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너를 부르는 시간 2
달다 / 바웨창안 (지은이), 강은혜 (옮긴이) / 2020.07.30
18,000원 ⟶ 16,200원(10% off)

달다소설,일반바웨창안 (지은이), 강은혜 (옮긴이)
뤄즈의 10여 년에 걸친 오랜 짝사랑의 기록이자, 한 여성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틀을 깨고 자신을 솔직히 마주하며 한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대학에서 뤄즈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비밀스럽게 좋아하던 성화이난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같은 법학 개론 복수전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진다. 썸과 우정 어디쯤인 모호한 관계 속에서 뤄즈는 우연을 가장하고 진실과 거짓이 섞인 말들로 우연의 일치를 만들어내며 그와의 간격을 좁혀간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은 주변 사람들의 거듭된 방해와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집안간의 문제, 현실의 압박으로 시련을 겪게 되는데……. 뤄즈의 순수하고도 한결 같은 사랑은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프롤로그 아이들이 물었다. 그다음엔요? 제55장 노동자의 지혜 제56장 다른 사람의 사랑 제57장 어수룩한 척하기도 힘든 법이지 제58장 크리스마스 선물 제59장 미소가 가장 가혹하다 제60장 안녕, 황제 폐하 제61장 내려다보여야만 하는 사람은 없다 제62장 너나 정원루이 좋아하지 제63장 내가 왜 널 사랑하는지 제64장 그녀와 디탄 제65장 내일은 또 새로운 하루야 제66장 만회할 수 없는 국면 제67장 속세의 음식 제68장 어지러움 제69장 현혹 제70장 야반도주 제71장 내가 들었던 너 제72장 모든 구름은 행방을 알 수 없다제73장 늦게 만난 아쉬움 제74장 Two strangers fell in love (사랑에 빠진 낯선 두 사람) 제75장 붉은 장미와 흰 장미 제76장 시간의 항아리 제77장 날카로운 대립 제78장 지난 일은 연기보다 못하다 제79장 시간을 얼마나 줄 거야 제80장 서곡 제81장 신데렐라 제82장 맹세합니다 제83장 모두가 안녕을 말할 수 있다 제84장 새로운 생활 제85장 시간의 바다 제86장 얻지 못한 것과 이미 잃은 것 제87장 남회색으로 물든 하늘, 아직 늦진 않았다 제88장 마리아에 대한 추억 제89장 다 알고 있었구나 제90장 베이징, 베이징 제91장 그저 그와 함께 있는 것 작가 후기 시간의 딸 번외1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번외2 그때의 달 번외3 정원을 거닐다 꿈에서 깨었네 번외4 정원에 모르는 꽃이 피었다 또 하나의 후기 기나긴 작별“고마워, 나에게 헛된 기쁨을 한 아름 안겨줘서.” 그런 쓸데없는 일로. 바로 그런 쓸데없는 일로.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잊지 못한 건, 사실은 그런 것들이었지, 그 애가 아니었다. ■ 100만 부 이상 판매! 4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로 선정! 넷플릭스 방송, 드라마 원작 소설! 『너를 부르는 시간(暗戀. 橘生淮南)』은 앞서 출간된 『최호적아문; 가장 좋았던 우리』, 그리고 『니호구시광(好, 光)』과 함께 전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전화고 삼부작’ 중 하나로, 중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그 인기를 반영하듯 드라마가 두 차례나 제작되어 웹드라마 버전이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데 이어, 정식 드라마 버전이 중국에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 바웨창안은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當當)에서 2016부터 2017년, 2019년, 2020년까지 4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출간하는 도서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등 현재 중국에서 언론과 독자 모두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젊은 작가다. 『너를 부르는 시간』은 뤄즈의 10여 년에 걸친 오랜 짝사랑의 기록이자, 한 여성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틀을 깨고 자신을 솔직히 마주하며 한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대학에서 뤄즈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비밀스럽게 좋아하던 성화이난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같은 법학 개론 복수전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진다. 썸과 우정 어디쯤인 모호한 관계 속에서 뤄즈는 우연을 가장하고 진실과 거짓이 섞인 말들로 우연의 일치를 만들어내며 그와의 간격을 좁혀간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은 주변 사람들의 거듭된 방해와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집안간의 문제, 현실의 압박으로 시련을 겪게 되는데……. 뤄즈의 순수하고도 한결 같은 사랑은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아련한 ‘짝사랑’의 기록 ‘짝사랑’이라는 감정에 낯선 사람이 있을까? 그 대상이 내 옆에 있는 익숙한 친구든, 우연히 마주친 낯선 사람이든, 만인의 연인인 연예인이든,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간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구는 뤄즈처럼 너무 오랫동안 짝사랑을 한 나머지 나중에는 그 순수한 감정에 대해 자신을 의심하고, 누구는 짧은 관찰과 칩거 이후 시원하게 포기하거나 당당히 마음을 고백할지 모른다. 또 누구는 성화이난처럼 잘나고 서글서글하면서도 두꺼운 장벽으로 가로막힌 사람을 좋아하고, 누구는 보는 눈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신에게만 겨우 보이는 장점을 가졌거나 나쁜 남자인 줄 뻔히 알면서도 쉽게 손을 놓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는 어쩌면 한 번쯤은 그 ‘누구’에 포함되어 본 적이 있지 않을까? 몰래 엿보고, 아닌 척 마음을 숨기며 떠보고, 혼자 낙담해서 울적해하다가 이유 없이 몰래 기뻐하고, 그런 자신이 싫어 포기하길 반복한 적이 있지 않을까? 바웨창안 작가 또한 무관심한 척 쿨한 얼굴로 위장하며 남몰래 한 사람을 오랫동안 좋아한 그 ‘누구’였으며, 그러한 짝사랑의 경험은 바로 뤄즈의 행동과 마음으로, 때로는 또 다른 등장인물의 모습으로, 그리고 전화고 교정 곳곳에 투영되며 이 책에 크고 작은 흔적들을 남겼다. 작가는 후기에서 “그리하여 난 어른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내면의 허영심과 열심히 투쟁하며 소녀의 마음이 어떻게 추락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라고 고백하며 짝사랑의 경험과 지나간 감정을 매우 솔직하게 밝혔는데, 실제로 고등학교 때 시작한 짝사랑의 마음을 대학 2학년이 되어서야 접을 수 있었고, 그 뒤 이 글을 쓰기 시작해 약 4년 후에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구도 완벽하게 아름답지도 착하지도 않으며 감정에 서툴고, 모두 무언가를 집착하듯 추구하면서도 적당한 시기에 포기하는 법을 배운다. 그렇기에 이들은 모두 나의 모습이자 내 친구의 모습이며, 내가 사랑하는 그 누군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짝사랑의 마음은 아무리 마음에 담아두었다 해도 시간과 기회에 씻기며 퇴색되는 법이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감정이 퇴색되지는 않더라도, 그 사람은 퇴색되어 배경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시간은 헛되이 흐르지 않았고 감정도 흔적 없이 지나간 건 아니다. 우리는 분명 잠시나마 또는 오랫동안 바뀌었을 것이다. 그건 어쩌면 좋은 방향일 수도 있고,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기억을 남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짝사랑은 단지 괴로운 것이 아니며,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눈에 숨기면 그 눈을 통해 보이는 세상은 더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의 제목인 ‘암련. 귤생회남(暗戀. 橘生淮南)’의 ‘암련(暗戀)’은 짝사랑을 뜻하며, ‘귤생회남(橘生淮南)’은 ‘귤이 회남에서 자라면 귤이 되고, 회북에서 자라면 탱자가 된다(橘生淮南則爲橘, 橘生淮北則爲枳)’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귤(橘)’과 ‘회남(淮南)’은 각각 뤄즈와 성화이난을 의미하여, ‘뤄즈가 성화이난을 통해 성장한다, 뤄즈가 성화이난을 성장시킨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뤄즈는 그를 가져보았지만, 지금은 불현듯 이런 느낌이 들었다. 지금과 비교한다면 그를 알지 못했던 때가 더 즐거웠다고.질투가 미움보다 나았고, 불타오르는 소유욕이 멍하니 사방을 둘러보는 공허함보다 나았다고.얻지 못한 것과 이미 잃은 것 중에서 그녀는 차라리 얻지 못하는 편이 나았다. 오해는 사실 가장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걸림돌이다. 그들 사이엔 오해도 없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한 번도 서로를 이해한 적이 없었으니까.이어폰에서 황야오밍(黃耀明)의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들렸다. “가볍게 키스해주세요. 그저 지나가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입맞춤을 했으니 비로소 지나가는 사람이다.
형사 박미옥
이야기장수 / 박미옥 (지은이) / 2023.05.03
16,800원 ⟶ 15,120원(10% off)

이야기장수소설,일반박미옥 (지은이)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된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했다는 전설의 여형사가 있다. 1991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자형사기동대’가 창설되던 해,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가 된 박미옥. 교통순경으로서 거리에서 힘차게 수신호를 하던 그가 초보 형사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후 30년간 강력계 여형사로 살아가며 그가 어떤 지옥 같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지를. 그 와중에도 인간의 선의를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가 그 선함을 지키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어디까지 가게 될 것인지를.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맡았던 형사 박미옥이 직접 쓴 책이 출간되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순경에서 경위까지 9년 만에 초고속 승진(일반적으로 순경 출신 경위의 경우 근무경력 20년)하고, 경찰조직 내에서 여성으로서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끊임없이 갈아치운 ‘여경의 전설’로 불린다.1부_ 형사, 감성으로 합니다 한국 최초 여자형사기동대의 원년멤버가 되다 _10 여경 무용론과 경찰에 대한 욕설 앞에서 떠오르는 얼굴들 _17 내 목소리…… 기억하죠 _25 당신은 옳았다 _32 탈주범은 알았고 우리는 몰랐다 _38 여성 비하 발언으로 알아듣겠습니다 _49 형사, 감성으로 했습니다 _55 당신 왜 날 째려봐 _61 인질극에서 협상보다 중요한 것 _67 시집도 안 가는 보이시한 여자 형사의 스타일에 대하여 _75 조직의 시간 _79 혹시, 박미옥 형사님 아니세요? _87 2부_ 범죄 현장에서 만난 여자들 집창촌에 가다 _94 그녀는 없어져야 할 이유가 없었다 _100 박사방을 수사하며 하루도 맘 편히 쉬지 못한 너에게 _105 형사님은 모르시겠지만 _111 눈 없는 사람과 미동 없는 고양이 _118 형사를 살아내야 하는 여배우에게 _123 사기꾼은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노린다 _133 그녀가 나를 살렸다 _141 무소의 뿔도 사람 앞에 멈춘다 _146 너를 기다리고 있다 _153 3부_ 교도소 담벼락 위를 걷다 어깨가 찰나에 움직였다 _160 교도소 담벼락 위를 걷는 사람 _166 가출 신고도 꽃바구니가 되도록 사는 게 형사다 _175 눈빛에서 두려움을 보았다 _182 모든 현장이 두려웠다 _190 딱 한 번의 마약은 없다 _197 범인의 터진 손등을 보면서 _203 유전자에 아버지 성씨가 있다 _210 너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살고 있을까? _217 범인에게 질 순 없다 _223 4부_ 전생에 형사였던 사람의 작은 책방 출가하고 싶은 형사 _230 돈이 뭐길래 _237 그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_243 형사의 자격 _249 누구나 끝까지 지키고 싶은 체면이 있다 _255 제 딸을 제가 죽였어요 _261 우리는 단무지처럼 살았을까? _269 상황 좀 끌고 가주라 _276 삶의 도구를 바꿀 때가 되었다 _283 전생에 형사였던 여자들의 책방 _289탈옥수 신창원,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수사를 끌고 간 대한민국 여경女警의 전설 박미옥 인간의 죄와 벌, 선과 악을 끝까지 마주한 여형사, 그 최초의 기록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양천서 최초의 마약수사팀장, 강남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스스로 갈아치우며 여형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형사 박미옥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된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했다는 전설의 여형사가 있다. 1991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자형사기동대’가 창설되던 해,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가 된 박미옥. 교통순경으로서 거리에서 힘차게 수신호를 하던 그가 초보 형사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후 30년간 강력계 여형사로 살아가며 그가 어떤 지옥 같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지를. 그 와중에도 인간의 선의를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가 그 선함을 지키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어디까지 가게 될 것인지를.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맡았던 형사 박미옥이 직접 쓴 책이 출간되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순경에서 경위까지 9년 만에 초고속 승진(일반적으로 순경 출신 경위의 경우 근무경력 20년)하고, 경찰조직 내에서 여성으로서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끊임없이 갈아치운 ‘여경의 전설’로 불린다. 지금 그는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여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집 마당 한쪽에는 인간의 선악과 마음에 대한 책들이 가득 들어찬 서재 겸 책방이 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유난히 자주 눈물을 터뜨린다. 형사 박미옥이 겪은 사람과 사건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마다 살아가면서 마주한 억울함과 분노, 절망과 희망이 번갈아 밀려든다. 사람들은 형사 박미옥의 집에 와서 읽고, 울고, 쉬어간다. 최근 몇몇 사건들로 인해 세간에 ‘여경 무용론’이 유행처럼 입길에 오르곤 했다. 형사 박미옥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존 남자 형사들은 물론 국민들도 여형사라는 존재를 낯설어하고 이상하게 여기던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강력범죄 현장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무수한 사건들을 해결해온 여경이 여기에 있다. 책제목에 다른 그 어떤 말도 보태지 않았다. 보탤 필요가 없었다. 여형사 박미옥이 아니라 ‘형사 박미옥’이다. 형사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감성’으로 하는 일이라 말하는 형사 박미옥. 여성으로 인간으로서 마주한 죄와 벌, 선과 악에 대한 놀라운 일화와 깨달음이 『형사 박미옥』에서 펼쳐진다. 형사의 기술과 연륜이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디테일한 사랑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노력과 맷집, 성찰을 요구한다. 형사 박미옥의 철학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다. 애정 없이 범인을 잡는 일에만 성취감을 느낀다면 형사가 아니라 사냥꾼이다. 나는 늘 이야기한다. 형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현장은 사람의 이야기였고, 그 자체가 철학이자 인류학, 거대한 인문학의 산실이었다. 사람들의 욕망과 슬픔이 버글거리는 그 현장에서 나는 결코 이기적일 수 없었다. 때론 기꺼이 이익 앞에 물러나고 불편함을 감수한 것은 그것이 곧 형사의 삶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나는 이미 현장이 된 사람보다 현장이 되기 이전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제 나는 일상의 당신들을 만나고 싶다. _본문에서 드라마 〈시그널〉〈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괴물〉〈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감시자들〉… 수많은 작품을 자문하고, 극의 모티브가 된 형사 박미옥. 여경 무용론과 성별에 대한 모든 편견을 무너뜨리는 그의 실화가 공개된다. 그가 처음 강력계 형사가 되었을 때, 국민들은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남자 형사들에게도 여자 형사란 낯설고 이상한 존재였다. 여형사들은 쉽게 복사 심부름이나 보조업무로 밀려나기 일쑤였고, 여형사가 배치되면 ‘형사기동대 차로 운전연습을 하더라’ 같은 구설이 퍼지기도 했다. 여형사들끼리 거의 다 해결해놓은 사건을 막판에 ‘여형사가 범인을 직접 검거하기엔 위험하다’는 이유로 남자 형사에게 고스란히 공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형사들은 이렇게 사건뿐만 아니라 세간의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하물며 최고의 검거 실적을 쌓아가던 박미옥 형사가 강남경찰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으로 임명되었을 때도, 그는 공식석상에서 이런 질문을 받아야만 했다. 강력계장실로 기자들이 몰려왔다. 온갖 질문이 쏟아졌다. 순간 어느 기자가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한다. “립스틱 정책입니까?” 아니, 립스틱도 잘 안 바르는 사람에게 이것은 또 무슨 말인가? 기자에게 되물었다 “립스틱 정책이라는 말이 무슨 뜻이죠?” “유착 비리가 여자 강력계장을 얼굴 마담으로 앉혀놓는다고 해결되느냐는 뜻입니다.” 기자의 빈정거림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바로 말해주었다. 오랜 형사 생활 동안 만들어진 공격성이 즉각 가동되면서 나는 머뭇거림 없이 맞받아쳤다. “기자님, 제가 강력사건 경험이 일천하다거나 강력계장직을 해본 적도 없다거나 지금껏 사건 수사경력이 허접하여 강남을 책임질 정도의 실력이 안 된다면, 오늘 기자님 말씀을 깊이 반성하고 듣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력계 경력이 오래되고 강력계장으로서의 경험도 괜찮고 실력도 꽤 인정받아 상위그룹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사람이라면, 오늘 기자님 말씀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알아듣겠습니다. 기자님이 아직 저를 판단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 정보 확인 후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알아듣겠습니다」, 50~51쪽) 탈옥수 신창원 검거 특별팀에 투입되었을 때는 웬 ‘냄비’(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은어)가 왔느냐는 거친 언사도 들었지만, 그는 “주전자는 가만히 계시죠”라고 응수하며 곧장 현장에 집중한다. 결국 현장에서 사건은 여경과 남경의 성대결이 아니라, 언제나 긴밀한 팀워크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범인을 검거하다가 도리어 경찰이 부상당하거나 때론 사망하기도 하는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현장. 그는 이 현장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의 삶과 죽음들을 곡진한 문장으로 위로하고 쓰다듬는다. 애통하게 떠난 두 형사를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날, 나는 그곳에서 두 형사를 보내는 진혼시를 낭독했다. 그때 내 안에서 나 자신과 내가 아는 모든 형사들의 영혼이 목놓아 울었다. 그것은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형사의 울음이었다. 경찰관으로서 제복 입고 가슴에는 흉장을 달고서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경찰 정신을 안고 살지만, 실은 언제 칼 맞고 총 맞을지 모르는 운명. 경찰관 이전에 우리도 흉기를 보면 두렵고 괴한에게 죽임당하고 싶지 않은 사람일 뿐이라고 대놓고 주장하기도 어려운, 우리 동료들끼리만 아는 뜨거운 눈물이었다. 현장을 함께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남녀 불문 우리 모두에게는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때론 나의 불안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 경찰의 세계는 여경과 남경으로 갈리지 않는다. 한마음으로, 서로 함께하는 호흡과 노력으로, 오던 칼도 멈추게 하고 가던 범인도 우리 손 안에 들어오게 하는 기운은 오직 팀워크에 있다. (「여경 무용론과 경찰에 대한 욕설 앞에서 떠오르는 얼굴들」, 22~23쪽) 한편 책에는 대한민국의 국보 1호가 잿더미가 되어가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온 국민에게 생중계된 숭례문 방화사건, 국민들 사이에 의적이라도 된 듯 신드롬을 일으켰던 탈주범 신창원을 검거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그의 일기장을 분석했던 때의 일을 비롯해 그가 파헤쳐나간 수많은 사건들의 전말이 기록되어 있다. 그에게 특진과 포상을 안기며 그의 이름을 인구에 회자되게 한 것은 대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큰 사건과 지독한 범죄자들일 테지만, 이 책에서 그가 특히 공들여 기록한 것은 뉴스에 한 줄 나가지 못한 소매치기 일당이나 스토커, 차량 절도범들과의 전투다. 소매치기는 반드시 현장검거를 해야만 하는데, 훔치는 손은 너무도 빨라서 그의 눈에 잡히지 않는다. 형사 박미옥은 만원 전철 속으로 스며들어가 소매치기로 추정되는 이의 등에 슬그머니 제 어깨를 기대본다. 그리고 가만히 포착한다, 범인의 어깨뼈가 움직이는 그 찰나의 순간을. 눈보다 예리한 감각으로 마침내 그는 소매치기 일당을 현장검거한다. 흔히 형사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강력사건이나 흉악범들이 회자될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곤 하지만, 형사들이 자신의 업에 뿌듯함을 느끼는 건 바로 이런 순간이다. 범죄자가 움직이는 찰나를 놓치지 않고 붙들어 범죄 피해를 막아냈을 때, 뉴스에도 한 줄 나가지 못할 작은 사건일지라도 서민들이 가슴 칠 일을 막아냈을 때 말이다. 내가 나 자신을 기특하게 여길 일이 필요했을 때, 소매치기 두목과 기술자를 잡았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주 내 일에 대한 성과와 보답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야 비로소 다음을 향해 넘어갈 수 있고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한다. 일의 고통을 이겨낼 힘도, 일하다 얻은 상처를 싸매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동력도 모두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 속에 있었다. (「어깨가 찰나에 움직였다」, 165~166쪽) “형사 박미옥의 철학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다. 애정 없이 범인을 잡는 일에만 성취감을 느낀다면 형사가 아니라 사냥꾼이다.” 그는 취조의 달인이자 범인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기술자다. 범인의 화려한 범죄경력보다 살이 다 터지고 때가 낀 범인의 손등에 담긴 표정을 읽어내 기댈 곳 없는 범인의 마음을 달래고, 자백을 닦달하며 취조하기보다 질문하고 대화하며 속이야기를 끌어낸다. 위험천만한 인질극이 벌어지는 현장에서도 그는 “지금 당신의 얘기를 듣고 도울 사람은 바로 나”라고 외치며 범인과 인질 모두를 살려낸다. 범인에게 ‘당신 왜 그랬느냐,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느냐’고 더 정확하게 묻기 위해 프로파일링을 공부하고 서울과학수사계 프로파일링 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이제 또다른 삶의 도구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려 한다. 그가 돌연 경찰 조직을 떠난다고 했을 때, 불치병에 걸렸다더라는 소문이 퍼질 만큼 그는 경찰로서의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사람이었으나, 그는 이제 ‘현장이 되기 이전의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인생에서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며, 상황에 따라 선과 악을 오가며 살아가는 우리들―그 복잡하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그는 듣고 싶다. 30년 형사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경청과 응시로 사건을 해결했고, 여자라고, 남자라고, 범죄자라고, 전과자라고 그 누구도 함부로 판단하고 막 대하지 않는 법을 몸과 마음에 새겼다. 인간의 극단적인 모습들이 수시로 터져나오는 강력범죄 현장에서 선과 악의 끝을 목격한 형사 박미옥―이 책은 해결되지 못한 상처들, 남모르는 아픔들로 앓고 있는 한국 사회와 사람들에게 건네는 그의 안부인사이다. 그는 말한다. 오래된 상처와 원한들이 터져 피와 눈물이 되어 흐르는 현장에서 끝없이 후회하고 애도하지만 말고, 이제는 일상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풀며 살자고. 우리는 끝내 그럴 수 있다고. 지금 나는 제주에 책과 사람과 마음이 머물다 가는 공간을 열어놓고, 육지에서 온갖 일로 들볶이고 또 스스로를 몰아붙인 지인들이 쉬었다 가는 공간으로 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곳에서 울다 웃다 마음을 토로하다가, 책을 뒤적이다가, 그렇게 쉬었다 간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서재에서 내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이 공간에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들도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탐구할 수 있는 책들로 채웠다. 이 공간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일단 나를 쓰는 것이었다. 내 삶의 태도와 시선의 증거들, 범죄 현장에서 본 사람과 희망, 그 희망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응원하고 격려하며 살아낸 시간을 기록하면서, 30년간 쌓여온 나의 내상도 말끔히 밀어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이제 나는 이 공간에서 이미 현장이 된 사람보다 현장이 되기 이전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쩌면 공간이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이제 나는 일상의 당신들을 만나고 싶다. (「전생에 형사였던 여자들의 책방」, 294~295쪽)
아들러의 감정수업
시목(始木) / 게리 D. 맥케이. 돈 딩크마이어 지음, 김유광 옮김 / 2017.09.14
15,800원 ⟶ 14,220원(10% off)

시목(始木)소설,일반게리 D. 맥케이. 돈 딩크마이어 지음, 김유광 옮김
정통 아들러 심리학에 입각하여 본격적으로 감정 문제를 다루어, 그간 심리학계와 대중들이 감정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관점에 전면 반대한다. 더 이상 감정의 노예도 희생자도 아닌 ‘자기 감정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들러의 이론은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불어넣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동기를 부여했기만 감정 문제에 있어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유용함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시의적절하다.옮긴이의 말 지은이의 말 Lesson 1 감정은 선택할 수 있다 PART 1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1. 사람은 누구나 감정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2. 감정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3. 감정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 4. 나의 감정은 나의 믿음과 관점이 결정한다 5.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감정이 바뀐다 6. 타인의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PART 2 감정 선택의 8가지 원칙 1. 생활양식 탐구하기 2.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3. 과거에 얽매이지 않기 4.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깨닫기 5. 감정의 목적 인식하기 6.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7. 언어 습관 바꾸기 8. 감정을 바꾸는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복습_감정 선택의 8가지 원칙 Lesson 2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기 PART 3 분노, 권리를 되찾기 위한 위험한 질주 1. 삶이란 분노의 화약고일 수 있다 2. 분노에 관한 오해와 진실 3. 분노는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4. 분노의 감정이 만들어지는 과정 5. 분노에도 조건이 있다 6. 화내지 않는 연습 7. 분노하기 위한 3단계 과정 8.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가르치는 법 9.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경우 PART 4 우울, 마음의 감기 1. 가끔씩 찾아오는 손님, 우울증 2. 우울증에 잘 걸리는 4가지 유형 3. 우울증 극복을 위한 5가지 마음가짐 4. 우울증 극복을 위한 일상의 노력 PART 5 죄책감, 완벽주의의 그림자 후회·자책보다 더 고약한 죄책감 죄책감에 숨어 있는 다양한 목적들 죄책감에 빠져들기 쉬운 유형 죄책감을 극복하는 방법 PART 6 불안, 두려운 상황에 대한 과장된 감정 1.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불안을 대하는 지혜로운 방법 3. 불안한 상황에 대비하는 4가지 방법 4. 불안할 때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 PART 7 기쁨과 행복,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생기는 감정 1. 무엇이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가? 2. 기쁨이 주는 이점 3. 기쁨과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4. 유머감각을 높이기 위한 실전 연습 5. 기쁨과 행복은 내가 창조하는 것 복습_감정의 목적 Lesson 3 스트레스 조절과 긍정적인 자기 발견 PART 8 스트레스,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 1. 적당한 스트레스는 동기를 부여한다 2.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들 3. 스트레스를 대하는 자세 4. 스트레스에 강한 몸 만들기 5. ‘자기 긍정’으로 스트레스에 강한 마음 만들기 Lesson 4 감정의 진지한 소통 PART 9 감정 올바르게 나누는 아들러식 대화법 1. 감정 공유, 쉽지는 않지만 가능하다 2. 대인관계를 망치는 ‘You-메시지’ 3. 효과적인 감정 표현 방법 ‘I-메시지’ 4.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기 5. 좋은 감정은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PART 10 갈등, 올바르게 푸는 법 1. 갈등에도 감정 문제가 얽혀 있다 2.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3. 갈등을 해결하려면 협력해야 한다 4. 효과적인 갈등 해결의 4단계 5.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의 사례 6. 갈등의 교착 상태 극복법 PART 11 자기 모습 그리기, 자기 자신과의 소통 1. 부정적인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마법 2. 자기 모습 그리기 기초: 상상력 연습 3. 자기 모습 그리기 실전: 마음의 장면 바꾸기 4. 자기 모습 그리기로 합리적인 선택하기 5. 자기 모습 그리기로 낙천적인 나 만들기 6. 자기 모습 그리기로 내키지 않는 일 해내기 7. 감정의 추 만들기 8. 부정적인 고착물 제어하기 부록_ ACE, 감정 조절의 유용한 도구 *오늘의 감정 수업 모음* PART 1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1 감정 수업 핵심 문장 필사하고 암기하기 PART 2 감정 선택의 8가지 원칙 2 나의 감정 표현법 체크하기 3 인정하기 싫은 감정 인정하기 4 트라우마 재해석하기 5 생각과 감정 자가진단 6 대안적 관점 만들어보기 7 감정 변화 계획표 작성하기 PART 3 분노, 권리를 되찾기 위한 위험한 질주 8 내가 화를 냈던 목적 알아보기 9 화내지 않는 연습 실천해보기 10 스스로에게 화가 났던 경험 적어보기 PART 4 우울, 마음의 감기 11 우울증 자가 진단 12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체크하기 13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골라보기 PART 5 죄책감, 완벽주의의 그림자 14 죄책감 극복하기 PART 6 불안, 두려운 상황에 대한 과장된 감정 15 불안한 감정의 목적 체크하기 16 불안을 극복하는 문장 필사하기 17 복식호흡 해보기 PART 7 기쁨과 행복,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생기는 감정 19 버려야 할 잘못된 생각 적어보기 20 과거의 사건 유머러스하게 해석하기 21 행복해지는 방법 실천하기 PART 8 스트레스,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 22 스트레스 자기평가 해보기 23 내 장점 찾아보기 PART 9 감정 올바르게 나누는 아들러식 대화법 24 나누고 싶은 감정 적어보기 25 I-메시지로 부정적인 감정 표현해보기 26 사려 깊은 경청 연습해보기 27 I-메시지로 긍정적인 감정 표현해보기 PART 10 갈등, 올바르게 푸는 법 28 최근에 겪었던 갈등 되짚어보기 29 풀리지 않은 갈등 되짚어보기 PART 11 자기 모습 그리기, 자기 자신과의 소통 30 감정의 추 만들어보기 31 부정적인 고착물 없애기삶이 괴롭고 힘든 당신에게… “인생의 모든 문제는 결국 감정의 문제다!”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어!” “가만히 있어도 그냥 우울하고 눈물이 나.” “내일 첫 출근인데… 너무 불안해서 잠도 안 와.”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한심한 사람으로 느껴져. 자존감이 바닥이야.”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또 폭식해버렸어. 죽고 싶은 기분이야.” “아무한테나 소리 지르고 화를 내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 것 같아. 어떻게 고치지?” 알고 보면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감정의 문제’다. 화, 불안, 죄책감, 우울,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지 못해 비즈니스와 대인관계를 망치는 일이 부지기수. 그것은 곧 인생의 상당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이다. ‘당신 때문에 화가 나고, 나도 모르게 우울해지고, 이유 없이 불안해지는’ 우리 현대인들, 그들은 ‘감정의 노예이자 희생자’다. 정통 아들러 심리학에 입각하여 본격적으로 감정 문제를 다룬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그간 심리학계와 대중들이 감정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관점에 전면 반대한다. 우리는 더 이상 감정의 노예도 희생자도 아닌 ‘자기 감정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으며, 31가지의 ‘오늘의 감정 수업’을 실행하는 과정을 거치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부정적) 감정들의 숨어 있던 놀라운 목적’을 알게 되어, 새롭고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는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 이 삶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미움받을 용기》가 주체적 삶의 동기를 부여했다면,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미움받을 용기》 이후로 불기 시작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만큼 아들러의 이론이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불어넣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동기를 부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감정 문제에 있어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유용함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감정 문제를 아들러 심리학에 근거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무척 시의적절한 책이다. 북미아들러심리학회(NASAP) 학자인 게리 맥케이와 돈 딩크마이어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강연을 하고 집필을 하는 상담전문가이다. 그들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감정을 선택하는 능력을 가지도록 도와주었고, 이러한 실제 심리상담 현장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집약해 《아들러의 감정 수업》을 펴냈고, 출간 이후 줄곧 미국 아마존 서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하고 있다.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21세기형 감정대백과 사전 + 실전 워크북! 저자들은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가장 문제되는 분노, 우울, 불안, 죄책감 등의 감정이 가지는 목적을 밝히고, 그 목적과 감정을 수동적으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건설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운 목적과 감정을 선택할 것인지 독자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또한 기쁨과 행복의 긍정적 감정이 주는 이점을 밝히고 어떻게 하면 그 감정을 얻을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도 제시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조절법, 효율적 감정 소통을 위한 ‘아들러식 대화법’과 갈등 해결법까지 알려줌으로써, 감정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디테일한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총망라했다. 탄탄한 이론과 디테일한 방법론, 그리고 이 가르침을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오늘의 감정 수업’(31개)이 어우러진 《아들러의 감정 수업》은 가히 21세기형 감정대백과 사전 + 실전 워크북이라 할 수 있겠다. 감정에는 목적이 있고, 우리는 그 목적에 맞는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과 트라우마, 외적 환경 등에 좌우될 것이 아니라, 그것에 부여하는 자신의 의미(해석)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의 모든 행동과 감정에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주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감정의 문제에 맞춰 해석하자면, 감정에는 저마다의 목적이 있고, 우리는 그 목적에 맞는 감정을 선택해서 감정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불쾌한 감정이 생길 때, 그것의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적을 계속 추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이 감정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무슨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가? 이 목적이 내게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까?’라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새로운 목적과 감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을 ‘감정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존재’로 여겼던 기존 심리학과 비교했을 때, 감정 선택설을 최초로 주장한 아들러의 관점은 가히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왜? 화를 내고 우울해하는 것일까? 분노와 우울에도 목적이 있다! 저자들은 “감정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지만, 사람들은 종종 그 목적을 망각하고 결과만을 보기 때문에 자신이 화를 내는 순간에도 왜 화를 내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저 일이 잘못되어서 또는 상대방의 잘못으로 자신이 화가 났다고 여긴다. 그러나 화(분노)는 주로 타인을 통제하고 지배하거나, 타인의 통제를 받지 않으려는 목적을 가진다. 또한 나에게 상처를 주거나 손해를 입힌 사람에게 복수하려는 목적과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시시때때로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히곤 한다. 우울한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여하튼 우울한 감정을 관통하는 목적이 있으니, 바로 ‘책임 회피’라 할 수 있겠다. 우울은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근거가 된다. 자신이 나약함을 내세워 다른 사람의 기대치를 낮추고, 그럼으로써 일처리에 대한 압박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분노와 우울뿐만 아니라 불안, 죄책감, 스트레스 그리고 기쁨과 행복도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감정의 목적을 깨닫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불쾌한 감정의 목적을 이해하면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감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1가지의 ‘오늘의 감정 수업’을 통한 감정 내공 쌓기 나의 감정 표현법 체크하기, 트라우마 재해석하기, 내가 화를 냈던 목적 알아보기, 화내지 않는 연습 실천해보기, 우울증 자가 진단, 죄책감 극복하기, 불안을 극복하는 문장 필사하기, 행복해지는 방법 실천하기, 스트레스 자기평가 해보기, 내 장점 찾아보기, 최근에 겪었던 갈등 되짚어보기 등. 각 파트마다 나오는 ‘오늘의 감정 수업’은 책 속의 이론들을 자신의 마음과 삶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인간은 감정의 희생자가 아니다. 아들러 심리학과 함께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하는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감정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지금 당장, 감정을 선택해보자. 프로이트는 감정은 과거의 사건 때문에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겼다. 이를 원인론이라고 한다. 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나 주어진 환경의 희생자로, 그에 따라 일어나는 감정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알고는 있지만 그만둘 수 없다.”라는 말로 육체와 정신,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정의 모순을 지적했다.하지만 아들러가 감정을 바라보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우선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는 저마다의 고유한 목적이 있다고 보았다. 이를 ‘아들러의 목적론’이라고 한다. 인간은 스스로 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성과 감정, 신체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즉, 겉으로는 나의 이성과 감정이 모순되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중인 것이다.-26쪽, PART 1 내 감정의 주인은 나! 中 대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대학생에게 측은한 마음이 들고 운전자에게는 분노의 감정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옆집 사람은 오히려 대학생에게 화를 내고 운전자를 동정할 수도 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그 이유가 사건 자체에 있을 리는 없다. 당신과 옆집 사람은 똑같은 소식을 들었다. 그럼에도 반응이 다른 이유는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위에 대한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똑같은 사건을 보고도 전혀 다른 감정을 느낀다면, 결국 관점이 감정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나의 감정은 나의 관점을 변화시킴으로써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29쪽, PART 1 내 감정의 주인은 나! 中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최중혁 (지은이) / 2021.07.23
23,000원 ⟶ 20,7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최중혁 (지은이)
‘서학개미’들이 기다리던 책이 출간됐다. 바로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다. 이 책은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을 통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수차례 선정되며 탁월한 분석력을 인정받아온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미국 산업의 변화상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다. 현재 미국의 시장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어 현지 투자자의 눈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감지하여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완전히 달라진 최신 미국 산업 트렌드와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코로나19 이후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닥뜨린 미국의 주요 산업 22개를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이슈별로 살펴보았고, 해당 산업군 가운데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주요 기업 32개를 상세히 분석했다. 그 외에 82개의 관련 종목까지 소개하고 있어, 유망 미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던 국내 투자자에게 반가운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을 가보지 않은 투자자들도 현지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미국 내 산업 및 파이낸셜 전문가를 비롯, 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미국 혁신 기업과 산업의 거대한 변화, 그 한가운데에 서다 PART 1 위대한 성장을 이어갈 미국 주식에 주목하라 1. 코로나19로 달라진 미국, 향후 전망 2. 미국 산업 트렌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Interview] 2020년 미국 주식 시장 리뷰 및 향후 전망 -이정훈(툴레인대학 교수) PART 2 투자자가 알아야 할 업종별 트렌드와 주요 기업 분석 1. 리테일: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다 [산업 1] 이커머스: 판 커진 미국 이커머스, 그 승자는? -[기업 1] 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 -[기업 2] 쇼피파이: 고속 성장 중인 원스탑 쇼핑몰 솔루션 [산업 2] 전문 리 테일러: 미국 리테일러의 몰락 속에 살아남은 그들의 비밀 -[기업 3] 홈디포: 미국 대표 DIY 인테리어 자재 기업 -[기업 4] 베스트바이: 미국 온오프라인 전자제품 판매 승자 [산업 3] 자동차 이커머스: 비대면 시대에 가속 붙은 온라인 자동차 판매 -[기업 5] 카바나: 차를 자판기로 배송받는다고? 2. 모빌리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산업 1] 전기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기업 6] 테슬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회사 -[기업 7] GM: 전기차에 뛰어든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산업 2] 차량호출서비스: 비대면 트렌드에 타격 받은 차량 공유의 미래는? -[기업 8] 우버: 승객, 음식 안 가리고 배달해드립니다 [산업 3] 음식배달서비스: 코로나19가 미국 식문화를 바꾸고 있다 -[기업 9] 도어대시: 미국 제일의 '배달의 민족' 3. 재택근무: 뉴노멀 시대의 전환점인가 [산업 1] 온라인 협업 툴: 급변하는 미국의 근무 환경에 재택근무 바람 타고 폭풍 성장 중인 ‘협업 툴’ -[기업 10]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전 세계가 이용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산업 2] 하드웨어: 코로나19가 바꾼 근무 환경이 하드웨어 시장을 흔들다 -[기업 11] 애플: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대표 IT 회사 -[기업 12] 델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품은 조립식 컴퓨터 전문 회사 [산업 3]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 서비스: 언택트 시대, 데이터센터가 사라지고 클라우드가 뜬다 -[기업 13]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오피스를 앞세운 글로벌 종합 클라우드 리더 [산업 4]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WFH’가 앞당긴 ‘SaaS 시대’ -[기업 14] 도큐사인: 세계 최고 회사들이 이용하는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Interview] IT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한 클라우드 -조종희(포드 디지털 분석 전문가) [산업 5] IT 인프라(반도체·5G): 급변하는 디지털 생활환경이 일으킨 미국 반도체와 5G 네트워크의 지각변동 -[기업 15]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표준을 제시한 미국 대표 반도체 회사 -[기업 16] AMD: 인텔을 따라잡은 CPU의 새로운 표준, 차세대를 선도할 반도체 기업 -[기업 17] 티모빌: 합리적인 요금제로 급성장하는 미국 통신업계의 신흥 강자 [Interview] 앞으로 데이터는 새로운 오일, 반도체는 엔진 -장재홍(아마존 카이퍼 반도체 칩 설계 엔지니어) 4. 집콕: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갈 길은 여전히 밝다 [산업 1] 미디어·광고: 떠오르는 안방 ‘극장’ OTT와 빅 테크로 몰리는 광고주들 -[기업 18] 넷플릭스: 전 세계가 이용하는 글로벌 1위 OTT 플랫폼 -[기업 19] 월트디즈니컴퍼니: 디즈니 플러스로 OTT 시장을 재패한 미디어 콘텐츠 기업 -[기업 20] 알파벳: 세계 최고의 검색포털 구글의 지주회사 -[기업 21] 페이스북: 글로벌 1위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기업 [산업 2] 반려동물: 자식 대신 반려동물’, 코로나19에 ‘팬데믹 퍼피’ 증가 -[기업 22] 츄이: 미국 반려동물 이커머스 1위 회사 [Interview] 글로벌 마켓으로 눈을 돌리는 미국의 OTT 시장 -신성식(로쿠 시니어 엔지니어) 5. 레저: 값비싼 건강 서비스가 집 안으로 확장되다 [산업 1] 홈피트니스: 코로나19가 바꾼 美 피트니스 지형 -[기업 23] 펠로톤: 럭셔리 트레드밀 판매로 급성장 중인 홈 피트니스 선도기업 [산업 2] 웨어러블기기: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 시장 급부상 중 -[기업 24] 가민: 스마트워치로 알려진 미국 대표 정보 통신기기 회사 6. 금융: 세계는 지금 디지털 퍼스트 경제로 전환하는 중 [산업 1] 핀테크: 언택트 시대, 비접촉식 결제 확산으로 급성장하는 테크핀 기업 -[기업 25] 페이팔 홀딩스: 간편 결제를 지향하는 글로벌 대표 핀테크 회사 -[기업 26] 스퀘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든 글로벌 1위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기업 7. 부동산: 주식처럼 주택을 사고파는 아이바잉 시대가 온다 [산업 1] 프롭테크: ‘코로나發 집값 폭등’으로 미국 프롭테크 기업은 급부상 중 -[기업 27] 질로우그룹: 미국 온라인 부동산 1위 플랫폼 기업 8. 포스트 코로나 회복 업종: 코로나19 피해를 비껴간 경쟁력 있는 기업 [산업 1] 항공: 팬데믹 위기의 긴 어둠을 뚫고 가장 먼저 도약할 항공사는? -[기업 28] 사우스웨스트항공: 미국 국내선 여객운송의 리더 [Interview] 비즈니스 수요보다 레저 여객 수요가 더 많아진다 -권준(전 보잉 영업기획 담당) [산업 2] 오프라인 리테일러: 잔인한 코로나19, 벼랑 끝에 몰린 오프라인 리테일러들의 생존책은? -[기업 29] 코스트코: 이커머스로 재도약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산업 3] 호텔: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 ‘풍전등화’ 된 미국의 호텔 산업의 미래는? -[기업 30] 에어비앤비: 전 세계 1위 공유 숙박 플랫폼 [산업 4] 테마파크, 크루즈: 코로나19 장기화에 무너지는 테마파크와 크루즈 산업 -[기업 31] 카니발 크루즈: 운항 재개를 기다리는 세계 1위 크루즈 그룹 [Interview] 집단 면역이 완성되면 크루즈업계는 계속 성장할 듯 -서대진(오마이크루즈 대표) [산업 5] 석유 산업: 美 정유산업의 위기, 위기의 끝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기업 32] 쉐브론: 1위를 향해 질주 중인 미국 석유 회사 [Interview]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은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정철균(슐럼버저 시니어 AI 엔지니어) 에필로그: 냉혹한 투자의 세계를 헤쳐갈 때 유용한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미주서학개미들을 위한 완벽한 투자 로드맵! 현지 시장분석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생생한 기업 정보부터 팬데믹 종료 이후 돈의 흐름을 살펴보는 투자 인사이트까지 더 위대한 기업을 찾아 떠나는 가슴 뛰는 투자 여정이 펼쳐진다! ‘서학개미’들이 기다리던 책이 출간됐다. 바로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다. 이 책은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을 통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수차례 선정되며 탁월한 분석력을 인정받아온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미국 산업의 변화상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다. 현재 미국의 시장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어 현지 투자자의 눈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감지하여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완전히 달라진 최신 미국 산업 트렌드와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코로나19 이후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닥뜨린 미국의 주요 산업 22개를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이슈별로 살펴보았고, 해당 산업군 가운데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주요 기업 32개를 상세히 분석했다. 그 외에 82개의 관련 종목까지 소개하고 있어, 유망 미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던 국내 투자자에게 반가운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을 가보지 않은 투자자들도 현지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미국 내 산업 및 파이낸셜 전문가를 비롯, 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백신 작동 이후 더욱 위대해질 미국 기업이다! 사상 최대 실적의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지금부터라도 미국 주식을 알아두지 않으면 늦다! 더욱 강력하게 세계 시장을 주도해갈 미국의 혁신 기업들에 주목하라 미국 주식 투자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혁신 기업들 덕분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들을 앞세운 미국의 혁신 기업들은 전통의 강자들을 누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달콤한 수익을 안겨주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거대한 유동성이 밀어올린 미국 성장주들의 폭발적인 수익률은 말할 것도 없다. 미국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도 어느 때보다 크게 늘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한 국내 개인투자자들, 일명 ‘서학개미’들이 앞장선 덕분에 2021년 1분기 해외 주식 및 채권 거래액이 사상 최대 기록치인 177조 원을 기록했다. 그중 미국 결제금이 93.9%를 차지했으니, 최근 증권 시장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S&P500과 나스닥(NASDAQ)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나들고 있는 오늘날, 일각에서는 ‘이제 잔치는 끝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상승의 끝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의 저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한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쏟아지며 모든 것들이 올 스톱되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미국이었지만, 백신 접종 이후 미국의 혁신 기업들은 다시 한 번 세계를 이끌며 이전보다 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커머스, 클라우드, 로봇, 원격진료, 자율주행,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빅테크 기업들의 혁신과 활약이 눈부시다. 무엇보다 비대면 경제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며 초(超) 연결 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하고 있는 미국 혁신 기업들은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지금이라도 미국 주식을 알아두어야 하는 까닭이다. 앞으로 가계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미국 주식에 대해 이제라도 착실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늦다. 위험이 있다면, 정보가 부족하여 미국 주식들 가운데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것뿐이다. 이때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는 미국 주식 투자의 여정을 떠나고자 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안내서다.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미국 주요 기업 32개의 핵심 정보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제대로 된 기업 정보를 찾을 수 없어 길 잃은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지표를 제공할 것이다. 투자 정보들을 입체적이면서 압축적으로 담아내 투자자 개개인들의 수고를 줄여줄 것임에도 틀림없다. 미국 현지의 시장분석가가 꼼꼼히 기록한 최신 미국 산업 트렌드와 주목해야 하는 기업 32 유망한 미국 주식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안하는 가장 주효한 방법은 ‘산업 트렌드를 따라가보는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완전히 뒤바뀐 미국 주요 산업들의 트렌드를 살펴본다면 지금 사야 할 유망 기업들이 눈에 보일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거대한 미국의 산업 트렌드를 큰 시각에서 살펴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저자는 미국의 주요 산업 22개를 8개의 카테고리(▶리테일 ▶모빌리티 ▶재택근무 ▶집콕 ▶금융 ▶부동산 ▶포스트 코로나 회복 업종)로 나눠 이슈별로 살펴보았다. 우선 ‘리테일’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이커머스 업종들에 대해 분석했다.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존’을 비롯해, 고속 성장 중인 쇼핑몰 솔루션기업 ‘쇼피파이’에 대해 분석했고, ‘홈디포’와 ‘베스트바이’ 등 몰락 속에 살아남은 리테일러 기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의 승자를 두고 겨루는 자동차 회사들에 대해 분석했고, ‘우버’와 ‘도어대시’ 등 미국의 문화를 바꾼 혁신 기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재택근무’ 부문에서는 코로나19가 바꾼 근무 환경에 따라 더욱 성장하고 있는 ‘애플’, ‘델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경쟁력에 대해 분석하였고, 뉴노멀 시대를 맞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과 ‘도큐사인’ 등 기업들의 전망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집콕’ 부문에서는 전 세계 안방을 사로잡은 OTT 시장의 선두주자 ‘넷플릭스’와 ‘월트디즈니컴퍼니’ 등에 대해 살펴보았고, 반려동물 시장이 커짐에 따라 스타 기업으로 떠오른 반려동물 이커머스 회사 ‘츄이’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레저’ 부문에서는 미국에 홈 피트니스 열풍을 몰고 온 ‘펠로톤 인터랙티브’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가민’에 대해 분석하였다. ‘금융’ 부문에서는 비접촉식 결제가 트렌드가 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떠오른 핀테크 기업 ‘페이팔 홀딩스’와 최근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며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 ‘스퀘어’에 대해 분석하였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부동산 구매의 주축이 됨에 따라 달라진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았고, 미국 온라인 부동산 1위 플랫폼 기업인 ‘질로우그룹’에 대해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룬 카테고리는 ‘포스트 코로나 회복 업종’이다. 항공, 오프라인 리테일러, 호텔, 테마파크 및 크루즈, 석유 산업 등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아 위기에 처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코스트코’, ‘에어비앤비’, ‘카니발’ 등 다시 한 번 도약할 기업들을 살펴보며 미래 전망에 대해 분석하였다. 백신 작동 이후 소비 트렌드는 또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현지 투자자의 시각으로 미국 기업을 바라보다 기존의 미국 주식 책들 가운데 이 책이 단연 돋보이는 까닭은 ‘생생한 현장감’ 때문이다. 유튜브와 각종 매체를 통해 미국 기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찾을 수는 있으나, 그 기업의 진짜 가치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는 쉽지 않다. 아마존과 테슬라, 넷플릭스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기업 외에 자국민들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진짜 ‘국민 기업’에 대해서는 더욱이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이때 미국에 거주하며 시장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진가가 발휘된다. 특히 미국에 머무르며 미국 산업의 변화와 달라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대해 꼼꼼히 기록하고 있어, 지금 미국에 가고 싶어도 코로나19로 발목이 잡힌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현지 산업 및 파이낸셜 전문가 7명의 인터뷰까지 담아, 다각도로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정보들을 빠짐없이 꼼꼼히 채워 넣었다. 미국 주식을 통해 앞으로 더 큰 부를 쌓아올릴 자는 단연 미국 기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일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미국 기업에 대해 알아두자. 이 책은 미국 주식 투자의 세계를 떠나고자 할 때 반드시 동행해야 할 첫 번째 지침서로서 독자들 곁에 있을 것이다. 당연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미국 산업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미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미국 산업 트렌드를 재빠르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미국 산업 트렌드는 시차를 두고 글로벌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므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국 또는 다른 나라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물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하다.-<1_2 미국 산업 트렌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아마존은 기존에도 착실하게 물류 인프라에 투자했지만, 코로나19를 맞아발 빠르게 대응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다. 팬데믹 전에도 아마존은 이커머스의 최고 강자였다. 위기가 지나고 나자 소비자는 아마존의 진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미국은 물건을 한번 사러 가려면 많은 시간을 써야 할 만큼 땅이 넓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에게는 집에서 얼마든지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 또한 강하게 박혔을 것이다. 미국 소비자라면 아마존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을 수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말에 공감하리라 생각한다.-<2_1 리테일: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다> 중에서
피노키오
인디고 / 카를로 콜로디 글, 김양미 옮김, 천은실 그림 / 2009.05.10
14,800원 ⟶ 13,320원(10% off)

인디고소설,일반카를로 콜로디 글, 김양미 옮김, 천은실 그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동화 『피노키오』를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새롭게 펴냈다. 원작을 그대로 번역하여 그 감동과 재미를 더욱 살렸으며, 환상적이고 세밀한 표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은실 일러스트 작가의 삽화는 새로운 피노키오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어느 날 제페토 할아버지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으로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고 이름 짓는다. 온갖 장난과 말썽을 피우며 지내던 피노키오에게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의 외투를 팔아 피노키오에게 책을 사주고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책을 팔아 인형극을 보고 가고 그때부터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피노키오를 위험에 빠트린다. 많은 모험과 위험을 겪고 결국 상어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나 기적적으로 탈출한 피노키오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짜 사람이 된다. 01 목수인 버찌 할아버지는 어쩌다 어린아이처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을 발견했을까? 02 버찌 할아버지는 친구인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나무토막을 주었고,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토막으로 춤도 추고, 칼싸움도 하고, 재주도 넘는 멋진 꼭두각시를 만들려고 한다. 03 집으로 돌아간 제페토 할아버지는 인형을 만들고 이름을 피노키오라고 짓지만 인형은 말썽을 일으킨다. 04 피노키오와 말하는 귀뚜라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말썽쟁이 아이들이 저희보다 현명한 이들이 하는 말을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지 알게 된다. 05 배가 고파진 피노키오는 달걀 하나를 찾아내 요리를 하려고 하지만, 프라이팬에 달걀을 깨는 순간 달걀이 창문으로 날아가 버린다. 06 피노키오는 화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잠이 드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 피노키오는 발이 타서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07 집으로 돌아온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이 먹으려고 가져온 음식을 피노키오에게 준다. 08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에게 새 발을 만들어 주고, 외투를 팔아 책을 사준다. 09 피노키오는 인형극을 보기 위해 책을 판다. 10 꼭두각시들은 피노키오가 같은 나무 인형이란 사실을 알고는 반갑게 피노키오를 맞이하지만‘불 먹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극단 주인이 나타나 피노키오는 죽을 위기에 빠지고 만다. 11 극단 주인은 재채기를 한 뒤 피노키오를 용서해 주고, 피노키오는 나중에 친구, 아를레키노의 목숨을 구해 준다. 12 극단 주인이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갖다 주라며 피노키오에게 금화 다섯 닢을 줬지만, 꼬임에 빠진 피노키오는 여우와 고양이를 따라간다. 13‘빨간 가재 여관’ 14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듣지 않은 피노키오는 강도를 만난다. 15 강도들은 피노키오를 쫓아와 붙잡은 다음 커다란 떡갈나무 가지에 피노키오를 매단다. 16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피노키오를 구해 주었고, 소녀는 피노키오를 침대에 눕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보려고 의사 세 명을 부른다. 17 피노키오는 사탕은 먹고 약은 먹지 않으려고 하지만,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자 약을 먹었고 거짓말을 한 벌로 코가 길어진다. 18 피노키오는 다시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고, 함께 돈을 묻으러 기적의 밭으로 간다. 19 피노키오는 돈을 잃어버리고 넉 달 동안 감옥살이를 한다. 20 감옥에서 풀려난 피노키오는 요정의 집으로 떠나지만 도중에 무서운 뱀을 만나고 덫에 걸리고 만다. 21 농부에게 잡힌 피노키오는 닭장을 지키는 개 신세가 된다. 22 도둑을 잡은 피노키오는 집을 잘 지킨 대가로 풀려난다. 23 피노키오는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우연히 만난 비둘기의 도움으로 바닷가로 가게 되었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24 ‘부지런한 꿀벌 마을’에 도착한 피노키오는 요정을 다시 만난다. 25 꼭두각시로 사는 데 지친 피노키오는 요정에게 진짜 어린이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공부도 하고 착해지겠다고 약속한다. 26 피노키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무서운 상어를 보러 바닷가로 간다. 27 피노키오와 친구들 사이에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다치고 피노키오는 경찰에게 잡혀간다. 28 피노키오는 하마터면 생선 튀김이 될 뻔한다. 29 요정은 집으로 돌아온 피노키오에게 다음날이면 진짜 어린이가 될 거라고 약속하고, 축하하는 뜻에서 커피 우유를 곁들인 멋진 아침 식사를 차려 주겠다고 말한다. 30 피노키오는 친구 ‘램프 심지’의 말을 듣고 ‘놀이 천국’으로 함께 간다. 31 놀이 천국으로 간 피노키오는 그곳에서 다섯 달을 보낸다. 32 피노키오에게 당나귀 귀가 솟아나고, 진짜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는 당나귀 울음소리를 낸다. 33 당나귀가 된 피노키오는 서커스 단장에게 팔려가 춤을 추고 굴렁쇠를 통과하는 훈련을 받는데,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다리를 절게 된 피노키오는 당나귀 가죽으로 북을 만들려는 남자에게 팔려 간다. 34 바다에 빠진 피노키오는 물고기에게 뜯어 먹힌 뒤 다시 꼭두각시로 돌아오지만, 무시무시한 상어가 육지로 헤엄쳐 나가던 피노키오를 삼켜 버리고 만다. 35 상어의 몸 속에서 피노키오는 누구를 만났을까? 36 피노키오는 마침내 나무 인형에서 진짜 사람이 된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명작 「피노키오」 이탈리아 최고의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환상적이고 유쾌한 명작동화 『피노키오』가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1883년에 발표된 이 작품의 정식 명칭은 ‘피노키오의 모험’이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상어의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등의 흥미로운 내용은 1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을 그대로 번역하여 그 감동과 재미를 더욱 살렸으며, 환상적이고 세밀한 표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은실 일러스트 작가의 삽화는 새로운 피노키오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재미있고 신비한 모험 이야기 (줄거리) 어느 날 제페토 할아버지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으로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고 이름 짓는다. 온갖 장난과 말썽을 피우며 지내던 피노키오에게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의 외투를 팔아 피노키오에게 책을 사주고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책을 팔아 인형극을 보고 가고 그때부터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피노키오를 위험에 빠트린다. 많은 모험과 위험을 겪고 결국 상어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나 기적적으로 탈출한 피노키오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짜 사람이 된다. - 어른은 어린 날의 아름다운 기억을 되짚고, 어린이는 매혹적인 동화의 세계에 빠져든다 누구나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지는 줄 알았던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 읽었던 한편의 동화는 이렇듯 머릿속에 각인되어 오랜 세월동안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접함으로써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동화 안에서는 불가능이란 없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소원이란 없는 것이다.
뱃속아기와 나누는 사랑의 대화, 태담 : 명화 태담
한울림 / 황성옥 글/김기창,김환기,박수근,이중섭,장욱진 등 그림 / 2002.02.30
20,000원 ⟶ 18,000원(10% off)

한울림임신,태교황성옥 글/김기창,김환기,박수근,이중섭,장욱진 등 그림
뱃속아기의 엄마에게 좋은 그림이 무엇일까? 좋은 느낌, 생각을 갖게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김기창를 비롯해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그림 이야기를 담은 명화태담집. 우리네 정취가 물씬 풍기는 뱃속아기에게 보여주고 싶은 명화 24점을 수록했다.1. 제주생활의 중도(中道) | 이왈종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 2. 청록산수 | 김기창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연상케 하는 그림 3. 태양을 먹은 새 | 김기창 위대한 예술혼이 살아 움직이는 그림 4. 십장생 | 김기창 장생복락을 기원하는 그림 5. 노점 | 김기창 열심히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담긴 그림 6. 봄의 어린이 | 이중섭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그림 7. 황소 | 이중섭 그리움이 짙게 배어 나오는 그림 8. 구상네 가족 | 이중섭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주는 그림 9. 환희 | 이중섭 열정과 기쁨,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 10. 꽃피는 시절 | 이만익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그림 11. 새날 | 이만익 생동감과 신비감이 넘치는 상서로운 그림 12. 노목과 어린 나무 | 박수근 엄마와 아기의 모습을 닮은 나무 그림 13. 시장의 사람들 | 박수근 오순도순 정겨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그림 14. 달 둘 | 김환기 한 편의 시가 있는 그림 15. 영원의 노래 | 김환기 사랑의 속삭임이 들리는 그림 16. 산 | 김환기 아름다운 시조 한 수가 떠오르는 그림 17. 제주생활의 중도(中道) | 이왈종 우리네 은근한 정이 묻어나는 그림 18. 자화상 | 장욱진 한 화가의 외길 인생이 담겨진 그림 19. 닭과 아이 | 장욱진 기분 좋은 꿈같은 그림 20. 나무 | 장욱진 여름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림 21. 나무와 새 | 장욱진 영혼이 맑은 아이를 닮은 그림 22. 모자(母子) | 박수근 어머니의 푸근한 사랑이 느껴지는 그림 23. 노상 | 박수근 일상에 숨어있는 삶의 미학이 스민 그림 24. 무제 | 김환기 무한한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그림
김재우의 구동사 100
상상스퀘어 / 김재우 (지은이) / 2024.08.26
25,000원 ⟶ 22,500원(10% off)

상상스퀘어소설,일반김재우 (지은이)
국내파이지만 원어민도 놀라는 실력자인 김재우 선생님이 20년 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책이다. 특히 ‘원어민은 입에 달고 살지만 한국인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는’ 구동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도 총망라했다. 책 속에 포함된 학습 플래너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고, DAY 100까지 책을 학습한 후 마지막에는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음원에는 본문의 모든 예문이 녹음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책 속의 표현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프롤로그 구동사(phrasal verbs) 알기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의 활용법 학습 플래너너 DAY 1 add up DAY 2 blow away DAY 3 break up DAY 4 brush up on DAY 5 care for DAY 6 catch on (to) DAY 7 catch up (on) DAY 8 check in on vs. check on DAY 10 check out DAY 11 come across DAY 12 come along DAY 13 come around DAY 14 come off vs. fall off vs. break off DAY 15 come off[across] as DAY 16 come up with DAY 17 cut off DAY 18 figure out ? DAY 19 figure out ? DAY 20 fill in for DAY 21 find out DAY 22 fit in (with) DAY 23 get around ? DAY 24 get around ? DAY 25 get around to DAY 26 get away with DAY 27 get by DAY 28 get into ? DAY 29 get into ? DAY 30 get over DAY 31 get past DAY 32 get something over with DAY 33 get through DAY 34 give away DAY 35 go along with DAY 36 go by DAY 37 go into ? DAY 38 go into ? DAY 39 go off DAY 40 go on DAY 41 go over DAY 42 go through ? DAY 43 go through ? DAY 44 hang out vs. meet up vs. mingle with DAY 45 hold back DAY 46 hold off (on) DAY 47 hold up ? DAY 48 hold up ? DAY 49 keep up (with) DAY 50 leave out DAY 51 let go (of) DAY 52 look at DAY 53 look down on[upon] DAY 54 look into DAY 55 look over vs. look through DAY 56 look up DAY 57 loosen up DAY 58 make do with DAY 59 make out DAY 60 make up for DAY 61 mess around DAY 62 mess up DAY 63 mess with DAY 64 miss out (on) DAY 65 move on DAY 66 pass for DAY 67 pass up DAY 68 pick up DAY 69 pick up on DAY 70 pull off DAY 71 put away DAY 72 put down DAY 73 put off DAY 74 put on vs. have on vs. try on DAY 75 put together DAY 76 put up DAY 77 put up with DAY 78 run into DAY 79 settle for DAY 80 show off vs. brag about DAY 81 slack off DAY 82 sort out DAY 83 stick around DAY 84 stick it out vs.tough it out DAY 85 stop by vs. come by vs. drop by vs. swing by DAY 86 take away DAY 87 take back DAY 88 take off DAY 89 take on DAY 90 take out DAY 91 take up DAY 92 tell off vs. chew out DAY 93 top off DAY 94 turn out DAY 95 wake up vs. get up DAY 96 walk through DAY 97 work on ? DAY 98 work on ? DAY 99 work out ? DAY 100 work out ? 원어민이 놀라는 영어 실력의 핵심!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빈도수 높은 구동사 총정리! 《김재우의 구동사 100》은 국내파이지만 원어민도 놀라는 실력자인 김재우 선생님이 20년 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역작이다. 특히 ‘원어민은 입에 달고 살지만 한국인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는’ 구동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도 총망라했다. 100일 동안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DAY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재우의 영어관찰일기〉에서는 구동사별로 각각의 의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문으로 해당 구동사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어감으로 쓰이는지 학습할 수 있다. - 〈SMALL TALK〉에서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중심의 대화 속에서 구동사 사용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다. - 〈CASES IN POINT〉에서는 구동사가 사용된 긴 글이나 대화문 등을 통해서 말하기뿐만 아니라 청취와 독해 실력까지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SMALL TALK〉와 〈CASES IN POINT〉에는 난이도가 표기되어 있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책 속에 포함된 학습 플래너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고, DAY 100까지 책을 학습한 후 마지막에는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음원에는 본문의 모든 예문이 녹음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책 속의 표현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100일간의 구동사 마스터 클래스' 《김재우의 구동사 100》을 제대로 끝까지 완주만 한다면 이 책으로 학습하기 전과 후의 영어 실력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구동사를 잘 써야 진짜 영어 실력자! 원어민은 밥 먹듯 쓰지만, 한국인에게 어려운 구동사 완전 정복! 《김재우의 구동사 100》은 당신을 진짜 영어 실력자로 만들어 줄 최고의 선택이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로 수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음에도 자신을 영어 실력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면, 지금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 단어나 문법을 웬만큼 아는데도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 미드를 보거나 원어민과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은 경험이 있다. - 내 입에서 나오는 영어가 원어민의 영어와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다. - 매번 똑같은 문장과 단순한 표현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고민이다. - 쉬운 단어로만 이루어진 문장인데도 의미를 알지 못해 답답한 적이 있다. - 영어 시험 점수는 그럭저럭 잘 받지만,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 《김재우의 구동사 100》의 저자 김재우는 100% 국내파 영어 선생님이다. 본인도 영어를 공부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수많은 학습자를 가르치며 밀도 있는 관찰을 기록으로 남겨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국인의 영어와 원어민의 영어가 어떻게 다른지, 왜 한국인에게 영어 공부가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김재우 선생님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영어 고수가 되려면 구동사를 잘 써야 한다는 점을 오랜 세월 강조해 왔다. 구동사를 제대로 다룰 수 있어야 귀가 뚫리고 스피킹이 한결 편해진다는 점을 깨달았고, 구동사를 정복하기 위한 최고의 교재를 직접 만들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집대성한 콘텐츠의 정수가 바로 《김재우의 구동사 100》이다. 《김재우의 구동사 100》으로 학습한 후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첫 번째, 영어, 특히 구어체 영어가 잘 들리기 시작한다. 두 번째, 영어로 말할 때 적절한 동사가 떠오르지 않아 온전한 문장을 구성하지 못한 채 버벅거리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세 번째, 간신히 기초 단계를 넘어 중급 초입 단계에 도달했으나, 벌써 몇 년째 실력이 정체된 학습자들은 말하기, 듣기 모두에서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경험하게 된다. 네 번째, 영어로 된 글을 읽을 때 구동사로 인해 희미했던 부분들이 100% 해소되면서, 글을 읽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 역시 배가 된다. 구동사는 단어 하나에 담아내기 어려운 애매한 뉘앙스 차이와 모호한 의미까지 정확히 표현하는 고급 영어의 시작이다. 원어민들은 일상생활에서 구동사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구동사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영어 실력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된다. 원어민이 하는 말을 한 번에 이해하고, 원어민이 쓴 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으며, 더 원어민다운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창한 영어를 위한 최고의 비결, 원어민은 밥 먹듯 쓰지만 한국인에게 어려운 구동사를 《김재우의 구동사 100》으로 이제 자신 있게 사용해 보자!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함께북스 / 김병완 글 / 2012.02.29
14,000원 ⟶ 12,600원(10% off)

함께북스소설,일반김병완 글
40대,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인생이 길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변화 중에 가장 큰 변화는 40대 이후의 삶의 모습이다. 과거에는 결혼해서 십 년이나 이십 년만 참고 살면 그만이었다. 어차피 평균수명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한다는 것은 너무나 큰 손해이고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황혼 이혼이 늘어나고 있다. 60대 이후에도 관리만 잘하면 20년 이상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60대에 대학에 입학하여 학문에 정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40대는 아직도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목표가 남아있는 청춘인 셈이다. 저자는 40대는 인생의 풍파를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뜻이 작지 않고 기가 가볍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출세나 성공을 위해 대학 졸업장을 위해 공부하는 20대와는 근본적으로 질적으로 다른 참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이며, 진짜 꿈을 꾸고, 진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이야기한다.1장 40대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인생은 길고 직장은 짧다 과거와 결별을 선언하라 40대부터가 당신의 진짜 인생을 결정짓는 진짜 인생이다 40대야 말로 진짜 거인을 깨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40대 공부에 의해 결정 된다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40대, 진정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시기 20대의 공부와 인생은 리허설일 뿐이다 당신의 위대함은 40대 이후의 삶의 모습이 결정 한다 2장 40대 공부로 인생을 역전시켜라 40대야말로 진짜 꿈을 꾸고, 진짜 공부를 할 때이다 40대 공부를 통해 위대하고 큰 꿈을 꿀 수 있다 40대 공부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롯이 즐길 수 있게 된다 40대 공부로 뜨거운 열정을 품을 수 있게 된다 40대 공부로 인생을 역전시킨 인물들의 위대함을 배울 수 있다 당신을 위대함으로 이끄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위대한 공부이다 40대 공부로 인생의 참된 주인으로 거듭 날 수 있게 된다 40대 공부로 대기만성의 토대를 닦을 수 있게 된다 40대 공부로 인생 후반기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3장 40대, 이제부터 진짜 인생이다 40대 공부로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40대 공부로 내 안의 거인을 깨울 수 있다 40대 공부로 활력과 유머를 되찾을 수 있다 40대 공부로 재미와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다 40대는 가장 중요한 혁신의 시기이다 40대 공부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40대 공부로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다 40대 공부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4장 운도 공부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따라온다 궁하면 반드시 통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자에게는 더 통한다 인맥 형성도 공부하는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 공부하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공부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공부는 지금까지의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준다 편안하고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라 5장 40대, 인생을 걸고 도전하고 공부하라 40대 공부야말로 인생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다 40대 공부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40대 공부로 다시 어린아이처럼 가슴 뛰게 하는 일을 하라 40대 공부는 힘, 용기, 실력을 제공해 준다 40대 공부야말로, 자신감을 주고, 포기하지 않게 해 준다 40대 공부하는 사람은 모두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다 40대 공부로 진짜 인생의 비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40대 공부는 인생 최고의 기쁨이며 선물이다가진 것의 참된 가치를 깨달을 때는 그것을 상실했을 때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어린나이에 공부 전선에 내몰려서 정신없이 공부를 할 때는 공부의 기쁨도 공부의 가치도 깨닫기가 쉽지 않다. 공부의 필요성이 잘못 인식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2, 30대 때는 먹고 살기 위해서 산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로소 공부다운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자신이 추구하는 꿈을 포기하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시기를 우리는 보내야만 했다. 우리는 그 시기를 그렇게 보내고서야 공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인생에서 그 어떤 쾌락이나 취미보다도 공부가 최고라는 것임을 자각하게 된다. 이제 비로소 누가 뭐래도 공부의 기쁨을 오롯이 깨닫는 시기가 된 것이다. 꿈을 포기해야 되는 가로 고민하는 나이 40에…… 세상의 빠른 변화와 흐름을 공부가 아니고서 무슨 방법으로, 무슨 전략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는 더 이상 샐러리맨의 시대가 아닌, 프리 에이전트(Free Agent)의 시대다. 프리 에이전트(Free Agent)란 이제 더 이상 야구나 축구, 농구 등에서 몸값이 비싼 자유계약선수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조직이나 기업체의 관리와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독립노동자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 되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현대는 더 이상 과거처럼 기업들이 우리를 평생 직원으로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의 뉴웨이브 경제지 『패스트 컴패니 (Fast Company)』의 편집위원인 대니얼 핑크는, 20세기 경제의 주체가 샐러리맨과 같은 조직에 포함된 조직원, 즉 회사원이나 직장인들이었다면, 21세기 경제의 주체는 프리 에이전트라고 단언한다. 우리가 직장에 충성을 다하여 높은 실적을 내고 회사가 진정 원하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킨다고 해도 회사가 우리의 40대 이후를 절대 보장해 주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우리가 40대를 전후하여 공부에 다시 한 번 미쳐야하는 이유가 된 것이다. “인생은 길어졌고, 직장은 짧아졌다.” 40대야말로 공부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제대로 갖춘 시기이다 우리가 경계해야할 공부 중의 하나가 인생의 수많은 경험이 어우러져서 재창조 되는 공부가 아닌, 단지 사유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변적인 공부이다. 40대는 인생의 풍파를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뜻이 작지 않고 기가 가볍지 않다. 그리고 출세나 성공을 위해 대학 졸업장을 위해 공부하는 20대와는 근본적으로 질적으로 다른 참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아무리 재능이 있고 능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좋다고 해도 20대가 생각하는 생각과 40대가 생각하는 생각은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경험과 체험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대야말로 장자가 말한 공부하는 사람이 갖추어야할 조건을 제대로 갖춘 시기인 것이다.
이것이 진짜 농지 경매다
한국경제신문i / 이종실 (지은이) / 2018.10.09
25,000원 ⟶ 22,5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i소설,일반이종실 (지은이)
나 홀로 고수익 내는 경매의 블루오션 1권. 농지 경매를 싸게 낙찰받는 비법부터 비싸게 팔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농지도 흙이 아닌 땅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치열한 경매 시장에서 제대로 수익 낼 방법을 제시한다. 농지 경매로 20년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 토지전문가의 풍부하고 상세한 실전사례로 경매를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농지 경매에 대한 새로운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추천사 머리말 PART 1 농지 공부의 시작 1. 농지 관련 법률은 백 가지가 넘는다 2. 농지법의 역사를 알면 농지가 보인다 3. 산업 환경이 변하면 법률도 변한다 4. 농지법을 모르면 농지 투자는 ‘금물’ PART 2 농지란 무엇인가? 1. 농지에 대한 정의 2. 농업인은 누구인가 3. 농업인확인서 4. 때로는 농업법인이 유리하다 5.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의 처분 PART 3 나도 농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1. 농지의 소유 2. 농지의 위탁경영, 임대차, 사용대차 3. 농지임대차보호 제도 PART 4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1. 농지연금 PART 5 농지 경매와 농지취득자격증명원 1. 농지 경매의 기초 2.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은 왜 중요한가? 3. 실전 경매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의 역할 4.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 요령과 구제 방안 PART 6 농지 경매 실전 사례 1. 1973년 이전에 지어진 불법건축물 2. 농지 공무원의 사전 약속도 때론 뒤집힌다 3. 합법 건물이 있는 농지는 농지가 아니다 4. 원상복구각서로 인한 농지취득자격증명원 5. 부당한 법원의 매각불허가결정 6. 영농여건불리 농지치열한 경매 경쟁에서 나 홀로 고수익 내는 비법 ‘토지라고 맥없이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 최근 국내ㆍ외 정치 및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도 많은 혼란을 맞고 있다. 하지만 위기일수록 평소에 준비한 자의 노고는 빛나는 법이다. 지금은 계속된 저금리 기조에서 경매를 통한 내 집과 내 땅 마련 등 재테크에 있어서 절호의 기회다. 특히 부동산 경매 시장은 이러한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로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매 경쟁의 과열로 낙찰받기가 이전보다 힘들어졌다고 그냥 포기할 수는 없다. 부동산 경매 시장이 레드오션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안에 블루오션도 존재한다.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은 농지 경매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농지 경매를 싸게 낙찰받는 비법부터 비싸게 팔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농지도 흙이 아닌 땅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치열한 경매 시장에서 제대로 수익 낼 방법을 제시한다. 농지 경매로 20년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 토지전문가의 풍부하고 상세한 실전사례로 경매를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농지 경매에 대한 새로운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농지에 관한 공부는 농지법의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농지의 소유ㆍ경영ㆍ관리ㆍ전용ㆍ양도 등에 관한 법 조항을 하나씩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농지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 경영의 영세화로 인해 농지법은 갈수록 비농업인의 합법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쪽으로 개정이 이루어지는 추세다. 농지의 위탁 경영이나 농지임대차계약 확인제도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농지 위탁 경영은 헌법이 정한 경자유전의 원칙에 어긋나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제한적으로 위탁 경영이나 농업 임대차를 허용하는 쪽으로 농지법이 개정되고 있다. 농지는 전ㆍ답, 과수원, 그 밖에 법적 지목을 불문하고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 또는 다년생 식물 재배지로 이용되는 토지를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 농지는 ‘현황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프링북 스도쿠 1
시간과공간사 / 스도쿠 존 연구소.시간과공간사 편집부 지음 / 2018.01.08
7,500원 ⟶ 6,750원(10% off)

시간과공간사취미,실용스도쿠 존 연구소.시간과공간사 편집부 지음
두뇌회전과 두뇌계발에 좋은 스도쿠가 담겨있다. 스도쿠는 가로 3개, 세로 3개의 작은 사각형 9개가 모여 하나의 큰 사각형을 이룬다. 스도쿠를 풀 땐 숫자가 없는(빈 사각형) 자리에 들어갈 숫자를 생각하고 써야 한다. 겹치는 숫자가 되지 않게 다른 칸에 들어간 숫자는 물론, 빈칸에 들어갈 숫자까지 생각해야 한다. 책 왼쪽에 스프링을 달아 페이지를 넘기기 쉽고, 직접 문제를 풀기에도 편하며, 연필로 쓰고 지우거나 메모를 해야 하는 책이기 때문에 네모를 크게 만들었다. 또한 스도쿠 입문자를 위해 초급과 중급을 묶어서 만들고, 고급과 고수를 묶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스도쿠를 처음 풀어보는 사람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머리는 쓰면 쓸수록 두뇌가 깨어난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인의 두뇌회전에 도움을!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다. 그러다 보니 하루 일과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스마트폰 제한 앱까지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 의존율이 상당히 높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에도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작은 액정을 들여다보며 대부분의 일과를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머리를 쓰는 일이 적어진다. 굳이 메모를 하거나 외울 필요가 없고, 내가 스스로 할 일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버튼만 눌러 모든 것을 해결하는 현대인들에게 두뇌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아날로그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스도쿠는 가로 3개, 세로 3개의 작은 사각형 9개가 모여 하나의 큰 사각형을 이룬다. 스도쿠를 풀 땐 숫자가 없는(빈 사각형) 자리에 들어갈 숫자를 생각하고 써야 한다. 겹치는 숫자가 되지 않게 다른 칸에 들어간 숫자는 물론, 빈칸에 들어갈 숫자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 숫자를 생각하고 스도쿠를 풀면서 그동안 쓰지 않았던 머리를 쓰게 되고 두뇌회전은 물론, 두뇌계발에도 도움이 된다. 도전의식과 복합적 사고능력 키우고 IQ(지능지수)와 AQ(유추지수)도 잡자!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까지 할 수 있는 스도쿠 게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증가하고 아이들까지 스마트폰을 쓰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노안이나 치매가 발병하고 있다. 그래서 꾸준히 두뇌를 운동하고 계속 머리를 써야 한다. 우리는 계속 두뇌를 써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런 면에서 스도쿠는 아주 제격이다. 스도쿠 게임은 첫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숫자를 쓰고, 알맞은 숫자를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레 두뇌를 쓰게 된다. 이렇게 문제를 풀면서 다음 칸에 들어갈 숫자를 추리하고 앞에서 썼던 숫자를 떠올리다 보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를 풀다 떠오르는 숫자가 없어 잠시 멈추게 된다면, 지금까지 풀었던 숫자들을 되새기면서 두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과정과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문제 해결 능력까지 레벨 업 될 것이다. 《스프링북 스도쿠》 소개 및 장점 스도쿠(數獨)’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로, ‘숫자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 또는 ‘한 자릿수’라는 의미가 있다. 스도쿠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다. 특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다. 간단한 숫자로도 얼마든지 추리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스도쿠 열풍은 하나씩 문제를 풀 때마다 해냈다는 쾌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단계와 다음 단계 그리고 더 높은 단계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스프링북 스도쿠》는 초급과 중급을 묶어 《스프링북 스도쿠 1》, 고급과 고수를 묶어 《스프링북 스도쿠 2》로 구성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책 왼쪽에 스프링을 달아 페이지를 넘기기 쉽고, 직접 문제를 풀기에도 편하다. 스도쿠는 연필로 쓰고 지우거나 메모를 해야 하는 책이기 때문에 일단 메모할 곳이 많고 빈칸의 네모에 여러 숫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네모가 큰 것이 유리하다. 그런 면에서 《스프링북 스도쿠》는 독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파악하고 만든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또, 스도쿠 입문자를 위해 초급과 중급을 묶어서 만들고, 고급과 고수를 묶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스도쿠를 처음 풀어보는 사람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김충원 글 / 2007.07.27
12,800원 ⟶ 11,520원(10% off)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취미,실용김충원 글
기초부터 실용 테크닉까지 색연필화의 모든 것 김충원의『스케치 쉽게 하기』시리즈의 채색 편. 은 뛰어난 색감을 지닌 색연필의 다양한 기법을 담은 책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 교육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미술을 지도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사물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법과 개성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드로잉을 보여준다. 은 많은 화구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색연필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채색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채색의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려한 색감으로 누구나 쉽게 채색을 할 수 있는 색연필의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채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감상하는 미술이 아닌 스스로 즐기고 표현하는 새로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시작에 앞서 색연필 드로잉을 잘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기초 연습부터 다양한 채색의 기법까지 색연필 드로잉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소재별 드로잉 기법을 망라하여 작품 하나하나가 완성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책 속의 책 \'색연필화 연습장\'을 통해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따라 그리기 쉽게 밑그림을 첨부하였다. 제1장 색연필과 친해지기 제2장 채색의 기법 제3장 다양한 소재와 표현 사람은 태어나서 3~4년이 지나면 단순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직은 서툰 언어를 대신해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림은 좀 더 사실적으로 변하고, 그 위에 색깔을 입히기 시작하면서 차츰 그림 그리는 재미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상상력과 창의력만을 강요하는 우리의 미술 교육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기교를 배우지도 못한 채 좌절을 맛보며 그림에서 멀어지고 만다. 그때부터 그림은 막연한 환상이요, 언제고 도전해 보고픈 아련한 꿈에 머물고 마는 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진선아트북’은 누구나 미술을 취미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를 출간했다. 미술이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 향유하는 분야라고 생각되었던 기존의 편견을 깨고, 누구라도 쉽고 편안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의 채색 편인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은 뛰어난 색감을 지닌 색연필의 다양한 기법을 담은 책이다. 미술 초보자들에게 채색의 단계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많은 화구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색연필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채색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채색의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색연필은 색깔을 섞는 방법과 특유의 채색 요령 몇 가지만 익히면 누구나 자신 있게 드로잉을 즐길 수 있다.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은 낯설고 멀게만 생각되던 ‘그림 그리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감상하는 미술이 아닌 스스로 즐기고 표현하는 새로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색을 표현하는 방법 라인 드로잉의 그림이 있다. 그림에 관한 전문가가 아닌 한, 많은 사람들이 선으로만 그려진 그 그림에 무언가 빠진 것처럼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바로 채색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림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채색을 꿈꾼다. 초보자들에게 채색이란 완성된 형태의 그림에 다름 아니다. 이에, 수채화 전 단계의 초보자들을 위해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 편에서는 화려한 색감으로 누구나 쉽게 채색을 할 수 있는 색연필의 다양한 기법을 소개한다. ‘채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 즐기고 표현하는 새로운 미술의 세계, 그 가슴 설레는 그림 세상 속으로 떠나 보자. 기초부터 실용 테크닉까지 색연필 드로잉의 모든 것 색연필은 많은 화구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며 뛰어난 색감을 지녔다. 또한 다른 보조 도구 없이 종이 한 장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바로 드로잉을 할 수 있다. 《색연필화 쉽게 하기 - 일반 색연필 기법》 편에서는 스트로크, 그라데이션, 색깔 더하기 등의 기초 연습부터 선으로 그리기, 모노톤으로 그리기, 페더링으로 채색하기 등 다양한 채색의 기법까지 색연필 드로잉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 준다. 또한 제3장 에서는 먹선 드로잉, 정물 드로잉, 동물?곤충?식물?풍경?인물 드로잉 등 소재별 드로잉 기법을 망라해, 작품 하나하나가 완성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색연필 드로잉을 잘하는 4가지 비결 저자는 시작에 앞서 색연필 드로잉을 잘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손이 색연필을 이해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화구를 다루는 손의 훈련에 많은 공을 들이라고 조언하다. 또한 색의 선택이 단조로운 색연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색을 창조해 내는 연습을 충실히 할 것을 강조한다. 세 번째는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쉽고 편안한 그림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그동안 잘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위축되었던 마음의 부담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색연필 드로잉을 취미로 즐겁게 이어갈 수 있다. 색연필 드로잉을 잘하는 마지막 방법은, 미술 도구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떨치는 것이다. 채색을 위한 화구 가운데 색연필만큼 다루기 쉽고 편리한 도구는 없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드로잉을 시작해 보자. 오랜 기간 미술을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 저자 김충원 교수는 을 비롯해 60여 권에 이르는 미술 교재를 집필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 교육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현재 명지 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교수로 있으며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색연필화 쉽게 하기-일반 색연필 기법》 편은 그간 사람들에게 미술을 지도하며 쌓아 온 저자만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는 책으로, 색연필 드로잉에 필요한 기초 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실전 테크닉이 담겨 있다. 사물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법과 개성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주며,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드로잉을 통해 그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다. 본문 내용을 직접 따라 그릴 수 있는 이 들어 있어 《색연필화 쉽게 하기-일반 색연필 기법》 편에는 책 속의 책 이 들어 있다. 은 본문 내용을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실전 편이다.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며, 따라 그리기 쉽도록 밑그림을 첨부했다. 본문을 참고하며 을 완성하면 자신이 만든 첫 번째 색연필 드로잉 작품집이 탄생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후마니타스 / 김연숙, 손현주, 윤기영, 이지윤 (지은이) / 2021.08.23
18,000원 ⟶ 16,200원(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김연숙, 손현주, 윤기영, 이지윤 (지은이)
일상생활 중에서도 가정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사적인 삶의 영위, 직장에서의 다양한 업무 방식,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배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심층 면접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일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미래학, 정치학, 철학에 바탕을 두고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이 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서론 _ 인공지능과 일상 제1부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장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 1. 인공지능의 역사 2. 인공지능 상품 및 서비스의 부상 2장 인공지능 발전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 1. 트렌드 레이다 2. 사회적 트렌드 3. 기술적 트렌드 4. 경제적 트렌드 5. 환경적 트렌드 6. 제도적.정치적 트렌드 7. 인공지능은 어디로 갈 것인가? 제2부 인공지능과 일상생활의 변화 3장 인공지능과 가정생활의 미래 1. 기술과 가정생활 2. 스마트홈의 개발 현황 3. 미래의 가정생활: 스마트홈의 미래 4. 스마트홈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할까? 4장 인공지능과 업무 방식의 미래 1. 기술과 업무 방식 2. 인공지능과 업무 방식의 현황: 스마트 업무의 개발 현황 3. 미래의 업무 방식: 스마트 업무의 미래 4.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5장 인공지능과 배움의 미래 1. 인공지능시대의 정보와 지식 2. 인공지능이 변화시키고 있는 ‘배움’의 절차와 의미 3. 배움과 관련된 미래 이슈 4. 인공지능시대의 바람직한 배움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결론 _ 인공지능의 일상화와 딜레마 참고문헌 찾아보기많은 이들은 우리가 이미 인공지능시대에 들어섰다고 단언한다. 쏟아지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서적들에서부터 정부의 정책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에 적응할 것을 강조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질문은 잘 들리지 않는다. 이 질문에 접근하기 위해 이 책은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일상’에 주목한다. 인공지능시대가 이미 도래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면, 무엇보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 중에서도 가정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사적인 삶의 영위, 직장에서의 다양한 업무 방식,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배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심층 면접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일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미래학, 정치학, 철학에 바탕을 두고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해석하고 재구성한 이 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재벌 흑역사 - 하
민중의소리 / 이완배 지음 / 2018.03.12
15,000원 ⟶ 13,500원(10% off)

민중의소리소설,일반이완배 지음
재벌들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어두운 발자취를 기록한 책. 삼성과 현대, LG와 SK, 롯데와 한화 등 재벌의 어두운 역사를 반추하고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를 성찰한다. 이 책은 (상)권에서 비교적 내용이 방대한 삼성과 현대를, (하)권에서 LG, SK, 롯데, 한화 등 여러 재벌의 흑역사를 기록한다. 저자 이완배는 기자다. '동아일보'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현재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기사를 쓰고 있다. 저자는 기자가 현대판 ‘사관’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왕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애썼던 사관의 역할이 기자의 임무라는 것. 사관은 왕실의 역사를 기록했던 옛 관료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다. ‘신문의 지면은 이미 재벌이 컨트롤하는 광고에 종속됐고, 더 이상 누구도 감히 나서 재벌의 어두운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러한 시대를 살면서 저자는 재벌의 흑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자, 기자의 소명이라고 확신했다.서문 - 함께 여백을 채워나가기를 소망하며 1부 롯데그룹 1장 껌에서 발견된 쇳가루, ‘롯데 재벌’ 탄생의 신호탄이 되다 2장 콩가루 집안의 지존, 롯데 가문 갈등의 역사 3장 롯데가 낳은 최고 스타는 이대호가 아니라 신동학 4장 배임과 횡령으로 꽃 피운 신격호의 셋째 부인 사랑 5장 롯데자이언츠? 아니, 롯데 ‘갑질스’ 6장 롯데시네마의 막장 드라마 ‘형제의 난’ 개봉 7장 롯데의 주인이 직원 세 명짜리 포장재 만드는 회사라고? 8장 롯데는 한국 기업인가? 일본 기업인가? 박쥐인가? 9장 정경유착으로 흥한 자, 정경유착으로 망하리라 2부 SK그룹 1장 적산 가로채기로부터 시작된 선경그룹의 출범 2장 정경유착 전문 그룹 SK와 노태우의 밀월 3장 헤지펀드를 불러들인 SK의 분식회계와 소버린 사태 4장 부채도사에게 홀린 재벌 총수의 횡령 행각 5장 바지사장은 결코 오너를 넘어설 수 없다 6장 영화 베테랑의 모티브가 된 최철원의 야구방망이 폭행 사건 7장 불륜에도 회사 돈을 쓰는 뻔뻔한 재벌 총수 8장 애국심 마케팅, 그런데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9장 최태원은 어떻게 4조 원 대 거부가 됐나?정권에 대한 충성으로 맺은 정경유착, 이를 등에 업고 이룬 초고속 성장과 특혜, 순환출자 경영권 장악을 위한 가족 간의 배반과 난투……. 한국 재벌들이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암흑의 역사, 이제 그 어두운 기록을 한국 현대사에 남긴다. 이 책이 아직도 미완성인 이유 이 발간된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 출간된다.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됐던 도 (하)권 출간과 동시에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독자들께 선을 보인다. (상)권에서는 삼성과 현대를 다뤘고, 이번 (하)권에서는 롯데와 SK의 흑역사가 기록됐다. (상)권과 (하)권의 공백 기간 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졌다. 시민사회는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렸다. 영원히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이재용의 구속도 마침내 이뤄졌다. 롯데 가문 최초로 총수 신동빈이 구속됐다. 하지만 위대한 역사의 발걸음을 부정하는 퇴행적 모습도 여전했다. 1심에서 구속됐던 이재용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하)권의 주인공인 롯데 총수 신동빈은 구속됐지만 또 다른 주인공 최태원은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총수로 남아있다. 저자가 서문에 남긴 말처럼 역사는 일직선으로 진보하지 않는다. 때로는 정체되고 때로는 나선형을 그리며 퇴보하는 듯도 보인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궁극적으로 전진했던 것처럼, 저자는 재벌이 지배하는 이 퇴행적 산업구조가 언젠가 시민의 힘으로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권 역시 (상)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그 어느 역사책에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재벌들의 악행을 고발적으로 기록했다. (상)권에서 삼성과 현대라는 한국 사회 최상위 두 재벌을 다뤘다면, (하)권에서는 그에 못지않은 악행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삼성과 현대에 가려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롯데와 SK의 흑역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롯데가 박정희, 전두환, 이병박과 철저한 유착으로 거대 재벌로 성장한 과정, 한국 유통업계에서 ‘갑질’로 명성을 떨친 롯데의 문화, 롯데 가문에서 끝없이 이어졌던 형제간의 난투, 셋째 부인에게 회사 돈을 몰아준 창업주 신격호의 몰염치, 반도체 회로도보다도 복잡했다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등 롯데의 흑역사가 이 책에 상세히 기록됐다. 또 적산 가로채기로부터 시작된 SK그룹의 출범, 롯데 못지않은 SK의 정경유착 역사, 소버린 사태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불륜에도 회사 돈을 쓰는 최태원의 뻔뻔한 행태, 그리고 최태원이 4조 원대 거부가 된 과정 등 SK그룹의 흑역사도 빠짐없이 적혔다. 삼성과 현대의 흑역사를 다뤘던 (상)권 증보판에는 이재용이 2017년 촛불혁명 과정에서 구속됐다가 이듬해 풀려난 과정이 추가됐다. 이재용은 이병철, 이건희로 이어졌던 삼성그룹 총수 중 최초로 영어의 몸이 됐다. 저자는 (하)권 서문을 통해 “이 책이 한국의 패악적인 재벌을 개혁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의 부족으로 채우지 못한 이 책의 여백 위에 4개월 넘게 함께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가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세상은 바뀌었지만 재벌들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너무나 큰 죄를 짓고도 태연히 거리를 활보하며 경영활동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직도 미완성이다. 저자의 소망은 “촛불을 들고 재벌 개혁을 염원했던 수 천 만의 벗들이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나갔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이 재벌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를 바꾸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재벌이 얼룩지게 한 한국 경제의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바로잡을 때 (상), (하)권이 남긴 서글픈 기록들은 비로소 해피엔딩으로 완성될 것이다.롯데편만약 껌에서 쇳가루가 나오지 않았다면 오늘날 롯데가 누리는 대부분의 지위는 다른 재벌들 손에 넘어갔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운명처럼 롯데 껌에서 쇳가루가 검출됐고 롯데는 그 덕에 박정희의 화끈한 지원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_ 껌에서 발견된 쇳가루, ‘롯데 재벌’ 탄생의 신호탄이 되다 신격호 가문은 대한민국 재벌 중에서도 유난히 가족 사이에 갈등이 많았던 집안이다. ‘콩가루 집안’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형제끼리 권좌를 두고 치고받는 형제의 난은 흔한 편이지만 장장 2대에 걸쳐서 형제의 난을 반복하는 재벌은 롯데가 유일하다. _ 콩가루 집안의 지존, 롯데 가문 갈등의 역사 셋째 부인을 위한 신격호의 애정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사랑스러우면 자기 돈으로 사랑을 표시해야 한다. 그런데 신격호는 이 부도덕한 불륜 놀이에 회사 돈을 끌어들였다. _ 배임과 횡령으로 꽃 피운 신격호의 셋째 부인 사랑
상황별 영어기도문
넥서스CROSS / Joel H. Lee 지음, Matthew Banner 감수 / 2017.04.05
13,500

넥서스CROSS소설,일반Joel H. Lee 지음, Matthew Banner 감수
막막했던 영어 대표기도를 술술 할 수 있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기도문을 담았다. 구체적인 사역 현장 분위기를 살리면서 쉬운 문장으로 기도문을 작성하여 단순한 영어 문장을 넘어 막강 영성의 기도문을 체험할 수 있다. 주제와 연관된 우리말·영어 성경 구절을 제시하여 QT 자료로 활용하게 했으며, 부록으로 영어기도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어휘 100개를 수록하여 이것만 알아도 간단명료한 파워 영어기도를 할 수 있게 한다. 크리스천 네이티브 성우가 들려주는 영어기도문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듣고 따라하는 반복학습을 한다면, 국내외 영어 사역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 대하여 이렇게 기도하자 Chapter 1 영어 예배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 Prayer for English Worship And Community Beginning English Worship 예배를 시작하면서 001 Closing English Worship 예배를 마치며 002 For the Congregation 회중을 대표해서 003 For the Pastor 목사님을 위해 004 For the Offering 헌금을 위해 005 For Sunday School 주일학교를 위해 006 For a Mission Group 선교팀을 위해 007 For a Summer Retreat 여름 수련회를 위해 008 For Evangelization of the Community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009 Chapter 2 영어 성경 공부를 위한 기도 Prayer for English Bible Study For Preparation of an English Bible Study 영어 성경 공부 준비를 위해 010 Beginning of an English Bible Study 영어 성경 공부를 시작하며 011 Closing of an English Bible Study 영어 성경 공부를 마치며 012 For the Development of an English Bible Study 영어 성경 공부의 부흥을 위해 013 For Absentees 결석자를 위해 014 For Understanding of the English Bible 영어 성경 이해를 위해 015 For the Leader of an English Bible Study 영어 성경 공부 인도자를 위해 016 To Be like Solomon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 017 Chapter 3 해외 선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 Prayer for Mission Abroad And Community For Collecting Money for Missions 선교 모금을 위해 018 For Preparation before Going to a Mission Area Abroad 해외 선교 전 준비를 위해 019 For a Missionary 선교사님을 위해 020 For a Specific Person to Whom One Desires to Witness 전도 대상자를 위해 021 For Those Who Live Abroad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022 For the Local Church 주변 교회를 위해 023 For Evangelization of a Local Community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024 For Politicians of a Local Community 지역사회 정치인을 위해 025 For Development of a Local Community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026 Chapter 4 이웃과 나라를 위한 기도 Prayer for Other People And Nation For an Operation 수술을 앞둔 사람을 위해 027 For a Person Who Is Suffering from Cancer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028 For a Person Who Is Suffering from a Drinking Problem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029 For a Person Who Went Bankrupt 경제적으로 파산한 사람을 위해 030 For a Person Who Is Near Death 죽음을 앞둔 사람을 위해 031 For a Person Who Is Preparing for an Entrance Examination for University 대학 입시를 앞둔 사람을 위해 032 For a Supervisor Who Is in Charge of Major Responsibilities in a Company 회사에서 중책을 맡은 상사를 위해 033 For a Good Relationship with Another Company 다른 회사와 좋은 관계를 위해 034 For the Development of a Company 회사 발전을 위해 035 For a Person Who Lost a Job 실직자를 위해 036 For the Future of the Country 나라의 미래를 위해 037 For the Natural Environment 자연환경을 위해 038 For Education 자녀 교육을 위해 039 For the Economy of Ordinary People 서민 경제를 위해 040 For the Evangelization of North Korea 북한 복음화를 위해 041 For Reunification 남북통일을 위해 042 Chapter 5 일상을 위한 기도 Prayer for Daily Life For a School Examination 시험을 위해 043 For a University That I Want to Enter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044 For a Graduate School That I Want to Enter 원하는 대학원 진학을 위해 045 For Successful Studying Abroad 성공적인 유학 준비를 위해 046 For My Vision 비전을 위해 047 For Getting a Good Job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048 For a Job Interview 취업 면접을 위해 049 For Commitment to Pray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050 For Seeking God’s Wisdom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051 For Knowing God’s Perfect Will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052 For Overcoming Pride 교만함 극복을 위해 053 For Overcoming Loneliness 외로움 극복을 위해 054 For Emotional Healing 상처 치유를 위해 055 For Guidance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056 For a Gracious Morning 은혜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057 For Grace at Meals 식사의 은혜를 위해 058 For a Commute 출퇴근 시간을 위해 059 Before Going to Bed 잠자리에 들기 전에 060 Before Taking a Trip 여행을 떠나기 전에 061 For a Good Relationship with a Friend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위해 062 For Reconciliation with a Friend 친구와 화해를 위해 063 For Friend’s Difficulties 어려움 당한 친구를 위해 064 For the Ideal Partner 이상적인 배우자를 위해 065 For a Happy Marriage Life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066 For the Family’s Health 가족의 건강을 위해 067 For the Child’s Study 자녀의 학업을 위해 068 For Child’s Faith 자녀의 믿음을 위해 069 For Promotion at Work 직장 승진을 위해 070 On the Coming of a Baby 태어날 아기를 위해 071 For Buying a New House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072 Chapter 6 개인 신앙 성장을 위한 기도 Prayer for My Identity in God For Love 사랑의 삶을 위해 073 For Joy 기쁨의 삶을 위해 074 For Peace 평안한 삶을 위해 075 For Patience 인내하는 삶을 위해 076 For Goodness 선한 삶을 위해 077 For Faithfulness 충실한 삶을 위해 078 For Gentleness 온유한 삶을 위해 079 For Dedication 헌신된 삶을 위해 080 For Faith 믿음의 삶을 위해 081 To God My Creator 창조주 하나님 082 To God My Song 찬양의 하나님 083 To God My Purpose 목적의 하나님 084 To Jesus the Servant Savior 섬김의 왕 예수님 085 To the God of Truth 진리의 하나님 086 To God Who Is All-Powerful 권능의 하나님 087 Chapter 7 절기와 기념일을 위한 기도 Prayer for Christian Life For the New Year 새해 088 For Easter 부활절 089 For Children’s Day 어린이날 090 For Parents’ Day 어버이날 091 For Independence Day 광복절 092 For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093 For Lent 사순절 094 Season of Pentecost 성령 강림절 095 For Christmas 성탄절 096 For Communion 성찬식 097 For My Child’s Baptism 자녀 세례식 098 For a Wedding Anniversary 결혼기념일 099 For a Birthday 생일 100 부록 영어기도 키워드 100선 교회 직분 Titles of Church Positions 교회 기관 Names of Church Organization 교단 명칭 Names of Denomination 영어 예배 순서 Order of English Worship 거침없이 술술 말하는 영어기도 절대 매뉴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기도문 _막막했던 영어 대표기도 술술 할 수 있다 _외국인들과의 영어 바이블 스터디가 두렵지 않다 _해외 선교지에서 현지인도 놀라는 영어기도가 바로 된다 _영어기도문 100개 MP3 무료 제공(듣고 따라하는 반복학습) 이 책은 막막했던 영어 대표기도를 술술 할 수 있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기도문을 담았다. 구체적인 사역 현장 분위기를 살리면서 쉬운 문장으로 기도문을 작성하여 단순한 영어 문장을 넘어 막강 영성의 기도문을 체험할 수 있다. 주제와 연관된 우리말·영어 성경 구절을 제시하여 QT 자료로 활용하게 했으며, 부록으로 영어기도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어휘 100개를 수록하여 이것만 알아도 간단명료한 파워 영어기도를 할 수 있게 한다. 크리스천 네이티브 성우가 들려주는 영어기도문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듣고 따라하는 반복학습을 한다면, 국내외 영어 사역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MP3 파일 무료로 다운받기 * 1. www.nexusbook.com에서 도서명으로 검색하여 다운받으세요. 2. 스마트폰에서 바로 듣기: 책 뒷표지의 QR코드를 찍어 보세요. ◆ 이 책의 강점 1.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어기도문 구체적인 사역 현장 분위기를 살리면서 쉬운 영어를 사용했다. 영어 초보자도 힘 있는 영어기도를 할 수 있다. 2. 영어 QT 자료로 활용 가능 주제와 연관된 우리말, 영어 성구를 제시하여 영어 QT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 영어기도의 기본 틀 제공 기도문의 활용을 높이는 형식을 일정하게 반복하여 쉽게 기억할 수 있다. 4. 무궁무진한 관련 응용 표현 영어기도 응용력과 확장 학습을 위해 활용도 높은 관련 표현을 수록했다. 5. 영어기도 키워드 100개 수록 이것만 알아도 영어기도 할 수 있는, 꼭 알아야 하는 어휘 100개를 선정하여 수록했다.
기압골의 서쪽은 맑거나 맛있거나
북인 / 임경남 (지은이) / 2021.09.03
10,000원 ⟶ 9,000원(10% off)

북인소설,일반임경남 (지은이)
현대시세계 시인선 131권. 임경남 시의 특징 중 하나는 시적 대상의 ‘시적 화자화’라 할 수 있다. 시적 대상을 피상적이거나 관념적으로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심리적 거리를 시적 화자를 통해 농밀하게 보여준다. 임경남 시의 탁월함은 시적 대상을 직접 진술하거나 감상에 물들지 않고 대상을 객관화하여 섬세하고도 내밀하게 묘사한다는 점이다.1부 간격 · 13 선사시대로 진입하다 · 14 뉴스 · 15 미술관 좌상들 · 16 금요일의 일기예보 · 18 연어골목 · 19 안녕, 안녕 · 20 니스를 나이스로 읽다 · 22 화분 · 23 요플레를 먹을 땐 턱받이가 필요해 · 24 서귀포에서 · 26 빈집 · 28 겨울밤 · 30 햄릿증후군 · 31 코닥의 재발견 · 32 2부 첫봄 · 35 손 없는 날 · 36 모창 · 38 종이꽃 · 40 벚나무에게서 배우다 · 41 진달래 실종사건 · 42 무정란 · 44 송곳니 · 46 후리덤을 아세요 · 48 능소화 흘러내리다 · 50 변비 · 52 야릇한 잠 · 53 아침의 스타카토 · 54 대숲 · 56 무허가 · 57 3부 베란다 꽃밭 · 61 불면 · 62 버드나무의 유적 · 63 서랍 · 64 농담의 온도 · 66 텃밭 이야기 · 68 노루 발자국 · 69 땅의 눈 · 70 음모 혹은 음모 · 71 호명 · 72 뒤란 · 74 V · 75 4월을 출력하지 마라 · 76 제습기 · 77 할머니의 하트 · 78 4부 콩돌 · 81 고서(古書) · 82 연어, 포장마차로 회귀하다 · 83 크리스마스 반딧불이 · 84 셔틀콕 · 85 불안 · 86 완창 · 87 이명(耳鳴) · 88 공갈젖꼭지 · 90 이별은 딱딱하다 · 92 구름부동산 · 94 소풍 · 95 귀 좀 빌려주세요 · 96 13월의 달력 · 98 실금이 자라나는 안락의자 · 99 해설 ‘간극’과 ‘사이’를 자극하는 식물성 불안 / 김정수 · 100‘나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발견한 ‘눈부신 경(經)’인 임경남의 첫 시집 2005년 『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시단에 나온 임경남 시인이 16년 만에 첫 시집 『기압골의 서쪽은 맑거나 맛있거나』를 출간했다. 임경남 시인의 『기압골의 서쪽은 맑거나 맛있거나』는 ‘나’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발견한 “눈부신 경(經)”(「미술관 좌상들」)이다. 여행은 내 가치관뿐 아니라 내 주변 환경과 세계를 보는 관점을 이동시켜준다.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주체적·객관적 사고로의 전환과 확장으로 주관에서 객관으로, 자아에서 타자로, 관념에서 실행으로 관점이 변화하는 것이다. 임경남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인 임경남은 명사이고/ 시를 좋아하는 임경남은 동사”라고 했는데, 명사는 늘 그 자리에 존재하지만, 동사는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움직인다. 명사가 식물이라면 동사는 동물인 셈이다. 명사는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 바운더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고정되어 점차 낡아간다. 반면 동사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집에 있을 때는 명사지만 외출하는 순간 임경남은 동사로 전환된다. 움직인다는 것은 다른 각도에서 나를 볼 뿐만 아니라 다른 ‘나’와 더 넓은 다른 세계를 직관한다는 것이다. 임경남 시의 특징 중 하나는 시적 대상의 ‘시적 화자화’라 할 수 있다. 시적 대상을 피상적이거나 관념적으로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심리적 거리를 시적 화자를 통해 농밀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시작법은 시적 “대상에 대한 인식 주체의 감각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그것을 드러내는 언어 표현 행위의 적절성과 깊은 관계”(오규원 『현대시작법』)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표제작 「금요일의 일기예보」의 시적 화자는 ‘나’이고, 시적 대상은 금요일이지만 이 둘은 분리되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노동은 목요일에 절정을 이루고 금요일 일과가 끝나면 이틀 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그런 면에서 금요일은 “일주일의 꼭짓점”이다. 요일의 맨 꼭대기가 된다. “맑거나 맛있거나”는 “저녁 내내 불온해지고 싶은”, 틀에 매여 벗어나지 못한 내가 꿈꾸는 일탈이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동쪽은 집처럼 한 곳에 묶여 고정화된 ‘나’, “맑거나 맛있”는 서쪽은 자유와 일탈의 감성이 충일한 ‘나’를 의미한다. 임경남 시의 탁월함은 시적 대상을 직접 진술하거나 감상에 물들지 않고 대상을 객관화하여 섬세하고도 내밀하게 묘사한다는 점이다. “이맘때쯤 뽑혀 나”간 엄마의 상실이나 “울음으로 살이 오르는 화장장”(이하 「완창」)에서 엄마가 “활활 타”올라도 좀체 흥분하지 않고 시적 역동성을 조용히 가동한다. 절제된 시적 문법으로, 겉으로 표출하지 않는 슬픔과 불안을 조용히 접어 기억의 서랍에 집어넣는다. 임경남 시인은 지금 “복숭아처럼 여린 발목”(「베란다 꽃밭」)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해 시의 변비로 고생하면서도 “군데군데 터지고 있는 생의 솔기”(「노루 발자국」)를 수선하는 재미에 폭 빠져 있다. 좀체 공간의 경계를 넘지 않는, “몸이 감옥인 사람”(이하 「안녕, 안녕」)에게 필요한 것은 “유목의 언어”이다. 유목은 한곳에 정착하지 않는 발상의 자유로움이 생명이다. ‘나’를 찾는 여행에서 자아와 타자의 교류를 저어한다. 시적 대상(사물)에 대한 관찰과 상상, 사유가 관념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공간의 자유를 획득해야 참된 ‘나’의 발견과 시의 여행에서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의도는 계획의 차원이지만 실제는 통일된 연관성과 객관적 거리, 시적 긴장감의 발현이다. 불안을 숨기면 불화가 보이고, 불화를 감추면 불안이 보인다. 닿을 수 없는 곳에 도달하려면 손에 잡은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금요일의 일기예보나는 맑거나 맛있거나구름의 동쪽은 흐리거나 비가 온다편서풍을 타고 온 너는기압골을 빠져나와 두근거리는 내 귀에 닿는다일주일의 꼭짓점은 금요일저녁 내내 불온해지고 싶은 고기압의 날네이비색 스커트 자락이 팔랑 뛰어오른다창밖은 짱짱한 추위오목한 너의 품으로 자진해버릴 것 같은 오늘의 예보감정의 등압선이 너를 향해 부풀고나비가 오는 토요일은 오지 않아도 좋아기압골의 서쪽은 맑거나 맛있거나 미술관 좌상들미술관의 죽은 이마에 나비가 날아든다산벚이 열두 폭의 병풍을 부풀리며 가는 동안어디선가 봄의 행차가 들썩인다.한 번도 전시회를 열지 못한 박수근의 사람들이거친 질감의 화폭을 찢고 쏟아진다마애불은 마지막 다이어트를 끝냈는지무거운 바위 안에서 뛰쳐나오고선글라스와 노랑머리와 핫팬츠 차림의 사람들이차라리 눈부신 경(經)이다꽃담을 지키던 돌장승들 모가지도 없이구름의 신발로 따라나서는데친구들 연인들 가족들 삼삼오오 걸어가는 입상들돗자리를 펴고 벚꽃 아래 도시락을 먹는 좌상들모두가 봄의 공범자,미술관 밖을 뛰쳐나온 보물들이다세한도를 빠져나온 소나무 한 그루찻집 쪽으로 그림자를 기울이면나는 잘 익은 그늘을 열고 천 년의 도록 속으로 들어간다어느 시대의 유물인가그때접어둔 나비 한 마리 셀카 속으로 날아드는데 연어, 포장마차로 회귀하다그가 행복하냐고 물었다뜨거운 그 무엇이 전류처럼 확 달아오르고 있을 때찬바람이 불면레나강을 돌아나온 해류를 따라 아시아에서 북극해로 헤엄쳐가는 머나먼 여정 등지느러미에 물비늘 같은 꿈을 키워가며어머니의 어머니가 일러준모천회귀를 사는 것 어미의 강 어느 기슭에서산고의 아픔으로 죽어가는 것보다골목길 포장마차에다 바다를 훌쩍 옮겨와 찬 소주잔 기울이는 막막한 목구멍에한 점 따뜻한 위안이 되는 거라 물비늘 추억이 산란하던 부근을 탁탁 튀어오르기도 하면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창비 / 정약용 글, 박석무 옮김 / 2009.10.19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정약용 글, 박석무 옮김
200여년 전, 척박한 남도 땅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던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를 통해 그 마음 속을 들여다본다. 그 학자는 다름아닌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로 손꼽히는 다산 정약용이다. 사랑하는 아들과 둘째 형에게, 아끼는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외로이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대학자\'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학자였다. 하지만 그 역시 대학자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버지였고, 속깊은 동생이었고, 올바른 스승이었다. 유배지에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낸 다산의 편지는 \'학자 정약용\'이 아닌, \'인간 정약용\'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들에게 남기고픈 한마디 한마디를 써내려가는 것은 물론 형님의 건강을 염려하여 개를 잡아먹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다산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마음을 다해 이들을 사랑했는지 보여준다. 다산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글을 통해 200여 년 전 치열하게 살아간 한 인간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 1부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귀양길에 올라서 참다운 공부길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큰 죄 선조의 행적과 일가친척을 알라 진실한 시를 짓는 데 힘쓰거라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먼저 모범을 보이거라 허례허식을 경계하라 『주서여패』라는 책을 만들도록 『제경』을 만드는 법 『거가사본』을 편찬하라 『비어고』를 만드는 법 거짓말을 입밖에 내지 말라 같은 폐족이라도 무리를 짓지 말라 제사상은 법도에 맞게 차려야 한다 사대부가 살아가는 도리 둘째형님을 회상하며 일본과 중국의 학문 경향 시의 근본 인의예지는 실천에서 발현된다 폐족은 백배 더 노력해야 한다 막내아들이 죽다니 열수에 대하여 가난한 친척을 도와라 절조를 지키는 일 사대부의 기상이란 어머니의 치마폭에 눌러쓴 아버지의 사랑과 교훈 2부 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 임금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저술에 관한 뜻 시는 어떻게 써야 하나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정신적인 부적을 물려주마 옛 친구들을 생각하며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된다 생계를 꾸릴 때도 사대부답게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중국 요순시대의 고적법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현산어보』에 대하여 형님께서는 깊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음악과 상극입니다 성인들의 책을 읽고 말씀 올립니다 형제간의 학문 토론 상례에 대하여 조타는 장차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입후의 기준 『시경강의』에 대하여 귀양살이의 괴로움을 잊는 법 밥 먹는 것과 잠자는 것도 잊고 아우 약횡에게 들려주는 말 4부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윤종문에게 당부한다 윤종문에게 또다시 당부한다 윤종억에게 당부한다 다산의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영암군수 이종영에게 당부한다 정수칠에게 당부한다 윤종심에게 당부한다 의순에게 당부한다 이인영에게 당부한다 기어자홍에게 당부한다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권한다오랜 세월에도 빛바래지 않는 인간 정약용의 가슴 따뜻한 삶의 지침들 초간본 발행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출간! “우리가 연애편지를 쓸 때는 상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마음에 없는 말도 좀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다산의 이 편지들은 아들에게, 형에게 보낸 것이어서 진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다산의 인간적 면모와 세상 및 학문에 대한 관심사를 볼 수 있죠. 장기 스테디쎌러가 된 것은 그 때문이 아닐까요.” 최근 박석무 원장(한국고전번역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의 긴 생명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위클리경향》 2009년 10월 15일자). 조태일 시인이 운영하던 시인사에서 초간본이 출간된 것은 1979년.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흘렀다. 그동안 이 책은 창비로 판권이 넘어가 창비교양문고로 출간되고(1991년) 다시 개정판으로 출간되면서(2001년) 각기 다른 시간대를 대면하였고, 그 언제든 독자들로부터 부침없는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 초간본 발행 30주년을 기념하여 네번째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아우 약횡에게 주는 편지, 기어자홍이라는 젊은 스님과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주는 글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2006년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던 ‘하피첩(霞?帖)’과 아내가 보내준 치마폭에 그림과 시를 써 외동딸에게 보내준 ‘매조도(梅鳥圖)’가 사진과 함께 실렸다. 문장 또한 이영진 시인의 교열로 매끄럽게 다듬어져 읽는 맛을 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 세월과 함께 더욱더 빛을 발하는 편지글들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절실한 삶의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지금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200년 전의 가르침 200여년 전, 척박한 남도 땅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던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가 이렇듯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생명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편역자의 표현대로 다산은 “세상에 다시 나오기 어려운 불세출의 학자”였다. 그가 손대지 않은 학문 분야는 사실상 없었고, 손댔다 하면 그 분야에서 정점에 올랐다. 명실 공히 “당대 최고의 사상가·정치가·행정가였으며, 당대 최고의 의사, 지리학자, 과학기술자”였던 것이다. 그런 다산이 남긴 저서만 해도 500여권. 그렇기에 추사 김정희는 “감히 다산의 세계를 논평할 수 없다”고 했고, 해방 이전 다산 연구의 기초를 닦아놓은 정인보 선생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대학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던가. 하지만 다산도 세상에 다시없는 대학자이기 전에 누군가의 엄한 아버지였고, 속정 깊은 동생이었으며, 올바른 스승이었다. 인간 다산이 유배라는 천신만고의 괴로움 속에서 가족과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들은 너무도 진솔한 한 인간의 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그 어떤 책보다 큰 지혜, 깊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다산 정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이 책이야말로 그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보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인 것이다. 이 책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둘째형님께 보낸 편지?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인 것은 단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들들에게 주는 편지글이다. “내가 밤낮으로 애태우며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은 너희들 뼈가 점점 굳어지고 기운이 거칠어져 한두해 더 지나버리면 완전히 내 뜻을 저버리고 보잘것없는 생활로 빠져버리고 말 것만 같은 초조감 때문이다. 작년에는 그런 걱정에 병까지 얻었다. 지난여름은 앓다가 세월을 허송했으며 10월 이후로는 더 말하지 않겠다.” “폐족(廢族)이 글을 읽지 않고 몸을 바르게 행하지 않는다면 어찌 사람 구실을 하겠느냐. 폐족이라 벼슬은 못하지만 성인이야 되지 못하겠느냐, 문장가가 못되겠느냐.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책을 읽어 이 아비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리지 말아다오.” 다산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아들 학연(學淵)과 학유(學游)가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늘 엄격하게 격려했다. 편지를 읽다보면 선비답게 참다운 길을 가도록 준엄하게 꾸짖는 다산의 음성이 귓전에 들려오는 듯하다. 특히 권세가들에게 귀양살이에서 풀려나도록 도와줄 것을 간청하는 편지를 보내라고 권유하는 아들에게 다산은 “사소한 일을 가지고 절조를 잃어버려서야 되겠느냐”며 매섭게 질책한다. 불의와 조금도 타협할 줄 모르는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겉으로는 엄하게 채찍질하지만 그 속에는 자상하고 애끊는 부정(父情)이 넘친다. 어두운 유배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고달픔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오직 아들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뿐만 아니라, 가족간 윤리, 친인척과의 인간관계, 양계, 양잠하는 법, 심지어 친구를 사귀고 술을 마시는 법도까지 세세하게 일러주는 편지들을 보면 과연 오늘날에도 이같은 부자(父子)관계가 존재하는지 곰곰이 돌아보게 된다. 또한 유배지에서 막내아들의 죽음을 듣고 슬피 울부짖는 글과 “이달 들어서는 공사간에 슬픔이 크고 밤낮으로 가신 이에 대한 그리움을 견딜 수 없으니 이 어인 신세인가. 더 말하지 말기로 하자”와 같은 절제된 문장에서는 다산처럼 큰 선비도 어쩌지 못할 극한의 슬픔이 묻어난다. 다산은 흑산도로 유배 간 둘째형님 정약전(丁若銓)과도 서간을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우애를 나누었다. 스스로 평생지기라 일컬었던 둘째형님에게 보낸 편지들은 서로 불우한 처지에 구애받지 않고 학문적 깊이에 탄복하며 인생을 토로한 수준 높은 서간문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신보다 더 외로운 유배생활을 하고 있는 형님의 건강을 염려하여 개 잡아먹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편지글에서는 둘째형님에 대한 지극한 애착을 느낄 수 있다.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가난한 제자들의 생계까지 염려해주는 자상한 스승의 마음씨가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이 편지글들은 다산이 실학자로서 얼마나 튼튼한 현실주의적 사고와 실학사상을 지녔는지 보여준다. 과거제도를 맹렬히 비판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런 제도를 통해서만 벼슬길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과거공부에 힘을 기울이라고 주장하거나 애써 힘든 길로 가지 말고 지름길로 가라고 당부하는 현실적인 가르침 등이 그러하다. 지금처럼 사도(師道)가 땅에 떨어지고 교권(敎勸)이 흔들리는 때, 이 글들은 진정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돌이켜보게 한다. 다산과 박석무 다산과 박석무 원장의 인연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출간함으로써 ‘다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만큼, 수많은 다산 관련 저서를 낸 지금까지도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박석무 원장은 졸업논문으로 다산의 법사상과 법률관에 대해 쓰면서 다산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이때는 머리로만 추상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이었으며, 가슴으로 다산을 받아들인 것은 그 자신 사회의 격랑에 휩싸이면서부터였다. 네차례나 옥고를 치렀던 그는 어둡고 불안한 감옥생활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손에서 다산을 놓지 않았다. 18년 유배생활 속에서 학문을 성숙시킨 다산처럼 그의 다산 연구도 감옥 안에서 영글었던 것이다. 이 책은 그 치열한 시간의 결과물로서, 200년이라는 시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 시대의 고뇌와 민중의 아픔을 껴안고 고민해온 두 학자의 소통까지를 오롯이 담아 보여준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