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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
우리학교 / 김화수 (지은이)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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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김화수 (지은이)
통영에 있는 작은 독립 서점 ‘고양이쌤 책방’은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경남독서한마당을 비롯해 여러 독후감 대회에서 이 책방의 청소년 수강생들이 대활약했기 때문이다. 서점을 운영하며, 독서 지도사로서 14년 동안 독서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김화수 대표가 수업 현장에서 터득한 읽고 쓰기 핵심 비법을 책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았다. 저자가 학생들의 독서 효과를 배가하고 남다른 독후감을 쓰도록 이끄는 비결은 토론에서 나눈 질문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축적한, 독서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질문 29가지를 제시한다.들어가며 1장 책과 첫 만남, 이 책은 어떤 내용이지? 제목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 표지만 보고 추측해 볼까? 이 책은 어떤 내용이지? 2장 주인공과 대화하며 읽기, 그래서 주인공은 퀘스트를 잘 넘겼어? 이야기 속 나의 '최애'는 누구? 주인공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게 있어? 등장인물이 비판받을 행동이나 사건은 없어? 인물들은 왜 그렇게 고민이 많은 걸까? 그래서 주인공은 성장 퀘스트를 잘 넘겼어? 그 뒤 주인공은 어떻게 됐을까? 주인공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없어? 3장 나를 중심으로 읽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야? 어떤 경험이 떠올라? 나의 삶을 돌아본다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4장 작가를 인터뷰하며 읽기, 작가는 왜 이렇게 쓴 걸까? 작가는 왜 이 시점으로 썼을까? 작가는 왜 이 시대를 배경으로 잡았을까?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면? 작가는 왜 이런 비유와 상징을 사용했을까? 작가의 문제의식은 무엇일까? 5장 비평가의 시선으로 읽기, 책에 별점을 매긴다면? 요즘 뉴스와 연결해서 생각해 볼까? 비슷한 주제의 다른 작품이 뭐가 있더라? 책에 별점을 매긴다면? 이 책에 2퍼센트 부족한 게 있다면? 이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6장 달라진 점을 생각하며 읽기, 읽기 전과 후, 뭐가 달라졌어? 새롭게 알게 된 건 뭐야? 좋은 삶이란 뭘까? 읽기 전과 읽은 후, 뭐가 달라졌지?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야? 7장 냥쌤의 글쓰기 팁, 아는 자와 모르는 자, 한 끗 차이! 개요 짜기는 거꾸로! 시작이 어려워도 ‘읽은 동기’는 그만 인용 잘하는 법 명언, 격언, 속담, 사자성어 이용하기 제목 짓는 꿀팁 지식 교양책 읽고 독후감 쓰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보너스 팁! 두꺼운 책, 어려운 책 읽는 법 나가며 부록분명 읽었는데 안 읽었다? 내 안에 잠든 깊고 너른 생각을 깨워 보자! 29가지 질문에 대답만 해도 감상의 밀도가 달라진다 통영에 있는 작은 독립 서점 ‘고양이쌤 책방’은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경남독서한마당을 비롯해 여러 독후감 대회에서 이 책방의 청소년 수강생들이 대활약했기 때문이다. 서점을 운영하며, 독서 지도사로서 14년 동안 독서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김화수 대표가 수업 현장에서 터득한 읽고 쓰기 핵심 비법을 책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았다. 저자가 학생들의 독서 효과를 배가하고 남다른 독후감을 쓰도록 이끄는 비결은 토론에서 나눈 질문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축적한, 독서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질문 29가지를 제시한다. “이야기 속 나의 ‘최애’는 누구?”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 “이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등 책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주요한 부분을 톺아보게 만드는 질문을 엄선했다. 14년간 독서 지도 현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 질문들이다. 또한 그 질문을 활용해 실제로 학생들이 독후감을 쓴 사례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에 정리된 29가지 질문을 읽고 대답을 궁리하다 보면 어느새 독서 감상의 밀도가 높아지고 꽤 괜찮은 감상문까지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청소년 소설부터 동서양 고전, 지식 교양서까지 다양한 책을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14년 차 청소년 독서 전문가 냥쌤이 전하는 깊게 읽고 두려움 없이 쓰는 비법 14년 차 독서 지도사인 저자 김화수는 매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느끼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접해 왔다. 특히 책을 다 읽고 활발한 토론을 거친 뒤에도 감상문을 써야 하는 시간이 오면 “파도에 쓸려 가는 물미역처럼” 쓰러지며 어떻게 써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자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긴 29가지 질문은 그런 오랜 궁리 끝에 고안한 것으로, 실제 독서 수업에서 톡톡히 효과를 본, 검증된 질문들이다. 잘 쓰려면 먼저 잘 읽어야 한다. 저자는 학생들과 독서 수업을 하면서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야?” “어떤 경험이 떠올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줄거리만 따라가며 읽기보다, 인상적인 장면이나 구절을 상기하며 내 생각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비슷한 주제의 다른 작품이 뭐가 있더라?” “요즘 뉴스와 연결해서 생각해 볼까?” 같은 질문으로, 아이들이 텍스트 바깥의 지식이나 사건과도 활발하게 연계해 독서하도록 했다. 이 책이 정리한 29가지 질문은 책을 잘 읽기 위한 질문이자, 동시에 잘 쓰기 위한 질문이다. 독자들은 질문에 대답만 해도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얻고, 글로 쓰고 싶은 글감과 주제를 남기게 된다. 각 장 말미에는 실제로 수업에서 학생들이 쓴 감상문과 저자가 직접 쓴 독후감 예시문이 틈틈이 소개되어 있다. 실제 독후감 사례까지 읽어 보면 책을 깊이 읽고 자기 생각을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자기만의 감상을 써 보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개요 짜기는 거꾸로’ ‘제목 짓는 꿀팁’ 등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글쓰기 비법 수록 29가지 질문을 제시한 뒤, 마지막 7장에서 저자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팁을 모아 소개했다. 글을 쓰기 전에 개요표는 왜 작성해야 하는지, 흥미를 끄는 첫 문장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괜찮은 제목은 어떻게 짓는지 등 학생들이 독후감을 쓸 때마다 매번 고민하는 핵심만 모아 실용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중에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팁도 있다. 예컨대 개요표는 ‘거꾸로’ 쓰자고 제안한다. 독후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의 생각이 담긴 주제문이고, 주제는 ‘끝’에서 강조하기 때문이다. 끝에서 주제를 확정하면 ‘중간’ 내용을 정리하기가 더 쉬워진다. 또 독후감의 시작에 ‘읽은 동기’는 쓰지 말자고 ‘쿨하게’ 제안하기도 한다. 추천 도서라서, 독후감 대상 도서라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다른 ‘읽은 동기’를 쓰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책 속 문장 인용하는 법, 고사성어나 격언 활용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등 유용한 글쓰기 조언을 가득 담았다. 독후감은 평생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도 쓸 수 있어요. 그 책을 읽는 순간의 나 자신에게만 몰입하면 한 편의 독후감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측해서 쓰기는 어려워도 내 마음에 대해 쓰는 건 쉽잖아요? 다른 책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의 감상에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독후감을 잘 쓰게 되면 거기서 주관적인 감상을 빼고, 객관적인 평가를 더해 서평으로 고쳐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왜 ‘엄마’가 아니라 ‘엄마들’일까요? 주인공에게 엄마가 둘일까요? 혹은 엄마의 엄마의 엄마를 의미하는 까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수많은 과거의 엄마들에게 받은 숨결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짐작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홍계월전 : 왜 남자로 살고 싶었을까?
아르볼 / 박진형 (지은이), 순미 (그림)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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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청소년 문학
박진형 (지은이), 순미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4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남장을 했던 ‘홍계월’을 그린 소설이다. 남성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홍계월의 모습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고,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홍계월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당시 여성들이 <홍계월전>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왜 계월이 남장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습 때문에 피해를 받는 현대의 ‘계월’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한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전란으로 부모와 헤어지다 15 여공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다 29 평국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아가다 39 극적으로 부모를 다시 만나다 63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다 73 보국을 데리고 전장에 나아가다 91 적을 물리치고 황제를 구하다 103 나라에 태평성대를 이루다 11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30 결혼을 앞둔 계월은 왜 슬퍼했을까? 당시의 여성들은 왜 《홍계월전》에 열광했을까? 여성 영웅 소설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40 계월은 왜 남장을 해야만 했을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50 소설 《82년생 김지영》 - 변해야 할 것은 제도만이 아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 -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세 여성의 이야기 소설 《제인 에어》 -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야!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홍계월전 : 왜 남자로 살고 싶었을까?》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남장을 했던 ‘홍계월’을 그린 소설입니다. 남성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홍계월의 모습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당시의 여성들은 왜 《홍계월전》에 열광했을까? 《홍계월전》은 조선 후기에 나온 여성 영웅 소설입니다. 그 당시 여성 독자들은 이 작품에 열렬히 환호했는데, 그것은 남성보다 우월한 여성이 영웅으로 등장하기 때문이지요. 계월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남편을 쥐락펴락해요. 계월이 남편인 보국의 무릎을 꿇리거나 애첩 영춘을 단칼에 베어 버리는 장면은 파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계월은 남편을 ‘섬기던’ 기존의 관습을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남성 중심 사회의 부조리함을 통쾌하게 파헤치지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당시 여성들이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낀 건 당연했겠지요. 여성 영웅 소설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조선은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였어요.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여인들이 다른 나라로 끌려가면서, 남성 중심 사회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여성의 권리와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의식도 확대되지요. 게다가 조선 후기에는 천주교와 동학이 크게 퍼졌는데, 둘 다 평등사상을 내세우며 남녀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책의 제작과 판매에도 변화가 생겨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접하게 돼요. 특히나 여성이 주요 독자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작품들이 계속 나오지요. 《홍계월전》을 비롯해 《박씨전》, 《정수정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랍니다. 계월은 왜 남장을 해야만 했을까? 홍계월은 능력자입니다. 열다섯 살에 장원 급제하고, 대원수가 되어 적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해요. 하지만 이것은 계월이 남장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홍계월전》처럼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활약하는 여성 영웅 소설이 많습니다. 왜 고전 소설 속 여성들은 남자 옷을 입어야 했을까요? 지금은 과연 남장을 해야 했던 시대와 완전히 달라졌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홍계월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당시 여성들이 《홍계월전》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왜 계월이 남장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습 때문에 피해를 받는 현대의 ‘계월’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그렇구려. 그럼 계월의 배필은 생각해 본 적 있소?""아직은 없습니다. 폐하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계월과 동고동락했던 보국은 어떤가?""아주 훌륭하신 생각입니다. 죽을 목숨이던 계월을 구해 주고, 친자식처럼 길러 주었으니 저희 가족 모두가 그 집안의 은혜를 입은 것과도 같습니다. 또한 계월은 어려서부터 보국과 함께 공부하고 같이 과거에 급제했으며, 전장에서도 동고동락했습니다. 둘은 하늘이 정한 인연이라고도 하겠습니다.""과연 그렇소이다. 그럼 짐의 뜻을 계월에게 전하시오." 홍무는 별궁으로 돌아와 계월을 불렀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황제의 뜻을 전해 들었다. 큰 소리를 지르며 내달린 계월은 보국의 창을 빼앗은 뒤, 갑옷을 잡아채 말에서 떨어뜨렸다. 흙바닥에 나뒹굴던 보국의 멱살을 잡아 공중으로 번쩍 들고는 황제에게로 말을 몰았다. 이제 정말 죽나 보다 생각한 보국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외쳤다."아아, 홍 원수는 어디로 가셨는가! 내가 이렇게 죽게 되었는데 어디에 있단 말인가!"그러자 계월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중군장은 왜 옆에 있는 나를 부르느냐?"하고는 깔깔대며 웃었다. 깜짝 놀란 보국이 정신을 차려 보니 정말로 계월이었다. 그는 울음을 멈추고는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정말 쉬운 수학책 4
살림Math / 계영희 지음, 오영 그림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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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Math
청소년 과학,수학
계영희 지음, 오영 그림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가며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는 책.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나눠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소개한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1권 1부 수를 알자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숫자 이야기 1. 자신감을 갖기 위해 부시맨을 만나자-수의 탄생 2. 수를 못 세는 사람의 목축업 노하우-셈의 시작 3. 너희가 수를 아느냐?-수란 무엇인가? 4. 문명과 함께 수학이 꽃피다-필요해서 생긴 수학 5.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숫자-메소포타미아의 설형숫자 6. 국왕이 포로로 잡은 적병의 수, 상형문자는 알고 있다-이집트의 상형숫자 7. 주산이 만들어진 이유-단위기수법 2부 수를 세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 1. 0의 발견이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위치기수법 2. 이런 십의 육십사승 같은 일이 있나!!-명수법 3. 수를 세다가 죽거나 혹은 미치거나-명수법 4. 누군가 당신에게 100000000(2) 원를 준다면-진법에 관하여(1) 5. 우리 조상들은 손가락이 다섯 개였나?-진법에 관하여 (2) 3부 수는 많다 엽기적인 마야인들의 숫자 1. 빚 곱하기 빚은 이익이다?-자연수, 음수, 그리고 정수 2. 사과 세 개를 네 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는 방법-분수와 소수(1) 3. 소수를 택하느냐, 분수를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분수와 소수(2) 4. 소수의 할아버지, 60진 분수-분수와 소수(3) 5. 분수는 중국이 한 수 위였다!1-분수와 소수(4) 6. 0.999999…는 1이다!!-분수와 소수(5) 7. 피타고라스와 별의별 수 이야기-완전수와 친화수 8. 수의 DNA 검사방법에 대해 알려주마!! -솟수와 소인수분해 9. 바보들의 취미, 최소공약수와 최대공배수 구하기-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피타고라스의 무시무시한 집착-삼각수와 사각수 11. 루트 2 살인사건 -무리수의 발견 12.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알고 있었네!!-실수 체계로의 확장 13. 도대체 뭐 이런 수가 있어?-복소수의 발견 2권 1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문명이 없던 시절엔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나? 1. 익숙한 길에서 생소한 길로-수학의 지도 2. 생활 속에 담긴 수학-방정식 풀이와 문자와 식 3. 엄마의 긴 문자와 딸의 간략한 문자-문자와 식은 왜 필요한가? 4. 소와 닭의 머릿수-방정식 풀이법이 필요한 이유 2부 문자와 식의 등장 지도와 함수는 무슨 관계인가? 1. 변하는 떡볶이의 가격-문자의 사용 1 2. 내가 몇 살이었죠?-문자의 사용 2 3. 엄마와 딸의 문자 2- 표현의 간략화 4. 주유소의 가격표-대입과 식의 값 5. 태극 전사를 찾아라-데임과 식의 값 연습 6. 소 네 마리와 닭 세 마리를 더하면?- 다항식의 계산 7. 다항식 계산의 확장- 덧셈과 곱셈의 혼합 8. 한 번씩은 몽땅 분배- 다항식의 곱셈 9. 식의 나눗셈도 수의 나눗셈처럼-다항식의 나눗셈 3부 다항식을 나누는 인수분해 아름다운 숫자로 디자인해볼까? 1. 다항식의 성분 분석-인수분해의 개념 2. 중학 수학의 하이라이트-인수분해의 실전 3. 당신은 누구십니까?-인수분해 복습 문제 4. 두 다항식의 성분분석-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5. 0을 포함한 정수- 정수와 다항식의 비교 6.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이외의 연산-연산의 일반화 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항등식 8. 나 몇 살이게?- 절대부등식 3권 1부 방정식 체험관 쇼핑의 기본은 수학!! 1. 중국방정식 제1관-구장산술 2. 중국방정식 제2관-중국식 문제풀이 3. 지중해 수학 제1관-피타고라스 4. 서양 방정식 체험관-페르마 vs 와일즈 5. 농구 선수 선발에 관하여-디오판토스와 정수근 6. 지중해 수학 제2관(아라비아 수학관)-2차 방정식의 색다른 풀이법 7.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1-3,4차 방정식 8. 5차 방정식의 두 젊은이-아벨과 갈루아 9. 영화상영관: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2-갈루아의 생애 2부 실전 방정식 교통질서와 수학 1. 출력을 먼저 알고 입력을 구하기-방정식이란 무엇인가? 2. 꼭 맞는 열쇠-근 또는 해의 정의 3. 돌아갈 땐 거꾸로-방정식 풀이의 기본 원리 4. 안되면 되게 하라!-완전 제곱 변형에 의한 이차 방정식의 풀이 5. 전화번호 숫자판을 모두 곱하면-인수분해에 의한 방정식의 풀이 6. 불꽃 반응에 의한 식의 성분 분석-발전된 인수분해, 인수정리1 7. “난 한 놈만 패”-연립방정식의 풀이 8. 한입으로 두말하기-연립방정식의 부정과 불능 3부 문장으로 된 방정식 해결하기 몸짱과 건강짱의 판단은 수학으로 1.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얼마나 될까?-평균의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1 2. 잠실야구장의 좌석 점유율-점유율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2 3. 망……했습니다. 50%세일-나눗셈의 곱하기 전환 4. 직사각형 넓이 구하기-이차방정식의 응용 5. 문자와 식 여행의 종착역-문장 방정식 출제 경험 4권 도형 I 꿀타래를 만들던 대장금의 노하우는 바로 수학! 1 태양은 원, 지평선은 직선 ― 이집트의 측량술 2 20년 동안 10만 명의 피와 땀을 모으고 모아서 ― 피라미드 건축물 3 누가 뭐래도 원조는 이집트 파피루스!―이집트의 기하학 책 4 수학은 학문이 아니라 생활이야―메소포타미아의 기하학 II 축구공의 원리는 목욕탕의 타일링 1 분명 점이 보이는데 그것의 크기가 없다고?―점과 직선, 직선과 직선 2 나란히 마주 보는 V라인 각?―각과 평행선 3 꼬일 때는 3차원적으로 생각해 봐―공간에서의 직선과 평면 4 별은 오목할까, 볼록할까?―오목 다각형과 볼록 다각형 5 복사기에 내 손을 넣으면―합동과 닮음 III 무한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1 삼각형과 원을 이어주는 점 하나―내심과 외심 2 엉덩이를 씰룩씰룩~ 펭귄의 무게중심은?―무게중심 3 꿀벌은 어떤 도형을 가장 좋아할까?―다각형 4 한글은 칠교놀이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들어졌다?―도형의 이해(1) 5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은 어디까지―도형의 이해(2) 6 부채가 조각피자 될 뻔한 사연―원과 부채꼴 IV 무한을 어떻게 표현해 볼까? 나처럼 해 봐라! 요렇게~ 1 변덕쟁이 내각, 일편단심 외각―내각과 외각 2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 파이를!―부채꼴의 측정 3 채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체적과 용적의 차이 4 비눗방울로 수학하기―구의 겉넓이와 부피 5 생활 속 과학, 신나는 기하학―도형의 응용도대체 왜 수학은 이렇게 어렵고 싫을까? 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수학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좋지 않은 학생들이 다수이다. 왜 그럴까? 대부분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쉽게 이렇게 말한다. “수학 따위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어? 대학 들어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 이외에 무슨 필요가 있어? 계산기만 있으면 된다구….” 과연 이 생각이 맞을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간다.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설명할 때, 이 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방의 원주민 이야기를 한다. 그들에게는 ‘우라펀’과 ‘오코사’라는 거 말고 수를 세는 단어는 없다고 하나. 한 아이가 과일을 사러간다고 보자. “아줌마,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요,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주세요. 헥헥.” “응, 학생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달라구?” “아유 아니요,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 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라고 했잖아요.” 이럴 수 있다. 분수와 소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3/4와 5/8 중 무엇이 더 큰 수인가? 이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이를 소수로 생각해보자. 0.75와 0.625 뭐가 큰가? 이렇게 소수로 변환시키면 어떤 것이 큰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소수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1/3을 소수로 바꾸어 보자. 0.3333……이다. 무한소수이다. 이처럼 소수와 분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면 소수 분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수학이 힘들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더 어려운 것이 수학이다. 이는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학년의 수학책에는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섞여 있다. 정수, 방정식, 함수, 통계, 도형 등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다면 늘 수학은 어렵고 부족한 과목이 되기 일 수이다. 그래서 시리즈는 수학을 분야별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냈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중학교 1학년 과정, 2학년 과정, 3학년 과정 이렇게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 책은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말이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읽다보면 기초부터 수학이 쏙쏙 이해가 될 것이다. 수학은 책상에 앉아서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등하교 길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으로 꾸몄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중동의 이란에 가면 '베히스툰'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한다. 수학 공부하기도 벅차 죽겠는데 이란의 잘 알지도 못하는 조그만 마을 이름까지 알아야 하냐고 푸념하지 마라. 한번 듣고서 잊어버려도 되는 이야기다. 하여간 사막을 가로질러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쉬어가던 그 작은 마을 부근 평원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는데, 구석에 요상한 문자가 새겨진 커다란 암석이 하나 있었다. 짐작하겠지만 그 요상한 문자가 바로 최초의 숫자가 담겨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문자(설형문자)였다. -본문에서
회계 원리 분개 연습 1000제
씨마스 /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 2019.03.01
10,000
씨마스
학습참고서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회계 원리』 교과서에서는 쪽수의 제한으로 인하여 회계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분개’연습을 충분히 할 수 없다. ‘회계 원리 분개 연습 1000제’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합격한 11종의 『회계 원리』 교과서를 완전 분석하여, 단원별로 분개 문제를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분개 연습 교재이다.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만을 위한 참고서’이다.Ⅰ. 회계의 기초 개념 1. 회계의 개념과 분류 2.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 3. 회계의 순환 과정 Ⅱ. 자산의 회계 처리 1. 유동자산 2. 비유동자산 유동자산(당좌자산) 유동자산(재고자산) 비유동자산 Ⅲ. 부채와 자본의 회계 처리 1. 부채 2. 자본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자본 Ⅳ. 수익과 비용의 회계 처리 1. 수익 2. 비용 영업 외 수익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 외 비용 법인세 비용 Ⅴ. 결산 1. 결산의 뜻과 절차 2. 시산표 3. 자산 및 부채에 관한 결산 정리 4. 수익과 비용에 관한 결산 정리 정답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토크쇼 / 안수봉 (지은이) /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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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안수봉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네 번째 시리즈. 한의사는 우리 몸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다양한 관점과 개체성을 존중하는 한의학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한의사의 일상과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여러분을 새로운 치료와 치유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한의사 안수봉의 프러포즈 첫인사 한의사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한의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한의사도 진료 분야가 나누어져 있나요 한의사가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뭐가 있을까요 한의사의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한의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의학의 장,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한의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한의학은 비과학적인가요 한의사의 세계 한의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개인 한의원은 어떤 식으로 운영하나요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방문하나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한의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한의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해외에서 한의사의 대우는 어떤가요 한의사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한의사를 꿈꿨던 때와 한의사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한의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어떤 마음으로 환자들을 만나시나요 한의사가 되는 방법 한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나요 청소년들은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한의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한의사에 적합한가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도 유학을 가나요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군의관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한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한의사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윤리교육을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한의사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차 한 잔, 티테라피 사상의학으로 내 체질 알아보기 한의사 업무 엿보기 환자를 보면 병이 보여요, 한방치료 겨울이면 급증하는 감기, 한방치료로 해결!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 한방치료로 해결!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아토피 피부염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여드름 인터뷰 속 인터뷰 인터뷰 1_한의예과 2학년 최민수 학생 인터뷰 2_한의본과 1학년 이지환 학생 인터뷰 3_임상강사 이현우 한의사 안수봉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네 번째 시리즈!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개정판) 다채로운 시각으로 건강을 탐구하는 삶의 지혜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치유의 열정으로 키워보세요! 한의사는 우리 몸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직업이에요. 다양한 관점과 개체성을 존중하는 한의학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를 제공하죠. 이 책은 한의사의 일상과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여러분을 새로운 치료와 치유의 세계로 안내할 거예요. 인체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치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여러분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한의학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의학은 단순히 고리타분한 학문이 아니에요. 모순되고 합당하지 않은 내용을 걸러낸다면, 현대 의학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가치 있는 학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죠. 오히려 서양의학에는 없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정해진 이론에만 국한되어 벽에 부딪히는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직업을 추천해요. 인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한의사에 도전하세요! “의학의 가장 큰 매력은 인체를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현상을 유일한 잣대로 재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이 일이 우리의 몸을 일방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예를 들어 환자를 볼 때 단순히 아픈 것만 보지는 않아요. 아프지 않은 곳도 들여다보며 환자의 몸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죠. 물론 바쁠 때는 간략하게 진단하고 즉각적인 처방을 내리기도 해요. 시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 그런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느긋하게 살펴보고 증세가 호전되었는지 살피죠.” 환자와의 만남: 세상을 바꿀 놀라운 변화 “환자와 1:1로 대면하며 나의 세계와 상대방의 세계가 마주하게 되면서 생기는 커다란 변화가 엄청난 매력이에요. 처음 면허를 받고 진료하던 초반에는 환자의 병이 낫느냐에만 관심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조금 달라졌어요. 내 앞에 있는 환자는 나와는 다른 존재이지만, 그 사람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은 나이기도 하잖아요. 그 모습을 보면서, 환자에 대해 알아가는 동시에 제 자신을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결국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죠. 게다가 진료를 통해 환자들이 나아지는 모습, 회복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번 겪지만, 또 매번 경이로워요. 바로 이런 점이 힘든 부분이 있어도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죠.” 청소년을 위한 준비: 마음의 준비부터 시작하세요! “저는 솔직히 말해 꿈과 희망만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렵고 힘든 점을 미리 제시하는 게 나중에 그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좀 더 대처하기가 쉽다고 보죠. 어려운 경쟁을 뚫고 대학에 왔는데 생각보다 학습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고, 고대의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문화충격까지 받은 학생들도 있어요. 고대어에 익숙하지 않으니 뭐 이런 걸 다 가르치나 싶어 그만두는 학생도 있죠. 그렇다면 당연히 한의학이란 게 상당히 어렵다더라, 낯선 분야의 공부도 시킨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은 친구들이 낫지 않겠어요?” 한의사가 되기 위한 자질: 호기심 “가장 필요한 자질은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런 자세라면 새로운 학문을 접했을 때 흥미를 갖고 배우게 되니 습득하는 능력이 높아지겠죠. 우리 뇌는 흥미로운 것으로 자극을 받으면 집중력이 놓아지니까요. 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에 쉽게 마음을 열고 사람이나 사물 등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런 자세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정말 필요한 자세예요.” 한의대생들의 생생한 이야기: 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꿈과 현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게 제 꿈이었어요.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을 좋아했죠. 성균관대학교 약대와 동국대학교 한의대에 둘 다 합격해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한의사가 사람과 더 교감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한의대에 왔죠.”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2 : 우주
창비 / 이지유 (지은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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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지유 (지은이)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1장 익숙한 것들 1. 개기 일식 2. 중력 3. 유성 4. 소행성 5. 혜성 6. 토성 7. 천왕성 8. 금성 9. 달 2장 아름다운 것들 1. 장미성운 2. 행성상 성운 3. 말머리성운 4. 나비 성운 5. 나선 은하 6. 스테판의 오중주 7. 플레이아데스 산개 성단 3장 별의 일생 1. 별 고치 2. 쌍성 3. 갈색 왜성 4. 초신성 5. 초신성 잔해 6. 블랙홀 4장 신비한 것들 1. 중력 렌즈 2. 우주에서 본 일식 3. 빅뱅 4. 태양계 밖의 우주 5. 도플러 효과 6. 암흑 물질 7. 오로라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2 우주: 블랙홀은 선을 넘지 않아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컷의 왼손 그림과 NASA가 촬영한 우주 사진, 깊이 있는 과학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네 컷 그림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NASA의 최신 기술로 촬영된 천체 사진은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거기에 덧붙여진 글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최신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그야말로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사고력이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우주를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편견과 달리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너머에 있는 물질이나 빛은 절대 삼키지 않는다. 저자는 블랙홀을 ‘선을 넘지 않는’ 존재로 재치 있게 표현하는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개기 일식, 중력, 소행성, 천왕성 등을 색다른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하게 한다. 또 재미있고 쉬운 설명을 통해 빅뱅 이론, 중력 방정식, 도플러 효과 등 까다로운 과학 지식을 깨우치게 해 성취감을 안긴다. 장미성운, 말머리성운, 나선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어 왜 많은 사람이 그토록 우주를 사랑하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별을 품은 인큐베이터와 같은 카리나 성운부터 초신성 폭발 이후 잔해로 남은 베일 성운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이런 모습으로 죽어 가는 태양만 한 별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하나하나는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흔하디흔한 일이다.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태양이라 할지라도.” (79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묘한 과학책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우리 북동네 잘 있니?
åƴ /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 일동 (지은이), 책틈 편집부 (엮은이) / 2019.04.27
12,000
åƴ
청소년 인문,사회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 일동 (지은이), 책틈 편집부 (엮은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북에 있는 청소년,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 고향 땅에의 그리움, 기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픔, 평화통일의 희망을 담은 마음을 모은 책이다.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경계하는 마음, 왜곡되고 제한된 정보로 잘못된 프레임으로 봤던 북한에 대해 더 가까이, 더 넓게 다가가고자 한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나고 자란 고향 그리고 두고 온 친구,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다시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꿈꾸며 꾹꾹 눌러 쓴 손편지 원고를 담았다. 특정 도시를 제외하고는 전기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아 어두운 밤길을 걷다 길을 잃고, 밤에는 책을 읽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기억을 떠올려 북한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만들며 쓴 편지 150여 편 중, 38편의 편지 원문이다. 손편지 원본 이미지 일부를 싣고, 14년 차 북한 이탈 주민이자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 인터뷰를 담아 생생함을 더했다. 부가콘텐츠로 편지의 사연과 연계성이 있는 북한 관련 최근 정보를 정리하여 실었다.들어가며 1부 아직 어둡고 무서운 밤길을 걷고 있니 #1 책을 좋아하면 이걸 좋아할 거야 #2 밤길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길 바래 #3 햇빛으로만 충전되는 거야 #4 검은색 부분을 태양빛에 내어 놓으면 #5 나중에 그 꽃이 피어있었으면 좋겠어 #6 한반도 전체가 반짝반짝 빛나는 #7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8 겨울에 바지를 세 개씩 입었던 기억이 북더알_북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_01 태양광 랜턴을 북한에 왜 보내나요 북한 이탈 주민을 왜 '먼저 온 미래'라고 부르나요 북한 청소년들도 세계문학을 읽나요 [한겨레 선생님, 이것도 궁금해요!] 2부 단 5분 만이라도 만나서 사소한 얘기를 하고 싶어 #9 사랑하는 석환 친구에게 #10 우리는 목숨을 걸고 넘어왔어 #11 니들은 어떤 마음일까 #12 너에게 부끄럼 없이 살게 #13 깜깜한 저녁에 자리에 누우면 #14 북한과 남한의 전 지역을 여행해보고 싶어 #15 너희도 이 노래를 가끔은 부르고 있니 #16 그때는 아무런 불만도 표현 못 했는데 #17 물고기를 잡아서 어죽을 쑤어 먹던 일이 #18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두려워 북더알_북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_02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탈북하나요 탈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남한의 교육제도와 많이 다른가요 가장 인기 있는 장래 직업은 무엇인가요 북한 청소년들은 진로 고민을 언제부터 하나요 북한에도 아이돌 스타가 있나요 남한처럼 핸드폰이 일상적인가요 이웃 간의 정이 남한과 다른가요 [한겨레 선생님, 이것도 궁금해요!] 3부 우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어 #19 당당하게 만나는 자유로운 세상을 그립니다 #20 배운 지식과 내 힘을 합쳐 너희들을 도와줄게 #21 철도가 이어져 서로 오갈 수 있다면 #22 이 편지가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 되길 #23 서로의 나라가 아닌 우리의 나라 #24 좋은 세상을 위해 우리 함께 힘을 합쳐 #25 용감하고 무모한 도전을 해봐도 괜찮아 #26 내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27 우리 앞에 주어진 일을 하며 북더알_북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_03 평양은 서울과 비슷한 곳인가요 북한에도 대형 할인점이 있나요 북한 이탈 주민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분단 70년, 서로 다른 남북한 언어 탐구 [한겨레 선생님, 이것도 궁금해요!] 4부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 쓸 것 같아요 #28 내가 살던 모든 나날을 다시 되돌아 #29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제일 생각이 나서 #30 너 벌써 17살이 되었겠네 #31 제가 눈물을 닦아드릴게요 #32 할머니가 만드신 요리가 먹고 싶어요 #33 저는 엄마를 버리지 않았어요 #34 내가 어디에서든 잘 살고 있으면 괜찮죠 #35 우리 다시 만나요 #36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왔는데 #37 사실 여기도 그렇게 행복한 것만은 #38 혼자 와서 미안하고 울고 싶어요 북더알_북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_04 남한 정착지원제도가 궁금해요 북한에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요 남한의 드라마 시청이 가능한가요 휴가 등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은 자유로운가요 [한겨레 선생님, 이것도 궁금해요!] 나가며 부록 북한 관련 참고 사이트 & 기타북에 남은 가족, 친척,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from 북한 이탈 청소년들 살다 보면 누구나 그리운 이가 있게 마련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어릴 적 첫사랑이 그리움의 대상일 수도 있고, 전학이나 이사로 헤어진 친구, 마냥 좋아서 따랐던 선생님이나 동네의 오빠와 언니가 그리울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현재의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리움의 대상 자체가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슬픈 의구심마저 든다. 아직도 생사 확인이 되지 않은 남북의 이산가족. 이제 노령이 되어 살아남은 이보다 세상을 떠난 이가 더 많아지고 있는 분단 70년. 이들 이산가족에게 평생의 소원은 형제, 부모, 친척과 단 한 번이라도 만나는 것일 거다. 그리고, 분단의 세월 속에 또 다른 이산가족을 잉태한 대한민국. 마지막이 될 거로 생각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고 넘어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 이탈 청소년 중에도 북에 남은 가족, 친척, 친구는 분명 그리움의 대상인 것이다. 손편지로 꾹꾹 눌러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을 저미게 할 것이다. 그리움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더욱. 북한 이탈 주민 3만 명 시대 한민족임에도 너무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이 극소수였던 시절, 그들 대부분이 군인이었기에 ‘귀순 용사’라 불렸다. 하지만, 계층 범위가 넓어지고 숫자가 불어나면서 ‘탈북자’, ‘탈북난민’, ‘새터민’ 등으로 부르다 3만여 명에 이른 오늘날 대한민국 정부는 이들을 ‘북한 이탈 주민’이라고 칭한다. 전국 곳곳에 둥지를 틀고 우리와 똑같이 생활하는 ‘북한 이탈 주민’이지만, 소수의 TV 프로그램과 언론사의 기사 등을 통해 이들이 살아온 환경 중 극소수만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는 현실. 그 프로그램과 기사 중 상당수는 시청률과 광고 집행률을 위해 선정적인 방향으로 기획되고 편집되면서 그나마 정보의 객관성마저 상실해 버린 듯하다. 지금의 북한에 대한민국의 1970년대나 1980년대 같은 열악한 환경의 지역도 존재하지만 모든 곳이 그렇지는 않다.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시장경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어쩌면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사는 북한임에도, 우리의 내면에 자리한 상대적 우월성 때문인지 그들에 관한 정보를 외면하고 일부러라도 관심을 두지 않은 건 아닐까. 이제 북한과 관련한 최신 정보가 함께 수록된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북한과 북한 주민을 이해하고 알아보는 건 어떨까. 통일을 꿈꾸는 ‘먼저 온 미래’ 2018년 4월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나 웃으며 악수하던 역사적인 순간은 분단 70년 동안 꽁꽁 얼어 다시는 안 녹을 것처럼 보였던 한반도에 해빙의 봄을 가져왔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 방향 각각 2km에 설치된 철책으로 인해 왕래의 금지는 물론 서로를 향한 비방 선전으로 가득했던 그곳에 또 다른 봄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비무장지대였던 그곳이 ‘DMZ 평화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4월 말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이다. 서서히 개성공단에서의 산업 활동과 금강산 관광도 재개되고 평화통일의 순간이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북한 이탈 주민은 서로의 이질감을 줄이고 상호 교류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먼저 온 미래’라는 은유적 표현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구세대는 사상이라는 반목에 잡혀 이질감을 좁히지 못할 수도 있지만, 청소년들인 신세대는 서로 간의 화합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기에 희망적이다. ‘먼저 온 미래’의 핵심 세대인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바라는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북에 있는 우리 형제들과 친구들이 밝은 빛 아래서 책을 읽고 글을 쓰라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었고, 거기에 분단 70년을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의 새싹을 피우라고 각종 꽃과 채소 씨앗을 70알씩 넣어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저 그렇게만 보낼 수가 없어 우리들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느라 고생한 우리 학생들! 편지를 쓰자고, 너희들 마음을 전하자고 하니 누군가 ‘선생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편지 써도 돼요?’, ‘딱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에게 써도 돼요?’, ‘할머니에게 쓸 거예요!’, ‘그곳에 혼자 계시며 울고 있을 엄마에게 쓸 거예요. 그래도 되죠?’, ‘선생님! 이 편지 꼭 가는 거 맞죠? 내가 주소도 잊지 않고 있으니 봉투에 써넣을게요. 그러니 꼭 여기로 보내줘야 해요’라며 여기저기서 이구동성으로 떠듭니다.---<들어가며> 중에서 안녕, 동무들나는 운이 좋게 한국으로 오게 돼서 지금은 그나마 편안하게 잘살고 있어. 그런데 거기 있는 너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니? 우리는 전기도 마음대로 사용해! 아주 편리하지.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는 아주 위험한 것들이 많아. 내가 만든 태양광 랜턴을 보낼게.나는 북한에 있으면서 따뜻함이라는 걸 잘 느끼지 못했어. 크게는 빛이 있는 겨울도 보내보지 못했고 밤에는 항상 어두웠지. 내가 지금도 거기에 있다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밝은 빛일 거야. 이걸 받고 조금 더 밝은 너희들로 성장하길 바랄게.요즘 북한은 어떻게 지내? 내 고향이고 내 가족들이 있어서 가끔은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하지만 결코 돌아가지는 않을 거야. 여기는 자유롭거든. 내가 어렸을 때는 매일 겨울이면 썰매 타고 얼음에서 미끄러지고 썰매 만들고 재미있는 추억들도 많았는데, 거기는 여전히 그러니? 항상 궁금해. 너에게 지금 편지가 아니라 대화였으면 끊임없이 물었겠지. 그쪽에 모든 것이 궁금해. 또 우리가 남북이 아니라 한 나라로 됐으면 이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 지금 친구가 되어있을지도 모르지. 아니 우린 친구일 거야. 여기서도 내 친구들은 북한을 그리워하고 슬퍼해.우리만 한국에 와서 너무 미안해.---<#7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북한 청소년들도 세계문학을 읽나요? 북한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외국 문학을 접할 수 없게 되었다가 1980년대 초반에 해제되어 많은 세계문학선집들이 출판되고 영화들도 붐을 이뤘다고 합니다. 남과 북이 냉전의 시대에 매체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북한의 학교, 학생들 모습은 곧은 자세로 김일성·김정일 혁명 역사를 암송하고, 군사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혁명 전사 같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사상 교육과 군사훈련도 받지만,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은 그중 일부일 뿐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김정은 정권 시대에 들어서며 최근에는 개방 시대에 대비해 영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합니다. 북한 학생들은 소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하고, 외국 고전들도 상당히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의 주인공 ‘모니카 마시아스’는 적도기니 대통령의 딸로 일곱 살에 북한으로 망명하여 16년간 북한의 교육과 문화를 공부하며 북한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즉, 북한에서 모든 학업을 마쳤던 그녀는 북한의 고등학교에서 제인 오스틴, 셰익스피어,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심지어 SF 문학까지 읽고 배웠다고 한국에서 발간한 책에서 밝혔습니다.---<북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 01> 중에서
새로운 것들이 온다
북트리거 / 이치훈 (지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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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치훈 (지은이)
KBS 시사교양국 PD 이치훈이 현재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바꿔 나가고 있는 사회·문화 트렌드를 경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가족 구성권’, ‘부캐’, ‘구독’, ‘비건’, ‘편도족’, ‘재난’, ‘분노’ 등 16가지 키워드를 통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며 점점 세력을 넓혀 가고 있는 사회·문화 현상들을 분석한다. 각 장 시작에는 청소년 주인공의 위트 있는 가상 일기를 배치해 실감과 재미를 더했다.들어가며_새롭게 배우고, 새롭게 연결되기 위해 1부 따로, 또 같이 산다는 것 [가족 구성권] 새로운 결혼이 온다 [인구절벽] 사라져 가는 아이들 [펫펨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기부] 선한 영향력으로 하나 되다 2부 트렌드에 진심인 편 [웹툰] 미디어를 질주하는 원소스멀티유즈 [부캐] 나보다 더 나 같은 또 다른 자아 [랩] 이 시대의 인싸 문화 [구독] 앉으나 서나 스트리밍 3부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플렉스] 지갑은 열린 문 [비건] 미래를 위한 실천 [편도족] 편리함을 무한 확장하다 [K-뷰티]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서 4부 서바이벌이 되어 버린 일상 [재난] 우리들의 일그러진 안전 [감각 공해] 인간 스스로 초래한 해로운 환경 [분노] 내 마음속 헐크 다스리기 [우울증] 혼자 빠져나오기엔 너무 깊은 수렁16가지 현재진행 키워드로 그려 보는 ‘요즘 것들’의 결코 가볍지 않은 사회사 KBS 시사교양국 PD 이치훈이 현재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바꿔 나가고 있는 사회·문화 트렌드를 경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가족 구성권’, ‘부캐’, ‘구독’, ‘비건’, ‘편도족’, ‘재난’, ‘분노’ 등 16가지 키워드를 통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며 점점 세력을 넓혀 가고 있는 사회·문화 현상들을 분석한다. 각 장 시작에는 청소년 주인공의 위트 있는 가상 일기를 배치해 실감과 재미를 더했다. 반려, 콘텐츠, 소비, 안전… 현재진행 대한민국 MZ 트렌드 16가지 키워드는 크게 ‘반려’, ‘콘텐츠’, ‘소비’, ‘안전’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요즘 것들’, 폭넓게는 MZ 세대의 삶을 조명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들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평균 출생률은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가 된 지 오래다. 거기에 청년 실업률은 나날이 갱신되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내 집 장만’은 이제 장밋빛 꿈이라기보다 부동산과 투자 전쟁에 가깝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인 결혼과 출산은 더 이상 정답이 아니며, 혼자 꾸리는 1인 가구의 삶,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나아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적으로 연대하는 삶의 모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들 세대는 웹툰 및 웹소설, 영화 및 드라마, 음악 등의 문화 콘텐츠부터, 음식이나 이동 수단까지 생활의 많은 부분을 ‘구매’가 아닌 ‘구독’으로 해결한다. 많은 이들이 SNS 등에서 장착하는 또 다른 자아인 ‘부캐’를 하나 이상 갖고 있다. 명품이나 ‘플렉스’ 등 과한 소비문화가 유행하는 동시에, 생명과 지구를 위한 비건 같은 윤리적 소비 또한 포착된다. 이 와중에 날마다 안전사고 또는 범죄 소식이 들려오고, 기후는 하루가 다르게 위태로워져 가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는 쉽사리 회복될 기미가 없다. 자연히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에도 광범위한 빨간불이 켜져서 분노조절장애와 우울증이 확산되고 있다. 훈계와 걱정, 폄하가 덮어 버릴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의 힘 책은 이러한 새로운 풍속도를 생생히 펼쳐 놓으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지식들을 덧붙인다. 섣부른 비판이나 비관은 접어 두고, 바람직하든 아니든 우리가 이미 전례 없이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최전선에 요즘 청소년들의 삶과 미래가 놓여 있다는 걸 보여 준다. 이러한 세태에 대해 기성세대의 훈계나 걱정이 따라붙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젊은 세대를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특성으로 묶어 폄하하는 일은, MZ라는 말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어쩌면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 책이 보여 주듯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이 ‘새로운 것들’ 중에 분명히 어떤 흐름들은 서서히, 혹은 단번에 사회를 물들이고 변화시킨다는 사실이다. 세대를 넘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청소년 독자와 성인 독자가 함께 읽고 정보를 나누며 토론하는 장을 열어 준다는 점이다. 먼저 청소년 독자는 교과서가 미처 따라잡지 못하는 생생한 동시대 트렌드에 공감하며 자기 이야기로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콘텐츠부터 생활 방식, 스스로의 감정 상태까지 무엇 하나 사회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이자 동시에 사회적인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아가 책을 통해 지금의 혼란 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보고 타인과 교류하며 지구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에 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청소년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성인 독자들은, 아직 미숙하다고 여겨지지만 그만큼 강력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그 영향력을 인정하는 한편, 자신들과의 공통분모 혹은 서포트해야 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 보지 못한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쌓게 되면 인간의 뇌세포는 주변 뇌세포들과 또 다른 연결망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연결망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줍니다. … 이 책이 눈앞의 낯선 것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극복하고 색다른 무언가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이해하고 배우며 앞으로 더 좋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그마한 뇌세포가 새로운 연결을 통해 큰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도 새로운 것들과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들어가며: 새롭게 배우고, 새롭게 연결되기 위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가족 정책은 다양성을 최대한 인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혼인이나 혈연으로 구성된 가족이 아니어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어요. 가족에 대한 유연해진 생각들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는데, ‘전통적 가족의 해체’라기보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 여기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습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하는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프랑스 정부는 갈수록 혼인율이 떨어지고 동거 문화가 보편화되는 사회 분위기를 수용해 1999년에 이미 ‘팍스’(프랑스어로 PACS)라는 제도를 도입했어요. ‘시민 연대 협약’의 약자로 동성 및 이성 커플을 가리지 않고 동거하는 기간에도 결혼과 똑같은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죠. 협약을 맺은 구성원이 ‘가족 수당, 보조금 지급, 세금 공제, 상속’ 등을 혼인 가구와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합니다. 팍스 시행 이후 프랑스에서는 급감하던 출생률이 다시 증가했다고 해요.(1부 ‘따로, 또 같이 산다는 것’)
스코어 spurt core 확률과 통계 (2019년)
NE능률(참고서) / 김정배 (지은이)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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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참고서)
청소년 학습
김정배 (지은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다. <8강>으로 필수 유형을 점검하고,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순열과 조합 01강 여러 가지 순열 02강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강 여러 가지 확률 04강 확률의 성질 05강 조건부확률 Ⅲ. 통계 06강 이산확률변수와 이항분포 07강 연속확률변수와 정규분포 08강 통계적 추정 * 실전 모의고사 1회 (출제 범위: 01~04강) * 실전 모의고사 2회 (출제 범위: 05~08강)1) 소개글 "must 필수 유형" 확실하게 끝내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입니다. 2) 특장점 " 마무리는 확실하게, <8강>으로 필수 유형 점검 - 실제 기출을 근거로 단원별 출제 유형 분류, 유형별 빈출 문제만을 뽑아 다양한 난이도로 연습 -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은 반복하여 집중 연습 "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 기르기 - 내신, 학평, 모평, 수능 기출 문제로 구성, 출제 경향 파악 및 실전에 대비 - <레벨업 4점 기출>로 고난도 문제 대비 " 실전 모의고사 문제 수록 - 실제 시험에 가까운 문제들로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2회 수록 - 내신, 학평, 수능 등 실전 대비
녹색 일기장
키다리 / 이경순 (지은이)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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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청소년 문학
이경순 (지은이)
꿈꾸는 문학 3권. 연주는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하며 자랐다. 학원도 친구도, 모든 것들을 엄마가 정해 준 대로 따랐다. 학교 성적도 좋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된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생각을 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면서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리석고 바보같이 느껴진다. 엄마를 헬리콥터 맘(공중에 떠서 자녀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엄마)이라고 느끼게 되면서 연주의 반항심은 조금씩 자라고, 딸의 변화를 눈치 챈 엄마는 친구들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 만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시작된 엄마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러던 중 엄마와 연주는 5박 6일 중국 여행을 떠나게 된다. 끔찍한 시간이 될 거라고 예감하던 연주에게 엄마는 ‘녹색 일기장’을 내미는데….■ 대인 페리 호를 타고 …… 10 ■ 녹색 일기장 …… 20 ■ 북한군도 무서워하는 것 …… 30 ■ 석성을 오르며 …… 41 ■ 헬리콥터 맘 …… 51 ■ 압록강 철교 …… 61 ■ 벌금입니다 …… 70 ■ 노랑머리 언니 …… 79 ■ 날라리 클럽 …… 88 ■ 깡순이 …… 97 ■ 좋은 엄마 …… 105 ■ 백두산 천지에서 …… 114 ■ 강산이 …… 124 ■ 위대한 의식의 순간 …… 134 ■ 옥팔찌 …… 138 ■ 넌 누구니? …… 153 ■ 술래잡기 …… 163 ■ 저 붉은 해 때문이다 …… 173변하는 아이, 변화하는 관계 가족 사이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은 ‘청소년’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갈 때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다.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이 전과 달라지며, ‘자아’가 강해진다. 이전에 “네.”가 “왜요?” “내 맘대로 할 거예요.”로 바뀌면서 자신은 물론 부모도 혼란에 빠지게 된다. 청소년은 우리 부모는 왜 나를 존중해 주지 않을까, 믿어 주지 않을까, 가만두지 않을까, 이해해 주지 않을까 반항하며 고민한다. 하지만 10대에게만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니다. 20대, 30대, 40대…… 역시 마찬가지로 누구나 현재, 나의 고민이 가장 무겁고 힘들다고 느낀다. 나이에 따라 그에 걸맞은 새로운 상황과 고민에 맞닥뜨리게 된다. 아이나 어른 모두 끊임없이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성장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흔들리는 순간 다가온 녹색 일기장 일기장 속 ‘깡순이’는 누구일까? 연주는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하며 자랐다. 학원도 친구도, 모든 것들을 엄마가 정해 준 대로 따랐다. 학교 성적도 좋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된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생각을 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면서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리석고 바보같이 느껴진다. 엄마를 헬리콥터 맘(공중에 떠서 자녀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엄마)이라고 느끼게 되면서 연주의 반항심은 조금씩 자라고, 딸의 변화를 눈치 챈 엄마는 친구들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 만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시작된 엄마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러던 중 엄마와 연주는 5박 6일 중국 여행을 떠나게 된다. 끔찍한 시간이 될 거라고 예감하던 연주에게 엄마는 ‘녹색 일기장’을 내민다. 다 읽으면 휴대전화를 다시 개통해 준다는 말에 연주는 여행 틈틈이 일기장을 펼친다. 일기장의 주인공은 연주 또래의 ‘깡순이’. 일찍 엄마를 여의고 어린 동생들의 부모 역할까지 하며 성장하는 깡순이의 일기를 읽으며 연주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여행 중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함께 여행하는 각기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우리 민족의 발원지인 광활한 만주벌판을 달리며 여러 상념에 젖기도 한다. 이런 시간과 여행을 통해 엄마는 딸이 이젠 어리지만은 않으며 딸에게는 딸의 삶이 있고, 자신에게도 자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연주 역시 ‘녹색 일기장’을 통해 엄마의 힘들었던 과거를 들여다보며 현재의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돌아오는 배 안에서 두 모녀는 빨갛게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바라본다.
소나기 : 황순원 대표 소설선
청동거울 / 황순원 글, 김종회 엮음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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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
청소년 문학
황순원 글, 김종회 엮음
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학 황 노인 이리도 목넘이 마을의 개 그늘 어둠 속에 찍힌 판화 별 청소년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 - 순수성과 서정성의 문학, 또는 문학적 완전주의 - 황순원 문학사전 - 논술 포인트
낯선 동행
답게 / 이경순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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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청소년 문학
이경순 (지은이)
나답게 청소년 소설. 이경순의 소설로,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프롤로그 ◇ 뜻밖의 제안 첫날 ◇ 낯선 만남 ◇ 합류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둘째 날 ◇ 잃어버린 배낭 ◇ 애매한 아저씨 ◇ 이상한 조합의 히드라 ◇ 홍해파리처럼 셋째 날 ◇ 여행의 목적 ◇ 낯선 동행 ◇ 진실 ◇ 한밤의 난투극 넷째 날 ◇ 누구나 자기 몫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 ◇ 민재 이야기 ◇ 두 번째 약속 다섯째 날 ◇ 마지막 숙제 여섯째 날 ◇ 흐르는 강물처럼 ◇ 에필로그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목록> 이규희 : 두 소녀의 용기 원유순 : 우리들의 이정표 이경순 : 낯선 동행 송재찬 : 비밀에 갇힌 영혼 백승자 : 자꾸만 눈물이 나 최은순 : 어둔리 엄마 선안나 : 위험한 소년 유효진 : 하버 브릿지 정두리 : 질투의 힘 '나답게 청소년 소설' 낯선 동행 - 이경순 지음 발 딛고 선 강가를 떠날 용기가 없다면 건너편 강가로 출발할 수 없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6일간의 낯선 동행은 내게 고통인 동시에 슬픔이요 기쁨이었다. 그 여름의 무모함이 있어 불안하고 흐릿하던 내 삶은 비로소 분명하고 또렷해졌다. "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누구나 크든 작든 자기 몫의 고민(짐)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소통 혹은 세상 경험이 부족할수록 남의 짐은 안 보이고 내 짐만 보인다. 그래서 세상에서 나만 힘들다며 괴로워한다. 그럴 때일수록 내게서 눈을 돌려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럼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위로와 함께 ‘이 정도의 짐은 견딜 만하네.’ 싶어지기도 할 터다. 또한 모든 것에 양면성이 있듯 이 ‘짐’도 확 뒤집어 보면 놀라운 이면을 갖고 있다. 하루빨리 벗어버리고 싶은 버거운 짐이 실상 나를,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요, 기쁨일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어떤 이는 그게 짐인 줄 모르고 즐겁게 지고 가기도 한다. 화사한 꽃길을 걷듯 즐겁고도 경쾌하게 말이다. 이왕 짊어져야할 짐이라면 벗어던지고픈 괴물 덩어리가 아니라 나를 살게 하는 힘으로, 즐거움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낯선 동행’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작가의 말 중> 낯선 동행에는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친한 친구의 비밀과 새로 만난 친구의 비밀의 무게는 어느 정도로 무거웠을까. 6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을 통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던 소년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채워졌을까. 그리고 모든 여정이 끝났을 때. 그들은 품고 있던 무게를 받아들이며 어느 정도 성장했을까. <본문>中에서 “우리가 정말 현재를 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해. 내가 사는 것인지, 살려고 하는 것인지.” 나는 아저씨의 말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현재를 산다는 게 무슨 뜻인지, 사는 것과 살려는 것의 차이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같은 말 아니에요” 빨간머리 형이 물었다. “언뜻 보면 같은 말 같지만 달라. ‘살려고’는 미래형이잖아. 그러니까 현재를 사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목적만을 향해 달리는 삶이지. 그래서 늘 현재는 스쳐가기 때문에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가 않는 거야. 거리의 풍경도 주변의 아픈 사람도... ‘사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재를 사는 거야. 멈춰 서서 제대로 보고 느끼며 오늘, 지금을 사는 거지. 현재의 삶을 살아야 과거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테고, 미래 역시 아름답고 찬란할 수 있겠지.”
톰 소여의 모험
살림 / 마크 트웨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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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크 트웨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톰 소여는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세인트-피터스버그에 폴리 이모, 동생 시드와 함께 사는 소년이다. 며칠 동안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해적놀이를 하며 말썽을 일으켜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다. 어느 날 톰은 허클베리 핀이라는 친구와 함께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갔다가 인디언 조가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머리말 제1장 톰 소여와 폴리 이모 제2장 담장 칠하기 놀이 제3장 톰의 슬픔 제4장 빨간 딱지와 노란 딱지 제5장 사랑해! 제6장 약혼 제7장 로빈 후드 제8장 살인 제9장 맹세 제10장 머프 포터 제11장 해적 소굴 제12장 향수 제13장 애도 제14장 비밀 제15장 생환 제16장 톰의 꿈 제17장 명예 회복 제18장 고결한 자기희생 제19장 재판 제20장 톰의 불안 제21장 유령의 집 제22장 숨겨진 보물 제23장 제2호 제24장 소풍 제25장 헉의 진술 제26장 동굴 속의 톰과 베키 제27장 생환 제28장 인전 조의 죽음과 보물 제29장 놀라운 일 제30장 부자가 된 헉의 불행 맺는말 『톰 소여의 모험』을 찾아서재미없고 건전한 세상을 뒤집는 동심의 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악동을 일깨우다! 『톰 소여의 모험』에는 유년기의 꿈이 마음껏 펼쳐져 있다. 이 작품은 어른으로서의 불안과 책임에서 벗어난, 재밋거리가 넘치는 낙원과도 같은 세상에 대한 찬가다. 다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말썽쟁이 소년 톰 소여가 유혹하는 동심의 세계는, 마냥 순진무구한 순수성의 세계는 아니다. 톰은 일탈과 타락의 세계로 우리를 유혹한다. 이 세계는 때로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자유 속에서 즐겁게 놀고 난 후 톰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으로 말이다. 이 소설을 읽고 어린이들은 모험이 가져다주는 짜릿한 즐거움에 동참할 수도 있고, 지나간 유년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애틋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위선과 가식으로 찬 어른들의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은 마치 요술처럼 세상을 보는 시선을 뒤바꾼다. 세상 전체가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사는 게 결코 심심하지 않은 세상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린이만을 위해 쓰인 작품은 아니다. 마크 트웨인은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른들이 이 책을 보면서 전에 내 모습은 어땠는지, 자신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이야기했는지, 또한 때때로 그 얼마나 이상한 짓을 저질렀는지 회상하면서 즐거움에 젖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책을 쓰는 또 한 가지 목표가 이루어진 셈이리라.” 후속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더불어 미국 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톰 소여의 모험』!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마음속을 동심으로 가득 채운다면, 이 모든 것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59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톰은 세상이 그다지 공허하지는 않다고 중얼거렸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 인간 행동의 위대한 법칙을 하나 발견한 것이다. 즉 어른이건 아이건 그 무언가를 갖고 싶게 만들려면 그걸 얻기 어렵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간단한 법칙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허클베리 핀과 어울리는 것, 아니,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었다. 그가 게으르고 제멋대로였으며, 상스럽고 질이 좋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모든 아이들이 그를 우러러보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허클베리 핀이 누리고 있는 이른바 ‘금지된 사회’에 혹해 있었으며 ‘나도 쟤처럼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톰도 마찬가지였다. 톰도 허클베리 핀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경고를 받고 있었지만 그의 화려한 떠돌이 생활이 부러웠다. 그래서 톰은 틈만 나면 어른들 몰래 그와 놀았다. 숲속 어디에선가 새 한 마리가 지저귀자 다른 새가 화답했다. 이어서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렸다. 잿빛 새벽이 점차 밝아지자 온갖 소리가 들려오면서 숲에 생명의 기운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경이로운 대자연이 잠을 떨치고 일어나, 생각에 잠긴 아이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다른 / 김미승 (지은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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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미승 (지은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35권. 주인공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수습생과 종업원 네 마음을 들여다봐 치욕을 딛고 세상이 뒤집어질 비밀 조선인은 안 돼 뜻밖의 만남 이대로 물러설 순 없어 여자가 제빵사가 되겠다고? 미안해, 정태야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달빛제과점 작가의 말또 다른, 또는 진정한 의미의 성장소설 오늘날에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지만, 어떤 부모도 아들딸에게 단이 엄마처럼 “배부르고 등 따스운 삶이 최고다”라고 가르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에게 ‘꿈’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다. 또 그만큼 열네 살 단이의 현실은 암담했다. ‘꿈이 뭐냐’는 질문마저 낯설다고 느낄 만큼. 엄마가 다치고 삶의 터전이었던 팥죽 가게마저 빼앗기면서 단이는 두 식구의 생계를 홀로 짊어지게 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은 그런 상황에서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우리는 성장소설에서 중심인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지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결말은 어떤 면에서 그런 날갯짓을 보고 싶은 욕망을 완전히 충족해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 아쉬움보다는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은 순수한 노력과 진심으로 타인까지 변화시킨 단이의 성장이 그 어떤 화려한 성공만큼이나 값지고 눈부신 것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다시 오색 빛으로 반짝일 세상을 위해 악인마저 변화하게 만든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또 한 가지는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진심’, ‘열정’, ‘꿈’, ‘노력’ 같은 말의 힘과 의미가 이미 바랜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돈’으로 대변되는, 언뜻 보기에 더 필요해 보이는 것들에 세상은 이미 회색빛으로 물이 빠져 버렸다. 그런 세상은 작품 속에서 일제강점기로, ‘블러드문’으로 빗대어 표현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작가는, 단이는, 그리고 변화한 미우라 사장은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다시금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반짝이는 응원을 보낸다.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은 청소년 각자가 자신의 꿈으로 향해 가는 길과 맞닿아 있다는 조언과 함께. 소설의 시대 배경을 일제 강점기로 정한 것은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이 그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횡포와 억압 속에서도 꿈을 꾸고 당차게 도전하는 단이와 정태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꼭 찾고 도전해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_ 중에서어쩌면 꿈이란 아주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좋으니까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그냥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_ 네 맘을 들여다봐 “네 맘을 잘 들여다봐. 참말로 빵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이렇게 잠 못 자고 앓는 거 보면 내 말이 틀림없어.”_ 네 맘을 들여다봐 기껏해야 대여섯 명인 부랑자 패거리를 그보다 몇 배 많은 가게 주인들이 어쩌지 못하고 벌벌 떠는 건 무섭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왜 겁쟁이가 된 걸까._ 네 맘을 들여다봐
비공개 2인 카페
풀과바람(영교출판) / 남상순 (지은이)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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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영교출판)
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은이)
여기저기 곪고 삐걱거리는 가족과 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 열다섯 소녀 ‘미형’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가족 간,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미형과 가족,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통해 ‘관계’ 자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행방불명된 외할아버지를 찾으러 엄마와 아빠가 호주로 떠난 지 어언 일 년. 친할머니와 둘이 사는 미형의 집에 누수가 생긴다. 아랫집 연주네는 당장 누수를 해결하라고 난리인데, 부모 대신 누수 해결사로 파견된 사람은 어리바리한 북자 이모. 미형과 사이가 틀어진 연주는 몸에 난 두드러기가 누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소문을 퍼트린다. 미형은 고장 난 집을, 아니 관계를 무사히 수리할 수 있을까?작가의 말 새벽의 불청객 보통도 안 되는 일 북자 이모 물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아궁이가 있는 집 스물여덟 번째 소식 코끼리 방귀 소리 조회 수 1의 의미 추추, 잘 지내시나요? 걷는 집 내가 보낸 스파이? 워밍업 배꼽 추억 난 여기에 있다 산막골 연가의 비밀 바람이 불어오는 곳“너희 집은 무사하니? 오늘도 잘 걸어가고 있는 거야?” 커다란 집 한 채가 오늘도 쉬지 않고 걸어간다! 온전하지 못해 더 뜨겁고 소중한 나와 우리 가족 이야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가족 가운데 어느 가족이 참 가족일까? 우리는 가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함께 살고 있어도 서로 바빠 얼굴 볼 틈 없는 요즘 가족들. 가족이지만 서로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속속들이 알기 어렵다. 더욱이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라도 어딘가 곪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한 걸음 떨어져 나와 나의 가족의 솔직한 이면을 비추고,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이 책을 기획, 출간하게 되었다. 풀과바람 청소년 도서 첫 번째 책 《비공개 2인 카페》는 여기저기 곪고 삐걱거리는 가족과 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 열다섯 소녀 ‘미형’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가족 간,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미형과 가족,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통해 ‘관계’ 자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행방불명된 외할아버지를 찾으러 엄마와 아빠가 호주로 떠난 지 어언 일 년. 친할머니와 둘이 사는 미형의 집에 누수가 생긴다. 아랫집 연주네는 당장 누수를 해결하라고 난리인데, 부모 대신 누수 해결사로 파견된 사람은 어리바리한 북자 이모. 미형과 사이가 틀어진 연주는 몸에 난 두드러기가 누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소문을 퍼트린다. 미형은 고장 난 집을, 아니 관계를 무사히 수리할 수 있을까? 집, 이웃, 친구, 가족… 미형을 둘러싼 어떤 것도 온전한 것 하나 없다. 뒤틀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미형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알고, 감당해내면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이 걷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집도 가족도 죽지 않음을 알기에. 미형은 해체 직전에 놓인 가족들을 돌아보고 감싸안으며 ‘가족’을 새로이 정의해 간다. 온전한 가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가족이 있는 것이라고. 이 소설을 만난 청소년들이라면 ‘나’와 나의 ‘가족’을 떠올리며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고민할 것이다. *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이번은 틀림없다’며 엄마 아빠가 호주 이곳저곳으로 외할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동안 미형은 덩그러니 방치된다. 이번에야말로 외할아버지를 찾고 엄마 아빠가 돌아오지 않을까. 한껏 부풀었던 기대가 매번 실망으로 바뀌면서 미형의 가슴엔 생채기가 하나씩 늘어간다. 상처 입는 건 친구 연주도 마찬가지다. 무허가에게 공사를 맡기고 거기서 생긴 이익을 나누는 건물 반장 엄마 때문에. 이 책은 각자의 집은 따로 있지만 하나로 연결된 듯한, 아파트 같은 오늘날의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듯 같은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 아픔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어른이 아니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막막한 시간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들. 그런데도 아이들은 고통을 통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장하며 자기 역할과 존재를 찾아간다.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십 대라면 누구든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산막골 연가, 한 가족의 탄생 비밀이 밝혀진다! 우연히 보게 된 북자 이모의 온라인 모임 카페. 비공개 2인 카페의 회원은 이모와 다름 아닌 외할아버지! 미형은 그 사실을 알아채고 이모를 설득해 카페 회원이 된다. 미형이 건넨 인사말에 외할아버지가 대답해 오면서 카페 의 담벼락은 속수무책 허물어져 비밀 없는 집이 된다. 외할아버지는 왜 갑자기 사라지셨고, 왜 다시 나타나신 걸까? 둥지같이 따뜻하지만, 때론 어깨의 무거운 짐처럼 여겨지는 가족. 소설은 열다섯 미형을 통해 한 가족의 탄생 비밀과 민낯을 솔직하게 보여 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고 답한다. 독자는 때론 위안과 위로를, 때론 부담과 실망을 주는 ‘가족’의 솔직한 이면을 바라보며 가족에 대한 단순하고도 진지한 통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삶의 공백과 공허를 메워 주는 것은 결국 내 곁에 있는 가족임을 깨달을 것이다. * 집요하게 나를 할퀴고 뒤흔드는 ‘관계’ 미형과 연주는 제법 친하게 지냈으나, 사이가 틀어진 지 일 년이 되어 간다. 아침에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학교에 가곤 했는데 한두 번 시간이 어긋나다 보니 오해가 생겼다. 어떻게 된 일인지 뻔히 아는데도 화해가 어려운 건 자존심 때문이다. 더욱이 집 누수 문제로 얽히고설켜 하루아침에 원수가 되어 서로를 물어뜯는다. 우린 집 때문에 싸우는 걸까? 너 때문에 싸우는 걸까? 《비공개 2인 카페》는 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친구 사이의 갈등과 질투, 경쟁심, 소외감 등을 담담히 그려내면서 성장통을 겪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를 집요하게 할퀴거나 들뜨게 하는 ‘친구’라는 관계. 소설은 두 아이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우정을 통해 관계에 관한 해법을 유쾌하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또한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두’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덕분에 다른 이의 말과 생각, 감정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가지게 될 것이다. * 막혔던 가슴이 펑 뚫리는 소통의 순간! 자식들을 피해 호주로 이민을 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호주에서 그만 돌아오면 안 되느냐는 미형의 요구를 철없는 응석쯤으로 여기는 부모님. 엄마 아빠에게 미형은 아픈 손가락일 수도 있다. 아니, 미형에게 엄마 아빠는 아픈 손가락인가. 남상순 작가는 허점투성이 가족들을 쉽게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을 묵묵히 내보이고, 자신만의 부드러우면서도 올곧은 시선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잔잔하고 소소해 보이는 이야기가 유독 가까이, 큰 힘으로 다가오는?이유이다. 소설은 이렇듯 순수하고 때론 직설적이기까지 한 아픔과 슬픔이 소통을 통해 희망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리며 부모와 자식의 접점을 찾아준다. 그 통쾌한 순간이, 부딪치고 단단해져 조금씩 어른이 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덕분에 독자는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가며 반짝이는 성장을 일구어낼 것이다.“외할아버지가 노던준주에 계신단다. 이번은 틀림없는 것 같아. 아빠하고 할머니가 그쪽으로 날아갔어.”비행기 타고 갔다는 뜻일 텐데 미형의 귀에는 피터 팬의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훨훨 날아서 이동하는 할머니와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 코를 하고 붉은 목도리로 분장한 할머니의 의상은 그럴듯했으나 아빠는 아니었다. 하늘을 날더라도 아빠에게는 자기 옷이 없을 것 같다. 아빠는 추락할 것처럼 위태로웠다. “이번에는 간격이 좀 빠르네.”그건 사실이었다. 앞선 사건인 ‘무장 강도’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지 채 이틀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형이 헤아리기에 ‘이번은 틀림없다’가 무려 스물여덟 번째다. 1년 동안 일어난 일이니 한 달에 두어 번가량 그 소동을 겪은 셈이다. 그때마다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는데도 남몰래 횟수를 세었다. 그 숫자는 뭐랄까, 물에 빠진 인어공주가 인간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리의 비늘을 하나씩 뜯어내야 하는 슬픔을 상기시킨다. 반은 인간 반은 물고기에서 온전한 인간으로 건너가기 위한 몸부림이다. 엄마 아빠의 몸부림에는 태풍의 눈처럼 미형이 있다. ─ <스물여덟 번째 소식> 중에서 어른들과의 대화는 둘 중 하나다. 폭력적이거나 싱겁거나. 아니면 싸늘한 뒤끝을 남긴다. 민정이처럼 순간순간 대들고 말로써 반항하며 시비를 걸어야 가슴이 뛰는 법인데. 연주와의 말놀이도 매 순간 재미있었다. 어쩌다 틀어졌지만 언젠가는 회복하리라 본다. 어른이 되기 전에 말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말놀이를 그만두는 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행여 옆 사람의 기분을 거슬릴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다고 되뇌면서 눈치나 보는 거라면 난 어른 같은 거 되지 않을 테다. 말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계속되어야 하니까. 토닥토닥 싸우기. 미형에게 그건 비타민이다. ─ <조회 수 1의 의미> 중에서 북자 이모는 외할아버지가 수놓듯이 한 자 한 자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자를 손으로 더듬어 만졌다. 쉼표도 마침표도 없는 단 두 어절의 말이었지만 완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미형에 대한 외할아버지의 사랑만은 완벽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 일곱 개의 글자에는 대가족의 역사와 미래가 담겨 있었고, 추장인 외할아버지의 고뇌가 서려 있었다. 미형으로서는 내막조차 알 수 없는 고뇌였지만 말이다. 1년간 풀리지 않았던 가족 간의 미스터리가 해결되려는 기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집으로 돌아올 날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 <워밍업> 중에서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
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정재훈 (지은이) / 2022.05.10
16,800
미디어숲
청소년 자기관리
정유희, 안계정, 정재훈 (지은이)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알아보고 관련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공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1 에너지 산업의 길라잡이 01 에너지 산업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02 앞으로 에너지 산업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03 에너지 산업의 신기술 04 유명한 에너지 기업 ① 생물이 준 선물, 바이오에너지 ② 쓰레기의 마술, 폐기물에너지 ③ 저비용 고성능 차세대 나트륨 전지 ④ 종이로 만드는 친환경 배터리, 나노셀룰로오스 ⑤ 폭발되지 않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⑥ 핵융합발전 05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PART 2 에너지 개념 사전 01 필수 에너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02 태양광 에너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03 재생에너지 TOP 5 키워드 04 풍력발전에 대해 알아보자 05 생활 속 배터리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PART 3 폭발의 위험성이 적은 SMR 01 SMR 소형원전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02 SMR 패러다임의 변화 03 SMR 개발의 필요성 04 원자력공학 계약학과 05 원자력공학 교육과정 06 원자력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원자력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4 공기를 정화하는 수소연료전지 01 수소연료전지의 무궁무진한 활용분야 02 수소연료전지는 패러다임의 변화 03 수소연료전지 개발의 필요성 04 화학공학 계약학과 05 화학공학 교육과정 06 화학공학과를 위한 과목선택 07 화학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5 태양광 발전 01 태양광 발전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02 태양광 발전의 태러다임의 변화 03 태양광 발전 개발의 필요성 04 에너지공학 계약학과 05 에너지공학 교육과정 06 에너지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에너지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6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01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02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라! 막연한 꿈을 확실하게 가이드해 줄 최강의 지침서! ★★★★★ EBS 강사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쉽게, 빠르게 진로 확정!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준비했나요? 기업에서 필요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나요? 아직도 대학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이제는 전략적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대학을 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활용과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선택 과목과 융합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 시리즈인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은 다양한 2차전지의 특성을 알아봅니다. 그중에서도 불안정한 원소인 리튬으로 제작한 리튬이온전지의 폭발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내용도 다층적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환경을 정화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 재활용이 가능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에너지 자립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알아보고 관련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공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내용 약대 바이오계열 진로코칭: 막연한 약사가 아닌 구글 바이오 기업의 고급두뇌 인력으로! 그래핀 반도체계열 진로코칭: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까지 완벽한 반도체 전문가로! 배터리 에너지계열 진로코칭: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까지 책임지는 멀티 에너지 전문가로! PAV 모빌리티 진로코칭: 무인드론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미래신사업 전문가로! 로봇 인공지능 진로코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초미래형 인재로! VR 메타버스 진로코칭: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한 공간에서 세상을 지배할 인재로!
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지식의풍경 /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지음, 김성준 옮김 / 200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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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풍경
청소년 과학,수학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지음, 김성준 옮김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가 후배 과학도들에게 띄우는 잔잔한 독백. 자신의 삶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는 '과학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없이 설명한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등. 과학자로서 얻을 수 있는 희열 뿐 아니라 포기해야 할 부분도 있는 그대로 말해준다. 누구나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는 멋진 책. 가끔 보이는 조국 에스파냐에 대한 자부심이 보기 좋다.옮긴이의 말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제4판 서문 문제는 '왜'가 아니라 '어떻게'이다 초보 과학자가 빠지는 함정 연구자가 갖추어야 할 지적 특성 실험 연구의 초보 과학자가 알아야 할 것 의지의 병 과학 연구에 도움을 주는 사회 요소 과학 연구의 단계 과학 논문 쓰기 교육자로서의 과학자 주 인명 해설
봉산탈춤
현암사 / 전경욱 지음, 정수미 사진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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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문학
전경욱 지음, 정수미 사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중의 하나로 한자어, 고어, 한시구가 가득한 대본을 한글세대에 맞게 풀었다. 구수하고 걸걸한 입담을 살리고자 했으며 등장인물의 탈 아이콘과 공연 장면을 포착한 사진 등을 실어 탈춤공연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임석재 채록본'을 판본으로 했으며 상좌춤, 팔먹중춤, 사당춤, 노장춤, 사자춤, 양반춤, 영감.할미춤의 각 과정별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각 과정별 내용 뒤에 작품 해설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옷, 소품, 춤사위 등에 관한 참고자료도 실었다.말뚝이 : 아-, 이 양반들 어찌 듣소. 문안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니, 마나님이 술상을 차렸는데, 벽장문을 열고 목이 길이 황새병, 목이 짧은 자라병, 강국주.이강주며, 위스키.브랜디와 일본 청주 금천대를 내놓고, 앵무잔을 마나님이 친히 들어 잔 가득히 술을 부어 주기에, 한 잔 두 잔 거푸 마셨지요. 그리고 안주를 내놓는데, 큰 양푼에 갈비찜, 작은 양푼에 돼지고기, 초고추에 저린 김치, 문어 전복은 다 버리고, 작년 8월 샌님 댁에서 성묘 갔다가 남겨 온 좆대가리 하나만 줍디다. - 본문 80쪽에서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봉산탈춤 대본 읽기 등장인물 구경하기 제1과장 상좌춤 제2과장 팔먹중춤 제3과장 사당춤 제4과장 노장춤 제5과장 사자춤 제6과장 양반춤 제7과장 영감.할미춤 작품 해설 ㅣ 경쾌하고 신나는 춤의 대명사 봉산탈춤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수학자들 이야기
전파과학사 / 야노 겐타로 (지은이), 손영수 (옮긴이)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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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과학사
청소년 과학,수학
야노 겐타로 (지은이), 손영수 (옮긴이)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산수나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고대 수학자들의 에피소드와 그 업적을 알게 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수학사 가운데서 걸출한 몇몇 수학자를 예로 들어, 그 생애와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가능한 한 그 수학자의 업적을 소개한다.머리말 1. 아베스 2. 탈레스 3. 피타고라스 4. 현자들 5. 히포크라테스 6. 아르키메데스 7. 제논 8. 플라톤 9. 메나이크 모스 10. 유클리드 11. 아폴로니우스 12.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 13. 갈릴레이 14. 케플러 15. 데카르트 16. 페르마 17. 파스칼 18. 뉴턴 19. 아벨 20. 갈루아 21. 칸토르 22. 힐버트
MT 건축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마광옥 지음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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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
청소년 자기관리
마광옥 지음
part1.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건축학 여행 study01 건축 안에 우리의 24시간이 있다 … 14 study02 건축 안에 한 나라의 문화가 있다 … 17 study03 예술과 기술이 만나 건축을 낳았다? … 21 study04 나도 건축학도가 될 수 있을까? … 23 study05 건축학도들은 무슨 직업을 갖게 될까? … 31 part2. 건축학 여행을 위한 기초 지식 study01 여행안내서, 건축의 4단계 … 46 study02 건축학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일까? … 50 study03 배워야 할 것은 점점 많아진다? … 60 study04 건축의 과제와 새로운 움직임 … 62 part3. 네 가지 질문 고개를 넘어 건축물을 완성해 보자 study01 첫 번째 질문 : 어디에 어떻게 지을 것인가? … 72 study02 두 번째 질문 : 어떤 구조로 지을 것인가? … 84 study03 세 번째 질문 : 어떤 재료로 지을 것인가? … 91 study04 네 번째 질문 : 어떤 형태로 지을 것인가? … 97 study05 집을 만들어 보자! … 123 part4. 역사로 보는 건축 이야기 study01 과거를 알면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 134 study02 건축, 아름다움의 옷을 입다 … 136 study03 건축, 종교와 눈 맞다 … 149 study04 색과 형태로 감성에 호소하는 건축 … 158 study05 이성과 고고학의 배경에서 태어난 신고전주의 … 162 study06 신소재로 자유를 추구한 아르누보 … 166 study07 현대건축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173 part5. 건축학 미래를 상상하다 study01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 … 188 study02 친환경 건축의 세 가지 요소 - 해체, 폐기, 재활용 … 190 study03 건축환경과 재료로 살펴보는 건축의 미래 … 199 study04 하늘을 닦는 건물, 초고층 건축 … 204 part6. 마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 218 지식통 국내 최고의 건축물을 찾아라! … 38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건축 관련 책들 … 65 지식통 최고를 향한 우리나라의 건설기술 … 212 게시판 건축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 230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 … 232<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건축학은 건축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건축학은 건축사진보다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건축을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건축사도 읽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건축물을 찾아라, 최고를 향한 우리나라의 건설기술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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