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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이기는 마케팅
베가북스 / 전원태 (지은이)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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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북스
소설,일반
전원태 (지은이)
우리는 수많은 마케팅 성공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따라 해서 성공한 사례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내 사업의 스위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체를 기계라고 생각해보자. 최신 기술과 멋진 설계도, 훌륭한 부품을 잘 조립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도,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대기업이든 구멍가게든 사업이란 다양한 가치 사슬로 촘촘히 연결된다. 콘셉트, 디자인, 생산, 가격, 유통, 판촉, 결제 등 단계별로 고객을 움직이는 동력이 있다. 그 스위치를 찾아서 켜야 시동이 걸린다. 어떤 스위치가 꺼져 있는가? 사업 따라, 상황 따라 제각각이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성공 사례를 공부한다고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사업의 모든 연결 고리를 직접 점검해서 꺼져 있는 스위치를 찾아야 한다. 다른 가게의 100가지 성공 사례가 아닌 나만의 한 가지 스위치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나만의 스위치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대기업들처럼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은커녕, 데이터 자체가 없는 작은 가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히려 작은 가게에 훨씬 더 큰 이점이 있다. 매일 고객과 부딪히면서 생생한 현장 피드백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러므로 고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아래의 일곱 가지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하는 것만으로 ‘나만의 스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Prologue 당신 가게도 맥도날드가 될 수 있다 1장 - 100개의 성공 사례보다 나만의 스위치 1개 2장 어디로 가고 싶은가? - 작은 가게가 코카콜라나 맥도날드처럼 되려면? - 마케팅이 무엇인가? - 구멍가게도 전략이 필요하다 - Now or Never - 크고 담대하게 3장 우리 가게는 지금 어디쯤 있는가? - 지금 어디쯤 있는가? - 지도와 나침반 - 형세와 흐름을 읽어라 - 경쟁하지 마라, 판을 뒤집어라 - 보이지 않는 위험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 4장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가? - 탄생! 1985 소비자 공화국 - 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 - 내 마음을 맞혀봐! - 한 놈만 빡! - 어디서 뭘 하다 왔는가? - 마음을 움직여라 - 진상 고객은 선물이다 5장 당신의 약속은 무엇인가? - 브랜드? 브랜딩! - 한마디로 해보아라 - 그래서, 나는 뭘 얻죠? - 가치의 기준점 - 그 말을 어떻게 믿죠? - 나도! vs. 나만! - 고객의 시선으로 6장 팔지 않아도 사게 만들려면? - 봤어? 써봤어? 한 번 더? - 잠깐! 이거 봐~ 괜찮다! - 팔지 마라, 사게 하라 - 한 번에 하나씩 - 에워싸라! - 0원으로 1억 원 효과 내기 -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 모난 돌이 눈에 띈다 - 디지털 네이티브와 FBI 마케팅 7장 날이 갈수록 더 잘되는 가게의 비결 - 이겨놓고 게임을 시작하라 - 고객이 흔들다리를 걷게 하라 - 밀당의 천재 - 계산된 위기감 - 매출을 10배 성장시켜 주는 데이터의 힘 - 5G 시대의 마케팅 전략 - 거북이 토끼를 이긴 진짜 이유 Epilogue 빛나는 내일을 꿈꾸는 모든 사장님에게홍성태 교수 & 이랑주 작가 강력 추천! 글로벌 대기업 브랜드 매니저 & CMO 출신 마케팅 초고수가 알려주는 실전용 핵심 마케팅!! 100개의 성공 사례보다 나만의 스위치 1개를 찾아라 우리는 수많은 마케팅 성공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따라 해서 성공한 사례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내 사업의 스위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체를 기계라고 생각해보자. 최신 기술과 멋진 설계도, 훌륭한 부품을 잘 조립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도,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대기업이든 구멍가게든 사업이란 다양한 가치 사슬로 촘촘히 연결된다. 콘셉트, 디자인, 생산, 가격, 유통, 판촉, 결제 등 단계별로 고객을 움직이는 동력이 있다. 그 스위치를 찾아서 켜야 시동이 걸린다. 어떤 스위치가 꺼져 있는가? 사업 따라, 상황 따라 제각각이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성공 사례를 공부한다고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사업의 모든 연결 고리를 직접 점검해서 꺼져 있는 스위치를 찾아야 한다. 다른 가게의 100가지 성공 사례가 아닌 나만의 한 가지 스위치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나만의 스위치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대기업들처럼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은커녕, 데이터 자체가 없는 작은 가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히려 작은 가게에 훨씬 더 큰 이점이 있다. 매일 고객과 부딪히면서 생생한 현장 피드백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러므로 고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아래의 일곱 가지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하는 것만으로 ‘나만의 스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첫째, 나는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둘째, 지금은 어디쯤 있나? 셋째, 내 고객은 누구인가? 넷째, 고객에게 어떤 약속을 했는가? 다섯째, 이 약속을 고객에게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여섯째, 팔지 않아도 고객이 사게 하려면? 일곱째, 날이 갈수록 더 잘되는 가게를 만들려면? 당신 가게도 맥도날드가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는 800만 명이 넘지만, 자영업 폐업률은 무려 88%에 이른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서 내 사업이 성공하고, 내 가게가 성장하는 방법이 있을까?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책, 칼럼, 기사 등에서 수많은 성공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지만, 막상 내 사업에 적용하려고 하면 막막하다. 두 번째는 마케팅 서적들을 찾아서 공부해보는 것인데, 어떤 책은 너무 어렵고 어떤 책은 너무 한정된 분야만 다루고 있으며, 어떤 책은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어서 내게 딱 맞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다. “맥도날드가 매장 하나에서 출발해 매출 100조 원이 넘는 대기업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 가게도 맥도날드처럼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마케팅 전략의 관점에서 찾아 제시하고 있다. 20여 년간 P&G, 맥도날드 등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에서 최고 마케팅 임원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경험했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경험을 누구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책을 읽고 그 안의 내용을 찬찬히 따라가면서 생각하다 보면 자영업자, 소상공인, 1인 기업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 등 누구라도 나만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진짜’ 마케팅 어떻게 하는 것이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 걸까? 저자는 진실한 사랑과 동일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처럼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진짜 마케팅’은 누구나 잘할 수 있다. 자격증도 필요 없고, 말주변이 좋을 필요도, 엄청나게 똑똑할 필요도 없다.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아도 되고,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어도 된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처럼 고객에게 관심을 가지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객의 눈으로 나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최고의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마케팅은 경험과 지식보다 관점과 태도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참된 사랑이 모든 두려움을 이기는 것처럼, 진짜 마케팅은 모든 것을 넘어서는 ‘단 하나’이다. 구멍가게도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마케팅 전략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며,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기기 위한 최선의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다. 좋든 싫든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전쟁터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것이다. 조그만 구멍가게 하나를 운영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작은 가게일수록 전략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 옆집으로 갈 손님이 우리 가게로 오도록 해야 하는데, 가진 자원도 쓸 수 있는 무기도 더 적은 상황에서 같은 고객을 놓고 대형 마트, 온라인 상점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전략’은 소용없다. 각자가 처한 환경, 가진 자원, 실력, 경험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가게가 이렇게 저렇게 성공했다고 그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만큼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짓도 없다. 100개의 성공 사례보다도, 나에게 딱 맞는 1개의 방법을 찾으려면 마케팅을 제대로 알고, 적절한 질문을 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인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다. 걱정할 것 없다. 대신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을 알려줄 것이다. 맥도날드가 매장 하나에서 출발해 매출 100조 원이 넘는 대기업이 된 비결은 뭘까?우리 가게도 맥도날드처럼 될 수 있을까?나는 이 질문의 답을 마케팅 전략의 관점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그 결실을 통해, 작은 가게, 작은 회사를 힘겹게 경영하고 계신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맥도날드는 창업주 레이 크록이 1955년 시카고 외곽 지역에서 1호점을 연 뒤 지금은 전 세계 3만 5천여 개의 매장에서 100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비단 맥도날드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대기업도 작은 가게 하나에서 시작했다. 이랜드 그룹은 이대 앞 작은 보세의류 가게로 시작했고,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그룹은 ‘상미당’이라는 작은 빵집에서 출발했다. 당신도, 그리고 당신의 가게도 이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다. 당신도 할 수 있다.그렇다면 당신의 가게에 필요한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100개의 성공 사례보다도, 나에게 딱 맞는 1개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마케팅을 제대로 알고, 적절한 질문을 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마케팅 전문가인 내가 대신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프롤로그 <당신 가게도 맥도날드가 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시간 전쟁
더퀘스트 / 로라 밴더캠 (지은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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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소설,일반
로라 밴더캠 (지은이)
직장인, 워킹맘, CEO, N잡러... 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할 일을 줄이기 힘든 가운데 여유를 갖거나 혹은 한정된 시간에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까? 시간 관리 전문가 로라 밴더캠은 둘 다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시간 전쟁》을 통해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활용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내 시간을 추적하여 시간의 사각지대를 찾아낸 다음 알맞게 재배치하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이다.1장. 시간의 모순 할 일을 다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 나는 시간인식이 높은 사람인가 내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 시간을 통제한다는 것 시간 관리라는 여정의 시작 2장. 나에게 최적화된 시간을 디자인하다 내 시간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른다면 8,784시간의 시간일기 추적 마침내 드러난 시간의 사각지대 시간을 늘려주는 마음챙김 습관 시간을 재배치하는 기술 다섯 아이를 키우는 변호사 워킹맘의 자유 시간 일하기 싫은 금요일 오후를 잘 보내는 법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성한 비결 3장. 기억할 만한 일들로 시간을 채운다 시간을 깊고 풍부하게 느끼는 법 내 삶의 가장 긴 일주일 월요일 밤 9시, 살사를 추다 뇌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해봤자 별 거 없어’라는 생각의 횡포 좋은 기억을 위한 일에 시간을 써라 아픈 일이라도 기억은 소중하다 4장. 빈 시간을 활용한다 : YES or NO? 즐겁지 않다면 일단 미룬다 CEO들의 시간 관리 시간 탈옥의 날 매일 아이를 씻기지 않아도 된다 꼬박꼬박 받아쓰는 시간 배당금 핸드폰으로 뉴스를 읽는 시간은 유용한가 5장.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 이유 없이 초조함을 느끼는 이유 15분 지각보다 5분 사과하고 20분 지각이 낫다 버지니아 울프가 시간을 음미하는 법 매일 10분, 나만의 짧은 휴가 즐기기 6장.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할 세 가지 : 돈, 시간, 생각 내가 행복해지는 방식으로 시간을 사용했는가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의 종류 나에게 주는 선물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적합한 시간 힘든 시간을 견디는 법 Ⅰ 힘든 시간을 견디는 법 Ⅱ 육아 전쟁을 버틸 수 있는 이유 7장. 시간이 주는 낙숫물 효과 당신은 게으른 것이 아니다 ‘이 정도면 됐어’라는 용기 아무튼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낫다 큰 힘 들이지 않은 다작의 비밀 기다리는 시간을 힘들어하지 마라 8장. 사람과 보내는 시간의 가치 사람은 시간을 확장시킨다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계획 가족과는 되도록 1:1로 직장 관계에 들여야 할 시간 1일 1인 네트워킹 친구와 보내는 적절한 시간의 양 한정된 시간, 관계 선택의 기술 아이에게는 아낌없이 추억을 선물하라 끝맺는 말 워크북 : 시간일기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 시간이 없어서 못 쓰는 것인가, 있는데 못 찾는 것인가 직장인, 워킹맘, CEO, N잡러... 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할 일을 줄이기 힘든 가운데 여유를 갖거나 혹은 한정된 시간에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까? 시간 관리 전문가 로라 밴더캠은 둘 다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시간 전쟁》을 통해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활용할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내 시간을 추적하여 시간의 사각지대를 찾아낸 다음 알맞게 재배치하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900명의 시간일기 추적, 수년간의 연구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놓은 시간 다루기 기술 아이 넷을 키우며 여러 권의 책을 써내고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강의를 하는 저자는 자신을 비롯하여 ‘시간이 없다’는 바쁜 사람들 900여 명에게 자신의 시간을 추적해보는 시간일기를 쓰도록 한다. 그렇게 시간을 추적한 결과,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스로 일하는 시간을 왜곡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중간에 누수되는 시간은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즉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시간의 사각지대를 잘 인지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그 시간을 쓴 사람들은 ‘나에겐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충분하다’며 시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결과적으로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 그들의 시간은 무엇이 다른가 900여 명의 시간일기를 연구한 결과 말고도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정리한 시간 관리 노하우도 《시간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백 명의 학생과 교사 관리, 각종 행정 업무로 일정에 쫓기듯 일했지만 시간일기를 쓰고 시간을 재배치함으로써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었던 초등학교 교장 · 피부 질환을 겪는 ·아이를 돌보느라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할애하지만 틈새 시간을 잘 활용하여 책까지 써낸 작가 · 일하는 아내 대신 육아를 전담하는 와중에 할 수 있는 만큼의 ‘할 일 목록’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앱을 개발하고 TED 강연까지 한 사업가 빡빡한 일정에도 여유를 잃지 않은 사람들의 전략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일상에서 사소한 것들을 바꿈으로써 내 삶이 바뀌는, 작지만 강한 전략들이다. TED 1000만 조회! 최고의 시간 관리 전문가 로라 밴더캠 이 책의 원제는 《OFF THE CLOCK》으로‘시계를 꺼라’라는 원제에 저자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나타난다. 저자에 따르면 시간은 굉장히 탄력적이다. 시간을 더 만들어낼 수는 없어도 내가 쓰려는 용도에 맞춰 시간을 늘릴 수는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조하게 시계에 의지하여 시간을 쪼개 쓰는 건 의미 없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녀의 TED 강연은 1000만 조회를 기록 중이다. 시간 관리를 하는 목적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지 시간을 아껴 쓰기 위함이 아니다. 시간일기 데이터가 뒷받침된 그녀의 주장은 ‘시간은 결국 내 편’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귀결된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이자 현실 조언이다.이 책은 일상을 더 여유롭게 느끼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탐구한다. 이 책에 나오는 전략들이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쟁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삶이 통제 불능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물론이고 커리어·인간관계·행복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1. 시간의 모순 일주일에 50시간이 아닌 40시간을 일하고 있다면 나머지 10시간은 어디로 간 것일까? 많은 사람들의 시간일기를 통해서 나는 이런 시간 누수의 주범을 밝혀냈다. 범인은 일과 일 사이의 비효율적인 이 동, 일이 시작되거나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집 안을 어슬렁거리는 일, 온라인 토끼 굴에 빠지는 것 등 다양하다. 2. 나에게 최적화된 시간을 디자인하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마음속 스위치를 만들었다. “두뇌는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게 설계되어 있어요.” 야생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우리 조상들은 기민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지금 우리는 델안토니아가 지적하듯 이를 악물고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운전을 한다. ‘왜 이렇게 곤두서 있지? 늦지 않게 출발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 그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잠깐만.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어.” 5.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떠도는 땅
은행나무 / 김숨 (지은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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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숨 (지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자국을 남기는 작가 김숨. 그의 집요함과 세심함이 만들어낸 이야기의 힘과 서사의 밀도는 독자와 평론가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많은 에너지와 감정 소모를 필요로 하는 작품을 써내며 쉼표 하나, 말줄임표 하나에도 온 마음을 쏟는 그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써내려간 문학의 자리엔 숭고함이 남는다. 일본군 위안부, 입양아, 철거민 등 소외된 약자와 뿌리 들린 사람들을 보듬어왔던 그가 이번 작품에선 '디아스포라'를 노래한다. 집필 기간 4년, 소설가 김숨이 1년 9개월 만에 장편 <떠도는 땅>을 내보인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숨. 2020년 올해로 등단 23주년을 맞은 김숨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존엄성에 대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인간 존엄의 역사를 문학으로 복원해온 그가 한국문학장(場)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응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떠도는 땅>은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17만 명이 화물열차에 실려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사건을 소재로 삼고 있다. 화물칸이라는 열악한 공간을 배경으로 열차에 실린 사람들의 목소리, 특히 여성의 목소리를 빌려 디아스포라적 운명을 이야기로 확장시킨 이 소설은 슬픔과 그리움이 고인 시간을 걸어온 고려인들의 비극적 삶, 그리고 오랜 시간 '뿌리내림'을 갈망했던 그들의 역사를 핍진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구상부터 탈고까지 총 4년이 걸린 작품으로 격월간 문학잡지 「Axt」에 연재했던 소설을 2년 6개월 동안 개고하였다.1부 2부 3부“김숨의 거침없는 문학적 행보가 놀랍다.”_전성태(소설가) 인간 존엄의 역사를 문학으로 복원하는 탁월한 힘 현대문학상·대산문학상·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김숨 신작 장편소설 《떠도는 땅》 출간 읽는 이의 마음에 자국을 남기는 작가 김숨. 그의 집요함과 세심함이 만들어낸 이야기의 힘과 서사의 밀도는 독자와 평론가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많은 에너지와 감정 소모를 필요로 하는 작품을 써내며 쉼표 하나, 말줄임표 하나에도 온 마음을 쏟는 그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써내려간 문학의 자리엔 숭고함이 남는다. 일본군 위안부, 입양아, 철거민 등 소외된 약자와 뿌리 들린 사람들을 보듬어왔던 그가 이번 작품에선 ‘디아스포라’를 노래한다. 집필 기간 4년, 소설가 김숨이 1년 9개월 만에 장편 《떠도는 땅》을 내보인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숨의 장편소설 《떠도는 땅》이 출간되었다. 올해로 등단 23주년을 맞은 김숨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존엄성에 대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인간 존엄의 역사를 문학으로 복원해온 그가 한국문학장(場)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응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떠도는 땅》은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17만 명이 화물열차에 실려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사건을 소재로 삼고 있다. 화물칸이라는 열악한 공간을 배경으로 열차에 실린 사람들의 목소리, 특히 여성의 목소리를 빌려 디아스포라적 운명을 이야기로 확장시킨 이 소설은 슬픔과 그리움이 고인 시간을 걸어온 고려인들의 비극적 삶, 그리고 오랜 시간 ‘뿌리내림’을 갈망했던 그들의 역사를 핍진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구상부터 탈고까지 총 4년이 걸린 작품으로 격월간 문학잡지 《Axt》에 연재했던 소설을 2년 6개월 동안 개고하였다. 그리움이 삶의 전부인, 떠도는 땅 위에 부유하는 사람들 시리고 날 선 어둠 새로 스며드는 그들의 이야기 1937년 가을. 소비에트 경찰은 금실이 살고 있는 신한촌으로 몰려와 집집을 돌아다니며 일주일 치 식량과 당장 입을 옷가지만 챙겨 사흘 뒤 혁명 광장에 모일 것을 명령한다. 날벼락처럼 떨어진 갑작스런 통보에 사람들은 그 이유를 묻지만 경찰들은 그저 “너희 조선인들에게 이주 명령이 내려졌다”라고 말할 뿐이다. 금실은 보따리장사꾼인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렸다 함께 출발하겠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남편도 곧 뒤따라올 것이라며 금실을 다그친다. 결국 그녀는 남편에게 짧은 편지를 남기고 준비해둔 비상식량과 당도할 땅에 심을 씨앗들을 챙겨 열차에 몸을 싣는다. “떠나라는 통보를 받고 아버지 무덤을 찾아갔지요. 그 앞에 넙죽 엎드려 시든 엉겅퀴를 쥐어뜯으며 아버지를 원망했지요. 죽으나 사나 고향땅에서 살 것이지, 남의 땅에 와서 자식이 집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게 하느냐고요.”_본문에서 사람들은 제대로 된 화장실도, 마음 편히 누울 자리도, 밖을 제대로 볼 수도 없는 동굴 같은 화물칸 바닥에 앉아 보이지 않는 금을 긋고 가족끼리 모여 있다. 양쪽 벽면에 널빤지를 가로놓아 2층을 만들어 그곳에도 사람들을 태웠다. 그들이 탄 열차는 사람이 아닌 가축을 실어나르는 화물열차. 금실과 같은 칸에 실린 사람들은 모두 스물일곱 명이다. 그중엔 몸이 불편한 노인, 배가 제법 부른 임신부, 호기심 많은 아이들, 심지어 갓 태어난 아기도 있다. 참담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은 막막하고 커다란 두려움에 휩싸여 실의에 빠져 있다. 밖을 내다볼 창문조차 없어 어디쯤 왔는지도 가늠할 수 없다. 괘종시계를 들고 탄 남자는 아내의 재촉을 듣고 계속해서 태엽을 감는다. 그간 며칠이 흘렀는지 알 수 있게,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 가늠할 수 있게. 질긴 소시지, 절인 돼지고기, 누룽지, 말린 빵……. 그들은 얼마 안 되는 식량을 조금씩 아껴 먹으며 서로를 의지해 막막하고 어두운 시간을 그저 견디고 또 견딘다.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든 금실은 어딘지 모를 낯선 땅에서 아기를 낳게 될 것이라 직감한다. 어둠 저편에서 열병을 앓는 듯한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엄마, 우린 들개가 되는 건가요?”_본문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온 그들의 사연이 금실, 따냐, 들숙, 인설, 오순 등의 목소리를 타고 차례차례 들려온다. 병원 간호사로 일하다 강제 이주로 인해 갑작스레 해고된 사람, 러시아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매몰차게 이혼당한 후 아이와 단 둘이 열차에 실린 사람,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젖먹이 아이를 안고 열차에 오른 사람……. 그때 누군가 입을 연다. 우리는 지금 ‘카자흐스탄’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라고. 뿌리를 찾아 떠도는 이들을 그리는 섬세한 시선 그들을 호명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다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끝내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그들에게 땅은 ‘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언가를 심고, 작물이 자라나고, 황무지가 비옥해지고, 그렇게 다시 정착하여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하지만 그들은 몇 대에 걸쳐 일궈온 그 희망을 하루아침에 빼앗기고 만다. 고려인연구센터 소장 윤상원 교수는 《떠도는 땅》을 읽고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응축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민족인 고려인이 겪은 비극을 잊지 않게 하는 비망록”이라고 말했다. 김숨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꼼꼼하게 살피고 정리하여 고려인의 디아스포라적 운명을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시켰고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해 차례로 그들을 호명한다. 특히 소설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는 밀도 높은 대화에선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부드러운 힘이 느껴지는 한편 각각의 인물에 빈틈없는 입체성을 부여한다. 뿌리내릴 땅을 애타게 갈망했지만 끝내 빼앗기고 그 땅 위에 하염없이 부유하는 사람들. 김숨은 《떠도는 땅》을 통해 암흑처럼 드리워진 어둠을 거두고 다시 대지의 녹진한 빛을 향해 나아갈 그들의 단단한 걸음과 굳은 결심을 글로써 피워냈다. 소설가 전성태는 《떠도는 땅》을 두고 “한 번도 개인의 발화를 박탈하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주인 없는 목소리가 되어 인간의 운명을, 여성의 수난을 울림 있게 노래한다”고 평했다. 김숨은 비극적인 역사에 매몰된 인간의 숭고함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며 “뿌리를 잃고 떠도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이 소설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주변, 경계에 놓인 사람들의 떠도는 삶까지도 다시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저릿저릿한 두 손을 날개처럼 펼쳐 부른 배를 감싸던 금실은, 종잡을 길 없이 내달리는 열차가 마침내 설 땅에서 아기를 낳게 되리라 직감한다. 그녀는 막연하지만 그 땅이 춥고 척박한 땅일 것만 같다. 심지에서 불꽃이 피어난다. 불꽃은 호박죽색 불빛을 둥글게 빚으며 사람들 얼굴에 묻은 어둠을 털어낸다. 금광 일을 쉬는 날 우린 소시지와 빵을 보자기에 싸들고 자작나무 숲에 소풍을 갔어요. 벌, 나비, 무덤들, 산딸기, 버섯, 보라색 꽃, 햇빛…… 그런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줄 알았어요. 그런 걸 두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하는 걸까요.
몰입 합본판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알에이치코리아(RHK) / 황농문 (지은이)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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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황농문 (지은이)
빈틈없이 정진하는 구도자, 수조 원의 거액을 운용하는 사업가, 입시에 성공한 수능 만점자. 모두가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남보다 더 깊이 몰두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가 우리를 오류의 늪에서 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순간을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몰입적 사고’라는 독특한 생각법으로 소개한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20년간 몰입해 오며 그 근거를 입증하고 그 실천법을 강의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점들을 황 교수 역시 그 자신이 1990년 몰입적 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계에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이론을 완성했으며, 이 몰입적 사고의 원리를 연구하고 스스로 실험하면서 몰입 시간과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초판 출간 이후 책이 100쇄를 거듭하는 동안 황 교수는 자신의 사례 외에도 몰입적 사고의 비결을 터득해 공부 효율, 업무 효율, 풀지 못하는 문제까지 인생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진짜 생각하는 노하우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에 더욱 몰입적 사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어, 그는 100쇄 출간을 기념해 합본 에디션을 출간했다. 본문은 더 명료한 문장으로 다듬고 사례와 관련 키워드를 지금 상황에 맞게 정리했으며 합본판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양장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들어가며 다이아몬드 생성 메커니즘을 규명한 날의 기억 1부 최고의 나를 만나는 몰입의 순간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특별한 몰입 체험 진정한 프로들의 가치관 Think Hard의 발견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몰입 상태에서의 문제 해결력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고도의 몰입에 이르는 순간 당신은 최고가 된다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몰입의 징후 뇌과학으로 본 몰입 몸이 희로애락을 결정한다 우리 몸은 목적을 원한다 몰입 상태에서 느끼는 종교적 감정의 실체 활동 위주의 몰입과 사고 위주의 몰입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죽음을 통해 다시 보는 능동적인 몰입 4장 교육과 몰입 생각의 힘을 기르는 학습법 창의성과 창의적 노력의 차이 몰입하면 정말 공부를 잘할까? 천재성을 일깨우는 생각의 힘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영재교육 5장 직장생활 몰입 생각과 몰입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몰입중인 기업들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제1단계 생각하기 연습 제2단계 천천히 생각하기 제3단계 최상의 컨디션 유지 제4단계 두뇌 활동의 극대화 제5단계 가치관의 변화 당신도 몰입할 수 있다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이루는 몰입적 사고 2부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몰입 활용법 7장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몇 가지 질문 해야 할 일을 즐기는 행복한 삶 성공하는 삶의 조건 몰입으로 얻은 축복받은 삶 8장 몰입을 알면 인생이 잘 풀린다 한계 돌파를 이끄는 몰입의 힘 연속된 시간을 확보하라 몰입도를 손쉽게 올리는 방법 9장 목표 달성을 이끄는 몰입 효과 외적 위기상황과 내적 위기감 목표를 정하면 몸이 저절로 변할 수 있다 목표 설정이 가져오는 놀라운 효과 천재성은 몰입도가 좌우한다 잘못된 몰입을 경계하라 10장 천천히 생각하기: 슬로 싱킹 힘 빼고 천천히 생각하기 천천히 생각하기 노하우 천천히 생각하기의 긍정적 효과 자는 동안에도 생각은 계속된다 11장 몰입과 영성의 친밀한 관계 몰입은 종교를 닮았다 뇌과학으로 본 영성 12장 아이디어를 위한 몰입 위대한 기업가들의 공통점 몰입과 아이디어의 관계 몰입도 100퍼센트에서 느끼는 몰입의 진가 왜 몰입 상태에서 지적 능력이 고양될까? 13장 몰입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 바쁜 직장인은 어떻게 몰입할까?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시험을 앞둔 시점의 몰입 몰입을 하면 인간관계에 문제는 없을까? 14장 몰입과 생각하기 지도 사례 학위 과정에서의 몰입과 생각하기 회의식 미팅과 토론식 미팅 15장 몰입과 엔트로피, 그리고 뇌과학 엔트로피 법칙으로 통제하는 삶 엔트로피 관점으로 본 몰입 몰입도가 기분을 좌우하는 이유 몰입에 의한 가치관의 변화 16장 몰입으로 인생에 행복엔진을 달아라 절망도 희망으로 바꾸는 의식의 힘 행복한 삶을 부르는 의도적인 몰입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생각을 하라 규칙적인 운동이 몰입을 돕는다 몰입과 행복의 밀접한 관계 에필로그 능력을 발휘하고 한계를 넓혀가는 삶 주 참고문헌90퍼센트의 재능으로 100퍼센트의 나를 완성하는 비결, 몰입. 100쇄 기념 합본판 출간! “몰입은 깊은 의식에서 해답을 끌어내는 마중물” - 문용린(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뇌과학을 접목해 파고든 몰입 연구의 결정판” - 조벽(고려대학교 석좌교수) 빈틈없이 정진하는 구도자, 수조 원의 거액을 운용하는 사업가, 입시에 성공한 수능 만점자. 모두가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남보다 더 깊이 몰두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가 우리를 오류의 늪에서 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순간을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몰입적 사고’라는 독특한 생각법으로 소개한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20년간 몰입해 오며 그 근거를 입증하고 그 실천법을 강의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점들을 황 교수 역시 그 자신이 1990년 몰입적 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계에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이론을 완성했으며, 이 몰입적 사고의 원리를 연구하고 스스로 실험하면서 몰입 시간과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초판 출간 이후 책이 100쇄를 거듭하는 동안 황 교수는 자신의 사례 외에도 몰입적 사고의 비결을 터득해 공부 효율, 업무 효율, 풀지 못하는 문제까지 인생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진짜 생각하는 노하우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에 더욱 몰입적 사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어, 그는 100쇄 출간을 기념해 합본 에디션을 출간했다. 본문은 더 명료한 문장으로 다듬고 사례와 관련 키워드를 지금 상황에 맞게 정리했으며 합본판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양장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몰입 #생각 #서울대 #생산성 #문제해결 #명강의 #CEO추천 “나에게 최고의 삶을 선사하라!”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알려주는 몰입의 위대함 뉴턴,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 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고도의 집중 상태인 몰입만 활용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을까. 몰입전문가로 20년 넘게 수많은 학생, 기업인, 공직자를 상담하고 그들의 잠재성을 찾아낸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당신의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그는 40여 년의 시간 동안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연구자이고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과학 공학자이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몰입적 사고에 대한 경험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우리의 뇌는 답이 뻔히 보이는 쉬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10~20퍼센트 정도만 가동된다고 한다.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두뇌가동률은 10퍼센트씩 점차 늘어난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나아가 어떻게 몰입적 사고로 내 안의 천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허락하지 마라!” 능력을 발휘하고 한계를 넓혀가는 삶의 힘, 몰입 몰입 상태에서는 자신감이 솟구치며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어려운 문제들이 쉽게 풀리고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몰입 상태에서는 두뇌활동이 극대화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고력이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몰입적 사고를 교육에 접목하는 것은 유대인의 영재 교육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20%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해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황농문 교수의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학습’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는 직장에서도 몰입을 적용하여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 초일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3M 등은 사고의 힘과 몰입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영 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2주 동안의 사고주간(Think week)을 갖는 것이나 IBM의 경영철학 ‘Think smart’,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 3M 등은 몰입으로 직원 개인의 능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렸고, 마침내 그들이 기업을 업계 1위의 독보적 존재로 우뚝 서게끔 했다.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600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일을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10~20% 연봉을 더 받을 수 있을 뿐이지만 두뇌를 개발하면 남들보다 10배, 100배 연봉을 더 받을 뿐더러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몰입을 통해 매일 내 머릿속에서 나왔는지 의심이 갈 정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며 스스로에게 감격하고, 그 상태가 몇 달, 더 나아가 몇 년간 지속되면서 나를 대표하는 업적으로 완성되었을 때 느끼는 벅찬 감동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후회 없는 삶이고 무한한 만족을 누리는 삶을 완성하는 길이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이다. 이 책에서 나는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경험해 온 ‘몰입적 사고 방법’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얼핏 보기에 마라톤은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초인적인 운동 같지만 적절한 훈련만 거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몰입적 사고 역시 원리를 깨닫고 단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몰입적 사고야말로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 프롤로그.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목표는 명확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아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바로 이런 경우가 몰입하기에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생각하는 시간은 길어지고 해결책은 오리무중이니, 자꾸만 다른 상념이 비집고 들어와 몰입이 안 되고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그 문제를 풀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하루도 아니고 며칠을 계속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끙끙댄다면? 아마 우리 몸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 자체를 대단한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얼마나 중요한 문제이기에 몇 날 며칠을 이 문제만 생각할까? 아마도 이 문제를 해결 못 하면 죽나 보다”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뇌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 체험한 몰입이다. ■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운 사고 흐름 나는 스스로에게 저압 다이아몬드 연구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강한 암시를 불어넣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놀랍게도 어느 순간 나는 그것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었다. 뒤이어 주어진 문제 하나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일단 문제를 설정했다. 이 연구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왜 저압에서 안정상인 흑연이 생성되지 않고 준안정상인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 문제는 그 당시 해당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프로젝트 기간 내에 풀기란 불가능해 보였다. 어쩌면 내 능력으로는 평생을 노력해도 풀 수 없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나 나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자신을 채찍질하지 않으면 결코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힘을 보태고 있었다. 잘못하면 죽도 밥도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주어진 문제에 몰입하기 시작했다.이런 태도는 나를 완전한 몰입 상태로 이끌었다. 그리고 몰입을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 두뇌 활동의 극대화와 지고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었다. 모진 가시밭길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그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 THINK HARD의 발견
밥 먹고 갈래요? 1
재미주의 / 오묘 지음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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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
소설,일반
오묘 지음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실용만화로, 전작《아는 사람 이야기》 《스튜디오 짭쪼롬》과는 결이 다르다. 평범했을 수도 있었을 사랑이야기에 ‘음식’이라는 조미료를 쳐줌으로써 훨씬 더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변함없이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체, 따뜻한 색채들이 많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매화마다 한 가지 음식을 정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작품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 일러스트와 다양한 요리 팁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인 ‘백미이’가 자취를 하는 설정이기에 레시피들도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이 많으며, 요리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 역시 빼놓지 않았다.주인공 미이는 회사 때문에 본가를 떠나 “밥~”하고 우는 고양이 나초와 함께 자취를 시작했다. 집집마다 밥 냄새가 솔솔 나고, 바글바글 찌개 끓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저녁. 흰쌀밥에 김치찌개, 계란말이와 소시지로 차린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매일 저녁 남자친구 이태와 함께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prologue 한 그릇 episode 01 두부화 episode 02 김치찌개화 episode 03 쌈밥화 episode 04 샤브샤브화 episode 05 크로켓화 episode 06 밖에서 먹는화 episode 07 해장국화 episode 08 튀김덮밥화 episode 09 핫케이크화 episode 10 휴게소 감자화 episode 11 멸치 잔치국수화 episode 12 김치볶음밥화 episode 13 라면화 episode 14 치맥화 episode 15 계란말이화 episode 16 돼지고기김치찜화 episode 17 피클과 계란조림화episode 18 불고기덮밥화 episode 19 계란버터간장밥화episode 20 도시락화episode 21 계란죽화 episode 22 마늘빵화 episode 23 굴소스파스타화episode 24 카레돈가스화episode 25 나물비빔밥화episode 26 모닝빵+계란샐러드화episode 27 명란젓계란찜화episode 28 단호박빵화episode 29 어묵탕화episode 30 군고구마화episode 31 과일사라다화《아는 사람 이야기》 《스튜디오 짭쪼롬》 오묘 작가의한입 가득 눈으로 먹는 만화! ─ 《밥 먹고 갈래요?》오묘 작가 신작 네이버 웹툰 《밥 먹고 갈래요?》가 단행본으로 1, 2권 동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실용만화로, 두 전작과는 확연하게 결이 다르다. 평범했을 수도 있었을 사랑이야기에 ‘음식’이라는 조미료를 쳐줌으로써 훨씬 더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변함없이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체, 따뜻한 색채들이 많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화마다 한 가지 음식을 정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작품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 일러스트와 다양한 요리 팁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인 ‘백미이’가 자취를 하는 설정이기에 레시피들도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이 많으며, 요리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 역시 빼놓지 않았다.‘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 가득하지만, 작가 후기에서 말했듯 본인은 요리에 있어서 미이 정도로 능숙하진 못하다고. 그럼에도 이 작품은 자신의 자취 경험이 녹아 있다고 밝힌 만큼, 미이에게 투영되었을 오묘 작가의 아기자기한 라이프스타일은 독자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내용 “바~압!”맛깔나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완벽한 식탁 위 이야기미이는 회사 때문에 본가를 떠나 “밥~”하고 우는 고양이 나초와 함께 자취를 시작했다. 집집마다 밥 냄새가 솔솔 나고, 바글바글 찌개 끓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저녁. 흰쌀밥에 김치찌개, 계란말이와 소시지로 차린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매일 저녁 남자친구 이태와 함께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미이는 매일 이태의 것과 같이 도시락을 싸고, 퇴근길 레시피를 검색해서 매번 다른 저녁메뉴를 고민한다. 어느새 여동생 설기와 이태의 남동생 목태까지 불쑥 찾아와서 종종 식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때마다 투덜대면서도 동생들을 위해 한 그릇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렇게 부지런을 떠는 것이 귀찮지 않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
2020 민준호 사회 핵심이론 완성
에스티유니타스 / 민준호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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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민준호 (지은이)
공무원 사회 기본서를 한 권으로 줄여 놓은 핵심요약 이론서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개정하였으며, 6주 과정의 강의에 맞추어 단기간에 이론을 정리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PART 1 정치와 법 I 민주 정치와 헌법 II 민주 국가와 정부 III 정치 과정과 참여 IV 개인 생활과 법 V 사회생활과 법 VI 국제 관계와 한반도 PART 2 경제 I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II 시장과 경제 활동 III 국가와 경제 활동 IV 세계 시장과 교역 V 경제생활과 금융 PART 3 사회·문화 I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II 개인과 사회 구조 III 문화와 사회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V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2020 민준호 사회 핵심이론 완성』은 공무원 사회 기본서를 한 권으로 줄여 놓은 핵심요약 이론서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개정하였으며, 6주 과정의 강의에 맞추어 단기간에 이론을 정리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 출판사 리뷰 『2020 민준호 사회 핵심이론 완성』 부제 ‘시작과 끝’은 단기이론학습, 단권화, 마무리 학습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핵심요약 이론서입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공무원 시험 출제 기준이 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개정에 맞추어 내용을 전면 개정하였으며,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의 각 단원을 압축하여 3단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STEP 1 핵심 이론 정리] 각 단원의 핵심 이론을 최대한 간결하게 빠짐없이 정리하였습니다. [STEP 2 개념 강화 훈련] OX 및 단답형 문제로 핵심 이론의 중요한 포인트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STEP 3 실전 연습] 필수 연습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쌤앤파커스 / 구본진 (지은이)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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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구본진 (지은이)
트럼프, 김정은의 필체 분석으로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 화제가 된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 그는 검사 시절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범죄자들의 글씨체는 일반인들과 달랐던 것. 그들의 말투, 행동, 표정 하나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게 일이었던 그에게 필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글씨가 곧 그 사람(書如其人)”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600여 명, 친일파 250여 명의 친필을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 필적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제 글씨체만 봐도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진실한지 거짓말에 능한지, 고집이 센지 유연한지, 소심한지 대범한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국내 언론기관과 대중매체는 그의 연구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글씨체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이후로 개인적인 필체 의뢰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자는 필적학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책을 쓰게 됐다.프롤로그_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1부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한석봉은 왜 어둠 속에서 글을 썼을까?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Check| 글씨 분석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돈 버는 글씨체가 따로 있다고? 아주 작은 글씨 연습의 힘 어떻게, 얼마나 연습하면 될까? |Check| 하루 20분, 6주 습관 만들기 2부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운명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내 글씨를 어떻게 분석할까? 큰 글씨 vs. 작은 글씨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필압이 강한 글씨 vs. 필압이 약한 글씨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글씨 vs.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글씨 한 획으로 이어 쓰는 글씨 vs. 여러 획으로 쓰는 글씨 획 사이가 여유 있는 글씨 vs. 획이 가까이 붙어 있는 글씨 글자 간격이 넓은 글씨 vs. 글자 간격이 촘촘한 글씨 행의 간격이 넓은 글씨 vs. 행의 간격이 좁은 글씨 규칙적인 글씨 vs. 불규칙한 글씨 속도가 빠른 글씨 vs. 속도가 느린 글씨 |Check| 한눈에 보는 글씨 분석표 3부 쓰기만 해도 이루어지는 손글씨의 마법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스타가 되고 싶다면 당당하고 대범해지고 싶다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면 일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면 단단하고 단호해지고 싶다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쌓고 싶다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싶다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인내심을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타인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침착하고 신중해지고 싶다면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Check|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는 공통점이 있다 4부 인품을 쌓고 싶으면 인격자의 필체를 써라 부자의 글씨, 정주영 인품이 훌륭한 글씨, 김구 강인하고 기품 있는 글씨, 안중근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글씨, 윤동주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는 글씨, 박정희 존경받는 학자의 글씨, 김준엽 에너지가 강한 유명인의 글씨, 장동건 분석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예술가의 글씨, 백남준 지조와 결기가 있는 글씨, 한용운 논리적이고 세련된 학자의 글씨, 유진오 인내심 있고 대범한 글씨, 김연아 |Check| 이런 글씨체는 피해라 5부 이름을 남기는 글씨는 따로 있다 매국노의 필체에 무슨 향기가 있을까 이승만부터 트럼프까지 역대 대통령의 글씨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진짜 성격 세계적인 스타들의 서명 속 숨겨진 욕망 에필로그_글씨 분석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소개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필체를 보면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필체를 보고 성격, 취향, 욕망을 분석하는 구본진 박사의 책이 나왔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저자가 15년의 필적 연구와 20년의 글씨 수집을 바탕으로 만든 결정체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과 필체를 바꿔 성공적인 삶을 이끄는 방법이 담겨 있다. 독립운동가, 친일파 같은 역사적 인물, 유명인의 필체 40점과 그들의 운명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트럼프, 김정은의 필체 분석으로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 화제가 된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 그는 검사 시절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범죄자들의 글씨체는 일반인들과 달랐던 것. 그들의 말투, 행동, 표정 하나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게 일이었던 그에게 필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글씨가 곧 그 사람(書如其人)”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600여 명, 친일파 250여 명의 친필을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 필적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제 글씨체만 봐도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진실한지 거짓말에 능한지, 고집이 센지 유연한지, 소심한지 대범한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국내 언론기관과 대중매체는 그의 연구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글씨체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이후로 개인적인 필체 의뢰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자는 필적학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책을 쓰게 됐다. 부자의 글씨, 리더의 글씨가 따로 있다? · ‘ㅁ’을 보면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 수 있다. · ‘ㅇ’을 크고 둥글게 쓰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친다. · ‘ㅎ’, ‘ㅊ’의 꼭지가 긴 사람은 최고가 되길 원한다. · 세로획이 긴 사람은 끈기가 있어 일을 잘한다. · 서명의 첫 글자가 매우 큰 사람은 무대 기질이 있다. · 한 행을 가득 채워 쓰는 사람은 배우자감으로 좋다. 예를 들어 큰 부자들의 필체는 공통점이 있어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ㅁ’의 오른쪽 윗부분을 둥글게 쓰고 마무리를 확실하게 닫는다. 이런 사람들은 빈틈이 없기 때문에 일을 확실하게 끝맺고 근검절약하는 습성이 있다. 이처럼 책에는 기업의 CEO부터 독립운동가, 학자, 대통령, 연예인, 스포츠 스타까지 유명인의 필체 도판 약 40점과 그 사람의 운명을 읽어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필적학 지식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글씨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 신입사원을 뽑거나 사업 파트너를 정할 때,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거나 배우자, 연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인 필적학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 매우 번성했다. 공자, 이황, 아리스토텔레스, 셰익스피어, 아인슈타인, 괴테 외에도 필적이 사람의 성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이는 필체가 바뀌면 내면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글씨 연습으로 인격 수양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철학자와 작가들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다.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필적학의 가장 큰 매력은 글씨 연습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은 글씨체를 바꾸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롤모델의 필체를 그대로 따라 쓰는 방법과 자신의 필적 특징을 부분적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정주영, 안중근, 김연아 등의 필체를 연습하면 그들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고, 책에 제시된 공부 잘하는 글씨, 일 잘하는 글씨, 존경받는 글씨, 부자 되는 글씨, 리더가 되는 글씨를 따라 쓰면 내가 원하는 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 악필을 고치고 바른 글씨를 쓰는 것에 대한 욕구는 늘 있었다. 펜글씨 교본을 사서 연습하거나 악필 교정학원을 다니면 필체는 예쁘게 바뀌겠지만, 그것이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등학생이 서예를 통해 집중력이 올라가고 차분해지는 것은 학자의 필체를 따라 썼기 때문이다. 수험생일 때는 합격하는 글씨를 쓰다가, 회사에 들어가면 일 잘하는 글씨를 쓰고, 지위가 올라가면 리더의 글씨를 써야 한다. 이 책을 평생 곁에 두고 수양의 도구로 삼자. 책 출간을 기념해 6주 동안 글씨 연습을 도와줄 ‘필체 완성 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필체 연습으로 반드시 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글씨는 손이나 팔이 아닌 뇌로 쓴다. 글씨를 ‘뇌의 흔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필적학자로서 유명인, 사건 사고와 관련된 인물의 글씨체 분석을 도맡게 되었다. 분석을 하면 할수록 “글씨는 사람의 내면을 찍은 엑스레이와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글씨체에는 성격, 성장과정, 취향, 질병, 빈부가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나는 원하는 인간상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글씨체로 바꾸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서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쉬우며, 정밀하고, 효과적이다. 글씨를 수양의 도구로 삼아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당신의 시도에 대해 축하한다.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고 멋진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_프롤로그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있다’ “왜 어머니를 죽였나요?” 강력부 검사 시절 친모를 살해한 피의자에게 물었다. “로봇을 죽였을 뿐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합니까?”라고 하면서 피의자가 화를 벌컥 냈다.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서 자필로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라고 했더니 글자 하나에 높이가 20cm에 이를 정도로 그림을 그리듯이 둥글게 썼다. 확인해보니 정신 병력이 있었다. (…) 필적학이란, 글씨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알아내는 학문 분야라고 했다. 필적 분석은 성격 판별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과 기업의 인사와 교육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분야에서도 유리하게 활용된다. 기업에서 인사를 단행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을 때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경리 분야면 착실하고 꼼꼼한 사원을, 영업 분야라면 재치 있고 융통성 있는 사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경우 필적 진단으로 사람을 파악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고를 수 있다. _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각이 별로 없는 글씨를 쓰는 사람은 성격이 밝고 원만하며 합리적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많으며 유연성과 융통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유머와 센스가 있는 경우가 많고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때로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고 편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창조적인 기획, 영업 등이 적합하다. 영화배우 이영애, 송혜교 등 연예인, 대종교의 나철, 혜민 스님과 같은 종교인, 김기창과 같은 화가, 한용운, 김동환과 같은 시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테레사 수녀의 둥글둥글한 글씨는 그녀가 온화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밝고 긍정적이고 유머감각이 있고 사랑과 감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찰스 왕세자가 순진무구하고 따뜻한 마음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비도 매우 둥근 글씨를 썼다. 빌 게이츠처럼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둥근 글씨를 쓴다. 반면 둥근 글씨는 식사 장애가 있는 여성에게서도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_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라틴어 수업
흐름출판 / 한동일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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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소설,일반
한동일 지음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나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단순한 어학 수업에 그치지 않고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합 인문 교양 수업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유학 시절의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 자존, 관계와 태도의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화두이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찾아들었던 이유다. 이 책『라틴어 수업』은 저자의 강의 내용을 집약해 담은 것이다. 책 말미에는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편지를 함께 실었다.서문 Lectio 1 내 안의 위대한 유치함 Magna puerilitas que est in me Lectio 2 첫 수업은 휴강입니다 Prima schola alba est Lectio 3 라틴어의 고상함 De Elegantiis Linguae Latinae Lectio 4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 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Lectio 5 단점과 장점 Defectus et Meritum Lectio 6 각자 자기를 위한 ‘숨마 쿰 라우데’ Summa cum laude pro se quisque Lectio 7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go sum operarius studens Lectio 8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돌리고 신의 것은 신에게 돌려 드려라 Quae sunt Caesaris Caesari et quae sunt Dei Deo Lectio 9 만일 신이 없더라도 Etsi Deus non daretur Lectio10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Do ut Des Lectio 11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 Tempus est optimus iudex Lectio 12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Lectio 13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Lectio 14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Hodie mihi, Cras tibi Lectio 15 오늘 하루를 즐겨라 Carpe Diem Lectio 16 로마인의 욕설 Improperia Romanroum Lectio 17 로마인의 나이 Aetates Romanorum Lectio 18 로마인의 음식 Cibi Romanorum Lectio 19 로마인의 놀이 Ludi Romanorum Lectio 20 아는 만큼 본다 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Lectio 21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Desidero ergo sum Lectio 22 한국 사람입니까? Coreanus esne? Lectio 23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Lectio 24 진리에 복종하라! Oboedire Veritati! Lectio 25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Lectio 26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 Lectio 27 이 또한 지나가리라! Hoc quoque transibit! Lectio 28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 감사의 글 ‘삶의 책장’을 짓는 라틴어 수업을 기억하며 - 제자들의 편지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한동일 교수의 화제의 명강의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대한 품격 있는 응답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 그러나 ‘라틴어 수업’에서 배운 것은 ‘꽃’이 아니라 그 근본이 되는 ‘뿌리’였습니다.” - 제자들의 편지 중에서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나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단순한 어학 수업에 그치지 않고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합 인문 교양 수업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유학 시절의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 자존, 관계와 태도의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화두이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찾아들었던 이유다. 이 책『라틴어 수업』은 저자의 강의 내용을 집약해 담은 것이다. 책 말미에는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편지를 함께 실었다. 5년 연속 수많은 대학생, 청강생들을 매혹시킨 명강의 지식을 넘어 삶의 근본을 다지는 ‘라틴어 수업’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됐던 한동일 교수의 라틴어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난 지역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오기에 이른다. 이것이 당시 언론에 ‘화제의 명강의’로 기사화되어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라는 저자의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저자의 강의가 인기를 끈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의 언어들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음식, 놀이 문화, 사회제도, 법, 종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유학 시절 경험했던 일들, 만난 사람들,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과 어려움, 살면서 피할 수 없었던 관계의 문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등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화두들이 수업에 녹아 있었다. 종합 인문 교양 수업과 같았던 저자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더 나아가 삶의 전환점이 되었던 수업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 문명의 근원, ‘라틴어’로 들여다보는 그리스 로마 시대 바티칸 대법원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이기도 한 저자는 라틴어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 종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맞닿아 있다. 한 예로, 책 속에서 소개하는 라틴어 ‘도 우트 데스(Do ut Des)’를 생각해보면, 이 말은 ‘네가 주면 나도 준다’라는 뜻으로 로마법의 채권 계약에서 나온 법률적 개념이다. 저자는 이 말을 통해 과거 로마법상 계약의 기준이 되는 네 가지 도식에서부터 유럽의 세속주의와 상호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아가 상호주의 원칙이 흔들리는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서 이 개념이 왜 과거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중요한지 설명한다. 또 다른 예로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유베니스(iuvenis)’는 만 20세부터 25세까지를 가리키는데, 로마법에서 젊은이를 규정하는 연령대가 이렇게 길었던 이유가 군대에 충원할 병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유럽인들에게 나이에 대한 강박을 덜어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가 로마 유학 시절 당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이 70세 노인을 향해서도 ‘당신은 아직 젊다’라고 말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더하며, 우리 역시 나이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꽃으로 피어나야 할 인생, ‘꽃’보다 ‘뿌리’를 내리게 하는 수업 저자의 수업을 들었던 한 제자는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인 20대에 자신은 이 수업에서 ‘꽃’이 아니라 그 ‘뿌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단점이 공부하는 데 장점이 되었지만, 그 장점이 훗날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단점이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 자신의 장단점과 집착, 아집은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게 한다. 로마의 묘지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의 뜻이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라는 것을 설명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풀어놓고, 그를 통해 ‘죽음’이 언젠가는 나의 몫이라는 걸 일깨우며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화두를 던진다. 또한 유학 시절 이탈리아어와 영어, 라틴어가 뒤섞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 한국에 돌아와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절망했던 날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초가 된다. ‘라틴어 수업’을 통해 삶의 태도와 방향을 배우다. - 수업을 통해 스스로와 화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값진 가르침이었습니다. - 삶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지혜로운 방향 제시를 해주었던 수업입니다. 덕분에 많은 위안을 얻고 삶의 태도를 가다듬어봅니다. - 강의를 들었던 때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또다시 저는 답안지를 쓰듯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제 인생과 마주하고, 그렇게 제 인생 공부를 다시 하게 됐습니다. - 삶이 보잘것없다는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이 수업은 목표와 열정을 찾아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긴 터널을 빠져나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 제자들의 편지 중에서 책 말미에는 당시 수업을 마치며 저자가 학생들에게 받았던 손편지와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제자들의 편지 글이 실려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중간고사 과제로 제출하는 ‘데 메아 비타(De mea vita)’로, A4 한 페이지로 ‘내 인생에 대하여’ 적어내는 일이다. 제자은 이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과거의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를 인정하며, 미래의 자기를 꿈꿀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아가 수업을 통해 삶의 대한 태도와 방향을 성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제자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얻었던 위로와 힘을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아지랑이를 뜻하는 라틴어 ‘네불라(nebula)’만 해도 그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참으로 긴 시간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기운을 보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지랑이’라는 단어가 억겁의 시간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그렇게 우리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 중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가 나를 ‘숨마 쿰 라우데(최우등)’라고 하지 않아도 우리는 ‘숨마 쿰 라우데’라는 존재감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스스로 낮추지 않아도 세상은 여러 모로 우리를 위축되게 하고 보잘것없게 만드니까요. 그런 가운데 우리 자신마저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대한다면 어느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 또 무언 가에 ‘숨마 쿰 라우데’입니다. - 중에서
글쓰기의 최전선
메멘토 / 은유 지음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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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지음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를 화두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은유의 글쓰기론이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고민들, 깨침들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4년간 글쓰기 수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섬세한 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그리고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드는 책읽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 수업은 감수성의 근육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능력을 되찾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등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소개한다. 각기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 시를 낭독하고 외우고 느낌을 말하고, ‘함께 읽기’를 통해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은 ‘감응할 수 있는 신체’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자기 탐구와 자기 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생긴다. 저자는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제안한다. 특히 이야기가 사라지는 시대,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 인터뷰는 서로의 삶을 보듬고 지탱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 부록에 수록한 노동 르포와 인터뷰 두 편은 학인들이 직접 쓴 글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의 가치와 아름다움, 그리고 고귀한 기록 작업으로서의 인터뷰의 진가를 확인하게 해준다. 나는 왜 쓰는가 들어가며 : 글쓰기의 최전선으로 PART 1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 삶의 옹호자 되기 다른 삶의 이력과 마주하는 시간 ‘나’와 ‘삶’의 한계를 흔드는 일 내가 쓴 글이 곧 나다 고통 쓰기, 혼란과 초과의 자리 자기 언어를 갖지 못한 자는 누구나 약자다 말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내 몸이 여러 사람의 삶을 통과할 때 PART 2 감응하는 신체 만들기 불행처럼 우리를 자극하는 책들 말들의 풍경 즐기기 쓸모-없음의 시적 체험 느낌의 침몰을 막기 위해 호기심, 나로부터 벗어나는 일 합평, 역지사지의 신체 변용 PART 3 사유 연마하기 자명한 것에 물음 던지기 자기 입장 드러내기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가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쓰자 사건이 지나간 자리 관찰하기 여럿이 읽어야 하는 책, 니체 PART 4 추상에서 구체로 짧은 문장이 무조건 좋을까 : 단문 쓰기 글 쓰는 신체로 : 베껴 쓰기 마음에 걸리는 일 쓰기 : 모티브 찾기 추상에서 구체로 : 글의 내용 내 글이 누구에게 도움을 줄까 : 글의 위치성 별자리적 글쓰기 : 글의 구성 더 잘 쓸 수도, 더 못 쓸 수도 없다 : 힘 빼기 글은 삶의 거울이다 : 끝맺기 PART 5 르포와 인터뷰 기사 쓰기 노동 르포: 조지 오웰, 그 혹독한 내려감 사람을 이해하는 시간, 인터뷰 인터뷰는 사려 깊은 대화다 나만의 민중 자서전 프로젝트 시시하고 사소한 것들의 중요성 말을 잃은 백 세 할머니 인터뷰하기 PART 6 부록 노동“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는 인간의 결을 섬세하게 한다. 글쓰기를 ‘나중에’로 미뤄둔 이들에게 서슴없이 추천한다.” ―홍세화― 1.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수업 청계천에서 미싱을 밟던 어느 노동자 ‘전태일’이 일기를 쓰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전태일’이 있었을까. 청소 노동자가 월 점심값 900원의 처지를 터놓기 전까지 그들은 있어도 보이지 않는 유령이었다. 청소년에게 인권이 있다고, 노인에게 성욕이 있다고 자기의 목소리로 말할 때 청소년과 노인은 비로소 피가 도는 한 생명이자 인격으로 인식된다. 삶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밀고 나간 글. 그 치열하고 생생한 기록만이 이 사회에서 추방당한 자들에게 삶의 거처를 마련해준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이유’다. 열다섯부터 글 쓰면서 일하는 삶을 꿈꾸었던 저자는 증권사 직원으로 주부로 살다가 삼십 대 중반에 글 쓰는 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동시에 자신을 설명할 말들, 자신을 이해할 언어를 갖고 싶어 인문학 공부를 병행했다. 그때부터 거의 모든 순간 읽고 쓰고 생각했다. 글을 쓴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러나 삶이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느낌, 더 나빠져도 위엄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은 갖게 되었다. 사십 대 중반이 된 지금은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를 화두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매 기수마다 스무 명 남짓한 학인들을 만나 글로 삶을 궁구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나눈다. “독서를 품고 있는” 저자의 글쓰기 수업은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인터뷰 등의 독특한 방법으로 감수성의 근육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글쓰기 강좌를 찾는 수강생들은 작가 지망생, 주부, 회사원, 교사, 대학생 등 이십 대부터 오십 대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일상을 살면서 자기표현의 막막함이나 자기 소외의 쓸쓸함을 자각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작정하고 찾아온 경우가 많다. 이들은 몇 달 간 함께 책을 읽고, 시를 낭독하고, 각자 쓴 글을 합평하면서 글쓰기 전과 후의 자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한다. 저마다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나만의 언어 발명하기’를 넘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기록하는 법도 공부한다. 이 책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고민들, 깨침들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4년간 글쓰기 수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섬세한 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안다는’ 것보다 ‘느끼는’ 것에 굶주린 이들을 위한 글쓰기, 그리고 ‘나’와 ‘삶’의 한계를 뒤흔드는 책읽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2.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 글을 쓰고 싶은 마음 이전에 왜 나는 글을 쓰고 싶어 하는지 욕망을 아는 일이 먼저다. 저자가 제안하는 ‘자기 직시’의 방법은 키워드 글쓰기다. 저자는 유년, 청춘, 연애, 노동, 가난, 젠더, 학교 등 매주 하나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학인들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구성해본다. 핵심은 ‘삶에 기반한 관점’으로 접근하기. ‘청춘’이라는 키워드라면 청춘이라 어떻게 살아야 한다가 아니라 나의 청춘은 어떠했다로 풀어내는 것이다. 어떤 단어에서 자기 경험을 떠올리고 흐르는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것 자체가 글쓰기 훈련이 된다. 글쓰기는 자기 상처를 드러내는 가장 저렴하고 접근하기 좋은 방편이기도 하다. 저자는 성폭력 피해 여성과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사례를 예로 들어, 고통의 기억을 직시하고 드러내어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고통 드러내기는 자기편견 드러내기의 과정이기도 하다. 학인들은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최승자의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일상의 성정치학을 다룬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등을 함께 읽으며 고통의 무수한 양상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해석의 힘을 기른다. 매주 읽고, 말하고, 쓰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자존감과 돌파력을 갖게 된 학인들은 하나 둘 자신의 속이야기를 꺼내고 경험을 쓰고 일상의 곤란을 나누었다. 자신의 글을 동료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읽으면서 자신의 고통을 똑바로 ‘응시’하는 힘이 생긴 것이다. 3. 독서, 시 낭송, 암송, 합평 등 ‘나’와 ‘세상’에 대해 사유하고 감응하는 글쓰기 실전 프로그램 글을 쓰려면 자기 정리의 과정을 거치면서 예민해진 감수성으로 타인의 고통에 감응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시 낭독과 암송, 독서, 합평 등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설명하고, 시집부터 철학서까지 수업 시간에 읽은 65권의 책을 소개한다. ① 함께 읽기 글쓰기 수업에서는 매주 한 권씩 책을 읽는다. 『전태일 평전』부터 마르크스의 『경제학 철학 수고』, 그리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까지. 문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교재들이다. 선정 기준은 우선 저자 자신에게 영감과 자극을 준 책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한된 삶의 조건에서 한정된 독서를 한다. 이물감 없이 술술 읽히는 책들 위주로 본다. 그 때문에 사유의 폭이 제한되고 자아가 고집스럽게 된다. 저자는 카프카의 말처럼 내면의 얼음바다를 내려치는 도끼 같은 독서를 권한다. 그가 제안하는 방법은 ‘함께 읽기’. 혼자 읽으면 자발적으로는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 책들을 자기 삶과 엮어서 읽은 후 함께 의견을 나누는 독서다. ② 독서를 통한 사유 연마하기 사유하는 일은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불편해지는 일이다. 은유의 글쓰기 수업에서는 독서를 통해 상식과 금기에 도전하며 자기 관점에서 질문하는 법을 배운다. 저자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했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고 쓰기를 사례로 소개하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유의 훈련’이 글쓰기의 동력이 됨을 이야기한다. 사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존재 물음을 던지는 것 자체가 삶을 고귀하게 가꾸는 자기 돌봄의 기술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의 억압된 부분, 회피했던 문제를 대면하고 응시하는 시간을 갖고, 그것은 위대한 자기몰락과 자기창조의 계기를 제공해준다. ③ 언어에 대한 감수성이 활성화되는 시간, 시 낭독과 암송 조용하면서도 급진적인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책 읽기가 있다. 단연 시집이다. 한 기수의 수업에서는 시집 두세 권을 읽는다. 그런데 대부분 시집을 처음 들춰본 사람들이다. 마음에 드는 시 한 편씩 골라서 낭독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터놓는 시간. 시집을 읽고 나면 학인들은 어휘에 부쩍 관심을 갖는다. 시인이 공들여 매만진 언어를 나누면서 시어에 민감해지고 고정된 생각의 틀에서 해방된다. 그래서 시집은 감각의 변화를 알려주는 척도이다. 학인들은 자신을 밀어내던 시가 어느새 스며들어 마음에 감겨오는 때, 비로소 언어에 대한 감수성이 활성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④ 자기 객관화의 시간, 합평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이 필요하다고들 말한다. 이 세 가지 과정의 앙상블이 ‘합평’이다. 책 보고 글 써서 토론하기. ‘합평’ 시간에는 자기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는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읽다 보면 자기가 쓴 글의 미흡한 점을 먼저 알아차린다. 동료의 글을 들은 학인들은 의견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영혼 없는 위로”보다 “진실 말하기”가 글쓰기에 더 도움이 되므로. 당장은 불쾌하고 불편해도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자기 글을 냉철하게 볼 수 없다. 4.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르포와 인터뷰 쓰기’ 자기 탐구와 자기 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자리가 생긴다. 저자는 고통 감수성을 기르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장 좋은 공부로 ‘르포와 인터뷰 쓰기’를 제안한다. ‘르포와 인터뷰 기사 쓰기’는 나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번역하는 글쓰기 실전 프로그램이다. 좋은 글은 삶에 밀착한 경험에서 나온다. 학인들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 『노동의 배신』, 『4천원 인생』 등 노동 르포를 읽고 자신의 노동 경험을 글로 써내는 작업을 한다. 부록에 수록된 한 학인이 쓴 르포에는 맥도날드에서 석 달간 일한 신산한 노동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십 대 아르바이트생’의 처지와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터뷰의 경우, 가장 중요한 일은 인터뷰이 정하기다. 엄마, 딸, 할머니, 남편 같은 가까운 사람부터 전문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인터뷰어는 인터뷰이가 누구냐에 따라 준비를 달리해야 한다. 자유기고가로 하면서 인터뷰 진행 경험이 많은 저자는 인터뷰이의 선정과 인터뷰어의 태도, 준비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족을 인터뷰할 경우 가족의 배치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험난한 한국 현대사를 통과한 ‘삶의 용사’로 할머니를 볼 수 있고, 백화점 의류 판매원인 ‘감정노동자’ 엄마의 고단한 일상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작가는 삶에 대한 옹호자”라고 믿는다. 삶에 대한 옹호는 얼굴 마주할 때, 부단한 접촉을 통해 가능해진다. 저자가 ‘옹호’를 연습하기 위해 ‘인터뷰’를 수업에 배치하는 이유다. 특히 이야기가 사라지는 시대,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 인터뷰는 서로의 삶을 보듬고 지탱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 부록에 수록한 두 인터뷰(남편을 잃고 우울증을 심하게 앓던 엄마, 가족등록부에만 부(父)로 등재되어 있는 아빠를 인터뷰한 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의 가치와 아름다움, 그리고 인터뷰의 진정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이다.
납골당의 어린왕자 12
길찾기 / 퉁구스카 (지은이), MARCH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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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퉁구스카 (지은이), MARCH
지금 바라보는 풍경은 겉보기로만 어두운 것이 아닐 터였다. 봄과 공유하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한 겨울은, 밝은 낮에도 어두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사후의 희망을 꿈꾸며 타인의 사후를 엿보는 자들이었다.복수의 방식…3유년기의 시작…44후일담…134번외편…285지금 바라보는 풍경은 겉보기로만 어두운 것이 아닐 터였다.봄과 공유하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한 겨울은, 밝은 낮에도어두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그들은 여전히 사후의 희망을 꿈꾸며타인의 사후를 엿보는 자들이었다.『납골당의 어린왕자』 그 마지막 이야기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황소북스 / 이기주 (지은이)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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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북스
소설,일반
이기주 (지은이)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
보누스 / 오정환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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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
취미,실용
오정환 (지은이)
더욱 정교해진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을 만나라! 이 책에 담긴 스도쿠 500문제는 세계 최고의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직접 만든 문제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합한 여느 스도쿠와는 다르다. 중급 레벨 1부터 레벨 5로 이루어진 스도쿠 500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통쾌함을 느껴보자. 치밀하게 설계된 숫자들과의 대결에서 필요한 것은 추측도 운도 아니다. 논리력과 집중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진정한 스도쿠를 만나게 될 것이다.가이드 문제 레벨 1 레벨 2 레벨 3 레벨 4 레벨 5 해답 세계 최고의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만든 수준 높은 스도쿠 책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퍼즐이 무언인지 아는가? 바로 스도쿠다. 1979년 건축가 하워드 간스가 ‘숫자 넣기(Number Place)’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한 것이 오늘날 스도쿠의 시작이었다. 한편 스도쿠는 일본의 니코리 출판사에 의해 ‘숫자는 하나로 제한한다’라는 뜻으로 ‘스도쿠數獨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그 시작이야 어찌되었든 스도쿠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학 퍼즐인 것만은 분명하다. 영국 를 비롯한 유수의 매체에서 스도쿠가 인기 있는 것은 분명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스도쿠가 소개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았지만 퍼즐러들은 항상 더 정교하고 과학적인 스도쿠에 목말라왔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이 그 갈증을 해결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스도쿠는 그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합하여 만든 기계적인 스도쿠가 아니다. 최고의 퍼즐 전문가인 오정환 프로게이머가 하나하나 만든 수준 높은 문제들이다. 스도쿠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진정한 스도쿠에 대한 갈망을 풀어줄 것이다. 더욱 정교해진 스도쿠 500문제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에 도전하라 《슈퍼 스도쿠 500문제 초급 중급》에 이어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이 출간되었다. 스도쿠 초급 문제를 마스터했다면 중급 난이도에 도전해보자. 중급 문제에도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문제부터 확정할 수 있는 숫자를 찾기 어려워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담겨 있다. 스도쿠 500문제가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나뉘어 있어 단계별로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도쿠 입문자는 물론 마니아에게도 칸에 숫자를 거의 다 채웠다가 틀린 부분을 발견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순간이 오곤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어디에 오류가 있는 것인지 숫자를 하나씩 점검해가며 틀린 부분을 찾아내는 것 또한 스도쿠 풀이의 재미 요소이기 때문이다. 논리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최적의 두뇌계발 프로그램 스도쿠는 ‘가로줄과 세로줄, 3×3 박스의 9개 칸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다’는 기본 규칙만 있다. 하지만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곳곳에서 숫자가 중복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이 발생하니 말이다. 일단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도록 채워 넣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게 될 것이다. 스도쿠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논리적 사고와 추론에 있다. 규칙에 따라 다음 칸에 들어갈 숫자를 떠올리고, 다른 칸의 숫자와 대조해봐야 한다. 이렇게 퍼즐러는 과학적으로 유추하고 논리적으로 숫자를 배치하면서 자연스레 두뇌 트레이닝을 거치게 된다. 스도쿠를 푸는 동안 집중력은 물론 기억력과 논리력도 키울 수 있다. 스도쿠는 마지막 칸을 채울 때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성도 지녔다. 모든 칸을 채웠을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성취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스도쿠의 매력이다. 《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으로 추측도 운도 통하지 않으며 오로지 논리로만 승부해야 하는 진정한 스도쿠를 만나보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7~9 세트 (전3권) (완결)
위즈덤하우스 / 이혜 (지은이)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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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이혜 (지은이)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7, 8, 9권 세트. 조상 대대로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국어교사 ‘해나’가 술김에 ‘서원’과 키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2012년 '신령'으로 데뷔한 이혜 작가의 첫 로맨스물이다. 데뷔작인 '신령'에서 ‘7통수의 전설’로 불리며 탄탄한 스토리를 뽐낸 이혜 작가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도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독자 평점 10.0점을 유지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토리라인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로 이미 완결 전에 드라마화가 확정되면서 작품 자체의 인기와 작품성을 인증 받았다. 시리즈 완간본인 이번 7~9권에는 연재분 62화부터 완결 회차인 88화까지를 담았다.7권 62화 6 63화 32 64화 58 65화 87 66화 113 67화 144 68화 173 69화 203 70화 230 8권 71화 6 72화 31 73화 54 74화 83 75화 122 76화 153 77화 187 78화 207 79화 232 9권 80화 6 81화 28 82화 56 83화 87 84화 113 85화 140 86화 161 87화 202 88화 239네이버 100만 독자의 선택! 드라마화 확정! 독보적인 로맨스 명작《오늘도 사랑스럽개》완간! ‘설렘’ 폭발하는 로맨스웹툰 인기작!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다!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7, 8, 9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조상 대대로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국어교사 ‘해나’가 술김에 ‘서원’과 키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2012년《신령》으로 데뷔한 이혜 작가의 첫 로맨스물이다. 데뷔작인《신령》에서 ‘7통수의 전설’로 불리며 탄탄한 스토리를 뽐낸 이혜 작가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도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독자 평점 10.0점을 유지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토리라인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로 이미 완결 전에 드라마화가 확정되면서 작품 자체의 인기와 작품성을 인증 받았다. 시리즈 완간본인 이번 7~9권에는 연재분 62화부터 완결 회차인 88화까지를 담았다. ‘저주와 서원 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요?’ 해나와 서원, 두 사람의 사랑은 이대로 끝이 나고 마는 걸까? 무수한 오해를 극복하고 마침내 연인이 된 두 사람, 모두의 눈을 피해 비밀연애를 하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던 것도 잠시 평소와는 전혀 다른 낯선 모습의 보겸이 해나의 눈앞에 등장한다. 조상 대대로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를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 저주를 풀어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보겸. 과연 해나와 서원은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네이버 일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하며 2년여에 걸쳐 사랑받아온 『오늘도 사랑스럽개』, 그 대단원의 마무리가 단행본으로 펼쳐진다.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여자,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 저주를 풀기 위해 접근했을 뿐인데 어쩐지 사랑에 빠져버린 한해나 선생. 그리고 그런 그녀를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온 진서원 선생.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해나와 ‘개 공포증’을 가진 서원. 도무지 가까워질 이유가 없었던 두 사람은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7권 모든 오해를 풀고 드디어 감격의 첫 데이트를 하게 된 해나와 서원.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한다. 데이트 중 갑자기 내린 비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은 마침 가까이에 위치한 서원의 집에 들르게 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저녁이나 같이 먹자며 보겸이 들이닥치고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던 율이까지 귀가하고 만다. 두 사람의 연애는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들통 나고 마는 것일까? 8권 서원으로부터 난생 처음 꽃 선물을 받고 행복에 겨운 해나 앞에 어딘가 모르게 눈빛부터 다른 보겸이 나타난다. 무슨 영문인지 해나 집안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보겸은 저주를 풀어주겠다며 옛날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충격적인 진실 앞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 해나는 서원에게 주말여행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이 여행이 두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라는 걸 서원은 알고 있을까? 9권 여행 이후 기억을 상실한 서원과 그런 서원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해나. 서원의 기억을 조금씩 일깨우려 다가가보지만 어쩐 일인지 서원은 해나만 보면 머리가 지끈거려 참을 수가 없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을 다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과연 서원은 자신이 한 마지막 말을 지켜낼 수 있을까?
팝 팀 에픽 3
대원씨아이(만화) / 오카와 부쿠부 (지은이) / 2020.04.17
7,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카와 부쿠부 (지은이)
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술 2
학산문화사(만화) / 토요타 유우 (지은이) / 2020.02.13
5,5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토요타 유우 (지은이)
어쩌다 파일럿
루아크 / 정인웅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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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크
소설,일반
정인웅 (지은이)
현직 민항사 기장이 들려주는 칵핏 너머 생생한 비행 이야기. 보안과 안전을 위해 객실과 완전히 분리해놓은 곳, 흔히 '칵핏'이라 부르는 항공기 조종실은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공간이다. 외부와 차단된 조그마한 칵핏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조종사.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그들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 현직 민항사 기장인 지은이는 25년간 하늘을 날며 알게 된, 그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진짜 비행 이야기를 이 책 <어쩌다 파일럿>에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들어가는 글 1장 제가 언제나 여러분 편이라는 걸 믿어주셔야 합니다 크루와 그의 가족을 내 가족처럼 압둘라! 알을 깨고 나와야 해! 기장님, 저 불편합니다! 기장이 터뷸런스를 다루는 방법 조종사는 비행 중 쪽잠을 잘 수 있을까? 기장 너무 믿지 말고 안전비행! 경험 많은 부기장을 활용하는 기장의 소프트 스킬 엉뚱한 부기장 갈등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기 기장이 객실 승무원을 대하는 자세 어느 조종사의 인터뷰 기장이 생각하는 CRM 조종사와 담배 나의 동료를 시험하지 않게 하소서 좌석벨트 사인 조종사와 관제사, 서로의 마음 읽기 내가 비행 바꿔 달라고 해볼까요? 왕가의 VIP 승객과의 일화 혼돈에 빠진 부기장 비행 교관의 자격 너무 직설적인 부기장을 다루는 법 북한 그리고 러시아 관제사와의 추억 기장과 부기장의 차이 찰리 채플린의 마음을 얻다 등 뒤에서 따라오는 부기장 2장 의심하지 마, 네가 내린 거야! E항공 조종사 인터뷰 기장이 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 공감능력이 부족한 조종사 항공사 입사 인터뷰에서 내가 떨어지지 않은 이유 폭우 속 야간비행 조종사의 필수 영어 등급 조종석의 아날로그 시계 롤모델 룰 브레이킹 조종사의 피로와 지각 세인트 엘모의 불 아무것도 하지 마! 김해공항 서클링을 거부한 대통령 전용기 요물 비행기? 홈 스탠바이 조종사가 연료를 리터로 채우지 않는 이유는? 4발 민항기 시대의 종말 이탑스 인가가 중지되었다는 것의 의미 찰스 린드버그의 너무나 무모한 도전 꿈을 위해 달려온 호주 청년 이야기 기장의 결정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승무원들의 은밀한 휴식공간 조종사의 가치, 비행시간 워터살루트, 명예로운 전통 리더의 실수 조종사가 자기방어적 에고를 다루는 법 조종사들의 공부 3장 오 나의 머스탱, B777! 폭우 속에서 안전하게 착륙하려면 항공기의 방빙과 제빙에 대하여 안개 낀 모스크바 도모데도보공항 안전보안실 미터법과 QFE를 쓰는 공항에서의 운항 자동착륙과 수동착륙 북극 상공에서의 항법 극한 환경에서의 비행과 안전장치 항공기의 여압시스템 프로페셔널 조종사의 라디오 테크닉 하늘에 존재하는 3차원 철도 레일 두 줄이여? 한 줄이여? 앞선 항공기 따라가기 Remove Before Flight 기장이 너무 동정적이면 안 되는 이유 영어권 조종사에게도 힘든 곳 도저히 못 내릴 것 같은 활주로 Unable to comply! 칠흑 같은 밤, 태평양 상공에서 벌어진 실수 최악의 항공사고와 더블 트랜스미션 가장 어려운 공항을 꼽으라면 그림자로 충돌을 피하다 B777 화물기의 주체할 수 없는 힘! 조종사의 대표적인 편집 증상 4장 운명처럼, 우연처럼 어쩌다 파일럿 운명처럼, 우연처럼 조종사가 된 이유 공군이 사랑한 해군 조종사 험난한 T37 중등비행훈련 공군 저압실 비행, 너만 아니었어도! 2월의 나리타공항, 최악의 날씨에 착륙하다 태풍을 뚫고 착륙한 제주도 금오산 KT1 웅비 시험비행 조종사 다혈질 선임 편대장 공군 비행점검 조종사들 둘은 절대 같이 비행에 넣지 마라! VIP 헬기 통제관의 고뇌 공군 비행훈련과 빠따 공군은 새가 무서워 웨이크아일랜드, 홀로 남은 섬 네가 날 싫어하는 게 얼굴에 다 보여! 조종사의 이별 나가는 말운명처럼, 우연처럼 파일럿이 된 캡틴 제이의 비행 노트! 보안과 안전을 위해 객실과 완전히 분리해놓은 곳, 흔히 ‘칵핏cockpit’이라 부르는 항공기 조종실은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공간이다. 외부와 차단된 조그마한 칵핏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조종사.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아니, 그들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 단순히 비행기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끌고 가는 것? 그런 정도의 역할이라면 수많은 항공사가 조종사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데에 그토록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쏟아붓지 않을 것이다. 항공사가 원하는 기장은 단순한 ‘조종수’가 아닌 명확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조종사’다. 20여 명의 승무원과 수백여 명의 승객의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리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항공사는 그 수고와 지출을 기꺼이 감내하는 것이다. 이 책 《어쩌다 파일럿》은 바로 그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의 이야기다. 한편으로 이 책은 우연한 기회에 공군 조종사가 된 한 청년이 많은 이가 선망하고 신뢰하는 민항사 기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곳곳에 녹여 담은 분투기다. 지은이는 굳게 닫힌 칵핏 문을 걷어내고 그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 이야기들은 비행을 둘러싼 기술적인 설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은이는 기장과 부기장 사이의 소통에 관해, 또 기장과 승무원, 승객들 사이의 관계에 관해 수없이 비행하며 깨달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하나하나 꺼내 보여준다. 그 안에는 조종사들의 공부, 경력 관리, 자기 관리, 승무원이나 지상 요원을 대하는 자세 같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조언도 담겨 있다. 그뿐이 아니다. 지은이는 항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 그중에서도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종사로서의 삶, 더 구체적으로는 민항사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인다. 그렇게 드러난 모습은 밖에서 보는 것만큼 낭만적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슴 뛰게 한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에피소드에는 공통점이 있다. 글 행간마다 ‘따뜻함’이 느껴지고 ‘사람’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이 지닌 강점이자 차별점이다. 이 ‘따뜻함’ ‘사람 냄새’는 세계적인 항공사들이 기장에게 점점 더 강하게 요구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항공사가 조종사의 ‘공감능력’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고 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조종사는 이제 기장이 되기 어려운 시대다. 지은이는 세계적인 항공사들의 이런 노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장이 현장에서 발휘하는 리더십이 광고에 수백억 원의 돈을 쓰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든다는 것을 이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행 에세이! 이 책은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그동안 비행 에세이에서는 잘 언급하지 않았던 기장의 리더십과 승무원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고, 2장에서는 실제 비행에서 겪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민항사 기장들이 사용하는 테크닉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마지막 4장에서는 지은이가 조종사가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군에서의 추억과 함께 풀어냈다. 지은이는 비행과 관련한 전문용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만이 아니라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하늘 나는 삶’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극심한 터뷸런스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안전한 경로를 택해 비행하거나, 피치 못할 경우 미리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모두 좌석에 앉힌 다음 어느 정도의 터뷸런스를 감내한 채 악기상 지역을 통과하거나. 후자의 경우는 동남아 지역처럼 기상레이더 상의 위험 지역이 100마일을 넘어가는 등 너무 광범위해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완전히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간혹 연료가 부족해 더는 보수적인 회피를 감당하지 못할 때 행해야 한다. 사무장에게는 이 경우 최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설명해둔다. 터뷸런스가 언제 시작되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지 미리 알리는 것이다. 물론 예상이 언제나 맞는 건 아니다. 지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자리에 앉히지 않았어도 되었을 터뷸런스였다는 자책을 한다._좌석벨트 사인 예상대로 우리는 이날 밤 뭄바이 서쪽 약 100마일 거리에서 30분간 홀딩하고 나서야 접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레이더에 비친 강한 비구름이 서서히 공항 서쪽으로 물러나는 게 보였다. 나는 홀딩 전 미리 악기상에 대비해 브리핑을 해두었다.“접지 직전 강한 폭우로 시정이 제한되는 상황에 들어가면 나는 오토파일럿(Auto Pilot, 자동비행장치) 해제 후에 500피트 이하에서 레터럴(Lateral, 좌우 경로)에 집중하고 주로 밖을 볼 테니 데이비드는 칵핏의 계기, 특히 강하율 지시계가 예상치보다 갑자기 깊어지거나 낮아지는 게 보이면 바로 정확한 수치를 ‘1000’ 또는 ‘500’ 이런 식으로 명확히 불러줘. 폭우 속에서 안과 밖을 번갈아 보면 외부 참조물을 순간 놓칠 수 있어 위험하니까.” _폭우 속 야간비행
할짝 심리학
한빛비즈 / 이한나 (지은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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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소설,일반
이한나 (지은이)
한빛비즈 교양툰 7권. 인간의 무의식은 성적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 변태 프로이트.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루저 아들러. 내 안의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화해를 설파한 토템 마니아 융.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 그들의 삶 속에서 심리학이 보이기 시작한다.머리말 1부 지그문트 프로이트 1화 정신분석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1 심리성적 발달 단계 2화 극단적 이론의 배경: 유아성욕|심리학 겉핥기 02 프로이트와 코카인 3화 현대 심리학에 미친 영향력|심리학 겉핥기 03 꿈의 해석 4화 원초아 Vs. 자아 Vs. 초자아|심리학 겉핥기 04 프로이트 방어기제 2부 알프레드 아들러 5화 개인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5 출생 순서 이론 6화 열등감이 인간을 성장시킨다: 열등감 이론|심리학 겉핥기 06 의외의 특기 7화 현대인에게 남긴 자산|심리학 겉핥기 07 아들러의 흑역사 3부 칼 구스타프 융 8화 분석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08 두 개의 인격 9화 프로이트와의 운명적 만남|심리학 겉핥기 09 융의 여자들 10화 인생, 자기를 찾아가는 길|심리학 겉핥기 10 아니마, 아니무스 11화 독자적 이론 탄생 배경: 프로이트와의 결별|심리학 겉핥기 11 프로이트와의 갈등 12화 페르소나|심리학 겉핥기 12 페르소나를 찾아서 13화 그림자|심리학 겉핥기 13 MBTI 4부 친·반프로이트 15화 프로이트가 남긴 유산: 현대 심리학의 탄생|심리학 겉핥기 14 억울한 융과 아들러 맺음말 참고문헌변태 프로이트, 루저 아들러, 오컬트 마니아 융 B급 병맛 감성으로 어려운 심리학을 유쾌하게 핥아준다! 인간의 무의식은 성적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 변태 프로이트.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루저 아들러. 내 안의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화해를 설파한 토템 마니아 융.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 그들의 삶 속에서 심리학이 보이기 시작한다. 온갖 드립과 밈, 기예에 가까운 비유들로 유쾌하게 심리학을 핥아보자!
원피스 93
대원씨아이(만화) / 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 2019.08.26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다 에이치로 (지은이)
제932화 쇼군과 오이란 제933화 무사의 정 제934화 꽃의 효고로 제935화 QUEEN 제936화 오오즈모 인페르노 제937화 노상강도 규키마루 제938화 여자의 비밀 제939화 늙은 표범은 길을 잊지 않나니 제940화 반역의 불씨 제941화 에비스 마을의 인기인 제942화 "하쿠마이 다이묘" 시모츠키 야스이에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밥북 / 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 2020.04.27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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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소설,일반
김동규, 박형민 (지은이)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를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작가의 말 제1장 신천지에 들어가다 01 어느 죽음과 방황 / 02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를 만나다 / 03 센터에 가다 / 04 S를 풀다 / 05 인섬교를 풀다 / 06 신천지 생활을 시작하다 제2장 절친, 김동규를 전도하라 01 제안과 만남 / 02 미끼를 물다 / 03 보이지 않는 실체 / 04 이곳이 신천지라니… / 0 막는 자와 떠나는 자 / 06 우정의 갈림길 제3장 광야에 홀로서기 01 몰려오는 회의감 / 02 군대에 가다 / 03 신천지와 싸우다 제4장 신천지, 그들의 실체 01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 / 02 신천지 교주 ‘이만희’ / 03 신천지 조직체계 / 04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신천지 / 05 신천지 7단계 전도 과정 제5장 신천지, 전남대 선거에 개입하다 - 김동규 01 2016년, 그날 이후 / 02 흔들리는 선거운동본부 / 03 신천지, 학생사회를 무너뜨리다 제6장 신천지와 사회 01 신천지, 그들의 역사 / 02 신천지, 그들의 비도덕성 /03 신천지에는 최소 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있다 / 04 신천지는 ‘교회 탐방’을 부서별로 할당한다 /05 신천지와 소수자 맺음말신천지 입교 20대 두 저자가 증언하는 신천지의 실체와 수법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그간 사회적으로 논란을 가져왔던 종교집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즉 ‘신천지’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잖아도 코로나로 숨죽이던 시기,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로 감염시키고 말았다. 이단으로 지탄받는 종교의 위험성을 스스로 고발하고 그 실체를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드러난 건 일부분일 뿐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베일에 싸여 있다. 신천지에 입교하여 그곳에서 5년을 보낸 20대 청년과 친구인 그에 이끌려 잠시나마 신천지를 경험한 또 다른 20대 청년, 그 두 명이 자신들이 보고 겪고 파악한 신천지의 실체와 해악을 고발하는 책이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벗어난 두 저자는 한때나마 그들에 당해 입교하고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못내 부끄럽지만, 더는 자신들처럼 신천지에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양심 고백하듯, 자신들이 아는 신천지에 관한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있다. 책은 그래서 입교, 전도 과정과 내부활동 및 보고와 감시체계 등 그들이 어떤 수법으로 보통의 한 사람을 포섭하고 길들이며 거대 조직을 움직이는지가 생생한 증언으로 들어있다. 또한 책은 신천지의 조직과 규모 등 현황과 함께 그들이 사회에 끼치는 폐해는 무엇인지를 전하면서, 그 예로 신천지가 개입한 전남대 학생 선거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신천지의 수법 신천지는 그간 우리 사회에 이단으로 불리면서도 그 세를 계속 확장하여 왔다. 2020년 기준 ‘신천지’에 속한 국내 신도는 20여만 명에 달한다. 더 놀라운 건 20여만의 신천지 교인 중 상당수가 20~30대 청년층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들 역시 20대에 신천지에 입교하였다. 신천지는 사회적 지탄 속에서도 세를 불리고, 그중 종교 기피 현상이 심각한 청년들을 끌어모으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는 종교라면 해서는 안 될 ‘가스라이팅’ ‘은사치기’ 등의 수법, 즉 거짓과 조작, 길들이기가 동원된다. 그렇게 신천지에 들어가고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저자들 역시 그러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신천지’에 들어간 경위와 배경, 이후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누구라도 한순간에 신천지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부끄러운 고백이 사이비 종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두 작가는 ‘신천지’로 인해 겪은 지난 시절의 방황이 자기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가 지워질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과거를 외면하기보다 거기에 당당히 맞서기로 했다. 신천지에서 느낀 회의감과 인간에 대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서술하며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행운을 ‘행운’으로 남겨두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이다.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다산북스 / 김종원 (지은이)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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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육아법
김종원 (지은이)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수천 년간 천재들을 키워온 궁극의 교육법 일상에서 시작하는 3단계 인문학 질문_ 지금 질문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것들 1장 일상에 대하여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채워주고 있나요?”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 02 부모의 편견이 아이 삶에 미치는 영향 03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3가지 말버릇 04 아이의 일상을 바꿀 유일한 열쇠는 부모의 일상이다 05 지식을 질문으로 연결하는 ‘자기효능감’ 06 결국 해내는 아이는 질문 방식이 다르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8 스스로 추론하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09 아이의 마음 안부를 먼저 물어보자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① 관찰 “아이의 삶을 변화시킬 질문을 어떻게 일상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요?” 루소가 자연에서 발견한 6가지 일상의 관찰법 2장 관계에 대하여 “질문의 모서리가 매끄러워질 때까지 다듬고 또 다듬으세요.” 01 모든 질문은 아이의 내면을 향해야 한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 03 자존감을 키우는 질문은 이미 아이 마음속에 있다 04 아이의 현재 수준에서 시작하는 일상의 작은 질문 05 스스로 선택해본 경험이 아이의 성장 자산이 된다 06 아이의 내일을 생각하면 기다릴 용기가 생긴다 07 아이를 멈추게 하는 말,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말 08 아이와 함께 대안을 만드는 ‘협상의 질문’ 09 의미를 헤아릴 줄 아는 아이는 떼를 쓰지 않는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② 존중 “늘 체념과 한숨으로 끝나는 대화, 어떻게 말해야 아이의 마음이 열릴까요?” 괴테가 죽을 때까지 지켰던 8가지 말의 원칙 3장 배움에 대하여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01 아이 생각에 시동을 거는 3단계 일상의 질문법 02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를 동시에 잡는 질문머리 03 지식이 아닌 지혜로 연결하는 4단계 관찰 질문법 04 사랑하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쉽게 배운다 05 배움을 즐기는 삶의 전문가로 키우는 질문 06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한다 07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자연에서도 배울 수 있다 08 일상이 질문이 되는 괴테의 3가지 지적 태도 09 부모의 질문력이 아이의 공부를 완성한다 10 사물 뒤에 놓인 천만 가지 다양성을 꿰뚫어보는 아이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③ 자립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아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할까요?” 이황이 자녀에게 전한 자기주도 공부 원칙 4장 언어에 대하여 “부모의 질문 깊이가 아이의 언어 수준을 결정합니다.” 01 세상의 모든 언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아이 02 아이의 언어관을 새로 쌓는 일상의 질문들 03 독서는 아이가 홀로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이다 04 아이의 언어 능력을 도약시키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05 주체적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능동적 질문법 06 독서는 적절한 질문을 찾았을 때 끝난다 07 질문으로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아이와 부모의 글쓰기 08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는 3단계 예능 질문법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④ 상상력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려면 아이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요?” 창조의 ‘그레이존’에 접속하는 3가지 독서법 5장 변화에 대하여 “아이의 가능성에 불을 댕긴 것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01 질문 근육을 키우는 ‘낭독’과 ‘필사’의 힘 02 ‘생각의 틀’을 바꾸는 일상의 질문 습관 03 스스로 위기를 돌파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04 질문은 언제나 ‘나’에서 출발해야 한다 05 물 한 잔을 마실 때조차 그 의미를 찾는 질문 06 아이의 단점을 성장 무기로 바꾸는 질문 07 세상에 순응하는 아이, 세상이 순응하는 아이 08 일의 우선순위를 분별하도록 돕는 질문 09 질문할 줄 아는 아이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견한다 인문학 질문 핵심 키워드 ⑤ 가능성 “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세기의 천재 다빈치를 만든 3가지 질문 에필로그_ 아이와 부모의 질문이 쌓이면 한 권의 근사한 책이 된다 부록_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인문학 질문 100 “세상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 교육 결정판 문해력, 창의력, 자기주도력을 깨우는 ‘1일 1질문’ 수업 ★ 10만 부모의 선택 김종원 작가 신작 ★ ★ 365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100가지 질문 수록 ★ 대한민국에 필사와 낭독 열풍을 일으켰던 김종원 작가가 공부머리와 독서머리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인문학 질문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법을 체계화해 돌아왔다. 소크라테스, 괴테, 다빈치 등 세기의 지성들을 공부하고 숱한 인문 고전을 탐독해온 그가 지난 수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들은 왜 그토록 세상에 호기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린 시절 그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갔을까?’ 그렇다면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인문학 질문 교육’의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일상을 아이와 함께 경험한 뒤, 가장 적절한 질문을 찾아 아이에게 던짐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아이 안에 잠재된 무궁한 가능성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학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일상적 소통 도구인 ‘질문’에 인문학의 지혜와 통찰력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가장 완전한 자녀 교육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지금 당장 아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질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나요?” 전 세계 창의력 거장들을 탄생시킨 질문 교육의 힘 “아무리 책을 많이 읽혀도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공부할 때 어떤 게 힘든지 알고 싶어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상태로 고학년에 올라가면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부모들은 속이 탄다. 글쓰기, 독서, 필사 등 요즘 유행하는 교육법을 아이와 열심히 따라해 보지만, 정작 아이를 자리에 앉혀놓으면 책은 그냥 건성으로 훑고 문장 하나를 쓰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 독서와 글쓰기가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지, 낭독과 필사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은 막상 그러한 교육법을 실천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초등 교육 일선에서 부모들에게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대안교육법을 제시해온 저자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에 응답해 찾아낸 해답은 바로 ‘인문학 질문 교육’이다. 그는 지난 수천 년간 소크라테스, 다빈치, 괴테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지성들이 반복해온 인문학 질문의 패턴을 분석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학습법’으로 체계화했다. 이 책은 인문학을 단순히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질문을 통해 아이가 인문학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무언가를 배웠는데 질문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안 쌓였다는 뜻입니다.” 독서, 글쓰기, 말하기… 아이의 문해력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질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작년을 끝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됐다. 수많은 교육 전문가가 지목하는 이번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은 단연 ‘문해력’이다. 문해력이란 단순한 독해 능력을 넘어, 자신만의 언어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을 뜻한다. 디지털 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아이를 노출시키게 된 부모들은 혹시 우리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쓸 줄은 알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결여된 ‘실질적 문맹’이 되진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언어화하는 게 두렵고 괴로운 아이가 공부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할 리 없다.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며 수많은 부모를 만난 김종원 작가는, 이런 ‘문해력 부진’ 상태를 방치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학업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읽힌다고, 억지로 일기를 쓰게 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질문을 통한 아이와의 적절한 협의 없이 책을 많이, 그리고 빨리 읽히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부모 스스로 ‘어떤 책을 읽힐까?’라고 묻는 대신 ‘아이에게 왜 책을 읽힐까?’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라고 먼저 자문하라고 조언한다. 즉, 다독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정한 한 권의 책을 날마다 읽으며 하루에 하나씩 아이가 스스로 책 속에서 질문을 찾아내 부모와 토론을 하며 책 한 권을 완전히 통째로 씹어 먹을 때까지 반복하라는 것이다. 또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 없이 맹목적으로 책을 읽는 아이는 도중에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마치 드라마를 보듯 독서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래서는 책 속 지식과 정보를 완전히 흡수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문해력이 성장할 수 없다. 질문하며 책을 읽는 아이는 중간중간 책 읽기를 중단하고 자신만의 사색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가 책을 읽다 멈추지 않았다면 그저 책의 스토리에 매몰된 것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다 읽었니?”라고 묻지 말고 “어디에서 읽다가 멈췄니?”라고 질문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와 대면하는 일상의 수많은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지혜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수많은 힌트를 제시한다. 질문의 장점은 책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함께 본 뒤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작품의 마지막 대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가며 아이가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내고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1달 1권 질문 독서법’, ‘3단계 예능 질문법’, ‘4단계 관찰 질문법’ 등 기존의 평범한 독서법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집에서 손쉽게 아이의 언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실천법 또한 가득 담겨 있다. “부모가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아이의 삶은 철학이 됩니다.” 365일 활용 가능한 인문학 질문 실전 사례 100개 수록 인공지능 한 대가 600명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 보석 같은 우리 아이를 세상에 순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똑같은 세상을 바라봐도 전혀 다른 것을 관찰하도록 유도하는 부모의 ‘작은 질문’만으로도 아이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웅변의 대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격의 없이 질문하는 문화를 온몸으로 겪으며 자라왔고,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역시 중고등학교 때부터 어른들에게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소년으로 유명했다. 이처럼 질문이란 한 사람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매우 보편적이고 검증된 교육법이다. 책 뒤에는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아이와 함께 주고받을 수 있는 ‘인문학 질문 100’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부록으로 실었다. 저자는 단순히 질문만 나열하지 않고 해당 질문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해설까지 함께 수록했는데, 이는 저마다 다른 아이의 삶의 조건에 맞춰 독자가 다채롭고 자유롭게 질문을 활용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질문의 가짓수가 세상에 존재하는 아이와 부모의 숫자만큼 풍부해질 때, 아이들은 그동안 갇혀 있던 내면의 문을 뚫고 나와 세상 밖으로 폴짝 뛰어들 것이다. 갈수록 멀어지는 아이와의 관계와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의 미래 때문에 고민이 깊은 부모라면, 지난 수천 년간 동서고금 천재들을 길러낸 인문학 질문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일상을 지혜로운 자극으로 가득 채워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질문을 던지는 당당한 아이’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아이의 가능성은 우주의 크기만큼이나 한계가 없다. 단, 부모가 먼저 그렇게 믿고 지지해야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세상이 순응하는 사람의 인생이 바로 그것이다. 정해진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사는 사람의 공원에는 입구가 따로 없다. 벽이 없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원할 때 바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근사한 삶의 시작은 바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버리면서 시작한다.“너 어느 아파트 살아?”“너희 아파트 몇 평이야?”살아갈 환경을 바꾸려면 질문 자체를 이렇게 바꿔야 한다.“너희 집 창문에서는 뭐가 보이니?”- 「01 모든 길이 아이 마음으로 향하는 입구다」(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자. 당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어 하나를 외우는 시간이 아니라 그 단어 하나를 아주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일상의 넉넉한 시공간이다. 아이와 함께 하루 10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 일상에서 조용히 한곳을 바라보며 응시하는 연습을 해보자. 나뭇잎 사이로 날아가는 새를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거나, 음악 하나가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뭐든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을 지켜보자.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그 순간의 시간과 공간과 대화는 하나의 풍경화처럼 아주 오래 서로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좋은 교육은 두 사람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화다.- 「07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1장 일상에 대하여) 중에서 아이의 ‘현재’는 부모가 과거 어느 순간에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우리는 아이가 제대로 된 일상을 보내지 않는 것을 염려하지 말고, 현명하게 질문하지 못한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쉽지는 않다. 육아와 교육에는 원래 답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이 질문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가 처한 상황, 아이의 성향과 마음, 부모의 생각과 목표 등이 제각각이라서 고정불변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아래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다면 그다음의 질문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02 간섭이 아닌 관심에서 나온 질문은 무엇이 다른가」(2장 관계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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