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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토론 달인 되기 2
정인출판사 / 최영신 글 / 20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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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출판사
청소년 자기관리
최영신 글
최강토론 달인 되기 2권은 1권과 마찬가지로 대입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부모님을 위한 지도서이다. 1권이 토론에 대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었다면, 2권의 경우는 토론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토론 노하우와 3분 스피치, 대입 집단 토론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대학 프레젠테이션 수업과 입사시험 준비 - 토론 능력은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기에도 중요하지만, 대학 강의실과 회사 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각 대학들이 전공이나 교양 과목에서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도입하였고, 단순한 발표 수업을 넘어 소통하는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입사 지원생의 학벌이나 어학 능력 같은 스펙 외에 기본적인 스피치 능력을 비롯한 토론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매우 주목해야 할 사회적 현상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이 책은 청소년기부터 대입과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로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소통의 리더십과 입학사정관제 - 전 세계적으로 ‘소통의 리더십’이 화두가 되고 있다. 소통은 대화와 타협, 협상의 기본 조건이자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다. 최근 월드컵 축구대표팀에서 허정무 감독의 이른바 ‘소통하는 리더십’이 화제를 불러 모았던 것도 이런 까닭 때문이다. 토론은 이러한 소통의 리더십을 계발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가 오랜 시간 갈고닦은 토론 기술과 실제 토론 현장에서 이루어진 찬반 토론 내용을 고스란히 책 속으로 옮겨 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책이다. 최근 특목고의 면접시험과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 주요 평가 항목으로 부각된 리더십을 를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미(美)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아이폰·아이패드 등으로 전 세계에 애플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티브 잡스, 미국의 민권 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역사상 길이 남을 명연설가라는 점이다. 이른바 달변가들이다. 인터넷과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스마트 폰 등으로 인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고 많이, 그리고 밀도 높게 서로 소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생각한 바를 거침없이 얘기하는 능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앞으로 21세기 이후를 이끌어가야 하는 리더는 전보다 더욱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책이자, 가까이로는 수능·입시 등 토론과 면접을 대비한 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책 내용 중 ‘토론 참관하기’ 부분은 마치 시뮬레이션처럼 전개되는 생생하고 뜨거운 토론 현장을 연상시켜,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고 설명하는데 그친 일반 수험서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 책은 사형제도 존폐 여부·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여부 등 인문·사회과학적 분야뿐만 아니라 FTA·비정규직법 등과 같은 경제영역, 그리고 카피라이트·카피레프트 등과 같은 문화·철학분야까지 총망라하고 사회 전반에 관한 지식습득과 토론연습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책을 통해 멀리로는 조직의 리더가 되는 수양을, 가까이로는 각종 수험·입시·입사 면접의 달인이 되는 단련에 성공하길 바란다....part 1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토론 1. 동·서양 토론 달인 1) 달인에게 배운다(동양편) 2) 달인에게 배운다(서양편) part 2 토론 최강 달인이 되는 길(주제별 찬반 토론) 1. 문화와 교육 분야 1) 성적 소수자 논란 2) 성형과 다이어트 열풍 3) 영어공용화 논란 [달인 테크닉 - 토론 노하우] 2. 정치와 사회 분야 1)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 2) 국민(주민)소환제 도입 3) 개인의 자사이 사회적 문제인가? [달인 테크닉 - 3분 스피치] 3. 인권과 정보 분야 1) 양심적 병역 거부 2) 카피라이트와 카피레프트 [달인 테크닉 - 대입 집단 토론] 4. 토론대회 : 법과 경제 1) 국민참여재판제도 2) 비정규직제도 [달인 부록 - 전국 청소년·대학생 논술대회 정보]
블라블라블라
득수 / 김강 (지은이), 윤은경 (그림)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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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수
청소년 문학
김강 (지은이), 윤은경 (그림)
득수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단편소설에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를 <득수 청소년>에서 마련했다. 첫 번째 시리즈로 준비한 소설가 김강의 『블라블라블라』는 세상에 막 눈을 뜬 나무의 예민하고 섬세한 시선을 감각적인 그림으로 보여주며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기다림에 대한 다정한 이야기다.블라블라블라득수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단편소설에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를 <득수 청소년>에서 마련했다. 첫 번째 시리즈로 준비한 소설가 김강의 『블라블라블라』는 세상에 막 눈을 뜬 나무의 예민하고 섬세한 시선을 감각적인 그림으로 보여주며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기다림에 대한 다정한 이야기다.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언제까지 이 순간이 이어질 것인지 알지 못하는 나무와 처음 나무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비밀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주는 아이 나무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은 청소년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단숨에 몰입시키며 공감을 끌어낸다. 잎사귀 하나가 떨어지면 ‘안녕’ 잎 두 개는 ‘고마워’ 새로 익힌 말, 잎 세 개는 ‘미안해’ 5월, 아이와 나무의 조용한 우정이 시작된다. 나무에게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는 아이와 잎사귀로 마음을 전하는 나무, 아이를 기다리는 나무를 바라보는 독자들도 어느새 둘의 만남을 기다리는데……. 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하는 감정의 곡선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는 청소년소설 『블라블라블라』.
구두를 신은 세계사
자음과모음 / 태지원 (지은이)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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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인문,사회
태지원 (지은이)
신발 한 켤레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매년 스니커즈 콘서트에 모이는 사람들, 천 켤레 명품 구두를 모은 영부인, 눈밭 위를 달린 스키부대, 강가에 신발을 남기고 죽음을 맞은 유대인 등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스타부터 마하트마 간디, 이한열 열사 같은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구두를 신은 세계사』는 신발이 품은 세계사의 명장면 속으로 한 발 한 발 들어간다. 신발의 유래를 살펴보기도 하고 신발을 통해 우리의 엇나간 욕망을 꼬집기도 한다. 또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저마다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한다. 마치 유리 구두를 되찾은 신데렐라처럼, 나라를 되찾은 이아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이면을 살펴보며 우리가 놓쳤던 귀중한 이야기들을 되찾게 될 것이다.1장. 욕망의 대명사가 된 신발 * 구두 수집광은 어떻게 탄생할까 * 오픈 런의 현장, 한정판 운동화가 가진 힘 * 인기 많고 비싼 신발이 좋은 신발? 〈JUMP!〉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21세기 호모 컨슈머리쿠스 보고서 2장. 신발, 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존재 * 신데렐라는 왜 하필 구두를 흘리고 갔을까? * 한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발자국 * 하이힐, 원래 남성의 구두였다? 〈JUMP!〉 신발로도 계급을 나눌 수 있나요? 3장. 신발, 환경이 빚어낸 발명품 * 크록스의 원조는 어느 나라일까? * 핀란드 스키부대에 숨은 비밀 * 녹조 라떼로 신발을 만든다고? 〈JUMP!〉 신발을 신는 나라와 벗는 나라 4장. 신발에 담긴 차별의 역사 * 10cm 발에 욱여넣은 여성의 자유 * 다뉴브 강변에 놓인 신발 동상의 정체 * If you were in my shoes에 숨은 의미 〈JUMP!〉 혐오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5장. 신발, 저항의 상징이 되다 * 미국 대통령 얼굴로 날아든 신발 * 간디가 신발 한 짝을 마저 버린 이유 * 1987년 청년의 운동화, 되살아나다 〈JUMP!〉 신발은 왜 저항의 상징이 되었을까? 사진출처·참고문헌하이힐을 처음 신은 사람은 누구일까? 운동화, 크록스, 샌들, 스키까지 신발에 숨겨진 욕망과 역사 그리고 문화! TV 프로그램 속 유명인이 자신이 수집한 운동화를 소개합니다. 그는 평범해 보이는 운동화를 들고 ‘이 신발, 지금은 몇 백만 원이 넘는다’고 말합니다. 한정판 운동화를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매장 앞에 줄을 선 장면을 본 적 있나요? 사람들은 대체 왜 신발 한 켤레에 그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신발 한 켤레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매년 스니커즈 콘서트에 모이는 사람들, 천 켤레 명품 구두를 모은 영부인, 눈밭 위를 달린 스키부대, 강가에 신발을 남기고 죽음을 맞은 유대인 등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스타부터 마하트마 간디, 이한열 열사 같은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구두를 신은 세계사』는 신발이 품은 세계사의 명장면 속으로 한 발 한 발 들어갑니다. 신발의 유래를 살펴보기도 하고 신발을 통해 우리의 엇나간 욕망을 꼬집기도 합니다. 또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저마다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지요. 마치 유리 구두를 되찾은 신데렐라처럼, 나라를 되찾은 이아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이면을 살펴보며 우리가 놓쳤던 귀중한 이야기들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 본 적 있나요? 책을 읽으며 세계의 역사적·문화적 대사건 속에 한 발을 성큼 넣어 보세요. 모르고 지나쳤던 수많은 발자국이 눈앞에 찬란히 펼쳐질 거예요. 매일 신고 벗는 신발 한 켤레로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다! 신발은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입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신발을 신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산책하기도 하고, 멋진 구두를 신고 중요한 자리에 나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신발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입니다. 너무 익숙해서일까요? 신발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 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이 매일 신는 신발. 가만히 들여다보면 신발에는 우리가 궁금할 만한 지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는 왜 은으로 만든 구두를 신었을까요? 하이힐을 처음 신은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저자 태지원은 이런 의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작은 의문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스니커테크’에 열광하는 사람들 이야기, TV 속 신발 광고가 우리의 욕망을 지배하는 과정, 여성을 억압하던 중국의 전족 문화 등 세계 곳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로 점차 확장됩니다.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로 미디어 속 차별을 꼬집었던 태지원은 『구두를 신은 세계사』를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신발 속 세계사를 꺼냅니다. 그 역사 안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내일을 살아갈 우리의 이야기 역시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신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보며 평범한 일상에 숨은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해 보세요.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사를 올바르게 바라보며 지금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구두는 발을 보호하기 위한 물건이에요. 쓸모만을 따진다면, 사실 몇 켤레의 신발만으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멜다는 이미 구두를 실컷 가졌음에도 매일 새로운 구두를 사들였습니다. 제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할지라도 이 정도의 사치를 부릴 이유가 있었을까요? 1,000켤레가 넘는 신발을 가졌음에도 하루에 10켤레의 신발을 사 모을 만큼 이멜다를 구두 수집광으로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요? 외부 조건만으로 진정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학생이나 직장인 같은 이름과 ‘진짜 나’는 다를 수 있어요.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이고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체성입니다. 신데렐라에게는 재투성이가 아닌 ‘귀중한 가치를 지닌 사람’, 이아손에게는 ‘왕이 될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존재했어요. 그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이었습니다. 다양한 추측이 떠돌지만 어찌 됐든 루이 14세는 왕궁과 집안 어디에서든 하이힐을 즐겨 신었습니다. 왕궁에서는 가죽으로 바깥을 감싼 나무 하이힐을 신었고, 활동적으로 움직일 때면 얇은 가죽을 쌓아 올려 굽을 만든 하이힐을 신었지요. 루이 14세가 이처럼 굽이 빨간 하이힐을 즐겨 신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귀족 사이에도 하이힐이 유행했습니다. 프랑스 궁정에 출입 허가를 받은 사람들은 왕을 따라 빨간 하이힐을 신으며 자신의 특별함을 과시했어요.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우리학교 / 권재원 (지은이) /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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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권재원 (지은이)
부모들은 “그놈의 돈이 원수야.”라고 쉽게 푸념하면서도, 자녀들에게는 “돈에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해라.”, “돈 밝히면 못쓴다.”라고 다그치기 십상이다. 그러나 돈이 원수 같은 어른도 돈이 궁금한 아이도 돈을 터부시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돈을 공부해야 한다. 어쩌면 돈에 대한 불필요한 좌절이나 일확천금의 헛된 욕망을 갖기 전, 더 이른 나이에 돈에 관한 생각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열다섯은 돈과 경제를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다. 열다섯은 경제 활동 인구로 분류되기 시작하는,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이다. 어엿한 한 명의 경제인으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돈을 모른 채 열다섯을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무모하고 위태로운 선택일 수 있다. 돈을 알지 못하면 돈과 가까워질 수 없고, 돈과 친해지지 않으면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는 현직 사회 교사이자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서를 다수 집필해 온 권재원 저자가 쓴 돈을 중심으로 경제를 살피는 책이다. 돈을 벌든 벌지 않든 우리는 평생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의 행복을 위한 도구로 돈을 가까이 하며 슬기롭게 모으고 불리고 소비할 수 있도록 평생 써먹을 단단한 돈 공부를 시작해 보자.1. 돈 x 잘사는 부자 : 잘사는 것과 잘 사는 것은 같을까, 다를까? .... 10 2. 돈 x 돈의 정체 : 돈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 40 3. 돈 x 소득 :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 58 4. 돈 x 창업 : 내가 사장이 된다면? .... 72 5. 돈 x 노동 : 연봉을 많이 받으려면? .... 92 6. 돈 x 자산 : 재산과 자산, 같은 거 아니야? .... 112 7. 돈 x 투자 : 자산을 늘리는 방법이 궁금해 .... 130 8. 돈 x 부동산과 금융 자산 :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에 투자하기 .... 144 9. 돈 x 세계 경제 : 경제라는 큰 바다를 항해할 때 살펴야 할 지표들 .... 180 10. 돈 x 잘 사는 부자 : 잘사는 것만이 잘 사는 방법일까? .... 206“잘사는 것과 잘 사는 것, 같을까 다를까?” 돈을 벌어도, 벌지 않아도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열다섯을 위한 단단한 돈 공부 우리나라는 열다섯이 된 시민을 ‘생산 가능 인구’로 분류한다. 15세에서 64세를 생산 가능 인구 또는 경제 활동 인구로 보고 있는데, 이는 열다섯이 되면 취업해서 노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열다섯은 어엿한 경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취업해서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열다섯은 드물겠지만, 돈을 벌든 벌지 않든 대한민국에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열다섯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돈을 모으고, 돈을 쓰는 활동 중 한 가지를 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제 막 경제 활동 인구로 진입한 열다섯이라면 좀 더 본격적으로 돈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할 나이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경제를 하나의 커다란 나무에 비유한다면, 이 책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는 노동과 소득, 창업, 자산, 투자, 세계 경제라는, 돈을 중심으로 뻗은 다양한 가지를 살피면서 동시에, 나무의 기둥과 뿌리에 해당하는 돈에 대한 관점과 가치관을 잡아 준다. 책은, 우리가 구분 없이 쉽게 사용하는 ‘잘산다’와 ‘잘 산다’에 대한 큰 질문으로 시작한다. 과연 잘사는 것과 잘 사는 것은 같을까?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돈과 관련된 다양한 경제 개념을 이해한 뒤 마지막 챕터에서 다시 한번 ‘잘사는/잘 사는’ 삶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일까? 조금 일하고 많이 벌길, 부자 되길, 숨 쉬듯 돈이 모이길 욕망하는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쓰느냐에 따라 평생 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고 다지게 될 것이다.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한눈에! 감각적인 사진 속 경제 질문과 핵심 어휘를 만나다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는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경제 질문과 키워드로 첫 페이지를 시작하고, 독자들은 총 44개 질문과 84개의 키워드를 만나게 된다. 가령 ‘돈 x 소득’을 다루는 장에서는, 돈은 왜 평생 친구가 되어 주지 않는지, 돈이 늘 내 곁에 머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 경제 질문을 던지고, 이를 축으로 소득에 관한 여러 개념을 익히면서 돈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다지게 된다. 또 본문에서 설명하는 화폐 가치의 변화, 창업과 매출, 노동, 펀드, 부동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인포그래픽과 함께, 돈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경제 질문과 상식을 담은 도판 페이지를 만날 수 있다. 취미는 팩폭, 겉차속따 ISTJ 더 별나고, 더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온 별난 사회 선생님의 ‘돈이 보이는’ 경제 교실 2019년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을 시작으로, 역사로 보는 지리 『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 한국 지리 『별난 사회 선생님의 한국 지리네요』를 통해 자칭(?) 대한민국 3대 천재임을 과시하며 청소년 독자와 교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별난 사회 선생님이 새로운 비주얼로 단장하고 청소년을 위한 경제 수업을 열었다. 주노 작가의 개성 넘치고 매력 ‘쩌는’ 일러스트를 만나 더 별나고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했지만, 냉철한 현실 감각을 탑재한 자신감·자부심 넘치는 사회 교사로서의 내면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현직 사회 교사이자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서를 집필해 온 저자가 매일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독자들의 진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살피며 마련한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는 열다섯인 독자, 열다섯을 바라보는 독자, 열다섯을 지나온 독자 모두에게 돈에 관한 상식과 관념을 잡아 주며 평생 써먹을 단단한 경제 지식의 뿌리를 내려 줄 것이다. 돈은 아주 유능한 해결사입니다. 해결사로서 돈의 가장 큰 장점은 해결력 그 자체보다는 범용성, 즉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특성에 있습니다. 사실 돈이 완벽한 해결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든 웬만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돈보다 뛰어난 해결사가 있을 수 있겠지만, 돈처럼 모든 영역에서 보통 이상의 해결력을 발휘하는 해결사는 없습니다. 일반 은행에 예금하는 것은 돈을 국제공항 터미널에 보내 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일단 은행에 들어간 돈은 여행을 넘어 모험의 기회까지 누리게 됩니다. 그것도 믿을 만한 여행사의 안내를 받아서 떠나는 모험이죠. 다만 예금의 종류에 따라, 그러니까 여행 중인 돈을 언제든지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예금이냐, 아니면 돈에 일정 기간 여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예금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학교에 괴물이 산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윤이나 지음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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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윤이나 지음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열일곱 살들의 불안과 공포, 절망과 우울, 희망과 기쁨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 청소년 팩션이다. 십 대라는 검고 푸른 강을 건너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고민이 곳곳에 배어있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아이들의 힘찬 발걸음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꾀하는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자아를 찾아 고민하는 열혈 고딩들의 좌충우돌 성장통을 다룬 소설이고, 2부는 달라진 아이들의 내밀한 사생활과 학교라는 기형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황당무계한 사건들을 자화상 그리듯 생생하게 보여주는 논픽션이다. 살벌한 제도 안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아이의 행복과 성적을 두고 우왕좌왕하는 부모들,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화병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한판 전쟁이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아련하게 그려진다.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사건들이 수시로 터지고 가슴 벅찬 사연들에 어느새 마음이 먹먹해진다.학교에 괴물이 산다 정순과 사샤 one fine day 날 강하게 하는 것 다리 위를 걷다 학교열전 유죄요, 무죄요? 캔짱과 강아지들 정죄와 단죄 움직이다 더불어 숲 선택 에필로그 은밀하고 발칙하게, 학교 이야기 학교의 시작 아이의 사생활 학부모와의 전쟁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주인공 없는 무대 다시 무대 속으로학교에, 가정에, 내 안에 괴물이 배회하고 있다 성적, 비교, 스펙, 입시, 이중성이라는 괴물이…… 으악!!! 고군분투하는 십 대들의 자기 찾기 발칙한 현직 교사가 욕먹을 각오하고 쓴 진짜 학교 이야기 누구는 학교는 이미 폐허라고 말한다. 학교와 교사는 공공의 적이 된 지 오래고 아무도 학교에 무엇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한숨 섞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길은 요원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정작 그 폐허 안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아이들의 삶터인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고 있다. 아니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아이에게 어른의 욕망을 부추기고 사회가 원하는 인간으로 만들어내기 쉬워지니까. 이 책은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열일곱 살들의 불안과 공포, 절망과 우울, 희망과 기쁨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 청소년 팩션이다. 십 대라는 검고 푸른 강을 건너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고민이 곳곳에 배어있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아이들의 힘찬 발걸음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꾀하는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자아를 찾아 고민하는 열혈 고딩들의 좌충우돌 성장통을 다룬 소설이고, 2부는 달라진 아이들의 내밀한 사생활과 학교라는 기형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황당무계한 사건들을 자화상 그리듯 생생하게 보여주는 논픽션이다. 살벌한 제도 안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아이의 행복과 성적을 두고 우왕좌왕하는 부모들,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화병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한판 전쟁이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아련하게 그려진다.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사건들이 수시로 터지고 가슴 벅찬 사연들에 어느새 마음이 먹먹해진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과 학교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리고 묻는다. 도대체 학교는 무엇이고 그리고 무엇이어야 할지를. 내 꿈은? 나의 미래는? 고등학교 1학년 사샤. 어릴 때부터 학원 뺑뺑이를 돌며 꿈을 꾸도록 강요받았지만 부산물로 여드름과 잠만 갖게 되었다. 이 소녀가 다니는 대동고등학교에는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을 교육과정 안에서 활성화하려는 김부장과 배탱이, 입시에 모든 것을 맞추는 박부장의 갈등이 존재한다. 사샤는 친구 정미와 성원, 재승 등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에 의문을 갖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유기견을 구조하게 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연극제와 주제탐구발표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사샤와 그 친구들이 당면한 고민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자신의 꿈을 찾아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이들, 상실과 희망을 안고 사는 부모들, 제도와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교사들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부글부글 캐릭터 열전 유별나고 독특한, 그러나 바로 옆자리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말 못할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사샤는 조금만 원하면 상처도 덜 받는 법이라며 방황하기 일쑤고, 시니컬한 성격에 1등을 해보는 것 외에는 어떤 일에도 무관심한 ‘미친개’ 정미는 신동 소리를 듣는 동생과의 비교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가 되었다.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재수탱이 성원은 만화가가 꿈이고, 작가 지망생 재승은 왕따의 상처를 남몰래 지니고 있다. 일진으로 기피 대상 1호인 은경은 학교에선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가래 끓는 소리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다. 여기에 불같은 성격에 잔소리 9단인 사샤의 엄마 권 여사, 촌스러운 패션 감각의 소유자이지만 가슴이 따뜻한 담임 배탱이, 입시에 모든 것을 맞춰 학생과 교사들을 몰아붙이는 박 부장, 아픈 상처를 지닌 독거노인 캔짱 할아버지 등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진짜 학교를 보여주마 학교란 소설에나 나올법한 인물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드라마에나 있을법한 사건들이 수시로 벌어지는 기이한 공간이다. 이는 학교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아이의 인성과 미래를 다듬는 배움의 현장이자 또한 서로 다른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이기에 그럴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학교에 괴물이 산다』는 제도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중성을 드러내지만 또한 우리 안에 숨겨진 괴물을 직면하게 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충돌과 갈등은 우리 교육의 생생한 현주소를 보여준다. 문제아를 안 맡기 위해 펼쳐지는 교사들의 고도의 눈치작전, 담임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한 엄마들의 첩보전, 모델 뺨치는 화장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 담배 냄새를 지우기 위해 발휘되는 학생 골초들의 신공들, 국지전에서 시작해 전면전으로 치닫는 교사와 학부모의 전쟁들, 다양한 인권유린의 사례들, 전국에 있는 모든 욕을 구성지게 선보이는 조폭들, 툭하면 교무실로 찾아와 교사를 협박하는 부모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달라진 우리 아이들의 내밀한 사생활뿐만 아니라 학교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교사와 학부모들의 갈등과 고민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꿈조차 압박감을 가지고 꾸어야만 하는 아이들이 공교육이라고 하는 시스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지, 다른 아이들은 어떤 아픔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또 성장해가는지, 교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내면과 맞닥뜨리는지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깊은 공감과 소중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꿈. 지금 마음속으로 원하고 그리면 다 이루어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기도하듯, 열렬하게 원하고 바라고 희망하라고 말하고 싶은 거지? 그렇지만 결국은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에 가기를 바라며 아이들은 여기 이렇게 앉아 있다. 노랗게 찌든 얼굴을 하고서. 사샤, 요것도 괘씸하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만날 잠만 자노! 나는 고등학생인데 저래 잠 많이 자는 아는 평생 처음 본다. 못 자가 죽은 귀신이 붙었는강? 학원 대기자 명단, 그것도 제일 끝에 지 이름이 올라 있으면 부끄러버 할 일이지, 대기자 됐다는 소릴 듣고 빙긋이 웃어? 내가 지 빙긋이 웃는 걸 분명히 봤다. 내 속 휘딱 디비지는 거를 누가 알겠노?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미적분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10,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담은 책이다.01 수열의 극한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2 급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과 미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4 삼각함수의 극한과 미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5 여러 가지 미분법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6 도함수의 활용(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7 도함수의 활용(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8 부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9 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10 정적분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정답과 풀이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유토피아
다락원 / 토머스 모어 지음, 김선희 옮김 /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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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토머스 모어 지음, 김선희 옮김
간추린 명저 노트 역사적 배경과 저자에 대하여 등장인물 전체 개요 Part별 정리 노트 Part1 히슬로데이와의 여행 철학과 왕의 보좌에 대하여 영국의 상황 바보와 탁발수사 또 다른 견해 차이들 공유재산 Part2 유토피아의 지리와 역사 농업,도시,정부 직업,작업량,생산성 교육,과학,철학 노예,안락사,결혼,조약 전쟁 종교 결론 Review Study Questions 권말부록 일이관지 논술 노트 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꾸며|실전 연습문제
미녀와 쓰레기통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조앤 오코넬 (지은이), 최지수 (옮긴이)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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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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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조앤 오코넬 (지은이), 최지수 (옮긴이)
놀이로 풀어보는 암호 세상 Step 2
이치사이언스 / 한선관.이철현 지음 /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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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사이언스
청소년 과학,수학
한선관.이철현 지음
암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종류의 암호 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면서 암호화 과정을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암호의 원리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암호의 원리, 역사, 개념 등을 함께 담고 있다. ‘놀이로 해결하기’ 코너를 통해서 암호와 관련된 놀이를 하고 ‘원리 알아보기’를 이용해 암호의 역사 및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또 ‘생각 키우기’ 코너에서는 이 암호와 관련된 수학·과학 문제들을 풀어본다. 그 문제를 모두 풀어본 학생들은 좀 더 심화 과정의 문제까지 접할 수 있다.책을 펴내며 이 책은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암호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11 사랑의 세레나데 - 마타하리 암호 12 뒤바뀐 왕자 - 궁녀 암호 13 범인을 잡은 눈 - 모스 암호 14 로마 왕자의 선물 - 쌍자 암호 15 회전 구멍으로 본 세상 - 회전 격자 암호 16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 제퍼슨 디스크 암호 17 수수께끼 기계 - 에니그마 암호 18 정보국의 신 무기 - 공캐기 암호 19 반복 교환의 힘 - DES암호 20 두 개로 이루어진 우주 암호 - RSA암호 참고한 책 참고한 사이트 암호를 공부하면 나도 수학 영재·과학 영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암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종류의 암호 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면서 암호화 과정을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장별로 암호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비교적 많이 알려진 스테가노그래피, 시저 암호, 애너그램, 모스 암호 등을 비롯해 폴리비우스 암호, 스키테일 암호, 쌍자 암호, 공개키 암호, 난수 암호 등 총 20개의 암호를 알아볼 수 있다. [책 내용] 세기의 모험가이자 탐정으로 유명한 쉬프트 프라스에게 스페인의 국립 미술관으로부터 도난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전보가 도착했다. “어떤 도둑이 미술관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피카소의 ‘우는 여자’ 그림을 훔쳐서 달아났소. 그 도둑을 잡고 그림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은 프라스, 당신뿐이오!” 현장을 살펴본 프라스는 철통같은 미술관의 감시 시스템을 교묘하게 속이고 그림을 훔친 범인의 완벽한 솜씨에 놀랐다. 그리고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범행의 증거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았다. 그림이 걸려 있던 벽면에 물감을 칠하자 글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Caesar & hand.” 시저와 손이라는 글자가 나타났다. 이 도둑은 전 세계의 유명한 미술 작품만 훔친다는 ‘시저’였다. 시저가 사용한 방법은 바로 양초를 이용한 스테가노그래피였다. 시저는 훔친 그림 주변에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다. §시저의 편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그는 분명 명탐정 쉬프트 프라스일 것이다. 나의 다음 목표는 아래와 같다. 이것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끝까지 나를 따라와 나의 범행을 막아 보아라!Prqd Olvd Lq Iudqfn나는 벌써 너로부터 오른쪽으로 세 자리 이상 멀어져 있다 .................................(중략)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암호의 원리! 암호는 풀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저자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택했다. 암호의 원리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암호의 원리, 역사, 개념 등을 담았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들을 이용해서 저자들이 직접 창작한 내용이다. 인류 암호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는 ‘스테가노그래피’는 장금이가 백반과 식초, 달걀을 이용해 임금의 목숨을 구한 스토리로 그 원리를 설명하였다. 또한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의 눈을 피해 친일파를 세상에 폭로하는 비석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빌어 ‘단일치환 암호’를 설명하였다. 실존 인물로 유명한 스파이 ‘마타하리의 악보 암호’를 살펴보고 영화 속에서 많이 등장하는 ‘모스 암호’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페루의 마추픽추에서 제퍼슨 박사와 토머스가 ‘제퍼슨 디스크 암호’를 풀어서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바닷속의 아틀란티스 섬을 찾아가기도 한다.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동식물 유전자 변형 및 조작 원리를 통해 ‘DES 암호’를 설명하고, 미지의 행성을 찾아 떠나는 인류의 우주여행을 소재로 ‘RSA 암호’를 알아본다. 암호를 공부하면 수학·과학 성적도 UP! 논리력·창의력도 UP! 암호학은 수학, 과학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암호의 원리와 연관된 수학, 과학적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놀이로 해결하기’ 코너를 통해서 암호와 관련된 놀이를 하고 ‘원리 알아보기’를 이용해 암호의 역사 및 원리를 이해한다. 또 ‘생각 키우기’ 코너에서는 이 암호와 관련된 수학·과학 문제들을 풀어본다. 그 문제를 모두 풀어본 학생들은 좀 더 심화 과정의 문제까지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암호를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는 수학이나 과학 등 다른 교과목을 공부하는 데에도 좋은 밑거름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소개된 20개의 암호와 그 원리는 서로 다른 방면에서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것이다. 또한 암호학은 정보 과학의 중요한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현직 영재 교육 담당 교사 및 관련 학과 교수, 관련 부처에서 추천해 주었다. 부록을 따로 만들어 놀이 도구를 첨부! 학생들이 암호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에 놀이 도구를 첨부했다. 만지고 조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놀이의 과정에서 알게 되는 지식은 머릿속에 오래 남게 되고 다른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또한 놀이 도구를 만들 때는 직접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스티커, 놀이용 알파벳 카드, 색깔 카드, 놀이용 원판 등 다양한 도구들을 개발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구성] § 이 책에서는 어려운 암호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 문제 상황 이야기: 우리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 속에 수수께끼가 들어 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암호문을 풀어야 한다. 이 이야기 다음에 나오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암호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놀이로 해결하기: 암호 풀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이다. 여기에서 제시한 방법을 따라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다. 놀이를 하면서 어떤 원리가 숨어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원리 알아보기: 이 코너에 있는 암호 원리의 설명을 읽으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어떤 암호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 본문에 나오는 암호는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언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려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 공부도 하고 암호학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다. ★생각 키우기: 본문에서 소개한 암호의 원리를 공부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 수 있다. 이 문제들을 풀어보면 생각이 쑥쑥 자라난다. 하단에 정답도 있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부럽거나 부끄럽거나
풀과바람(영교출판) / 남상순 (지은이)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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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은이)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고 진짜 인생을 시작해 보려는 청소년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설렘을 모두 담은 소설이다. 남상순 작가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의 속성을 파헤치며 자기라는 세계의 주인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밀도 높게 펼쳐냈다. 집 앞 사거리에 있는 서점도 혼자 가지 못할 정도로 겁 많고 나약한 윤지. 윤지는 새로 찾은 보호막 소희를 따라 글쓰기 동아리에 가입한다. 그곳에서 만난 윤권호는 특이하다 못해 기괴하다. 마치 구석기 시대에서 온 듯 집에 티브이는 물론 컴퓨터, 휴대 전화도 없다. 그런데도 주눅 들기보다 자기 생각과 의지를 당당히 전하는 권호. 윤권호는 고요하고 지루한 동아리에 떨어진 폭탄일까, 아니면 동아리를 변화시킬 사과 한 알일까. 삶은 누구에게나 숙제와 같다. 비단 열일곱 인생이라도 학업과 성적, 진로 문제 말고도 그들 나름의 고민과 갈등, 속사정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절대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사회가 정한 기존의 규범과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꿋꿋이 구축해 간다. 때론 그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더라도. 소설은 우리가 정답처럼 여기고 있는 삶의 지표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도록 돕는다. 책을 보며 독자는 세상에 대해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삶의 여정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길에 눈뜰 것이다.작가의 말 물티파시아투스 Welcome to 소태월드 폭탄일까, 사과일까 구석기인의 똥 가이드 정하기 길 안내 1 지렁이가 토해 놓은 흙 역행 지렁이 노트 만남 옛날 맛 짜장 길 안내 2 - 망설임 길 안내 3 - 슬며시 극복 e말e글에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우리는 남이 부러운 걸까. 아니면 스스로 부끄러운 걸까. 누구나 가끔은 길을 잃어버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 찾아 나설 테니까. 부러움과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의 속성을 파헤치며, 자기라는 세계를 만들어 가는 모든 십 대를 위한 이야기 부러우면 정말 지는 걸까? 우리는 살면서 늘 누군가를 동경하고, 부러워한다. 인간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 ‘비교’는 어찌 보면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렇다면 부러움에 지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럽거나 부끄럽거나》는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고 진짜 인생을 시작해 보려는 청소년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설렘을 모두 담은 소설이다. 남상순 작가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의 속성을 파헤치며 자기라는 세계의 주인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밀도 높게 펼쳐냈다. 집 앞 사거리에 있는 서점도 혼자 가지 못할 정도로 겁 많고 나약한 윤지. 윤지는 새로 찾은 보호막 소희를 따라 글쓰기 동아리에 가입한다. 그곳에서 만난 윤권호는 특이하다 못해 기괴하다. 마치 구석기 시대에서 온 듯 집에 티브이는 물론 컴퓨터, 휴대 전화도 없다. 그런데도 주눅 들기보다 자기 생각과 의지를 당당히 전하는 권호. 윤권호는 고요하고 지루한 동아리에 떨어진 폭탄일까, 아니면 동아리를 변화시킬 사과 한 알일까. 삶은 누구에게나 숙제와 같다. 비단 열일곱 인생이라도 학업과 성적, 진로 문제 말고도 그들 나름의 고민과 갈등, 속사정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절대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사회가 정한 기존의 규범과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꿋꿋이 구축해 간다. 때론 그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더라도. 소설은 우리가 정답처럼 여기고 있는 삶의 지표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도록 돕는다. 책을 보며 독자는 세상에 대해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삶의 여정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길에 눈뜰 것이다. * 부러우면 지는 거? 부러움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비록 외계인이 똥 싸놓은 듯한 지독한 악필이고 맞춤법은 엉망이어도 권호의 글에는 그 어떤 건강함이 있다. 권호가 글을 다 읽고 나면 왠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만큼.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인물과 디테일이 살아 있다. 글을 잘 쓰고 싶어 학교를 찾아 입학하고 글쓰기 동아리까지 가입한 소희는 그런 권호가 미울 정도로 부럽다. 구석기인과 초현대인, 그리고 겁쟁이. 서로 너무 달라 섞일 수 없어 보이던 소설 속 주인공들은 치고받고 함께 이야기하고 부딪히며 서로를 알아가고 변해 간다. 그 경험을 통해 조금씩 스스로 변화하고 자기 세계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간다. 소설은 우리가 느끼는 부러움과 부끄러움 사이, 그 미묘한 감정의 속성을 날카롭게 조명하여 우리 안의 내적 결핍을 바로 보도록 안내한다. 부러움과 부끄러움에 가려 보이지 않던 마음속 진짜 소망과 욕구를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나 자신에 집중하는 방법, 감정의 힘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슬기롭게 바꾸는 방법을 배워 나갈 것이다. * 자신의 진짜 인생을 시작해 보려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 살면서 티브이나 인터넷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권호. 좋은 결과를 거두면 입시에서도 유리해진다며 공모에 도전해 보라는 담임의 권유도 뿌리친다. 남들에게 평가받는 게 싫다며. 인터넷 사전이며 맞춤법 검사기를 믿지 않는 권호와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게 가능할까. 그런데 현대의 생활 양식과 사고방식을 소유하고 있다 해서 우리는 발전된 사람일까.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경로와 틀에 맞춰 사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적을 올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지만, 그저 남들이 하는 것, 누가 시키는 것을 따라 무작정 달려 나가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세상이 정한 기준에 관해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진다. 그 질문에 답을 찾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되돌아보고 진짜 나의 삶이란 무엇인지 조망하게 된다. 책을 보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복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자신의 인생에서 진짜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 우리는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 3년 동안 숨어 지낼 안전한 소라게 껍데기 소희. 윤지는 소희의 비위를 맞추며 소라게를 지키려 안간힘을 다한다. 또다시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기에. 그러나 소희는 권호의 글쓰기 노트를 훔쳐 윤지의 가방 안에 집어넣는다. 윤지는 피해자일까, 가해자일까. 윤지는 소라게한테서 완전히 독립할 수는 없을까. 인정받지 못해 불안하거나, 마음속 말을 전하지 못해 끙끙 앓거나, 세상에 홀로 남겨질까 두렵거나. 열일곱 인생은 모르는 것투성이고, 불안한 것투성이지만 이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부딪히며 세상을 향해 서툰 발걸음을 한 발짝씩 내딛는다. ‘함께’이기에 즐겁고 더욱 성장해 간다. 《부럽거나 부끄럽거나》는 팍팍한 세상에서 나를 든든하게 보호하고 지켜 줄 관계를 애타게 찾는 아이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너무나 외롭고 힘들어 쉽게 자신을 탓하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고, 유연하지만 단단하게 나를 지키는 소통 방식과 관계의 기술을 넌지시 제시한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며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기른다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만나든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다.공룡 같은 이름을 연상시키지만 물티파시아투스는 작고 연약하고 힘없는 열대어이다. 빈 소라게 껍데기를 찾아 집처럼 사용한다. 그 안에 숨어 있으면 약육강식의 바다에서 아무리 큰 물고기가 나타나도 무섭지 않다. ‘이젠 걱정하지 마.’물티가 곽윤지에게 속삭였다. 아니, 곽윤지가 물티에게 들려주는 귀엣말일 수도 있었다. ─ 중에서 “어묵 두 개씩만 먹고 가자.”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다 말고 소희가 포장마차로 나를 이끌었다. 안 그래도 골치가 지끈거리던 차였다. 고요하고 지루하고 졸릴 것 같은 e말e글 동아리에 뭔가 떨어진 것 같았다. 폭탄 같기도 하고 사과 한 알 같기도 하다. 얼마 전 소태 선생님은 어느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여 준 적이 있었다. 누군가 군중들이 모여 있는 광장 한복판에 사과 한 알을 투척하는 광경이었다. “나는 이 사과 한 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 중에서 소희가 일부러 그런 것 같다는 말은 적지 않았다. 사실 확인이 안 된 것을 사실처럼 적는다면 관찰 일기가 아니었다. 코알라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말을 적어 넣고 나니 더 화가 나지는 않았다. 표현은 감정을 안정시킨다. 관찰 일기가, 관찰 일기를 쓰는 물티가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게 느껴졌다. 아이들에게 하지 못한 말, 세상에 대고 소리쳐야 할 말을 이렇게라도 대신하고 나니 숨이 쉬어졌다. 머리가 돌아가는 것 같았다. ‘소희는 자신이 해야 할 궂은일을 너한테 떠밀고 있는 거야. 소라게의 횡포지. 집세라고 해야 할까. 너는 할 건지 말 건지 그걸 정하면 돼. 그나저나 너 윤권호를 혼자 만나 피시방 갈 수 있어?’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피시방은 가 본 적이 없었다. 중학교 때 많은 아이가 노래방에 몰려가곤 했지만, 그곳 역시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였다. 엄마는 사거리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서점에도 혼자 가면 안 된다고 했다. 엄마가 다녀오라고 했더라도 나는 망설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혼자 버스 타고 학원에는 갈 수 있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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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 경험한 역사길 밟기
미성문화원 / 나건희 지음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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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문화원
청소년 역사,인물
나건희 지음
10대 고등학생의 눈으로 직접 고궁, 사찰 등을 들어가 현장을 보면서 우리 역사를 돌아보는 시선이 날카롭다. 단순한 볼거리에서 역사의 생생한 내용을 되돌아보면서 전문가 못지않게 많은 내용을 기술하였다. 단순하게 유적을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유적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알고 감상한다면 누구라도 그 만족과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단순하고, 쉽게 기술하였지만 그 깊이만큼은 고교생답지 않다.추천사 서울 역사길밟기 -경복궁 -창덕궁과 후원 그리고 창경궁 -운현궁 -리움 -간송 -국립중앙박물관 강화도 역사길밟기 -강화도 역사길밟기 경상도 역사길밟기 -김천 직지사, 그리고 합천 해인사 -경주 (대릉원, 첨성대, 계림, 안압지,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국립경주박물관, 분황사) 충청도 역사길밟기 -공주 (송산리 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부여 (부소산성 일원, 정림사지,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능산리 고분군) -보은 (정이품소나무, 법주사) 전라도 역사길밟기 -전라도 역사길밟기광화문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온다. 이 자리는 조선총독부가 있던 자리로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이 실시한 ‘역사 바로세우기 정책’의 일환으로 철거되었다. 지금은 그 잔해가 천안 독립기념관 야외전시장에 있다고 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은 후 근정문을 넘어가면 우리가 잘 아는 근정전(勤政殿)이 나온다. 근정전도 경복궁이라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정도전이 지은 이름인데 한자 그대로 ‘부지런히 정치하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박석과 품계석이 근정전으로 이어진다. 박석이 울퉁불퉁한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우리 선조가 매끈하게 돌을 깎을 줄 몰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다. 조선시대 근정전 앞에서는 즉위식, 과거 시험, 사신 접대 등 여러 행사가 열렸다. 이럴 때 만약 매끈한 돌이 깔려 있다면 빛이 반사되어 눈을 뜨기 힘들었을 것이다. 반면 울퉁불퉁한 돌을 깔면 빛이 난반사되어 눈에 반사되는 빛을 줄일 수 있다. 연못 가운데 섬에 전각이 있는데 그 주변에 꽃이 피어있고, 섬까지 다리가 연결이 되어있다. 이 아름다움을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들도 삼각대를 세워놓고 연신 촬영하기에 바쁘다. 그런데 향원정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휑하다. 비어있는 자리에도 과거에는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을 생각해보면 일제가 얼마나 철저히 경복궁을 훼손했는지 느낄 수 있다.
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
시공사 / 쉰네 순 뢰에스 지음, 손화수 옮김 /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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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쉰네 순 뢰에스 지음, 손화수 옮김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48권.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2002년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브라게 문학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가 쉰네 순 뢰에스의 작품으로,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 소녀와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기도하는 소녀가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서간체 소설이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수없이 자살을 기도한 열일곱 살 소녀 제니. 똑같은 열일곱 나이에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사는 요한네. 작가는 극과 극의 소망을 품은 두 소녀의 편지 속에 서늘하면서도 애달프고, 눈물 나면서도 행복한 ‘삶의 양면성’을 가공되지 않은 10대의 언어로 면밀하게 담아냈다. 작가는 요한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하루하루의 소중함’과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의 가치’를 일깨운다. 그리고 제니의 모습을 통해 무엇과 맞닥뜨릴지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울창한 숲에서 ‘삶의 의미’라는 보물을 찾는 것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스스로의 몫임을 이야기한다.삶을 원하는 소녀와 죽음을 원하는 소녀의 편지……, 주고받는 편지 속에 벼랑 끝에 선 소녀의 마음이 열린다.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 ‘브라게 문학상’ 수상 작가, 언어의 예술가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 서늘하면서도 애달프고, 눈물이 나면서도 행복한 삶의 양면성을 가공되지 않은 10대의 언어로 면밀하게 표현한 수작! 충분히 아름다운 것 이상으로 강하고 아름다운 청소년 소설! _아드레세아비센(노르웨이 일간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모험적인 작품 _다그블라데(스칸디나비아 일간지) 보기 드문 특별한 구성이다. _손화수(옮긴이) 벼랑 끝에 선 두 소녀의 절절한 고백이 고립된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품!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2002년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브라게 문학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가 쉰네 순 뢰에스. 그녀가 쓴 세 번째 작품 《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가 국내 청소년 독자들을 만난다. 작품은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 소녀와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기도하는 소녀가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서간체 소설이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수없이 자살을 기도한 열일곱 살 소녀 제니. 똑같은 열일곱 나이에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사는 요한네. 작가는 극과 극의 소망을 품은 두 소녀의 편지 속에 서늘하면서도 애달프고, 눈물 나면서도 행복한 ‘삶의 양면성’을 가공되지 않은 10대의 언어로 면밀하게 담아냈다. 또한 민감한 소재를 익살이나 화려한 입담으로 교묘하게 감추지 않고, 어떤 충격 완화 장치도 없이 그 문제의 중심으로 과감하게 돌진한다. 이는 10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아픔을 치기에 휘둘린 어리석은 선택쯤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 아픔의 이면을 똑바로 들여다보기를 바라는 작가의 진정성 있는 시각에서 비롯된다. 작가는 불치병에 걸려 ‘내가 어른이 되면……’이라는 그 흔한 가정조차 할 수 없는 시간을 사는 요한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하루하루의 소중함’과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의 가치’를 일깨운다. 그리고 삶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며 방황하는 제니의 모습을 통해 무엇과 맞닥뜨릴지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울창한 숲에서 ‘삶의 의미’라는 보물을 찾는 것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스스로의 몫임을 이야기한다. 작품의 결말은 두 소녀에게 기적을 약속하지도 않고, 고통과 아픔이 깨달음이라는 선물을 주었다고 미화하지도 않는다. 다만 약하고, 쉽게 상처 받고, 불완전한 10대 소녀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 보려고 애쓴 땀과 눈물을 ‘충분히 아름답다’고 감싸 안을 뿐이다. 삶의 진정한 의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는 것이므로. 때로는 나직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재잘거리듯 그려 낸 두 소녀의 편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실된 고백은 독자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 서늘한 곳에 자리한 외로움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것이다. 특별힌 한국어판에서는 쉰네 순 뢰에스가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글을 볼 수 있다. ▣ 작품 특징 ▶ 10대 소녀의 재잘거림이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지는 서간체의 매력! 《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는 서로 다른 인생관과 성격을 가진 두 소녀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다. 어린 나이에 딸을 키우며 병마와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요한네의 편지는 사색적이고, 간결하며, 고요하다. 그리고 제니의 편지는 가식 없고 당차지만, 쉽게 상처받고 감정의 기복이 큰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때문에 작품을 읽다 보면 하나의 작품 안에 존재하는 두 소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다소 무게감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읽는 재미가 큰 작품이다. 또한 독자들은 10대 소녀의 재잘거림을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듯한 친밀감과 몰래 감추어 둔 서랍 속 편지를 꺼내 보는 듯한 비밀스러운 즐거움, 즉 서간체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병에 걸려 아픈 신세지만 앞으로도 종교에 매달리진 않을 거야. 왠지 물에 빠진 사람이 실오라기에 생명을 의지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니? 난 그렇게 절망적으로 보이기는 싫단다. 난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 힘으로 잘 살고 싶어.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도 않아. 이불 속에 숨어서 양손을 맞잡고 건강을 되돌려 달라고 기도하고 싶지도 않아. 그건 왠지 진정한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 난 네가 도움을 받아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그래, 잘될 거야. 모든 건 너에게 달려 있잖아. 이겨 내렴. 그리고 너 자신을 절대 놓치지 마._(요한네 편지 4) 비록 우울증에 빠져 허덕이고 있지만, 나도 가끔은 기뻐할 때도 있어. 소리 내어 웃을 때도 있고. 지금도 웃고 있어. 나 자신을 비웃을 때도 있고, 자기들이 아주 잘난 줄 아는 사람들 때문에 웃을 때도 있어. 거만함과 악의를 동시에 담은 웃음이지.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내가 그들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도 들고, 그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어. 넌 우리 엄마가 살아 있어서 내가 부럽다고 했지? 원한다면 우리 엄마를 공짜로 가지렴.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하하! 거저 얻는 게 부담된다면 깎아 줄게. 벼룩시장에 광고를 내 볼까 싶기도 해. ‘매력적이지만 매우 한정된 잠재력을 지닌 대상으로, 최근에 외부 리모델링을 했음. 빠른 시일 내에 보수 공사가 요구됨.’ 그런데 넌 죽는 게 두렵니?_(제니 편지 7) ▶ 문학적 깊이가 느껴지는 독특한 구성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것은 작품의 구성이다. 작품은 우리가 서간체 소설에서 흔히 기대하듯이 두 소녀의 편지를 번갈아 보여 주는 구성을 취하지 않고, 요한네의 편지, 제니의 편지, 그리고 요한네의 딸 요니네의 편지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택했다. 요한네의 편지를 다 읽고 나면 제니의 편지가 이어지는데, 제니의 편지를 읽다 보면 앞서 요한네가 이야기했던 말들의 의미가 다시금 새롭게 다가온다. 이런 독특한 구성은 독자들로 하여금 책장을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는 과정에서 각각의 편지가 부드럽게 맞물려 조화로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여정을 경험하게 하고, 두 소녀의 이야기에 더 깊이 귀 기울이게 만들며,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생과 사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묻는다! 작품은 ‘자살(죽음)’이라는 소재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하는 도덕적 기준에서 한 걸음 물러나, 어떤 판단을 강요하거나 교훈적인 메시지를 내세우는 대신 제니가 자살을 원하게 된 이면을 담담히 들려줄 뿐이다. 그러면서 작가는 ‘죽음’은 인간사에서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일들 중 하나이고, 죽음 자체에 특별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삶을 원하는 요한네와 죽음을 원하는 제니의 삶을 세밀하게 조명하고, 그러한 생과 사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지금 숨 쉬고 있는 오늘이 단 한 번뿐인 연습 없는 삶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하게 한다. 또 독자들은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로 가득한 두 소녀의 삶에서 극적 사건으로 연출된 감동이 아닌 생생하면서도 숙연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난 운명을 믿기 시작했어. 비록 이해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 만약 아무도 죽지 않고 모두가 영원한 삶을 산다면, 만약 모두가 삶에 지쳐 버릴 때까지 오래오래 살다가 죽게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글쎄……, 그런 세상에서 살면 그다지 유쾌하거나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아. 어떤 이는 세상을 떠나고, 또 어떤 이는 세상에 남고……, 어쩌면 바로 이런 게 세상의 이치가 아닐까? 난 신을 믿지 않아. 앞으로도 신을 믿는 일은 없을 거야. 그건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잖니._(요한네 편지 58) 하지만 마틸데 아주머니는 비비안만 있으면 충분한 모양이야. 아주머니는 하루 종일 드라마를 보면서 소일해. 텔레비전 드라마는 하나같이 시시하고 허튼 수작에 불과하지만, 재미는 엄청 있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지. 재미가 담긴 허튼소리는 심각하고 지루한 것보다 낫기 때문이래. 아주머니는 자주 이렇게 말해. “호기심! 호기심은 내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야!” 우리는 자주 삶과 죽음을 이야기해. 마틸데 아주머니는 죽는 게 두렵지는 않지만, 아직은 죽고 싶지 않대. “난 사는 게 좋아. 비록 바보같이 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 사는 게 좋아.” 아주머니 얘기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_(제니 편지 37) ▶ 우리의 가슴속에 자리한 아픔과 외로움을 감싸 안는 소설! 요한네는 고통에 힘겨워하는 순간에도 고모에게 대필을 부탁하면서까지 제니에게 편지를 쓰고, 제니는 요한네의 죽음을 알게 된 이후에도 계속 편지를 쓰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소녀가 그토록 절실하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그것이 곧 자신의 아픔과 외로움을 치유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너를 이해한다’는 한 줄의 문장에 담긴 마음의 온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은 스스로가 나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타인의 아픔에도 무심할 수 없게 된다. 요한네가 겪는 육체적 아픔(불치병)과 제니가 겪는 정신적 아픔(우울증)은 결코 다르지 않다. 두 소녀는 같은 아픔을 공유한 존재이기에 더욱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다. 삭막함이 현대 사회의 당연한 특성인 양 여겨지는 현실에서 직접 얼굴 한 번 맞댄 일 없이 두 소녀가 편지만으로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감싸 안고 우정을 쌓아 가는 모습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고요한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모든 게 시작되고 또 끝나는 지점은 영혼과 몸이 따로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바로 그 순간인 것 같아. 그럴 때면 사람들은 극심한 외로움에 젖어 들지. 그래서 존재와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틀 속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려고 애쓰게 되나 봐.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도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난 그 일에 항상 실패만 해 왔어. 아스팔트 위에 넘어져서 피가 흐르는 무릎의 상처를 홀로 감싸 쥐곤 했지._(제니 편지 5) 나도 아파. 하지만 난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지. 몸과 마음은 엄연히 다르지만, 아픈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다른 방법으로……. 그래, 아픈 건 매한가지야. 그렇다고 네가 나를 측은하게 여겨 주길 바라는 건 아니야. 만약 너마저 나를 동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삶의 의욕마저도 잃어버릴 것 같아. 넌 날 이해할 수 있겠지?_(제니 편지 13) ▶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메시지! 이 작품은 예상 밖의 결말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 요한네 덕분에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던 제니의 우울증이 결국 재발하고, 제니의 자살을 암시하면서 편지가 끝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또 한 통의 편지! 그것은 요한네의 편지도, 제니의 편지도 아니다. 십수 년이 지나고 열일곱 살 소녀가 된 요한네의 딸 ‘요니네’가 제니의 어머니 베티나에게 보내는 편지다. ‘삶과 죽음의 의미’에 몰두했던 요한네, 제니와는 달리, 요니네는 현재를 긍정하며 의연한 삶의 의지를 다진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여기’라고 말한다. 이 작품에서 요니네는 죽음과 대비되는 ‘생동하는 삶’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요한네와 제니를 통해 아무리 모른 척 외면하려고 해도 삶에는 스스로가 짊어져야 할 아픔이 존재하고, 인간은 그것에서 결코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지만, 마지막에 이어지는 요니네의 편지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삶일지라도 현재를 긍정하며 살아가는 노력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임을 독자에게 확인시켜 준다. 결국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단 한 번의 삶을 사는 인간이 좇아야 할 것은 절망이 아니라, 절대 시들지 않는 ‘푸른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베티나 씨, 죽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서 더는 만날 수 없다 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들이 일단은 살아 보려고 노력했다는 게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우리는 곧 비바람에 지워질 줄 알면서도 가끔 흙 위에 나뭇가지로 글자를 씁니다. 제 어머니와 당신의 따님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제 가슴속에는 희미하기는 하지만, 푸른 나뭇잎들이 살아 있답니다. 그리고 그 나뭇잎들은 절대 시들지 않을 것입니다._(요니네 편지 중에서)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민음인 / 마리 크리스틴 모렐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이재열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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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마리 크리스틴 모렐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이재열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12권. 최초의 생명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설을 통해 알려준다. 세포란 무엇이고, 생명은 어떻게 나타났는지, 최초의 생명체가 살아 있지는 않은지, 어떻게 증식을 했는지, 생명은 어디서 나왔는지 등으로 구성되었다.질문: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1. 세포란 무엇인가? 세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원시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 생명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생명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났을까? 생명없이 생명이 나타날 수 있을까? 생명이 우주에서 온 것은 아닐까? 3. 최초의 생명체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세포는 어디에서 처음 생겼을까? 물로부터 생겨났을까? 진흙 속에서 생겨났을까? 우주에서 온 생명체도 있을까? 4. 최초의 생명체가 아직도 살아있지 않을까? 화석 속에서 찾을 수 있을까? 다른 별에서 찾을 수 있을까? 5.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증식했을까? DNA는 어떤 일을 할까? RNA는 어떤 일을 할까? 6.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생명이 처음 나타난 곳은 어디일까? 더 읽어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에서는 최초의 생명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설을 통해 알려준다. 세포란 무엇이고, 생명은 어떻게 나타났는지, 최초의 생명체가 살아 있지는 않은지, 어떻게 증식을 했는지, 생명은 어디서 나왔는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보물창고 /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황윤영 옮김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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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황윤영 옮김
클래식 보물창고 7권. 추운 겨울날 거울 나라에서 체스 말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전작이 즉흥적으로 지어진 데 반해 후속작은 작가가 출간을 작정하고 구상한 작품이다. 그래서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전작보다 한결 탄탄한 구성과 논리적인 비유를 자랑하고 있다. 말하는 토끼를 쫓아 땅속으로 뛰어들어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고 돌아온 지 6개월이 지난 어느 초겨울 날, 앨리스는 방 안에 걸린 거울 속으로 뛰어들어 거울 나라를 모험하게 된다. 그곳은 거울 나라답게 모든 것이 반대였는데 글자도 거꾸로 보이고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려면 반대 방향으로 달려야 하며 벌을 받은 뒤에 잘못을 저지르는 식이다. 앨리스는 거대한 체스 판처럼 생긴 거울 나라에서 하얀 여왕의 졸이 되어 직접 경기를 펼친다. 그리고 요상한 곤충들,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험프티 덤프티, 하얀 기사 등 우스꽝스럽지만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만나 기상천외한 소동들을 겪는데….제1장 거울 속의 집 제2장 말하는 들의 정원 제3장 거울 나라의 곤충들 제4장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제5장 양털과 물 제6장 험프티 덤프티 제7장 사자와 유니콘 제8장 "이건 내각 직접 발명한 거야." 제9장 앨리스 여오아 제10장 흔들기 제11장 깨어나기 제12장 꿈을 꾼 것은 누구일까? 역자해설 작가연보 세계 최고의 고전을 합작한 수학 교수와 꼬마 숙녀의 두 번째 스캔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 1862년 7월 4일 빗방울이 흩날리던 오후, 옥스퍼드 대학교의 수학 교수였던 루이스 캐럴은 학장의 세 딸과 함께 뱃놀이를 나갔다. 그리고 자매들 중 둘째였던 네 살배기 꼬마 숙녀 앨리스 리델을 주인공 삼아 한 편의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다. 캐럴은 이 이야기를 발전시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출간했고 리델은 물론 전 세계 어린이와 성인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리델은 행복하지 못한 사춘기를 보냈고 캐럴과의 교류도 거의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어린이를 사랑하고 즐겁게 해 주고자 하는 캐럴의 바람은 더 커져 갔고 리델과의 즐거웠던 한때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출간한 지 6년 후, 앨리스의 두 번째 모험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다. <앨리스> 시리즈는 캐럴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말놀이, 시적인 묘사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날카로운 사회 풍자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그래서 <앨리스> 시리즈는 아동청소년문학사와 영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성경』과 『코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기도 했다. 또한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 시리즈 등 환상 문학의 원형이 되었다. 특히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성과 난센스적 요소가 더욱 두드러져 환상 문학과 난센스 문학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사실 <앨리스> 시리즈는 한 소녀, 리델의 찬사와 애정만을 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15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어린이를 너무도 사랑했던 수줍음 많은 이야기꾼의 선물이었다면,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미 훌쩍 커서 성인이 되어 버린 리델과 또 다른 어린이 독자들에게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일깨워 주고 구속되었던 상상력을 해방시켜 주려는 배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새롭게 펴낸 완역본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한층 깊고 넓어진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고전 번역본이 선을 보이고 있는 서점가에서, 새로운 시대적 감각을 반영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 · 해설 · 작가 연보가 돋보이는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가 독자들의 높아진 기대치와 눈높이를 충족시켜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사는 성인들에게 캐럴의 바람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즐거운 추억과 순수한 동심을 일깨우는 일이다. 앨리스의 끝나지 않은 모험, 이번엔 ‘거울 나라’다! 말하는 토끼를 쫓아 땅속으로 뛰어들어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고 돌아온 지 6개월이 지난 어느 초겨울 날, 앨리스는 방 안에 걸린 거울 속으로 뛰어들어 거울 나라를 모험하게 된다. 그곳은 거울 나라답게 모든 것이 반대였는데 글자도 거꾸로 보이고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려면 반대 방향으로 달려야 하며 벌을 받은 뒤에 잘못을 저지르는 식이다. 앨리스는 거대한 체스 판처럼 생긴 거울 나라에서 하얀 여왕의 졸이 되어 직접 경기를 펼친다. 그리고 요상한 곤충들,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험프티 덤프티, 하얀 기사 등 우스꽝스럽지만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만나 기상천외한 소동들을 겪는다. 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따듯한 봄날 땅속 이상한 나라로 뛰어들어 트럼프 카드들을 상대로 펼치는 이야기였다면,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추운 겨울날 거울 나라에서 체스 말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작이 즉흥적으로 지어진 데 반해 후속작은 캐럴이 출간을 작정하고 구상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전작보다 한결 탄탄한 구성과 논리적인 비유를 자랑하고 있다. 최고의 이야기꾼이기 이전에 수학자였던 캐럴이 머리말을 통해, 체스 말을 움직이는 ‘수’를 이야기에 반영하여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치밀하게 계산되었음을 밝히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현대 경제학과 사회학 분야에서는 이 작품의 등장인물을 빌어 ‘붉은 여왕 효과’, ‘하얀 여왕 효과’, ‘험프티 덤프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만큼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탁월한 논리적 비유를 개성으로 삼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하지만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논리와 계산에 치중한 나머지 틀에 갇힌 이야기일 것이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앨리스> 시리즈가 처음 출간되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동화라면 으레 교훈적인 내용과 메시지가 두드러져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캐럴은 자신의 작품이 아이들에게 교훈과 도덕성을 가르치기보다는 이야기 자체와 말장난이 주는 순수한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 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못지않게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이러한 캐럴의 바람을 오롯이 반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지만 무의미한 인물이나 언행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로 굳어진 시 「재버워크의 노래」는 캐럴의 말장난과 난센스 시의 진수를 보여 준다. 여기에 원서의 말장난을 우리말의 실정에 맞는 말장난으로 옮기고자 노력한 황윤영 번역가의 재기발랄한 의역은 작품의 감칠맛을 더하는 비밀 레시피나 다름이 없다. 이처럼 매력과 장점이 많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우열을 가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전작이 자유분방한 상상력에서 시작되었다면 후속작은 치밀한 계산과 논리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앨리스> 시리즈의 결승선은 하나다. 그것은 바로 독자들을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이끌어 동심과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15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지글저녁녘, 나긋미끈한 토브들이 해시변덕에서 휙윙돌며 뾰쪽파네.보로고브들은 완전히 비쩍꾀죄하고집난 래스들은 야엣휫거렸지.“재버워크를 조심해라, 아들아!물어뜯는 턱과 움켜쥐는 발톱을!주브주브 새도 조심해라. 그리고씩씩성난 밴더스내치도 피해!”아들은 보팔 칼을 손에 들고오랫동안 무시무시괴물한 적을 찾아다니다가……팅팅 나무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잠시 생각에 잠겨 서 있었네.그렇게 쉰까칠거만한 상태로 생각에 잠겨 서 있는데,재버워크가 불타는 눈동자로울창빽빽컴컴오싹한 나무숲에서 삭삭 나와 매애쫑알짹짹거리며 다가왔네! 바로 그 순간 어찌 된 일인지 그들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나중에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그들이 어떻게 해서 함께 달리기 시작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앨리스가 기억하는 전부는 그들이 손을 잡고 달리고 있었는데 여왕이 엄청나게 빨라서 자기는 여왕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달렸단 사실뿐이었다. 그런데도 여왕은 계속 “더 빨리! 더 빨리!” 하고 외쳐 댔고 앨리스는 이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숨이 차서 그렇게 말할 수도 없었다.가장 이상한 일은 나무를 비롯한 주위의 모든 것들이 있던 자리에서 위치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아무리 빨리 달려가도 절대 어떤 것도 지나치지 못하는 듯했다. ‘다른 모든 것들도 우리를 따라 움직이는 건가?’가엾게도 당혹스러워진 앨리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자 여왕이 앨리스의 생각을 읽은 것처럼 “더 빨리! 말하려고 하지 마!” 하고 외쳤다. (중략)“거의 다 왔나요?”마침내 앨리스가 숨을 헐떡이면서 간신히 물었다.“거의 다 왔냐니!”여왕이 앨리스의 말을 반복했다.“십 분 전에 지나쳤어! 더 빨리!”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 : 이성친구 편
시그마북스 / 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 200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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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알렉스 J. 파커 지음, 전하늬 옮김
들어가는 글 좋은 첫인상 만들기 좋은 매너로 대화하기 친구관계에서의 에티켓 친구 간의 문제를 잘 다루기 친구가 자신의 문제나 비밀을 이야기 할 때 연애의 에티켓 십대들이 알고 싶은 데이트 Q&A 보너스_ 매너가 성차별이 있는 것 같아요!
봉오동의 총성
레드리버 / 정명섭 (지은이), 신효승 (감수), 남문희 (만화)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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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정명섭 (지은이), 신효승 (감수), 남문희 (만화)
1920년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벌어진 전투를 봉오동 전투라고 부른다. 봉오동 전투의 실상은 한중일의 기록이 모두 달라 서로 비교해가며 팩트체크를 할 필요가 있다. 일본군 사상자 숫자만 해도 독립군 측은 157명, 중국 관헌 측은 52명, 일본군 측은 1명으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의 첫 권인 은 이 모든 기록을 종합해서 봉오동 전투의 그 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적한다. 봉오동 전투의 배경을 세계사 속에서 설명하고, 전투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한중일의 기록을 비교해서 합리적인 추론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봉오동 전투가 비정규군인 독립군이 정규군인 일본군의 작전 목표를 완전히 좌절시킨 빛나는 승리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1. 낙엽이 지기 전에 “대한 독립 만세!” 1919년 3월 1일, 경성에서 울려 퍼진 만세 소리가 독립을 향한 열망에 다시금 불을 댕긴다. 무장투쟁만이 독립을 쟁취하는 길이라고 믿는 투사들이 간도와 연해주에서 그들의 싸움을 시작한다. 낙엽이 지기 전에 압록강을 도하하라! 2. 나는 홍범도 15살 어린 나이로 입대해 나팔수가 된 떠꺼머리 소년. 소년 혼자서 헤쳐나가기엔 한말의 혼란스러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난세는 소년을 신출귀몰한 전사로 만든다. 그의 총은 조국을 어지럽히는 일본군을 정조준한다. 마치 날아다니는 듯 날쌘 활약에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나는 홍범도” 3. 범 아가리에 뛰어들다 1920년 초 해 뜰 무렵의 두만강, 독립군 한 무리가 강을 건너 어둑어둑한 조선 땅으로 스며든다. 일순간, 격렬한 총성이 고요한 강가를 뒤엎고 태양도 놀라서 잠을 깬다. 더는 독립군을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한 일본군 추격대가 독립군을 쫓아 두만강을 건넌다. 봉오동 전투의 막이 오른다. 4. 얽히고설킨 봉오동 모든 것이 열세인 독립군은 어떻게 승리하였는가? 봉오동 전투의 과정과 결과는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봉오동 전투는 누구나 알지만 그 진실은 얽히고설킨 기록의 미궁 속에 감춰져 있다. 뒤얽힌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가며 그날, 봉오동에 다가선다. 5. 봉오동의 세계사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그로부터 불과 2년 후, 유럽인들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머나먼 산골 봉오동에서 일본군과 독립군의 총이 불을 뿜는다. 봉오동 전투는 과연 첩첩산중에서 벌어진 고립된 사건에 불과할까? 봉오동으로 향하는 일본군의 걸음걸음에, 독립군이 다부지게 움켜쥔 총과 탄약 속에 세계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기억해야 할 인물들 봉오동 전투 당시 러시아의 상황 봉오동 전투 타임라인 참고문헌독립군의 빛나는 승리 1920 봉오동 전투의 모든 것 일제시대 최초의 대규모 전투가 봉오동에서 벌어진다 조국 독립을 위한 항일무장투쟁에 막이 오른다 봉오동 전투의 배경과 시작, 그 뒷이야기까지, 봉오동 전투의 모든 것!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 제1권 봉오동의 총성 봉오동 전투는 정규군끼리 전투를 벌인 것이 아니라 정규군과 게릴라가 맞붙은 전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규군의 목표는 적을 물리치고 목표를 차지하는 것이다. 게릴라가 수행하는 비정규전은 적을 괴롭히고 지치게 만드는 게 우선이다. 봉오동 전투는 게릴라이자 비정규군인 독립군이 정규군인 일본군을 완벽하게 이긴 전투다. ― 본문 중에서 1920년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벌어진 전투를 봉오동 전투라고 부른다. 봉오동 전투의 실상은 한중일의 기록이 모두 달라 서로 비교해가며 팩트체크를 할 필요가 있다. 일본군 사상자 숫자만 해도 독립군 측은 157명, 중국 관헌 측은 52명, 일본군 측은 1명으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의 첫 권인 《봉오동의 총성》은 이 모든 기록을 종합해서 봉오동 전투의 그 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적한다. 봉오동 전투의 배경을 세계사 속에서 설명하고, 전투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한중일의 기록을 비교해서 합리적인 추론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봉오동 전투가 비정규군인 독립군이 정규군인 일본군의 작전 목표를 완전히 좌절시킨 빛나는 승리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1920 봉오동 전투, 항일무장투쟁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오르다 1920년, 독립군은 간도와 연해주로 침투해오는 일본군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조국을 일본의 손에 빼앗긴 지도 10년.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끄는 독립군 부대가 봉오동에 모여들었고 일본군이 추격해왔다. 조선의 국권이 일제에 넘어간 이래, 중대 규모 이상의 부대가 맞부딪친 최초의 전투가 100여 년 전 봉오동에서 벌어졌다. 이 전투에서 독립군은 지형의 이점을 잘 살린 매복 작전을 펼쳐 봉오동에 모여든 독립군을 토벌하겠다는 일본군의 작전 목표를 완전히 좌절시켰다. 일본군과 독립군의 사상자 숫자는 전투가 복잡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러시아와 청에 승리를 거두고 기세를 올리던 일본군이 독립군을 제압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는 것이다. 봉오동 전투의 결과, 독립군의 무장투쟁은 한층 더 탄력을 받았다. 군자금 모금과 무기 구입, 병력 충원의 숨통이 트였고, 여러 부대가 연합해 승리를 거둔 봉오동의 사례가 모범이 되어 무장단체 간의 통합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봉오동의 승리가 일제의 지배 10년 차에 꺼져가던 독립에 대한 열망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는 것이 중요했다. 조선인들에게는 희망이 필요했다.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독립할 수 있다는 희망. 봉오동의 승리는 조선인들에게 일본군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빛 한 줄기의 희망은 결코 작지 않다. 봉오동 전투는 이후 전개되는 무장투쟁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혔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 1권《봉오동의 총성》은 봉오동 전투의 실상과 이 승리가 되살려낸 독립투쟁의 불씨를 생동감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께 이 책과 함께 100년의 시공을 넘어 역사 속 전장으로 되돌아가 보기를 권한다. 치밀한 고증과 세계사의 만남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면서 무기와 복식에 대한 디테일한 고증도 놓치지 않는다. 1권인 《봉오동의 총성》은 제1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세계정세 속에서 무장투쟁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1920년이 여러분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100년 전, 독립군의 전장 속으로! 봉오동 전투 이전부터 독립군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기습작전을 감행했다. 강을 건너는 순간부터 목표를 습격하고 중국 땅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숨 한 모금 함부로 크게 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발 한번 잘못 디뎌 큰 소리라도 나면 일본군에게 모두가 발각되어 총알 세례를 받게 될지도 몰랐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는 숨 막히게 긴장감이 흐르는 독립군의 전장 속으로 독자 여러분을 소환한다. 독립군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독립군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은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독립군도 자금과 물자를 모으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입고 먹어야 싸울 수 있었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는 독립군이 중국 동북지역과 연해주의 조선인과 교류하고, 훈련을 받는 모습까지, 전투 장면 바깥의 독립군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독립군의 게릴라 투쟁, 발포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철저히 엄폐하라! 독립군이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매복 작전을 벌이고 장비와 병력의 열세를 극복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장의 지형이나 독립군의 배치, 철저한 사격 통제, 사용한 무기, 무기의 입수 경로 등 상세한 내용은 알기 쉽지 않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는 독립군의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만화로 만나는 가장 생생한 독립운동 이야기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는 독립운동, 그중에서도 항일무장투쟁을 종합한 최초의 교양만화 시리즈다. 독립군 이야기를 담기에 교과서는 너무 좁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는 교과서가 담지 못한 독립운동과 세계사의 만남,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의 상세한 이야기들을 생생한 만화로 재현해낸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시리즈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독립운동 이야기를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그러나 독립군의 무기, 전장의 지형 등을 엄격하게 고증하고,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성인 독자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게 했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시리즈와 함께라면 학교에서 근현대사를 배울 때 느꼈던 암기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우리의 선조들이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 역사 속 현장으로 떠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임시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일대의 조선인들을 모병해서 훈련시킬 계획도 세웠다. 이렇게 편성된 군대를 이용해 일본이 강대국, 특히 미국과 전쟁을 벌이게 되면 연합군으로 참전해서 독립을 쟁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인 것은 1940년대인데 너무 이른 예측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다. 안창호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예측은 당시에는 틀렸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과 미국은 20세기 들어서부터 여러 이유로 갈등을 벌였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다음 목표는 동북아의 패권국이 되는 것이었다. 미국 역시 남북전쟁의 피해가 복구된 19세기 말부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양쪽이 충돌한 지점이 바로 아메리카와 아시아 대륙 사이에 있는 태평양이었다.― 〈제1장 낙엽이 지기 전에〉중에서 1918년 11월, 마침내 독일이 연합국과 휴전하면서 기나긴 전쟁은 막을 내린다. 독일의 항복은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을 의미했다. 세계 질서를 재편해야 했기 때문이다. 승전국인 미국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무엇보다 일본이 독일의 태평양 식민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들 식민지는 미국의 식민지 필리핀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일본의 위협이 점점 현실화되자 오렌지 계획을 수립해두었다. 당시 미국의 전쟁 계획은 색깔로 구분되었다. 상하이 임시정부 요인들은 그러한 국제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었다.―〈제1장 낙엽이 지기 전에〉중에서
박원순의 응원
포럼 / 권경률 지음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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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권경률 지음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장 박원순의 메시지. 멘토로서 박원순이 추구해온 가치는 ‘나눔’과 ‘상상력’, 그리고 ‘공동체’로 집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가치로 그는 겁에 질린 사회,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보편적인 사랑의 길로 안내한다. 사랑은 인간의 존재이유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삶에 주어진 특권이자 지상최고의 행복이다. 미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언어를 빌자면 “생명 이전이고, 죽음 이후이며, 천지창조의 시작이고, 지구의 해석자”인 사랑이다. 두려움이 외부현실에 대한 내면의 반응이라면, 사랑이란 외부현실을 극복하는 내면의 표출이다. 박원순이 일궈온 가치 삼종세트(나눔, 상상력, 공동체)는 각각 너와 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이 세 가지 가치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마침내 사랑이 곧 길이라는 걸 증명한다.박 원 순 | 예쁘다, 사랑스럽다, 너희들 정말 … 권 경 률 | 책으로 읽는 콘서트 1부 아름다운 인생, ‘나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나눔’ 수평의 유전자를 깨워라 시련은 인생을 단단하게 만든다 네 인생에 맞는 옷을 입어라 인생의 멘토를 만나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알게 하라 세상에 나누지 못할 가난은 없다 나눔이 최고의 유산이다 조건 없는 사랑이 아름답다 * 나누기 | 청소년 ‘나눔’을 꿈꾸다 * 청소년 자원봉사 매뉴얼 2부 꿈꾸는 직업, ‘상상력’ 부모가 반대하면 틀림없다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고른 까닭 넘어져도 괜찮아 세상을 바꾸는 착한 상상 상상력이 직업을 만든다 상상력은 신발에서 나온다 진화를 거듭하는 아름다운 돈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 상상력 창고를 지어라! * 곱하기 | 청소년 ‘상상력’을 배우다 * 박원순의 상상력 창고 3부 행복한 시민, ‘공동체’ “재미있지 않나요?” 목소리를 내야한다 함께 가야 길이 된다 공동체, ‘삐뚤빼뚤’ 더불어 사는 삶 행복한 시민공동체로 가는 길, 5C 도둑을 지키는 도덕 이름 없는 행복은 없다 * 더하기 | 청소년 ‘공동체’를 말하다 *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권 경 률 | 당신의 멘토, 박원순 청소년을 위한 박원순의 가상 콘서트『박원순의 응원』은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장 박원순의 메시지이며, 청소년을 향한 소셜디자이너 박원순의 제안이다. 우리는 과연 청소년을 자세히 오래 본 적이 있었던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광화문을 걷다가 한 건물에 걸린 큼지막한 글판을 보았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었다. 어린 시절 고향마을의 기억이 떠올랐다. 풀꽃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자세히 오래 보지 않으면 얼마나 예쁜지,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놓치기 십상이다. 어디 풀꽃만 그러한가? 우리네 소박한 삶도 마찬가지다. 자세히 오래 보지 않으면 가치를 알 길이 없다. - 예쁘다. 사랑스럽다. 너희들 정말… 이 시대의 멘토 박원순이 청소년에게 말하다 여기 이 시대의 멘토가 한 사람 있다. 시골소년에서 돈 잘 버는 법률가로, 다시 시민운동의 대부에서 서울시장까지, 그는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뿐이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 한복판에서, 일상의 두려움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그는 영감을 준다. 세상에 나누지 못할 가난은 없다고,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세상을 바꾸는 불씨가 되자고 손을 내민다. 그가 바로 박원순다. 멘토로서 박원순이 추구해온 가치는 ‘나눔’과 ‘상상력’, 그리고 ‘공동체’로 집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가치로 그는 겁에 질린 사회,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보편적인 사랑의 길로 안내한다. 사랑은 인간의 존재이유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삶에 주어진 특권이자 지상최고의 행복이다. 미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언어를 빌자면 “생명 이전이고, 죽음 이후이며, 천지창조의 시작이고, 지구의 해석자”인 사랑이다. 두려움이 외부현실에 대한 내면의 반응이라면, 사랑이란 외부현실을 극복하는 내면의 표출이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 완벽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는다. 삶의 무게와 고통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유일한 희망, 그것이 사랑이다. 박원순이 일궈온 가치 삼종세트(나눔, 상상력, 공동체)는 각각 너와 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이 세 가지 가치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마침내 사랑이 곧 길이라는 걸 증명한다. 이 시대의 멘토로서 그를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당신의 멘토, 박원순 ▦ 아름다운 인생, ‘나눔’ ‘1% 나눔’은 청소년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나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애쓴다. 아이가 뒤처지지 않으려면 몇 살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좋은 학교 보내려면 어디로 이사 가야 하는지, 이런 저런 ‘카더라’에 솔깃해 하며 아이들을 닦달한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동기를 찾지 못하는 한 불행한 아이들 중 하나가 되기 쉽다. 반면 현명한 부모들은 자식을 ‘나누는 아이’로 키우려 한다. 코 묻은 돈을 기부하고 부모에게 칭찬받는 아이들은 나눔의 기쁨 속에 자라난다. 그 돈이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하게 쓰이는지 배우기에 올바른 경제관념도 갖춘다. 나누는 아이가 행복하고 내실 있는 사람이 된다. 인류는 인생을 값지고 아름답게 만드는 위대한 발명품을 창조해냈다. 그것이 바로 ‘나눔’이다. ▦ 꿈꾸는 직업, ‘상상력’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20세기의 에너지가 ‘석유’였다면, 21세기의 에너지는 ‘상상력’이다. 젊은 상상력이 활개를 치도록 해야 한다. 착한 상상이 세상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소셜 디자이너는 발칙한 상상력을 무기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다. 박원순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소셜디자이너이다. 소셜디자이너가 하나 둘 늘어남에 따라 우리 사회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이웃을 돌보고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직업, 새로운 사업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꿈을 꾸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험에 나선다. 타인의 시선에 갇힌 인생을 착한 상상의 나라로 안내하는 것이 소셜디자이너의 역할이다. 박원순은 청소년에게 가슴 뛰게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라고 이야기 한다.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다며 등을 두드리고 격려한다. 청소년에게 진정으로 좋아하는 직업을 찾으라고 말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 삶의 가장자리라도 절실한 꿈을 좇는다면 언젠가는 이뤄진다고 용기를 북돋운다. ▦ 행복한 시민, ‘공동체’ 공동체는 공동선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요구한다. 어떤 의미에서 공동체는 특정한 공간, 특정한 조직에 한정돼 있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터가, 조직이, 지역이 얼마든지 공동체로 변화할 수 있다. 시민으로서 공동선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질 때 우리사회가 시민공동체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행복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내야 할지 모를 뿐이다. 박원순은 우리가 함께하면 그 행복의 유전자를 깨울 수 있다고 말한다.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함께 꿈꾸고 세상을 바꾸는 동안 인간은 삶의 무게와 쓰임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Q : 권경률 지구촌에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가 몰려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등장했다. 물건과 함께 영혼을 파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나눔이 개인의 영역을 넘어 기업문화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기업차원에서의 나눔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왜 나눔이 새로운 기업문화를 일구며 환영을 받는지 알고 싶다. 나눔이 직업의 원천이 되는 시대다. 착한 상상은 어떻게 각광받는 직업으로 진화하고 있을까? A : 박원순 “물건과 함께 영혼을 파세요!” 내가 기업에서 강연할 때마다 강조해온 말이다. 21세기에는 영혼을 파는 기업들이 성공한다. 최근 이런 시대흐름을 읽고 지구촌 곳곳에서 ‘사회적기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착한 상상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삶의 가장자리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벌인다. 일반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삼는다. 영업활동으로 얻은 수익 역시 사회를 위해 재투자된다. 나는 스스로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는 그 곳에 새로운 직업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려움을 이기고 나눔의 길을 찾는 착한 상상에,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직업이 깃든다고 굳게 믿는다. 시대가 이미 그렇게 변하고 있다. ......중략나는 젊은이들에게 아침마다 이런 생각을 해보라고 권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가, 불행해지는가?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누군가의 삶에 보탬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자문자답하는 것만으로도 착한 상상의 세계가 열린다. 세상을 바꾸는 직업들이 그 상상의 결을 따라 열매를 맺는다.......중략나는 그 역할모델로 주저 없이 안철수 교수를 꼽는다. 일체의 정치적 의미를 배제하고 함께 꿈과 나눔의 길을 걸어온 벗으로서 하는 이야기다.“지금까지 직업을 수없이 바꿨지만 판단 기준은 늘 하나였습니다. 내 존재로 인해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제도가 변화했으면 좋겠다, 선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자, 이것이 제가 세운 성공의 기준입니다.” 안철수 교수의 말이다. 안 교수는 20대에 의학 공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밤잠을 줄여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의사로서의 탄탄한 미래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7년간 의학 공부와 컴퓨터 백신 연구를 병행한 것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였다.‘내가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 아닌가? 늦기 전에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결국 그는 의사 생활을 그만두고 안철수연구소를 세웠다. 안정된 삶 대신 도전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안 교수가 개발한 컴퓨터 백신 ‘V3’는 승승장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외국기업으로부터 인수제의가 들어왔다. 1000만 달러를 줄 테니 연구소를 넘기라는 것이었다. 그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기업이란 무엇일까? 회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익 창출일까? 기업도 영혼이 있어야 한다.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사회적인 가치규범을 만들어내야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일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1000만 달러 인수제의를 물리친 후 안 교수는 남다른 기업모델을 추구했다. 컴퓨터 백신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늘 자신의 사업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2003~2004년 무렵에는 위기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위기야 말로 하늘이 내려준 절호의 기회였다고 회고한다.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넘어가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람은 오히려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얼렁뚱땅 편법으로 모면하는 사람은 결국 같은 문제에 발목을 잡혀 망하고 맙니다.”그렇게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극복한 안 교수는 소프트웨어산업 전반으로 눈을 돌렸다. 벤처기업들이 계속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모색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안철수연구소에 낸 장문의 사직서에는 그의 고민이 오롯이 담겨 있다.“한국의 소프트웨어산업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정직하게 경영해도 망하지 않는 기업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업의 이윤과 공익이 함께 갈 수 있다는 증거를 찾고 싶습니다.”2008년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교수로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었다. 안철수 교수는 강단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역할모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이 시대의 젊음을 향해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젊은이여, 도전하라! 그리고 사회를 돌아보라!”세계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지상의 행복은 악한 사람들이 몽땅 가로채고, 착한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고통뿐인 것처럼 보인다. 그 모순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고뇌하며 성장하는 것이 청춘이다. 착한 상상은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일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치는 청소년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생각을담는집 / 김다은 지음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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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담는집
청소년 문학
김다은 지음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의 꿈을 인터뷰한 스무 살 여행기. 우리 사회에서 대학 진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 되어 있고,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중고등학교, 아니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부터 학습 경쟁을 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저자 김다은은 스스로 질문했다.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다들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대학은 더 큰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을 하고 싶을 때 대학을 가겠다고 일찌감치 마음먹었던 저자 김다은. 대안학교에서 다양성의 교육을 받은 그답게 그 길을 스스로 찾기로 했다.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생각했다. 세상의 스무 살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그래서 여행길에서 자연스럽게 스무 살을 만나면 그들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그가 여행한 기간은 170일. 총 8개 국을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내전으로 피폐해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동티모르를 찾아 그곳에 여행생활자로 머물기도 하고,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서 공정여행에 대해 생각하다 뜨거운 해변에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메솟에서는 버마 난민들에 대한 실상을 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현지 비자발급이 되는 줄 알고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서 출국도 하지 못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와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도 하는 아찔한 일을 겪기도 한다. 결코 짧지 않은 170일간의 여행의 끝에서 그는 스웨덴의 민중대학에서 사회활동가 양성과정을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을 끝낸다.책을 펴내며 Prologue 첫 번째 나라 일본_ 평화를 여행하는 친구들을 찾아 동경, 평화를 여행하는 사람들 피스보트 일본인 친구들, 그들의 평범한 삶으로 들어가다 두 번째 나라 필리핀_ 자연과 전통을 지켜내느 그 아름다운 삶 혼자 필리핀을 만나다 내 마음의 보물같은 섬 화이트아일랜드 숲속 공동체 마을 딸란디그 세 번째 나라 동티모르_ 익숙한 곳으로 들어가 바라보다 익숙한 거리, 익숙한 사람들 다른 사람과 고통을 나눈다는 것에 대하여 네 번재 나라 인도네시아_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 머무는 여행 발리, 공정여행에 대해 생각하다 그들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처럼 장을 보고 경계에 관한 생각 아체의 크리스마스 다섯 번째 나라 말레이시아_ 여행을 더 깊게 하는 방법 더 깊은 여행 속으로 들어가는 그림 그리기 여섯 번째 나라 태국_ 난민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 다이버들의 천국, 꼬따오 메솟에서 만난 버마 빠이의 노래하는 경찰 아저씨 스무 살 생일, 꿈의 목록을 만들다 치앙라이 고산족 마을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일곱 번째 나라 라오스_ 나라와 나라의 경계, 그리고 그것을 넘어가기 루앙프라방을 제대로 즐기는 스테이 어나더 데이 국경을 넘는다는 것에 대하여 여덟 번째 나라 캄보디아_ 광기의 흔적이 관광지로 남다 한이 서린 땅, 프놈펜의 킬링필드 아홉 번째 나라 스웨덴_ 여행 그 후, 스웨덴 170일의 여행이 남긴 것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다 Epilogue대학 진학 대신 아시아 8개 국을 170일 동안 여행하면서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의 꿈을 인터뷰한 스무 살 여행기 세상의 스무 살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스무 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많은 스무 살은 대학에 진학한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또 다른 많은 스무 살들은 재수를 한다. 그 외 다른 스무 살은? 어렸을 때 어른들은 말한다. 꿈을 갖고 살라고. 빨리 그 꿈을 찾으라고. 그러나 중고등학교 청소년 시절을 보내는 동안 꿈 대신 어른들이 말하는 것은 ‘성적’과 ‘좋은 대학’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성적강요’ ‘스팩강요’에 시달리면서 꿈을 잃어간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적성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기보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경우도 많다. 어린 시절 꿈을 꾸라고 말하던 부모는 청소년기가 되면 더 이상 꿈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 진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 되어 있고,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중고등학교, 아니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부터 학습 경쟁을 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김다은 씨는 스스로 질문했다.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다들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대학은 더 큰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을 하고 싶을 때 대학을 가겠다고 일찌감치 마음먹었던 김다은 씨. 대안학교에서 다양성의 교육을 받은 그답게 그 길을 스스로 찾기로 했다.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생각했다. 세상의 스무 살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그래서 여행길에서 자연스럽게 스무 살을 만나면 그들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여행 방법은 ‘공정여행’. 세계 평화에 관심이 많은 스무 살 김다은 씨는 맨 먼저 일본을 갔다. 동경 신주쿠에 본부가 있는 평화를 여행하는 배 피스보트 사무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원활동을 하는 스무 살을 만났다. 여행의 시작. 그곳에서 피스보트를 타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자원활동을 하는 스무 살을 인터뷰하고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방식의, 같은 내용의 배움을 강요하는 것은 마치 코끼리에게 잠수를 하라고 하고, 새들에게 빨리 달리라고 하고, 고래에게 나무를 타라고 하는 것과 같다. 모두 다 특별하고, 모두 다른 재능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너무나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에 모두를 가두어놓고 그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의 입맛대로 재단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모두 대학을 가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대학 말고 선택할 대안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스무 살, 대체 나는 무얼 해야 하는 걸까.’ 이후 일본에서 어린이를 위한 NGO나 NPO를 만들고 싶다는 스무 살, 아시아 국가연합을 만들고 싶어 하는 재일교포 3세인 스무 살, 필리핀의 게스트하우스인 트리하우스에서 재능을 나누며 공부하고 일하는 스무 살을 인터뷰하면서 그는 그들의 꿈을 만나고 희망을 본다. ‘크리스토퍼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왜 꿈을 접어야 하고, 왜 꿈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명확히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데 크리스토퍼는 답을 갖고 있었다. 그의 두 눈에는 자신을 가슴 뛰게 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만의 에너지가 빛났다. 나는 그런 것을 목격하기 위해 이 여행을 떠나긴 했지만 이렇게 금방 만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그리고 그는 필리핀의 숲속 공동체 마을 딸란디그를 찾아가 피리를 만들고 공연을 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스무 살로부터 전통을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기도 하고, 발목이 아파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스무 살 마사지사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꿈을 접고 살아가는 스무 살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태국과 버마의 국경지대인 태국 메솟에서 난민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스무 살,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는 캄보디아의 스무 살을 인터뷰하면서 그는 꿈을 꾼다는 사치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여행길에서 그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대학에 갔다는 한국인 스무 살을 만나고, 편안한 조국 덴마크보다 과테말라 같은 가난한 나라에 가서 자원활동을 하겠다는 스무 살을 만나기도 한다. 이렇게 스무 살들과 만나면서 그는 어느 순간 깨닫는다. ‘막막하기만 했던 내 스무 살에 그들의 스무 살은 위로가 됐으며, 스승이 됐다.’ 170일 간의 여행을 통해 꿈을 찾다 그가 여행한 기간은 170일. 그동안 그는 일본, 필리핀,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총 8개 국을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내전으로 피폐해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동티모르를 찾아 그곳에 여행생활자로 머물기도 하고,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서 공정여행에 대해 생각하다 뜨거운 해변에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메솟에서는 버마 난민들에 대한 실상을 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현지 비자발급이 되는 줄 알고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서 출국도 하지 못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와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도 하는 아찔한 일을 겪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배낭 깊숙이 넣어둔 지갑을 몽땅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결코 짧지 않은 170일간의 여행의 끝에서 그는 스웨덴의 민중대학에서 사회활동가 양성과정을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을 끝낸다.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 꿈을 좇는 것은 어렵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세상 사람들의 말에 공감할 수 없었다. 꿈이야말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것을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길 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과 수많은 삶들을 통해 꿈이야말로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것을. 여행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스무 살. 자신의 인생에 질문을 던지고 그 길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저자 김다은 씨는 그 질문의 답을 여행을 통해 얻고, 다시 힘을 냈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는 이 땅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준다. 간디교육문화센터 대표인 양희창 전 간디학교장은 이 책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여기 귀때기 새파란 청년의 파닥거리는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어제와 똑같이 오늘을 사는, 별로 신나는 일도 없고 기대되는 일도 없이 바쁘고 피곤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주어진다.” 행운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부디 그 행운이 함께하길!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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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윤여경 (지은이)
YA! 사이언스판타지 2권. “어느 날 죽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죽은 사람의 고백에서 시작하는 SF 소설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재치있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그려 온 SF 소설가 윤여경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덜트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은우와 아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 낸 로맨스 판타지다. 불치병으로 죽은 아이돌 지망생 은우는 옆집의 소녀 아리를 생전에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죽고 난 후에 아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죽기 전 아리와 함께하기 위해 모든 앞날을 계획했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그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의 저택에 구현해 낸다. 아리는 은우의 집에 초대되어 가상 은우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은우와 똑같이 생긴 ‘휘’가 찾아오면서 또다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아리는 두 사람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사랑의 형상에 대해 묻는 이 소설은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1 2 3 4 5 6 7 8 9 10 11 아직 만나지 못한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추천의 글10대~20대를 위한 신개념 픽션 시리즈 YA! 사이언스판타지 Young Adult Science Fantasy ‘YA!SF’는 ‘영어덜트 사이언스 판타지’를 뜻하면서 동시에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YA!’라고 소리 지르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입니다. 10대~20대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스토리와 상상력을 담은 새로운 소설 시리즈, 10대~20대만을 위한 재미있는 장르 픽션을 만나 보세요!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 “감각을 뒤흔드는 놀라운 소설!” “로맨틱 SF 판타지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도달했다.” SF소설가, SF영화 작가, 미래학자의 극찬이 쏟아진! 미래 향한 차원이 다른 상상력이 돋보이는 최초의 메타버스 소설 죽음을 초월한 사랑. 미래에는 가능할까? 언택트 시대, 사랑을 새롭게 정의하는 미래형 SF 소설 “어느 날 죽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죽은 사람의 고백에서 시작하는 SF 소설『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재치있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그려 온 SF 소설가 윤여경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덜트 장편소설이다. 오프라인 사회에서 온라인 사회로 가는 격변기, 메타버스가 일상을 대체하는 현재. 이제 사랑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아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이 남긴 데이터들의 조합과 살아 있는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대범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주인공 은우와 아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 낸 로맨스 판타지다. 불치병으로 죽은 아이돌 지망생 은우는 옆집의 소녀 아리를 생전에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죽고 난 후에 아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죽기 전 아리와 함께하기 위해 모든 앞날을 계획했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그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의 저택에 구현해 낸다. 아리는 은우의 집에 초대되어 가상 은우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은우와 똑같이 생긴 ‘휘’가 찾아오면서 또다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아리는 두 사람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사랑의 형상에 대해 묻는 이 소설은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소설 속 은우의 노래 M/V 공개 최초의 영어덜트 메타버스 노블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소설에 등장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 냈다. 소설 속에서 언급되는 ‘은우’가 아리를 위해 공개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실제로 감상할 수 있다. 책 앞 띠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뮤직비디오의 링크로 자동 연결되고, 기타리스트 반의현이 작곡하고 가수 채의준이 노래한 를 감상할 수 있다. 소설 속 가사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소설 속에서 은우가 아리에게 선물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이름의 책을 일부 구현해 책 마지막에 실었다. 아리가 은우의 대답을 점쳐 보는 책이기도 한 ‘우리의 이야기’를 펼쳐 보며 독자들은 마치 소설 속 주인공 아리가 된 것처럼 가상의 존재인 은우와의 대화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의 다양한 파생 콘텐츠들을 통해‘언택트한 사랑’에 대한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셈이다.내용은 간단했다. 그 집에서 한 달을 보내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것도 큰돈을.“이게 뭐예요?”내가 말하자 윤희는 웃지 않고 대답했다.“프라이빗 이벤트. 백 퍼센트 당첨 확률. 그래서 당첨되고 싶어요, 아니에요?”“왜 저한테 이런 제안을 하시는 거예요?”“우리 도련님이 학생을 좋아해요.” ‘이건 꿈일 뿐이야.’나는 생각했다.“이건 우리 둘의 꿈이야.”은우가 말했다.우리는 한참 동안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게 찰나였는지 하룻밤이었는지 어쩌면 영원이었는지 몰랐다. 그 세상에서 시간은 의미가 없었다. 우리 둘은 그 세상에서 함께 있었다. 여기까지 와 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의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게 중요하지. 사랑해._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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