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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노래
아침이슬 / 장 폴 노지에르 지음, 고선일 옮김 / 2007.12.20
9,000원 ⟶
8,100원
(10% off)
아침이슬
청소년 문학
장 폴 노지에르 지음, 고선일 옮김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 프랑스를 배경으로 평범한 삶을 살던 한 유대 소년이 암울한 역사의 희생자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일상과 심리적 변화를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어린 시절 유대 인 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의 충격을 간직하고 있던 지은이는 수용소의 처참한 현실이나 나치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대신, 무력하게 박해의 표적이 되어야 했던 유대 가족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반유대주의로 대변되는 편 가르기와 타인에 대한 일상적 적의, 군중 심리가 어떻게 인간성을 파괴하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유대 인이 누구인지 고민하며 때로 분노하고, 때로 절망하는 루이의 모습을 통해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남을 박해하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인지 되묻는다. 프랑스 앙팡테지 상 수상작.1940년 친구 카페 포드스키 가족의 비밀 불안한 기운 프란츠 훙거 중위 인구 조사 1941년 체리의 계절 라디오도 자전거도 가질 수 없어! 부미랑 가족의 탈출 유대 인 검거 1942년 아빠의 파란 자전거 라브리 선생 이런 사람을 조심하시오! 새로운 포고령 다윗의 별 한나의 노래1. 평범한 한 소년의 일상에 드리워진 홀로코스트의 망령 가증스럽기 그지없는 유대 인에 대한 편견과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이주한 폴란드 출신 탄광 노동자 포드스키 부부는 아들 루이를 위해 유대교 의식도 전통도 거부한 채 살아간다. 그러나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루이네 가족이 살아가는 조그만 탄광 도시 손에루아르에도 심상찮은 기운이 내리덮치기 시작한다. 할례를 받았다는 것 말고는 자신이 왜 유대 인인지도 모르던 루이 역시 프랑스를 휩쓸기 시작한 유대 인 박해의 표적이 된다. 친구 카페 여주인 잔 아주머니와 도레미 선생, 한나와 아브라함 포드스키는 어린 루이만큼은 죽음의 마수에서 구해 내려 하지만……. -프랑스 앙팡테지 상 수상 2. 순수한 영혼에 비친 유대 인 박해의 모순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유대 인 대학살에서 숨진 사람은 육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왜 그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죽어야 했다. 주인공 루이도 자기가 왜 유대 인인지, 유대 인이 왜 차별과 모욕을 당해야 하는지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부모님도, 자유 지역으로 탈출하려는 유대 소년 마르크도, 유대 인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반유대주의자 비엘로 씨마저도 유대 인이 누구냐는 루이의 질문에 속 시원히 대답하지 못한다. 유대 인 자신이나 유대 인을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유대 인이 왜, 그리고 어떻게 다른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고, 그에 힘없이 끌려가야 하는 어른들의 전쟁과 대립을 어린 루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리고 루이가 품는 의문과 혼란, 번민은 우리에게도 같은 의문을 갖게 한다. 도대체 무엇이 이 소년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일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는 미안함과 역사적 책임 의식을. 루이는 유대 인이라는 이유로 인구조사에 불려가 협박을 당하고, 학교에서는 반유대주의자 선생님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 있던 자전거와 라디오는 압수당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무겁지 않고 씩씩하게 전개되는 것은 아직 거대한 힘에 굴복당하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 생생하게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루이는 유대 인이라는 이유로 직장을 잃고, 이웃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묵묵히 감수하는 부모님과 달리, 이런 부당함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바지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벌벌 떨면서도 유대 인이 아니라고 잡아떼거나, 선생의 괴롭힘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안하거나, 자전거와 라디오를 압수한 공무원에게 협박을 날리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위험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 소년의 순진한 행동에 응원을 보내기도 하고, 안타깝게 여기기도 하며, 상대 인물을 고소해하기도 한다. 유대 인 박해에 순응하는 부모의 행동과 대비된 소년의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분노가 비록 상황은 바꿀 수 없을지라도 정당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바꿔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영문도 모른 채 어쩔 수 없이 역사의 희생자가 돼야 했던 루이의 인간적인 혼란과 분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가 이 소년이었다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 우리 자신을 이입시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3. 끝없는 희망의 노래, 가족 독일군은 물론이고, 이웃들, 평범한 프랑스 사람들, 그리고 루이가 일하는 의 손님들까지. 루이 가족을 ‘유대 인’이라는 주홍글씨로부터 구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후에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밝혀지는 도레미 선생과 피난민을 돕는 카페 주인 잔 아주머니만이 약간의 의지가 될 뿐. 인간적으로 루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루이가 ‘유대 인’이라는 걸 알면 어떻게 얼굴을 바꿀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이유 없는 적대감과 박해 속에서도 포드스키 부부가 끝까지 놓을 수 없는 희망은 아들 루이이다. 루이는 꼭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 그것만이 지금 부부가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이다. 부부는 미리 일러두었던 대로 경찰이 들이닥치자 ‘사랑과 희망의 노래’ 을 부른다. 마당 앞에 나와 마치 연극을 하듯이. 루이가 이 노랫소리를 듣고 저 멀리 달아나도록. 유대 인 박해와 학살의 광풍이 몰아쳤을 당시, 눈물을 흘리며 를 부른 것은 포드스키 부부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무력하고 억울한 죽음에서 한 명의 가족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희생을 감수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들의 죽음을 고귀하게 여긴다. 『한나의 노래』는 나치의 억압 속에서 피어난 묵묵하지만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가치는 살아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창비교육 / 김미희 (지은이) / 2019.03.20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김미희 (지은이)
창비청소년시선 17권. 표준화된 규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집에 수록된 60편의 시는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집 곳곳에 녹아 있는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엉뚱한 발상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뜻밖의 지점에서 ‘아!’ 하는 깨달음을 준다.제1부 못갖춘마디는 푸르다 냉장고의 충고 러닝머신 빨간딱지 소주병 성냥 대나무 이어폰 방충망 야구공 화장지 튀튀 투명 테이프와 발레리나 급훈 알람의 항변 센티미터 자의 꿈 제2부 까칠해진 너에게 까칠해진 너에게 영포자의 자부심 놀라운 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예의 고래 등에는 나무가 자란다 비 프로의 자세 장기 기증 서약서 미안해지지 않기를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원의 가치 우산을 위해 흔들흔들 고요 제3부 수제비 인생론 눈송이는 달라서 로봇이니까 철새를 보러 가는 이유 모험생 개구리 너의 대표작 대가들의 공통점 창작이란 제비 조련사 전문가들의 고백 수제비 인생론 허물 우리들의 바다 무엇의 시작 무엇의 시작 취업 걱정 없는 세상 제4부 예술가와 산다는 것 예술가와 산다는 것 제주의 봄 뻔한 미래 돌담 던지는 소 신인류 Can에 대해 생각하다 가난한 자의 선물 친구 이쑤시개 슈퍼스타 유산 결혼 좋아하려면 친구가 필요하면 닮는다는 것 해설 시인의 말 ”한 끗 차이, 그 한 끗이 나를 만든다고 생각해.” 규격에서 벗어나 ‘나’를 찾아가는 모험을 담은 청소년시집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은 표준화된 규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집에 수록된 60편의 시는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집 곳곳에 녹아 있는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엉뚱한 발상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뜻밖의 지점에서 ‘아!’ 하는 깨달음을 준다. 그것이 이 시집의 매력이다. 새로운 눈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이 시집의 모험은 우물 안 ‘모범생 개구리’에서 벗어나 ‘모험생 개구리’가 되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 끝에는 물론 까딱까딱 자기만의 리듬으로 성장하는 중인 청소년들이 서 있다. 한편, 이 시집은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 주다』, 『소크라테스가 가르쳐 준 프로포즈』를 낸 김미희 시인의 세 번째 청소년시집이기도 하다. 김미희 시인은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팔딱이는 비트와 생기를 선물하고자 한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무슨 일을 해도 시시하고 재미가 없다면 김미희 시인이 내미는 이 시집을 안경처럼 쓰고 냉장고, 러닝머신, 성냥, 대나무, 이어폰, 방충망, 화장지 등을 바라보자. 혹시 심오한 이야기가 시작되나 싶어 슬그머니 도망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얼른 그 시의 제목을 보면 된다. 때로는 ‘피식’ 하고 웃음이 먼저 나오겠지만 곧 시집을 얼른 덮을 수 없는 여운이 뒤따를 것이다. 시집에 수록된 60편의 시에는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곳곳에 담겨 있다. 무엇이 자신을 ‘나’답게 만들지를 고민하기에 일상의 사물들에서 삶의 자세를 읽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한 끗 차이 / 그 한 끗이 너를, 나를 만든다”(「1원의 가치」, 42쪽)는 것을 알아낸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대표작을 만들 때까지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대나무」, 17쪽) 멈추지 않는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21~40) B세트 (전20권)
북앤북 /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지음 / 2017.07.10
173,000원 ⟶
155,700원
(10% off)
북앤북
청소년 문학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지음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하였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전문을 올 컬러로 편집하였다.21.O. 헨리 단편선 마지막 잎새 & 크리스마스 선물 & 20년 후 외 22.모파상 단편선 목걸이 & 비곗덩어리 & 테리에 집 외 23.포우 단편선 검은 고양이 & 어셔 가의 몰락 & 도둑맞은 편지 외 24.톨스토이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바보 이반 & 두 노인 외 25.노신 단편선 아Q정전 & 광인일기 & 고향 외 26.체호프 단편선 귀여운 여인 & 상자 속에 든 사나이 & 다락방이 있는 집 외 27.알퐁스 도데 단편선 별 & 산문으로 쓴 환상 시 & 마지막 수업 외 28.셰익스피어 햄릿 29.셰익스피어 리어 왕 30.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31.한국고전 수필 모음 한중록 & 계축일기 & 인현왕후전 외 32.고전 신화 · 설화 모음 단군신화 & 구토설화 & 주몽신화 외 33.가전체 소설 · 패관문학 모음 공방전 & 국순전 & 국선생전 외 34.한국단편 소설 13선 35.세계단편 소설 12선 36.한국고전 소설 14선 37.김소월 명시 진달래꽃 & 먼후일 & 산유화 외 38.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 별 헤는 밤 & 자화상 외 39.한용운 명시 님의 침묵 & 나룻배와 행인 & 알 수 없어요 외 40.이육사 선집 광야 & 청포도 & 절정 외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2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전문을 올 컬러로 편집하였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우리가 문명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옛 선인들의 문화유산인 훌륭한 작품들을 읽고 배워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것을 내 것으로 키워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문학을 배우게 하는 까닭이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고 배운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내신 다품 고등 생활과 윤리 (2020년)
천재교육 / 김승미, 안인선, 박지운, 장진민 (지은이) /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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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천재교육
학습참고서
김승미, 안인선, 박지운, 장진민 (지은이)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실제 학교에서 출제된 문제들만 엄선하여 출제율 높은 문제들로 구성하였으며, 서술형 대비뿐만 아니라 내신 1등급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내신에도 자주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단원 마무리로 구성하여 빈틈없이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01. 현대 생활과 실천 윤리 02. 현대 문제에 대한 접근 03. 윤리 문제에 대한 탐구와 성찰 Ⅱ. 생명과 윤리 01~02. 삶과 죽음의 윤리~생명 윤리 03. 사랑과 성 윤리 Ⅲ. 사회와 윤리 01. 직업과 청렴의 윤리 02. 사회 정의와 윤리 03. 국가와 시민의 윤리 Ⅳ. 과학과 윤리 01. 과학 기술과 윤리 02. 정보 사회와 윤리 03. 자연과 윤리 Ⅴ. 문화와 윤리 01. 예술과 대중문화 윤리 02. 의식주 윤리와 윤리적 소비 03. 다문화 사회의 윤리 Ⅵ. 평화와 공존의 윤리 01~02. 갈등 해결과 소통의 윤리~민족 통합의 윤리 03. 지구촌 평화의 윤리내신 다품 생활과 윤리는 1. 내신 대비 기출문제집으로 시험 기간에 빠르게 실력을 올릴 수 있어요. 2. 실제 학교 기출 문제로 만든 책이기 때문에 시험 적중률이 높은 책입니다.
고대인도왕국·무굴제국
살림 / 최현우 (지은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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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역사,인물
최현우 (지은이)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려고 노력한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8권 <고대인도왕국·무굴제국>은 인도 최초의 왕조인 마우리아 왕조부터 최후의 제국인 무굴 제국까지 장구한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새롭게 정리했다.머리말|친숙한 인도를 위하여 제1장 마우리아?쿠샨 왕조 시대 01 최초로 인도를 통일한 마우리아 왕조 02 아소카, 칼링가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다 03 다르마를 지키는 왕 04 불교에 새바람을 일으킨 쿠샨 왕조 05 큰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플립러닝|동아시아에 전해진 불교의 특징 세계사 바칼로레아|『아르타샤스트라』에서 어떤 교훈을 찾을 수 있을까? 제2장 굽타 왕조 시대 01 결혼동맹을 통해 일어서다 02 어깨를 펼치는 힌두교 03 짙어지는 인도의 색 04 유럽에 전해지는 인도 과학 05 인도 문화, 동남아시아로 퍼져나가다 플립러닝|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 세계사 바칼로레아|힌두교와 불교가 동남아시아에 전파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3장 라지푸트 시대 01 하르샤 아래 다시 모인 북인도 02 분열된 북인도의 여러 나라 03 촐라의 호령이 울려 퍼지다 04 사회·문화의 변화 플립러닝|고대인도를 보여주는 승려의 여행기 세계사 바칼로레아|카스트 제도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제4장 이슬람 왕조 시대 01 델리를 차지한 술탄 02 힌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서로 섞이다 03 신과 하나 되기를 희망한 나나크 04 비자야나가라, 힌두 왕국의 자존심 플립러닝|아라베스크 문양의 의미와 특징 세계사 바칼로레아|인도 무슬림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제5장 무굴 제국 시대 01 마지막 제국 02 포용하는 아크바르, 탄압하는 아우랑제브 03 Made in Mugul, 이슬람 예술의 명품이 되다 04 벵골에 펄럭이는 영국 깃발 05 세포이, 영국에 총을 겨누다 플립러닝|캘리코가 미친 영향 세계사 바칼로레아|인도 사회에서 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맺음말|인류의 고향 인도의 현재와 미래 참고문헌 연표최초의 왕조 마우리아부터 최후의 제국 무굴에 이르기까지 새로 쓰는 인도사!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8권 『고대인도왕국·무굴제국』은 인도 최초의 왕조인 마우리아 왕조부터 최후의 제국인 무굴 제국까지 장구한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새롭게 정리했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 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최초의 왕조 마우리아부터 최후의 제국 무굴에 이르기까지 새로 쓰는 인도사! 지금까지 세계사 서술은 8할 이상이 서양사인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세계사=서양사’라는 인식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이 일자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는 동양사의 비중을 높였지만, 동양사 안에서도 여전히 중국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저자는 이처럼 유럽, 중국 중심의 역사인식에 문제를 느끼며 균형 잡힌 세계사 교육을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인도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인도사는 세계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정학적인 위치를 보아도 서양과 동양(주로 중국) 사이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동서양 문명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았고, 문물의 중간 전달자 역할도 수행했다. 무엇보다도 인도는 세계인들에게 ‘정신과 문화의 고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듯이, 인도는 “인류의 정신과 문화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기 때문에 모든 혼란과 어려움의 시기에 인도를 찾는 것은 마치 집을 떠난 인간이 방황하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같은 것이다. 되돌아온 이들은 고향에서 힘을 얻어 언젠가는 다시 집 밖으로 나갈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우주가 생성-유지-소멸을 거치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다. 물론 인도 역시 세계화, 아니 서구화의 물결 속에 고유의 색깔을 잃어가고 있지만, 저자는 인도가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외래문화를 독창적인 인도 문화로 재창조해나갈지 그 여정을 지켜보자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인도 최초의 왕조인 마우리아 왕조부터 최후의 제국인 무굴 제국까지 장구한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국내에 이미 인도사를 정리한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처럼 차분하고 일목요연하게 인도사를 서술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 인도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진지하게 탐구했고, 기존에 잘못 알려진 내용도 대폭 수정했다. 또 정치사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인도사 서술을 탈피하고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문화사를 폭넓게 다루었다. 인도사를 개괄하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 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너는 인도랑 인도네시아랑 같은 나라란 사실을 몰랐니?”“……아닌데? 전혀 다른 나라 아냐? 이름도 다르잖아.”“너도 참 무식하다. 서울하고 서울특별시가 다른 데니? 그걸 생각해봐!”이 내용은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어느 연예인들의 대화입니다. 서울과 서울특별시를 사례로 들면서 설명하는 당당한 태도에 다른 출연자도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같은 나라라고 믿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년 가까이 역사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며 사는 저도 인도에 대한 강좌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학교 교육과 대중 강좌에서 여전히 인도사는 비주류입니다. 그렇지만 역사 속의 인도는 인류 문화의 발상지로 항상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굽타 왕조 시대에는 문학과 예술의 발전 못지않게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도 최초로 발사된 인공위성의 이름이기도 한 아리아바타를 들 수 있다. 그는 스물세 살 때 『아리아바티야』라는 책에서 원주율, 삼각법, 방정식, 제곱근과 세제곱근 등 기하학과 대수학에 관한 내용을 남겼다. 약어와 기호를 사용해 대수학을 발전시킨 아리아바타는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와 함께 대수학을 개척한 수학자로 평가된다. 그는 이 책에서 원주율의 값을 62,832:20,000이라는 비율, 즉 3.1416으로 표현했다. 이는 서양보다 1,000년 앞서 원주율의 값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한 것이다. 하지만 인도에서 모든 소가 신성시되는 것은 아니다. 신성시하는 소는 재래종인 ‘보스 인디쿠스(Bos indicus)’종이다. 이 종은 암수 모두 힌두교 신과 연관이 깊다. 시바 신전 입구에 수소를 탄시바의 초상이 걸려 있고, 크리슈나(자비의 신)는 암소의 보호자로 그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암소로부터 나오는 모든 부산물을 신성하다고 여긴다. 우유나 버터는 물론 소의 소변과 대변도 정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슈나 신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사제들은 소 떼가 지나가는 동안 무릎을 꿇고 있다가 소가 배설한 똥을 이마에 바르고 축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소똥마저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자유론
다락원 /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고광식 옮김 /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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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고광식 옮김
간추린 명저 노트 역사적 배경과 저자에 대하여 전체 개요 용어 해설 전체적인 분석과 주제들 Chapter별 정리 노트 Review Study Questions Review Quiz 권말부록: 一以貫之 논술 노트 실전 연습문제
타조알 선생의 교실 풍경 1
휴머니스트 / 이성수 지음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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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이성수 지음
시험과 경쟁에 내몰린 힘겹고 팍팍한 교육 현실과 그 속에서 ‘용케 견뎌내는’ 학생들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타조알 선생님은 주로 교사의 입장에서, 하지만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때론 부모의 입장에서 학교 안팎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덟 컷 안에 담긴 이야기들 속에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고,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는 타조알 선생의 따뜻함이 배어 있다. 더불어 오늘의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참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묻어 있다. 입학, 반 배정, 수업, 시험, 방학, 소풍, 수학여행, 졸업 같은 일련의 학교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뿐 아니라 인상적이었던 사건, 유별났던 학생, 수업 시간의 풍경 등 학교 안팎에서 보고 겪고 느꼈던 10년 동안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쉰다. 특별하다고는 하지만 누구나 겪었을 그리고 겪고 있는 학교생활이라,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옛 추억을 떠올리거나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된다.추천의 글 여는 글 봄 새 학기가 되면 눈빛 쌍꺼풀 딱 10분 지각하지 마 화분은 살아 있다 새내기 선생님에게 학부모 회의 소풍 1 소풍 2 소풍 3 조폭 문화 청소 시간 디자이너 궁금한 건 질문하세요 수행평가 끝 성적표 받으면 왜 맨날 아파 옷 갈아입기 가정 실습, 좋아 미장원에서 여름 신체검사 1 신체검사 2 왜 글짓기를 싫어해 성인군자 졸업 앨범 달밤에 체조 뻥이요 사오정 교사 샤프 좀 변신 꿈에서 모의고사 보는 날 형준이의 손 화장실에서 노래 하나 찍을까 무슨 일이냐구 소리 축제 두 눈이 반짝반짝 성적표에 글 쓰기 속세로 가자스라 가을 고객을 기다리며 개학날 영화와 현실 사이 아! 가을 이 가을에 일 좀 도와줘 몸과 마음의 양식 모범 학생을 찾아요 안 들리면 다야? 시험을 앞두고 시험을 끝내고 흑기사 부럽지 않은 분필뎐 화장실에서 학원의 명가 책상 하늘공원 1 하늘공원 2 가내수공업 공장 수행평가 결재 받던 날 겨울 자습 시간 버티기 거울 속의 내 모습 고입 선발고사 날 언어유희 수능 전날 밤 수능 고사 장갑이 필요해 곰 사냥 스쿠루지 새해, 그리고 보충수업 태석이 보충 출석부 비상 연락 교지 간식이 미워 종업식 편지 성적 사정회 생활기록부 졸업 1 졸업 2 졸업 3 잊지 못할 추억의 수학여행선생님과 학생들은 격하게 공감할, 그러나 엄마 아빠는 잘 몰랐던 만화로 만나는 리얼 학교생활 보고서 1. 시험과 경쟁에 내몰린 힘겹고 팍팍한 교육 현실을 생생하게 그렸다 “공부해라, 공부해라.”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학생들은 공부를 참 안 하거나 공부를 싫어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선생님과 학부모는 그렇게 ‘공부하라’고 아우성이고, 학생들은 공부하는 것이 싫을까? 언제부턴가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갈리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어떻게든 내 자식을 성공하는 사람으로 키우려고 ‘공부하라’는 말만 외쳐 댔다. 그리고 ‘좋은 대학’은 부모에게나 학생에게나 지상의 과제가 되어 버렸다. 이것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교육의 현실이다. 학교는 또 어떤가? 학부모들의 열망에 힘입어 0교시, 보충수업, 야간 자율학습 같은 ‘공부 시간’을 학생들이 최대한 누릴(?)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피곤에 지쳐 엎드려 자는 학생이 태반이라 해도, 아침밥도 못 먹고 헐레벌떡 뛰어 등교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늘 한번 올려다볼 시간이 없다 해도……. 학생들은 피곤하고 힘들다. 아침 일찍 등교하는 것도, 졸린 눈 비벼 가며 수업 듣는 것도, 밤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거기다 시험 스트레스에 성적 스트레스까지. 그러니 공부 잘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공부 잘하고 싶지만, ‘공부하라’는 다그침이나 질책이 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교육 현실과 그 속에서 ‘용케 견뎌내는’ 학생들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타조알 선생님은 주로 교사의 입장에서, 하지만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때론 부모의 입장에서 학교 안팎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덟 컷 안에 담긴 이야기들 속에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고,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는 타조알 선생의 따뜻함이 배어 있다. 더불어 오늘의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참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묻어 있다. 2. 10년 동안 학교에서 보고 겪고 느낀 온갖 에피소드를 담았다 학창 시절 ‘낙서’로 지루함을 달래던 저자는, 선생님이 되고 나서 처음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2005년부터 학교에서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본격적으로 그리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발행하는 《함께 여는 국어교육》이라는 회지에 연재도 하고 있다. 《타조알 선생의 교실 풍경》에는 입학, 반 배정, 수업, 시험, 방학, 소풍, 수학여행, 졸업 같은 일련의 학교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뿐 아니라 인상적이었던 사건, 유별났던 학생, 수업 시간의 풍경 등 학교 안팎에서 보고 겪고 느꼈던 10년 동안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쉰다. 특별하다고는 하지만 누구나 겪었을 그리고 겪고 있는 학교생활이라,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옛 추억을 떠올리거나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된다. 1권은 2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권과 3권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이야기를 ‘중학교 이야기’와 ‘고등학교 이야기’로 나누어 담았다. 계절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다른지...... 여덟 컷에 담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완자 고등 윤리와 사상 (2017년용)
비상교육 / 문우일 외 지음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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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문우일 외 지음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용되는 새 교과서에 맞게 구성되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율 학습 교재이다. 학교 수업 진도에 적합하게 구성된 단계별 문제와 논술형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1. 윤리 사상과 사회사상의 의의 2.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 3. 서양 윤리 사상 4. 사회사상 논술형 문제
Reading Jump 2 (책 + CD 1장)
Happy House(해피하우스) / Brian J. Stuart 지음, Simon Chadwick 그림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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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ouse(해피하우스)
청소년 학습
Brian J. Stuart 지음, Simon Chadwick 그림
13~16세 학생들을 위한 고급 리딩 교재로서, 리딩스킬을 본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이 교재에서 다루는 리딩 스킬은 “Finding Details", "Fact and Opinion", "Outlining", "Making Inference", "Cause and Effect", "Making Predictions" 등으로 글을 효율적으로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다루었으며 다른 두 개의 글을 통해 같은 리딩 스킬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각 권은 18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의 구성은 Brainstorming, Reading Passage, Main Idea, Reading Comprehension, Reading Skill, Summary 그리고 각 Unit에서 나왔던 단어를 Word Test로 맨 뒤에 추가하여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1권 How to use this book Unit 1 Interesting Places around the World Unit 2 The Amazon River Unit 3 Famous Characters from Literature Unit 4 The Two Greatest Greek Heroes Unit 5 The First Computers Unit 6 The Effects of the Internet on People’s Lives Unit 7 UFOs : Fact or Fiction? Unit 8 Where Was Atlantis? Unit 9 Pirates in the Caribbean Unit 10 The Dream of the American West Unit 11 How to Take an Inexpensive Trip Unit 12 Are You Ready to Travel Abroad? Unit 13 The Life of Albert Einstein Unit 14 The Movies of Steven Spielberg Unit 15 Homeschooling Unit 16 American University Life Unit 17 Different Political Systems Unit 18 The Separation of Powers 2권 How to use this book Unit 01. Ice Cream in History Unit 02. Chocolate Chip Cookies Unit 03. Hines Ward Unit 04. Oprah Winfrey Unit 05. Tattoos Unit 06. Colors of Fruits and Vegetables Unit 07. Tsunami Unit 08. Weird Animal Unit 09. The Origin of Soccer Unit 10. The New Zealand “Haka” Dance Unit 11. Korea´s Decreasing Birthrate Unit 12. Wild Goose Daddies Unit 13. The Zodiac Unit 14. The Life of Our Sun Unit 15. International Feelings Unit 16. Personality Types Unit 17. Hannibal’s campaign in Italy Unit 18. Lincoln and Kennedy 3권 How to use this book Unit 1 The Hermit Crab Unit 2 The Tasmanian Devil Unit 3 The World Unit 4 The Eiffel Tower Unit 5 Nellie Kim Unit 6 Steve Dalkowski Unit 7 A Battery-Powered Sports Car Unit 8 The Pan-American Highway Unit 9 Remote Viewing Unit 10 Faith Healing Unit 11 The Division of Labor Unit 12 The Gold Standard Unit 13 Cargo Cults Unit 14 Otzi the Iceman Unit 15 The Snows of Kilimanjaro Unit 16 The Water Cycle Unit 17 Hammurabi’s Code Unit 18 Double Jeopardy1. READING JUMP 시리즈 소개 해피하우스 READING JUMP 시리즈는 13~16세 학생들을 위한 고급 리딩 교재로서, 리딩스킬을 본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이 교재에서 다루는 리딩 스킬은 “Finding Details", "Fact and Opinion", "Outlining", "Making Inference", "Cause and Effect", "Making Predictions" 등으로 글을 효율적으로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다루었으며 다른 두 개의 글을 통해 같은 리딩 스킬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권은 18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의 구성은 Brainstorming, Reading Passage, Main Idea, Reading Comprehension, Reading Skill, Summary 그리고 각 Unit에서 나왔던 단어를 Word Test로 맨 뒤에 추가하여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시리즈 특징 - Brain Storming을 통한 읽기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 -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한 심도 있는 Reading 학습 - 다양한 Reading Skill 연습을 통한 영어 읽기 능력 향상 -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Summary 코너 - 여러 가지 형식의 문제들로 구성된 Vocabulary 추가 학습 - 각 권별 체계적인 난이도(1권: 300~310단어, 2권: 320~330단어, 3권: 340~350단어)
밀로의 비너스가 전학 왔다!
한울림스페셜 / 발랑틴 고비 (지은이), 김현아 (옮긴이)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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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발랑틴 고비 (지은이), 김현아 (옮긴이)
장애공감 1318 시리즈. ‘장애’와 ‘다름’이라는 주제를 발랄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다름’이 얼마든지 강점이 될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터키 출신에 수줍음 많은 소년 알리스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가 73킬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늘 ‘뚱뚱보’, ‘지방 덩어리’, ‘거대 생명체’, ‘배불뚝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바느질에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아이들이 알면 놀릴까 봐 그 사실을 꽁꽁 숨기고 지낸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는 카미유는 알리스네 학교로 전학 오면서 마치 신기한 동물을 보듯 자신을 뚫어지게 보고 또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린다. 학교의 악당(?) 자크로부터 ‘밀로의 비너스와 친척이냐?’라는 놀림까지 받는다. 두 아이는 모두 남들과 조금 다르다. 얼핏 겉으로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몸이 먼저 보이’고,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뒤에서 수근거린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늘 주눅 들어 있는 알리스와 달리, 자신을 구경하는 아이들 앞에서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손 대신 발로 자기 일을 척척 해내는 카미유. 그런 카미유에게 매혹되면서 알리스는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편견에서 조금씩 벗어나는데….전학은 귀찮고 피곤해 남다른 여자아이 밀로의 비너스 스톡맨 마네킹 암사자와 쥐 포도송이 같은 눈알들 ‘뚱뚱한’ 슬픔 드래곤 클럽 한여름의 재봉사 우리가 해냈어! 햇빛 가득한 해변“우리는 모두 다르잖아. 우리는 서로에게 행운이 될 수 있어!” ‘밀로의 비너스’처럼 팔이 없는 소녀와 체구가 뚱뚱한 소년의 빛나는 우정 터키 출신에 수줍음 많은 소년 알리스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가 73킬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늘 ‘뚱뚱보’, ‘지방 덩어리’, ‘거대 생명체’, ‘배불뚝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바느질에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아이들이 알면 놀릴까 봐 그 사실을 꽁꽁 숨기고 지낸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는 카미유는 알리스네 학교로 전학 오면서 마치 신기한 동물을 보듯 자신을 뚫어지게 보고 또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린다. 학교의 악당(?) 자크로부터 ‘밀로의 비너스와 친척이냐?’라는 놀림까지 받는다. 두 아이는 모두 남들과 조금 다르다. 얼핏 겉으로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몸이 먼저 보이’고,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뒤에서 수근거린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늘 주눅 들어 있는 알리스와 달리, 자신을 구경하는 아이들 앞에서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손 대신 발로 자기 일을 척척 해내는 카미유. 그런 카미유에게 매혹되면서 알리스는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편견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두 아이는 끈끈한 우정을 쌓는다. 그리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도전을 시작한다. 이 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겉모습 아래 감춰져 있던 자기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의 시각을 바꿔 놓기에 이르는데…. ‘장애’와 ‘다름’이라는 주제를 발랄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다름’이 얼마든지 강점이 될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 “우리는 모두 다르잖아. 우리는 서로에게 행운이 될 수 있어!” ‘밀로의 비너스’처럼 팔이 없는 소녀와 체구가 뚱뚱한 소년의 빛나는 우정 터키 출신에 수줍음 많은 소년 알리스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가 73킬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늘 ‘뚱뚱보’, ‘지방 덩어리’, ‘거대 생명체’, ‘배불뚝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바느질에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아이들이 알면 놀릴까 봐 그 사실을 꽁꽁 숨기고 지낸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는 카미유는 알리스네 학교로 전학 오면서 마치 신기한 동물을 보듯 자신을 뚫어지게 보고 또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린다. 학교의 악당(?) 자크로부터 ‘밀로의 비너스와 친척이냐?’라는 놀림까지 받는다. 두 아이는 모두 남들과 조금 다르다. 얼핏 겉으로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몸이 먼저 보이’고,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뒤에서 수근거린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늘 주눅 들어 있는 알리스와 달리, 자신을 구경하는 아이들 앞에서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손 대신 발로 자기 일을 척척 해내는 카미유. 그런 카미유에게 매혹되면서 알리스는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편견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두 아이는 끈끈한 우정을 쌓는다. 그리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도전을 시작한다. 이 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겉모습 아래 감춰져 있던 자기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의 시각을 바꿔 놓기에 이르는데…. ‘장애’와 ‘다름’이라는 주제를 발랄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다름’이 얼마든지 강점이 될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 “나는 장애인이 아니야. 너희들도 가끔은 장애 상황에 부딪칠 수 있어.” 교실에서 다 함께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장애가 없는 아이들이 흔히 장애에 대해 갖기 쉬운 고정관념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그 첫 번째는 카미유의 장애 유형. ‘장애가 있는 여자아이’가 전학 올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에 당연하게(?) 휠체어를 떠올린 아이들은 곧 카미유가 양팔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손 대신 이와 발로 모든 일을 해내고, 밥도 발로 먹는 카미유를 신기하게 혹은 이상하게 여기며 쳐다보고 또 쳐다본다. “우웩!” “저것 봐, 쟤가 주스를 마셔! 발로 주스를 마신다고! 괴상해!” “우와…, 어쨌든 난 쟤 옆에서 밥 먹고 싶지 않아.” 태어나서 이사 오기 전까지 살았던 마을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았기에 카미유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담담한 척하려고 애쓴다. 그러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에 관해 이야기해 달라는 선생님의 제안을 받고 용기 내어 아이들 앞에 선다. 여기서 장애인은 할 수 없는 일이 많다고 여기는 아이들의 고정관념이 또 한번 깨진다. “나는 발을 손처럼 사용해. 너희들에게 손이 있는 자리에 난 손이 있지 않은 거지. 그렇지만 나도 너희들처럼 혼자 머리를 감고, 옷을 입어. 나도 카카오가 점점이 박힌 빵에 버터를 발라 먹어.” (중략) “하지만 네가 발로 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구내식당에서 식판을 나르는 거나, 암벽 타기는 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너는 어쨌든 조금은… 장애인이지. 너를 모욕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야.” 아르튀르가 조심스럽게 이의를 제기했다. “팔이 있는데도 암벽 타기를 못하는 사람도 있어.” 카미유가 웃으며 대꾸했다. (중략) “장애인은 뭔가 부족한 사람을 의미해. 나는 내가 부족한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해. 실제로 장애인은 없어. 장애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을 뿐이야.” “그게 뭐가 달라.” “달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장애가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야. 장애는 ‘어떤 상황에서 불리한’ 몸을 두고 하는 말이야. 클라이밍을 하기에 불리한 신체 조건에 있는 나를 그 예로 들 수 있어. 하지만 너희들도 가끔은 장애 상황에 부딪힐 수 있어. 오렐리앙은 젓가락을 써야 할 때 장애 상황에 부딪히게 되겠지.” 장애인을 실제로 만난 적이 거의 없기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나 장애인 주차 구역에 표시된 휠체어 로고로만 장애인을 떠올리던 아이들은 이 대화를 통해 장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대화는 곧 다름과 차이, 다양성, 차별이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때로는 흑인이라는 것이 장애가 돼.” 모두가 일제히 압둘라 쪽을 쳐다보았다. 압둘라는 자기 노트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압둘라?” 선생님이 물었다. “우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지 못해요. 우리를 뭔가 부족한 데가 있는 사람 취급을 한다니까요. (중략) 우리가 백인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흑인이어서 일자리를 찾기도 어렵고, 아파트를 구하기도 어려워요.” “우리 엄마가 다니는 회사 사장은 엄마가 여자여서 승진하는 것을 싫어한대. 엄마가 그렇게 말했어. 사장은 우리 엄마가 남자보다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대. 또 여자가 머리도 더 나쁘다고 생각한대. 여자로 사는 것도 장애라고 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마릴린이 말했다. “그렇다면 여자이면서 흑인이라면 어떨지 상상해 봐….” 레나가 덧붙였다. 배경이 프랑스일 뿐, 아이들의 대화나 교실 상황이 한국의 어느 중학교와 크게 다를 바 없기에, 이 책은 평소 장애에 별 관심이 없었더라도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게 장애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이건 할 수 있고 저건 할 수 없다고 미리 정해져 있는 건 없어!” 우정을 통해 뚱뚱한 외모 아래 감춰진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 이 책에서 가장 극적으로 변화하는 건 또 다른 주인공 알리스다.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어렵고, 체육 시간에 운동장 한쪽에서 참관하는 등 자신은 뚱뚱해서 할 수 없는 일이 많다고 여기던 알리스는 처음에는 카미유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곧 공부도, 일상생활도, 탁구도, 심지어 수영까지 즐겁게 해내며 ‘장애가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며, ‘장애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을 뿐’임을 증명하는 카미유를 통해 조금씩 생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카미유는 ‘뚱뚱한’이라는 단어를 자기 입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아무 거리낌 없이 작지만 쾌활한 목소리로. 마치 크다, 말랐다, 작다, 대머리다, 빨갛다와 같은 형용사를 쓰는 것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장애인 주간에 ‘나는 팔이 없어.’라고 말하던 때처럼 무덤덤하게 말했다. 그건 욕이나 조롱이 아니라 그냥 형용사일 뿐이었다. 자크가 그 말을 할 때와는 말투가 전혀 달랐다. (중략) 거기에는 아무런 판단이 들어 있지 않았다. 알리스는 이런 식으로 뚱뚱한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변화는 알리스의 놀라운 바느질 솜씨를 발견한 카미유가 한 출판사에서 개최하는 영상 경연 대회에 참가하자고 제안하면서 본격화한다. 둘은 아이들을 모아 〈드래곤 클럽〉을 만들고 영화를 찍는다. 의상 제작을 맡아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 알리스는 이 일로 ‘뚱뚱보’, ‘지방 덩어리’, ‘거대 생명체’, ‘배불뚝이’가 아닌, ‘금 손’ ‘요정 손가락’ ‘바늘 왕’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반 친구들이 알리스의 뚱뚱한 겉모습 안에 중요한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알리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두려워 옷 속에 꽁꽁 숨겨온 몸을 드러낼 용기를 얻게 된다. 카미유의 이 한마디 덕분에. “자, 내가 셋을 세면 우리 동시에 옷을 벗는 거다.” 알리스는 계속 이마의 땀을 닦았다. “난 못해.” “아니. 넌 할 수 있어. 나도 할 수 있어. 이건 우리가 할 수 있고 저건 우리가 할 수 없다고 미리 정해져 있는 건 아니잖아, 그렇지? 같이 해 보자. 탁구를 했을 때처럼. 그리고 드래곤 클럽을 만들어서 영화 찍었을 때처럼 말이야. 우리가 한 팀이 되는 거야. 저기 봐. 압둘라는 몸이 비쩍 말랐어. 지방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고. 릴리앙을 좀 봐. 쟤는 다리가 너무 길어. (중략) 유심히 보면 누구에게나 너무 많거나 부족한 뭔가가 있어. 심지어 겉모습이 아니더라도 자기 내면에 부족한 뭔가가 있을걸. 예를 들어 자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주 많이 부족하지.” 우리는 모두 다르다. 각자의 ‘다름’은 어떤 상황에서는 때로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상황에서는 장점이 된다. 그렇기에 우리의 ‘다름’에는 우열이 없으며, 오히려 다르기에 서로에게 행운이 되기도 한다. 알리스에게 카미유는 행운이었다. 자신과 다른 카미유를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카미유에게 알리스는 행운이었다. 처음에는 낯선 학교에 전학 오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알리스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학교에서 멋진 모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두 아이가 만나 우정을 쌓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다름’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해준다.선생님은 그런 다음 ‘장애가 있는 전학생’이 오는 것이 우리 반에는 행운이 될 거라고 말했다. 알리스는 그게 왜 행운이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알리스뿐 아니라 모든 아이가 선생님의 말을 듣자마자 당장에 휠체어를 떠올렸다. 아마 장애인 주차 구역이나 버스의 장애인석, 혹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 붙어 있는 로고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영화 〈언터처블〉이나, 입으로 휠체어 레버를 움직여 돌아다니는 전신 마비인 남자가 떠올랐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그 여자아이도 휠체어를 타고 있을 거라고 지레짐작해 버렸다. -- 남다른 여자아이 중에서 카미유는 턱을 왼쪽으로 단번에 획 당겨서 망토를 여미고 있던 벨크로 밴드를 떼어 내었다. 여전히 이로 옷깃을 문 채로 머리를 한 바퀴 돌려서 투우사가 망토를 벗듯이 자기 상체를 둘러싸고 있던 망토를 벗겨 냈다. 그런 다음 옷깃을 입에 물고 커다란 통 앞까지 간 뒤 입을 벌려 물고 있던 망토를 통 안으로 떨어뜨렸다. 그러자 타는 듯한 붉은 머리칼에 노란 재킷을 입은 여자애의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이로 옷을 벗는 여자애. 이를 마치 손처럼, 아니 손가락처럼 사용하는 여자애. 아이들은 카미유의 다리에 정신이 팔려 휠체어만 찾았었다. 아이들 중 누구도 카미유의 전체 모습을 눈여겨보지 않았었다. 이제 아이들은 카미유를 제대로 보고 있었다. 금붕어처럼 입을 헤 벌린 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카미유 베르티에는 팔이 없었다.아이들은 온몸이 굳어 버린 듯 꼼짝하지 않고 옷 보관함 앞에 서 있는 카미유의 상반신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밀로의 비너스 중에서 “그러니까 너는 좀 다르기는 하지만 장애인은 아니라는 거야?” 레나가 물었다.“장애인은 뭔가 부족한 사람을 의미해. 나는 내가 부족한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해. 실제로 장애인은 없어. 장애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을 뿐이야.”“그게 뭐가 달라.”“달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장애가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야. 장애는 ‘어떤 상황에서 불리한’ 몸을 두고 하는 말이야. 클라이밍을 하기에 불리한 신체 조건에 있는 나를 그 예로 들 수 있어. 하지만 너희들도 가끔은 장애 상황에 부딪힐 수 있어. 오렐리앙은 젓가락을 써야 할 때 장애 상황에 부딪히게 되겠지.”교실 안에 파리가 날아다녔다면 아마 그 소리가 들렸을 것이다. 다만 지금은 겨울이고, 르와르 북쪽 지역인 이곳에는 파리가 없다. 그러니까 이 말은 아이들이 제각기 깊은 생각에 빠져서 교실이 쥐죽은 듯 조용했다는 뜻이다. -- ‘뚱뚱한’ 슬픔 중에서
국어가 밥이다
행복한나무 / 국밥연구소 (지은이) /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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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학습
국밥연구소 (지은이)
<중학국어 만점 공부법>의 장정개정판이다. 나보통은 평범한 중학생이다. 친구와 갈등하기도 하고, 엄친아 사촌을 질투하기도 하며, 좋아하는 여학생 때문에 가슴 설레기도 한다. 그리고 공부는 해도 중간, 안 해도 중간이어서 상위권 보다는 중위권 유지에 만족한다. 그런 나보통이 바뀌는 계기를 주는 세 명이 등장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래서 중간의 길, 보통의 길에서 벗어나 공부 습관이 잡힌 학생, 친구를 진심으로 위할 줄 하는 학생, 올바른 배움이 무엇인지를 아는 진솔한 학생으로 거듭난다. 따라서 이 책은 국어 공부법 책이면서, 동시에 자기주도학습 책이고, 공부를 통한 한 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나보통과 같이 하는 12가지 국어공부비법은 실제 학교에서 공부하는 국어 교과 과정이다. 교과서를 받고, 수업 준비를 하고, 수업을 듣고, 수업 내용을 정리를 하고, 문제집을 풀고, 시험을 보고, 시험 결과를 평가하고, 수행 평가를 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공부 자세와 공부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교 공부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작가의 말| 공부하는 법을 모르는 학생들 |프롤로그| 세 명의 원수, 나를 공부하게 만들다 첫째마당. 주춧돌 공부법 _ 성적을 결정하는 국어 공부의 베이스캠프 1. 주춧돌을 놓지 않고 기둥을 세울 수는 없다 국어는 모든 공부의 주춧돌이다 낭독, 가장 효과적인 국어 공부법 <국어만점비법_01> 여섯 가지 원칙을 지키며 5번 이상 낭독하라 2.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내 실력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기가 진짜 예습 배경지식, 이해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 <국어만점비법_02> 누구의 도움 없이 자기 힘으로 글을 해석하라 3. 수업을 정리하는 방법이 성적의 반을 결정한다 색깔 펜과 포스트잇을 활용하자 수업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시간, 2분! <국어만점비법_03> 색깔 펜, 포스트잇, 핵심요약으로 수업을 충실히 다져라 둘째마당. 갈래별 공부법 _갈래에 따라 공부법이 다르다 1. 소설은 사람을 이해하는 수단이다 소설은 작가가 만든 상상의 세계다 소설 이해의 첫 번째 도구, 사람 소설 이해의 두 번째 도구, 갈등 소설 이해의 세 번째 도구, 표현 소설 이해의 네 번째 도구, 주제 <국어만점비법_04> 네 가지 도구를 활용해 소설을 이해하라 2. 시 언어는 우리가 쓰는 일상 언어가 아니다 운율과 심상을 마음에 심어주는 ‘낭송’ 시를 이해하는 핵심 코드, 상징어 vs 일상어 시에 담긴 표현법이 재미있다! 정말? 시인이 말하는 주제를 곱씹어보자 <국어만점비법_05> 시 언어를 일상 언어로 바꾸며 시를 읽어라 3. 갈래 구분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생활글과 수필, 남의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다 설명문, 글쓴이가 전하려는 지식을 습득한다 논리적인 글, 논리의 내용과 형식에 주목한다 <국어만점비법_06> 글에 담긴 내용과 글을 담은 형식을 파악하라 4. 국어 이론과 문법, 수능 국어 시험에서도 발목을 잡는다 임시방편이냐, 근원적 해결이냐? 원리를 담은 문장을 정확히 기억하자 이해를 위한 필수조건, 충분한 데이터! <국어만점비법_07> 충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리를 습득하라 셋째마당. 국어 시험 공부법_만점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법은 따로 있다 1. 모든 국어 시험문제는 학습목표와 주제로 통한다 학습목표와 문제의 연결고리 찾기 주제,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 <국어만점비법_08> 학습목표와 주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라 2. 객관식, 무작정 골라잡기 유혹에서 벗어나자 답만 고르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답을 고른 근거를 표시한다 문제만 풀지 말고 공부다운 공부를 한다 <국어만점비법_09> 정답인 이유를 표시하고 틀린 부분은 고쳐라 3. 서술형, 암기식 공부와 사고력 공부의 중간 시험 쓰고, 쓰고, 또 쓴다 객관식 문제는 서술형과 상관없을까? <국어만점비법_10> 서술형, 채점의 핵심 포인트가 무엇인지 확인하라 넷째마당. 수행평가 공부법_수행평가가 1등과 2등을 바꾼다 1. 잘못된 생활습관이 수행평가를 망친다 핑계는 성적을 바꾸지 못한다 수행평가의 기본, 청결과 정리정돈 <국어만점비법_11> 깔끔한 정리정돈과 메모로 생활과 공부를 정리하라 2. 글쓰기와 발표, 해보지 않고 잘하는 사람은 없다 독후감은 쓰기가 아니라 읽기가 문제다 논술, 두 가지 형식만 익히면 충분하다 토론과 발표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 <국어만점비법_12> 핵심비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연습하라 |에필로그| 국어 공부를 위한 ‘좋은 습관’성적도 중간, 인기도 중간인 ‘나보통’과 함께 진짜 국어를 배운다! 이 책은 『중학국어 만점 공부법』의 장정개정판이다. 나보통은 평범한 중학생이다. 친구와 갈등하기도 하고, 엄친아 사촌을 질투하기도 하며, 좋아하는 여학생 때문에 가슴 설레기도 한다. 그리고 공부는 해도 중간, 안 해도 중간이어서 상위권 보다는 중위권 유지에 만족한다. 그런 나보통이 바뀌는 계기를 주는 세 명이 등장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래서 중간의 길, 보통의 길에서 벗어나 공부 습관이 잡힌 학생, 친구를 진심으로 위할 줄 하는 학생, 올바른 배움이 무엇인지를 아는 진솔한 학생으로 거듭난다. 따라서 이 책은 국어 공부법 책이면서, 동시에 자기주도학습 책이고, 공부를 통한 한 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나보통과 같이 하는 12가지 국어공부비법은 실제 학교에서 공부하는 국어 교과 과정이다. 교과서를 받고, 수업 준비를 하고, 수업을 듣고, 수업 내용을 정리를 하고, 문제집을 풀고, 시험을 보고, 시험 결과를 평가하고, 수행 평가를 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공부 자세와 공부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교 공부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국어 실력이 성적을 가른다. 국어가 곧 든든한 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왜 국어에 힘을 쏟아야 하는가? 많은 학생들이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수학과 영어는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을 받는 등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국어 공부는 독서와 논술 이상은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왜 국영수라 하여 국어를 영어와 수학 앞에 놓을까? 그것은 국어가 모든 과목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수학도 국어, 과학도 국어, 사회도 국어, 한국사도 국어로 공부한다. 따라서 국어 실력이 부족하면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힘이 부족하기에 노력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국어 실력이 부족하면 영어로 된 지문을 해석은 해놓고 이해하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국어를 소홀히 취급해도 되는 걸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를 마치 암기 과목의 하나처럼 대한다. 글을 읽고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지는 못하고 그저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참고서에 나온 대로, 인강에서 들은 대로 암기하고 정답을 고르기만 한다. 암기를 통해 학교 시험은 대처가 가능하겠지만 암기로 풀 수 없는 수능 국어 시험에서는 ‘감’에 의존하게 되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국어 성적이 들쑥날쑥하게 된다. 1교시 국어 시험을 망치면 수능 시험 전체가 흔들리고, 국어 시험을 잘 보면 전체 수능 성적이 자기 실력 이상으로 나온다. 첫 시험인 국어가 수능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국어가 흔들리면 수학과 영어도 흔들린다. 이처럼 국어는 어려운 과목이며, 수능 시험 성적을 좌우하는 과목이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며, 암기력으로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과목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꾸준히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다. 중학교 때 고등학교 공부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자. 그래야 국어가 밥이 될 수 있다. 도우러 왔으면 곱게 돕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리얼 오리지널 수능기출 학력평가 20분 미니모의고사 30일 완성 고1 국어 (2025년)
입시플라이 / 입시플라이 편집부 (지은이)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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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입시플라이 편집부 (지은이)
나만의 특별한 『학습 루틴』으로 수능 1등급! 하루 12문제, 20분, 30일 완성 『미니모의고사』 가볍게 하루 12문제씩 20분을 학습하면 수능 실전 감각을 키워줄 뿐 아니라 국어 1등급을 위한 나만의 학습 루틴이 완성된다. 30일 완성 미니모의고사는 수능 국어 영역 전 유형(화법, 작문, 문법(언어), 독서, 문학)을 매일 골고루 풀어볼 수 있도록 수능, 모의평가, 고1 학력평가 중 우수 문항을 난이도별로 배치했다. 혼자서도 학습이 충분하도록 모든 선지에 입체적 해설과 고난도 문항에는 문제 해결 꿀 팁까지 수록했다.▶하루 20분, 30일 완성! Day 01 - 미니모의고사 Day 02 - 미니모의고사 Day 03 - 미니모의고사 Day 04 - 미니모의고사 Day 05 - 미니모의고사 Day 06 - 미니모의고사 Day 07 - 미니모의고사 Day 08 - 미니모의고사 Day 09 - 미니모의고사 Day 10 - 미니모의고사 Day 11 - 미니모의고사 Day 12 - 미니모의고사 Day 13 - 미니모의고사 Day 14 - 미니모의고사 Day 15 - 미니모의고사 Day 16 - 미니모의고사 Day 17 - 미니모의고사 Day 18 - 미니모의고사 Day 19 - 미니모의고사 Day 20 - 미니모의고사 Day 21 - 미니모의고사 Day 22 - 미니모의고사 Day 23 - 미니모의고사 Day 24 - 미니모의고사 Day 25 - 미니모의고사 Day 26 - 미니모의고사 Day 27 - 미니모의고사 Day 28 - 미니모의고사 Day 29 - 미니모의고사 Day 30 - 미니모의고사2006~2024 누적판매 575만권 수능기출 『베스트셀러』가 만들면 다르다! 하루 12문제, 20분, 30일 완성 『미니모의고사』 ▶ 고1 국어 『30일 완성 미니모의고사』 특징 1. 나만의 학습 루틴으로 『수능 1등급!』 가볍게 하루 12문제씩 20분을 학습하면 수능 실전 감각을 키워줄 뿐 아니라 수능 1등급을 위한 [나만의 학습 루틴]이 형성됩니다. 매일 꾸준히 20분씩 학습하면 공부 습관도 완성되고, 모의고사에 대한 자신감도 완성됩니다. 2. 7개년 『학력평가+수능+모의평가』 기출 수능기출 미니모의고사 중 가장 많은 [총 360문항]을 수록했습니다. 고1 최근 7개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와 수능, 모의평가 기출문제 중 [우수 문항만을 엄선] 후 전 유형을 골고루 난이도별로 수록했습니다. 3. 하루 12문제, 20분, 『30일 완성 PLAN』 하루 6쪽의 부담 없는 학습 분량으로 하루 12문제를 20분씩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과 지문을 적절히 [Day별로 분산] 배치해 동일 패턴의 지루함을 없애고 학습 효과까지 높였습니다. 4. 전 유형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수록 국어 영역 전 유형(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을 매일 골고루 풀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요도에 따라 Day별로 일부 유형은 교차 수록했으며, 최신 출제 흐름과 맞도록 문항의 순서까지 세심하게 구분하였습니다. 5. 혼자서도 학습이 충분한 『입체적 해설』 선지에 왜 정답인지? 왜 오답인지? 출제자의 의도와 함정을 알려주는 자세한 [입체적 해설]을 수록해 혼자서도 답답함 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는 많이 틀린 이유와 [문제를 해결하는 꿀 팁]까지 수록해 명쾌함은 덤입니다. 6. 『SPEED 정답』 체크 표 & 『30 Day 플래너』 문제를 푼 후 빠르게 정답을 확인할 수 있도록 [SPEED 정답 체크 표]를 제공하며,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습 계획과 함께 틀린 문제는 [30 Day 플래너]에 꼼꼼히 체크하고 복습을 하는 습관이 수능 1등급을 만들어 냅니다.
물 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
민음인 / 바즈켄 앙드레아시앙, 장 마르가 (지은이), 이수지 (옮긴이), 이강근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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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바즈켄 앙드레아시앙, 장 마르가 (지은이), 이수지 (옮긴이), 이강근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37권 《물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에서는 수자원의 특징과 물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수자원의 위협과 양, 물 부족위기 대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질문 : 물 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 1. 물은 자원에 속할까? 물도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수자원이란 무엇일까? 물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을까? 물은 재생이 가능할까? 흐르는 물과 저장된 물 유량은 변할수 있을까? 담수가 모두 사용 가능한 수자원 일까? 2. 물은 어떻게 이용될까? 물이 영원히 고갈될수 있을까? 수자원은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수자원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우리가 사용하는 수자원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3. 수자원의 양은 나라마다 비슷할까?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물을 쓸 수 있을까? 수자원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 우리나라의 수자원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 4. 수자원은 어떻게 위협받고 있을까? 인구 증가가 물 부족 현상에 영향을 미칠까? 기후 변화가 유량을 바꿀수 있을까? 물 부족으로 인한 비극이 실제로 벌어질까? 5. 물 부족 위기를 피할수 있을가? 수자원의 미래,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물부족 위기의 대안은 없을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37권 《물부족 시대가 정말로 올까》에서는 수자원의 특징과 물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수자원의 위협과 양, 물 부족위기 대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531 프로젝트 한국지리 H (Hyper) (2020년)
이투스북 / 신승진, 이강준 (지은이)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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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신승진, 이강준 (지은이)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단기 완성 특강서이다. 전체 교과 내용을 10강으로 분류하여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수능 만점 획득을 위해 시험에 자주, 어렵게 출제되는 개념과 고난도 문항을 비중 있게 수록하였다.01강 국토 인식과 지리 정보 주제 우리나라의 위치와 영역 주제 국토 인식의 변화 주제 지리 정보와 지역 조사 02강 한반도의 형성과 산지 및 하천 지형 주제 한반도의 지체 구조와 지형 형성 과정 주제 한반도의 산지 지형 주제 우리나라 하천의 특색과 주변 지형 03강 해안 지형, 화산 및 카르스트 지형 주제 해안 지형의 형성과 특성 주제 화산 지형의 형성과 특성 주제 카르스트 지형의 형성과 특성 04강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 주제 우리나라의 기후 특색 주제 기온, 강수, 바람의 특성 주제 계절별 기후 특징과 주민 생활 05강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 주제 자연재해 주제 기후 변화 주제 식생과 토양 06강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주제 촌락의 변화와 도시 발달 주제 도시 구조와 대도시권 주제 도시 계획과 지역 개발 07강 자원의 특성과 농업 및 공업 변화 주제1 자원의 분포와 이용 주제 농업의 변화 주제 공업의 발달과 공업 지역의 변화 08강 서비스업 변화와 교통·통신의 발달 주제 상업 및 소비 공간의 변화 주제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와 공간 변화 주제 교통·통신의 발달과 공간 변화 09강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주제 인구 분포와 인구 변화 주제 인구 구조 변화 주제 저출산·고령화·다문화 공간 10강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주제1 북한 지역 주제 수도권과 강원 지방 주제 충청·호남·영남 지방과 제주도 FINAL CHECK_3점 공략 모아보기1문항이라도 틀리면 수능에서 1등급을 안정적으로 확복하기 어렵다! 등급을 가르는 최고난도 1~2문항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단기 완성 특강서 1. 수능에 최적화된 교과 개념 출제 POINT: 각 강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와 개념 키워드, 빈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핵심 개념 정리: 교과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조화, 도표화하여 정리하였습니다. [3점] 공략: 시험에 어렵게 출제되는 개념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고난도 문제 풀이로 이어지는 개념 학습 Tip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2. 기출 분석 및 예상 문항으로 실전 대비 대표 기출 VS 고난도 기출: 각 강에서 매 시험마다 빠짐없이 출제되는 빈출 유형과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던 고난도 유형을 비교,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기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실전 문제: ‘기출 1 : 신출 3’의 비율로 수능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항들만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3. 최고난도 킬러 문항까지 완벽 대비 킬러 문항 완전 정복: 각 강에서 어렵게 출제되는 유형 및 주제에 대한 고난도 예상 문항을 수록하고, 1등급 전략을 함께 제시하여 빈틈 없이 수능 만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FINAL CHECK_[3점] 공략 모아보기 1강~10강의 [3점] 공략 개념과 고난도 기출만을 모아서 전체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티움 / 안병조, 정효평 (지은이) /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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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청소년 자기관리
안병조, 정효평 (지은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은 여전히 화석화된 20세기 교육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 청소년들은 줄 세우기 교육인 입시 경쟁에 매몰되어 자기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개성을 살릴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 책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는 그런 십 대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자기를 객관화해서 보는 것과 세상을 객관화해서 보는 것이다. 그랬을 때 나의 즐거움인 놀이 같은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그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한 명의 저자는 강사라는 직업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고 다른 한 저자는 십 대 청소년을 키우는 아빠인 관계로 요즘 청소년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십대들 눈높이에 맞게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쉽게 다가가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이 청소년들에게 하는 얘기는 사실 그 부모들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로 들린다. 저자들은 먼저 청소년들이 처한 당면 문제의 핵심을 건드려서 그들을 무장해제해버린다.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할 대학이 성장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대학을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을 포기했을 때 오는 두려움을 보듬어주며 자기를 그랜드화 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사업가가 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준다. 그것은 타인과 경쟁을 통해서 획득할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경쟁을 하지 않음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자기만의 독특한 것이다.형의 서문 05 아저씨의 서문 07 1장- 대학엘 꼭 가야해? '꿈 많은 형의 이야기' 정말 생각하고 있어? 20 왜 가려는지 생각해본 적 있어? 26 대학 가려고 지금까지 뭘 했어? 30 대학 나오면 뭘 할 생각인데? 34 전문가의 조건은? 38 대학 안 나오면 루저? 43 대학 안 나와야 진짜 위너! 50 2장- 왜 청소년 사업가일까?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청년 창업은 이미 늦어 57 꿈을 찾는데 자격이 필요할까? 60 꿈을 찾으려면 공부하지 마 65 꿈을 찾으려면 공부해 68 3장- 어떻게 사업을 하냐고?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사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할까? 75 사업에 자금이 필요해? 77 자금은 충분해 80 지금부터 사업을 준비해 82 대학과 학점을 버리면 가능성은 와우!! 87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 너에게 95 4장- 어떤 사업을 하냐고? '꿈 많은 형의 이야기' 가슴 뛰는 일을 해 105 '꿈 많은 형의 이야기'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누군가의 불편함을 찾아봐 111 '꿈 많은 형의 이야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21 '꿈 많은 형의 이야기'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진짜 전문가가 되는 법 126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143 5장- 자유를 찾아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있어? 157 '꿈 많은 형의 이야기'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완벽한 자유? 163 '꿈 많은 형의 이야기' '꿈 많은 아저씨의 이야기' 완벽한 삶을 누려!! 170꿈 많은 아저씨와 꿈 많은 형의 진짜 사업가 되는 법 독서지도 교육을 한 번도 받은 적은 없지만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지도를 하고, 글쓰기 교육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지만 글쓰기·논술을 가르치면서 책을 네 권이나 썼고, 강사 수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지만 강사로 생활하고 있는 별난 저자와, 비스니스 리모델링을 하면 평소보다 절반만 일하고 평소보다 두 배를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 땅의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별난 저자가 의기투합하였다. 문제의식의 출발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여전히 화석화된 20세기 교육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서 시작한다. 아직도 우리 청소년들은 줄 세우기 교육인 입시 경쟁에 매몰되어 자기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개성을 살릴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 책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는 그런 십 대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자기를 객관화해서 보는 것과 세상을 객관화해서 보는 것이다. 그랬을 때 나의 즐거움인 놀이 같은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그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대학과 학점을 버리면 가능성은 와우! 한 명의 저자는 강사라는 직업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고 다른 한 저자는 십 대 청소년을 키우는 아빠인 관계로 요즘 청소년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십대들 눈높이에 맞게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쉽게 다가가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이 청소년들에게 하는 얘기는 사실 그 부모들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로 들린다. 저자들은 먼저 청소년들이 처한 당면 문제의 핵심을 건드려서 그들을 무장해제해버린다.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할 대학이 성장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대학을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을 포기했을 때 오는 두려움을 보듬어주며 자기를 그랜드화 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사업가가 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준다. 그것은 타인과 경쟁을 통해서 획득할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경쟁을 하지 않음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자기만의 독특한 것이다. 그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수긍이 간다. 획일화 된 주입식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자기가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아니면 사고를 주입당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 있고 꿈도 찾을 수 있다. 청소년 시기는 그렇게 대학준비 대신 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을 수 있다. 그렇게 자신을 객관화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이제 세상을 객관화 하는 것이다. 그것은 가슴 뛰는 일을 찾는 것이고 그것은 세상 어디에나 있을 누군가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템이다. 그렇게 타인에게 도움이 되며 나의 즐거움인 것을 사업으로 승화시킨다는 과정은 참신함과 가슴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한다.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고난과 시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고난과 시련은 단순히 사업의 진행을 막는 장애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사업에 꼭 필요한 에너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창의적이다. 결론은 서른한 가지 아이스크림 중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는 만큼만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누구나 얼마든지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의식의 전환이다.반가워요.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 피는 꽃 안병조라고 해요.
우리 몸 미생물을 말하다
써네스트 / 이재열 (지은이)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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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재열 (지은이)
이제까지 알려진 과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의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보이지 않는 존재’인 미생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정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인 이재열 교수는 청소년들이 미생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거부감과 편견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 몸 안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그 미생물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 매체에 등장하는 미생물은 혐오스러운 박멸 대상이며, 광고에서는 ‘살균’, ‘멸균’, ‘항균’을 강조하고 세균 없는 ‘청정한 지역’에서 살아야 하는 것처럼 왜곡된 사실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주입한다. 그러나 실제로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미생물은 전체 미생물의 1%도 되지 않는다. 미생물들은 공생관계를 통하여 우리에게 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실제로는 미생물들이 오히려 고마운 존재들이다. 한국인의 음식인 김치, 발효주 등도 모두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미생물에 대한 검증된 과학적 지식을 받아들임으로써 미생물을 혐오하고 싫어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과 대화를 나누면서 ‘친구’처럼 살아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서문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과의 대화 Part1.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우리 몸의 선조, 박테리아 몸안의 미생물, 몸밖의 미생물 미생물도 좋은 조건에서 살고 싶어 한다 산소가 없어도 살까 미생물은 왜 병을 일으키나 Part2.작용과 반작용 더불어 사는 지혜 바람 들어온다, 문 닫아라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대변의 1/3은 세균 독소에 대한 방어 작용 미생물과 몸의 줄다리기 유전자 수준에서 보는 방어 작용 질병을 앓은 뒤 몸은 어떻게 변하는가 Part3.미생물의 눈으로 세상보기 문화가 발전하면 질병도 달라진다 의학과 미생물은 상호 진화한다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미생물은 적이 아니라 동반자이다 미생물이 동물을 살린다 더 읽을거리이 책은 이제까지 알려진 과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의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보이지 않는 존재’인 미생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정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시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미생물학자의 당부 저자인 이재열 교수는 청소년들이 미생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거부감과 편견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 몸 안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그 미생물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 매체에 등장하는 미생물은 혐오스러운 박멸 대상이며, 광고에서는 ‘살균’, ‘멸균’, ‘항균’을 강조하고 세균 없는 ‘청정한 지역’에서 살아야 하는 것처럼 왜곡된 사실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주입한다. 그러나 실제로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미생물은 전체 미생물의 1%도 되지 않는다. 미생물들은 공생관계를 통하여 우리에게 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실제로는 미생물들이 오히려 고마운 존재들이다. 한국인의 음식인 김치, 발효주 등도 모두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미생물에 대한 검증된 과학적 지식을 받아들임으로써 미생물을 혐오하고 싫어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과 대화를 나누면서 ‘친구’처럼 살아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우리 몸 미생물에 대한 교양과학 에세이 최근 1-2년 사이에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 등 미생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미생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여전히 ‘타자’의 그것이다. 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접할 수 있는 과학적 정보도 많아졌지만, ‘미생물의 타자화’는 오히려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와 세균 등 미생물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심어지면 자칫 극소수의 미생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인간의 적이며, 미생물이 없는 환경이 인간에게 이롭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도 생겨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교정하기 위해 경북대 미생물학과 이재열 교수가 집필한 교양과학 에세이다. 알기 쉽고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우리 몸 미생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 미생물의 이해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이 책에 나오는 ‘내 몸은 나만의 몸이 아니다.’라는 말의 의미는 간단하게 말해서 ‘사람의 입장’이 아닌 ‘미생물의 입장’에서 보면 세상의 모든 일을 새롭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미생물도 하나의 생명체이기에 나름대로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 살고 있으며 우리들 ‘인간’의 시선으로는 발효와 부패가 다르겠지만, 미생물은 발효든 부패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삶을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생물의 부패를 도와 자연으로 돌려주는 미생물의 역할이나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미생물을 보면서 필자는 우리 삶의 태도와 자세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 ‘100% 살균, 99.9% 항균’ 등의 문구를 통해 얻게 되는 위생과 청결의 이미지를 상품이나 기업의 마케팅으로 채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실제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가운데에서 병원균만을 골라내어 죽이는 방법은 없으며 그렇게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 즉 공생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 인간이 보다 잘 살기 위한 삶의 욕망을 가지고 있듯이 다른 생물들 역시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 모두가 우리 편이고 좋은 것”이고 “반대로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당연히 피하고 꺼리”는 상황에 대해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만을 생각하는 단순한 사고방식이라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한 마디로 이제까지의 인간 중심적인 사고와 시선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 이 책에서 알려주는 우리 몸 미생물에 대한 정보 ‘미생물들은 진화의 시간 속에서도 생명체의 ‘선조’로서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은 어떻게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우리 몸의 안과 바깥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들이 존재할까?’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미생물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전체 생물량에서 미생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청소년들이 궁금해할만한 생생한 질문과 함께 ‘도대체 진화의 목표는 어디이고, 진화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와 같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들까지도 던지고 이 질문에 대해 성의껏 쉽게 답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가 몸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과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어쩌면 우리의 삶이 의외로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꿈을 이루기 전에 우선 우리 몸에 들어있는 미생물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의 세계에서 이제까지 알려진 과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몸과 관련된 미생물과 대화를 나누어 보자. 원시세포들은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를 손님처럼 받아들였을 터인데, 손님이었던 박테리아는 아예 자리를 잡고 눌러앉아 식구처럼 일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 모습이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데릴사위라고나 할까?
생활예절과 가정의례
동광출판사 / 동광출판사 편집부 지음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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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동광출판사 편집부 지음
[1]예절 1.예절과 에티켓 2.우라나라의 예절 3.생활예절 4.호칭예절 5.가정예절 6.직장예절 7.음식예절 8.옷차림예절 9.사회예절 [2]관례 1.관례의 뜻 2.관례의 형식 3.현대의 성년례 [3]혼례 1.혼례의 뜻 2.혼인의 연령 3.현대의 결혼 [4]상례 1.상례의 뜻 2.현대의 상례 3.기독교에서의 장례 4.천주교에서의 장례 5.불교에서이ㅢ 장례 6.천도교에서의 장례 [5]제례 1.제례의 뜻 2.현대의 제례 3.종교에서의 제례
중학생이 보는 삼대
신원문화사 / 염상섭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0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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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염상섭 지음, 성낙수 외 엮음
1. 작품 알고 들어가기 2. 삼대 3. 독후감 길라잡이 4. 독후감 제대로 쓰기
고전이 왜 그럴 과학
다른 / 이운근 (지은이)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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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과학,수학
이운근 (지은이)
낯설기만 한 과학 지식을 우리에게 친숙한 문학작품과 연계해 전달한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힘을 빌려 과학을 좀 더 능동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다. 아울러 전략가 춘향, 츤데레 점순이, 마성의 까투리처럼 이야기 속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들여다보며 흥미를 일깨운다. 문학작품 속 주요 장면을 요즘 감성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친근한 입말로 풀어 쓴 설명은 청소년에게 책 읽기의 문턱을 낮춰 준다. 《고전이 왜 그럴 과학》은 장마다 《춘향전》처럼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소설과 설화, 시로 시작한다. 그리고 각각의 문학작품과 연계된 과학 이야기가 이어진다. 중요한 과학 개념이나 생소한 용어에는 ‘요모조모’라는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돕는다. 장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왜 그럴 과학?’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과 관련해 청소년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다룬다. 과학으로 뻗어 나간 생각의 가지는 우리 일상과도 자연스레 연결된다. 최근 전 세계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무성생식을 배우고, 사람은 왜 붉은색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유인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과학은 우리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들어가며_과학으로 조각한 이야기 세상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모두 곰 새끼인가요? 「단군 신화」 × 진화와 유전자 마늘 먹은 곰, 전설의 시작 | 동물들의 뷔페 풍경 | 진화는 뭐고 유전은 또 뭔가요? | 제 유전자가 이기적이라고요? | 그 호랑이가 쑥을 먹지 못한 사연 | 호랑이와 곰이 실제로 대결한다면 왜 그럴 과학_유전자와 DNA는 같은 말 아닌가요? 【두 번째 이야기】 옛날 옛적에 남녀가 있었네 『동백꽃』 × 돌연변이와 성의 기원 츤데레 점순이 | 남녀는 왜 있는 걸까? | 나는 불멸한다, 고로 유전자다 | 내 안에 돌연변이 있다 | 돌연변이 마술을 보여 주지 | 유성생식 VS 무성생식 | 아담이 이브의 갈비뼈였다면? 왜 그럴 과학_이기적 유전자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세 번째 이야기】 남자의 변신은 무죄 『장끼전』 × 자연선택과 성선택 님아, 그 콩을 먹지 마오 | 공작 꼬리의 역설 | 정자, 난자의 경제학 | 포유류의 사랑과 전쟁 | 수컷이 유혹하고 암컷이 선택한다 | 스마트폰을 든 원시인 | 마성의 매력을 가진 까투리 왜 그럴 과학_새끼를 돌보는 수컷도 있나요? 【네 번째 이야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춘향전』 × 공통 조상과 마음의 진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 신분 상승의 그넷줄을 밀어라 | 몽룡으로 향하는 급행열차 | 소는 붉은색을 못 본다고요? | 춘향과 몽룡은 왜 서로 끌렸나? | 공작의 꼬리는 광고판이라고요? | 우리의 몸과 마음도 공작 꼬리 | 올인합니다, 겜블러 춘향 | 얼어붙은 땅에 드리운 봄의 향기 왜 그럴 과학_꽃과 열매는 왜 알록달록한가요? 【다섯 번째 이야기】 당기는 지구, 흐르는 별 「유성」 × 지구와 중력 시인의 마음, 과학자의 눈 | 밤하늘은 별들의 운동장 | 뉴턴의 머리에 호박이 떨어졌다면 | 내가 너에게 끌린 이유, 만유인력 | 슈퍼맨 개미, 스파이더맨 파 | 공간이 휘어져 있다고? 왜 그럴 과학_뉴턴의 머리에 정말 사과가 떨어졌나요? 【여섯 번째 이야기】 해에는 까마귀가 살아요 「연오랑세오녀」 × 태양과 핵융합 세 발 달린 까마귀, 삼족오 | 해, 지구, 달 | 우리는 모두 별의 자손 | 까마귀 장례식 왜 그럴 과학_중력 말고 다른 힘이 또 있나요? 참고 자료“과학이 왜 거기서 나와…?” 잠들어 있던 과학세포가 깨어나는 과학과 문학의 유쾌한 하이파이브 우리 주변은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오늘날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노래가 넘쳐 나는 것은 사람들이 그만큼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교과서 문학작품으로 과학을 배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단군 신화〉에서 진화와 유전자를 읽고, 《춘향전》에서 공통 조상과 마음의 진화를 배운다면요? 과학이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겁니다. 《고전이 왜 그럴 과학》은 낯설기만 한 과학 지식을 우리에게 친숙한 문학작품과 연계해 전달합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힘을 빌려 과학을 좀 더 능동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전략가 춘향, 츤데레 점순이, 마성의 까투리처럼 이야기 속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들여다보며 흥미를 일깨웁니다. 문학작품 속 주요 장면을 요즘 감성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친근한 입말로 풀어 쓴 설명은 청소년에게 책 읽기의 문턱을 낮춰 줍니다. “고전 줄게, 과학 다오!” 〈단군 신화〉, 《장끼전》, 〈연오랑세오녀〉… 교과서에서 배운 문학작품 속 ‘과학’ 읽기 〈단군 신화〉에 나온 대로 단군이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나왔다면 우리는 모두 곰의 후손일까요? 《장끼전》에서 수꿩인 장끼는 암꿩인 까투리보다 왜 더 화려한 모습일까요? 신라시대 해와 달 이야기인 〈연오랑세오녀〉를 보면 옛사람들이 왜 태양을 신성시했는지부터 태양은 어떻게 생겨났는지까지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고전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과학은 머리 아픈 과목으로 여겼던 청소년도 옛이야기의 재미와 과학 지식을 한 번에 알 수 있죠. 《고전이 왜 그럴 과학》은 장마다 《춘향전》처럼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소설과 설화, 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문학작품과 연계된 과학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중요한 과학 개념이나 생소한 용어에는 ‘요모조모’라는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돕습니다. 장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왜 그럴 과학?’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과 관련해 청소년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다룹니다. 과학으로 뻗어 나간 생각의 가지는 우리 일상과도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최근 전 세계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무성생식을 배우고, 사람은 왜 붉은색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유인원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과학은 우리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질문하고 상상하며 가까워지는 경이로운 과학 세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비서 등 과거 우리가 공상으로만 여겼던 많은 일이 오늘날 현실이 되었습니다. 영화나 소설 속 터무니없는 상상이 과학 발전의 이정표가 되어 주었죠. 과학을 공부하기에 앞서 ‘왜 그럴까?’를 묻고 상상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꽃과 열매는 왜 알록달록한지, 동물은 왜 모두 잡식을 하지 않는지, 남녀가 왜 따로 있는 건지 등 당연해 보이는 것들에 질문을 던질 때 우리는 좀 더 깊이 과학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혹시 과학책은 싫지만 공상과학영화는 즐겨 보나요? 읽기 쉬운 스토리텔링 형식의 과학책을 찾고 있나요? 이과와 문과의 경계를 뛰어넘어 과학적 상상력을 기르고 싶나요? 그렇다면 과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맞물려 펼쳐지는 이야기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쪼록 책을 읽으며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경이로운 과학의 세계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내가 딸을 낳는다고 내 딸이 식스 팩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모나 기질은 나를 참 많이 닮겠죠? 나의 많은 특성이 딸에게로, 또 딸이 자녀를 낳으면 그 손주에게로 전해집니다. 이처럼 부모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현상을 ‘유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되면서 환경에 적응해 변화하는 것이 ‘진화’입니다._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모두 곰 새끼인가요?> 유성생식이란 암수 개체가 각각 가지고 있는 생식세포를 결합해서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약 10억 년 전부터 시작되었죠. 물론 세균, 균류처럼 그 수가 엄청나게 많은 미생물은 무성생식을 하지만, 크기가 엄지손가락보다 큰 동물 중 무성생식을 하는 동물은 거의 없습니다. 생명 탄생 후 약 30억 년이 지난 후에 암수가 생겨났고, 그 후 이 시스템은 번성해서 대다수 생물종에게 채택되어 온 겁니다._ 두 번째 이야기 <옛날 옛적에 남녀가 있었네> 화려한 꼬리를 가진 수컷 공작이 생존 경쟁에서 불리하더라도, 암컷 공작들이 좋아해서 짝짓기에 많이 성공한다면 자손을 더 남길 수 있습니다. 그 자손 또한 화려한 꼬리를 만드는 유전자를 가졌기에 계속 번성할 겁니다. 나중에는 모든 수컷이 화려한 꼬리를 가지고 있겠죠. 성선택이 진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그래서 자연선택은 성선택을 품게 됩니다. 다윈이 말하는 자연선택은 생존 경쟁과 번식 경쟁을 둘 다 포함하는 의미죠._ 세 번째 이야기 <남자의 변신은 무죄>
북북서로 진로를
나무늘보 / 조월례.경민대학교 독서교육연구소 지음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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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조월례.경민대학교 독서교육연구소 지음
내가 읽고 내가 읽어준 그림책 안에 진로와 직업의 ‘길잡이’가 숨어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책부터 세계 출판문화를 바꾼 명작 그림책까지 가지런하게 뽑혀 ‘진로와 직업’의 세계로 안내한다. 1년 열두 달, 12개의 열쇳말로 제시하는 진로 교육 길잡이로서, 나로부터 가족,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까지 나를 둘러싸고 확대하는 ‘관계망’을 12개의 열쇳말과 그에 따라 가려 뽑아 제시한 그림책으로 ‘해석’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친숙한 매체인 그림책으로 살피는 일이라 어려운 개념어도 쉽게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교육에 안성맞춤이다.1. 나를 찾는 가치 여행 책나침반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 12 마주 읽기 강아지똥 - 14/ 바니가 우리에게 해 준 열 가지 좋은 일 - 18/ 세상에서 제일 큰 집 - 22/ 내 꿈은 기적 - 26/ 진로 읽기 - 30 2. 뜻있는 삶을 꿈꿔요 책나침반 “죽도록 하고 싶은 일,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길 바랍니다” - 36 마주 읽기 바보 같은 닭 - 38/ 행복한 청소부 - 42/ 커다란 나무 - 46/ 단물고개 - 50/ 진로 읽기 - 54 3. 가족과 함께 꿈꿔요 책나침반 “자신이 이룬 꿈을 가족과 이웃과 나누는, 사람을 품고 살아가는 삶” - 60 마주 읽기 돼지책 - 62/ 우리 가족입니다 - 66/ 내 자전거 - 70/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 74/ 진로 읽기 - 78 4. 이웃과 함께 꿈꿔요 책나침반 “저마다의 빛깔과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 84 마주 읽기 까마귀 소년 - 86/ 거짓말 같은 이야기 - 90/ 아모스와 보리스 - 94/ 점이 모여 모여 - 98/ 진로 읽기 - 102 5. 겨레와 함께 꿈꿔요 책나침반 “옛이야기 속에서 보편적인 철학과 가치를 찾다” - 108 마주 읽기 숯 달고 고추 달고 - 110/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 114/ 그림 옷을 입은 집 - 118/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 122/ 진로 읽기 - 126 6. 미래를 꿈꿔요 책나침반 “다가올 미래를 희망 가득한 숲으로 가꾸는 도토리 한 알 심는 마음으로” - 132 마주 읽기 희망 - 134/ 내가 만난 꿈의 지도 - 138/ 나의 명원화실 - 142/ 나무를 심은 사람 - 146/ 진로 읽기 - 150 7. 멘토 찾기 책나침반 “먼 여행길 떠나는 아이들에게 마음속 작은 등불 하나 밝혀주고 싶습니다” - 156 마주 읽기 음식연구가 황혜성 - 158/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다 - 162/ 자연을 담은 건축가 가우디 - 166/ 선생님, 바보의사 선생님 - 170/ 진로 읽기 - 174 8. 일의 세계 책나침반 “오래도록 즐겁고 신나는 놀이로서의 일을 찾아 나서는 길” - 180 마주 읽기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 182/ 샌지와 빵집 주인 - 186/ 짜장면 더 주세요 - 190/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 194/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 198/ 진로 읽기 - 202 9. 평화로운 세상을 꿈꿔요 책나침반 “서로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평화는 한 발짝 다가옵니다” - 208 마주 읽기 나는 평화를 꿈꿔요 - 210/ 천사들의 행진 - 214/ 꽃할머니 - 218/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 222/ 진로 읽기 - 226 10. 넓은 세상을 꿈꿔요 책나침반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삶의 밑그림을 크게 그려 보는 경험” - 232 마주 읽기 축구선수 윌리 - 234/ 새 보는 할배 - 238/ 홍길동 - 242/ 파란 티셔츠의 여행 - 246/ 진로 읽기 - 250 11. 세상을 아는 지식 책나침반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알아가는” - 256 마주 읽기 집짓기 - 258/ 대구 이야기 - 262/ 얘들아, 안녕 - 266/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 270/ 진로 읽기 - 274 12. 세상을 아는 지혜 책나침반 “멀리 내다보며 매순간 다가오는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알차게 누리길” - 280 마주 읽기 비움 - 282/ 시애틀 추장 - 286/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 29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줄 - 294/ 진로 읽기 - 298 Q & A/ 책 속에서 지혜를 찾는 진로독서 처방전 - 300그림책 속에서 찾아보는 진로.직업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 여행길에 등불을 밝혀줄 진로직업가이드북 1년 12달, 12개의 열쇳말을 따라 열어가는 그림책 진로 탐색 책의 근본형태, 그림책이 가진 힘 그림과 간결한 글로 이루어진 매체가 그림책이다. 그림책이 가진 ‘전달하는 힘’이 강력한 것도 그림책의 형식과 내용이 어떤 매체보다 ‘근본’적이기 때문이다. 글을 아직 깨치기 전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아울러 성인과 노년층까지 그림책 읽기와 읽어주기를 통해 자신과 대상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책, 그림책을 통해 진로 좌표 설정 내가 읽고 내가 읽어준 그림책 안에 진로와 직업의 ‘길잡이’가 숨어있다. 『북북서로 진로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책부터 세계 출판문화를 바꾼 명작 그림책까지 가지런하게 뽑혀 ‘진로와 직업’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공부’, 수업에 응용해 다양한 교과와 연계 집필 작업에 참여한 다섯 필자는 모두 초, 중, 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다. 특히 그림책을 수업에 응용해 다양한 교과로 연계해 풀어내는 ‘그림책 교수학습법’의 선구자들이다. 책으로 진로,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진로독서 처방전은 덤이다. 『북북서로 진로를』 한권으로 진로교육 안성맞춤! 1년 열두 달, 12개의 열쇳말로 제시하는 진로 교육 길잡이이다. 나로부터 가족,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까지 나를 둘러싸고 확대하는 ‘관계망’을 12개의 열쇳말과 그에 따라 가려 뽑아 제시한 그림책으로 ‘해석’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친숙한 매체인 그림책으로 살피는 일이라 어려운 개념어도 쉽게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교육에 안성맞춤이다. ‘학습이 곧 놀이’, 참 자연스러운 진로독서 가이드 그림책을 읽고, 놀이처럼 활용하는 가이드북이다. 12가지 키워드를 함께 고민하는 ‘책나침반’, 가려뽑은 그림책 깊이읽기 ‘마주읽기’, 책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생각 알갱이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진로나침반, 이렇게 얘기해요’, 책 읽기와 진로이야기에 꼭 필요한 자료를 읽는 ‘책 바깥, 이야기를 키워요’까지 가지런하게 정리해놓은 진로독서 가이드이다. 바닷가 폐교 '책마을해리'에서 진로독서캠프와 함께 『북북서로 진로를』 저자 선생님들과 여름방학 진로독서캠프에 함께한다. 전라북도 고창 책마을해리에서다. 산.들.바다, 갯벌로 이어지는 책의 이야기공간에서 그림책과 그림책 멘토와 같이(070-4175-0914 책마을해리). [저자 소개] 함께 지은 사람들 조월례/ 어린이책평론가 세계명작이 판치던 1980년 즈음에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창립하여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책을 먼저 읽히자’는 운동을 해왔다. 어린이책을 읽고 권하면서 어린이 문학, 어린이 독서, 아동출판비평 활동 등 어린이를 생각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오고 있다. 지금은 경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간정선/ 삼숭초등학교 교사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 책상에서보다는 산과 들을 책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교실 한 켠에 먼지 나는 몇 권의 창작동화, 엄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가 어린 시절 읽은 책의 전부였지만, 그 시절 자연이 가르쳐 준 삶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고자 한다. 이제는 그 삶의 교훈을 책 속에서 찾고, 그 소중함을 함께 하고 싶은 엄마이자 초등학교 교사다. 권현숙/ 판곡고등학교 교사 인생에서 책은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책 속 주인공들이 저의 친구가 되었고 때론 멘토가 되기도 한다.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했고, 『키다리 아저씨』를 읽으며 미래의 키다리 아저씨를 그려 보기도 했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며 청소년과 함께 책을 통해 삶을 나누는 꿈을 꾸는 평범한 교사다. 김현경/ 경민대학교 강사 어린 시절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을 바라보며 꿈을 진지하게 고민했고,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읽으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랐다. 책 속 에서 수많은 꿈을 꾸었는데, 지금은 재미있는 책을 실컷 읽고 연구하며 대학에서 학생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이웃의 꿈도 아껴 주며 자라길 바란다. 이호은/ 경민여자중학교 교사 어릴 적 책을 얼마나 읽었던지 아버지는 ‘너는 커서 작가가 될 거야’ 하셨다. 이렇게 책에 ‘글’을 남겼으니 그 말씀이 이루어진 것일까? 아이들 책을 읽고 아이들의 생각을 읽기 위해 공부했고, 이제 그 공부한 것을 다시 아이들과 나누려 하고 있다. 좋은 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며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1장. 나를 찾는 가치 여행어린 시절은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첫 단추를 꿰는 시기입니다. 가치관에 따라 삶의 방향이 정해지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나아가 살아가는 이유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아이들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능력이 다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니 아이들이 무엇이 되어야 한다거나 무엇이 될 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개개의 눈으로, 마음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일을 찾아 낼 수 있어야 하겠지요.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 포기할 수 없는 것,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전부를 던져서 이루고 싶은 일, 혹은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하지만 자신의 눈으로 보았을 때 한없이 소중한 그 무엇을 발견하는 과정이야말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2장. 뜻 있는 삶을 꿈꿔요인생을 얼마쯤 산 사람들은 뜻을 세우는 것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압니다. 반드시 부자가 아니어도 높은 지위를 갖지 않아도 세상에 이름을 떨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 속에 모든 것을 관통하는 분명한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커다란 나무』에 나오는 부자나, 『단물고개』에 나오는 나무꾼 총각처럼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빛나는 보석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이는 것에 대한 과욕으로부터 빚어지는 불행에서 벗어나 가족과 이웃과 사회 속에서 세상의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지켜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삶을 충만하게 한다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3장. 가족과 함께 꿈꿔요누구든지 자신이 바라는 직업을 갖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며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족 모두가 꾸는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라는 선물을 받은 사람이라면 가족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려서, 그들을 보듬고 배려하며 ‘가족’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룬 꿈을 가족과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세상으로 향하는 아이들 마음에 가슴 뛰는 꿈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장. 이웃과 함께 꿈꿔요이웃과 함께 꿈을 꾼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을 함께 가꾸어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백만 송이 꽃이 있어도 저마다의 모습과 빛깔이 다른 것처럼 저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이루어가는 꿈 말입니다. 동화 속에서는 커다란 고래와 조그만 생쥐가 진심을 나누는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힘 좀 있다고 위세를 부리며 없는 사람을 향하여 보이지 않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가난하다고, 엄마가 없다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불편한 시선을 감당해야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이처럼 보이지 않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직업을 갖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 생애를 걸고 마라톤을 하듯 달리기에 앞서 내 주변의 이웃들을 먼저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5장. 겨레와 함께 꿈꿔요한 사람 한 사람의 힘과 재주가 모여서 민족이 형성되고, 국가가 형성됩니다. 우리의 산과 들과 자연이 만든 우리 민족의 심성과 역사와 사회, 그리고 삶의 모습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땅과 전통을 우리가 지켜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정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서로 힘을 모아 살아온 옛 사람들의 삶과,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삶이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6장. 미래를 꿈꿔요아이들은 마치 불투명한 안개 속에서 길을 걷듯 아직 뚜렷한 자신의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를 희망이 가득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은 사람』의 엘제아르 부피에 노인처럼 한 알 한 알 도토리를 심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해 나가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함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미래를 꿈꾸는 것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니까요. 미래는 돈만으로, 내 능력만으로, 내 꿈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꿈꾸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산 속의 작은 한 그루의 나무가, 지나가는 한 줄기의 바람이, 내가 꿈꾸는 미래를 돕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내가 꿈꾸는 미래는 온 세상 사람들이 협력하여 모두의 능력과 시간과 마음과 정신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나에게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니까요.7장. 멘토 찾기먼 여행길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먼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작은 등불 하나를 밝혀 주려 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모두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고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때 따라오는 선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최고가 된다면 참 재미없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다만 최고가 된 사람의 삶의 여정들을 살펴보면서 거기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누군가에게 나누어주면서 온 생애를 살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이 역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는 그런 사람들의 삶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발견하고 눈을 반짝 빛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8장. 일의 세계고통스럽지만 버릴 수 없는 일, 그것이 있어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일,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열망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일, 누구에게나 그러한 일이 있습니다. 가는 길이 다르고, 방법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가 하면 좋아하는 일을 좇아서 조금씩 발을 내딛다 보니 천직이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하게 자기 일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되어 있는 일,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하는 일, 그 일이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그런 일을 찾는 기회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9장. 평화로운 세상을 꿈꿔요누구나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한순간도 평화롭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전쟁 때문에 가족을 잃고 부모형제를 잃은 아이들의 고통스런 신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꽃다운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의 고통스런 삶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6?25전쟁 때 희생당한 어린 군인들의 아픔을 딛고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거의 날마다 북한에서 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타고 전해집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수상의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곳곳에서 어른들이 벌이는 전쟁 때문에 고통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전해집니다. 이런 이야기가 지금 풍요로움과 자유를 누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지금도 어디에선가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노력을 멈출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10장. 넓은 세상을 꿈꿔요지구상에 수억 명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마다 형편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고 꿈꾸는 것이 다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지의 공간입니다. 인생이라는 바다를 홀로 헤엄쳐 도달해야할 공간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두려움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꿈의 공간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맞이하겠지요. 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 것처럼 절대절명의 순간들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인격체가 완성되어가는 거겠지요. 수많은 어려움과 경험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에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남들과 똑같은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자신의 삶에 대한 밑그림을 크게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11. 세상을 아는 지식스펙의 시대, 과학문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사람보다 앞서는 기계문화에 노출된 채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가고, 단편적 지식을 습득하기에 바쁜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세상의 질서를 형성하는 원동력이 결국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의 사람들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12장. 세상을 아는 지혜지금 아이들은 누구를 올바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보다는 수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남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 질주하느라 삶의 순간마다 다가오는 눈부신 순간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말입니다. 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이 또 어느 순간에는 큰 힘으로 작용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세상은 지식으로 살아가기보다는 삶을 통찰하는 지혜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더 키워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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