악법도 법이다? 10 플라톤의 동굴 비유 11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12 아리스토텔레스의 최고선과 중용 13 에피쿠로스의 쾌락의 기술 14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신의 삼위일체 15 철학은 신학의 시녀다 16 이성을 통한 신의 존재 증명 17 군주는 사자인 동시에 여우이어야 한다 1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9 나는 정말 존재할까? 20 모든 것이 신이다 21 경험론 vs 합리론 22 인간은 백지상태로 태어난다 23 국가의 기원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24 베이컨의 우상론 25 연역법과 귀납법 26 칸트, 경험론과 합리론을 통합하다 27 헤겔의 절대정신 28 칸트의 정언명령 29 삶은 곧 고통이다 30 헤겔 vs 쇼펜하우어 31 니체의 초인 32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 아모르 파티 33 영원회귀, 현재의 삶이 영원히 되풀이된다면? 34 신은 죽었다 35 벤담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36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게 낫다 37 유물론과 관념론의 차이는 무엇인가? 38 변증법적 유물론이란 무엇인가? 39 마르크스의 자본론 40 인간은 자유를 선고 받은 존재 41 죽음을 직시하라 42 나는 나의 신체이다 43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관계 44 언어론적 전회란? 45 러셀의 기술이론 46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47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48 권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한다 49 과연 목소리가 문자보다 중요한가? 50 데리다의 차연 51 데리다의 해체 52 프래그머티즘 53 유용한 것이 곧 진리다 54 지식은 도구다 55 심리적 이기주의 56 윤리적 이기주의 57 거북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아킬레우스 58 체험적 직관을 중시한 동양철학 59 공자의 차별적 사랑, 인仁 60 맹자의 성선설 61 선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 62 노자의 무위자연의 도道 63 장자의 무용지용 : 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 64 석가모니는 누구인가? 2교시 심리학 01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02 심리학, 철학에서 과학으로 03 구성주의 심리학 :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를 분석하여 인간의 마음을 이해한다 04 기능주의 심리학 : 중요한 것은 요소가 아니라 기능이다 05 행동주의 심리학 :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자극과 반응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자 06 게슈탈트 심리학 07 정신분석학파 : 무의식, 20세기 최대의 발견 08 프로이트의 리비도 : 불타오르는 성적 충동 09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10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 11 분석심리학 : 칼 융,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12 원형 :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가장 원초적인 심상 13 개성화 : 자기실현의 과정 14 MBTI의 개요 15 MBTI의 I 유형 16 MBTI의 E 유형 17 동시성 현상 : 우연처럼 보이지만 우연이 아닌 18 프로이트 vs 융 19 개인 심리학 : 인간은 반응자가 아닌 창도자다 20 열등 콤플렉스와 우월 콤플렉스 21 프로이트 vs 아들러 22 심리학의 영역 : 기초심리학과 응용심리학 23 임상심리학 :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학문 24 발달심리학 : 인간의 생애에 걸친 심신의 성장과 발달을 연구 25 인지심리학 :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다 26 범죄심리학 : 범죄 이유의 해명, 수사, 그리고 갱생 27 사회심리학 : 인간은 통제당한다 28 진화심리학 : 진화생물학과 심리학의 결합 29 직업심리학 : 심리로 적합한 일을 맞추다 30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이론 31 허즈버그 2요인 이론 : 위생요인과 동기요인 32 피아제의 도덕성 발달단계 33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단계 34 감각과 지각의 차이점은? 35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36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37 지능은 무엇인가? 38 IQ, 지능지수란 무엇인가? 39 IQ는 창의성과 관계가 있는가? 40 EQ : 감성에도 지능이 있다고? 41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42 좌뇌형과 우뇌형의 차이는 있는가? 43 영재 : 비범한 잠재력의 소유자 44 영재를 평가하는 3요소 : 렌쥴리 모형 45 발달장애란 무엇인가? 46 ADHD : 주의력결핍 과다행동 장애 47 아스퍼거 증후군 : 사회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보인다 48 불안장애 : 불안과 공포로 일상이 무너지다 49 나르시시즘 : 자기애성 인격장애 50 반사회적 성격장애 : 사회적 범죄를 만드는 성격장애 51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어떻게 다른가? 52 방어기제 : 자존감 보호를 위한 정신적 책략 53 호감 : 상대방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 54 조하리의 창 :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해해주는 도구 55 인지부조화 : 진실을 바꿀 수 없으니 생각을 바꿔 정신이 승리한다 56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 : 후광효과와 초두효과 57 성 고정관념 3교시 정치 01 정치란 무엇인가? 02 권력은 무엇인가? 03 고대와 중세의 정치사상 04 근대 정치사상의 전개 05 국가의 기원 06 국가의 4대 구성 요소 07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08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09 영국 명예혁명 10 미국 독립혁명 11 프랑스 대혁명 12 쿠데타란 무엇인가? 13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14 민족주의이란 무엇인가? 15 전체주의란 무엇인가? 16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란 무엇인가? 17 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8 진보주의 vs 보수주의 19 여론정치란 무엇인가? 20 이미지 정치란 무엇인가? 21 헤게모니란 무엇인가? 22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23 기능론과 갈등론은 무엇인가? 24 대통령제는 무엇인가? 25 의원내각제는 무엇인가? 26 정당은 왜 존재하는가? 27 이익집단은 왜 존재하는가? 28 선거란 무엇인가? 29 선거구 제도의 의미 :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 30 대표결정방식 : 다수대표제와 비례대표제 31 게리맨더링이란 무엇인가? 32 주요 시사 정치용어 33 국제정치 34 국제연합 UN 35 법의 의미와 이념 36 헌법의 의미와 기능 37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원리 38 기본권 39 민법 40 불법행위 41 미성년자의 행위 능력 42 혼인의 법적 효과 43 이혼 44 유언의 방법 45 상속 46 형법 47 범죄의 성립 요건 48 형벌의 종류 49 수사 50 형의 선고 51 형사 절차에서의 인권 보장보호 원칙 52 영장실질심사제도와 구속적부심사제도 53 사회법 54 노동 3권 55 근로기준법 56 부당 노동 행위 57 국제법 4교시 경제 01 경제란 무엇인가 02 완전경쟁시장 03 독점시장 04 독점적 경쟁시장 05 과점시장 06 외부효과 07 수요와 수요곡선 08 공급과 공급곡선 09 수요와 공급의 균형 10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11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12 국내총생산GDP 13 국민총생산GNP 14 경제성장률 15 3면 등가의 법칙 16 게임이론 17 실업 18 물가 19 인플레이션 20 디플레이션 21 스태그플레이션 22 1929년, 경제대공황 22 1929년, 경제대공황 23 필립스 곡선 : 두 마리 토끼는 모두 잡는 것은 과욕이다 24 로렌츠 곡선과 지니 계수 25 엥겔 지수 26 금융이란 무엇인가 27 금융의 종류 28 금융문맹과 금융지능 29 화폐의 발전 30 전자화폐 31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32 리디노미네이션 33 환율과 환율제도 34 평가절하와 평가절상 35 1997년, IMF 외환위기 36 빅맥 지수 37 은행중심 금융제도와 시장중심 금융제도 38 한국은행 : 한국의 중앙은행 39 그림자 금융 40 국제결제은행BIS과 BIS 자기자본 비율 41 금리 42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43 예금과 대출의 분류 44 예금보험제도 45 핀테크 46 방카슈랑스 47 주식과 주식의 종류 48 주식시장 49 주식의 상장 50 주가지수 51 주식거래와 현상에 대한 용어 52 증자와 감자 53 그린메일 54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 55 채권 56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57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58 파생금융상품 59 옵션 60 펀드 61 모기지와 모기지론수능 세대를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교양 개념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철학, 심리, 정치, 법, 경제, 금융의 키워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능 세대를 위한 교양 개념어 사전을 정리하다 이 책은 크게 철학, 심리, 정치사회, 경제에 이르는 4개 분야의 주요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압축하여 독자들이 단기간에 그 핵심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분야의 주요 개념을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이했기 때문에, 비교적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인문·사회·경제 분야에 대한 지적 교양 수준을 높이려는 초심자들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고 있지만, 책의 구성이 현행 수능 과목문과기준과 상당 부분 연관이 있어, 초중고 청소년들이 수능 관련 배경 지식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교시, 철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철학은 직접적인 지식이나 분명한 답을 찾아내기보다는 질문을 여는 것에 더 가깝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에 대한 생각’ 또는 ‘아이디어에 관한 탐구’라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2교시, 심리학은 인간의 사고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가능케 하고, 자기 자신과 타인의 행동, 더 나아가 사회적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3교시, 정치사회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 간, 생각의 차이와 다툼을 해결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그동안 인류의 역사에는 수많은 다툼이 존재해왔지만, 도덕적 호소나 논리적 이성 못지않게 힘의 논리가 현실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법에 대한 다양한 개념들을 포함했다. 4교시, 경제는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으로 인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 인간의 욕망은 화폐인 돈에 집중된다. 인간이 자기 욕망에 지배를 받듯, 돈은 그러한 인간들로 구성된 세상을 지배한다. 금융 또한 경제의 한 부분으로 추가하였다. 지식을 전하는 사람이 어떠한 마음으로 집필에 임하느냐에 따라 방대한 지식 중 어떤 부분을 취해 소개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가 정해지고, 그에 따라 최종적으로 담기는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필자는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중간중간에 자신과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 즉 통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 진도를 나가다 보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개별적으로 보이는 각 분야의 지식이 좀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을 발견할 때마다 세상을 해석하는 당신의 통찰력이 점차 신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그리스어 ‘필로소피아Philosophia ’를 어원으로 하는 철학Philosophy은 지식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에 대한 생각’ 또는 ‘아이디어에 관한 탐구’라고 여길 수 있다. 철학은 직접적인 지식이나 분명한 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을 여는 것에 더 가깝다. 철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_ 철학이란 무엇인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문제 삼기보다는, 궁극적이며 근원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철학은 과학과 구분되는데, 철학의 이러한 성격은 종교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하여 러셀은 철학을 과학과 종교의 중간지대라고 하였다. _ 철학과 종교는 어떻게 다른가?
서울대생만 아는 EBS 필승공부법
링거스그룹 / 홍성철 글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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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스그룹청소년 학습홍성철 글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오로지 EBS 강의만으로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저자가 실제 경험으로부터 뽑아내고 숙성시킨 필승 공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공교육만으로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 공교육만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저자가 직접 부딪쳐 쟁취한 실용적이고 섬세한 노하우들이 읽는 이의 가슴에 깊이 와 닿아 수험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적 향상의 또렷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의 EBS 공부법 노하우 몇 가지를 살짝 공개하자면, 첫째, 강좌를 고를 때는 자신 있는 단원의 강좌를 듣고 비교해 선택할 것. 둘째, 오답 점검은 기본, 모든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해야한다. 셋째, 맞은 문제도 다시 한 번. EBS 교재의 모든 문제가 수능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넷째, EBS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라. (저자직강, 모의고사서비스, 입시상담, 학습상담 등)훙군의 깨알 같은 EBS 활용법 들어가며 |우리 모두 EBS만으로 서울대에 갑시다 01. EBS적으로 사고하라_동기 부여 공부에 앞선 마음가짐 나에게 알맞은 수업 고르기 완벽 노트 필기 전략 모든 공부는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 02. EBS 방송 공부법_영역별 전략 언어 영역 : 1등급의 문턱은 높지만 누구나 가능하다 외국어 영역 : 어떻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을까 수리 영역 : 포기만 안 해도 60점이 보장된다 탐구 영역 : 투자시간 대비 점수가 쏠쏠하다 03. 홍군의 공부 노하우_집중법 홍군의 노하우 :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 슬럼프 극복 노하우 : 넘어져도 공짜로 일어나지 않는다 방학 공부 노하우 : 시간 관리와의 싸움이다 생각을 바꾸면 열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다 PLUS PAGE. 자기소개서와 면접 노하우 백전백승 자기소개서 노하우 자신만만 면접 노하우 마치며 |수능이 끝난 후배들에게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자기주도학습! 탈무드에서도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치라 했다. 그런데 낚시터에 진득하게 앉혀놓기도 힘든 마당에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방을 둘러봐도 문제를 직접 풀어주거나 개념을 설명해주는 강의들뿐 자기주도학습의 완벽한 가이드를 배울 곳은 마땅치 않다.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 교육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교육비용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이 책은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오로지 EBS 강의만으로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저자가 실제 경험으로부터 뽑아내고 숙성시킨 필승 공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공교육만으로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 공교육만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저자가 직접 부딪쳐 쟁취한 실용적이고 섬세한 노하우들이 읽는 이의 가슴에 깊이 와 닿아 수험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적 향상의 또렷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범재에 불과한 저자는 오로지 EBS만으로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고 서울대에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했다 ‘교과서만 공부하고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이야기는 과거의 신화가 된 지 오래다. 서울대생 10명 중 3명이 강남 특목고 출신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이 설 자리가 없음을 의미한다. 매년 커져만 가는 사교육비용에 허리가 휘청거려도 부모로서 남들 하는 만큼만이라도 지출하겠노라 마음을 다잡는 건 사교육 없이는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무언의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자기주도학습! 탈무드에서도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치라 했다. 그런데 낚시터에 진득하게 앉혀놓기도 힘든 마당에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방을 둘러봐도 문제를 직접 풀어주거나 개념을 설명해주는 강의들뿐 자기주도학습의 완벽한 가이드를 배울 곳은 마땅치 않다.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 교육정책과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사교육비용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데 정말 이대로 속수무책, 돌파구는 없는 것일까? 수능-EBS 연계율은 해마다 늘어 이제 70퍼센트 이상을 육박하고 있다. 교과부의 방침은 EBS를 통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는 것, 그 어떤 사교육보다 확실한 성적 향상의 길인 것 같지만 대한민국 사교육 정서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의 머릿속에는 ‘EBS 문제도 누군가 설명을 해 주고 직접 하나 하나 풀이를 해주며 정답물고기를 잡아 줘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EBS만이라도 정답이라는 물고기를 100마리 잡아주는 대신 그 어떤 문제라도 연역해낼 수 있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건 어떨까. “오직 EBS만이 내가 유일무이하게 활용한 최고의 사교육이었다” 홍성철, 자신만의 EBS 공부법을 만들다! 저자는 오직 EBS 강의만으로 공부하면서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자타공인 엄친아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마인드와 항상 바른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하는 마음도 본받을만 하지만 ‘EBSi활용수기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답게 조목조목 차분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 실전 경험 선배로서의 섬세한 노하우들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공감하도록 만든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의 EBS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의 알짜배기 노하우들이 앞서 같은 길을 걸어간 선배로서 실제 공부를 하며 막혔던 부분부분, 호기심을 가졌던 부분이나 힘들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던 부분들에 대한 실질적 설명을 담고 있어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록 유용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2011년도 수학능력시험 언어 영역에서 〈보기〉가 포함된 문제는 무려 11개”, “외국어 영역의 시험 시간은 총 70분, 50문제 중 듣기는 17문제, 독해는 33문제”라는 식으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목별 필승 전략을 담고 있다는 것 역시 이 책의 큰 특징이다. 특히 선행학습부터 수능직전, 수시, 수능이후 자기소개서와 면접 전형 대비까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도움을 얻고자하는 부분들에 대한 살뜰한 답변들이 누구나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성정향상의 마법을 일으켜줄 것이다. 이쯤에서 저자의 EBS 공부법 노하우 몇 가지를 살짝 공개하자면, 첫째, 강좌를 고를 때는 자신 있는 단원의 강좌를 듣고 비교해 선택할 것. 둘째, 오답 점검은 기본, 모든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해야한다. 셋째, 맞은 문제도 다시 한 번. EBS 교재의 모든 문제가 수능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넷째, EBS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라. (저자직강, 모의고사서비스, 입시상담, 학습상담 등)
교과서 밖 국어 공부
팜파스 / 오은주 지음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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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청소년 인문,사회오은주 지음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과목은 역시 영어와 수학일 것이다. 주입하고 암기하는 과목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아이들은 온갖 학원들을 헤매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과목은 바로 국어다. 국어를 온전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다른 모든 과목들의 이해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국어는 타 과목들에 비해 소홀하게 여겨지곤 한다. 국어는 공기처럼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현재 이과의 과목들이 더 우대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 같은 푸대접에 누구보다 국어를 사랑하는 국어 교사인 저자는 온 세상이 바로 국어라고 말한다. 세상 어느 곳에도 국어가 없는 곳은 없다고. 저자는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국어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법을 알려주며 우리의 인생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국어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다.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국어 공부를 통해 인문적 사고법을 키우는 방법을 알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서문 - 지하철 노선도, 신호등의 숫자 Part 1. 나의 내면을 든든하게 키우는 힘 Chapter 1. 읽기 세상 모든 것과의 만남 논리를 배우는 시간 좌절 금지 역사를 읽는다는 것 따뜻한 인성의 바다 삶의 궤도를 잡는 법 미술, 그림으로 읽는 책 2016년 2월 29일 0시 요리의 완성 창의력의 샘 조회대 위에 살포시 내리는 비 Chapter 2. 듣기 듣기, 배려의 다른 이름 사오정, 귀를 열어요 바바 하리다스의 등불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태어나기 이전의 언어 상상의 날개는 소리를 타고 유레카(eureka) 인공로봇 테이의 함정 인류는 어떻게 지식을 이어왔을까 Part 2. 나를 표현하고 알리는 힘 Chapter 3. 쓰기 성큼 다가온 논술시험 자기소개서 시대 나를 표현하는 힘 사람들은 왜 시를 쓸까 명탐정 셜록 홈즈의 숨겨진 무기 작가로 성공하기 나는 평생 글 안 써 작가 아닌 일로 성공하기 일기 쓰기 Chapter 4. 말하기 관계 맺기의 시작 놀면서 대화하기 감정을 말하는 연습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말하기 수행 평가와 면접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달변가 말하는 직업 ‘갑질’은 No 인생의 행복국어 시간에 졸면 안 되는 이유, 국어 시간에 배운 것들이 알고 보니 온 세상에! 국어의 가치를 찾고 또 나의 가치를 찾는 과정 청소년들에게 국어 시간이란 지루한 고전을 읽고 딱딱한 비문학을 분석하거나 맞춤법을 익히는 소위 ‘불필요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영어나 수학에 집중해서 치열한 입시 문턱을 넘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 하지만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는 요즘 청소년들이 간과하고 놓치고 있는 국어 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꼭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 공부의 단편적인 모습보다는 그 기초에 깔린 힘들이야말로 청소년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짜 스펙’이기 때문이다. 국어 공부에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논리력과 생각하는 힘, 관찰력, 통찰력, 스피치 등 청소년들의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온갖 기초체력이 가득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더불어 국어 공부를 통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세상의 가치들을 찾으며 인문적 사고법을 키울 수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일상 속 국어를 만나며 나의 가치도 찾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국어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세상을 가치 있게 살아가게 할 청소년 국어 인문학 문화 콘텐츠의 힘이 세지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기 표현이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면서 단순히 지식이 많은 것보다는 ‘나’라는 하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스피치를 배우고 스펙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필요한 힘을 기르는 것에는 정작 소홀한 청소년들이 많다. 저자는 이러한 힘들을 키우는 바탕이 바로 국어 공부라고 말한다.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국어 공부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더불어 논리력과 같은 것들, 또한 인문적으로 사고하며 자신의 주관을 똑바로 세우는 힘을 길러주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국어를 공부할 때 중점을 둬야 할 부분들을 재미있고 쉽게 짚어주고, 나아가 자신의 일상에 대입해서 국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함께 알려 준다. 국어를 즐기며 내 삶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 국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 말할 차례가 됐어요. 우리가 세상과 만나게 되는 것은 의미를 가진 단어를 알면서 시작돼요. 그러니 자꾸자꾸 많은 단어를 알아야 내가 성장을 하고 더 넓은 세계를 만나게 되는 거지요. 키가 자라는 것처럼 내 머릿속에 사는 말들을 계속 만들어 가야 해요. 그러려면 억지로 단어를 외울 것이 아니라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돼요.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 단어가 많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여러분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방법, 국어 시간에 나와요. 샘이 어제 바로 가르친 내용이에요. <아프리카 고릴라는 휴대 전화를 미워해>라는 내용을 순전히 듣기만 하면서 주제와 내용을 메모해 보는 수업이었어요. 여기에 자신의 생각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더 메모를 하라고 했지요. 순간 교실의 모습이 확 달라졌어요. 떠들던 아이들도 조용해지고 산만하게 굴던 아이들도 가만히 멈추었죠. 들으려는 마음가짐이 몸도 달라지게 만든 거예요. 아이들은 조용한 가운데 방송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하나의 내용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노력해요. 빠르게 내용을 듣고 중요한 점을 찾고 메모를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바쁘게 뇌가 돌아가요. 정말 온 신경을 모아서 집중하는 거예요. 이런 수업이 모든 국어 교과서에는 다 수록되어 있어요. 듣기는 국어의 주요 공부 중에 하나거든요. 그러니 국어 수업을 열심히 한다면 집중을 못할 수가 없어요.
고교생이 알아야 할 동서고전
신원문화사 / 성낙수 외 / 1998.12.26
7,500원 ⟶ 6,750원(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성낙수 외
고교생을 위한 고전 해설서. 한국의 고전문학인 을 비롯, 서양고전문학인 까지 다룬 동서양 문학 5권, , 등으로 엮은 동서양 사상 5권으로 구성됐으며, 구인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엮었다. 1997년부터 최근의 논술시험 경향을 보면 동서고금의 고전을 바탕으로 논술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의 여우와 어린왕자의 '길들이기'에 관한 대화를 비롯하여 이익의 , 박제가의 , 김구의 , , 등이 수험생들에게 심도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과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동서고전 200선을 선정하여 줄거리, 읽기전에, 원문, 단어풀이, 작가 소개, 작품의 주제, 감상의 길잡이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빠른 시간에 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한국문학 1 수이전 / 계원필경 / 파한집 / 역옹패설 / 송강가사 / 열하일기 / 다산시선 / 구운몽 / 홍길동전 / 춘향전 / 동명왕편 / 가전체 문학 / 금오신화 / 용재총화 / 흥부전 / 양주별산대 놀이 / 완월회맹연 / 박씨전 / 고산시조 한국문학 2 혈의 누 / 무정 / 임꺽정전 / 삼대 / 천변풍경 / 고향 / 무영탑 / 상록수 / 탁류 / 인간문제 / 감자 / 카인의 후예 / 님의 침묵 / 김소월 전집 / 정지용 전집 / 윤동주 전집 / 이육사 시선 / 광장 동양문학 시경 / 도연명 시선 / 이백 시선 / 두보 시선 / 삼국지연의 / 수호전 / 서유기 / 홍루몽 / 노잔유기 / 아Q정전 / 유림외사 / 자야 / 초사 / 기탄잘리 / 밍케(인간의 대지) / 무지에 의한 단죄 / 가(家) / 도련님 / 천일야화 서양문학 1 무기여 잘 있거라 / 수레바퀴 아래서 / 아버지와 아들 / 파우스트 / 양철북 / 성 / 페스트 / 폭풍의 언덕 / 데카메론 /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인간의 굴레 / 주홍글씨 / 수상록 / 오이디프스왕 / 막대한 유산 / 말테의 수기 / 무지개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고백록 서양문학 2 마의 산 / 잃어버린 환상 / 구토 / 군도 / 신곡 / 오디세이아 / 안나 카레리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어머니 / 백년 동안의 고독 / 돈키호테 / 적과 흑 / 보바리 부인 / 오만과 편견 / 테스 / 인형의 집 / 걸리버 여행기 / 햄릿 한국사상 대승기신론 / 원돈성불론 / 회담집 / 성학집요 / 선가귀감 / 택리지 / 목민심서 / 의산문답 / 동경대전 / 한국통사 / 삼국유사 / 매월당집 / 성학십도 / 징비록 / 성호사설 / 일성록 / 북학의 / 기학 /매천야록 / 조선상고사 중국사상 주역 / 맹자 / 중용 / 장자 / 한비자 / 중론 / 육조단경 / 근사록 / 명이대방록 / 삼민주의 / 논어 / 대학 / 도덕경 / 순자 / 바가바드기타 / 법구경 / 사기열전 / 전습록 / 대동서 / 실천록 서양사상 1 역사 / 정치학 / 게르마니아 / 정부론 / 역사철학강의 / 권리를 위한 투쟁 / 슬픈 연대 / 중세 사회 / 순수법학 /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 사회계약론 / 국가 / 의무론 / 군주론 / 국부론 / 미국의 민주주의 / 자유론 / 자본론 / 자본주의 / 사회주의 / 민주주의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정의론 서양사상 2 순수법학 / 고백록 / 전쟁과 평화의 법 / 방법서설 / 신학문의 원리 / 범죄와 형벌 / 실증철학강의 / 자살론 / 꿈의 해석 / 고대법 / 옥중수고 / 유토피아 / 신논리학 / 리바이어던 / 법의 정신 / 형이상학서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생의 비극적 감정 / 일반 언어학 강의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서양사상 3 두 우주에 대한 대화 / 창조적 진화 / 존재와 시간 / 심리학과 종교 / 생명이란 무엇인가 / 인간현상/ 철학적 성찰 / 인식과 관심 / 지식의 고고학 / 프린키피아 / 종의 기원 / 예종에의 길 / 지각의 현상학 /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 진리와 방법 / 부분과 전체 / 과학혁명의 구조 / 성과 속 / 책임의 원리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
바른북스 / 정서연 (지은이)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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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청소년 문학정서연 (지은이)
청춘의 사계절을 통과해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설레는 시작과 예상하지 못한 감정,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알게 되는 마음의 무게까지. 열여덟 작가가 동 세대의 시선으로 직접 써 내려간 이 이야기는 어른들이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작은 감정과 흔들림을 진심의 거리에서 담아낸다. 빠른 결정과 끝없는 비교가 당연해진 사회에서 10대는 여전히 웃고, 흔들리고, 견디며 살아간다. 교실 안의 웃음소리, 여름날의 바람, 축제 뒤의 허전함, 비 오는 날의 고백 같은 기억들이 마치 한 편의 필름처럼 페이지마다 흐른다. 그래서 이 소설은 어느 순간 ‘내 이야기’처럼 다가온다.입춘: 봄의 시작 곡우: 봄비가 내리는 날 입하: 여름의 시작 대서: 1년 중 가장 더운 날 입추: 가을의 시작 한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입동: 겨울의 시작 대한: 1년 중 가장 큰 추위 경칩: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 작가의 말많은 청소년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청춘.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꿈꾸며 우리는 늘 그림자 속에 가려진다. 정상만 바라보며 우리의 청춘을 바치는 현대 사회. 지겹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조금 더 뜨겁게, 낭만 가득하게 살 수는 없을까? 청춘 안에서 사랑과 우정이 꽃을 피운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도 청춘이 아닐까? “우리도 나중에 저 태양만큼 뜨거울까?” 티 없이 맑고 순수한 고등학생들의 성장 이야기. 함께했기에 아름다웠던 그 사계절, 특히 그 시절의 여름이 준 기억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청춘이었다. “뜨겁고 서툴렀지만 진심이었던 시절. 우리는 그 시간을 ‘청춘’이라 부른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이 있다. 무언가 되고 싶지만 무엇이 되어야 할지 몰랐고,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마음은 이미 자라고 있던 시절. 꿈이 없어도 괜찮고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직은 서툴고 불확실한 마음일 뿐, 그 시절의 우리는 늘 그렇게 어딘가로 자라고 있었다. 진로도,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여학생 ‘유하늘’, 늘 전교 1등이지만 주변 시선들의 기대에 갇혀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백시현’. 이들이 함께한 고등학교 1학년의 사계절은 뻔하면서도 특별했다. 첫사랑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피어났다.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마음, 그러나 끝내 말하지 못했던 진심.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은 청춘의 사계절을 통과해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설레는 시작과 예상하지 못한 감정,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알게 되는 마음의 무게까지. 열여덟 작가가 동 세대의 시선으로 직접 써 내려간 이 이야기는 어른들이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작은 감정과 흔들림을 진심의 거리에서 담아낸다. 빠른 결정과 끝없는 비교가 당연해진 사회에서 10대는 여전히 웃고, 흔들리고, 견디며 살아간다. 교실 안의 웃음소리, 여름날의 바람, 축제 뒤의 허전함, 비 오는 날의 고백 같은 기억들이 마치 한 편의 필름처럼 페이지마다 흐른다. 그래서 이 소설은 어느 순간 ‘내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에게는 ‘나도 괜찮다’라는 다정한 공감이 되고,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오래된 기억을 꺼내게 하는 조용한 파도가 되어줄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어떤 감정은 지워지지 않는다. 계절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순간들이 있다. 이 책은 그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붙잡는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고등학교 시절. 잊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잊지 못한 그 순간. 설레고 아프고 찬란했던 그 시절이 이 책 속에서 다시 한번 우리 곁에 찾아온다. “지금 당신의 기억 속에도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이 이야기는 분명 당신의 것이다.”이번 여름, 햇빛 아래서 뜨겁게 울고 웃는 우리들의 모습은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모습이 된 것이다.청춘의 꽃말은 사랑이라고 한다.그렇다. 나의 여름이자 청춘은 온통 너로 덮여 있었다.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청춘이다.- 본문 중에서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
주니어태학 / 김희준, 공주영 (지은이)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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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태학청소년 인문,사회김희준, 공주영 (지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으로,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변호사가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저자 김희준 변호사는 20년 넘게 강력부에서 일했다. 마약 문제에 관한 한 손꼽히는 검사 출신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잘 알려진 조봉행 사건을 비롯해 중국 흑사회, 연예계, 화이트칼라 사건 등 많은 마약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신종 마약인 GHB를 처음 적발하고 ‘물뽕’이란 이름까지 붙인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포폴도 국내에서 최초로 수사해 GHB와 함께 마약류로 등재시켜 처벌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김희준 변호사는 마약 사건을 수사하면서 많은 마약류 사범을 만났는데, 대부분 다시 만났다. 마약은 한번 손대면 끊기 어렵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재범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마약이 이렇게 위험한지 누군가 말해 줬다면 손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였다. 어떤 것은 ‘처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인데, 마약이 그렇다. 몇 년 전만 해도 마약 중독자가 주로 40대였는데 이제는 20대, 10대로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예방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김 변호사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1장. 약물과 마약 1. 먼저 약물은 무엇이고, 중독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건가요? 2. ‘공부 잘되게 하는 약’도 중독될 수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3. 약물 중독이 뇌 질환이라고 하던데,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기에 그런 건가요? 4. 마약은 무엇인가요? 5. 마약과 마약류는 어떻게 다른가요? 6. 향정신성의약품은 무엇인가요? 7. 대마는 무엇인가요? 8. 마약에 중독되면 거의 끊기가 어려운데, 왜 그런가요? 9. 중독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10. 성인보다 청소년이 더 쉽게 중독된다던데, 왜 그런가요? 11. 우리나라에는 주로 어떤 마약이 들어와 있나요? 12. 마약을 소지하거나 한두 번 투약했을 때도 처벌을 받나요? 13. 청소년이 마약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똑같이 처벌을 받나요? *더 읽기-고민 있을 때 두드릴 수 있는 청소년 전문 기관 / 신종 마약 ‘물뽕’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 마약 검사 Q&A 2장. 청소년과 마약 14.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주로 어떤 마약에 중독되나요? 15. 주로 어떤 이유로 마약에 손을 대나요? 16. 보상회로가 망가지면 청소년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17. 청소년은 대개 어떤 경로로 마약을 알게 되나요? 18. 주로 어디에서 마약을 구하나요? 19. 마약 중독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예방 교육을 따로 꼭 해야 할까요? 21.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하나요? 22. 정부에서는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23.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예방 교육을 하고 있나요? *더 읽기-우리나라 마약의 역사 / 보건교사 인터뷰 3장. 단약 24 한 번이라도 마약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5 아이가 마약에 중독된 것 같으면 어디로 도움을 청해야 하나요? 26 친구가 마약을 권할 때 어떻게 대응하라고 해야 할까요? 27 청소년 중독자는 성인보다 치료가 더 어려운가요? 28 어디서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29. 치료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30. 치료 사실이 알려질까 봐 치료를 꺼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1. 성인이 되었을 때도 치료 기록이 남나요? 32. 재발을 막을 방법은 무엇인가요? *더 읽기-마약 중독은 어떤 과정으로 치료될까 / 마약 중독은 개인의 책임일까 “애들이 마약을 어디서 구해 중독까지 되겠어?” 안일함을 접고 이제 실질적인 예방책을 세워야 할 때!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첫 책! 양육자가 묻고, 마약 전문 변호사가 답하다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 투약을 넘어 마약 조직에 가담하거나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10대 뉴스까지 속출하고 있다. 더는 ‘마약 청정국’을 주문처럼 외며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룬 첫 책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으로,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변호사가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저자 김희준 변호사는 20년 넘게 강력부에서 일했다. 마약 문제에 관한 한 손꼽히는 검사 출신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잘 알려진 조봉행 사건을 비롯해 중국 흑사회, 연예계, 화이트칼라 사건 등 많은 마약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신종 마약인 GHB를 처음 적발하고 ‘물뽕’이란 이름까지 붙인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포폴도 국내에서 최초로 수사해 GHB와 함께 마약류로 등재시켜 처벌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김희준 변호사는 마약 사건을 수사하면서 많은 마약류 사범을 만났는데, 대부분 다시 만났다. 마약은 한번 손대면 끊기 어렵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재범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마약이 이렇게 위험한지 누군가 말해 줬다면 손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였다. 어떤 것은 ‘처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인데, 마약이 그렇다. 몇 년 전만 해도 마약 중독자가 주로 40대였는데 이제는 20대, 10대로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예방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김 변호사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십대 자녀를 둔 양육자가 묻고, 마약 전문 검사 출신인 변호사가 답하다 양육자로 책 작업에 함께한 공주영 작가는 환경, 생태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 주제로 다수의 책을 낸 바 있다. 집필을 계기로 마약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마약 관련 책과 자료를 읽어 갈수록 걱정도 깊어졌다. 마약이 일상의 아주 가까운 곳에까지 퍼져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았고, 이러다가 정말 큰일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심마저 느꼈다. 다른 양육자들은 어떨까 싶어 청소년 자녀가 있는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약 이야기를 꺼냈다. 대부분 펜타닐이나 다이어트 약 같은 기본적인 약물 오남용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고 있어 또 한번 놀란다. 어쩌면 이것이 현재 기성세대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애들이 마약을 어디서 구해 중독까지 되겠어?”라고 안일하게 손 놓고 있는 사이에 십대 마약 중독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이제 외면해서는 알 될 것이다. 공주영 작가는 십대 자녀와 마약을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 마약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질문들을 엄선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마약 예방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여 주고, 좀 더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색하기 위해 고등학교 보건교사를 인터뷰해 책에 담았다. 형식적인 교육 말고 실질적인 마약 예방 교육부터 시작하자! 이 책은 양육자나 교사, 청소년 당사자들이 찾아 읽기 좋게 문답 형식을 취했다. 평소 궁금했던 것을 찾아 읽으면 궁금증을 더 빨리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문답 형식이지만, 책은 약물의 정의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질문해 나간다. 약물 중 마약류는 무엇이고,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중독이 이르게 하는지, 중독되면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중독이 왜 뇌 질환인지,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국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등 마약류 개념부터 중독과 치료 과정까지 자세히 알려 주는 한편, 마약류가 어떻게 유통되고 있고, 마약류 사범이 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등 법적인 처벌도 쉽고 명확하게 알려 준다. 또 마약 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임을 강조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예방과 치료, 재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현재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효성 있게 바꾸는 일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아울러서 말이다. ADHD 치료제를 먹으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나아질 테니까, 이 약물을 공부 잘되게 하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성적 올리는 약 등으로 믿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상인 아이가 뇌에 작용하는 이런 치료제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두통·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환각·망상·자살 시도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약 광고는 불법입니다. 의약품은 온라인에서는 판매할 수 없습니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은 광고, 판매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이병철처럼
FKI미디어 / 박시온 지음, 손병두 감수 / 2012.12.28
12,500

FKI미디어청소년 역사,인물박시온 지음, 손병두 감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2권.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2권은 1910년에 태어나 1987년 타계하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이병철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흡입력 있게 재구성하였다. 이병철은 좁은 길을 걸었던 경제거인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더 좋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만들어내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나가기 위한 각종 산업을 발전시켰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거칠고 좁은 길일지라도 그 길 끝에 자신의 꿈이 놓여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걸어나갈 용기를 얻길 희망한다.1. 초일류 기업가의 No.1 프로젝트 프로젝트 1.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성공 전쟁 속에 핀 꿈 국민의 하루 세 끼를 지키다 * 이병철의 성공법칙 1 : 경청하라! 프로젝트 2. 옷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다 우리 땅에서 만든 멋 꿈꾸는 옷감 * 이병철의 성공법칙 2 : 적자생존? 적는 자 생존! 프로젝트 3. 영원한 꿈과 미래를 위하여 비 내리던 날들 무지개를 찾는 사람 * 이병철의 성공법칙 3 : 아이디어, 꼬리에 꼬리를 물어라! 프롤로그 4. 반도체, 신화의 시작 전자 산업의 바다로 미래 산업의 총아를 만나다 * 이병철의 성공법칙 4 : 미래를 읽는 독서 습관을 길러라! 프롤로그 5. 서비스의 신세계를 열다 대한민국의 얼굴을 짓다 국민의 불안을 해결하다 21세기의 극락을 만들다 * 이병철의 성공법칙 5 :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라! 2. 20세기를 산 21세기형 CEO의 선택 선택 1. 20대의 실패를 평생 밑천으로 삼다 학교가 작은 소년 실패, 위대한 발걸음의 시작 * 이병철의 성공법칙 6 : 헛된 경험은 단 1초도 없다! 선택 2. 삼성맨이 곧 삼성이다 기업의 씨앗은 사람이다 무섭고 다정한 우리 회장님 * 이병철의 성공법칙 7 : 사람을 믿지 못하면 쓰지를 말고 썼으면 믿고 맡겨라! 선택 3. 믿고 전진하라, 모든 것은 올바르게 돌아가리니 10년의 꿈, 10년의 도전 나라에 바친 꿈 * 이병철의 성공법칙 8 : 나아갈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구분하라! 선택 4.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또 다른 사업, 메세나 이것이 인생이다 * 이병철의 성공법칙 9 :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라! 3. 이병철 할아버지, 질문 있습니다!청소년이여, 지금 자신에게서 아무런 자질을 발견할 수 없다 해도 결코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길 바란다. 이병철은 말했다. “운을 놓치지 않고 운을 잘 타고 나가려면 역시 운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일종의 둔한 맛이 있어야 하고, 운이 트일 때까지 버티어나가는 끈기라고 할까, 굳은 신념이 있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거침없이 꿈꾸는 이병철 할배가 왔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정주영처럼>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이병철처럼>은 1910년에 태어나 1987년 타계하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이병철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흡입력 있게 재구성하였다. 청소년판 <이병철처럼>에서 이병철은 ‘청년’의 극명한 표상으로 등장한다. 청년은 끊임없이 방황과 귀환, 고뇌와 깨달음, 그리고 절망과 도전 사이를 오간다. 청년은 신에게서 부여받은 ‘삶’이라는 소명을 가장 열정적으로 수행해낸다. 이병철의 생애 전체에는 이러한 청년의 낯이 어려 있다. 이병철은 ‘돌아온 탕자’였다. 이병철은 스물여섯에 마산에서 협동정미소를 세우며 21세기 초일류 기업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방황의 세월을 보내고 난 뒤였다. 이병철은 부유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유년 시절을 보냈다. 풍족한 집안 아래에서 어떤 결핍도 열망도 느끼지 못하며 몇 군데의 학교를 떠돌던 이병철은 일본 도쿄에 있는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하여 모처럼 학문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곧 각기병을 얻어 중퇴하였다. 그렇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이병철은 부모님의 돈으로 노름을 하며 무위도식하였다. 그러던 그는 잠든 자기 아이의 얼굴을 보고 불현듯 미몽에서 깨어나 자기 생애의 첫 번째 사업, 협동정미소를 시작하였다. 이병철은 ‘창조하는 기업가’였다. 청년은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세계는 청년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이병철도 그러하였다. 그는 사업을 하는 기업가였지만 삶의 의미가 ‘돈 벌기’는 아니었다. 이병철은 제일제당으로 우리 식탁 위의 먹거리를, 제일모직으로 우리 땅에서의 멋을, 자연농원으로 근사한 휴식을, 반도체로 미래 산업의 새로운 풍경을, 삼성생명으로 마음의 평화를, 그리고 신라호텔로 서비스를 창조해냈다. 그는 ‘기업’이라는 예술에 일평생 몰두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사람이 기업을 하는 동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중에는 금전욕을 뛰어 넘는 창조적 충동이라고 할만한, 무엇이든 값어치 있는 것을 누구보다도 먼저 앞장서서 만들어내고자 하는 본능과 이에 따르려는 의욕이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는 사람들이 예술가의 사명감과 노력에는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으면서 기업가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인색한지 모르겠다고 한탄한 적도 있다. 이병철은 ‘일흔이 넘은 청춘’이었다. 그는 언제나 도전을 꿈꾸었고 그래서 늘 청년이었다. 1983년, 이병철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 ‘산업의 쌀’이라고 부르는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였다. 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도체를 생각한 이병철은 반도체, ‘64KD램’을 위하여 거침없이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이는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되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우리 땅 위에서 훗날 신세계를 일구어낸 몇몇의 ‘경제거인’이 등장하였다. 모두가 지나다니는 크고 잘 닦인 길에 발걸음을 옮기기는 쉽다. 그러나 아무도 가지 않은 거칠고 좁은 길을 선뜻 걷기란 어렵다. 이병철은 좁은 길을 걸었던 경제거인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더 좋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만들어내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나가기 위한 각종 산업을 발전시켰다. 21세기를 사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이병철처럼>을 읽으며 거칠고 좁은 길일지라도 그 길 끝에 자신의 꿈이 놓여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걸어나갈 용기를 얻길 희망한다.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1
학고재 / 최순우 지음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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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청소년 문학최순우 지음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한다. 1권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관해 피력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이다. 최순우 선생은 유구한 세월 동안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의 마음씨 그리고 그들이 빚어낸 유형, 무형의 아름다움에 맥맥이 흐르는 일관된 가치를 이야기한다.한국의 멋 느긋이 물러서서 보는 즐거움 아첨이 없는 정갈한 냉수 맛 아름다운 한국인에 대하여 고요한 익살의 아름다움 한국미에 깃든 한국의 얼 한국 미술의 마음씨 한국의 미 건축미_ 덤벙주초의 조화 실내의장_ 기품 있는 방치레 문화 창살_ 가을, 달빛 그림자 드리우다 자수병풍_ 여인의 순정이 사무치다 온돌방 장판_ 밀화빛 따사로움의 기억 후원_ 수수한 꾸밈새와 은근한 정취 장독대_ 독개그릇에 담긴 다정한 맛 신라의 공예_ 차원 높은 세련미 조선의 공예_ 건강하고 정직한 손맛 도자기_ 부드러운 곡선의 아름다움 고려청자_ 청초하고 연연한 하늘빛 비색 분청사기_ 뽐낼 줄 모르는 순박한 공예미 민속탈_ 해학과 풍자가 도란거리다 백자인형_ 구수한 얼굴에 익살을 머금다 비녀_ 동탁하고도 짙은 쪽빛의 점점화《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혜곡 최순우 선생의 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만한 글을 더 추려서 전4권 시리즈로 펴낸 것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혜곡 최순우 선생은 일찍이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며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미술평론가로서 건축, 공예, 회화, 도자기 등 한국 미술의 전 영역에 걸쳐 수많은 귀중한 글들을 남겼습니다. 최순우 선생이 남긴 글은 1992년에 《최순우 전집(전5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재편집되어 지금까지 10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미에 관한 독보적인 ‘고전’으로써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서울대 등 대학별 논술고사 문제로 여러 차례 출제됨에 따라 이제는 청소년들의 필독 교양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관련 정보를 곁들여 최순우 선생의 글을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 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합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유산을 4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권 「한국의 멋과 미」를 시작으로 2권 「한국의 건축」, 3권 「한국의 회화」, 4권 「한국의 공예와 도자기」로 이어집니다. 최순우 선생의 명문장으로 만나는 한국의 멋과 미! 《한국의 멋과 미》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관해 피력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최순우 선생은 유구한 세월 동안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의 마음씨 그리고 그들이 빚어낸 유형, 무형의 아름다움에 맥맥이 흐르는 일관된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크게 2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은 우리의 자연과 문화유산 전반에 깃든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 민족의 정서에 흐르는 멋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2장은 건축, 회화, 도자기, 공예 등 우리 미술의 전 영역에 녹아 있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에 관해 세심하게 짚어 줍니다. 최순우 선생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긋이 물러서서 보았을 때 눈맛이 후련해지는 아름다움이요, 허세와 가식이 없고 거드름을 피우지 않는 정갈한 아름다움이며, 고요한 가운데 익살이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신라시대의 불상에도, 기와지붕 추녀의 곡선에도, 옛 선비의 초상화에도 역력히 나타나 있습니다. 최순우 선생은 해묵은 장독대에 언뜻언뜻 비치는 아름다움과 우리의 전통 후원에 배어 있는 은근한 정취도 놓치지 않습니다. 또한 자연 지형을 조금만 변형하면 가지런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음에도 생긴 대로의 지형 안에 들어앉혀서 화룡점정의 효과를 이루어 낸 우리 조상들의 안목에 자못 흥겨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렇듯 최순우 선생이 짚어 주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다 보면 그 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됨은 물론 우리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 책에는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2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국보이면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 본존불에서부터 김홍도와 정선 등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그림,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등 한국미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도자기, 서민사회의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담긴 한국 탈까지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끼고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해 전 삼척에 갔을 때 죽서루를 보고 나서 새삼 유열에 잠긴 일이 있다. 마치 병풍처럼 둘러선 푸르른 단애 위에 날아갈 듯 자리 잡고서 굽이굽이 맑은 강심에 그림자를 띄운 그 순박한 정자의 모습도 모습이려니와 이 누대기둥들을 떠받치고 있는 ‘덤벙주초’의 희한한 조화미에 내 마음이 흥겨웠던 것이다.생긴 그대로의 절벽, 바위 둔덕 위에 울멍진 높고 낮은 자연암석들을 적당히 의지해서 주초로 삼고 불가피한 곳에만 자연석을 옮겨 놓아 주초의 수를 채웠으므로 기둥 길이를 여기에 맞춰 길고 짧게 마름질한 것이 덤벙주초였다. 따라서 이 죽서루의 대청 밑은 생긴 대로의 지형 위에 길고 짧은 기둥들과 크고 작은 자연암반들로 이루어진 초석들의 양감이 마치 태초의 것인 양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건축미_ 덤벙주초의 조화」 중에서
마법사 린 : 두 개의 기질
지식과감성# / 이성영 (지은이), Yons (그림) / 2022.05.13
15,000

지식과감성#청소년 문학이성영 (지은이), Yons (그림)
지팡이가 아닌 핸드폰이 마법을 사용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재밌는 상상에서 시작한 성장 판타지 소설.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던 초등학생 린은 어느 날 독특한 빛에 이끌려 마법의 핸드폰을 얻게 된다. 두 개의 기질을 타고났다는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깨달은 린은 그날부터 마법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마법 핸드폰, 피노키오를 닮은 마법학교 소개 요정들, 신비한 이동게이트, 인어로 변신하는 물고기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 천지인 마법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비롭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음 한편에 쓸쓸함을 묻어 두고 있던 린은 마법세계에서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마법사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해 간다.마법의 핸드폰 세 가지 마법 학교 마법 세계로 가다 마법 학교 두 개의 기질 퍼피는 위험한 강아지! 인어의 머리카락 10조, 교내 수업 명령을 받다 캔디 마우스를 잡아라! 버섯 아티팩트 하모니 파크 레이븐 교수의 정체 벗어나야지! 계속되는 위험 길을 잘못 든 것일까? 린의 행방혹시 알고 계신가요? 요즘 마법사들은 지팡이 대신 핸드폰으로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을? 심지어 핸드폰 안에는 신비한 ‘요정’도 살고 있답니다. 이런 특별한 핸드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고민할 게 있나요?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가져야죠! 어서 책을 펼쳐서 마법 핸드폰의 주인이 되어 보세요! 초등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소녀 린, 어느 날 자신이 두 개의 기질을 가진 특별한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린과 친구들의 앞에 펼쳐진 특별한 모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던 초등학생 린은 어느 날 독특한 빛에 이끌려 마법의 핸드폰을 얻게 된다. 두 개의 기질을 타고났다는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깨달은 린은 그날부터 마법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 린이 마법 세계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마법사 린: 두 개의 기질』은 지팡이가 아닌 핸드폰이 마법을 사용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재밌는 상상에서 시작한 성장 판타지 소설이다. 마법사들이 긴 로브만 입고, 양피지에 깃펜으로만 글을 쓴다는 편견은 버리시라. 현대문물의 발전에 맞춰 21세기의 최신 신기술이 집약된 핸드폰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들의 모습을 보면,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도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또한 마법 핸드폰, 피노키오를 닮은 마법학교 소개 요정들, 신비한 이동게이트, 인어로 변신하는 물고기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 천지인 마법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비롭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음 한편에 쓸쓸함을 묻어 두고 있던 린은 마법세계에서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마법사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해 간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며, 또한 빠른 전개로 읽는 내내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애를 살아오면서 삶을 정리한 책 한 권쯤은 내고 싶어 한다. 이 작가 역시 그 동안 가슴 깊이 묻어둔 판타지 이야기를 용감하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흔적이 빛이 난다. 판타지 세계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다가오는 까닭은, 우정과 협동심, 남을 위하는 마음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이 책의 주제 때문이 아닌가 한다.
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
리듬문고 / 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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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청소년 과학,수학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청소년이 물리의 기초 배경 지식으로 학교나 사회에서 중요한 과학 교양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하는 입문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문과 계통의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과 그래프를 이용해 수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파악하려 하지 말고 먼저 전체 내용을 대략 읽어본 다음, 개념이나 수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다시 읽으면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다. 이때 기본적인 문제를 실제로 풀어보면서 읽으면 금상첨화다. 우리 일상에는 물리학 법칙이 작용하는 현상으로 가득하다. ‘물리학이라는 관점’을 조금이라도 장착하면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물리현상을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물리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학과 공부에도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1장 물체의 운동과 힘의 법칙 1. 직선운동의 세계 속력은 어떻게 비교할까? …18 | 속력과 속도는 어떻게 다를까? …19 등속 직선 운동의 특징을 알아보자 …21 나란히 달리는 전철의 속도는 어떻게 보일까? …23 속도의 덧셈법이란? …25 | 속도가 변하는 운동을 나타내는 가속도 …26 가속도 수치의 예 …27 | 등가속도 직선운동이란? …27 플러스 가속도와 마이너스 가속도 …29 등가속도 직선운동을 식으로 나타내면 …30 2. 힘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작용할까? 힘은 어떨 때 받을까? …33 | 어떤 힘을 받고 있을까? …34 떨어져 있어도 힘을 받는다? …35 힘을 나타내는 화살표는 어떻게 그릴까? …36 | 힘의 단위 뉴턴이란? …38 상대를 밀면 나는 어떻게 될까? …39 작용·반작용과 힘의 평형은 어떻게 다를까? …42 2개 이상의 힘을 하나로 합치거나 1개의 힘을 나눌 수 있을까? …43 3. 운동의 법칙이란 무엇일까? 물체가 가지는 관성과 관성의 법칙은 무엇일까? …47 전철이나 땅에서 뛰어오른다면? …48 실제 생활에서 운동하는 물체는 결국 멈추는데? …52 힘을 받고 있지 않거나 힘이 평형을 이룰 때는 어떤 운동을 할까? …53 물체가 힘을 계속 받으면 어떻게 될까? …55 물체가 받는 힘의 크기와 가속도와의 관계는? …56 물체의 질량과 가속도 사이에 있는 관계는? …56 운동의 제2법칙이란? …58 | 자유낙하란 무엇일까? …59 자유낙하의 v-t 그래프는? …61 유원지의 놀이기구를 생각한다 …61 물체를 아래쪽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64 물체를 위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65 포물선 운동의 특징은 무엇일까? …65 ◎ Column ◎ 관성을 이용해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구별한다 …51 탐사기의 속도 …54 빗방울은 높은 하늘에서 떨어지는데 왜 빠른 속도로 내리지 않을까? …63 원숭이 사냥 …67 2장 일, 열, 에너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1. 일, 에너지, 열은 줄(J)이라는 단위를 사용해! 물리에서 말하는 일의 뜻 …72 | 일의 단위는? …74 편하게 일해도 일의 양은 같다고 …74 빨리 일할수록 효율적이다 …75 2.위치에너지란 무엇일까? 높은 곳에 있는 물체는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을까? …79 위치에너지와 기준이 되는 면 …80 용수철이 가진 위치에너지는 어느 정도일까? …80 W = kx을 구하는 법 …83 3. 운동 에너지는 무엇일까? 움직이는 물체의 에너지는 어느 정도일까? …85 에너지가 일로 변환된다 …85 | 에너지의 원리 …87 4. 역학적 에너지는 무엇일까? 진자로 살펴보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변화 …89 롤러코스터의 운동 …90 수직으로 던져올린 공은 얼마나 높이 올라갈까? …91 5. 온도와 열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온도는 뜨거움과 차가움을 나타내는 기준 …93 | 온도계의 원리 …94 열과 온도의 차이점 …94 | 온도는 열운동의 활발한 정도를 나타낸다고? …96 같은 열량을 가해도 물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따뜻해진다 …99 20℃의 물 200g과 60℃인 물 300g을 섞으면 몇 ℃가 될까? …100 10℃인 물 100g에 100℃인 철 100g을 넣으면 몇 ℃가 될까? …101 열용량이란 무엇일까? …102 | 물질에 열을 가하면 어떻게 변할까? …102 융해열과 증발열 …105 6. 내부 에너지가 무엇일까? 일은 열로 바뀌고 열은 일로 바뀐다 …107 내부 에너지는 기체가 쌓아둔 저축과 같다 …108 줄의 실험과 내부 에너지 …109 | 단열 팽창과 단열 압축 …109 7. 열역학 제1법칙이란 무엇일까? 역학적 에너지에 내부 에너지도 들어간 에너지 보존 …112 열기관 …112 | 열효율 …113 3장 우리 주변의 파동과 소리의 성질을 알아보자 1. 파동이란 무엇일까? 진동은 어떤 운동일까? …120 파동은 진동이 잇달아 주위에 전달되는 현상 …122 파동은 진동 에너지를 전달한다 …122 | 횡파와 종파 …123 주기와 진동수 …126 | 파동의 속력 …126 | 파동의 독립성 …127 정상파 …128 | 파동의 반사 …130 2. 소리와 진동 음파란 무엇일까? …133 |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 …133 소리의 삼요소 …134 | 왜 ‘맥놀이’가 생길까? …136 현악기는 어떻게 소리가 날까? …138 | n배 진동수를 구하는 식 …140 기주 공명 장치에 생기는 정상파 …141 | 관악기는 어떻게 소리가 날까? …142 ◎ COLUMN ◎ 천둥소리로 천둥까지의 거리를 구하다 …134 4장 전기의 정체와 작용을 알자 1. 전기의 정체와 회로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정전기 …148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 ? 비밀은 원자에 있다 …150 절연체와 도체 …150 | 전류는 전자의 흐름 …151 2. 회로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전압은 전류를 흐르게 하는 작용이다 …154 | 옴의 법칙 …154 저항의 크기 …156 | 저항의 직렬연결과 병렬연결 …156 3. 전기의 작용 물체에 전류가 흐르면 발열한다 …159 | 류가 만드는 자기장 …161 모터의 원리 …163 | 발전의 원리 …163 | 직류와 교류 …167 교류전압은 쉽게 변환할 수 있다 …168 | 전자파 …170 생활 속의 전자파 …172 ◎ COLUMN ◎ 전기의 길. 발전소에서 가정까지 …172 5장 에너지의 정류와 이용 1. 에너지의 변환과 보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178 | 에너지 보존의 법칙 …178 에너지 자원 중 전기에너지 이용 비율이 증가 …179 고갈성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180 | 수력 발전은 재생에너지일까? …180 화력 발전, 수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 …180 주요 재생에너지의 구조와 장단점 …184 2. 방사선과 원자력 이용 방사능의 어머니 마리 퀴리 …188 | 방사능과 방사선 …189 방사선의 투과력 …190 |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 …192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192 | 방사능과 방사선의 단위 …193 방사선 이용 …195| 원자는 원자번호와 질량수로 구별한다 …198 동위체 …199 | 방사성핵종(방사성원소) …199 | 방사성핵종의 반감기 …200 핵분열 연쇄 반응 …201 | 원자폭탄과 원자력 발전 …203 ◎ COLUMN ◎ 핵융합과 태양의 에너지원 …204중·고등학교에 등장하는 물리 개념의 뼈대를 단박에 귀에 쏙쏙 박히게 잡아준다! 1. 26년 과학 교사 경험으로 쓴 물리 이야기 어렵다고 느끼는 과학 공부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일본의 대표 과학 작가이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26년간 아이들을 지도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책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 작가가 쓴 과학 관련 책들 중 상당수는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이거나 스테디셀러이다. 이번에 출간한 <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물리의 기초가 갖춰지지 않아 어려워하는 중·고등 청소년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원리에서 출발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호기심과 재미로 조금씩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면서 물리라는 과목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 엄청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교과서 공부를 쉽게 만드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읽다 보면 물리 공부를 아주 만만하게 만들어 준다. 2. 단박에 중·고등 교과 핵심만을 쏙쏙 정리한다. 과학에 어려움을 느꼈던 우리들에게 그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분야는 물리이다. 때로는 수학보다도 복잡해 보이는 공식에, 듣고 또 들어도 알 수 없는 이론. 수학과 마찬가지로 돌파구는 암기 아니면 포기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물리학과의 첫 만남이 이 책과 함께였더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에 젖는다. 원래 물리를 한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물리(物理)는 ‘사물(物)의 이치(理)’라는 뜻이다. 사물의 이치는 사물을 이해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말한다. 그래서 물리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존재 방식과 법칙에 관한 분야다. 이 책의 목적은 물리를 단박에 핵심만을 쏙쏙 정리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게 일독할 수 있게끔 편안한 그림을 곁들여 하나씩 차분하고도 재미있게 본문을 설명하면서 꼭 알아야할 핵심 내용만을 한권에 담고 있다. 3. 십대들을 위한 청소년 과학교양 네 번째, <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 [리듬문고 청소년 과학교양]은 십대에게 꼭 필요한 과학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유쾌한 과학 교양 시리즈다. <청소년을 위한 물리 이야기>는 그 네 번째 책으로 청소년이 물리의 기초 배경 지식으로 학교나 사회에서 중요한 과학 교양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하는 입문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문과 계통의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과 그래프를 이용해 수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파악하려 하지 말고 먼저 전체 내용을 대략 읽어본 다음, 개념이나 수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다시 읽으면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다. 이때 기본적인 문제를 실제로 풀어보면서 읽으면 금상첨화다. 우리 일상에는 물리학 법칙이 작용하는 현상으로 가득하다. ‘물리학이라는 관점’을 조금이라도 장착하면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물리현상을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물리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학과 공부에도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로봇 친구, 앨리스
자음과모음 / 한재권 (지은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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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한재권 (지은이)
로봇과 함께할 인공 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 이 책 『로봇 친구, 앨리스』에는 휴머노이드 인공 지능 로봇 ‘앨리스’를 만드는 방법과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앨리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계부터 작동까지 세계적인 로봇 박사의 쉬운 설명을 읽으며 우리는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는 정말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로봇을 만들다 보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미래 세상을 조금 더 실감하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1장 친구 로봇, 네 이름은 앨리스야! 2장 로봇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3장 컴퓨터로 앨리스의 몸통을 채워 보자 4장 앨리스가 팔로 일을 하게 만들자 5장 앨리스를 두 다리로 걷게 하자 6장 안전한 친구 로봇으로 만들고 싶어 7장 우리는 밥으로, 앨리스는 전기로 충전! 8장 우리는 감각으로, 앨리스는 센서로 느끼는 세상 9장 로봇도 공부가 필요해 10장 앨리스, 감정을 표현하다 11장 앨리스, 같이 축구하자! 12장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부록 로봇에 관해 정말 궁금했던 열 가지 질문과 대답“로봇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해 정말 궁금했던 질문들, A부터 Z까지 세계적인 로봇 박사가 답하다 로봇은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등장하는 존재가 아니다. 식당에서는 로봇이 서빙을 하고, 카페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내린다. 우리 생활 전반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인간의 생활양식 또한 변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는 어떨까? 로봇은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고, 점점 인간을 닮아가 결국 누가 로봇인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없는 세상까지 열리지 않을까? 그것도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말이다. 이렇듯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인공 지능, 그리고 로봇과의 공존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로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힘으로 움직이고, 어떤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지, 로봇이 데이터를 학습한 뒤 결국 사람처럼 사고할 수 있을지, 사실 우리는 로봇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 로봇과 함께할 인공 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 이 책 『로봇 친구, 앨리스』에는 휴머노이드 인공 지능 로봇 ‘앨리스’를 만드는 방법과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앨리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계부터 작동까지 세계적인 로봇 박사의 쉬운 설명을 읽으며 우리는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는 정말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로봇을 만들다 보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미래 세상을 조금 더 실감하게 될 것이다. 로봇 박사와 함께 만드는 인공 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로봇을 만들려면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까? 어느 부위부터 만들면 좋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로봇을 볼 수 있지만,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한다. 『로봇 친구, 앨리스』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12단계에 거쳐 로봇 박사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간다. 아이디어 회의에서 만들 로봇을 함께 상상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로봇의 키와 몸무게를 정하고, 컴퓨터와 센서, 배터리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 설정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 필요한 미래 기술 등, 그동안 어렴풋하게만 알던 ‘로봇’을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로봇의 창조자, 인간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로봇을 만드는 창조자로서 우리는 로봇과 함께 존중하고 살아가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함께 축구하고 수다 떨 수 있는 로봇 앨리스를 만들며 독자는 왜 인간에게 로봇이 필요한지, 어떤 로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뒤섞여 살아갈 미래에서 진정한 자기 가치를 발견하고, 인공 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 로봇에 관해 궁금했던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의문에 답을 얻을 수 있다. 『로봇 친구, 앨리스』에서는 자주 나오는 질문을 10가지로 추려 부록을 구성했는데,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인간을 공격하는 건 아닐지, 왜 하필 축구로 로봇 대회를 하는지, SF 작품 속 로봇이 실제로 나오기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로봇이 일자리를 뺏어가는 것은 아닐지 등 여러 의문에 관한 세계적인 로봇 박사의 견해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로봇을 진짜로 이해하고, 인공 지능 시대에 자신의 길을 만드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저는 로봇을 만들 때 로봇이 활약하는 상상을 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그 상상을 하나로 모으는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든 로봇의 종류를 세어 보니 이십 가지 종류가 넘는데요. 이 로봇들의 시작은 언제나 아이디어 회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만들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도 아이디어 회의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앨리스의 모터와 모터를 잇는 프레임을 3D CAD에서 대략적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개념 설계라고 하는데요. 로봇 설계는 1단계로 개념 설계를 하고, 2단계로 필요한 부품들을 넣는 등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드는 기본 설계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제작을 위해 꼼꼼하게 설계하는 상세 설계까지 3단계를 거칩니다. 우리는 앨리스의 팔을 만들기 위해서 일단 6 자유도를 기본으로 설계하려고 합니다. 6이라는 숫자는 로봇에게 있어서 중요한 숫자입니다. 삼차원 공간에서 모든 곳에 모든 방향으로 닿을 수 있는 최소의 숫자가 6이거든요. 6보다 작은 자유도를 가진 팔으로는 닿을 수 없는 공간이나 방향이 생기게 됩니다.
수학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
자음과모음 / 안나미 (지은이)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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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인문,사회안나미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권.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의 수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옛 조상들의 수학책을 번역하는 한문학자인 저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조선 수학의 역사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과거 동양 사람들이 생각했던 숫자가 가진 의미와 그들의 공부 이야기, 나라를 이롭고 부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수학의 쓸모까지. 이 책을 통해 절대 서양에 뒤처지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수학적 지혜와 그 근간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찾아본다.들어가는 글 1장 동양의 수학 모든 숫자에는 의미가 있다 거북이가 알려준 마방진 최초의 인류, 기하학을 만들다 구구단을 외자, 구구단을 외자 3.14보다 정확한 원주율 피타고라스보다 먼저 태어난 구고법 2장 조선의 수학 조선의 ‘수학의 정석’ 조선의 수학 연구 최초의 9차 마방진 정확하고 빠른 계산기, 산가지 3장 계산으로 보는 수학 음의 차이를 계산하라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계산하라 운명을 계산하라 실제의 거리를 계산하라 나라를 지키는 방법을 계산하라 나가는 글건물을 짓고 옷을 만들기 위한 자, 정확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축척, 적은 수로 수많은 적을 이기기 위한 전술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십대에게 들려주는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권,『수학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가 출간되었다. 『수학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의 수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옛 조상들의 수학책을 번역하는 한문학자인 저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조선 수학의 역사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과거 동양 사람들이 생각했던 숫자가 가진 의미와 그들의 공부 이야기, 나라를 이롭고 부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수학의 쓸모까지. 이 책을 통해 절대 서양에 뒤처지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수학적 지혜와 그 근간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찾아본다. 백성을 위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데 수학을 익히 사용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수학과 관련이 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계산할 때도, 친구와 약속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때도 수학은 필요하다. 미래 세대를 살아갈 우리는 우주로 향하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와 휴대폰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도 수학이 이용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복잡한 계산은 언제부터 가능했을까? 조선의 수학책을 번역했던 저자는 “조선에도 수학책이 있었어?”라는 질문에 조선의 역사를 전달하며 그에 대한 답을 대신한다. 『수학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에서는 서양과 다른 동양의 수학에 관한 깊이와 태도를 먼저 이야기한 뒤,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를 짚어 본다. 수학 교육은 삼국 시대부터 시작되었지만, 고려 시대까지는 불교나 유교 다음인 학문이었다. 그렇지만 고려를 뒤이은 조선은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수학을 필수불가결한 학문이라고 여겼다. 세종대왕은 중국에서 수학책을 들여와 본격적인 국가 교육을 시작했고, 이는 조선 중후기 수학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유학자 최석정은 철학의 근간으로 연구를 시작해 오일러보다 빠르게 9차 마방진을 증명했다. 홍정하, 홍대용, 조태구, 박율 등의 수학자들은 중국과 서양에서 들여온 수학에 한계를 느끼고 조선의 현실에 맞춰 새로운 수학책을 집필하며 중국과는 다른 조선만의 수학을 확립했다. 이 책은 수학이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우리 수학의 지혜를 전하며, 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어려운 수학은 더 이상 싫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수학을 소개합니다! 1장에서는 서양과는 다른 동양의 수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동양은 서양과 달리 각각의 숫자에 상징성을 부여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 대신 숫자를 통해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중국 낙수에서 올라온 거북이의 등에 그려진 점들로 만든 마방진과 논밭의 크기를 재는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기하학, 구고법을 통해 동양 수학의 깊이를 살펴본다. 옛날 사람들은 세상이 처음 생길 때부터 숫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이 생기고 그 안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자연의 모든 것에 의미를 두어서 숫자와 짝을 지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가 의미 있듯이, 숫자도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게 느낀 것이죠. -본문 중 2장에서는 조선의 수학을 알아본다. 유학만 중시하고 수학과 과학은 뒷전이었을 것 같은 조선 시대. 그러나 사실 조선에서는 수학을 매우 중요한 학문으로 여겼다. 수학자뿐만 아니라 유학자들도 수학을 철학의 근간으로 여기고 연구하기도 했다. 특히 홍정하가 중국의 수학자인 하국주와 벌인 수학 대결에서 산가지로 복잡한 계산을 풀어내는 일화를 통해 발전된 우리의 수학을 엿볼 수 있다. 조선의 수학자들은 중국의 수학을 배웠지만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수학으로 발전시켰고, 거꾸로 조선의 수학이 중국에 다시 소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최석정이 만들어 낸 이 9차 마방진은 중국 수학책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가 독창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계 수학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지요. - 본문 중 3장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조상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기하학을 이용해 땅의 면적을 측정하거나 건물을 짓고, 기리고거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거리를 재고, 임진왜란에서 적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한 효율적인 진법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역사에 숨어 있던 수학을 하나씩 찾아본다. 2021년, 우리나라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 위성 발사국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조선 시대에 세계 최초의 로켓을 만들어 낸 능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본문 중 이처럼 우리 조상들의 삶 곳곳에는 수학이 존재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시험을 보지 않기에 더 이상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수학이 아닌, 과거부터 우리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던 수학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인간이 살아가는 원리와 삶의 태도를 생각하는 데도 수학이 들어있음을 살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옛날 사람들은 숫자 하나하나에 우주의 원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양에서는 양과 음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_「모든 숫자에는 의미가 있다」 옛날에는 이렇게 숫자마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숫자를 사용할 때 단순히 수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숫자만으로도 어떤 의미를 상징할 수 있었어요. 글자 대신 그 뜻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숫자가 문자의 역할도 한 셈이지요. 세상의 모든 숫자는 각각 그 나름대로 좋은 뜻을 담고 있어요. 불행만을 뜻하는 숫자는 없고 모두 행운의 숫자만 있는 것입니다._「모든 숫자에는 의미가 있다」 조선 시대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학자이며, 『구수략』이라는 수학책을 지은 최석정은 육각형 마방진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1부터 30까지의 숫자를 중복하지 않고 육각형에 배열했습니다. 육각형의 각에 있는 숫자를 모두 합하면 93이 되며, 이런 육각형이 여러 개 모여서 신비한 숫자의 조합을 만드는 마방진이 됩니다._「거북이가 알려준 마방진」
샛별클럽의 천사들
테라스북(Terrace Book) / 임세혁 지음 / 2013.10.29
12,800

테라스북(Terrace Book)청소년 문학임세혁 지음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임세혁의 장편소설. 이름은 임희찬. 손님이 뜸한 시간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30가지 관점으로 반복해 보고, 여중생들이 라볶이와 김치 국물을 흘릴 때면 몇 방울이 튀었는지를 일일이 세며 분을 삭이다가 그녀들이 가고 나면 완벽한 걸레질로 기분을 전환하는 스물일곱의 찌질한 편의점 알바. '평범'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없는, '빵'과 '별'이라는 특별한 수식어가 더해지는 루저. 어느 날, 손님이 남기고 간 생활 정보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상한 별들의 모임 '샛별클럽'. 호기심에 들렀다가 뭔가에 이끌리듯 가입하게 되면서 무감동, 무감각한 희찬의 일상에 다시 한 번 심장을 뛰게 할 만한 순간이 찾아온다.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별'을 단 세상 밖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벽을 향해, 세상 안을 향해 자신들도 단순히 숨만 쉬는 것이 아닌, 쓸모 있음을, 존재할 가치가 있음을 온몸으로 알리는 고군분투기이다. 벽을 앞에 두고 겪게 되는 지독한 성장통, 그리고 다시 한 번 세상 사람들과 함께 섞여 살아가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내고야 마는 빛나는 이야기이다.1. 날개 꺾인 청춘 2. 샛별클럽 3. 첫 경험 4. 노란 하늘 5. 오! 수정 6. 유명세 7. 열병앓이 8. 대장님, 안녕 9. 계셨군요, 하느님 10. 고맙습니다 11. 이럴 수는 없어 12. 비상사태 13. 샛별이여 영원히 14. 보고 싶은 얼굴들 작가 후기‘별’이 난무하는 ‘클럽’으로 오세요. 세상 밖에 갇힌 사람들의 빛나는 이야기! 여기 정체가 수상한 모임이 있다! 평균 전과 3.8범, 넷이 합쳐 별 15개. 이름은 임희찬. 손님이 뜸한 시간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30가지 관점으로 반복해 보고, 여중생들이 라볶이와 김치 국물을 흘릴 때면 몇 방울이 튀었는지를 일일이 세며 분을 삭이다가 그녀들이 가고 나면 완벽한 걸레질로 기분을 전환하는 스물일곱의 찌질한 편의점 알바. ‘평범’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없는, ‘빵’과 ‘별’이라는 특별한 수식어가 더해지는 루저. 어느 날, 손님이 남기고 간 생활 정보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상한 별들의 모임 ‘샛별클럽’. 호기심에 들렀다가 뭔가에 이끌리듯 가입하게 되면서 무감동, 무감각한 희찬의 일상에 다시 한 번 심장을 뛰게 할 만한 순간이 찾아온다. 누구에게나 일생에서 한 번쯤 마법 같은 순간은 있다. 그 누군가가 비록 전과자라 할지라도. 누명을 쓰고 전과자가 된 스물일곱 청년 희찬. 자신은 절대 범죄자가 아니라는 믿음으로 취업과 사회생활, 연애와 결혼을 꿈꾸던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사회의 냉대와 차별뿐이었다. 심지어 친구와 가족들조차도 드러내놓지 않았을 뿐, 자신을 꺼려하는 현실에 분노하고 좌절한다. 우연한 기회에 ‘샛별클럽’이라는 수상한 모임에 이끌리듯 가입한 희찬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임의 리더로 추대되고, 인생에서 처음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시간은 흘러 세상의 관심을 받을 만큼 유명해진 희찬 앞에 3년 전 사건의 진범이라는 자가 나타나는데……. 과연 희찬은 자랑스런 전과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누명을 벗고 평범했던 과거 잉여인간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세상에는 숨기고 싶은 ‘별’도 있습니다. 세상 밖에 갇힌 사람들의 빛나는 이야기! 세상은 원래 하나다. 거기에 벽이 세워지면서 2개의 공간으로 나눠지고, 세상 사람들은 그 벽을 기준으로 안과 밖에 존재하게 된다. 세상 밖 사람들은 벽이 존재하는 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눈에 띄는 ‘별’을 달고 있다면 그들이 세상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세상 안 사람들이 벽을 없애고 ‘별’을 떼어 준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꿈같은 말이다.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별’을 단 세상 밖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벽을 향해, 세상 안을 향해 자신들도 단순히 숨만 쉬는 것이 아닌, 쓸모 있음을, 존재할 가치가 있음을 온몸으로 알리는 고군분투기이다. 벽을 앞에 두고 겪게 되는 지독한 성장통, 그리고 다시 한 번 세상 사람들과 함께 섞여 살아가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내고야 마는 빛나는 이야기이다.물론 하느님이 있다면 말이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읊조리는 9723. 그 번호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가는 번호였다는 걸 저는 나중에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였습니다. 제 안에 꾹 억눌려 있던 뭔가가 응어리져 틈만 나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은.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제 주위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둘러쳐져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기에 부술 수도 없고, 뚫고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또 다른 감옥이었습니다. 역시. 예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뭐 그리 재미난 일이 많은지 셋이서 조잘조잘 잘도 떠들어 가며 입안에 음식물을 쑤셔 넣습니다. 듣다 보면 대화의 절반이 욕입니다. 서로 이년아 저년아 찾으면서 정신없습니다. 이윽고 연예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다 보면 요즘 학생들이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2PM이 멋지다느니 엠블랙이 멋지다느니 자기들끼리 우열을 가리다가는, 수틀리는지 젓가락으로 상대 여학생의 눈알을 후벼 파려고 듭니다. 후루룩. 친구와 기어이 한바탕을 벌이고 2PM 오빠들을 지켜 낸 여학생이 라면을 마저 먹고 있습니다. 생머리에 가장 키가 큰 아이입니다. 저는 잔뜩 인상을 찡그린 채, 생머리를 노려봅니다.‘야, 야, 안 돼. 얘야, 쫌.’아니나 다를까 베어 물다 만 면발이 선반에 툭 떨어집니다.
외눈박이 황제
별숲 / 김하늘 지음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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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김하늘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10권. 신라 말기, 즉 후삼국 시대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삶을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궁예라는 영웅이 혼란한 시대에 웅대한 뜻을 품고, 차별 없이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새 세상을 건설하고자 벌이는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외할아버지가 장보고(아명이 궁복)이고 신라 문성 황제의 아들이지만, 신분을 숨기기 위해 김씨 성을 버리고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름을 궁예라 이름을 지었다는 해석 등 곳곳에 궁예라는 인물의 삶을 새롭고 의미 있게 보려는 작가의 시각이 상당히 재미있게 녹아들어 있다.청해진에 가라앉은 산 11 세달사로 온 산 32 기울어지는 천 년 42 일어서는 산 57 산으로 깃드는 사람들 76 장군을 거쳐 황제로 104 점점 커지는 산 132 철원에 세운 미륵 나라 150 모두가 산에 깃들어 사는 세상 174 마지막 기회 201 산을 깎아 백성에게 214 다시, 천 년 뒤에 248역사에서 폭군이라는 오명으로 기록된 군주, 궁예. 그는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꿈꾸었던 불운의 황제였다. 한반도 통일과 궁예의 역사적 재조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시대 우리들의 문제다. 《외눈박이 황제》는 신라 말기, 즉 후삼국 시대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삶을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작가 김하늘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20여 년 동안 궁예의 남아 있는 흔적을 찾아다녔다. 그가 궁예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학교 다닐 때 역사에서는 궁예를 궁궐에서 쫓겨나 보리를 훔쳐 먹다가 백성들 돌팔매에 맞아 죽은 미치광이 임금이라고 배우게 되면서 시작’ 되었다. 아무리 미치광이라도 임금인데 그 지경으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문의 결과로 청소년 역사 소설 《외눈박이 황제》가 완성되었다. 이 소설은 큰 틀에서 기존 역사 기록에 근거해 궁예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역사책에는 궁예가 포악한 미치광이 군주로 기록되어 있지만, 이 소설에서 작가는 궁예의 모습을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백성을 괴롭힌 신라 귀족에 맞서, 오로지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꿈꾸며 태봉국을 건설한 황제로 그리고 있다. ‘역사는 이긴 자가 쓰는 기록’이어서일까? 반역을 일으켜 궁예의 태봉국을 무너뜨리고 고려를 세운 왕건은 반역 혁명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궁예를 미치광이 군주로 폄하시켜 놓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대로라면 그렇게 왜곡되어 버린 역사가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왕건에 의해 역사에서 폭군으로 전락된 궁예의 흔적은 철저하게 지워져 무덤조차 남아 있지 않다. 태봉국이 건설되었던 철원 평야를 발굴해 보면, 궁예의 흔적을 통해 그가 펼치려던 새 세상의 뜻을 가늠해 볼 수 있으련만, 그 땅은 남북 분단으로 인해 형성된 비무장 지대가 되어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잠자고 있다. 그나마 궁예의 흔적은 남한 지역에 속하는 철원 땅 일부에 사는 주민들에 의해 ‘역사 기록에는 없지만 이랬대요.’라는 이야기로 전해 내려올 뿐이다. 역사는 궁예에게 천 년 전에도 지금도 참으로 가혹하기만 하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지 않는 한 궁예를 둘러싼 역사적 진실은 결코 밝혀지기 힘들다. 하지만 작가의 관점에 맞춰 바라본다면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꿈꾸던 궁예의 열망과, 우리 민족이 행복하게 사는 길인 한반도 통일 문제는 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남북이 통일되어 누구나 철원 평야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된다면, 태봉국 도성의 흔적 또한 발굴되어 궁예를 둘러싼 역사의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게 될 것이다. 덧붙여서 이 책에는 나관중이 쓴 《삼국지》를 읽는 듯 궁예라는 영웅이 혼란한 시대에 웅대한 뜻을 품고, 차별 없이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새 세상을 건설하고자 벌이는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외할아버지가 장보고(아명이 궁복)이고 신라 문성 황제의 아들이지만, 신분을 숨기기 위해 김씨 성을 버리고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름을 궁예라 이름을 지었다는 해석 등 곳곳에 궁예라는 인물의 삶을 새롭고 의미 있게 보려는 작가의 시각이 상당히 재미있게 녹아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