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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상고이유서
시스템 / 지만원 (지은이) / 2022.03.24
15,000

시스템소설,일반지만원 (지은이)
[5.18답변서]의 자매 판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저자가 받고 있던 5.18관련 재판에 관한 책이다. 2심에 패소한 후 대법원에 제출하는 상고이유서다. 우리나라에서 법원에 제출하는 답변서와 상고이유서를 시판용 책으로 발행하여 제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희귀한 경우일 것이다. 이 재판의 핵심은 저자가 20여 년 동안 연구한 결과로 내놓은 역사관 [북한군 개입] 표현이 광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한 재판이다. “김일성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 당하자마자 곧장 살인기계로 양성한 특수군을 10~20명 단위로 몰래 잠수함과 산맥을 이용하여 6개월에 걸쳐 광주-전남 지역에 침투시켜 양아치 등으로 위장하여 시가지를 정찰케 한 후 5월 18일 08시를 공격개시 시간으로 하여 주도케 한 게릴라전”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연구결론이다. 1 | 원심 판결에 대한 피고인의 정의와 바람 18 2 | 사건의 윤곽 20 3 | 대법원의 명확한 판단이 특별히 요청되는 원심 판결 26 4 | 상고이유의 요점 정리 29 5 | 광주신부들에 대하여 33 6 | 박남선 등 광수 관련 피해자에 대하여 42 7 | 장진성에 대하여 76 8 | 김사복에 대하여 88 9 | 폭력에 대하여 99 10 | 지용에 대하여 105 11 | 요약 108 부록 l (판결문) 119[5.18상고이유서]는 [5.18답변서]의 자매 판이다. 이 두 개의 책은 다 같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저자가 받고 있던 5.18관련 재판에 관한 책이다. 후자는 제2심 재판부에 제출한 A4지 사이즈 378쪽에 달하는 구체적 답변서였고, 전자는 2심에 패소한 후 대법원에 제출하는 상고이유서다. 우리나라에서 법원에 제출하는 답변서와 상고이유서를 시판용 책으로 발행하여 제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희귀한 경우일 것이다. 법원 제출용 변론서를 시판한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판결문을 재판장 자의대로 작성하는 것을 어느 정도 심리적으로 견제하자는 의미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변론내용의 공명정대함을 배심원과도 같은 독자들에게 남김으로써 국가의 정체성이 달린 5.18역사를 몇 사람의 판사들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 재판의 핵심은 저자가 20여 년 동안 연구한 결과로 내놓은 역사관 [북한군 개입] 표현이 광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한 재판이다. “김일성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 당하자마자 곧장 살인기계로 양성한 특수군을 10~20명 단위로 몰래 잠수함과 산맥을 이용하여 6개월에 걸쳐 광주-전남 지역에 침투시켜 양아치 등으로 위장하여 시가지를 정찰케 한 후 5월 18일 08시를 공격개시 시간으로 하여 주도케 한 게릴라전”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연구결론이다. 저자는 이를 입증하는 42개 정황 증거를 10여권의 책을 통해 세상에 내놨다. 이로 인해 저자는 2016년부터 재판에 시달려왔다. 5.18로 먹고살고, 취직하고, 신분상승 혜택을 누리는 이념집단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것이 소송의 본질이다. 판사가 피고인의 [북한군 개입] 주장을 허위사실로 판결하려면 반드시 42개 증거가 허위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 42개 증거는 판사에 의해 허위사실로 증명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판사들은 “5.18은 이미 민주화운동인 것으로 이미 정리돼있다“는 정치 역사를 잣대로 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거칠 게 없는 인민재판을 하였고 학문을 희화화하여 유린하였다. 결국 2심 판결서 65쪽은 원심판결을 파기할 수 있는 6개의 파기 사유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이 나라 이념판사들이 얼마나 뻔뻔하고 표독한 존재들인가를 생생하게 비춰주는 거울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부록에는 인민재판의 전형적 모델인 [2심 판결문]이 첨부돼 있다.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불광출판사 / 노승대 (지은이) / 2019.10.10
28,000원 ⟶ 25,200원(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노승대 (지은이)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여느 문화재 안내서처럼 전각과 불상 그리고 탑을 쫓아가지 않는다.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판 뒤에 몰래 숨겨진 돼지, 사천왕 밑에 깔린 도깨비, 부도 안에 새겨진 전설의 새 가릉빈가, 절 뒤편 은밀한 전각 안에 있는 삼신할미…. 이렇게 사찰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지만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수천 년 세월을 거치며 '정형'을 만들어온 건축이나 회화에 의미 없이 배치된 것이 있을 리 없다. 사자나 용, 코끼리, 가릉빈가처럼 불교 경전에서 유래해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이 땅 절집에까지 흘러들어온 동물과 전설 속 주인공도 있고, 호랑이나 도깨비, 삼신할미처럼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이 이 땅에 들어온 불교와 습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자리 잡은 것도 있다. 유교나 도교의 영향에 의해서 자리 잡은 매란국죽이나 신선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민화의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게나 포도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 같은 벽화도 남다르다. 돼지처럼 화재를 막아달라는 바람 때문에 절집에 보초를 서고 있는 동물도 있다.Ⅰ 사령과 사신 거북 호랑이 용(용1. 용들의 천국 / 용2. 용의 아홉 아들 / 용3. 용면와냐 귀면와냐) Ⅱ 육지와 수중의 생물 물고기 게 수달 토끼 돼지 코끼리 사자 Ⅲ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 도깨비 장승 악착보살 야차 가릉빈가 삼신할미 신선 Ⅳ 꽃과 풀 연꽃 모란 포도 매란국죽법당의 현판 옆을 뚫고 고개를 내민 청룡과 황룡은 꼬리가 저쪽 법당 뒤편까지 뻗어 있다. 아예 법당을 달고 날아오를 기세다.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그 옆에는 야차가 힘겨운 표정으로 사찰 지붕을 이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법당 안으로 들어가니 기둥에는 용에 쫓긴 수달이 나 살려라 달아난다. 고기를 물고 있기 때문일까? 불단 아래쪽에서는 가재와 게가 맞서 겨루고 있다. 누가 이겼을까? 또 한쪽 벽에는 신선들이 끼리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무슨 이야기일까?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이 책은 사찰 안의 ‘보물찾기’다. 여느 문화재 안내서처럼 전각과 불상 그리고 탑을 쫓아가지 않는다.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판 뒤에 몰래 숨겨진 돼지, 사천왕 밑에 깔린 도깨비, 부도 안에 새겨진 전설의 새 가릉빈가, 절 뒤편 은밀한 전각 안에 있는 삼신할미…. 이렇게 사찰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지만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수천 년 세월을 거치며 ‘정형’을 만들어온 건축이나 회화에 의미 없이 배치된 것이 있을 리 없다. 사자나 용, 코끼리, 가릉빈가처럼 불교 경전에서 유래해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이 땅 절집에까지 흘러들어온 동물과 전설 속 주인공도 있고, 호랑이나 도깨비, 삼신할미처럼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이 이 땅에 들어온 불교와 습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자리 잡은 것도 있다. 유교나 도교의 영향에 의해서 자리 잡은 매란국죽이나 신선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민화의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게나 포도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 같은 벽화도 남다르다. 돼지처럼 화재를 막아달라는 바람 때문에 절집에 보초를 서고 있는 동물도 있다. 절집에 살게 된 사연도 가지가지 이 책에 나온 주인공들이 절집에 살게 된 사연은 각자 다르지만 크게 몇 가지 흐름이 있다. 첫째는 임진왜란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 반야용선 개념 때문이다. 사찰이나 전각을 생사고해를 넘어 피안의 정토에 이르게 하는 배로 본 것이다. 사찰이나 전각이 배가 되니 주변은 온통 바다다. 바다에 수중생물이 없을 수 없다. 물고기, 거북은 물론 아예 절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게, 가재 등이 등장한다. 둘째는 민화의 유행 때문이다. 민화가 절집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건 19세기부터다. 그전까지 사찰 벽에는 주로 불교와 관련 있는 그림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민화의 유행으로 사찰 벽에 불교 교리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동물과 식물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민화에는 일반 백성들의 염원을 담은 그림들이 많았으니 피폐해져가는 사찰에 사람을 끌어 모으는 데도 일조했을 것이다. 넝쿨이 풍성한 포도 그림(다산), 갈대를 꽉 부여잡은 게 그림(과거 합격) 등이 그렇고, 달에서 방아를 찧는 토끼 그림이나 거북이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토끼 조각, 삼국지 이야기를 그린 그림 등이 그렇다. 물론 민화의 사찰 유입은 민간과 사찰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던 것과 궤를 같이한다. 셋째는 사회적 분위기나 사건 때문이다. 임진왜란 등 전쟁으로 목조 건물인 사찰이 불에 타고 역질로 한해에 적게는 수만 많게는 수십만이 죽어나가던 현실은 사찰의 그림이나 조각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달이나 해태 그리고 심지어는 돼지까지도 화마 방지를 위해 절에 세워두었다. 사찰에 장승이 등장하는 시기도 전염병의 창궐과 정확히 시기가 일치한다. 아예 전각 자체를 바꾸기도 했다. 시왕전과 지장전은 전쟁과 역질로 죽어간 사람들을 위해 아예 명부전이라는 이름으로 합쳐지고 원인도 모른 채 죽었거나 혹은 무주고혼인 사람들을 위로하게 된다. 바람이 있으니 종교는 당연히 ‘응대’해야 했을 것이다. 넷째는 다른 종교나 민간신앙의 영향 때문이다. 도깨비나 삼신할미처럼 우리 민족 고유의 민간신앙에 영향을 받은 그림이나 조각들도 있고 유교의 영향을 받아 매란국죽도 사찰 곳곳에 새겨져 있으며 또 도교의 영향을 받아 중국의 팔선이 사찰 곳곳에 그려지기도 했다. 불교 입장에서는 낯설지만 순례객이나 관람자의 입장에서는 흥미롭다. 이처럼 이 책에는 사찰 곳곳에 가지가지 사연을 갖고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자 다른 사연을 풀어주고자 때론 불교경전이 동원되고 때론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가 등장하며 때론 다른 종교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이 땅까지 온 것도 있으니 당연히 역사와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 차 있다. 보물찾기 안내도 400장의 컬러 사진 전각이나 탑 그리고 불상처럼 찾아가면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굳이 이렇게 찾아주고 들어줘야 보이는 것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것들은 한눈에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불국사 현판 뒤 멧돼지처럼 찾기는 힘들지만 여하튼 우연히 발견돼 너도 나도 찾는 ‘보물’이 있지만 대개는 아무리 절집을 많이 다닌 사람들도 찾기 힘들 곳에 숨어 있다. 때론 사찰의 주지 스님조차 행방을 모르는 동물과 식물이 즐비하다. 완주 송광사 천장의 게나 거북 그리고 물고기는 아무리 법당을 드나들어도 찾기가 힘들다. 김해 은하사의 어변성룡은 30년 이력의 법당 보살도 찾지 못한 보물이고, 풀숲에 가려진 여수 흥국사 대웅전 기단의 게는 절에 사는 스님도 처음 본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무척 친절하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주고 그걸 400여 장의 컬러 사진과 함께 보여주며 그 내력에 대해 여러 사연들을 다각도로 들려준다. 문화답사 40년 경력의 필자만이 가능한 ‘안내’다.『본생담』이 중국으로 건너온다. 그런데 중국에는 악어가 흔하지 않으므로 악어 대신 용으로 대체하여 용과 원숭이 전생담으로 바뀌게 된다. 다시 우리나라로 건너와서는 악어의 아내가 용왕이 되어 토끼의 간을 원하고 용은 자라로, 원숭이는 토끼로 변신하게 된다. 곧 악어나 원숭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므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로 대체하여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 그럼 왜 자라가 토끼를 등에 태우고 용궁으로 가는 장면이 그림이나 조각으로 만들어져 절집 안에 나타나게 된 걸까? 용왕의 신묘한 능력으로 만들어진 용궁은 불교에서 바닷속에 있는 또 하나의 불국정토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기록한 경전도 있다. 『해룡왕경(海龍王經)』에 ‘해룡왕이 부처님 설법을 듣고 신심에 차서 부처님께 용궁에 오시기를 청하니 부처님이 응낙하였다. 해룡왕은 신통조화로 바닷속에 들어가 큰 대궐을 짓고 무량보주로 장식하였으며 부처님은 모든 비구·보살과 함께 용궁에 들어가 용왕을 위하여 설법하였다’고 하였다. 곧 자라가 토끼를 등에 태우고 용궁으로 가는 모습은 보살이 중생을 불국정토로 인도하는 장면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토끼를 태운 거북이나 자라 그림이 벽화로 그려지고, 수미단의 조각으로도 나타나고,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져 법당의 외부에 배치되기에 이른 것이다. 또 용궁은 수중세계이니 법당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려는 소망도 함께 담아 낸 것이라 하겠다.「사령과 사신 - 거북」 중 조선 시대 후기에는 법당을 중생들을 태우고 극락으로 건너갈 반야용선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그러한 생각들을 조각으로 나타내게 된다. 법당이 배라면 그 뱃머리는 정면 중앙계단이 되니 이 중앙계단의 소맷돌에 용을 새겨 넣은 사찰이 수도 없이 많다. 천은사 극락보전(보물 제2024호)의 경우는 정면 현판 옆에 이미 청룡 황룡이 있지만 좌우에 있는 귀공포 위의 청룡, 황룡의 꼬리가 법당 뒤쪽 귀공포 좌우에 조각되어 있다. 곧 전면 귀공포에 조각된 용의 꼬리가 대각선으로 건너가 뒤쪽 귀공포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정면 소맷돌에 용이 없는 대신 아예 법당을 배의 몸통으로 보고 앞, 뒤로 용의 머리와 꼬리를 새겨 넣어 법당이 반야용선이라는 것을 확실히 해 둔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맷돌에 용을 조각했어도 법당이 물에 떠 있는 용선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게와 자라를 법당 기단석에 새겨 넣은 법당도 있다.이런 조각이 여수 흥국사 대웅전(보물 제396호) 기단부에도 있고 청도 대적사 극락전(보물 제836호) 기단부에도 있다. 흥국사의 경우는 마당 석등의 대좌도 거북이로 하여 한 번 더 바다라는 것을 강조한 듯하다「육지와 수정의 생물 -게」 중 지금 남아 있는 돌장승들의 명문을 보면 1600년대 말부터 1700년대 초반까지 집중적으로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목장승까지 곳곳에 세워졌다고 생각한다면 헤아릴 수 없는 장승들이 전국 곳곳의 마을, 절집, 성문에 자리 잡고 있었을 것이다. 현재 장승배기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1,200여 곳이나 된다. 그럼 왜 이 시기에 이러한 장승들이 집중적으로 세워졌을까? 그건 바로 전염병 때문이라는 것이 통설이다.(중략)이런 역질이 절집이라고 피해 갈 리 없으니 민간에 세워지던 장승이 자연스럽게 사찰 입구에 등장하게 된다. 사찰 장승이 세워진 연대를 봐도 전염병이 창궐하던 그 시기에 동시다발로 만들어졌음을 쉽게 알 수 있다.장승에 새겨진 명문도 처음에는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이었는데 이유는 이 시기에 가장 무서운 역질은 천연두였고, 천연두는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교에서 상원(上元)은 음력 정월대보름으로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고, 하원(下元)은 시월대보름으로 수관(水官)이 액운을 막아 주는 날이다. 쉽게 말해 복은 받고 재앙을 막겠다는 의미로 중국 주(周)나라의 장군과 당(唐)나라의 장군을 총동원한 것이다.「상상과 전설의 주인공 - 장승」 중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예경 / 오현숙 지음 / 2008.04.20
23,000

예경소설,일반오현숙 지음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를 평면과 입체의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체득하게 하는 책.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마음을 풀고, 머리로 사고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이끌고자 했다. 각 프로그램은 이러한 창의력 계발은 물론 멘탈케어(mental care)까지 다루는 것을 중심 목표로 하여 창작표현, 평면, 반입체, 자유창작의 총 4단계로 구성되었다. 각 단계의 끝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실어서 주제를 참고로 아동과 교사 나름의 좀 더 다양한 활동을 꾸며볼 수 있다.3세 이상 유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조형놀이 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술놀이 교육을 발전시킨 한서대학교 오현숙 교수의 새로운 조형놀이 책이 나왔다. 은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를 평면과 입체의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체득하게 한다. 아이들은 3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한 세상과 잘 융합하는 융통성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아이의 마음까지 키워주는 단계별 조형 프로그램 미술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은 모험심과 호기심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자기 주변의 세상을 받아들이는 감성이 뛰어나고 행동이 열정적이며 아이디어 산출이 활발한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이 아이들은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또 해소한다. 이 책 은 우리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마음을 풀고, 머리로 사고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이다. 마음을 푼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쌓여 있던 아이들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풀어낸다는 의미이며, 머리로 사고한다는 것은 여러 매체를 다루는 과정을 통해 두뇌 계발이 되며 사고력은 물론 감성력까지 길러진다는 의미다. 두 손으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가 되는 첫 걸음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고 멋진 미래를 그리면서 성장하도록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각 프로그램은 이러한 창의력 계발은 물론 멘탈케어(mental care)까지 다루는 것을 중심 목표로 하여 창작표현, 평면, 반입체, 자유창작의 총 4단계로 구성되었다. · 창작표현은 특별한 매체를 작품의 소재로 선택해 그것을 응용하고 개발하는 작업이다. 교사가 제시하는 매체들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 것인지 아동 스스로 아이디어스케치를 통해 제시해보도록 한다. 평면적인 아이디어스케치를 실제 구조물로 입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들이 공간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평면은 모든 미술 활동의 기본이 되는 조형의 기초를 이해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교사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인작업과 공동 작업을 병행한다. · 반입체는 하나의 주제를 각기 다른 그리기 재료와 화지를 통해 다양하게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체의 자유로운 사용은 아이들에게 융통성과 독창성을 키워준다. · 자유창작은 재활용 할 수 있는 매체와 미술 재료들을 가지고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미술적 재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각 단계의 끝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실어서 주제를 참고로 아동과 교사 나름의 좀 더 다양한 활동을 꾸며볼 수 있게 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에서 보여지는 상징과 색을 통해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수미네 반찬 2 (우드트레이 포함 특별한정판)
성안당 /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tvN 제작부 (지은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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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건강,요리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tvN 제작부 (지은이)
<수미네 반찬>의 인기는 방송 레시피와 김수미 선생님의 에세이를 곁들인 레시피북에게로까지 이어졌다. 레시피북을 만난 시청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을 만드는 김수미 선생님의 진정어린 모습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꼈을 것이다. 1권 레시피에 이어 다음 레시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미네 반찬 2 김수미표 는둥만둥 레시피북을 펴냈다.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는 정말 쉽다. 간이 맞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 금방 인정하고, 혹여 요리를 망치더라도 그 자리에서 수습까지 하는 그의 솔직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바로 인정하는 솔직한 선생님의 쉽고 간편한 초간단 레시피엔 가족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다. 또한 스타 셰프들의 솜씨와 김수미의 손맛이 만났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도 또 다른 재미의 포인트라 볼 수 있다.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전수가 끝나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서문 _ 신은 추억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음식을 만들었나 보다 part 1_ 추억/ 나는 오늘도 추억이란 이름의 음식을 요리한다 수미 반찬 병어조림/ 노각무침/ 떡 잡채/ 전주식 콩나물탕 닭볶음탕/ 닭볶음탕 볶음밥 / 육전/ 여리고추 멸치볶음 도미머리조림/ 콩자반/ 돼지고기 두루치기 셰프 반찬 치즈크림 병어구이(신의 숨결)/ 중국식 병어조림(홍샤워창위) 병어 계란 파테/ 중국식 라조기/ 깐풍기/ 리코타치즈 닭가슴살구이(수미는 예뻤닭)/ 치킨 키예프 / 리베나 쵸르바/ 돼지 앞다리살 스튜(수미의 단잠) part 2_ 친구/ 맛있는 한 끼 식사엔 보고픈 친구의 얼굴이 있다 수미 반찬 서울 불고기/ 계란 장조림/ 꽃새우 마늘종볶음/ 묵은지 고등어조림 갈비찜/ 잡채/ 대구전/ 표고버섯전/ 깻잎전/ 새우전&관자전/ 고추전 셰프 반찬 소고기 마늘종볶음/ 필리치즈 스테이크(수미의 스테이크) part 3 _그리움/ 위로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그리운 엄마 손맛이다 수미 반찬 간장새우찜/ 꽃게탕/ 전어소금구이/ 전어회무침/ 소고기우엉조림 소고기우엉꼬마김밥/ 고들빼기김치/ 고구마순 갈치조림 곤드레밥/ 우렁된장찌개/ 더덕구이/ 녹두전/ 오징어볶음 새뱅이무찌개/ 새뱅이튀김/ 고춧잎된장무침/ 무말랭이무침 셰프 반찬 새우 구운 야채(쉬림프 그릴 베지터블)/ 새우 스튜(수미야 한눈팔지 마!)/ 모자새우/ 중동식 녹두새우샐러드/ 쯔란 오징어볶음/ 오징어튀김 [나들이 도시락 편] 수미 반찬 울외장아찌 유부초밥 셰프 반찬 해물냉파스타/ 멘보샤/ 돼지고기 안심말이 수미네 반찬② ‘김수미표 는둥만둥 레시피북’ “하얀 쌀밥에 소박하고 정갈한 반찬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행복해질 수 있다!” <수미네 반찬>의 집중력은 ‘엄마 생각’과 ‘반찬에 대한 소중함’으로 표현된다. 그 <수미네 반찬>의 인기는 방송 레시피와 김수미 선생님의 에세이를 곁들인 레시피북에게로 까지 제대로 먹혔다. 레시피북을 만난 시청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을 만드는 김수미 선생님의 진정어린 모습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낀다. ①권 레시피에 이어 다음 레시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미네 반찬② 김수미표 는둥만둥 레시피북을 펴낸다. 감당하지 못할 만큼 큰 관심과 사랑 속에 엄마와의 추억을 두 번째로 엮어내는 김수미 선생님은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런 그가 ‘집과 엄마’를 떠오르게 하는 갖은 반찬 만드는 법을 알려준 공로를 인정받아 상도 받았다. <수미네 반찬>으로 한국 반찬을 알리고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회의원 안민석)이 주최한 ‘2018 제8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 특별공로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마치 요술을 부리는 것처럼 봐주시니 시청자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행복하고 고마워요.” 김수미 선생님의 메인 요리와 더불어 셰프들의 응용 요리 60가지를 보기 쉽고, 따라하기 편하게 구성해 선보인다. “한국 사람은 밥심!” 김수미 선생님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밥심으로 살아가는 한국 사람 모두를 위해 자식들의 밥걱정을 하는 엄마의 마음, 김수미의 반찬 만들기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맛보게 할 거야” 김수미의 ‘고집’이 만들어가는 큰 감동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 현장, 한 할머니의 ‘라면 그만 보내고 김치 좀 보내달라’의 요청이 담긴 뉴스를 보다말고, ‘내일 홈쇼핑 취소하고 김치를 트럭에 실으라’고 했던 전설의 주인공. 음식을 통해 누군가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김수미 선생님의 결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다. 초간단 레시피로 내는 최고의 맛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는 정말 쉽다. 간이 맞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 금방 인정하고, 혹여 요리를 망치더라도 그 자리에서 수습까지 하는 그의 솔직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바로 인정하는 솔직한 선생님의 쉽고 간편한 초간단 레시피엔 가족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다. 옛 추억 떠오르게 하는 꿀맛 반찬! ‘바쁜 생활에 쫓겨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에게 한 끼 밥상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김수미 표 반찬 비결’이 공개되며 ‘정성 가득한 어머니의 손맛’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하얀 쌀밥에 소박하고 정갈한 반찬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선생님의 바람은 지금 이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중. 스타 셰프들의 솜씨와 김수미의 손맛이 만났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도 또 다른 재미의 포인트라 볼 수 있다! 진정한 셰프들의 겸손한 자세가 만들어내는 ‘의외’의 레시피!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전수가 끝나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수미네 반찬>을 만드는 사람들 책임 프로듀서 : 박종훈 출판 PM 강지훈 최윤선 마케팅 김재인 전혜린 허수정 작가 공지현 신희선 이주연 박정은 현예슬 윤수아 이은비 정주현 성유진 조연출 구예슬 이수빈 김인식 연출 김진일 박대운 장혜진 백승미 홍지혜 임재명 송병재 장지원 최혜진 윤원홍 한두리 황유진 총연출 문태주 오래전 학창 시절, 엄마가 정성스레 만들어주셨던 반찬들을 다시 맛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외식 문화가 늘어나고 음식요리까지 점점 간편화되는 요즘, 사라져가는 우리의 따뜻한 반찬 문화가 ‘수미네 반찬’을 통해 다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김수미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_ 개그맨 장동민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스몰빅라이프 / 장성숙 (지은이) / 2021.01.11
15,000원 ⟶ 13,500원(10% off)

스몰빅라이프소설,일반장성숙 (지은이)
“자신의 삶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지, 상대가 알아서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인 저자가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이다.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관계에서 우리는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 듯한데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나는 당하기만 했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일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 행동을 내버려두는 것 또한 잘못된 일은 아닐까? 결과에 대한 탓을 오로지 상대에게만 돌린다면 문제 해결은 멀어지고 늘 제자리걸음을 할 뿐이다. 존중은 상대가 알아서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분명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일 때 얻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이 책에는 관계로 인해 힘겨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가 들어 있다. 저자는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관계상의 문제에 대하여 신랄한 질문과 날카롭고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불행한 관계의 사슬을 확실하게 끊어내고 어떤 관계에서도 자신을 지켜낼 힘을 얻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누구도 당신에게 불행을 줄 수 없다 첫 번째 원칙. 감정의 찌꺼기를 남기지 마라 눈물도 죄가 될 수 있다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태도 그때그때 가볍게 말하기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1 두 번째 원칙.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던져버려라 서로 책임을 떠넘긴다는 것 적당한 선을 그어주지 않으면 건강한 분노는 필요하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2 세 번째 원칙. 수줍다는 것을 핑계로 삼지 마라 수줍음이라는 핑계 조촐한 삶의 배경 어정쩡한 태도에서 벗어나는 법 나약함도 때로는 죄가 된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3 네 번째 원칙.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음을 직시하라 태풍을 불러온 나비 효과 소소한 것들의 가치 방심하다 ‘아차’ 하는 사람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4 다섯 번째 원칙. 내면만큼 외면도 중요하게 생각하라 형식도 진심만큼 중요하다 어른의 위치를 만드는 것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기 상황에도 윤리가 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5 여섯 번째 원칙. 생각을 흑과 백으로 나누지 마라 사람은 유연함 속에서 성장한다 고집이 불러온 결과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의 기품 그 어디에도 옳고 그름은 없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6 일곱 번째 원칙.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고개를 들어라 달리 할 게 없다는 사실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관계에 책임을 진다는 것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7 여덟 번째 원칙. 지나친 배려로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라 자식을 상전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도리와 사리의 균형 위치에 걸맞게 행동한다는 것 직장에서의 위치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8 아홉 번째 원칙. 친구되기 싫다고 적이 되지는 마라 더불어 사는 태도 어리석음이 불러일으키는 갈등 상대에게 흠뻑 맞춰주기 남의 말에 귀기울인다는 것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9 열 번째 원칙. 모든 행복은 사람에게서 비롯됨을 기억하라 사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 모든 것은 사람에게서 온다 꿀 찾아 돌아다니기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솔루션 10 “아무리 불행한 인간관계라도 바꿀 수 있다. 바로 당신이, 행복한 관계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지, 상대가 알아서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인 저자가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이다.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관계에서 우리는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 듯한데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나는 당하기만 했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일까? 상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 행동을 내버려두는 것 또한 잘못된 일은 아닐까? 결과에 대한 탓을 오로지 상대에게만 돌린다면 문제 해결은 멀어지고 늘 제자리걸음을 할 뿐이다. 존중은 상대가 알아서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분명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일 때 얻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이 책에는 관계로 인해 힘겨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가 들어 있다. 저자는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관계상의 문제에 대하여 신랄한 질문과 날카롭고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불행한 관계의 사슬을 확실하게 끊어내고 어떤 관계에서도 자신을 지켜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한국인에게 맞는 관계의 법칙은 따로 있다! 관계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련된 책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책의 내용과 현실이 동떨어져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많은 책들이 서양에 뿌리를 둔 심리학 이론을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수평적 관계와 개인을 강조하는 서양 문화와는 달리, 동양 문화권인 한국은 여전히 수직적 관계와 집단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관계의 법칙’이 필요하다. 한국적 상담의 대가라고 불리는 장성숙 교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담 사례를 경험하면서 한국에서 필요한 관계의 법칙들을 몸소 체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그 어떤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한국인의 관계에서 꼭 필요한 상식이나 기준들을 하나하나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힘을 지닌 심리 상담가의 명쾌한 솔루션! 이 책의 저자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장성숙 교수는 온 열정을 다해 30년 넘게 상담 활동을 진행해왔다. ‘장칼’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지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의 상담은, 변화를 일으켜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에서는 애인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데도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승진한 뒤로 부하직원을 다루기가 어려워 퇴사까지 생각하는 남자, 성인이 됐는데도 앞길이 막막하고 도대체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패기 없는 청년, 남편에게 매 맞고 살면서도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아내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녀는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그들에게 엉킨 관계를 풀어나갈 화끈한 처방을 내려주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눈물 콧물이 쏙 빠지도록 혼나기도 하고, 정곡을 찌르는 일침을 듣고 가슴속 맺힌 응어리가 풀리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례들을 자신의 삶과 대비해봄으로써 막힌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불행한 관계를 허락하지 마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 관계에서 희생을 강요받으며 불행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나 고통을 어쩌지 못해 곁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는데, 이때 아무런 말도 안 하고 피하다 보면 그러한 나쁜 습관을 바로잡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상대가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나의 경계를 침범한다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행한 관계를 걷어찰 것인지 그대로 끌어안고 살 것인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존감을 지키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보다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 관계에서 희생을 강요받으며 불행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나 고통을 어쩌지 못해 곁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는데, 이때 아무런 말도 안 하고 피하다 보면 그러한 악습을 고질화시키고 만다. 그러므로 아니다 싶은 행태를 보일 경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일상에서 우리가 염두에 둘 것은 공존의 법칙이다. 한쪽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나의 경계를 침범하는데도 덮어놓고 참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억울함이라는 찌꺼기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하고, 아울러 중구난방으로 행동하는 상대방도 어느 정도 제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것이야말로 서로 좋은 관계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당할 때 분명하게 화를 낼 힘을 지녀야 한다. 이유 없는 결과는 없다는 게 정석이다. 가령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경우, 학우들이 심하게 굴었던 게 사실이라도 왜 하필 자기가 타깃이 됐는지를 살펴보아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직장에서도 유독 자신이 상사에게 시달린다면 본인의 어떤 요소가 그러한 것을 유도했는지, 즉 자기가 상사의 표적이 된 이유를 살펴보아야 극복이 가능하다. 그렇게 하지 않고 결과에 대한 탓을 오로지 상대에게만 돌린다면 문제 해결과는 멀어지고 늘 제자리걸음이나 할 뿐이다.
만점을 위한 1등 노트 필기 초등 4학년 과학편
아주큰선물 / 강승임.김주희 글 /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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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큰선물학습법일반강승임.김주희 글
4학년 과학 필기의 모든 것! 실험, 관찰부터 개념, 원리까지 해결한다! 공신(공부의 신)들의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제1의 공부 원리는 바로 \'노트 필기\'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숨겨진 공부 비법도 알고 보면 평소 꼼꼼한 노트 필기인 경우가 많다. 노트 필기는 공부를 잘하게 하고 성적을 올려주는 지름길이다. 스스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노트 필기를 해야만 공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기\'를 제대로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에게 노트와 교과서를 주고 필기를 하라고 하면 머뭇머뭇하며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한다. 요점을 찾아 정리하는 것이 필기의 기본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필기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지금껏 우리 아이에게 아무도 노트 필기하는 방법이나 내용에 대해 말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가치가 있다. 교과서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 순서대로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다.1장. 과학 만점을 위한 가장 좋은 노트 필기법 1: 과학 노트를 필기하면 좋은 점이 많아요! 2: 교과서 중심의 노트 필기를 해야 해요! 3: 4학년을 위한 초간단 과학 노트 필기법이 있어요! 0. 준비물 갖추기 | 1. 제목 쓰기 | 2. 교과서 내용 정리하기 | 3. 중요한 것 표시하기 | 4. 실험 방법 그림으로 그리기 | 5. 탐구 결과 그림으로 그리기 | 6. 포인트 정리하고 퀴즈 내기 | 7. 단원 마무리 문제풀이 쓰기 2장. 과학 만점을 위한 가장 좋은 공부법 1: 과학 교과서는 이렇게 읽어요! 2: 꼭 암기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3: 노트를 암기하는 방법이 있어요! 4: 교과서 사진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해요! 5: 시험 전날은 이렇게 해요! 6: 시험지 복습으로 확실히 마무리해요! 3장. 과학 만점 노트 필기 4학년 1학기 과학공부 팁. 4학년 1학기 과학 공부에 도움되는 책 1단원. 무게 재기 1: 용수철로 무게 재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수평 잡기로 무게 재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 내가 만든 저울로 무게 재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단원. 지표의 변화 1: 소중한 자원, 흙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변화하는 땅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단원. 식물의 한살이 1. 씨앗에서 싹이 트는 모습 관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식물의 자람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 식물의 한살이 비교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4단원. 모습을 바꾸는 물 1: 우리 생활과 물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물과 얼음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 물과 수증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4장. 과학 만점 노트 필기 4학년 2학기 과학공부 팁. 4학년 2학기 과학 공부에 도움되는 책 1단원. 식물의 세계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1: 식물의 생김새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식물이 사는 곳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단원. 지층과 화석 1: 층층이 쌓인 지층과 그 속의 암석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암석 속에 있는 생물의 흔적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단원. 열 전달과 우리 생활 1: 뜨거운 냄비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따뜻한 우리 집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3: 내가 만든 보온병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4단원. 화산과 지진 1: 분출하는 화산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 2: 흔들리는 땅 |손으로 외워요| 서술형,완전정복자기주도학습의 제1원리~ 한눈에 쏙 들어오는 노트 필기! 공신(공부의 신)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공통점이자 일반 학생들과 다른 점은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꾸준히 심도 있게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신들이 주장하는 제1의 공부 원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노트 필기’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숨겨진 공부 비법도 알고 보면 평소 꼼꼼한 노트 필기인 경우가 많지요. 노트 필기는 공부를 잘하게 하고 성적을 올려주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노트 필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스스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노트 필기를 해야만 공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필기 교본~ 교과서 중심의 개념 찬 필기! 이제 본격적으로 필기를 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에게 노트와 교과서를 주고 필기를 하라고 하면 머뭇머뭇합니다. 요점을 찾아 정리하는 것이 필기의 기본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필기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아이에게 아무도 노트 필기하는 방법이나 내용에 대해 말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교과서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 순서대로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진짜 손글씨 노트 필기를 한 것이지요. 참고서나 문제집의 복잡한 설명,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정리 대신 교과서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개념 찬 노트 필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4학년 과학 필기의 모든 것~ 실험, 관찰부터 개념, 원리까지! 과학 교과서는 내용에 해당하고 \'과학\'과 워크북으로 활용하는 \'실험 관찰\'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과학\'을 공부하고 수행평가나 과제로 \'실험 관찰\'을 정리하도록 할 거예요. 그러니 둘 다 노트 필기의 범위에 넣어야지요. 이 책에는 이 두 내용을 모두 포함하여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학 필기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실험 관찰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 주제와 준비물, 방법과 과정, 결과와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한눈에 보기 좋게 핵심만 간추려 정리해야 해요. 그리고 관련 그림을 그려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험엔 실험 방법이나 결과에 대한 그림이 많이 나오니까요. 이 책엔 이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따라 그리기는 어렵지만 포인트를 잡아 그린 그림을 따라 그리기는 쉽지요. 아이들이 『1등 노트 필기』안에 담긴 그림을 보면 어려운 과학 원리도 이해하고 직접 정확하게 그리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THINK 예비목자양육 2 (동반자용)
큐티엠(QTM) / QTM (엮은이) / 2019.05.10
10,000

큐티엠(QTM)소설,일반QTM (엮은이)
‘THINK 양육 교재’ 시리즈는 교회의 목회 원리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하고,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우도록 한다. THINK 양육의 다음 단계인 THINK 예비목자양육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각 과에는 THINK 예비목자양육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말씀으로 해석한 생생한 간증이 과제 예시로 담겨 있어 더욱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다.인사말·2 THINK 양육 개관·6 THINK 예비목자양육 지침·8 01 영적 예배: 인생의 목적은 예배(로마서 12:1-2)·14 02 교회 공동체: 섬기는 삶(창세기 1:9-19)·30 03 말의 영향력: 온전한 말(야고보서 3:1-12)·44 04 헌금생활: 온전한 십일조(느헤미야 12:44-13:14)·60 05 주일과 예배: 안식일(느헤미야 13:15-22)·78 06 결혼의 목적과 원리: 신결혼 vs 불신결혼(느헤미야 13:23-31)·94 07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 속은 자, 속인 자(여호수아 9:16-27)·110 08 중독과 은혜: 고백의 능력(여호수아 10:15-27)·126 09 구속사의 핵심: 그는 나보다 옳도다(창세기 38:12-30)·142 10 은사와 기질: 분량대로 쓰임 받기(창세기 49:13-28)·158 과제물 작성 요령 및 샘플·174 과제물 점검표·189 THINK 예비목자양육Ⅱ 과제물·190 성구 암송·191“‘THINK 예비목자양육’은 지식을 쌓기 위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는 훈련입니다.” ‘구속사로 성경을 읽어가는 큐티’를 배우는 양육 지침서! ‘생각’(think)를 바르게 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thank)가 나오고, 큐티의 궁극적인 목적인 영혼 구원의 사명을 발견하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십자가 지는 사랑으로 섬기는 그 한 사람을 위한 큐티 훈련 QTM(대표 김양재 목사)에서 청장년을 위한 양육 지침서 《THINK 예비목자양육Ⅰ.Ⅱ(동반자용)》가 출간됐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소그룹 리더를 배출하기 위한 ‘THINK 양육 교재’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THINK 양육 교재’ 시리즈는 교회의 목회 원리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하고,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우도록 합니다. THINK 양육의 다음 단계인 THINK 예비목자양육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각 과에는 THINK 예비목자양육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말씀으로 해석한 생생한 간증이 과제 예시로 담겨 있어 더욱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THINK 예비목자양육은 THINK 양육과 마찬가지로 각 과마다 ‘THINK’의 원리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마음열기’(Telling)입니다. 내 삶이 예수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마음 문을 열고 나눕니다. 두 번째 단계는 ‘말씀 읽기’(Holifying)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묵상의 시간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큐티 말씀을 묵상합니다. 특별히 예비목자양육 과정에서는 구속사적 교리를 더 깊이 다룹니다. 세 번째 단계는 ‘해석하기’(Interpreting)입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나를 만나 주신 하나님의 생각, 곧 구원의 관점으로 성경을 보도록 합니다. 네 번째 단계는 ’돌아보기(Nursing)’입니다. 주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매 과의 주제를 좀 더 명확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살아내기(Keeping)’입니다. 한 주간 《큐티인(Qtin)》(큐티엠 발행 격월간 QT묵상지)을 활용하여 큐티를 하고, 매주 주제에 맞는 생활 숙제를 하면서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기 생각이 넘쳐나는 시대에 ‘THINK 예비목자양육’은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을 구하며 말씀 안에서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사건을 주님의 마음으로 깊이 체휼하고 십자가 지는 사랑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무너진 영적 질서가 바로 세워지고 관계가 회복되며, 자신과 가정, 공동체를 중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QTM은? 큐티엠(QTM, Quiet Time Movement)은 말씀묵상 운동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가정을 중수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헌신합니다. 큐티엠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말씀묵상지 《큐티인》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큐티인》은 기존의 큐티 잡지를 모방하여 만든 것이 아닙니다. 여느 큐티 잡지에서는 볼 수 없는 구속사적인 본문해설과 60여 편의 평신도 묵상간증이 소리 없는 개혁이 되어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부흥시켰습니다. 구속사적 본문해설과 60여 명의 평신도가 집필한 묵상간증 및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은 《큐티인》은 그동안 우리들교회 성도들을 위한 묵상지로 격월간 발행되었으나 해외를 비롯한 외부 정기구독자의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8년 1,2월 호부터 전국의 서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큐티엠에서는 2018년 1월부터 말씀묵상지를 비롯하여 김양재 목사님의 큐티노트와 설교를 책으로 묶어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큐티엠 홈페이지 | www.qtm.or.kr“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영적 예배입니다.” “예배와 교회 공동체로 모일 때 함께 묶여 튼튼해집니다.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열매만 잘 맺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가 됩니다.” “내 속에 쉬지 않는 악과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쉬지 않고 외치는 것, 나의 부족을 고백하는 것이 가장 온전한 언어이자 변화의 지름길입니다.”
단발냥네 깜수씨 1
artePOP(아르테팝) / 수리조아 (지은이), 한재웅 (감수) / 2019.05.29
14,000원 ⟶ 12,600원(10% off)

artePOP(아르테팝)소설,일반수리조아 (지은이), 한재웅 (감수)
촌철살인 개그와 허를 찌르는 패러디로 10만 랜선 집사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네이버 ‘동물공감’ 인기작. 두 살에 파양되고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진 깜수씨는 단발냥을 만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는다. 하지만 낯가림이 심해 구석에서 벽을 보고 섰는가 하면 엉킨 털 좀 정리했다고 오만 성질을 다 부린다. 그랬던 깜수씨인데…, 이젠 놀러 온 손님에게 서슴없이 궁디팡팡을 요구할 정도로 얼굴이 두껍다. 털갈이 시즌 장모냥이 소환하는 긴털군&솜털군 듀오 처치하기, 누워만 지내는 할매냥을 위해 집사배 낚싯대 배틀 벌이기, 새벽마다 장롱을 두들기는 드러머 깜수씨 견디기 등 10여 년의 우여곡절 끝에 단발냥, 빰군, 깜수씨는 둘도 없는 가족이 된다.오직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알찬 보너스 페이지는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猫)한 잡학사전’. 대화와 강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고양이 건강 상식이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실렸으며, N동물의료센터 한재웅 대표 원장의 감수를 받아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그리고 애타게 “깜수씨 사진은요?!”를 외친 팬들을 위하여 ‘스페셜 포토 웹툰 못 말리는 깜수씨네’ 코너가 마련되었다. 미공개 사진으로 구성된 이 권말 부록은 4컷 만화 형식의 포토툰으로, 웹툰에서는 느끼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프롤로그 깜수씨1화 젠틀한 깜수씨2화 깜수씨 오리기3화 깜수씨와 뭉친 털4화 깜수씨 몸무게5화 10년이면 고양이 성격도 변한다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①6화 깜수씨의 털 바지 ①7화 깜수씨의 털 바지 ②8화 깜수씨 털뿜9화 집사 괴담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②10화 냥매화틀11화 집사 낚시 배틀12화 검은 고양이가 위험한 까닭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③13화 깜수씨와 제철 오징어14화 전지적 깜수씨 시점(마중편)15화 집사의 소심한 복수16화 화장실 우다다의 진실17화 밤의 깜수씨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④18화 냥통수19화 우리 사이의 오해20화 깜수씨의 나들이21화 깜수씨와 이동장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⑤22화 깜수씨의 침묵23화 깜수씨의 세수24화 곰곰양과 똥꼬군25화 무서운 공간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⑥26화 고양이의 신과 함께27화 깜냥이 사진28화 귀여운 공격성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⑦29화 깜수씨와 추석30화 깜수씨의 기억31화 집사의 이기적인 상상스페셜 포토 웹툰 못 말리는 깜수씨네사랑스러움은 기본!촌철살인 개그와 허를 찌르는 패러디로10만 랜선 집사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네이버 ‘동물공감’ 인기작고양이 건강 상식과 미공개 사진까지 알차게 수록한소장 가치 만점 고양이 웹툰 단행본★ N동물병원 대표 원장 한재웅 감수재치 있는 표현으로 1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인기 웹툰!귀엽고 사랑스러운 깜수씨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에 기발한 발상을 버무린, 표현력 갑 고양이 만화가 나타났다. 마성의 묘르신 깜수씨와 우왕좌왕하는 두 집사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박장대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촌철살인 개그와 센스만점 패러디도 만화의 재미를 한층 북돋는다. 초롱초롱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빛내는 반전 매력의 할매냥 깜수씨와 개성 넘치는 두 집사가 펼치는 유쾌한 동거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출판사 서평귀여움의 전설이 온다!구독자 10만, 평균 조회 수 7만의네이버 ‘동물공감’ 인기작시크한 듯 푼수 같은 15살 할매냥 깜수씨, 당신의 심장을 훔치러 지금 등장★2018년 3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출간 요청을 받았던 〈단발냥네 깜수씨〉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소심한 듯 자기주장은 다 하는 젠틀냥 깜수씨와 그를 보필하는 어설픈 두 집사의 동거기가 지금 이곳에 펼쳐진다.까맣고 보송보송한 털, 자그마한 체구에 반짝반짝 에메랄드빛 눈동자까지 보고만 있어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깜수씨지만, 진짜 매력은 이면의 와일드함. 한 차례 파양된 기억이 있는 깜수씨는 단발냥과 처음 만났을 땐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부랑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데…. 매사에 시큰둥한 이 녀석, 겨우겨우 데려왔더니 낯가림이 상상초월이다.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숨어 버린 녀석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집 밖으로 나서려는 찰나, 책상 뒤 좁아터진 공간에서 벽을 보고 서 있는 검은 동물의 정체는…? 나, 이 녀석과 잘 지낼 수 있을까?“깜수씨, 언니 왔다~ 기다렸지!”“냥, 냐앙, 꾸르르르륵(집에 왔으면 귀찮게 껴안지 말고 간식이나 빨랑 주고 궁디팡팡이나 하게).”여차여차 10여 년을 함께한 단발냥과 깜수씨. 이제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는 경지에 이르렀다. 여기에 새 집사 빰군이 합류하면서 일상은 더욱 스펙터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빰군은 집에서도 담요를 두르고 다니고, 그런 빰군이 어색한 깜수씨가 면벽수련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날 깜수씨가 빰군의 무릎에 살포시 올라앉고, 처음 겪어 본 다정함에 빰군의 고양이 공포증도 눈 녹듯 사라지는데….깜수 박사님이 들려주는 재미난 고양이 건강 상식,미공개 깜수씨 사진을 풍부히 수록한 권말 부록까지!오직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알찬 보너스 페이지도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猫)한 잡학사전’. 대화와 강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고양이 건강 상식이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실렸으며, N동물의료센터 한재웅 대표 원장의 감수를 받아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그리고 애타게 “깜수씨 사진은요?!”를 외친 팬들을 위하여 ‘스페셜 포토 웹툰 못 말리는 깜수씨네’ 코너가 마련되었다. 미공개 사진으로 구성된 이 권말 부록은 4컷 만화 형식의 포토툰으로, 웹툰에서는 느끼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줄거리두 살에 파양되고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진 깜수씨는 단발냥을 만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는다. 하지만 낯가림이 심해 구석에서 벽을 보고 섰는가 하면 엉킨 털 좀 정리했다고 오만 성질을 다 부린다. 그랬던 깜수씨인데…, 이젠 놀러 온 손님에게 서슴없이 궁디팡팡을 요구할 정도로 얼굴이 두껍다. 털갈이 시즌 장모냥이 소환하는 긴털군&솜털군 듀오 처치하기, 누워만 지내는 할매냥을 위해 집사배 낚싯대 배틀 벌이기, 새벽마다 장롱을 두들기는 드러머 깜수씨 견디기 등 10여 년의 우여곡절 끝에 단발냥, 빰군, 깜수씨는 둘도 없는 가족이 된다.
학교도서관에서 책 읽기 :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
우리교육 / 백화현 외 지음 / 2005.10.05
12,000

우리교육독서교육백화현 외 지음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독서교육. 이 책은 올바른 독서 교육에 대해 생각합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누리중학교가 서울시 독서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올바른 독서교육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를 정리하였습니다.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 모형을 만든 내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독서교육을 위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1장 왜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인가 누리중학교에서 생긴 일 교육의 본질에 관하여 묻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독서의 힘 독서를 가로막는 것들, 그러나 방법은 있다 2장 독서수업, 방법 찾기 독서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단계별 독서수업 맛보기 3장 단계별 독서수업 들여다보기 1단계 읽고 싶은 다음 다잡기 2단계 중심 생각 끌어내기 3단계 질문하며 생각 키우기 4단계 분석하며 책 읽기 5단계 비판하며 책 읽기 6단계 작품 재창조하기이제는 책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학교 도서관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2008년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 이후,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서교육의 길잡이가 될 만한 책에 대한 요구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지만, 현재 출판시장에서 독서교육을 다룬 책은 많지 않습니다. 출판된 책들도 당위로서 책 읽기를 강조하거나 독서 전략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는 데 그치고 있지요.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기』는 이렇듯 체계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진 학교 교사들이 모여 현장에서 실천하고 다듬은 독서교육 지침서입니다. 지은이들은 공교육과 책 읽기가 만나는 지점에서 독서교육을 고민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 방법의 하나로 독서교육을 강조합니다. 독서는 개인의 능력 향상이나 지식 획득만을 위한 기능적인 책 읽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터와 배움터를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책 읽기여야 한다고 말이지요. 이러한 독서교육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기』는 좀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풍부하게 채워 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로 이끄는 독서 철학 아직까지 우리에게 학교 도서관은 낯설기만 한 공간입니다. 케케묵은 먼지에 둘러싸여 묵묵히 교실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 도서관. 이곳에는 새 책도, 안내자도, 아이들도 없습니다. 누구나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학교 도서관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학교에서의 책 읽기가 점점 강조되고 있지만, 실상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책은 교육과 독서가 만나는 지점에서 독서교육의 철학을 짚어 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학교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이 책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없는 것은 돈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꿈꿀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은 모든 일에 의욕 상실 증세를 보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킬까 하는 고민은 ‘책 읽기’라는 해답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단계별 독서수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경쟁력에서 언제나 뒤처질 수밖에 없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학교는(공교육은) 최소한의 출발선상의 평등 조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철학, 즉 평등교육으로서의 독서교육론이 이 책에는 깔려 있습니다. 독서교육을 체계화시킨 단계별 독서수업 이 책의 중심을 이루는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국어수업 시간이나 재량 시간, 클럽 시간 등 교사 재량 시간)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수업 모형입니다.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끄는 1단계 〈읽고 싶은 마음 다잡기〉에서,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중심 생각 끌어내기〉〈질문하며 생각 키우기〉, 비판적인 책 읽기로 이끄는 〈분석하며 책 읽기〉와 〈비판하며 책 읽기〉, 그리고 패러디를 통해 작품을 재해석하여 재창조에 이르게 하는 〈작품 재창조하기〉까지 총 6단계 36차시로 짜여 있습니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교육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단계마다 추구해야 할 학습목표를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책 구성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짜여 있습니다. 1장에서는 “왜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인가”라는 물음을 던져 독서가 어떻게 교육의 본질과 만나고 학교교육에 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2장은 3장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는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의 길잡이로서,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배경과 의미를 짚으며, 전체 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3장에서는 36차시 독서수업의 구체적인 전개방법을 차시별로 풀어놓았습니다. 책 읽기에 전혀 흥미가 없는 아이들을 책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에서부터 제대로 읽고, 자기 나름대로 풀어내며, 작품을 새롭게 재창조해 내는 교육 내용을 담았습니다.
15일에 끝내주는 청목 캘리그라피
푸른e미디어 / 김상돈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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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e미디어소설,일반김상돈 (지은이)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추려서 핵심을 담아내는데 기준을 잡았다. 검색하면 나오는 뻔한 내용은 과감히 배제하고 실무중심의 캘리그라피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가장 효율적인 참고서를 만들었다. 특히 속성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보름(15일)이면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저자의 말 1일차 | 캘리그라피와 첫 만남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캘리그라피의 경쟁력 캘리그라피의 재료와 용구 2일차 | 캘리그라피 직선과 친해지기 캘리그라피의 직선 연습 3일차 | 캘리그라피 곡선과 친해지기 캘리그라피의 곡선 연습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선 연습 캘리그라피 필압 조절 선 연습 4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기초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의 기초 쓰기 5일차 | 청목캘리그라피 기초 한글 1 (가~사) 청목캘리그라피 ㄱ~ㅅ 쓰기 6일차 | 청목캘리그라피 기초 한글 2 (아~하) 청목캘리그라피 ㅇ~ㅎ 쓰기 7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3 (한 글자, 두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한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두 글자 쓰기 8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4 (여러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세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네 글자 이상 쓰기 9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5 (문장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아름다운 문장 쓰기 10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조형미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조형미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통일감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변화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비례감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강조 연출하기 11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개성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공간을 줄여라 한글 캘리그라피 선의 두께를 표현하라 한글 캘리그라피 글자 크기를 다양하게 써라 한글 캘리그라피 붓의 속도에 따른 질감을 표현하라 한글 캘리그라피 글자의 개성을 표현하라 12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감성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감성글씨를 배우자 한글 캘리그라피 맛 표현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계절 표현하기 13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감정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감정 표현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형상과 이미지 표현하기 14일차 | 문장으로 쓴 청목체 캘리그라피 작품 구도로 보는 청목 캘리그라피 예시 15일차 | 한자와 영어로 써보는 캘리그라피 한자로 써보는 캘리그리피 영어로 써보는 캘리그리피 청목 김상돈 캘리그라피 GALLERY 캘리그라피를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알차고 꼭 필요한 내용만 있는,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편한 참고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본 서적을 준비했다. 시중에 좋은 참고서적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배우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한 참고서는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추려서 핵심을 담아내는데 기준을 잡았다. 검색하면 나오는 뻔한 내용은 과감히 배제하고 실무중심의 캘리그라피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가장 효율적인 참고서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속성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보름(15일)이면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쉽게 배울 수 있나? 물론 쉬운 배움이란 없다. 그렇지만 효율적인 배움은 가능하다. 이 책이 바로 효율적 배움이라는 명제에 가깝게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서와 별도로 따라 쓰기 교재를 함께 만들어서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여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하여 교육에 있어 효율적인 면을 고려했다. 또한 참고서를 통해 배우면서 유튜브에 방송되는 ‘청목캘리그라피’를 시청하면 훨씬 더 배움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 캘리그라피는 멋 글씨다. 멋은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이다. 멋에 대한 여러분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습과 시도가 프로 캘리그래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만의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를 쓰고자 한다면 따라 쓰기부터 연습하고 또 다양한 표현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캘리그래퍼의 가장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세상 예쁜 수세미
황금시간 / 김원, 문주희, 이은진 (지은이) / 2019.10.25
17,000원 ⟶ 15,300원(10% off)

황금시간취미,실용김원, 문주희, 이은진 (지은이)
유명 뜨개 작가 3인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세미 50가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형, 사각형, 세모, 스트라이프, 체크 등 기본적인 형태의 수세미부터 입체 꽃, 퐁퐁 꽃, 튤립, 데이지, 몬스테라 등 화사한 꽃과 식물을 주제로 디자인한 수세미, 굴비, 붕어빵, 아보카도, 대파, 오징어, 유니콘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제로 디자인한 수세미까지, 감각적인 화보에 담아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50가지 작품 모두 상세한 만들기 과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넣었다. 도안만 제공하는 여느 책들과 달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바늘뜨기의 기초’도 꼭 필요한 이론부터 기법까지 사진과 함께 충분히 다뤄, 처음 손뜨개를 시작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다.PART 01 심플 디자인_Designed by 김원 01. 선인장 수세미 02. 나뭇잎 수세미 03. 튜브 수세미 04. 고래 수세미 05. 체크 수세미 06. 버블 필드 도넛 수세미 07. 세모 수세미 08. 작은 별 수세미 09. 스트라이프 수세미 10. 야구공 수세미 11. 럭비공 수세미 12. 꿀꿀이 수세미 13. 삐약이 수세미 14. 곰곰이 수세미 15. 뒤뚱 펭귄 수세미 PART 02 꽃과 식물_Designed by 지니아 16. 꽃잎 모티브 수세미 17. 층층 꽃 수세미 18. 회오리 꽃 수세미 19. 고리 장미 수세미 20. 돌돌 장미 수세미 21. 튤립 수세미 22. 구름 수세미 23. 카네이션 수세미 24. 투톤 카네이션 수세미 25. 아네모네 수세미 26. 입체 꽃 수세미 27. 선인장 화분 수세미 28. 겹겹 꽃 수세미 29. 몬스테라 수세미 30. 구멍 송송 꽃피다 수세미 31. 볼꽃 수세미 32. 퐁퐁 꽃 수세미 33. 과일 한 접시 수세미 PART 03 캐릭터 & 푸드_Designed by 문주희 34. 굴비 수세미 35. 붕어빵 수세미 36. 쿠키 수세미 37. 바게트 수세미 38. 대파 수세미 39. 래디시 수세미 40. 아보카도 수세미 41. 망고스틴 수세미 42. 악어 수세미 43. 돼지 수세미 44. 돌고래 수세미 45. 고양이 수세미 46. 오징어 수세미 47. 플라밍고 수세미 48. 스마일 수세미 49. 비숑 수세미 50. 유니콘 수세미 PART 04 코바늘뜨기의 기초 PART 05 만드는 방법유명 뜨개 작가 3인의 창작 도안 50개 수록! 기본 디자인부터 꽃, 식물, 음식, 캐릭터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수세미 총망라 기본적인 뜨개 이론×손뜨개 도안×상세한 과정 사진 《세상 예쁜 수세미》는 유명 뜨개 작가 3인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세미 50가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원형, 사각형, 세모, 스트라이프, 체크 등 기본적인 형태의 수세미부터 입체 꽃, 퐁퐁 꽃, 튤립, 데이지, 몬스테라 등 화사한 꽃과 식물을 주제로 디자인한 수세미, 굴비, 붕어빵, 아보카도, 대파, 오징어, 유니콘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제로 디자인한 수세미까지, 감각적인 화보에 담아 소개한다. 각 아이템마다 기본 도안과 만드는 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코바늘뜨기 기초 이론과 뜨개법 또한 사진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뜨는 시간도, 쓰는 시간도 즐거운 세상 귀엽고 세상 예쁜 수세미 옷이나, 인형, 블랭킷처럼 큰 작품들은 뜨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도안도 어려워 손뜨개 초보자들이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손뜨개 수세미는 30분~1시간이면 뚝딱 완성할 수 있고, 실용적이면서 선물하기에도 좋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세상 예쁜 수세미》는 알록달록한 색과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한 수세미 작품을 소개, 만드는 재미와 쓰는 재미, 보는 재미까지 동시에 전한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창작 도안 50! 심플한 디자인의 작품부터 꽃, 식물, 음식, 캐릭터까지 에이니트 스튜디오 대표 김원, 손뜨개 인형의 마스터 문주희(닉네임 꼼지락걸), ‘꽂지니아’로 더 유명한 이은진(닉네임 지니아) 등 유명 뜨개 작가 3인이 개성 넘치고 실용적인 수세미 뜨기를 제안한다. 《세상 예쁜 수세미》에는 저자들의 명성에 걸맞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세미 50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1장(김원)에는 원형, 사각형, 세모,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단순하면서 감각적인 형태의 수세미, 2장(이은진)에는 입체 꽃, 퐁퐁 꽃, 튤립, 데이지, 몬스테라 등 꽃과 식물을 주제로 화사하게 디자인한 수세미, 3장(문주희)에는 굴비, 붕어빵, 아보카도, 대파, 오징어, 유니콘 등 음식과 캐릭터를 주제로 사랑스럽게 디자인한 수세미 작품을 담았다. 친절한 설명과 상세한 과정 사진! 쉽게 배우는 코바늘뜨기의 모든 것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50가지 작품 모두 상세한 만들기 과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넣었다. 도안만 제공하는 여느 책들과 달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바늘뜨기의 기초’도 꼭 필요한 이론부터 기법까지 사진과 함께 충분히 다뤄, 처음 손뜨개를 시작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다.
이꼬이에 놀러 오세요
이꼬이 / 정지원 (지은이) / 2023.03.28
21,000

이꼬이건강,요리정지원 (지은이)
이꼬이 특유의 가정식에 호기심 가득한 모든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들이 집에서도 똑같은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정리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다. 책에 소개한 메뉴는 이꼬이의 대표 메뉴들이 주가 되지만 여기에 없는 것들도 함께 넣었다. 즉 가오픈 당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를 테스트 했다가 탈락된 것,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가끔씩 메뉴에 올리는 종류들도 대부분 넣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책은 이꼬이 주인장 본인이 요리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을 종종 떠올리며 ‘좀 더 쉽게, 친절하게’ 요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정리했다. 자신이 요리 초보였을 당시에는 요리책을 사면 너무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그리고 복잡해서 만들기를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였단다. 그래서 이꼬이의 모든 요리를 만드는 데 있어 최대한 흔한 재료와 간편한 방법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권의 내용을 실속 있게 정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책은 이꼬이의 맛을 사랑하는 단골 그리고 매일 따스한 가정 요리를 맛보고 싶은 모든 이들이 주방 한 켠에 두고 ‘오늘 뭐 먹지?’ 할 때 바로 펼쳐볼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 북이 되어줄 것이다.Part. 1 배고픈 손님들이 식사로 찾는 든든한 한 끼 메뉴 030 돈가스 & 돈가스롤 032 돈가스나베 034 단호박크로켓 036 쇼가야키 038 중화풍 매콤가지덮밥 040 양배추롤 042 장어롤 044 내맘대로 카레라이스 046 카레우동 048 데마키 050 돈지루 052 지라시스시 054 오뎅나베 056 모둠냄비전골 060 냉소면 062 기쓰네우동 064 COLUMN 이꼬이가 애용하는 양념들 Part. 2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바로 그 맛! - 이꼬이표 일품 안주 070 자바라오이와 문어초절임 072 참치다다키 074 동남아풍 새우오이말이 076 깨소스냉우동샐러드 078 자완무시 080 일본식 달걀말이 082 한국식 달걀찜 084 연어쌈 086 연어도사쓰 088 도미카르파초 090 난반즈케 092 지쿠젠니 096 야키도리 098 대파소스닭튀김 100 삼겹살꼬치튀김 102 새우가지말이튀김 104 구시아게 106 멘치가스 108 감자샐러드햄말이 110 쓰쿠와어묵시소말이 112 소시지부추만두피말이 114 튀김만두 116 로즈메리감자구이 118 딱새우케이크와 그린샐러드 120 COLUMN 숙취 걱정 없는 이꼬이 칵테일 124 STORY 한 달에 한 번 밤새워 논다! 금요일 밤 심야식당! Part. 3 누구나 기본으로 곁들이는 신선한 일품 헬시 샐러드 134 새우아보카도샐러드 136 냉두부샐러드 4품 138 마카로니샐러드 140 모둠콩샐러드 142 만두컵에 담은 게살샐러드 144 미소소스닭안심샐러드 146 명란감자샐러드 148 아스파라거스샐러드 150 루콜라샐러드 152 유자청배추절임 154 와인에 절인 오렌지 156 COLUMN 주인장의 애정 담긴 요리 소도구 158 STORY 금요일 밤 단골 이야기⦁밥 한 끼, 안주 한 접시 그리고 술 한잔이 즐거운 이촌동 가정식 밥집 & 금요 심야식당, 이꼬이의 맛 80가지가 담긴 레시피 북 ⦁2023년 새로운 디자인과 내용을 담아 개정판으로 발간! ⦁맛있는 안주를 곁들인 가벼운 한 잔이 생각날 때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요리책 2011년 문을 연 이꼬이는 유독 단골 많고 스태프와 손님이 허물없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유명한 동부이촌동 최고의 한잔 명소로 자리했던 곳이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일본 가정식 식사와 안주가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 달 한 번 금요일 밤에 여는 ‘심야식당’ 또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가정식’, ‘집밥’이라는 맛의 코드가 급부상하는 요즈음, 이꼬이를 찾는 이들은 단순히 술집 별미 안주 개념이 아닌 ‘술 한잔 부르는 저녁 한 끼 메뉴’에 열광하고 새로운 호기심을 갖는다. 그래서 이곳을 자주 찾는 이들은 ‘맛있다’는 칭찬과 격려의 멘트보다는 스태프와 ‘집에서 직접 만드는 법’에 대한 대화를 즐긴다(물론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단골 술집 이꼬이의 매력일 테다). 이렇다 보니 가끔은 손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 음식에서 새로운 레서피가 생겨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제주 이꼬이앤스테이의 조식은 궁금해 하는 분이 매우 많은데 하나하나 설명 드리면 아예 노트에 적어가기도 한다. [이꼬이에 놀러오세요]는 이꼬이 특유의 가정식에 호기심 가득한 모든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들이 집에서도 똑같은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정리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다. 책에 소개한 메뉴는 이꼬이의 대표 메뉴들이 주가 되지만 여기에 없는 것들도 함께 넣었다. 즉 가오픈 당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를 테스트 했다가 탈락된 것,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가끔씩 메뉴에 올리는 종류들도 대부분 넣었다. 예전 책 〈비밀의 술안주〉 때에도 그랬다. 아보카도 새우 같은 요리는 책에 소개한 뒤로 단골들의 요청이 쇄도해 정식 메뉴가 된 케이스다. 무엇보다도 이번 책은 이꼬이 주인장 본인이 요리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을 종종 떠올리며 ‘좀 더 쉽게, 친절하게’ 요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정리했다. 자신이 요리 초보였을 당시에는 요리책을 사면 너무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그리고 복잡해서 만들기를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였단다. 그래서 이꼬이의 모든 요리를 만드는 데 있어 최대한 흔한 재료와 간편한 방법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권의 내용을 실속 있게 정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책은 이꼬이의 맛을 사랑하는 단골 그리고 매일 따스한 가정 요리를 맛보고 싶은 모든 이들이 주방 한 켠에 두고 ‘오늘 뭐 먹지?’ 할 때 바로 펼쳐볼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 북이 되어줄 것이다.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4
테크빌교육 / 박기현, 온정덕, 정제영, 조용상, 김수환, 송석리, 정영식, 송은정, 조기성, 이동국, 이은상, 김지혜, 정훈 (지은이) / 2023.06.01
22,000원 ⟶ 19,800원(10% off)

테크빌교육소설,일반박기현, 온정덕, 정제영, 조용상, 김수환, 송석리, 정영식, 송은정, 조기성, 이동국, 이은상, 김지혜, 정훈 (지은이)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 지금 대한민국 교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모든 지식과 쟁점. 교육부는 2023년을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제 모든 교육자들에게 디지털 교육 문해력은 필수다. 이에 국내 최고 전문가 13인이 모여 디지털 교육과 관련된 모든 지식과 쟁점을 빠짐없이 다룬 디지털 교육혁신 해설서를 펴냈다. 이 책은 에듀테크 주요 요소 간 관계를 해설하여 디지털 교육 이슈를 바라보는 구조적 관점을 길러주고, 디지털 교육 3대 주제와 10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설명과 현재 진단, 미래 전망을 보여 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교육 박람회 ISTE(미국), Bett show(영국)에 대한 배경지식과 최신 현황, 시사점을 제공하고, 5개 시·도 교육감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교육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것인지를 독자들이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 모든 내용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이 책은 지금 한국의 디지털 교육에 관한 국내 유일의 전방위 해설서다.추천사 발행인의 글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에 부쳐 __ 이형세 머리말 교육의 본질을 흔들림 없이 가리키는 디지털 교육 나침반을 찾는 분들께 __ 김수환 Part 1. 디지털 교육의 기본, 에듀테크 중점 요소 간 관계와 구조 : AI 디지털 교과서 살펴보기 __ 박기현 (테크빌교육(주) 에듀테크부문 대표) Part 2. 한국 디지털 교육 트렌드 3대 주제, 10대 키워드 [주제 1] 교육을 어디에 도달시킬 것인가 : 교육 디지털화의 지향점 #2022 개정 교육과정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교육 __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개인별 맞춤형 교육 개인별 맞춤형 교육의 두 가지 필수 요소 : 인공지능과 학습 데이터 __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데이터 표준 개인 맞춤형 교육의 필요조건 : 데이터 표준 __ 조용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 [주제 2]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디지털 교육의 내용과 방법 #디지털 교육 내용 디지털 교육,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__ 김수환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SW·AI 교육 SW·AI 교육, 교육 현장 핵심이슈 4 __ 송석리 (서울고등학교 교사) #디지털 교육 방법 디지털 교육,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__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생성형 AI로 시작된 교육의 변화와 혁신 : 챗GPT를 중심으로 __ 송은정 (동국대학교 AI융합교육전공 교수) [주제 3] 어떤 학교에서 가르칠 것인가 :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환경 구축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 학교, 디지털 교실의 환경 구축 : 클라우드부터 디바이스까지 __ 조기성 (계성초등학교 교사) #학교 공간 확장 확장되는 학교 공간 : 메타버스와 지능형 교실을 중심으로 __ 이동국 (충북청운중학교 교사) #새로운 교사상 학교상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학교 그리고 교사 __ 이은상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학사) Part 3. 해외 에듀테크 박람회로 보는 한국 디지털 교육 시사점 해외 에듀테크 박람회를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 __ 김지혜 (테크빌교육(주)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 ISTE(2022)의 한국 디지털 교육 시사점 __ 김지혜 (테크빌교육(주)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 Bett show(2023)의 한국 디지털 교육 시사점 __ 정훈 (러닝스파크(주) 대표) Part 4. 지역교육 디지털 전환 로드맵 Q&A : 지역 교육감 5인 5색 인터뷰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 지금 대한민국 교육자들이 꼭 갖춰야 하는 디지털 교육 문해력 기본서 교육부는 2023년을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제 모든 교육자들에게는 디지털 교육 문해력이 필수다. 이에 국내 최고 전문가 13인이 뜻을 모아 교육자를 위한 한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현재 디지털 교육과 관련된 모든 담론과 키워드, 관련 지식을 빠짐없이 다루고자 한 책으로, 디지털 교육 10개 키워드에 대한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 전문적 분석과 진단,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명강의 모읍집이자 디지털 교육혁신 해설서 겸 전망서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쟁점을 빠짐없이 담은 책 이 책의 1장에서는 데이터, 1인 1디바이스,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등 에듀테크의 주요 요소와 요소 간 관계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의 틀을 제공하고 이 에듀테크 프레임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이슈를 해설했다. 에듀테크 프레임을 통해 독자는 앞으로 새로운 디지털 교육 이슈가 등장하더라도 이를 혼란 없이 정확하게 간파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확실한 기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2장은 디지털 교육 3대 주제에 관한 10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 뒤 각 키워드별 설명과 한국 교육 현재 진단, 미래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 13인이 풀어 썼다. 3대 주제는 교육 디지털화의 지향점, 디지털 교육의 내용과 방법, 디지털 교육 환경의 구축이고 10대 키워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인별 맞춤형 교육, 데이터 표준, 디지털 교육 내용(디지털 리터러시), SW·AI 교육, 디지털 교육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챗GPT),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학교 공간의 확장(메타버스), 새로운 교사상 학교상 등이다. 3장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초대형 해외 에듀테크 박람회 ISTE(미국)과 Bett show(영국)를 소개하였는데 두 교육 박람회의 역사적, 국가적, 정책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가장 최근에 열린 박람회 현황을 소개한 뒤 우리 교육에의 시사점까지 정리해 제공한다. 해외 에듀테크 박람회를 제대로 관람하고 우리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해 주는 깊이 있는 관점이 제시되어 있다. 4장에는 디지털 교육혁신이 당장 우리 교육 현장에서 어떤 모습과 속도로 구현되어 갈 것인지를 짐작해 볼 수 있도록 5개 시·도 교육감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뒤 문답을 정리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의 QR을 통해 인터뷰 풀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교육 트렌드의 가치 세상에 무수히 많은 트렌드가 생겨나고 사라지지만 교육 트렌드만큼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사회를 변화시킨다. 학습자의 삶을 매개로 미래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금의 디지털 교육 트렌드가 이 책에 정리되어 있지만 내년, 후년의 트렌드는 지금 교육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디지털 교육혁신 원년, 지금 교육자들의 선택이 미래사회를 만든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라는 해가 아직 뜨지 않은 지금이 교육자들에게는 가장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 혼란 속에서 디지털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을 당장 시작해야만 하는 교육자들에게는 용기와, 믿음직한 길잡이가 필요하다. 지식과 논점과 인사이트를 모두 담은 이 책은 교육적 디지털 교육혁신을 원하는 교육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쓸 만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기획위원 김수환 교수는 본 도서의 머리말을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시작했다. “교육의 본질을 흔들림 없이 가리키는 디지털 교육 나침반을 찾는 분들께.”
나는 몸신이다 : 하루 5분 생활건강법
동아일보사 / 채널A[나는몸신이다] 제작팀 글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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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건강,요리채널A[나는몸신이다] 제작팀 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생활 속 건강법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와 효능, 실제 사례의 전과 후(진단과 효과), 독자가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천법(ACTION) 등을 의학적(과학적)인 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정리해 담았다. 방송이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문의가 폭주하는 데는 출연하는 몸신들의 비법을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사전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몸신들이 오랜 기간 실생활에서 터득한 비책이긴 하나 가정의학전문의, 한의사, 의학전문기자, 임상영양학자 등의 패널뿐 아니라 매회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나와 몸신들의 비법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과 의학적인 근거를 밝힘으로써 건강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 책은 귀하게 얻은 몸신의 건강법을 방송으로만 보기에는 부족하거나 아쉬움이 있어서 내용을 보완하고, 방송분 중에서 특히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방법만으로 실천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법들만 선별해 엮었다.책을 펴내며) 몸신의 셀프 건강법으로 여러분도 몸신 되세요 몸신 출연진을 소개합니다 몸신 주치의를 소개합니다 ● 몸신 건강법 1 나잇살 빼는 3분 비닐장갑 불기 나잇살은 살이 아니라 병이다 초간단 3분 나잇살 제거 운동 ACTION 1 뱃살 빼는 3분 비닐장갑 불기 ACTION 2 팔뚝살 빼는 1분 스트레칭 ACTION 3 허벅지살 빼는 1분 스트레칭 PLUS TIP 나잇살 빼는 호르몬 음식 ● 몸신 건강법 2 틀어진 골반 잡는 5분 스피드 골반 교정 같은 나이인데 나만 늙어 보인다? 문제는 골반! 5분 스피드 골반 교정 운동 ACTION 1 골반 뒤쪽 근육 잡기 ACTION 2 골반 옆쪽 근육 잡기 ACTION 3 골반 안쪽 근육 잡기 ACTION 4 골반 엉치 근육 잡기 ● 몸신 건강법 3 부부 금슬 좋아지는 성 건강 프로젝트 우리 사회 성 건강지수는 위험단계 ‘만병의 예방 백신’ 성 건강 강화운동 ACTION 1 허리 근력 키워주는 5분 어금니 양치질 ACTION 2 허벅지 근력 키워주는 골반 튕기기 PLUS TIP 부부관계 아찔하게 만드는 행동 BEST ● 몸신 건강법 4 ‘내 몸의 엑스레이’ 발 건강 진단법 몸의 이상 신호, 발만 봐도 알 수 있다! ACTION 무너진 아치 살리는 발 마사지 발 건강 지키는 박박 숟가락 건강법 ACTION 1 허리 유연성은 높이고 통증은 완화하는 박박 숟가락 건강법 ACTION 2 각 부위 통증 잡는 박박 숟가락 건강법 ACTION 3 묵은 변비 속 시원히 해결하는 박박 숟가락 건강법 ACTION 4 퉁퉁 붓는 부기 빼는 박박 숟가락 건강법 ● 몸신 건강법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 프로그램 1위의 비법을 책으로! 발바닥을 숟가락으로 문지르면 어깨 통증이 사라지고, 게걸음을 걸으면 고관절 통증이 완화된다. 눈 근육 마사지로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시력이 회복되고, 테이프 하나만 코에 붙였을 뿐인데 침대가 무너질 새라 드르렁 대던 코골이도 잠잠해진다. 녹화 전엔 ‘정말 가능해요?’ 라고 반신반의하던 시청자 체험단도, ‘그렇게 간단한 동작으론 힘들텐데...’라고 말하던 전문가들도 스튜디오 현장에서 직접 몸신의 건강법을 확인한 후엔 나직이 한 마디씩 한다. ‘신기하네...’ 이 책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생활 속 건강법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와 효능, 실제 사례의 전과 후(진단과 효과), 독자가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천법(ACTION) 등을 의학적(과학적)인 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정리해 담았다. 검증, 또 검증을 거쳐 효과가 입증된 초간단 건강 비책! 방송이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문의가 폭주하는 데는 출연하는 몸신들의 비법을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사전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몸신들이 오랜 기간 실생활에서 터득한 비책이긴 하나 가정의학전문의, 한의사, 의학전문기자, 임상영양학자 등의 패널뿐 아니라 매회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나와 몸신들의 비법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과 의학적인 근거를 밝힘으로써 건강법의 신뢰도를 높였다.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몸신’ 될 수 있는 셀프 생활건강법! 몸신의 건강법은 큰 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건강법이다. 몸신이 아니어도 시청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때문에 에 출연하는 몸신들은 수년에 걸쳐 스스로 터득한 건강법을 아무런 대가 없이, 오로지 나 혼자 알기 아깝다는 생각 하나로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고 나눠준다. 건강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귀하게 얻은 몸신의 건강법을 방송으로만 보기에는 부족하거나 아쉬움이 있어서 내용을 보완하고, 방송분 중에서 특히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방법만으로 실천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법들만 선별해 엮었다. ‘몸신’이란? 자신만의 독특한 건강법을 개발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이들로, 프로그램 제작진은 수소문을 통해 각 분야의 몸신을 발굴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낸 몸신들은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나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비책을 시연해 시청자들이 그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몸신 주치의들이 효과를 의학적으로 진단해 보완해주었다.
손주는 아무나 보나
플로베르 / 박경희 (지은이) / 2019.09.15
14,000원 ⟶ 12,600원(10% off)

플로베르소설,일반박경희 (지은이)
50대 중반, 조금 이른 나이에 할머니가 된 박 여사의 노년 적응기. 청소년 소설 <류명성 통일빵집>과 <난민 소녀 리도희>로 이름을 알린 박경희의 유쾌 발랄 노년 에세이이다. 50대 중반, 손주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할머니가 된 작가는 새로운 삶에 눈뜬다. 노년 육아로, 육체의 나이듦으로, 정신의 공허함으로 괴로워하는 주변의 노년을 살피게 된 것. 이 책은 이제 막 '노년'이라는 길목에 들어선 작가와 그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의 아이를 돌본다는 것에 대해,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제대로 산다는 것에 대해 톡톡 튀는 문체로 허심탄회하게 말한다. 정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프롤로그_ 할머니라는 이름이 생겼다 1부_ 어쩌다 할머니 손주는 아무나 보나/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육아는 돼도 교육은 안 돼/ 김혜자 선생님처럼/ 남편이 되찾은 청춘/ 할머니는 왜 그것도 몰라요/ 할머니 집으로 떠밀려 온 아이들/ 공짜 육아는 사절/ 당신에게 손주란/ 내 운명을 사랑하자 2부_ 시끌벅적 노년 적응기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건강도 얻고/ 돈보다 친구/ 두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지는 노을을 함께 보는 사이/ 이런 할머니로 남고 싶어/ 손주를 몰라보게 된다면/ 나는 어디쯤에 서 있는 걸까/ 메멘토 모리 3부_ 손주와의 추억 만들기 소풍 가기/ 텃밭 가꾸기/ 동화 쓰기/ 영화 보기/ 배낭여행 에필로그_ 손주가 태어나던 날의 감동으로‘아주머니’라는 말조차 거부하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가 되었다 『손주는 아무나 보나』는 워킹맘으로 분투하다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가 된 작가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쩌다 얻게 된 ‘할머니’라는 이름에 적응하기 위해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노년 육아와 손주의 의미에 관한 에피소드를 모으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허심탄회하게 그려진다. 무겁고 진지할 수 있는 ‘노년’과 ‘노년 육아’라는 주제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내, 누구나의 이야기이자 인생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손주가 되찾아준 청춘, 힘들지만 괜찮아 가족의 생계와 자신의 인생을 위해 맞벌이를 택한 젊은 부부들은 아이를 낳아도 스스로 키우기가 어렵다. 아이 육아를 위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겼다 흉흉한 일을 겪었다는 주변의 이야기들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일터에 나가 일하느라 바쁜 자신을 대신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애석하게도 자신을 키워준 부모뿐이다. _ “자식들이 자기 애들은 남의 손에 맡길 수 없단다. 나보고 자기들을 키울 때처럼 모든 힘을 다해서 잘 키워달래. 아이 돌보미는 구했지만, 육아의 총 책임을 맡아달라는 거지. 엄마로서 나를 인정해준 것까지는 좋은데… 요일까지 정해서 두 아들 집에 번갈아 다니느라 정말 되다.”(35쪽) 할머니, 할아버지 들은 자식과 손주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년 육아에 뛰어든다. 자식을 키워봤다고 해서 손주 키우기가 쉬운 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나이 든 육신과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은 손주 돌보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고 먹고살겠다고 밤낮 없이 일하는 자식들에게 육아 비용을 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_ “말도 마세요. (...) 작은딸은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가겟세도 못 낸다고… 우윳값이며 기저귓값 벌기도 힘들다며 애만 보고 그냥 갈 때가 있어요. 어느 때는 내가 알아서 아이한테 필요한 거 사다가 먹이고 입히는데, 애 봐주는 값이라도 달라고 하면 아마 까무러칠 거예요.”(74-75쪽) 노년 육아로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사이, 시간 또한 속절없이 흘러간다. _ “큰아들 손주만 몇 년 봐주고 일터로 복귀하려고 했는데, 둘째가 애를 낳았네요. 형네 아이를 키워줬으니 자기 아이도 키워달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손주에게 코 꿰인 세월이 10년이에요. 내 인생의 황금기는 다 지나간 거죠.”(29쪽) 노년 육아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들은 손주가 그저 사랑스럽다. 젊었을 때 자기 자식에게 베풀지 못한 사랑과 여유를 원 없이 베풀어줄 존재가 있다는 것이 한없이 고맙다. 노년에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하니, 생기가 돌아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것도 같다. _ “젊었을 때는 열심히 돈 벌어서 남부럽지 않게 키우면 된다는 생각만 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어요. 그때 제대로 아비 역할 못 한 거 손주에게 흠뻑 해주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다 아내와 함께 손주를 볼 수 있어 더 좋아요. 손주의 예쁜 짓을 함께 보며 행복을 나누다 보니… 부부 금실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50-51쪽) 나는 손주에게 멋진 할머니로 기억될 수 있을까 노년에 열심히 손주를 키우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보상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일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노년 육아를 해야만 노년의 삶이 보람차고 윤택한 건 아니다. 다양한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하므로, 노년에 자식을 위해 손주를 돌보지 않는다고 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노년 육아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이다. _ “장사하던 남편이 가게 문을 닫고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힘들더라고. 삼시 세끼 차리는 것도 솔직히 부담되고. 마침 동네 아주머니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데 괜찮다며 권하더라고. 학원에 다니며 공부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어. 자격증을 따니까 오라는 데는 수없이 많더라.”(103-104쪽) 노년과 노년 육아는 별개의 문제지만, 손주가 있는 노년에게는 이 둘이 함께할 수밖에 없다. 맞벌이하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또한 노년과 노년 육아의 문제를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노년과 노년 육아는 내 부모의 문제이기도 하고 내 자식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_ 나를 할머니라 불러주는 어여쁜 아민이를 만나며, 내 삶은 많이 변했다. 그전까지는 개인 ‘박경희’에 초점을 맞추어 산 삶이라면, 지금은 ‘가족’ 그리고 ‘오아민의 할머니’로 삶의 초점이 바뀌었다.(236쪽) 작가는 나름의 방식으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삶을 정리해 기록하면서, 노년의 마음가짐과 관계 맺기 등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더불어 먼 훗날 손주가 자신을 멋진 할머니로 기억해주길 바라며, 오늘도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한다. _ 손주 아민이가 커가면서 아니 아민이가 먼 훗날 나를 기억할 모습을 생각하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산다는 건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할 일을 남기지 않는 것 아닐까? 그 또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141쪽) “할머니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많이 달랐다. 노년 육아로 힘들어하는 동년배와 육아로 힘든 워킹맘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이 지금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나는 오십 대 중반에 한 아이의 할머니가 되었다. 그 일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할머니’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기면서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이 늘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참 많았다. (...) 노년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동시대 사람들도 꽤 있었다. (...) 지금까지 헛되이 살아왔다는 자괴감, 헌신하며 온 정성을 다해 키운 자식들을 떠난 보낸 후에 찾아오는 빈둥지증후군, 은퇴 후 맥없이 사는 남편을 보듬어야 하는 부담감, 온몸이 쑤시며 극렬하게 찾아오는 통증, 게다가 노년 육아까지 떠맡게 되었을 때 오는 책임감, 문득 찾아온 죽음에 대한 공포감 등 무거운 화두에 짓눌려 찬란한 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웠다. _ <프롤로그> 숙제를 하다 궁금한 것을 수시로 묻는 손주 앞에서 할머니는 절망할 때가 많았다. 손주가 묻는 말의 뜻조차 모를 때가 많아 자괴감마저 들었다. (...) 할머니는 손주가 학교에 간 사이,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해 공부를 시작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자신의 무지를 채우기 위해서였다. 할머니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방통대 국문과 수업까지 듣게 됐고 손주와의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일흔이 훨씬 넘었지만 손주가 중학교에 들어갈 것에 대비해 논술학원에 접수했다는 내용으로 글을 맺었다. _ <할머니는 왜 그것도 몰라요> “말도 마세요. 큰딸은 내 얼굴만 보면, 전세금 올려줘야 한다며 한숨부터 쉬지를 않나, 애들 학원비가 없어서 속상하다며 죽는소리부터 합디다. 작은딸은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가겟세도 못 낸다고… 우윳값이며 기저귓값 벌기도 힘들다며 애만 보고 그냥 갈 때가 있어요. 어느 때는 내가 알아서 아이한테 필요한 거 사다가 먹이고 입히는데, 애 봐주는 값이라도 달라고 하면 아마 까무러칠 거예요.” _ <공짜 육아는 사절>
그냥, 2200km를 걷다
지성사 / 김응용 (지은이) / 2021.10.04
35,000원 ⟶ 31,500원(10% off)

지성사소설,일반김응용 (지은이)
지루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걷고 먹고 자고 또 걷고, 할 일이라고는 걷는 것뿐이지만, 86일간 2200여 킬로미터의 여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면서 대체 뭘 찾고 싶은 걸까, 뭘 얻고 싶은 걸까? 남 부러워하지 않으며 사는 삶인데도 한 번씩 이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찾아올 때면 다짐했다. 지루하면 지는 거다. 프랑스 르퓌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그리고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여정에서 만난 인연과 그에 얽힌 일상들이 특별한 울림을 안겨준다.들어가는 글 걷기 5일 전 인천공항 출발 → 대만 타오위안 경유 → 파리행 탑승/ 걷기 4일 전 파리 도착 → 한인 민박/ 걷기 3일 전 파리 시내 관광/ 걷기 2일 전 레옹역, 르퓌행 기차표 발권/ 걷기 1일 전 파리 → 르퓌 1일차 르퓌 앙 벨레 → 몽보네(약 16km) 2일차 몽보네 → 소그(약 26km) 3일차 소그 → 샤날레이(약 14km) 4일차 샤날레이 → 퐁탕(약 20km) 5일차 퐁탕 → 말부종(약 25km) 6일차 말부종 → 오브라크(약 18km) 7일차 오브라크 → 생콤 돌트(약 23km) 8일차 생콤 돌트 → 에스탱(약 20km) 9일차 에스탱 → 에스페라크(약 22km) 10일차 에스페라크 → 노야아크(약 18km) 11일차 노야아크 → 몽레동(약 28km) 12일차 몽레동 → 피쟈크(약 17km) 13일차 피쟈크 → 그레알루(약 20km) 14일차 그레알루 → 리모뉴(약 28km) 15일차 리모뉴 → 랄뱅크(약 22km) 16일차 랄뱅크 → 카오르(약 18km) 17일차 카오르에서 하루 쉬며 생시르크 라포피에 다녀오다 18일차 카오르 → 라스카반느(약 23km) 19일차 라스카반느 → 몽로장(약 17km) 20일차 몽로장 → 뒤포르 라카펠레트(약 19km) 21일차 뒤포르 라카펠레트 → 오빌라르(약 37km) 22일차 오빌라르 → 레크투르(약 32km) 23일차 레크투르 → 콩동(약 36km) 24일차 콩동 → 에오즈(약 36km) 25일차 에오즈 → 노가로(약 20km) 26일차 노가로 → 에르쉬르 라두르(약 27km) 27일차 에르쉬르 라두르 → 아르자크 아라지게(약 34km) 28일차 아르자크 아라지게 → 아르테스 드 베아른(약 30km) 29일차 아르테스 드 베아른 → 나바랭스(약 34km) 30일차 나바랭스 → 아루 이토로 올아이비(약 19km) 31일차 아루 이토로 올아이비 → 오스타바(약 24km) 32일차 오스타바 → 생장 피에드포르(약 23km) 33일차 생장 피에드포르 → 스페인 론세스바예스(약 25km) 34일차 론세스바예스 → 라라소아냐(약 28km) 35일차 라라소아냐 → 팜플로나(약 14km) 36일차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약 24km) 37일차 푸엔테 라 레이나 → 에스테야(약 22km) 38일차 에스테야 → 토레스 델 리오(약 27km) 39일차 토레스 델 리오 → 로그로뇨(약 20km) 40일차 로그로뇨 → 나헤라(약 28km) 41일차 나헤라 → 그라뇽(약 31km) 42일차 그라뇽 → 비야프랑카 몬테 데 오카 43일차 비야프랑카 몬테 데 오카 → 아타푸에르카(약 20km) 44일차 아타푸에르카 → 부르고스(약 24km) 45일차 부르고스 → 오르니요스 델 카미노(약 22km) 46일차 오르니요스 델 카미노 → 카스트로헤리스(약 22km) 47일차 카스트로헤리스 → 프로미스타(약 24km) 48일차 프로미스타 →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약 19km) 49일차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 사아군(약 38km) 50일차 사아군 →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약 38km) 51일차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 레온(약 18km) 52일차 레온 → 비야당고스 델 파라모(약 21km) 53일차 비야당고스 델 파라모 → 아스토르가(약 26km) 54일차 아스토르가 → 라바날 델 카미노(약 20km) 55일차 라바날 델 카미노 → 몰리나세카(약 26km) 56일차 몰리나세카 → 폰페라다(약 8km) 57일차 폰페라다 → 트라바델로(약 30km) 58일차 트라바델로 → 파도르넬로(약 26km) 59일차 파도르넬로 → 사리아(약 32km) 60일차 사리아 → 포르토마린(약 22km) 61일차 포르토마린 → 팔라스 데 레이(약 24km) 62일차 팔라스 데 레이 → 아르수아(약 29km) 63일차 아르수아 → 페드로우소(약 20km) 64일차 페드로우소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약 19km) 65일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마가리뇨스(약 35km) 66일차 마가리뇨스 → 폰테베드라(약 31km) 67일차 폰테베드라 → 모스(약 30km) 68일차 모스 → 포르투갈 발렌사(약 24km) 69일차 포르투갈 발렌사 → 폰트 드 리마(약 38km) 70일차 폰트 드 리마 → 바르셀루스(약 30km) 71일차 바르셀루스 → 빌라 두 콘드(약 32km) 72일차 빌라 두 콘드 → 포르투(약 33km) 73일차 포르투 → 상주앙 다 마데이라(약 34km) 74일차 상주앙 다 마데이라 → 알베르가리아 아 벨랴(약 28km) 75일차 알베르가리아 아 벨랴 → 쿠리아(약 35km) 76일차 쿠리아 → 코임브라(약 31km) 77일차 코임브라에서 하루 머물다 78일차 코임브라 → 하바살(약 27km) 79일차 하바살 → 알베아제르(약 32km) 80일차 알베아제르 → 토마르(약 30km) 81일차 토마르 → 파티마(약 31km) 82일차 파티마 → 알카네나(약 22km) 83일차 알카네나 → 산타렝(약 30km) 84일차 산타렝 → 아잠부자(약 34km) 85일차 아잠부자 → 알베르카(약 30km) 86일차 알베르카 → 리스본(약 25km) 87일차 리스본을 떠나며 마치는 글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다! 요즘 파이어(FIRE), 즉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감행한 40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에 빗대어 이들을 파이어(FIRE)족이라 하는데, 일반적인 은퇴 연령인 50?60대가 아닌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여 돈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직장 생활에서 40대에 이르면 소득이 최고점에 이르는데, 이들은 왜 은퇴를 감행하는 것일까.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보다는 행복을 느끼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다. 한 번뿐인 삶,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인생을 돈 버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 그들은 아까운 거다. 이들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과연 삶을 즐길 수 있을까? 즐긴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무엇을 하든 지루하다면 그 선택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 은퇴 후 예상치 못하게 젊은 날만큼 호기심도,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도 사라져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에도 그다지 열망이 생기지 않았다고 고백한 이가 있다. 나이 마흔 살에 은퇴하여 제주도로 내려가 그저 마음 편히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고자 했던 그는 지역사회와 관련한 여러 활동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점점 지쳐갈 즈음, 은퇴 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지루해졌다. 그러던 중에 기나긴 여생을 즐기려면 지루해지지 않을 방도를 계속 찾고 연습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모든 걸 멈추고 다시 생각하기로 작정하다가 문득 산티아고 길이 떠올랐다. “한창 직장 생활을 하다가 회의가 밀려오던 20대 후반에 난생처음 해외를, 그것도 자전거로 아프리카를 종단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떠났다. 아프리카 땅은 밟지 못했지 만 5개월간 파리에서 흑해까지 2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횡단했다. 그리고 몇 개월 더 유럽을 여행했던 모두 10개월여의 기간이 나의 첫 해외 경험이었다. 마흔 중반의 나이가 된 지금까지도 그 여행이 내 인생의 가장 큰 도전으로 남아 있게 될 줄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해발 4천 미터 이상 고지의 안나푸르나와 랑탕, 무스탕을 차례로 오르던 히말라야도 떠올랐다. 추위와 고산병을 이겨내고 바라보았던 정상, 떠오르던 태양이 연기 뿜으며 붉게 타오르던 결코 잊지 못할 그 순간들……. 그리고 떠나고 싶어졌다.” 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2019년 9월의 어느 날, ‘개나 소나 다 가는 곳’이라는 핀잔을 뒤로하고 프랑스 르퓌(Le Puy-en-Velay)에서 시작해 스페인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까지 가는 르퓌 길을 거쳐 산티아고까지, 산티아고에서 포르투갈의 리스본까지 3개월여 동안 약 2200킬로미터를 걷는 경로를 선택했다. 왜 그런 미친 짓을 하냐는 아내의 타박에 그는 마흔여섯, 모험을 떠나기 딱 좋은 나이라며, 그렇게 산티아고 길에 올랐다. 그리고 86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투박하고 거친 글들을 다듬어 700여 장의 사진과 86일간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민 지도와 함께 마침내 이 책 ??그냥, 2200km를 걷다??를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여행 정보를 담기보다는 하루하루 일상의 기록에 스며 있는 여행자의 감정선을 따라 읽으면서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특별한 일상을 경험하는 에세이다. 르퓌에서 산티아고 그리고 리스본까지, 86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순례 여정! 현재 서점가에는 ‘산티아고’와 관련하여 다양한 책들이 차고 넘친다. 그런데 왜 하필 또 그에 관한 책을 펴내지? 당연한 의문이다. 그동안 산티아고에 관한 책은 생장에서 시작해 산티아고 800킬로미터 여정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내용 역시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르퓌에서 시작해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1600여 킬로미터 그리고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약 600킬로미터, 모두 2200여 킬로미터를 걸으며 86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소소한 일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이다. 3개국을 거쳐 2200킬로미터를 걷는 그 어마어마한 여정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 그가 선택한 하루에 평균 25킬로미터를 걷는 86일간의 여정은 보장된 안락함을 버리고 철저히 혼자가 되어야 하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적응해야 하며, 입에 맞지 않는 것들과 배고픔, 팔다리에 느껴지는 고통과 친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프랑스 르퓌에서 시작하여 생장까지의 순례길에 마주하는 풍광과 여행자들이 머무는 숙소 지트(gite)에서 만난 사람들과 얽힌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터키식으로 원두커피를 가라앉히고 따라 마시는 프레디를 비롯해 나무 지팡이 두 개를 마치 신공을 부리듯 들고 다니는 알베르, 반려견과 함께 순례길에 나선 제할린, 지칠 줄 모르는 프랑스 아주머니들의 수다, 재키 찬(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왔다며 우르르 몰려드는 어느 마을에서의 작은 소동 등 순례길에서 만난 인연이 경쾌하다. 생장에서 스페인 론세스바예스를 거쳐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은 프랑스 르퓌 길과는 달리 한국 청년들을 많이 만난다. 스페인의 여행자 숙소인 알베르게(albergue) 관리인의 한국인들에 대한 약간의 불만 섞인 이야기를 들을 때 그 민망함이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모두가 문화적인 차이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으면서 오히려 민망하게 여긴 스스로가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은 여행이 안겨주는 인간적인 성숙함인지도 모른다. 르퓌 길과는 다른 스페인의 풍광과 때론 마치 한국에 있는 것 같은 알베르게의 저녁 식사 풍경, 산티아고 길의 상징 가운데 한 곳으로 사람들이 시름을 버리고 간다는 해발 1500고지 ‘철의 십자가’에 얽힌 웃고픈 이야기도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마침내 64일 만에 산티아고 대성당을 마주했지만 감동도 아니고 허탈함도 아닌, 뭔지 알 수 없는 그 무채색의 감정에 당혹스러워하던 그의 심정을 왠지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계속 걸어야겠다며 리스본으로 향하는 그의 여정은 더욱 스산하기만 하다. 약 600킬로미터를 걸어 리스본에 도착하고 마침내 86일간의 여정을 끝내는 순간, 무채색이었던 그의 감정은 형언할 수 없는 수만 가지 색으로 가득 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유럽의 계절을 잘 모르고 시작해 더위와 폭우, 비바람에 눈보라까지 악천후를 모두 겪었다. 어떤 날은 무릎까지 쌓인 눈길만 네 시간을 걸어 1500고지를 넘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외로움을 견뎌야 했던 날들이었다. 이제 정말 끝인가,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86일간 기나긴 2200킬로미터 여정을 그와 함께한 것 같은 이 특별하고도 가슴 벅찬 경험을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 왜 사람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열광할까, 왜 그곳까지 찾아가 걸을까? 누구는 마음속에 깊은 뭔가를 찾으러 왔다 하고, 누구는 새로운 인생을 찾고 싶어 왔다 하고, 또 누군가는 뭔가를 잊고 싶어 왔다고 차례로 말한다. 나는 그저 오래 걷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고 질문한 부인에게 되물으니 그저 시간이 많이 남고 어쩌고 얼버무린다. _96쪽 지루함에서 벗어나려는 그에게 순례길은 단지 오래 걷고 싶은 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발소리를 들으며 걷는다는 건, 중력을 이겨내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마치 지구에 보내는 메시지 같다고, 나는 살아 있고 앞으로도 잘 살아낼 거라고 표현한다. 그렇게 걷기 한 달이 다 되어갈 즈음,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걷기가 계속될 즈음이다. 혼자 있으면 누군가 곁에 있어줬으면 하고, 누가 옆에 있으면 혼자 있고 싶어진다. 며칠 혼자 있다 보면 적응이 되어 편하다 싶다가도 길을 걷다 멈추면 띵한 고독이 찾아온다. 문득 외로워지고, 외로워지면 그리움이 찾아온다. 그럼 바삐 길을 떠나야 한다. 그래서 맘 편히 쉬지를 못한다. 잠깐 배낭을 내려놓고 물 한 모금 마시고 바로 걷는다. 외로워지기 싫어서. _177쪽 몸 곳곳이 통증으로 신음하면서 그는 순례란 이런 고통과 결핍, 기쁨과 충만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오가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순례길은 누구에게는 시작이겠고, 누구에게는 끝이겠고, 누구에게는 거쳐 가는 도시이며, 방향에 따라 어디든 시작도 되고 끝도 되는 것이다. 그는 길 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해 여러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싶어 하는지,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이 길을 찾아와 걷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내가 진정 바랐던 여행이 어떤 것이었는지. 마음 가는 대로 걷고 마음 가는 대로 하련다. 걷다 보면 시간이 잡힐 줄 알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사십대의 나이가 힘들게 걷다 보면 조금은 늦게 갈 줄 알았던가 보다. 하지만 지금 눈만 뜨면 하루가 간다. 시간은 상대적인 게 아니었다. 알다시피 하루는 달라질 것 없는 온전한 하루다. 다를 것 없는 하루가 갔고, 내일은 그래도 또 다른 하루다. _294쪽 대체 왜 여기에 왔고, 다들 걷는 걸 힘들어하면서도 왜 꼭 산티아고까지 걸어서 가야 하는 걸까? 질문은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나는 왜 왔을까? 모르겠다. 왜 이러고 있는지 이해가 될 것 같다가도 다시 또 대체 왜 이러고 있나 싶어지니……. 프랑스에서부터 산티아고까지 천 킬로미터가 넘는 길. 걸어도 걸어도 거리 숫자가 줄어들지 않아 지루하더니 어느새 290여 킬로미터밖에 남지 않았다. 도착하면 허무하려나, 뿌듯하려나? 모르겠다. 가자, 가보자. _316쪽 산티아고에 다 와가니 문득 많은 것이 단순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걷고 먹고 자고 또 걷고, 할 일이라고는 걷는 것뿐이다. 눈 뜨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그저 길 따라가면 되고 배고프면 먹고 힘들면 적당한 숙소 찾아가서 쉬면 된다. 이러다 보면 상처 받았던 마음이 잊은 듯 치유될 법도 하다. 걷는다는 것은 몸 대신 머리를 쉬게 해줄 수 있는 것이었나 보다. 어쩌면 뇌를 쉬게 하고 싶어 걷는 여행을 꿈꿨는지도 모르겠다. 내 뇌가 쉬고 싶어 나도 모르게 이 길로 몸을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다. _382쪽 마침내 64일 만에 도착한 산티아고. 그 느낌은 어떨까?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순례 여정에서 무엇을 얻고, 찾았을지 사뭇 궁금하다. 산티아고는 이 길을 걷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의 끝이다. 아니, 이 길에 있던 모든 사람의 끝일 거다. 출발점은 각각 다르지만 끝은 산티아고니까. 어제 누구는 설레는지 잠이 안 올 것 같다고 했고, 누구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도 했다. 누구는 오늘만 생각하며 참고 참고 여기까지 왔다며 그간 길 위에서의 고생을 토로했다. 어려운 일을 해낸 성취감이겠지. 지금까지 이렇게 긴 길을 걸은 적이 없었으니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를 걸었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닐 거다. 우리는 각자 무엇을 생각했을까, 무엇을 얻었을까, 답을 찾았을까, 걷게 된 이유를 알았을까. _378쪽 막상 산티아고에 도착했지만 그는 기분이 들뜨지 않고 오히려 착잡하다. 누군가는 이 길을 걷고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고, 많은 걸 생각하고 얻었다고 하지만 그는 허탈함을 주체할 수 없다. 이제 정말 끝인가 하는 아쉬움인지, 서운함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마음을 풀고 작은 족함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일정은 충분치 않지만 리스본까지 계속 걷기로 한다. 다시 혼자가 된 그는 편안하지만 외롭고, 외롭지만 편안하다. 나를 걷게 하는 이유는 뭘까. 신앙은 아니고, 시작했으니 끝을 보겠다는 고집인가. 아니면 미지에 대한 호기심? 마음만 먹으면 오늘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 편한 음식에 잠자리를 보장받는데 이 길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뭘까. 뭘 찾고 싶은 걸까. 뭘 얻고 싶은 걸까. 혼자 있으면 꼭 이런 질문에 막힌다. 지금의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걷는 게 재미있나? 모르겠다. 오늘도 일단 걸어본다. _412쪽 산티아고에 도착했을 때 너무 힘들었거나 다리라도 절뚝거리며 도착했다면 드디어 끝이다 하고 멈췄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몸은 참 너무 멀쩡했다. 그러니 끝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보통 어떤 일의 끝에 찾아오는 충족감이나 보람, 허무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무작정 더 걷자 싶었나 보다. _418쪽 만나는 사람도 드문 포르투갈의 파티야 길을 걸으며 철저하게 혼자가 되었다. 그동안 여행자 숙소에서 왁자하게 웃고 떠들며 술 한잔에 하루 피로를 날려 버렸다면 리스본까지의 여정에서는 그는 고독한 여행자였다. 그래서 만나면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는 산티아고 길과는 달리 포르투갈의 정취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마침내 리스본에 도착한 그는 숙소에 들어와 옷을 다 버리고 겨울옷을 사서 입으면서 혹시 자고 나면 뭐라도 변해 있을까 허튼 기대를 해보지만 그럴 것 같지 않다고 고개를 젓는다. 뭘 얻었냐고 묻는다는 건 지금 생각해보면 다 욕심이었다. 옹졸한 마음이 넓어질 거라든지, 뭔가 새로운 구상들이 떠오를 거라든지, 하다못해 혼자 여행하면 영어가 늘 거라든지, 이 길이 내게 많은 것을 줄 거라는 생각은 다 내 희망 사항일 뿐 헛된 기대였다. 변한 건 없다. 그저 2천여 킬로미터를 걸은 것뿐, 그게 전부다. _503쪽 걷기 여정이 끝나 리스본을 떠나기 전 잠시 도시 구경에 나선 그는 그다지 즐겁지가 않았다. 하지만 리스본을 떠나는 순간 문득 무언가 그리워지고, 까닭 모를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리스본에 도착할 때만 해도 그저 매일 걷던 똑같은 날들 중의 하루로 여겼던 것 같다. 하루의 끝에 숙소로 가는 기쁨 정도로 느꼈다. 유별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도 않았고 다를 건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순간은 큰 감동이었다. 지금에야 다시 돌아가 그 벅찬 감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느끼고 싶을 정도로. 리스본으로 향하던 날의 아침으로 돌아가 마지막 날을 다시 걷고 싶을 정도로. _505쪽 그는 스물여덟 살에 자전거로 유럽 횡단 2천 킬로미터, 40대 중반에 걸어서 3개국 순례길 2천여 킬로미터를 완주했다. 젊은 날의 자전거 여행은 그의 청년기를 지탱해주었고, 이번 순례길 여정이 인생 중년에는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그는 결코 지루하게 생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손바닥 소설 1
문학과지성사 /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은이), 유숙자 (옮긴이)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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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은이), 유숙자 (옮긴이)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우리에게 『설국』으로 잘 알려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짧은 소설 122편을 모은 『손바닥 소설 1·2』(유숙자 옮김)가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출간되었다. 201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손바닥 소설』이 그중 68편을 선별해 묶어냈다면, 이번에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손바닥 소설 1·2』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이 작품집을 완역하여 펴냈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책의 제목인 ‘손바닥 소설’이란 ‘손바닥에 써질 정도로 짧은 이야기’를 가리킨다. 이번에 출간된 『손바닥 소설 1·2』에 실린 작품들도 그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 200자 원고지 15매 안팎의 분량이며, 짧은 것은 심지어 2매, 긴 것 또한 32매 남짓하다. 즉 이 책에 실린 작품들 대부분이 길어야 겨우 30매가 될까 말까 한 극히 짧은 이야기다. 하지만 문제는 길이가 아니다. 평론가들은 ‘가와바타 문학의 고향’ 혹은 ‘가와바타 문학을 여는 열쇠’라는 표현으로 이 작품집에 의미를 부여했다. 작가 자신 스스로가 이 소설을 가리켜 ‘나의 표본실’이라 불렀을뿐더러, 가와바타 문학의 권위자인 마쓰자가 도시오松坂俊夫가 지적한 대로 질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그 작품 수 또한 매우 많기 때문이다.뼈 줍기 | 남자와 여자와 짐수레 | 양지 | 약한 그릇 | 불을 향해 가는 그녀 | 톱과 출산 | 메뚜기와 방울벌레 | 시계 | 반지 | 머리카락 | 카나리아 | 항구 | 사진 | 하얀 꽃 | 적 敵 | 달 | 석양 | 죽은 아내의 얼굴 | 지붕 아래의 정조貞操 | 인간의 발소리 | 바다 | 20년 | 유리 | 오신お信 지장보살 | 미끄럼 바위 | 고맙습니다 | 만세 | 수유나무 도둑 | 당구대 | 여름 구두 | 어머니 | 참새의 중매 | 자식의 입장 | 동반 자살 | 용궁의 공주 | 처녀의 기도 | 머지않은 겨울 | 영구차 | 한 사람의 행복 | 신神은 있다 | 모자 사건 | 합장 | 옥상의 금붕어 | 돈의 길 | 아침 발톱 | 여자 | 무시무시한 사랑 | 역사 | 마미인馬美人 | 백합 | 처녀작의 재앙 | 스루가駿河의 따님 | 신神의 뼈 | 야시장의 미소 | 부인의 탐정 | 가도마쓰를 태우다 | 장님과 소녀 | 모국어 기도 | 고향 | 엄마의 눈眼 | 삼등 대합실 | 때리는 아이 | 가을 천둥 | 가정家庭 | 가을비 내리는 역 | 가난뱅이의 애인풍부한 내용, 복잡한 심리, 인간성에 가닿는 예리함…… 손바닥만 한 길이의 소설에 담긴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의 정수! “짧다, 그러나 여운은 길다”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우리에게 『설국』으로 잘 알려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짧은 소설 122편을 모은 『손바닥 소설 1·2』(유숙자 옮김)가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출간되었다. 201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손바닥 소설』이 그중 68편을 선별해 묶어냈다면, 이번에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손바닥 소설 1·2』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이 작품집을 완역하여 펴냈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책의 제목인 ‘손바닥 소설’이란 ‘손바닥에 써질 정도로 짧은 이야기’를 가리킨다. 이번에 출간된 『손바닥 소설 1·2』에 실린 작품들도 그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 200자 원고지 15매 안팎의 분량이며, 짧은 것은 심지어 2매, 긴 것 또한 32매 남짓하다. 즉 이 책에 실린 작품들 대부분이 길어야 겨우 30매가 될까 말까 한 극히 짧은 이야기다. 하지만 문제는 길이가 아니다. 평론가들은 ‘가와바타 문학의 고향’ 혹은 ‘가와바타 문학을 여는 열쇠’라는 표현으로 이 작품집에 의미를 부여했다. 작가 자신 스스로가 이 소설을 가리켜 ‘나의 표본실’이라 불렀을뿐더러, 가와바타 문학의 권위자인 마쓰자가 도시오松坂俊夫가 지적한 대로 질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그 작품 수 또한 매우 많기 때문이다. ‘손바닥 소설’은 잠깐 중단된 시기도 있었으나 20대 초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가와바타 전 생애에 걸쳐 집필되었으며, 연구자에 따라 적게는 120여 편에서 많게는 175편에 이르는 작품 수에서 드러나듯 작가 자신의 남다른 애착과 열정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특히 이 책이 다루는 주제와 소재, 발상, 문체 등은 바로 가와바타 문학의 원점을 형성한다고 할 만하다. 다시 말해 ‘가와바타의 모든 것’이 여기에 응축된 것이다. 남녀 간의 미묘한 심리, 부부 사이의 애정 표현, 복잡한 인간 심리, 풍속적인 내용, 새와 짐승을 소재로 삼은 작품, 소년 소녀의 사랑, 자전적인 작품, 윤회 사상, 일상과 이탈, 야성적 미에 대한 동경 등 다채로운 소재와 내용이 그 어느 소설보다도 실험적인 기법으로 때로는 기괴하게, 때로는 환상적·몽환적인 분위기를 띠며 곳곳에 매복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가와바타는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사랑과 이별, 꿈, 고독, 죽음, 젊음과 늙음 등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삶의 한 갈피씩을 냉혹하고 적나라하게, 그러나 따듯하고 유머러스하게 펼쳐 보인다. 이 책은 ‘손바닥만 한 길이’라는 특성상 한층 간결하고 섬세하게, 함축적인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따라서 『손바닥 소설 1·2』는 한마디로 ‘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한 편의 소설이 시적 감흥으로 넘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한대로 팽창시킨다. 소설은 끝났는데 이야기의 여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 이 중 「고맙습니다」는 이 책에 실린 작품들 가운데 자주 언급되는 대표작이다. 어머니가 딸을 팔러 가기 위해 함께 버스를 타는 데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버스를 타는 데서 끝난다. 좁디좁은 산길을 달릴 때마다 갓길로 비켜주는 승합마차와 짐수레와 인력거, 심지어 말에게까지 ‘고맙습니다’를 잊지 않는, ‘고맙습니다 씨’라고 불리는 마음 착한 운전사 때문일까. 어머니가 딸을 팔아야 하는 극도로 비극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짤막한 소설은 더없이 따스하고 훈훈하게 읽힌다. 또 다른 소설 「동반 자살」은 애정의 속박, 허무와 슬픔을 다룬 작품으로, 손바닥 소설의 정점에 있다는 극찬을 받는다. 쇼트 쇼트short-short 형식의 소설을 다작한 호시 신이치는 이 작품을 가리켜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나도 ‘도저히 쓸 수 없는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가와바타 자신의 자전적인 작품으로는 이 책에 첫번째로 실린 「뼈 줍기」를 들 수 있다. 앞을 못 보는 조부의 죽음에 대해 쓴 ‘열여덟 살의 문장’이 기술된다. 알려진 대로 가와바타는 어린 시절 잇달아 부모를 잃고 16세 때까지 조부와 단둘이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데, 이때 체득된 허무감, 덧없음은 가와바타 문학의 뿌리로 자리 잡게 된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로 시작되는 『설국』에서 겹겹이 감춰진 상징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을 구사한 가와바타의 문체는 『손바닥 소설 1·2』에서도 생생하게 빛을 발한다. 이 책에 실린 각 작품의 발표 시기와 같은 시기에 발표된 중·단편 소설들의 주제 및 발상이 서로 호응 관계에 있다는 점, 스토리 중심의 소설이라기보다 시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설국』이 여러 ‘손바닥 소설’들로 구성되어 그 기법의 특징을 드러낸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손바닥 소설 1·2』가 가와바타 문학 세계가 품은 시혼詩魂의 전형이자 정수라는 평가가 과하지 않음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당신은 저를 이등 기차를 타는 여자라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 탓이 아니라 제가 그리 보이도록 평소에 애쓰고 있기 때문이죠. 어제는 무심코 삼등 대합실이라고 말씀드려, 그만 정체를 드러내고 말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곰곰이 생각했죠. 저를 이등 기차에 타는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제 싫어졌어요.”도쿄 역에서 기다리다 지쳐 돌아오자, 그녀에게서 이런 편지가 와 있었다.그녀는 그녀 자신을 비천하게 보임으로써 실은 그를 비웃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아무튼 그는 이 일로 다시 당분간 삼등 대합실과는 무관한 생활을 하리라. 그러므로 삼등 대합실은 그 순례자와 승려의 모습을 빌려, 로맨틱한 인상을 그의 머리에 간직하게 되리라.하지만 그는 그 순례자가 범죄자의 변장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었다. 그녀가 삼등 기차를 타는 여자라고 믿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삼등 대합실」) 내가 이 이야기를 보고하는 것은 단지 자네를 짓궂게 괴롭히기 위해서만은 아니야. 자네의 사진을 함께 불단에 장식한 것도 자네와 처제의 사랑을 묻어버리라거나, 자네가 무덤까지 처제를 따라가라는 식으로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니야.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 사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합장하고 분향하고 염불을 올리기도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정말이니 난 우스꽝스럽더군. 검은 리본 아래 자네가 있는 줄은 알지 못하니까. 이처럼 인간이란 죽은 자에게 예배할 작정으로 산 자에게 예배하는 경우가 있고, 또한 산 자를 바라보고 있을지라도 그 그림자에 죽은 자가 있기도 한 거지. 자네가 기차 창문으로 아무 생각 없이 자동차를 보았을 때 그것이 애인의 장례 행렬이기도 한 거지. (「영구차」) 그 소리의 메아리처럼 다시 남편한테서 편지가 왔다. 지금껏 어느 때보다 더 낯설고 먼 지역이 발신처였다.(너희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마. 장지문을 여닫지도 마. 호흡도 하지 마. 너희 집의 시계도 소리를 내선 안 돼.)“너희들, 너희들, 너희들.”그녀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리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영원히 가냘픈 소리조차 내지 않게 되었다. 즉, 엄마와 딸이 죽은 것이다.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녀의 남편도 베개를 나란히 한 채 죽어 있었다. (「동반 자살」)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 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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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라라사소설,일반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여행 베스트셀러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2년 4월 개정증보판을 정식 출간하였다. 48개나 되는 지도가 전체 업데이트 되었고 최근 핫한 스팟들과 도별 맛집이 추가 되었다. 물론 사진과 컨텐츠도 전체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모바일 시대에 여행계획을 빠르게 세울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지를 고르고 동선을 고려하고 그 동선에 다른 여행지나 맛집 카페를 추천받는 그 계획 패턴 그대로 구상해 볼 수 있다.11 서울 12 서울 전체 보기 map 14 주요지역 종로/중구/성북동 map 16 구도심 경복궁/서촌/북촌 map 18 구도심 광화문/인사동/을지로 map 20 주요지역 광진구/성동구/송파구 map 22 주요지역 서초구/강남구 map 24 주요지역 용산구/남산 map 26 주요지역 마포구/여의도 map 28 추천 여행지 62 꽃 여행지 40 액티비티 여행지 42 박물관·미술관 49 먹을만한 것 54 핫 플레이스&카페 57 경기도 58 경기도 전체 보기 map 60 수도권 북부 map 62 수도권 남부 map 64 경기 서북부 map 66 경기 동북부 map 68 경기 서남부 map 70 경기 동남부 map 72 추천 여행지 81 꽃 여행지 88 액티비티 여행지 94 박물관·미술관 102 먹을만한 것&맛집 110 살만한 것 112 핫 플레이스&카페 115 강원도 116 강원도 전체 보기 map 118 강원도 북부 map 120 강원도 남부 map 122 추천 여행지 131 꽃 여행지 135 액티비티 여행지 143 박물관·미술관 149 먹을만한 것&맛집 158 살만한 것 162 핫 플레이스&카페 165 충청북도 166 충청북도 전체 보기 map 168 충청북도 map 170 추천 여행지 175 꽃 여행지 178 액티비티 여행지 181 박물관·미술관 183 먹을만한 것&맛집 187 살만한 것 188 핫 플레이스&카페 191 충청남도 192 충청남도 전체 보기 map 194 충청남도 map 196 추천 여행지 205 꽃 여행지 211 액티비티 여행지 214 박물관·미술관 220 먹을만한 것&맛집 229 살만한 것 232 핫 플레이스&카페 235 경상북도 236 경상북도 전체 보기 map 238 경상북도 북부 map 240 경상북도 남부 map 242 추천 여행지 252 꽃 여행지 257 액티비티 여행지 262 박물관·미술관 266 먹을만한 것&맛집 275 살만한 것 280 핫 플레이스&카페 283 경상남도 284 경상남도 전체 보기 map 286 경상남도 북부 map 288 경상남도 남부 map 290 추천 여행지 298 꽃 여행지 305 액티비티 여행지 308 박물관·미술관 313 먹을만한 것&맛집 322 살만한 것 326 핫 플레이스&카페 329 부산 330 부산 전체 보기 map 332 전체지도 남부 map 334 전체지도 중부/북부 map 336 전체지도 서부 map 338 주요지역 기장군/해운대구/수영구 map 340 주요지역 남구/중구/동구/서구/영도구 map 342 남포동 map 344 추천 여행지 350 꽃 여행지 352 액티비티 여행지 354 박물관·미술관 355 먹을만한 것&맛집 360 살만한 것 361 핫 플레이스&카페 365 전라북도 366 전라북도 전체 보기 map 368 전라북도 map 370 추천 여행지 376 꽃 여행지 380 액티비티 여행지 382 박물관·미술관 386 먹을만한 것&맛집 392 살만한 것 396 핫 플레이스&카페 399 전라남도 400 전라남도 전체 보기 map 402 전라남도 map 404 전라남도 일부확대 map 406 추천 여행지 414 꽃 여행지 422 액티비티 여행지 425 박물관·미술관 429 먹을만한 것&맛집 441 살만한 것 446 핫 플레이스&카페 449 제주도 450 제주도 전체 보기 map 452 제주 서북부 map 454 제주 서남부 map 456 제주동북부 map 458 제주동남부 map 460 공항근처 map 462 서귀포근처 map 464 추천 여행지 479 꽃 여행지 485 액티비티 여행지 487 박물관·미술관 490 먹을만한 것&맛집 496 살만한 것 498 핫 플레이스&카페 501 역사여행 502 경기-강원 역사여행 map 504 충청-전라 역사여행 map 506 경상 역사여행 map 510 INDEX여행 베스트셀러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2년 4월 개정증보판을 정식 출간하였습니다. 48개나 되는 지도가 전체 업데이트 되었고 최근 핫한 스팟들과 도별 맛집이 추가 되었습니다. 물론 사진과 컨텐츠도 전체적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증보판”은 모바일 시대에 여행계획을 빠르게 세울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행지를 고르고 동선을 고려하고 그 동선에 다른 여행지나 맛집 카페를 추천받는 그 계획 패턴 그대로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지 : 524개 꽃여행지 : 341개 액티비티 : 211개 박물관미술관 : 293개 먹을만한 것&음식 : 527개 살만한 것 : 204개 핫플레이스&카페 : 123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증보판” 총 스팟 갯수 2223개 매번 국내여행 준비할때 고민되시죠? 인터넷 검색하면 광고만 나오고 동선 짜기 정말 어렵죠?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판은 이런 불편한 점을 한방에 해결해 줍니다. 에이든 가이드북은 대표와 직원들이 전국을 누비며 발로만든 광고가 전혀 없는 순수 콘텐츠 입니다. 여행 계획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광고뿐인 인터넷 검색 그만하시고 저희가 수 만시간 노력해서 다 찾아놓았으니 “그냥 보시기만 하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훨씬 더 소중하니까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초판부터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전국을 여행하며 수집했던 정보들을 바탕으로 초판을 출시 했었으며 지금껏 여행 베스트셀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여행 가이드북은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정말 자세히 나오니까요. 인터넷에서는 요약해서 보여주질 못합니다. 광고때문에 더 복잡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여행의 동선을 고려해 루트를 짜기가 어렵습니다. 등등 인터넷/모바일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책에서 고르고 체크하고 동선을 짜고 동선주변의 여행지나 맛집/카페 등을 고르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계획이 만들어집니다. 해당 여행지의 자세한 정보는 여행하면서 그때그때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되겠죠. 해동 용궁사“망망대해 앞, 기암절벽이 사찰을 더욱 웅장히 보이게 만든다”망망대해 앞에 기암들 사이에 들어선 사찰의 모습에 감탄이 나오는 곳. 평지가 없는 곳이어서 일반적인 가람배치와는 다르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데 그 계단의 수는 108개이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중창했다.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과 '갓바위 부처'라고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F:2) 서귀포 가파도 청보리밭“꼭 한번 가고 싶은 곳”가파도 2/3 규모를 빼곡히 채운 600,000㎡의 대규모 청보리밭. 모슬포항 가파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올레길 10-1코스를 따라 가파도 선착장에서 곧바로 섬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가파초등학교까지 이동해 청보리밭과 섬 전체를 조망해볼 수도 있다. 매년 4월에는 청보리 축제도 개최되니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보자.(C:3)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메밀꽃“가을의 특별한 선물, 메밀꽃밭”봉평 메밀꽃 축제가 부럽지 않은 서래섬의 메밀꽃! 봄엔 유채꽃이 가을엔 메밀꽃이 서래섬을 수놓는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꽃 축제로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훨씬 더 감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