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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미니책방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9.07.25
14,800

미니책방청소년 문학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10권.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1장. 낯선 사내의 도착 2장. 테디 헨프리 씨의 첫 인상 3장. 천 한 개(1,001개)의 병 4장. 커스 씨가 낯선 사내를 탐문하다 5장. 목사관 털이범 6장. 미쳐버린 가구 7장. 낯선 사내의 베일이 벗겨지다 8장. 수송 중에 9장. 토마스 마블 씨 10장. 마블 씨의 아이핑 마을 방문 11장. '코치 앤 홀시스'에서 12장. 투명인간이 분노하다 13장. 마블 씨가 사임을 논하다 14장. 포트 스토에서 15장. 도주하던 남자 16장. ‘졸리 크리케터스’ 에서 17장. 켐프 박사의 방문객 18장. 투명인간 잠들다 19장. 확실한 첫 번째 원칙들 20장. 그레이트 포틀랜드 가의 집에서 21장. 옥스퍼드 가에서 22장. 상점에서 23장. 드루리 레인에서 24장. 실패한 계획 25장. 투명인간 사냥 26장. 웍스티드 살인사건 27장. 켐프의 집을 포위하다 28장. 사냥 당한 사냥꾼 에필로그얼굴 가린 두툼한 붕대, 그는 왜 변장하고 있는 걸까?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 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은 중편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기이한 공상과학 소설은 피어슨즈 위클리(Pearson’s Weekly)에서 연재물로 첫 출간되었다가 후에 단행본으로 엮어졌다. 이 이야기는 광학과 물리학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각색되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가 경력은 유년시절 겪었던 한 사고 때문에 시작되었다. 그는 여덟 살 되던 해에 다리가 부러져서 침대에 누워있던 적이 있었는데, 전문 크리켓 선수이자 실패한 사업가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마을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다 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재정난 때문에 마을의 대저택에서 하녀로 일을 해야 했고, 아이들은 다양한 마을 상인들의 도제가 되어 집안 살림을 도와야 했다. 웰스에게는 이때가 가장 불행한 시기였지만 동시에 삶에서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머니가 일하던 저택에는 웰스가 계속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커다란 서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열여덟 살이 되자, 그는 기숙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이후 그의 경력이 풍성하게 쌓이게 되면서 런던의 위대한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 밑에서 일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는 선택적 시간 여행 개념을 도입했던 타임머신 출간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로맨스 이야기, 소설, 괴담, 영화 대본, 기사, 풍자 소설, 역사 논문과 정치 논문, 논픽션 장르를 아우르는 아주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과 단편들이 줄을 이었다. 웰스는 희대의 다작 작가이자 현재까지도 여전히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세기의 위대한 첫 관념소설은 스스로 만들어낸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에 대한 완벽한 공상 과학 작품에서 기인한다. <투명인간> 은 1318 청소년문고의 10번째 작품입니다.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을 가린 두툼한 붕대이다. 그는 왜 이렇게 변장하고 있는 걸까?무엇 때문에 방에 숨어 지내는 걸까?마을사람들의 두려움과 호기심은 그 답을 찾아낸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비단 그 존재 자체가 자아내는 공포에 사로잡힌 남자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적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차디찬 형상을 발견한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60권 세트 (전60권)
자음과모음 / 송호정 (지은이), 조진옥 (그림) / 2022.03.29
822,000원 ⟶ 739,8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송호정 (지은이), 조진옥 (그림)
교과서 안의 한국사 주요 사건을 두루 다루며 인물과 시대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설명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역사책이나 교과서와 달리 사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증인과 함께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구성은 극적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와 인물을 꿰뚫는다. 이에 독자들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편견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기술하여 폭넓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고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 세계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01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02 왜 부여 대소왕은 억울하다고 할까? 03 왜 온조는 백제를 세웠을까? 04 왜 가야는 하나로 통일되지 못했을까? 05 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 06 왜 고구려 우씨 왕후는 두 번 왕후가 되었을까? 07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08 왜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물길을 막았을까? 09 왜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배반했을까? 10 왜 의자왕은 백제를 망하게 했을까? 11 왜 김춘추는 당나라와 손을 잡았을까? 12 왜 장보고를 바다의 왕자라고 부를까? 13 왜 발해 무왕은 당나라를 공격했을까? 14 왜 왕건의 부인은 29명일까? 15 왜 서희는 외교 담판을 했을까? 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17 왜 무신 정변이 일어났을까? 18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을까? 19 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20 왜 공민왕의 개혁 정치는 실패했을까? 21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22 왜 정도전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을까? 23 왜 양녕 대군은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났을까? 24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25 왜 수양 대군은 왕의 자리를 빼앗았을까? 26 왜 한명회는 남이 장군을 제거했을까? 27 왜 조선 시대 여성은 재혼을 하지 못했을까? 28 왜 연산군은 폭군이 되었을까? 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30 왜 조광조는 훈구 세력을 몰아내려 했을까? 31 왜 조선에는 붕당 정치가 이루어졌을까? 32 왜 문정 왕후는 수렴청정을 했을까? 33 왜 이순신은 백의종군했을까? 34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35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36 왜 숙종은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렸을까? 37 왜 정선은 진경 산수화를 그렸을까? 38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39 왜 정조는 화성을 쌓았을까? 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41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42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43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44 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까? 45 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46 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까? 47 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48 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49 왜 독립 협회는 해산되었을까? 50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 51 왜 창경궁에 동물원이 생겼을까? 52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53 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을까? 54 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55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 56 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까? 57 왜 4·19 혁명이 일어났을까? 58 왜 전태일은 바보회를 만들었을까? 59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60 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우리 민족 5천 년의 역사를 법정에 세우다! 교과서보다 쉽고 드라마보다 극적인 역사 명장면 『역사공화국 한국사사법정』 시리즈는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역사 인물 120명을 법정 공방에서 만난다. 역사 속 승자는 과연 이곳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교과서 안의 한국사 주요 사건을 두루 다루며 인물과 시대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설명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역사책이나 교과서와 달리 사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증인과 함께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구성은 극적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와 인물을 꿰뚫는다. 이에 독자들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편견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기술하여 폭넓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고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 세계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지식은 물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며 토론 대비까지! 스토리텔링으로 법정에서 되짚어 보는 한국사 주요 사건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는 딱딱한 교과서의 틀을 벗어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소환한다.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독자들이 직접 한국사 현장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의 법정 공방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도록 이끈다. 역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재판 속 토론을 통해서 독자들은 역사의 흐름과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역사적 사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된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도 있다. 이 책이 안내하는 한국사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보여 주는 다양한 시각은 논술 및 구술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새로운 역사 읽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사회 및 역사 교과서의 주제별 분석에 따른 핵심 내용 정리 초중고등학교 사회 및 역사 교과서와 연계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룬다. 그동안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적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재판마다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와 ‘교과서에는’ 코너를 구성하여 책에 나온 역사적 내용이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역사 지식은 물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와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 교과서 속 역사 지식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풍부하게 담아 폭넓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떠나자, 체험 탐방!’ 코너에서는 법정에서 다루는 사건의 무대가 되는 역사 현장, 즉 유적지나 박물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 학습을 통해 책에서 읽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거나, 체험 학습을 하면서 더 알고 싶었던 점을 책을 읽으며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유물 돋보기’에서는 다각도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소개한다.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이나 사료를 맥락과 배경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 통합 학습에 도움을 준다. ★주요 역사 사건의 논리적 서술을 통한 역사 논술 완벽 대비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역사 사건을 비판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수상/ 선정 내역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인생 디자인
화담(아이오아이) / 이신화 지음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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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아이오아이)청소년 자기관리이신화 지음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몸과 마음 - 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01 현재에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니 02 삶을 어떤 것으로 채우고 있니 03 너는 어떻게 몸을 관리하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태도 - 삶을 바라보는 합리적 태도 01 스스로 행복의 길로 걷고 있니 02 너는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자기계발 - 최고의 인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자기계발 01 더 넓은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니 02 자기계발을 위하여 무엇을 하니 03 너는 어떻게 공부를 하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우기 - 일상이 주는 짧은 쉼표, 위기 01 변화를 준비하고는 있니 02 삶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니 03 너는 위기관리를 하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시간 -똑같이 주어진, 그러나 전혀 다르게 쓰여지는 시간 01 시간 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있니 02 자기 발전을 위하여 여가를 가지니 03 자신을 가꾸어나가고 있니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인맥 -평생을 만드는 소중한 자산, 인맥 01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니 02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니 03 관계를 맺는 것의 중요성을 아니 . . .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독서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이정표, 독서 01 어떻게 독서를 하고 있니 02 어떤 책을 읽으려 하니 03 왜 책을 읽어야 할까 . . . 최고의 삶을 선물하는 아이디어 - 두뇌가 만들어 내는 최고의 상품, 아이디어 01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니 02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하니 03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니
1점 때문에
자음과모음 / 이상권 (지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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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이상권 (지은이)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사건은 오채니가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채니의 학원 선생님이 그 문제가 중복 정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한다. 채니도,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처음에는 잘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망했다, 과학탐구시험 과학탐구 4번 문제에 대한 민원 1학년 수학 재시험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공동 정답을 인정하라니! 우리나라 최고 물리학자 소 박사 나는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 걸까? 2학년 서민정 선생님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 조정 위원회 소진우 박사님과 김민식 선생님의 배틀 그때도 날 친구로 생각해 줄 수 있니? 작가의 말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이 그려내는 학교의 자화상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사건은 오채니가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채니의 학원 선생님이 그 문제가 중복 정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한다. 채니도,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처음에는 잘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작년에 이 학교에서 두 번이나 공동 답안을 인정한 적이 있더라고요. 1점 때문에 아이들 운명이 바뀝니다.” 과학탐구 1등급을 사수하기 위해 민원을 걸다 학교-학원-학생 간에 펼쳐지는 갈등 최근의 교육계와 청소년 사회의 면면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의대 진학을 꿈꾸며 고등학교에 진학한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1.2등급까지는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대학 맞춤 학원 의대 반 홍응주 선생님의 말을 굳게 믿은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하고 치른 첫 시험에서, 채니는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될 상황에 처한다. 이미 지난 수학 시험에서 2등급을 받아 내신 1등급 유지가 어려워진 채니는 절망한다. 그러자 채니의 학원 선생님인 홍응주는 문제가 잘못되었다며, 중복 정답을 인정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자고 한다. “민식 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세요?” “아닙니다. 그냥 학교에 좀 문제가 생겨서요.” “무슨 문제요?”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한 학생이 물리 문제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했네요. 정답이 두 개라며 공동 답으로 인정해 달라고요.” “이야, 요새는 그렇게 하는구나.” “그럼요. 1점에 아이들 인생이 달려 있으니까요.” _본문 중에서 한편 학교에서는 1학년 수학 시험 문제가 잘못 출제되었다는 건의가 들어와 재시험을 치른다. 채니는 과학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해진다. 하지만 통합과학 김민식 선생님은 수학 시험은 실제로 문제 출제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고 자신이 출제한 문제는 답이 정확하다며 중복 정답 처리를 거절한다. 하지만 채니의 엄마와 학원 선생님은 1등급을 꼭 쟁취해야 한다며 민원 제기를 위해 지인인 카이스트의 교수 소 박사에게까지 문제 검증을 요구한다. “그래서 더 할 말이 없니?” “예.” “채니야, 네 말이랑 준비해 온 자료를 보니까, 선생님이랑 물리학에 대한 학문적인 논쟁을 하자고 하는 것 같구나. 근데 그 문제는 학문적인 논쟁을 할 만한 내용이 아냐. 선생님이 출제한 의도는 거기 지문에 다 들어 있어. 그 지문을 읽어 보고 묻는 대로 답을 고르면 되는 거야. 즉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이런 학문적인 내용이 중요한 건 아냐. 이건 전혀 다른 문제야. 난 딱 범위를 좁혀서 지문에 있는 내용만 물어본 건데, 넌 지문에 없는 다른 내용까지 들고 와서 다른 것까지 정답이라고 우기는 거야. 알겠니?” _본문 중에서 학교가 시끄러운 와중, 국어 문제에도 항의가 생겨난다. 2학년인 주정진과 한시안이 모두 정답 처리된 논술 문제에서, 한시안이 주정진의 정답 처리를 문제 삼은 것이다. 주정진이 답안에 따옴표를 쓰지 않아 문장이 완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주정진의 답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는 게시글에 학부모들이 동의하지만, 문제를 출제한 교사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을 선택한다. 주정진도 소울메이트라 생각했던 친구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자퇴한다. 교사를 비난하던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된다. 그리고 소 박사가 마침내 학교에 방문해 김민식 선생님과 문제에 대해 따져보기로 한다. “민식 샘, 저는 이번 문제의 본질도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애초부터 민원을 제기한 학생 측은 그것을 학교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고, 계속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여론으로 압박했잖아요? 그러다가 여론이 불리해지자 돌연 다른 작전으로 방향을 튼 거죠.” “압니다. 그래도 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러다가 민식 샘마저…….” “저는 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진실을 가려내는 일입니다. 저도 설렙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과연 그 문제를 뭐라고 하실지? 솔직히 제가 신하고 소통한다면, 아인슈타인을 불러내고 싶어요. 그에게 묻고 싶어요. 이 시험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는 민원 속,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관한 학교 안팎으로 상처받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이야기 『1점 때문에』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학부모, 교사, 학생 간의 민원과 갈등이 잘 그려진 소설이다. 대한민국의 입시 위주 교육을 날카롭게 짚으면서도 여러 사건들이 중첩적으로 그려져 있어 흥미진진하다. 채니는 자신이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자신이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의심하게 된다. 이 소설은 얼키고설킨 학교의 내면을 살펴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과 교사의 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간 청소년문학이 청소년의 마음에 집중해왔다면, 이번 소설은 그러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입장도 살펴보아 청소년들의 사고의 폭을 보다 깊고 넓게 만들어준다. 『1점 때문에』는 교권 추락 등의 이슈로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목표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십시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선생님 역할은 줄어들지 않잖아요? 인간은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잖아요? 그러니 선생님이 역할이 절대적이라고요. 아이들을 더 지지해 주고, 믿어 주고, 그들이 따뜻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창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과탐과 수학이 2등급이라면 1등급하고는 한참 멀어지게 된다. 홍응주 선생님은 1.4등급이 마지노선이라고 했다. 대치동 학원에 서는 의대 수시 지원 커트라인이 1.2등급이라고 했으니까, 사실 1.4등급도 불안한 등급이다. 그런데 1등급 밖으로 밀려나게 생겼으니, 머리가 까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아! 망했다. 진짜 물리 때문에 망했다. “다들 아시죠? 이번 수학 시험에서 민원이 발생한 거요. 골치 아프네요. 어제 우리 수학 교과 샘들이 모여서 회의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민식에게 자꾸만 한숨을 내쉬는 선다해 선생님의 작은 몸짓까지도 다 느껴진다. 선다해 선생님은 수학을 가르친다. 이번에 민원의 대상이 된 문제도 그녀가 출제한 것이니까, 그 스트레스가 어땠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선다해 선생님은 한동안 끊었던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쓸쓸하게 웃는다. 준비한 말을 또박또박 내뱉는다. 물리 선생님이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다시 과학탐구 시험지를 앞으로 내밀고는 볼펜으로 표시하면서 설명한다. 채니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지만, 5번도 정답일 수 있다고 다시 말한다. 선생님은 그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났다고 했다. 채니는 다른 생각이 가능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물리 선생님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지문을 잘 읽어 보고 거기에서 요구하는 대로 답을 찾아내야 하는데, 너는 지금 지문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것을 찾아서 그것도 답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했다. 채니는 강하게 부정한다. 저도 모르게 채니 목소 리가 더 강하게 튀어나온다. 이건 전쟁이다.
EBS 올림포스 유형편 공통수학 2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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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올림포스 유형편'은 올림포스 기본서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유형 반복 학습서다. 올림포스의 '기본 유형 익히기' 쪽수와 일대일 매칭하여 유형별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핵심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엄선된 빈출 유형 문항을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02 원의 방정식 03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4 집합 05 명제 Ⅲ. 함수와 그래프 06 함수 07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답과 풀이똑똑한 고등학생의 완벽한 내신 대비를 위한 수학 유형 학습서 '올림포스 유형편'은 올림포스 기본서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유형 반복 학습서 입니다. - 올림포스의 '기본 유형 익히기' 쪽수와 일대일 매칭하여 유형별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핵심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엄선된 빈출 유형 문항을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올림포스 시리즈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100%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올림포스만의 단계별 권장 커리큘럼 올림포스 + 올림포스 유형편 →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 올림포스 고난도
실제로 알고 가는 미국 고등학교
명지사 / 송준홍 지음 / 20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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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사청소년 자기관리송준홍 지음
제1부 나의 둥지, 맥클린 고등학교 내가 미국에서 배워야 할 것들 고마운 폭설 돼지 해부의 후유증 밴드 오디션과 바리톤 색소폰 일탈과 벌에 대한 추억들 애물단지 라커 음악이 가져다 준 것들 성적과 선생님의 함수관계 두 얼굴의 수학 심리학 예찬 에그 드롭 여름방학과 섬머스쿨 영어에 대한 단상 영어와 외국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상식들 런치 스트레스 체육 시간 캐터펄트와 만들기 콤플렉스 테리 톰슨 AP화학과 자만심 미국사에서 터득한 공부법 꼴찌만은 아니기를 AP 뮤직과 음악 이론 미스터 K 점수를 위해 매미 튀김을 먹다 미술 시간의 땡땡이 고마운 위타키 선생님 제2부 미국에서 본 미국 9.11 일기 - 현장에서 본 9.11 미국의 세금제도, 그리고 잔돈 미국의 교육열은 뜨겁다 미식축구 애난데일 한국인 거리 하인스 워드와 한국인 어른들도 영어 공부 좀 하시죠 운전면허와 미국에서의 삶 운전면허 시험 인종 차별 담배와 술, 그리고 마약 기금모금과 봉사정신 다민족사회와 인터내셔널 나이트 제3부 유학생활의 애환 교육이민 그리고 기러기가족 나의 허약한 건강 내력 한국인의 하버드와 예일 환상 레슨 선생이 되다 풋내기 선생의 수모 마누엘과 스칸다, 그리고 친구 무적의 스쿨버스 쓰나미 자선연주회 브로드웨이의 매력 피자와 배달 음식 도올리이 매디슨 장발과 헤어스타일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영어 스트레스 축구와 운동 미국에서 맞이한 독일 월드컵 댄스파티와 복장 허둥대는 아들과 엄마의 내공 ESOL 교육의 딜레마 유학에 대한 몇 가지 정보들
버퍼링
단비청소년 / 송방순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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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송방순 (지은이)
한참 부모님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중3 가온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가정 문제로 혼란에 빠진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아빠는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엄마는 이런 아빠를 더는 견디지 못해 가온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가온은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억울하기도 하고, 오늘도 내일도 두렵기만 하다. 가출도 해 보고, 엄마도 찾아 나섰지만, 이 모든 게 허사로 끝나고, 결국 열여섯 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에 가온은 절망한다. 하지만 그 절망의 끝에서 가온은 예기치 못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통해, 그 지독한 삶의 태풍 속에서도 맑은 날을 꿈꾸게 된다. 가온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버퍼링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가온에게 그랬던 것처럼 불안정한 버퍼링을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1부 노래하는 소년 나는 뻐드렁니 어긋난 일기 예보 반칙이야 그저 그런 날 또 다른 안식처 2부 우산 도둑 도둑맞은 날 우산 도둑 돈 장난 네가 뭘 알아? 까칠한 놈, 눈치 없는 놈, 멍청한 놈 3부 아직은 열여섯 침입자 영화처럼 엄마 찾아 삼만 리 원양 어선 노란 리본 4부 다시 한번 해피엔딩 잃어버린 우산 배롱나무 아래서 푸른 바다, 좋은 사람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내일은 맑음“아빠는 엄마가 떠난 후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셨고 살림살이를 하나씩 부서뜨렸다. 나도 조금씩 부서졌다.” 가온의 아빠는 주식에 빠져서 결국 직장까지 때려치우게 되고, 동네에 횟집을 열게 된다. 하지만 횟집도 기대와 달리 잘되지 않게 되자,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끝내 가정 폭력을 행사하게 될 만큼 망가져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이런 아빠를 견디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말 한마디 없이 사라져 버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떠날 때 편지나 쪽지 같은 걸 남기던데, 엄마는 그 어떤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 버렸다. 가온은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난 엄마를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그러면서도 가온은 내심 엄마가 며칠 후에는 집에 들어올 거라고 기대했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가온은 아빠가 부서뜨리는 살림살이처럼 자신도 조금씩 부서져 가는 걸 느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불안정한 버퍼링을 어떻게 멈추어야 할지 가온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이 내일이 불안하고 두렵기만 했다. 가온은 어떻게 자신의 버퍼링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살다 보면 태풍도 가뭄도 만나게 되지만, 쨍하게 맑은 말도 반짝반짝 빛나는 날도 있어. 너의 미래의 날씨도 마찬가지란 걸 기억해!” 가온은 엄마가 집을 나간 것도 적응하기 힘든 상태에서, 이번에는 아빠가 자신을 홀로 두고 원양 어선을 타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온은 엄마도 모자라서 아빠까지 자신을 버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빠는 자신이 없어야 엄마가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올 거라면서 정말 원양 어선을 타러 갔다. 그런데 며칠 후, 느닷없이 아빠의 부고 소식이 들려왔다. 열여섯 가온에게 아빠의 죽음은 그 자체로도 충격이었지만, 엄마의 부재 상황에서 아빠의 죽음은 더더욱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 아빠의 말처럼 엄마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가온은 엄마와 다시 살게 되었고, 아빠가 큰 병으로 아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뒤죽박죽이었던 가온의 일상이 조금씩 질서를 잡아 가고 있을 때, 가온은 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다. 그 여행에서 가온은 그동안 자신을 힘들게 했던 아빠에 대한 머릿속 묵은 찌꺼기들과 가슴속 응어리를 제주 바다에 다 씻겨 내려가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언제 다시 자신에게 강한 삶의 태풍이 불어 닥칠지 또 언제 가뭄이 들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쨍하게 맑은 날도 있고, 가끔은 반짝반짝 빛나는 날도 있을 거란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문득 자신이 꽤 괜찮은 놈이 된 것만 같았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지만, 나를 좋아하고 믿어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앞으로 버텨 낼 수 있다는걸. 가온은 자신의 이름처럼 자신이 방관자도, 주변인도 아닌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고 결심하며, 그 길고 길었던 버퍼링을 멈추게 된다. 다시 자신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버퍼링이 찾아온다고 해도 이제 가온에게 버퍼링은 맑은 날을 기대하게 하는 버퍼링이리라.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살림 / 김보일.구번일 지음 / 200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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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학습김보일.구번일 지음
논술을 위한 최적의 책을 가르쳐주는 책. 이미 출제된 논술 문제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출문제들로부터 37가지의 핵심 주제를 뽑아 출제자가 요구하는 논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 논점에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그 내용과 책을 동시에 이해도록 설명해준다.언어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사피어는 라는 책을 통해 "언어가 단지 의사소통하고 사고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부수적 수단이라고만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사실상 현실 세계란, 상당 부분이 집단의 언어 습관 위에 무의식적으로 아 올려지는 것이다. 어떤 두 언어도 동일한 사회적 현실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비슷하지 않다. 서로 다른 사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다른 세상들이다. 같은 세상에 이름만 다르게 붙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언어가 달라지면 세계관도 달라지고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것이 사피어의 주장이다. 그러므로 언어적 다양성은 사물을 보는 인식의 다양성과도 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사라지고 있는가.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과 식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숨낳은 언어들이 사멸의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무감각하다. 언어학자들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5천에서 6천 7백 개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그 가운데 절반 혹은 그 이상이 21세기에 사멸할 것이라 한다. 언어의 소멸이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 본문 249쪽 중에서 많이 읽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쓴다 1부 삶.실존 ISSUE 1 성장을 지향하는 삶만이 행복한 삶인가? -『성장을 멈춰라』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ISSUE 2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인가? -『조화로운 삶』 ISSUE 3 경제성장과 적절한 분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ISSUE 4 기술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ISSUE 5 인간은 끊임없이 소비하는가? -『쇼핑의 유혹』 ISSUE 6 소유의 욕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무소유』 ISSUE 7 폭력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 간디 자서전 : 나의 진리 실험 이야기』 『우리 모두를 위한 비폭력 교과서』 ISSUE 8 분노, 참아야 하는가? 터뜨려야 하는가? -『한국인의 화』 『화』 2부 정보기술.사회.역사 ISSUE 9 정보화 사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디지로그』 ISSUE 10 정보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공학기술과 사회』 ISSUE 11 사형제도 있어야 하는가? -『극단의 형벌』 ISSUE 12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위한 변명』 ISSUE 13 나와 사회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아Q정전』 ISSUE 14 국가주의와 보편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세계의 역사 교과서 』 ISSUE 15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식구』 ISSUE 16 나는 어떻게 늙고 싶은가 ? -『노년』 ISSUE 17 21세기의 바람직한 여성관은 무엇인가?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ISSUE 18 개인의 자살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죽음의 벽』 ISSUE 19 환자의 고통에 의사는 어떠한 책임이 있는가? -『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3부 환경.과학 ISSUE 20 유기체적 세계관은 현대의 생태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삶과 온생명』 ISSUE 21 기술 발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가? -『철도 여행의 역사』 ISSUE 22 과학적 진리는 객관적인가?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ISSUE 23 과학에서 이상화된 모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엥티아』 ISSUE 24 유전자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본성과 양육』 ISSUE 25 사라져가는 다양성, 어떻게 보존해야 할까?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ISSUE 26 토착적 지식이나 전통과학은 비합리적인가? -『우리 역사 과학 기행』 『자연은 알고 있다』 ISSUE 27 세계의 시민으로서 동물에 대해 가져야할 윤리는 어떤 것인가? -『동물해방』 ISSUE 28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는가?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동물의 권리와 복지』 4부 문학.예술.학문 ISSUE 29 왜 우리는 다른 문화를 배워야 하는가? -『문명과 야만을 넘어서 문화읽기』 ISSUE 30 왜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하는가? -『논쟁의 대가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ISSUE 31 무한복제시대, 원본의 의미는 무엇인가? -『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ISSUE 32 이미지는 현실을 은폐하는가? -『이미지와 환상』 ISSUE 33 상상력과 환상은 쓸모 없는 것인가? -『신화의 힘』 ISSUE 34 우리의 예술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ISSUE 35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문학은 사라질까? -『이카루스의 날개』 『문학과 언어의 꿈』 ISSUE 36 우리말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우리말의 탄생』 『우리말에 대한 예의』 ISSUE 37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구분은 가능한가? -『예술 음악과 대중 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 도움말
K-POP 작곡가
토크쇼 / 서정진 (지은이)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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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서정진 (지은이)
서정진 작곡가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어, 아이유, 박효신 등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만들고, 히트한 곡도 몇 곡 있는, 매일의 인생이 의미 있고 행복한 K-POP 작곡가이다. 머릿속에서 희미한 형태로 남아있던 곡이 가창력 훌륭한 가수의 목소리와 만나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을 때, 작곡가로서 느끼는 기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은 K-POP의 세계와 K-POP 작곡의 전 과정과 작곡가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가장 흥미로운 발라드 작곡과 댄스곡 작곡 과정의 차이점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자신의 추억과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대중들과 공유하는 K-POP 작곡가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K-POP 작곡가 서정진의 프러포즈 첫인사 K-POP의 세계 K-POP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K-POP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세계가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건가요 BTS를 넘어서는 가수가 나올까요 K-POP의 영향력이 굉장하네요 한국어 가사가 명확하게 의미 전달이 될까요 좋은 K-POP은 어떤 노래일까요 K-POP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K-POP 작곡가의 세계 K-POP이 탄생하는 과정을 알려주세요 악보가 없어도 되나요 가수나 기획사는 곡을 어떻게 선택하나요 작업료는 어떻게 되나요 K-POP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작곡가는 어떤 협업을 하나요 작곡할 때 사용하는 장비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음악을 몰라도 작곡을 할 수 있나요 작곡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건 무엇인가요 작곡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궁금해요 가장 사랑받았던 곡은 어떤 곡인가요 반응이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경험도 있나요 작곡가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작곡가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작곡할 때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이 있나요 이 직업의 최고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 적도 있나요 어떤 사람이 이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요 작곡에는 어떻게 메시지를 담을 수 있나요 작곡가 직업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작곡가의 직업병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작곡가 직업에 대해 묘사한 인상적인 작품이 있을까요 K-POP 작곡가가 되는 방법 K-POP 작곡가가 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실용음악과 진학이 가장 빠른 방법이겠네요 DJ 출신의 작곡가가 많나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을까요 멋진 곡을 작곡하는 능력은 어떻게 훈련하나요 영감과 노력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학생들이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K-POP 작곡가가 되면 일어나는 일들 작곡가로서 숙련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내가 만든 곡을 홍보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작곡에 사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궁금해요 작곡가는 작업실이 따로 있나요 가수를 직접 만나는 일이 많은가요 작곡가가 조심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작곡가들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받나요 곡비는 얼마인가요 작곡가는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나요 이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K-POP 작곡가 서정진의 음악 길라잡이 서정진 작곡가에게 특별한 음악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음악 20곡 서정진 작곡가의 V-LOG K-POP 작곡가 서정진 스토리 이 책을 마치며 나도 K-POP 작곡가“K-POP 작곡가 직업을 프러포즈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서정진 작곡가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가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일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죠. 그리고 내가 만든 노래를 수많은 사람이 따라 부르고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또는 노래방에서 그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면, 정말 기쁘고 특별한 경험일 거예요. 제가 하는 작곡가라는 일이 바로 그러한 일입니다. 제가 만든 노래를 아이돌이나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과 만나 녹음하고, 세상에 발표하는 일이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이 하는 일이죠. BTS와 뉴진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대표 방시혁 님의 원래 직업이 작곡가였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있나요? K-POP의 세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이 바로 작곡과 프로듀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 거예요. 노래를 만드는 일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입니다. 슬픈 노래든 기쁘고 신나는 노래든 내 생각과 감정을 가사로 써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 가족에게 들려주고 그들에게서 공감을 얻어 내는 일은 그 자체로 행복한 경험일 거예요. 그러한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들이 주변의 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부터 그 놀라운 일에 대해 여러분에게 이야기해 드리고 제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 『마음속 기억 창고를 만드는 K-POP 작곡가』 본문 중에서
혼자 하는 공부의 힘
미다스북스 / 김태광(김도사) (지은이)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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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청소년 학습김태광(김도사) (지은이)
SKY·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100명의 생생한 공부 비법을 대공개한다.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의 저자는 공부를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지루하고, 힘들고, 외로운 작업이지만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전교 1등, 수능 만점자, 명문대학 합격자들의 인터뷰를 분석해보면 그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꿈’이다. 언뜻 꿈과 공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반대말같기도 하다. 그러나 꿈과 공부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다. 꿈은 공부에 동기부여를 해주고, 공부는 꿈을 실현시켜주는 지렛대가 된다. 이 책은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는 몰라도 꾸역꾸역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멘토가 된다.프롤로그 _마음을 다지는 순간, 공부는 재미있어진다 1장 공부, 잘하고 싶다면 꿈부터 키워라 확고한 꿈이 공부 의욕을 높인다 꿈이 클수록 학창시절 성적이 중요하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라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다 성적은 학생의 성실함을 재는 잣대 공부 잘하고 싶다면 꿈꾸는 능력을 키워라 2장 공부, 과정을 즐기면 최상의 결과가 따라온다 기도가 아닌 공부할 때 성적이 향상된다 니들은 좋겠다,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에 담긴 속성 서울대 가는 학생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혹’하다 ‘훅’간다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서울대 합격한 빵집 소녀의 3불 공부법 딱 66일만 공부에 미쳐라 공부 잘하고 싶다면 먼저 기억력을 향상시켜라 그동안 몰랐던 공부의 재미를 찾아라 3장 공부를 잘하면 행복해질 확률도 높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이 높다 출세의 지름길은 공신이 되는 것이다 세상의 가장 부자는 하버드 대학 출신이다 너희는 공부의 미래 가치가 얼마라고 생각하니? 매일 꿈을 되풀이해서 적고 낭송하라 하루쯤 날린다고 달라지겠어? 공부는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4장 공부는 미래를 향한 성장이다 공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읽어라 구체적인 목표는 구체적인 실천을 필요로 한다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그럼에도 나는 공부한다 공부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공부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평생 무시당하며 산다 5장 공부로 자신만의 ‘인생’과 ‘꿈’을 준비하라 지독한 가난은 공신으로 가는 특권이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들은 모두 잊어라 공부, 직업의식을 가지고 하라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공부의 힘 죽도록 힘든 오늘,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내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개천에서 용은 난다 에필로그 _SKY 명문대학 100인의 공부 비결을 말하다“공부의 신이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SKY·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100명의 생생한 공부 비법을 대공개한다!” “꿈이 확실하고 간절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된다!” 공부를 왜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늘 어른들도 좋은 답을 내놓지 못한다.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모호한 말들은 지긋지긋하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세상 모든 청소년들에게는 공부하는 이유, 공부하는 방법이 적힌 해설서가 절실하다.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의 저자는 공부를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지루하고, 힘들고, 외로운 작업이지만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전교 1등, 수능 만점자, 명문대학 합격자들의 인터뷰를 분석해보면 그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꿈’이다. 언뜻 꿈과 공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반대말같기도 하다. 그러나 꿈과 공부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다. 꿈은 공부에 동기부여를 해주고, 공부는 꿈을 실현시켜주는 지렛대가 된다. 이 책은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는 몰라도 꾸역꾸역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멘토가 된다. “스트레스 받으며 안 할 것인가? 아니면 즐겁게 잘할 것인가?” ‘공부에 대한 태도’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한다! 왜 명문 대학 졸업자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할까? 사실 기업의 입사 담당자가 지원자 모두를 세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입사 담당자는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 위주로 선발하게 된다. 좋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공부를 성실하게 해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성실성과 집중력, 인내심이 뛰어나다는 것을 뜻한다. 머리가 영민하고 재빠른가, 어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의지와 결단력이 있는가, 자신감 넘치는 용기와 배포가 있는가는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학창시절을 결코 헛되이 보내선 안 된다. 학창시절은 근사한 집을 짓기 위해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듯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성실함의 스펙을 쌓는 시절이다. 대학교 입학 때까지를 전반기로 보고 그때까지의 과정을 초, 중, 고, 대학 생활로 나누면 초, 중학교는 기본과 습관을 기르고 그것을 실천하는 훈련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의 성실성에 따라 대학 진학을 비롯해 졸업 후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된다. 공부가 가장 재미있는 공신들이 알려주는 공부 5원칙! 1. 꿈이 있는 사람이 공부를 한다 역대 공부의 신들에게 공부 비법을 물으면 모두 ‘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역시 꿈이 있는’ 걸까? 아니다. 그들은 꿈이 있었기에 공부에 매달렸고, 그렇기 때문에 잘하게 된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그 방법론과는 별개로 자신의 진로, 적성, 꿈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2. 과정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따른다 누구나 공부는 하기 싫고, 지루하고, 어렵다. 무조건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스트레스 받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조차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겐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 목표를 달성할 때 느끼는 쾌감, 나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3.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행복을 찾을 확률이 높다 사회는 냉혹하다.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자 비율이 70%에 가까운 시대다. 이런 시대에 명확한 분야의 목표나 경력 없이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전쟁터에 총 없이 나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인생을 살기 편하다. 받아들여라. 4. 공부를 미래를 향한 성장이다 청소년 시기에 공부는 인생에 대한 예의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에 공부보다 검증된 방법은 없다. 특별한 분야가 아닌 이상 어떤 재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도 공부다. 공부는 미래의 성공을 향해 가장 합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5. 공부로 자신만의 ‘인생’과 ‘꿈’을 준비한다 공신들은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을 잊는다. 자신의 인생과 꿈을 준비하려면 지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을 특권이라고 여긴다. 또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직업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Ž / 공주형 (지은이) / 2025.02.10
17,000

Ž청소년 문학공주형 (지은이)
공주형 작가의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출간되었다.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 비평적 시선이 담긴 미술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공주형 작가는 전작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함께 모색하고,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로 그림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나누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미술 작품과 작가의 삶에 담긴 당대 사회의 모습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면모를 인권의 시선으로 읽으며 인권의 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우리는 미술이 주는 조형과 전형적인 인식의 틀을 깨는 낯선 질문, 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다채로운 표현에 흠뻑 빠져든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미술사를 공부하거나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품 속에서 내 삶을 뒤흔들고 일깨우는 질문을 만나는 뜻밖의 즐거움을 얻곤 한다. 공주형 작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을 통해 미술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사회상을 인권의 눈으로 톺아보며, 현재 나의 삶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흥미로운 인문학적 감상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상상력을 키워 보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삶과 시대를 응시하며 작품에 담아낸 세계를 누비며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 연대의 역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머리말_생존하는 삶 너머 인간다운 삶을 향해 ▪1장 기본 인권 | 존엄권 1 | 이름 부르기, 기본적인 존중 실천 이름을 바꾸지 않은 화가 이름 없는 자들 편에 선 미술가 삶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화가의 이름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이름을 불러 주세요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우리는 모두가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인간: 아가타 올렉 〈라인업〉 | 존엄권 2 |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의 탈을 쓴 교제 폭력 신분의 위계, 불평등한 관계 아들을 잡아먹은 아버지 이야기 타인 존중의 태도 | 행복 추구권 |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가족이 있어 따뜻한 집 똑같은 모자를 쓴 사람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의 무대 행복한 삶을 만드는 나만의 기준 ▪2장 자유권 | 사생활 보호권 | 너와 나 모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가가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것 전쟁 난민의 사생활 보호 비밀을 고백해 주세요 안전하게 지켜야 할 사생활 | 자기 결정권 | 내가 원하는 얼굴, 내가 꿈꾸는 행복 내가 바라는 내가 되기 위해 깡마른 모나리자, 병약한 비너스 나는 내 생각보다 더 아름답다 자기 결정의 출발, 건강한 자아상 | 참정권 | 그토록 얻기 힘들었던 참정권을 위해 술집에서 이뤄지는 유세 운동 서서히 진행된 긍정적 변화 여성과 흑인 참정권을 위한 용기 올바른 정치의 주인공인 청소년 ▪3장 평등권 | 평등권 1 | 왜곡된 여성다움, 과장된 남성다움 강인한 남자 옆에 연약한 여자 유디트, 여성 영웅인가 요부인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상호 이해의 관계로 | 평등권 2 | 진짜 남자다운 남자 목숨을 건 그리스 운동 경기 목숨을 잃더라도 방패는 잃지 않으리 지극히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 실처럼 연약한 몸통에 가녀린 팔다리 남성성과 여성성, 편견을 벗어던지고 | 노동권 |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 하늘 꼭대기에 차려진 식당 위험한 노동 환경에 쫓기는 아이들 잠들지 않는 도시, 밤샘하는 노동자 우리 아주 가까이에 있는 노동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예술도 근로 시간 기준법을 적용받는다면: 조너선 보로프스키 〈망치질하는 사람〉 | 놀이권 | 우리는 모두 신나게 놀 권리가 있다 어디든 정하는 곳이 놀이 장소 놀면서 배우고 자란다 어른들의 믿음 속에 자립하는 아이들 행복한 청소년이 되고자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끄럼틀: 카스텐 휠러 〈현장 테스트〉 | 주거권 |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 도시 빈민과 불안정한 임시 숙소 세 번 그려진 화가의 침실 두 개의 집, 두 개의 삶을 오간 화가 살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삶 ▪4장 소수자 인권 | 소수자 인권 1: 인종 | 지구 가족의 날을 향해 문명의 유럽, 야만의 아메리카 〈올랭피아〉 속 흑인 하녀는 누구? 주인공이지만 조연 같았던 피 한 방울만 섞여도 모두 흑인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평등과 평화의 인류 공동체: 에드워드 스타이컨 〈인간 가족〉 | 소수자 인권 2: 장애 | 예술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까? 존중 없는 풍자의 위험 자율적 주체, 독립된 존재로서 장애인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마주해야 할 삶 수평에 가까운 세상으로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배영환 〈점자-만지는 글 아름다운 기억〉 | 기후권 | 죽은 지구에 인권은 없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울리는 죽음의 노래 생태 유토피아, 열대 우림 나무 7,000그루를 심으면 일어나는 일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의 문제 | 평화권 | 온전한 평화를 꿈꾸는 예술의 시도들 인간과 인간의 평화로운 연결 인간과 비인간의 평화로운 공존 평화적 수단으로 이루는 평화 평화를 빕니다 •이런 작품은 어떤가요?_새로운 친교와 연대의 시간: 피에르 위그 〈경작하지 않은〉자유와 평등을 향한 다각적인 상상을 만나는 미술관 인권 수업으로 초대합니다! 고대 그리스 조각부터 현대 미술까지 미술 세계를 망라하며 인권의 시선으로 작품 속 당대 사회를 읽는다! 공주형 작가의 신간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출간되었다.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 비평적 시선이 담긴 미술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공주형 작가는 전작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함께 모색하고,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로 그림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나누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미술 작품과 작가의 삶에 담긴 당대 사회의 모습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면모를 인권의 시선으로 읽으며 인권의 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낯선 세계와 본격적 만남 이전인 청소년기는 급격한 변화와 중요한 성장의 시기입니다. 키가 크고, 생각이 깊어지는 만큼 스스로가 권리 인식과 실천의 주체임을 일깨우는 자기 이해의 시간을 늘려 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타인의 권리 보장을 지지하는 마음을 키워 가면 어떨까요. 차별과 불평등이 만든 현실의 문제를 푸는 해법을 공정과 정의의 관점에서 모색하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책에 소개된 다양한 미술을 감상하며 생존만을 위한 삶이 아닌 인간다운 삶의 풍경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려 나가길 바랍니다. - 머리말 중에서 미술 작품에서 만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상상력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우리는 미술이 주는 조형과 전형적인 인식의 틀을 깨는 낯선 질문, 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다채로운 표현에 흠뻑 빠져든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미술사를 공부하거나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품 속에서 내 삶을 뒤흔들고 일깨우는 질문을 만나는 뜻밖의 즐거움을 얻곤 한다. 공주형 작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을 통해 미술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사회상을 인권의 눈으로 톺아보며, 현재 나의 삶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흥미로운 인문학적 감상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상상력을 키워 보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삶과 시대를 응시하며 작품에 담아낸 세계를 누비며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 연대의 역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에서 현대의 퍼포먼스까지 망라한 다양한 작품 속 메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에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 <쓰러진 전사>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보티첼리의 <비너스>, 1930년대의 광고 사진, 뱅크시의 벽화와 배영환 작가의 공공미술,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오페라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미술 작품이 실려 있다. 풍부한 도판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며 공주형 작가의 안내를 따라 작품 속에 담긴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인권의 개념이 성숙되기 전, 시대적 한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에서부터 작가의 날카로운 비평적 시선으로 사회의 모순을 파헤쳐 고발한 작품,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한 통찰, 생을 바친 비명 같은 요구가 담긴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인류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인권이 더욱 보장되고 확장되기 위한 투쟁 속에서 작가들은 예술로서 어떻게 길을 제시하고, 사회에 상상력을 불어 넣었는지, 그 흥미로운 이야기와 작품도 책 속에서 만나 보자. 더 나은 삶, 더 살 만한 사회를 향한 자신만의 그림 온전히 인정받는 존엄한 인간으로, 자유를 실현하고 보장하는 인간으로, 세상의 기울기에 미끄러지지 않고, 더 수평하게 만드는 실천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고, 모색하며, 활동에 나선다. 여기에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상상력이다. 더 나은 삶, 더 살 만한 사회를 그려 볼 수 있어야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 성을 따라야 했던 관행을 거부한 화가 베리트 모리조의 삶, 작고 약하고 억울한 목소리, 분노와 슬픔의 얼굴을 판화의 주인공으로 세운 케테 콜비츠의 작품은 스스로 존엄을 지키고, 타인의 존엄을 나의 존엄처럼 존중하는 태도가 인권의 기본임을 일깨운다. 연약한 여성을 전복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와 남성 영웅상의 형상을 벗어 던진 오쉬그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 작품에서 편견으로 가득 찬 성역할의 허상을 깬 작가의 빛나는 선견을 만날 수 있다. 찰스 에버츠의 <마천루의 점심> 속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 에드워드 호퍼의 <밤샘하는 사람들> 속 노동자의 위태로운 노동 세계를 직면하고, 루크 필즈의 <노숙인 임시 수용소 입소를 기다리는 지원자들>에서 주거가 확보되지 않은 삶의 불안정성을 마주하면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런가 하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연대와 실천의 작품 요셉 보이스의 <7,000그루의 떡갈나무> 프로젝트의 발상에 영감을 받고, 그 프로젝트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는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 더 대담한 프로젝트를 상상할 수도 있다. 나의 인권은 타인의 인권은 지킬 때 비로소 보장된다. 인간다운 삶, 그리고 이것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사회를 향한 상상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청소년 시기, 예술을 통한 인권 감수성 교육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한 성찰을 줄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이 그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중물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러시아의 그 어떤 예술가들보다 민중의 삶을 정확하게 묘사했다.”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레핀의 그림을 이렇게 극찬했습니다. 그렇다면 레핀의 미술에 정확히 묘사된 민중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신분제 철폐 이후에도 여전히 불평등과 차별, 혐오와 배제로 점철된 관계의 감옥에 갇힌 삶은 아니었을까요.≪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신체 변화에서 비롯한 외모에 관한 관심이 자기 평가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다만 〈거울 앞 소녀〉처럼 비현실적인 이상형을 기준으로 자기 신체를 평가 절하하며 자책하는 태도는 건강한 자아상을 만드는 데 걸림돌만 될 뿐이지요.≪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도쿄대 합격생 노트 비법
중앙북스(books) / 오타 아야 글, 김성은 옮김 /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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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청소년 학습오타 아야 글, 김성은 옮김
도쿄대 합격생들이 실제로 학창 시절에 사용한 200여 권의 노트를 모아 분석한 뒤 이를 \'도쿄대 노트\'라고 이름 붙이고, 이들 노트를 특별하게 만든 필기 비법을 7가지로 정리한 책. 이 책은 저자가 일본에서 출간한 두 권의 책 『도쿄대 합격생의 노트는 아름답다』와 『도쿄대 합격생의 노트는 왜 아름다운가』를 한 권으로 정리한 것으로, 도쿄대 노트의 핵심을 알려주는 7가지 법칙을 통해 누구나 최고의 노트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적 향상은 물론 나아가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 우등생들 가운데서도 극히 일부만이 가능하다는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 합격을 이뤄낸 성공의 열쇠,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즐겁게 나만의 \'오리지널 매뉴얼\'을 완성해간 이들의 노트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시작하며 : 도쿄대 노트의 특별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1교시 도쿄대 합격생 노트, 무엇이 특별할까 합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법 노트\' 왜 도쿄대 노트는 특별한가 도쿄대 노트 7가지 법칙 합격! step by step ① 행운의 부적도 한몫 한다! 2교시 합격 노트, 언제 시작했을까 야마구치 유무: 원래 필기는 잘 못했어요 이시다 신: 노트가 합격의 일등공신이죠! 요코야마 사오리: 정리 노트 덕분에 합격했어요 육상부 3인방: 하고 싶은 건 하는 게 좋아요 나카무라 다이치: 최고의 비결은 가족의 힘이죠 합격! step by step ② 도우코와 다이조의 도쿄대 이야기 3교시 최고의 노트법 완전정복 노트 필기 이론편: 도쿄대생과 함께 수업을 들어봅시다! 합격! step by step ③ 50년의 노트力 노트 필기 실전편: 영어·수학·국어 노트를 만들어봅시다! 합격! step by step ④ 시험 당일 소지품을 보여 주세요 4교시 노트 필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01 왜 노트 필기를 해야 하나요? 02 가장 많이 사용한 법칙은 무엇인가요? 03 노트는 한 권으로 충분한가요? 04 7가지 법칙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05 노트 필기의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06 선생님은 어떤 노트를 높이 평가하나요? 07 지방에 살아서 걱정이에요 08 노트 지도 시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09 1등과 꼴찌의 노트는 다른가요? 10 어떤 수업 노트가 좋은 노트인가요? 11 필기를 잘 못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12 수업 노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알려주세요 13 수업 노트의 형식을 추천해 주세요 14 의대 합격생 노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15 우등생은 처음부터 노트를 잘 썼나요? 16 일정한 페이스의 비결이 궁금해요 17 필기는 깨끗하게 잘 하는데 성적이 나빠요 18 정리 노트는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19 필기력은 유전일까요? 20 베스트 노트를 골라 주세요 21 아이의 노트는 어떻게 지도할까요? 22 도쿄대생은 연필 쥐는 법도 특별한가요? 5교시 위대한 사람들의 특별한 노트 합격! step by step ⑤ 도쿄대 노트의 환상의 짝궁, 필통 23 노벨상 수상자의 노트는 특별한가요? 24 문호들은 어떻게 필기하나요? 6교시 도쿄대 합격생 노트, 세상으로 나가다 25 사회에서도 도쿄대 노트는 유용한가요? 26 사회인의 노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27 업무에 따라 노트의 사용이 바뀌나요? 28 졸업 후에도 정리 노트를 사용할까요? 29 베테랑의 노트법을 알려주세요 30 일상에서도 노트를 활용할까요? 31 저자의 노트가 궁금해요 32 도쿄대 노트는 왜 특별한가요? 끝맺으며 : 감사의 마음을 대신해 부록 : 도쿄대 노트 베스트 컬렉션“성적은 노트력과 비례한다!” 도쿄대 합격생들의 특별한 필기 비법 완전정복 ‘공부의 神’을 키워낸 도쿄대 노트 비법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 하지만 모두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한다. 더욱이 자신이 노력한 것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허무함과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받으며 같은 책으로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성취의 결과가 모두 제각각인 까닭은 무엇일까? 『도쿄대 합격생 노트 비법』(중앙북스 刊)은 이에 대한 답을 노트 필기에서 찾고 있다. 도쿄대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수재들이 도전하지만 그 중 30퍼센트 정도에게만 합격의 기쁨을 허락하는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명문대이다. 일본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는 도쿄대 입시를 무사히 통과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합격생들의 공부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단순히 그들을 타고난 천재라거나 잠도 안 자고 공부만 하는 ‘독종’으로 치부해 버리면 그만일까? 도쿄대 합격생들은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둔 우등생들이지만 선천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성공했다기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 투자한 만큼 열매를 거둔 ‘노력형’들이다. 『도쿄대 합격생 노트 비법』은 이러한 도쿄대 합격생들의 노트에 숨은 비법을 통해 1등 공부법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들처럼 노트 필기를 잘 한다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도쿄대 합격생이 처음부터 노트 필기를 잘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업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노트를 적기 시작했다’라든가 ‘정리 노트를 만들었더니 시험 성적이 올랐다’ 등 경험을 통해 필기에 눈을 뜨게 되면서 노트 정리를 시작한 사람이 많았다. 선생님이나 친구, 참고서 등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기 나름의 시행착오가 더해지면서 ‘오리지널 필기법’을 확립한 것이다. - ‘우등생은 처음부터 노트를 잘 썼나요?’ 중 저자인 오타 아야는 통신 교육 교재의 편집을 담당하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자주 만날 기회가 있었고, 우연히 한 도쿄대생의 노트를 보게 된다. 그의 노트가 보기에도 좋고 공부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는 점에 감탄한 저자는 이후 본격적으로 도쿄대생들의 노트에 파고들었다. 그리고 뛰어난 노트와 도쿄대 합격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음을 깨달았다. 도쿄대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만든 노트를 모은 저자는 이를 ‘도쿄대 노트’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200권이 넘는 노트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분석하여 도쿄대생들의 필기법에 공통점이 있음을 찾아냈고, 이를 7가지 법칙으로 정리했다. 또한 실제로 도쿄대 합격생들이 사용한 노트에서 이러한 법칙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노트의 이미지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도쿄내 노트의 법칙은 ① 제목을 맞춘다, ② 복사물을 이용한다, ③ 대담하게 여백을 남긴다, ④ 목차 및 색인을 활용한다, ⑤ 단락 구분이 중요하다, ⑥ 나만의 형식을 만든다, ⑦ 정성껏 필기한다, 이렇게 총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 이 같은 법칙들이 너무 당연한 것이라거나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법칙을 바탕으로 나만의 ‘오리지널 노트법’을 익히는 것이다. 나에게 잘 맞는 공부 방식을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직접 규칙과 형식을 정해 스스로 익히고 느낀 점을 꼼꼼히 기록한 노트는 시중에서 파는 어느 참고서나 문제집보다도 뛰어난, 나에게 딱 맞는 완벽한 참고서가 된다. 수업 시간에 그 선생님만 하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내용을 모두 적어 두기로 했죠. 적어 두지 않은 탓에 머릿속에 넣었어야 할 지식이 사라진다는 건 슬프잖아요. 선생님의 말을 노트에 기록해 담고 머릿속에 입력하는 방식은 내 이상적인 필기법이에요. - ‘야마구치 유무_원래 필기는 잘 못했어요’ 중 성적과 성공을 부르는 노트의 힘 많은 학생들이 노트 필기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차라리 참고서를 더 보거나 한 문제라도 더 푸는 쪽을 택한다. 분명 노트 정리는 손도 많이 가고 곧바로 눈에 띄는 효과를 얻기도 어렵다. 그러나 저자는 도쿄대생들의 노트를 접하고, 또 그들의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노트 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만큼 도쿄대 노트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하지만 도쿄대생들이 말하는 ‘좋은 노트’는 그저 색색의 펜으로 예쁘게 꾸민 노트가 아니다. 단순히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내용을 고스란히 옮기기만 한 것도 결코 올바른 ‘도쿄대 노트’가 아니다. 도쿄대 노트는 쓰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만들어내는 ‘플러스 알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쿄대 합격생 노트 ?법』은 1장에서 도쿄대 노트의 7가지 핵심 법칙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실제로 노트의 힘으로 도쿄대 합격을 이루어낸 여러 학생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현역 합격한 학생, 한 번의 실패를 맛 본 후 노트 필기를 통해 성공한 재수생, 다소 불리하다는 편견을 당당히 물리치고 도쿄대에 합격한 지방 공립고교 출신 3인방 등 다양한 상황의 입시생들이 어떻게 노트를 사용하였는지 알 수 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독자들이 자신의 노트에 도쿄대 노트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4장부터는 ‘Q&A\' 형식으로 일본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한 문호들의 노트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 더하여 도쿄대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간 후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어떻게 노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노트 필기의 범위가 단순히 학교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틈틈이 등장하는 도쿄대생과 관련한 재미있는 설문조사와 만화 페이지 등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도쿄대 노트는 단순히 성적 향상의 비법이나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도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무언가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업그레이드시키는 특별한 힘의 원천이다. “나에게 있어 ‘쓴다’는 행위는 내 안의 감정이나 감각, 생각이라는 흩어져 있는 요소들을 하나의 언어로 엮는 법을 탐구하는 일이다”라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클로드 시몽의 말에서도 필기의 근본적 역할을 알 수 있다. 노트 필기를 통해 공부를 즐긴다? 공부가 즐거워 노트 필기를 한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공통점은 ‘즐긴다’는 점이다. 원래 필기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 나를 위해 알기 쉽게 필기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노트 필기법을 점점 진화시켜 남들이 칭찬할 만한 수준까지 향상되었고, 비로소 도쿄대 노트의 고유한 특별함을 낳았다. - ‘왜 노트 필기를 해야 하나요?’ 중 저자는 자기 자신이 학생이었을 때 이러한 노트 필기법을 익히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하며, 책의 말미에 자신의 노트를 공개했다. 처음 도쿄대생들을 만나 취재를 시작하던 당시의 노트와 스스로 도쿄대 노트의 법칙에 따라 메모를 하게 되면서 달라진 노트의 모습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설령 ‘원래 똑똑한 아이들이니까 노트도 잘 쓰는 거지’ 혹은 ‘이미 굳어진 필기 습관은 고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더라도 저자의 노트가 도쿄대 노트의 법칙을 적용하면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직접 확인한다면 누구든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광염 소나타
칼로스(kalos) / 김동인 (지은이)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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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kalos)청소년 문학김동인 (지은이)
‘텍스트힙(Text Hip)’은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 멋있다, 개성 있다)’를 합성한 신조어로, ‘독서 행위가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흐름으로, 독서를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표현과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텍스트힙’시리즈는 바로 독서가 주는 즐거움과 힘에 주목했다. 어려운 단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더라도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있다. 어렵지만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성장시킬 수 있다. 책도 스타일이 있다. 시대마다 그 시대를 표현하고 담아 내는 책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나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된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읽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몇 작품만을 간신히 읽고서도 문학 작품을 읽었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전세계에 한류가 흘러가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잊고 있던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아 함께 책의 숲으로 떠나보자.광염 소나타 6 광화사 58 곰네 102 대탕지 아주머니 150 태형 192근대 한국의 텍스트힙을 찾아서 책도 스타일이 있다, 패션처럼 즐기던 그 시절 소설들처럼 ‘텍스트힙(Text Hip)’은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 멋있다, 개성 있다)’를 합성한 신조어로, ‘독서 행위가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흐름으로, 독서를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표현과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The Guardian)지는 2024년 2월, 영국 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불고 있는 ‘종이책 읽기 열풍’을 조명하며 ‘독서는 섹시해(Reading is Sexy)’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텍스트힙’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2023년도에 물리적 책 판매량이 6억 6900만 권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Z세대의 책 구매 중 약 80%가 종이책으로 이루어졌다(2021년 11월 ~ 2022년 기준). 또한, 도서관의 대면 방문이 71% 증가하는 등 Z세대가 시끄러운 카페 대신 조용한 독서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도 나타났다. 틱톡에서는 ‘북톡(Booktok)’을 검색하면 수십만 건의 게시물이 나타나고, 인스타그램의 ‘북스타그램’ 키워드에는 수백만 건의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독서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텍스트힙이라는 신조어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과거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여겨지던 독서가 이제는 ‘남과 다른 나만의 독특한 취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독서를 통해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독파민’이나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텍스트힙’시리즈는 바로 독서가 주는 즐거움과 힘에 주목했다. 어려운 단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더라도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있다. 어렵지만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성장시킬 수 있다. 책도 스타일이 있다. 시대마다 그 시대를 표현하고 담아 내는 책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나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된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읽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몇 작품만을 간신히 읽고서도 문학 작품을 읽었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전세계에 한류가 흘러가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잊고 있던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아 함께 책의 숲으로 떠나보자. 한 권 한 권 쌓이는 이야기들이 나만의 ‘힙’한 ‘텍스트’가 될 때 우리 삶은 더 풍요롭고 행복한 길로 나아갈 것이다. 한국 근대 단편 소설을 통해 부디 독자들이 그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숲의 수호자 와비
개암나무 / 조세프 브루샤크 글 / 2007.08.23
10,800원 ⟶ 9,720원(10% off)

개암나무청소년 문학조세프 브루샤크 글
이 책은 흥미진진한 영웅의 모험담이다. 저자 조세프 브루샤크는 환상을 가미한 고전적인 요소에 신화와 사랑이야기를 더해 놀라움으로 가득한 특별한 이야기책으로 꾸며 놓았다. 독특하고 간결한 문체와 부엉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자연과 인간의 느낌을 담고 있다. 1. 어린 시절의 기억 2. 추락 3. 작은 먹잇감 4. 누구세요? 5. 첫 비행 6. 질문 7. 듣는 것 8. 사람 구경 9. 부엉이라서 다행이야 10. 탐욕스러운 동물 11. 새끼 늑대 12. 비참함 13. 그녀가 지나간다 14. 또 한 가지 질문 15. 일곱 개의 돌 16. 한낮의 불꽃 17. 친구여, 안녕! 18.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은 나디알리드 19. 활쏘기 20. 연회 21. 내가 해야만 했던 일 22. 넓은 골짜기 23. 머리 분쇄기 24. 어마어마한 까마귀 떼 25. 깊은 샘 26. 동굴 안에서 27. 고기 요리 28. 위고우조의 이야기 29. 늪지 30. 어떤 인간도 날 막을 수 없어! 31. 어미 늑대 32. 뼈다귀로 만든 집 33. 찢어진 날개 34. 불길 속으로 35. 가파른 언덕 36. 엄청나게 무거운 곰 37. 좋은 약 38. 일곱 개의 별와비! 그는 이름처럼 새하얀 수리 부엉이다. 어린 시절 형에게 떠밀려 땅에 떨어진 와비는 증조할머니의 도움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 남았다. 그리고 증조할머니를 통해 나는 법과 사냥하는 법을 배웠다. 인간의 말을 구사할 줄 아는 그는 세상 모든 일들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았다. 자랄수록 와비는 자신을 보살펴준 증조할머니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자신이 다른 부엉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다는 것도……. 어느 날, 와비는 인디언 마을에 사는 한 어린 소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아주 오랜 세월 그녀를 관찰하며 바라본다. 그녀의 이름은 도질라. 용감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사랑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루라도 도질라를 안보면 미칠 것 같은 심정이 된 와비. 하지만 그는 부엉이고 그녀는 사람이다. 와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 길에는 엄청난 희생과 고난, 피할 수 없는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힘세고 당당한 수리 부엉이 와비의 도전과 모험이 우리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이 책에는 숨막힐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웅의 모험담이 담겨있다. 인기 작가인 조세프 브루샤크는 환상을 가미한 고전적인 요소에 신화와 사랑이야기를 더해 놀라움으로 가득한 특별한 이야기책으로 꾸며 놓았다. 독특하고 간결한 문체와 부엉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자연과 인간의 느낌! \'숲의 수호자 와비\'는 독자들에게 신선함과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와비 이야기 어릴 적 나의 기억은 심술쟁이 형 때문에 둥지 밑으로 떨어진 나를 증조할머니가 구해 키웠다는 사실 외에 없어. 자랄수록 나는 세상의 모든 일이 궁금해졌지. 왜 나는 부엉이일까? 왜 밤과 낮이 있는 거지? 저 골짜기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그쪽으로 간 사람과 동물들은 어째서 돌아오질 않는 거지? 나는 아주 오랜 세월동안 한 인디언 소녀를 지켜 보았어. 그녀의 이름은 도질라야. 참 엉뚱한 용감한 그녀는 총명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으로 자라났지. 그녀 앞에 당당하고 멋진 청년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 도질라와 함께 인간으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부엉이는 사람이 될 수 없어! 도질라 이야기 나는 아름다운 내 마을과 가족을 사랑해. 그리고 옛날 이야기 듣기와 숲 속을 탐험하길 좋아하지. 난 여자지만 힘도 세고 궁금한 것도 정말 많아. 허풍만 치는 별 볼일 없는 마을 남자들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고 싶어. 나에겐 소원이 있어. 숲에는 동물들과 인간을 지켜주는 수호자가 살 것 같아. 그는 힘도 세고 아주 멋진 분일 거야. 언젠가 그분과 꼭 만나고 싶어. 근데 이상하지. 아주 오래 전부터 눈처럼 하얀 부엉이 한 마리가 마을을 맴돌고 있어. 사람 말을 알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이따금씩 사람 말도 할 줄 아는 것 같아. 에이, 그럴 리가 없어. 저건 부엉이일 뿐이야. 말숨시스 이야기 난 어렸을 때 가족들과 헤어졌어. 끔찍한 괴물 모지드에게 잡혀 먹일 뻔한 나를 와비가 구해 주었지. 그때부터 와비는 나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 우린 같이 사냥도 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 그런데 와비는 인간 마을에 관심이 많아. 언제나 나무 위에서 누군가를 쳐다 보곤 하지. 아주 애절한 눈빛으로 말이야. 그럴 때면 난 그를 혼자 놔두어야 해. 와비는 인간 여자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녀를 위해서 사람이 될 정도니까. 그가 부엉이건 인간이건 나에게 중요치 않아. 와비는 언제나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니까. 와비가 사람이 되어 마을로 들어간 지 얼마 후 다시 숲으로 되돌아 왔어. 아주 괴롭고 슬픈 표정으로 말이야. 아마도 인간들에게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이제 와비는 내 가족을 찾기 위해서 카스키겐하나로 가기로 결심했어. 앞으로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겠지만 우린 잘 해낼 수 있을 꺼야. 증조할머니 이야기 나는 와비의 증조할머니야. 참 오랜 세월을 살았지. 와비의 아버지가 나를 구하기 위해 까마귀 떼와 싸우다 죽임을 당했어. 너무나 슬펐고 미안했지. 할미를 위해서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나는 남아 있는 세 명의 새끼 부엉이들과 손자며느리를 돌봐 주었어. 손자며느리는 자식들에게 줄 먹이조차 사냥 못할 정도로 무능했지. 어느 날 난 땅에 떨어진 와비를 구사일생으로 살려 냈어. 와비는 참 특별한 애야. 항상 질문이 많고 호기심이 강하지. 그 애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떡해야 하나. 어차피 그것이 그 애의 운명이겠지. 와비는 내 남편 나디알리드와 많이 닮았어. 원래 인간이었던 남편은 힘세고 용감한 사냥꾼이었어. 근데 와비는 부엉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군. 인생이란 참 알 수 없는 거야. 앞으로 우리 와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애가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숲의 수호자 와비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숲을 사랑한다. 그는 숲 속의 동물과 인간을 무자비하게 잡아 먹는 사악한 괴물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처단한다. 어느 날, 와비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 남은 말숨시스는 와비를 따르게 되고 언제나 함께 지내게 된다. 와비 사람이 되다. 도질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람이 된 와비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마을 사람들은 와비를 괴물이라 몰아 부치며 차갑게 외면한다. 너무나 큰 상처를 받은 와비는 절망에 빠진다. 이제 와비에겐 항상 자신을 지켜주는 말숨시스 외에 없다.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와비는 말숨시스의 가족을 찾기 위해 골짜기 너머의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도 알았고 비로소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서막 \'넓은 골짜기\'란 뜻의 카스키겐하나는 불에 탄 흔적과 죽음의 냄새가 가득하다. 그곳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어떤 존재가 살고 있다. 과연 그들과의 사투에서 와비는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친구를 위해, 숲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떠나는 숲의 수호자 와비! 그는 이 세상의 단 하나의 영웅인 것이다.
사기
위너스초이스 / 사마천 지음, 송철규 옮김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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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초이스청소년 학습사마천 지음, 송철규 옮김
통합형 논술 대비를 위한 '논술내비게이션' 시리즈, 제24권 .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중 논술문제에 출제될 만한 100권의 도서를 엄선하고 그 내용을 요약해 독자가 빠른 시간 안에 명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이릉지화로 궁형을 당하면서까지 역사서 집필에 열정을 기울였던 사마 천의 를 요약해 '책 소개', '저자 소개' 등 배경지식과 함께 2008학년도부터 확대 시행되는 통합형 논술에 맞춰 '통합형 논술문제'와 그에 따른 '체크포인트', '예시답안'까지 수록한 것이다. 는 상고시대의 삼황오제에서부터 한나라 무제까지 중국과 주변 민족의 역사를 포괄한 사마천의 역사서이다. 사마천이 살던 시대의 중국은 한 무제가 즉위한 후 진, 한 이래 정치적 혼란이 종식되었고, 사상적으로도 백가쟁명의 풍조가 사라지고 유가 사상이 새로운 통치이념으로 확립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시대상은 구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철학적, 역사적 해석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현실적 요구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란 역사서로 귀결되었다. 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기전체 통사이다. 그래서 는 백여 명이 넘는 각종 인물들의 전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의 역사서는 국가를 중심으로 역사를 기술하는 국별체와 년도별로 일어난 일을 정리하는 편년체가 중심을 이뤘지만 사마천은 역사에서 인물의 가치를 중시하여 역사의 주체로 인물을 세움으로써 자신의 진보적인 역사관을 보여주었다.1부 배경지식 1. 사기는 어떤 책인가 2. 사마 천은 누구인가 3. 사기의 전체 구성 2부 사기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작품분석 2. 통합형 논술문제 3. 예시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