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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양희승 옮김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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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양희승 옮김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전통에 관하여는 1975년 언어학자인 저자가 라다크 방언의 연구를 위해 라다크 마을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롭고 지혜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2부 변화에 관하여는 1975년 인도 정부의 개방정책에 따라 개방된 라다크 전통문화의 수도 레Leh가 외국 관광객들이 가지고 들어온 서구 문화와 가치관들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3부 미래를 향하여는 헬레나 호지가 라다크 사회의 회복을 위해 설립한 국제 민간기구인 ‘에콜로지및문화를위한국제협회ISEC’의 구체적인 활동과 ‘라다크 프로젝트Ladakh Project’에 대한 소개와 활동 상황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서구식의 소모를 전제로 하는 개발의 폐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그들 토양에 맞는 새로운 가치의 정립과 발전을 이루어나가도록 설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단순한 베스트셀러가 아닌 현대의 인류학적·사회학적으로 귀중한 보고서로서, 라다크 마을 사람들의 삶에 빗대어 우리가 사는 사회의 한 단면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고 있는 책이다.1부 전통에 관하여 2부 변화에 관하여 3부 미래를 향하여
태고의 시간들
은행나무 / 올가 토카르추크 (지은이), 최성은 (옮긴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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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올가 토카르추크 (지은이), 최성은 (옮긴이)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대표작. 폴란드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토카르축의 장편소설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폴란드의 한 마을 '태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허구와 현실이 절묘하게 중첩되는 공간인 이 가상의 마을 '태고'는 기이하면서 원형적인 인물들로 채워져 있는 곳이다. 작가는 새롭게 창조한 소우주인 이 마을에서 20세기의 야만적 삶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시간을 기록한다.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로부터 분할 점령당했던 시기, 1.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과 전후 폴란드 국경선의 변동, 사유재산의 국유화, 냉전 체제와 사회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폴란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이 마을 주민의 신화적 삶과 어우러진다. 토카르축의 세 번째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유서 깊은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폴란드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부문으로 선정되었고, 시사 잡지 「폴리티카」가 선정한 '올해의 추천도서'에 뽑히기도 했다.태고의 시간들 · 5 옮긴이의 말 · 366창공처럼 무겁고 무한한 연민의 서사 폴란드 문학의 현재를 보여주는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대표작 “경계를 가로지르는 삶의 한 형태를 충만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최고의 소설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_노벨문학상 수상 이유 〈폴리티카〉 선정 ‘올해의 추천도서’ · 코시치엘스키 문학상 · 니케 문학상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상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대표작 《태고의 시간들》이 (주)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폴란드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토카르축의 장편소설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태고의 시간들》은 폴란드의 한 마을 ‘태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허구와 현실이 절묘하게 중첩되는 공간인 이 가상의 마을 ‘태고’는 기이하면서 원형적인 인물들로 채워져 있는 곳이다. 작가는 새롭게 창조한 소우주인 이 마을에서 20세기의 야만적 삶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시간을 기록한다.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로부터 분할 점령당했던 시기, 1·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과 전후 폴란드 국경선의 변동, 사유재산의 국유화, 냉전 체제와 사회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폴란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이 마을 주민의 신화적 삶과 어우러진다. 토카르축의 세 번째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유서 깊은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폴란드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부문으로 선정되었고, 시사 잡지 〈폴리티카〉가 선정한 ‘올해의 추천도서’에 뽑히기도 했다. 현실과 환상, 역사와 개인 이야기, 거대 서사와 미시 서사의 대립과 공존 《태고의 시간들》은 20세기 폴란드의 역사를 거대 서사의 축으로, 작가가 창조한 소우주인 ‘태고’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 삼대의 이야기를 미시 서사의 축으로 한 작품이다. 총 84편의 조각 글들로 구성된 이 소설의 시간은 연대기적인 단선형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엮인 짤막한 단편들 또는 에피소드들의 짜임으로써 나선형으로 돌아간다. 소설의 중심인물들인 니에비에스키 가족(미하우와 게노베파, 미시아와 이지도르, 아델카)과 이웃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를 점령한 군인들), 동식물, 신과 천사, 사물, 죽은 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조각 글들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각 개체의 개별적 삶의 방식과 존재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보여준다. “여기가 태고의 경계야. 여기에서 태고가 끝나. 더 가봐도 아무것도 없어.” (…) 그는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더니 루타가 경계라고 말한 그곳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멈춰 섰다. 왜 그런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뭔가 이상했다. 두 손을 앞으로 내밀자 손가락 끝이 사라졌다. (…) “걱정 마, 이지도르. 우리에게 다른 세상은 필요 없잖아.” 147~149쪽 마을 주민들 각자의 삶이 펼쳐지는 가운데 실제 역사적 사건들이 촘촘히 배치됨으로써 ‘태고’는 가상의 공간임에도 개연성을 확보한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를 침공한 독일군이 유대인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내거나 무감하게 학살하는 장면, 전후(戰後) 사회주의 시절에 시민들이 정부 당국으로부터 엄혹한 감시를 받는 장면 등은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땅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 하나가 벌떡 일어나더니 강 쪽으로 달려가려 했다. 게노베파는 그녀가 미시아와 동갑내기 친구이자 셴베르트네 식구인 라헬라임을 알아챘다. 품에는 갓난아기가 안겨 있었다. 군인 한 명이 무릎을 꿇더니 침착하게 그녀를 조준했다. 라헬라는 한동안 비틀거리다가 쓰러졌다. 군인이 달려가 그녀를 발로 밀어서 돌아 눕히는 것을 게노베파는 보았다. 군인은 아기를 싼 새하얀 포대기를 향해 총을 한 방 더 쏘고는 트럭으로 돌아갔다. 167쪽 비극적인 역사의 무자비한 흐름 속에서 여성 개인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 그러나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혹은 기록될 수 없었던 소수자 개인들, 무엇보다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탄생부터 성장, 결혼, 출산, 노화,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남자보다 여자가,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남편보다 아내가 더 빨리 죽는 시절이었다. 여자는 인류가 은밀히 고여 있는 그릇과도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어린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아이들은 여자들에게서 새 생명을 얻었다. 그런 다음 깨진 알은 스스로 붙어 다시 고유의 형태를 회복해야만 했다. 여자가 강할수록 더 많은 아이를 낳았고, 그로 인해 여자는 조금씩 약해졌다. 65~66쪽 남편이 전쟁터에 끌려간 뒤 유대인 청년에게 사랑을 느낀 게노베파,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어둠과 슬픔이 깃든 삶을 살아낸 미시아, 술 취한 남자들에게 몸을 팔다가 숲속에서 홀로 아이를 낳고 치유와 예언의 능력을 갖게 된 크워스카, 신산한 삶 끝에 광기에 사로잡힌 노파 플로렌틴카, 독일군과 러시아군 모두에게 강간당하고 사랑 없는 삶을 살아가다 ‘태고’를 떠나는, 크워스카의 딸 루타, 독단적인 아버지의 집을 떠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생을 꾸려가는, 미시아의 딸 아델카 등 역사의 비극 뒤편에서 잊힐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복원하고 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소설의 마지막 장면, 고향을 떠나는 버스에 오른 아델카는 아버지 집에서 몰래 들고 나온, 어머니의 커피 그라인더를 꺼내어 천천히 돌린다. 아델카의 이러한 행위는 연속성과 지속성, 그리고 어머니라는 존재의 계승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게노베파의 시간은 미시아의 시간으로 이어지고, 그 시간은 다시 아델카에게로 연결되며, 겹겹의 시간을 잇는 고리가 된다. 모든 것이 되풀이되고 순환되면서 그렇게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옮긴이의 말’에서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새롭고도 독특한 소우주 속에서 순환성, 원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화적 시간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 지속과 변화를 되풀이하는 공간을 통해 결국 소설이란 시간의 이야기임을, 태곳적부터 만들어온 인간의 이야기임을 보여준다.그는 보다 고차원적이고 지속적이며 고귀한 것, 인간보다는 시간에게 더욱 익숙한 것을 원했다. 시간 속에서 그의 사랑을 언제까지나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것, 시간 속에서 그녀를 영영 멈추게 하는 것을 바랐다. 덕분에 그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 되었다. 1939년 여름, 신이 주위의 모든 곳에 있었기에 수상쩍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 처음에 신은 가능한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신은 전혀 일어날 수 없거나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것들, 다시 말해 불가능한 것들의 신이었다. 쿠르트의 병사들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쿠르트는 그들을 만류하지 않았다. 총을 쏜 건 그들이 아니었다. 낯선 나라에서 느끼는 공포와 고향을 향한 향수가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그들은 총을 쏘았다.
나 혼자 피아노 친다 비기너 (스프링)
삼호ETM / 차영은 (지은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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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차영은 (지은이)
유튜브 인기 강사 차차쌤의 피아노 독학 교본으로 기존의 <나 혼자 피아노 친다>의 비기너 버전이다.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의 기초이론 설명부터 연습곡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는 연습 문제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로 차차쌤의 영상강의가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울 수 있다.CHAPTER 1 피아노에도 적용되는 최고 학습법 1. 배우는 데 있어 마음가짐 2. 어떤 피아노를 사야 할까? 3. 피아노 치는 자세 CHAPTER 2 은근히 정말 중요한 손가락 번호 1. 손가락 번호를 왜 알아야 할까? 2. 손가락 넘기기 3. 손가락 번호는 어떻게 쓰일까? 나비야, 주먹 쥐고, 비행기, 달, 우리 집에 왜 왔니, 나비야, Fake Love 4. 손가락 번호는 누가 정할까? CHAPTER 3 음악을 결정짓는 요소 - 리듬이 뭘까? 1. 리듬이란? 2. 음표 * 몰라도 되는 음악 상식! 왜 4분음표는 4분음표일까? 비행기, 거미, 곰세마리, 그대로 멈춰라 CHAPTER 4 악보를 보자마자 확인해야 할 박자표(Time signature) 1. 4/4박자 2. 3/4박자 CHAPTER 5 이젠 포기하지 마세요 - 악보 보는 법(높은음자리표) 1. 음이름 2. 계이름을 악보로 어떻게 나타낼까? 3. 높은음자리표 악보는 피아노에서 어떻게 칠까? 체르니 100 no.2, 체르니 100 no.5, First Step(인터스텔라 OST), Canon CHAPTER 6 낮은음자리표에서 악보 읽기 1. 낮은음자리표 2. 낮은음자리표 악보는 피아노에서 어떻게 칠까? * 알아두면 정말 좋은 연습 방법 체르니 100 no.6, Canon CHAPTER 7 쉼표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1. 온쉼표(Whole rest) 2. 2분쉼표(Half rest) 3. 4분쉼표(Quarter rest) 4. 8분쉼표(Eighth rest) 체르니 리틀 피아니스트 no.30 CHAPTER 8 차곡차곡 높은 높은 음 배우기 체르니 100 no.8,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CHAPTER 9 차곡차곡 낮은 낮은 음 배우기 First Step(인터스텔라 OST) CHAPTER 10 악보에 웬 해시태그가?! 1. #, ♭이 무엇일까? 2. 어떻게 쓰일까? Always with me(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엘리제를 위하여 CHAPTER 11 너와 나 사이의 거리 - ‘도’ 1. 음정이란 무엇일까? 2. 어떻게 쓰일까? 3. 연습 방법 - 손이 기억하게 만들어라. 체르니 100 no.4, 체르니 100 no.7 CHAPTER 12 진짜 매력 있는 리듬 - 점음표 1. 점음표란? 2. 점이 붙는 원리 3. 어떻게 쓰일까? 4. 점쉼표란? 5. 정박과 엇박 체르니 100 no.8 6. 연습 방법: 박자를 잃어버리지 않게 기본 박자를 세고 있어라! Always with me(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CHAPTER 13 4분음표가 한 박이 아니라고?! - 3/8박자 1. 8분음표가 기준이 되는 박자 2. 실제 악보에서 어떻게 쓰일까? 체르니 100 no.13, He's a pirate(캐리비안의 해적 OST), CHAPTER 14 셋이서 아주 똑같이 - 셋잇단음표 1. 셋잇단음표란? 2. 악보에서 어떻게 쓰일까? 체르니 100 no.18, You’ve Got A Friend in me(토이 스토리 OST) CHAPTER 15 어차피 칠 거라면 - 꾸밈음, 아르페지오 1. 꾸밈음(Ornaments) 2. 아르페지오(Arepeggio) 체르니 100 No.12, 체르니 레크레이션 No.21, For River(To the Moon OST) CHAPTER 16 16분음표 뽀개기 1. 16분음표, 쉼표 2. 어떻게 쓰일까? 체르니 연습곡 중에서, Flower Dance CHAPTER 17 이것만 이해하면 당신은 코드 장인! 1. 코드(Chord)란? 2. 이것만 이해하면 당신은 코드 장인! - 3화음 기본부터 이해하자. 3. 장3화음의 법칙! - 다 필요 없고, 5, 4법칙만 기억하기! 4. 어떻게 쓰일까? 5. 왜 코드를 알아야 할까? 체르니 100 no.6, Butterfly Waltz * 알아두면 좋은 코드 상식! 6. 연습 방법 Sonatina in C Major 2nd CHAPTER 18 곡을 슬프게 만들어 볼까? - 단3화음 1. 단3화음이란? 2. 7th 코드란? 봄날 벚꽃 그리고 너 CHAPTER 19 주인공을 찾아라! - 조성 1. 모든 곡에는 주인공이 있다?! - 조성이란? 2. 조성(Key) 찾는 법 - 조표(Key Signature)를 봐라 3. 어떻게 쓰일까? 체르니 100 no.21, 체르니 100 no.24, Sonatina in F 3rd CHAPTER 20 밟을 거면 제대로 - 페달 1. 페달이 무엇일까? 2. 어떻게 밟을까? Summer피아노 독학계의 최강자가 더 쉽게 돌아왔다. 차차쌤의 ‘나 혼자 피아노 친다’ 비기너 버전! 유튜브 인기 강사 차차쌤의 피아노 독학 교본으로 기존의 ‘나 혼자 피아노 친다’의 비기너 버전입니다.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의 기초이론 설명부터 연습곡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는 연습 문제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로 차차쌤의 영상강의가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안전가옥 / 심너울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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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심너울 (지은이)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심너울 작가의 시작점과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정적 · 6p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 36p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64p 신화의 해방자 · 88p 최고의 가축 · 114p 작품 후기 · 150p 프로듀서의 말 · 158p데뷔 1년 6개월 만에 SF어워드 2019 대상 수상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앤솔로지 《대멸종》 수록작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는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는 심너울 작가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실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 <정적>은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소리가 갑자기 사라진 사건을 계기로 뜻밖의 인간관계를 맺게 된 ‘나’의 이야기다. 듣지 못하게 되었기에 비로소 ‘들리게’ 된 조용한 이의 말들은 침묵으로 가득한 나의 일상을 풍요로운 대화로 채워 준다. 제약이 때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작품으로, 서교예술실험센터의 ‘같이, 가치’ 프로젝트 선정작이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실제 잦은 연착으로 악명 높은 경의중앙선을 그린 블랙코미디로, 해당 노선을 이용해 본 독자들이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준 작품이다. 연착되는 전철을 기다리다 못해 역에 속박되어 버린 원념들의 짧고 굵은 하소연, 출퇴근을 포기하고 아예 역에 작업실을 차린 인기 웹툰 작가의 사연이 ‘웃프다’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표제작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일주일 중 금요일을 가장 사랑한 9급 공무원 김현의 독특한 시간 여행기이다. 민원인과 동장에게 치이는 평일은 죽느니만 못하다고 여긴 현은 매일이 주말을 앞둔 금요일 같기만을 바란다. 그러나 정작 금요일을 반복하게 된 현은 이전보다 더 뒤틀린 생활을 맞이하고 만다. 주말만을 바라보며 일상을 버티는 모두에게 전하는 독한 위로주 같은 작품이다. <신화의 해방자>는 동물을 사랑하면서도 실험용 쥐를 죽이는 일을 해야 했던 청년 유소현의 전기(傳記)이다. 그는 늘 다른 사람의 말에 순종하며 살아왔지만, 용의 유전자가 발현된 쥐 ‘용순이’를 본의 아니게 키우게 되면서 회사의 규칙을 어기고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한다. 용순이가 실험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기를 바란 소현은 어느덧 자신의 삶까지도 해방하게 된다. 마지막 작품 <최고의 가축>에도 용이 등장한다. 인간을 가축 삼아 거느리는 용들은 일정한 땅을 수호하며 인간들에게 공물을 받는다. 한반도의 수호룡인 이스켄데룬은 날개 부상 때문에 430년 동안 관악산에 은둔해 있었는데, 어느 날 용의 둥지에 한 인간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의 직원인 그는 용의 세포를 연구해 날개 치유를 돕겠다고 제안한다. 환상적인 설정, 반전의 묘미 속에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깃들어 있다. 보편적 부조리를 기발한 이야기로 심너울 작가는 《대멸종》 앤솔로지 수록작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SF어워드 2019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시대 청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SF적 상상력을 폭넓게 펼쳤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가였다.(https://sfaward.kr/30) 일상의 재현으로 공감을 자아내고 상상의 구현으로 쾌감을 선사하는 작가 특유의 미덕이 본 작품집 전반에 구현되어 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 모든 수록작의 무대는 현대 또는 근미래의 한국이다. 또한 모든 작품 속에는 SF 및 판타지가 녹아 있다. <정적>의 핵심 사건인 사상 초유의 정적 사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의 주 무대인 백마역에는 제 시간에 전철을 타지 못한 이들의 원념이 가득하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김현은 급격하게 발전한 마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다 기묘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에 등장하는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은 관악산에서 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상은 현실을 정조준한다. 독특한 설정과 사건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어둡고도 익숙한 면모를 조명한다.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말단 직원의 업무는 사소하며 가혹하다. 대등한 거래처럼 보였던 계약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한쪽의 이익이 유달리 크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보편적인 부조리들은 SF와 판타지의 장르 문법을 입고 기발한 생명력을 담은 이야기로 변모한다. 때로는 설명보다 비유가 더 정확하다. 심너울 작가가 구사하는 허구의 설정은 이 시대의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다. 그저, 하루를 살아 내려던 청춘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들은 90년대생인 작가와 비슷한 처지의 청년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소박하게 사는 이들은 꿈조차 소박하다. 그저 금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며 맥주 한 캔을 들이키고,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싶어할 따름이다. 뜻하지 않게 비일상에 휘말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비극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을 구할 영웅도 희대의 악당도 아닌 주인공들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누군가는 당황하고, 누군가는 눈물짓고, 누군가는 정신을 놓고 만다.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비극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경우 일상에 새로운 빛이 더해진다는 사실이다. 서글픈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은 주인공들의 미래에는 근사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 흐뭇한 마무리는 아마도, 주인공을 닮아 하루하루를 버텨 내려 애쓰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진심 어린 응원일 것이다.많은 학자들이 이 기묘한 침묵 현상에 달려들어서 세부 상황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일단, 마포구와 서대문구를 빠져나가면 소리가 들렸다. 구분선은 정확히 행정상 경계 그대로였다. 가양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를 반쯤 지나면 갑자기 소리가 뚝 끊기거나 확 풀려났다.<정적> “와, 용감하시네. 하고많은 지하철 중에 경의중앙선을 타요? 저기 저 사람들 안 보여요?”그는 손을 내뻗어서 승강장 위에 수없이 널브러진 시체 같은 사람들을 가리켰다.“저… 여기 처음 와 봐서. 왜 저러고 있는 거죠?”“기차가 연착돼서 저러고 있는 거잖아요.”<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분명히, 분명히 어제는 금요일이었는데. 김장 행사 때문에 하루 종일 김치를 날랐는데.잘 때마다 시간이 6일씩 흘렀다. 금요일 밤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다음 주 금요일 아침이었다. 세 번의 연속된 금요일과 두 번의 시간 도약을 경험하고서야, 현은 그 비현실적인 현상이 실제임을 받아들였다.<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허구추리 2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카타세 차시바 (지은이), 시로다이라 교 (원작), 오경화 (옮긴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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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세 차시바 (지은이), 시로다이라 교 (원작), 오경화 (옮긴이)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더숲 / 류시화 (지은이)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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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지은이)
인도 여행 30년, 류시화 작가가 들려주는 인생 처방 우화들. 날지 않는 매를 날게 한 농부의 지혜, 누가 수행자이고 빨래꾼인지 신도 분간할 수 없는 싸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의 처방, 완벽한 조각가의 한 가지 허점, 10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소망인 99클럽 회원, 삶은 공평한가라는 질문에 당나귀가 한 대답, 죽음의 신이 보낸 네 통의 편지, 시인이 된 도둑, 신이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내린 축복……. 우리 삶에 친숙한 동물들, 스승들, 왕들, 학자들이 인도 우화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삶의 지혜와 진리를 전한다. 책장을 넘기면 염료 통에 빠져 털이 파란색으로 염색된 자칼이 와서 당신의 무릎에 파란 앞발을 올려놓고 '내가 바로 너야.'라고 말할지 모른다. 원숭이가 엉뚱한 곳에 당신의 공을 떨어뜨리고,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비추는 마법의 거울이 책 옆에 놓일지도. 진실한 앎, 헌신과 용서, 자부심과 허영의 끝, 끌어당김의 법칙, 진정한 자기편, 삶의 우선순위 등 다양한 주제가 매력을 더한다. 오랜 기간 작가가 엄선한 100편의 우화와 이야기들. 지역마다 맛과 향이 다른 인도 음식처럼 어느 곳을 펼쳐 읽든 재미 이상의 의미와 깨달음이 있다.작가의 말_진리에 옷을 입히는 이야기 11 날지 않는 매를 날게 하는 법 20 진실한 한 문장 24 꽃과 돌멩이 29 조각가와 죽음의 사신 33 라스굴라 드세요 37 명의의 병은 누가 치료하는가 46 악기 하나만 있어도 세상은 음악이 된다 51 바가바드기타와 숯 바구니 58 99클럽 62 삶은 공평한가 66 천국으로 가는 장소 70 깨달은 이와 소녀 76 꽃이 피면 알게 될 것이다 79 목발 없이 걷기 83 네 통의 편지 89 무슨 짐을 지고 가는가 94 나의 언어는 97 성자가 된 도둑 101 가난한 자를 위한 축복 106 신이 감동한 노래 110 문제를 발견하는 문제 114 바늘 한 개 118 그 이름 바마티 121 석류의 웃음 128 내일은 없다 134 바라볼 때는 다만 바라보라 138 이 숯도 한때는 백단향 나무 144 거울에 비친 너와 나 147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소동 151 죽음의 신을 이긴 사람 155 황금 자루 158 용서 162 끌어당김의 법칙 167 멍청아, 호박이야 170 파란 자칼 176 전투의 신이 패배한 이유 183 누가 더 영리한가 187 만트라의 힘 197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203 이루어지지 못한 결혼식 207 이런 한 사람을 가졌는가 213 신에게 가는 길을 춤추며 가라 219 어떤 인생 224 보석을 숨긴 장소 232 연필 우화 236 신은 어린 새를 보호할 것인가 242 처방전 246 선한 자와 악한 자 250 왼손으로 잔을 건넨 까닭 253 독수리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나 256 너의 아들과 내 염소의 차이 260 붓다와 마라의 은퇴 선언 263 결혼 지참금을 앞당겨 낸 남자 267 눈이 안 보이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것 272 뱀의 오해 278 바위 283 수도승과 전갈 286 왕과 학자 290 구원의 만트라 296 두 마리의 새 299 낙타를 너한테 묶어 놓지 말라 302 샤바 샤바 306 왕의 인생 수업 311 위험한 지식 316 이름이 나인가, 내가 이름인가 320 위대함이라는 환상 324 삶의 우선순위 328 문신 331 오렌지 다섯 개에 자신을 팔 뻔한 남자 336 운명 339 상상 속 소가 일으키는 문제 343 마음의 독 349 멧새와 원숭이 353 어둠을 물리치는 법 357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360 길을 아는 사람과 그 길을 걷는 사람 363 힘은 어디서 오는가 368 성스러운 물은 어느 방향으로 뿌려야 하는가 372 꿈풀이 375 감사할 많은 것들 378 그물에 걸리지 않는 메추라기 381 소와 당나귀가 된 두 판디트 384 힘든 직업 387 침대 위에 걸린 칼 394 생명의 가치 398 바보가 되려면 큰 바보가 되라 401 지금이 아니면 언제인가 404 누구에게 인사하는가 411 아르주나는 어떻게 최고의 궁수가 되었나 416 상상 속 문제 420 원숭이와 신발 423 마중물 429 빈손 바바 432 태도는 사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439 마음을 다해 들을 때 일어나는 일 442 꽃나무 446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죄 464 맺음말_과녁을 맞힐 것인가, 과녁을 그릴 것인가 468인도 여행 30년, 시인이 들려주는 인생 처방 우화들 “류시화 시인은 인도의 우화와 이야기를 어쩌면 인도인들보다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이해한다.” -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이 책은 시인이 생의 절반을 인도를 여행하며 읽고 들은 우화와 설화, 신화, 그리고 실화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우화와 이야기들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받아들이며, 이야기로써 진리에 다가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한 권의 책을 읽다가 여러 번 덮고 생각에 잠긴다면 그 독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자아 성찰의 기회이다.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황금률이 ‘황금을 가진 자가 규칙을 정한다.’의 의미이다. 그러나 우화의 세계에서는 왕과 부자도 등장하지만 그들은 대개 바보일 뿐이다. 우화의 세계에서 황금률은 ‘지혜를 가진 자가 규칙을 정한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 이야기들을 갠지스 강가나 히말라야에서 인도의 현자에게 듣듯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음미하기 바란다. 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미소 짓게 되기를, 각각의 이야기들이 당신의 선한 의지와 지혜를 일깨워 당신이 행복하게 되기를, 이야기들의 주인공이 당신이 되기를.”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날지 않는 매를 날게 하는 법 악기 하나만 있어도 세상은 음악이 된다…… 100편의 인생 처방 우화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밤에 돌들이 깔린 길을 여행하고 있었다. 그때 하늘에서, 돌을 줍는 사람은 누구든 후회할 것이고 돌을 줍지 않아도 후회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돌을 줍든 줍지 않든 후회할 것이라니! 그래서 어떤 이들은 돌을 주웠고 또 어떤 이들은 줍지 않았다. 아침에 집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돌이 보석으로 변해 있는 것을 보았다. 돌을 줍지 않은 사람들은 줍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돌을 주운 사람들은 더 줍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마술적인 이야기꾼들, 현명한 조언자와 어리석은 왕, 잘난 체하는 학자, 성자와 도둑, 인간과 동물이 교대로 개인기를 뽐내는 보석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읽는 우화들 우화를 읽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며 삶의 진실에 다가가는 일이다. 고뇌나 추구 없이 자기 생각을 주장하는 것만큼 미심쩍은 일은 없다. 우화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것을 아는 것이 시작이며 거기에 끝은 없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현실에서는 종종 악행이 칭찬받고 선행이 바보짓으로 취급되지만, 우화 속에서는 솔직함이 지위를 이기고 겸손이 자만을 이긴다. 인간의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 인류학자들처럼 화석이나 토기 조각을 연구할 수도 있지만, 우화와 이야기를 읽는 것도 그 못지않게 의미 있는 일이다. 진리에 이야기의 옷을 입힌 것이 인도에서 온 이야기들의 특징이다. 대양 근처에 사는 이는 물고기를 잡을 것이고, 언어는 그런 상징들로 가득할 것이다. 농부라면 농부다운 비유를 사용할 것이다. 고대부터 명상과 요가로 인간과 삶의 비밀을 탐구해 온 인도인들은 진리에 관한 독특한 담론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엄선한, 시대를 초월한 100편의 우화와 이야기들이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우화의 기원이 고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인도는 우화와 이야기들의 나라이다. 자신을 독서가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 실린 우화와 이야기들 중에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놀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류시화’라는 저자명은 이제 독자들에게 특정한 스타일과 그만의 주제가 떠오르게 한다. ‘인도의 우화와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무엇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를 가장 잘 아는 작가이다. 대서사시 『마하바라타』 속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라마야나』의 ‘내일로 미루지 말 것’과 ‘용서’를, 신화에서부터 실화까지를 정성스럽게 들려준다. “한번은 호박벌이 날아다니다가 열려 있는 꿀단지를 보았다. 흥분한 벌은 꿀단지에 뛰어들어 한껏 꿀을 맛보았다. 꿀단지 밖으로 날아가면서 그 벌은 다른 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었고, 그 과정에서 몇 방울의 꿀이 그의 입에서 다른 모든 벌들에게 튀기 시작했다. 다른 벌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벌들은 그저 한 마리 벌의 열정과 행동 때문에 꿀을 얻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을 때 그것을 모든 사람과 나누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는 그 호박벌이고 싶다. 꿀단지처럼 생긴 내 서재 안에서, 인도의 오래된 책방에서 얼굴을 파묻고 음미한 많은 이야기를, 입에서 달콤한 꿀방울들을 튀기듯이 즐겁게 들려주고 싶다. 그것이 작가라는 호박벌들의 부단한 역할일 테니.” - 작가의 말에서어떤 방법을 써도 그 매는 날개를 펼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조련사의 명령과 애원과 도발에도 불구하고 나는 것에 무관심했다. 왕이 놀라서 이유를 물었지만, 정말로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은 조련사 자신이었다. 실력 있는 조련사로서 처음 겪는 무력감에 자신에게나 왕에게나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 소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구루의 한쪽 눈은 소년을, 다른 쪽 눈은 문장에 가 있었다. 순간 그 문장의 뜻이 그의 마음을 번개처럼 스쳤다. 소년의 얼굴이 문장의 의미를 말하고 있었다. 소년의 얼굴은 ‘절대 화내지 말라.’는 문장의 화신 그 자체였다. 침착하고 차분하며 밝고 순수한 소년의 얼굴이 스승의 가슴에 ‘절대 화내지 말라’는 문장의 의미를 온전히 전해 주고 있었다. “제가 재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은 부인할 길 없습니다. 오늘 아침 폐하가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은 저인데 폐하는 얼굴에 약간의 상처를 입으셨으니까요. 그런데 저 역시 오늘 아침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은 폐하인데, 저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 둘 중 누가 더 불길하고 불운을 가져다주는 사람인지 제 입으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농 60 피아노 교본
음악세계 / LE PIANISTE-VIRTUOSE 지음 /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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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IANISTE-VIRTUOSE 지음
제1부 각 손가락의 독립된 힘찬 터치와 기민성을 주기 위한 연습 제2부 보다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익히기 위한 연습 음계의 준비, 12개의 장음계와 화성, 가락 단음계 연습 제3부 최고의 테크닉을 위한 핵심 연습
2020 나합격 화공기사 (필답형 + 작업형) 실기 + 무료동영상
삼원북스(수험서) / 정성환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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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환 (지은이)
쏙쏙 들어오는 이론구성으로 개념을 완성하고, 단원별 문제 및 기출문제로 필답형 완전정복이 가능하다. 완벽 정리된 작업형 내용과 계산문제 연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PART 01 유체역학 01 유체의 이동 02 배관 및 관 부속품 03 펌프 및 유량계 04 마찰에 의한 손실 05 유체역학 예상문제 PART 02 열전달 01 열전달 기본 02 열교환기 03 온도계 04 열전달 예상문제 PART 03 물질전달 01 분리공정 02 건조, 교반, 습도 03 물질전달 예상문제 PART 04 반응공학 01 반응공학 02 반응공학 예상문제 PART 05 화공기사 실기 필답형 기출문제 01 2008년 시행 기출문제 02 2009년 시행 기출문제 03 2010년 시행 기출문제 04 2011년 시행 기출문제 05 2012년 시행 기출문제 06 2013년 시행 기출문제 07 2014년 시행 기출문제 08 2015년 시행 기출문제 09 2016년 시행 기출문제 10 2017년 시행 기출문제 11 2018년 시행 기출문제 12 2019년 시행 기출문제 PART 06 화공기사 실기 작업형 01 단증류 실험 02 계산연습한 권으로 한 번에 합격하자!! 나합격 100%만의 합격 비법 STEP 01 스터디 플래너로 시험 계획 세우기 STEP 02 쏙쏙 들어오는 이론구성으로 개념완성 STEP 03 단원별 문제 및 기출문제로 필답형 완전정복! STEP 04 완벽 정리된 작업형 내용과 계산문제 연습으로 마무리! 나합격 시크릿 팁! 이제 더 이상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SECRET 01 필답형 이론 강의 제공 SECRET 02 나합격 수험생 지원 센터 운영 NAVER 카페 [나합격]을 검색해보세요.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스피킹 Start (2018 최신개정판)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David Cho (지은이)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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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David Cho (지은이)
최근 3년간의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 후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 및 유형을 완벽히 반영했다. 1주/2주/4주 학습기간 및 학습방법을 선택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고, 스피킹에 필요한 기초 학습부터 실전을 위한 모의고사까지 2주 만에 충분히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스피킹 초보들이 알아야 할 '필수 문법'과 스피킹의 기본인 발음/억양/강세 학습이 가능한 '발음 학습' 수록했다.토익 스피킹 초보를 위한 Level 6 이상 달성 비법 [해커스 TOEIC Speaking Start]로 토익 스피킹 한 번에 끝내자! 말하기 실력 UP!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 실전 감각 UP! "실전모의고사 프로그램" 토익 스피킹 알아보기 & 시험 당일 Tips 맞춤형 학습 플랜 성향별 학습 방법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에 대하여 토익 스피킹 필수 문법 Part 1 지문 읽기 (Q1~2) Part 1 기초 쌓기 1 자음/모음 및 단어 정확하게 발음하기 2 의미와 의도 살려 문장 읽기 Part 1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발음, 강세, 억양 파악하며 읽어보기 Step 2 파악한 내용 바탕으로 읽기 Part 1 유형별 공략하기 1 광고 / 소개 2 공지 / 자동 응답 메시지 / 보도 Part Test Part 2 사진 묘사하기 (Q3) Part 2 기초 쌓기 1 사진 묘사에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2 장소, 사람, 사물, 느낌 및 의견 표현 익히기 Part 2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사진 관찰하며 표현 떠올리기 Step 2 떠올린 표현을 템플릿에 넣어 말하기 Part 2 유형별 공략하기 1 사람이 중심인 사진 2 배경이나 사물이 중심인 사진 Part Test Part 3 질문에 답하기 (Q4~6) Part 3 기초 쌓기 1 의문사별 응답 익히기 2 질문 응답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3 빈출 토픽별 응답 표현 익히기 Part 3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토픽 파악하고 질문 및 답변 예상하기 Step 2 질문 파악하고 답변하기 Part 3 유형별 공략하기 1 생활 관련 토픽 2 제품/서비스 관련 토픽 Part Test Part 4 표 보고 질문에 답하기 (Q7~9) Part 4 기초 쌓기 1 질문 내용 정확히 파악하기 2 숫자 읽는 방법 익히기 3 답변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Part 4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표 내용 파악하기 Step 2 질문 파악 후 표에서 정보 찾아 답변하기 Part 4 유형별 공략하기 1 일정표 2 이력서 3 예약표 Part Test Part 5 문제점 듣고 해결책 제안하기 (Q10) Part 5 기초 쌓기 1 회의 또는 메시지 표현 익히기 2 상황별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3 회의 또는 메시지 들으며 문제점 파악하기 Part 5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회의 또는 메시지 들으며 내용 파악하기 Step 2 문제점 정리하고 해결책 떠올리기 Step 3 파악하고 정리한 내용을 템플릿에 넣어 말하기 Part 5 유형별 공략하기 1 제품 및 매장 관련 문제점 2 고객 및 서비스 관련 문제점 3 직원 및 업무 관련 문제점 4 시설 및 행사 관련 문제점 Part Test Part 6 의견 제시하기 (Q11) Part 6 기초 쌓기 1 답변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2 주제별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 익히기 Part 6 스텝별 전략 익히기 Step 1 질문 파악하기 Step 2 의견 정하고 이유와 근거 떠올리기 Step 3 의견, 이유, 근거를 템플릿에 넣어 답변하기 Part 6 유형별 공략하기 1 찬성/반대를 묻는 질문 2 선택 사항을 묻는 질문 3 장?단점을 묻는 질문 Part Test 실전모의고사(Actual Test 1-3) 토익 스피킹 핵심 표현 암기장 토익 스피킹 핵심 구문 100문장 핵심 질문별 답변 아이디어 모범답안/해석/해설토익 스피킹 베스트셀러 1위! 스피킹 초보를 위한 필수 학습서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스피킹 스타트>와 함께라면 기초에서 실전까지 학습하고 2주 만에 토익 스피킹 level 6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실제 시험과 동일한 출제유형 반영! 2018 최신개정판 2. 토익 스피킹 기초에서 실전까지 2주 완성 3.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미국/영국/호주식 성우 음성 MP3 제공 4. 스피킹 초보를 위한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으로 스피킹 실력 UP! 5. '만능 답변 템플릿+핵심 표현 암기장+핵심 구문 100문장+핵심 질문별 답변 아이디어'로 목표 레벨 점수 달성! [추가자료] 해커스인강(HackersIngang.com) 1. 본 교재 인강 2. 교재 MP3 무료 다운로드 3.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2회분) 4. 핵심표현&구문 MP3 5.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 해커스토익(Hackers.co.kr) 1. 교재 모의고사 해설강의 (1회분) 2. 실전 토스 해설강의 3. 스피킹 첨삭서비스 [교재특장점] 1.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와 출제유형을 반영한 2018 최신개정판 최근 3년간의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 후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 및 유형 완벽 반영 2. 토익 스피킹 기초에서 실전까지 2주 완성! 1) 1주/2주/4주 학습기간 및 학습방법을 선택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2) 스피킹에 필요한 기초 학습부터 실전을 위한 모의고사까지 2주 만에 충분히 시험 준비 가능 3. 토익 스피킹 필수 문법부터 시험에 나올 실전 문제까지 한 번에! 1) 꼭 알아야 할 필수 문법+발음 익히기 - 스피킹 초보들이 알아야 할 '필수 문법'과 스피킹의 기본인 발음/억양/강세 학습이 가능한 '발음 학습' 수록 - 학습한 문법과 발음은 Check Up 코너를 통해 실제로 말하면서 기초 다지기 2) 출제유형에 따라 스텝별 전략 적용하기 각 파트마다 단계별 풀이 전략을 제시해 출제유형에 따른 답변 노하우 파악 3)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키우기 총 5회분의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전 최종 점검(교재 3회분+온라인 2회분) 4) 점수를 높이는 모범 답안 확인하기 최신 경향이 반영된 모범 답안으로 감점 없는 만점 답변 말하기 연습 4. 스피킹 초보를 위한 <말하기 연습 프로그램>으로 스피킹 실력 UP! 1) 실제 시험처럼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교재 핵심 표현을 듣고 말해보며 자연스러운 답변 말하기 연습 가능 2) 자신의 스피킹 내용을 녹음한 후, 원어민 음성과 비교해보면서 보완점 파악 및 연습 가능 5. 답변 완성도를 높이는 토익 스피킹 핵심 4가지로 목표 점수 달성! 1) 만능 답변 템플릿 답변 시간이 긴 파트 2,5,6 정복을 위해 단어만 바꿔 말해도 쉽게 답할 수 있는 템플릿 2) 부록 <핵심 표현 암기장> 시험에 출제되는 주제별로 많이 사용되는 핵심 표현 정리 3) 부록 <핵심 구문 100문장> 실제 시험장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구문 정리 4) 부록 <핵심 질문별 답변 아이디어> 빈출 토픽별로 자주 물어보는 질문&답변 아이디어 정리 6.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미국/영국/호주식 성우 음성 MP3 제공 1) 시험에 나오는 미국/영국/호주식 국가별 발음 차이를 이해한 뒤 놓치는 음성없이 정확한 듣기 가능 2)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는 '실제시험버전'과 복습할 수 있는 '학습버전' 2가지 MP3 파일 무료 제공 3) 각 버전은 문제별 분할 파일을 함께 제공해 원하는 부분만 선택 학습 가능 7.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의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제공 1) 실전과 동일한 구성 및 답변 시간으로 이루어진 모의고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시험처럼 연습 2) 모범 답변과 자신의 답변을 비교해 부족한 부분은 템플릿을 활용해 보완하며 실전 대비 [토익 스피킹 베스트셀러 1위]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토익Speaking & Writing Test/TOEIC S&W 분야 토익 스피킹 기준 1위(2018년 3월 3주 주별 베스트, 2015년 4월 발행 개정 3판 기준)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10
시드북스 / 렐트리 (지은이), 오리신 (그림)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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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트리 (지은이), 오리신 (그림)
직접 나서서 태악굴 왕좌의 새로운 주인을 선별하고, 인간의 권력 한복판을 휘어잡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라. 부활을 꿈꾸는 제국 황실의 잔존 세력. 그 과정에서 벌어질 최악의 상황과 균형의 붕괴를 우려해 고대 괴물은 새로운 태악굴 왕좌의 선별에 나서는데……ProloguePhase. 1Phase. 2Phase. 3Phase. 4Phase. 5Phase. 6Phase. 7Phase. 8Phase. 9Phase. 10Phase. 11Epilogue킹메이커.직접 나서서 태악굴 왕좌의 새로운 주인을 선별하고,인간의 권력 한복판을 휘어잡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라.부활을 꿈꾸는 제국 황실의 잔존 세력.그 과정에서 벌어질 최악의 상황과 균형의 붕괴를 우려해고대 괴물은 새로운 태악굴 왕좌의 선별에 나서는데……누구를 왕좌에 앉힐 것인가!세계의 균형을 좌우하는 천칭을 두고괴물과 인간, 두 세력의 이해타산이 얽히기 시작한다.
페이트 / 그랜드 오더 투라스 레알타 7
학산문화사(만화) / 카와구치 타케시 (지은이), 타입 문 (원작), 정대식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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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구치 타케시 (지은이), 타입 문 (원작), 정대식 (옮긴이)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가 관측하던 미래영역이 소실됨으로 인해, 이 종말은 증명되었다. 2004년 일본의 지방도시 ‘후유키’에 그 원인이 존재한다고 내다본 칼데아는 의사영자전이─레이시프트를 통해 원인 특정과 제거에 나선다. 이 임무를 맡은 것은 두 명의 소년소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인류사와의 고독한 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제28화 괴물 [후편]제29화 제3특이점(10)제30화 제3특이점(11)제31화 제3특이점(12)넷마블을 통해 정식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공식' 코믹스. <페이트/그랜드 오더 -투라스 레알타->는 게임의 특이점F, 제1특이점, 제3특이점, 제5특이점, 제7특이점, 종국특이점을 코믹스화 예정이다.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도, 페이트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제7특이점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6특이점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확정되었다. 『Fate/Grand Order』 제1부 본편, 첫 공식 코믹스화! “2017년, 인류는 멸망한다.”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가 관측하던 미래영역이 소실됨으로 인해, 이 종말은 증명되었다. 2004년 일본의 지방도시 ‘후유키’에 그 원인이 존재한다고 내다본 칼데아는 의사영자전이─레이시프트를 통해 원인 특정과 제거에 나선다. 이 임무를 맡은 것은 두 명의 소년소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인류사와의 고독한 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원점으로 회귀하여 원작을 충실하고도 참신하게 해석해 낸 최신 시리즈. 신화는 여기서 재현된다….
불안과 잘 지내는 법
유노북스 /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로리-앤 오코너 (지은이), 곽성혜 (옮긴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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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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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로리-앤 오코너 (지은이), 곽성혜 (옮긴이)
'난 절대로 할 수 없어. 머리도 나쁘고, 능력도 없잖아.' '날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착하지도 않고 매력도 없으니까.' 불안은 끊임없이 속삭인다. 원한다면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 하지만 인식을 조금만 바꾸면 불안은 당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 강력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불안의 정체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흔들려도 위태롭지 않다. 2~30년 동안 10만 시간의 심리 치료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난 세 명의 심리학자가 있다. 그들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압도되어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 차이는 단순했다. 불안을 어떻게 인식하냐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수십 년간 심리 치료에서 터득한 불안에 대한 통찰을 들려준다. 다양한 사례로 불안의 원리와 기법과 연장들의 작동 방식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사례가 모두 실화라는 점에서 불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불안을 다스리는 데 실질적이다.프롤로그 | 내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 불안 1부 불안이라는 자극_불안의 재발견 1장 압도당하거나 도약하거나: 불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스캇 이야기 |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감기’ | 압도당하거나 감당할 만하거나 | 투자 + 위협 = 불안 | 경고등과 불안등 | 뇌와의 전쟁 2장 불안의 뒷면을 보다: 불안의 갈림길 릭 이야기 | 불안의 두 얼굴 | 더 성장하라는 신호 | 여키스 - 도슨의 법칙 | 포커스 = 에너지 | 불안은 없다 | 정상과 비정상 사이 3장 불쑥, 두려움이 밀려올 때: 불안이 시작되는 순간들 이러다 거지 되는 거 아냐! |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 이번엔 또 뭐야!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 언제 당할지 모르니까 긴장을 풀면 안 돼 | 아직도 부족해 | 에이 그럴 리가! 그래도 혹시… | 뭔가 끝나지 않은 느낌 | 아! 이걸 다 어쩌지? | 젠장, 덫에 걸리고 말았어! 2부 불안은 삶을 어떻게 자극하는가_불안과 잘 지내는 법 1장 인식을 바꾸면 현실이 바뀐다: 불안에 대처하는 21가지 기술 베스 이야기 | ‘투자’는 안전하다 | ‘포커스’를 지배하라 | 계획을 세우고 변경하라 | 내려놓고 반응하라 | 소통하되 선을 그어라 |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 두려워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라 | 뭐든 좋으니 운동하라 | 걱정 대신 믿어라 | 용서하고 낙관하고 감사하라 | 절대 싸우지 마라 | 공사를 구분하라 | 가능한 선택을 찾아라 | 숨쉬기를 배워라 | 묵은 문제를 해결하라 | ‘A’ 단어들을 정복하라 | 자신과 대화하라 |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라 |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하라 | 알 수 없는 미래에 친숙해져라 | 맞서서 길들여라 2장 불안이 온다, 성장할 기회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6가지 고급 기술 10만 시간의 깨달음 - 심리 치료의 힘 | 꼭꼭 감춰진 상처와 마주하는 시간 - 심상 유도 | 한 번에 한 단계씩 - 연속적 접근 | 두려운 마음에 익숙해지기 - 체계적 둔감화 | 피하지 않고 직면하기 - 노출과 반응 제어 | 평온한 상태로 들어가기 - 이완 요법 | 지금 여기 머물기 - 마음챙김 3부 다스릴 수 없는 불안은 없다_불안을 극복하는 법 1장 상상된 두려움, 만들어진 공포: 공포증 피하면 그만? | ‘파블로프의 개’ | 마음만 먹으면 된다 2장 경적을 울려라, 도움을 구하라: 공황 ‘공황’의 시작 | 뇌에 저장된 공포 | 에스더 이야기 | 새로운 에스더 이야기 | 공황을 다스리는 11가지 방법 | 경적을 누르면? 울린다! 3장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해 주기: 강박증 불안이 만든 집착 - 강박과 반복 | 강박 장애를 앓는 사람의 뇌 | 존 이야기 | 괜찮아질 때까지 4장 걱정으로부터 멀어지는 연습: 범불안 엉덩이에 난 거대한 종기처럼 | DNA와 사고 습관 사이 | 크리스티나 이야기 | 불안은 어떻게 전파되는가 | 걱정을 믿음으로 대체하기 | 걱정도 중독이다 5장 시간은 약이 아니다: 트라우마 가운뎃발가락 이야기 | 재경험 | 회피 | 과도한 각성 | 사라 이야기 |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에필로그 | 희망은 있다, 불안해 죽을 것 같은 당신에게도 옮긴이의 글 | 불안에는 성장하는 재미가 깔려 있다 “불안한 나에게 심리학이 답하다” 심리 치료 10만 시간에서 발견한 ‘불안의 힘’ ‘난 절대로 할 수 없어. 머리도 나쁘고, 능력도 없잖아.’ ‘날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착하지도 않고 매력도 없으니까.’ 불안은 끊임없이 속삭인다. 원한다면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 하지만 인식을 조금만 바꾸면 불안은 당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 강력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불안의 정체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흔들려도 위태롭지 않다. 2~30년 동안 10만 시간의 심리 치료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난 세 명의 심리학자가 있다. 그들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압도되어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 차이는 단순했다. 불안을 어떻게 인식하냐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수십 년간 심리 치료에서 터득한 불안에 대한 통찰을 들려준다. 다양한 사례로 불안의 원리와 기법과 연장들의 작동 방식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사례가 모두 실화라는 점에서 불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불안을 다스리는 데 실질적이다. 누구나 한 권쯤 있어야 할 불안 사용 설명서 걱정, 두려움, 초조부터 공황, 강박, 트라우마까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더 성장할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라. 다스릴 수 없는 불안은 없다. 극복해야겠다는 자각만 있으면 다스릴 수 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인식이다. 불안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불안을 역추적해서 자신의 투자와 위협을 발견하고, 그로 인한 상황과 관계를 다르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불안은 더 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다. “불안은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고 있으면 문제가 되고 압도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목적과 투자 또는 희망을 더욱 명료하게 자각하게 해 주는 촉매제로 기능할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변화에는 노력이 따른다. 이 책을 통해 불안을 대처할 때 지식과 건강과 기능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이 당신의 주치의가 되어 줄 것이다. 불안이라는 자극: 불안의 재발견 왜 불안할까? 선천적으로 소심하기 때문일까, 불우한 성장기 때문일까, 과거의 충격적인 경험 때문일까. 불안은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장애일까? 치료는 가능할까? 이외에도 성적에 대한 압박, 취업에 대한 부담감, 결혼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 주식 투자 손실에 대한 걱정, 실직에 대한 공포 등 빠르고 복잡하고 경쟁이 난무한 세상 속에서 불안 없이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무엇에도 주눅 들지 않고 나로 살아가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 여기, 심리 치료 10만 시간에서 ‘불안의 힘’을 발견한 세 명의 심리학자가 있다. 그들은 전통 심리학에서 인생의 변화를 이끄는 법을 찾아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수십 년간 심리 치료 경험에서 얻은 불안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했다. 정상적인 불안부터 일반적인 불안 증세, 공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심각한 불안 장애에 이르기까지, 불안의 넓고 다양한 측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불안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쉬운 감정이지만, 인식을 조금만 바꾸면 긍정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압도당할 것인지, 도약할 것인지는 불안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달려 있다. 불안을 이해하면 자신이 보인다. 결과에 신경이 쓰이는 일에만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 불안은 내면의 경고등으로서 주변의 잠재적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안은 삶을 어떻게 자극하는가: 불안과 잘 지내는 법 견딜만한 수준에서 불안은 긍정 에너지로 작용하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면 압도될 수밖에 없다. 주저앉는 것이다. 따라서 불안 다스리기의 기본은 지금의 자극을 견딜 만한 수준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불안에 대처하는 21가지 방법을 소개하는데, 크게 두 가지 태도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투자+위협=불안’이다. 돈이든, 마음이든 투자한 곳에 위협이 느껴지고 그것이 불안을 유발한다. 따라서 투자, 위협 중 한 가지 요소의 가치(인식)을 바꾸어 나가면 불안을 줄여나갈 수 있다. 둘째, ‘포커스=에너지’다. 생각을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에서 다른 자극으로 옮겨라. 그러면 불안이 즉시 완화되거나 사라진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불안은 삶을 뒤흔들거나 지배하지 않는다. 수월하게 다스려지고 심각한 위협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면 바로 가라앉는다. 불안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삶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된다.” _본문 중에서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소통과 경계의 법칙’, 운동하기, 두려운 것을 정확히 말하기, 선택지 넓히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한다. 수많은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 결과에서 효과를 보증하는 기술들이니 일단 믿고 따라 해 보길 추천한다.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6가지 고급 기술도 소개한다. 심상 유도법, 연속적 접근법, 체계적 둔감화법, 노출과 반응 제어법, 이완 요법, 마음챙김 등이다. 어려운 말이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전문가와 함께하면 효과가 극대화되겠지만, 불안이 정상 수준이라면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스릴 수 없는 불안은 없다: 불안을 극복하는 법 불안은 우리의 마음과 몸에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긴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공포증, 공황 장애, 강박증, 범불안 장애, 트라우마가 그것이다. 가볍게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고소공포증부터 심하게는 언젠가 겪은 끔찍한 사건을 수십 년 동안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트라우마까지 ‘압도되는 정도’는 개인마다 다양하다. 책의 후반부는 이들의 이야기다. 한때 불안이 삶을 어떻게 방해했는지 이야기하며,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익히고, 삶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며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당사자들의 시선으로, 치유자의 시선으로 훑는다. 그들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어릴 적 엄마가 어린 남동생을 잠깐 보라고 부탁했을 때, 옆 사무실에 근무하는 비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간부들 앞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했을 때, 팀의 리더를 맡기로 했을 때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경험들이다. 우리는 타인의 사례를 통해 불안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깊이 공감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경고등인 불안에 최적으로 대처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불안은 에너지다. 그 에너지를 이용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법을 배우기 바란다. 누구나 불안 에너지를 성장 자극으로 바꿀 수 있다. 불안이라는 괴물에게는 결국 내가 허락하는 것 이상의 이빨은 없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내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 불안’에서 불안한 느낌을 창조하는 두 번째 요소는 투자다. 다시 말해, 누구나 무언가에 마음을 쓰지 않는데 불안이 나타나는 일은 없다. 가령, 다른 직장으로 옮길 수 있어서 현재의 직장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직장을 잃을까 봐 불안할 일이 거의 또는 아예 없을 것이다. - ‘압도당하거나 도약하거나: 불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운전을 하건, 식료품을 사건, 데이트를 하건, 라켓볼 시합을 하건, 불안이 일상의 보편 반응으로 자리 잡은 경우 그 패턴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은 자기 뇌와 전쟁을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내전인 셈이다. 그러면 이 뇌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 ‘압도당하거나 도약하거나: 불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
불광출판사 / 잭 콘필드 (지은이), 이재석 (옮긴이)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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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잭 콘필드 (지은이), 이재석 (옮긴이)
우리는 살면서 불가피하게 아픔을 만난다. 그럴 땐 병원에 가는 게 좋다. 저자도 피치 못한다면 마음 치료를 위해 약물 사용을 마다 않는 서양의 치료법에 동의한다. 하지만 저자는 또한 아픔과 고통은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픔을 혼란, 상실, 좌절, 두려움, 수치심으로 승화시키는 상태는 이미 고통으로 접어든 단계다. 그때는 병원이 아니라 방석 위로 올라가 호흡을 관찰하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실, 두려움, 좌절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00여 명에 가깝다. 치유 방법은 다양했다. 내려놓기, 용서, 연민, 자애 등이다. 모두 각 장의 말미에 실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수련 방법을 적어놓았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이 사례와 치료 방법 속에는 분명 자신의 이야기 혹은 자신을 둘러싼 누군가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그리고 주위 사람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길 권한다.PART 1 당신은 정말 누구인가? 1장 고귀함 : 우리가 가진 본래적 선함 2장 친절함으로 세상을 품어 안기 : 연민의 심리학 3장 거울을 보고 있는 자, 누구인가 : 의식의 본성 4장 의식의 채색 5장 자아라는 신비의 환영 6장 보편적인 것에서 개인적인 것으로 : 역설의 심리학 PART 2 마음챙김 : 위대한 의술 7장 마음챙김이 가진 해방의 힘 8장 인간으로 태어난 소중한 몸 9장 느낌의 강물 10장 이야기를 지어내는 마음 11장 아주 오래된 무의식 PART 3 괴로움의 뿌리를 변화시키다 12장 불교에서 보는 성격 유형 13장 욕망을 풍요로 변화시키다 14장 증오를 넘어 싸우지 않는 가슴으로 15장 미망에서 지혜로 : 꿈에서 깨어나기 PART 4 자유 발견하기 16장 괴로움과 내려놓음 17장 가슴의 나침반 : 의도와 업 18장 신성한 비전 : 상상·의례·귀의처 19장 가슴을 더한 행동주의 : 불교의 인지 훈련 20장 집중과 마음이 가진 신비의 차원 PART 5 현명한 가슴을 체현하다 21장 덕·구원·용서의 심리학 22장 보살 : 세상을 돌보다 23장 중도의 지혜 24장 깨어난 가슴-. 서구 명상 지도자의 ‘스승’ 잭 콘필드의 대표작 ‘The Wise Heart’ 완역 -. 미국에서 명상과 마음 치유 관련 ‘Must Read’ 목록에 올라가 있는 책 -. 2009년 출간 후 10년간 아마존닷컴 스테디셀러 -. 서양 심리학과 대별되는 불교심리학의 특징과 사례가 한눈에 -. 낯선 심리학 용어를 배제하고 익숙한 용어로 친절히 풀어 설명하고 있으며, 저자의 경험 또는 저자가 상담 · 치유했던 100여 건의 사례 제시하며 가독성 높여 150년 vs. 2600년 서양 심리학과 불교심리학 망각곡선으로 유명한 서양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 Ebbinghaus)는 “심리학은 오랜 과거를 갖고 있지만, 그 진정한 역사는 짧다.”고 말했다. 에빙하우스가 쓴 행간의 의미는 서양 심리학의 뿌리를 찾자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그들의 주요한 관심사는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심리학 개론’에서는 심리학의 탄생을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설립한 시점인 1879년으로 잡고 있다. 반면에 2600년 동안 오로지 ‘마음’만을 다루어온 집단이 있다. 바로 불교다. 불교에서는 궁극적으로 마음이 만들어내는 고통(suffering)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여기에서 알아차리는 것을 중요시한다. 뒤늦게 출발한 서양 심리학도 ‘마음’ 연구의 선구자인 불교의 이론을 부분 차용할 수밖에 없었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가들에게 권장한 ‘고르게 떠 있는 주의(even hovering attention)’라든지 칼 로저스를 비롯한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이 언급한 ‘무조건적이고 긍정적인 관심(unconditional positiveregard)’, 그리고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말하는 ‘현재 중심의 알아차림(presentcentered awareness)’에 이르기까지 열린 형태의 알아차림은 서양 심리학에서 주요한 치유 도구로 간주되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아예 불교에서 출발한 마음챙김 수행이 스트레스와 통증완화 그리고 분노조절장애와 상실감 치료 등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심리치료의 6할이 마음챙김 치료에 기반하고 있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불교는 어떻게 마음을 치료하는가?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서양 심리학은 아픔(Pain)은 치료하고 고통(Suffering)은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당하는 괴로움을 일상적 차원의 신경증이라고 불렀다.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사르트르나 카뮈 같은 위대한 실존철학자도 우리가 당하는 괴로움의 불가피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적 불행을 철학적 · 심리적 차원에서 그저 받아들이는 것은 이야기를 완결 짓는 방법이 아니다. 불교심리학은 이런 방법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불교는 수치심, 우울, 불안, 슬픔 등을 받아들이는 대신 ‘직면’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아들이 죽어 정신을 놓고 이리저리 헤매던 고타미에게 부처님은 아이를 살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조건은 겨자씨 하나를 구해 오는 거였다 단, 사람이 죽은 적이 없는 집에서 얻어야 했다. 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에 이집 저집 돌아다니던 고타미는 그런 집이 어디에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죽음은 괴로운 것이지만 그것을 피해갈 수는 없다. 피해갈 수 없다면 ‘직면’해야 한다. 고통에 직면하게 되면 우선 만나게 되는 것은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이다. 집착 때문에 생기는 것들이다. 그것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목격자로 함께 서 있는 것이다. 이 목격은 주의 깊은 알아차림, 연민의 마음을 담은 알아차림이다. 이렇게 직면했다면 그 다음은 소멸이다. 불교 경전에서는 흔히 ‘고(苦)의 소멸’이라고 표현한다. 고통을 소멸하는 방법은 집착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더 많이 붙잡을수록 괴로움을 더 크게 경험한다. 주변 사람을 소유하고 통제하려고 애쓸 때 우리는 괴로움을 겪는다. 자신의 몸과 느낌을 통제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받아들임과 내려놓음을 불교에서 유달리 강조하는 이유다. 붓다가 말한 ‘괴로움에 끝이 있다’는 뜻은 고통이 더 이상 없다는 말이 아니다. 고통이 휘두르는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에고, 서양 심리학에는 있고 불교심리학에는 없는 것 앞에서도 말했지만 서양 심리학에서도 ‘지금-여기’를 살펴보기를 권장한다. 가장 극적인 것은 게슈탈트 치료다. 선(禪)불교에 상당함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고 때론 서로를 넘나든다고 해도 서양 심리학과 불교심리학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프로이트는 ‘에고(자아)’를 정신건강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불교는 고정불변하는 ‘자아(에고)’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치료의 방법도 다르다. 일반적인 서양 문화에서는 외부 환경을 자신의 바람에 맞게 바꾸는 것이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다. 누구의 삶이든 거기에는 즐거움과 괴로움, 이익과 손실, 칭찬과 비난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아무리 즐거움과 이득, 칭찬만 가지려 분투한다 해도 말이다. 불교심리학은 행복에 대해 이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외부 환경보다 자신의 의식 상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서양 심리학은 의식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으로 수많은 창의적 치료법을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이 방법을 통해서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이 지점에서 불교심리학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전환을 일으킨다. 즉, 생각의 내용에서 물러나 정신적 상태 자체가 일어나는 과정을 깨어있는 마음으로 살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슬픔을 일으키는 정신 상태를 내려놓고 기쁨을 창조하는 정신 상태를 키우도록 가르친다. 아픔(pain)이 보이면 병원으로, 고통(suffering)이 보이면 방석 위로 우리는 살면서 불가피하게 아픔(pain)을 만난다. 그럴 땐 병원에 가는 게 좋다. 저자도 피치 못한다면 마음 치료를 위해 약물 사용을 마다 않는 서양의 치료법에 동의한다. 하지만 저자는 또한 아픔과 고통(Suffering)은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픔을 혼란, 상실, 좌절, 두려움, 수치심으로 승화시키는 상태는 이미 고통으로 접어든 단계다. 그때는 병원이 아니라 방석 위로 올라가 호흡을 관찰하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실, 두려움, 좌절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00여 명에 가깝다. 치유 방법은 다양했다. 내려놓기, 용서, 연민, 자애 등이다. 모두 각 장의 말미에 실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수련 방법을 적어놓았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이 사례와 치료 방법 속에는 분명 자신의 이야기 혹은 자신을 둘러싼 누군가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그리고 주위 사람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길 권한다. 부록 잭 콘필드가 말하는 불교심리학의 스물여섯 가지 원리 1. 모든 인간이 가진 내면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을 보도록 하라. 2. 연민은 우리의 가장 깊은 본성이다. 모든 존재와 연결되었음을 알아볼 때 연민의 마음이 일어난다. 3. 경험에서 경험을 아는 광활한 의식으로 주의가 이동할 때 지혜가 일어난다. 4. 의식을 채우고 있는 마음 상태를 인지하라. 건강하지 못한 마음 상태로부터 건강한 마음 상태로 이동하라. 5. 우리가 지닌 자아 관념은 동일시에 의해 만들어진다. 자아 관념에 집착하는 정도가 적을수록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진다. 6. 우리 삶은 보편적인 성격과 개인적인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이 두 가지 차원을 모두 존중해야 한다. 7. 자신의 경험에 마음챙김으로 깨어있는 주의를 기울일 때 괴로움과 무지에서 벗어난다. 마음챙김은 전체를 보는 시각과 균형, 자유를 가져온다. 8. 몸에 대한 마음챙김은 우리를 온전히 살도록 해준다. 몸에 대한 마음챙김은 치유와 지혜, 자유를 가져온다. 9. 지혜는 지금-여기에 어떤 느낌이 존재하고 있는지 알면서도 그 느낌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10. 생각은 종종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생각 속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11. 개인적 무의식과 보편적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에 알아차림을 가져갈 때 이해와 자유가 일어난다. 12. 자기 성격의 불건강한 패턴을 인식한 뒤 그것을 타고난 기질이 건강하게 표현되는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13. 욕망에는 건강한 욕망과 건강하지 못한 욕망이 있다. 둘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욕망의 한가운데서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 14. 화와 증오에 집착할 때 괴로움을 겪는다. 우리는 강력하고 지혜롭게 연민의 마음으로, 증오의 마음을 품지 않은 상태로 화와 증오에 대응할 수 있다. 15. 미망은 세계를 잘못 이해하게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망각하게 만든다. 미망은 온갖 건강하지 못한 마음 상태를 일으킨다. 자신을 미망에서 자유롭게 하라. 지혜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 16.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괴로움은 피할 수 있다. 괴로움은 집착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집착을 내려놓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17. 의도를 알아차려라. 의도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씨앗이다. 18. 우리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그리는 것은 몸과 의식을 변화시킨다. 그러니 자유와 연민을 머릿속에 그려라. 19. 우리가 어떤 생각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들어진다. 연민의 마음을 내어 건강하지 못한 생각을 건강한 생각으로 대체하라. 20. 내면의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계발할 수 있다. 집중력을 통해 의식은 심오한 차원의 치유와 이해에 열린다. 21. 참된 행복을 누리려면 덕과 전일성이 필요하다. 당신의 전일성을 주의 깊게 보호하라. 22. 용서는 필요하다. 또 용서는 가능하다. 용서할 수 없고 다시 시작할 수 없을 만큼 늦은 때란 결코 없다. 23. 내면과 외면, 자아와 타자를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신을 돌보는 일은 곧 세상을 돌보는 일이다. 세상을 돌보는 일은 곧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24. 서로 반대되는 것들 사이에서 가운데 길, 즉 중도를 찾을 수 있다. 가운데 길에 머문다면 우리가 어디에 있든 안녕을 찾을 수 있다. 25. 의견을 내려놓고 자신을 견해에서 자유롭게 하라. 신비에 마음을 열라. 26. 평화로운 가슴은 사랑을 낳는다. 사랑이 고통을 만나면 연민심으로 변하고 사랑이 행복을 만나면 기쁨으로 변한다.서양에서 티베트불교를 이끄는 지도자인 앨런 월리스(Alan Wallace)는 이렇게 말했다. “가득 찬 장바구니를 팔에 안고 보도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 당신과 강하게 부딪혔다. 당신은 바닥에 넘어지고 장본 물건들이 바닥에 흩어진다. 바닥은 깨진 달걀과 토마토 주스로 범벅이 되었다. 당신은 바닥에서 일어나며 이렇게 소리칠 작정이다. ‘이런 멍청이! 이게 뭐예요, 눈이라도 멀었어요?’ 이 말을 내뱉으려는 순간, 당신은 부딪힌 사람이 실제로 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대도 당신과 부딪혀 그의 장바구니는 터지고 바닥에 떨어졌다. 순간 당신의 화가 사라진다. 대신, 동감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다쳤어요? 도와드릴까요?’ 우리가 처한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불화와 비참의 근원은 바로 무지이다. 이를 분명히 깨달을 때 지혜와 연민의 문을 열 수 있다.”영적 가르침과 심리치료를 받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은 모두 나름의 혼란과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다. 불교는 우리가 괴로움을 겪는 원인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가 가진 이 맹목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연민의 마음이다. 인간이 처한 상황을 분명히 볼 때마다 우리 안에는 연민의 마음이 솟아오른다. 불교 경전에서는 연민을 고통 앞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표현한다. 또는 우리가 겪는 힘겨운 일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능력으로 묘사한다.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에 부드럽게 응대하려면, 또 그 어려움에 대해 두려움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걸지 않으려면 우리는 분노가 아니라 연민이 필요하다. 치유는 이런 방식으로 일어난다._ 「친절함으로 세상을 품어 안기」 중 마음챙김이 있을 때 우리는 미망에서 깨어날 수 있다. 미국 군대도 병원과 기업에서 성공을 거둔 존 카밧진(Jon Kabat-Zinn)의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MBSR)에 바탕한 마음챙김 훈련을 받고 있다. 성질이 급한 어느 젊은 육군 장교는 분노와 스테레스 관련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는 연대장으로부터 8주간의 마음챙김 훈련 수업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려는 목적이었다. 몇 주 동안 스트레스 감소 수업에 참가한 그는 어느 날 귀가 길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언제나처럼 그는 서두르는 상태였으며 약간 짜증이 나 있었다. 카트를 계산대로 밀고 갔지만 줄이 너무 길었다. 바로 앞에 선 여자는 물건을 달랑 하나 들고는 계산대에서 시간을 오래 지체했다. 심지어 아기를 안은 채 계산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젊은 장교는 안달이 났다. 앞에 선 여자는 계산원과 잡담을 하며 뒤에 선 사람들을 기다리게 했다. 심지어 여자는 품에 안은 아기를 계산원에게 안겼다. 계산원은 잠시 동안 아기에게 정답게 무언가를 속삭였다. 그 순간 젊은 장교는 습관처럼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마음챙김 수련을 했기에 몸에서 느껴지는 열기와 긴장을 알아차렸다. 그 고통을 느꼈다. 호흡하면서 이완했다. 다시 바라보았을 때 남자 아기가 미소를 지었다. 계산대에 이른 장교가 계산원에게 말했다. “정말 귀여운 아기군요.” 그러자 계산원이 말했다. “오, 아기를 좋아하세요? 우리 아기예요. 아기 아빠는 공군에 근무했는데 작년 겨울에 하늘나라로 갔지요. 이젠 내가 전업으로 일을 해야 해요. 친정엄마가 손자를 하루에 한두 번씩 데려와 아기 얼굴을 내게 보여주죠.” 미망 속에 살 때 우리는 타인에 대해 경솔한 판단을 내린다. 또 그들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들의 고통을 알아보지 못하며 그들을 연민으로 대하지 못한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바로 앞의 식사도, 지나가는 행인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도 알아보지 못한다. 열린 마음으로 맺는 세상과의 연결도 알아보지 못한다. _「미망에서 지혜로」 중 우리가 종일, 매일같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색이 달라진다. 그런데 일단 이 생각들을 관찰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대부분 ‘재방송’이라는 걸 알게 된다. 재방송이 아니라면 그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관한 생각이다. “지붕 문제로 다시 존에게 전화해야 해. 존이 고칠 수 있을 거야.”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한 생각일 수도 있다. “이 사람 말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교통체증은 정말 지긋지긋해.” 또 다른 많은 생각은 자기 평가에 관한 것이다. “이런, 또 일을 망쳤군.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지?” “와, 내가 얼마나 잘 했는지 보라고. 이 정도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겠지!” 불교 경전은 이렇게 묻는다. “생각이란 무엇인가? 생각이란 그대의 친구가 될 수도, 적이 될 수도 있다. 현명하지 못한 생각만큼 그대에게 해를 입히는 것도 없다. 현명한 생각만큼 그대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없다. 자식을 지극히 사랑하는 부모조차도 그 정도로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삶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고 결정된다. 대개 우리는 생각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어렴풋이 의식할 뿐이다. 우리는 생각을 실재로 여기며 생각 속에 빠져 산다. 스스로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생각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아무 망설임 없이 생각의 편을 든다. _「가슴을 더한 행동주의」 중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구픽 / 전혜진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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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전혜진 (지은이)
SF 작가이며 순정만화 스토리 작가이기도 한 저자 전혜진이 30여 년에 걸친 한국 순정만화에 대한 애정과 경험을 듬뿍 담아 써낸 한국 대표 순정 SF 만화의 기록. 1980년대 이후부터 한국 순정만화에서 꾸준히 나왔던 SF의 자취들을 소급한 이 책은, 독특한 소재, 섬세한 표현력, 시대상의 반영, 장르에 대한 이해 등 상업성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으나 '여자들이나 보는 만화'로 이야기되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한국 순정 SF 만화에 대한 울분이며 깊은 사랑이 농축된 만화 리뷰이자 에세이다. 장편 순정 SF 만화 시장의 물꼬를 튼 강경옥의 1987년작 <별빛속에>부터 시작하여 김진의 <푸른 포에닉스>와 신일숙의 <1999년생>, 김혜린의 <아라크노아>, 황미나의 <레드문> 등 거장들의 전설적인 작품들에서 시작하여, 양여진의 <세인트 마리>, 서문다미의 <END>를 거쳐 뻥의 <그리고 인간이 되었다>, 네온비와 피토의 <세기의 악녀>, 천계영의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출판물부터 웹툰에 이르는 30여 편의 한국 대표 순정 SF 만화들을 모았다.들어가며: 나의 오랜 억울함에 대하여 9 1부 우주를 무대로 인간을 생각한다 두 거장이 만들어 낸 커다란 흐름_강경옥의 『별빛속에』, 황미나의 『레드문』 35 절대적인 표준이라는 견고한 맹점의 벽을 뚫고_김진의 『푸른 포에닉스』 44 지극한 과학으로 만들어 낸, 친한 길들이 서로 만나는 곳_권교정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57 2부 Feminism & Fight ‘낯설게 하기’로 다시 돌아보는 위험한 로맨스와 그에 대한 극복_신일숙의 『1999년생』 71 욕망에 충실한 미소녀들의 싸움_민송아의 《나노리스트》, 『좀비가 있어도 여고생은 잘 살고 있어요♥』 85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잔혹한 세계의 거울상_이미라의 『남성 해방 대작전』 94 알파 걸들의 경쟁 속에 드러나는 혐오와 숭배의 이중성_차경희의 『걸스 온 탑』 108 여성의 현실과 작가의 현실, 두 방향의 도전_수신지의 《곤 GONE》 121 3부 만들어 낸 인간의 권리를 묻는다 이 아이들은 인간이다. 만들었다고 부술 권리를 누가 주었느냐_김혜린의 『아라크노아』 133 아버지, 국가, 창조자가 아닌, 자신이 발견한 진정한 자신_강경옥의 『노말 시티』 146 그 모든 것을 용서하기까지_뻥의 《그리고 인간이 되었다》 157 4부 종말과 시작, SF 속 종교의 이미지 낙원 같은 학원에서 인간의 죄를 묻는 종교 SF_양여진의 『세인트 마리』 171 스타일리시한 액션 속에서 인간의 오만을 묻는다_서문다미의 『END』 185 종말과 구원,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이어지는 작가의 세계관_임주연의 『천년도 당신 눈에는』 194 익숙한 창세 신화 속,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고발한다_신일숙의 『나의 이브』 203 5부 주먹을 쥐고 투쟁을 외치며 재활용품의 무게만큼 식량을 얻는 세계_이보배의 『이블자블 대소동』 213 온정적인 ‘왕’과 그의 ‘에스더’의 모험일까_김우현의 『밀레니엄』 217 다음 세대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주고 싶어서_전혜진, 김락현의 『리베르떼』 224 6부 대체 역사와 시간 여행자들 순정 SF 대체 역사물의 새로운 고전_박소희의 『궁』 233 시간 여행과 뒤바꾼 역사_원혜정의 『오늘은 조선 한양에서』 245 유능한 여성은 누구의 몸에 들어가도 성공을 노린다_허윤미의 『당신만의 앨리스』 252 반복되는 사랑, 반복되는 세계_신일숙의 『나무 박사를 찾아서』 258 7부 순정만화 속 미래의 풍경들 날아다니는 경찰차가 전부가 아닌 미래_강경옥의 『라비헴 폴리스』 265 소녀에게는 사랑을, 여성에게는 커리어를_원수연의 『휴머노이드 이오』 274 주인공과 작가, 함께 한 걸음 더 앞으로_네온비와 피토의 《세기의 악녀》 282 세계와 맞서고 생의 중심을 자신에게 두는 것_유시진의 《꽃밭에서》 288 기술이 바꾸어 낸 사랑의 방식_천계영의 《좋아하면 울리는》 298 붙임1. 순정만화 속 BL(Boys Love), BL 속 SF 308 붙임2. 어디에서 이 작품들을 읽을 수 있을까? 321 작가의 말 324 참고문헌 327강경옥의 『별빛속에』, 김진의 『푸른 포에닉스』부터 서문다미의 『END』를 거쳐 천계영의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1987년~2020년까지 한국 대표 순정만화를 통해 고요하지만 굵직한 SF의 계보를 찾는다 SF 작가이며 순정만화 스토리 작가이기도 한 저자 전혜진이 30여 년에 걸친 한국 순정만화에 대한 애정과 경험을 듬뿍 담아 써낸 한국 대표 순정 SF 만화의 기록. 1980년대 이후부터 한국 순정만화에서 꾸준히 나왔던 SF의 자취들을 소급한 이 책은, 독특한 소재, 섬세한 표현력, 시대상의 반영, 장르에 대한 이해 등 상업성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으나 ‘여자들이나 보는 만화’로 이야기되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한국 순정 SF 만화에 대한 울분이며 깊은 사랑이 농축된 만화 리뷰이자 에세이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는 장편 순정 SF 만화 시장의 물꼬를 튼 강경옥의 1987년작 『별빛속에』부터 시작하여 김진의 『푸른 포에닉스』와 신일숙의 『1999년생』, 김혜린의 『아라크노아』, 황미나의 『레드문』 등 거장들의 전설적인 작품들에서 시작하여, 양여진의 『세인트 마리』, 서문다미의 『END』를 거쳐 뻥의 《그리고 인간이 되었다》, 네온비와 피토의 《세기의 악녀》, 천계영의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출판물부터 웹툰에 이르는 30여 편의 한국 대표 순정 SF 만화들을 모았다. 범접할 수 없는 거장들의 시대를 거쳐, 그들의 작품을 읽고 자란 이들이 그린 순정 SF 만화와 이 모든 작품들을 사랑한 세대가 한국의 SF를 쓰고 있는 시대, 그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당신들을 보고 자랐고, 혹은 같은 시대에 같은 지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누군가는 태블릿 펜을 잡고, 누군가는 키보드를 잡으면서,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우리들의 계보 앞에, 당신들이 있었다. 이미 갖출 것을 다 갖춘 채로, 두 장르 모두에게 어째서인지 홀대당했던 세계. 하지만 늘 그 자리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었던 한국 SF의 또 다른 굵직한 가닥. 순정 SF의 세계가 바로 거기 있었다.” 강경옥의 『별빛속에』, 황미나의 『레드문』 등의 전설이 된 대형 작품들을 제외하고 한국의 순정 SF 만화 제목을 다섯 편 이상 댈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전설적인 작품들을 제외하고 평론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은 또 얼마나 될까. 거기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위대한 걸작들의 시대에서 2000년대 중반 이후 걸출한 최신작 사이, 즉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는 수많은 순정만화 전문 잡지(『밍크』『케이크』『비주』『허브』『이슈』『화이트』『나인』 등)와 뛰어난 작품들이 쏟아졌음에도 왜 만화사에서 소외당했는가. 여성이 쓰고 그린 거장의 순정 SF 만화를 읽고 자라 SF 작가가 된 저자 전혜진은, 훌륭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다루어지지 못하고 잊히는 작품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직접 겪고 느낀 한국 순정만화의 가치와 위상을 이 책에 담고자 했다. 저자가 사랑한 순정 SF 만화에 대한 단순한 취향을 다룬 리뷰가 아닌, SF 장르로 반영한 시대상, 작품이 (발표될 당시가 아닌) 현재의 사회와 독자들에게 미칠 영향력, 알려지지 않은 진주와도 같은 작품 소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작품을 다루었으며 순정만화 작가의 어제와 오늘, 출판 만화와는 또 다른 형태로 발전한 웹툰과 BL 이야기까지 빼곡한 정보로 책을 꽉 채웠다. 책의 말미에는 이 책에 등장한 순정 SF 만화와 저자의 추천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을 담아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담은 작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했다.사실 순정만화란 그저 로맨스를 다루는 장르의 갈래가 아니라, 그냥 주력 향유층에 따른 갈래에 가까웠다. 그 갈래 안에서 순정만화를 빙자하여 온갖 것들이, 혁명을 말하는 청년들이, 부친 살해가,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자아에 대한 질문과 정상성에 대한 의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그것들 모두는 그저 순정만화로 호명되었다. 순정만화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뛰어나고 걸출한 작품들이 많았다. 역설적으로, 그 모든 작업과 성과들이 하나하나의 장르로 분류되고 인정받는 대신 작가들과 독자들의 성별이라는 기준 하나로 ‘순정’이라고 거칠게 묶여버리는 가운데, 순정만화는 학문으로 치면 ‘통섭’이라 부를 만한 단계로 나아가며 발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으며 깊이 있게 발전하고, 나아가 현실적인 제약이나 개별 장르의 전형적인 문법에서 파격을 이룰 수 있었다. 단, 제대로 된 분류와 이름이 붙지 못한 채로. 평론가들의 호명을 받는, 극히 일부의 작품만이 “순정만화를 뛰어넘었다”는 칭찬 같지 않은 칭찬과 함께, 그 장르의 이름으로 불리곤 했다 가끔 상상해 본다. 한국 최초의 순정만화 잡지 『르네상스』에서 근미래를 다룬 SF 만화들을 보고 있던 당시의 순정만화 독자의 기분을. 그 만화들의 활달하고 유능하며 강한 한국계 여성 주인공들은 그때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물론 지금은 한국 작가가 쓴, 한국이 배경이고 한국인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무척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근미래 SF에서 현재 한국인이 겪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의 연장선이 다루어지는 것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한때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은 문화계의 변방이었고, 정작 한국인 독자들이 한국이 배경인 SF를 낯설어 하기도 했다. 바로 그런 시대에, 한국 순정만화는 이미 한국계 여성 주인공들을 세계로, 우주로, 머나먼 과거와 미래로 거침없이 이끌어가고 있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가장 진보적인 장르로서. 작가의 말에서 언급된 이 작품의 가제 중 하나는 ‘Border Line’이었다. 경계선이라는 뜻을 지닌 이 말은 작중 챕터 제목으로도 쓰였다. 이 말 그대로 마르스는 경계선에 서 있다. 화성에서 태어난 자연 출생아라고 생각했지만 지구에서 트롤 박사가 만들어 낸 유전자 조작 실험체였다. 평소에는 강력한 초능력을 지녔고 행동력 강한 금발의 에스퍼 여성이지만 일정 기간이 되면 초능력이 없는 평범하고 얌전한 흑발 남성, 가이 S. 헤스턴으로 변한다. 때로는 경계선에 서 있고, 때로는 이 선을 양쪽으로 넘나드는 마르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강경옥은 이 무거운 짐을 마르스 한 사람에게만 떠넘기지 않는다. 시온과 이샤, 비너스 등 외모만 봐서는 어느 쪽 성별로 바로 패싱되지 않는 인물들을 여럿 배치했다. …이 만화가 나왔을 당시의 한계로 이 모든 관계가 작가의 말에서조차 ‘보편적 사랑’으로 뭉뚱그려졌을지언정, 이런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의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노말 시티』는 2020년에도 충분히 낡지 않고 동시대성을 지닌 작품이 된다.
2020 한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 [부록 없음]
한국사는문동균 / 문동균 (지은이) / 2019.08.14
12,000
한국사는문동균
소설,일반
문동균 (지은이)
한정판(한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은 문동균 강사의 강의와 판서 내용, 그리고 수험 필수 내용을 모두 집약한 교재로 출간 이후 20쇄를 완판하며 수험 한국사의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다.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수험 한국사 적중률 1위를 자랑하는 본 교재는 흐름과 이해, 심화까지 한 번에 정리·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최단기 이론 완성 교재이다. 한정판(한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은 문동균 강사의 강의와 판서 내용, 그리고 수험 필수 내용을 모두 집약한 교재로 출간 이후 20쇄를 완판하며 수험 한국사의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다.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수험 한국사 적중률 1위를 자랑하는 본 교재는 흐름과 이해, 심화까지 한 번에 정리·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최단기 이론 완성 교재이다. ※ 안내 본권 88p >> 마지막 1줄 (과학.기술 중요성강조), 이용감 설치주장, 배다리(주교)설계, 거중기 제작 ? (아동 한자 교육) 본권 126p >> 우측 마지막 1줄 김홍도. 장승업의 그림T01 한국사의 바른 이해 T02 선사 시대의 전개 T03 고조선의 건국과 발전 T04 여러 나라의 성장 T05 삼국 및 가야의 건국과 발전 ※ 문쌤의 심화 특강 : 고대의 금석문 T06 6세기 말~7세기의 정세 T07 통일 신라의 발전 T08 발해의 건국과 발전 T09 고대 국가의 통치 체제 T10 고대의 사회 T11 고대의 경제 T12 고대의 문화 T13 후삼국의 성립과 민족의 재통일 T14 고려 초기 왕들의 업적 T15 고려의 중앙 통치 조직 T16 고려의 지방 행정과 군사 조직 T17 고려 전기의 대외 관계 T18 문벌 귀족 사회의 성립과 모순 T19 무신 정권의 성립 T20 몽골과의 항쟁과 원 간섭기의 정치 T21 공민왕의 개혁 정치와 홍건적·왜구의 침입 T22 고려의 사회 T23 고려의 경제 T24 고려의 문화 T25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T26 조선 초기 국왕의 업적(통치 체제의 정비) T27 조선의 중앙 정치 조직 T28 조선의 지방 통치 조직 T29 조선의 군사 제도 T30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 T31 사림의 대두와 4대 사화 T32 붕당의 출현 및 양난의 발발 T33 붕당 정치의 전개 T34 조선 전기의 사회 T35 조선 전기의 경제 T36 조선 전기의 문화 T37 조선 후기의 정치 T38 조선 후기의 사회 T39 조선 후기의 경제 T40 조선 후기의 문화 T41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책 T42 강화도 조약(1876. 2, 조·일 수호 조규, 병자 수호 조약) T43 외국과의 조약 T44 1880년대 초 정부의 개화 정책 T45 위정 척사 운동 T46 임오군란(1882. 6) T47 개화파의 분열 T48 갑신정변(1884. 10) T49 갑신정변 이후의 국내외 정세 T50 동학 농민 운동(1894) T51 갑오개혁 T52 청일 전쟁 이후~독립협회 창립 T53 대한제국(1897~1910) T54 항일 의병 운동 T55 애국계몽운동 T56 간도와 독도 T57 개항 이후의 경제 T58 경제적 구국 운동 T59 사회 구조와 의식의 변화 T60 근대 문물의 수용 T61 근대 신문·교육 T62 국학 연구·문예 및 종교 T63 국권 피탈 과정 T64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의 변화 T65 1910년대 항일 운동 T66 3·1 운동(1919) T67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과 활동 T68 국내 항일 민족 운동 T69 의열 투쟁 T70 1920년대 이후 무장 독립 전쟁 T71 1930년대 이후 무장 독립 전쟁 T72 민족 실력 양성 운동 T73 일제 강점기 사회·경제적 민족 운동 T74 농민 운동과 노동 운동(사회주의의 영향) T75 국외 이주 동포의 활동과 시련(한말 활동 포함) T76 민족 문화 수호 운동 T77 8·15 광복과 광복 직후의 정세 T78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와 1차 미·소 공동위원회의 결렬 T79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 T80 제헌 국회 통과 주요 법안(이승만 정부 시기) T81 북한 정권의 수립과 6·25 전쟁 T82 제1·2공화국 T83 박정희 정부(제3·4공화국) T84 전두환 정부(제5공화국) T85 민주주의의 진전(제6공화국) T86 북한의 체제와 북한의 변화 T87 통일 정책과 남북 대화 T88 현대의 경제 T89 현대의 사회·문화 부록 - 유네스코 세계 유산 / 지역사 / 인물사 플러스
나 혼자 피아노 친다
삼호ETM / 차영은 지음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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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차영은 지음
유튜브 인기강사 차차샘의 피아노 독학 교본으로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의 기초부터 연주곡 연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교본이다. 악보를 모르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아노 건반그림을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차차샘의 QR코드 강의 영상이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어 혼자 피아노를 독학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Chapter 1 나에게 맞는 피아노는? 피아노의 종류 - 10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오늘날 우리가 쓰는 피아노는 언제, 누가 만든 거지? - 13 Chapter 2 자세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1. 피아노에 앉는 자세 - 16 2. 손가락 모양 - 17 3. 손목 모양 - 18 Chapter 3 악보를 보면 알 수 있는 것들 [음이름 편] 1. 보표(Staff) - 22 2. 음자리표 - 23 3. 음이름 - 24 4, 음이름에 영어 이름도 있다? - 25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왜 A가 도가 아닐까? - 26 5. 악보보기 꿀팁! - 29 Chapter 4 악보를 보면 알 수 있는 것들 [리듬 편] 1. 음표(Note) - 32 2. 쉼표(Rest) - 38 3. 박자표(Time Signature) - 40 4. 이음줄(Slur)과 붙임줄(Tie) - 42 5. 못갖춘마디(Incomplete bar) - 42 Chapter 5 음표 위에 쓰여 있는 번호들은 뭘까?! 1. 손가락 번호 - 46 2. 손가락 넘기기 - 47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4번(약지) 손가락이 유난히 힘든 이유 - 48 Chapter 6 그럼 검은 건반은 언제 치지? 1. 반음(Semi Tone)과 온음(Whole Tone) - 52 2. 변화표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x(더블#), ♭♭(더블♭)을 쓰는 이유 - 55 3. 임시표와 조표의 차이점 - 56 4. #, ♭이 붙는 순서 - 58 Chapter 7 코드! 넌 도대체 뭐니?! 1. 장3화음(Major Triad) - 60 2. 단3화음(minor Triad) - 62 3. 자리바꿈(Inversion) - 64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캐논의 진짜 뜻은? - 65 4. 화성을 알면 할 수 있는 것들 - 66 Chapter 8 페달은 어떻게 밟아야 할까? 1. 페달의 종류 - 69 2. 페달 밟는 자세 - 71 3. 페달 밟는 방법 - 72 Chapter 9 모든 곡에는 주인공이 있다?! [조성] 1. 조성(Tonality)구하는 방법 - 74 2. 같은 조표를 쓰는 짝꿍?! - 76 3. 조바꿈(Modulation) - 80 Chapter 10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주요3화음(Primary chord) - 82 Chapter 11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 1. 음계(Scale) - 88 2. 아르페지오(Arpeggio) - 91 알아두면 좋은 음악상식! 아르페지오의 또 다른 기호 - 92 3. 음계(Scale)가 쓰인 예 - 93 4. 아르페지오(Arpeggio)가 쓰인 예 - 94 5. 스케일과 아르페지오 연습 - 95 Chapter 12 코드를 더 아름답게 하는 것들 1. 7th코드(4화음) - 114 2. add2 - 121 3. sus4 - 422 연습곡 Butterfly Waltz - 123 Canon - 130 시대를 초월한 마음 - 135 달묘전설 - 138 Always With Me - 144 Mia & Sebastian’s Theme - 152 Summer - 155 City of Stars - 160 River Flows In You - 164 One Summer’s Day - 170 Last Carnival - 176언제까지 피아노를 옷걸이로 쓸 것인가! 이제 독학으로 피아노를 연주하자! 유튜브 스타강사 차차샘의 국내 유일한 피아노 독학서! 유튜브 인기강사 차차샘의 피아노 독학 교본으로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의 기초부터 연주곡 연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교본입니다. 악보를 모르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아노 건반그림을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차차샘의 QR코드 강의 영상이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어 혼자 피아노를 독학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연주곡 챕터에는 모범연주 영상과 강의 영상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실용적인 피아노 연주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해외 소싱 마스터
라디오북(Radio book) / 이종구 (지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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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종구 (지은이)
온라인 셀러 활동 중이거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품 소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온라인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누구나 파는 상품을 최저가로 파는 방법, 나만의 상품을 소싱해 충분한 마진을 남기는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은 소싱 측면에서 허들이 낮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해 마진이 높지 없다. 두 번째는 소싱 허들이 높지만 허들만 넘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이든, 두 번째 방법이든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하려면 결국 해외 소싱이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싸게 사야 어느 정도 이윤을 남기는 수준에서도 제품 판매가를 경쟁력 있게 결정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판매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만의 상품을 해외에서 만들어 온다면 경쟁력 있는 현지 소싱처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접 제조를 한다 해도 어떤 공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제조원가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동안 개인사업자와 중소업체에게 해외 소싱은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개인사업자와 중소업체도 노하우를 알면 해외 소싱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문제는 해외 소싱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 이 책은 온라인 커머스 성공을 결정짓는 해외 소싱의 디테일을 다룬다. 자신이 창업한 브랜드와 대기업에서 20년간 해외 소싱 업무를 해온 자타 공인 국내 최고 전문가인 저자가 해외 소싱에 대한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프롤로그 - 해외 소싱으로 성공하는 온라인 커머스, 지금이 기회다 CHAPTER 1. 온라인 시장 환경의 변화 '게임의 룰이 바꼈다' 01 소비심리의 변화 "이름 없는 브랜드가 더 성공하기 쉽다" 02 개인에게 유리해진 온라인 영업 환경의 변화 03 '규모의 싸움'에서 '정성의 싸움'으로, 온라인 경쟁 환경의 변화 04 기회의 문이 열렸다, 해외 소싱 환경의 변화 CHAPTER 2. 해외 소싱에 앞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 01 왜 꼭 해외 소싱을 해야 하는가? 02 성공적인 해외 소싱이란? 03 해외 소싱 성공을 가르는 다양한 소싱처의 종류와 장단점 CHAPTER 3. 성공을 만드는 실전 해외 소싱 01 해외 브랜드 소싱 성공법 '트레이딩 02 성공 확률 높이는 해외 상품 실전 소싱법 03 성공을 결정하는 소싱의 디테일과 노하우 04 중소 온라인 셀러에 적합한 핵심 해외 소싱처 에필로그 - 지금 당장 가볍게 시작하는 해외 소싱 창업온라인 커머스 성공은 잘 파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에 달렸다.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방법 '해외 소싱'의 모든 것 온라인 셀러 활동 중이거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품 소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온라인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누구나 파는 상품을 최저가로 파는 방법, 나만의 상품을 소싱해 충분한 마진을 남기는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은 소싱 측면에서 허들이 낮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해 마진이 높지 없다. 두 번째는 소싱 허들이 높지만 허들만 넘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이든, 두 번째 방법이든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하려면 결국 해외 소싱이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싸게 사야 어느 정도 이윤을 남기는 수준에서도 제품 판매가를 경쟁력 있게 결정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판매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만의 상품을 해외에서 만들어 온다면 경쟁력 있는 현지 소싱처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접 제조를 한다 해도 어떤 공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제조원가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동안 개인사업자와 중소업체에게 해외 소싱은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개인사업자와 중소업체도 노하우를 알면 해외 소싱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문제는 해외 소싱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 이 책은 온라인 커머스 성공을 결정짓는 해외 소싱의 디테일을 다룬다. 자신이 창업한 브랜드와 대기업에서 20년간 해외 소싱 업무를 해온 자타 공인 국내 최고 전문가인 저자가 해외 소싱에 대한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이 책은 크게 3개 챕터로 나뉜다. 'CHAPTER 1. 온라인 시장 환경의 변화 '게임의 룰이 바꼈다''에서는 개인과 중소업체가 해외 소싱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된 환경적 변화를 설명한다. 해외 소싱으로 큰 성공을 거둔 중소업체 사례를 통해 지금 온라인에서는 어떤 상품이 팔리는지,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CHAPTER 2. 해외 소싱에 앞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에서는 해외 소싱 전 매출 상품을 성공적으로 기획하는 방법과 해외 소싱처별 장단점과 최소 주문 수량, 적정한 구매가격 산정법 등을 통해 해외 소싱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의 핵심인 'CHAPTER 3. 실전 해외 소싱'에서는 성공을 결정하는 해외 소싱의 디테일과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개인과 중소업체에 적합한 핵심 해외 소싱처를 켄톤 페어 등 무역박람회와 이우시장 등 로컬 도매시장으로 나눠 자세히 실명한다. 각 박람회와 도매시장의 장단점과 해당 박람회·도매시장에서 소싱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그 비밀을 밝힌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지금 당장 가볍게 시작하는 해외 소싱 창업 노하우를 전한다. 온라인 커머스 성공은 '잘 파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에 달렸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 '해외 소싱'의 모든 것 지금 해외 소싱으로 당신의 '소싱력'을 키워라 국내 온라인 커머스 연간 거래 규모 100조 원, 국내 온라인 셀러 100만 명, 바야흐로 온라인 커머스 전성시대다. 시간이 흐를수록 커머스의 중심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이 커질수록 온라인 커머스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 창업의 장점은 분명하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전국, 전 세계를 상대로 물건을 팔 수 있다. 하지만 창업에 좋은 조건은 많은 경쟁을 불러온다. 시장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생존은 어려워진다. 그래서 지금 온라인 커머스 창업에서 중요한 건 생존을 위한 '소싱력'이다. 온라인 커머스 창업을 다룬 많은 책과 강의가 물건을 '잘 파는 법'에만 집중하고 있다. '키워드 잡는 법', '검색 상위 노출되는 법', 'SNS 마케팅하는 법' 등이 그것이다. 반면 '물건을 잘 사는 법'에 대한 책이나 강의는 없다. 물건을 잘 사는 법, 즉 소싱력은 이제껏 제대로 대중에게 소개된 적이 없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것은 쉽지만 물건을 소싱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해외 소싱으로 좋은 물건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져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야 온라인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좋은 물건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싱하면 판매는 큰 문제가 아니다. 국내에서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물건을 소싱한 경쟁자는 해외에서 직접 소싱한 사람의 상품 가격을 맞출 수 없다. 거기서 경쟁이 끝난다. 해외 소싱한 상품의 가격 자체가 마케팅 포인트다. 고객이 알아서 최저가 검색으로 당신의 물건을 사 간다. 해외 소싱이 온라인 커머스 성공의 열쇠라면 어떻게 해외 소싱을 해야 할까? 경험 없는 사람도 해외 소싱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다. 단 해외 소싱의 디테일과 노하우를 익혀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 모든 성공은 경험에서 나온다. 당연히 이 책이 경험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하지만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전하게 해외 소싱을 하는 '경험의 질'을 높여주는 건 분명하다. 20년간 자기 브랜드와 대기업에서 해외 소싱 업무를 한 업계 최고 전문가가 적재적소에서 이정표를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어디에 가서 무엇을 사면 큰돈을 번다'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트렌드는 변하고 시장 상황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어떻게 상품 기획을 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선 어떤 소싱처가 필요한지, 그 원리를 소개한다. 소싱처별 장단점과 현재 각 개인이나 중소업체가 처한 환경에서 최적의 소싱처를 선별하는 방법, 소싱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노하우, 상품 특성별 최적의 소싱처 고르는 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싱의 디테일을 담았다.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외 소싱이란 세계에 진입해야 한다. 해외 소싱은 경쟁자를 따돌리는 가장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이자 그 자체로 가장 효과 있는 마케팅 수단이다. 해외 소싱이란 미지에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이 책이 온라인 커머스 성공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12
대원씨아이(만화) /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 2020.03.06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장난을 잘 치는 그녀', 타카기 양은,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짖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봐도 번번이 실패!2학년인형 뽑기악력기싫어하는 것UFO혈액형운세 뽑기보답밤“‘장난을 잘 치는 그녀', 타카기 양은,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짖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봐도 번번이 실패! ‘두고 봐, 오늘에야말로 타카기 양을 골탕 먹여서 그 새빨개진 얼굴을 보고야 말겠어!'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지는', 은근&달콤 청춘 러브코미디!!!
원펀맨 One Punch Man 20
대원씨아이(만화) / ONE (글), 무라타 유스케 (그림) / 2019.10.23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ONE (글), 무라타 유스케 (그림)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제95격 간다!제96격 쓸어버려!번외편 소지 아이템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
꿈꿀자유 / 이브 헤롤드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 2020.07.30
20,000
꿈꿀자유
소설,일반
이브 헤롤드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인공장기 타고난 것보다 더 튼튼한 심장, 교체할 필요가 없는 완전 체내이식형 폐, 인공 간, 콩팥, 췌장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살고 난 후 우리는 스스로의 뜻에 따라 인공장기의 작동을 멈출 수 있을까? 인공장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누가 관리하는가? 수명이 극적으로 늘어나고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난다면 인간은 더 행복해질까? 뇌를 복제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뇌를 몇 번이고 다운로드 받아 영생을 누릴 수도 있을까? 로봇이 노약자를 돕고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시킨다면 물론 좋은 일이다. 우리는 로봇과 어느 정도까지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로봇에게 너무 의존하게 되지는 않을까? 로봇의 의무와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로봇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할까? 로봇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까, 아니면 우리를 몰락시킬까? 트랜스휴머니즘의 시대에 인류는 스스로 진화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인간으로 남을까? 온갖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를 이식받아 혼종 생물체가 될까? 뇌와 기억만 로봇의 몸체에 이식하여 불멸의 존재가 될까? 그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을 키우며,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어디서 행복을 찾을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보다 앞으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느냐에 의해 규정될지도 모른다! 옮긴이의 말 1장 인간과 기술이 합쳐질 때 2장 원래 심장보다 더 좋아요 3장 콩팥, 폐, 간 질환을 정복하라 4장 당뇨병이라고요? 여기 앱이 있습니다 5장 미군을 주목하라 6장 보다 나은 뇌를 만들기 위해 7장 늙지 않는 사회 8장 사회적 로봇의 시대 9장 트랜스휴머니즘을 넘어 참고문헌 색인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이 올까? 우리는 정확한 현실을 알지 못한 채 그저 막연히 자연스러운 죽음, 평화로운 죽음, 존엄한 죽음을 이상화한다. 그러나 첨단과학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장기의 세계를 들여다본다면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타고난 것보다 더 튼튼한 심장, 완전 체내이식형 인공 폐, 인공 신장, 인공 간 등 놀라운 인공장기들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이 책은 환상적인 인공장기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나 인공장기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수많은 나노 로봇이 혈관 속을 돌아다니며 노쇠한 세포와 조직을 재생하여 암과 치매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의 뇌가 인터넷과 연결되어 엄청난 지식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멀리 떨어진 사람과 생각만으로 대화를 나누며, 로봇이 가사노동을 전담하고 아기와 노약자를 돌보는 미래는 이제 허황된 꿈이 아니다. 그러나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필요한 철학적, 윤리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려는 노력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아니,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대로라면 무한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의 속성에 의해 인류의 미래가 결정될지도 모른다. 변화가 시작되면 이미 늦다! 융합기술의 발전이 어떤 한계점을 넘으면 기하급수적인 변화가 수반된다. 그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예상하려면 현재 상황을 폭넓고 정확하게 파악한 뒤 일상적인 차원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성실하고 폭넓은 조사를 통해 현재 융합기술이 어느 단계까지 와 있는지 살피고, 거기에 따르는 문제들을 철학적, 종교적, 윤리적 차원에서 조망한다. 오랜 수명을 누린 후 우리는 스스로의 뜻에 따라 인공장기의 작동을 멈출 수 있을까? 인공장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누가 관리할까? 수명이 극적으로 늘어나고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난다면 인간은 더 행복해질까? 뇌를 복제할 수 있을까? 모든 기억을 데이터로 바꿀 수 있을까? 데이터를 몇 번이고 다운로드 받아 영생을 누릴 수도 있을까? 인간은 어디까지 강화될 수 있는가? 공정한 경쟁은 가능한가? 불평등은 없을까? 착취는 없을까? 강화기술이 악용되지는 않을까? 로봇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까, 아니면 우리를 몰락시킬까?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점점 근본적인 변화가, 점점 빨리 일어난다. 이미 인류는 어느 정도 스스로 진화 방향을 결정하고 있지만, 트랜스휴머니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면 스스로의 운명을 오롯이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인간으로 남을까? 온갖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를 이식받아 혼종 생물체가 될까? 뇌와 기억만 로봇의 몸체에 이식하여 불멸의 존재가 될까? 그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을 키우며,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어디서 행복을 찾을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보다 앞으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느냐에 의해 규정될지도 모른다.미래의 인간 빅터(Victor)를 만나보자. 30대로 보이고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지만 사실 그는 250살이다. 50대와 60대에는 심장병을 심하게 앓았다. 이제는 마라톤을 뛸 수 있을 정도로 힘과 활기가 넘친다. 인공심장 덕분이다. 제2형 당뇨병에도 걸렸지만, 100년쯤 전에 인공췌장을 이식받아 완치되었다. 사고로 한쪽 팔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힘도 훨씬 더 세진 그의 팔을 인공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는 한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를 통해 자기 몸과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송받는다. 수명이 다한 망막 세포를 컴퓨터 칩으로 교체하지 않았다면 벌써 오래 전에 앞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원할 때는 언제라도 음성 명령을 내려 인터넷에 접속한다. 빅터는 젊을 때보다 더 건강하고 몸매도 좋을 뿐 아니라, 선대의 누구보다도 영리하다. 뇌 속에 신경을 이식받아 뇌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억을 확장하고, 언제라도 지식을 다운로드받는다. 심지어 판단을 내릴 때도 도움을 얻는다. 250살이라면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빅터는 죽음을 거의 걱정하지 않는다. 수십억 개의 나노로봇이 몸속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질병이나 노화로 손상된 세포를 수리하고, DNA 복제 오류를 복구하며, 암세포는 눈에 띄는 즉시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100년이 지난 지금, 빅터는 자신을 젊고 건강하며 생산적으로 만들어준 다양한 첨단기술에 다시 양가감정을 느낀다. 그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는 로봇이다. 로봇이 필요한 것들을 모두 해결해 준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일레인이 그립고 진정한 관계를 열망한다. 근본적으로 불평등한 세상에서 그토록 오래 사는 데 대해 때때로 죄책감을 느낀다. 모든 사람이 수명 연장과 생물학적 강화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심각한 사고를 당해도 인공 신체부위 덕에 거의 틀림없이 살아남을 것이다. 죽기를 원한다고 해도 생명유지 장치를 꺼줄 의사는 없을 것이다. 그런 행위는 살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정기적 회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생체공학적 이식물들이 서서히 고장 나기를 기다려 비참한 노화와 죽음을 맞는 것이다. 죽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리며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것이다. 고비를 겪을 때마다 첨단기술의 도움을 받아 헤쳐 나온 것을 다행으로 여겼지만, 언제부턴가 그것이 하나의 덫처럼 느껴진다. 2주 반이 지난 뒤, 스테이시는 눈을 떴다. 혈액 공급이 늘어나자 장기들은 꾸준히 기능이 향상되었다. TAH는 ‘원래 심장보다 더 좋았다.’ 두 개의 튜브가 배를 뚫고 나와 있었지만,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적합한 심장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누렸다. 배를 뚫고 나온 튜브는 6킬로그램 정도 되는 프리덤 휴대용 구동기(Freedom portable driver)에 연결되었다. 구동기는 백팩에 넣어 항상 지고 다녀야 했다. 처음에는 무겁고 거추장스러웠지만 이내 적응했다. 인공심장의 좋은 점은 분당 9.5리터의 혈액을 안정적으로 박출한다는 점이다. 콩팥은 기능을 회복했고, 그녀 역시 활력을 되찾았다.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온몸에 생명이 넘쳤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고, 아이들을 보살폈으며, 필요한 것들을 사러 다녔다. 모든 게 기적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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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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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함수, 제대로 가르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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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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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10
대원씨아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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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14 (아크릴 블록 한정판) - 트리플 특장판 + 호시나 소우시로 아크릴 블록 + 일러스트 멀티 클리너 + 방위대 대원증 8종 세트 (플라스틱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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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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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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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14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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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바치 3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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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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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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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