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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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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2025년 세계적 권위의 린드그렌상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고정욱 작가의 대표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가 열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로 대장정의 끝을 알린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16년 동안 청소년과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이다. 마냥 착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던 황재석이라는 한 소년이 거쳐온 수많은 실패와 깨달음은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수많은 ‘보통의 청소년’의 마음을 대변해왔다. 완벽한 인물도, 기적 같은 반전도 없는 이 현실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그 때문에 더 많은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시리즈의 대단원인 이번 10탄에는 진짜 비상을 향해 각자의 도움닫기를 하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석이는 대학입시라는 큰 벽을 마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멘토의 부재, 가족의 희생, 진로에 대한 혼란, ‘쉬운 길’의 유혹 등 앞을 막는 문제도 잔뜩이다. 그래도 재석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까칠하게! 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라는 문제에 달려든다. 과연 재석이는 바라던 것을 이루고,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까?머리말 1. 대학생이 된 재석 2. 어머니의 무인 카페 3. 병조와의 만남 4. 그리운 보담이 5. 샤크의 공연 6. 부라퀴의 연락 7. 키다리 할아버지 8. 백일장의 아침 9. 일구의 제안 10. 일촉즉발 11. 이별통보 12. 해는 지고 갈 길은 멀고 13. 충격적인 소식 14. 부라퀴의 죽음 15. 고통은 늘 내 곁에 16. 병조의 꿈 17. 작은 승리 18. 다가온 수능 19. 집주인 재석 20. 합격과 불합격 21. 찾아온 보담이 재석이와 함께 한 16년 QnA 미리 읽어본 독자 평가단 감상7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이야기! 청소년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 <까칠한 재석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열심히만 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3년의 시간이 흘렀다. Y대학교 문예창작과에 합격한 재석은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지금은 재석이 쓴 대본으로 가을 축제에 올릴 연극을 준비 중이다. 리허설 후 미팅 약속을 위해 학교 정문을 나선 길, 갑자기 누군가 재석에게 말을 건다. 돌아보니 부라퀴 할아버지. 왜 이런 곳에서 자고 있냐는 꾸지람. 깨어보니 꿈이다. 학원 편의점 앞에서 잠깐 잠이 든 것이다. 현실의 재석은 삼수생이다. 대학입시에는 벌써 두 번 실패했다. 수능 성적도 부족하고, 글쓰기 실력도 조금 모자랐다. 이제는 고등학생도 아닌, 입시 낙방을 두 번이나 경험한 삼수생 재석. 세 번째 수능을 앞두고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었던 부라퀴 할아버지의 부재, 자신보다 아들의 뒷바라지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 자신과 달리 각자 원하는 것을 향해 이미 달려가기 시작한 친구들. 하지만 재석은 '글로는 먹고살 수 없다'는 친구의 말에 흔들리면서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물러나지 않고, 웅크리지 않으며, 비겁하게 고개 숙이는 일 없는 여러분이 되기를!” 매 작품마다 인터뷰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온 고정욱 작가는 이번에도 막연한 ‘잘 될 거야’ 대신, 현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재석의 마지막 이야기인 이번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에서 재석의 화려한 성공을 보여주지 않는다. “현실을 아는 작가로서, 무책임하고 환상적인 결말을 함부로 독자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다.”고 고정욱 작가는 말한다. 낙관적인 행복 대신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도움과 지지, 그리고 노력으로 얼마든지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누구든지 결코 쉽게 날아오를 수는 없다. 그리고 날아오른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도 않는다. 재석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좋은 멘토를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희망이 있다. 반드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마지막 이야기는 오랜 독자에게는 깊은 울림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따뜻한 출발선을 선물할 것이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를 읽는 것은, 오랜 친구의 편지를 다시 받아보는 일 같았다. 학창 시절, 도서관 한켠에서 처음 재석이를 만났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때의 재석이와 나는 비슷했지만, 나는 어른이 되었고 재석이는 이제 막 어른이 되었다. 그 모습이 낯설면서도 반가웠다. 돌이켜 보면, 재석이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건 내 안의 감정과 겹쳐졌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재석이는 여전히 서툴고 복잡하지만, 그 속엔 분명 전과는 다른 온도가 느껴진다. ‘비상’이라는 제목처럼, 이제 그는 자신만의 날개를 펴려는 준비를 시작한 듯하다. 10권의 시리즈가 탄생하는 동안, 재석이가 걸어가는 그 길 위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상처 주고, 상처 받고, 때로는 미워하면서도 결국은 이해하고 싶은 마음. 그것이 바로 이 시리즈가 꾸준히 우리에게 전해온 메시지였다. 만약 내가 재석이와 같은 나이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비상을 꿈꾸었을까. 지금의 나로서는 선뜻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이지만, 분명 그때의 나 역시 누군가의 말 한마디, 한 권의 책으로 조금씩 마음의 방향을 틀고 있었을 것이다.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다시 직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희망이 아닐까 싶다. 완간이라는 말이 아쉬울 정도로, 재석이가 전해주는 삶의 빛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_전윤서 환상적인 결말을 보여 주기보다는, 현실에 맞게 재석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기를 바랐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재석이가 삼수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들이 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인 듯해서 더 와닿았습니다. <까칠한 재석이>는 이 시대의 고등학생, 그리고 재수생 등 입시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작가로서 성공한 재석이의 훗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저 또한 힘을 내어 봅니다. 힘내라, 재석이!! 힘내라 대한민국 모든 입시생들이여!! _경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선우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제목을 보고 재석이 좋은 대학에 쉽게 합격했거나 글쓰기로 아주 큰 상을 받은 게 아닐까? 하고 기대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고, 좌절할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그래도 재석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꿋꿋하게 크고 작은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공부하고, 글을 쓰고, 지원하고, 다시 또 도전한다. 바쁜 수험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서 장애인 할아버지 부라퀴도 살핀다. 그렇게 마음 따듯한 재석을 가족처럼 응원하게 된다. 마지막 편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마음 불안하게 속을 태우고 졸이면서, 초조한 재석이 마음처럼, 같이 출렁이며 재밌게 읽었다. _@feelingyard 힐링뜰 작가 고정욱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현실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글을 써온 작가예요. 때론 서툴고, 때론 까칠한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외면하기 쉬운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어 왔고요. 마지막 권인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에서는 그간의 메시지가 열매를 맺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전히 ‘성공’보다 ‘성장’에 집중하는 서사 구조가 마음에 닿더라고요. 특정 인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꿈이 잘 안 잡히는 그 누구라도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된 작품. 이제 더 이상 까칠하기만 한 아이가 아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터득한 우리들의 재석이를 보면서 그 비상에 응원을 보내게 되는 작품입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처음 만났던 어린 독자 중에는 어느덧 어른이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재석이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서 이어질 거예요. 재석이의 비상처럼 우리 각자의 비상도 언젠가는 시작되니까요. 날갯짓을 시작한 청년 재석이! 그의 비상을 응원합니다. _이진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소개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7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시리즈다. 2025년, 시리즈의 마지막인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가 출간되며 열 번째 이야기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그리고 아홉 번째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공부법을 담은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로 이어진다. 마지막 열 번째 이야기는 낙관적인 성공 대신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차근차근 충실하게 하루를 채워야 함을, 그래야 ‘비상’을 준비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너도 이번엔 대학 꼭 갈 거야.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잖아?”민성이 격려했지만, 막연한 그 말이 재석에게 큰 위로가 되지는 않았다. 재석은 고개를 숙이며 어묵을 한 입 베어 먹었다. 따뜻한 국물이 식도를 타고 내려갔지만, 마음은 여전히 차가웠다. 민성과 향금이가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재석에게는 더없이 축하할 일인 동시에, 자기 처지와의 비교로 인해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현실이기도 했다.포장마차의 불빛 아래에서 두 친구는 잠시 침묵했다. 민성은 자신이 이야기한 포부에 가슴이 부풀었고, 재석은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넋을 놓고 있었다.[......]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 동안, 그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들의 길을 찾고 있었다. 재석은 그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차가워진 어묵 국물을 한입 마셨다. “근데 너 원래 글 잘 쓰긴 했는데, 솔직히 그걸로 먹고살긴 어렵지 않냐?”일구의 말에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염려가 묻어 있었다. 재석은 잠시 침묵했다. 사실, 일구의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 글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뭐, 그렇긴 하지. 먹고살 만큼 벌긴 어려울 거야.”일구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지? 내가 현장에서 일해 보니까 세상은 돈 없으면 진짜 힘들더라.”그는 넥타이를 가볍게 만지며 웃었다.“차라리 너도 나랑 같이 일하는 건 어때? 건설 현장에선 언제나 사람이 필요하거든. 솔직히 돈은 꽤 괜찮아. 안정적이고.”재석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건설 현장……? 너처럼 말이지?”“지금 너 삼수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냐? 차라리 우리 현장에서 일하면서 돈도 벌고, 조금 안정된 삶을 살아봐. 글이야 취미로 써도 되잖아. 뭐 노동을 하라는 게 아니야.”재석은 대꾸하지 못하고 잠시 눈을 피했다. 일구의 말이 현실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글쓰기를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대학을 포기하면 다른 건 할 일이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이 사회 분위기가 자꾸 발목을 잡았다.
EBS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하)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09.19
12,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다.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다.THEME 06 함수 THEME 07 여러 가지 도형 THEME 08 도형의 성질 THEME 09 삼각비와 원의 성질 THEME 10 도형의 방정식 정답과 풀이수학의 맥(脈)을 잡는 EBS 베스트셀러 초등, 중학 때 놓쳤던 개념부터 고등학교 수학 개념까지 한번에! 수포자였던 과거는 이제 안녕, 50일 만에 주제별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기출 문제 풀이로 수학 완벽 정복하자!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은 초등부터 고1까지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 '50일 수학'의 실전 연습 문제집입니다.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특징> 1.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엄선된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문제 안에 개념 학습 -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 50일 수학과 동일하게 (상), (하) 총 10개 주제로 구성되어 개념 유형 학습과 실전 문제 풀이의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3. 주제별 미니 모의고사 -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30분의 제한 시간 동안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해보세요.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
자음과모음 / 강석희, 박민정, 송미경, 심너울, 조규미 (지은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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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강석희, 박민정, 송미경, 심너울, 조규미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9권,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가 출간되었다.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는 『3월 2일, 시작의 날』 『한 여름 방학의 꿈』에 이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속 시리즈,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다. 9월 모의고사라는 하나의 시간적 배경에서 19살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신비롭고 혼란스러우며 가끔은 희한한, 하지만 언제나 다정한 짧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는 청소년과 성인에게 있어 ‘특히 의미 있는 날’, 혹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날’에 벌어지는 일들을 환상, 로맨스, SF, 리얼리즘 등 다채로운 장르로 경험해볼 수 있는 신선하고 색다른 기획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독자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청소년문학 작가와 성인문학 작가가 한 주제에 함께 참여하는 구성 방식을 택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에서 나온 앤솔러지들은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앤솔러지와도 명확한 차별점을 두었다. 2024년 12월에 겨울에 어울리는 소설집이 출간되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심너울_9월 모의고사 날 세계 멸망 조규미_시계 없는 아이들 강석희_프리즈! 박민정_좀 더 살아 보고 말할게요 송미경_우리의 필적 확인 문구“9월 모의고사 1교시, 가을 영역입니다. 다음 빈칸에 들어갈 ‘우리의 이야기’를 쓰세요.”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손을 꼭 잡고 나아가는 다섯 빛깔 발걸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능 다음으로 중요한 날로 꼽히는 때는 바로 9월 모의고사다. ‘대입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피할 수 없는 승부처’고, 동시에 ‘정시 성적의 바로미터’이자 ‘수시를 지원할 대학교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런 모의고사를 보기는 정말 싫지만, 차라리 모의고사를 보고 싶어지는 사건들이 모의고사 당일 눈앞에 펼쳐진다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앤솔러지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는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자 스쳐 지나가는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줄 책이다. 먼저 SF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나리오 등 여러 형식의 글쓰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작가 심너울이 9월 모의고사가 가까워질수록 고3들이 가장 많이 할 생각을 독특한 설정의 단편으로 풀어낸다.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 조규미가 그 뒤를 이어 긴 레이스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는다.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강석희는 앤솔러지의 한가운데에서 사춘기 소년 소녀에게 있어 모의고사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새로운 형태를 노랫말처럼 속삭인다. 마지막으로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박민정과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 성인 소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작가 송미경이 판타지와 현실을 뒤섞은 듯한 세계에서 혼란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미래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린다. 앤솔러지의 문을 여는 심너울 작가의 「9월 모의고사 날 세계 멸망」은 지구 문명을 순식간에 소멸시킬 수 있는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접근하고 있고, 이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이른바 ‘카이로스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전교 1등이지만 외톨이인 주인공 ‘하지현’은 프로젝트가 당연히 성공할 거라 믿는 자신의 부모가 바라는 것을 자신이 바라는 바로 여기며 의사라는 미래로 걸어나간다. 반대로 하지현의 소꿉친구이자 또 다른 주인공 ‘김도윤’은 소행성이 관측된 후 생겨난 종말론 컬트에 빠진 가족들 때문에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아웃사이더가 되어버렸다. 두 주인공이 고3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4월, 하지현의 어머니는 종말론 컬트에서 구출된 학생을 도우면 좋은 생기부를 꾸밀 수 있다는 말에 지현에게 도윤의 공부를 돕는 것을 제안한다. 그 덕분에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카이로스 프로젝트가 개시되어 세계의 운명이 정해지는 날이 하필 9월 모의고사 당일로 정해지고 만다. 세상의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대학 입시라는 미래를 위해 공부를 이어가는 아이들.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멸망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무엇일까? 멸망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두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득 하지현은 자기가 살고 있는, 자신의 부모가 사랑하는 이 세상이 놀라울 정도로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데도, 당장 오늘 관악산에 있는 서울대 캠퍼스가 완전히 녹아내릴 수 있는데도, 모두가 그곳에 하지현이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_본문 중 조규미 작가의 「시계 없는 아이들」은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의 다섯 단편 중 유일하게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디디고 있는 포근한 리얼리즘 소설이다. 9월 모의고사 날, 3학년 7반 교실에서 갑자기 사라진 시계의 행방을 따라 ‘민수’ ‘예빈’ ‘정연’ 그리고 ‘하늘’의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3월 모의고사 직후, 생기부용 활동을 위해 모인 네 아이는 모의고사를 망쳤다며 앞으로의 1년을 걱정한다. 그러다 수능이 끝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상하는 것으로 대화의 주제가 바뀐다. 그림을 잘 그리는 하늘은 아이들이 이야기한 각자의 모습과 자신의 미래를 연습장에 그린다. 빠르게 가까워진 넷은 교실에 걸려 있던 시계를 타임캡슐 삼아 하늘이 그린 그림을 시계 뒤편에 붙이고, 수능을 친 후 함께 꺼내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얼마 뒤, ‘하늘’이 자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늘과 연락이 닿지 않던 세 아이는 하늘에 대한 걱정 어린 마음을 가진 채로 9월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끝난 후, 마침내 교실의 시계가 사라진 이유가 밝혀진다. 독자들은 길고도 짧은 고등학교 3학년의 가을이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이 소설을 읽으며 문학의 재미와 우리의 현실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 한숨으로 합창한 거냐?” 넷은 일부러 “휴우우우, 휴우우우” 하고 소리를 내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악, 그만! 침 튀어.” “내 얼굴에 튀었어! 가만 안 둬!” 한바탕 웃고 나니 절망 바이러스가 조금 옅어진 느낌이었다. 정연이 ‘D-230’이라고 쓰여 있는 칠판을 가리키며 물었다. “너희는 230일 후에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어?” _본문 중 필적 확인 문구: 까닭 없이 웃고 떠들며 매일을 밝히리라! 가을과 단풍이 흥얼거리는 바람 같은 멜로디들 세 번째 단편인 강석희 작가의 「프리즈!」에는 주인공 ‘나’가 어느 날 심장에 혜성이 충돌한 듯 깊고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부에만 매달리고 인간관계를 신경 쓰지 않던 ‘나’는 고2가 되어 같은 반 여학생 ‘이삭’에게 마음이 이끌린다. 연애를 하게 된 둘은 학원 수업을 땡땡이치고 한강에서 남들 몰래 입을 맞추는 등 입시 준비 틈틈이 둘만의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입 맞추는 모습을 누군가가 영상으로 찍어 학교에 퍼트려 이삭은 순식간에 학교에서도, ‘나’의 삶에서도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 후로도 계속 이삭을 그리워하던 ‘나’는 고3 9월, 사라진 이삭에게 편지를 받고 이삭과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우주 멸망 가설을 실행하는 의식을 모의고사를 보면서 조용히, 차근차근 치러낸다. ‘나’와 이삭의 의식은 정말로 성공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이삭을 떠나보내지 못한 ‘나’의 상상에 불과할까? 저자는 3장에서 일부러 의식과 현실의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소설의 결말에 대해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든다. 걷잡을 수 없어진 나는, 이삭은, 우리들의 마음은, 질주했다.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채. 알았다 한들 달랐을까. 이삭이라는 이름의 사건, 사건이라는 이름의 사고, 사고라는 이름의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그랬다. 내게 이삭은 용기라는 말의 뜻을 고민하게 하는 존재였다. _본문 중 박민정 작가의 「좀 더 살아 보고 말할게요」는 보편적인 고민으로 인한 갈등을 거의 경험해보지 않은 주인공 ‘나’의 엄마와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큰 사건에 휘말려 인생의 기로에 선 ‘나’의 이야기다. 동시에 ‘나’가 갑자기 만나게 된 누군가와 놀이기구를 타며 가슴속에 품고 있던 고민을 일부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자신 나름의 미래 또한 꿋꿋이 그려나가려 하는, 환상과 현실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소설이기도 하다. 번역가인 ‘나’의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너무나 다르다. SNS를 하지도 않고, 외모를 꾸미지도 않는다. 그리고 ‘나’처럼 공부 못하는 학생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대학원까지 나와서 그런지, 공부란 모름지기 잘하는 것이 당연한 줄로만 안다. 9월 모의고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나’는 공부가 아니라 다른 고민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심란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다 충동적으로 롯데월드에 들어간 ‘나’는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만나, 얼떨결에 롯데월드를 함께 산책하게 된다. 그런데 ‘주산 학원’ ‘경필 대회’ ‘두 번째 수능’ 같은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는 여학생은 묘하게 엄마와 공통점이 많다. 대체 이 애는 누구길래 방금 만났는데도 이렇게 익숙한 걸까? 여러 층위의 이야기가 결말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소설은 시의적인 주제들이 흔히 생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여 더욱 매력적으로 읽힌다. 또, 엄마의 모습을 단순히 ‘부모’가 아니라 아이보다 먼저 삶을 겪어 본 ‘어른’으로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다 다양하게, 열린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 애에게 물었다. “혹시 엄마가 잘해 줘요?” “잘해 주는 엄마가 세상에 있어요?” 아이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왠지 마음이 놓였다. 엄마는 내 서운한 마음 따위엔 관심도 없다. 세상 모든 엄마가 그런 걸까. _본문 중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의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만날 소설은 송미경 작가의 「우리의 필적 확인 문구」다. 마법 학교에 다니다 자퇴하고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간 주인공 ‘유리’는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 시험인 9월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온갖 기이한 일들을 겪는다. 시험 도중 뒤를 돌아본 아이들이 닭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유리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이 모두 사라지거나 갑자기 교실에 빗물이 가득 차오르기도 한다. 이상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유리는 문득문득 마법 학교에서 마주한 여러 사건과 자신이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종종 그 기억들에 매몰되어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의 정체성이 마법사와 일반인 중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깨달아간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삶을 살아오며 지나쳐왔던 부분들,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외면했던 기억들을 돌이켜보면서 성장해나가는 유리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유리처럼, 더 나은 나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주 봐야만 하는 과거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4교시의 필적 확인 문구는 ‘어둠 속 진실을 밝혀 잠든 아이들을 깨우라’였다. 한국사 문제를 푸는 동안, 교실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아이들이 하나씩 잠들었다. 그리고 내가 마침내 완전한 암흑을 견디어 냈을 때 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 _본문 중 한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길을 끊임없이 달리면서도, 우리는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선선한 바람으로 달래줄 계절이 분명히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뜨겁고 습한 날씨를 견뎌내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곁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을이 흥얼거리는 바람 같은 멜로디들을 담은 이 앤솔러지를 통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우리의 미래, 찬란하게 빛날 것이 분명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기 바란다. 천변을 느리게 걷는 딸과 마감을 하고 지쳐 누운 엄마의 마음을 모두 통과하면서, 삶은 질문과 대답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이든 매 순간 진실하다면, 바로 그게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 하고 겨우 조금 짐작해 봅니다. _박민정, 작가의 말 중교육부에게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사냥꾼’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 시점이 9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날과 겹친다는 것이었다. ‘사냥꾼’은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아홉 시까지 삼십 분에 한 번씩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이었다.물론 미사일 소리가 영어 듣기를 방해한다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한 시까지, 소행성이 수소 폭탄을 맞는 모습은 분명히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잘 먹어 둬.”하지현은 어머니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9월 모의고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오늘을 수능처럼 생각해. 수능 날 밥도 이거랑 똑같이 해 줄 거야. 너 달걀 좋아하잖아.”그러자 하지현이 고개를 숙이고는, 달걀말이 한 조각을 먹은 다음 말했다.“수능 안 칠 수도 있잖아.”“그게 무슨 소리니?”“……아니, 오늘 잘 안 되면…… 수능이고 뭐고 없는 거잖아.”“아이고, 또 이상한 소리 한다. 그럴 일 없어. 엄마가 살면서 세상이 망한단 소리 몇 번이나 들었는지 아니? 근데 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갔어. 원래 사람들 호들갑이란 게 그런 거야.”그 호들갑이 이번에는 진짜라면, 난 여기서 끝나잖아. 수능만 준비하다가. “시계가 사라지다니! 시간이 멈춘 거 아니야? 그치, 얘들아? 시간이 멈춘 거지?”그러자 옆에 앉은 아이가 푹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난 시간이 건너뛰었으면 좋겠어, 수능 다음 날로.”아이들은 돌아가며 시시한 농담을 했다. 그렇게라도 긴장감을 쫓아내려는 것 같았다.민수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오늘이 9모라니. 고3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고 운명의 9모가 눈앞에 닥쳤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이렇게 준비가 안 된 채로 9모를 맞이할 줄은. 3월의 뇌에 든 것과 9월의 뇌에 든 것이 이렇게 차이가 없을 줄은.
비틀 보이 2 : 비틀 퀸의 등장
북핀 / 마야 G. 레너드 지음, 정해영 옮김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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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야 G. 레너드 지음, 정해영 옮김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마야 G. 레너드는 무명의 조앤 K. 롤링을 <해리포터>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발굴한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로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비틀 보이> 시리즈는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제1장 / 백설 공주 제2장 / 할배 파이 제3장 / 딱정벌레 무도회 제4장 / 베이스캠프 블루스 제5장 / 반항의 시작 제6장 / 석방 제7장 / 스펜서 크립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제8장 / 스커드 제9장 / 식충성 제10장 / 다이달로스 콤플렉스 제11장 / 조난 신호탄 제12장 / 구원병 제13장 / 레이디 맥베스 제14장 / 어둠에 싸인 하이츠 제15장 / 불타는 숲 제16장 / 구출과 파멸 제17장 / 일간 뉴스 제18장 / 자가용 제트기 제19장 / 가장 어두운 시간 제20장 / 딱정벌레 철야제 제21장 / 엄마들의 난입 제22장 / 나르사수아크 제23장 / 유키 이시카와 박사 제24장 / 천사 찬송하기를 제25장 / 호산나 인 엑스-다쿠스 제26장 / 수하물 제27장 / 아인슈타인의 공방 제28장 / 클레오파트라의 딸 제29장 / 쓰레기통 모텔 제30장 / 무대 출입구 제31장 / 딱정벌레들의 반란 제32장 / 야회복 전투 제33장 / 포식자와 먹잇감 제34장 / 밀항자 제35장 / 크리스마스★ 전 세계 37개국 판권 수출 ★ 2017년 영국도서관협회(CILIP) 카네기상 노미네이트 ★ 2017년 영국문학협회(UKLA) 아동도서상 노미네이트 ★ 2017년 워터스톤즈 어린이 책 상 노미네이트 ★ 2017년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 수상 ★ 2016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최고의 어린이 책 선정 ★ 2016년 더 가디언(The Guardian) 최고의 어린이 책 선정 ★ 2016년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어린이 문학 베스트 북 선정 ★ 2016년 뉴욕 국립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어린이 문학 베스트 북 선정 곤충을 지키려는 자와 지배하려는 자, 그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보통의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들에서 2편은 최종 3편의 하이라이트로 가기위한 전개를 펼치는 구성이라 이야기의 속도감이 떨어지거나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편이 일반적인데 반해, <비틀 보이 2>는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마야 G. 레너드는 무명의 조앤 K. 롤링을 『해리포터』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발굴한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로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비틀 보이> 시리즈는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 곤충을 지키려는 자와 지배하려는 자, 그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해리포터』의 조앤 K. 롤링을 발굴한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였다. 마야 G. 레너드가 쓴 <비틀 보이>는 3부작 중 첫 번째 책으로 작가의 데뷔작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 서점은 아직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첫 데뷔작을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이 달의 책으로 선정을 하였으며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출간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 흡입력 있는 문체와 매력적인 이야기로 언론과 독자들에게 큰 찬사와 호평을 받아 영화 제작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보통의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들에서 2편은 최종 3편의 하이라이트로 가기위한 전개를 펼치는 구성이라 이야기의 속도감이 떨어지거나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편이 일반적인데 반해, <비틀 보이 2>는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2018년에는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비틀 보이 3: 곤충들의 전쟁>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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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영희 (지은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27권. 『유니시티 보안관 디어루』는 메타버스 ‘유니시티’ 안에서 사라진 ‘유니토’라는 캐릭터를 보안관 캐릭터 ‘디어루’가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열두 개의 가상도시와 다섯 개의 게임 맵으로 이루어진 도시연합 유니시티에서는 각 도시만의 규율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런 유니시티 안에서 가상현실에 접속한 소년 윤희토의 캐릭터 유니토가 증발해 버리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는 또래 소년 노아루에게 유니시티에 접속해 직접 수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그렇게 노아루의 보안관 캐릭터 디어루는 안전요원 냥구와 함께 유니토의 자취를 쫓는다. 그리고 점점 유니시티 시스템이 미묘하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시 자체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맞닥뜨린다. 과연 디어루는 유니토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유니시티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자는 누구일까? 유니시티의 감춰진 진실에 다가가려는 디어루와 냥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유니토 밤의 좀비 도시 보안관 디어루 출동 안전요원 냥구 윤링크를 만나다 단서를 찾아서 유니토의 흔적 황무지 숨겨진 도시 파묻힌 세계로 사막의 왕이 되려는 자 사막이 아름다운 건…… 사막왕의 집 망각 속에서 사막왕의 정체 집으로 작가의 말메타버스 월드에 로그인! 열두 개의 가상도시와 다섯 개의 게임 맵으로 이루어진 도시연합 유니시티에서 열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유니토가 사라진다. 외출이 전면 금지되는 해넘이 시간 전에 안전지대로 돌아오지 못한 유니토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사실 유니토는 현실 세계의 아이 윤희토가 메타버스 세계인 유니시티에서 활동하는 캐릭터이다. 로그아웃 기록도, 캐릭터가 삭제된 기록도 없이 증발해 버리자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는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해넘이 시각이 되면 좀비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유니토의 실종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었다. 메타버스 K관리국의 호출을 받은 노아루는 메타버스 K관리국 유니시티 보안관청 소속의 신입 보안관이다. 털보 보안국장에게 유니토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은 노아루는 당장 자신의 캐릭터 디어루로 유니시티에 접속한 뒤 안전요원 냥구과 함께 유니토의 행적을 쫓는다. 그러다 유니시티 안의 가상도시를 돌아다니며 NPC들을 만나 수사하던 중 ‘좀비 도시’를 발견한다. 생일날 아침, 황무지에서 연락이 끊긴 유니토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새벽에 유니시티에 접속해 아침 일찍 좀비 도시에 들어왔다. 그날 유니토가 황무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은 네 시간 안에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네 시간 안에 좀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하면 ‘망각’ 상태에 이르고 결국 NPC가 되어 영영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사막왕 도마뱀붙이와 마주한 디어루 역시 시간을 다 쓰는 바람에 망각을 경험하게 되고 해킹 프로그램 ‘대재앙의 시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과연 디어루는 유니토를 찾아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 누구나 나만의 ‘유니토’가 있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게임이나 메타버스 같은 가상세계라면 가능하다. 내가 만들고 꾸민 캐릭터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하거나 직접 만나기 힘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의 아이들에게 이러한 일은 마치 일상과도 같다. 자신을 밝히지 않고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나의 메타버스 캐릭터가 나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면? 내가 로그아웃한 것도 아니고, 일부러 숨겨 놓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윤희토의 메타버스 캐릭터 유니토가 유니시티 어딘가에 갇혀 종적을 감춰 버린 것이 『유니시티 보안관 디어루』의 시작이다. 그것도 자신의 생일에 말이다. ‘유니시티’라는 세계관에 발을 들인 이상 쉽게 ‘로그아웃’할 수 있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놀랍도록 유쾌하고 흥미로운 디어루의 모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 파견된 보안관 디어루는 유니시티를 누비며 유니토가 사라진 이유, 유니토의 행방, 유니시티 시스템을 망가뜨리려는 존재들을 밝혀낸다. 따지고 보면 디어루는 어떤 대단한 정의감 때문에 임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었다. 그저 유니시티의 뒤틀린 질서를 바로잡는 ‘미션’이 주어졌을 뿐이다. 그러는 사이 디어루는 ‘레벨 업’한다. 마치 현실에서 한 단계 성장한 것처럼 말이다. 유니토의 현실 ‘계정 주’라 할 수 있는 윤희토는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의 부모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윤링크를 통해 윤희토가 어떤 아이이고,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대략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윤희토는 현실에서 매우 활동적이거나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와 거리가 멀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니시티에서만큼은 NPC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상도시를 직접 탐구할 정도로 왕성한 호기심을 보인다. 현실의 외로움을 완전히 다른 가상세계에서 해소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오히려 유니토는 실종됨으로써 자신이 이 세계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쩌면 유니시티의 유니토가 ‘레벨 업’한 만큼 현실의 윤희토도 어느새 성장해 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유니토의 열네 번째 생일이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축하는 벌써 넘치도록 받았다. 유니토의 머리 위에 ‘오늘은 나의 열네 번째 생일입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떠 있었던 것이다. 메시지를 읽은 사람마다 금색 꽃가루를 뿌려 주었다. 하지만 반짝이 가루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근사한 일정이 남아 있었다. 엄마 아빠와 ‘야간 외출’을 하기로 한 것이다. 야간 외출은 아무나, 어느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오늘이 유니토의 생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녕하세요, 러셀 부인.”인공지능 NPC인 러셀 부인은 유니시티 보안관실의 물품 관리자였다. 디어루는 가끔씩 러셀 부인이 사람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때가 있었다. 뿔테 안경, 하얀 블라우스, 검정색 A라인 스커트, 올림머리로 고정된 스타일을 보면 NPC가 분명한데, 디어루를 대할 때와 다른 어른 보안관을 대할 때 말투가 달라지는 걸 보면 또 사람 같기도 했다. 하지만 러셀 부인이 일을 기가 막히게 처리한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우리 디어루 보안관이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전에 맞는 옷과 무기를 준비해 두었지요.”
국어시간에 노랫말읽기
휴머니스트 / 공규택.조운아 엮음 / 2016.05.30
15,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학습
공규택.조운아 엮음
시와 케이팝을 접목한 국어 수업을 해온 국어 교사와 현대시를 전공한 교수이자 문학평론가가 함께 엮은 청소년을 위한 노랫말 선집이다. 청소년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내용을 담은 좋은 노랫말을 가려 뽑고, 그것들을 다시 주제별로 나누어 엮었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은 노랫말에서부터 이웃과 사회의 모습을 다룬 노랫말, 그리고 환경이나 정치.경제적인 문제를 비판하는 노랫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노랫말은 한 편의 시가 되기도 하고, 한 편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시나 소설이나 수필 같은 문학 작품 못지않게 읽을거리로서의 가치가 있다. 또 전하려는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어법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가르치고 배우지 않아도 된다.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풀어내다 보면 자연스레 공부가 되고 소통이 된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머리말 chapter 1. 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아픔을 노래하다 [사랑, 이별, 추억] 고백 _델리스파이스 안티프리즈(Antifreeze) _검정치마 그중에 그대를 만나 _이선희 오, 사랑 _루시드 폴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_요조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_예민 가장 보통의 존재 _언니네 이발관 머리를 자르고 _데이라이트 거꾸로 걷는다 _어반 자카파 3인칭의 필요성 _넬 봄날은 간다 _김윤아 바람이 분다 _이소라 이별의 온도 _윤종신 chapter 2. 우리 사회, 우리 생각, 우리 문화를 느끼다 [사회, 오늘, 문화] 백 세 인생 _이애란 네모의 꿈 _화이트 숭례문 _바이브 못생겨도 괜찮아 _뉴올 MAMA _EXO-K 134-14 _GOD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_서태지와 아이들 사람이었네 _루시드 폴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_UMC/UW 착한 늑대와 나쁜 돼지 새끼 세 마리 _거리의 시인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_김광석 일탈 _자우림 chapter 3. 내가 바라본 나, 미래를 꿈꾸다 [자아, 꿈, 성찰] Tomorrow _방탄소년단 꿈이 뭐야 _그레이 민물장어의 꿈 _신해철 말하는 대로 _처진 달팽이 야생화 _박효신 요즘 너 말야 _제이레빗 날개 _언타이틀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_패닉 붉은 낙타 _이승환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_시인과 촌장 출발 _김동률 코뿔소 _한영애 chapter 4.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히다 [교육, 통일, 역사, 평화] 75점 _커피소년 상자 속 젊음 pt.2 _앤덥 학교에서 뭘 배워 _일리닛 자유에 관하여 _김건모 소격동 _서태지 외롭지 않은 섬 _안치환 No More Terror _이정현 …라구요 _강산에 철망 앞에서 _김민기 통일로 가는 길 _김진표, 허니패밀리 발해를 꿈꾸며 _서태지와 아이들 chapter 5. 이 땅의 누구에게나 행복을 허락하라 [경제, 정치, 국가] 위잉위잉 _혁오 졸업 _브로콜리 너마저 싸구려 커피 _장기하와 얼굴들 치킨런 _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삐걱삐걱 _DJ DOC UFO _패닉 개구리 소년 _MC 스나이퍼 막걸리나 _45RPM 대정부 질문 _타카피 가만히 있으라 _이승환 chapter 6. 가족과 이웃, 오직 사람만이 희망이다 [인간, 가족, 소시민] 가족 _이승환 엄마가 딸에게 _양희은 가족사진 _김진호 아버지 _싸이 아버지와 나 _넥스트 양화대교 _자이언티 어머니의 된장국 _다이나믹 듀오 새벽 그림 _토이 11월 1일 _에픽하이 고등어 _루시드 폴 피어나 _심규선 수고했어, 오늘도 _옥상달빛 chapter 7. 생명이 부른다, 생명을 부른다 [환경, 생명, 자연] 인공 잔디 _악동뮤지션 날아라 병아리 _넥스트 붉은 바다 _넥스트 나영이 _요조 북극곰아 _좋아서 하는 밴드 같이 살자 _양양 물이 되는 꿈 _루시드 폴 언젠가 너로 인해 _가을방학 먼지 낀 세상엔 _015B 모든 게 아름다워 _이한철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_조관우국어 시간이 즐거워지는 쉽고 재미있는 읽을거리, 노랫말 노래에서 멜로디를 빼고 노랫말에만 집중하면 한 편의 시처럼 읽히는 경우가 있다. 시가 된다는 것은 미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노랫말을 읽는다는 것은 시를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중가요는 일상의 삶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청소년들은 대중가요의 노랫말에 많이들 공감하고, 또 그것을 반복적으로 되뇌면서 내면화하기도 한다. 또 노랫말은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용기를 북돋우기도 하고,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하기도 하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하는 등 읽기 제재로서의 내용적 가치를 폭넓게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은 다른 읽기 제재에 비해 노랫말을 아주 친숙하고 쉽게 받아들인다. 노랫말이 가진 읽기 제재로서의 가치는 바로 이것이다. 요컨대 형식적으로 문학적인 요소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는 독자에게 영향력을 끼칠 만한 친숙성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모래알처럼 많은 노랫말들 속에서 80여 개의 노랫말을 가려 뽑아, 그중에서 노랫말이 가진 키워드를 기준으로 다시 일곱 개의 주제에 나누어 담았다. 또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장치를 더하여 하나의 읽기 자료로 만들었다. 노랫말을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될 ‘노랫말 읽기’, 노랫말을 통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하는 몇 가지 발문을 제시한 ‘생각하며 읽기’, 그리고 해당 노랫말과 연관 지어 읽으면 좋은 문학 작품과 영상 매체를 밝힌 ‘엮어 읽기’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노랫말을 흥미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읽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노랫말이 품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삶의 다양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101 국어개념
푸른들녘 / 유재은, 이자연, 장은아, 조아라 (지은이) / 2025.09.01
19,000
푸른들녘
청소년 학습
유재은, 이자연, 장은아, 조아라 (지은이)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 과목이다. 사회, 과학, 수학, 예술 교과목을 배울 때도 국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차다. 그뿐인가? 국어 실력은 각종 시험의 문제 풀이는 물론 논술 준비나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학 문제에 제시된 긴 조건문, 과학 실험 보고서 설명문, 사회 탐구 영역의 분석 글도 결국은 국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작품보다 문제 속 개념어 이해 부족으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다른 과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계산 능력과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은 별개다. 평소 암산이 뛰어나도 수학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수학 추론 문제의 경우, 계산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 《101 국어개념》은 바로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저자들은 교과 과정과 수능, 모의고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개념어 101개를 선정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단순히 개념 정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생활 속 사례·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낯선 개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001 가정 _있잖아, 만약에 말이야 002 갈등 _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 003 감각 _생각에 변화를 가져오는 자극 004 객관적 상관물과 감정이입 _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 구체적인 사물 005 경외감 _절대적 존재를 향한 공경에서 나오는 두려움 006 고조 _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이 상황은 해결될 거야! 007 공간 _의미를 담는 그릇 008 관념의 구체화 _오감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봐! 009 관용 _행동도 생각도 나와 다르지만 이해하고 인정해요 010 관조 _떨어져 바라보며 다시금 생각해 보자 011 구어체와 문어체 _입말인가, 글말인가 012 긍정적 _옳고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보려는 태도 013 낙관적 vs 비관적 _“잘될 거야, 우리의 앞날은 밝아.” “그럴 리 없어, 우리 앞날엔 어둠뿐이야.” 014 낭만적 _황홀하고 이상적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015 냉소적 _쌀쌀맞게도 업신여겨 비웃네 016 당위적 _반드시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해! 017 대구 _작가는 비슷한 말을 나란히 늘어놓고 우리는 그걸 대구라고 부르고 018 대립 _반대편에 서다 019 대비 _서로 맞대어 비교해 볼까? 020 대응 _우리는 서로 짝이야 021 독백 _자신에게 하는 말로 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022 동경 _끝없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일지도 몰라요 023 동일시 _너는 나 나는 너 024 동화 _닮고 싶으면 다가가세요 025 매개 _내가 너희 둘을 이어 줄게! 026 명분 _핑계가 되기도 하고 빛나는 가치가 되기도 해요 027 명시적 _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말해야 알아요! 028 묘사 _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해 볼까? 029 무력감 _소용없어! 내겐 힘이 없다고요 030 무상감 _있는 힘껏 쥐었던 손을 펴 보니 아무것도 없었네 031 배경 _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루는 주변의 모든 것 032 변주 _익숙한 것을 새롭게, 정서를 더 깊게 033 병치 _나란히 놓으니 새로운 것이 보이네? 034 부각 _돋보이게 하려고 한번 준비해 봤어! 035 부정적 _그렇지 않아, 옳지 않다고! 036 사건의 내막 _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 속 내용을 살펴야 해! 037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_관련성이 있으면 상관 원인과 결과라면 인과 038 상징 _표면적, 그 너머의 의미 039 색채 이미지 _색깔, 형태, 모습, 움직임 등을 떠오르게 해 040 서사 _의미가 있는 사건의 흐름 041 선경후정 _먼저 경치를 보여 주고 정서를 드러내 볼래 042 설의적 표현 _질문하는 것 같지만 뜻을 강조하려는 거야 043 성찰 _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살피다 044 세속적 _거스르기도 힘들어 세상의 풍속을 따를래 045 소시민 _왜 이렇게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을까? 046 순응 _상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환경에 잘 적응해 볼게! 047 시간 _문학은 시간을 담아 둔 타임캡슐 048 시간의 역전 _과거 장면으로 시간 여행을 해 볼까! 049 시상 _시에 녹아 있는 생각과 감정 050 신이함 _우리를 끌어당기는 신기하고 이상한 무언가 051 심미적 _아름다움을 살펴보는 태도 052 심화 _감정도 갈등도 점점 깊어지고 있네요 053 암시 _숨겨진 뜻이 무엇일까? 054 애상적 _슬픔이란 크나큰 물줄기 위에서 느껴지는 것 055 열거와 연쇄 _비슷한 표현을 늘어놓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잇대고 056 영탄법 _벅찬 감정을 강조해서 표현해요 057 예찬 _나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주세요! 058 외양 _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해요 059 우화 _동물과 식물, 사물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보아요 060 운치 _고상하고 우아한 멋과 느낌 061 원경과 근경 _멀리서 보는 경치와 가까이 보이는 경치 062 은거 _벼슬에서 물러나 한가로이 지내다 063 이미지 _기억의 서랍을 여는 열쇠 064 이상화 _착각할 결심 065 이해관계 _이익과 손해가 얽힌 관계 066 인격화 _사물에 감정과 의지를 부여해요 067 입체적 _여러 각도와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면 달리 보여! 068 자연의 섭리 _오묘한 질서와 법칙 069 자조적 표현 _스스로를 우습게 여기는 표현이지만 사실은 성찰하고 있는 거야 070 자족 _스스로 느끼는 넉넉함 071 전원 _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072 점진적 _점차 조금씩 나아가요 073 정경 _정서를 자아내는 경치 074 정당화와 명분 _그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075 정서 _시적 상황으로 인해 화자가 느끼는 감정이나 기분 076 정서적 거리 _우리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벽의 두께 077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_대상의 움직이 느껴지나요? 느껴지지 않나요? 078 조응 _사물, 말과 글의 앞뒤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하네 079 체념 _마음속에 품은 생각, 희망을 버리고 단념해야지 080 초월 _어떤 한계도 표준도 없어! 081 초점화 _보이지 않던 것들도 집중하면 포착할 수 있지 082 추구 _삶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태도와 자세를 결정해! 083 충정 _충성과 절개 굽히지 않고 굳게 지키는 마음 084 통찰 _유레카! 갑자기 떠지는 해결의 눈 085 투영 _너에게서 내가 보여 086 편집자적 논평 _서술자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 087 표면적 화자와 이면적 화자 _화자가 시에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거나 088 표상 _관념의 구체화를 통해 제시되는 구체적인 대상물 089 풍류 _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090 필연적 _반드시 그렇게 되었어야만 했던 091 함축적 _말이나 글 속에 담고 있는 뜻 092 허구 _사실 같지만, 사실은 사실이 아닌걸? 093 현장감 _마치 지금인 듯 바로 여기인 듯 094 현재형 시제 _지금 내 앞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네! 095 현학적 _내가 제일 유식해! 096 형상화 _머릿속에 그리는 그림 097 환기 _어떤 마음이나 행동, 상태를 불러일으키네 098 회의적 _의심 가득한 눈초리 099 후각화 _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 100 흥취 _신난다, 재미난다! 신명이 난다! 101 희화화 _우습게 만들어서 짚어 보게 하지요EBS 중학 프리미엄 김세은 교사 기획 참여! “개념을 이해하면 내신·수능·논술 성적이 달라진다!” 1등급, 국어 실력에서 판가름 난다 왜? 모든 시험은 국어로 통하니까!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 과목이다. 사회, 과학, 수학, 예술 교과목을 배울 때도 국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차다. 그뿐인가? 국어 실력은 각종 시험의 문제 풀이는 물론 논술 준비나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학 문제에 제시된 긴 조건문, 과학 실험 보고서 설명문, 사회 탐구 영역의 분석 글도 결국은 국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작품보다 문제 속 개념어 이해 부족으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다른 과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계산 능력과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은 별개다. 평소 암산이 뛰어나도 수학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수학 추론 문제의 경우, 계산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 《101 국어개념》은 바로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저자들은 교과 과정과 수능, 모의고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개념어 101개를 선정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단순히 개념 정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생활 속 사례·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낯선 개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예를 들어, ‘가정’은 고려가요 「정석가」를 통해 풀어냈다. “만약에 우리가 헤어진다면?”이라는 연인의 대화 장면을 먼저 보여주고, 실제 작품 속에서 임과의 이별이 불가능함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어떻게 쓰였는지 연결했다. ‘객관적 상관물’은 유리왕의 「황조가」 속 꾀꼬리 한 쌍을 통해, 화자의 잃어버린 사랑이 어떻게 사물에 투영되는지 보여준다. 추상적인 개념어를 구체적인 장면과 연결하면서, 독자는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101 국어개념》은 암기용 용어집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다. ‘들어본 말’을 ‘쓸 수 있는 말’로 바꾸고, ‘읽는 힘’을 ‘쓰는 힘’으로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시험장에서 문제를 ‘읽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문해력과 사고력의 기본은 단어 이해다 집필에는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 네 명이 참여했다. 교실 현장에서 마주한 실제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지의 ‘자조적 표현’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애상적 정서가 무슨 뜻인가요?”와 같은 질문의 뿌리를 찾아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풀었다. 나아가 개념어와 문제 풀이를 직접 연결했다. 예를 들어,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는 바다의 푸름, 흰 돛의 밝음, 포도즙의 시원함 같은 감각적 표현이 작품의 희망을 독자에게 체험하게 한다는 점과 연결해 이해를 도왔다.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을 통해서는 화자가 자신을 떨어져 바라보는 ‘관조’의 태도를 살피게 해, 단순한 감정 묘사가 아니라 성찰과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개념임을 확인하게 했다. 《101 국어개념》은 학생들이 시험지를 앞에 두고 개념어 때문에 문제 풀이가 막히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이 시리즈는 EBS 중학 프리미엄 김세은 교사가 시리즈 기획에 참여해, 교실 현장과 입시 준비의 요구를 함께 담아냈다. 내신·수능·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국어 개념어를 정리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국어와 문학의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한 교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던 저희 네 명은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 ‘문학 개념어를 보다 생생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는 없을까?’라는 공통된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바람은 학생들이 문학 개념어를 접하며 겪는 혼란과 궁금증을 출발점으로 삼아, 단순한 정의와 설명을 넘어 ‘이해’에 이를 수 있는 개념서를 써 보자는 결심으로 이어졌습니다.어떤 개념어는 설명을 들어도 막연하고, 어떤 개념어는 문제 속에서 낯설게만 다가옵니다. 이 책은 그런 순간을 위한 책입니다.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낯설던 단어가 내 말이 되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수능 국어 영역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개념어, 그리고 학교 수업 시간에 강조되는 필수 개념어들을 골라, 짧은 이야기와 구체적인 예시 속에 담았습니다. 딱딱하게 정의만 나열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써 볼 수 있는 말’이 되도록 도와주는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_본문, “여는 글” 중에서 갈등.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갈등이라고 하면 다툼, 싸움, 언쟁 등의 단어가 함께 떠오를지도 모르겠어요. 갈등은 칡 ‘갈葛’에 등나무 ‘등藤’이 합쳐진 단어예요. 얽히고설킨 칡과 등나무 가지처럼 어떤 일이나 사정이 복잡하게 꼬여 화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답니다.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갈등을 경험해요. 내가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달라 진로를 결정하는 데 고민이 생길 수도 있고, 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관점의 차이 때문에 친구와 말다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에 어긋나는 일을 조직 때문에 해야 할 때 괴로움을 겪기도 하죠. 이처럼 고민, 다툼, 괴로움이 일어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일상이 갈등의 연속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성취감을, 때로는 좌절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문학 작품에서 갈등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해요. 갈등이 없는 단조로운 나열식 이야기는 독자의 흥미를 끌어내기 어렵고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힘듭니다. 여러분이 최근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나 영화를 떠올려 보세요. 드라마나 영화에도 늘 갈등이 있습니다. 영화 는 형의 죽음으로 과거에 얽매여 살던 ‘송태섭’이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떤가요?_본문, “002 갈등: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 중에서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속세의 욕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깨끗한 삶을 살다 생을 마무리 짓는 것을 최고의 삶으로 여겼어요. 그래서 많은 양반이 자연에서 깨끗하고 가난한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하거나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문학에 담아냈답니다. 위의 시조를 볼까요?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겨우 지은 집이 고작 세 칸짜리 초가집인데, 그것도 자기가 다 갖지 않고 한 칸은 달을 주고, 또 한 칸은 바람에 내어 주었더니 강과 산에는 줄 방이 없어서 집 주변에 둘러 두고 살겠다고 하네요. 자신의 빈곤한 집에 대한 부끄러움은커녕 이렇게 자연과 함께 사는 내가 얼마나 멋지냐는 자부심이 잘 표현되었죠. 자연 속에서 욕심을 버리고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당시 양반들이 꼽는 최고의 모습이었으니, 많은 사람의 로망을 실현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네요._본문, “007 공간: 의미를 담는 그릇” 중에서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민음인 / 프랑수아 바누치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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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프랑수아 바누치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상대성 이론이 어째서 큰 의미를 가지는지, 상대성의 개념부터 아인슈티인의 이론에 나타난 고유 시간과 시간 지연, 질량과 에너지 등가 법칙 등 특징적 요소까지 알아본다. 상대성 이론의 한계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초끈 이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의 아홉 번째 책.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일까? 1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갈릴레이의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물리 법칙은 언제나 똑같이 적용될까? 빛의 속도가 왜 문제일까? 2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은 어떻게 다를까?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가? 상대성 이론을 방정식으로 풀면? E=mc2이란 무슨 뜻일까? 상대성 이론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 3 상대성 이론의 한계는 무엇일까? 상대성 이론의 한계는 무엇일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
버블티 고2 문학 비상(한철우)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세트 (전2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50,000
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용의 꿈을 이룬 이야기
종합출판 / 송린 글, 이일선 그림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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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
청소년 역사,인물
송린 글, 이일선 그림
위대한 글로벌 리더 세계 청소년 롤모델 김용의 성공스토리이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냈으며 세계은행 총재이기도 하다. 김용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확고한 장래 계획과 굳은 실천의기를 키우길 바란다.책의 내용 구성과 이해를 위한 도움말 머리말 좀 더 알고 싶어요 ① 세계무대를 수놓는 \'코리안 신화\' [시작하는 이야기: 래퍼로 변신한 대학총장님] [첫 번째 이야기: 낯선 땅에서] - 머나먼 미국 알고 싶어요 ① 미국으로 이민 간 1.5세대 한국인 - 아이오아의 작은 마을 - 머스커틴 고교의 스타 좀 더 알고 싶어요 ② 미국 학교의 스포츠 활동 - 오늘은 어제의 미래 [두 번째 이야기: 비전과 도전] - 자아를 찾아서 알고 싶어요 ② 아이비리그(Ivy League) - 아버지의 한 마디 - 어머니의 철학 좀 더 알고 싶어요 ③ 부모님은 삶의 조언자 - 아이비리그, 열정과 도전의 무대에서 좀 더 알고 싶어요 ④ 아이비리그 도전을 위해서... [세 번째 이야기: 또 하나의 출발을 위해] - 글로벌 건강 전문가 알고 싶어요 ③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 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하다 좀 더 알고 싶어요 ⑤ 미래에 도전할 국제기구들 - 다트머스대학 총장이 되다 알고 싶어요 ④ 다트머스대학(Dartmouth College) [세계은행 총재 - 또 하나의 시작] 알고 싶어요 ⑤ 세계은행(World Bank) [맺는말 -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부록 1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을 이루려면...: ① 시간·지식·경험이 필요하다 ② 영어는 꼭 필요하다 ③ 셰익스피어를 삶의 나침반으로... ④ 체력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부록 2 김용 총장 스피치 아버지의 한 마디 (Why I became a doctor?) - 스피치 원문 및 육성 음원/ 어휘해설/ 원문해설; 원문해석/ 직독[청]직해 수록 글로벌 리더! 세계 청소년 롤모델 김용의 성공 스토리 - 이 이야기를 읽고나면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확고한 장래 계획과 굳은 실천 의지를스스로 품게 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 세운 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미래를 향한 커다란 꿈을 안겨줍니다! - 청소년기에 읽은 책 한 권이 삶의 목표와 가치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도 바람직한 미래의 설계와 함께 더욱 원대한 꿈을 품게 되는 계기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부록: 챌린지! 김용 총재 영어스피치 읽고, 듣고, 이해하기(육성음원 제공) mp3파일 무료 다운로드 : www.jonghapbooks.com(자료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북트리거 / 이치훈, 신방실 (지은이)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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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치훈, 신방실 (지은이)
‘우리’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나와 타인이 더불어 사는 삶을 꿈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현재 KBS에서 문화·과학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하는 이치훈 PD와 KBS 기상 전문 기자로 활동하는 신방실 기자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 해법을 제시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독한 이기심과 물질만능주의에 시달리고 있다. ‘돈이 최고’이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의식이 많은 사람의 머릿속을 지배한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이기심이 만연한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차근차근 보여 준다. ‘다양한 사회’에서는 혐오, 나홀로족, 페미니즘, 다문화 사회를 통해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라는 주제를 살펴보고, ‘경제와 자본주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가상 화폐, 젠트리피케이션, 감시 사회를 알아보며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를 이야기한다. ‘자연과 인간’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적정기술, 환경호르몬, 식량 문제를 살펴보며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를 생각해 보고, ‘대중문화’에서는 아이돌, 언어 파괴, 유튜브, 온라인 게임을 통해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를 고민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이 서로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지구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왜 함께 잘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나홀로족 시대, ‘혼자’가 편한 사람들 페미니즘 물결,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전 세계를 덮치다 다문화 사회, 함께 사는 우리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살면 될까?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 그 갈림길에 서다 젠트리피케이션, 핫플레이스에 짙게 드리운 그늘 감시 사회,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 미세 플라스틱, 바다를 떠도는 죽음의 알갱이 적정기술, 모두를 위한 착한 기술 환경호르몬, 재앙이 되어 지구를 습격하다 식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 아이돌,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언어 파괴, 창조적 파괴인가 말장난인가 유튜브 혁명, 재미와 다양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온라인 게임, 우리가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세상지나친 경쟁과 물질 중심주의의 막힘없는 질주! 그 끝에는 어떤 모습의 사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 OECD 최저 수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과 저출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그뿐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 메인을 장식하는 정치권의 비리, 금수저의 대물림, 무능력하고 이기적인 기성세대의 모습은 우리 사회를 혐오로 물들게 한다. 문제는 혐오에 빠진 많은 이들이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잘 살면 돼!”라는 의식을 갖고,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무시하거나 짓밟는다는 데에 있다. 외국인 노동자, 성 소수자 등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것을 넘어, 급식충, 맘충, 꼰대충, 틀딱충 등 이젠 모든 세대가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게다가 ‘돈이 곧 힘’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부동산이든 가상 화폐든 투기로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비난, 물질만능주의가 불러온 세태, 그 끝에는 과연 어떤 사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16가지 사회 이슈로 파헤쳐 본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 “플라스틱 조금 쓴다고 무슨 문제 생기는 건 아니잖아. 혐오, 내 일이 아니니까 관심 꺼도 돼. 젠트리피케이션, 허름한 건물 싹 다 없어지고 새 건물이 생겨서 좋기만 하던데, 왜 나빠? 그러니까 말이야, 나만 편하면, 나만 외면하면, 나만 기쁘면, 나만 부자면 뭐든 상관없잖아. 내가 왜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지?”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는 이 같은 사소하면서도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책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생활 속에서 나만 챙기기도 바쁜데, 교과서는 타인을 존중하고 보살피며 이해하라고 이야기한다. 왜 그래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16가지 사회문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있다. 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에서는 ‘타인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고 그 자리가 극단적인 경쟁과 이기심으로 채워”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게 된 ‘혐오’ 문제를 다룬다. 이어서 ‘나홀로족’을 통해 혼자인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페미니즘’의 역사와 전개 과정을 알아보며 남녀의 성 갈등을 다루고,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요즘 세태’를 보여 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변화와 더불어 그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될 노동자 문제를 짚어 보고, ‘가상 화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서 이른바 ‘둥지 내몰림’, ‘상권 내몰림’으로 불리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고, 평범한 일반 시민의 일상까지 파고든 ‘감시 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에서는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파괴되는 자연환경’에 대해 살펴본다.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뿐 아니라, 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인 ‘적정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화학약품과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식량 부족과 유전자 변형 식품, 식량을 돈벌이로 생각하는 거대 곡물 회사와 투기 자본 등 ‘식량’ 문제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에서는 ‘우리 대중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이야기한다.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아이돌’에 대해 10대가 갖고 있는 환상과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최근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발달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언어 파괴’ 현상을 다룬다. 이어서 전 세대에 걸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의 성공 신화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온라인 게임’의 매력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규정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회 시간, 어떻게 하면 ‘인싸’가 될 수 있을까?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속에 그 해답이 있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라는 사소하면서도 개인적인 질문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만나면서 무척 중요하고 사회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나’만 혼자 잘하면 될 것 같고, ‘나’만 돈 많이 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회문제를 살펴보다 보면, 모두 그 결론은 ‘타인의 입장이 되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류가 함께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 교과서는 ‘우리에게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불평등을 없애고 사회정의를 이뤄야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고 가르친다. 막연하기 그지없다. 사회 시간에 진정 ‘인싸’가 되려면,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연환경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불평등과 혐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그 해결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나’는 물론이고, ‘남’도 잘 살아야 되는 이유를 알려 준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우리가 ‘나’뿐 아니라 ‘남’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하고, 함께 소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의 혐오 사회는 경제적 불황, 세대 간·계층 간 갈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얽히고설키며 탄생했습니다. 이처럼 각박한 현실에서 혐오가 혐오를 낳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우선 혐오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법의 힘을 빌릴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결과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거예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공감하고 성찰하는 자세입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뿐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해요.(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사실 ‘투기’와 ‘투자’의 구분은 쉽지 않아요. 둘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는 행위”를 투자라고 규정하는 반면, “시세 변동의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투기라고 규정하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에 비춰 볼 때 지난 2018년 우리 사회에 불어닥쳤던 가상 화폐 열풍은 투기에 가까워 보여요.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 -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의 갈림길에 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수필·비문학 (최신개정판)
창비 / 김병성, 송수진 (엮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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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학습
김병성, 송수진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을 펴내며 1부 경험은 소중하다 여는 글 성석제 /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장영희 / 괜찮아 손성주 / 천 원 이시타 카트얄 /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현재에 충실하기 정민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규보 / 집을 수리하고 나서 김지원 / 탑차를 끄는 사계절의 산타 김하경 / 자연은 위대한 스승 한아리 / 할아버지의 엄마 나무 활동 생각 키우기 2부 다름이 아름답다 여는 글 이해인 / 잘 준비된 말을 이문구 / 열보다 큰 아홉 하지현 /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전수경 /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규택 / 피하고 싶은 ‘징크스’, 해야만 하는 ‘루틴’ 정용주 / 사람답게 살 권리, 인권 김청연 / 장갑 앞에 붙은 ‘세 글자’ 활동 생각 키우기 3부 매체는 힘이 세다 여는 글 노진호 / 나는야 호모 미디어쿠스 금준경 / 매체 홍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박정호 / 마트에 가면 왜 9,900원짜리 물건이 많을까 양은우 / 스마트폰은 나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옥현진 / 상호 작용적 매체로 소통하기 이어령 /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다 활동 생각 키우기 4부 지구가 울고 있다 여는 글 이주은 / 내가 버린 옷은 어디로 갈까 이지선 / 모든 치킨은 옳을까 박경화 /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국가환경교육센터 / 꿀벌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한현미 / 공간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남종영 /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공규택 / 동네 쓰레기를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하려면 활동 생각 키우기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25년, 중1은 새 국어 교과서로 공부한다.” 개정 교과서 10종을 한 권에! 학생·학부모·교사가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새로 바뀐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10종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비문학 갈래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필수 작품은 물론이고, 동시대의 새로운 작품 수록을 강화한 교과서의 변화에 발맞추어 처음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도 두루 엄선하여 엮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움 글을 싣고 문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마련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중심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앞뒤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다. 15년 가까이 쌓인 노하우로 수많은 독자의 신뢰를 받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국어의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수필·비문학』(최신 개정판)의 특징 개정된 중1 국어 교과서 10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가 엄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한다. 새 교과서 10종에 수록된 모든 수필과 비문학 산문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교육과정의 목표를 고려하여 가려 뽑은 수필과 비문학 29편을 수록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가된 매체 영역을 포함한 비문학 산문 수록 2025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디지털·미디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매체 관련 비문학 산문을 하나의 부로 구성하여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어려운 작품에도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원문 수록을 강화 교과서에서는 집필진이 비문학 산문을 더 간결하게 다듬어 싣기도 한다. 하지만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에서는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위주로 수록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원문을 이해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어려운 단어에 낱말 풀이를 달고 문해력 강화를 돕는 활동 문제를 수록했다. 자기 주도적 감상을 돕는 도움 글과 생각 키우기 활동 교육과정에 맞춤한 도움 글을 각 부의 시작에 달아 작품 이해도를 높이며 자기 주도적 감상을 도왔다. 더불어 ‘생각 키우기’에서는 수록된 작품뿐만 아니라 더 살펴보면 좋을 책과 영화 등을 소개해 책을 덮은 후에도 문해력의 저변을 늘려 갈 수 있게 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25년, 중3 시리즈는 2026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천자문 필사노트
시사패스 /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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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시리즈. 천자문을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이라고 불리는 내용들을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사고와 함께 바르고 예쁜 글씨도 덤으로 익힐 수 있다. 옛 성인들의 말씀을 통하여 지식에 대한 흥미, 사회에 대한 흥미, 자신의 미래,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 4 청소년 인성교육 천자문 필사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7 한자의 형성 원리 8 한자 쓰기의 기본 원칙 10 천자문 12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인문학의 보고 『천자문』 요즘 인성교육이란 말을 흔히 듣습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육현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성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타인이나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해요. 즉, 우리 내면에 살아 있는 양심을 온전히 계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양심적 리더'를 키워 내는 것이지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양심과 욕심을 타고납니다. 우리는 양심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고, 잘못된 것을 보면 부당하다고 여기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무엇이 무례한지, 무엇이 아름다운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우리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다가 적정한 나이가 되면 드러납니다. 성숙한 시민을 배양하는 필수 조건인 인성교육 인성교육은 어렵다고, 또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도덕적 판단능력이자 실천능력인 ‘양심’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죠. 양심의 계발은 나만 잘 되면 된다는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처방이자 자신을 절제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을 배양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인성교육의 기준이 되는 핵심덕목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시한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이자 덕목으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이 있습니다. 왜 인성교육법이 만들어졌을까요? 왜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을까요? 우리 주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폐해가 인성교육의 부재에서 나온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입니다. 학생들은 집단 따돌림과 폭력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모든 관심사들이 대학을 목표로 오로지 공부만 중요시했기 때문이며, 인성교육을 소홀히 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입니다.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인성교육이다.”라고 합니다. 이 말이 대변하듯이 우리는 인문학의 지혜를 통해 ‘양심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양심을 계발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어떤 삶을 꿈꾸는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성교육의 첫걸음이기도 하지요. 타고난 양심을 제대로 계발하려면 학습이 필요합니다. 교과과정에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우리의 내면을 알게 하고 생각을 깊고 넓게 하는 학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천자문 필사노트 출간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본사는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천자문 필사노트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천자문은 많은 선비들이 밤낮 없이 외우고 또 외웠던 책으로 학문을 시작할 때 배우는 책입니다. 한자 1,000자를 엮어서 만들었다고 하여 천자문이라 불리지요. 6세기 초반 중국 양나라 무제 때 주흥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천자문은 삼국시대에 이 땅에 들어와 가장 인기 있는 학습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천자문은 저자인 주흥사가 하룻밤 사이에 이 글을 짓고는 검었던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으로도 불립니다. 천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천자문은 한 문장(여덟 글자) 안에서 두 구절(각 네 글자)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각 구절(네 글자) 안에서 두 글자씩 대조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 상식을 알고 학습하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천자문을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답니다.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이라고 불리는 내용들을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사고와 함께 바르고 예쁜 글씨도 덤으로 익힐 수 있어요. 옛 성인들의 말씀을 통하여 지식에 대한 흥미, 사회에 대한 흥미, 자신의 미래,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배우기를 희망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니 꼭 활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 책의 특징 * 자신을 다스리는 교과서로 읽히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한 인문학의 권장도서로 손꼽혀 온 천자문을 읽고, 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 천자문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요소로 꾸몄습니다.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천자문을 실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익히며 학습하기에 편리합니다. * 천자문에는 자연 세계와 인류의 도덕과 문명에 이르는 깊이와 풍부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삶의 지혜와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기억이 오래 유지됩니다. * 한자의 음과 훈을 달았기 때문에 학습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인성교육 천자문 필사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 천자문은 인문학 최고의 지침서로 꼽는 책입니다. 문사철(文史哲)의 핵심을 간추린 인성교육의 보고로 손꼽는 책이 바로 『천자문』이랍니다. 천자문은 많은 선비들이 밤낮 없이 외우고 또 외웠던 책으로 자연 세계와 인류의 도덕과 문명에 이르는 깊이와 풍부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삶의 지혜와 사상을 담고 있어 인성교육의 보고라 불립니다. * 매일매일 천자문 문장을 하나씩 소리 내어 익혀봅시다. 스스로 학습 시간을 정해서 천자문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내면이 바르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두뇌 발달과 사고력 증가, 집중력 강화에 좋아요. 우리의 뇌에는 손과 연결된 신경세포가 가장 많습니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뇌세포가 자극을 받아 두뇌 발달을 돕게 됩니다. 어르신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손가락 운동을 권장하는 것도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랍니다. 많은 연구자들의 결과가 증명하듯 글씨를 쓰면서 학습하면 우리의 뇌가 활성화되고 기억력이 증진되어 학습효과가 월등히 좋아진답니다. *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손 글씨를 쓰려면 마음을 가다듬고 손끝에 힘을 주어 또박또박 써야 합니다. 글씨는 예부터 인격을 대변한다고 하잖아요. 예쁜 글씨를 쓰는 학생들은 글씨에 대한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문장이나 글의 주제, 구성 요소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천자문을 활용하면 글을 쓰는 자신감이 배가된답니다. * 혼자서도 맵시 있고, 단정하고, 예쁘고 바른 글씨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천자문의 문장을 쓰다 보면 삐뚤빼뚤하던 글씨가 가지런하고 예쁜 글씨로 바뀌게 된답니다. 명언을 익히면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내는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길러줌과 동시에 단정하고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거예요.
자아와 인성을 찾아가는 고1 아들과 열네 달 동안의 대화
책과나무 / 문종길.문해준 지음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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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청소년 자기관리
문종길.문해준 지음
저자가 고등학교 일학년 자녀와 일 년의 시간 동안 자녀가 겪고 있던 진통들을 하나씩 스스로 풀어냈던 경험을 엮어낸 책. 곁에서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고, 글로써 위로와 격려를 하고, 나머지는 기다려주었던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글들이 담겨 있다.리더십(Leadership) 이전에 멤버십(Membership)이 중요하다. 12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쩌면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15 용기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행동이다. 18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은 진짜 아름다움이 아닐지 모른다. 22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사람은 커간다. 26 우리들 각자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누군가의 희망이고 주인공이다. 자기를 존중하라. 30 눈으로 보고 이해한 것이 모든 것은 아니란다. 34 진정한 경쟁은 자기 의지와의 경쟁, ‘공정한 관찰자’를 염두에 둔 경쟁이어야 한다. 38 우리 ‘가슴 속 공정한 관찰자’의 통제를 받지 않는 이기심은 ‘보이는 손’의 인위적 조정을 받아야 한다. 44 멘터는 멘티를 잘 알고 이끌어야 한다. 49 너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늘 생각해라. 52 간절한 마음을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여기지 마라. 56 집단은 구성원 각자가 자기 이름에 알맞은 역할을 할 때 안정을 찾는다. 59 인간의 존엄성은 모든 법 규칙에 우선한다. 63 남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다. 68 본질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아는 관념이다. 71 삶에서 이미 정해진 것은 없고, 단지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76 힘을 지닌 한 쪽만의 생각은 객관적이지 못해 편견을 낳는다. 79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기준과 환경은 더욱 중요하다. 또 인간에게는 선악의 본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선악을 학습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83 우리는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이 대접받는 우연한 시대에 살고 있을 뿐이다. 90 자기모순에 빠지는 모든 생각은 타당하지 못하다. 95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 시대의 정신에 갇힐 수 있다. 102 ‘눈칫밥’ 때문에 모두를 같은 처지에 놓아야 한다는 주장은 ‘공감’ 교육의 실패를 그대로 두자는 것이다. 107 명예나 결과가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느냐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115 정치란 자기 직책과 역할에 충실한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일인데, 이것은 도덕성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119 ‘나쁜 수요’를 줄여 ‘좋은 수요’를 늘리는 것이 현명한 정책이다. 129 논증적인 글, 타당한 글이란 주장과 근거가 (연쇄적으로) 잘 짜인 문장이나 글을 말한다. 140 유전적인 요인이 토양이라면 환경적인 요인은 양육 조건이다. 토양 없이 자랄 수 없지만, 토양만으로는 건강한 작물을 기대할 수는 없다. 147 사람을 진정으로 가두는 것은 물리적인 감옥이 아니라 이념이라는 정신의 감옥이다. 154 토론에서 반박은 주장하는 내용의 타당성을 성찰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검증과정으로써 주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164 영역을 넘나드는 열린 사고가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된다. 171 하나의 사상은 과학에서의 발견이나 발명처럼 지혜로운 자의 영감이나 창의성이 더해질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177 모두가 동의할만한 정의로운 사회의 기준은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선 가상의 공정한 상황이라는 가정 위에서 시작할 때 발견할 수 있다. 184 또 하나의 대화, 편지 193 공부와 인성, 자아 정체성과 인간관계, 그리고 진로라는 성장통을 동시에 극복(克復)하는 일이 아이에게 쉽지만은 않았으리라. 그런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큰 것이 아니었다. 곁에서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고, 글로써 위로와 격려를 하고, 나머지는 기다려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일학년 일 년의 시간을 보내고 아이는 겪고 있던 진통들을 하나씩 스스로 풀어냈다. 이 책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고, 나아가 친구 관계처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서울셀렉션 / 문영숙 (지은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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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문영숙 (지은이)
문영숙 소설.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살아 숨 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그동안 남한 출신 소년병이나 빨치산을 다룬 문학작품은 꽤 소개되었지만, '인민군 소년병'이 직접 쓴 수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한 청소년 소설은 이 작품이 최초일 듯하다. 주인공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일제 강점과 해방의 역사를 경험했다.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소련군이 주둔했고, 그가 열여섯 살이던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는 한 소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는 강제로 징집되어 가족과 고향을 영원히 떠나야 했고, 끔찍한 전투와 참담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 소설은 이처럼 한 인간의 내밀한 기억 속에 존재하는 비극의 순간을 충실하게 그려내 전쟁의 참담함과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고향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조명하고 있다.증인들을 찾아서 / 할아버지 / 1950년 / 1941~1949년 / 해방 / 우리 형 / 행군 / 훈련 / 남쪽으로 / 텅 빈 서울 / 전투 / 분대장이 되다 / 탈주병이 되다 / 집으로 / 포로가 되다 / 인천 포로수용소 / 부산 서면 제5수용소 / 기발한 도둑질 / 전염병 / 거제도 포로수용소 / 가지 않은 길로 / 중단된 전쟁, 새로운 시작 / 70년 후 작가의 말 부록: 강원도 통천군 고저읍과 그 주변 지도최초로 소개되는 ‘인민군 소년병 탈출기’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애절한 기록 생생한 수기를 바탕으로 한 전쟁 실화 소설 시대의 비극 속에서 홀로 서야 했던 한 소년의 리얼 성장기 전투와 포로수용소 생활을 세밀하게 재현한 한국전쟁 이야기 인민군 소년병의 생생한 수기 내밀한 기억으로 돌아보는 전쟁 이야기 이 책은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살아 숨 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그동안 남한 출신 소년병이나 빨치산을 다룬 문학작품은 꽤 소개되었지만, ‘인민군 소년병’이 직접 쓴 수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한 청소년 소설은 이 작품이 최초일 듯하다. 주인공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일제 강점과 해방의 역사를 경험했다.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소련군이 주둔했고, 그가 열여섯 살이던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는 한 소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는 강제로 징집되어 가족과 고향을 영원히 떠나야 했고, 끔찍한 전투와 참담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 소설은 이처럼 한 인간의 내밀한 기억 속에 존재하는 비극의 순간을 충실하게 그려내 전쟁의 참담함과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고향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조명하고 있다. 시대의 비극 속에서 홀로 서야 했던 한 소년의 가슴 아픈 성장기 새내기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민군이 되어 고통스러운 행군과 훈련, 전투를 견뎌야 했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소년은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렸다. 장난기 많았던 철부지는 하루아침에 수십 명의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로, 이어서 인격이 짓밟힌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포로수용소로 내몰렸다. 그는 오직 살아남아 그리운 고향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으로 고난의 시간을 버텼다. 하지만 전쟁은 고향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곳은 수용소에서 좌익 포로들이 보여 준, 폭력과 광기가 가득한 공간이 되어 있을 터였다. 소년은 포로수용소에서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며 점차 성장해 간다. 가족과 고향의 추억을 가슴 속에 묻은 채 자신의 어린 시절에 작별을 고하는 소년. 이 소설은 전쟁 때문에 더 심한 가슴앓이를 하면서 성장의 고통이라는 보편적 현상을 겪어가는 소년을 탁월하게 그려낸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7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해 오늘의 청소년들, 성장통에 시달리고 있을 수많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했던 전투에서 포로수용소 생활까지 내부자가 들려주는 한국전쟁의 참상 이 책은 한국전쟁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주인공이 들려주는 전쟁담은 한 개인의 슬픈 역사를 넘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인민군 소년병이자 포로였던 주인공이 직접 겪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전투와 포로 생활의 현장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 특히 전쟁 중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지어졌던 포로수용소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기도 하다. 소년은 포로들이 탄광 근처에서 돌을 나르기도 하고, 미군 보급품 하역 작업을 담당하며 빼돌린 보급품으로 수용소 밖 상인들과 암거래를 하는 걸 보면서 어른들의 세상을 배운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있었던 좌우익 포로들 사이의 살벌한 충돌, 남한과 북한 중 한쪽을 선택해야 했던 포로들의 치열한 고뇌 등 이 소설에는 역사책 속 짧은 문장으로만 존재하는 사건의 순간들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전쟁 전 북한 당국이 행했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밀한 군사 훈련과 개성 송악산 일대의 병참 기지 건설 등 북한의 한국전쟁 준비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소설 저자는 몇 년 전, 우연히 이 수기를 건네받았다. 수기를 건넨 주인공의 가족은 모든 등장인물의 실명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여전히 북측에 살아 있을 수도 있는 수기 속 실존 인물들의 안위를 염려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겪었던 고난은 물론이고 분단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만 했던 그 가족들의 사연을 접하며 저자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저자는 이러한 실향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 소설을 집필했다. 그는 작가의 말을 마무리하며 주인공의 간절한 소원을 소개한다. 그 소원이란, 통일이 되는 날 자신의 유해와 함께 이 수기를 꼭 고향 땅에 묻어달라는 것이다. * 표지 그림은 수기의 주인공이 꿈에도 그리워하던 고향 강원도 통천군 고저항의 모습을 직접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은 고저항뿐 아니라 고저읍과 자신이 살던 동네의 지도를 세밀하게 그려 수기에 기록했다. 이 책의 부록을 통해 그 그림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등학교에서는 누구나 하나 이상의 동아리 활동이 필수다.
모해를 찾아라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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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중앙 청소년문고 시리즈. 일제강점기 창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날숨을 통해 사람의 심성을 느낄 수 있는 모해는 만덕산 깊은 숲 속 암자에서 월봉 스님과 함께 살았다. 월봉 스님은 열다섯 살이 된 모해를 창평의 유지, 고직각의 집에 맡기고 홀연히 떠나 버린다. 창평은 독립운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천리와 교육으로 젊은이들을 키워야 나라가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삼지내 사이에 작은 갈등을 안고 있다. 그 갈등은 모해가 창평국립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차츰 사그라지고, 까까머리 모해, 고직각의 손자 형주, 독립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둔 용철, 용철의 사촌동생 해랑은 상월정에서 일본으로부터 창평을 지키는 사총사가 되기로 맹세를 한다. 하지만 창평을 지키려는 사람들만큼이나 빼앗으려는 사람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 독립군이라면 치를 떠는 멱부리 선생, 고직각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주재소장, 창평 땅을 노리는 만물상회 주인 스즈키 사브로는 서로 도와가며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려 호시탐탐인데….1 월봉산 칡꽃 13 유천리 대 삼지내 20 형주와 용철 28 스즈키 사브로 34 만덕산 칡처럼 44 상월정 아이들 54 2 만물상회 67 여학생 강해랑 78 멱부리 선생님 90 회갑 잔칫날 생긴 일 100 도둑을 잡아라 127 3 만덕산 비밀기지 127 뒤엉킨 칡넝쿨 140 버림받은 아이 154 사라진 소문 165 4 배고픈 풍년 177 땅을 빼앗기다 188 수상한 움직임 202 사브로의 음모 213 5 창평상회 227 위기를 기회로 237 반격 247 창평을 떠나는 사람들 258 6 다시 찾은 달빛 273 모해를 찾아라 282“지금은 암흑의 시대가 아니냐? 이 땅을 전부 비춰 줄 태양이 없으니 모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중학교 역사 시간에 일제강점기에 대한 부분만 나오면 부끄럽고 화가 나서 책을 덮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창평은 상처받은 내 자존심에 작은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 책이 저처럼 상처받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품에 대하여 ≪모해를 찾아라≫는 일제강점기 창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날숨을 통해 사람의 심성을 느낄 수 있는 모해는 만덕산 깊은 숲 속 암자에서 월봉 스님과 함께 살았다. 월봉 스님은 열다섯 살이 된 모해를 창평의 유지, 고직각의 집에 맡기고 홀연히 떠나 버린다. 창평은 독립운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천리와 교육으로 젊은이들을 키워야 나라가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삼지내 사이에 작은 갈등을 안고 있다. 그 갈등은 모해가 창평국립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차츰 사그라지고, 까까머리 모해, 고직각의 손자 형주, 독립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둔 용철, 용철의 사촌동생 해랑은 상월정에서 일본으로부터 창평을 지키는 사총사가 되기로 맹세를 한다. 하지만 창평을 지키려는 사람들만큼이나 빼앗으려는 사람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 독립군이라면 치를 떠는 멱부리 선생, 고직각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주재소장, 창평 땅을 노리는 만물상회 주인 스즈키 사브로는 서로 도와가며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려 호시탐탐이다. 1930년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풍년이 들었다. 창평 사람들은 태평가를 부르지만 쌀값이 폭락하여 오히려 형편이 더 어렵게 된다. 그 틈을 타 만물상회 사장 사브로는 고리대금업을 하여 창평 땅을 빼앗아가려한다. 사총사와 마을 어른들이 힘을 합쳐 막아보지만 창평의 많은 땅이 사브로에게 넘어가 버린 뒤였다. 창평 사람들은 만물상회를 대적하기 위해 창평상회를 세워 해랑 아버지와 사총사에게 운영을 맡기며 사브로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고, 일본의 검은 손으로부터 창평을 지키기로 한다. 이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신작로처럼 넓은 골목, 앙증맞은 돌담 너머로 보이는 까만 기와지붕들, 골목을 따라 흐르는 작은 개울, 개울에서 첨벙거리며 노는 꼬맹이들, 빨래하는 여자아이들, 들에서 돌아와 손발을 씻는 사내들, 모해처럼 초대받지 않은 손님까지도 모두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만덕산 암자에서 살 때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한 폭의 그림이다.-월봉산 칡 꽃 “우리 학교 아그들이 만덕산 칡처럼 어려움에 굴허지 않고 살었으면 좋것어요. 흔허지만 중허고, 꼭 필요헌 사람으로 컸으면 좋것어요. 그려서 난중에 용주관 기둥처럼 큰 인물이 되었으먼 허는 바람으로 쓴 것이구만요.”-만덕산 칡처럼 해랑은 급하게 가위와 손거울을 들고 상월정으로 되돌아갔다. 툇마루 벌어진 틈 사이에 손거울을 끼워 고정하고 그 앞에 앉았다. 가위를 든 손이 떨렸다. 거울 속 얼굴이 흔들렸다. 해랑은 눈을 질끈 감았다가 한참 만에 떴다. 두 손이 머리 뒤로 가는가 싶더니 댕기 머리를 댕강 잘라 버렸다. 묵직한 댕기 머리가 손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머리카락이 산발이 되어 바람에 휘날렸다.-여학생 강해랑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
궁리 / 인디고 서원 (엮은이)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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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
청소년 인문,사회
인디고 서원 (엮은이)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에서 인디고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 환경의 중요성 등을 다룬 4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기록했다. 이 책들을 고른 기준을 무엇일까. 공생의 책읽기라고 꼭 환경이나 생명에 관한 책만 소개한 것은 아니다. 공생의 삶을 실천하려면 우선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새로운 목소리의 책을 중심으로, 나아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통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을 주로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여는 글 1부 공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다 | 『사계절 자연 수업』 이해하고 사랑하고 실천하기 | 『김산하의 야생학교』 모든 생명체가 공생하기 위한 노력 | 『애니멀 어벤저스』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 먹는 인간과 윤리적 삶 |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금강요정과 함께하는 우리 강 파헤치기 |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 안전을 내건 도박, 올인하시겠습니까? | 『탈핵 학교』 아름다운 밤과 마주한 나 |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 『세실의 전설』 사라지는 동물들 사이에서 인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 『내 이름은 도도』 잃어버린 지구의 절반을 찾습니다 | 『지구의 절반』 2부 공감,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능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듣기 | 『듣는다는 것』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 | 『산책을 듣는 시간』 누구나 평범하게 사랑하고 일하고 교육받는 사회 |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 얼굴 | 『얼굴 사용법』 우정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 『우정 지속의 법칙』 꿈을 향해 날아올라! |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행복한 삶을 위한 나만의 긴 여행 |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질문 |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혁명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과학, 사람의 자리를 비추는 빛이 되어라 | 『사람의 자리』 말하지 못한, 그 꿈들 | 『그 꿈들』 평화로운 세계를 향해 울려퍼지는 만세 함성 | 『만세열전』 선량한 차별주의자 벗어나기 | 『선량한 차별주의자』 그들이 우리다 | 『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3부 공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힘 정의로운 세계를 향한 혁명의 책읽기 |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 질문하고 또 질문하기 | 『행복이 정말 인생의 목표일까?』 품격 있는 학교에서 품위 있는 시민이 탄생한다 | 『학교의 품격』 나답게 살기 위한 공부 · | 『공부하는 인간』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 『소현 세자의 진짜 공부』 한 청년의 가슴 뛰는 도전기 |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세상을 일깨우는 청소년의 질문 |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아름다움의 씨앗, 나다운 것 |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손이 궁금합니다 |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 사랑과 희망의 전사, 바리 |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의 예술가입니다 | 『타샤의 말』 사랑은 세상을 구원한다 |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아름다운 존재를 사랑하라 | 『크리스 조던』 참된 삶을 향해 항해하라 | 『참된 삶』 인디고 아이들이 추천하는 책 “기후 위기로 미래가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그레타 툰베리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를 담은 책을 함께 읽고,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다! 2019년 8월 28일, 기후 위기의 시급함을 알리며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끌어낸 16세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태양광과 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가는 친환경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 지 15일 만에 미국에 도착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범 중 하나인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전 세계 시민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U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이 회의에서 툰베리는 기후변화 대책에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미래 세대들이 당신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를 망치려고 한다면 결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How dare you!”라고 외쳤다.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은 그런 툰베리의 목소리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시험공부를 하는 것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들여다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펼쳐져 생물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이제는 매일매일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면서 살아야 하며, 이상기후는 일상이 되었다.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쓰레기장이 되며, 생물 다양성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에서 인디고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 환경의 중요성 등을 다룬 4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기록했다. 이 책들을 고른 기준을 무엇일까. 공생의 책읽기라고 꼭 환경이나 생명에 관한 책만 소개한 것은 아니다. 공생의 삶을 실천하려면 우선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새로운 목소리의 책을 중심으로, 나아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통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을 주로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는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너머의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것으로 공생의 삶은 가능하다. 물론 지금 당장 우리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그 해답을 지금 우리가 찾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 세대가 넘겨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이 더 깊어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희망이 있다. * 이 책의 내용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는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너머의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것으로 공생의 삶은 가능하다. 물론 지금 당장 우리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올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그 해답을 지금 우리가 찾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 세대가 넘겨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이 더 깊어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희망이 있다. 이 책의 1부에서 말하는 ‘공존’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에 대한 자각이다. 우리는 누구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홀로 살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는 자연과의 공존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인다. 이 세계에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공존을 망각한 인류에게 미래는 있을 수 없다. 2부에서는 이러한 공존에 대한 자각은 다른 존재의 처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힘의 원동력인 ‘공감’을 말한다. 공감은 생명 감수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명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자연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와도 깊이 교감할 수 있으며, 오늘날 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불의를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렇게 하여 우리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모습은 3부에서 말하는 ‘공생’의 세상이다. 공생이란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힘이며, 이는 곧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다.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연에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태도를 끊임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전쟁과 폭력에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현대무용을 가르치는 ‘몸의 학교’의 설립자 알바로 레스트레포 선생님은 몸의 일부분이 아파도 우리 몸 전체가 아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이 지구의 일부인 자연이 인간으로 인해 고통을 느낀다면, 머지않아 인간도 아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4대강 사업은 절대로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사람의 이기심이 강을, 자연을, 생명을, 사람을, 공동체를 파괴했습니다. 강에서 파낸 모래는 강 밖으로 나오자마자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피부병을 일으키는 골칫덩이가 되었습니다. 깊어진 수심에 물고기는 숨이 막혀 죽어갔고, 독성의 이끼들만 잔뜩 강을 메웠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보상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이 대립하고, 농지를 일구며 잘 살아오던 이들이 도시로 쫓겨나 빈민으로 전락했습니다. 국가가 자연과 사람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한 것입니다.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지점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잊고 살아온 것일까요?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연과 생명을 돈으로 바꾸었을까요? 그러한 돈을 받고 행복할지, 과연 돈이 무엇이길래 그렇게까지 했는지 짐작조차, 이해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세실의 죽음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리하여 무엇을 남겼는지, 세실의 마지막을 기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이 죽음의 아주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대해 분노할 수 있었습니다. 세실의 죽음은 전 세계 사람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미국 어류및야생동물관리국(USFWS)은 아프리카 사자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으며 사냥을 위해 길러진 사자들의 수입도 금지하였습니다. 저자 브렌트 스타펠캄프는 단순히 트로피 사냥이나 세실의 죽음에 대한 책을 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실의 소소한 삶에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보았고 거기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세실이 사자 중에서도 유명하긴 했지만, 사실 우리에게 한 마리의 사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세실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우리 삶에도 세실 같은 존재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작더라도 어떤 의미를 주는 그런 존재, 우리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사라져버린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
행복한미래 / 국밥연구소 (지은이)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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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래
청소년 학습
국밥연구소 (지은이)
고사성어는 국어 공부와 연결된다. 한문도 잘해야 한다. 암기도 잘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짜증나고 싫다. 수학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데 왜 잘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늘어나는 공부의 양 때문에 지치는데, 고사성어까지 외워서 시험을 봐야 하니 힘들지 않을 수 없다. 또 숙제를 위한 고사성어도 만만치 않다. 뜻은 물론이고, 유래까지 몇 십 개씩 조사하는 숙제는 검색이나 챗GPT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늘릴 뿐이다. 이제 고사성어를 무조건 외우지 말자! 어려운 한문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핑계도 대지 말자! 외우지 않아도, 한자를 몰라도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세 번만 읽으면 300개의 고사성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는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시험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따로 교과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Prologue. 최소한의 고사성어, 교양 쌓고 상식을 넓히는 일석이조 효과! 1부 가족 01 형제로 살아갈 때 02 부모와 함께 살아갈 때 03 잔소리가 괴롭고 귀찮을 때 04 용돈이 더 많이 필요할 때 2부 행복 05 자기자랑을 하고 싶을 때 06 웃음이 넘쳐날 때 07 행운이 찾아올 때 08 만족을 느낄 때 3부 분노 09 욕을 해주고 싶을 때 10 속았다고 느낄 때 11 씁쓸한 마음이 들 때 12 비웃음을 날려주고 싶을 때 13 정의를 실현하고 싶을 때 4부 실패 14 걱정이 찾아올 때 15 후회가 밀려올 때 16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17 욕심에 사로잡혔을 때 18 불운하다고 느낄 때 5부 공부 19 바쁘다고 느껴질 때 20 공부법이 궁금할 때 21 독서의 매력에 빠질 때 22 ‘공부 싫어’를 외치고 싶을 때 23 노력하겠다고 결심할 때 6부 관계 24 친구와 우정을 나눌 때 25 연애로 가슴이 뛸 때 26 대화가 치열해질 때 27 갈등이 생길 때 7부 남자 28 스포츠를 즐길 때 29 게임을 즐길 때 30 시끄러운 교실에서 지낼 때 31 학교 짱이 부러울 때 8부 가치 32 도움의 가치를 발견할 때 33 희생의 의미를 생각할 때 34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할 때 35 지혜로운 삶을 꿈꾸며 Epilogue. 내 마음에 새기는 고사성어= 고사성어는 문해력의 디딤돌, 최소한의 고사성어를 이야기로 만나다! = 이 책은 『중학생을 위한 고사성어 만점공부법』개정판이다. 고사성어는 국어 공부와 연결된다. 한문도 잘해야 한다. 암기도 잘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짜증나고 싫다. 수학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데 왜 잘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늘어나는 공부의 양 때문에 지치는데, 고사성어까지 외워서 시험을 봐야 하니 힘들지 않을 수 없다. 또 숙제를 위한 고사성어도 만만치 않다. 뜻은 물론이고, 유래까지 몇 십 개씩 조사하는 숙제는 검색이나 챗GPT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늘릴 뿐이다. 이제 고사성어를 무조건 외우지 말자! 어려운 한문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핑계도 대지 말자! 외우지 않아도, 한자를 몰라도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세 번만 읽으면 300개의 고사성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는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시험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따로 교과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깐깐한 엄마와 즐거운 아빠, 그리고 똑똑한 누나와 소심한 남동생이 이끌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고사성어의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보자. 학교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절대로 알려 줄 수 없는 어휘 확장의 기본,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자! = <최소한의 교양 지식> 시리즈 :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교양 지식 그리고 문해력 = <최소한의 교양지식> 시리즈는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브랜드입니다. 10대들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교양, 최소한의 지식을 담은 책입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시기에 꼭 채워야 할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공부의 시작은 어휘, 고사성어로 시작하라! = 고사성어는 이야기다.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고사성어가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유방과 항우의 마지막 전투에서 ‘초나라의 망함’을 애통해하며 자결하는 항우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고사성어를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무조건 ‘암기’다. 학생들은 하기 싫은 숙제나 중요하지도 않은데 억지로 하는 잉여 공부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넓게 보면 고사성어는 국어, 사회, 역사, 상식까지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어휘고, 어휘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자는 기본이며, 그 한자를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바로 고사성어다.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의 가장 큰 특징은 고사성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준다. 화가 날 때, 노력을 해야 할 때, 고민일 될 때 등 상황에 따라 어떤 고사성어가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두 번째는 동화처럼, 엄마아빠가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어서 재미있고 흥미롭다. 그래서 이 책은 부모님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먼저 보라. 공부의 시작은 어휘이고, 어휘를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한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우리들을 잘 부탁해
생각과느낌 /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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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존재감이 없으며,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이불속에서만 활개 치는 소심쟁이 중학생 나오미. 그런 나오미에게 학군 전체에서 널리 이름을 떨치는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옆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1밀리미터도 자라고 싶어 하지 않는 즈카친도 함께. 인형 실종 사건을 계기로 이들과 뭉친 나오미는 ‘마스코트 사냥꾼’을 추적하면서 점차 쇠퇴하는 사회의 이면을 목격하며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 본다.. 『화성에 간 내 동생』, 『쿨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사소 요코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랄하게 튀는 문체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그려 냈다.똑똑, 여리기만 했던 열네 살이 세상을 향해 두드리는 경쾌한 인사법!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티끌만큼의 존재감도 없으며, 남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이불속에서만 활개 치는 소심쟁이 중학생 나오미. 이런 나오미에게 학군 전체에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울트라 중학생 파이터인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옆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1밀리미터도 자라고 싶어 하지 않는 즈카친도 함께. 인형 실종 사건을 계기로 이들과 뭉친 나오미는 ‘마스코트 사냥꾼’을 추적하면서 점차 쇠퇴하는 사회의 이면을 목격하며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 본다.. 『화성에 간 내 동생』, 『쿨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사소 요코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랄하게 튀는 문체를 선보이며 봄날처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그려 냈다. 3+1의 막강 특공대 탄생! 여기, 우리 주위에 흔히 있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 친구가 있다. 중2 여학생인 모리시타 나오미. 반 친구를 부당하게 괴롭히는 선생님에게 당당히 나서서 항의하는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혹여 자신도 당할까 눈에 띄지 않도록 움츠린다. 상대방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해도 바로잡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거나 실실 웃으면서 넘긴다. 이불 속에서만 활개치는 스타일. 삶의 신조는 ‘암튼 둥글둥글하게’이다. 그러던 어느날,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입도 걸고 태도도 불량인 울트라 중학생급 파이터이다. 편의점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있던 고등학생 불량배들에게 백 드롭을 먹여 강제로 길을 비키게 한 일화가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아사미의 주위에는 애인인지, 부하인지 구분이 안가는 남자 친구가 붙어 있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인,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데즈카 즈카친. 어른이 되기 싫어 급식 우유마저 화장실에 몰래 갖다 버리는 녀석이다. 세 친구는 ‘인형 도난 사건’을 계기로 뭉치게 되고 이들에게는 대장격인 시바사키 슈스케가 있다. 인간 행동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다. 때때로 이상한 현장 연구를 시도하여 사기 숭배 집단과 공동생활을 한다든지 분쟁 지역에서 캠프를 치기도 한다. 현재는 지하도에서 노숙 생활을 한다. 도둑맞은 인형 나오미는 어느날 헌책방에 잠깐 들른 사이에 세워 놓은 자전거에 들어 있던 가방을 도둑맞는다. 이를 찾기 위해 시내를 허둥지둥하다 즈카친을 만나게 되고, 그의 단짝 친구인 천하무적 아사미도 도둑맞은 가방에 관심을 가지며 나오미에게 접근한다. 가방은 나오미의 오빠인 슈스케 씨의 발견으로 무사히 되찾지만 거기에 달려 있던 분홍색 토끼 인형은 줄이 절단된 채 사라져 버렸다. 별것 아닌 인형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는 아사미와 즈카친, 그리고 슈스케 씨. 이들의 대화에서는 ‘냄새’, ‘부활’, ‘항쟁’, ‘이 자식’, ‘스프레이 갱’ 같은 단어들이 나온다. 왠지 위험함을 느끼는 나오미. 아사미의 눈빛은 점점 험악해진다. 쇠퇴해 가는 도시 나오미(문예부이다.)는 원고 마감이 코앞이지만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한밤중에 집 밖을 나와 걷는다. 그러던 중 만난 스프레이 갱단 패거리들. 추격전 끝에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이를 계기로 나오미는 아사미에게서 ‘스프레이 갱’과 ‘마스코트 사냥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인간 행동학 연구의 일환으로 쇠퇴해 가는 이 도시를 조사하고 있는 슈스케 씨를 중심으로 아사미와 즈카친이 이들을 조사, 추격하고 있다는 것도. 반은 얼떨결에, 반은 호기심으로 나오미는 아사미들에 합류하고 셋은 우정을 쌓게 된다. 그 뒤 우연히 만난 슈스케 씨는 나오미에게 ‘쇠퇴해 가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해 준다. 1. 시내도 하나의 생물체(유기체)이므로 활기를 잃은 상점가는 ‘마이너스 인자’를 막아내기가 어려워진다. (이때의 ‘마이너스 인자’란 주차 위반이나 불법 주행에서부터 물건을 훔치는 녀석들까지 법칙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는 패거리들을 이른다.) 2. 시내 분위기가 이상하면 손님들의 발길은 더욱 멀어져 간다. 3. ‘마이너스 인자’로 속을 끓이던 상점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말썽쟁이 중고생들의 ‘출입 금지 종이’를 내건다. 4. 하지만 손님들은 그런 종이가 붙은 상점에는 더 가지 않는다. 5. 상점이 망한다. 6. 살기가 불편해지므로 주택가도 서서히 줄어든다. 인형을 찾아서 한밤중에 집을 빠져나갔던 사건 때문에 얼마 뒤 나오미에게는 ‘방과 후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다. 아사미들과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된 나오미는 이 사정을 아사미에게 이야기하지만 웬일인지 시시하다는 표정이다. “그러니. 근데, 할 말이란 게 그거야?” 어머, 혹시 기분이 안 좋은가? 즈카친마저도 앞으로 절대 함께 다니지 않겠다고 한다. 이건 뭐지? 순식간에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이런 나오미에게 우연히 ‘마스코트 사냥꾼’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급하게 아사미와 즈카친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슈스케 씨도 연락 두절. 어떡하지? 고민하던 나오미는 심호흡을 한 뒤, 홀로 마스코트 사냥꾼의 소굴로 들어간다. 쪼그라드는 개인과 사회, 그 둘의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 이 소설의 독특한 장점은 개인과 사회를 교차시킨 성장 소설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성장 소설들은 대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아픔을 치유해 왔다. 외부와 연결짓더라도 청소년과 그가 속한 가정, 또래들, 혹은 학교와의 관계 맺음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사회에 문제 의식을 던진다. 소설을 읽다 보면 슈스케 씨가 이야기한 ‘쇠퇴해 가는 도시’가 나오미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상점이 내건 ‘출입 금지 종이’는 나오미가 타인들에게 치는 ‘방호벽’이다. 그러나 그러한 소심함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예를 들어 소설의 후반에 나오미의 동아리 친구인 노노무라가 즈카친에게 나오미를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노노무라는 아사미가 나오미와 같이 다니는 것을 보고 아사미가 즈카친처럼 나오미를 부하로 삼은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런데 나오미는 노노무라에게 이 상황을 듣고도 말을 얼버무릴 뿐 제대로 해명을 하지 못한다. 소심함이 아사미의 냉담한 반응을 부른 것이다. 이런 벽 쌓기가 부른 사태의 악화는 소설 곳곳에 등장해 나오미를 쪼그라뜨린다. 쪼그라드는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하하하. 바보. 부디 너도 같이 빠져 죽어라.’ 좀 전과 다름없이 웃음을 터뜨리면서 녀석은 줄줄 이야기를 이었다. 아주 불쾌한 상대에게 뭐라고 마구 퍼부어 줄까? 나는 여느 때완 달리 맑은 머리로 오로지 그 생각만 했다. 이 최악의 사태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먼저 눈앞에 있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것. 독선적인 망상에 빠지는 것은 그 다음에 해도 된다.” -p. 177 작가 사소 요코는 이런 이야기를 능청스럽게 버무린다. 세 친구의 삼각관계로 읽다 보면 어느덧 작가는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그래서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읽다 보면 또다시 작가는 개인들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나오미뿐 아니라 아사미와 즈카친의 성장까지도. 사소 요코만의 위트와 발랄함을 담아서.활기를 잃은 상점가는 마이너스 인자가 쌓이는 곳이 된다. 사람들 눈이 없는 만큼 느긋하게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가게 쪽에서도 그들을 매정하게 대할 수가 없다. 감시 카메라로 압력을 넣는 정도가 고작이다. 출입 금지 종이는, 말하자면 최종 수단이다. 화가 치밀어 속을 태우던 가게 쪽이 자멸을 각오로 사용하는 금지 수단이다. - 본문 127쪽에서 지금 내 가슴은 생각으로 넘쳐흐르거든. 친구들에 대한 생각, 가족에 대한 생각,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던 사회에 대한 생각. 잘 부탁해, 즈카친을, 이라고 아사미가 말했던 것처럼. 아사미를 잘 부탁해, 라고 즈카친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을 잘 부탁해. - p.189 중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청동거울 / 윤동주 지음, 김수복 엮음 /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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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
청소년 문학
윤동주 지음, 김수복 엮음
청소년을 위한 한국문학선 2권.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엮은 윤동주 시집.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시마다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을 달아 놓았으며,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시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서시 / 별 헤는 밤 / 새로운 길 / 길 / 트루게네프의 언덕 / 눈 오는 지도 / 슬픈 족속 / 아우의 인상화 / 소년 / 자화상 / 병원 / 간판 없는 거리 / 산상 / 삶과 죽음 / 바람이 불어 / 돌아와 보는 밤 / 내일은 없다 / 비둘기 / 또 다른 고향 / 참회록 / 쉽게 씌어진 시 / 산림 / 그 여자 / 창 / 위로 / 유언 / 코스모스 / 소낙비 / 간 / 바다 / 고추밭 / 사랑의 전당 / 무얼 먹고 사나 / 귀뚜라미와 나와 / 흰 그림자 / 비 오는 밤 / 이적 / 산골물 / 달같이 / 장미 병들어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산협의 오후 / 비로봉 / 사랑스런 추억 / 비애 / 명상 / 흐르는 거리 / 풍경 / 장 / 초 한 대 / 한난계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꿈은 깨어지고 / 곡간 / 팔복 / 오후의 구장 / 양지쪽 / 새벽이 올 때까지 / 가슴 1 / 가슴 2 / 무서운 시간 / 거리에서 / 창공 / 십자가 / 이별 / 모란봉에서 / 눈감고 간다 / 닭 / 종달새 / 달밤 / 밤 / 산울림 / 참새 / 눈 / 조개껍질 / 반딧불 / 고향집 / 오줌싸개 지도 / 굴뚝 / 봄 / 기왓장 내외 / 빗자루 / 편지 / 만돌이 / 황혼 / 햇비 / 비행기 / 버선본 / 호주머니 / 햇빛.바람 / 해바라기 얼굴 / 거짓부리 / 애기의 새벽 [청소년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 윤동주 시 자세히 읽기_윤동주, 잊을 수 없는 별의 노래 _ 김수복 윤동주 시어사전 / 윤동주 연보 / 윤동주의 문학세계 / 강처중의 발문 / 윤동주 시의 문학적 의의 논술 포인트 10 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다시 읽는 윤동주 시와 삶과 정신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엮은 윤동주 시집!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시마다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을 달아 놓았으며,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시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에 실린 시와 알기 쉽게 해설해 놓은 시 읽기의 방법을 읽어 가면서 윤동주 시와 삶의 갈피마다에 어린 시인 윤동주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의 시가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다시 읽는 윤동주 시! 어느새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시정신은 조금도 시들지 않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속을 울리고 있다. 삶과 민족의 현실에 대한 치열하고도 처절한 고뇌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가다듬고 새로운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러한 그의 탄생을 기억하고 그의 순결한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새로 다듬어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윤동주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시인이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윤동주의 대표시 한두 편은 기억에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윤동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시인이다. 나아가 일본에서도, 중국 땅 북간도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윤동주 서거 후 유고시집이 간행(1948년)된 이래 무수히 많은 판본의 윤동주 시집이 발행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윤동주 시의 깊은 뜻이 청소년들의 내면에 가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엮어진 시집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라고 할 때, 그것이 단순히 바람 부는 밤의 스산한 마음의 풍경만을 의미하는 구절이 아님을 청소년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라고 할 때, 그것이 ‘별 하나 나 하나’식의 사춘기적 연모의 노래에 그치는 시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시집이다. 즉, 이 책은 윤동주 시를 다시 제대로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엮어진 시집인 것이다. 이 책은 윤동주의 유고시집에 실린 시들과 더불어 그가 남긴 동시, 미수록 시들을 모두 합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살아 있는 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깊이 있는 생각에 이르도록 꾸며 놓았다. 윤동주 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시집은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 시를 비롯해 동시, 미수록 시 등 총 94편의 윤동주 시를 한자리에 모았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시들을 우선적으로 싣고, 대표적인 시들의 경우 각 시마다 짧으면서도 깊이 있는 편저자의 해석을 더해 청소년들이 윤동주의 시를 새롭고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곧, 주요 시마다 달아 놓은 편저자의 재미있고도 감동적인 해석은 살아 있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윤동주의 시가 담고 있는 맑은 정신과 고결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모습을 자세히 풀이한 해석을 통해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시 읽기를 유도하고자 했다. 또한 부록에서는 해설 및 시어사전 등을 구성해 윤동주 문학의 이해를 한결 수월하게 해준다. 윤동주를 전공한 편저자의 철저한 연구를 토대로 되살려낸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한 해석을 마치 소설을 읽는 듯, 흥미진진하게 윤동주의 삶 속으로 빨려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시의 주요 어휘를 풀이한 윤동주 시어사전, 윤동주의 문학세계, 윤동주 시의 문학적 의의, 연보, 사진 자료, 논술 포인트 10 등을 한자리에 모아 청소년들로 하여금 윤동주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했다. 청소년들은 이 책에 실린 시와 알기 쉽게 해설해 놓은 시 읽기의 방법을 읽어 가면서 윤동주 시와 삶의 갈피마다에 어린 시인 윤동주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의 시가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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