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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생활영어 100 : CD 1장 포함
로그인 / 홍현주 글 / 2008.01.25
12,000원 ⟶ 10,800원(10% off)

로그인학습법일반홍현주 글
온 가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0문장을 영어로 말해 보자! 『우리집은 영어유치원 - 온가족 생활영어 100』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로 이루어진 유아용 영어회화교재로 \'일어나세요, 잠꾸러기\', \'아빠 회사 갔다 올게\', \'엄마, 쉬 마려워요\', \'물 내렸니?\', \'TV에서 떨어져 앉아\'처럼 가족이 매일 쓰는 일상영어표현이 100가지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0과가 끝날 때마다 \'모래 그림\', \'알파벳 수프\' 등 색깔, 도형, 숫자 개념 등을 가르칠 때 유용한 영어놀이 1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오디오 CD 1장 포함. (스프링 제본, 양장본) 머리말 - 온 가족의 웃음 나는 생활영어 작전! 이 책의 활용법 Part 1. 우리 식구의 하루는? 001. 일어나세요, 잠꾸러기! 002. 가서 세수하렴. 003. 와서 아침 먹어라. 004. 이를 깨끗이 닦아요. 005. 아빠 회사 갔다 올게. 006. 저 혼자 할 수 있어요. 007. 엄마가 머리 묶어 줄게. 008. 서둘러! 유치원에 늦겠다. 009. 엘리베이터 올라와요. 010. 즐거운 하루 보내렴! Activity 1. 모래 그림 011. 엄마, 다녀왔어요! 012. 유치원에서 재미있었니? 013. 유니와 싸웠어요. 014. 과자 먹을래요. 015.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016. 재민이가 제일 친한 친구예요. 017. 엄마, 쉬 마려워요. 018. 물 내렸니? 019. 민지야, 왕 코딱지! 020. 놀이터 가자. Activity 2. 알파벳 수프 021. 엄마, 그네 타도 돼요? 022. 놀고 나면 가서 손 씻으렴. 023. 엄마, 우유 한잔 주세요. 024. 피아노 수업 싫어요. 025. 아빠, 언제 와? 026. 아빠 왔다! 027. 밥상 차리는 걸 도와줄래? 028. 10분 있다 저녁 된다! 029. 소금 좀 주실래요? 030. TV에서 떨어져 앉아. Activity 3. 뭐가 없어졌지? 031. 윽, 누가 방귀 뀌었어? 032. 목욕하자. 033. 자, 물 튼다. 034. 머리 감기 싫어요. 035. 수건으로 몸을 닦으렴. 036. 나 로션 발라요. 037. 키가 얼마나 되는지 보자. 038. 잠옷으로 갈아입으렴. 039. 아빠가 책 읽어 줄게. 040. 좋은 꿈 꿔! Activity 4. 내가 이렇게 커요 Part 2. 오늘은 무엇을 할까? 041. 엄마, 와서 놀아 주세요. 042. 친구와 같이 갖고 놀아. 043. 모두 청소하세요~! 044. 양말 이리 가져오너라. 045. 요리하는 것 좀 도와줄래? 046. 전화 좀 받아 주겠니? 047. 부탁 좀 들어줄래? 048. 신발 반대로 신었네. 049. 수민이네 뭐 타고 갈 거예요? 050. 업어 주세요. Activity 5. 나만의 달력 051. 차에 타라. 052. 가위바위보로 정해! 053. 엄마, 이게 뭐예요? 054. 비디오 볼래? 055. 우리 동요 들을까? 056. 네가 좋아하는 그림을 클릭해 봐. 057. 소꿉놀이하자! 058. 공놀이하자. 059. 술래잡기해요! 060. 블록으로 내가 만든 거 보세요! Activity 6. 생일 뺑뺑이 061. 그림 그릴래? 062. 가위로 반 자르렴. 063. 찰흙으로 요리하는 거예요. 064. 글자를 짚어 봐. 065. 가게놀이 하고 싶어요. 066. 네 아기 인형에게 인사하렴. 067. 오늘은 날씨가 좋구나. 068. 밖에 눈이 와요. 069. 엄마, 풀 어디 있어요? 070. 파티해요! Activity 7. 계란상자 수 세기 Part 3.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렴 071. 오늘 너무 예쁜데, 우리 공주! 072. 사랑해, 귀염둥이! 073. 아빠, 신발 끈 내가 맸어요. 074. 제가 좋아서 한 걸요. 075. 잘했어! 076. 그거 좋은 생각이야! 077. 좀 가르쳐 줄래? 078. 그만 징징 거려! 079. 미안하다고 해라. 080. 말 안 들으면, 도로 집에 간다. Activity 8. 무지개 스트리머 081. 자 한번 해 봐! 082. 이제 잘하네! 083. 지금 포기하지 마. 084. 이제 다 컸네. 085. 서로 사이좋게 놀아야지. 086. 너희들 너무 시끄럽구나. 087. 밤에 집안에서 뛰지 마. 088. 컴퓨터 게임은 이제 그만! 089. 맞았다! 090. 음식 투정 부리면 안 돼. Activity 9. 신선한 과일 샐러드 091. 얘야, 여기서 먹어야지! 092. 네 몫은 다 먹어라. 093. 어디가 불편하니? 094. 목이 아파요. 095. 배가 아파요. 096. 이가 아파요. 097. 안경을 써야 될지 모르겠구나. 098. 넘어져서 상처가 났어요. 099. 재채기를 멈출 수가 없어요. 100. 약은 싫어. 써요. Activity 10. 등 대고 일어나기 엄마, 아빠가 영어를 꼭 잘해야 하나요? -> No! 미리 공부하거나 예습할 필요 없나요? -> Yes! 1. 하루 10분 영어습관을 길러 주세요!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하루 10분이라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온 가족 English Time’을 가지세요! 본 교재를 하루 한 장씩 넘겨가며 온 가족이 역할놀이를 하면 영어는 아이 혼자만의 과제가 아닌, 가족에게 웃음을 주는 놀이가 됩니다. 2. 거실 탁자, 식탁 등 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놓고 보세요! 영어표현이 머리에선 가물가물, 마음에선 울렁울렁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거실 탁자에 세워 두고 그때그때 활용하면 미리 준비하거나 외워야 할 부담 없이 우리 가족 행복한 생활영어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실 수 있습니다. 3. 집 안에서, 차 안에서 부록 CD를 늘 틀어 주세요! 집 안에서 아이가 놀 때, 차 안에서 가족이 함께 이동할 때 함께 제공된 CD를 늘 틀어 주세요. 원어민 성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가 아이의 영어 귀를 쫑긋 사로잡을 겁니다. 우리 아이 처음 영어, 시리즈로 고민 끝! - 「우리집은 영어유치원 온가족 생활영어 100」 - 「우리집은 영어유치원 엄마표 영어놀이 100」 - 「우리집은 영어유치원 생활속 궁금영어 100」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 김난도 글 / 2010.12.24
14,000원 ⟶ 12,60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난도 글
아프고 어렵기 때문에 좋은 것, 청.춘.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의 인생 강의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명강의의 주인공 김난도 교수가 들려주는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관문을 두드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적응해가고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국의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의 인생 강의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는 취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않는다. 때로는 영혼을 감싸안아주는 따뜻한 한 잔의 차처럼,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처럼 한 편 한 편 청춘과 함께 호흡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렇다. 찬란한 미래를 그리므로 가장 화려하지만, 불확실성 속에 있으므로 버겁고 어두운 시기가 바로 청춘이다. 그래서 저자는 너무 혼자 아파하지말고,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흔들리니까, 외로우니까, 아프니까, 그러니까 청춘이라고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진정성있는 외침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 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PART 1 그대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인생시계 : 그대의 인생은 몇 시인가? 그대의 열망을 따라가라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 네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그대 그리고 고시 : 안정에 성급히 삶을 걸지 마라 아직 재테크 시작하지 마라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라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그대에게 쓴 편지 - 슬럼프 PART 2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시련은 나의 힘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그 한 사람이 그대의 커다란 바다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2.0 내 안의 혁명 : 프리다 칼로 이야기 내 인생의 오답노트 누구나 지금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늙은 때다 죽도록 힘든 네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염원이다 나에게 쓴 편지 - 치열한 꿈꾸기 그대에게 쓴 편지 - 이별, 그 후 PART 3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작심삼일 당연하다, 삶의 방식이란 결심이 아니라 연습이니까 혼자 놀지 마라 그대의 선생을 찾아가라 비린 듯 산뜻한 잉크 냄새로 아침을 맞으라 글은 힘이 세다 네 이웃의 지식을 다양하게 탐하라 29,220피스의 퍼즐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대하여 ‘카르페 디엠’ 사용법 그대 생활의 라임은 무엇인가?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대에게 쓴 편지 - 재수를 시작한 너에게 PART 4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 네가 내린 결정으로 삶을 인도하라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 찌질이 ‘알파’들 대학은 그대에게 결승선인가, 출발선인가? 스펙이 아닌, 그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 20대, 돈보다 중요한 것 우리에게 대학이란 무엇인가?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 교정을 나서는 그대에게 나에게 쓴 편지 - 인생의 정점을 생각하다 에필로그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 최고의 멘토! 네이버와 싸이월드에서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들려주는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의 글,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 같은 글! 인생 앞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20대 청춘이여,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함께 당신의 삶을 응원하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지금, 이 시대 청춘에게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10대들은 하루라도 빨리 되기를 열망하고, 기성세대들은 한번쯤 돌아가고 싶어 하는 황금의 시절. 그러나 대한민국 청춘들이 맞닥뜨린 삶은 그렇게 화려하지만은 않다. 어른들은 “니들은 좋겠다, 무슨 걱정이 있겠냐.”고 하지만, 청춘이기에 감내해야 할 아픔은 결코 만만치 않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관문을 두드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적응해가고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알 수 없는 불안에, 청춘들의 오늘은 여전히 버겁다. 20대의 절대다수가 대학만을 바라보며 사춘기 시절을 버틴 탓에, 몸은 어른이 됐지만 정신은 10대 시절에서 성장이 멈춰버린 상태다. 게다가 취업에 대한 지독한 스트레스는, 20대가 마땅히 해야 할 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세상에 대한 탐험 기회 자체를 앗아가버린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망각한 채, 청춘들은 오늘도 불안과 나태를 오가며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이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이 필요할까? 어떤 격려의 말이 도움이 될까? 젊은 지성들과 가장 많이 공감하고 아파하는 교수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의 인생 강의실 이 책은 네이버와 싸이월드에서 ‘아무리 독한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라는 글 〈슬럼프〉로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울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한 총 42편의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교정에서 매일같이 부대끼며, 또 인터넷으로 청춘들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그들만의 아픔을 헤아려 수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는 취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않는다. 때로는 영혼을 감싸안아주는 따뜻한 한 잔의 차처럼,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처럼 한 편 한 편 청춘과 함께 호흡한다.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서 그의 글을 접한 젊음들은 한결같이 “나를 돌아보고,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그의 글은 위로와 용기를 함께 주는 힘이 있다. 자신의 삶도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며 솔직히 고백하는가 하면, 아직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이 오지 않았음을 깨우쳐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런가 하면 ‘아직 재테크 하지 마라’,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고 쓴 조언을 마다 않는다. 같은 고민을 해온 인생 선배처럼,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삼촌처럼, 든든한 선생님처럼 그렇게 그는 다가온다. 청춘은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다. 찬란한 미래를 그리므로 가장 화려하지만, 불확실성 속에 있으므로 버겁고 어둡다. 그러므로 너무 혼자 아파하지 말 것.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흔들리니까, 외로우니까, 아프니까, 그러니까 청춘이라고 받아들여라. 이 책은 인생 앞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러한 청춘들에게 큰 미래의 그림을 그려줌과 동시에, 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현실적이고 중요한 조언 역시 빼놓지 않는다. 그들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이정표가 될 이 책은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는 아들, 딸, 후배, 조카, 제자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푸른육아 / 최희수,신영일 공저 / 2007.05.01
10,000원 ⟶ 9,000원(10% off)

푸른육아육아법최희수,신영일 공저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때 김대중 대통령에게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영재 푸름이. 뉴스에 소개되며 수많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푸름이는 그 후 어떻게 성장했을까? 10여 년 전 푸름이가 신문, 잡지에 소개되기 시작한 이후 출간되어 꾸준하게 육아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왔던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푸름이의 그 후 10년의 성장 과정까지 담아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푸름이는 지금까지 학원 한 번 다니질 않았다. 친구들이 학원에 갈 때 금촌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았고, 친구들이 공부에 찌들어 있을 때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었다. 푸름이는 지금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해 혼자서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관심사인 고생물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고생물학이 발달한 외국의 대학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이 책은 푸름이가 이렇게 행복한 아이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사는 아이로 성장하기까지 푸름이를 키운 과정의 기록이자, 좋은 학원을 찾아 강남에 갈 필요 없이, 시골이나 중소도시에서도 마음껏 뛰어놀며 책을 통해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이다. 좋은 대학의 입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이 시대에 진정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01. 사랑과 배려 속에 자란 푸름이 영재로 키우는 태교의 비밀 준비된 엄마, 준비된 아빠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다 푸름이, 방송에 출연하다 푸름이의 최고 무기는 집중력 공교육과도 조화를 이루다 02. 영재로 키우는 여섯 가지 육아 원칙 하나, 태어나면서부터 가르친다 둘, 자연과 함께 키운다 셋, 스킨십과 칭찬으로 키운다 넷, 놀이를 중요시한다 다섯, 언어를 중시한다 여섯, 책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03.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좋은 습관 감성을 존중해 준다 많이 보고 경험하게 해준다 집중력은 절대 깨지 않는다 스스로 절제를 배우게 한다 내적 불행이 생기지 않게 한다 척추를 튼튼하게 해준다 텔레비전은 교육적으로 이용한다 04.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되는 법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엄마가 된다 아빠가 교육에 적극 참여한다 가정이 화목해야 아이가 잘 자란다 아이에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가장 잘 안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교육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야 한다 \"나는 조각을 할 때 대리석을 깎아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다만 대리석에 들어 있는 사람을 끄집어낼 뿐이다.\" 미켈란젤로의 말이다. \'education(교육)\'의 어원은 \'끄집어낸다\'는 뜻이다. 교육이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라기보다는 아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힘을 끄집어내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푸름이 아빠로 더 많이 알려진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영재로 태어나며, 부모가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타고난 영재성이 발현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교육의 시기도 발달 가능성이 가장 큰 어린 시기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푸름이를 키운 6가지 원칙과 철학들을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를 기르는 힘은 사랑과 관심이며, 돈을 쏟아붓는 과외와 학원공부를 하지 않아도 아이는 충분히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어요. 교육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저자가 행한 교육법에는 보통 똑똑한 아이를 키워낸 부모들의 유별난 교육법에서 느껴지는 극성스러움이 없다. 읽고 싶은 책을 사주고, 많은 시간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같이 자연에서 뛰어 노는 교육법 속에는 유별남보다는 자신의 육아철학을 일관성 있게 지켜나간 성실한 부모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교육의 궁극은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것이다 \"행복한 아이들의 가정을 보면 예외 없이 아빠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요. 자식을 가장 잘 아는 것이 부모이기 때문에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부모가 행복해야만 자식도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저자는 이 교육이 단순히 영재를 키우는 교육이 아닌 아이와 부모, 온 가족이 함께하면서 행복해지는 교육법이라고 한다. 교육은 부부가 같은 원칙과 소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을 때, 그리고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아이들을 배려해 주었을 때 진정한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빠의 교육 참여를 적극 강조하고 있는데, 아빠가 교육에서 빠지게 되면 몸으로 해야 하는 교육을 엄마가 대신 하면서 엄마가 실제로 맡아야 할 말로 하는 교육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아빠는 엄마의 정신적 후원자로서 아이 교육의 지성과 감성의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푸름이는 한국적 자녀교육의 모델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아마도 교육 문제일 것이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오로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재능과 상관없이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더 좋은 학원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외부에서 주어지는 학습에만 의존하다보니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가지 못하는 수동적인 아이로 성장하기 쉽다. 지식정보의 시대에 살면서 산업사회의 교육을 강요하는 셈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푸름이의 예에서 보듯이 푸름이 아빠의 교육 철학은 현 교육 문제에 대안이 되고 있다. 푸름이 하나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식을 키우는데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1999년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초판이 출간된 이후, 20만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푸름이 아빠의 방식대로 따라했더니 \'책을 통해 내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아이\'로 자란다는 것을 검증해 주었고, 실제로 푸름이보다 뛰어난 아름다운 영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 교육에는 남을 이겨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경쟁논리가 없다.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알려 준다. 부모는 충분한 사랑을 주며, 아이가 원하는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만 해도, 아이는 자기 삶의 주인이 자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며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특별판)
예담Friend / 노경선 지음 / 2017.02.27
12,000원 ⟶ 10,800원(10% off)

예담Friend육아법노경선 지음
노경선 박사가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40년간의 임상 경험에서 뽑아낸 놀라운 메시지. 아이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의사가 뽑은 각 분야 최고 명의’ 선정 과정에서 소아정신과 분야 최고 명의로 뽑힌 노경선 박사가 두뇌과학과 정신의학의 연구 성과 및 자신의 40년간에 걸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자녀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아이는 어떠한 시각으로 대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그 핵심만을 뽑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Prologue_ 나에게 온 꽃, 나의 아이 chapter1 부모는 어떤 존재인가? 1장|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1_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2_ 부모 자식 관계가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한다 3_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다 2장|나는 어떤 부모인가? 1_ 편안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 ― 안정애착 2_ 남과 있으면 불편한 사람 ― 무시형 불안정애착 3_ 혼자 있으면 불안한 사람 ― 집착형 불안정애착 chapter2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1장|기억이 아이를 만든다 1_ 기억이 아이를 만든다 2_ 기억의 메커니즘 3_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것, 파괴하는 것 2장|감정 표현은 생존의 필수 조건 1_ 감정이란 무엇인가? 2_ 감정 표현은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3장|머리가 좋다는 것?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 1_ 환경적응력은 남의 도움을 받는 능력 2_ 사회성은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 chapter3 아이는 이렇게 키워라 1장|마음 편하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워라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덕목 2장|자녀 양육에 관한 Q&A 부록1 나와 부모의 관계를 탐색하는 방법 ― 성인 애착 면접법 부록2 성인 애착 면접의 실례 부록3 아이의 뇌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2007년부터 10년간 13만 부모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자녀교육 필독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 알라딘 특별 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이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소아정신과 최고 명의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심리와 인성발달, 자녀 양육의 핵심과 본질을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가장 면밀하게 분석한 책, 자녀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부모가 다시 한 번 성찰하게 하는 책……. 지난 2007년 출간되어 10년간 13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녀교육 필독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프롤로그부터 책 뒤편에 실린 부록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단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훌륭한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서,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자녀교육서들을 본다. 책을 한 권씩 읽다 보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내 아이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하고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책에 나오는 대로 배우고 실천하다가는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만큼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가기란 녹록치 않다. 자녀교육에 대한 지나친 정보로 인해 부담과 걱정이 앞서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 한다고 아이가 올바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 됨의 기본’만 제대로 알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 책에는 바로 그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10년간 사랑받은 책의 특별 한정판을 작업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내용의 경우 자녀교육의 기본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어 변화를 줄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의 얼굴인 표지를 바꾸기로 결정했고, 어떤 방향으로 바꾸면 좋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프롤로그에 인용된 고 김춘수 님의 「꽃」이라는 시와 “우리 아이들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머리말을 마칩니다”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부모, 아이, 꽃. 3개의 키워드를 따뜻하게 품은 새로운 표지는 그렇게 탄생했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알라딘에 남긴 독자들의 서평 중 인상적인 내용을 선정해 책 말미에 실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우리는 ‘고전(古典)’이라고 한다. 자녀교육서 분야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의 특별 한정판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의 저자인 노경선 박사님의 짧지만 울림 있는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도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닙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 1분사 최유진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자녀 양육의 핵심과 본질을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가장 면밀하게 분석한 책!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의 감정을 읽어내고 공감하고 달래며 그것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각별한 아이들은 충동을 억제할 줄 알고, 자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줄 알며, 타인의 사회적 신호들을 이해하고 인생의 질곡에 의연히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자녀교육에서 기본이 되는 지침들을 뇌 과학과 정신의학에 접목시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이 책은 저자의 숱한 고민과 임상경험에서 검증된 실증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자녀를 잘 키운 경험담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시도하려 했던 기존 교육서들의 오류와 문제점들에 대해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선진적이다. 책은 인간의 일상 행동과 성격 패턴을 역추적하여 과거 그들이 자신의 부모와 어떤 애착 관계를 가졌고, 그것이 지금 어떤 결과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해 유아기 때 부모와의 친밀도가 한 사람의 인격과 성격 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입증해 보인다. 그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에 근거해 아이 키우기의 본질과 핵심을 매우 적확하게 짚어내고 있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살 만하다. 무엇보다 노학자의 애정 어린 충고와 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조언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감동을 준다. 마음 편하고 성격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 아이의 성격은 기질적인 영향보다 양육 태도와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논점은 “성격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자녀의 최종적인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어떻게 길러지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어떤 부모를 만나고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는 말이다. 까다로운 아이로 태어났더라도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이 계속되면 아이는 엄마와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 편한 순한 아이로 성장한다. 또 아이가 애착행동을 보였을 때 엄마가 이것을 잘 읽고 제대로 반응해 주면, 아이는 편안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의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귀찮아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또는 엄마의 감정 기복에 따라 들어주었다, 들어주지 않았다를 반복하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진다. 아이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는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아이의 기질적 요소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내 아이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가진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면, 정서 학습의 일차적 학교라 할 수 있는 가정에서부터 좋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이 책은 거듭 당부한다. 최신 두뇌과학의 연구 성과와 정신의학 및 40년간에 걸친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쓴 아이들의 심리와 인성발달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정의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성격은 타고나는 것과 길러지는 것의 조합이어서 부모와 자녀가 어떤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평생의 성격이 결정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자기 부모와의 경험을 기억해 내면서 특히 속상했던 일, 즉 감정적인 고통을 수반하는 경험에 대해 자세하게 탐색하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녀를 키우면서 그러한 상황이 수시로 되풀이될 수 있고, 나도 모르게 내 아이에게도 내가 겪은 불쾌한 기억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아이와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나도 내 부모와 사이가 좋고 편안할 것이다. 그러나 내 부모가 나를 힘들게 했다면, 나 또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내 부모와 겪었던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는 것을,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가령 다른 사람이 힘들고 귀찮아서 혼자 있는 게 왠지 편한 사람들은 부모와의 관계가 좀 무미건조하고 부모에게 거부나 무시를 당하면서 컸을 확률이 높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사람을 그리워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타입이라면, 어려서 부모가 충분히 정서적으로 위로해 주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2부에서는 아이의 뇌가 시기별로 어떻게 성장하고 반응하는지 두뇌 과학과 정신의학 이론을 토대로 면밀하게 분석한다. 책에 따르면, 아이의 뇌는 다 자라지 않아서 경험을 의식적이고 논리적인 기억으로 정리하지는 못하지만, 아이에게 들어간 모든 자극은 기억으로 남아 아이의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뇌 발달은 부모와의 경험에 달려 있기 때문에, 총명한 아이로 키우려면 무엇보다 엄마가 무조건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어야 한다. 엄마 안에 내재된, 정확하게는 엄마의 뇌에 있는 감정, 지각, 느낌, 기억을 총동원해서 아이와 열심히 놀아줄 때 비로소 아이는 타고난 모든 기능을 제대로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이를 사람으로 만드는 모든 자극을 제공하는 주체이며, 과장된 표현을 빌리자면 아이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절대적 존재이다. 엄마로부터 좋은 자극, 풍부한 자극을 받은 아이는 신체의 모든 기관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며, 그 모든 경험이 뇌에 기억으로 남아 이후 감정이 풍부한 아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머리가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더불어 아이의 사회적 지능은 거의 만 3세 이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주 양육자는 가능한 한 자주 바뀌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10가지 덕목과 실천적인 지침들을 알려준다. 또한 0세에서 12세까지 실제로 자녀를 키우면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22가지(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 때, 과도하게 떼를 쓰고 막무가내로 고집을 피울 때, 거칠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동생이 태어날 때, 손톱을 물어뜯는 등 나쁜 버릇이 들었을 때, 사춘기에 부모에게 대들고 반항할 때, 이성친구가 생겼을 때 등)로 추려 그에 대한 현명하고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1.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 부자유친父子有親 2. 가정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라 - 상명하달에서 인정과 존중으로 3. 만 3세 이전에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라 - 만 3세까지는 민감한 시기 4.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라 - 합리적 사고 5. 때려서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칠 수 없다 - 체벌에 대한 생각 바꾸기 6. 가정에 재판 절차를 도입하라 -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절차 만들기 7.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 전문 교육이 아닌 적기 교육을 8. 과잉보호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방해한다 - 한계와 타협하는 방법 가르치기 9. 컴퓨터 하는 꼴은 봐야 한다 - 기호와 중독 사이 10. 사춘기 자녀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 의존에서 독립으로 아이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에는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아이의 기질적 요소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기가 엄마를 찾고 울 때 엄마가 재빨리 알아채고 원하는 것을 바로 해결해 주면, 아기는 자기가 원할 땐 언제나 엄마가 도와주고 안심시켜 준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 ‘엄마는 나와 즐겁게 놀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알아채고 해결해 주었어. 엄마랑 있으면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 엄마와 있을 때 즐겁고 편안했으니까, 다른 사람과 있어도 그럴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엄마가 항상 자신에게 집중하고 반응해 주었기 때문에 ‘나는 쓸 만한 사람,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갖게 됩니다. 이때 아이의 마음속에는 좋은 엄마의 상이 그려지고, 이 엄마의 상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p32, 중에서생애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감해 주면서 부모가 아이에게 일관되게 전달해야 하는 메시지는 “우리는 늘 너를 바라보고 있고, 너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단다. 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란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 네가 말하는 것을 잘 알아듣고 너의 반응을 존중해서 대답해 줄게”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미소에 미소로 반응하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공감하면서 아이와 부모 사이에는 친근한 신호의 교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신호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아주 안전하고 좋은 존재와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갖게 됩니다. 나아가 ‘세상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갖게 되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가치도 내면화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믿음을 갖게 될 때 아이는 다른 친구들을, 자라서는 이웃 사람들과 동료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사람들을 훨씬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p164-165, 중에서 ‘내향성은 안 된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우선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외향형만이 험한 세상에서 밥벌이하면서 살 수 있다는 환상부터 버리세요. 적극적이어야 출세하고 성공한다는 믿음은 거의 망상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어른들의 망상이 아이들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수줍어하는 것은 창피한 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남 앞에서 노래할 엄두도 못 냅니다. 하지만 그게 창피한 일은 아니지요. 손님이 오면 어른들은 노래해 보라고 시키고, 아이는 수줍어서 꽁무니를 뺍니다. 그러면 “사내 녀석이 창피하게 노래 한 곡도 못 불러?” 하며 핀잔을 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부드러운 성격에서 배어 나온 아름다운 수줍음을 ‘창피한 것’, ‘열등한 것’으로 가르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꽁무니를 빼는 아이를 창피해 하지 말고, “이 아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귀엽지요?” 하고 말하는 엄마의 슬기가 필요합니다. 수줍음은 창피한 것도 아니고 열등한 것도 아닙니다. 참으로 순수한 인간의 아름답고 고차원적인 감정이지요.-p259-260, 중에서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미호 / 미호 편집부 엮음 /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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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취미,실용미호 편집부 엮음
컬러링 북 분야 부동의 1위를 기록한 《헬로, 카카오프렌즈》가 더욱 새로워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깔끔하고 멋진 블랙 케이스에 색칠하기 좋은 도톰한 컬러링 페이퍼 20장으로 구성되어, 책 형태보다 더욱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컬러링을 할 수 있다. 기존 컬러링북에 있던 그림뿐만 아니라 귀여운 새 그림이 추가되어 색칠하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컬러링 페이퍼 뒷면에 색칠한 날짜를 쓰고 사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카카오프렌즈 작품을 가질 수 있다.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카카오프렌즈의 공감 가는 스토리에 더불어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목차 없는 도서입니다.《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더욱 특별해진 카카오프렌즈 컬러링을 만나다! 더욱 특별해진 일상의 즐거움을 컬러링하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 《헬로, 카카오프렌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수록 - 컬러링 페이퍼와 케이스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컬러링 가능 - 초판 구매 독자 대상, ‘한정판 종이 액자’ 증정 이벤트 진행 | 전국에 울려 퍼지는 또 한 번의 심쿵주의보! 출판사 미호와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컬러링 북 분야 부동의 1위를 기록한 《헬로, 카카오프렌즈》가 더욱 새로워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작년 8월 출시한 《헬로, 카카오프렌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카카오프렌즈의 공감 가는 스토리에 나만의 개성 있는 컬러를 담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깔끔하고 멋진 블랙 케이스에 색칠하기 좋은 도톰한 컬러링 페이퍼 20장으로 구성되어, 책 형태보다 더욱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컬러링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에는 기존 컬러링북에 있던 그림뿐만 아니라 소장 욕구가 샘솟는 귀여운 새 그림이 추가되어 색칠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 컬러링 페이퍼 뒷면에 색칠한 날짜를 쓰고 사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카카오프렌즈 작품을 가질 수 있다. | 내 맘대로 색칠하고, 내 맘대로 활용하고!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독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마음껏 색칠하고 꾸민 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컬러링 페이퍼 그대로 벽에 붙이는 자체도 멋스러우며, 예쁜 마스킹테이프, 압정, 핀을 이용해 고정시키거나 액자에 넣어 걸어두면 하나의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 어머 이건 사야 해! 지금 사면 ‘초판 한정 종이 액자’까지 득템! 《헬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초판을 구매하는 독자에 한해 종이 액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액자는 시크한 블랙 프레임에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의 카카오프렌즈 로고를 반영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는 저마다의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콘, 제이지 총 8명의 친구들입니다. 각기 다른 성격과 하나씩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여덟 친구들의 모습은 독특하면서도 어딘가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닮았죠? 이렇게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친숙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조선왕조실톡 3
이마 /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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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소설,일반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 '조선왕조실톡'.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3권 '조선백성실톡'은 <조선왕조실록>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조선 백성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지금처럼 직장에 출퇴근하며 직장 내 인간관계로 고민했을까?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었으며 학교에 가서는 무엇을 배웠을까? 명절에는 어떤 놀이를 했고 당시의 유행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옛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웠을 일상생활이 수백 년이 지난 우리에게 생소하고 신기한 것으로 다가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작가의 말 <조선왕조실톡>을 시작하며 - 위대한 <조선왕조실록> 머리말 - <조선왕조실록>의 사소한 구석구석 프롤로그 - 조선시대 그분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1부 직장 생활 탐구 1 공돌이의 시조 장영실 실록 돋보기 / 공돌이라고? 문돌이도 있습니다 2 100일간의 출산휴가 실록 돋보기 / 출산휴가? 출산노동! 3 이순신의 싸이코 길들이기 실록 돋보기 / 남자의 무기는 눈물 4 울 아빠는 내시 실록 돋보기 / 몸은 통제할 수 있어도 마음은 통제할 수 없다 5 죽을맛 이순신 실록 돋보기 / 박문수, 그 남자의 직장생활 6 조선시대의 필위보수타 실록 돋보기 / 성균관 유생들, 시위를 벌이다 7 세종, 길바닥에 나앉다 실록 돋보기 / 임금의 행방불명 8 흉배가 뭐야? 실록 돋보기 / 조선시대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2부 라이프 스타일 탐구 9 정월대보름엔 득템을 실록 돋보기 / 인형의 저주 10 [BJ 흥부] 흙 먹어봤니? [먹방] 실록 돋보기 / 사람 간 파먹는 사람들 11 남자라면 귀걸이 실록 돋보기 / 조선 사람들의 흰옷 중독 12 빙수를 주세요 실록 돋보기 / 얼음의 별 쓸모 13 조선 여인의 명품 실록 돋보기 / 대머리의 숙명 14 채소와 야채 실록 돋보기 / 나물 캐는 유학자 3부 학교 생활 탐구 15 성균관 샌애긔들 실록 돋보기 / 율곡 이이의 새내기 시절 16 종이로 만든 갑옷 실록 돋보기 / 전 세계 문서 재활용법 17 커닝이 참맛이다 실록 돋보기 / 그 임금의 부정 합격자를 대하는 법 18 과거시험 루저들 실록 돋보기 / 유리 멘탈 정약용 19 조선시대의 등록금은 얼마? 실록 돋보기 / 성균관 유생들의 하숙 생활과 아르바이트 20 과거 급제를 한 노비 실록 돋보기 / 종1품이 된 얼자 4부 사회 문화 탐구 21 조선에서 새해소원 빌기 실록 돋보기 / 한 살 더 안 먹고 말 테다! 22 종묘와 사직이 뭐야? 실록 돋보기 / 종묘에 모셔지는 사람들 23 전하와 폐하 실록 돋보기 / 왕과 황제 24 ‘한 푼’은 얼마? 실록 돋보기 / 조선을 대표하는 상평통보 25 사약 샷추가요♥ 실록 돋보기 / 죽을 때까지 유쾌했던 임형수 26 ‘마누라’와 ‘영감’은 무슨 뜻? 실록 돋보기 / 형님이라 불러봅시다 27 눈물의 세금고지서 실록 돋보기 / 대동법을 제발 시행해줘<조선왕조실톡> 세 번째 이야기, 출간! 방대한 기록의 <조선왕조실록>에는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실려 있을까? 『실록』의 가장 큰 줄기는 왕과 그들을 둘러싼 유명한 신하들의 화려한 정치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어느 시골 백성의 사소한 사연이나 궁궐에 등장했다는 유령 이야기, 성균관에서 벌어진 말썽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치정 사건 등등. 인간 세상에 있을 법한 모든 일이 <실록> 안에 있다. 그래서 <조선왕조실톡> 세 번째 이야기, <조선백성실톡>의 주인공은 평범한 조선 백성들이다. 왕과 정치가들의 이야기가 역사의 뼈대이자 기둥이라면, 백성들의 일상생활의 역사는 그 시대의 혈관이자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웹툰에서 연재되었지만, 왕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단행본에서 빠졌던 백성들의 일상 구석구석을 3권에 담았다. 조선 패밀리의 탄생부터 사화와 전쟁으로 얼룩진 조선 패밀리의 활극까지 정주행하였다면, <조선백성실톡>에서 소소하지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조상님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조선과 ‘톡’하는 것이 어떨까? <조선왕조실록>의 사소한 구석구석, 조선시대 조상님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자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로,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3권 은 <조선왕조실록>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조선 백성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지금처럼 직장에 출퇴근하며 직장 내 인간관계로 고민했을까?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었으며 학교에 가서는 무엇을 배웠을까? 명절에는 어떤 놀이를 했고 당시의 유행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옛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웠을 일상생활이 수백 년이 지난 우리에게 생소하고 신기한 것으로 다가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역사란 늘 특출한 개인의 위대한 성과만을 담지는 않는다. 시대는 한 사람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흐름이 만들어가는 것이며, 그래서 역사의 세계는 바다에 비교될 정도로 깊고도 넓다. 잠시 왕실 패밀리를 벗어난 『조선왕조실톡』 3권을 읽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이 역사를 구성한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느껴주었으면 한다.” ('머리말' 중에서)


예뿍이의 종이구관 2
우철 / 예뿍 (지은이) / 2019.02.19
14,800원 ⟶ 13,320원(10% off)

우철취미,실용예뿍 (지은이)
종이구관은 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이다. 기존 종이 인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체관절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종이 몸체가 있다는 것이다. 종이 몸체에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기고 가발을 씌우는 등 코디하는 방법이 기존의 종이 인형에 비해 다양하다. 이 책은 전작의 캐릭터와 옷, 가발, 신발 등이 호환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더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작에는 없던 남아 캐릭터와 의상들을 추가하였다.재미있는 종이구관 만들기 시작해 보아요 - p.4 만들기 팁, 주의 사항 - p.6 옷 만드는 방법 - p.7 가발 만드는 방법 - p.9 신발 만드는 방법 - p.10 종이구관 보관지갑 만드는 방법 - p.11 오래 사용하는 방법 - p.12 인형극, 상황극 놀이 - p.14 코디 샘플 - p.15 캐릭터 소개 - p.21 [별책 부록] 종이구관 몸체 - p.29 청코디 - p.37 동물잠옷 - p.39 한복 - p.41 수영복 - p.43 발레복 - p.45 웨딩드레스 & 턱시도 - p.47 할로윈 의상 - p.49 ① 추가 의상 - p.51 ② 추가 의상 - p.53 ③ 추가 의상 - p.55 ④ 추가 의상 & 신발 & 소품 - p.57 ⑤ 추가 가발 & 모자 & 머리띠 등등 - p.59 종이구관 보관지갑 1 - p.61 종이구관 보관지갑 2 - p.63 종이구관 보관지갑 3 - p.65 종이구관 보관지갑 4 - p.67 종이구관 보관지갑 5 - p.69 배경 카페 - p.71 배경 학교 - p.73 배경 정원 - p.75 배경 해변 - p.77 배경 주방 - p.79[종이구관]이란, 종이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입니다. 기존 종이 인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체관절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종이 몸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 몸체에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기고 가발을 씌우는 등 코디하는 방법이 기존의 종이 인형에 비해 다양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종이구관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종이 인형보다 한층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작의 캐릭터와 옷, 가발, 신발 등이 호환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더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분들의 요청에 따라 전작에는 없던 남아 캐릭터와 의상들을 추가하여 더 재미있고 풍성해진 인형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종이구관뿐만 아니라 예뿍 작가만의 따뜻하고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가 페이지 곳곳마다 있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배경 일러스트도 함께 만나 보세요. 뜨거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왔어요~ - p.14오늘은 체리가 해주는 맛있는 요리 먹는 날! - p.14야외 정원에서 아름다운 웨딩 파티를 즐겨요~ - p.14언제나 웃음이 가득한 밝은 소녀 체리! - p.21따뜻한 눈빛을 가지고 있는 낙천적인 성격의 제스! - p.22언제 어디서나 진지한 라임! - p.23까탈스럽고 시크한 성격의 루! - p.24


스님의 주례사
휴(休) / 법륜 (지은이), 김점선 (그림) / 2018.04.20
13,800원 ⟶ 12,420원(10% off)

휴(休)소설,일반법륜 (지은이), 김점선 (그림)
삶이 불안하고 관계가 힘든 현대인에게 ‘즉문즉설(卽問卽設)’을 통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삶의 지표를 세워준 법륜 스님의 ‘사랑, 연애, 결혼,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으로 2010년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책의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표지에서 벗어나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었으며, 초판 발간 당시와 시차가 있는 원고 일부를 덜어내거나 재정리했다. 남과 여, 남편과 아내, 아빠와 엄마로 살고 있는 자신과 주변 지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지혜의 정수’가 담긴 는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행복한 인연 만들기’에 축복 같은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_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하나 -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는 인연법 1 기대고 싶어 사랑한다면 2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까 3 망설이는 결혼, 부모 탓인가 욕망 탓인가 4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마음 5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랑이란 6 나이 차이가 많은 결혼 7 반대하는 결혼의 주례사 8 사주, 궁합의 딜레마 9 종교가 다른 결혼 10 잘못된 만남 둘 - 사랑 좋아하시네 11 결혼, 가장 욕심을 많이 내는 거래 12 잘 보이려 속이고 속는 마음 13 사랑 좋아하시네 14 착각,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마음의 작용 15 괴로운 이유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16 맺힌 것은 풀어라 17 상대의 생각까지 간섭하려는 마음 18 남편을 원수로 만든 의심 19 관심도 지나치면 집착 20 제짝도 못 찾는 마마보이로 키우지 마라 21 결혼은 구속이 아니다 셋 -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22 작은 상처에 주의하라 23 사랑하는 사이에 더 쉽게 상처 받는다 24 성격이 다른 사람끼리 사는 법 25 남편의 외도로 생긴 우울증 털어내기 26 남편에 대한 소유권 내려놓기 27 질투, 어리석음에서 오는 죄 28 감사의 기도 제대로 하기 29 배우자를 대하는 현명한 자세 30 화내는 사람과 좋은 인연 짓는 법 31 지난 인연을 놓으면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다 32 남을 바꾸려 말고 나를 변화시켜라 33 사랑한다면 아픔마저 껴안아라 넷 - 행복한 인연 짓는 마음의 법칙 34 무지, 만병의 근원 35 운명은 어제의 습관에서 결정된다 36 100만 원짜리 집의 행복 37 다 이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38 힘들 때는 무조건 쉬어라 39 부모에서 자녀까지 이어지는 심리적 대물림 40 긍정의 마음, 미래를 바꾼다 41 절망감, 욕심에서 나온다 42 방하착, 그냥 놓아라 43 주인과 손님의 차이 70만 독자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의 지혜를 선사한 책, 8년 만에 새롭게 만나는 《스님의 주례사》 개정판! 예비부부, 신혼부부, 중년부부 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으며 70만 독자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의 지혜를 선사한 법륜 스님의 책, 《스님의 주례사》가 8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스님의 주례사》는 삶이 불안하고 관계가 힘든 현대인에게 ‘즉문즉설(卽問卽設)’을 통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삶의 지표를 세워준 법륜 스님의 ‘사랑, 연애, 결혼,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으로 2010년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책의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표지에서 벗어나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었으며, 초판 발간 당시와 시차가 있는 원고 일부를 덜어내거나 재정리했다. 남과 여, 남편과 아내, 아빠와 엄마로 살고 있는 자신과 주변 지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지혜의 정수’가 담긴 《스님의 주례사》는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행복한 인연 만들기’에 축복 같은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딸아, 결혼한다면 이 책만큼은 읽고 가라! 누구나 결혼할 때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살다 보면 행복하기만 할까? 행복하기는커녕 결혼이 불행의 원인이 되기 쉽다. 배우자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원수가 되기 쉽다.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 끝에 선택한 결혼인데, 시계를 거꾸로 돌려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할 만큼 후회하기도 한다. 스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부 사이에 왜 갈등이 생기는지, 행복하려고 한 결혼생활이 왜 괴로움 속에서 돌고 도는지 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즉, ‘상대에게 덕 보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됩니다. 베풀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나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골라 결국엔 후회하게 됩니다.” _ 본문 중에서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결혼할 때는 덕 보려 하기보다 손해 보는 게 이익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기심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반드시 과보를 받게 된다. 이 인연과보를 이해하고 결혼을 선택해야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 결혼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와 인연 맺은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스님의 주례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의 문제를 통해 인과관계의 질서를 깨우치고, 분명한 목적을 갖고 끊임없이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임을 일깨워준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관계의 지혜, 인생의 지혜 나이 차이, 경제력 등으로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종교 문제로 생긴 불화, 성격이 너무 달라 자주 다투는 부부, 아픈 남편을 병간호하다 지친 아내 등등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연인, 부부 사이의 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지침을 제시한다. 바꾸기 어려운 것을 바꿔야만 내가 행복하다고 착각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 행복은 남편이 만드는 게 아니라 바로 내가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나만 바꾸면 돼요.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저 인간을 바꾸는 것보다는 누가 바뀌는 게 쉬울까요? 내가 바뀌는 게 훨씬 쉬워요. 원인의 결과가 나에게 달려 있고, 내 인생의 운명이 내 손에 쥐어져 있다는 말이에요. _ 본문 중에서 생선을 묶은 새끼줄에서 비린내가 나고, 향을 감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듯, 인간도 흔적을 남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우리가 평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쌓여 카르마(업), 쉽게 말해 습관이 되는데, 이 카르마의 흐름대로 무의식적으로 살다 보면 삶의 주인은 카르마지, 내 자신이 아니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은 바로 늘 깨어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 되고 내 삶의 주인이 되면 부부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인연을 지을 수 있는 주체도 배우자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된다. 스님은 무엇보다 ‘배우자가 먼저 바뀌어야 이 결혼생활이 행복해진다’라고 생각하면 부부관계는 평생 좋아지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상대가 아니라 자신부터 마음가짐을 바꾸려 하고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불행한 결혼생활은 지금 당장, 오늘부터 달라질 수 있다. 즉, 내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나의 문제임을 일깨워준다. 행복은 결혼한다고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과는 상관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혼자 살면 외로워서 결혼하고, 같이 살면 귀찮아합니다.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스스로 정진하고 수행해서 완전한 사람끼리 만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됩니다. 외로움은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 이런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환경에서도 어쩔 수 없이 외롭습니다.반면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깊은 산속에 혼자 살아도 외롭지가 않습니다. 풀벌레도 친구가 되고, 새도 친구가 되고, 다람쥐도 친구가 되고, 밤하늘의 별도 친구가 됩니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
미호 / 미호 편집부 엮음 / 2016.10.27
12,000원 ⟶ 10,800원(10% off)

미호취미,실용미호 편집부 엮음
출판사 미호가 지난 9월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출시하여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인 컬러링북 《헬로, 카카오프렌즈》 속 그림 32점을 선정해 새롭게 재구성한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을 선보인다. 기존 컬러링북 속 그림을 미니북 사이즈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버전으로,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색칠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엽서는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가방에 수납 가능한 미니북 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해당 엽서북은 색칠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제작되어 색칠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이 컬러링북 입문하기에 적합하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나만의 컬러로 꾸민 카카오프렌즈 엽서로 일상에 즐거움을 전해보세요~ 미호 출판사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 출시! - 출판사 미호, 지난 9월 출시한 컬러링북 《헬로, 카카오프렌즈》의 그림 32점을 담아 재구성한 엽서북 출시 - 미니백에 간편하게 수납 가능한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과 편리함을 더해 - 정성스럽게 색칠한 엽서를 넣을 수 있는 한정판 엽서봉투 제공,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 - 10월 26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시작 | 《헬로, 카카오프렌즈》에서 엄선한 컬러링 엽서 32장이 들어 있어요! 출판사 미호가 지난 9월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출시하여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인 컬러링북 《헬로, 카카오프렌즈》 속 그림 32점을 선정해 새롭게 재구성한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을 선보인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은 기존 컬러링북 속 그림을 미니북 사이즈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버전으로,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색칠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엽서는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미니백에 쏘옥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 깔끔하게 한 장씩 뜯어져요!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은 가방에 수납 가능한 미니북 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해당 엽서북은 색칠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제작되어 색칠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이 컬러링북 입문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한 장 한 장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 색칠한 엽서를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색칠한 엽서를 넣을 수 있는 ‘한정판’ 엽서봉투까지!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에는 32점의 엽서와 함께 소비자가 색칠한 엽서를 넣을 수 있는 2종의 한정판 엽서봉투가 포함됐다. 엽서 봉투 속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패턴이 디자인되어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소장 가치가 크며, 엽서를 받는 이 또한 캐릭터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엽서북》은 10월 2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로,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는 저마다의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콘, 제이지 총 8명의 친구들입니다. 각기 다른 성격과 하나씩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여덟 친구들의 모습은 독특하면서도 어딘가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닮았죠? 이렇게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친숙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에밀 / 후쿠이 히사오 지음, 민성원 옮김, 장용익 감수 / 20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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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취미,실용후쿠이 히사오 지음, 민성원 옮김, 장용익 감수
일반적인 종이접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리얼 종이접기'는 사실에 가까운 종이접기인만큼 완성품이 입체적이고 곡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그 어떤 종이접기보다 만드는 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더욱더 발휘되고 뇌를 섬세하게 자극하는 촉매제가 된다.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는 종이 한 장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작의 첫걸음을 보여준다. 목도리도마뱀 만들기에서는 납작한 종이접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위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달마의 표정 만들기에서는 만드는 사람의 표정을 엿볼 수 있다. 등의 길이와 높이, 몸통의 높이의 변화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탄생시킬 수도 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창작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리얼 종이접기야말로 창작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머리말 감수자의 말 종이접기 방법의 기호 부분 접기의 종류 풀먹이기에 대해 종이에 대해 토끼 강아지 사자 호랑이 곰 낙타 말 맘모스 페가수스 목도리도마뱀 개구리 투구게 바다거북 도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사마귀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람포링쿠스 드로마에오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반야상 달마 장식 투구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창의력의 보고(寶庫), 종이접기. 사실에 가까운 종이접기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가능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책 흔히들 종이접기라고 하면 어린아이들만의 놀이를 떠올리지만, 실상 종이접기의 영역은 아이들의 놀이를 넘어 과학과 예술작품에까지 다다른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지난 8월에 개최된 수학 분야 국제콘퍼런스 '브리지스 콘퍼런스(Bridges Conference) 2014'로, 참가한 해외 수학자와 예술가들은 한국 종이접기 작품에 대해 줄곧 감탄하며 호평했다. 이렇듯 종이접기의 창의성과 우수함이 해외로부터 인정받고 국내의 종이접기 인구도 점점 늘어가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도구로서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종이접기 책은 주로 유아 또는 초보 종이접기 입문자들만을 위한 평면 종이접기 책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종이접기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는 사실에 가까운 종이접기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가능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책이다. 12년간 종이접기 전문가이자 강사로 활동해오며 각종 창작 종이접기 전시를 개최해온 종이접기 작가가, 다양한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흥미로운 작품을 선정하고 각각의 작품마다 난이도를 세분화시켜 상세히 만든 책이다.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작품 하나하나는 살아숨쉬는 듯한 생생함을 지니고 있고,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상상력으로 얼마든지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저 보고 따라접고 끝나는 평면 종이접기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은 물론, 좀더 색다른 내용의, 좀더 난이도가 세분화돼 있는 종이접기를 찾고 있던 애호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납작한 종이공룡과 같은 평면 종이접기 책을 주로 접해온 많은 국내 독자들은, 지금까지는 보기 힘들었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창작 종이접기 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평면 종이접기는 이제 그만! 초급에서 고급까지, 난이도를 높여가며 즐기는 색다른 종이접기의 세계 종이접기의 장점은 무수히 많다. 집중력을 요하고 디테일한 작업을 통한 상상력과 정확성을 요하는가 하면, 수학 특히 기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한다. 일반적인 종이접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리얼 종이접기'는 사실에 가까운 종이접기인만큼 완성품이 입체적이고 곡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그 어떤 종이접기보다 만드는 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더욱더 발휘되고 뇌를 섬세하게 자극하는 촉매제가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책은 두뇌를 계발하고 색다른 종이접기의 놀라운 세계를 소개시켜줄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기초접기 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동안의 책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전문 작가들의 종이 다루는 방법과 다듬기 등을 같이 다룸으로써, 종이접기가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을 위해, 국내 여러 종이접기 전시를 기획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종이접기 카페를 운영하면서 종이접기 창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용익 작가의 꼼꼼한 설명과 감수를 덧붙였다. 종이 한 장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작의 첫걸음, 리얼 종이접기 오늘날의 종이접기는 많은 종이접기 전문가와 애호가들에 의해 새로운 창의적인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 종이접기는 단순한 접기를 넘어 건축, 디자인, 미술, 패션, 공학 등 많은 예술과 공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로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종이접기 전문가들의 경우, 대부분 수학과 물리, 공학 등을 하는 과학자들이 많고, 반대로 종이접기가 그들의 연구에 활용되기도 한다. 종이접기를 수학의 눈으로 분석해 기존의 종이접기 연구를 한 단계 끌


박현영의 슈퍼맘 잉글리시
예담Friend / 박현영 글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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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영어교육박현영 글
대한민국 스타 영어강사이자 동시통역사, 라디오 DJ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어전문가 박현영의 영어 자녀교육서. 저자의 딸 현진이는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하여 뛰어난 언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저자도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소문난 영어 학원을 기웃거리기도 했으며, 주변에서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의 엄마를 만나 그들의 비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슈퍼맘 박현영은 그 비법을 한 마디로 “말하기의 반복”이라고 표현한다. 엄마의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매일 아이와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하면서 습관을 갖게 해준다면 내 아이를 ‘영어짱’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제시한 방법을 따른다면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이 어떤 엄마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내 아이에게 최고의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비법을 얻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엄마의 지혜로운 노력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좌우한다 프롤로그 -상위 0.1퍼센트만이 아닌, 대한민국 99.9퍼센트 아이들을 위한 ‘박현영표’ 영어 Part 1 말하기 습관을 길러준 박현영표 영어의 첫걸음 - 내 영어의 원천, 팝송 부르기 & 소리 내어 외치기 - 영어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준 나의 어머니 - 이 죽일 놈의 한국식 영어공부! 내 딸은 이렇게 안 키울 거야~ - ‘즐기는 영어’는 엄마만이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 ‘박현영도 저지른’ 시행착오, 그리고 깨달음 - “○○를 다~~ 뗐어요”라는 새빨간 거짓말 - “현진이 어머니, 얜 너무 늦었어요!” - 엄마의 역할은 아이의 말하기 습관을 길러주는 것! -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엄마표 영어 Part 2 말문이 터지는 박현영표 ‘슈퍼맘 잉글리시’ 따라하기 0~4세 태어나서 유아기까지 - 오디오 기계음 말고 엄마, 아빠 목소리를 들려줘라 - 다 외우려 들지 말고 커닝페이퍼를 활용하라 - 아기의 소리와 행동에 적극 반응하라 - 좋아하는 것,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영어를 살짝 접목시켜라 - 한국말과 영어를 헷갈리지 않을까요- - 푸드 잉글리시와 바디 잉글리시의 놀라운 효과 - 오버해서 하이 톤으로, 입 모양은 쫙~쫙 크게! - 침 뱉고 귀 파고 똥냄새 맡고… 생생 액티비티 영어 - 하고 싶어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비교, 확인, 강요 - 유아기 때 해줄 수 있는 놀이 영어의 요령들 - 유아기부터 시작! 신나는 영어 동요 - 유아용 그림책, 이렇게 활용하면 효과만점! 5~7세 유치원과 취학 전까지 - ‘똥고집’ 5~7세 아이들의 ‘영어 거부증’과 ‘함묵의 시기’ - 놀이터 영어에서 ‘인도어(Indoor)’ 영어로 - 영어 유치원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어휘와 독해는 우리말부터 탄탄하게 받쳐주자 - ‘Speak Out!’ 소리 내어 책읽기를 해야 하는 이유 - 영어 비디오는 아이 연령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 영어 동요, ‘싱글리시’의 절정기 - 멈출 줄 아는 지혜!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 알파벳, 파닉스, 문자학습을 과연 유치원 때부터 해야 하는가- - 왜 우리 애는 이걸 안 하려고 할까요- 8~10세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 “넌 아직 이런 것도 못 읽어-” 독해 위주 현실과의 딜레마 - ‘Spell Out!’ 단어 암기도 말하기 방식으로 - 문법 말고 어법, \'Talking grammar\'를 습관화하라 - 책 속 표현들을 ‘자신의 말’로 만들어라 - 드라마틱, 리드미컬, 빅 마우스 잉글리시 - ‘한국어 vs 영어’ 쌍둥이 그림책으로 재미 보다 - 사전은 그림 영어사전이 좋다 - 무리하지 말고 하루 30분만 함께하라 - 남들에 대한 정보력 말고 내 아이에 대한 정보력을 갖춰라 - 영어교육에 대한 박현영의 ‘기차바퀴’론 -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영어, 실용 영어, 글로벌 영어를 하자 Part 3 슈퍼맘 박현영의 엄마표 영어 클리닉 -Best Q&A 에필로그 -꾸준한 열정, 기다림, 그리고 내 아이에 대한 믿음하루 10분 엄마표 영어가 아이의 말문을 연다! 1990년대 국내 1세대 스타 영어강사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동시통역사, 라디오 DJ, 외국어 전문 MC 등으로 활동한 박현영. 2009년 스토리온(Story O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퍼맘]을 통해 똑 부러진 자녀 교육법을 선보이면서 ‘슈퍼맘’이 그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특히 딸 현진이가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해 외국어계의 ‘엄친딸’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엄마가 영어 전문가이니까 딸도 저절로 영어를 잘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녀도 딸의 영어교육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과 좌절에 빠지기도 했고 여러 차례 실수도 거듭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저자 박현영이 영어 교육 전문가라는 사실에 있지 않다. 저자 또한 딸 현진이를 가르칠 때만큼은 영어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의 엄마일 뿐이었다. 그녀는 결혼 후 지금까지 맞벌이를 해왔고,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 소문난 영어 학원을 기웃거리기도 했으며, 주변에서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의 엄마를 만나 그들의 비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한 엄마로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은 하루 단 10분만이라도 엄마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엄마의 보살핌 없이 유명 교재나 영어 학원 또는 어학연수 등에 온전히 내맡길 경우 아이의 영어 실력은 반짝 오를지 몰라도 금세 추락하고 만다. 현진이는 해외 연수를 가보거나 비싼 학원에 다닌 적도 없으며, 외국인 강사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11년 넘게 쉬지 않고 관심을 가졌던 엄마의 노력 덕택에 지금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어짱이 됐다. 4개 국어에 능통한 현진이, 슈퍼맘 박현영은 어떻게 가르쳤을까?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서 현진이는 영어에 능통하고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가능하게 된 것일까? 슈퍼맘 박현영은 그 비법을 한 마디로 “말하기의 반복”이라고 표현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조바심 때문에 말문이 트이지도 않은 아이에게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가르치곤 하는데 그것이 결국 아이들을 영어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실력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읽고 쓰기를 늦게 배우더라도 듣기와 말하기에 능숙한 아이는 읽고 쓰는 것 또한 쉽게 따라잡을 수 있으며, 어른이 돼서도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막힘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유치원 때부터 대학교 졸업을 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영어를 배우고서도 외국인만 만나면 당황하는 한국인의 실상을 생각한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말하기의 반복”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꼭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엄마의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매일 아이와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하면서 습관을 갖게 해준다면 내 아이를 ‘영어짱’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엄마표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틀린 것을 지적하거나 교정해주는 일이 아니라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영어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이 제시한 방법을 따른다면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이 어떤 엄마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내 아이에게 최고의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비법을 얻게 될 것이다. 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 만들어라! 이 책이 공개하는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학습 원칙은 단순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하루 10분이라도 매일 말하기를 꾸준하게 실천하라는 것이다. 더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가 영어를 학습으로서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로, 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의 경우 현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현진이를 임신 중이었을 때는 “Hi~My Baby”라고 간단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며, 처음 단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run’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주기 위해 집 안을 뛰어다니기도 했고, ‘flower’나 ‘tree’와 같은 단어를 가르치기 위해 그림책을 펼치기보다는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야외를 선택했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영어 동요를 틀어주고 따라 부르게 했다고 한다. 짧은 동요 속에도 수십 개의 어휘와 생활 영어가 녹아 있기 때문에 쉬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푸드(Food) 잉글리시’를 활용하여 과일, 과자, 음료 등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는 꼭 영어로 말을 해야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영어로 연결시켜 아이가 영어 단어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저자가 제시해주는 다양한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굳이 비싼 교재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아이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슈퍼맘 박현영이 좌충우돌하며 가르쳤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열 살이 될 때까지 연령별·수준별에 따라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해준다.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거나,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쳐온 엄마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추천평 조기 영어교육, 정말 어려운 숙제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을 유학 보낼 수도 없다. 이제 그 숙제를 해결할 비책이 나왔다. 기존에 나온 영어 교육 지침서들은 이론적이었으나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겪었으며 실망했던 부분을 자신의 아이를 통해 확인하고 보완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팍팍 생긴다. 박현영의 ‘엄마표 영어’로 대한민국의 엄마들 모두가 ‘슈퍼맘’이 되리라 믿는다. - 오한진 (관동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겸 제일병원 과장, 의학전문 방송인) 이보다 더 생생하고 이보다 더 확실하고 이보다 더 재밌는 가이드북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거나,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쳐 온 엄마들에게 현실적으로 와 닿는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 곽영일 (영어 강사, 단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영어 말하기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의 상호작용 없이 혼자서만 중얼거리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또한 말하기는 무조건 큰 소리로 반복해 읽으며 400개의 근육을 움직여줘야 하는데, 박현영씨와 딸 현진이라는 이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중1 때 배운 ‘I am Tom’ 정도만 한다면 어떤 엄마라도 도전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졌다. - 문단열 (영어 강사, 성신여대 영문학과 교수, 펀글리쉬 대표) 이 책은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조기영어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팡질팡 헤매는 엄마들을 위한 확실한 지침서다. 영어 강사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바탕으로 엄마들이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진정한 ‘엄마표 영어’ 가이드북이다. - 김순기 (의학박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장, 《영어단어 기억술》 저자) 지난해 [수퍼맘]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그녀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비법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비법은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최고의 노하우를 그녀는 이 책에 낱낱이 쏟아 부었다. 대한민국의 왕초보 엄마들이여! 이 책을 통해 현명한 슈퍼맘이 되길 바란다. - 최정원 (뮤지컬 배우)
스님의 주례사
휴(한겨레출판) / 법륜 글, 김점선 그림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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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한겨레출판)결혼,가족법륜 글, 김점선 그림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쏟아지는 축복 같은 조언 이 책은 \'스님의 주례사\'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며 결혼 전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글로 화제가 된 법륜 스님의 남녀 마음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란 주제를 통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因果)의 법칙과, 수레바퀴가 소를 따르듯 모든 인연 맺음에는 과보가 따른다는 것, 그러하기에 스스로의 마음밭을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어,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단순히 남녀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보여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의 질서를 일깨우는 인연론이자 스스로의 삶에 물음을 던지는 인생론이며, 다른 존재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관계론이자 결국에는 자신의 마음밭을 일궈야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또 다시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에 대해 장밋빛 꿈을 꾸며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예비부부와, 이미 사랑이란 이름으로 결혼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부에게 전해 주는 축복 같은 인생의 지혜이다. 들어가는 글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1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는 인연법 기대고 싶어 사랑한다면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까 망설이는 결혼, 부모 탓인가 욕망 탓인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마음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랑이란 나이 차이가 많은 결혼 반대하는 결혼의 주례사 사주, 궁합의 딜레마 종교가 다른 결혼 잘못된 만남 2 사랑 좋아하시네 결혼, 가장 욕심을 많이 내는 거래 잘 보이려 속이고 속는 마음 사랑 좋아하시네 착각,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마음의 작용 전생 탓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맺힌 것은 풀어라 상대의 생각까지 간섭하려는 마음 남편을 웬수로 만든 의심 관심도 지나치면 집착 제짝도 못 찾는 마마보이로 키우지 마라 결혼은 구속이 아니다 3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상처에 주의하라 사랑하는 사이에 더 쉽게 상처 받는다 성격이 다른 사람끼리 사는 법 남편의 외도로 생긴 우울증 털어내기 남편에 대한 소유권 내려놓기 질투, 어리석음에서 오는 죄 감사의 기도 제대로 하기 배우자를 대하는 현명한 자세 화내는 사람과 좋은 인연 짓는 법 지난 인연을 놓으면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다 남을 바꾸려 말고 나를 변화시켜라 사랑한다면 아픔마저 껴안아라 4 행복한 인연 짓는 마음의 법칙 무지, 만병의 근원 운명은 어제의 습관에서 결정된다 100만 원짜리 집의 행복 다 이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힘들 때는 무조건 쉬어라 부모에서 자녀까지 이어지는 심리적 대물림 긍정의 마음, 미래를 바꾼다 절망감, 욕심에서 나온다 방하착, 그냥 놓아라 주인과 손님의 차이어머니가 딸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과 연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모든 지혜를 담고 있는 책! 불교에서는 인간관계의 인연을 겁(劫)에 비유한다. 겁이란 1000년에 한 번 떨어지는 물방울이 사방 1유순(약 15km)의 바위를 뚫는 시간 또는 사방 1유순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서 100년에 한 번씩 겨자씨를 꺼내 강물에 빠뜨려 그 겨자씨를 다 비워 낼 시간이다. 즉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오랜 시간을 말한다. 지구 안의 같은 나라에서 동시에 태어날 만한 인연이 되려면 1000겁의 인연이, 하루정도 같은 일을 하려면 2000겁의 인연이, 부부가 되려면 8000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남녀가 이생에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이렇듯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나라의 결혼 현실은 어떠한가? 누구나 결혼할 때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살다 보면 행복하기만 할까? 행복하기는커녕 결혼이 불행의 원인이 되기 쉽다. 배우자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원수가 되기 쉽다. 행복하기를 원해 고민 끝에 선택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불행하기만 하다. 스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부 사이에 왜 갈등이 생기는지, 행복하려고 한 결혼생활이 왜 괴로움 속에서 돌고 도는지 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즉 ‘상대에게 덕 보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 『스님의 주례사』는 오늘 또 다시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에 대해 장밋빛 꿈을 꾸며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예비부부와, 이미 사랑이란 이름으로 결혼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부에게 법륜스님이 전해 주는 축복 같은 인생의 지혜라 할 수 있다. 법륜 스님은 『법구경』의 말을 빌려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결혼한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가슴에 품고 가라고 말한다.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된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나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골라 결국엔 후회하게 된다. 그러니 결혼생활을 잘하려면 상대에게 덕 보려고 하지 말고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새겨야 한다.” 결혼생활은 날실과 씨실로 짜 나가는 한 장의 천이다 지금 이 자리, 그대가 더하는 실은 무슨 빛깔인가? 결혼할 때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한다. 이 마음이 10년, 20년, 30년 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막상 결혼 후에는 3년, 3개월을 못 넘기고, 심지어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상대 때문에 못 살겠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이 현실이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스님은 이 책에서, 사랑한다고 하면서 서운한 마음만 들게 하는 남자친구,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배우자에게 받은 상처, 부모의 반대 때문에 망설이는 결혼 그리고 이기적이고 무관심한 배우자와의 갈등 등등, 관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의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괴로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불법 속 사성제를 통해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지침을 제시하며, 행복의 첫걸음이 되는 남녀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인생의 이치를 일러준다. 모든 존재는 행복을 추구하고 불행을 피하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빠르게 행복으로 가는 길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법륜스님은 부처님 말씀을 빌려 행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네. 어느 날 부처님께서 제자들과 길을 걷다가 새끼줄을 발견했다. 부처님께서 옆에 있던 제자에게 물었다. “어디에 썼던 새끼줄인지 알겠느냐?” “네, 생선을 엮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비린내가 나기 때문입니다.” 다시 길을 떠난 일행이 이번에는 종이를 발견했다. 부처님께서 다시 제자에게 물었다. “이 종이는 어디에 썼던 것인지 알겠느냐?” “네,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종이에서 향내가 납니다.” 이렇듯 길거리에 버려진 새끼줄조차도 어디에 썼는지 흔적이 남는다. 생선을 엮었던 새끼줄은 비린내가 배어서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비린내가 난다. 반면 향을 쌌던 종이는 버려진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종이에 향내가 남아 향을 쌌던 종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인간도 이와 같이 흔적을 남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처럼 비린내가 나는 사람도 있고, 향을 쌌던 종이처럼 향내가 나는 사람도 있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다. 매순간 향기를 남기는 사람도 있고, 두고두고 악취를 풍기는 사람도 있다. 지나간 인생은 다 흘러가 버린 줄 알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쌓이게 된다. 자신이 뿌린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고스란히 거두게 된다는 것이 우주의 질서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잔상으로 남아 다음에 올 일들에 영향을 미친다. 마치 안개 속에서 옷이 젖듯, 향기 속에서 냄새가 배듯 훈습이 된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카르마, 곧 업의 파장이라고 한다. 우리가 순간순간 일으키는 마음, 생각, 행동이 모두 업이다. 자신이 지은 업은 반드시 이번 생이나 다음 생에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이것이 바로 인과관계의 질서이다. 결혼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철저하게 나와 인연 맺는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삶에는 많은 방향이 있으며,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는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결혼을 하거나 혹은 혼자 살거나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선택의 자유야말로 인간에게 부여된 가장 큰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법륜 스님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배우자와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나는 무엇인지, 과연 나는 하루하루를 나답게 살고 있는지,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행복과 불행이 모두 내 손 안에 있다, 내 운명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내 마음에 있다, 이 이치를 알게 된다면 종이 아닌 주인으로서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손기정 평전
귀거래사 / 데라시마 젠이치 (지은이), 김연빈, 김솔찬 (옮긴이) /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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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사소설,일반데라시마 젠이치 (지은이), 김연빈, 김솔찬 (옮긴이)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조선인의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손기정의 일생과 스포츠 철학을 담은 한글판 <손기정 평전>.서시 손기정의 울림 ― 우리 역사 속에서 vi 한국 독자들에게 드리는 글 xii 한글판 『손기정 평전』 간행에 부쳐 xiv 축사 xvi 머리말 1 프롤로그 올림픽 정신과 손기정 5 펜실베이니아 주교와 쿠베르탱 남작 7 손기정과 올림피즘 8 제1부 손기정이 달려온 길 11 1. 성장 과정 12 압록강변 달리기 | 일본에서 겪은 점원 생활 2. 마라토너를 향한 길 18 육상 명문 양정고보 | 장거리 육상선수에서 마라토너로 3. 베를린올림픽을 목표로 25 올림픽 대표로 가는 길 | 혼란스런 대표 선발 | 현지에서 열린 선발전 손기정 평전 ― 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이어준다 4. 1936년 베를린 31 마라톤 경기 | 마라톤 전사의 청동투구 | 오시마 겐키치와의 만남 5. 슬픈 시상식 38 결전의 장으로 | 열광하는 한반도 | 가슴을 가린 월계수 6. 식민지 조선에서 자행된 감시와 탄압 57 사라진 일장기―「동아일보」 일장기말소사건 ‘태극기’와의 첫 대면 | 연행과 취조 | 보성전문학교 진학과 탄압 메이지대학 유학과 한스런 하코네역전 7. 조국의 해방과 스포츠 헌신 결의 71 다시 국제무대로 | 조선마라톤보급회 8. 보스턴마라톤 석권 75 보스턴마라톤 | 옛 친구와의 만남 | 역사적 쾌거에 넘치는 눈물 9. 6·25전쟁의 교훈 83 전쟁 발발 | 일본 동료와 스포츠·평화를 생각하다 10. 세계를 향한 시선 91 1988년 서울올림픽 | 프로야구 한일 교류 | 메이지대학 특별공로상 11. 꿈을 이루고 떠나는 저승길 98 1992년 바르셀로나의 황영조 | 2002년 한일 월드컵 제2부 다시 보는 손기정과 그의 스포츠 철학 103 1. 손기정을 추모하며 104 일본이 외면한 장례식 | 추모회 | 유럽인들에게 전하고 싶다 탄생 100주년과 런던올림픽 |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심금을 울리는 작가 유미리의 비화 2. 꿈의 저편으로 118 에필로그 역사적 사실과 한일 간의 상호이해 123 [자료편] ■ 올림픽 이념의 기본 원칙 (올림픽헌장 2019년판에서) 128 ■ 스포츠와 평화, 올림픽 이념과 관련된 주옥같은 명언 132 ■ 손기정 연보 138 제3부 손기정 인물사전 141 저자 후기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생각해야 할 것 191 역자 후기 일본은 손기정을 버리고 한국은 남승룡을 잊었다 198 미주 210 참고문헌 214 ■ 저자 소개 218 ■ 역자 소개 219 ■ 크라우드펀딩 서포터 일람 220 ■ 원전 찬조 단체·개인 일람 221 ■ 도움을 주신 분들 222≪손기정 평전≫ 8월 9일 출간 -올림픽 우승일에 맞추어, 손기정의 평화 사상 한일관계 개선에 역할 기대-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조선인의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손기정의 일생과 스포츠 철학을 담은 한글판 ≪손기정 평전≫이 한 정년퇴직 공무원에 의해 8월 9일 번역.출간되었다. 8월 9일은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날이며,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한 날이기도 하다. 원본 ≪評傳孫基禎(평전손기정)-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이어준다≫는 작년 4월 일본의 스포츠 사상가 데라시마 젠이치(寺島善一) 메이지대학 명예교수에 의해 도쿄 사회평론사(社會評論社)에서 처음 발간되었다. 저자 데라시마 교수는 “차갑게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풀어줄 하나의 유력한 수단으로서, 손기정 선생이 주창해온 '스포츠와 평화 사상'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작년 4월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했다. 최근 최악의 상태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풀어줄 하나의 훌륭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기정은 일제 강점기의 조선에서 태어나 수많은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기록을 수립한 정상의 스포츠인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에서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연주되자 고개를 숙이고 월계수 화분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렸다. 올림픽 우승 후 조선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될 것을 우려한 일제의 감시 속에 1937년 메이지대학에 입학했으나 ‘하코네역전’ 출전이 금지되었다. 광복 후 한국 육상 발전에 힘을 쏟아 서윤복과 함기용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을 이끌었으며, 세계 스포츠계 유명 인사들과 교류하며 깊은 연대와 우정을 쌓았다. “스포츠는 세계의 공통언어이며, 국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준다. 스포츠는 국제연대를 심화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든다.” “손기정은 그 긴 인생 속에서 배양된 올림피즘으로 이어지는 스프츠맨십이란 무엇인가, 사회에서의 스포츠의 가치란 무엇인가를 줄곧 생각해 왔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스포츠인 상호의 존경, 신뢰, 우정’에 있다고 확신했다. 승리지상주의가 만연한 스포츠 세계에서 스스로 올림픽 우승이라는 정점을 찍은 손기정은 ‘스포츠의 의의는 그 경기에서 정점에 서는 것이 아니라 우정.신뢰, 상호 존중에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은 의미심장하다.”(본문 프롤로그에서) 일생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몸소 실천한 손기정의 스포츠 철학은 스포츠 폭력 근절과 체육계의 발본적 구조개혁이 절실한 지금,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 한글판 ≪손기정 평전≫을 직접 번역해서 발행하는 도서출판 귀거래사 김연빈 대표는 41년간 해양수산부에서 봉직한 후 2019년 6월 정년퇴직, 1인출판사 ‘도서출판 귀거래사’를 설립하여 ‘퇴직공직자의 저술활동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1인 창조 문화기업’을 추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빈 대표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손기정 평전≫ 출판비용의 일부를 조달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도서출판 귀거래사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 첫 작품인 ≪손기정 평전≫은 손기정 선생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과정과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인해 겪은 고난, ‘스포츠’와 ‘평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해 온 손기정 선생의 스포츠 철학을 선생의 모교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명예교수이자 선생의 스포츠 철학을 오랫동안 공유해 온 스포츠 사상가인 저자가 함께 경험하고 직접 다뤘던 일들을 사실을 바탕으로 치우침 없이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다. 데라시마 교수는 “내가 원래 이 책을 쓰려고 했던 계기는, 너무나 심한 아베 정권의 처사 때문이다. 한일 간 장구한 역사와 전통을 무너뜨리는 아베정권의 행동에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私もそもそもこの本を書こうと思ったきっかけは、余りにも酷い安倍政の仕打ちがあったからです。日韓の長い友好の史と統をぶちす安倍政のやり方には我慢が出ませんでした.)”고 하면서 “코로나위기가 지나가고 왕래가 자유로워지면 한국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コロナ過が過ぎて、往が自由になりましたら、韓の皆とお話が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고 말했다. 주일한국대사관 해양수산관.국토교통관 등 일본에서 6년간 체재한 경험을 통해 일본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는 역자는 ≪손기정 평전≫을 번역하기 위해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국내외 참고문헌을 섭렵했다. 또한 저자는 물론 함기용(1950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이태영(이길용 기자 3남)을 직접 만나고, 손기정.남승룡.서윤복 유족.관계자 등을 만나 관련 상황을 청취하는 등 직접 번역에 전력을 기울여 한글판 ≪손기정 평전≫이 앞으로 연구자나 학생, 언론 종사자 등이 손기정을 연구하고 다루는 데 핵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번역.출간하게 되었다. 우선 손기정의 활약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변 인물들을 총정리한 을 부록 형태로 새로 정리해서 추가로 게재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서 바람직한 올림픽 선수, 스포츠인의 길은 무엇인가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동안 관행적으로 잘못 사용해온 몇 가지 중요한 오류들도 바로잡아서 정리했다. 대표적인 것은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 선수와 함께 뛰었던 일본 선수 시와쿠 다마오((?飽玉男, Tamao Shiwaku)의 이름이다. 지금까지는 통상 시오아쿠로 불려왔으나 시와쿠로 바로잡았다. 1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손기정을 거론할 때는 항상 따라붙을 이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 출간과정에서 도출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현상들을 ‘역자 후기’ 형태로 정리하여 앞으로 우리 사회가 바로잡아 나가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손기정과 함께 활약했지만 단지 동메달이라는 이유로 국민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있는 남승룡 선수에 대한 합당한 예우, 세계 최대급 스포츠 데이터베이스 SR(Sports Reference)에 등재된 Shoryu Nan(남승룡), Onbai Kin(김은배), Taika Gon(권태하) 등 조선인 올림픽 선수의 이름표기 문제 등이다. ≪손기정 평전≫은 손기정의 ‘스포츠와 평화 사상’을 통해 ‘올림픽 헌장’에 구현된 ‘올림픽 이념의 기본원칙’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스포츠 폭력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스포츠 내셔널리즘, 메달지상주의, 성적제일주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구자나 교수.학생, 언론 종사자는 물론 선수, 스포츠 지도자, 스포츠산업 종사자를 포함하여 손기정을 사랑하고 스포츠를 애호하는 국민 모두가 눈길을 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손기정은 1912년 8월 29일 한반도 북쪽, 압록강에 인접한 평안도 신의주 남민포동(南敏浦洞)에서 부친 손인석(孫仁錫)과 모친 김복녀(金福女) 사이에 막내로 태어났다.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2
에밀 / 후쿠이 히사오 지음, 민성원 옮김, 오경란 감수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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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취미,실용후쿠이 히사오 지음, 민성원 옮김, 오경란 감수
어린이들의 놀이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국내 종이접기 시장에서,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 책을 찾고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접기 시리즈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책 '하늘을 나는 생물편'은 첫 번째 책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물들을 매우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완성하고 있는데, 이것은 납작한 일반종이접기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분들이다. 특히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작은 생물들만이 지니고 있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어, 집중력과 상상력, 표현의 힘을 한층 더 필요로 하고 향상시켜준다. 더욱이 그것이 완벽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완성될 수 있도록 기술적 기교까지 덧붙여 이 책의 감수자인 오경란 작가조차 감탄을 표했다.머리말 감수자의 말 종이접기 방법의 기호 부분 접기의 종류 기본형의 종류 풀먹이기에 대하여 종이에 대하여 원앙 │ 백조 │ 학 바구니 │ 제비 │ 공작 A │ 공작 B │ 까마귀 │ 홍학 │ 참새 │ 갈매기 │ 뿔호반새 │ 독수리 │ 풀무치 │ 나비 │ 노린재 │ 매미 │ 비상하는 장수풍뎅이 │ 오각장수풍뎅이 │ 잠자리 │ 프테라노돈 │ 시조새 │ 시노르니토사우루스 │ 용 │ 봉황집중력 저하가 뚜렷한 현대인들을 위한 최상의 안티 스트레스 ‘놀이’ 더 놀랍고 더 리얼해진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시리즈 제2편, 마침내 출간! 어린이들의 놀이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국내 종이접기 시장에서,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 책을 찾고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접기 시리즈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책 ‘하늘을 나는 생물편’은 첫 번째 책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물들을 매우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완성하고 있는데, 이것은 납작한 일반종이접기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분들이다. 특히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작은 생물들만이 지니고 있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어, 집중력과 상상력, 표현의 힘을 한층 더 필요로 하고 향상시켜준다. 더욱이 그것이 완벽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완성될 수 있도록 기술적 기교까지 덧붙여 이 책의 감수자인 오경란 작가조차 감탄을 표했다. 리얼 종이접기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하나에 몰입하기 어려운 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 현대인들은 TV나 컴퓨터, 끊임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과 같은 집중력 저해 환경 속에 살아가면서 집중력 저하 현상을 겪고 있다. 최근에 불고 있는 어른들의 컬러링 열풍도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심리를 반영한 것인데, 그런 면에서 볼 때, 리얼 종이접기는 컬러링보다 한층 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강화시킨다. 또한 리얼 종이접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성취감을 안겨주고, 몰입을 통해 잡다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안티 스트레스의 기능도 하여,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이자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시리즈는 추후 계속적으로 출간될 계획이다. 일본에서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하늘을 나는 생물편’을 시작으로 땅의 생물, 바다와 강의 생물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재미있는 놀이와 예술이 만나 두뇌를 계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손끝에서 완성되는 작은 창조의 힘 종이접기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납작한 종이공룡? 아무것도 아닌 이 종이 한 장이 미래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 MIT대학 연구팀이 전체 길이 1cm, 무게는 0.33kg에 불과한 초소형 종이접기식 로봇인 로봇 오리가미(Robot Origami)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색종이를 접어 특정 물체를 만드는 것처럼 로봇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크기가 작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여러 분야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여러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DNA를 접어 원하는 형태와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DNA종이접기 기술 등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이처럼 종이접기는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과학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리얼 종이접기의 특징 중 하나는 사실에 가까운 창작물을 만드는 데 있다. 리얼 종이접기의 모든 작품들이 기본접기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일반적인 종이접기와는 달리 자신만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책 속에 나와 있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대로 만들어나가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고 계발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 작품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작품에서 그 방법을 활용할 수 있고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두뇌를 계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리얼 종이접기는 상당히 유용하다. 리얼 종이접기가 언뜻 보기에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난이도를 하나하나 세분화시키고 기본접기를 모두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각기 다른 수준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를 만들어가다보면, 작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창의폭발 엄마표 요리놀이 : 3~7세
로그인 / 심진미 글 / 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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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학습법일반심진미 글
누구에게나 엄마가 요리를 할 때면 의자를 끌어다 놓고,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옆에서 구경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언이, 수학, 과학의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요리육아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쉽고, 재미있는 요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요리에 대한 흥미를 길러주고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를 다듬으며 촉각을 자극하고, 맛을 보며 미각을 자극하는 등 오감자극 발달에 요리는 훌륭한 소재가 된다. 또한, 자신이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손으로 꼭꼭 주물러 만드는 주먹밥, 달콤한 소스에 과일을 찍어먹는 퐁듀 등 쉬운 요리에서 주머니속 샌드위치, 양송이버섯치즈구이 등 재미있고, 신기한 요리까지 확장시킨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제철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철음식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Part 1 아이와 처음하는 간단 요리 요리 꾹꾹 조리 꾹꾹 내맘대로주먹밥 -다양한 모양 말랑말랑 쫄깃쫄깃한가래떡 매실차 -길이와 양 알록달록 야채를 섞어 콘샐러드 -‘섞다’ ‘자르다’ 등 글자 파란 바다에 수박이 풍덩~ 수박화채 -도형 이름 달콤한 소스에 과일을 콕 찍어 과일퐁듀 -과일 이름 사르르 눈이 감기고 침이 고이는 통닭집무 -물의 특징 동글동글한 몸에 뾰족뾰족한 가시가 고슴도치고구마시리얼범벅 -고슴도치의 특징 상상 속의 입 큰 괴물이 눈앞에 나타났어요 크루아상샌드위치 -괴물 상상 오렌지 마을에서 새로 태어난 오렌지젤리 -젤리가 되는 과정 빨간 모자로 멋부린 김밥 단무지참치데마끼 -나누기와 꾸미기 Part 2 요리 재미가 커지는 조리기구 요리 매운 마늘이 요술을 부렸어요 마늘빵스틱 -버터의 변화 과정 영양만점 망고가 병 속에서 흔들흔들~ 망고셰이크 -믹서의 소리 표현 야채랑 소시지랑 식빵 속으로 주머니속샌드위치 -삼각형과 사각형 더 부드럽게, 더 달콤하게 바나나푸딩 -바나나의 특징 커지는 아이스크림의 비밀 과일요거트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되는 과정 돌돌 말아~ 말아~ 가래떡베이컨말이꼬치 -원기둥과 순서 쫀득쫀득 달콤한 네 이름은 찹쌀떡 -시간과 경제 양송이버섯이 치즈 밑으로 숨었어요 양송이버섯치즈구이 -수의 개념 짜안~ 달걀 마술쇼! 치즈에그스크램블 -달걀이 변하는 모습 쿵덕쿵 쿵덕~ 떡을 만들었어요 흑미인절미 -여러 가지 떡 Part 3 계절따라 요리따라 사계절 요리 *봄 딸기가 초콜릿에 퐁당~ 딸기초코딥 -수의 개념 우유 속에 빠진 새콤달콤 딸기파나코타 -젤라틴의 변화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요 쿠키화분 -화분 만들기 봄나물들의 꽃밭 나들이 꽃밭비빔밥 -봄철 나물 꽃의 나라로 놀러 온 떡 꽃모양떡 -꽃 만들기 봄 냄새 가득한 개성만점의 맛 탕평채 -탕평채의 유래 *여름 오돌토돌 오이가 차가운 물 속으로 오이냉국 -오이 관찰 수박이 아이스크림으로 돌아왔어요 수박아이스크림 -‘수박’ 글자 팥빙수 산에 오른 과일 친구들 팥빙수 -물의 변화 달콤한 바나나와 새콤한 파인애플의 만남 과일스무디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생김새 바닷속 열대어 천국! 열대어샌드위치 -바다를 꾸미기 동동동 떠 있는 과일은 무엇일까요? 시트러스컴포트 -부력 *가을 토실토실 알밤이 딱딱한 옷을 벗고 변신했어요 율란 -‘으깨다’ 글자와 동작 숨은 곶감 찾으며 함께 놀아요 찰떡속에숨은곶감 -물의 변화 과일과 시리얼의 새콤달콤한 만남 햇과일시리얼샐러드 -제철 과일 바스락바스락, 낙엽이 바삭바삭한 쿠키로 낙엽쿠키 -낙엽 아삭아삭, 사과가 씹히는 달콤한 애플머핀 -계량하는 법 모여라! 영양만점 버섯친구들 버섯잡채 -버섯 종류 *겨울 흩어지면 울퉁불퉁 팝콘 길, 뭉치면 먹음직스런 팝콘 산! 팝콘 -부피의 팽창 따뜻한 호떡이의 차가운 겨울나기 호떡눈사람 -호떡으로 눈사람 만들기 펄펄~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려요 백설기 -무게와 나누기 따끈따끈한 국물 맛이 끝내줘요 어묵꼬치 -순서 보글보글 지글지글 구수한 된장찌개 -발효음식 바삭바삭 쿠키가 크리스마스카드가 됐어요 크리스마스쿠키카드 -크리스마스카드 Part 4 요리하며 배우는 학습 요리 *언어 새우 등이 굽었어요 새우파인애플꼬치 -‘새우’ 등 글자 콩이여, 다 모여라! 콩샐러드 -다양한 콩 이름 먹으면서 한글 공부해요 알록달록한글쿠키 -쿠키 글자 노란 카레와 쫄깃 국수가 만났어요 카레비빔국수 -국수에 대한 이야기 엇! 떡볶이가 새까매요 자장떡볶이 -떡볶이 글짓기 건곤감리 태극무늬를 만들었어요 태극기케이크 -태극기와 태극무늬 *수학 알록달록 3색의 달콤한 상투과자 -수의 개념 동글동글 요술쟁이 경단 -길이와 크기 맛있는 초콜릿으로 만든 숫자카드 숫자초콜릿 -숫자 카드 조물조물 밥을 뭉쳐 주머니 속으로 쏙쏙! 주머니속볶음밥 -수의 개념 담백하고 고소한 크고 작은 건포도스콘 -크기와 무게 똑딱똑딱 버거야, 시간을 알려줘 시계버거 -시간 *과학 내 손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나의손쿠키 -물질의 변화 알록달록 영양만점 비빔밥! 쓱쓱 비벼요 새싹채소김치비빔밥 -새싹 채소 키우기 담백한 달걀 곁에 새우가 잠들었어요 달걀새우찜 -물질의 변화 오이 뱃속에 가득한 건 뭘까요? 오이소박이 -삼투 현상 한입에 쏘옥~ 딱 맞는 크래미초밥 -산성과 염기성 소시지가 고구마 옷을 입었어요 소시지고구마샐러드볼 -지구 *창의력 부릉부릉~ 내 맘대로 쿨파스타자동차 -자동차 만들기 우와~ 접시에 나비가 앉았어요 나비케사디야 -나비 모양 만들기 한입에 쏙 들어가는 돌돌말이샌드위치 -동그라미로 만들기 꿀꿀~ 뭐든 잘 먹는 꿀꿀이오므라이스 -돼지 얼굴 만들기 약속 꼭꼭! 엄마, 아빠춿 함께 지키는 약속컵케이크 -약속해 보기 한자리에 모인 우리가족! 얼굴쿠키 -가족의 구성원 Part 5 주는 기쁨이 더 큰 선물 요리 곶감에 돌돌 말린 못생긴 호두 호두곶감말이 -편지 쓰기 우리나라 전통 과자 고소한 강정 땅콩강정 -나누기 개념 상큼한 오렌지가 병속으로 오렌지잼 -‘오렌지’ 글자 까칠까칠 키위가 옷을 벗고 부드러워졌어요 키위아이스크림 -액체와 고체 알록달록 야채들 모임 야채피클 -저장음식 인기짱이 되는 비결 설탕물에빠진과일 -과일의 이름 시리얼이 똘똘 뭉쳤어요 시리얼막대사탕 -마시멜로우의 변화 내 마음을 받아줘~ 달콤 쌉싸름한 하트초콜릿 -초콜릿의 변화 마음을 전하기에 딱!초코머핀 -얼굴 그리기 울퉁불퉁, 달콤한 내 맘대로 빼빼로 -빼빼로 만들기 쿠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크리스마스트리쿠키 -트리 만들기 향긋한 향과 양념의 조화 깻잎장아찌 -분수의 개념 창의력이 ‘조물조물’ 상상력이 ‘보글보글’ 재미와 사랑이 커지는 『3~7세 창의폭발 엄마표 놀이교육 시리즈』 제2탄! 유아들의 오감발달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손꼽히는 요리놀이를 집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다양한 재료를 찢고 자르고 뭉치는 등의 요리과정을 체험하면서 소근육과 오감을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자유롭게 꾸미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도 키워주는 요리놀이 80개를 소개한다. 한글쿠키를 만들며 언어교육을, 시계버거를 만들며 수학교육을, 크래미초밥을 만들며 과학교육을 하는 등 언어?수학?과학적인 내용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부터 각종 요리 자격증까지 두루 섭렵한 유아요리 전문가가 아이들을 수년간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성장발달과 입맛?영양까지 고려한 요리를 선별했다.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는 요리대화법,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요리놀이 등을 통해 처음 도전하는 엄마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요리의 신기함, 놀이의 즐거움, 만드는 성취감, 함께 먹는 기쁨까지 최고의 놀이교육으로 꼽히는 요리놀이, 이제 집에서 하세요! -요리, 엄마만 하지 마세요! 엄마가 요리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싶어서 의자를 끌고 와 들여다보고는 한다. 엄마만 하던 요리, 아이가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요리, 이제 아이와 함께 해보자! 요리가 엄마들에게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가 된다. -오감자극부터 창의력, 성취감까지! 버섯을 다듬으며 촉각을 자극하고, 소금·설탕·식초 등을 맛보며 미각을 자극하는 등 오감자극에 이만큼 좋은 놀이가 없다. 으깬 고구마를 뭉쳐 고슴도치를 만들고 오므라이스로 돼지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온가족이 함께 먹는다는 것에 뿌듯함과 성취감까지 키울 수 있다. -언어, 수학, 과학 등 학습효과도! 요리라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언어표현을 익히고, 재료를 자르거나 계량하면서 수학적 개념을 배운다. 물을 끓이거나 아이스크림을 얼리면서 과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등 책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자기가 만든 요리라서 더 잘 먹어요! 나물을 안 먹던 아이가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을 같이 만들고 나면 숟가락 가득 떠서 즐겁게 먹게 된다. ‘야채를 먹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 백 번보다 훨씬 즐겁고 유쾌한 교육이 된다.


동경대전 2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1.04.11
29,000

통나무소설,일반김용옥 (지은이)
최근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 <동경대전> 초판본의 완역이자, 가장 상세한 주석서이다. <동경대전>은 1824년에 태어나 1864년 봄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수운 최제우라는 한 인간이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까지 한문으로 쓴 문장을 모은 일종의 문집이다. 그 시기는 그가 동학을 창도하여 민중 속에서 실천적 삶을 살았을 때였다. 문집이니까 당연히 사상을 전달하는 논설형식으로 쓴 철학적 문장뿐 아니라, 시문이나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글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수운이 추구하는 동학의 사상체계, 그리고 수운의 예술적 감성까지 총체적으로 담겨있는 문헌이다. 이 <동경대전>은 결국 해월에 의해, 수운의 저술 그대로 동학의 경전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수운의 <동경대전>을 도올 김용옥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운 사상의 본래 모습과, 그 사유의 깊이가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가 가르치는 동학이 과연 무엇인가를 상세하게 서술한 노작이다. 이 책은 또 조직적 활동에 따라 동학이 민중 속에서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우리 역사의 사건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연표가 정리되어있다. 동학과 더불어 진행되는 피눈물 나는 우리 근현대사의 온갖 영욕과 애환이 담겨있는 방대한 "동학연표"이다. 그리고 또 이 책에는 동학 경전으로서 <동경대전>에 상응하는 수운 자신의 한글저작인 <용담유사>, 그 유일한 목판본이 원본 그대로 실려있다.동경대전東經大全 제의題義 11 내가 역해하는 <동경대전> 텍스트에 관하여 15 Ⅰ 포덕문布德文 18 Ⅱ 동학론東學論(논학문論學文) 102 Ⅲ 수덕문修德文 154 Ⅳ 불연기연不然其然 192 Ⅴ 축문祝文 210 Ⅵ 주문呪文 214 Ⅶ 입춘시立春詩 220 Ⅷ 절구絶句 224 Ⅸ 항시降詩 228 Ⅹ 좌잠座箴 230 ⅩⅠ 화결시和訣詩 236 ⅩⅡ 탄도유심급歎道儒心急 250 ⅩⅢ 강결降訣 270 ⅩⅣ 우음偶吟 274 ⅩⅤ 팔절八節 286 ⅩⅥ 제서題書 294 ⅩⅦ 영소?宵 297 ⅩⅧ 필법筆法 306 ⅩⅨ 유고음流高吟 318 ⅩⅩ 우음偶吟2 321 ⅩⅩⅠ 통문通文 324 ⅩⅩⅡ 통유通諭 330 ⅩⅩⅢ 사식四式 340 ⅩⅩⅣ 해월발문海月跋文 348 ⅩⅩⅤ 검결劍訣 356 ⅩⅩⅥ 필송畢頌 362 【동학연표】 366 동학연표 참고문헌 537 <용담유사> 계미중추북접신간 567~540 찾아보기 568도올 김용옥, 드디어 역주 완성! “번역 자체가 깨달음의 과정이었고 해후의 역정이었다!” 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성경이다! 최수운은 누구이고? 동학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 두 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최근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 초판본의 완역이자, 가장 상세한 주석서이다. 은 1824년에 태어나 1864년 봄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수운 최제우라는 한 인간이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까지 한문으로 쓴 문장을 모은 일종의 문집이다. 그 시기는 그가 동학을 창도하여 민중 속에서 실천적 삶을 살았을 때였다. 문집이니까 당연히 사상을 전달하는 논설형식으로 쓴 철학적 문장뿐 아니라, 시문이나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글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수운이 추구하는 동학의 사상체계, 그리고 수운의 예술적 감성까지 총체적으로 담겨있는 문헌이다. 이 은 결국 해월에 의해, 수운의 저술 그대로 동학의 경전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수운의 을 도올 김용옥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운 사상의 본래 모습과, 그 사유의 깊이가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가 가르치는 동학이 과연 무엇인가를 상세하게 서술한 노작이다. 이 책은 또 조직적 활동에 따라 동학이 민중 속에서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우리 역사의 사건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연표가 정리되어있다. 동학과 더불어 진행되는 피눈물 나는 우리 근현대사의 온갖 영욕과 애환이 담겨있는 방대한 “동학연표”이다. 그리고 또 이 책에는 동학 경전으로서 에 상응하는 수운 자신의 한글저작인 , 그 유일한 목판본이 원본 그대로 실려있다. 심오한 , 도올의 빛나는 역주! 이 책을 통하여 수운의 사상을 직접 만나자! 고조선 이래 유구한 우리 문명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늘 하늘을 간직해왔다. 조선사회의 붕괴를 목전에 둔 19세기 서세동점의 제국주의가 밀려오는 당시에 최수운은 절박한 내우외환의 시대상황을 정확히 꿰뚫어 봤고, 그 대응으로 우리 민족의 내면에 흘러오는 전통적 사유를 기반으로 인류의 올바른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삶 자체를 새롭게 혁신시키는 새로운 실천운동을 전개하였다. 그것이 동학이다. 즉 동학의 사상체계는 밀려오는 서학에 대응하여 인간과 천지대자연에 대하여 간직해 오던 우리 민족의 영성과 지성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창조적인 새로운 철학인 것이다. 수운은 자신의 사유체계가 당시의 상식과 너무도 달랐기 때문에, 자기가 죽고 난 후에는 그 사상이 반드시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직접 써서 그것을 인쇄·출판함으로써 자기 생각 그대로 조선 민중 사이에 남겨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인물에게 도통을 전수했는데, 그가 바로 해월 최시형이었다. 해월은 근 20년의 사투 끝에 강원도 인제에서 자기가 지녀온 수운의 글모음을 목활자본으로 출판하는 데 성공한다. 이것이 인제 초판본 이다. 이 책은 이 최초의 목활자본을 가지고 역주한 것이다. 은 우리 민족의 최초의 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독자적인 한국 경전인데, 기독교처럼 예수와 복음서 기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양자가 일치한다는 데 그 창조성과 위대성, 그리고 오리지날리티가 있다. 은 동학의 개창자인 최수운이 직접 쓴 글 그대로 이기 때문에, 후대의 동학 조직논리에 의한 호교론적 왜곡이나 분파들의 장난이 개입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천재적 사상가 수운 최제우, 동학을 만들다! 동학은 동방 조선의 학(學), 곧 우리의 학문이고 배움이다! 수운은 경주에서 태어나 퇴계학문의 정통속에 있는 가학의 훈도 속에서 성장하였다. 그에게는 우리 민족의 내면에 면면히 이어오는 하늘 정신과 조선 유학이 우리 민중의 가슴속에 심어놓은 건강한 가치관이 몸속에 체화된 사람이었다. 그 가치관의 바탕에서 그는 그의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 시대는 절박한 국가적 위기였다. 나라의 정치적 리더십이 피폐해지고, 사회 기풍이 해체되어 각기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각자위심(各自爲心)이 판을 치고 있었다. 그리고 동양을 집어삼키는 제국주의에 한발 앞서 서학이 몰려와 있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수운은 수심정기(修心正氣)와 하느님(天主)을 내 몸에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侍天主) 사상에서 찾았다. 그는 우리 문명에 축적된 사유의 깊이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도덕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초월적이고 수직적이고 주재자적인 서학의 천주관을 비판하고, 하느님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한 것이다. 서학이 내세우는 하느님이 아닌, 무불자연의 스스로 그러함의 심오하고 보편적인 하느님을 가르쳤다. 이 책 제1권에 번역 소개된 최수운의 일대기인 에 따르면, 수운은 주위 사람들에게 도덕적 감화를 주는 고매한 인격과 이지적 학자의 풍모, 무한한 영적 포스가 뿜어나오지만, 상식적이고 담백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호쾌한 무인적 기질의 담대한 사상가였다. 그는 자신이 선포하는 진리가 우리 동방 조선의 사상이고 정신이기에 동학이라고 이름 지었지만, 수운은 조선왕조에 의해 결국 서학으로 몰려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목이 잘리는 참형을 받고 숨졌다. 수운을 죽인 조선왕조는 그 후 멸망하였지만, 수운의 동학은 우리 민족의 심장에 정의의 마그마로 영구히 장착되었다. 수운이 만난 하느님, 하느님이란 무엇인가? 나의 몸 전체가 바로 하느님! 천지대자연의 신령스러움을 느껴보자! 하느님은 서양에서 건너온 것이 아니다. 수만 년 동안 조선인의 심성 속에 내재해있었던 의미덩어리이자 상징체계였다. 수운은 서학에서 말하는 “천주”라는 말에 자극을 받아 하느님을 추구하게 된다. 하느님이 지시하는 그 모든 존재성과 의미성을 찾아 나선 것이다. 그것이 그의 구도의 길이었다. 그 구도의 길에서 하느님을 만났고, 대화를 하였고, 계시를 얻었다.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의 실존적 행위방침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수운이 말하는 하느님(하늘님)은 우리의 전통 속에서 신관을 빌려온 것이다. 그것은 조선의 민중에게 생활화되어 있는 “님”이었다. 그러나 그 “님”은 철저히 수평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대자연의 생명이며, 음양의 조화였다. 모든 귀신도 이 음양의 조화이치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인간을 위압하는 존재일 수는 없다. 하느님은 나에게서 초월적으로 따로 있는 존재자가 아니다. 나의 몸 전체가 바로 하느님인 것이다. 이것이 시천주의 인간이다. 우리는 천주(하느님)를 모시게 되었고, 모시고 살아야 한다. 하늘을 모신 인간끼리의 관계가 평등적임은 당연한 것이다.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천지대자연을 신령스럽게 바라볼 수 있으면, 우주만물의 신령스러움이 우리 자신 속의 영성을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전 인류는 이제 의식의 일대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후위기의 21세기 지금에 와서 보면 절실해진 문제이다. " 동학은 인류사의 근대성(modernity)이라는 이상을 초극하는 무극대도이다. 이 대도의 실현은 오직 서구적 신관의 파기에서만 가능하다. 이것은 인류 전체의 삶의 개벽이다. 모든 인간이 인간다웁게 살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이 하느님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수운이 말하는 하느님은 생성적 과정에 있는 조화造化이다. 동학의 하느님 속에서는 초월과 내재, 유일신과 범신, 인격과 비인격, 존재와 생성, 우연과 필연, 불가사의不可思議와 가사의可思議, 불연不然과 기연其然의 모든 간극이 다 해소되어 버린다. ― 도올 김용옥, 개경지축에서 ―" 동학혁명은 우리민족의 영원한 에너지! 차마 눈물 없이는 다 읽어낼 수 없는 동학연표! 이 책에는 방대한 동학연표가 들어있다. 240년에 걸친 우리의 현대사가 연대기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동학의 배경이 되는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동학이 탄생되어 조직적인 틀을 갖추고, 우리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가 되어가는, 동학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 근현대의 피눈물 나는 사연들이 세계사의 흐름과 연결되면서 21세기 현재까지 이어온 기록이다. 이 연표는 동학사관에 의한 역사 기술이다. 실제 우리의 19세기 20세기의 역사는 전체가 “동학사”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이 동학연표는 프랑스대혁명 발발 10년 전인 1779년 기해년의 조선 남인계열 선비들이 를 강독하는 서학세미나로 시작한다. 그리고 2021년 3월 16일 제주지방법원의 “제주 43 수형인 335명 재심 무죄선고”에까지 이어진다. 동학혁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동학은 눈물이다. 30만 명의 희생을 통해 형성된 동학혁명의 에너지는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개척하는 영원한 정의의 동력이 되고 있다.“동경대전”이라는 책제목은 1880년 6월 14일 인제 남면 갑둔리에서 처음 간행될 때 동학의 경전을 다 모아 상재한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인데 원래는 문집의 체제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경진초판본은 수운이 필사한 수고본手稿本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문자상의 모든 정황을 제시하고 있다. 수운은 자신의 포덕의 의미를 세상에 알리는 글을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1861년 7월 중순경에 지은 글이 바로 <동경대전>의 서두를 장식케 된 이 포덕문이다.


10살 전 꿀맛교육 : 행복한 일등으로 키우는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최연숙 지음 /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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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육아법최연숙 지음
사교육 없이 아이를 편하게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10살 전 꿀맛교육 (행복한 일등으로 키우는)』. 이 책은 평범한 아이를 멘사회원, 내신수능 1등급으로 키운 비결을 담은 것으로 서울시 교육청 학부모 튜터인 저자가 아이들의 10살 이전의 교육방법을 설명한다. 《10살 전 꿀맛교육》은 학습시스템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두뇌가 완성되는 시기인 10살 이전에 독서와 일기쓰기, 수학과 한자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공부습관을 바로잡는 취학 전 교육방법 등을 소개한다. 추천사 - 교육정보에 목말라하는 부모님을 위한 오아시스 -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께 머리말 - 얄미운 여자 1장 엄마의 지혜가 아이의 천재성을 깨운다 열 살 전 습관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교육은 저절로 된다 엄마를 좋아해야 공부도 잘한다 입학식 날 새벽 운동장 한 바퀴 삐딱한 남편에게는 보자기 사랑이 약이다 아이가 똑바로 걷기 원하면 엄마부터 똑바로 걸어라 용기 있는 엄마가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운다 평범한 아이를 일등으로 키우는 엄마의 10계명 2장 취학 전에는 놀면서 공부맛을 들여라 수다쟁이 엄마가 되자! 언어샤워 충분히 쏟아 붓고 결과를 기다리자 기억력과 한글 실력을 키우는 동요 부르기 척척박사로 만들어주는 백과사전 놀이 must로 이야기 만들기 영어단어와 친해지는 퀴즈놀이 아이의 작은 질문에 크게 반응하자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 퀴즈 놀면서도 공부맛 들이는 취학 전 교육법 3장 열 살 전까지 공부습관을 완성하라 모든 공부의 기초, 다독.다작.다색 일기쓰기를 즐겁게 만드는 파란색 꼬리글 일기장에 엄마의 사랑이 담긴 제목을 달아주자 예쁜 글씨와 지구력은 덤 정직한 일기는 마음을 움직인다 어휘력을 늘리는 스피드 퀴즈놀이 창의력을 길러주는 동화 만들기 노래 부르며 미술공부 재미 만점 효과 만점 영어연극 영어문장 암기력을 높이는 Seven O\'clock 보수 개념을 익히는 손가락 인형놀이 스스로 깨우쳐야 수학이 튼튼해진다 세계지도와 친해지는 방법 편식습관도 고치고 환경도 지키는 환경깃발 공부습관을 바로잡는 10살 전 꿀맛교육 4장 공부맛을 아는 아이는 사교육이 필요 없다 사교육 없이 전교 1등을 한 아이 교과서와 EBS만으로도 충분하다 해외에 안 나가고도 원어민 발음을 하는 비결: 섀도 리딩 수학책이 소설책처럼 재미있어지는 비결 되돌아온 상품권 향기로운 종이꽃 책 읽는 소녀, 책 권하는 스승 사교육 없이 일등 아이로 키우는 교육법 5장 지성, 감성, 인성 삼박자를 갖춘 아이 엄마와의 추억은 아이의 마음을 살찌운다 악기는 평생친구 때로는 아이가 엄마에게 용기를 준다 엄마를 부끄럽게 만든 아이의 자서전 거짓말 못해 점수를 잃은 아이 편법으로 이기고 싶진 않아요 커닝과 정약용 내 아이만큼 다른 아이들도 귀하다 시험기간에 더 바쁜 딸의 휴대전화 친구 복이 많은 아이 행운의 팔광 양말 맺음말 - 한국의 페스탈로치
독이 되는 부모
푸른육아 / 수잔포워드 글 /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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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육아결혼,가족수잔포워드 글
독이 되는 부모의 대물림을 끊고 진정한 부모 역할 찾아가기 “아버지가 저를 때린 건 맞습니다. 잘되라고 때린 거지요. 그런데 그게 제 결혼 생활까지 망칠 줄은 몰랐습니다.” 서른여덟 살의 성공한 한 정형외과의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맞았던 상처 때문에 자라면서 점점 분노를 키우게 되었고, 그 분노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가까운 사람, 즉 아내에게 화를 냈고 결국은 결혼생활의 파탄을 맞게 되었다. 이런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비근하다. 비단 신체적인 학대만이 아닌 부모로부터 심한 비난을 듣고, 죄책감을 느끼고, 과도한 책임을 강요당하고, 과보호로 자존심에 멍이 드는, 모든 상처가 다 해당이 된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성장 이후의 삶과 결혼생활, 배우자 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에게도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또다시 상처를 안고 자신의 아이에게도 이 상처를 대물림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부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해결하기에도 어려움을 느낀다. 미국 ABC방송의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의인 수잔 포워드 박사는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부모를 ‘독이 되는 부모’라고 명명했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대물림되는 독이 되는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상을 세울 수 있다. 1부 독이 되는 부모 1장 당신의 우상을 높은 곳에서 끌어내려라 -신처럼 군림하는 부모 2장 어린 시절을 모두 빼앗겼어요 -무능한 부모 3장 부모님은 왜 내 뜻대로 살게 두지 않는 걸까 -자식을 조종하는 부모 4장 우리집에 알코올 중독자는 없어요 -알코올 중독자인 부모 5장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잔인한 말로 상처를 주는 부모 6장 제발 때리지 말아 주세요 -신체적 · 성적으로 학대하는 부모 7장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러는 걸까 -병든 가족 체계 2부 새로운 삶을 찾아서 8장 그들을 용서하지 말라 9장 왜 아직도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까 10장 나는 대체 누구인가 11장 정말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12장 가해자인 부모와 대면하라 13장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독이 되는 부모 - 대물림되는 상처 어린아이는 마치 백지 같아서 거기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부모의 의도에 따라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다르고, 그 아이 또한 부모에게 배운 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요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부모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그랬다고 하더라도 책임은 모두 부모에게 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어떤 부모든 가끔씩 부족한 면을 드러내게 마련이고, 아이에게 몇 가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부모들이 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려고 들면서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군림하려는 부모들이 있다. 이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해를 끼친다.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아이가 자란 후에도 계속 고통을 주고, 그 아이가 부모가 되면 자신의 아이에게 다시 상처를 입힌다. 특히 신체적인 학대는 너무나 큰 상처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무시무시한 감정적인 상처를 남긴다. 이런 감정적인 상처는 대를 이어가며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부모가 부모 역할을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지, 교육 전문가로부터 배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독이 되는 부모의 영향 - 무력한 삶 어릴 때 매를 맞으며 자랐든, 바보 취급을 받으며 자랐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자랐든 과보호 속에서 자랐든, 과도한 요구를 받으며 자랐든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한결같이 삶이 괴롭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허무적이고, 사랑할 줄 모르며, 삶에 대해 무력하다.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비난한다. 부모에게 따진다거나 부모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자기를 탓하는 게 쉽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과거의 상처를 계속 품고 살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아를 갖기가 극히 어렵다. 이렇게 어릴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나 가치를 상실한 사람은 살면서 여러 가지 고통의 스펙트럼을 보인다. 나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 책임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을 믿어라 ‘책을 읽거나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을 탓하거나 부모 탓을 하면 안 된다던데…….’이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부모는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어른이 된 이상 어른으로서 마땅히 책임져야 할 게 있지만, 어른이 되고 난 후의 삶이란 게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경험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었던 어린 시절에 당한 일들을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다! 우리의 의무는 잘못된 과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무언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믿고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잘못된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지금 여기’로 이끌어 내어 문제를 직시하고 내 안에서 끊어 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 방법으로 잠재된 부모의 잘못된 판단 기준을 배제하여 스스로를 굳게 믿고 자신에 대해 다시 정의를 내린다면 파괴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자 정신의학 용어 가운데 ‘병적인 동일시’라는 말이 있다. 부모나 힘이 있는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고, 그것을 몹시 싫어하면서도 똑같이 닮아가는 경우를 말한다. 아무런 힘이 없는 아이들은 아주 쉽게 병적인 동일시를 한다. 자신을 박해하고 고통스럽게 만다는 사람과 똑같아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기도 하고, 박해자에게 복수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이 병적인 동일시를 했다는 사실을 모르면 올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없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어른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잘 못한다. 그러다 부모가 되어 그 잘못을 되풀이한다. 부모의 탓만 해서는 고통이 치유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너무 오랫동안 길들여진 습관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 말고,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하지 말고,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 스스로 아무 문제없는 부모라고 생각되더라도, 아이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방법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는 않는지 한번 돌아봐야 한다. 김형섭(정신과 전문의)
스티브 잡스
민음사 / 월터 아이작슨 글, 안진환 옮김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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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월터 아이작슨 글, 안진환 옮김
10월 25일, 전 세계 동시 출간!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공식 전기! 그의 마지막 육성을 만난다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CNN의 전 최고 경영자이자 《타임》 전 편집장인 월터 아이작슨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그의 전 생애와 우리 모두의 디지털 삶을 바꾼 혁신의 핵심 원천이 최초로 밝혀진다. 잡스의 생애는 그동안 많은 전기 작가들이 탐내는 소재였고,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그의 허락 없이 그의 인생 역정을 조명한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유의 전기가 나올 때마다 잡스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고, 심지어 해당 출판사의 다른 책들까지도 애플 스토어에서 모두 치워 버리라고 지시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평소 친분이 있던 아이작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인) 산책을 요청하고 자신의 전기를 써 달라고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이작슨은 2009년부터 2년간 잡스와 함께 어린 시절 집을 방문하거나 함께 산책을 하며 그를 40여 차례 인터뷰했고, 그의 친구, 가족, 동료뿐만 아니라 그에게 반감을 가진 인물이나 경쟁자까지 포함하여 100여 명의 인물들을 인터뷰하였다. 잡스를 둘러싼 모든 것이 집적된 이 전기에는 실리콘밸리에서 보낸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애플의 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한 모든 서적 중에서 유일하게 그가 자신에 대해 직접 진술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 전기는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작슨이 잡스에게 약속받은 대로, 그조차도 아직 읽지 못한, 그리고 끝내 읽지 못한,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유일한 기록이다. 6개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창조적 기업가이자 기술과의 소통 방식을 바꾼 미디어 혁명가, 기술의 대중 친화력을 중시한 기술의 미니멀리스트이자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시킨 디지털 철학가로서의 그의 모든 것이 이제 공개된다. 10월 24일, 전 세계 동시 출간! 스티브 잡스가 직접 참여한 유일한 공식 전기 “죽은 후에도 나의 무언가는 살아남는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그렇게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어쩌면 약간의 지혜까지 쌓았는데 그 모든 게 그냥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래서 뭔가는 살아남는다고, 어쩌면 나의 의식은 영속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 겁니다.” 이 책의 말미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어쩌면 평생을 신비주의로 일관하던 그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유일한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를 써 달라고 요청한 것은 평생 살아오면서 쌓은 “약간의 지혜”를 세상에 남기고 싶어서일 것이다. 그 약간의 지혜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내 열정의 대상은 사람들이 동기에 충만해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영속적인 회사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2순위였다. 물론 이윤을 내는 것도 좋았다. 그래야 위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윤이 아니라 제품이 최고의 동기 부여였다.” 요컨대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영속적인 회사를 구축”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것은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온 위대한 제품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들었던 위대한 조직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조직을 이끌었던 위대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위대한 인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은 이미 시중에 넘쳐난다. 하지만 잡스는 그 책들에 대해 늘 극도의 불만을 표시했다. 잡스가 자신의 허락 없이 출간된 전기를 두고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 나머지 해당 출판사의 다른 책들까지도 애플 스토어에서 모두 치워 버리라고 지시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평생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완벽한 제품을 추구해 왔던 그는 이번에 자신의 생애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평소 절친하던 《타임》의 전 편집장이자 CNN의 전 최고 경영자 월터 아이작슨을 불러서 전기를 써 달라고 의뢰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까 내가 죽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한 책을 쓸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들이 뭘 알겠습니까? 제대로 된 책이 나올 수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직접 내 얘기를 들려주어야겠다 싶었지요.” 그러니까 이 책은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게 자신의 입을 열어 자기 삶의 모든 것을 밝힌 처음이자 마지막 기록이며, 그가 프레젠테이션 말미에 늘 입을 열어 사람들을 기대에 차게 했듯이 그의 생애 최후의 “And One More Thing”에 해당한다. 이 책에는 21세기를 새롭게 그려 나간 창조자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애플도, IT도, 창조성도, 혁신도, 경영도,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말하기 힘들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부모 집의 조그마한 차고에서부터 시작해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된 애플의 놀라운 성장 비밀, 애플 I에서 시작해 매킨토시와 토이 스토리를 거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르는 혁신적 제품들의 탄생 비화, 그리고 애플의 CEO 사임 이후 두 달여에 걸친 그 마지막 순간까지 처음 공개되는 온갖 이야기들과 함께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전설의 프레젠테이션 준비 과정에서 극도의 절제와 완벽주의로 상징되는 경영 비법까지,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최종 멘토 스티브 잡스의 혜안이 빛나는 명언으로 가득 차 있다. 스티브 잡스가 사랑하고 미워하고 꿈꾸고 아껴 왔던 것들을 충격적으로 고백한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 잡스를 다루었던 유사한 도서를 모두 넘어선다. 그 모든 책들은 예고편에 불과했으며, 이 책은 그에 관한 온갖 낭설들과 추측들을 한 번에 정리해 버린 최종 버전인 셈이다. 저자 아이작슨은 2009년부터 2년간 잡스와 함께 어린 시절 집을 방문하거나 함께 산책을 하며 그를 40여 차례 집중 인터뷰했고, 그의 친구, 가족, 동료뿐만 아니라 그에게 반감을 가진 인물이나 라이벌까지 포함하여 100여 명의 인물들을 만났다. 그중에는 잡스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빌 게이츠를 비롯해,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핵심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그리고 애플의 후계자 팀 쿡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IT의 영웅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실리콘밸리에서 보낸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주 개인적인 일화부터 공식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까지, 그의 괴팍한 채식주의 믿음과 선불교로부터 받은 영향, 디자인 스튜디오에서의 일, 픽사에서의 비전, 애플의 혁신 정신 등 잡스의 개인사 전체가 담겨 있다. 잡스는 아이작슨이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약속받은 대로, 집필 과정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았으며 사전에 보여 달라고 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 전기는 그의 내밀한 이야기가 어떤 가감도 없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20장과 40장에는 그동안 자세히 드러난 적 없는 그의 복잡한 가족사와 연애사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생모와 친여동생을 만나게 된 일화, 나중에 인정한 딸 리사와의 오르락내리락하던 관계, 그가 만난 여인들, 그리고 죽기 전까지 만나지 않았던 아버지와 사실은 마주친 적이 있다는 사실 등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잡스는 이 전기에 실을 사진을 아이작슨과 함께 고르기도 했다. 그가 직접 고른 1장에 실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그리고 40장과 41장에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이 들어 있다. 비밀주의를 고수하던 스티브 잡스가 작가 아이작슨에게 이 책을 쓰게 한 또 다른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죽기 며칠 전 아이작슨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밝혔다. “우리 아이들이 나에 대해 알았으면 했어요. 아이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곁에 있어 주진 못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 이유를 알기를, 내가 무엇을 했는지 이해하기를 바랐습니다.” 평생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정열을 다했던 사람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남긴 이 사랑의 언어는 읽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6개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창조적 기업가이자 기술과의 소통 방식을 바꾼 미디어 혁명가, 기술의 대중 친화력을 중시한 기술의 미니멀리스트이자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시킨 디지털 철학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끝없는 열정에 미친 남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사랑하고 꿈꾸고 열망한 모든 것, 그동안 숨어 있던 모든 이야기가 지금 그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공개된다. 추천평 IT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우리 삶의 방식마저 바꿔 버린 스티브 잡스를 두고 사람들은 IT 영웅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가 보여 준 혁신은 놀라운 것이었고, 그가 자신의 제품에 담으려고 했던 가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다. 에디슨이 죽은 지 80년이 되었어도 우리 모두 그를 기억하듯이, 100년 후 사람들도 잡스를 기억할 것이다. 지금까지 잡스가 만든 제품과 애플의 경영 전략에 관심을 둔 책은 많았어도 그가 진정 어떤 인물이었는지 진지하게 접근한 책은 없었다. 모두들 그의 성공에만 관심을 가졌고, 그의 화려한 쇼맨십과 카리스마, 그가 이뤄 낸 것만 바라봤을 뿐이다. 하지만 그를 영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진짜 이유는 그의 존재 방식에 있다. 이 책은 그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았으며, 무엇을 위해 그토록 치열하게 살아왔는가를 보여 주며, 그가 창조성의 아이콘이 된 원천을 밝혀낸다. 출신도 학력도 보잘것없었던 이가,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가난한 집에 입양되어 결국 대학도 그만두어야 했던 이가 어떻게 이 시대의 영웅이 되었는가. 그것은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끊임없이 혁신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 정신 때문이었다. 아무도 쉽게 따라갈 수 없었던 그의 진정한 재능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것에 고도로 집중하는 열정이었다. 잡스는 허름한 차고에서 시작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애플을 만들어 냈다. 지금 자신의 허름한 차고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위대하게 만드는 힘, 바로 열정과 도전 정신일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 최고의 멘토 스티브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유산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 준다. -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2004년 12월 6일, 스티브 잡스와 처음 대면한 날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미래 IT 혁신의 전기가 될 비장의 무기를 주머니 속에 감춘 채 그와 마주 앉았다. 플래시메모리였다. 그의 압도하는 눈빛, 그리고 그가 내보이는, 우주를 품은 듯 미래를 읽어 내는 범접하기 어려운 혜안은 나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그날 이후 그와 나는 혁신의 시대를 함께 개척해 나갔다. 스티브 잡스는 위대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그는 자기를 희생해서 온 인류에게 행복을 안겨다 준 진정한 박애주의자였다. 인류는 그에게 큰 빚을 졌다. 그가 남긴 흔적을 쫓아 그가 그렇게도 원했던, 사람과 기술이 쉼 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완성시키는 것만이 남아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추모가 아닐까? 이 책은 그 방법을 알려 준다. 미래는 대융합의 시대다. “더 이상 덧붙일 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게 없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그의 말이 지금 귓전을 맴돈다. - 황창규(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전 삼성전자 사장)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시공사 / E L 제임스 글, 박은서 옮김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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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E L 제임스 글, 박은서 옮김
2012년 7월 미국 순문학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빈티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 석 달 만에 시리즈 포함 총 2천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독서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숫자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가 미국에서 2천만 부 이상 팔리기까지 3년이 걸린 것을 떠올리면 실로 어마어마한 대기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소비하고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데에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 남자를 사랑이 구원한다. 세상을 모르던 여자가 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 사랑을 통해 결점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위해 변화하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울림이 있다. 수없이 반복되어도 여전히 읽히는 강력한 서사이고 누구나 그런 이야기를 원한다. ‘회색’에도 50가지 다른 톤의 색이 존재할 수 있듯이 똑같은 사랑 이야기에도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같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제각각 다른 색깔을 지닌 이야기들 중에서 약간 위험하고 도발적인 사랑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이며 이는 3천만 독자들이 증명한 바 있다. 모든 이에게 같을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는 사랑, 거기에는 온화하고 밝은 빛부터 어둡고 위험한 빛까지 다양한 색조가 존재한다.전 세계 모든 여성들이 열광하고 있는 바로 그 책 석 달 만에 3천만 부 판매, 뉴욕 타임스 20주 연속 1위! 최단 기간 최다 판매, 영화 판권 최고가 계약 세계 출판 역사를 다시 쓴 경이로운 베스트셀러 2012년 7월 미국 순문학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빈티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 석 달 만에 시리즈 포함 총 2천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독서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숫자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가 미국에서 2천만 부 이상 팔리기까지 3년이 걸린 것을 떠올리면 실로 어마어마한 대기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 책의 전자책은 아마존닷컴 사상 1백만 부 이상 판매된 최초의 전자책으로 기록되었으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자책에서 종이책으로 흥행을 이어간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다. 영화 판권 역시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었는데, 3백만 달러로 알려진 《다 빈치 코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5백만 달러로 팔려 큰 화제를 낳았다.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으로 거론되며 영화 「소셜 네트워크」 제작 팀에 의해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50가지 그림자(Fifth Shades) 신드롬’이 일어나, 연일 이 소설이 스스로 경신하는 기록과 영화화 관련 기사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으며 대중문화 전역에서 ‘50가지 그림자’는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영국에서의 선전 역시 놀라움을 넘어 경이롭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댄 브라운의 《다 빈치 코드》와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제치고 영국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1백만 부 판매를 달성한 소설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36주를 무려 11주로 당긴 엄청난 수치이다. 또한 한 주 만에 39만여 권이 판매, 2008년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The Tales of Beedle the Bard)》로 세웠던 36만 권을 뛰어넘어 영국 출판 역사에 신기록을 썼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012년 4월 출간된 후 석 달 간 세계적으로 총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이 기록은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전 세계 출판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세계 모든 연령의 여성을 사로잡은 it book 출판계를 넘어 문화 현상이 되다 전 텔레비전 방송사 간부이자 단란한 가정의 어머니인 평범한 중년여성 E L 제임스는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 《트와일라잇》에 매료되어 인터넷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자신이 원하는 방식과 수준의 소설을 쓰기 위해 개인 사이트를 개설하여 연재를 이어나갔고, 이 작품을 눈여겨본 호주의 작은 출판사에서 출판, 25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세계 유명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에 나섰고 승자는 세계적인 출판그룹 미국 랜덤하우스의 순문학 전문 임프린트 빈티지 출판사가 되었다. 과거 아픔을 지닌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21세의 아니스타샤 스틸의 파격적인 사랑을 관능적인 묘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여성 취향의 로맨스소설이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 2012년 4월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석 달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닷컴 종합순위 1위 및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신드롬에 미국 출판계와 비평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호기심 왕성한 독자에 의해 반짝 인기만을 누릴 것’, ‘현실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한 전업주부나 읽을 책’이라는 출판 당시 전망과 비판이 무색하게 이 책은 미국 전역, 모든 성인 연령의 여성이 읽는 ‘it book’이 되었다. 공공 도서관이 성인소설을 구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 책을 비치하지 않기로 한 플로리다 도서관은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로 당초의 입장을 번복, 수백 권을 들여놓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하였다. 라스베이거스 한 도서관은 이례적으로 이 책만 235권을 비치했지만 대출 대기자가 800명에 이른다고 밝히는 등 미 전역에서 대출 대기자가 너무 많아 몸살을 앓을 지경이라고 한다. 종이책에 비해 전자책 판매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출간 초기와는 달리 지금은 대형 할인점에서 수백 권을 쌓아 놓고 판매하고 있으며 휴가지에서는 물론 지하철에서도 스스럼없이 내놓고 읽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의 인기에 힘입어 《오만과 편견》이나 《폭풍의 언덕》 같은 고전들도 성인소설로 각색되어 출간되기 시작하였고, 소설에 나오는 의류, 액세서리, 두 주인공 관계의 상징인 회색 넥타이, 향수, 란제리 등이 제작되기는 등 출판을 넘어 대중문화 산업 전반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며 하나의 현상이 된 것이다. 지친 알파걸의 힐링코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할리퀸으로 대표되는 로맨스소설의 수요는 늘 있었고 관능소설 출간이 처음도 아닌 지금,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세계 여성 독자를 강력하게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이 성을 즐기는 것이 신드롬이 되어버린 건 여전히 억압받고 있는 여성성에 대한 반증’, ‘가정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남성과의 경쟁에서 끊임없이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알파걸들이 그 피로를 달래려 읽는 책’,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전율과 전통적 로맨스 코드가 주는 안도감의 조화’ 등 사회 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소비하고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데에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 남자를 사랑이 구원한다. 세상을 모르던 여자가 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 사랑을 통해 결점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위해 변화하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울림이 있다. 수없이 반복되어도 여전히 읽히는 강력한 서사이고 누구나 그런 이야기를 원한다. ‘회색’에도 50가지 다른 톤의 색이 존재할 수 있듯이 똑같은 사랑 이야기에도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같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제각각 다른 색깔을 지닌 이야기들 중에서 약간 위험하고 도발적인 사랑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이며 이는 3천만 독자들이 증명한 바 있다. 모든 이에게 같을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는 사랑, 거기에는 온화하고 밝은 빛부터 어둡고 위험한 빛까지 다양한 색조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