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우리 박물관 20곳
살림Friends / 뮤제 지음 / 2008.04.02
15,000

살림Friends청소년 문학뮤제 지음
지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박물관 20개를 다룬다. 전시물 설명을 덧붙이고, 생생한 사진을 수록했다. 효과적인 박물관 관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설명을 넣었다. 각각의 박물관을 문화, 예술, 과학, 생활, 직업으로 나누어 소개해 박물관의 특징을 주제별로 살필 수 있다. 박물관 할인 쿠폰 4장이 뒷장에 있다.1부 박물관에서 맛보는 문화 티베트 박물관, 중남미 박물관, 별난 물건 박물관, 농업 박물관 2부 박물관에서 찾는 예술 조선 민화 박물관, 세계 장신구 박물관, 고창 판소리 박물관, 국립 중앙 박물관 3부 박물관에서 공부하는 과학 철도 박물관, 한국 카메라 박물관, 삼성화재 자동차 박물관, 로봇 박물관 4부 박물관에서 배우는 생활 풀무원 김치 박물관, 한국 등잔 박물관, 부산 해양 자연사 박물관, 태백 석탄 박물관 5부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직업 경찰 박물관, 허준 박물관, 한국 만화 박물관, 전쟁 기념관박물관에서 건져 낸 생생 공부! 이 책 한 권이면 방학 과제 고민 끝! 가보지 않아도 쏙쏙 이해가 되는 손 안에 박물관 가이드 이 책은 지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박물관 20개를 다룬다. 기존의 박물관을 다룬 책들이 하나의 박물관을 다룬 것 대신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는 박물관 20개를 엄선했다. 저자는 충실하게 전시물 설명을 덧붙이고, 생생한 사진으로 딱딱한 박물관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덕분에『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을 읽으면 가보지 않고도 박물관을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똑같은 박물관 입장 비용을 내고, 심도 있는 박물관 관람을 원한다면 이 책을 미리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해설 서비스보다도 더 훌륭하게 독자를 이끌어 줄 것이다. 휴일이 많은 봄, 이제 박물관 속 지식을 만나러 가자. 박물관 속 무한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 박물관은 종류와 주제가 다양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만큼 각각의 박물관 속에 담긴 지식도 다르다. 지식과 재미를 높여 줄 수 있는 박물관 20곳을 엄선한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박물관 속에 담긴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박물관에 전시관 종류와 특징을 먼저 제시하고, 관람 순서와 동선을 알려준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박물관 관람의 노하우를 알려줌과 동시에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시물 정보를 실제 가이드 설명처럼 하면서 전시물 정보에서 파생된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석탄 박물관 편에서 광산 정책관을 둘러보다가 진폐증에 관한 <지식을 키워요> 부가 설명이 그것이다. 전시물 정보를 통해 이해가 쏙쏙 되는 지식을 얻는 즐거움, 놓치지 말자. 방학 과제 고민,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라!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각각의 박물관을 5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예술, 과학, 생활,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박물관의 특징을 주제별로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맨 뒷장에는 박물관 입장 할인 쿠폰 4장이 실려 있어서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박물관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혹은 미처 박물관을 관람하지 못했더라도 이 책은 충분히 박물관 관람을 대신하는 것에 손색이 없다. 고품격 박물관 관람, 이제 시작하자.현대에 많이 사용하는 결혼반지는 원래 그리스도교의 풍습입니다. 결혼반지는 왼손 넷째 손가락에 끼는 것이 올바른 착용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넷째 손가락의 혈관이 심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그리스 인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29쪽, '2부 박물관에서 찾는 예술 | 세계 장신구 박물관' 중에서)잘못 적은 걸까요? ‘시―바ㄹ’이라니. 잘못 쓴 것은 아닙니다. ‘시―바ㄹ’은 1955년 9월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최초의 자동차입니다. 처음에는 드럼통으로 차체를 만들고, 미군의 지프를 모방해 만들었습니다. ‘시―바ㄹ’은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시발始처음 시發가다 발’이라고 지은 것이죠. (214쪽, '3부 박물관에서 공부하는 과학 | 삼성화재 교통 박물관' 중에서)광산 마을의 금기에는 무엇이 있나요?ㆍ광부가 출근할 때, 여자가 앞질러 길을 가지 않는다. ㆍ불길한 꿈을 꾼 날에는 되도록 출근하지 않는다. ㆍ갱내에 사는 쥐는 잡지 않는다.ㆍ도시락은 청색이나 홍색 보자기로 싸고, 밥은 4주걱을 담지 않는다. ㆍ까마귀 울음소리를 들으면 조심해야 한다. 이 금기 중에서 ‘쥐는 잡지 않는다’는 단순한 미신이 아닙니다. 터널이 무너졌을 때 쥐를 쫓으면 밖으로 나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314쪽, '5부 박물관에서 배우는 체험 | '태백 석탄 박물관' 중에서)
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바다가 있다
다른 / 린 호셉 글, 김율희 옮김 / 2005.04.25
8,500원 ⟶ 7,65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린 호셉 글, 김율희 옮김
카리브 해 연안의 도미니카 공화국, 바닷가 마을에는 열두 살 소녀 안나 로사가 살고 있다. 그리그리나무 위 초록 세상에서 안나 로사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지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없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그 꿈은 엄마만 아는 비밀이다. 미래를 찾는 구아리오 오빠의 간절함이 가슴으로 파고들었을 때, 바다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게 되었을 때, 첫사랑의 아픔을 겪게 되었을 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안나 로사는 자라간다. 예상치 못했던 오빠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딛고 일어선 안나 로사가 세상을 향해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국 청소년 문학상 수상, 북리스트 올해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선정.1. 빨래하는 날 2. 글 3. 그리그리나무 4. 꿈속의 메렝게 5. 오빠의 친구 6. 어느 일요일 7. 권력의 색 8. 내 언어의 빛깔 주인공 안나 로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에 난 크게 공감이 갔다. 독특한 생각을 가진 안나 로사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이 독특한 생각을 가진 안나 로사의 도미니카 공화국 이야기는 인간미와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다. _ 이현진/중2 책을 읽으면서 묘사한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나도 안나 로사처럼 나의 안식처를 지켜주는 오빠와 그리고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가서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_ 황민지/중3 나는 안나와 가족들 속에서 그들과 공감하고,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슬퍼했다. 게다가 글의 곳곳에선 동화책의 일러스트를 보는듯한 감각적인 느낌이 살갗으로 전해졌고 마치 어린아이가 그림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려내는 듯한 문체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따스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_ 강유빈/고3 묘사가 섬세하고 아름다워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지만, 의미를 하나하나 씹어봐야 하는 것은 마치 호두가 든 빵 같다. - 김세진/대학생 모처럼 너무 예쁜 그림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너무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냈던 나의 감성에 신선한 자극을 주어 생생한 도미니카의 그 푸른 바닷가를 달려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강 물결 같은 짙은 초록색의 드레스 자락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린다. _ 이혜정/중학생 학부모 시와 동화를 사랑하는 안나 로사의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한 부분과 절제된 심리묘사를 한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읽어야 할 것 같은 여러 가지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었다. _ 박정옥/고등학생 학부모 안나의 나이 대를 훨씬 벗어난 나 또한 읽는 동안 너무 재미있어서 웃다가도 금세 눈물을 글썽일 만큼 공감대가 큰 이야기였다. 안나 또래인 십대 소녀들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같다. 주인공인 안나 로사의 눈에서 쓰인 글답게 풍부한 감수성이 넘쳐 나서 글을 읽고 난 지금도 마음 한편이 촉촉하게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_ 최유경/ 초등학교 교사 북리스트 올해의 책 선정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선정 국제독서협회 주목할 책 선정 미국사회학연구협회 추천도서 뉴욕도서관 올해의 책
영어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한스미디어 / 고봉익, 엄연옥 글 / 2008.03.24
8,000원 ⟶ 7,200원(10% off)

한스미디어청소년 학습고봉익, 엄연옥 글
국내의 유명 공부 컨설팅 전문 기업인 TMD의 노하우가 담긴 \'공부스타 시리즈\' 3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과목별 공부 비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제시해 두었다. 수많은 사례와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나의 공부법은 어떤 스타일인지, 내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은 어떤 것인지 독자들이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국어, 수학,영어 3과목은 청소년들이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과목들이자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이 책 3권은 과목별로 조목조목 학습법을 짚어주어 독자들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는 국어, 영어, 수학 , 3권으로 구성되었다.1장_영어를 알기 전에 나를 알자 나의 영어 위치 분석 영어 공부의 나쁜 습관 내 점수와 목표 점수의 gap 줄이는 방법 2장_영어 공부의 본질 이해 영어에는 ‘왜’가 통하지 않는다 이과 대표 과목(수학, 과학)의 특징 문과 대표 과목(국어, 영어)의 특징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도록 공부하라 영어 성적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는다 어떻게 꾸준히, 열심히 할 것인가? 3장_영어 공부 잘하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어휘 격파 어휘 공부의 우선순위 교과서에 나온 어휘 정도는 꼭 암기해 두자! 동사부터 외워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는 꼭 섭렵하자 효과만점 어휘노트 매번 잊어버리는 어휘는 예문으로 어휘노트는 작고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 보고 싶은 어휘노트, 축적되는 어휘의 양 나만의 단어장, 이렇게 활용하라 팍! 죽은 어휘와 팔딱팔딱~ 살아 있는 어휘 독해 격파 독해 문제를 풀기 전에 점검하기 한 문제당 1분 30초 - 널널하게 사용하기 지문 편식은 금물 2008 수능으로 독해 문제 쉽게 다가서기 글의 주제, 요지, 제목 파악하기 요약문 완성 지칭 추론 빈칸 채우기 심경 및 분위기 파악 글의 목적 및 종류 내용 일치 판단 문법성 판단 도표의 이해 무관한 문장 고르기 주어진 문장 넣기 듣기 격파 들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들을 수도 있다 글자에 의존하여 들으려고 하지 마라 듣기는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 문법 격파 문법 잘하고 싶으면 문법책부터 버려라 영문법을 문법책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이유 이기적인 오답노트 예문을 중시하라 4장_교과서 정복하기 영어 교과서 정복하기 교과서를 나만의 자습서로 만들 것 내신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선생님과의 eye-contact 시간에 비례하여 내신 성적은 올라간다 필기는 꼼꼼하게 내신 기출 문제집 활용하기 문제 푸는 방법 터득하기 틀린 문제는 따로 모아 둔다 5장_수능 정복하기 수능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포인트별로 정리하라 입시 관련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라 수능 기출 문제 활용하기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료 기출 문제에 나온 단어와 숙어는 꼭 정리하라 부록_영어 공부, 이것이 가장 궁금하다 더 넓은 세계로의 도전 토익, 토플을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목적에 맞는 어휘를 암기하라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시험 보는 것이 낫다 어학연수를 대비하는 영어 공부 전략 꾸준한 회화 연습은 필수! 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간단히라도 보고 가자! 영어 공부, 이것이 가장 궁금하다 나를 성적스타로 만들어줄 공부스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의 성적을 올려준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교육 전문 그룹 TMD교육그룹의 고봉익 대표가 과목별 공부 비법의 모든 것을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저자는 국내 판매 1위의 공부 다이어리인 ‘스카이 스터디 플래너’를 비롯해, 신개념 학습원리인 ‘플래닝’으로 학습법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교육 혁신가(edunovator)로서, 그동안 공부계획과 학습목표 설정, 진로 컨설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런데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보면 목표를 잘 설정해놓고도 실제로 공부할 때는 무작정 공부하는 경우가 태반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공부계획을 짜거나 공부방법을 취할 때도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은 그냥 자기 혼자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대치 하이스트 학원의 임채오 원장은 “단지 열심히만 하면 성적이 오를 거라는 믿음은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이 갖고 있는 착각”이라고 지적한다. 무작정 열심히만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공부 잘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 시리즈는 국내최고의 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인 TMD교육그룹이 수많은 사례와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나의 공부법은 어떤 스타일인지, 내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은 어떤 것인지 등을 과목별로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나의, 열일곱
춘희네책방 / 이토 미쿠 (지은이), 이토 햄스터 (그림), 이중현 (옮긴이) / 2024.12.26
16,800원 ⟶ 15,120원(10% off)

춘희네책방청소년 문학이토 미쿠 (지은이), 이토 햄스터 (그림), 이중현 (옮긴이)
주인공 나리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지 5개월째 되는 상황에서도 세 명의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합니다. 이미 버거운 현실이지만, 나리는 묵묵히 책임을 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전화를 받고 마트로 달려간다. 하지만 나리를 맞이한 사람은 동생이 아닌 또래 여학생 '호타루'. 그녀는 나리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빠라고 우기며 집에 눌러앉는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호타루의 진실을 알게 되고, 나리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호타루를 보며 자신이 얽매여 있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는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살아가면서, 삶은 항상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씩씩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 삶의 불확실성과 역경을 다루며, 젊은 세대와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1 누구야 너 ………… 6 2 평범한 고등학생 ………… 60 3 사라진 게 나 때문이라고? ………… 100 4 얽매이지 않아도 돼 ………… 125 5 중요한 것은 ………… 149─얽매여 있으면 앞으로 못 나아가. 주인공 나리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지 5개월째 되는 상황에서도 세 명의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합니다. 이미 버거운 현실이지만, 나리는 묵묵히 책임을 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전화를 받고 마트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나리를 맞이한 사람은 동생이 아닌 또래 여학생 '호타루'. 그녀는 나리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빠라고 우기며 집에 눌러앉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호타루의 진실을 알게 되고, 나리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호타루를 보며 자신이 얽매여 있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습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살아가면서, 삶은 항상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씩씩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 삶의 불확실성과 역경을 다루며, 젊은 세대와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토크쇼 / 이제광 (지은이) / 2023.03.10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이제광 (지은이)
기상을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날씨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기상예보관은 날씨해설사다.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날씨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적인 이익과 국민의 안전, 국가의 미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이제광 기상예보관은 정확한 날씨 예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상예보관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기상예보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 준비하면 좋을 것들과 선택해야 할 전공도 제시한다. 날씨에 관심이 많고 더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기상예보관을 프러포즈한다.기상예보관 이제광의 프러포즈 첫인사 기상예보관이란 기상예보관은 누구인가요 일기예보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오나요 예보의 방향을 결정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예보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나라 기상을 예측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기상 특보는 무엇인가요 기상 특보를 낼 때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가 더 알아야 할 예보가 있나요 기상 용어가 궁금해요 기상관측은 어떻게 기상관측은 무엇인가요 기상관측을 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지상에서 기상을 관측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고층기상관측은 어떻게 하나요 고층 관측을 하는 다른 방법이 또 있나요 위성에서 기상관측도 하나요 낙뢰를 관측하는 장비도 있나요 바다에서는 기상관측을 어떻게 하나요 바다의 날씨를 관측하는 다른 장비는 무엇이 있나요 기상상태를 예측할 때 어떤 자료가 중요한가요 슈퍼컴퓨터와 수치예보모델 슈퍼컴퓨터의 역할이 궁금해요 수치예보모델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수치예보모델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수치예보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요 슈퍼컴퓨터만 있으면 예보가 정확해지나요 수치예보모델이 예측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나요 수치예보모델의 예측이 틀릴 때 예보관이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나라마다 수치예보모델의 예측이 왜 다른가요 일기도도 슈퍼컴퓨터가 만드나요 기상예보관이 되려면 기상예보관이 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지리에 대한 지식이 도움이 될까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기상예보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상직 공무원이 되면 기상예보관이 되는 건가요 기상예보관의 하루 기상예보관이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과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기상예보관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일하면서 공부가 더 필요한가요 이 일의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예보관으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기상청, 사람들 이야기 기상관측의 역사가 궁금해요 예보국 조직 문화는 어떤가요 외국의 일기예보와 차이가 있나요 기상정보를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있다던데요 기후가 무기가 된다는 말이 들려요. 이런 말은 왜 나왔을까요 항공기를 위한 예보가 따로 있나요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도 소개해주세요 기상예보관이 나오는 드라마가 있나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자세한 날씨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나요 알아두면 정말 좋은 기상·기후서비스 나도 기상예보관 기상예보관 이제광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예순 번째 시리즈!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기상을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날씨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기상예보관은 날씨해설사다.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날씨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적인 이익과 국민의 안전, 국가의 미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이제광 기상예보관은 정확한 날씨 예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상예보관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기상예보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 준비하면 좋을 것들과 선택해야 할 전공도 제시한다. 날씨에 관심이 많고 더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기상예보관을 프러포즈한다. 예보관은 관측된 자료를 토대로 숫자로 계산된 날씨 데이터가 실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해석하고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날씨해설사라고 생각해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일은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이 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예보관이 되고 나서 일기예보를 생산하는 일이 곧바로 국민의 안전과 연결되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광부들에게 알리는 탄광의 카나리아처럼 사람들에게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직업이더라고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과장된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요. 그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와 이 직업이 맞닿아있다는 뜻이에요. 그런 책임감으로 일을 할수록 더 잘해야겠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일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날씨에 관심이 많고 대기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저와 함께 이 일을 해 보자고 손을 내밀어 권하고 싶어요. 하늘의 비밀을 먼저 알아채고 미래를 준비하는 멋진 직업이니까요. 사람들은 보통 오늘을 사는데 기상청 사람들은 3일 이후, 7일 이후, 3개월 이후, 1년 이후를 예측하면서 미래를 살아가죠. 그리고 제가 한 예측이 맞았을 때 느끼는 성취감도 커요. 저의 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통찰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오면 너무 기쁘더라고요. 정확한 예측과 판단으로 대비를 잘해서 사고가 덜 나고 피해가 적었을 때 제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들고요. -『날씨를 번역하고 미래를 해석하는 기상예보관』 본문 중에서
마인드맵 물리학
푸른숲주니어 / 벤 스틸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 2025.01.06
16,800원 ⟶ 15,12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과학,수학벤 스틸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물리학이라는 드넓은 분야에서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으로 주제를 추렸다. 각 주제에 포함되는 핵심 용어를 사전 형식으로 정리하고, 그 용어들이 품은 개념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마인드맵이라는 일종의 ‘물리학 지도’로 설명한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가 일상에서 물리학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물리학 언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들어가며 1. 운동과 측정 실험과 측정 실험 | 측정 | 정밀도 | 정확도 | 정밀도와 정확도 | 오차 | 단위 단위 물리 상수 | 기본 단위 | 유도 단위 | 접두어 | 초 | 미터 | 킬로그램 | 암페어 | 몰 | 켈빈 | 칸델라 | 공간 | 위치 | 이동 거리 | 변위 스칼라와 벡터 스칼라 | 벡터 | 시간 | 속력 | 속도 | 운동량 | 가속도 | 직선 운동 | 원운동 | 각속도 2. 힘과 에너지 기본 상호 작용 힘 | 전자기력 | 강한 상호 작용 | 약한 상호 작용 | 수직 항력 | 마찰력 | 정지 마찰력과 운동 마찰력 | 중력 | 질량 | 뉴턴의 중력 | 장 | 역선 | 장의 세기 | 에너지 | 에너지 보존 | 에너지 전환 | 에너지 저장 | 일 뉴턴의 운동 법칙 동역학 | 뉴턴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 뉴턴 제2법칙 : 가속도의 법칙 | 뉴턴 제3법칙 : 작용 반작용의 법칙 | 운동 에너지 | 위치 에너지 | 가속도 | 충격량 | 돌림힘 3. 진동과 파동 진동과 파동 진동 | 파동 | 진폭 | 종파 | 횡파 | 음파 | 지진파 | 전자기파 | 반사 | 반사의 법칙 | 굴절 | 굴절률 | 분산 | 회절 | 통신 | 영상화 | 분해능 | 도플러 효과 | 적색 편이와 청색 편이 | 파동의 주기 | 파동의 진동수 | 파장 | 파동의 진행 속력 | 진행파 | 위상 | 중첩 | 간섭 | 단순 조화 운동 4. 전자기 전하 전하 | 전자 | 이온 | 플라스마 | 전도체 | 초전도체 | 반도체 | 절연체 | 마찰 전기 대전서열 | 전류 | 직류 | 교류 | 저항 | 정전기력 | 쿨롱의 법칙 | 전기장 | 전위차(전압) 자성 자기 모멘트 | 자기력 | 자기장 | 상자성 | 강자성 물질 | 영구 자석 물질 | 반자성 | 전자석 | 앙페르 법칙 |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받는 힘 | 전자기 유도 | 발전기 | 패러데이 법칙 | 로런츠 힘 | 맥스웰 방정식 | 전자기파 | 전자기파 스펙트럼 5. 열역학 열역학 계 | 질량 | 입자 수 | 부피 | 압력 | 온도 | 화씨온도 | 섭씨온도 | 절대온도 기체의 생애 보일의 법칙 | 샤를의 법칙 | 게이뤼삭의 법칙 | 이상 기체 방정식 | 절대 0도 | 열평형 | 열역학 제0법칙 | 열역학적 일 | 전도 | 대류 | 복사 | 열역학 제1법칙 | 내부 에너지 | 잠열 | 비열 | 엔트로피 | 열역학 제2법칙 | 열역학 제3법칙 | 이상 기체 | 맥스웰-볼츠만 분포 | 열기관 | 압력-부피 그래프 | 등압 변화 | 등적 변화 | 등온 변화 | 단열 변화 6. 현대 물리학 상대성 이론 상대 운동 | 특수 상대성 이론 | 시공간 | 시간 팽창 | 길이 수축 | 비관성계 | 시공간 휘어짐 | 일반 상대성 이론 | 빛의 휘어짐 | 중력 렌즈 현상 | 블랙홀 | 웜홀 | 중력파 핵 물리학 전자 | 쿼크 | 방사성 원자 | 방사성 붕괴 | 알파 붕괴 | 베타 붕괴 | 감마 붕괴 | 반감기 | 원자 모형 | 중성자 | 동위 원소 | 핵융합 | 핵분열 | 연쇄 반응 양자 역학 광전 효과 | 이중 슬릿 실험 | 파동-입자 이중성 | 불확정성 원리 | 양자 중첩 | 슈뢰딩거의 고양이 7. 천체 물리학 초기의 우주 빅뱅 | 인플레이션 | 팽창 | 우주 배경 복사 | 은하 | 암흑 물질 | 은하 형태 | 은하 충돌 | 거대 질량 블랙홀 | 우리 은하 | 별 | 주계열성 | 거성과 왜성 | 적색 거성 | 백색 왜성 초거성 | 초신성 | 중성자별 | 블랙홀 우리의 태양계 태양 | 태양계 | 행성계 원반 | 행성 | 소행성대 | 케플러 법칙 | 지구 | 달 | 위성 | 혜성 | 유성입자 물리학에서 천체 물리학, 현대 물리학까지 7가지 마인드맵으로 보는 물리학 핵심 용어와 개념들 출간 의의 이 책은 물리학이라는 드넓은 분야에서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으로 주제를 추렸다. 각 주제에 포함되는 핵심 용어를 사전 형식으로 정리하고, 그 용어들이 품은 개념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마인드맵이라는 일종의 ‘물리학 지도’로 설명한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가 일상에서 물리학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물리학 언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특징 모든 것이 물리 맞춰 둔 알람 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우리는 어떤 원리로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까? 알람이 울리면 진동이 생긴다. 진동은 공기를 통해 우리 귀로 전달된다. 즉 우리는 ‘소리’라는 진동을 듣는 것이다. 이 원리는 물리학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다. 이제, 알람을 끄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보자. 하지만 아직 머릿속이 멍하다. 커피를 한 잔 마셔 볼까? 커피를 타기 위해 물을 끓인다. 물은 어떻게 끓는 것일까? 물을 가열하면 그 에너지가 물 분자에 전달된다. 그러면 물 분자의 운동 에너지가 커진다. 그래서 물이 끓는다. 공기의 흐름, 열의 변화, 아침 햇살을 보는 일, 걷기, 뛰기, 우리가 쉴 새 없이 쓰는 스마트폰 같은 온갖 물건, 교통수단…,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 모든 행위는 물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듯 물리학은 우리의 일상과 삶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한다. 이 학문을 더 잘 이해할수록 우리는 더 이로운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 삶은 그만큼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물리학은 정말 방대하다. 입자 물리학의 미시적인 원자 내 세계에서 시작해 천체 물리학의 끝없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무수히 많은 과학 현상을 다룬다. 이토록 광활한 물리학의 세계를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개념과 개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펼쳐지는 물리학 지도, 마인드맵 마인드맵은 특정 분야의 핵심 용어와 그 관계를 구조적으로 보여 주는 시각적 도구다. 일종의 ‘개념 지도’ 같은 것인데, 이 도구는 용어의 정의를 외우는 것을 넘어, 용어 뒤에 숨은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개념들이 연결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마인드맵 물리학》에는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등 각 주제의 핵심을 담은 일곱 개의 마인드맵을 실었고, 각 주제별 핵심 용어들을 사전 형식으로 정리했다. 마인드맵을 펼쳐 본 뒤 핵심 용어들을 익혀 나가다 보면, 서로 상관없는 것 같던 물리학 개념들의 관계가 머릿속에 하나의 지도처럼 명확히 보일 것이다. 물리학은 우리 우주가 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물리학을 이해하는 일은 지금 우리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과 다가올 미래를 이해하는 일이다. 《마인드맵 물리학》은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과학 현상을 연결하는 고리들을 충실히 담았다. 이로써 물리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핵심 개념에 대한 폭넓은 설명을 즐길 수 있고, 이미 물리학의 세계에 들어선 독자는 복잡한 연결 고리와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해 물리학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탐험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우주를,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
스테이블 / 정태종 (지은이) / 2024.03.14
16,500원 ⟶ 14,850원(10% off)

스테이블청소년 역사,인물정태종 (지은이)
세상 곳곳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연결되는 요즘이지만 세계사 전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까다롭기만 하다. 각 시대와 지역, 사회 구조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소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에 근거해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관점의 자료들을 선별해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사를 건축물로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 건축은 도시의 상징물이자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프랑스 하면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 하면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피사의 사탑, 대한민국 하면 서울의 숭례문처럼 국가나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명확하게 하는 아이콘이 건축이다. 즉, 직접 가 보지 않아도 그 도시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는 치과의사로 일하다 건축에 빠져 건축학부 교수가 된 이력의 저자 정태종이 쓴 건축과 세계사의 참신한 조합을 담은 교양서다. 고대 서양과 동양, 근대와 현대사회까지 50개 건축 사례를 선정해 당대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특히 현대사회 부분에서는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건축물을 다수 포함했다. 독자들은 풍성한 사진을 포함한 이 책을 통해 ‘방구석 건축 세계 여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계사 지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1장 서양 사회, 세계사의 시작과 건축 1 고대 문명기 :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 - 이집트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 2 그리스, 신들의 사회 : 아테네의 신전 - 그리스 파르테논 3 로마의 번영 : 로마제국, 서양을 지배하다 - 이탈리아 콜로세움·수도교·아피아 가도 4 중세 시대 전기 : 로마네스크 건축 - 독일 슈파이어 대성당, 이탈리아 피사 대성당 5 중세 시대 후기 : 고딕 건축 -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샤르트르 대성당, 독일 퀼른 대성당 6 이슬람의 탄생 : 무어 건축 - 튀르키예 하기야 소피아·블루 모스크,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7 르네상스 시대 : 인간성의 회복 -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 8 바로크와 로코코 : 일그러진 진주와 조개 장식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오스트리아 쇤브룬 궁전 9 근대의 시작 : 장식은 범죄다 - 오스트리아 로스 하우스 10 산업혁명 이후 : 거장들의 시대 - 독일 바우하우스·파구스 공장, 프랑스 빌라 사보아,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핀란드 파이미오 결핵요양소, 미국 낙수장·솔크 생물학 연구소,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 11 철의 등장 : 철골 구조와 초고층 건물 - 프랑스 에펠탑,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2 자연에서 답을 찾다 : 아르누보에서 탈근대주의까지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오스트리아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2장 동양 사회, 자연과 발맞추는 건축 1 중국의 사상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 중국 천단 2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인도·이슬람 건축 - 인도 타지마할·아그라 요새 3 동남아시아의 전성기 : 불교 건축 - 미얀마 바간, 태국 왓 포·왓 아룬 4 나무와 재료를 잇다 : 한국 전통 건축 - 충청남도 수덕사, 경상북도 부석사 5 배산임수를 갖춘 명당 : 한국 전통 마을 - 경상북도 양동마을 무첨당·하회마을 양진당 6 서양 옷을 입고 갓을 쓰다 : 제관 양식 - 충청남도 옛 부여박물관 3장 현대 사회, 새로운 시대를 담는 건축 1 철학을 바탕으로 짓다 : 건축 현상학 - 포르투갈 레사 수영장, 제주도 방주교회, 강원도 뮤지엄 산 2 공간을 비우고 연결하다 : 공간 위상학 - 네덜란드 쿤스탈 미술관, 서울시 서울대학교 미술관 3 디지털 시대, 자연의 원리를 빌리다 : 파라메트릭 건축 -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서울시 윤슬·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방구석 건축 세계 여행’으로 세계사를 공부하면 좋은 점 4가지 첫째,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건축물은 한 나라의 역사, 문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마치 신과 같은 절대적인 왕권을 상징하는 거대한 건축물로, 이집트 왕 파라오의 무덤이다. 현세는 일시적 주거이고 사후에 머무는 곳이 영원한 주거 공간이라고 믿었던 종교관에 의해 만들어진 분묘(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놓은 곳) 양식이다. 때문에 내부에는 파라오의 시체를 방부 처리해 미라 상태로 두었고, 사후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물품이 보관돼 있다. 이처럼 피라미드라는 건축물을 통해 당시의 영혼 불멸과 육체 복귀 사상까지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알 수 있다. 둘째, 인류의 기술 발전 과정이 보인다. 건축물은 기술과 공학에 예술까지 접목된 결과물이다. 건축 구조, 재료, 설계나 장식 기술 등은 그 시대의 발전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이 세운 철 구조물이다. 갓 세워진 당시에는 도시의 풍경을 해친다는 비난이 있었으나 점차 철과 콘크리트, 유리를 활용한 근대적인 건축물로 인정받으며 이후 건설된 철도 역사, 다리 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며 파리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되기도 했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항공 등대, 무선통신용 안테나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대의 선도적인 기술이 건축에 반영되었을 때 생기는 힘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셋째, 세계 정치와 경제를 파악할 수 있다. 궁전, 국회의사당, 공공시설, 종교 건축물은 해당 국가나 지역의 정치, 사회,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때 서양을 지배했던 로마제국은 머나먼 수원지에서 마을의 목욕탕, 분수, 사유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수도교(하천이나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수돗물을 받치기 위해 만든 다리)를 지었다. 3세기 무렵에 있던 11개의 수도교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경제를 지탱했다. 로마제국은 현대의 신도시 계획처럼 도로를 먼저 구상하고 이후 광장과 공공건물을 건축했는데 ‘아피아 가도’라는 최초의 고속도로도 여기에 포함된다. 오늘날까지도 일부 사용되는 이 도로는 로마에서 그리스와 이집트로 가는 가장 빠른 길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유명한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기도 했다. 넷째, 세계를 전방위로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국가의 건축물 연구는 각지의 역사를 비교하고 연결하게 해준다. 상호 의존적인 문화적 교류는 물론이고 다문화주의까지 살펴보며 세계를 이해하는 식견을 길러준다. 이처럼 건축물을 통한 세계사 읽기는 독자들에게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점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건축을 통해 세계사를 이해하는 것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기 때문에 모험이기도 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건축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다. _<이야기를 시작하며> 서양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고, 이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피라미드’와 ‘지구라트’이다. 이 건축물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기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이런 사각뿔 형태는 특별한 설계나 소재 없이도 높고 크게 쌓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의 문명권에 비슷한 유적이 많이 건축돼 있다. 지극히 인공적인 기하학 형태의 건축물과 이를 만들어 낸 인류 최초의 문명에 대해 살펴보자. _<고대 문명기: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파리 외곽 도시인 베르사유에 있는 루이 14세의 왕궁이다. (…) 원래 이곳은 여름 별장이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파리 루브르 궁에서 베르사유로 거처를 옮겨,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때까지 앙시앵 레짐(프랑스 혁명 전의 절대군주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베르사유 궁전은 바로크 건축의 대표 건축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에 1,400개의 분수, 700여 개의 방, 특히 ‘거울의 방’으로 유명하다. 이 방은 벽과 천장이 베네치아산 거울로 된 길이 73m의 크기로, 12세기 중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장(국가, 단체, 집안 등을 나타내는 그림이나 문자)인 백합 모양이 장식돼 있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을 형식적으로 마무리지었던 ‘베르사유 조약’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_<바로크와 로코코: 일그러진 진주와 조개 장식>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다른 / 이운근 (지은이) / 2022.06.02
14,500원 ⟶ 13,050원(10% off)

다른청소년 과학,수학이운근 (지은이)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과학에 100% 진심인 ‘그분’들의 리얼 토크가 펼쳐진다.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과만(과학자를 만나다)’이 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은 찰스 다윈,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아이작 뉴턴, 프리츠 하버, 제임스 왓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어린 시절부터 이름난 영재였을까? 유명세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집안의 망신거리’로 불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평생을 비과학적인 연금술에 심취했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죽는 날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교과서는 과학자의 업적만 설명할 뿐,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책을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자가 친근하게 다가온다.시작하며_ 과학자들의 ‘찐’ 면모를 공개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 찰스 다윈 : 저는 사촌을 사랑한 진화론자입니다 집안의 망신거리│딱정벌레를 입 속에 넣다│진화론에 대한 오해│이순신과 다윈│앤을 그리며│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자신을 설레게 하는 일│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자연 선택과 진화 두 번째 인터뷰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주기율표, 인내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주의 질서가 녹아 있다│원소 주기율표의 탄생│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인내심을 가지고 진리를 찾아라│멘델레예프 멘델레븀│코리아늄을 기다리며│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원소 주기율표 자세히 보기 세 번째 인터뷰 아이작 뉴턴 : 단순하게 생각하니 만유인력의 법칙이 보이더군요 사과, 대포, 만유인력│사생아로 태어난 미숙아│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만유인력을 설명한 《프린키피아》│중력은 왜 존재하는가│진리를 찾는 아이│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생명에 숨은 만유인력의 법칙 네 번째 인터뷰 프리츠 하버 : 암모니아와 독가스는 저의 업적이자 업보입니다 암모니아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나는 오늘도 질소를 먹었다│뿌리혹박테리아 같은 사람│죽음의 기체│잘못 겨눈 활은 빗나간 화살을 쏜다│제가 아내와 유대인을 죽인 건가요?│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물질의 세 가지 상태 다섯 번째 인터뷰 제임스 왓슨 : 환상의 팀플레이가 DNA 구조를 밝혀낸 비결이에요 이중 나선의 DNA│왓슨과 크릭, 깐부가 되다│DNA의 비밀을 밝히는 여정│삼중 나선에서 이중 나선으로│그릇은 비어 있기에 그 쓸모가 있다│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경이로운 DNA의 세계 여섯 번째 인터뷰 마리 퀴리 : 제가 발견한 폴로늄과 라듐에 희망의 빛을 담았어요 XX 염색체의 과학자│배움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사랑하는 조국, 폴란드│묻고 더블로! 두 번의 노벨상│원자 속의 에너지│무시무시한 방사능 피폭│전장을 누비는 리틀 퀴리│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미지의 빛, 엑스선 일곱 번째 인터뷰 스티븐 호킹 : 블랙홀의 존재와 제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블랙홀의 그림자│제인, 내가 살아야 할 이유│나의 업적은 살아 있는 것│우주의 탄생, 빅뱅│고개를 들어 별을 보세요│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별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마치며_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마음 참고 자료 부록레전드 과학자 X 유튜브 라이브 본인 등판! 전설이 된 과학자를 유튜브에서 만나다 7인 7색 과학자들의 순도 100% 리얼 토크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과학자들의 ‘찐’ 면모 대공개!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과학에 100% 진심인 ‘그분’들의 리얼 토크가 펼쳐진다.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과만(과학자를 만나다)’이 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은 찰스 다윈,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아이작 뉴턴, 프리츠 하버, 제임스 왓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어린 시절부터 이름난 영재였을까? 유명세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집안의 망신거리’로 불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평생을 비과학적인 연금술에 심취했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죽는 날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교과서는 과학자의 업적만 설명할 뿐,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책을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자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분’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과학 지식 과학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소부터 5,500만 광년이나 떨어진 블랙홀까지 너무나 광범위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왜 배우는지 알지 못한 채 원소 기호와 물리 법칙을 달달 외운다.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로 과학은 점점 지루해진다. 이 책은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원소 기호를 몰라도 괜찮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듯이 ‘과만’과 과학자가 나누는 대화를 읽기만 하면 된다. 진화론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는 걸까? DNA는 어떻게 생겼을까? 방사능은 왜 몸에 안 좋을까? 태양도 수명이 있을까? 과학적 호기심을 깨우는 질문으로 과학 지식이 저절로 머리에 스며든다. 인터뷰 끄트머리마다 ‘Q&A: 그것에 답해 드림’ 코너에서 7명의 과학자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한다. 교실에서는 묻기 어려운 엉뚱한 질문부터 과학자의 삶과 대표 업적에 대한 질문까지 과학자의 입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오는 ‘과학 돋보기’ 코너에서는 중요한 과학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한다. 아울러 책 마지막에 원소 주기율표를 부록으로 실어 생소한 원소의 이름과 기호, 원자 번호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우다 책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과 마치 아는 사이처럼 이야기를 주고받게 된다. 언뜻 보기엔 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로만 보이지만 그들 역시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 냈다.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하는 그들의 고백은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7명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일러 준다. 예컨대 다윈이 진화론의 창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비난과 조롱에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멘델레예프는 평생에 걸쳐 인내심을 가지고 주기율표를 완성했다. 왓슨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DNA 연구에 뛰어들었고, 결국 DNA의 구조를 밝혀냈다. 퀴리는 남성 중심이던 과학계의 벽을 부수고 두 번의 노벨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호킹은 2년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55년을 더 살며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공헌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한 그들의 자세는 청소년에게 큰 울림을 준다.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의 업적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계속 탐구한 끝에 이루어 낸 성과였다. 그래서 더욱 값지고 위대하며 눈부시다. 과학자가 아니어도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하는 태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전하는 데서 더 나아가 청소년이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책을 통해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연결 짓다 보면 그들의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울 수 있다.멘델레예프: 저는 오랜 시간 원소의 성질을 탐구했어요. 그래서 원소의 성질을 잘 알고 있었어요. 주기율표를 작성할 때 원자량을 제일 중요한 정렬 기준으로 삼았지만, 화학적·물리적 성질이나 다른 원소와의 유사성도 고려했어요.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보니, 그때까지 발견된 원소들만 나열했을 때는 어떤 규칙성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어떤 원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주기율표에서 몇 개의 칸을 빈 채로 두었습니다. 당시 과학계는 발견되지 않은 원소를 주기율표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실제 증거가 없는 예측이었으니까요._멘델레예프, 〈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 과만: 대학생 때 이미 수학과 물리학에 탁월하셨고 이후 물리학계의 별 같은 존재가 되셨잖아요. 그런데 떠도는 소문에 선생님이 연금술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뜨개질 바늘로 자신의 눈을 찔렀다는 말도 있고요. 황당한 말이지만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팩트 체크 부탁드려요.뉴턴: 놀랍게도 둘 다 사실입니다. 저는 노트에 여러 가지 기록을 많이 남겼는데, 다른 기록보다 연금술에 대한 기록이 훨씬 많답니다. 그래서 저의 노트를 연구하던 후대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저를 중세 최후의 마법사로 칭했지요._아이작 뉴턴, 〈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 과만: 사실 오늘 하버 님이 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엄청난 항의를 받았습니다. 항의 전화도 오고,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1인 시위를 하며 하버 님의 출연을 반대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하버: 다 저의 업보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조국 독일에 대한 애국심이 무척 투철했어요. 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옳고, 진정한 국민은 그 일을 기꺼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애국이라고 다 옳은 게 아니고, 또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존재에 고통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그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제 화학 지식을 이용해 조국 독일에 승리를 안겨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독가스를 만들었죠._프리츠 하버, 〈죽음의 기체〉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상북스 / 박재용 (지은이) / 2025.01.22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상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박재용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한다.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과학기술의 미래)는 10년 후 미래를 소설 형식으로 그린다. 택배기사 ‘김기사’와 택배트럭 인공지능 ‘트인’을 중심으로 2035년 미래를 펼쳐 보이고, 뒤이어 ‘생각과 지식의 확장’에서 이야기 속 과학기술 및 사회문제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전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들어가며 1장 김기사, 트럭을 사다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자율주행 2장 로봇을 구독하다 ◆ 생각과 지식의 확장: 협동 로봇 3장 보통의 날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배달 로봇 4장 로봇이 부러워!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로봇과 실직 5장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인공지능 로봇 6장 하나뿐인 가족 ◆ 생각과 지식의 확장: 도심항공교통 7장 중랑구청 환경과장 박철수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지역 분산 전원 8장 모니터만 쳐다보면 되는 야간근무 ◆ 생각과 지식의 확장: 군집운행 9장 우주에서 날아온 전기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우주태양광 10장 호란네 의원 이야기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원격진료 11장 탈모는 안 돼!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유전자 편집 아기 12장 막걸리 한 통 옆에 두고 ◆ 생각과 지식의 확장: 전기자동차와 일자리 13장 사라진 애인 ◆ 생각과 지식의 확장: 확장현실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10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과학기술의 미래)는 10년 후 미래를 소설 형식으로 그립니다. 택배기사 ‘김기사’와 택배트럭 인공지능 ‘트인’을 중심으로 2035년 미래를 펼쳐 보이고, 뒤이어 ‘생각과 지식의 확장’에서 이야기 속 과학기술 및 사회문제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전합니다. 10년 후 분명 지금보다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상이 되겠지만, 기후위기와 여기에서 파생된 각종 감염병 및 기후난민 문제, 그리고 비정규직과 주거 문제 등 여러 사회문제 또한 불거질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 그리고 사라지는 일자리와 윤리적 딜레마에 맞부딪혀 우리는 또 어떻게 살아갈까요? 2035년, 택배기사 김기사 AI와 달리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사람의 수고를 여러모로 덜어주지만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기도 한다. 기후위기와 기후난민 문제, 에너지 문제, 인수공통감염병 증가 등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온전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지방은 소멸해가고 인구는 감소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은 줄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 또한 여전하다. ‘과학기술의 미래’를 다룬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김기사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럭을 타고 협동 로봇과 함께 일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 체험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자 편집, 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이 스며든 일상에서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목도한다. 약간의 놀라움과 흥미를 유발하는 10년 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여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일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10년 후 우리는, AI 로봇을 구독하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문제와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김기사는 기후위기, 노인돌봄 문제, 인구감소와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맞부딪히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한다. 또 AI와 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윤리적 문제와 갈등을 초래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질문한다. 각 이야기 뒤에는 ‘생각과 지식의 확장’ 섹션을 두어 해당 기술의 개념과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루고, 독자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던진다. 이 두 권은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함께 읽으면 과학기술과 사회적 변화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과학기술의 진보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변화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모두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통찰을 제공하며,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가 10년 후의 현실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결국 이름 때문이다. 아무리 당신이 RPG를 좋아했다고 하더라도 아들 이름을 기사로 짓는 건 뭔가. 스물여섯 살 김기사는 투덜투덜대다 결국 이름대로 택배기사 일을 하게 되었다. 기사(knight) 아닌 기사(driver)가 되었다.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들은 AI, 센서,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주행 환경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에요.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으로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을 넘어서는 운전 능력을 갖출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BON 본 N제 사회.문화 (2020년)
이투스북 / 서정민 (지은이) / 2019.10.30
14,000원 ⟶ 12,600원(10% off)

이투스북학습참고서서정민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I.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01강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02강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 방법 03강 자료 수집 방법 04강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절차와 태도 II. 개인과 사회 구조 05강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06강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07강 일탈 행동의 원인과 대책 III. 문화와 일상생활 08강 문화의 이해 09강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10강 문화 변동의 양상과 대응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11강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12강 사회 이동과 사회 계층 구조 13강 다양한 사회 불평등 현상 14강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V 현대의 사회 변동 15강 사회 변동과 사회 운동 16강 현대 사회의 변화와 전 지구적 수준의 문제[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사회문화]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 & WHAT]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통행금지 (큰글자도서)
서해문집 / 박상률 (지은이) / 2020.09.15
22,000

서해문집청소년 문학박상률 (지은이)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작품이다. 박상률 작가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소설 <봄바람>으로 성장기를 거친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과 <나를 위한 연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광주 외곽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광민이네 가족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와 소설의 절묘한 조화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작가가 직접 당시 보았던 딸기밭 풍경을 묘사해 감성을 자극하고, 실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을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1 쥐 사냥꾼 찐돌이 2 봄의 소리들 3 독 안에 든 쥐 신세 4 딸기농사 5 헬리콥터 6 딸기와 농구공 7 찐돌이와 농구를! 8 짜장면 9 찐돌이, 뱀에 물리다 10 뱀독 11 봄날의 내력 12 딸기 장수 아버지 13 호소문 14 나, 비형이오 15 통행금지 16 경고문 17 아버지는 어른인께 18 수로에 처박힌 찐돌이 19 휴교 20 찐돌아! 찐돌아! 해설 작가의 말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980. 5. 18. 딸기 같은 우리, 그리고 이웃들 이야기!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네 번째 책이자,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신작! 박상률 작가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소설 《봄바람》으로 성장기를 거친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과 《나를 위한 연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잊어서도 안 되는 우리 역사의 슬픈 장면입니다. 그때 나 역시 그 도시의 딸기였습니다. 이제 막 스무 살 조금 더 먹은 젊은이였지요. 돌이켜보니 내 친구들, 이웃들도 모두 딸기였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광주 외곽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광민이네 가족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와 소설의 절묘한 조화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작가가 직접 당시 보았던 딸기밭 풍경을 묘사해 감성을 자극하고, 실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을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방 천지를 다 막고 있구먼. 오만 디가 다 통행금지여.” 중학교 1학년 광민이는 농구와 ‘찐돌이’를 좋아한다. 찐돌이는 집 창고에 있는 쥐를 잡기 위해 아버지가 데리고 온 진돗개다. 그리고 찐돌이는 광민이의 가장 친한 친구다. 둘은 등굣길을 함께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농사를 짓는 딸기밭에도 함께 나간다. 매년 봄이면 광주 시내에 나가 농사지은 딸기를 파는 아버지가 이번에는 딸기를 판 돈으로 광민이가 갖고 싶어 한 농구공을 사 준다. 그리고 그다음 날, 다시 딸기를 팔러 광주 시내로 나갔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시내에서 일어난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군인들이 바리케이드를 쳐 놓고 ‘통행금지’ 명령으로 광주 시내를 벗어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시위 도중 다친 사람들을 돌보는 병원에서 일을 돕기도 하고 헌혈을 하기도 한다. 한편 광민이는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어머니를 도와 딸기밭에도 가고 아버지를 찾으러 바리케이드까지 가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콩 볶는 소리’가 난다. 그것은 총소리였다. 그날 밤 찐돌이는 광민이 아버지를 찾으러 나갔다가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날 통행금지가 풀려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다. 딸기밭과 통행금지 딸기 같던 사람들에게 닥친 악몽!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서 악몽이라고 일컬을 만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당시 군인들이 들이닥쳐 시민과 학생 들을 향해 총을 쏘고 칼로 찌르며 ‘사람 사냥’을 벌이던 그 참혹한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악몽과 같은 모습과 상반되는 봄날 딸기밭과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에는 당시 악몽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바로 당시 실제로 나붙었던 ‘경고문’과 ‘호소문’ 등이다. 작가는 그 이유로 “딸기 몇 송이 얘기만 들어도 그해 봄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때 그 딸기밭과 군홧발에 짓밟히던 광주 시민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딸기처럼 햇살 좋고 바람 좋으면 잘 여물던 사람들. 날씨에 따라 쉽게 짓물러서 금세 못 먹게도 되는 딸기 같던 사람들. 딸기처럼 밭고랑에 머리를 숙이고 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사냥꾼들은 사냥질을 한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광민이는 찐돌이가 입에 물고 온 종이 한 장을 읽어 보았다. 선량한 광주 시민 여러분! 불순분자들의 꼬임에 넘어가지 마시고 수상한 말이나 난폭한 짓을 행하는 이가 있으면 가까운 경찰서나 군 당국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선량한 시민? 불순분자? 수상한 말? 난폭한 짓? 신고?’ 광민이는 종이에 쓰인 말들이 아주 낯설었다. 특히 ‘불순분자’라는 말이 알쏭달쏭했다. -본문 36쪽 멀리 산 쪽에서 까마귀 울음 소리가 들려오고, 마을 쪽에서 이 장이 확성기를 켜고 방송을 시작하는 소리가 났다. “에, 에! 이장입니다.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방송하는 것은….” 이어 확성기에선 계엄 당국의 높은 자리에 있다는 어떤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광주 일원은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진입으로 질서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계엄군은 이날 새벽 신속한 작전을 펼쳐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난동자들을 제압하였습니다…. -본문 112~113쪽 이 소설에서 또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딸기밭’입니다. 박상률 작가가 표현한 딸기밭은 단순히 자연 속 풍경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쓰임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공포가 가시지 않은 역사의 마비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소설에 가져온 것입니다. 화석처럼 굳어 버린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힘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마련된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광민이네 가족에게 딸기밭은 역사의 악몽을 극복하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 낼 수 있는 터전이며 미래의 꿈이 담긴 저장소입니다. -이민호(시인·문학평론가)
이매지너리 프렌드
비룡소 / 매튜 딕스 지음, 정회성 옮김 / 2013.12.27
13,000원 ⟶ 11,7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매튜 딕스 지음, 정회성 옮김
<아주 특별한 도둑>을 통해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시선과 문체로 미국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작가 매튜 딕스의 작품이다. 아이들이 흔히 유아기 때 만들어 내는 ‘상상 친구(imaginary friend)'와 그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수개국의 언어로 출간되어 이 소설이 품은 상상 세계에 대한 절절한 감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의 진정한 감동과 묘미는 상상 속 존재를 실재하는 존재로 가정함으로써 발휘된다. ‘부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 맥스가 만든 상상 친구로, 부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철저히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맥스는 부도 없이는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기 힘들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도는 맥스를 구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실은 부도 또한 그러한 맥스에게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 맥스가 자신을 필요로 할수록, 맥스가 자신에게 의지할수록 부도는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기에 처했을 때 부도는 사랑하는 맥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위험에 놓아야 할 순간을 맞이한다. 맥스가 스스로 행동하도록 자란다는 건 즉, 부도의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상상 친구’를 다룬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철저히 상상 친구인 부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세계, 자신을 상상해 낸 친구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순간 일생을 다하는 존재들의 묵직한 슬픔을 보여준다.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부도의 맛깔 나는 입담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작가의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오직 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존재가 있다 그동안 아무도 알지 못한 세계, 놀라운 사랑의 기록 당신은 이런 소설을 단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조디 피콜트(『마이 시스터즈 키퍼』 작가) 놀라운 유년과 우정에 대한 황홀한 이야기 - 《북리스트》 웃음과 동시에 마음이 저리게 아파 온다. 부도의 세계는 그의 상상의 세계만큼 현실적이다. 우리 모두의 곁에 부도가 있다면 얼마나 행운일까. 부도의 기록을 읽는 건 그다음으로 최고의 일일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생기 넘치는 상상의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탐험 -《퍼블리셔스 위클리》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내 이름은 부도다. 나는 오 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맥스다. 맥스는 내 존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맥스의 부모는 나를 ‘상상 친구’라고 부른다. 나는 상상 속 존재가 아니다. 『아주 특별한 도둑』을 통해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시선과 문체로 미국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작가 매튜 딕스의 신작 『이매지너리 프렌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아이들이 흔히 유아기 때 만들어 내는 ‘상상 친구(imaginary friend)'와 그 세계를 다루었으며,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수개국의 언어로 출간되어 이 소설이 품은 상상 세계에 대한 절절한 감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의 진정한 감동과 묘미는 상상 속 존재를 실재하는 존재로 가정함으로써 발휘된다. ‘부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 맥스가 만든 상상 친구로, 부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철저히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맥스는 부도 없이는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기 힘들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도는 맥스를 구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실은 부도 또한 그러한 맥스에게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 맥스가 자신을 필요로 할수록, 맥스가 자신에게 의지할수록 부도는 이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기에 처했을 때 부도는 사랑하는 맥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위험에 놓아야 할 순간을 맞이한다. 맥스가 스스로 행동하도록 자란다는 건 즉, 부도의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상상 친구’를 다룬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철저히 상상 친구인 부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세계, 자신을 상상해 낸 친구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순간 일생을 다하는 존재들의 묵직한 슬픔을 보여준다.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부도의 맛깔 나는 입담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준 작가의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 맥스를 구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모험이 마음을 쥐락펴락 스릴 있게 펼쳐지며, 끝에는 누군가 내 곁에 존재하며 날 지켜 주었을지 모른다는 아스라한 따듯함이 솟아난다. 유령도 아닌, 사람도 아닌, 그러나 우리는 정말 존재한다 맥스 안에 있는 그 아름답고 넓은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도 만들어졌다. -p.578 상상 친구들은 인간 친구가 상상하는 순간 태어난다. 그래서 수명도, 모습도 제각각이다. 벽에 묻는 시커먼 얼룩일 뿐인 친구도 있고, 아이스바 막대기처럼 생긴 친구도 있으며, 종이인형 혹은 요정처럼 생긴 친구도 있다. 부도는 운 좋게도 다른 상상 친구들이 인간으로 착각할 만큼 사람의 모습을 취하고 있고 문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맥스가 잠자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24시간 주유소 편의점은 물론 상상 친구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어린이 병원에도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다. 상상 친구들은 오직 자신을 만들어 낸 그 사람의 눈에만 보이지만 상상 친구끼리는 그들만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짧게는 몇 시간도 안 되는 게 상상 친구의 삶이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맥스 덕분에 부도는 5년이나 삶을 지속해 왔다. 상상 친구로 사는 것보다는 유령으로 사는 게 더 낫다. 유령은 적어도 한때는 살아 있었던 존재다. 하지만 상상 친구는 현실 세계에서 단 한순간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차라리 내가 유령이라면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p.480-481 부도의 눈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 친구들의 삶은 신기하고 유쾌하지만 그들은 사실 태초에 슬프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다. 나의 존재를 유일하게 믿어 주는 상대가 더 이상 나를 믿지 않을 때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매튜 딕스는 사람들이 판타지로 여기는 뒤편에서 사라져 가는 존재들의 아픔을 때론 담담히, 부도를 통해 때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상상이 진짜라는 소설적 상상 세계에 어느새 푹 젖어들어 부도와 같이 눈물짓게 되는 이유다. 보이는 것을 초월하는 것. 부도가 보여주는 진짜 사랑, 우정 부도는 맥스 이외에 가장 가깝게 지내던 상상 친구 그레이엄이 생을 다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슬픔과 공포를 느낀다. 상상 친구에게도 천국이라는 게 있을지,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막막함과 자신이 만들어낸 유일한 친구를 어떻게 잊을 수 있는지 인간에 대한 약간의 배신감도 느낀다. 부도는 맥스의 부모를 자기 부모처럼 여기며 좋아하지만, 맥스가 빨리 자라길 바라는 그들은 어떻게 보면 부도에게 가장 위협적인 대상이다. 부도는 자신이 맥스 곁에 오래 남길 바라며 맥스를 학교에서의 크고 작은 위험에서 구해 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싶다.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살아남고 싶은 마음은 더 이상 들지 않는다. 다만 맥스를 위해서 좀 더 살고 싶을 뿐이다. 나는 맥스의 삶에 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다. -p.579 하지만 맥스가 진짜 위험에 처했을 때, 맥스가 믿어야 할 대상은 부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부도는 오직 맥스에게만 보이고, 관념 위를 걷고 통과할 뿐 현실 세계에 손 하나 대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도는 누구보다 잊히는 것이 두렵고, 죽음 이후의 무언가가 두렵지만 주위의 사람, 존재 들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 부도가 맥스네 가족 다음으로 좋아하는 인간인 ‘디’가 마치 부도가 보이는 듯 건넨 마지막 한마디, 그리고 맥스를 구하기 위해 먼저 희생해 준 ‘오스왈드’. 부도는 이들을 통해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악마 같은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맥스를 위해선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처음으로 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걸 깨닫는다. 부도는 맥스 이외의 사람에게 말을 걸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들을 오랜 시간 다정히 지켜보는 것으로써 우정을 간직한다. 그리고 맥스에게 보여주는 진짜 사랑을 통해, 보이는 것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감동을 가슴 절절히 느끼게 한다.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
하움출판사 /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지은이) / 2025.03.05
10,000

하움출판사청소년 문학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지은이)
맛있는 음식은 때로 우리의 기억을 따뜻하게 감싸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는 조리와 제과제빵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토대로 한 레시피북이다. 한국국제조리고의 학생 동아리 ‘스쿨북스’에서 집필한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이 요리를 통해 성장하고, 우정을 쌓으며, 때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는 모습을 그려 낸다. 그런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감정과 추억을 담아내는 매개체가 된다.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에는 달고나커피, 구름빵, 탕후루처럼 학생답고 귀여운 레시피부터 부대찌개, 만둣국 같은 친숙한 음식, 그리고 티라미수, 봉봉 초콜릿 같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요리가 담겨 있다.마라탕 달고나커피 구름빵 치즈 오븐 스파게티 ··· 에피소드 시리즈 1 봉봉 초콜릿 ··· 에피소드 시리즈 1 부대찌개 ··· 에피소드 시리즈 1 떡볶이 만둣국 소보루빵 탕후루 카레 티라미수 ··· 에피소드 시리즈 2 아이스크림 ··· 에피소드 시리즈 2 초코머핀 ··· 에피소드 시리즈 2 못난이쿠키맛있는 음식은 때로 우리의 기억을 따뜻하게 감싸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는 조리와 제과제빵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토대로 한 레시피북이다. 한국국제조리고의 학생 동아리 ‘스쿨북스’에서 집필한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이 요리를 통해 성장하고, 우정을 쌓으며, 때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는 모습을 그려 냅니다. 그런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감정과 추억을 담아내는 매개체가 된다. 본 도서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에는 달고나커피, 구름빵, 탕후루처럼 학생답고 귀여운 레시피부터 부대찌개, 만둣국 같은 친숙한 음식, 그리고 티라미수, 봉봉 초콜릿 같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요리가 담겨 있으며, 특히 각 요리마다 더해진 스토리를 읽다 보면 ‘이거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책을 통해 맛있는 한 접시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 본다면, 아마 요리를 만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따뜻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리와 이야기, 두 가지 즐거움을 한 번에!” 『레시피와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이 책은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음식에 얽힌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들은 요리를 통해 친구들과 교감하고, 때로는 사건을 해결하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상심하며, 결국 요리를 통해 이겨내며 밝은 미소를 되찾는 주인공들을 응원하다 보면 점점 더 요리의 매력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요리는 단순한 끼니 해결이 아니라 사람들과 나누는 행복이고 추억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혼자서 요리를 배우는 즐거움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기쁨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맛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 끼, 지금 바로 만나보시길 바란다. 저자 스쿨북스 스쿨북스는 한국국제조리고에서 활동하는 독창적인 책 집필 동아리입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조리’ 및 ‘제과제빵’을 소재로 책의 기획, 집필, 출판,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인 글쓰기를 동시에 배워 나갑니다. 단순히 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스쿨북스는 각자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작가로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지도교사 김기태 3학년 오소희(부회장), 박수정 2학년 강민(회장), 이승연, 신현종, 손민규 1학년 김소화, 전지운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
동아엠앤비 / 글로리아 윈퀴스트, 매트 맥카시 (지은이), 김민섭 (옮긴이) / 2018.03.20
28,000원 ⟶ 25,2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글로리아 윈퀴스트, 매트 맥카시 (지은이), 김민섭 (옮긴이)
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Swift)’로 아이폰 앱을 만들어 보는 입문서로, 어려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다양한 그림 및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앱을 처음 만들어 보는 독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실행되는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언어인 ‘스위프트’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에서 제공하는 스위프트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 언어를 이용하여 누구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앱을 멋지게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엑스코드(Xcode, 애플이 개발한 OS X의 개발 툴 모음으로 코드 에디터)에서 제공하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스위프트를 작성하면 곧바로 코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코드를 작성할 때 그 전과 후의 상황까지 보여 주며 실수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감사의 말 머리말 1장 엑스코드 및 스위프트 1. Hello, World! 2.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자 3. 선택의 기로 4. 루프를 이용하여 코드를 반복하자 5. 옵셔널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보호하자 6. 딕셔너리와 배열에 컬렉션을 저장하자 7. 함수 파티에 초대되었습니다 8. 사용자 정의 클래스 및 구조체 2장 버스데이 트래커 9. 스토리보드에 화면과 버튼을 생성하자 10. Birthday 클래스 추가 및 사용자 입력 제어 11. 생일을 표시하자 12. 생일을 저장하자 13. 생일 알림을 가져오자 3장 스쿨하우스 스케이트보더 14. 무대를 꾸미자 15. 스쿨하우스 스케이트보더를 실제 게임으로 만들자 16. spriteKit 물리 엔진을 사용하자 17. 난이도를 조정하고, 보석을 획득하고, 점수를 기록하자 18. 게임 상태, 메뉴, 사운드, 그리고 특수 효과 리소스 찾아보기2018년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정규 교과화! 이제 아이폰 앱으로 코딩한다! 생초보를 위한 쉽고 친절한 아이폰 앱 제작 입문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코딩 교육! 2018년부터 시행되는 초, 중,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정규 교육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본 뼈대인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딩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개가 안드로이드 앱 환경을 기반으로 한 코딩이라 초등학생 및 청소년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이폰 앱 코딩 입문서는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마니아층이 두터워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이폰 앱을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 아이폰 앱 코딩을 배울 엄두 자체를 못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실 아이폰 앱 개발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폰 앱을 만드는 흐름 자체는 안드로이드 앱과 거의 같아 원리만 알면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은 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Swift)’로 아이폰 앱을 만들어 보는 입문서로, 어려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다양한 그림 및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앱을 처음 만들어 보는 독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예제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폰 앱 코딩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쉽고 편리한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와 함께 아이폰 앱 코딩에 도전해 보세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따라 하면 되는 아이폰 앱 제작 테크닉!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는 ‘모든 국민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는 코딩이 필수 교과목으로 널리 교육되고 있습니다. 코딩을 배우면 문제 해결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익혀 논리적 사고력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코딩을 통한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을 통해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어 여러모로 매우 유용한 기술입니다. 이에 따라 코딩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개가 안드로이드 앱 환경을 기반으로 한 코딩 책이라 아이폰 앱 코딩 입문서는 찾기 힘듭니다.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아이폰 앱 코딩 입문서입니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아이폰은 특유의 독창성과 시대를 앞서 나가는 세련된 디자인, 안드로이드 앱에는 없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의 앱, 보안이 취약한 안드로이드 폰보다 안전하다는 점에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앱 환경을 생소하게 생각해 아이폰 앱 코딩을 배울 엄두 자체를 못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아이폰 앱 개발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폰 앱을 만드는 흐름 자체는 안드로이드 앱과 거의 같아 원리만 알면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실행되는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언어인 ‘스위프트’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제공하는 스위프트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 언어를 이용하여 누구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앱을 멋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엑스코드(Xcode, 애플이 개발한 OS X의 개발 툴 모음으로 코드 에디터)에서 제공하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스위프트를 작성하면 곧바로 코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작성할 때 그 전과 후의 상황까지 보여 주며 실수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약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혀 없다면, 스위프트는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로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로 내 머릿속 앱을 현실화하자!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은 스위프트의 기본 문법을 익히고 이를 활용해 앱을 만드는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코딩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폰 앱 코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폰 앱 개발 도구인 엑스코드를 설치하는 과정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여,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도 중도 포기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쉬운 예제를 통해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코드를 작성하고 작업 결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환경인 엑스코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조건문을 사용하여 다양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 배열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 코드를 구성하는 함수를 생성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사항을 익히고 나서, 이를 활용해 앱을 실제로 만들어 봄으로써 코딩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혹은 아이팟 터치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쉽고 편리한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와 함께 아이폰 앱 개발에 도전해 보세요! 이 책은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은 초등학생, 청소년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처음 앱을 만들어 보는 독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 및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제를 테스트하고 자신만의 코드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장 엑스코드 및 스위프트에서는 애플에서 개발되어 아이폰 및 모든 아이폰 전용 앱을 동작시키는 모바일 운영 체제(엑스코드 및 스위프트) 및 앱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챕터 1에서는 컴퓨터에서 엑스코드를 설치하는 방법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혹은 아이팟 터치에서 실행할 수 있는 “Hello, world!” 앱을 만드는 간단한 예제를 소개합니다. 챕터 2에서는 엑스코드 플레이그라운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데이터 타입으로 변수 및 상수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챕터 3 및 4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흐름을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챕터 3에서는 if 문과 조건문을, 그리고 챕터 4에서는 for-in 및 while 루프를 다루고 있습니다. 챕터 5에서는 값이 있거나 없을 수 있는 상수 또는 변수인 옵셔널에 대해 소개합니다. 챕터 6에서는 배열 및 딕셔너리 등 두 가지 스위프트 컬렉션 타입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챕터 7에서는 특정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호출될 수 있는 코드 블록인 함수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챕터 8에서는 배낭이나 차, 고양이, 혹은 그 밖의 상상 가능한 실제 물건을 나타내는 객체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자 정의 클래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2장 버스데이 트래커에서는 챕터 9에서 챕터 13까지 총 다섯 챕터를 통해 휴대 전화에 친구 생일을 저장하고 생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알림을 전송하는 앱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3장 스쿨하우스 스케이트보더에서는 챕터 14에서 챕터 18까지 총 다섯 챕터를 통해 플레이어가 보도에 있는 구멍을 뛰어넘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보석을 획득하는 스케이트보더를 제어하는 게임을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리소스에서는 오류를 해결하는 팁, 유용한 문서를 찾을 수 있는 곳, 편리한 키보드 단축키, 그리고 엑스코드 버전에 대한 정보 등을 포함해서 여러분이 자신만의 앱을 제작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제를 직접 만들다 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저절로 이해된다! 쉽고 친절한 아이폰 앱 제작 입문서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을 통해 프로그래밍이란 모험에 뛰어들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버튼 클릭만으로 모든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는 앱같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법 컴퓨터가 올바른 답을 얻을 때까지 반복 시도하는 루프를 사용하여 숫자 알아맞히는 게임을 프로그램하는 방법 SpriteKit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및 사운드 효과를 이용하여 실제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 게임 속도를 올리고 최고 점수 시스템을 추가해 플레이어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방법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어느새 코딩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는 흥미로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 ※ 이 책의 예제 소스는 노스타치 출판사 홈페이지 또는 동아엠앤비 출판사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진화하고 있는 언어이므로 자주 업데이트됩니다. 이 책의 웹사이트 노스타치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업데이트 및 업데이트로 인해 이 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노스타치 출판사 홈페이지 https://www.nostarch.com/iphoneappsforkids - 동아엠앤비 출판사 블로그 http://blog.naver.com/damnb0401 이 책에서는 -스위프트 버전 3.x 및 엑스코드 버전 8.x를 사용합니다. -OS X 10.11 버전 이상이 필요합니다. ■ 아마존 독자평 ★★★★★ 이 책은 책 머리말에서 말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유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61세지만 이 책을 통해 스위프트 및 코딩의 기본 원칙들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한 교재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기본 코드 메커니즘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의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참고 도서일 뿐만 아니라 이 과정을 이해하거나 코드화하려는 나이 든 세대에게도 유용한 도서입니다. - 퀵빔(Quickbeam, 리뷰어 상위 1000 및 아마존 바인 보이스 회원) ★★★★★ 앱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던 차에 마침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잘 쓰여 있으며 구성도 매우 간단해서 초보자를 위한 책으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 LOL(아마존 바인 보이스 회원) ★★★★★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예제 및 삽화가 들어 있는 훌륭한 코딩 도서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유머가 담겨 있어요. 『스위프트로 배우는 맨 처음 아이폰 앱 코딩』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코딩이라는 매력적인 세상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에요. 저도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호세 데 몰리네도(Jose De Mollinedo) ★★★★★ 저자가 프로그래밍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애플 스위프트에 대하여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처음 몇 챕터에서 이미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 Jedi.nt2050
1984
아름드리미디어 / 조지 오웰 (원작), 임호경 (옮긴이), 자비에 코스테 (각색) / 2023.06.20
32,000원 ⟶ 28,800원(10% off)

아름드리미디어청소년 문학조지 오웰 (원작), 임호경 (옮긴이), 자비에 코스테 (각색)
나만의 기통찬 자기주도학습법
미디어숲 / 송태인 지음 / 2010.06.22
15,000원 ⟶ 13,50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송태인 지음
31명의 합격생이 들려주는 살아있는 자기주도 학습서. 조선 교육문화센터에서 입학사정관제 강의를 담당하는 송태인 교수는 변화하는 입시에 혼란스러워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육트렌드에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적으로 제시해 준다. 자기주도적인 공부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나’를 중심에 두고 공부하라는 이야기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보완해야 사회에 나가 더 큰 일을 할 것인지, 그리고 각종 교과지식들은 나의 비전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 우리 교육은 이러한 문제들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인색한 게 사실이다. 특수목적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 찾는다. 자기주도적학습자가 창의적이며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할 인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변화하는 미래입시와 현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주체적인 자기주도학습에 무게를 두고 전개해 나갈 것이다.제1부 나만의 기통찬 공부동기 찾기 1.입학사정관제형 공부동기의 정석 2.인기보다는 내 꿈을 선택하라 3.자포자기 상태에서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라 4.잉여인생이라고 판단되면 환경을 과감하게 바꿔라 5.열등감을 자기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라 6.흥미분야를 빨리 찾아라 7.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뱀의 머리가 되어라 8.이유 있는 선택은 배반하지 않는다 9.격렬한 충격에서 터닝 포인트를 찾아라 **입학사정관제형 기통찬 공부법 멘토링- 한눈으로 보는 나의 인생 그래프 제2부 나만의 기통찬 공부방법 개발하기 1.입학사정관제형 공부방법의 정석 2.선행학습보다 복습위주로 공부하라 < 서울대 공대에서 적성 찾아 한림대 의대 간 이태균> 3.우선, 나만의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4.나만의 기억법을 개발하라 5.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라 6.참고와 모방은 구분하라 7.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극대화하라 8.교과지식은 생활과 연계하라 9.언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10.수학은 문제해결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라 11.외국어는 문화적인 감(感)이 중요하다 < 로스앤젤레스에 던져진 문맹의 소녀, 브린마워대 장학생 된 이혜진> **입학사정관제형 기통찬 공부법 멘토링- 나만의 공부계획 노트, 공부방법 노트 제3부 나만의 기통찬 공부습관 다지기 1.입학사정관제형 공부습관의 정석 2.자신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3.눈치작전은 금물이다 4.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5.스파르타식습관보다 방목형습관이 더 낫다 6.나만의 성취감을 체험하라 7.하루하루가 실전이다 8.정독하는 습관을 길러라 < 독서습관의 변화로, 고려대 국제어문학부에 합격한 이재민> 9.담력을 키워라 10.나만의 학습일기를 써라 11.머리보다 엉덩이로 공부습관을 들여라 **입학사정관제형 기통찬 공부법 멘토링 - 나만의 공부습관 노트 성적표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내가 직접 작성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101% 활용법!!! 최근교육계의 화두는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이다. 이 두 키워드는 표현만 다를 뿐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같은 줄기다. 그 핵심은 주체적인 공부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즉, 수동적인 개발도상국교육모형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선진국교육모형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것이다. 이 책은 변화하는 입시에 혼란스러워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육트렌드에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적으로 제시해 준다. 31편의 나만의 기통찬 자기주도학습 합격생 수기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공부동기 찾기, 공부방법 개발하기, 공부습관 다지기. “여기에 실린 수기들이 주는 메시지의 핵심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기 모습이 제대로 보이고, 나의 현재모습을 똑바로 보니 내가 지금 할 일이 무엇인지 찾게 되더라는 이야기이다. 정신을 차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은 공부의 기회가 주어져도 흘려버린다. 반대로 정신을 차리고 나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공부의 동기와 연관 된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정신을 차리게 할 것인가이다. 그것은 의도적으로 ‘나를 제대로 보는 계기’를 만들고 ‘나를 제대로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31가지 입학사정관제 인재 되기 멘토링 진화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따라잡기, 교과학습과 비교과학습의 통합공부법 익히기,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101% 활용법.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꿈과 전공적성을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평가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생의 내비게이션이기 때문이다.” 31명언 고전 속 기통찬 공부지혜 한마디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루소, 주희, 이황, 이이, 박지원, 니체 등. “『논어』를 읽은 다음에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는 사람이 있고, 읽은 다음에 그 가운데에서 한두 구절을 얻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으며, 읽은 다음에 구절마다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읽은 다음에 자기도 모르게 손과 발이 춤을 추는 사람도 있다.” 주희 『근사록』 출판사 리뷰 자기주도적인 공부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나’를 중심에 두고 공부하라는 이야기다. 기존교육에서는 지식, 성적, 입시 등의 외부환경에 지나치게 치우쳐 정작 공부의 주인인 ‘나’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보완해야 사회에 나가 더 큰 일을 할 것인지, 그리고 각종 교과지식들은 나의 비전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 우리 교육은 이러한 문제들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인색한 게 사실이다. 특수목적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 찾는다. 자기주도적학습자가 창의적이며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할 인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변화하는 미래입시와 현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주체적인 자기주도학습에 무게를 두고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목적과 취지에 맞추어 이 책은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나만의 ‘기통찬 공부동기 찾기’를 다루었다. ‘학습동기부여’란 누구나 강조하지만 또한 쉽지 않은 게 이 부분이다. 9편의 공부동기 주제와 그에 맞는 수기를 실었다. 2부에서는 나만의 ‘기통찬 공부방법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11편의 수기와 함께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만의 ‘기통찬 공부습관 기르는 법’을 다루었다. 11편의 수기와 함께 ‘스스로 하는 좋은 공부습관 기르는 방법’을 탐색해 보도록 했다.***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의 심장은 나의 머리와 손발이 무엇을 해주기를 간절히 원하는지 귀 기울여보자.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심장을 뛰게 하는 것, 손발을 뜨겁게 하는 것, 그 속에 나만의 공부동기가 은밀하게 숨겨져 있다. 그 소리를 듣는 것이 공부동기를 찾는 포인트다.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은 강사들이 계발한 공부방법이 아니라 그 정신이다. 그들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했다. 마찬가지로 학생들도 시행착오를 경험해라. 그 과정에서 나만의 독창적인 공부방법이 생길 것이다. 빨리, 쉽게, 편하게 얻은 것은 그만큼 빨리, 쉽게 사라진다. ***이제는 자기주도독서법이 필요한 시대이다. ‘자기주도독서법’이란 무엇인가? ‘나’를 중심에 두고 책을 읽으라는 말이다. 기존의 독서는 ‘책(지식)’이 중심이었다. 보다 많은 지식을 확보하거나, 그럴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책의 내용자체보다는 그 책 읽기를 통해 변화된 나의 모습을 평가한다. ***유혹을 부리는 훈련도 중요한 공부다. 유혹에 푹 빠져 있을 때에는 보이는 게 없다. 술에 취하면 인사불성인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때의 처방은 ‘혼내주기’다. ‘혼’을 꺼내준다는 말이다. 술독에 푹 빠져 있는 상태에서 정신이 바짝 들도록 찬물을 껴안는 격이다. 정신을 차렸을 때 우리는 ‘혼났다’라고 한다. 즉, 깊숙이 들어가 있던 ‘혼’이 밖으로 ‘나왔다’는 말이다.***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 즐겁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공부방법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으로 바꾸었다. 달달 외워야 하는 암기식 과목은 노래형식으로 외우거나 입에 착착 달라붙는 음을 붙여서 기억에 남도록 하기도 했고, 국사 같은 과목을 공부할 때는 친구들에게 선생님처럼 가르치면서 공부하기도 했다. ***나는 자퇴를 했던 상산고등학교에 친구들 졸업식을 구경하러 갔다. 이미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졸업사진을 찍는 친구들의 모습들. 갑자기 가슴 싸한 통증과 함께 격한 자극이 나를 흔들어 깨웠다. 책에서 읽었던 한 구절이 떠올랐다.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떠내려가는 것은 죽은 물고기뿐이다." 어찌 보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도와준 글귀였다. 나는 항상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처럼 의욕 없이 살아왔었다. 그때까지 나는 단 한 번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정적이었던 순간이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나와 같은 선택을 강요하는 것도, 나의 선택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대학입시는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에 따라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한 노력을 대학에 나타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도 꿈과 목표가 확고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논술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글에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는 것’입니다. 요즘 대학 논술은 자신의 생각 쓰는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학들은 지문을 요약? 이해? 분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문제 스타일도 ‘다음 글을 200자 이내로 요약하시오.’, ‘다음 두 주장을 비교하시오.’ 등이 대세인데,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요약하라는 문제에 자신의 느낌을 집어넣는다거나, 두 주장을 객관적으로 비교해야 하는데 한쪽 주장에 무게를 더 싣는 등, 문제에서 요구하지 않는 자기 생각을 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닥터 지바고 2
살림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06.14
13,000원 ⟶ 11,7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20세기 전반기의 격동적인 세계사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심에 놓여 있는 단어는 단연 ‘혁명’이다. 혁명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시대정신이 되었던 시기이다. 그 시기에 결코 순응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 한 인물, 과학과 문학을 사랑한 한 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사랑했고 조국 러시아를 사랑했던 인물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제2부제8장 도착제9장 바르이키노제10장 숲의 형제들제11장 마가목제12장 조각상이 있는 집 맞은편제13장 다시 바르이키노에서제14장 결말제15장 에필로그『닥터 지바고』를 찾아서러시아의 근대사, 러시아 정신과 영혼의 정수를 맛보다! 혁명 속 파스테르나크의 삶과 사랑에 대한 고뇌 엄청난 격변기에 처한 러시아를 관통하고 있는 대서사시! 혁명의 시기에 결코 순응하지 않는 닥터 지바고의 삶 모든 것을 파괴하는 혁명, 구호가 날뛰는 혁명, 혁명을 위한 혁명은 가라! 새로운 약속과 질서에 대한 희망과 함께하는 혁명을 꿈꾸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 1890~1960)의 소설 『닥터 지바고』의 내용은 물론이고 작품 집필과 출판 과정, 작품이 출간된 뒤에 겪게 되는 사연들을 보면 단순히 사랑 이야기로 보기에는 뭔가 꺼림칙하다. 게다가 이 작품에 얽힌 그 복잡한 사연은 이 작품의 1부가 파스테르나크가 60세이던 1950년 스탈린 치하에서 완성되었고, 2부는 1955년 흐루쇼프 치하에서 완성되었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 내용이 단순하지 않다는 뜻이다. 작품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이 책의 출간 과정과 출간 이후에 얽힌 사연들을 우선 간단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탈린 치하에서 1부를 완성한 뒤 작품 출간을 엄두도 못 내던 파스테르나크는 흐루쇼프가 집권했을 때 2부가 완성되자 완성 이듬해인 1956년 원고를 노비미르 출판사에 보낸다. 하지만 출판사는 출간을 거절한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소비에트 검열 당국은 몇몇 대목을 반소비에트적이라고 간주했고 스탈린주의와 집산(集産)주의, 숙청, 굴락(강제 수용소)에 대한 은근한 비판적 내용이 작품 전반에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닥터 지바고』가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해금되어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를 선언한 이후인 1988년에 이르러서였다. 자국 작가의 세계 명작을 정작 러시아 사람들은 세계에서 제일 늦게 정식으로 접한 셈이었다. 물론 그사이에도 해적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은밀히 알려지고 사랑을 받긴 했다. 2003년부터 『닥터 지바고』가 러시아 고등학교에서 정식 커리큘럼에 포함되었으니 금석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0세기 전반기의 격동적인 세계사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심에 놓여 있는 단어는 단연 ‘혁명’이다. 혁명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시대정신이 되었던 시기이다. 『닥터 지바고』는 그 격동의 시기, 혁명의 시기에 결코 순응적인 삶을 살지 않았던 한 인물, 과학과 문학을 사랑한 한 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사랑했고 조국 러시아를 사랑했던 인물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이다. 시대를 휩쓴 핵심 단어가 ‘혁명’이었다면 그 시대정신 대신 ‘삶’과 ‘사랑’을 핵심으로 삼고 살아간 한 인물의 일대기이다. 그리고 그 인물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마르크스주의가 과학이라고요? 별로 알지도 못하는 분과 이런 논쟁을 하는 건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몇 마디 하겠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과학이 되기에는 토대가 너무 불확실합니다. 과학이란 보다 균형이 잡혀 있으며 객관적입니다. 나는 마르크스주의만큼 자기중심적이고 현실과 거리가 먼 사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구체적 현실 문제와 연관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그 의미를 찾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권력을 지닌 자들은 자신들에게는 오류가 없다는 신화를 만들어내는 데 온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 진실은 철저히 외면한 채 말입니다. 그게 어떻게 객관적 과학이라는 겁니까? 나는 정치에는 조금도 마음이 끌리지 않습니다. 나는 진리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_『닥터 지바고Ⅱ』 내가 의사이면서 동시에 작가가 될 수 없게끔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가난이나 방황, 혹은 불안정한 삶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도처에서 과장된 구호가 만연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정신이 그 원흉이다. ‘미래의 새벽’이니 ‘새로운 세계의 건설’이니 ‘인류의 등불’이니 하는 구호들……. 그런 구호들을 처음 들으면 ‘정말로 폭넓고 풍요로운 상상력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상력이라고는 조금도 들어 있지 않은 저질의 허풍일 뿐이다._『닥터 지바고Ⅱ』 “그러자 우리의 땅 러시아에 허위가 찾아온 거예요. 가장 큰 불행, 모든 악의 근원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기 자신의 의견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했다는 사실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도덕적 감각을 따르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짓이다, 모두 함께 목소리를 맞춰 노래해야한다, 다른 사람들이 갖다 준 관념, 모든 사람들의 목을 꽉 채우고 있는 그 관념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거예요. 알맹이 없는 미사여구가 군림하게 된 거예요.”_『닥터 지바고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