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토크쇼 / 이은영 (지은이) / 2025.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이은영 (지은이)
영양사는 여러 사람이 단체로 식사하는 곳에서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양 성분과 열량 등을 고려해 식단을 짜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영양사는 급식 제공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관련한 상담과 교육도 하며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데 기여하고 있다. 건강 증진에 관심이 높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직업이다.영양사 이은영의 프러포즈 첫인사 영양사란 영양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영양사와 영양교사, 임상영양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나라의 영양사 활동의 역사가 궁금해요 영양사의 세계 급식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조리는 누가 하나요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식재료를 검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조리 중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나요 검식은 어떻게 하나요 보존식은 왜 남기나요 급식 관련한 업무는 기록으로 남기나요 이은영 영양교사의 하루 영양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영양사로 일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영양사가 되려면 요리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소양이 필요할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필요한가요 대학에서 전공을 해야 하나요 영양사 면허는 어떻게 취득하나요 영양교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영양사가 되면 근무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영양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나 성취감은 무엇인가요 영양사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중간관리자로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선생님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교사와 영양교사는 어떤 관계인가요 학교급식은 왜 중요한가요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사도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이 직업에 관한 책이나 영화, 드라마가 있나요 나도 영양사 영양교사 이은영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여든 번째 시리즈!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식단을 짤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피급식자들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해요. 어린이, 성인, 노인 등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거든요. 다음으로는 영양 균형이 중요해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빠뜨리면 안 돼요. 계절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제철 식재료는 신선하고 영양가도 높거든요. 또, 먹는 사람들의 기호도 고려해야 해요. 맛있게 먹어야 영양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영양사로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조리(실무)사들과의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급식 운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해요. 중간관리자로서 급식의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유지하고 식중독 사고와 같은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조율해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거죠. 또한,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의 역할도 하게 되는데, 이때도 단호하고 공정한 태도로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잘 조정해야 하지요. 음식과 건강의 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영양사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영양사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내가 준비한 음식을 먹고 건강이 증진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볼 때일 거예요. 특히 저는 학교에서 영양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식습관이 건강하게 바뀌고 급식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 큰 보람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는 영양사』 본문 중에서
달콤한 수학사 3
일출봉 / 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안수진 옮김 / 2007.09.10
9,700원 ⟶ 8,730원(10% off)

일출봉청소년 과학,수학마이클 J. 브래들리 글, 안수진 옮김
00년과 1900년 사이에 살았던 10명의 수학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들 10명의 수학자들은 19세기 동안 이루어진 수학의 급속적인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수학이란 인류가 끝없이 노력하여 얻은 달콤한 열매 국내 수학 관련 출판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동 혹은 초중등 학생 학습용으로 수학에 대한 원리· 개념 학습 위주의 도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출판물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나마 간간이 소개되고 있는 책들도 대부분 전공자들이나 관심을 가질법한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에서 ‘일출봉’에서 출간된 (전5권)는 의미 있는 도서로 주목받을만하다. 는 인류 최초의 수학자로 불리는 ‘탈레스’로부터 암호를 만드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한 스물다섯 살의 ‘사라 플래너리’까지, 고대부터 현재까지 50명의 뛰어난 수학자들을 소개하는 다섯 권의 매력적인 시리즈이다. 이 책들에는 인류가 가진 수학지식의 지평을 넓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들 중에는 수학적 재능이 뒤늦게 꽃핀 사람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각광받은 사람도 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부자인 사람도 있었으며, 남자와 여자, 엘리트 코스의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과 독학으로 수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었다. 직업면에서는 교수, 사무직 근로자, 농부, 엔지니어, 천문학자, 간호사, 철학자 등으로 각양각색이었다. 수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이처럼 다양한 배경은 ‘수학적 재능’이라는 것은 그들의 국적, 인종, 종교, 성별이나 장애여부와 무관함을 말해 준다. 곧 이들은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많은 도전과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법과 혁신적인 생각을 발견하고 이미 알려진 수학적 정리들을 확장시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재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는 수학 역사상 주목할 만한 대표 수학자를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 수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물론 수학에 관심이 적은 일반인 또는 청소년들에게 수학 세계의 진정성을 소개함으로써 메마른 세계로 인식되어 있는 수학 세계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쉬는시간 / 권민경 (지은이) / 2025.04.18
12,000

쉬는시간청소년 문학권민경 (지은이)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일곱 번째 작품으로 권민경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을 중심으로 한 이 시집은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공감, 그리고 책임에 대해 질문한다. 권민경 시인은 동물의 권리와 존재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교감을 따듯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이 시집은 단순히 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현을 넘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동물, 사람,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시집은 제목부터 인상 깊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씹는 소리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감각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이 단순한 의성어는 시인의 시선 아래에서 ‘존중’과 ‘사랑’의 기호처럼 확장된다. 고양이, 개, 사자, 곰,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시편들은 각각의 존재가 지닌 고유한 감정과 권리를 존중하며, 독자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 시집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단순한 동물 애호를 넘어서, 생명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감각을 일깨우는 통로가 되어 준다. 시인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근원적이며 본능적인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대상에게 사랑을 느낄까?”(「Home1」)라는 시인의 질문은, 인간 중심의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사랑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만든다.1부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 최선의 낯가리기 짝사랑 진행 중 동물과는 대화 대신 사랑을 나누기에 편식 왕 시에 눈이 있다면 꿈의 파수꾼 아는 친구 산책과 추모 울지 마세요 나와 개의 밤 2부 내 마음도 누군가의 방일 수 있다면 무지개다리 약 내비게이션 오류 암사자 사순이 쓸개와 담즙 Home 1 식탁 예절 도도한 도도새 Home 2 인간 멸망 10년 후 3부 초등학생 땐 어기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것들 Love Yourself 쉬는 시간도 때에 따라 착각 눈물 부자 11 패션의 완성은 검정 비닐 봉다리 소풍과 풍선 아름다운 뚝딱이 세수 중 멍때리기 여행의 계획 손님이 다 내린 줄 알았던 버스 기사 아저씨의 놀라움 새벽 5시 24분 흔한 동음이의어 금환일식 혼난 다음 날 어린이 기도서 선함에 대해 감기와 몸살과 결석과 4부 멸종은 끝이 없고 영원은 어림없지 꿈 나의 해변 틴틴 나와 나의 룰루랄라 멍멍개 교집합 배드민턴 강도단 무모한 산책 바람의 말 아파트 반팔 가을 개성 밤에 오는 비의 유니콘적 성질 두 명의 열두 시 우리들은 자란다 자연—환절기 에브리 싱글 데이 5부 작가의 말 : 어리던 어느 날 풍선껌이 터지기까지 열에 들뜬 밤 시인의 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 독서활동지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7 권민경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출간 한 마리 한 마리 조심스럽게 킁킁거리고 멀찍이서 내 손 냄새를 맡는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 그러니까 날 닮은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어떻게 익혀 갔을까”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권민경 시인의 청소년 시집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일곱 번째 작품으로 권민경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을 중심으로 한 이 시집은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공감, 그리고 책임에 대해 질문한다. 권민경 시인은 동물의 권리와 존재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교감을 따듯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이 시집은 단순히 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현을 넘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동물, 사람, 그리고 나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시집은 제목부터 인상 깊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씹는 소리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감각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이 단순한 의성어는 시인의 시선 아래에서 ‘존중’과 ‘사랑’의 기호처럼 확장된다. 고양이, 개, 사자, 곰, 거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시편들은 각각의 존재가 지닌 고유한 감정과 권리를 존중하며, 독자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 시집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단순한 동물 애호를 넘어서, 생명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감각을 일깨우는 통로가 되어 준다. 시인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근원적이며 본능적인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대상에게 사랑을 느낄까?”(「Home1」)라는 시인의 질문은, 인간 중심의 세계를 벗어나 더 넓은 사랑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만든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속 시편들은 인간과 동물 사이의 사랑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또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천천히 보여준다. 고양이와 개처럼 가까운 동물뿐 아니라, 곰, 거위, 사자처럼 직접적인 접점이 없을 수도 있는 존재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은, 사랑이 반드시 소유나 지배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되새긴다. 이 시집에서 동물은 단순한 상징이나 배경이 아니라, 시인과 감정을 주고받는 동등한 존재로 등장한다. 시집의 제목 속 고양이는, 단지 귀여운 반려동물 그 이상으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관계의 표상으로 다가온다. 권민경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존재 간의 연결 속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다채로운 결을 조용하고 단단하게 포착한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은 그렇게 사랑이 멈추지 않도록, 멈추지 않기 위해 흘려보낸 시들의 모음이다. 시집 곳곳에는 작은 생명들을 향한 다정한 관찰과 그로 인해 생겨난 사랑의 여운이 스며 있다.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오갈 데 없는 마음에 질식할 것”(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이라는 고백처럼, 시인은 끝내 사랑을 흘려보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다시 누군가의 마음에서 샘처럼 솟아나길 바란다. 그것이 결국 우리 모두를 키우는 힘이라는 걸, 이 시집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이야기한다. 반려동물과의 생활에서 비롯된 수많은 질문들, 멀리 있는 존재를 향한 사랑, 그리고 함께 자라나는 마음까지.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키우는 사랑’이 무엇인지, 슬픔과 기쁨이 어떻게 한 문장 안에서 사이좋게 머무는지 배우게 된다.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에는 그런 마음이 담겨 있다. 계속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때때로 쪼그라드는 마음을 다시 펴 보려는 의지,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모든 생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사랑은 한정 없는데 삶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는 사랑을 다 못 나눌 것 같아 아쉽다. 어릴 때부터 눈물과 콧물이 왜 끝도 없이 샘솟는지 궁금했었다. 사랑도 살아 있는 한 그렇게 샘솟는다는 것을 철수와 살며 깨달았다. 우주 공간에서는 눈물이나 콧물이 흐르지 않고 고인다고 들었다. 중력이 없기 때문이다. 눈물을 흘리면 자연스럽게 콧물도 나오는데, 이 체액들이 고이면 스스로 질식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사랑도 마찬가지다. 샘솟는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오갈 데 없는 마음과 사랑에 질식해 죽을 것이다. 사랑을 자꾸 흘려보내고 싶은데 상처 받기 쉬운 세상, 마음 주는 것이 힘들다. 그런 어리석고 겁이 많은 나의 애정을 너그러이 받아주는 동물 친구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더불어 너그러운 사람 친구들에게도 그렇다. (산문 「서로를 키우는 사랑」)나는 개를 좋아하는데 고양일 키우지나는 개를 좋아하고 단체로 있는 개는 피하지개를 데리고 모임을 갖는 사람들 개들이 뛰어노는 애견 놀이터그런 데 말고 그런 거 말고그러니까 개인적인 개를 좋아한다네한 마리한 마리조심스럽게 킁킁거리고 멀찍이서 내 손 냄새를 맡는 사나워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강아지그러니까 날 닮은개를 좋아한다네 꼬리를 다리 사이에 숨겼지만 아주 조금씩 흔들고 있는낯 가려도 최선을 다해 친해지고 싶어 하는밥 배와 빵 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사랑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우리 집 고양이와는 별개로 내가 사랑하는 그런 개―「최선의 낯가리기」 전문 어떤 동물은 사람과 살도록 진화했지말도 안 통하는데 참 신기하다 어떻게 처음 친해졌을까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어떻게 익혀 갔을까 동물에게도 애정이 있다 사람도 동물이기에 똑같은 거겠지만널 사랑해 사랑해자꾸 말해도 정확한 뜻을 모를 너 너를 사랑해 사랑해자꾸 외쳐도 못 알아듣는 나―「동물과는 대화 대신 사랑을 나누기에」 부분 초코는 형이 회사를 가면 내내 울고 슬퍼했어요 형은 어쩔 수 없이 회사 주변에 초코를 맡겨 두고 무서운 상사들이 없는 날에만 초코를 회사에 데려왔어요나야 좋았죠 귀여운 슈나우저 강아지 할아버지처럼 흰 수염이 난 초코모든 슬픔에는 원인이 있고 초코의 슬픔은 이별 때문이었습니다 초코랑 살던 누나가 세상을 떠나자 다른 가족들은 혼자 남은 초코를 어찌할 바를 몰라 화장실에 가두었습니다사람이 죽고 사는 일이 더 급했으니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지만초코는 슬펐고 좁은 화장실 안에서 울었습니다 아마 내내 울었을 겁니다죽은 누나의 친구였던 형이 초코를 데려왔어요 형도 슬펐을 테지만 누군가가 초코의 가족이 되어야 했으니까그때 초코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우린 모릅니다초코는 누나가 없어져 슬펐을 수도, 바뀐 세상이 어리둥절했을 수도 있어요 모를 수밖에요 우린 화장실에 갇혀 본 적도 없으니확실한 건 누나가 사라진 이후 자신을 맡아 준 형이 보이지 않으면 슬퍼했다는 것 모든 슬픔엔 이유가 있고우리는 슬픔과 슬픔을 넘어 매일을 살아갑니다즐거움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사는 게 다 그렇잖아요?그래도 나는 슬픈 소식을 피하지 않고 계속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동물을 생각합니다추모는 좁은 화장실 문을 열어 주고 안아 주는 것 마음을 산책시키고 들판을 뛰게 하는 일삶은 추모의 연속이지만 계속해야 하죠, 식사나 산책처럼 필수적인 일이지요―「산책과 추모」 전문
잉여인간 안나
주니어김영사 / 젬마 말리 글, 유향란 옮김 / 2008.12.05
9,800원 ⟶ 8,82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젬마 말리 글, 유향란 옮김
미래 사회의 인간 생명 윤리와 이기심을 다룬 디스토피아 소설!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디스토피아 소설이란 현재의 문제점을 미래로 확장시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래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소설을 말한다. 이 책은 현재에 만연하는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2140년 영국이라는 무대로 확장시켜, 죽지 않는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란 두가지 축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책은 개인의 신변사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개인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과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안나 피터 안나 커비 나비 반점 핀센트 소장 세뇌 잉여인간 놀이 사라진 피터 한밤중의 독방 실크 속옷 증오 결심 소문 혹은 전설 친구 땅굴 탈주자 여름용 집 샤프 부인의 도움 런던으로 아가, 우리 아가 발각 잃어버린 일기장 피터의 파일 출생의 비밀 살해 분홍 알약 탈퇴자 안나 커비 옮긴이의 말조지 오웰의 이후, 디스토피아 소설 중 최고의 화제작! 2009년 프랑스 청소년 상상력 대상 수상! 디스토피아 소설이란 현재의 문제점을 미래로 확장시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개인의 생활까지 통제하는 절대 권력의 부패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들 수 있다. 그 작품이 쓰인 연도는 1948년, 그리고 1984년 또한 과거가 되어 버린 지금, 영원할 것 같은 절대 권력이 무너지고 신용카드나 휴대폰, 각종 이메일로 인해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는 현재를 돌이켜본다면 이 작품의 유효성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0여 년이 흘러, 또 하나의 거대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탄생했다. ≪잉여인간 안나≫는 현재에 만연하는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2140년, 영국이라는 무대로 확장시켜 죽지 않는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펼쳐나간다. 영원히 살기 위해 ‘장수약’을 복용하는 대가로 새 생명을 거부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그 어떤 가치보다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덕목으로 추앙받는다. 자신은 젊고, 영원한 것을 누리려 하면서 어린 생명의 존재는 ‘악’으로 간주하는 인간 욕심의 절정! 이 작품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상황 설정에서 보면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소설은 주인공 안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존재를 부정 당하고 당국에 세뇌되어 노예로 사는 한 소녀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이라고. 그렇다고 작가는 안나에게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잉여인간에서 합법적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했지만, 아직도 안나가 사는 세상은 잉여인간이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마도 지금 우리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잉여인간 안나≫는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또한 과장이나 허풍이 없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사건이 전개되고 심심찮게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제법 두툼한 분량이지만 한 번 손에 들었다 하면 다 읽을 때까지 쉽게 내려놓기가 힘들다. 바라건대, 개인의 신변사나 소소한 일상의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모처럼 개인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의 직업 : 미용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1.11.25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인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미용산업은 날이 갈수록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5년 약 3조 4천억원에 달했던 국내 미용산업의 규모가 2020년에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미용시장에 남성의 등장은 미용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헤어미용사를 떠올리지만 2000년대부터 급부상한 피부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도 미용업의 일부이다. 손님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영업이 미용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1장은 미용업의 세계로 미용사의 역사와 미용사에게 필요한 적성, 미용 산업의 현황 등을 소개했다. 미용업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갖는 특수성이 있는데, 이를 보면 미용사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본다. 제2장은 미용사의 종류와 근무 환경으로 헤어미용사, 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를 직업별로 소개하였다. 각 직업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어 미용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제3장은 미용사가 되는 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의 현황과, 자격증 시험, 면허 취득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Part One: History 1. 미용의 역사와 미용사 2. 미용업의 특수성 3. 국내 미용산업 현황 4. 남성과 미용 Part Two: Who & What 1. 헤어 미용사 2. 피부 미용사 3. 메이크업 아티스트 4. 네일 아티스트 Part Three: Get a Job 1.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 2. 미용사 자격증 시험 3. 미용사의 면허 4. 외국의 미용사 자격제도 Part Four: Reference 1. 미용 관련 학교 2. 위생관리 관련 자료 미용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미용사》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목마와 숙녀
예가 / 예가 편집부 엮음 / 2012.01.05
8,000원 ⟶ 7,200원(10% off)

예가청소년 학습예가 편집부 엮음
사고와 논술
민음인 / 권종철 지음 / 2007.11.21
18,000

민음인청소년 학습권종철 지음
비판적인 읽기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이 제대로 선행되어야 좋은 논술문을 작성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 대비에는 논리와 사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통합 논술의 문제 유형을 19가지로 정리하였다. 수록된 문제는 문제에 대한 분석 및 해설과 함께 예시 답안이 수록되어 있어 스스로 답안 작성 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저자의 말 통합 논술 만점 대비법 1.비판적 사고와 논술 1장|통합 교과형 논술의 정체 2장|왜 비판적 사고가 대안인가? 3장|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4장|언어적 자료와 비언어적 자료 2.논술 시험 문제를 해부해 보자 1장|제시문 1.제시문의 종류 2.제시문 간의 관계 2장|논제 1.내용 파악형 2.추론형 3.평가형 4.문제 해결형 3.내용 파악형 논술 1장|중심 생각 2장|요약 3장|맥락 4장|관점 5장|자료 해석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4.추론형 논술 1장|명제와 논증 2장|논리적 귀결 3장|입증 4장|추정 5장|사례 제시 6장|다른 곳에 적용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5.평가형 논술 1장|타당성 2장|정당성 3장|계획 평가 4장|비교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6.문제 해결형 논술 1장|설명 2장|증명 3장|방법 제시 4장|상황 판단 *실전 문제 *실전 문제 해설 및 예시 답안
루시의 기억
별숲 / 권요원 (지은이) / 2022.10.26
13,000원 ⟶ 11,7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권요원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28권. 인공 지능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기자로 일하던 엄마의 실종으로 방황하는 소녀 가온이와 간병 로봇 루시를 둘러싸고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루시는 로봇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코윌(Co-Will)에다 특별 주문해서 받은 간병 로봇인데, 실종된 엄마와 얼굴과 모습이 똑같게 만들어졌다. 엄마가 너무도 그리운 가온이는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두뇌 속 엄마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 루시의 메모리에 입력한다. 엄마의 기억을 메모리에 입력받은 루시는 서서히 엄마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되는데...프롤로그 ...... 9 학교 폭력 위원회 ...... 14 특별 주문 ...... 25 이웃집 소년 ...... 38 살아야 할 이유 ...... 48 NCR_WA18 루시 ...... 58 엄마의 선물 ...... 69 교감 ...... 81 도플갱어 ...... 94 업데이트 ...... 106 메모리 액세스 ...... 118 Z박사의 연구실 ...... 131 성장의 임계점 ...... 146 작동 오류 ...... 158 특이점이 온다 ...... 170 미래가 올 것이다! ...... 183 컴뱃 시스템 ...... 196 영혼의 교차점 ...... 209 에필로그 ...... 222인공 지능 로봇에 인간의 기억을 이식하면 그 로봇은 자아를 가진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수년 전부터 국내에서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청소년 SF가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다. 예전에 인공 지능 로봇은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존재였지만, 급격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문명의 영향으로 인공 지능 로봇은 지금 현실 속에 존재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서 인공 지능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고, 그만큼 영향력과 존재감도 커질 것이다. 그런 이유로 미래 세상의 궁금함이 더욱 큰 청소년 독자들에게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SF는 흥미로움 이상의 특별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인공 지능 로봇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킬 청소년 SF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권요원 작가의 《루시의 기억》은 인공 지능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기자로 일하던 엄마의 실종으로 방황하는 소녀 가온이와 간병 로봇 루시를 둘러싸고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루시는 로봇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코윌(Co-Will)에다 특별 주문해서 받은 간병 로봇인데, 실종된 엄마와 얼굴과 모습이 똑같게 만들어졌다. 엄마가 너무도 그리운 가온이는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두뇌 속 엄마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 루시의 메모리에 입력한다. 엄마의 기억을 메모리에 입력받은 루시는 서서히 엄마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엄마와 생김새와 말, 행동이 똑같게 된 루시를 로봇으로 봐야 할까, 실종된 엄마를 대체하는 인간으로 봐야 할까?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인간이 가진 기억의 의미’과 ‘인공 지능 로봇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긴박한 사건들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실존을 찾고자 하는 루시의 행동은 우리가 미래 사회에 만날 인공 지능 로봇을 현시점에서 진지하게 통찰해 보게끔 한다. 또한 《루시의 기억》은 엄마의 실종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소녀 가온이가 간병 로봇 루시를 통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고 상실감을 극복하는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가온이는 엄마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는 AI 로봇 루시를 통해 성장통을 겪으며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이 책은 초고령화 시대, 간병 로봇이 활성화된 가까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 등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청소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
동아엠앤비 / 김우주, 강규태 (지은이) / 2021.12.10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김우주, 강규태 (지은이)
전염병이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무엇이 전염병을 일으키고 퍼지게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 이들 위협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해 왔는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계속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떠한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도 짚어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다양한 전염병이 인류 역사와 많은 상호 작용을 해왔다. 전염병은 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심지어 멸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언론 통제나 식민 지배와 같은 역사적 상황이 전염병이 퍼지고 사망자를 늘리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 경험을 숙지하고 현재의 의학 정보를 이해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작가의 말 1부 전염병이란 무엇인가 1장 인류와 전염병 2장 병원체 3장 감염 경로 4장 면역 5장 감염력과 독성의 지표 -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2부 주요 전염병 1장 말라리아 2장 천연두 3장 에이즈 4장 인플루엔자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3부 전염병과 역사 1장 유럽의 역사를 바꾼 흑사병 2장 천연두와의 전쟁 3장 스페인 인플루엔자와 미국의 언론 검열, 그리고 3.1 운동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4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중 해부 1장 코로나19의 유래 2장 전파 경로와 증상, 그리고 진단 3장 코로나19 팩트 체크 4장 변이 바이러스들과 향후 전망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5부 코로나19 이후 전염병과의 싸움 1장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2장 백신 3장 전염병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이유 4장 전염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맺음말 참고문헌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의 전쟁이다 전염병은 세계 인류 역사를 크게 변화시켜 왔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전염병은 인간에게 있어 미지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전염병의 원인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전염병은 우리가 극복해 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전염병의 실체가 밝혀진 이후, 인류는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여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과거에 치명적이었던 여러 전염병을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전염병이 여전히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수십 년 간 많은 신종 전염병이 출현했으며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와 도시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빠르게 진행된 세계화로 인해 지구 한쪽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되었다. 전염병에 대응하는 기술은 발전했지만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쉽게 전염병이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도전에 관해 인류가 어떻게 맞서 싸워 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고 전염병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해 구체적인 상황에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전염병이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무엇이 전염병을 일으키고 퍼지게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 이들 위협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해 왔는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계속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떠한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도 짚어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다양한 전염병이 인류 역사와 많은 상호 작용을 해왔다. 전염병은 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거나 심지어 멸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언론 통제나 식민 지배와 같은 역사적 상황이 전염병이 퍼지고 사망자를 늘리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 경험을 숙지하고 현재의 의학 정보를 이해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해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대책은 무엇일까? 저자 김우주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전염병에 관해 연구해 왔으며 국립보건원, 대한감염학회, 백신혁신센터 등 현장에서 전염병이 어떻게 나타나고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지켜봐 온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병에 관한 최선의 대책으로 올바른 정보 습득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 전염병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정상적인 예방과 치료를 하지 못하여 병에 감염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전염병과 관련된 정보 습득에 있어 수박 겉핥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원리 이해, 지식 습득, 응용의 3단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수십 년에 걸쳐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염병에 관한 원리 이해, 지식 습득, 응용을 넘나드는 유기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내는 힘은 물론이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양해 전염병에 관해 깊게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모두 느꼈겠지만, 여전히 전염병은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수십 년 간 수많은 신종 전염병이 출현했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와 도시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빠르게 진행된 세계화로 인해 지구 한쪽 구석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염병에 대응하는 기술은 발전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전염병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인류와 전염병 당시 런던에서는 도시에서 사용한 하수가 상수도로 유입되어 오염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콜레라의 원인이 물의 오염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나쁜 공기 때문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비책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스노우는 콜레라가 퍼진 지역이 어디인지, 어디서 몇 명이나 사망했는지를 지도에 정리하며 콜레라가 퍼지는 패턴을 찾았습니다. 바로 ‘감염 지도’를 만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스노우는 콜레라가 물을 길어내는 펌프를 중심으로 퍼졌다는 점을 발견해냅니다.- 감염 경로 만약 독성과 전염력이 모두 강한 병원체가 출현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성은 점점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외모와 성격이 조금씩 다르듯이 병원체도 개체마다 독성이 다른데, 독성이 강한 개체는 숙주가 금방 죽기 때문에 널리 퍼지지 못하고 독성이 약한 개체가 주로 퍼져서 결국에는 독성이 약한 개체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은 대략적이고 장기적인 경향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도 전염력과 독성이 계속 강하게 유지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감염력과 독성의 지표
10대를 위한 친절한 토론 교과서
글담 / 김상현.이승현 글 / 2011.06.10
12,000원 ⟶ 10,800원(10% off)

글담청소년 인문,사회김상현.이승현 글
내신과 입시에서 토론과 면접이 강화된 시대 중고생에게 토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최근 교육계의 키워드는 단연 ‘자기주도학습’이다. 교과서도 학생 참여 위주로 바뀌어, 실험이나 토론 등이 강화되었다. 또한 발표와 토론 등의 수행평가 점수가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비중도 더욱 커졌다. 한 마디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만큼 토론 점수도 내신 성적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내신과 면접만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의 경우 전국 72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던 것이 2012년에는 120개 학교로 확대 실시된다. 이 중에는 일반고 40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과학고는 신입생의 절반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뽑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학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연세대의 경우에는 2012년도 수시모집에서 토론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서 면접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대두었다. 이제 중고생에게 토론은 단지 스펙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된 것이다. 『십대를 위한 친절한 토론 교과서』는 이런 현실에 맞춰 출간한 자기주도 토론 교과서이다. 공동저자인 김상현·이승현은 학원에서 각각 10년, 5년간 언어영역과 논술, 독서 토론을 강의해 온 베테랑 강사이다.프롤로그 1장 고정관념 비틀기;토론은 00이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다 토론은 역지사지의 실천이다 토론은 자기관리다 토론은 자신감이다 토론은 열정이다 토론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토론은 리더십이다 토론은 음모론자의 친구이다 2장 몸풀기;토론을 위한 준비운동 수다로 시작하기 잘 들어주기 메모의 습관 공감대 형성하기 ‘우동집 시위설’ 토론의 예절 3장 달리기:말문이 트이는 토론 공식 말문이 트이는 제1공식: 첫 문장의 명사→가장 많이 나오는 명사=핵심어 말문이 트이는 제2공식: 핵심어+화자의 생각(긍정 또는 부정)=주제문 말문이 트이는 제3공식: 핵심어+자신의 생각+이유제시+부연설명=두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4공식: 주제문+이유+부연설명+주제문=양괄식으로 말하기 말문이 트이는 제5공식: 비유적 예시+이와 마찬가지로,따라서+주제=유추 말문이 트이는 제6공식: 상대방의 주장+그러나+자신의 주장+이유 제시+(자신의 주장)=반론 제시 4장 토론의 현장;토론의 유형과 토론대회 참가 노하우 인원별 토론 유형별 토론 주제별 토론 토론대회 참가하기 5장 필살기;토론에서 승리하는 비결 학습의 습관을 토론에서 활용하기 고전 정독하기 어휘력 높이기 부록 토론의 기초를 다지는 시상용어 토론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성어 친절한 단어장* 토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라! 6가지 토론 공식으로 배우는 토론 많은 학생들이 국어보다 논술을 어려워하고, 토론은 더더욱 어려워한다. 토론은 똑똑한 학생이나 책을 많이 읽은 학생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6가지 토론 공식’으로 토론을 배울 수 있는 토론 교과서이다. 6가지 토론 공식은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공식이다. 핵심어를 찾는 공식, 주제문을 찾는 공식, 두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양괄식으로 말하는 방법, 유추하기, 반론하기 등 6가지 공식에 충실하면 누구나 쉽게 토론에 임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식을 설명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토론대회와 논술대회 등의 주제문이나 예문을 통해 공식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 읽기만 해도 토론 능력이 길러지는 책 이 책은 마치 토론을 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서술해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하듯 책을 읽을 수 있다. ‘토론은 주제가 있는 수다’라는 이 책의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이다. 뿐만 아니라 안락사, 동성애, 보편적 아름다움은 존재하는가? 등과 같은 주제 토론을 비롯하여 30분 배달제 폐지, 프랑스의 부르카 착용 금지, 리비아 사태 해결 전망 등과 같은 핫이슈들을 예로 들어 토론을 설명해 읽는 것만으로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대회,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방법과 준비 노하우, 토론에서 승리는 비결 등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더 나아가 토론(논술)대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사용어와 고사성어, 헷갈리기 쉬운 단어까지 수록했다. 따라서 이 책을 혼자 책을 읽으며 토론을 연습하고 토론대회 준비까지 마칠 수 있을 것이다. * 토론은 최상의 자기주도학습법이다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학생 선발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 과외 활동 중 하나가 토론대회 참가 경력과 수상실적이다. 토론을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대안을 찾아보는 경험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민족사관고나 국제중과 같은 일부 학교에서만 토론식 수업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며 서서히 상황이 변화하였다. 토론식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토론 연수를 받고 있고, 사교육계에서도 사고력 신장을 위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은 정답을 찾아 암기하는 활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답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상대방의 주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통합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수동적인 학생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다.
십대에 익혀야 할 좋은습관 33
기원전 / 쑤샨 지음, 윤인정 옮김 / 2009.09.10
9,800원 ⟶ 8,820원(10% off)

기원전청소년 자기관리쑤샨 지음, 윤인정 옮김
1.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성공의 초석을 다져라 2.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라 3.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떠오르는 영감을 곧바로 기록하라 4. 보고, 듣고, 생각하며 예리한 관찰력을 길러라 5. 흥미의 씨앗을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라 6. 긍정적인 사고는 아름다운 희망과 결과를 가져온다 7. 자신감은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8. 용감하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라 9.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10. 미소는 성공의 가장 아름다운 통행증이다. 11.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과하는 습관을 길러라 12. 존중받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라 1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14.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가져라 15. 관용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이다 16.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습관은 가장 순결한 마음의 꽃이다 17. 사치와 낭비를 없애고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길러라 18. 눈앞의 작은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19.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공상이다, 바로 행동하라 20. 성공의 열쇠는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21. 절망과 좌절은 가장 훌륭한 학교이다 22.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 절대 포기하지 말라 23.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라 24. 작은 일이라도 집안일을 도와라 25. 책이라는 지식의 샘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어라 26.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게 하라 27. 컴퓨터에 중독되지 않도록 절제하여 사용하라 28. 건강을 해치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 29. 충동적인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우정을 다져라 30.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라 31. 선생님의 수업방식에 적응하라 32. 바른 생활습관을 위해 어려서부터 준법정신을 길러라 33. 애국심을 길러 책임감과 자존감을 키워라인생을 결정하는 습관의 힘 나폴레온 힐은 이렇게 말했다. “습관은 사람을 성공시킬 수도 있고, 파멸시킬 수도 있다.” 습관은 성격을 만들고, 성격은 그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습관이란 인생의 기초이다. 아울러 그 기초 수준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다. 지금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가, 그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의 인생을 결정한다. 습관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성격을 형성하는 데도 영향을 미쳐 미래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기른 좋은 습관은 그의 일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흔히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 일컫는다. 인생에서 누구나 거쳐 가는 한 과정인 이 청소년기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도 그들이 하는 고민들은 세계 어느 나라나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먼저 세대를 살아간 어른들이 아이들이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얘기들이 어른들의 잔소리로만 여겨질 뿐 귀에 들어오지 않기 마련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천할 만한 좋은 습관 33가지를 엄선해 놓았다. 각 장마다 교훈이 될 만한 예화나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청소년 여러분이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은 고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이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인생에 나침반이 되고 생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 (전3권)
씨드북 / 스테이시 매카널티, 클레르 카스티용,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은이), 강나은, 김주경, 이정주 (옮긴이) / 2022.10.20
37,000원 ⟶ 33,300원(10% off)

씨드북청소년 문학스테이시 매카널티, 클레르 카스티용,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은이), 강나은, 김주경, 이정주 (옮긴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살피면서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안내하는 책들을 모아 구성했다. 외모, 진로,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있다. <청소년 마음 상담소>를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방향이 잡힐 것이다.4월에 세상이 끝나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고슴도치 그녀들청소년들의 여린 마음을 어루만지는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 <청소년 마음 상담소> 세트는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살피면서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안내하는 책들을 모아 구성했어요. 외모, 진로,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있어요. <청소년 마음 상담소>를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방향이 잡힐 거예요. 1. 4월에 세상이 끝나 지구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다고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엘리너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고 주장하는 하버드 박사의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이 와중에 하나뿐인 친구 맥은 내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전학 가겠다고 한다. 학교에서 맥과 함께 지구 종말 대비 동아리를 만들고, 학교에서 제일 짜증 나는 아이 런던과 종말 대비 소식지를 만들면서 엘리너의 세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날, 엘리너는 어떤 세상을 맞이하게 될까? 2.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새로운 규칙: 절대로 몸을 웅크리지 말 것! 수진은 항상 입을 다문다. ‘내 생각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말 것!’ 그건 수진의 규칙이다. 그리고 누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대신 머리카락이 귀를 잘 덮고 있는지 확인한다. 귀에 착용한 보청기를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렇게 웅크린 채 살아가던 수진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사건이 불어닥친다. 3. 고슴도치 그녀들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에 가시를 세우고 사는 그녀들의 이야기 이혼 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버린 엄마와 어린 동생을 돌보며 냉소적인 성격으로 변한 중2 ‘마리나’. 그리고 아빠의 언어폭력에 마음의 문을 닫고 책 속으로 도피해 살아온 사서 ‘쥐스틴’. 부모에게 상처받은 마리나와 쥐스틴, 두 여자의 회복과 연대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듯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
한끼 / 서동원 (지은이) / 2025.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한끼청소년 문학서동원 (지은이)
《달 드링크 서점》에서 기발한 세계관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관심을 받은 서동원 작가가 첫 영어덜트 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을 선보인다. 눈물을 만들지 못하는 눈물토끼 ‘무토’와 감정을 꾹 참아온 소녀 ‘유리’가 만나 펼치는 이번 작품은,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감성 판타지다. 눈물의 세계에서 쫓겨나 지상에 떨어진 무토는 유실된 눈물을 회수하기 위해 유리의 도움을 구하고, 유리는 그 여정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처, 친구와의 갈등, 첫사랑의 설렘까지—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감정의 복잡함을 세심하게 포착해 낸다. 작가는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은 눈물을 약함이 아닌 용기의 표현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임을 이야기한다.프롤로그. 눈물 재판 1. 첫 만남 2. 전학생 3. 소문 4. 로그함수 5. 새침데기 왕자 6. 염색 7. 감정 구슬 8. 숨겨진 교훈 9. 고장 난 수도꼭지 10. 껄끄러운 재회 11. 준비 12. 망각의 씨앗 13. 귤맛 슈크림 14. 약속 에필로그. 피자집 작가의 말눈물을 참으면, 지금 이 마음도 사라질까? 슬픔을 삼키는 소녀를 위한 마음 따뜻한 판타지 사람은 왜 감정이 복받칠 때 눈물을 흘릴까. 슬픔, 분노, 기쁨—마음이 극에 달할 때 터져 나오는 눈물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 걸까.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에는 물방울로 이루어져 있는 ‘눈물토끼’들이 있다. 화가의 팔레트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몸으로 직접 눈물을 만드는 존재들. 그중 유일하게 새하얗고 보송한 털을 가진 토끼 ‘무토’는 태어날 때부터 눈물을 만들지 못하는 돌연변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무토는 눈물 제조 대신 눈물 탱크를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 비록 눈물을 만드는 일은 하지 못해도, 돌연변이여서 무리에서 동떨어져도, 무토는 눈물토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하지만 세상이 변해 사람들은 점점 눈물을 흘리지 않기 시작하자, 눈물의 소비는 줄어든다. 무토의 마음속에는 ‘눈물은 정말, 여전히 필요한 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고, 그 질문은 ‘눈물 유출’이라는 사건으로 이어진다. 눈물도 슬픔도 모두 버겁게 안고 있는 십대를 위한 서동원 작가의 첫 번째 영어덜트 소설 사실은 가치 없는 게 아닐까? 눈물도, 나도. -책 속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달 드링크 서점》에 이어, 다시 한번 ‘토끼’를 모티프로 한 서동원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 세계가 펼쳐진다. 작가의 첫 영어덜트 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은 감정 표현에 서툰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감성 판타지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 작품은, 눈물토끼임에도 눈물의 가치를 의심하게 된 무토와, 아빠의 죽음 이후 마음을 닫아버린 유리의 여정을 따라간다. 유리는 엄마의 재혼이 아빠를 배신하는 일처럼 느껴지지만 그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 또 한부모 가정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경험 때문에 절친인 미래에게조차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말하지 못한 진심, 조금 서툴지만 소중하게 지켜온 우정, 첫사랑의 설렘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는 ‘눈물’을 매개로 십대들의 내면을 다층적으로 그려낸다.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고 강한 것이 아니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은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말해준다. 어느 날, 토끼 귀를 한 소년이 내 앞에 나타났다. “눈물 수거하는 걸 도와줘. 이 눈물은 너한테만 반응해.” 아빠의 죽음을 계기로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온 고등학생 유리. 어느 날, 엄마의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된 자리에 따라갔다가 하필 같은 학교 학생과 마주치게 된다. 소문이 날까 봐 놀란 유리는 자리를 박차고 도망치고, 정처 없이 길을 헤매던 끝에 우연히 신비한 아쿠아리움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토끼 귀를 단 소년 무토를 만난다. 무토는 눈물 세계에서 온 ‘눈물토끼’다. 사람들이 흘린 눈물을 회수하는 일을 맡고 있지만, 유실된 눈물은 주변인의 감정에 영향을 받아 괴물로 변질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무토는 눈물 회수를 도와달라며 유리에게 이런저런 현실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환상적인 아이템을 내세운다. 솔깃해진 유리는 무토와 함께 지상에 흩어진 눈물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한편, 유리는 절친한 친구 미래에게조차 아빠의 죽음을 비밀로 하고 있다. 그런데 우연히, 전학생 초롬에게 엄마의 연인을 소개받는 자리를 들키고 만다. 유리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미래는 점점 서운함을 느끼고, 초롬은 전 학교에서 남의 비밀을 들춰내 악의적으로 이용했다는 소문이 도는 인물이다. 숨기고 싶은 사실과 들키고 싶지 않은 진심이 뒤엉킨 학교생활 속에서, 유리는 유실된 눈물을 찾고 우정도 지킬 수 있을까. “모난 것 없이 완벽하면 좋을 텐데. 강하면 슬픔도 잘 안 느낄 거잖아요. 무토는 그런 적 없어요? 약한 자기 모습이 참 싫고, 짜증 나고 그런 적. 전 가끔 그래요.” - 책 속에서 이 책은 우는 것이 약점이라 여기며 감정을 꾹 눌러온 독자에게 말한다. 눈물은 미숙함이나 연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용기라고. 등장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파도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처, 친구와의 갈등,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처럼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현실 속 감정들로 채워져 있다. 서로를 오해하고, 서운해하고, 때로는 멀어지기도 하지만 결국 진심을 마주하는 아이들의 여정과 말로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의 복잡함을 서동원 작가는 있는 그대로 포착해 낸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이 정도는 참아야지”라며 스스로를 다그쳐온 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조용히 속삭인다. 감정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돌보고 이해해야 할 ‘나 자신의 언어’라고.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은 지금 내 마음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가는 성장담이자, 서툰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판타지다.슬픔 지수가 가득 찬 소녀가 있었다. 곧 눈물을 쏟으리라 판단했고, 소녀가 슬픔을 모두 흘려보내면 다시 채워줄 생각으로 무토는 눈물 탱크를 점검했다. 무토의 예상과는 달리 소녀는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입술이 창백해지도록 깨문 채 거친 숨을 달래며 눈물을 삼켜냈다.‘바보처럼 울지 말자, 약해 보일 뿐이야. 멍청하게 굴지 말자.’눈물 탱크를 타고 전해진 소녀의 속내는 마모되고 초라해져 한계에 다다른 무토의 마음을 밀쳐 넘어트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눈물은 단순한 물방울이 아닌 감정의 흐름이며 우리가 눈물을 만들고 사람들이 눈물로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생명의 순환과도 같다. 피고는 눈물토끼가 가진 신성한 책무를 저버리며 눈물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였으므로 다음과 같이 판결을 내린다.”유실한 눈물의 행방을 찾아 직접 회수하는 것. 그때까지 지상으로 추방되어 돌아올 수 없다는 내용이 이어졌으나, 무토의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그때 이상한 것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의 머리카락 위로 길쭉한 털 뭉치가 돋아 있었다. 놀이공원에 가면 다들 하고 다니는 동물 귀 모양 머리띠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훨씬 반듯하고 털이 세밀해서 진짜 살아 있는 토끼 귀 같다는 것이었다. 반들반들한 윤기까지 났다.“너는….”눈이 마주친 순간 그의 눈동자가 일순간 커진 듯했지만 아주 잠깐이어서 착각인가 싶기도 했다. 내 시선을 느낀 그가 자신의 머리에 솟은 토끼 귀를 몇 번 움켜쥐었다 펴길 반복했다.
휴일을 파는 사람들
작은숲 / 조재도 (엮은이) / 2020.03.30
12,000원 ⟶ 10,800원(10% off)

작은숲청소년 문학조재도 (엮은이)
충남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쓴 소설 중 '휴일을 파는 사람들', 'Right Hook' 등 9편의 소설이 들어 있다. 기존의 청소년 소설이 기성작가들이 쓴 것임에 반해 이 책에 실린 소설은 모두 고등학생들이 직접 쓴, ‘그들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휴일을 파는 사람들 한아름 속죄 김승완 밀실 정민석 Right Hook 이교진 반창고 김지영 봄이 오는 소리 전진수 잠 윤정원 뻬로뻬로 사람들 이수련 폐어肺漁 ○○○〃기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세상을 향한 그들만의 작은 언어〃 고등학생이 직접 쓴 소설 모음집, 이 책에는 충남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쓴 소설 중 , 등 9편의 소설이 들어 있다. 기존의 청소년 소설이 기성작가들이 쓴 것임에 반해 이 책에 실린 소설은 모두 고등학생들이 직접 쓴, ‘그들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아름)은 출세나 성공하기 위해 휴일을 파는 사람들 이야기를, (이교진)는 천사동(달동네)에 살면서 예고에 다니는 주인공이 엄마에 대한 반항심으로 권투를 하게 되어, 미술대회가 있던 날 권투시합에 나가 챔피언을 도발해 시합에서 이기는 이야기를, (김지영)는 재혼하려는 아빠와 재혼녀 사이에서 겪는 나의 갈등 이야기이다. 이 책을 엮은 조재도(시인이자 소설가)는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지 못하다거나, 유아적 상상력이 그대로 드러난다거나, 영화나 게임 만화의 영향이 걸러지지 않고 묻어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기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세상을 향한 그들만의 ‘작은 언어’에 글을 읽는 누구든 가슴이 설레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또 기발한 상상력의 원천은 “청소년기 이루어지는 신체 발달 특히 뇌의 발달과,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에서도 자기 길(표현의 길)을 찾고자 하는 내적 열망, 그리고 하나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한 그야말로 ‘스마트’해진 그들만의 감각과 감성”에서 온다고 말한다. 이 책에 실린 9편의 소설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충남의 『미루』, 전남의 『상티르』라는 청소년 문예지에서 가려 뽑았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9편의 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 휴일을 파는 사람들 출세나 성공하기 위해 휴일을 파는 사람들 이야기. ● 속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등학생으로 시위에 참여하여 형을 잃은 주인공과 시위 진압군으로 광주에 배치된 A가 ‘속죄’를 매개로 40년 전 항쟁 당시를 기억하여 떠올림. ● 밀실 현대인의 비루한 삶과 허위의식을 5개의 단막극 같은 이야기에 담아 보여 줌. ● Right Hook 천사동(달동네)에 살면서 예고에 다니는 주인공이 엄마에 대한 반항심으로 권투를 하게 되어, 미술대회가 있던 날 권투시합에 나가 참피언을 도발해 시합에서 이김. ● 반창고 재혼하려는 아빠와 재혼녀 사이에서 겪는 나의 갈등. ● 봄이 오는 소리 교실에서의 도난 사건들 소재로 주인공이 여고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 ● 잠 지루한 학교 교실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잠을 통해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 갈망을 표현. ● 뻬로뻬로 사람들 뻬로뻬로 별에 사는 노팅겔 씨가 해바라기 꽃 가게를 하는 메리에게 사랑을 느껴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재치 있게 그려냄. ● 폐어(肺漁) 물이 흐려져 살 수 없으면 뭍으로 기어올라 다시 물에 들어가 헤엄칠 날을 기다리며 폐로 호흡하는 물고기를 나에 비유한 이야기.
넌 언제나 빛나
책이라는신화 / 조영주 (지은이) / 2025.07.30
0

책이라는신화청소년 문학조영주 (지은이)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점점 위축되어 가는 빛나. 스스로 자따(자발적 왕따)로 살아가는 익현. 부유한 환경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자란 조빈. 각각 다른 문제와 상처를 지닌 세 아이가 비형랑 신화 속 ‘길달’을 만나면서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잃어버린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성장소설.프롤로그_ 몽이의 집 앞에서 1장. 너와 나 사이 2장. 벚꽃 예보 3장. 꿈을 따라 걷다 4장. 우연이 아닌 만남 5장. 다시 제자리로 에필로그_ 이렇게 해피 엔딩 작가의 말_ 몽이가 떠난 날“또 만나게 될 거야.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행복해야 해!”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잃어버린 본모습을 찾아가는 찬란한 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좋았다면, 이 책 강력 추천! ★ 온라인 속에 갇혀 사는 요즘 아이들은 누군가와 소통하는 법을 점차 잊어 가고 있다. 소통의 부족은 곧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 마음을 옥죄고, 이는 때로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으로까지 번진다. 그렇게 네모난 교실에 틀어박힌 아이들은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서서히 시들어 간다. 마음의 짐은 성장하는 내내 무겁게 불어나지만 정작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해야 하는 시간 속에서 공감의 온기는 차갑게 식어 가기만 한다. 조영주 작가는 『넌 언제나 빛나』를 통해 SNS, 따돌림, 우울증, 자살 등 이 시대 청소년들이 마주한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점점 위축되어 가는 빛나, 스스로 자따(자발적 왕따)로 살아가는 익현, 부유한 환경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자란 조빈을 통해 각각 다른 문제와 상처를 지닌 세 아이가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그리고 이 여정 속에 비형랑 신화 속 변신의 귀재 ‘길달’이 매개의 역할을 하며 결국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공감’이라는 걸 일깨운다. 『넌 언제나 빛나』는 『신화 속 주인공이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에 수록된 단편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를 확장한 작품으로, 조영주 작가의 장르적 색깔이 살아 있는 것은 물론, 신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판타지, 성장이라는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부디 이 소설이 지금 어딘가에서 움츠리고 있는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길, 그리하여 또 다른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로 이어지길 바란다. 상실, 우울, 외로움, 시기, 질투…… 이 시대 청소년들이 차마 말하지 못하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어두운 감정들 주인공 빛나는 몇 달 전 갑작스레 반려견 몽이를 떠나보낸 뒤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중학교 입학식 날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눈물을 쏟을 만큼 시도 때도 없이 울거나, 몽이의 집 앞에 앉아 오늘 있던 일을 늘어놓기 일쑤였다. 펫로스 증후군, 즉 빛나는 반려동물이 죽은 후 보호자가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의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런 빛나에게 처음 손 내밀어 준 건 조빈이었다. 자기소개 때 우는 빛나를 보고 이상한 애 같다며 아이들이 웅성대자, 조빈은 얼른 일어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대.” 조빈이 빛나를 위로했던 건 그저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그 후로 자신이 아닌 빛나가 중심인물이 되자, 조빈은 아이들의 환심을 산 뒤 빛나를 왕따시키기에 이른다. 그렇게 빛나는 반에서 점점 소외되는 것을 느끼며 우울감에 잠식되어 간다. 한편 차익현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자 모든 아이의 관심이 그 아이에게 쏠린다. 그런데 익현은 헤드폰을 낀 채 혼자 다니거나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 조빈은 그런 익현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다음 왕따 타깃으로 삼는다. 빛나는 자신이 소외되었다고 느낀 순간 잔뜩 주눅 든 채 조빈의 눈치만 슬슬 보는 반면, 익현은 욕이 적힌 포스트잇이 등에 붙어도, 자신이 왕따인 줄 알아도 태연하다. 그런 익현의 모습을 바라보던 빛나의 머릿속에 불현듯 하나의 물음이 떠오른다. ‘어떻게 혼자 저렇게 다른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비형랑 신화 속 변신의 귀재 ‘길달’이 나타났다! 어둡고 움츠러드는 마음을 어루만져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어 가는 시간 반려견 몽이를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반에서 왕따까지 당하자 빛나는 점점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 그러다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며 신화숲공원으로 향하는데……. 그런 빛나 앞에 운명처럼 검은 반점의 사슴이 나타난다. 빛나는 몽이가 사슴으로 환생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슴의 진짜 정체는 다름 아닌 ‘비형랑 신화’ 속 ‘길달’이었다.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비형랑 신화는 귀신이 된 진지왕과 도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半神) ‘비형랑’이 주인공이다. 귀신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닌 비형랑은 왕의 명을 받아 귀신 ‘길달’을 불러내어 인간 세상에서 살게 한다. 그러나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이 버거웠던 길달은 끝내 여우로 변해 달아나고, 결국 비형랑이 그를 붙잡아 죽였다고 전해진다. 여기까지가 전해지는 신화의 내용의 전부이고, 999번 죽어 진정한 깨달음을 얻어야만 길달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벌을 받고 살아가야 한다는 설정은 조영주 작가가 상상해낸 것이다. 소설 속의 길달은 천오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나무, 금개구리, 강아지, 고양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환생하면서 인간들을 도왔으나,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 왔다. 그럼에도 외로움보다 더 두려웠던 건 결국 깨달음을 얻지 못했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데 있었다. 길달은 처음으로 자신을 알아봐 주는 빛나의 곁을 지키며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다. 그러면서 익현과 조빈의 상처와 상황들을 알게 되면서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빛나와 익현, 조빈은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길달과의 만남을 계기로 서서히 마음 문을 연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것, 손을 내미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넌 언제나 빛나』는 빛나, 익현, 조빈이 길달을 만나며 서로의 어두운 마음을 어루만지고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서로를 믿고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아픔 없이 성장하는 일은 없다. 어쩌면 잔뜩 움츠러든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될지도 모른다.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건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공감하려는 작은 용기다. 빛나, 익현, 조빈, 길달이 서로의 구원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먼저 마음을 열고 주변을 돌아보기를 바란다. 이 소설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들을 딛고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빛나는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낸 친구들에게도 몽이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다. 친구들은 모두 몽이를 좋아했다. 잘못 이야기를 전했다가 온통 눈물바다가 될까 봐 염려스러웠다. 그런 빛나가 오늘 처음 만난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리 없었다.“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대.”조빈이 말했다.“이거, 우리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이야. 그래서 나는 무슨 이야기든 다 공유해. 기쁜 일을 말하면 다들 신이 나니까, 또 슬퍼도 금방 괜찮아지니까. 그러니 말해 봐. 마음이 훨씬 나아질 거야.”빛나는 조빈의 말에 바로 답하지 못하고 망설였다. 신화숲공원 중앙에는 거대한 저수지가 있어서 철새들이 자주 찾아 날아들었다. 봄이 되면 저수지 뒤편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것도 장관이었다. 작년에 빛나는 이곳에서 몽이와 함께 벚꽃 길을 걸었다.‘이제 함께 벚꽃을 보지 못하겠네.’빛나는 더 울적해졌다. 그때가 마지막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사진이며 동영상을 많이 찍어 놓았을 거라고 후회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특강
철수와영희 / 박병상 (지은이) / 2023.11.13
15,000원 ⟶ 13,5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박병상 (지은이)
생태계, 인류세, 생물 다양성, 기후 위기, 재생 에너지, 과학 기술, 녹색 도시, 식량 위기, 생태 문명 등 아홉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녹색 미래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생태계 파괴의 위험 신호를 살펴보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탄소 중립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생물 다양성이 파괴되면서 수많은 생물이 멸종해 가고 있으며, 지구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고 말한다. 질병과 식량 부족, 생태계 파괴의 요인은 우리 인간의 탐욕이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위기에 처한 지구는 결국 우리 인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다.머리말: 녹색이 일상인 삶을 위해 1부. 자연은 우리의 친구 1. 자연 생태계의 원리 약육강식은 없다 자연을 지배하는 공생 관계 지렁이는 행복하다 차이와 다름이 유지하는 생태계 2. 인류세의 등장 인간이 만들어 낸 재앙 지금은 인류세 다양성 상실이 불러온 위기 기후 위기는 생존의 문제 3. 갈 곳 잃은 자연의 생명들 봄, 화려한 생명의 계절 꿀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잃어버린 갯벌 풍경 생물 다양성을 지키자 자연이 가져다주는 행복 2부. 지구가 위험해요 4. 뜨거운 지구 빙하가 사라진다면 영화 속 재난이 현실로 가난한 사람에게 먼저 찾아온 재난 이제는 미래를 생각할 때 5. 재생 에너지의 미래 화석 연료 위에 세워진 현대 문명 착한 발전소 만들기 핵이라는 치명적인 에너지 대안 에너지를 모색하는 사람들 6. 기후 위기 시대의 과학 기술 사용법 기술이 바꿔 놓은 우리의 일상 과학 기술은 만능이 아니다 생명 공학의 윤리성 ‘개선’이 필요한 생명은 없다 지구를 위한 기술 3부. 우리가 꿈꾸는 녹색 미래 7. 녹색으로 거듭나는 도시 ‘사람의 얼굴’을 잃은 도시 도시와 소비 흙과 가까워지기 자동차 없는 도시 상상하기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도시 8. 눈앞에 다가온 식량 위기 400년 만에 찾아온 가뭄 석유로 키우는 먹거리 가축의 비극, 농산물의 위기 내 땅에서 자급자족하는 세상으로 9. 새로운 생태 문명을 꿈꾸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 자연을 희생한 대가 미래 세대가 이끌 변화아홉 가지 주제를 통해 살펴본 우리가 꿈꾸는 녹색 미래 이 책은 생태계, 인류세, 생물 다양성, 기후 위기, 재생 에너지, 과학 기술, 녹색 도시, 식량 위기, 생태 문명 등 아홉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녹색 미래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생태계 파괴의 위험 신호를 살펴보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탄소 중립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생물 다양성이 파괴되면서 수많은 생물이 멸종해 가고 있으며, 지구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고 말한다. 질병과 식량 부족, 생태계 파괴의 요인은 우리 인간의 탐욕이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위기에 처한 지구는 결국 우리 인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동식물이 생태계 안에 우열 없이 어우러지는데, 이러한 생태계의 그물망이 건강하게 유지될 때 그 안에 사는 사람도 건강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생물 종이 서로 돕는 생태계는 우리 인간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라고 강조한다. 성별과 나이, 정치와 종교를 차별하지 않는 사회, 나아가 문화, 인종, 학력을 구별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존중하는 ‘생태 사회’를 만들자고 말한다. 나아가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녹색이 일상인 삶을 살아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것은 친환경이 옳기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인류의 생존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천과 연대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순환하는 생태계, 개성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생태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수많은 동식물이 생태계 안에 우열 없이 어우러집니다. 이러한 생태계의 그물망이 건강하게 유지될 때 그 안에 사는 사람도 건강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스러움’, 즉 자연의 본질이에요. 다양한 생물 종이 서로 돕는 생태계는 우리 인간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별과 나이, 정치와 종교를 차별하지 않는 사회, 나아가 문화, 인종, 학력을 구별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추구합니다. 바로 ‘생태 사회’입니다.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1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2.12.21
13,500원 ⟶ 12,150원(10% off)

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상인과 회계사, 광고인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존재했는지 그 기원과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역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본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 그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장사와 돈에 관련된 여러 직업 1부 물건을 세상에 유통하는 상인 상인의 탄생과 변화 고대 문명과 상업 그리스와 로마의 상인 고대 중국의 상인 고대 우리나라의 상인 전 세계적으로 교역하는 중세 상인 중세 유럽과 이슬람의 상업 대항해 시대가 열리다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의 상업 변화하는 중국 상인의 지위 우리나라 고려와 조선 시대 상업과 상인 다양한 사상이 반영된 근대 상업과 상인 산업혁명 이후 상업과 상인의 변화 근대 중국의 상업과 상인 격변하는 세계와 만난 조선 상인 오늘날과 미래의 상인 누구나 될 수 있는 상인 미래의 상인 부록│온라인 상점의 주인 되기 2부 재물이 들고 나는 것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회계사 회계사의 탄생과 변화 회계 기록을 시작하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회계와 회계사 중세 유럽과 이슬람의 회계 발전 동아시아 회계의 역사 정보 기술을 이용하는 근대 회계사 전문직이 된 회계사 근대 동아시아 회계의 역사 오늘날과 미래의 회계사 회계사가 하는 일 미래의 회계사 부록│어떻게 공인 회계사가 될 수 있나요? 3부 상품과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는 광고인 광고인의 탄생과 변화 고대부터 중세까지 광고와 광고인 동아시아 광고의 역사 다양한 광고의 발전 20세기 이후 서양의 광고 동아시아 근대 광고 오늘날과 미래의 광고인 광고 전문가가 하는 일 미래의 광고인 부록│어떻게 광고인이 될 수 있나요? 교과연계 내용『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1: 상인·회계사·광고인』은 상인과 회계사, 광고인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존재했는지 그 기원과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역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본다.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 물품을 자급자족하였다. 시간이 지나며 잉여 물품이 생기고, 기술이 발달하여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하여 분업하는 복잡한 사회가 되면서 사람들은 적당한 값에 서로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사고팔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하여 이득을 남기는 상인이라는 직업은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오늘날 상인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손님이 원한다면 지구 반대편까지도 물품을 보내주며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값을 치르는 수단인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상업이 발달하며 복잡한 거래로 들고 나는 돈을 꼼꼼히 관리하는 일이 전문화 되어 회계사라는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세상에 나온 새로운 물품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 소식을 눈길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광고하는 광고인도 오늘날 아주 중요한 직업이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 그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온갖 것을 유통, 판매하여 우리의 생활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상인’ 오늘날 특정 직업을 가리킬 때 ‘상인’이라는 용어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인’은 물건을 판매하는 모든 직업을 일컫는다. 등굣길에 준비물을 사기 위해 들리는 문구점 사장님,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 먹으려고 갔던 분식집 사장님, 문제집을 사려고 간 서점 사장님 모두 상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상인’이라는 직업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고대 문명이 막 발달하기 시작하던 시절, 인류는 농사를 짓고 모여 살면서 필요한 만큼 쓰고도 남는 잉여 생산물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남는 생산물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값어치의 물품을 교환하였다. 이 물물교환의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일정한 값을 나타내는 수단인 화폐가 등장하였고, 상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각 지역에서 나는 생산품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과도 교역하기 시작했다. 로마의 잘 닦인 도로는 교역 발전의 기반이 되었고, 사람들은 높은 산처럼 험난한 지형을 돌아가거나 넘어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자 바닷길까지 개척하였다. 오늘날 전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되었고, 여러 국가에 사업체를 두고 물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도 생겨났다. 운송 기술과 물류 시스템의 발달로 해외에서 판매하는 물품이 단 며칠 만에 집에 도착하기도 한다.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도 온라인으로 옮겨졌으며, 게임이나 아바타 아이템 등 실물 없이 데이터로 이루어진 가상의 아이템을 사고팔기도 한다. 『장사와 돈과 관련된 직업 1: 상인·회계사·광고인』을 읽으면 상인이라는 직업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전망을 알 수 있다. 판매하는 물품과 서비스의 종류는 달라져도,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내서 좋은 품질의 물품을 확보하고, 잘 판매하여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직업의 본질은 변함없을 것이다. 이 책의 부록에서는 실제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꼭 거쳐야 하는지도 소개하고 있어서 상인의 일, 물건 판매에 관심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업이 발달하며 전문 직업이 된 ‘회계사’와 ‘광고인’의 역사와 전망 앞서 직접 장사를 하는 상인이라는 직업을 알아보았다면, 장사를 돕는 직업들에 관해서 알아볼 차례이다. 사람들이 거래하는 물품의 종류와 양이 늘어나면서 거래 금액의 단위도 커졌다. 들고 나는 돈을 계산하는 일은 점점 중요해졌고, ‘회계사’는 전문 직업이 되었다. 회계사는 거래에서 오가는 금액을 정확하게 기입하고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얼마인지, 실제로 벌어들인 순수 이익은 얼마인지 계산한다. 그 외에도 혹시 계산이 틀린 부분은 없는지, 세금은 잘 납부하고 있는지 등 회계 감사를 하며,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한다. 『장사와 돈과 관련된 직업 1: 상인·회계사·광고인』에서는 회계사라는 직업과 회계 방식이 발전해 온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회계사가 실제로 하는 무엇인지,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가장 명심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물건 판매를 위해서는 물건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야 한다. 특히 오늘날처럼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나오는 시대에는 소비자에게 해당 물건의 존재를 알리고 다른 제품보다 뛰어난 점을 돋보이게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한 광고를 제작하는 이들이 바로 ‘광고인’이다. 광고인에는 광고 기획자부터 미술 감독까지 여러 직업이 포함되는데, 하나의 광고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협력하는지 알 수 있다. 벽보, 간판, 신문, 영상 등 광고의 형식과 매체가 변화했을지는 몰라도,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물건의 좋은 점을 알리는 것을 포함해 널리 알려야 하는 내용을 사람들에게 노출한다는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광고의 목적은 무엇보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사람들이 해당 제품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창의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아보고 싶다면 광고인을 꿈꿔볼 만하며, 이 책은 그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 ‘돈’을 다루는 직업 ‘돈을 버는 것’은 일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사람들은 고정 수입으로 경제적 안정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화폐는 물건에 값을 매기고 편리하게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사는 돈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업이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회계와 광고도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중요한 일이 되어 『장사와 돈과 관련된 직업 1: 상인·회계사·광고인』에 함께 엮었다. 온라인 거래 중계 플랫폼이 발달하여 오늘날 상인이 되기 어렵지 않고, 관심 있는 분야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장사를 시작하는 청소년 CEO들이 있다. 이처럼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데 관련 있는 직업들의 본질은 무엇이며, 내가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어지는 2권에서는 이보다 직접적으로 돈을 다루는 직업으로 은행과 증권·보험 업계의 직업을 다루었다. 경제와 금융에 관한 청소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오늘날, 관련 직업에 관한 기초 지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류 역사 속에서 알아보는 각 직업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미래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나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 걸까? 그 직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모든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필요로 인해 탄생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므로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빠른 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많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단순히 각 직업이 하는 일 외에도 그 직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가 그 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로 하는 일인지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로마 시대 이전까지는 도매상, 소매상, 행상인의 구분이 없었다. 카라반에 참여한 상인은 도매상으로서 외국 상인과 물건을 거래하다가도 도시에 도착하면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파는 소매상이나 행상인이 되었다. 하지만 로마 시대에 들어와 훌륭한 도로가 만들어지고, 정해둔 장소에서 물건을 파는 ‘시장’이 발전하면서 도매상과 소매상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이런 손해를 막기 위해 1600년 런던의 상인들은 돈을 모아 동양과 교역을 담당하는 ‘동인도 회사’를 만들고, 여왕으로부터 15년간 교역을 독점하는 권리를 받았다. 동인도 회사는 방어를 목적으로 회사 자체의 군대를 모집해서 전쟁을 치를 수도 있었다. 1930년대 초반 서울의 인구는 약 40만 명이었고, 이중 13만 명이 직업을 가졌다. 직업인 중 약 30%에 해당하는 4만 명가량이 상업에 종사했다.
세계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그리다
사계절 / 조지욱 지음, 김미정 그림 / 2017.10.31
18,000원 ⟶ 16,2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인문,사회조지욱 지음, 김미정 그림
육반구, 수반구, 동반구, 서반구, 남반구, 북반구 등 다양한 지구의 모습, 대륙과 대양, 세계 전도, 13개의 세분화된 대륙별 지형도, 98개국의 국기를 색칠할 수 있는 세계 지리 문화 컬러링북이다. 대륙별로 각 나라에 대한 지형 및 문화와 역사, 지리, 경제, 정치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와 지식이 컬러 도판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한 권으로 세계의 모든 것을 망라해 볼 수 있는 대백과이기도 하다. 육지와 바다, 동서남북의 방향 등 다양한 관점으로 본 지구의 모습, 대륙 이동, 13개의 권역으로 나뉜 세계의 지형도 등 다양한 세계 지도가 실려 있다. 지형도는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같은 기호끼리 칠한다는 아주 단순한 법칙을 따른다. 범례의 기호를 따라 하나하나 차근하게 색칠하다 보면 어느덧 세계의 아름다운 지형과 마주할 수 있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 주고 만족감과 성취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기본이다.작가의 말 4 어떻게 칠할까? 5 지구: 지구를 보는 눈 8 대륙 이동 11 지구의 대양과 대륙 12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 14 동부 아시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16 동부 아시아 지형 색칠하기 18 동부 아시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20 동부 아시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22 동남아시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24 동남아시아 지형 색칠하기 26 동남아시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28 동남아시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30 남부 아시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32 남부 아시아 지형 색칠하기 34 남부 아시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36 남부 아시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38 서남아시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40 서남아시아 지형 색칠하기 42 서남아시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44 서남아시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46 중앙아시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48 중앙아시아 지형 색칠하기 50 중앙아시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52 중앙아시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54 원주민이 사라진 대륙, 아메리카 56 북아메리카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58 북아메리카 지형 색칠하기 60 북아메리카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62 북아메리카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64 남아메리카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66 남아메리카 지형 색칠하기 68 남아메리카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70 남아메리카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72 문화를 선도하는 대륙, 유럽 74 북서 유럽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76 북서 유럽 지형 색칠하기 78 북서 유럽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80 북서 유럽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82 남부 유럽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84 남부 유럽 지형 색칠하기 86 남부 유럽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88 남부 유럽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90 동부 유럽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92 동부 유럽 지형 색칠하기 94 동부 유럽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96 동부 유럽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98 자원이 풍부한 대륙, 아프리카 100 북아프리카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102 북아프리카 지형 색칠하기 104 북아프리카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106 북아프리카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108 중남부 아프리카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110 중남부 아프리카 지형 색칠하기 112 중남부 아프리카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114 중남부 아프리카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116 사방을 대양과 마주하고 있는 대륙, 오세아니아 118 오세아니아의 특징적인 지형을 살펴보자 120 오세아니아 지형 색칠하기 122 오세아니아에는 어떤 국가가 있을까? 124 오세아니아 지도와 국기 색칠하기 126 도판 출처 128컬러링의 인기와 놀라운 효과 몇 년 전부터 컬러링북 전용 매대가 따로 마련될 정도로 컬러링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의 서점가에서 비소설 분야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컬러링북’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 심신의 안정감 부여, 뇌의 젊음 유지, 성취감 부여 등 컬러링북의 놀라운 인기는 이미 입증된 컬러링에 대한 효과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단순히 색칠만 하는 컬러링은 이제 그만! 컬러링, 지리를 만나다 이처럼 매력적인 컬러링에 지리 학습을 더한다면 어떨까? 얼핏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분야에도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빈 공간을 칠하는 행위인 컬러링, 공간을 다루는 학문인 지리학, 바로 공간을 매개로 한다는 점이다.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주요 도시들을 손으로 짚으며 고도별로 층위를 나눈 세계의 지도를 집중해서 색칠하다 보면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는 동시에 세계의 지형이 절로 체화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통합 교과의 표본, 지형도 컬러링 하나의 교과만을 지향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식을 분리된 교과 범주 내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좌뇌, 우뇌 모든 부분을 전 방위적으로 활용하는 통합사고, 통합 교과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주요 교과에 오감을 활용하는 예체능 교과를 합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지형도 컬러링이 그 중심에 있다. 지형을 이해하고 각 층위마다 어울리는 색을 선택해 미적인 감각을 발휘하는 것은 지구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학습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지도 컬러링이야말로 세계 지리와 미술 교과가 믹스된 통합 교과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숨에 이해하는 세계의 문화와 지리 《세계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그리다》에는 세분화된 대륙별 지형도 컬러링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국기 컬러링도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국기 컬러링 옆에는 국기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나라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념, 상징들을 읽어 낼 수 있다. 또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와 유적지, 상징물에 대한 생생한 컬러 도판과 함께 세계 각국의 지형과 지리, 문화, 역사, 경제, 정치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와 지식이 함께 담겨 있어 감히 한 권으로 보는 세계 문화 대백과라고 할 수 있다. 최초로 출간되는 세계 지리 컬러링북 수많은 컬러링북이 출시되어 있지만 이처럼 세계 지도와 국기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은 최초로 출간되는 바이다. 세계의 나라와 국기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스트레스를 풀고 싶지만 허투루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청소년, 지식과 교양을 쌓고 싶은 성인 등 모든 이들의 욕망을 《세계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그리다》가 만족시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책 소개 육반구, 수반구, 동반구, 서반구, 남반구, 북반구 등 다양한 지구의 모습, 대륙과 대양, 세계 전도, 13개의 세분화된 대륙별 지형도, 98개국의 국기를 색칠할 수 있는 세계 지리 문화 컬러링북이다. 대륙별로 각 나라에 대한 지형 및 문화와 역사, 지리, 경제, 정치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와 지식이 컬러 도판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한 권으로 세계의 모든 것을 망라해 볼 수 있는 대백과이기도 하다. 재미있게 칠하면서 익히는 세계의 지형 육지와 바다, 동서남북의 방향 등 다양한 관점으로 본 지구의 모습, 대륙 이동, 13개의 권역으로 나뉜 세계의 지형도 등 다양한 세계 지도가 실려 있다. 지형도는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같은 기호끼리 칠한다는 아주 단순한 법칙을 따른다. 범례의 기호를 따라 하나하나 차근하게 색칠하다 보면 어느덧 세계의 아름다운 지형과 마주할 수 있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 주고 만족감과 성취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세계의 국기들을 색칠하며 이해하는 각 나라의 문화 스포츠 경기나 행사 때 걸리는 만국기를 통해 보아 오던 세계의 국기들. 그중 98개국의 국기를 컬러링으로 만난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각국의 국기들을 색칠하고 각 나라에서 중요시 여기는 상징과 문화, 관점에 대해 이해하면서 세계를 보다 가깝게 들여다볼 수 있다. 내가 직접 완성하는 세계 문화 대백과 사전 《세계 지리 컬러링북, 지식을 그리다》는 단순히 컬러링만 모아 놓은 책이 아니다. 각 대륙별로, 나라별로 문화, 역사, 사회, 지리, 경제, 정치 등의 상식이 함께 실려 있으며 생생한 도판들은 현장에 있는 듯 몰입감을 높여 준다. 컬러링만 완성해 놓으면 한 권의 세계 문화 대백과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