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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아이 독서습관 잡아주는 엄마노력 57가지
글담 / 캐슬린 두에이 글, 김양미 역 /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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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
육아법
캐슬린 두에이 글, 김양미 역
올바른 독서습관 가이드를 제시하는 지침서 책 읽기는 결심이 아닌 습관이며 공부가 아닌 생활이다! 『바쁜 아이 독서습관 잡아 주는 엄마 노력 57가지』는 어린이 동화작가기도 한 저자가 실제로 학교나 도서관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시간을 활용한 독서습관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57가지 방법들은 언제, 어디서든 실천이 가능하다. 이 책은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책 읽는 방법과 여러 활동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나이와 수준에 따라 그 방법들을 구분해 놓았다. 이처럼 하루 생활 속에서 틈틈이 책 읽기가 가능함을 보여주며,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독자는 그 중 하나라도 실천한다면, 올바른 독서습관을 차차 익히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캐슬린이 전하는 감사의 글 프롤로그 Chapter 1 아침 시간에 하는 책 읽기 1_신문의 일기예보를 소리 내어 읽게 하자 2_신문 한 단락을 읽어 주자 3_시 한편을 읽어 주자 4_수수께끼 하나를 풀게하자 5_시리얼 상자에 적힌 글을 읽게 하자 6_요리 레시피를 읽게 하자 7_철자 놀이를 통해 글을 가르치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①-어린이신문 Chapter 2 차 안에서 하는 책 읽기 8_차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준비하자 9-차 안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게 하자 10_자동차 번호판으로 숫자 놀이를 하자 11_음절 놀이를 통해 어휘력을 높여주자 12_오디오 북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길러 주자 13_거리 간판으로 이야기를 만들자 14_동요로 발음 훈련을 시키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②-책과 친해지는 언어 놀이 Chapter 3 학교생활과 책 읽기 15_그날 나눠 준 유인물을 큰 소리로 읽게 하자 16_그날 과제를 큰 소리로 읽게 하자 17_학교에서 선정해 준 책은 꼭 함께 읽자 18_책의 감상문을 쓰게 하자 19_아이 이름을 적어 학급문고에 책을 기증하자 20_정기적으로 도서관에 가자 21_도서관 사서들과 친하게 지내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③-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 고르기 Chapter 4 틈새 시간을 이용한 책 읽기 22_책가방에 책 한 권씩 넣고 다니자 23_낱말 카드를 가지고 다니자 24_음식점의 메뉴판을 읽게 하자 25_할인마트에서 읽기 능력을 높이자 26_책을 싫어하는 아이,자신만의 동화를 짓게 하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④-말하기 능력을 높이는 발음 놀이 Chapter 5 가족과 함께하는 책 읽기 27_\'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활용하자 28_\'한 가정 한 책 읽기\'를 재밌는 놀이로 생각하게 하자 29_\'한 가정 한 책 읽기\'를 위해 책을 선택하자 30_아이에게 책을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자 31_부모가 읽었던 책을 읽어 주자 32_\'한 가정 한 책 읽기\'의 시기를 정하자 33_책을 읽는 도중 중간 점검을 하자 34_한 권의 책을 다 읽은 후,독서토론을 하자 35_토론이 끝난 후,바로 다음 책을 선정하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⑤-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것들 Chapter 6 친구와 함께하는 책 읽기 36_친구 사이의 경쟁의식을 이용하자 37_아이 친구가 좋아하는 책의 목록을 만들자 38_\'친구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책 읽기의 범위를 넓히자 39_선물로 책을 주고받게 하자 40_\'책 읽는 모임\'을 만들자 41_\'책 읽는 모임\'의 범위를 확대하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⑥-\'책 읽는 모임\'을 연령별로 만드는 방법 Chapter 7 아이 스스로 하는 책 읽기 42_아이만의 서재를 만들어 주자 43_아이가 책을 읽을 때는 절대로 방해하지 말자 44_거실을 가족 도서관으로 활용하자 45_책의 선택권은 50:50으로 나누자 46_책 정리는 아이 몫으로 남겨 두자 47_읽지 않는 오래된 책은 기증하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⑦-아이만의 서재 만들기 Chapter 8 자기 전에 함께하는 책 읽기 48_항상 침대 옆에 책을 두자 49_아이가 잠들기 전 책을 읽어 주자 50_낭독을 통해 듣기 능력을 높여 주자 51_책의 리듬을 살려 책을 읽어 주자 52_책 읽는 중간중간 아이와 눈을 맞추자 53_책을 읽어 줄 때 이야기의 긴장감을 활용하자 54_아이가 직접 소리 내어 책을 읽게 하자 55_번갈아 소리 내어 책을 읽게 하자 56_아이의 공감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자 57_또 읽어 달라고 하면 또 읽어 주자 책과 친해지는 습관⑧-잠자리에서 책 읽어 줄 때 Chapter 9 책에 관한 모든 것 읽기 수준 아이 연령에 따른 책의 수준 아이 연령에 맞는 책의 종류 국제아동문학상 세계의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 책 읽기는 교육이 아니라 습관이다 아이의 두뇌 훈련을 하기 위한 가장 최상의 방법은 책 읽기다. 책 읽기는 어휘력, 이해력, 분석 능력, 상상력, 추리력, 판단력을 키워 주는 학습 능력의 보고며, 책 읽기를 통해 아이의 잠재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책 읽기는 공부가 아니다. 많은 책을 읽겠다고 결심하고 따로 시간을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시간 날 때마다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읽기는 교육이나 공부가 아니라 습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는 아이, 바쁜 하루 속에서도 틈틈이 책 읽기에 열중하는 아이가 되어야만 오랫동안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틈새 시간은 활용해 책과 친해지는 아이로 만든다 하루는 24시간이다. 잠자고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시간과 사적으로 지식과 교양을 쌓는 시간, 18~19시간을 제외하면 5~6시간이 남는다. 이 시간이 『바쁜 아이 독서습관 잡아 주는 엄마 노력 57가지』의 핵심이다. 이 시간 동안 움직이고, 이동하고, 식사하고, 목욕하고, 잠깐의 휴식을 챙기면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 주는 실천 요령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틈새 시간을 활용해 매일매일 책을 읽는 것이다. 이 방법들만 잘 실천해도 아이는 의도하지 않아도 책을 들고 있고,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감상을 적고, 그 감상의 깊이를 더해 줄 다른 책을 찾을 것이다. 책 읽기는 생활이고 삶이다. 이론서가 아닌 실천서로 아이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는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서다. 해마다 독서에 관한 수많은 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독서의 효과, 효과가 가져다주는 결과 등의 이론들만 나열되어 있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노선이 분명하게 다르다. 본질적으로 다른 목적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어린이 동화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실제로 학교나 도서관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 중 별 생각 없이 버려지는 틈새 시간을 잘 활용해 바쁜 아이에게 책을 쉽게 읽힐 수 있는 방법들만 모았다. 독서 방법에 대해 모두 다 알고 있다고? 그럼 실천하고 있는가? 엄마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모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천하고 있는가? 혹시 실천은 하지 않으면서 독서에 관한 이론서만 잔뜩 읽고 독서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알고 있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모르는 것과도 같다. 맛보는 책이 있으면 삼키는 책이 있다. 그리고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한 뒤, 그대로 적용시키면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책이다. 아이의 책 읽는 습관을 잡아 주는 사람은 엄마고, 지금 엄마가 그것을 실천할 때다 저자는 아이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가 하루라고 하는 일상생활에서 시간과 장소가 허락할 때마다 계속되는 반복 시도로 책 읽는 습관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습관은 억지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스미도록 해야 한다며, 오랜 세월 동안 책 읽는 습관을 들여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밴 것이라고 단언하다. 엄마가 일상생활을 통해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방법을 꾸준히 되풀이해 주면 아이는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가질 뿐만 아니라 책의 재미에 푹 빠져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
북인어박스 / 최재붕 (지은이)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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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어박스
소설,일반
최재붕 (지은이)
코로나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바이러스의 위력뿐 아니다. 디지털 없는 세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디지털 문명의 불가역성을 일깨웠다. 디지털 없는 세계는 과거에는 ‘불편한’ 세계였을 뿐이지만, 앞으로는 일상을 즐길 수도 생존을 위해 먹고 살 수도 없는 ‘불가능한’ 세계다. 이것이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본질이며, 그 중심에 메타버스 세상이 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이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디자이너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팬데믹까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또 어떻게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었는지 흥미롭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적한다. 특히 ‘기술’이 아닌 ‘인간의 삶’에 주목하며, 메타버스와 NFT, 크립토 경제가 꽃 피우려는 디지털 신대륙에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탐색한다.Prologue_ ‘그곳’에서는 모든 규칙이 새로 쓰인다 I. 사피엔스, 코로나를 만나다 ― 디지털 신대륙으로의 도피 1. [New Normal] 역사의 선상에서 마주친 ‘새로운 문명의 기록’ 디지털 문명으로 도피하는 인류 생존에 유리한 선택으로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 그 사략史略 끊임없이 탐험하고 개척하는 사피엔스의 이동 본능 현대 문명을 연 산업혁명의 출발, 콜럼버스의 대항해 새로운 문명으로 탑승을 거부한 아시아 일본과 조선의 선택, 문명 대전환기에 엇갈린 운명 현대 표준 문명의 근간이 된 미국의 식민지 개척 정신 2 [Singularity] 디지털 신대륙의 탄생과 새로운 식민지 전쟁 디지털 신대륙의 종주국 미국 달라진 글로벌 시장 생태계,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열리다 디지털 신대륙을 둘러싼 미중 전쟁, 우리의 선택 다시 찾아온 문명 대전환의 시대, 엇갈린 운명의 한국과 일본 메타버스, 크립토, NFT,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의 탄생 II.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무기를 가진 자들 ― 슈퍼 사피엔스의 등장 1. [Super sapiens] 검색하는 인류, 빠르게 습득하고 빠르게 편집하다 애플이 길을 연 디지털 신문명의 특징 역사상 가장 지식을 많이 흡수하는 인류, 포노 사피엔스 인류의 자발적 선택, ‘압도적인 경험’에 따른 것일 뿐 ‘밈’이라는 제트기류에 올라탄 생각의 조각들 검색하는 인류, 빠르게 배우고 빠르게 생각을 편집하다 2. [Digital Literacy] ‘정답’ 없는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 일의 격格이 달라진다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 따라갈 ‘그들’이 없는 세상, 나만의 무기가 답이다 통섭 없는 시스템, 더는 넋 놓고 기다릴 수 없다 ‘지옥문’ 열린 제조업 일자리, ‘기회의 문’ 열린 디지털 일자리 III. ‘그들’이 간다,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 메타버스, 크립토, NFT의 향방 1. [Millennials] 새로운 영토에서 낡은 모든 것에 저항하다 스마트폰 속에 창조된 상상의 신세계, 새로운 세계관 ‘가방끈’ 짧아도 유학 가지 않아도, 열의가 있으니까 누가 시켜서 한 거라면, 디지털 신대륙은 탄생하지 않았다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 ‘컷 앤드 페이스트’ 신대륙에서 영토를 넓히는 제2, 제3의 슈퍼 사피엔스들 디지털 문명의 창조자 M세대, 게임으로 만든 세계관 2. [Gen Z-Metaverse] Z세대가 만드는 디지털 신세계의 확장판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Z세대의 등장 Z세대가 창조하는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 메타버스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거래 시스템, NFT 세계 10대 기업 중 절반이 메타버스에 뛰어든 이유 제페토, 로블록스 탐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3. [NFT] 메타버스와 함께 확장하는 NFT 세상 본격적인 탈중앙화 시장을 성장시키는 NFT 마켓 NFT가 뜨는 이유, 마켓에서 작품 거래하는 법 NFT 생태계, 복잡하지만 꼭 경험해봐야 할 새로운 세계 아티스트는 내가 키운다! NFT 생태계 ‘스마트 팩토리’와의 만남, 메타버스와 NFT의 신세계 4. [Digital Mutants] 다윈의 진화론,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변종들 권력보다 대중, 디지털 대륙에서 사랑받는 법 진화론과 함께 가는 디지털 문명 생태계 환경 보호, 이익 공유, 착한 기업에 ‘돈쭐’ 낸다 코로나가 우리 인류에게 남긴 메시지 자영업자, 영세사업자의 생사도 ‘디지털’에 답 있다 갈라파고스의 핀치새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IV. ‘열광하는 대상’이 곧 법이고 규칙이다 ― 가장 ‘나’다운 것 1. [Decentralization] ‘내’가 혁명의 중심이자 목적, 소비 혁명 탈중앙화와 디지털 혁명, 그 상징 BTS와 ARMY 방송의 ‘탈권력’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사라진 보람튜브와 3,000억 회사가 된 라이언 2. [Fandom] ‘팬덤 경제’가 모든 산업을 휩쓴다 무명의 ‘덕후’ 인생에도 드디어 볕이 들다 미래 세대가 기억해야 할 성공의 새로운 기준 그러나 ‘기술’ 없는 팬덤은 없다 팬덤은 가슴을 울리는 ‘아날로그’에서 탄생한다 3. [Origin] ‘나다움’, ‘우리다움’에 집중한다는 것 폭발하는 K-콘텐츠, 팬덤의 이유 동남아를 중심으로 형성된 거대한 K-팬덤 로드 K-웹툰의 성공, 독자가 스토리까지 결정한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 세계 2위가 되다 너무나 한국적인 ‘오징어 게임’, 인류를 매료시키다 유튜브 너머 웹 3.0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온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공부’가 더 절실하다 V. 모든 것은 사람으로 돌아온다 ― 디지털 신대륙에서의 ‘인간다움’ 1. [Humanity] ‘인간다움’이 지배하는 디지털 신세계 인간다움, 사람 냄새를 요구하는 디지털 문명 새로운 상식, 우리는 모두 투명한 창 앞에 섰다 ‘최초’라는 타이틀보다 더 중요한 것 2. [New Emotions]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하는 사람들 신대륙은 공감의 대륙, 공감의 출발점은 휴머니티다 나만의 것일 것, 그러나 보편적 인간의 감정일 것 위대한 기적, 그러나 이제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 3. [ESG] 디지털 신대륙, 기술과 인문이 조화되는 땅 삼성전자가 1등을 넘어서 ‘좋은 경험의 창조자’가 되려는 이유 ‘1억 달러의 광고’보다 더 중요한 것 직원이 회사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때 일어나는 일 ‘디센트럴랜드’가 던지는 웹 3.0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Epilogue_ ‘하필이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의 선택이 남았다이 책은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디지털 신대륙에서 살아갈 ‘사람’에 관한 책이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가 바라본 10년 후 디지털 신대륙 문명의 필연, 그리고 당신에게 찾아올 기회 코로나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바이러스의 위력뿐 아니다. 디지털 없는 세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디지털 문명의 불가역성을 일깨웠다. 디지털 없는 세계는 과거에는 ‘불편한’ 세계였을 뿐이지만, 앞으로는 일상을 즐길 수도 생존을 위해 먹고 살 수도 없는 ‘불가능한’ 세계다. 이것이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본질이며, 그 중심에 메타버스 세상이 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이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디자이너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팬데믹까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또 어떻게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었는지 흥미롭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적한다. 특히 ‘기술’이 아닌 ‘인간의 삶’에 주목하며, 메타버스와 NFT, 크립토 경제가 꽃 피우려는 디지털 신대륙에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탐색한다. ‘강제로 경험한 세상’, 경험이 뒤바꾸는 인류의 삶 우리는 무엇을 읽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팬데믹의 그 긴 끝이 보인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 너무 많은 것이 달라졌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지만, 한편으로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인류는 3년여 가까이 코로나를 피해 ‘줌’에서 사람을 만나 회의하고 학습하는 일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했으며, 아예 메타버스로 옮겨가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고 놀며 세상을 배웠다. 과거에는 불가능하거나 심지어 불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던 재택근무나 원격교육, 원격의료 등에 관한 생각도 크게 달라졌다. 아쉬운 대로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적응하기 시작했으며,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고 효용을 알아채게 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같은 강제로 경험하게 된 디지털 문명의 경험이 다시 일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메타버스가 폭발적으로 각광받은 것도 정확히 팬데믹 기간과 일치한다. 더군다나 과거에는 영화나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놀이’ 정도로 취급되었던, 메타버스라는 신기루에 전 세계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5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더군다나 ‘엔데믹’을 목전에 둔 지금 시점에도 기업의 명운을 걸고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최소 10년 이내에 메타버스, NFT, 크립토 플랫폼이 오늘날 인류가 즐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마존 같은 오늘날 지배적인 기술 플랫폼을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곧, 메타버스가 일시적이며 제한적인 용도의 ‘비대면’, ‘도피’, ‘게임’, ‘판타지’를 넘어, ‘일’과 ‘여가’를 망라한 일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세력 교체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은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디지털 신대륙에서의 ‘사람’에 관한 책이다 최재붕 교수는 전작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스마트폰 이후 등장한 신인류에 의해 인류의 삶이 통째로 바뀌는 문명사적 변화가 도래했음을 설파하며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널리 유명세를 얻었다. 그리고 당시 그가 예측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오늘날 이미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아니, 사실 팬데믹은 그가 예측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 최재붕 교수는 해박한 문명사적 접근으로 메타버스 세계가 갑자기 생겨난 세계가 아니라 인류의 진화론적 산물임을 증명하며, 오늘날의 메타버스를 기술로만 접근할 경우 디지털 생태계의 대전환을 제대로 알고 대응할 수 없다고 말한다. 메타버스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PC-인터넷-스마트폰 혁명의 연장선에서 전개되는 ‘디지털 신대륙의 확장’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미 인류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 디지털로 거래하고, 근무하고, 교육하고, 대화하고, 삶의 기록을 남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본질에 변함이 없다는 것. 최근 확산하고 있는 NFC, 크립토 이코노미도 메타버스 세계를 촘촘하게 연결할 도구일 뿐, ‘아바타’가 존재하는 메타버스 또한 그 중심에 ‘사람’과 ‘욕망’이라는 변치 않는 본질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메타버스와 NFC가 본질적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공간’, ‘나만의 소유물’을 갖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기술로 투영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상의 공간 또한 착한 대상을 선망하며, 세련되고 싶어 하며,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 하는 모든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생태계이다. 요컨대, 메타버스 생태계의 성패는 이 모든 것을 어떤 기술로 연결하느냐일 뿐이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가 바라본 10년 후 디지털 신대륙 문명의 미래, 그리고 당신의 기회 그는 이 책을 쓰기까지 매 순간 몇 가지 질문과 싸워야 했다고 말한다. ‘과연 세상은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신대륙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그저 자본이 만들어내는 허상이 아닌가, 금방 사라질 신기루가 아닌가’ 하는 의혹들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리고 그가 데이터 속에서 발견한 답은 “어서 빨리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신대륙의 급격한 부상을 한낱 일시적 ‘거품’ 정도로 이해한다면, 수많은 역사에서 목격해왔듯이 문명 교체 후 표준의 선점자들이 누렸던 과실은커녕, 멸종에 이르는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양극화가 극심해진 것처럼 메타버스 세상은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엄청난 차별을 가할 것이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준비하고, 함께 공부하는 것뿐이다. 단, 메타버스는 기술자들이 만드는 세상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직시해야 할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나 자신의 경쟁력’이다.”라는 김미경 MKYU 학장의 핵심을 가르는 추천사처럼, 중요한 것은 오늘과 내일 당면할 세상에서 이겨낼 나의 경쟁력이다. 메타버스라는 세상이 ‘거품’인지 ‘실체’인지부터, 이 세상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끝이 어디로 갈지 아는 것이야말로 우리와 우리의 자녀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만나 회의를 하고 학습하는 일이 평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스마트폰에서 만나 공부를 하더니 이제는 메타버스라는 공간으로 옮겨가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도피로 시작된 인류의 놀라운 변화입니다. 코로나가 아이들을 집에 가둬놓을 수는 있어도 새로운 대륙으로, 새로운 문명으로 나아가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은 친구들을 만나고 목말라하던 대화를 나눕니다. 아쉬운 대로 인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새로운 방식에서 얻는 경험은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경험해보니 장점도 많더라는 걸 깨닫기 시작합니다. 불가능하리라고 (아니,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재택근무나 원격교육, 원격 의료 등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좋은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한데 모이기 시작합니다. 공교롭게도 강제로 경험하게 된 디지털 문명이 일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이죠. 그런데 이처럼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한 ‘강제된’ 변화는 원래 오래된 인류의 습성입니다. _역사의 선상에서 마주친 ‘새로운 문명의 기록’ 中 세계 10대 기업 중 8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것도 놀라운 일인데 2022년부터는 그중 5개(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가 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이 투자하는 규모만 봐도 2022년에는 엄청난 시장 변화가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은 아예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대면 근무 시스템의 근간을 메타버스 인터페이스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생각해보면, 이들이 전망하는 것처럼 5년 후에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류가 살아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각각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만 다를 뿐 피사체는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신대륙으로 같습니다. 지금의 이 짧은 순간에도 무한한 가능성의 신대륙으로 인류가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거대한 기회가 잠재된 신대륙을 향해 다들 몰려가는 것이지요. 그곳은 좋든 싫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땅입니다. _디지털 신대륙의 탄생과 새로운 식민지 전쟁 中 뇌과학자들은 뉴런의 연결성을 통해 생각하는 인류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연결성은 지식의 흡수를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그동안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학교 교육을 통해 생각의 기반을 만들어왔던 인류의 뇌는 디지털 신대륙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정보를 흡수하는 것은 속도와 분량이 엄청납니다. 특히 뇌와의 연결성과 즉각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는 책을 읽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인류는 자기가 호기심을 느끼고 궁금증을 느낄 때마다 언제든 그 지식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절대 불가능했던 일이었죠. 그래서 디지털 공간에서 학습한 인재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슈퍼 사피엔스(Super sapiens)로 성장합니다. _검색하는 인류, 빠르게 습득하고 빠르게 편집하다 中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토 에세이
위즈덤하우스 / JTBC studios (지은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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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JTBC studios (지은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셀렘 가득 로맨스를 그대로 담은 포토 에세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현실에서도 존재할 법한 직장 내 팀원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며 오피스물의 재미까지 더하며 사랑을 받았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토 에세이>는 주인공 '채현승'과 '윤송아'의 로맨스를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재구성했으며, 총 10개의 챕터로 내용을 나눠 독자들이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페이지에 고화질의 스틸컷을 배치했으며 마지막 챕터인 ‘비하인드’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메이킹 사진이 수록되었다.인물 소개 6 Prologue 첫 만남 10 Chapter 1 나, 못 접겠다. 이 짝사랑 20 Chapter 2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6 Chapter 3 나랑 연애해요 72 Chapter 4 좀 심쿵한 거 같은데 104 Chapter 5 선배라서 좋은 거예요 142 Chapter 6 멀어지지 마 174 Chapter 7 고마워요 198 Chapter 8 우리 일이잖아요 230 Chapter 9 우린 서로가 다른 사랑을 했다 250 Chapter 10 우리, 매년 함께 278 Behind 308“일도 연애도 나랑 해요, 선배.” 원진아, 로운 주연 화제의 드라마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토 에세이 출간! - 직진밖에 모르는 후배와의 설렘 가득 로맨스 드라마를 도서로 소장할 기회 - 영상미 넘치는 사진과 심쿵 대사가 어우러진 포토 에세이 - 주연들의 싸인 인쇄 및 미공개 스틸 사진 대거 수록!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셀렘 가득 로맨스를 그대로 담은 포토 에세이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현실에서도 존재할 법한 직장 내 팀원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며 오피스물의 재미까지 더하며 사랑을 받았다. 애청자를 위한 주연배우 친필 사인 인쇄본 증정!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토 에세이』는 주인공 ‘채현승’과 ‘윤송아’의 로맨스를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재구성했으며, 총 10개의 챕터로 내용을 나눠 독자들이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페이지에 고화질의 스틸컷을 배치했으며 마지막 챕터인 ‘비하인드’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메이킹 사진이 수록되었다. 첫 장을 펼치면 주연배우 원진아, 로운의 친필 사인 인쇄본이 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들어갈 예정이다.
2022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출제예상문제집 + 필수기출 민법 및 민사특별법
에듀윌 / 심정욱 (지은이)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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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욱 (지은이)
6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합격자 수 1위!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 (2022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에듀윌 합격생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공인중개사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2 대한민국 브랜드만족지수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예상문제부터 필수기출까지 한 권으로 끝! 출제될 문제만을 엄선한 합격 최적화 문제집! 이 교재는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와 필수기출문제를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개년 기출분석을 통해 제33회 합격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문제마다 난이도를 표시해 학습 수준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제예상문제로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싶은 수험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PART 1 민법총칙 CHAPTER 01 권리변동 일반 18 CHAPTER 02 법률행위 23 CHAPTER 03 의사표시 50 CHAPTER 04 법률행위의 대리 76 CHAPTER 05 무효와 취소 111 CHAPTER 06 조건과 기한 132 PART 2 물권법 CHAPTER 01 물권법 일반 148 CHAPTER 02 물권의 변동 161 CHAPTER 03 점유권 181 CHAPTER 04 소유권 198 CHAPTER 05 용익물권 225 CHAPTER 06 담보물권 250 PART 3 계약법 CHAPTER 01 계약법 총론 288 CHAPTER 02 매 매 336 CHAPTER 03 교 환 360 CHAPTER 04 임대차 365 PART 4 민사특별법 CHAPTER 01 주택임대차보호법 400 CHAPTER 02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423 CHAPTER 03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35 CHAPTER 04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451 CHAPTER 05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459이 책의 구성 1. [워밍업!] 5개년 기출분석으로 출제포인트 예측 가능! 5개년 PART & CHAPTER별 출제빈도 분석표 & 빈출 키워드 - PART마다 CHAPTER별 5개년 출제 문항 수, 빈출 키워드를 수록하여 한눈에 출제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5개년 출제경향 분석을 통해 도출된 제33회 합격전략을 수록하였습니다. -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앞서 기출지문으로 구성된 OX문제를 풀어 실력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2. 대표기출로 문제 유형 파악! > 예상문제로 개념 정리! 대표기출 연습 > 키워드 & 5개년 기출 회차 - 대표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해당 CHAPTER의 중요 이론과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대표기출의 키워드를 통해 최근 5개년 출제빈도를 확인하고, 교수님TIP을 통해 학습 세부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항별 난이도/키워드/이론플러스 수록 - 난이도를 上/中/下로 나누어 학습 수준에 맞는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 문항별 키워드를 수록하여 문제의 요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제의 해설 뿐만 아니라 함께 학습하면 좋은 이론을 추가하여 폭넓은 학습이 가능합니다. 3. 3회독으로 문제풀이 완성! - 1회독 : 교재 맨 앞의 정답표에 답 체크 처음 문제를 풀 때에는 교재 맨 앞에 있는 정답표에 정답을 체크하세요. - 2회독 : 교재에 바로 답 체크 처음 문제를 풀었을 때 틀렸거나 헷갈렸던 내용들을 주의하며 교재에 직접 정답을 체크하세요. - 3회독 : 어려운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 두 번 모두 틀린 문제나, 추가 정리가 필요한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마무리 합격노트로 활용하세요. [오답노트 다운경로]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 부가학습자료 3. 특별제공 - 제32회 기출분석집 가장 최신 기출인 제32회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 분석하였습니다. 각 지문별로 옳은 내용과 틀린 내용의 근거가 되는 첨삭해설을 통해 최신 시험 출제 경향과 이론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출지문 OX 암기노트 PDF 기출지문 OX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출지문 OX 암기노트 PDF를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은 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하세요(출력하여 수첩형태로 들고 다니면서 학습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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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 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은이), 고기탁 (옮긴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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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은이), 고기탁 (옮긴이)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1999~2006)이자 미국의 74대 재무 장관(2006~2009)을 지낸 헨리 M. 폴슨 주니어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과 상대했던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폴슨은 독보적인 방식으로 중국을 상대해 온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중국통이다. 국유 기업들의 기업공개를 주도하며 중국 경제를 세계무대 위로 끌어올렸고, 재무 장관 시절에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미국과 중국이 양자 현안 및 세계 이슈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연례회의)를 통해 미중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끌었다. 25년간 100차례 넘게 중국을 왕래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장쩌민, 주룽지, 후진타오, 시진핑 등 전현직 국가주석 세 명을 비롯해 현대 중국의 엘리트들과 전례 없는 교유를 나눴다. 폴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핵심 질문들에 답한다. 중국은 어떻게 그토록 빨리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는가? 중국에서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가? 중국과 협력·경쟁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이득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폴슨은 현대 중국의 도약기를 함께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로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로운 경제적 위협으로 떠오른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올바른 이해와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경제 대국을 건설하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다룬 아주 보기 드문 저술이다.서문 1부 금융 개혁 1 자광각에서 2 중국인의 몸, 외국인의 기술 3 대중국 거래의 특징 4 진금백은(眞金白銀) 5 회장님이 잠든 사이 6 광둥 마구간 청소 7 성공을 위한 교육 8 윈난성 샹그릴라 구하기 9 하나의 은행, 두 개의 시스템 10 세상에서 가장 큰 현금 인출기 2부 새로운 장 11 국가의 부름 12 파티오에서의 논쟁 13 새로운 구상 14 세계의 결산일 3부 가교(架橋) 15 한낮의 어둠 16 스카이라인과 해안선 17 하나씩 하나씩 18 재시동 19 당 노선 20 미래로 감사의 말 화보 등장 인물 찾아보기중국,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2015 마크 저커버그〈책의 해〉추천 도서 현대 중국의 도약기를 다룬 독보적인 회고록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1999~2006)이자 미국의 74대 재무 장관(2006~2009)을 지낸 헨리 M. 폴슨 주니어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과 상대했던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폴슨은 독보적인 방식으로 중국을 상대해 온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중국통이다. 골드만 삭스 시절에는 중국 국유 기업들의 기업공개를 주도하며 중국 경제를 세계무대 위로 끌어올렸고, 재무 장관 시절에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미국과 중국이 양자 현안 및 세계 이슈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연례회의)를 통해 미중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끌었다. 25년간 100차례 넘게 중국을 왕래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장쩌민, 주룽지, 후진타오, 시진핑 등 전현직 국가주석 세 명을 비롯해 현대 중국의 엘리트들과 전례 없는 교유를 나눴다. 폴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핵심 질문들에 답한다. 중국은 어떻게 그토록 빨리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는가? 중국에서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가? 중국과 협력·경쟁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이득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폴슨은 현대 중국의 도약기를 함께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로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로운 경제적 위협으로 떠오른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올바른 이해와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경제 대국을 건설하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다룬 아주 보기 드문 저술이다. 중국으로 간 프로메테우스 덩샤오핑 사후인 1997년, 중국 통신 사업체의 주식 상장을 논의하기 위해 주룽지(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 폴슨은 중국의 지도자들이 대담한 실용주의자들임을 깨닫는다. <뼛속까지 실리주의자>였던 덩샤오핑은 1978년 권력을 잡은 뒤 개혁개방 노선에 따라 중국의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시장 원리를 도입했고, 이념적인 틀에서 벗어나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고안했다>. 농업을 시작으로 산업과 금융 분야로 확대하면서 경제 전반에 개인 기업을 육성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의 정수는 <중국인의 몸에 외국인의 기술을 접목>하기면 하면 중국이 다시 한번 대국으로 올라설 거라는 믿음이다. 그렇게 20년간 중국은 <대륙의 거대한 창고에서 인적 자원과 억센 근육, 두뇌를 꺼내 서방 세계로부터 구걸하거나 빌리거나 구매하거나, 도둑질한 지식과 혁신과 우수한 사례들과 결합시켰다>. 1990년대 중반, 이제 장쩌민 지도 체제에서 중국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부 보조금으로 부채를 메우며 공룡처럼 커져 버린 국유 기업을 손볼 계획이었다. 공산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유 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국제무대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매서운 개혁이 시작되었고, 외국 기업들을 끌어들인 기업공개도 그 일환이었다. 그러자 서방 세계의 기업들이 중국 국유 기업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앞 다투어 이 경쟁에 뛰어들었고, 골드만 삭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제 폴슨을 비롯한 서방의 은행가들이 <프로메테우스>가 되어,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들어가서 현지인들에게 자본주의 시장에 불을 붙이는 법을 경쟁적으로 전수했다>. 서방 세계에서 온 프로메테우스들이 지핀 불꽃은 주룽지가 주도한 경제 개혁과 맞물려 활활 타올랐다. 그 불길은 양날의 검과 같았다. 국유 기업의 철밥통이 깨지면서 10만 개가 넘는 국유 기업이 문을 닫거나 합병되었고, 수천만 명의 노동자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 희생 위에서 국유 기업들은 군살을 빼고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에 가입(2011년)한 뒤부터는 생산성이 폭증했고, 이제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 보유고를 갖게 되었다. 당이 지배하는 나라 중국과 거래한다는 것은 중국 공산당을 상대로 거래한다는 말과 다름없다. 폴슨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산당은 정치와 경제와 사회생활의 처음이자 끝이다>. 공산당은 정부를 지배하고, 정부 지도자를 임명하고, 국가 운영에 관한 모든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군대, 경찰, 국가 안보 조직과 공안 조직, 지방의 감시 단체까지 관리한다. 국유 기업은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사회단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직에 당원을 배치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일부 자본주의적 특징을 받아들였다곤 하지만, 여전히 레닌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8700만 명(2014년을 기준)에 육박하는 열성 당원들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공산당에게 <경제적 번영은 정통성을 부여하는 원천>이었다. 일당 지배 체제라지만, 중국 공산당도 인민의 신임을 잃으면 그 지도부는 언제든 밀려날 수 있었다. 폴슨에 따르면, 공산당 지도부가 경제 성장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그들이 당의 정치권력을 유지하는 대가로 인민들과 거래를 맺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기회와 일자리 창출, 생활수준의 끝없는 향상>이 그 거래 조건이다. 폴슨은 <부시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에게 가장 악몽과도 같은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묻자 매년 2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던 일을 떠올린다. 시진핑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는 <부유하고 번영한> 국가라고 중국의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경제 개혁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 공산당의 핵심 사업이었고, 폴슨의 골드만 삭스는 차이나 텔레콤, 중국은행,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국유 기업들의 일련의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해 그 일의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사업의 성패는 인맥 그럼 골드만 삭스는 어떻게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과 우호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 폴슨은 골드만 삭스의 대중국 사업 초기에 중국 실무자 몇몇의 승인만 믿고 일을 진행시키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임을 깨달았다. <법률이 아닌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 요직에 있는 한 명의 관료가 거래 자체를 무효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었다. 그는 사업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 자기편으로 만들었고, 특히 아는 인맥을 총동원해 중국 정재계 최고위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고위층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보증이었다. 또한 폴슨은 정말로 중요한 고객이라면 <어렵기만 하고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을 부탁할 때도> 기꺼이 예스라고 말했다. 희한하게도 <광둥 엔터프라이즈 구조조정> 건처럼 전혀 사업성 없어 보였던 일들이 나중에는 더 큰 보상(돈, 기회, 인맥)으로 돌아오곤 했다. 칭화 대학교 경제관리학원의 개혁 건도 마찬가지였다. 폴슨은 주룽지로부터 칭화대(90년간 중국 엘리트의 산실이었고, 주룽지, 후진타오, 시진핑이 이 대학 출신이다)의 경제관리학원을 개혁에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중국 기업들은 이제 세계적인 기준에 걸맞는 전문 관리자를 필요로 했고, 중국 정부는 중국 최고의 명문 칭화대의 경제관리학원을 개혁해서 그 역할을 맡길 참이었다. 폴슨은 그 일이 금융이나 구조조정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음에도 상당한 열정을 쏟았다. 그는 <중국에 필요한 것은 마르크스 이론가가 아니라 기업을 경영할 인재>라는 판단하에 사례 연구와 실무 중심으로 경제관리학원의 MBA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또한 하버드 경영대학원과의 자매결연을 주도했고, 개혁을 주도할 강력한 자문 위원회를 준비하여 요르마 올릴라, 손정의 같은 세계적인 최고 경영자들을 다수 끌어 모아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그 결과 칭화대 경제관리학원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경영대학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비록 의도하진 않았지만, 폴슨은 이 일을 통해 후진타오를 비롯해 칭화 대학교에 헌신적이라고 소문난 졸업생들과도 인맥을 확장할 수 있었다. 신호와 상징을 중시하는 문화 중국처럼 <신호와 상징을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크고 작은 모든 행동과 사건에 의미를 부여한다>. 폴슨은 영리하게도 이 점을 잘 이용했다. 2003년 중국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해 국제 사회가 중국 여행을 꺼려할 때, 폴슨은 주변의 만류를 물리치고 <거의 텅 빈 유나이티드 항공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향했다. 사업 미팅이 목적이었지만, 사스 이후 중국을 방문한 서방 최초의 최고 경영자로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중국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덕분에 중국은 자국이 정상을 되찾은 안전한 나라임을 홍보할 수 있었고, 폴슨은 <국빈관의 스위트룸>에 더해, 중국 정부로부터 후한 점수를 딸 수 있었다. 그가 미중 전략경제대화의 일원(재무 장관)으로 후진타오 주석과 면담하기에 앞서 칭하이성(靑海省)을 방문한 것도 상징적인 제스처였다. 칭하이성의 메말라가는 칭하이호는 폴슨 자신이 관심을 쏟는 환경 문제를 잘 보여 주는 곳이었고, 동시에 후진타오 주석이 과거에 당 서기로 지내며 애착을 보였던 지역이었다. 그는 호수 주변의 중 맥주 캔을 납작하게 만들어 수습했는데, 8개월 뒤 폴슨을 만난 원자바오 총리는 돌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폴슨 장관이 버려진 맥주 캔을 주웠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중국을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좀 더 극적인 일화도 있다. 3차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위해 베이징에 머물 당시에는 지구 반대편에서 자고 있던 로버트 게이츠 국방 장관을 깨워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려는 미국 항공모함의 기수를 돌렸다. 그 무렵 중국은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팔려는 계획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폴슨은 <중국이 절대로 이런 사건을 우연으로 여기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떤 명분을 내세우든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모욕당했다고 느낄 터였고, 향후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지장을 받고 폴슨 자신의 위신도 깎일 터였다. 「로버트 게이츠가 여기에 와 있었다면 (……) 콘돌리자 라이스가 여기에 와 있었다면 해군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여기에 와 있는데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됩니다.」 중국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중국의 기적 같은 경제 도약을 길게 서술한 서문에서 폴슨은 <40년 전에는 대다수 미국인이 중국에 땡전 한 푼이라도 빚을 질 날이 올 거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쓴다. <이제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채권자가 되었으며, 미국 정부는 중국에 1조 3000억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안고 있다>. 중국은 <새로 발견한 근육을 이용해 세계 시장이나 주변국과의 격렬한 영토 분쟁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고착된 미국 주도의 아시아 질서와 세계 지배 구도에 도전하면서 우리와 부딪치고 있다.> 이쯤 되면 중국의 부흥에 일조한 폴슨이 모국 미국에는 어리석은 짓을 한 셈이 아닐까? 잠자는 거인을 잘못 깨운 혹독한 대가를 미국이 치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런 비판에 대해 폴슨의 입장은 분명하다. 그는 중국의 번영이 거꾸로 미국의 이익에도,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믿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경제 강국이 상호 보완적으로 움직일 경우 국제 사회에서 직면한 거의 모든 중대한 문제들을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서로 반목하는 경우에는 이런 문제들을 처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체제와 이념이 다르지만 지정학적·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 사태 등 최악의 시기에 한중 정상회담이 예고되고 있다. 어쩌면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체제와 이념은 테이블 옆으로 치우고 <공동의 전략적 이해관계>에만 집중했던 폴슨식 실용주의가 중국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상대하는 중국 지도자는 <압록강을 건너 물밀듯이 밀려온 중국군>의 후예라기보다, <쥐를 잡기만 한다면 그 고양이가 검든 희든 중요하지 않다>던 덩샤오핑의 후예들에 가까울지 모르기 때문이다.한때 낙후되고 고립된 나라였던 중국은 30년 남짓 만에 수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키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주체로 성장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나라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나는 학자도 이론가도 아니다. 중국어를 읽거나 쓸 줄도 모르거니와 말할 줄도 모른다. 한 명의 경제인으로서 중국에 관한, 중국의 선도적인 기업가와 정치가에 관한 직접적인 지식을 전달할 뿐이다. 덩샤오핑은 중국을 휩쓴 놀라운 변화의 주된 설계자였다. 실용적인 지식과 의지, 무자비한 실리주의로 무장한 채 이념적인 틀에서 벗어나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고안했고, 시장 원리를 도입했으며, 농업을 시작으로 산업과 금융 분야로 확대하면서 경제 전반에 개인 기업을 육성했다.
고구려의 혼
좋은땅 / 박성호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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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성호 (지은이)
한 소년이 친구들과 헤어져 칡을 캐기 위해 산을 오른다. 깊은 숲 저편에서 정체모를 소리가 들리고 소년은 호기심에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숲을 헤맨다. 그러던 중 우연히 무예 수련 중인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소년은 홀린 듯 무예에 빠지게 된다. 이후 소년은 출가하여 산 중에서 스승과 생활하며 수밝기를 전수받고, 고구려 전통무예 수밝기의 111대 전수자가 된다. 스승이 떠난 뒤에도 가르침을 꺾지 않고, 묵묵히 수련을 이어나간다. 이 책은 세상에 수밝기를 알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며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 온 은산 박성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저자의 말 들머리 제1화 산중 노스승과 만남 제2화 우리 같이 살아요 제3화 자연의 아홉 가지 선물 제4화 인체의 일곱 가지 기능 제5화 욕심꾸러기 아줌마 제6화 문 밖에 뜻밖의 손님 제7화 까막글 암흑 속 동굴탐험 제8화 까마득히 멀리 있는 부정 제9화 낯선 곳 뚝방의 인연 제10화 기혈의 통로 현빈공 제11화 살아 있는 기와 육합일인 제12화 영원한 동반자는 없다 제13화 자연 벗삼아 물따라 산따라 제14화 노란바탕의 검은 줄무늬 제15화 각시골 홀로선 수행 제16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제17화 긴가민가 하다가 제18화 상승무예의 이치와 근본 제19화 수상한 산중 불청객 제20화 천리길에서 오신 손님 제21화 빗방울 한방울 거대한 강물처럼 제22화 얼마나 큰소리로 불러보고 싶었나 제23화 열호재 팔자 없는 사부 제24화 저잣거리 처음 열은 수밝기 제25화 유언비어를 풍문으로 들었소 제26화 어느 별에서 온 사람 제27화 나를 스승이라 부르지 말아다오 제28화 아무일 없듯이 눈 한번 질끈 감을걸 제29화 하루아침에 공든탑 무너졌다 제30화 불빛 화려한 도시의 야경 제31화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2 제32화 천연기념물 명견 삽사리 제33화 단 한사람이라도 원하면 제34화 아! 고구려가자 대륙공정으로 제35화 세속의 마지막 수밝기 본관 제36화 또 다른 삶의 자유를 향해서- 고구려의 혼을 이어 받은 무예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깊은 산 속에서 한 노인의 기합소리가 들린다. 친구들과 칡을 캐던 소년은 소리에 이끌려 무예 수련 중인 노인을 만나게 되고, 이후 수밝기에 빠지게 된다. 이후 10살의 어린나이에 출가하여 산에서 노인과 함께 생활하게 되고, 고구려 전통 무예 수밝기의 111대 전수자가 된다. 스승의 가르침 속에서 산중 생활을 이어 가며 어엿한 성인으로 자라 세상에 고구려 전통 무예 수밝기를 전수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울고 웃으며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때론 다른 무예인들에게 견제를 받기도 하고, 나쁜 제안을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승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무예인으로서 올곧은 길을 가고자 노력한다. 《고구려의 혼》은 저자의 삶을 녹인 에세이지만 독자로 하여금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갖게 한다. 산중 생활, 유년기 출가라는 평범하지 않은 저자의 배경과, 고구려 전통 무예 ‘수밝기’를 소재로 하는 점은 무협지와 같은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를 전달한다.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수밝기’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제자의 죽음을 겪으며 가슴 아파하는 저자의 모습도 담겨 있다. 파란만장한 저자의 인생 서사를 읽고 나면 독자들은 그 다음에 이어질 은산 박성호의 이야기가 궁금해질 것이다.
일곱 번째 봄
두란노 / K보리 지음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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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리 지음
길고 긴 희귀병과의 싸움, 그 시간을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진한 신앙 동행기. 31살, 평범한 직장인이던 K보리(필명)에게도 잊지 못하는 날이 있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던 그가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게 되고, 그때부터 온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휩싸이게 되었다. 사랑하는 이가 생겨 사랑에 대해, 결혼에 대해, 가정에 대한 평범한 미래를 꿈꾸던 그는 일순간 모든 미래를 뺏겨 버렸다. 그렇게 7년간 투병 생활은 지속되었다. 정확한 병명은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었다. 전신화상 환자냐고 물어올 만큼 육안으로 보기에 그의 몸은 산산이 부서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도 모르는 채 하나님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혼자 두면 혹 나쁜 마음을 먹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가족들은 막내딸을 혼자 두지 못했기에 그는 몇 번의 봄이 지나고 나서야 가족들에게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해 주어야만 했다. 그 고백이 있기까지 그를 붙들어 준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24시간 그와 동행하며 눈물콧물 닦아 주시는 하나님이었다. 프롤로그 006 하나, 월요일+365 태풍 ‘스티븐 존슨 증후군’ 1. 별이 지다 2. 마루타(병명 찾기) 3. 또 다른 사형선고 4. 나는 AZ731998입니다 5. 첫날 드레싱 둘, 화요일+365 소나기 6. 마음의 준비 7. 유리 감옥 8. 9월의 바이러스 9. 마법의 성 0. 0월 0일 0시 셋, 수요일+365 비 온 뒤 갬 11. 하늘엔 별, 바닷가엔 모래 12. 태어나는 건 쉽지만 사람이 되는 건 어렵다 13. 가장 가슴 아픈 건 14. 기적 릴레이 15. 마음으로 대신 하는 말 넷, 목요일+365 맑음 16. 겨울 알리기 17. How are you? 18. 아름다운 이별 19. 크림 전쟁 20. 괴짜 의사 다섯, 금요일+365 구름 끼고 흐림 21. 아날로그적 감성 22. 서른하나 더하기 리셋 23. 문득 아름다운 것들(퇴원) 24. 컴백홈 25. 구멍 난 인터뷰 여섯, 토요일+365 바람 26. 초록 봄의 아다지오 27. 봄봄 시스터즈 28. 나중에 29. 다시 찾은 르네상스 30. 어쿠스틱 바나나 일곱, 일요일+365 하늘 맑음 눈(目) 맑음 31. 핑크 핑거 매직 32. 나는 꿈꾸고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33. 예수님의 이름으로 34. 일곱 번째 봄 35. 즐거운 우리 집 에필로그 모든 것을 잃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K보리가 나직히 이야기합니다. 당신에게도 봄이 오고 있다고. 하루에도 사건사고가 넘쳐나지만, 정작 그 일이 자신에게 찾아왔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안타깝고 희귀한 삶을 살게 된 이들의 힘겨운 일상을 간혹 접하게 되지만 하루아침에 찾아온 인생 최대의 위기는 남의 말이 아니다. 31살, 평범한 직장인이던 K보리(필명)에게도 잊지 못하는 날이 있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던 그가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게 되고, 그때부터 온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휩싸이게 되었다. 사랑하는 이가 생겨 사랑에 대해, 결혼에 대해, 가정에 대한 평범한 미래를 꿈꾸던 그는 일순간 모든 미래를 뺏겨 버렸다. 그러나 아무도 탓할 수가 없다. 자신이 먹은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사과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한달 두달,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면 퇴원해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지나친 꿈이었다. 부작용은 너무나 다양한 증상으로 몸에 변화를 일으켰고 피부가 벗겨지고,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아 육안으로 사람의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였다. 병원 의료진조차 ‘실험’의 대상,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자신을 보면서도 피부와 조직들이 다 엉겨 붙어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었고, 말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 가족들은 막내딸 보리씨의 모습을 차마 눈으로 볼 수도 없을 만큼 가슴 아픈 지경이었다. 그렇게 7년간 투병 생활은 지속되었다. 정확한 병명은 ‘스티븐 존슨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었다. 전신화상 환자냐고 물어올 만큼 육안으로 보기에 그의 몸은 산산이 부서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도 모르는 채 하나님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혼자 두면 혹 나쁜 마음을 먹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가족들은 막내딸을 혼자 두지 못했기에 그는 몇 번의 봄이 지나고 나서야 가족들에게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해 주어야만 했다. 그 고백이 있기까지 그를 붙들어 준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24시간 그와 동행하며 눈물콧물 닦아 주시는 하나님이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와 병실이 아닌 곳에서 가족들과 생활을 하면서도 지난 시간들이 악몽 같지만 기적처럼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집에 돌아와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았는데 정작 그녀는 혼자서 한 걸음도 내딛을 수가 없다. 모든 것이 희미해져 혼자서 이동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얀 백지에 한줄 한줄 글자를 쓰고, 또 종이를 접어 한 줄을 쓰는 일을 반복하면서 쓴 이 원고는 그에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영혼의 고백이다. 원망과 분노, 절망과 죽음으로만 가득 찼던 그에게 찾아온 하나님, 그분과의 만남이 그를 어떻게 살렸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환자를 둔 가족, 혹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막막한 현실 속에 죽음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혼자 있지 않다고,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있다고, 삶을 지속하라고. 봄이 찾아올 거라고. 하나님 안에서 생을 지속해 얻게 된 두 번째 삶!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하며 오늘도 하나님과 봄날을 살아가고 있다. 무엇 하나 또렷이 보이지 않아도. - 갑작스런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 풀리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를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접하게 되고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게 된다. - 투병중인 환우를 둔 가족이나 본인에게 현재를 버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전과 용기를 준다. - 현실의 벽 앞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프롤로그에서]살다 보면 현실이 거짓이었으면 하는 때가 있다. 의도하지 않은 거짓이거나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 그러할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내게 거짓말 같은 현실이 들이닥쳤다. 만약 지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면, 결혼을 했을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조금 특별한 모습으로 서른일곱이 되었다. 우연히 먹은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하루아침에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여자로서 가장 예쁜 나이 서른하나에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중증 환자가 되어 버렸다. 그건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다. 갑작스러운 발병과 1년이 마치 10년처럼 느껴졌던 지난 7년간의 투병 생활. 그 사이 열아홉 번의 수술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거짓말처럼 건강과 직장, 꿈과 젊음을 잃었다. 날씨나 영화처럼 인생에도 예고편이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청춘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난과 시련, 길고 긴 투병 생활,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과 고통의 날들이 나를 찾아왔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거짓말 같은 현실과 마주한다. [에필로그에서]그동안 블로그에 틈틈이 글을 써 갔지만 출간을 작정하고 글을 쓴 건 얼마 안 되는 일 이었다. 돌이켜 보아도 보이지 않는 눈으로 그 많은 원고를 어떻게 써 내려갔는지 감회가 새롭다. 한번은 원고를 수정하려고 엄마에게 가져갔는데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 30 장 분량의 원고가 모두 백지 상태였던 것이다. 29화였던 것 같다. 나는 바보같이 볼펜이 안 나오는지도 모르고 글을 썼던 것이다. 그러나 몇 번의 시행착오는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중략)글을 다시 수정하고 다듬는 일은 험난했다.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면 일주일에 끝낼 수 있는 일 이었다. 글을 다시 손보기까지 49일 이 소요되었고, 나는 그 사이에 한차례 응급실에 다녀왔다. 그때마다 고칠 수 있는 글이 바로 눈앞에서 사라져서 답답함에 미칠 것 같았다. 수십 번, 수백 번 인내심을 요 구하는 작업이었다. 또한 긴 투병 생활이 내게 그랬다. 깊은 상실감으로 좌절과 실패의 나날을 보내면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어떤 날은 수백 번, 수천 번 그런 생각을 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보다 어떻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을까. 그런데 한 번씩 그런 마음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살아 있는 것이 더 리얼하게 느껴졌다. 손가락 마디마디의 관절이 움직이고, 나의 체온은 따뜻했고, 호흡을 할 때마다 나는 소리 없이 숨을 쉬고 있었다. 나는 살아 있었다. 아직 죽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왜 내게서 두 눈을 가져가셨을까. 나에게 문제는 눈 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먼저이기 때 문이다. 나에게 문제는 감사하는 마음보다 불평불만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문제는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나는 알고 있다. 이 세상에서는 두 눈으로 바라보는 공허함보다 맑은 영혼을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 는 것을….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이전의 내 일 을 사랑하고 옷을 좋아한다. 비록 옷과 원단의 디자인이나 단추의 크기, 지퍼의 품질이나 스티치의 간격을 두 눈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원단의 촉감이 좋고, 재봉틀의 기름 냄새가 그립고, 여전히 동대문에 가고 싶다. 어쩌면 영영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나에게 새롭게 주어진 하루를 뜻깊고 사려 깊게 살고 싶다. 나의 저 자이고 완성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 나는 두렵지만 하나님을 신뢰한다. 그분의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일곱 번째 봄》을 덮는다. * 나는 한 번도 ‘하나님, 왜 하필 저예요?’라고 묻지 않았다. 어쩌면 하나님의 달력에는 이 모든 일들이 계획되어 있었으리라. 나는 나대로 치료의 시간을 조용히 인내했고 가족은 가족대로 각자의 마음을 추스르며 그 시간을 묵묵히 감당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온전히 반응하며 가시밭 같은 시간을 걸었다. 오직 하나님의 관심만이 절대적으로 절실했던 그 시간,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했다. -42쪽* 의료진과 가족들 모두가 내게는 쉬쉬했지만 이 모든 상황을 무서운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몸으로 느끼는 것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마와 아버지, 오빠와 언니는 이 모든 상황을 침착하게 견뎠다. 지난 30년 동안 겪어 온 가족이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커 보였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어떤 역사적인 위인보다 우리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더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52쪽* 서른한 살의 봄이었다. 탱글탱글한 웨이브, 희고 앳된 피부, 화장 을 해도 안 해도 예쁜 얼굴, 뭘 걸쳐 입고 나가도 예쁜 시절, 내 생애 가장 짧고도 아름다웠던 순간이었다. 그런데 정작 그 흔한 셀카 한 장 찍어 놓지 못했다. 그게 가장 슬프고 아쉽다. 가끔은 제일 잘 나온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병원 침대 머리맡에 붙이고 싶었다. 지금 이렇게 초라하게 벌거벗은 모습이 내 전부는 아니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일까. 엄마와 다른 가족에게 더 큰 상처가 될 뿐일지도 모른다. -57~58쪽 * 버스 정류장의 배차 시간표와 규칙적으로 바뀌는 신호등, 거리를 오고 가는 사람들, 대형마트의 오픈 시간 그리고 가로수의 무성한 초록 잎사귀들과 밤마다 쏟아지는 하늘의 별과 파도에 쓸려 갔다가 밀려오는 바닷가의 모래알. 모든 건 제자리에 그대로였다. 그러나 나의 삶은 모든 것이 변했다. 피부를 잃고, 머리카락을 잃고, 눈썹을 잃고, 손톱을 잃고, 발톱을 잃었다. -68쪽* 늦은 밤 퇴근하고 병실에 들른 오빠에게 처음으로 기도 부탁을 했다. 예수님 한 분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잠시 머뭇거리던 오빠의 기도가 시작되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할 것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이 상황에서도 주님을 먼저 찾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처럼 처참한 상황에서도 오빠의 기도는 감사로 시작되었다. 오빠, 언니, 나. 우리 삼 남매는 큰소리도 내지 못하고 숨죽여 하염없이 울었다. 그날부터 나에게도 새로운 감사 찾기가 시작되었다. -80~81쪽* 병원 생활은 내게 늘 두 마음을 품게 했다.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별로 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자꾸만 죽음에 관한 감정이 습관처럼 드리워졌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좋거나 싫은 것도 없었다. 약동하는 젊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커피를 한 잔에서 두 잔으로 늘렸다. 그 커피가 어찌나 맛있던지 짜릿한 희열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정말 우습지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내일을 기대하고 싶어졌다. 삶의 연장은 사소한 발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리라. 우울함은 오늘에서 그치자. 내일까지 그것을 넘기지 말자. -113쪽* 스티븐 존슨 증후군. 처음 이 병이 발병하자 사람들은 내게 욥 같다고 말했고, 눈 치료에 이어 귀 치료까지 병행하자 사람들은 내게 헬렌 켈러 같다고 말했다. 욥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 낸 사람이고, 헬렌 켈러는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었지만 장애를 딛고 큰 업적을 남긴 위인이다. 어떤 사람은 욥보다 나의 고통이 더 크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헬렌 켈러보다 나의 아픔이 더 깊다고 말했다. -264쪽*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정말 놀랍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잃고 쓸모없어진 것 같은 나를 잊지 않고 사용하셨다. 결핍은 내게 장애가 아닌 오히려 원동력이 되었다. 하나님은 내가 무능력함을 인정하고 당신에게 전적으로 모든 것을 구하고 의지할 때 나를 도우셨다. 볼 수 없지만 글을 쓰고, 기타를 치고, 영어로 말한다. 내 영혼에 불꽃같은 열정을 심어 주시고 강한 의지로 이끄시는 그분은 이 세상에 단 한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곧 유일무이하신 하나님만이 능력자 되심을 삶을 통해 체험한다. 이제야 비로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 나는 꿈꾸고 하나님은 일하신다. -274쪽* 내게 찾아온 병은 불행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특별하게 선택하신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더 이상 초라한 모습 때문에 움츠러들지도 않았고 세상의 잣대로 내 모습을 비교하지도 않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잃어버린 나의 평정심을 되찾게 해 주었다. 삶은 동화처럼 원하는 대로만 펼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실패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우리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큰 집과 좋은 차, 겉치레 학위가 전부일까? 우리는 흔히 행복하면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먼저 가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 인간의 무한한 욕심은 끝도 없기 때문이다. 행복은 대단한 것에 있지 않다. 아무 때나 빨래가 하고 싶을 때 세탁기를 작동시키는 것이고, 가슴이 답답할 때 운동화를 꺼내 신고 무작정 달리는 것, 뜨거운 햇살 아래서 얼음이 가득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길을 걷는 것, 냉장고에 계란이 똑 떨어졌을 때 슬리퍼를 질질 끌고 동네 슈퍼를 기웃거리는 것, 저녁 샤워를 마치고 푹신한 침대에 대자로 누워 자는 것, 이 외에도 나의 일상 속에서의 사소한 행복은 너무도 많다. -289쪽
빨강 머리 앤 미니 아트 포스터 북
더갤러리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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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갤러리
소설,일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꿈꾸는서재 / 정목 지음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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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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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서재
소설,일반
정목 지음
'지친 현대인의 위로자' 정목 스님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에세이. 엄마의 손길 같이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목 스님이 행복의 씨앗, 지혜의 씨앗을 움트게 할 햇살 같은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벗어나 사랑과 평화 안에서 따뜻하기를, 마음의 피곤함을 물리치고 부드러운 호흡과 진정한 휴식을 찾기를, 자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고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세상 모든 애쓰는 이들에게 바치는 정목 스님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100여 편의 글에 담겼다. 정목 스님은 종교를 초월해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이들을 이끌어주는 안내자로, 자신이 도울 일이 없는지 항상 주위와 세상을 살피는 '소외된 이들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마음을 정화하는 기도문, 원한과 미움을 소멸시키는 법, 성장을 위한 명상, 마음공부 잘하는 법, 감사와 고마움이 일상이 되는 마음가짐,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 등 스님의 넓고 깊은 마음에서 비롯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책을 내며_세상 모든 애쓰는 이들에게 1.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간결한 생을 위해 그리운 노스님 / 기도란 있는 그대로 경험하기 / 비둘기 새끼들의 안부 / 천 명이 먹고도 남는 솥 / 천만 원의 세뱃돈 / 새해, 햇살 같은 행복 / 아침에 눈 뜨면 /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에게 / ‘미안합니다’ 기도 / 그럴 수 있겠구나 / 새벽에 흘린 눈물 / 모든 대상은 마음을 피곤하게 하네 /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 / 오늘은 오늘밖에 없습니다 / 흔들리는 마음 / 생각의 경계 / 봄바람 몸살 / 봄이 와도 봄이 그립다 / 해탈의 차 한 잔 배달합니다 / 번뇌를 거름 삼아 / 마음의 대문 / 마음의 성소 / 마음과 몸의 관계 / 우리의 불성 / 진리의 길 / 하루를 시작하며 기도 / 하루를 마치며 기도 / 앞길이 툭 트이길 바란다면 / 때 2. 달빛은 오직 공평하게 세상을 감싸 안습니다 다른 길로 나아가세요 / 나를 위한 용서 / 절하고 일어서기 / 나에게 먼저 너그러워지세요 / 달빛은 아름다워라 /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모시지 말아요 / 미안해 / 다섯 번의 격려 / 성장을 위한 명상 / 모든 아픔은 치유를 향해 가는 여정 / 우물의 밑바닥은 / 사랑 / 위대한 힘 / 개나리 가지의 경책 / 배울 점이 없는 질병은 없다 / 놋그릇 종소리 / 당신이 빛입니다 / 관점의 유연함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인식의 세계 / 새롭게 바라보기 / 깊이 듣기 / 귀 기울여 듣기, 공경하는 마음 / 인간관계의 향기 / 행복과 하나 되기 / 마음의 시 / 암자의 문풍지 떨리는 밤 / 인연 / 호박벌의 비상 / 철부지 아이 달래듯 / 지옥에서도 편할 수 있다 / 당신과 나의 거리 / 관계 / 임시 정거장 3. 내 안의 꽃들에게 감사 인사 올립니다 돌덩이를 짊어진 사람처럼 /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나니 / 세상의 다리 / 세월이 가는구나 / 죽음이 즐거운 이유 / 남아 있는 온기 / 마음의 피리소리 / 아버지와 이별을 준비하는 따님에게 / 새로운 경험의 세계 / 장애를 넘어가는 법 / 고통 없이 우주가 탄생한 것이 아니다 / 질병은 위대한 작품을 낳는다 / 삶의 태도 / 미래의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 높지도 낮지도 않게 / 지나가는 봄 / 밥값 하는 마무리 / 노인과 아이 / 유배지에 가면 / 자녀 문제로 속상한 엄마에게 / 스트레스로 피곤한 직장인에게 / 쿨하게 살고 싶은 당신에게 / 버스를 탄 할머니 / Time / 인생의 경험들 / 생각 / 욕망이 사라질 때 지혜가 나타난다 / 아침 기도를 소개합니다 / 꽃 소식 / 인생의 전류 / 열등생 4. 동터오는 아침의 기도 등불 하나가 어두운 밤길을 밝히듯 / 나를 필요로 하는 그곳에 / 옛날이야기에서 깨닫는 마음공부 / 무상한 하루 / 마음의 비밀 / 생각은 씨앗과 같다 / 모래와 바람 그리고 파도 / 흐르는 강물처럼 / 인생의 마지막 공부 / 네 가지 은혜 / 세상의 모든 엄마 / 세포 하나하나에 초점 맞추기 / 해탈이 이야기 / 수행자의 참모습 / 더불어 사는 생명 / 의식 깨어 있기 / 돌산을 깎아 길을 만든 남자 / 무례한 사람 앞에서 / 배은망덕에 대해 / 말의 에너지 / 차가운 겨울의 엘레지 / 저항감이 클수록 상처가 깊지요 / 마음공부 잘하는 방법 / 다시 피는 연꽃“인고 속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 꽃 당신에게” 세상 모든 애쓰는 이들에게 보내는 정목 스님의 햇살 같은 이야기 우리 내면의 사원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자 정목 스님. 나직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종교를 초월해 지친 이들의 삶을 보듬어주는 정목 스님의 에세이가 오랜만에 출간됐다. “창밖의 작은 뜰에 꽃 피기 위해 애쓰는 꽃나무들이 보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은 그렇게 피어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는 시구절을 읽으며 세상 모든 애쓰는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머리글에서 알 수 있듯 고단한 생의 걸음걸음을 옮기는 이들에게 잔잔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만나는 이 한 사람 한 사람은 물론 생명 있는 모든 미물을 아끼는 스님의 마음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벗어나 고통까지 껴안고 함께 넘어가기를, 마음의 피곤함을 물리치고 부드러운 호흡과 진정한 휴식을 찾기를, 마음의 감옥을 부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고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스님의 간절한 마음이 100여 편의 글에 녹아들었다. 마음을 정화하는 기도문, 원한과 미움을 소멸시키는 법, 성장을 위한 명상, 마음공부 잘하는 법, 감사와 고마움이 일상이 되는 마음가짐,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 등 스님의 넓고 깊은 마음에서 비롯한 글들은 한 편 한 편 삶의 지침이 되어준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결코 불행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지친 현대인의 위로자 정목 스님이 행복의 씨앗, 지혜의 씨앗을 나누어드립니다 ‘모든 아픔은 치유를 향해 가는 여정’, ‘봄이 와도 봄이 그립다’, ‘행복과 하나 되기’, ‘고통 없이 우주가 탄생한 것이 아니다’ 등 글의 제목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행복과 지혜의 씨앗이 움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있지만 “그들로부터 내가 더 많이 배웠다”라고 말하는 정목 스님은 바른 방향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라는 법명 정목(正牧)의 뜻에 따라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누군가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삶을 놓으려는 결심을 돌이킬 수 있다는 생각에 전화 상담기관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20여 년간 서울대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 사랑’을 펼치고 있다. 그것으로는 세상 은혜를 다 갚지 못한다며 ‘길 위의 메아리 학교’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꿈을 찾는 일을 돕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하나의 일화만 보아도 정목 스님의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다. 스님은 새해가 되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을 나눈다. 만 원짜리 한 장, 천 원짜리 한 장을 넣은 봉투를 준비해 새해에 만나는 인연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누어준다. “천 원에다 또 만 원을 보태니 천만 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고 말하는 스님은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도시가스 검침원, 택시기사나 식당 주인은 물론 종업원까지 새해 인사를 빼놓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뱃돈을 준비한다는 〈천만 원의 세뱃돈〉이라는 짧은 글에서 자신이 도울 일이 없는지 항상 주위와 세상을 살피는 정목 스님의 성정을 알 수 있다. 스님과의 전화 한 통으로 죽기로 결심했던 이가 마음을 돌린 사연, 알코올중독자 치료소에서 죽어가던 이가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남에게 뭔가를 베풀고 싶다며 스님에게 곶감 한 상자를 전한 사연, 다친 다리에서 흐르는 고름을 치료하기 위해 붙여놓았던 밥을 다시 씻어 끓여 드시며 “쌀 한 톨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말씀하신 노스님의 가르침… 그간 쉬이 들을 수 없었던 정목 스님의 이야기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듣는 정겨운 이야기임과 동시에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공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준다.제가 부탁드린 병든 소나무를 돌본 뒤 귀가했던 나무의사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약을 치다가 나무 꼭대기에 있던 비둘기 새끼를 발견하고 그것들을 내려놓은 뒤 약을 뿌렸는데 다시 올려놓은 그 아이들이 괜찮은지 걱정이 된다며 안부전화를 걸어왔던 것입니다.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마 그 인격 자체가 나무를 닮나 봅니다. 가을날 단풍으로 물든 나무 한 그루를 만나듯 그렇게 영혼이 맑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풍상의 세월을 견디어온 고목이 내뿜는 에너지에 명상적인 분위기가 배어나듯 맑은 사람들의 영혼 또한 그것 그대로가 명상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게서 뻗어 나가는 에너지가 자신과 주변을 병들게 하는지 아니면 자신과 상대를 살리고 빛나게 하는지 조용히 돌아볼 일입니다.- 중에서 제 방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곳에 아주 허름한 집이 하나 있는데, 그 집에는 치매를 심하게 앓는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누가 모시고 사는지 늘 문이 닫혀 있는 그 집의 지붕 위에도 달빛은 어김없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고달픈 사람들의 지붕 위로도 달빛이 공평하게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언제나 자비롭고 부드러운 달빛처럼 마음공부하는 수행자들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한결같아야 할 것입니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이 힘들어도, 몸이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장사가 안 되어 돈에 쪼들려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어도, 주식이 폭락해서 재산을 날렸어도, 사고가 나고 법원에 불려 다니더라도… 이 모든 세상 잡사와 무관하게 달빛은 오로지 공평하게 세상을 감싸고 있습니다.달빛처럼 그렇게 고요하고 은은하게 세상을 감싸며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혼자 나온 마당에서 해봅니다. 중심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기보다 때로는 배경으로 물러 나와 객이 되어 생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달빛의 아름다움에 경배 올리며 세상의 평화를 위해 두 손 모아봅니다.- 중에서 숨 쉬는 것, 살아간다는 것, 그것 모두가 다 고맙고도 미안한 일입니다. 숨 한 번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공기 중에 있는 많은 생명들을 들이마시게 되고, 숨 한 번 내쉴 때마다 또 수많은 죽은 생명들을 공기 중에 토해내게 되니 그것은 고맙고도 미안한 일입니다. 육신의 이동을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알 수 없는 생명들을 밟게 되니 그 또한 미물들에게 미안한 일입니다.살아오면서 누군가와 언성을 높여 다툰 일이 있다면, 그리고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과 행동을 한 일이 있다면, 분노가 치솟아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원망한 일이 있다면, 자기의 판단과 분별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오해하거나 상상하고 비난하고 비판한 일이 있다면, 자기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 일이 있다면 이것은 모두 이기심에 의한 행동이니 어찌 용서를 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중에서
모세오경
종문화사 / 이용호 (지은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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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문화사
소설,일반
이용호 (지은이)
성서통독을 위한 델레트(문) 1권. 전통적으로 오경을 구분하는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로 구성하기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태고의 이야기(창세기) - 출애굽과 광야생활 그리고 시내산 이야기(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10장) - 광야생활 이야기(민 11-36장), 모세의 설교(신명기).저자 서문 서문┃구약통독을 위한 ‘[델레트 문]’ 1장 오경 서론 1. 오경의 명칭 2. 오경의 형성 3. 오경의 구분 2장 오경 Ⅰ. 태고 이야기(창세기) 창세기: 오경의 첫번째 책 1. 원역사 이야기(창 1-11장) 1.1. 원역사 구조 1.2. 원역사 이야기 창조 이야기(창 1-2장) / 타락과 실낙원 이야기(창 3장) / 가인과 아벨 이야기(창 4장) / 노아의홍수 이야기(창 6-9장) / 바벨탑 이야기(창 11:1-9) 1.3. 데라의 족보(창11:10-32) 2. 족장사 이야기(창 12-36장) 2.1. 족장사 구조 2.2. 족장사 이야기 2.2.1. 아브라함 이야기(창 11:24-25:11) 2.2.2. 이삭 이야기(창 25:19-28:5과 35:27-29) 2.2.3. 야곱 이야기(창 27-36장) 3. 요셉 이야기(창 37-50장) 3.1. 요셉 이야기 구조 3.2. 요셉의 생애 가나안에서 요셉 이야기(창 37-38장) / 이집트에서 요셉(창 39-46장) II. 출애굽과 광야생활 그리고 시내산 이야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 출애굽기: 오경의 두 번째 책 1. 출애굽과 첫 번째 광야 이야기(출1 18장) 1.1. 전체 구조 1.2. 내용 1.2.1. 예비단계 | 출애굽을위한 준비(출 1장) 1.2.2. 제1단계 | 모세의 개인적인 상황과 소명(출 2-4장) 1.2.3. 제2단계 | 이집트에서 하나님백성을 탈출시키는 모세(출5:1-15:21) 1.2.4. 제3단계 | 시내산 전까지 초기 광야생활(출 15:22-18:27) 2. 시내산 이야기(출 19장 레 민 10장) 2.1. 전체 구조 2.2. 시내산 이야기: 출애굽기(출 19-40장) 2.2.1. 여러 가지 율법(출 19-24장) 서론(출 19장) / 십계명(출 20:1-17) / 언약법전(출 20:18-24:18) 2.2.2. 성막(출 25-40장) 2.3. 시내산 이야기: 레위기 레위기: 오경의 세 번째 책 2.3.1. 제사법(레 1-7장) 2.3.2. 제사장 법(레 8-10장) 2.3.3. 정결법(레 11-15장) 2.3.4. 대 속죄일(레 16장) 2.3.5. 성결 법전과 부록(레 17-27장) 2.4. 시내산 이야기: 민수기(민 1:1-10:10) 민수기: 오경의 네 번째 책 2.4.1. 인구조사와 제도정비(민 1-4장) 2.4.2. 레위기 이후 율법의 보충(민 5-6장) 2.4.3. 지도자들의 청지기적 사역(민 7-8장) 2.4.4. 두 번째 유월절과 행군시작을 위한 준비(민 9:1-10:10) Ⅲ. 두 번째 광야 이야기(민 10:1136:1) 1. 시내산에서 바란 광야로 이동(민 10:12-12:16) 1.1. 구조 1.2. 내용 시내산에서 출발(민 10:11-36) / 다베라에서(민 11:1-3) / 기브롯핫다아와에서(민11:4-35) / 하세롯에서: 미리암의 하락과 모세의 승귀(민 12장) 2. 바란 광야에서(민 13-19장) 2.1. 구조 2.2. 내용 3. 가데스에서 모압으로이동(민 20-21장) 3.1. 구조 3.2. 내용 가데스바네아(민 20:1-21) / 네게브 광야(민 20:2221:3) / 아라비아 광야(민21:4-18) / 아모리 땅(민21: 19-32) / 바산[에그레이] 전쟁과 승리(민 33-35)와 모압 평지로 귀환 4. 모압에서(민 22-36장) 4.1. 구조 4.2. 내용 모압과의 싸움(민22-25) / 두 번째 인구조사와 법, 여호수아의 승계와 절기들의 보충(민 26- 30:16) / 미디안전쟁과 요단 동쪽 땅 분배(민 31-32장) / 추가 부록(민 33-36장) Ⅳ. 모세의 설교(신명기) 신명기: 오경의 다섯 번째 책 1.1. 신명기 전체 구조 1.2. 모세의 첫 번째 설교(신1:1-4:43) 1.2.1. 구조 1.2.2. 내용 서론(신 1:1-5) / 호렙산(시내산)에서 모압으로의 여정(신 1:6-3:29) / 율법에 대한 순종과 배교에 관한 모세의 권고(신 4:1-40) / 요단 동쪽 도피성(신 4: 41-43) 1.3. 모세의 두 번째 설교(신 4: 44-28:68) 1.3.1. 구조 1.3.2. 내용 서론: 출애굽 1세대와 2세대의 연속성(신 4:44-49) / 십계명과 쉐마 이스라엘(신 5-11장) / 신명기 법전(신 12-26장) / 모세의 두 번째 설교의 결말: 축복과 저주(신 27-28장) 1.4. 모세의 세 번째 설교(신명기 결론: 신 29-30장) 1.5. 오경의 종결 부록(신명기 31-34장) 1.5.1. 구조 1.5.2. 내용 모세의 죽음 준비(신 31: 1-28) / 모세의 노래(신 31:29-32:45) / 모세의 마지막 유언(신 32: 46-52) / 모세의 축복(신 33장) / 모세의 죽음(신 34장) 참고문헌 이 책은 전통적으로 오경을 구분하는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로 구성하기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태고의 이야기(창세기) - 출애굽과 광야생활 그리고 시내산 이야기(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10장) - 광야생활 이야기(민 11-36장), 모세의 설교(신명기). 첫 번째로 태고 이야기의 원역사는 세상과 인간 및 그 밖의 피조물들을 창조 이야기와 더불어 죄가 확장되는 과정을 가인과 아벨 이야기, 노아의 홍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족장사 이야기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통해 이후 신명기까지 이르는 주제 즉, 땅과 자손의 성취로 나아가게 한다. 요셉 이야기는 한 자손에서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하나의 자손으로 가는 가교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이야기인 출애굽, 광야생활 그리고 시내산 이야기는 이집트에서의 400년간의 생활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룬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 사건을 통해 야훼가 누구신지를 알게 되며,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선민으로 변화된다. 민수기 11장부터 36장까지의 광야생활 이야기는 가데스바네아 사건을 중점으로 출애굽 1세대와 2세대의 세대교체와 모세와 여호수아의 지도자 교체를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세의 설교인 신명기는 신명기 6장 4-9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하는 근거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과거-현재-미래로 확장 시켜 보여준다. “성서통독을 위한 델레트[히브리어 문]라는 표제 하에 집필된 이 책은 ‘델레트’가 필자의 목적이기도 하다. ‘델레트’는 성서통독을 준비하는 제자들과의 그룹명이다. 히브리어 델레트는 ‘문’ 또는 ‘입구’를 의미하는데, 성서통독을 위한 입구 또는 문이 되고자 하는 바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을 써내려가면서 성서통독이 아닌 전문적인 신학서적으로 빠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힘겹게 써내려 온 글 속에서 신학적인 용어들이 한 부분을 차지해버리곤 해서 쉽게 써내려간다고 한 노력들이 이번에는 구어체가 되어버리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감사한 부분은 구약성서를 많이 읽고 배웠다는 점이다. 성서의 지식은 모든 신학의 근간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북폴리오 / 존 그린 글, 김지원 옮김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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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그린 글, 김지원 옮김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최신작이자 최고작이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그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가장 아름다운 것만이 가장 슬프다. 빛나는 유머와 생생한 슬픔으로 꽉 찬 보석 같은 소설. 현재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에 올라 있기도 하다.“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최신작이자 최고작이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그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가장 아름다운 것만이 가장 슬프다. 빛나는 유머와 생생한 슬픔으로 꽉 찬 보석 같은 소설. 현재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에 올라 있기도 하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북리뷰 Editors\' Choice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 가장 아름다운 것이야말로 가장 슬프다 출간 즉시 신드롬이 된 보석 같은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최신작이자 최고작이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 그에 더해 조회수 무려 2억 이상을 자랑하는 유튜브(Youtube) 스타이기도 하다.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 소설에 대한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있는 인간에 관한 소설. 독자는 웃고 또 울면서 더 많은 것을 찾아 다시금 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쓴 마커스 주삭(『책도둑』작가)의 평이 그 예.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누구나 품는 물음에 관한 절실한 해답 찾기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해서 이 책을 암, 혹은 암 환자에 대한 소설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실지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주인공 헤이즐은 책 속에서 특유의 멋들어진 재치를 담아 “암 이야기란 원래 재미대가리 없는 거 아닌가? 나 같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찾아 올 죽음의 ‘부작용’일 뿐이다.”라고 비꼬기도 한다. 사실 웅장한 스펙터클도, 대중의 구미를 끌 만한 선정성도 없는 ‘단지 좀 특이한 두 십대’의 이야기가 이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아마존닷컴 종합 2위까지 올랐고, 2012년에 출간된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으로도 선정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거둔 쾌거는,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진심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성에서 비롯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병을 비관하는 대신 삶과 죽음의 의미를, 그리고 세계와 남겨질 사람들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 물음에 대한 그들의 의견은 각기 다르지만, 두 사람은 남아 있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최선을 다해 그 답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넘쳐흐르는 재기 넘치는 대화들은 이 작품의 또 다른 백미. 예컨대 ‘무한대’에 관한 이야기가 그렇다. 헤이즐은 평균에 비해 너무도 짧은 자신의 생을 숫자에 비유하여 이렇게 말한다. ‘0과 1 사이에 소수점을 포함한 무수한 숫자가 있듯, 누구의 삶에나 무한대의 순간이 있다. 하지만 어떤 무한대는 다른 무한대보다 더 크다.’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든, 인간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한 빼어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너를 만나 내 짧은 생은 영원이 됐어.” 꿈에서도 그려 볼 일생일대의 사랑 이야기 오래 전 출간된 한 만화의 등장인물은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는 건 흔하지 않은 기적이잖아. 우주적인 이벤트지.” 우주적인 기적이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인이 있다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일 것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에는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부러워 할 만한 일생일대의 사랑이 있다. 인생에는 무한대로 쪼갤 수 있는 다양한 순간이 있고, 사람마다 그 무한대의 크기는 각각 다르다. 그 사실을 일찍 납득한 이 영리한 연인들은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작은 무한대를 영원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 사실에 다만 감사한다고. 책 말미에서 헤이즐과 어거스터스가 서로를 위해 추도사를 써 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애도하고 기억해 줄 사람이 서로뿐이라는 믿음이자 자부심에서 나온 의식이다. 그렇게 둘은 추도사에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다. 다른 말,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이 소설에 바친 NPR(미국 공영방송)의 평은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하다. “누구든 이 책을 읽느라 들인 작은 무한대의 시간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어떤 책들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지만 그 속삭임은 종종 인생을 바꾼다. 책을 읽으며 흘리게 될 눈물을 독자들은 오랜 시간 소중하게 기억하게 될 것이다.
재미있는 생물
해나무 / 사이먼 바셔 지음, 전대호 옮김, 댄 그린 그림 /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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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
소설,일반
사이먼 바셔 지음, 전대호 옮김, 댄 그린 그림
영국의 아티스트 사이먼 바셔가 생물학 개념을 캐릭터들로 표현한 책이다. 전작 의 화학과 물리에 이어, 생물학이라고 하면 표본병이나 개구리 해부, 골치 아픈 세포분열만 생각나는 이들에게 우리 주변의 생물학을 느끼도록 돕는다. 더불어 생물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모두 다루며 생물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고자 했다. 태양에서 빛을 흡수해서 당을 만드는 광합성 과정, 에너지를 얻는 과정, 몸이 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면역 시스템 등, 생물과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들어가는 말 생명의 재료 생명 우리 몸 녹색 친구들 찾아보기 용어설명 옮긴이의 말 앙증맞은 생물학 친구들의 특별하고 놀라운 이야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통틀어, 현실과 상상을 통틀어, 저기 저 푸른 생명의 나무에 견줄 만한 신비는 없을 것입니다. 생물학은 재미있고 풍부합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이상한 녀석들, 식물원에서 보는 알록달록한 친구들, 우리 안에서 꿈틀거리는 내장들, 바람이 쓰다듬는 나뭇잎들이 다 생물학이니까요. 정말 공부해 볼 만하지 않겠어요? - 옮긴이의 말 귀엽고 깜찍한 생물, 모두 모두 모여라!? 심장이 말을 한다면? 세포와 호르몬이 자신의 얘기를 들려준다면? 상상력을 한껏 발휘하여, 살아있는 생명체인 것처럼 생물학 개념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일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 『재미있는 생물』에는 그러한 재미난 시도가 유쾌발랄하게 펼쳐진다. 미토콘드리아, DNA, RNA, 리보솜 등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설명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히는 생물학 개념들이 생동감 넘치게 스스로 소개한다면 어떤 내용일까? 이 책속의 RNA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밀을 팔아넘기는 스파이처럼 나는 DNA의 유전 암호를 복사해서 세포 전체에 두루 퍼뜨린답니다.” 리보솜은 자신을 “유전자의 지시에 따라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이에요. 우리는 DNA가 일러 주는 대로 일한 답니다. DNA의 유전 암호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놈은 우리밖에 없어요.”라고 소개한다. 그러면 온몸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면서 무언가를 짓기도 하고, 허물어서 원료를 만들기도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바로 ‘효소’이다. 효소는 스스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몸속의 건설 노동자예요.” 각 개념들의 성격 또한 저마다 제각각이다. 잠깐만 들여다봐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친구들이 다 모였다. 악당 스토커 ‘바이러스’, 자연의 청소부 ‘균’, 식물계의 못난이 형제 ‘포자식물’, 경찰관 ‘B세포’, 타고난 킬러 ‘T세포’, 감수성이 예민한 ‘심장’, 변덕스러운 친구 ‘호르몬’, 원기왕성한 일꾼 ‘장’, 만능 재주꾼 ‘식물세포’ 등이 그들이다. 개성으로 똘똘 뭉친 생물학 친구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재료가 되는 세포, 미토콘드리아, DNA, RNA, 리보솜, 효소를 비롯해, 동물, 식물, 균, 박테리아, 원생생물로 분류되는 모든 생명체, 더 나아가 우리 몸속의 심장, 폐, 위, 간, 방광, 적혈구, B세포, T세포, 난자, 정자, 줄기세포까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생물학 개념들을 유쾌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생물학의 기초가 탄탄해지는 기막힌 책! 이 책의 전작인『재미있는 주기율표』『재미있는 물리』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과학개념이 앙증맞은 캐릭터로 표현됐다는 점이다. 영국의 유명한 아티스트 사이먼 바셔는 지난 번 주기율표 원소, 물리학 개념을 그린 데 이어, 이번엔 생물학 개념을 귀여운 친구들로 탄생시켰다. 교과서처럼 지루하고 딱딱한 생물학에 생기를 불어넣듯이 말이다. 생물학이라고 하면 표본병이나 개구리 해부, 골치 아픈 세포분열만 생각나는 이들에게, 사이먼 바셔의 그림은 생생하게 살아서 바로 우리 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 기어다니는 생물학을 느끼게 할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생물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모두 다뤘기 때문에, 생물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장점도 두루 갖췄다. 태양에서 빛을 흡수해서 당을 만드는 광합성 과정, 에너지를 얻는 과정, 몸이 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면역 시스템 등, 이 책 속에 녹아있는 생물학 이야기는 생물과 생명 현상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아주 작은 박테리아에서부터 우뚝 솟은 소나무까지, 세상은 온통 생명으로 넘쳐난다. 멀리 찾을 것 없이 끊임없이 숨쉬고, 움직이고, 먹고, 배설하는 우리 자신이 바로 생명 그 자체이다. 몇 조개의 세포들로 이뤄진 우리 몸에 대한 설명들은 생명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끼는 길목으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 어떤 독자들을 위한 책? - 생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청소년들과 고학년 초등학생들! - 생물학 개념들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싶은 학생들! - 즐겁게 생물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 출간 기념 특별부록 : 주기율표 손바닥 카드 놀이를 통해 익히는 주기율표! 꼭 알아야 하는 원소들을 17장의 카드에 담았다! 재미나게 놀다보면 원소기호와 원자번호, 원소의 특징이 저절로 외워지는 매우 유용한 주기율표 손바닥 카드! 즐거움과 지식,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라!
서울, 1964년 겨울
맑은소리 / 김승옥 글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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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
소설,일반
김승옥 글
1920~30년대의 문학작품들에서 출발하여, 1920년 이전의 근대문학부터 최근의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폭넓게 기획, 출간될 이 시리즈는 특히 원전을 고스란히 살리되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엄선된 작품들, 그리고 작품의 깊은 속내를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그려진 삽화들 덕분에 책을 읽고난 독자들은 그 작가의 나머지 작품 세계까지도 파고들고 싶은 욕심이 날 듯싶다.서울, 1964년 겨울 역사(力士)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감수성의 혁명’ ‘전후(戰後)문학의 기적’ ‘단편소설의 전범’ 등의 찬사를 수식어처럼 달고 다녔던 60년대 문단의 황태자 김승옥. 우리나라 현대소설을 이야기함에 있어 ‘김승옥 전(前)’과 ‘김승옥 후(後)’로 나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우리 현대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중 하나이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2년, 단편 《생명연습(生命演習)》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한 김승옥은 2년 만에 《무진기행(霧津紀行)》(1964)으로 대중적인 명성까지 움켜쥐었고, 다음해 《서울, 1964년 겨울》로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에 제10회 동인문학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김승옥은 이른바 우리문학계에 나타난 신성(新星)이자 새롭게 쓰인 신화였다. 하지만 이 천재작가의 행보는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어수선했던 시국에 ‘오적(五賊) 필화사건’으로 동료작가 김지하가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김승옥은 더는 문학에 대한 의지를 잃어 충무로로 자신의 무대를 옮겨버렸다. 이후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면서 문단으로 돌아오지만 그것도 잠시, 1980년 5월 붉은 피로 물든 광주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아예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현대사가 천재적인 젊은 작가의 펜을 꺾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김승옥의 대표작은 거의 1960년대에 포진해 있고, 이것이 그가 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리게 된 또 하나의 이유가 될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평가의 기준은 무엇보다도 김승옥이라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있음이 당연하다. 그는 1950년대 작가들이 견지하고 있었던 엄숙함과 교훈적인 태도, 도덕적 상상력 등을 뿌리째 흔들어버렸다는 점에서, 또한 4·19혁명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문학적 언어로 환치시킴으로 전후세대문학의 무기력증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높은 작가이다. 활발하게 활동한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감각적인 문체, 언어의 조응력, 배경과 인물의 적절한 배치, 치밀한 완결성 등 소설의 구성 원리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었기에 후배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김승옥. 데뷔 후 약 10여년이 김승옥이란 작가가 활발하게 창작에 몰두했던 기간의 전부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그가 단기간에 얼마나 굵직한 선을 그려 놓은 작가인가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김승옥의 작품세계는 《무진기행》을 기준으로 전과 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초기작품에서는 기성의 관념 체계와 허구화된 제도나 의식에서 벗어나고픈 열망이 현실을 압도하는 반면 후기작품은 현실의 엄정한 법칙성을 인정하게 되면서 꿈이나 환상을 잃고 묵묵히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에 대한 환멸과 허무의지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책에 담긴 3편의 단편 중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1963)와 《역사(力士)》(1963)가 초기작품에, 《서울, 1964년 겨울》이 후기작품에 속하는데 그의 작품적 특성을 기억하면서 《역사》와 《서울, 1964년 겨울》을 읽어보는 것도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특히 동인문학상 수상으로 그의 작가적 지위를 굳힌 작품으로 평가되는 《서울, 1964년 겨울》은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도 손꼽히는 작품이다.
채식 밥상
경향미디어 / 신진영 글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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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
건강,요리
신진영 글
365일 건강한 우리집, 이제 하루 세 끼 매일매일 채식하자!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 여러 연예인들의 채식 활동이 알려짐에 따라 우리 가정의 식탁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와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채식을 위주로 한 건강식은 필수적이다.『채식 밥상』은 채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손쉽게 차려낼 수 있는 밥상 레시피를 소개한 책으로, 가볍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채식 요리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다이어트는 물론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채식을 하고 싶어 하지만 선뜻 시도하지 못한다. 큰 결심과 넉넉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채식은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사실 채식은 인체의 건강, 미용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식으로 인한 동물 학대, 살육을 줄일 수 있으며 메탄가스, 축사 폐수가 야기하는 환경 오염 문제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강한 채식 밥상은 나와 가족, 그리고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알차고 든든한 채식 밥상 하나면 다이어트와 웰빙,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프롤로그 채식이란? 초보자를 위한 계량법 음식을 더욱 단정하게 만드는 다양한 썰기 방법 알아두면 좋은 소스들 샐러드에 많이 쓰이는 채소들 이 책에 등장하는 재료들과 친해지기 1장 채식으로 즐기는 가벼운 한 끼 샐러드 001.그리스샐러드 002.낫토샐러드 003.그린샐러드 004.당근샐러드 005.매콤파절이 006.버섯샐러드 007.사과샐러드 008.카프레제샐러드 009.과일샐러드 010.연두부샐러드 011.감자샐러드 012.콘샐러드 013.코울슬로 014.연근샐러드 015.옥수수살사&오이살사 016.간장파절이 017.니스풍샐러드 018.연어샐러드 019.새우우동샐러드 020.새우샐러드 2장 채식 밥상의 기본 밥, 죽 021.오곡밥 022.굴밥 023.알밥 024.오이초밥 025.도토리묵밥 026.콩나물국밥 027.김치밥 028.캘리포니아롤 029.두부소보로 깻잎주먹밥 030.참치오니기리 031.고추참치상추쌈밥 032.월남쌈 033.야채볶음밥 034.마약김밥 035.연어오자츠케 036.참치덮밥 037.카레달걀밥찜 038.달걀마늘볶음밥 039.달걀말이김밥 040.자장밥 041. 달걀죽 042.단호박범벅 043.야채죽 044.콩나물김치죽 045.팥죽 046.옥수수스프 3장 밀로 만나는 채식 요리 면, 수제비 047.김치비빔국수 048.비빔냉면 049.야채쫄면 050.두부국수 051.잔치국수 052.볶음쌀국수 053.메밀소바 054.볶음우동 055.콩국수 056.콩나물잡채 057.알리오올리오 058.투움바파스타 059.된장스파게티 060.샐러드파스타 061.감자수제비 062.감자뇨끼 4장 숨이 살아 있는 채식 반찬 무침 063.가지나물 064.고사리나물 065.도라지나물 066.무나물 067.시금치나물 068.호박오가리나물 069.달래오이생채 070.무생채 071.김무침 072.단무지무침 073.도토리묵무침 074.돌나물초고추장무침 075.마늘종무침 076.북어더덕무침 077.세발나물무침 078.얼갈이깨소금무침 079.얼갈이된장무침 080.오이지무침 081.우엉고추장무침 082.취나물무침 083.파래무침 084.풋고추된장무침 085.깻잎김치 086.돌나물물김치 087.마라황과 088.양배추김치 089.오이김치 090.새우콩나물냉채 091.두부냉채 092.오징어냉채 5장 영양 가득 든든한 채식 반찬 조림, 볶음, 찜, 구이 093.마늘종볶음 094.머위고추장볶음 095.머위들깨볶음 096.묵말랭이볶음 097.미역줄기볶음 098.버섯들깨볶음 099.애호박매콤볶음 100.애호박볶음 101.토마토달걀볶음 102.감자고추장조림 103.감자조림 104.두부조림 105.메추리알장조림 106.모듬버섯장조림 107.무조림 108.버섯강된장 109.버섯마파두부 110.알감자조림 111.연근고추장조림 112.우엉간장조림 113.참치장조림 114.콩자반 115.열무된장지짐 116.황태강정 117.꽈리고추찜 118.두부숙회 119.부추콩가루찜 120.전자레인지달걀찜 121.두부김치찜 122.더덕고추장구이 123.감자전 124.맛살야채전 125.팽이버섯전 126.아게다시도후 127.고추부각 128.김부각 6장 채식 밥상의 필수 국, 찌개 129.가지냉국 130.콩나물냉국 131.오이지냉국 132.김국 133.들깨미역국 134.굴국 135.달걀국 136.아욱국 137.시금치된장국 138.유부김치국 139.감자국 140.감자옹심이국 141.멸치떡국 142.황태무국 143.냉이된장찌개 144.애호박고추장찌개 145.애호박새우젓찌개 146.참치김치찌개 147.청국장찌개 148.해물순두부찌개 149.버섯들깨탕 150.유부주머니 7장 한 끼로도 손색없는 채식 간식 식사대용 간식 151.라따뚜이 152.프리타타 153.오코노미야끼 154.고구마탕수 155.비빔만두 156.나쵸피자 157.샐러드피자 158.크림치즈갈릭피자 159.프렌치토스트 160.길거리토스트 161.에그베네딕트 162.단호박팬케이크 163.터널샌드위치 164.달걀샌드위치 165.오이샌드위치 166.황남빵 8장 산뜻한 입가심 채식 디저트 167.그래놀라 168.단호박브레드푸딩 169.오미자딸기젤리 170.홍시주스 171.배숙 172.모과청 173.진저에일 174.식혜 175.고구마라떼 176.라씨 177.빙수팥 178.토마토마리네이드 179.단호박호두아이스크림 180.씨앗호떡 181.감자칩 182.고구마맛탕 183.깨소병&대추소병 184.약식 185.옥수수버터구이 186.알감자버터구이 187.콘치즈 188.치즈스틱좋은 줄은 알지만 도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채식, 가정식으로 폼 나게 즐겨보자! 이효리, 이하늬, 김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채식을 한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채식 열풍이 일고 있다. 건강(다이어트)+미용(피부)+지구사랑(육식으로 인한 동물 학대, 메탄가스나 축사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책은 채식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채식으로 이루어진 밥상 차리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채식이 큰 결심과 자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쉽고 가볍게 도전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이 책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페스코 단계부터 순수채식을 즐기는 비건까지 만족할 수 있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가 담겨있다. 조리시간부터 음식궁합까지 빠짐없이 담긴 이 책이 한 번 넘겨보고 책장에 얌전히 꽂혀있는, 장식용 책이 아닌 주방 한쪽에서 손때가 묻어가고 양념이 묻어나서 넘겨볼 때마다 음식냄새, 사람냄새가 나는 책이 되길 바란다. 또한 자신을 위한,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물 부족, 인류 채식주의 불러올 것 - 매일경제 식량대란 막을 길은 ‘채식’ - 경향신문 채식운동 확산 속에 채식식당, 먹을거리 ‘주목’ - 환경일보 제주 올레길 걸으며 현미채식 다이어트 어때요? - 매일신문 \'고기는 독입니다. 채식하세요\' - 뉴시스 힙합 래퍼 남수림의 음악적 변화는 채식 탓? - 스포츠월드 채식으로 동물사랑 지구사랑 - 연합뉴스 [채식 열풍] 채식과 건강, 상관관계는 - 매일신문 [창업이 희망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전문 ‘채식 정육점’ - 헤럴드생생뉴스 쌀로 만든 \'쌀고기\' 채식열풍 타고 인기 - 연합뉴스
새로운 만남 가까워진 이별 양서류
씨밀레북스 / 이태원 (지은이) /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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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북스
취미,실용
이태원 (지은이)
‘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 16권. 파충류 사육 1세대로서 목동 생명과학박물관 양서파충류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태원 님이 오랫동안 양서류를 사육하면서 직접 체득한 사육 노하우, 다양한 사육정보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써내려간 작품으로서 양서류 사육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제1장 양서류의 생물학적 특성 01 양서류의 정의와 기원, 진화 양서류의 어원|육기어류, 양서류 진화의 시작|양서류 진화의 원인|양서류의 계통발달(미치류, 공추류, 진양서류)|양서류에서 파충류로의 진화|양서류 진화의 증거 ‘화석’|현생 양서류의 계통추적|양서류의 생태적 위치 02 현생 양서류의 분류 무미목/개구리목(서식지, 크기와 체색, 체형, 번식, 수명|유미목/도롱뇽목(서식지, 크기와 체색, 체형, 번식)|무족영원목/무족목(서식지, 크기와 체색, 체형, 번식) 03 양서류의 신체구조 머리|눈|귀|입|다리|꼬리|내부장기|양서류의 골격(무미목의 골격, 유미목의 골격, 무족영원목의 골격) 04 양서류의 생태 활동|크기|수명 05 양서류의 특성과 습성 양서류의 사회행동|양서류의 피부(호흡, 수분평형과 투과성, 체온조절, 체색과 보호, 분비물/독/항생물질, 탈피, 피부감각기관)|양서류의 변태(변태의 정의, 변태가 일어나는 이유, 변태의 유형과 기간, 변태에 작용하는 호르몬, 유형성숙)|양서류의 휴면|양서류의 재생능력|양서류의 여러 가지 방어행동(보호색, 투명화, 도망, 땅을 파고듦, 몸을 부풀림, 의태, 자절, 소변 배설, 독, 발톱, 뼈, 소리를 지름, 추락) 제2장 인간과 양서류 01 신화와 전승의 상징 재생의 상징|다산의 상징|달, 달의 정령, 음의 상징|집의 수호신|재물신, 금전적 풍요|보은의 존재, 영물|왕권, 신성|세계의 기둥|징벌, 사탄 02 양서류의 이용과 현황 식용|약용|양서류의 멸종(멸종의 원인, 멸종의 영향) 제3장 양서류 사육의 기초 01 애완동물로서의 양서류 양서류 사육의 장점(크기가 작다, 안전하다, 청결하다, 수명이 길다, 온순하다, 조용하다, 다양하다,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자연미를 느낄 수 있다, 관리가 용이하다, 지적 즐거움이 충족된다|양서류 사육의 단점(먹이문제, 사육개체와의 교감이 없다, 사육정보의 부족, 생각보다 시끄러울 수 있다, 특이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다) 02 양서류 공포증 양서류 공포증의 원인|양서류를 기피하게 되는 이유(축축하고 차갑고 물컹물컹하다, 갑자기 뛰어올라 놀라게 한다, 이상한 체형, 무표정한 얼굴과 튀어나온 눈, 미끈미끈한 혹은 거칠고 우둘투둘한 피부) 03 서식환경에 따른 양서류의 분류 수상성 종 - 팔루다리움이나 비바리움|완전수생성 종 - 아쿠아리움, 팔루다리움|수륙성 종 - 비바리움|지중성 종 - 비바리움 04 애완양서류의 선별과 이동법 애완양서류의 선별(야생채집개체보다는 인공번식개체가 좋다, 먹이반응과 영양상태가 좋아야 한다, 좌우대칭이어야 한다, 걸음걸이나 헤엄치는 모습이 정상적이어야 한다, 종 고유의 체색을 유지하고 있으며 탈색이 없어야 한다, 질병증상이 없어야 한다,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정상적이어야 한다)|양서류의 보정과 이동법|양서류 사육 입문자가 피해야 하는 애완종의 조건|탈출 시의 대처방법|양서류 사육에 있어서의 법률적 문제|사육의 즐거움 제4장 양서류 사육장의 조성 01 사육장 조성에 필요한 용품 사육장(사육장의 설치위치, 적절한 사육장의 조건, 사육장의 분류|바닥재(바닥재의 구분)|광원 및 열원(조명, 열원, 열원사용 시 주의할 점, UVB)|여과기(여과란 무엇인가, 여과재의 종류, 내부여과기, 외부여과기|공기발생기|습도유지장치|UVB 살균기|케이지 퍼니처(은신처, 먹이그릇, 온습도계)|케이지 데코(백스크린, 유목, 조화, 생화)|관리용품, 냉각기/쿨링팬, 자외선살균기, 자동온도조절기, 핀셋, 뜰채, 분무기, 스펀지/솔 등 사육장 청소용구, 사이펀/환수용 호스 02 양서류 사육장의 조성 양서류 사육장의 조성과정(사육계획 수립, 사육공간 분석, 레이아웃 구상 및 디자인, 레이아웃 소재 구입/채취, 사육개체 입식 및 사육장 보완, 기록)|레이아웃 베이스 제작(백스크린, 나무 외피의 표현, 뿌리나 줄기/넝쿨의 표현, 유목 만들기, 식물 활착 베이스, 이끼 베이스, 배수층의 설치)|사육장 레이아웃 03 양서류 사육장 레이아웃의 형태 아쿠아리움, 완전수생종을 위한 사육형태|비바리움, 육상종을 위한 사육형태|팔루다리움, 반수생종을 위한 사육형태|식물의 식재(수생식물의 종류, 식물식재 시 고려할 점, 양서류 사육장에 식재하기 좋은 식물)|생명체 입식 시 주의할 점|레이아웃의 사후관리 제5장 양서류의 일반적인 관리 01 사육장 및 사육환경 관리 온도관리|습도관리|물 관리|수질관리(여과, 환수, pH 관리, 용존산소량 관리)|조명관리(광도-명암감각의 강도, 광질-빛의 파장과 색상, 광주기-광 지속시간)|UVB 관리|환기관리|바닥재의 청결 관리|사육장 및 사육기자재의 청결 관리 02 먹이 및 영양관리 양서류의 소화과정|양서류의 식성과 포식행동(양서류의 구강구조, 양서류의 식성, 포식행동)|사육 하에서의 먹이급여법|변온동물 영양관리의 어려움(사육종의 다양성, 상이한 영양상태, 성장속도의 차이, 건강상태와 컨디션의 차이, 급여하는 먹이의 종류)|양서류 사육에 있어서 먹이급여와 관련된 문제점(올챙이시기의 엄청난 식성과 그로 인한 수질유지문제, 변태 초기의 먹이수급문제, 동식의 문제)|양서류 먹이급여의 주안점(과다한 먹이공급으로 인한 문제, 영양결핍으로 인한 문제, 불균형적인 식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의 불균형, 식성의 변화, 적절한 크기의 먹이급여의 중요성) 03 양서류 먹이의 종류 먹이동물의 종류와 사육법(실지렁이, 짱구벌레, 브라인슈림프, 귀뚜라미, 밀웜류, 누에, 두비아바퀴벌레, 동애등에, 스프링테일/톡토기, 흔적날개초파리, 그린달웜, 자연의 각종 곤충들)|소형 어류|작은 새, 쥐 등의 동물성 먹이|인공사료|냉동먹이|먹이급여법|남은 먹이의 처리|양서류의 식욕부진 및 거식의 원인과 대처(온도저하에 따른 대사장애, 적절치 않은 사육장 습도, 적절치 않은 pH, 스트레스와 사육환경 부적응, 바닥재나 이물섭식에 의한 장폐색, 기생충감염, 질병/외상/감염증, 적절치 않은 먹이의 급여, 적절치 않은 위치 및 시간대 먹이급여) 제6장 양서류의 건강과 질병 01 질병의 발생원인과 예방법 질병원과 저항력 사이의 균형|질병의 발생원인과 예방(적절한 영양의 충분한 공급, 사육장 및 사육장비의 위생관리, 사육환경조건의 관리, 먹이로 인한 감염 주의)|양서류 질병 예방의 중요성|양서류 질병이 위험한 이유(사육환경의 특수성, 발견이 어렵다 , 민감한 반응, 질병원인에 대한 정확한 판단의 어려움, 치료의 어려움)|질병의 징후(활동성 둔화 및 거식, 이상행동의 발현, 신체에 나타나는 이상, 사육장 내 악취)|질병개체 발견 시 행동(질병개체 격리, 응급조치 및 수의사 진단, 사육환경의 개선)|질병과 거식과의 관계|질병치료에 관한 조언(침착하라, 믿어라, 격리하라, 점검하라, 늘려라, 줄여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라) 02 양서류의 질병과 치료 대사성/영양성 질병(대사성 골질환-MBD, 소화기폐색, 탈장/탈항, 지방성 각막병증, 혈변, 비만)|감염성 질병-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곰팡이성 질환, 세균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기생충성 질환)|환경, 행동 창상성 상해(외상, 골절/내부장기 손상, 탈수)|기타 질환들(급성중독, 가스색전증, 수종, 휜다리증후군) 03 사육자의 위생관리 살모넬라 감염증|스파르가눔증|교상(咬傷)으로 인한 감염증|급성중독(急性中毒)|양서류의 안락사 제7장 양서류의 번식 01 애완양서류의 도입과 번식현황 애완양서류의 국내 도입|애완양서류의 번식 현황 02 양서류의 성별구분법 크기 차이로 구분|체색의 차이로 구분|체형으로 구분|육융(肉絨), 융모(絨毛)로 구분|발가락의 크기와 길이로 구분|고막의 크기로 구분|교미 위치로 구분|총배설강의 형태나 위치로 구분|꼬리의 길이와 굵기, 피부질감의 변화로 구분|울음소리로 구분|울음주머니의 크기와 탄력성의 정도로 구분 03 번식의 과정 양서류의 생식방법(체외수정과 체내수정, 난생/태생/난태생, 특이한 형태의 생식방법 및 유생보호형태, 무성생식, 계절번식종과 기회번식종, 양서류의 한살이)|동면(cooling)을 위한 모체 관리|안정적인 쿨링과 사이클링(동면상자 및 동면수조의 제작과 설치, 사이클링 환경의 조성, 동면 끝내기와 동면 후의 모체 관리)|메이팅(양서류의 구애행동, 교미, 포접)|산란 및 수정(산란지의 선택, 양서류의 알, 난괴의 관리, 양서류의 성별결정)|올챙이의 성장과정과 관리(사육환경 관리, 먹이관리, 사양관리)|변태 시의 관리|변태 후 아와(兒蛙, froglet)의 관리 제8장 양서류의 주요 종 01 양서류의 주요 종 애완양서류의 현황|양서류의 주요 종 소개 그린 트리 프로그 Green tree frog|러프 스킨 뉴트 Rough skined newt|레드 샐러맨더 Red salamander|레드 아이 트리 프로그 Red-eyed tree frog|리드 프로그 Reed frog|마다가스카르 레인 프로그 Madagascar rain frog|마블 뉴트 Marbled newt|마블 샐러맨더 Marbled salamander|말레이시안 혼 프로그 Malayan horned frog|머드퍼피 샐러맨더 Mudpuppy salamander|모시 프로그 Mossy frog|버젯 프로그 Budgett's frog|범블비 토드 Bumblebee toad|보르네오 이어드 프로그 Borneo eard frog|블루 스포티드 샐러맨더 Blue-spotted salamander|빅아이 트리 프로그 Big eyed tree frog|사이렌 Siren|스페니시 립 뉴트 Spanish ribbed newt|스포티드 샐러맨더 Spotted salamander|슬리미 샐러맨더 Slimy salamander|아마존 밀크 프로그 Amazon milk frog|아프리칸 불 프로그 African bull frog|아프리칸 클로드 프로그 African clawed frog|아홀로틀 Axolotl|알파인 뉴트 Alpine newt|엠피우마 Amphiuma|엠퍼러 뉴트 Emperor newt|올름 Olm|왁시 몽키 트리 프로그 Waxy monkey tree frog|월리스 플라잉 프로그 Wallace’s flying frog|웨스턴 그린 토드 North American green toad|이스턴 뉴트 Eastern newt|이탈리안 크레스티드 뉴트 Italian crested newt|자이언트 샐러맨더 Giant salamander|차이니즈 와티 뉴트 Chinese warty newts|츄비 프로그 Chubby frog|케인 토드 Cane toad|쿠반 트리 프로그 Cuban tree frog|타이거 레그 몽키 프로그 Tiger-leg monkey frog|타이거 샐러맨더 Tiger salamander|토마토 프로그 False tomato frog|포이즌 다트 프로그 Poison dart frog|피파피파 Surinam toad|혼 프로그 Horned frog|화이어 벨리 뉴트 Fire bellied newt|화이어 벨리 토드 Korean fire-bellied toad|화이어 샐러맨더 Fire salamander|화이트 립 트리 프로그 White lipped tree frog|화이트 트리 프로그 White’s tree frog|히말라얀 뉴트 Himalayan newt 부록 우리나라의 양서류 개구리 인공번식 허가 관련 CITES‘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의 제16탄인 『새로운 만남 가까워진 이별 양서류』는 파충류 사육 1세대로서 목동 생명과학박물관 양서파충류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태원 님이 오랫동안 양서류를 사육하면서 직접 체득한 사육 노하우, 다양한 사육정보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써내려간 작품으로서 양서류 사육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만남 가까워진 이별 양서류』는 양서류 사육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습득해야 할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아울러 풍부한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소개돼 있어 양서류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애호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로서의 ‘양서류’는 아직 생소한 동물이다. 또 독특한 외모로 인해 일반 대중들에게 징그러운 동물, 혐오스러운 동물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경향이 크고, ‘양서류 공포증’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새로운 만남 가까워진 이별 양서류』를 차분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양서류라는 동물 자체가 갖고 있는 특유의 매력과 애완동물로서의 여러 가지 장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양서류를 제대로 사육하기 위해서는 양서류의 서식환경과 생태를 이해하고 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육서가 없었다. 따라서 초보사육자는 물론이고 기존사육자 또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양서류 사육전문서가 출간된 것은 정보에 목말라 하는 사육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니아 시리즈’ 제16탄 『새로운 만남 가까워진 이별 양서류』는 저자의 오랜 브리딩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축적한 실질적인 사육 노하우와 양서류 사육자들이 궁금해 하는 전문정보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양서류 사육전문서로서 마니아뿐만 아니라 이제 막 양서류 사육에 입문하는 초보사육자 및 전문브리더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위험한 심리학
청림출판 / 송형석 / 2009.11.10
13,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송형석
MBC 『무한도전』의 ‘정신감정편’에 출연하면서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던 ‘족집게 의사’ 송형석을 책으로 만난다. 마음과마음 정신과의 대표 원장을 맡고 있으며 날카로운 말투로 친절한 해법을 제시하는 저자는 이 책 『위험한 심리학』을 통해 방송에서와 같이 그 특유의 논리적인 설명과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독자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설명하고 있다. 『위험한 심리학』은 그가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얻게된 특별한 감식안과 전문적인 지식을 살려, 일반인들도 쉽게 심리와 성격을 분석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를 읽는 과정을 퍼즐 맞추기에 비유하면서, 상대가 건네주는 여러 가지 퍼즐 조각을 잘 맞춰나가다 보면 그 사람의 마음과 성격이 전체적으로 확연하게 그려진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못하는 사람들 등 인간유형 14가지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한 가지 얼굴 뒤에는 천 가지 표정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천 가지 표정 뒤에는 만 가지 본심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자칫 놓치기 쉬운 사람의 본심을 저 밑바닥까지 속속들이 파헤치는 위험한 책, 『위험한 심리학』은 도무지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그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데 진정한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진심으로 다른 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진심 어린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당신의 마음이 궁금하다 Part 1 심리를 읽는 기술 1장 사람을 간파하는 단서 선입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행동 사이에 모순은 없는가? 적극적인 순간과 심드렁한 순간을 생각하라 착각은 금물, 본능보다 경험을 따르자 대화가 즐거우면 말꼬리도 자른다 질문에 딱 맞는 대답인가? 그 사람이 어떤 단어에 집착하는가? No, But, I Don\'t Know 고차원적 방어법 눈치채기 나만의 질문을 만들자 그 남자, 그 여자의 결말 2장 심리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도구 내 사랑은 오직 어머니, 아버지 -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처음 만난 사람이 유달리 싫을 때 - 대상관계이론 ‘나 잘난 맛’에 산다 - 코헛의 자기 심리학 사람 성격에도 극성이 있다 - 융의 인격 분류 Part 2 심리 퍼즐 맞추기 3장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처음부터 명령하듯 대하는 사람 대화의 초점이 타인에게 가는 걸 못 참는 사람 친한척 하다가도 금세 멀어지는 사람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4장 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로봇 같은 사람 우주, 영혼, 귀신 같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 의심 많은 사람 5장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들과 눈도 못 마주치는 사람 일이나 생활에 융통성이 없는 사람 항상 뭔가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 앞에서는 순종하고 뒤에서는 말 안 듣는 사람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정리 에필로그 : 사람을 이해하기 위하여
짐을 끄는 짐승들
오월의봄 / 수나우라 테일러 (지은이), 이마즈 유리 (옮긴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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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
소설,일반
수나우라 테일러 (지은이), 이마즈 유리 (옮긴이)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작가, 예술가이자 장애운동가, 동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수나우라 테일러의 첫 단독 저작이 국내에 소개된다. 테일러는 선천성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당사자로서 이어온 날카로운 통찰을 자기 자신의 몸을 넘어 비인간 동물들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해 큰 주목을 받았고, 리베카 솔닛, 앨리슨 케이퍼, 캐럴 J. 애덤스 등 여러 페미니스트 작가들과 장애학자들로부터 ‘인간의 조건은 물론 동물이라는 범주에 대해 전적으로 새롭게 탐구하는 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 수록한 홍은전의 추천 글은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다른 이유이다. 인권 및 동물권 기록 활동가로서 이 사회가 효율성을 이유로 손쉽게 배제해온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온 홍은전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수나우라 테일러의 전복적인 세계관을 써내려간다. 이 책은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서 출발하는 한편, 그 비판의 ‘인간 편향성’을 넘어선다. 비장애중심주의는 장애가 없는 ‘비장애 신체(성)abled-bodiedness’을 정상’과 ‘표준’의 몸으로 제시하며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다른 몸들을 배제하고 억압한다.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기존 비판이 억압받는 이 몸들을 ‘인간의 몸’으로 상정했다면, 테일러는 여기에 ‘동물/짐승의 몸’을 추가함으로써 전례 없는 교차성의 사유를 보여준다. 현실의 장애운동과 동물운동이 오랫동안 불화해왔음을 고려할 때 이런 시도는 무척이나 값지다. 동물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긴긴 역사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동물’이란 하나의 낙인이었으며, 일부 동물운동은 ‘지적장애인처럼 이성을 결여한 이들에게 권리가 있다면 동물이 권리를 갖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장애인의 삶을 폄하해왔던 것이다. 테일러는 동물이 겪는 억압과 장애인이 겪는 억압을 교차적으로 사유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이 반목하게 된 이 두 운동을 다시 잇고자 한다. 비장애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 종차별주의가 공모하는 폭력을 인지하면서도 서로 다른 두 존재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놓치지 말자는 것, 이것이 바로 《짐을 끄는 짐승들》의 제안이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4 추천의 글 아름답고 비효율적인 세계로의 초대 · 홍은전 12 프롤로그 닭을 실은 트럭 29 1부 | 몇 가지의 깨달음 35 1 이상하지만 진실인 37 2 장애란 무엇인가? 43 3 동물 불구들 68 2부 | 동물윤리를 불구화하기 103 4 말하는 침팬지 105 5 비장애중심주의와 동물들 118 6 동물이란 무엇인가? 159 7 침팬지는 기억하고 있었다 179 3부 | 나는 동물이다 183 8 원숭이처럼 걷는 아이 185 9 동물 모욕 188 10 동물임을 주장하기 201 4부 | 자연 그대로 211 11 천생 프릭 213 12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하지만 몇몇 동물은 더 평등하다) 218 13 새로운 식탁 사교를 위하여 259 14 고기의 낭만화 270 15 고기: 자연재해 303 5부 | 상호의존 323 16 필요의 충돌 325 17 종과 능력을 넘어서는 돌봄에 관하여 344 18 보조견 365 감사의 말 373 주 381 옮긴이 후기 413오랫동안 짐짝 취급된 존재들이, 서로의 수레를 끌어주며 해방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곳, 그곳에 새로운 세계가 있다 동물해방과 장애해방을 잇는 아름답고도 촘촘한 사유의 다리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작가, 예술가이자 장애운동가, 동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수나우라 테일러의 첫 단독 저작이 국내에 소개된다. 테일러는 선천성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당사자로서 이어온 날카로운 통찰을 자기 자신의 몸을 넘어 비인간 동물들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해 큰 주목을 받았고, 리베카 솔닛, 앨리슨 케이퍼, 캐럴 J. 애덤스 등 여러 페미니스트 작가들과 장애학자들로부터 ‘인간의 조건은 물론 동물이라는 범주에 대해 전적으로 새롭게 탐구하는 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 수록한 홍은전의 추천 글은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다른 이유이다. 인권 및 동물권 기록 활동가로서 이 사회가 효율성을 이유로 손쉽게 배제해온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온 홍은전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수나우라 테일러의 전복적인 세계관을 써내려간다. 이 책은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서 출발하는 한편, 그 비판의 ‘인간 편향성’을 넘어선다. 비장애중심주의는 장애가 없는 ‘비장애 신체(성)abled-bodiedness’을 정상’과 ‘표준’의 몸으로 제시하며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다른 몸들을 배제하고 억압한다.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기존 비판이 억압받는 이 몸들을 ‘인간의 몸’으로 상정했다면, 테일러는 여기에 ‘동물/짐승의 몸’을 추가함으로써 전례 없는 교차성의 사유를 보여준다. 현실의 장애운동과 동물운동이 오랫동안 불화해왔음을 고려할 때 이런 시도는 무척이나 값지다. 동물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긴긴 역사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동물’이란 하나의 낙인이었으며, 일부 동물운동은 ‘지적장애인처럼 이성을 결여한 이들에게 권리가 있다면 동물이 권리를 갖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장애인의 삶을 폄하해왔던 것이다. 테일러는 동물이 겪는 억압과 장애인이 겪는 억압을 교차적으로 사유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이 반목하게 된 이 두 운동을 다시 잇고자 한다. 비장애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 종차별주의가 공모하는 폭력을 인지하면서도 서로 다른 두 존재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놓치지 말자는 것, 이것이 바로 《짐을 끄는 짐승들》의 제안이다. 동물 그리고 장애인: 억압이 연결되는 순간 “마돈나의 가 크게 흘러나오고 있다. 아이들은 깡충깡충 뛰고, 빙글빙글 돌고, 방 안을 가로지르며 뛰어다닌다. 나는 잔뜩 흥분해 있다. 춤추고 싶어. 그러나 바닥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며 꿈틀꿈틀 앞으로 나서려고 할 때마다 주저앉고 만다. 처음 한두 번은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 번째로 바닥에 넘어졌을 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 나는 미친 듯 춤추고 있는 주변 아이들을 쳐다본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 ‘아, 이게 바로 장애구나’.” 태어날 때부터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수나우라 테일러에게 몸이란 언제나 질문과 탐구의 대상이었다. 테일러는 자신의 몸이 미군이 무단 폐기한 여러 독성물질이 상호작용해 만들어낸 혼합물이라고 말한다. 어머니가 그를 가졌을 때 독성물질에 오염된 수돗물을 모르고 마셨고, 그 영향으로 그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장애가 있는 몸을 비정상화하고, 장애를 순전히 극복의 대상으로 상정하는 비장애중심주의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 곳곳에 깔려 있었던 탓에, 사는 내내 자신의 몸이 똑바르지 않으며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해야 했다고 테일러는 털어놓는다. 하지만 동물에 대한 깨달음은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찾아왔다. 몸에 대한 깨달음이 굳이 깨달을 필요도 없이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이었다면, 동물에 대한 깨달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그를 강타했다. 그리고 몸에 대한 깨달음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었다. ‘닭을 실은 트럭’이 안겨준 충격에서 비롯된 그 깨달음은 ‘고기’라는 음식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진다. 어떻게 동물들이 사과나 샌드위치 혹은 생일 케이크와 같은 범주로 묶일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우리는 자기 고유의 삶의 경험과 욕망, 정서를 지닌 살아 있는 존재를 한 덩어리의 고기나 한 컵의 우유와 무관한 별개의 대상으로 보게 되는가? 이후 테일러는 어릴 때 본 트럭 안에 실린 수십 마리의 닭들을 그리면서 동물을 이용하는 산업과 공장식 축산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리고 비로소 어릴 때 자신이 본 트럭 안의 닭들이 사실상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깨달음은 비장애중심주의가 장애인들을 비롯해 훨씬 많은 존재들을 포괄한다는 통찰로 그를 이끈다. 테일러는 ‘자립’ ‘생산성’ ‘효율성’ ‘정상성’ ‘자연스러움’ 등의 의미를 규정하고 측정하는 비장애중심주의가 우리와 함께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비인간 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심장하게 새긴다. 물론 동물과 장애인이 똑같은 방식으로 비장애중심주의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동물들은 적어도 그들의 동물성을 치료하기 위해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병리화되지 않으며(장애는 언제나 의학이 개입해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상정된다), 장애인들은 (비록 자주 대상화되기는 하지만) 명백히 고기나 물건으로 가공되지 않는다. 이처럼 동물과 장애인은 분명 매우 다른 방식으로 소외와 지배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방식은 다를지라도 비장애중심주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존재들의 가치를 깎아내린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비인간 동물과 장애인의 삶과 경험 모두를 덜 가치 있고 폐기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며, 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억압들”을 만들어낸다. 동물은 어떻게 불구가 되는가?: 동물 산업과 공장식 축산 농장의 거대 폭력 이처럼 비장애중심주의가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면, 동물은 장애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즉 장애라는 범주가 사회적 구축물이라면, 동물이 장애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테일러는 인간에게 고유하며, 인간 문화 안에서 유효한 ‘장애’라는 말의 의미를 비인간 동물의 삶과도 관계 짓는다. 그는 인간의 고의에 의해 ‘장애’를 갖게 되는 동물 산업 내부의 동물들에게 주목한다. 인간이 먹고 입고 쓰기 위해 사육하고 이익을 뽑아내는 ‘가축화된 동물들’에게 장애란 거의 태생이자 필연이다. 오직 인간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이 동물들에게 장애는 너무나 흔하다. 신체적 극한에 이를 때까지 품종 개변을 당해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갖는 것도 모자라, 평생의 삶을 자기 분뇨를 뒤집어쓴 채 비좁은 우리에서 보낸다. 몸이 버티지 못할 정도로 많은 젖을 생산하도록 품종개변된 젖소, 자신의 거대한 가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할 만큼 살찌워진 상태로 태어나는 닭과 칠면조를 떠올려보라. 동물들은 사육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장애와 손상에 노출된다. 닭, 칠면조, 오리 등 조류 동물들은 마취 없이 부리 절단을 당하고, 소와 염소는 (우유 생산을 위해) ‘임신-출산-착유’라는 끝없는 순환을 강요당한다. 죽음의 순간은 또 어떠한가. 미국의 대형 육가공 업체에서 근무한 노동자 다수의 증언에 따르면, 일주일에 대략 7만 5000마리, 즉 4초당 한 마리꼴로 돼지가 도살된다. “절뚝이는 돼지를 다룰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돼지가 슈트에 들어가기 전에 파이프로 죽을 때까지 패는 거야. 이걸 ‘파이프질’이라고 하지.” 동물들에 대한 이런 폭력과 착취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공장식 축산이라는 거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동물이라는 존재를 철저히 인간의 욕망을 위한 수단으로 동원한다. 이 시스템 안에서 동물들은 인간과 대등한 존재가 아니라, 오로지 인간이 먹을 고기(식육)와 인간이 먹을 우유, 인간이 먹을 달걀, 인간이 입을 옷 등을 무한 공급하기 위해 존재하는 물건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재화의 생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는 즉각 제거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일례로 피로, 탈수, 품종 개변으로 인한 약한 뼈, 출산 후 합병증 때문에 “서지 못하는 동물들downed animals”은 인간 때문에 장애를 입게 되었음에도 이들을 섭취하게 될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살되거나 안락사된다. 이때 안락사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인도적인 죽음’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인간은 “관통형 가축 총 한 발이나 총격” 혹은 “동물을 곧바로 무의식 상태로 만들고, 죽음에 이를 때까지 완전한 무의식 상태를 유지시키는 화학적 방법” 따위를 안락사라고 말한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도 동물들은 집단 사살된다. 감염이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는 물론이고(구제역이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한다), 감염되지 않은 개체 역시 모조리 살처분된다. 공장식 축산 농장의 구조상 감염이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이윤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동물들은 인간의 이익을 위해 태어나고 살다가, 또다시 인간의 이익을 위해 죽는다. 테일러는 이윤과 효율이라는 기준으로 손쉽게 내쳐지고 살해당하는 동물들에게서 장애인의 모습을 본다. 그는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인을 둘러싼 억압이 하나의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동물산업 곳곳에 장애를 가진 몸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동물의 몸이 오늘날 미국에서 장애를 가진 몸과 마음이 억압당하는 방식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누구를 위한 동물윤리인가?: 동물윤리 불구화하기 그 억압의 뿌리를 파헤치기 위해 테일러는 기존의 동물윤리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폭력적인 동물 산업을 떠받치는 것은 인간이 지닌 ‘동물윤리’ 그 자체일지 모른다. 공장식 축산 농장과 동물산업의 폭력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그에 맞서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운동가들조차 동물을 ‘목소리 없는 존재’ 취급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목소리 없는 자들을 위한 목소리”라는 구호를 내세운다. 이 구호가 의미하는 바는 명징하다. “자신을 변호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목소리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호는 동물을 말을 하지 못하고(목소리가 없고), 힘없고, 약한 존재로 시사하는 동시에, 목소리를 가진 돕는 쪽(인간)과 목소리 없는 도움받는 쪽(동물)의 메워지지 않는 간극을 암시한다. 동물의 고통에 이입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동물을 더욱더 타자화한다. 테일러는 인도의 정치운동가 아룬다티 로이의 말을 빌려 이렇게 비판한다. “‘목소리 없는 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침묵을 강요받았거나, 듣지 않으려 하기에 들리지 않게 된 자들이 있을 뿐이다.” 동물들은 자신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낸다. 학대당하며 소리 지를 때, 막대기, 전기봉, 전기충격기를 피해 도망칠 때…… 이것이 의사표현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간혹 자신이 갇힌 우리에서 탈출해 먼 곳으로 도망치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다. 2011년 자신에게 임박한 도살을 예감하고 농장을 탈출한 젖소 이본, 더 오래 전인 1968년 헨리 도어리 동물원을 몇 번씩이나 탈출해서 관리소장을 당황케 한 오랑우탄 푸 만추는 동물 역시 자유를 갈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수년간 서커스 업계에서 일한 코끼리 재닛은 서커스 직원들을 공격하고, 자신을 학대하는 데 쓰이는 날카로운 금속 갈고리 불훅bull-hook을 벽에 세게 내리침으로써 “동물들을 목소리 없는 존재로 보는 낡은 질서”에 균열을 냈다. 테일러가 더욱더 경계하는 것은 동물 옹호 운동 내부에 깊게 뿌리내린 비장애중심주의다. 비장애중심주의는 동물 옹호 운동에서 “더 지독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그중 가장 거센 비판을 몰고온 것은 단연 피터 싱어의 ‘극한의 경우를 예시로 하는 논증’이었다. 싱어는 비인간 동물이 인간과 같은 도덕적 지위와 권리를 가져야 하는 근거로 인간 유아나 치매 환자,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 지적장애인 등 추론 역량(이성, 언어, 자기의식)을 거의 갖지 못한다고 상정되는 ‘극한의 경우’에 속하는 이들을 제시한다.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것과 직결되는 이런 능력을 결여한 인간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한다면,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가진 비인간 동물들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테일러가 보기에 싱어의 이런 논증은 상당히 문제적이다. 그는 한 존재(동물)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다른 존재(장애인)의 삶을 완전히 짓밟는다. 서로 다른 존재들 사이에 위계 서열을 전제하고, 그중 더 가치 있는 존재를 판별하는 척도로 이성을 제시한다. 그가 인격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는 역량들은 매우 주관적인 데다 인간중심주의적비장애중심주의적종차별주의적인 틀에 박혀 있다. ‘극한의 경우’라는 단일 범주 또한 모순투성이다.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서 ‘지적장애인 일반’ ‘유아 일반’ ‘치매 환자 일반’에 대해 논하는 것도 모자라 어떻게 지적장애인, 유아, 치매 환자,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람 등 서로 명백히 다른 이들을 하나의 동일한 범주로 묶을 수 있을까?(이는 싱어가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모든 조건이 같다면”이라는 구절에서도 드러난다) 결과적으로 싱어의 논증은 무수히 많은 장애인들의 삶, 그리고 그들 사이에 엄연히 존재하는 다종다양한 차이를 지운 진공 상태의 이론에 불과하다. 이성은 (동물과 인간을 막론하고) 어떤 존재의 가치를 판별하는 척도로서 막강한 힘을 행사해왔다. 동물실험 연구소로 팔려가 고의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13년을 케이지에 갇혀 지낸 침팬지 부이의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대중들이 그토록 부이의 해방을 촉구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대중들이 부이에게 보낸 연민과 공감이 그의 언어 능력(수어) 때문은 아니었을까? 부이처럼 수어를 할 줄 모르는 다른 침팬지들은 왜 그런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을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위계의 철학을 기준 삼아 서로 다른 삶들의 가치를 대립시키는 일에 맞서는 것이다. 위계 서열에 따라 동물의 삶과 인간(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의 삶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제하는 일이 잘못된 이분법임을 이해할 때 비로소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다. ‘자연스러움’의 신화에 관하여: 동물복지와 인도주의적 고기 운동의 모순 싱어의 논리는 동물복지론과 인도주의적 고기 운동에까지 가닿는다. 동물복지론자들은 공장식 축산 농장이 아닌, 지역에 있는 소규모의 ‘좋은 농장’에서 길러진 동물을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인도적으로 기른” 고기를 선택함으로써 “환경 악화와 동물의 고통이라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른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은 실제로 “지역” “목초를 먹인” “인도적으로 기른” “방목 축산” 따위의 어구들에 열렬히 호응한다. 인도주의적 고기 운동의 중심에는 “자연nature”이라는 개념이 있다. 하지만 테일러에 따르면 자연은 “동물 착취 및 상품화를 정당화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가장 흔하고 강력한 수사학적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 운동을 신봉하는 이들은 인간이 동물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것,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정치적인 것이나 착취로 그리지 않고 그저 “세상의 이치”로 그린다. ‘동물들이 다른 동물을 먹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니, 인간이 동물을 먹는 것 또한 그렇다’는 논리다. 이들은 정작 자연 개념을 둘러싼 복잡한 맥락들, 즉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역사적으로 변화해왔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 이해는 문화적 차이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진다. 지금껏 인간은 인간의 가치 체계와 권력 구조 안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해석해왔고, 따라서 자연에 대한 우리의 해석은 인간의 문화, 편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것이 인간의 동물 지배라는 유서 깊은 역사적 패러다임의 실체이자,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자연’의 실체이다. 인도주의적 고기 운동은 자신들의 윤리적 신념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 자연의 이미지에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이 지지하는 소규모 농장의 생산 공정은 사실상 공장식 축산 농장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거주 환경을 비롯해 몇 가지 세세한 부분이 다르긴 하지만, 지역 기반의 소규모 농가 역시 동물의 삶과 재생산 체계를 심각하게 착취하는 서사를 공유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착취를 두고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까? 비거니즘을 불구화하는 비거니즘을 위하여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해보면, 현실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베지테리언 혹은 비거니즘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일러 자신도 수 년째 비건의 삶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비거니즘에 대한 테일러의 관점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그는 ‘비거니즘’이라는 정치적 선택에 동반되는 복잡하고 미묘한 삶의 층위들을 세심하게 고려한다. 비거니즘이 라이프 스타일이나 소비자주의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거니즘은 종종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식생활 혹은 소비품 선택으로 간주된다. 구매력에 기초한 개인의 건강 및 체형 관리 방식, 이것이 오늘날의 비거니즘을 정의하고 규정한다. 테일러는 이처럼 비거니즘을 음식물과 소비품 선택으로 환원하는 것에 반대하며 새로운 비거니즘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가 상상하는 비거니즘은 동물의 상품화와 도살을 정당화하는 비장애중심주의에 반대하는 급진적 입장이자, “동물을 위한 정의가 장애인을 위한 정의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는 정치적인 입장”이다. 비거니즘의 이런 정의justice는 “먹고 입고 쓰는 것을 통한” 신체적 실천으로 구현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비거니즘을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 이를테면 신선한 야채나 과일 같은 건강한 음식물보다 값싸고 구하기 쉬운 패스트푸드에 의존해야만 하는 조건에 처한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다. 비거니즘의 기존 모델이 구매력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비거니즘 실천에서 배제했다면, 새로운 비거니즘은 “정치적으로 비건임에도 비건 음식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이를테면 테일러 자신처럼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이나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장애 운동 단체 DIIAAR의 활동가 도나 스프링처럼 심각한 건강 문제로 비건 식사를 하는 일이 극히 어려운 경우가 여기 해당한다. 이런 사람들의 실천을 포괄할 때 비거니즘은 비로소 비건이 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 “단지 개인적인 층위가 아니라 구조적인 층위, 즉 사회적이고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것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것은 인간중심주의와 종차별주의, 그리고 동물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방식이 비거니즘 외에도 무수히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 존재하는 모순과 직면하면서도 동물이 겪는 착취와 고통에 눈감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서로 다른 동물들의 의존을 꿈꾸며 인간인 우리가 동물들이 겪는 불의를 무심코 지나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 나아가 그들의 억압이 근본적으로 우리의 억압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동물이기 때문이다. 지루할 정도로 당연한 이 사실을 우리는 끊임없이 잊고 또 잊는다. 테일러는 자기 자신의 몸 형상에서 동물을 느낀다. 이 느낌은 일종의 교감으로,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동물과 비교당했을 때 느끼는 수치심과는 거리가 멀다. 동물성을 인식한다는 것은 그에게 “내 몸이나 다른 비규범적이고 상처 입기 쉬운 몸들이 자신의 주변 세계를 움직이고, 보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존엄성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비유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바로 동물이다. ‘자신이 바로 동물’이라는 그 감각을 테일러는 자신의 동물화된 부위와 움직임을 통해 느낀다. 얼굴과 입을 사용해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는 그는 입과 이빨을 이용해 훌륭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반려견 베일리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이해한다. 자신과 베일리가 유사한 몸짓을 공유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동물화가 일정한 역할을 해온 프릭의 오랜 유산을 긍정하는 일부 프릭 공연가들의 의식과도 통하는 지점이 있다. 우리 자신의 동물성을 자각한다면 반려 동물은 물론 가축화된 동물들과 우리의 관계도 새로운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들과 우리를 서로 다르지만 대등한 존재, 즉 동물로 인식한다면 어떨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의존’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을 취한다면 어떨까? 테일러의 말대로, 동물이 인간의 돌봄에 의존하는 것을 꼭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축화된 동물들의 의존과 장애인의 의존을 그토록 불편하게 여기는 건, 의존이 전에 없던 ‘친밀성’을 요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존재는 실제로 ‘끔찍이 친밀한 방식으로’ 타자에게 의존한다. 의존이 품위의 상실과 관련된다는 생각은 의존 그 자체가 아니라 “의존에 응답하는 우리의 방식”에서 비롯된다. “가축화된 동물들의 의존을 장애해방이라는 틀로 바라본다면, 동물 착취 문제를 푸는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가축화된 동물과 우리의 관계에도 제3의 길을 열 수 있을지 모른다. 가축화된 동물들이 우리 삶과 세계에 기여하는 방식에 (더 이상) 도살을 포함하지 않도록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을 것이며, 공동의 의존, 공동의 취약성, 공동의 생존 욕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 그리고 자신이 받고 있는 돌봄에 대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동물산업 곳곳에 장애를 가진 몸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동물의 몸이 오늘날 미국에서 장애를 가진 몸과 마음이 억압당하는 방식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비인간화된 사람들(장애인들을 포함해)에게는 동물화에 맞서면서 자신들이 인간임을 주장해야 하는 절박한 욕구가 있다. 이런 도전은 절박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어떻게 하면 인간의 동물화라는 잔인한 현실과 동물 멸시에 맞설 필요성이 양립할 수 있는지 묻는 것,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의 동물성을 자각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황토기
맑은소리 / 김동리 글 /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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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
소설,일반
김동리 글
일생 동안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탐구했던 작가 김동리. 우리 뜻대로 바꿀 수 없는 ‘운명’과 거기서 벗어나고자 하는 ‘구원’의 문제가 김동리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였다. 그는 , , , 등의 초기작품에서 인간의 허무한 운명의 세계를 탐색하였고, 중기에는 , 등 전쟁의 비극성을 증언하면서 역사의식과 현실 인식이 강화된 작품을 썼다. 후기작으로 오면 더욱 근원적인 구원의 문제를 다루었는데 , ,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그의 등단작이자 전통적인 정신세계가 가지는 이중적 면모를 파헤치고 있는 , 가장 한국적이고 신비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삶의 가혹한 운명과 허무주의를 드러낸 명작 , ‘복바위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여인의 비극적인 생애를 통해 가혹한 운명의 힘을 형상화한 , 그리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생존에 대한 욕망, 사랑과 분노와 죄책감 등의 불안심리가 가득 담겨 있는 이색적인 소설 를 모아 담았다. 추천의 말_ 문학, 지성과 품성을 만드는 생명의 언어 / 허병두 화랑의 후예 바위 황토기 까치소리 작가소개 작품해설_ 비극적 운명과 구원의 세계 / 문학평론가 유성호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리빠똥 장군 굶주린 혼
창비 / 전상국.이동하 외 지음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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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이동하 외 지음
소설가 김용성, 전상국, 이동하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김용성의 '리빠똥 장군'은 군대조직 내의 비인간적 폭력구조를 비판하며,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은 교육현장의 폭력과 권력의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탐구한다. 유년시절의 전쟁 체험과 상처가 배어 있는 이동하의 '굶주린 혼'은 전쟁과 가난 등이 몰고 온 세계의 온갖 폭력성을 보여준다.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소설 100년의 성과를 집대성해가는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2005년 7월 첫선을 보인 1차분(1~22권)에 이어, 1970년대에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친 작가들의 대표작을 엮은 2차분 14권(23~36권)이 출간되었다. 2차분에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39인의 82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소설들은 근대화와 산업화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하고 국가권력의 횡포를 비판하며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의 방식으로 한 시대를 조명한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간행사 김용성 리빠똥 장군 전상국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이동하 굶주린 혼 이메일 해설 - 이기조, 김종욱 낱말풀이
경리회계에서 노무·급여·세금·4대 보험까지
지식만들기 / 손원준 (지은이)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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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준 (지은이)
어려운 숫자계산은 공식으로 풀어서 가르쳐주고 업무에 필요한 내용은 사례와 함께 이해를 도와주는 내 업무에 꼭 맞게 설계된 노무·회계·세금·급여·4대 보험 등 없는 게 없는 실무서다.제1장 근로계약과 연봉계약 01.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 상시근로자수 계산 방법과 사례 기간제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파견근로자 대표이사 및 동거하는 친족 근로자 ┖ 5인 이상 사업장만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02. 입사 시 받아야 할 서류 03. 근로계약서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 ┖ 근로계약서는 왜 써야 하나? ┖ 근로계약서는 언제 써야 하나? ┖ 근로계약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 꼭 기입해야 하는 사항41 작성해 두면 좋은 사항42 04. 아르바이트와 일용직을 채용할 때 주의사항 ┖ 근로기준법에서 말하는 일용직과 아르바이트 ┖ 근로계약서 작성 및 서면 명시 의무사항 ┖ 임금지급과 관련해서 체크할 사항 최저임금법 적용 [사례] 근로자의 최저임금 계산방법 46 법정수당과 퇴직금의 지급 정기지급의 원칙 등 ┖ 근로시간 및 휴게 ┖ 휴일 1주 소정근로일 개근 시 유급주휴일 부여 [사례] 단시간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과 주휴수당 근로자의 날 ┖ 연차휴가 ┖ 4대 보험 적용 4대 보험 적용원칙 건강보험·국민연금 산재·고용보험 ┖ 아르바이트 주휴수당 [사례] 청소년 아르바이트 고용 시 꼭 지켜야 할 사항 ┖ 알바생 소득을 처리하는 여러 가지 실무적 방법 ┖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작성·제출 05. 수습직원의 근로계약과 해고 제2장 입사에서 퇴사까지 노무관리 01.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 유급근로시간 ┖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 유급근로시간 법정근로시간 소정근로시간 유급 근로시간(통상임금 산정기준 시간) ┖ 근로시간의 계산사례 [사례] 시급의 계산방법 [사례] 격주근무시 최저임금(월급), 통상시급, 주휴수당, 시간외근로수당 [사례] 포괄임금제에서 기본급과 고정 OT를 나누는 방법 02. 법정휴일과 약정휴일 법정공휴일 ┖ 법정휴일 ┖ 약정휴일 03.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 퇴직금 계산에는 평균임금 평균임금이 적용되는 경우 평균임금에 포함되는 임금과 포함되지 않는 임금 평균임금의 산정에서 제외되는 기간과 임금 평균임금의 계산 [사례] 상여금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사례] 연차수당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사례] 평균임금의 종합계산사례 평균임금의 최저한도 ┖ 수당계산에는 통상임금 통상임금이 적용되는 경우 통상임금의 판단기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임금의 범위 [사례] 400%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계산 [사례] 통상임금으로 지급하는 제 수당에 대한 관리방안 [사례] 정기상여금, 명절(설, 추석)상여금, 여름휴가비, 자격수당, 가족수당 통상임금의 적용 통상임금의 계산 시간급 통상임금의 계산 일급 통상임금의 계산 [사례]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계산사례 04.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계산방법 ┖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된다. ┖ 연장근로수당의 지급요건, 금액, 계산사례 ┖ 야간근로수당의 지급요건, 금액, 계산사례 ┖ 휴일근로수당의 지급요건, 금액, 계산사례 [사례] 시간외근로수당(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의 계산 절차 [사례] 휴일, 연장, 야간근로 중복 시 가산임금 계산 공식(방법) [사례] 토요일 근무 형태에 따른 임금 지급 방법 [사례] 포괄임금제 계약을 하면 연장, 야간 근로수당은 별도로 안 줘도 되나? [사례] 어느 회사나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날은? [사례] 시급제와 월급제의 초과근무수당 계산차이 [사례] 철야 근무 때 연장근로수당 또는 휴일근로수당 계산 05. 연차휴가를 받을 수 있는 필수조건 3가지 ┖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이어야 한다. 연차휴가 적용 대상은 근로자여야 한다. 임원도 연차휴가를 줘야 하나? ┖ 1월 개근 또는 1년간 80% 이상 개근해야 한다. 출근일수 계산 개근의 판단 ┖ 다음날 출근이 예정되어 있어야 한다. 06. 연차휴가 일수 계산과 연차수당 지급액 계산 ┖ 입사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한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연차휴가의 계산방법 연차수당의 계산 방법 ┖ 입사 2년차부터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입사일 기준 연차휴가의 계산방법 회계연도 기준 연차휴가의 계산방법 ┖ 퇴사 시 연차휴가의 정산과 연차수당 지급 퇴사 시 연차휴가의 정산 [사례] 중도 퇴사자의 연차수당 지급 연차수당의 계산 방법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한 연차수당 지급 [사례] 개인적 질병으로 인한 결근은 연차휴가에서 우선 차감한다 [사례] 출퇴근 누락 및 지각, 조퇴로 인한 연차유급휴가 공제 [사례] 연차휴가를 미리 사용할 경우 업무처리 07. 주휴일과 주휴수당의 지급과 계산방법 ┖ 주휴수당의 지급요건 4주를 평균하여 1주 15시간 이상 일하기로 정해야 한다. 1주 소정근로일을 개근해야 한다. ┖ 주중 입사자의 주휴수당 ┖ 공휴일이 낀 경우 주휴수당 ┖ 주휴수당의 간편계산과 자동계산 08. 직원이 병가를 낸 경우 휴가와 급여 처리 ┖ 직원병가시 급여처리 ┖ 직원병가시 연차휴가(질병 휴직) 09. 임금(급여)명세서 작성방법 ┖ 임금명세서 작성 방법 ┖ 임금명세서 기재 예외 사항 10. 무단결근의 경우 대처방법과 급여, 주휴수당, 퇴직금 ┖ 무단결근 시 대처 방법 ┖ 무단결근 시 무조건 해고가 가능한가? ┖ 무단결근 시 임금공제와 주휴수당, 휴가 문제 ┖ 무단결근 시 퇴직금 계산을 위한 평균임금 계산 [사례] 임금의 일할계산 방법(며칠만 근무하고 퇴사한 경우) 11. 정당한 해고와 해고예고수당 ┖ 근로자 측 원인에 의한 해고가 정당한 이유 ┖ 사용자 측 원인에 의한 해고가 정당한 이유 ┖ 근로기준법의 해고 금지기간 ┖ 해고의 예고와 해고예고수당 ┖ 해고의 서면 통지 및 절차 12. 사직서의 제출과 업무처리 ┖ 합의에 의한 근로계약의 해약 ┖ 사직서의 제출 ┖ 사직서의 효력 ┖ 사직에 따른 업무 13. 사표를 제출해도 사표를 수리해주지 않는 경우 14. 퇴직금의 계산방법과 지급 ┖ 퇴직금 지급기준 ┖ 퇴직금 계산 방법 (명절) 상여금이나 연차수당의 평균임금 포함 여부 연차수당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무단결근 시 평균임금 산정방법 평균임금의 최저한도 ┖ 퇴직금 계산사례 15. 퇴직연금(DB, DC)의 납입금액 계산 ┖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의 납입 ┖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납입 16. 임직원의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 ┖ 퇴직소득세 계산구조 ┖ 퇴직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및 지급명세서 제출 ┖ 퇴직소득에 대한 세액정산 ┖ 퇴직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 [사례] 퇴직금 추가 지급 사유 발생 시 퇴직소득세 계산 17.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지급방법 ┖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지급방법 ┖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지급일 18. 퇴직연금 제도의 회계처리, 세금 원천징수 19. 퇴직연금 지급 시 원천징수 신고 방법 ┖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작성 ┖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작성 20. 퇴사할 때 인수인계 21. 직원 퇴직 후에도 보관해두어야 할 서류 ┖ 계약서류 보존 의무 ┖ 사용증명서 제3장 4대 보험 실무 01. 4대 보험 가입 제외 대상 02. 일용근로자, 단시간근로자(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의 4대 보험 ┖ 일용근로자 ┖ 단시간근로자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보험 ┖ 산재보험 03.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작성과 제출 ┖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신고기간 ┖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제출방법 ┖ 외국인 일용근로자 근로내용확인신고서 ┖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작성 방법 ┖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오류수정 04. 입사일과 퇴사일에 따른 4대 보험 업무처리 [사례] 근로자별 4대 보험 적용여부 판단 05. 출산휴가기간 4대 보험 06. 육아휴직 기간 4대 보험 [사례] 휴직 월과 복직 월의 4대 보험 신고와 보험료 부과 07. 4대 보험 취득 신고시 계약직에 '아니오'로 체크하지 않은 경우 ┖ 계약기간 만료시 실업급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시 업무처리 08. 급여에서 공제하는 4대 보험료 계산 방법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보험 ┖ 4대 보험 자동계산 09. 4대 보험료 계산을 위해 차감하는 비과세소득의 범위 10. 급여가 변동된 경우 보수월액의 변경 신고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산재보험 11. 퇴사자의 4대 보험 퇴직정산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고용보험 [사례] 퇴사자가 발생하는 경우 지급명세서 발급 12. 4대 보험료의 연말정산 ┖ 국민연금 ┖ 건강보험 [사례] 이중가입자의 건강보험 정산방법 ┖ 고용보험 13. 법인사업장에 대표자만 있거나 대표자가 무보수인 경우 4대 보험 14. 4대 보험료 아끼려다 손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 ┖ 급여를 축소(미) 신고하는 경우 ┖ 근로자를 3.3% 사업소득자로 신고하는 경우 ┖ 각종 지원금 수급 불가 ┖ 산재처리 문제 15. 궁금해하는 4대 보험 관련 사례 ┖ 2개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4대 보험 ┖ 가족회사 가족의 4대 보험 ┖ 1인 회사에서 근로자 1명 채용 시 4대 보험 ┖ 수습근로자 4대 보험 보수월액 신고금액 16. 소급신고로 발생한 건강보험 국민연금 근로자부담금 공제 ┖ 소급신고가 발생하는 유형 일용직 근로자의 가입기준 상호합의를 통한 4대 보험 가입회피 경영악화 등의 사유로 인한 가입 회피 ┖ 4대 보험 소급 적용 17. 건강보험지도점검 ┖ 보험료 추징 ┖ 지도점검 사업장을 선정하는 기준 ┖ 지도점검 실시 방법 ┖ 지도점검 확인 사항 ┖ 지도점검 대상 서류 예시 ┖ 지도점검 결과 보험료 부과 환수 유형 ┖ 지도점검 결과 조치 및 대응 방향 18. 건강보험료 환급 및 추가납부 회계처리 ┖ 연말정산 환급금 발생 시 회계처리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환급금 발생 4월분 보험료와 상계 건강보험료 환급금 입금 건강보험료 환급금 중 직원부담분 환급 ┖ 연말정산 추가납부 시 회계처리 연말정산 건강보험료 추가납부(급여일이 다음 달 10일 이후) 종업원 부담분 건강보험료 등 징수 ┖ 퇴직자 환급금 발생 시 회계처리 퇴직자 건강보험료 환급금 발생 퇴직자 건강보험료 환급금 지급 납부할 보험료와 상계 처리 및 납부 ┖ 퇴직자 추가납부 시 회계처리 퇴직자 건강보험료 추가납부 퇴직자 건강보험료 징수 제4장 회계를 알고 경영하라! 01. 회계에도 법이 있다. 회계기준 ┖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구조 국제회계기준의 적용대상 ┖ 일반기업회계기준 ┖ 중소기업회계기준 02. 회계는 회계연도 단위로 순환한다. ┖ 회계단위 ┖ 회계연도 03. 회계는 회사의 거래내용을 기록한다. 04. 거래내역을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적는 것이 분개 05. 복식부기와 계정의 기입방법 ┖ 거래의 이중성과 복식부기 ┖ 대차평균의 원리 ┖ 재무상태표 등식 ┖ 계정의 기입방법(분개방법) 06. 회계는 발생주의에 따라 숫자로 기록하는 것 ┖ 거래의 기록 원칙은 발생주의 ┖ 수익은 실현주의 ┖ 비용은 수익비용대응의 원칙 ┖ 현실적 기록은 현금주의 ┖ 회계에서 금액의 측정기준과 평가시점 07. 회계의 순환과정 ┖ 총계정원장 ┖ 전기 08. 세무사 사무실의 기장대행과 기장요령 ┖ 세금계산서와 계산서 입력 ┖ 법인신용카드 입력 ┖ 영수증 입력 ┖ 통장거래내역 입력 ┖ 증빙에 기초한 전표 발행 및 시산표 작성 09. 입금전표, 출금전표, 대체전표의 발행방법 ┖ 분개전표의 작성법 ┖ 입금전표의 작성법 ┖ 출금전표의 작성법 ┖ 대체전표의 작성법 10. 일반전표를 발행할까? 매입매출전표를 발행할까? 11. 전표발행과 세금계산서 발행날짜는 꼭 일치해야 하나 ┖ 전표와 세금계산서 발행날짜의 차이 ┖ 전표와 세금계산서의 효율적인 보관방법 12. 회계결산의 준비와 절차(분계에서 재무제표 작성까지) ┖ 결산예비절차 ┖ 결산의 본절차 총계정원장의 마감 손익계산서 계정의 대체마감 재무상태표 계정의 대체마감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의 작성 재무상태표에 의한 당기순이익의 계산 13. 재무상태표 계정의 결산정리 ┖ 자산계정의 결산정리 재고자산 계정의 결산정리 단기매매증권의 결산정리 매도가능증권의 결산정리 매출채권 계정의 결산정리 현금계정의 결산정리 당좌예금계정의 결산정리 유형자산계정의 결산정리 미사용소모품의 결산정리 무형자산계정의 결산정리 가지급금과 가수금계정의 결산정리 ┖ 부채계정의 결산정리 사채계정의 결산정리 장기차입금계정의 결산정리 퇴직급여충당부채계정의 결산정리 ┖ 자본계정의 결산정리 인출금의 정리 14. 손익계산서 계정의 결산정리 ┖ 손익의 예상 수익의 예상(미수수익) 비용의 예상(미지급비용) ┖ 손익의 이연 수익의 이연(선수수익) 비용의 이연(선급비용) 15. 계정의 마감과 결산보고서의 작성 ┖ 계정의 마감 (포괄)손익계산서 계정의 마감 재무상태표 계정의 마감 ┖ 결산보고서의 작성 제5장 어떤 계정과목일까? 01. 계정과목 이해를 위한 기본 개념들 ┖ 단기와 장기, 유동과 비유동의 구분은 1년 ┖ 영업과 영업외 ┖ 평가와 측정 02. 계정과목을 모르면 회계하지 마라 ┖ 재무상태표 계정과목 해설 ┖ 손익계산서 계정과목 해설 매출과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기타수익과 금융수익 기타비용과 금융비용 법인세등, 소득세등 ┖ 원가 항목 계정과목 해설 제6장 국세청도 인정하는 합법적인 증빙관리 01. 국세청도 인정하는 합법적인 증빙관리 ┖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합법적인 증빙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또는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 지로영수증과 각종 청구서 간이영수증 원천징수영수증 ┖ 국세청에서 인정하지 않는 거래증빙 [사례] 법정지출증빙을 받지 못한 비용의 처리방법 02. 세금계산서를 받아도 공제 안 되는 매입세액이 있다. ┖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한지 판단하는 손쉬운 요령 ┖ 매입세액공제는 안 돼도 비용은 인정된다. ┖ 편법 증빙 처리도 안 걸릴 수는 있다 ┖ 매입 자료가 많아도 문제가 생긴다. ┖ 경유차는 매입세액공제가 되고, 휘발유차는 안 된다 ┖ 영업용승용차도 매입세액공제는 안 된다. 03. 업무용승용차 세금관리 ┖ 업무용승용차 규제대상 차량은? 개별소비세 부과대상 승용차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량 ┖ 업무용승용차 비용인정 요건은? 업무전용자동차보험에 가입 차량운행일지의 작성·비치 ┖ 업무용승용차의 감가상각비 처리방법 ┖ 업무용승용차 처분 시 발생하는 손해의 처리방법 04. 법인카드사용 시 꼭 주의해야 할 사항 ┖ 사업과 무관한 법인카드 사용 시 불이익? ┖ 공휴일, 주말 사용 시 불이익 ┖ 법인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사례] 임직원 개인 신용카드 사용분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 05. 접대비 지출 시 꼭 챙겨야 할 법정지출증빙 ┖ 일반 접대비의 법정지출증빙 ┖ 상품권을 접대용으로 구입한 경우 법정지출증빙 ┖ 경조사 접대비의 법정지출증빙 ┖ 회사방문 손님에 대한 음료수, 주차비의 증빙관리 ┖ 거래처 손님의 대리운전 비용의 증빙처리 영업사원의 대리운전비용 거래처 대리운전비용 06. 여비교통비(출장비) 지출 시 꼭 챙겨야 할 법정지출증빙 ┖ 시내출장 여비교통비의 법정지출증빙 ┖ 시외출장 여비교통비의 법정지출증빙 07. 절세를 위해 꼭 챙겨야 하는 증빙과 편리한 증빙관리 방법 제7장 세무사도 필요 없는 급여세금 신고 01.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방법 ┖ 일용근로자 원천징수세액의 계산 ┖ 일용근로자의 근로내용확인신고서 제출 ┖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 작성·제출 [사례] 세법상 일용근로자와 4대 보험 일용근로자 02. 상용근로자의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방법 ┖ 근로소득세의 과세대상인 근로소득(급여)의 종류 근로소득으로 보지 않는 경우 비과세 근로소득 ┖ 매달 급여에서 원천징수하는 방법 간이세액표를 활용해 원천징수하는 방법 급여에서 차감하는 금액을 공제하는 방법사례 ┖ 상여금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 방법 상여금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 방법 상여금의 원천징수 계산사례 상여금(성과급)의 귀속시기 ┖ 근로소득세의 반기별 신고·납부 ┖ 근로소득세의 신고·납부 기간 ┖ 근로소득세의 납세지 03.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 ┖ 적용대상 ┖ 감면 적용 제외대상 ┖ 나이 계산에서 기간을 제외하는 병역 사유 [사례] 병역특례 산업기능요원의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 감면 기간 [사례] 취업 후 이직하는 경우 감면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 감면세액 ┖ 감면신청 방법과 급여업무 처리 ┖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명세서 조회 04.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05. 외국인 근로자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 국내 근무 외국인 임직원의 근로소득세 계산방법 간이세액표 적용방법 단일세율 적용방법 ┖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소득세 계산사례 ┖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급여의 비용인정 06. 해외파견 근로자의 원천징수 ┖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판단기준 ┖ 국내 급여지급분에 대한 원천징수 급여를 외화로 지급받는 경우 환율 국내 대금 지급분 중 비과세소득 국외근로소득의 근로소득공제 ┖ 해외급여 지급분에 대한 원천징수 ┖ 해외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 해외주재원의 4대 보험 처리 07. 세금 부담 계약을 한 경우 원천징수 ┖ 근로소득세를 대신 부담하기로 한 경우 ┖ 소득세 원천징수세액을 대신 부담하기로 한 경우 ┖ 대신 납부한 원천징수세액의 손금산입 08. 중도 퇴사자의 연말정산 09. 원천징수 등 납부지연가산세 ┖ 소득세 원천징수 등 납부지연가산세 납부 방법 ┖ 지방소득세 원천징수 등 납부지연가산세 납부방법 [사례] 연말정산 과다공제에 따른 가산세 10. 지급명세서 제출 ┖ 지급명세서 ┖ 간이지급명세서 ┖ 지급명세서 제출불성실가산세 [사례]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 가산세 [사례] 당월에 2회 이상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 원천세 신고 및 납부 제8장 누구나 쉽게 신고하는 부가가치세 01. 사업자별 부가가치세 계산방법 ┖ 과세사업자와 면세사업자 ┖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 일반과세사업자(간이과세자)와 영세율사업자 02. 과세사업자와 면세사업자 03.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는 언제 하는 건가? ┖ 부가가치세법상 과세 사업자와 면세사업자 ┖ 개인사업자 중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신고는? ┖ 법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는 언제 하나? ┖ 면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는 언제 하나? [사례] 계산서 발행분과 수취분의 부가가치세 신고 [사례] 부가세 신고 서식 작성 시 빠트리기 쉬운 주의사항 04.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려면 미리 꼭 챙겨놔야 할 서류 05. 부가가치세 신고할 때 세무서에 제출할 서류 ┖ 일반과세자 제출서류 ┖ 간이과세자 제출서류 제9장 소득에 대한 세금 소득세와 법인세 01. 소규모 개인 자영업자가 평상시 작성해야 할 장부 02. 종합소득세 신고의 2가지 방법 03. 사업소득세 신고의 2가지 방법 04.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점검과 신고유형별 신고 주요 서식 ┖ 나의 신고유형 점검표 ┖ 신고유형별 신고 주요 서식 ┖ 종합소득세 신고 서식 05. 기장에 의한 종합소득세의 신고 ┖ 복식장부에 의한 신고 총수입금액 산입항목 총수입금액 불산입 항목 필요경비 산입항목 필요경비 불산입 항목 [사례] 간이과세자 신용카드발행세액공제 장부기장시 수입금액 제외 복식부기 의무자 신고 준비서류 ┖ 간편장부에 의한 신고 간편장부를 기장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 간편장부대상자의 감가상각비 간편장부대상자의 감가상각비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장부와 관련된 궁금증 간편장부대상자 신고 준비서류 [사례] 지급명세서 조회 방법 06. 기장을 안 한때 종합소득세의 신고 ┖ 무기장 신고제도는 개인사업자만 있다. ┖ 기장을 안 했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 단순경비율 대상과 기준경비율 대상(경비율 제도) 기준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방법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방법 추계신고자 무기장가산세 납부 07. 한 사장이 두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 주의사항 08. 매출을 숨겨도 걸리지 않겠지 라는 생각은 버려라 09. 사업분할 또는 소득분할을 통해 과세표준을 낮춰라 10. 개인사업자는 가사비용과 사업용 비용을 명확히 구분 11. 접대비는 얼마까지 비용인정을 받을 수 있나? ┖ 세법상 접대비의 손금 인정 요건 첫 번째 조건(반드시 법정지출증빙을 갖추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접대비 한도 범위 내에서 비용인정) ┖ 접대비 손금불산입액의 처리 방법 12. 장부상 가지급금의 속 시원한 해결 방법 ┖ 가지급금 과다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세금불이익 ┖ 가지급금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 개인자산 매각 특허권 양수도 급여 상여, 배당을 통한 상환 자기주식 취득 13. 비영업대금은 세금 얼마나 내나? ┖ 대여금 및 차입금에 대해 세금에서 정한 이자율 ┖ 비영업대금의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 ┖ 법인이 대표이사(개인)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 세무처리 ┖ 지인(개인)에게 돈을 빌린 경우 세무처리 14. 사장님이 마트 영수증을 가져와 비용처리 하래요 15. 임원상여금과 임원퇴직금의 한도 ┖ 임원 급여 ․ 상여 등의 비용인정 조건 ┖ 지배주주인 임원의 급여․상여 등의 비용인정 조건 ┖ 임원 퇴직금 비용인정 조건 16. 골프 관련 비용의 세무 처리 ┖ 회사의 골프회원권·골프채 구입비용 골프회원권의 매입세액공제 골프채 구입비용 ┖ 사장이나 임원의 골프비용을 회사가 낸 경우 회사 골프회원권을 대표이사 개인만 이용 시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골프장을 이용하고 법인카드로 결제 임원이 사용한 골프장 이용료의 비용처리 ┖ 골프장에서 임원 회의를 하는 경우 ┖ 특정 거래처 초청 골프 행사는 접대비 처리한다. ┖ 골프회원권 사용내역 관리는 철저히 한다. [사례] 회원권 구입에 따른 세금처리 17. 경조사 지출액은 얼마까지 비용으로 인정되나? ┖ 거래처에 지급하는 경조사비의 비용인정 ┖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경조사비의 비용인정 ┖ 손금에 산입할 수 없는 경조사비의 처리방법 18. 비용인정 되는 공과금과 안 되는 공과금 ┖ 비용으로 인정되는 세금과 안 되는 세금 ┖ 비용인정 되는 공과금과 안 되는 공과금 ┖ 비용인정 되는 벌과금과 안 되는 벌과금 ┖ 조합비・협회비 [사례] 직원에게 부과된 벌과금의 대납 시 처리방법 [사례] 4대 보험의 가산금 및 연체료 등의 세무처리방법 [사례] 회사 대출한도 초과로 대표이사 명의로 대출을 받은 경우 19. 차량을 현금으로 구입할까? 리스로 구입할까? ┖ 법인차량의 소유권 취득에 의한 구입 ┖ 법인차량의 리스에 의한 구입 ┖ 차량의 구입형태에 따른 절세방법 ┖ 법인차량 취득 및 보유 등에 따른 세금 20.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원천징수 ┖ 사업소득의 원천징수 ┖ 기타소득의 원천징수 21. 세무조사에 선정되기 쉬운 경우 ┖ 조사 대상에 선정되기 쉬운 경우 ┖ 조사 대상에 제외되기 쉬운 경우 22. 금융거래 세무조사 대처 포인트 ┖ 예금 잔액과 예금잔액증명서상의 일치여부 확인 ┖ 예금이자 관리 ┖ 예금거래 기록 23. 회사 제품을 임직원에게 저가 판매 시 세무 처리 ┖ 임직원에 대한 저가 판매도 회계상 매출로 반영함 ┖ 회사 제품을 임직원에게 저가 판매 시 세무 처리 실무사례 순서 ● 근로자의 최저임금 계산방법 ● 단시간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과 주휴수당 ● 청소년 아르바이트 고용 시 꼭 지켜야할 사항 ● 1주 40시간 근로자의 유급근로시간 계산법 ● 시급의 계산방법 ● 상여금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 연차수당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 평균임금의 종합계산사례 ● 400%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계산 ● 통상임금으로 지급하는 제 수당에 대한 관리방안 ● 정기상여금, 명절(설, 추석)상여금, 여름휴가비, 자격수당, 가족수당 ●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계산 사례 ● 시간외근로수당(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의 계산 절차 ● 휴일, 연장, 야간근로 중복 시 가산임금 계산공식(방법) ● 추석이나 설날 근무 시 휴일근로수당 지급 ● 토요일 격주로 근무 시 임금지급방법 ● 포괄임금제 계약을 하면 연장, 야간 근로수당은 별도로 안줘도 되나? ● 어느 회사나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날은? ● 회계연도 단위로 연차부여 시 계산방법 ● 개인적 질병으로 인한 결근은 연차휴가에서 우선 차감한다. ● 출퇴근 누락 및 지각, 조퇴로 인한 연차유급휴가 공제 ● 연차휴가를 미리 사용할 경우 업무처리 ● 연차수당 계산방법과 연차수당 지급 시 기준이 되는 임금은? ● 중도 퇴사자의 연차수당 지급 ●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한 연차수당지급 ● 월차개념 연차의 수당지급 ● 이중가입자의 건강보험 정산방법 ● 임금의 일할계산 방법(며칠만 근무하고 퇴사한 경우) ● 기준임금으로 평균임금을 사용하는 경우와 통상임금을 사용하는 경우 ● 퇴직(연말)보험료 계산하기 ● 입사자와 퇴사자의 4대 보험료 공제방법 ● 퇴사자가 발생하는 경우 지급명세서 발급 ● 3대 법정교육은 꼭 실시해야 하나? ● 법정지출증빙을 받지 못한 비용의 처리방법 ● 임직원 개인 신용카드 사용분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 ● 일용근로자 판단기준은 세법과 4대 보험이 다르다. ● 국민건강보험료 정산차액을 납부한 경우 보험료소득공제 ● 중도퇴사자의 소득공제 유의사항 ● 연말정산 과다공제에 따른 가산세 ● 당월에 2회 이상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 원천세 신고 및 납부 ● 계산서 발행분과 수취분의 부가가치세 신고 ● 부가세신고서식 작성 시 빠트리기 쉬운 주의사항 ● 회원권 구입에 따른 세금처리 ● 직원에게 부과된 벌과금의 대납 시 처리방법 ● 4대 보험의 가산금 및 연체료 등의 세무처리방법 ● 회사 대출한도 초과로 대표이사 명의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개인사업자, CEO, 경리와 인사담당자 드디어 궁금한 회사업무의 답을 찾다. 실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명쾌한 해설 + 계산 공식 + Q&A로 쉽게 해결! 어려운 숫자계산은 공식으로 풀어서 가르쳐주고 업무에 필요한 내용은 사례와 함께 이해를 도와주는 내 업무에 꼭 맞게 설계된 노무·회계·세금·급여·4대 보험 등 없는 게 없는 실무서 본서에서는 조금이나마 노력의 결실을 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다음과 같이 구성해 보았다. 01.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근로계약서와 연봉계약서 작성법(제1장) 02. 인사에서 퇴사까지 노무관리(제2장) 03. 취득에서 상실까지 4대 보험(제3장) 04. 회계실무, 계정과목 해설, 전표 발행 등 장부 작성과 결산 방법, 재무제표 작성 방법 등 회계실무(제4장과 제5장) 05. 세금계산서 등 합법적인 증빙 발행과 수취 등 관리 요령(제6장) 06. 일용근로자, 상용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해외 파견근로자 등 근로자의 근무 형태에 따른 급여 계산과 세금 납부 요령(제7장) 07. 물건을 사고팔 때 신경 써야 하는 부가가치세의 계산 방법과 신고요령(제8장) 08. 소득에 따라 내는 소득세와 법인세의 사례별 실무 처리요령(제9장) 그리고 각 파트마다 각종 실무사례를 첨부해 실무적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계산이 필요한 4대 보험, 급여, 퇴직금, 각종 수당 등은 사례와 함께 공식화했고, 무료 자동 계산 사이트 소개를 통해 보다 빠른 업무처리와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근로계약서 작성 내용 중에서]임금임금은 단순히 총급여뿐만 아니라 ① 임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예를 들어 기본급, 수당, 식대 등 항목과 금액을 확정했는지)②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인지(매월 0일부터 매월 00일까지)③ 어떤 주기로 어떤 날 입금을 하는지(다음 달 00일에 근로자 은행 계좌로 지급) 모두 기재해야 한다.근로시간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모두 기재해야 하며, 직원에게는 4시간마다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하므로 휴게시간도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8시간을 일하는 직원이라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1시간의 점심시간을 준다고 기재하면 된다.주휴일주휴일이란 일주일에 하루씩 부여하는 유급휴일로서 근로계약서에는 언제가 주휴일인지를 명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휴일은 일요일로 한다.”와 같이 기재하면 되며, 다른 형태로 근무일을 운영하는 경우는 사정에 맞게 주휴일을 정하면 된다.연차휴가연차휴가란 매년 직원에게 유급으로 부여해야 하는 15일의 휴가를 말하며, 입사 3년 차부터 2년마다 하루가 증가하여 총 25일까지 휴가가 늘어나게 된다. 연차휴가는 근로기준법 제60조에 자세히 규정되어 있으므로, 이 조항을 기준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연차휴가는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에 적용되는 기준이므로 직원이 5명 미만인 기업은 연차휴가를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중에서]• 월급을 계산할 때 월급책정에 들어간 시간을 말한다. • 최저임금의 계산기준이 되는 근로시간을 말한다.• 중도 입사자와 중도 퇴사자의 월급을 일할계산할 때 유급 근로시간으로 계산하면 최저임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통상시급 계산 시 기준이 되는 근로시간이다.일 8시간 5일 근무제의 경우 유급근로시간 = (주40시간 + 주휴일 8시간) × 4.345주 = 209시간1. 주 5일 근무에 1일 4시간 유급휴일• 1주 = [(8시간 × 5일) + (8시간 + 4시간)] = 52시간• 1월 = [52시간 × (365일 ÷ 12월 ÷ 7일)] = 226시간2. 주 5일 근무에 1일 무급휴일• 1주 = [(8시간 × 5일) + 8시간] = 48시간• 1월 = [48시간 × (365일 ÷ 12월 ÷ 7일)] = 209시간 [포괄임금제에서 기본급과 고정 OT를 나누는 방법 중에서]포괄임금제는 야간, 연장, 휴일근로를 별도로 계산하지 않고 일정 시간과 금액을 고정 초과근로수당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기본급 + 고정OT로 구성이 되지만 실제로 이를 구분해서 인식하지 않는다. 즉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한 달 얼마로 포괄해서 임금을 책정한다.그러다 보니 급여를 책정할 때나 추가 초과근무수당이 발생해 계산해야 하는 경우 실무자들이 기본급과 고정OT 부분을 나누는 데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다. 또한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작성 시에는 기본급과 고정OT를 구분해서 따로 표기해야 하고, 고정OT 산출근거도 같이 작성해줘야 하다 보니 더욱 힘들어진 것이 현실이다.기본급과 고정OT로 나누는 방법월급 400만원(기본급, 고정OT, 직책수당 : 20만원, 식비 10만원)이고 여기에는 월 고정 연장근로시간 12시간분의 임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하면(일 8시간, 주 40시간 사업장)∙ 소정근로시간 = 40시간∙ 유급 근로시간 = (40시간 + 8시간) × 4.345주 = 209시간∙ 고정OT 유급 근로시간 = 12시간 × 1.5배 = 18시간(포괄임금제에서 1.5배가 아닌 1배로 해야 한다는 해석도 있지만, 실무상으로는 1.5배를 일반적으로 한다.)∙ 총 유급근로시간 = 227시간∙ 통상시급 = (400만원 - 통상임금 제외항목) ÷ 227시간 = 약 17,620원∙ 고정 OT = 17,620원 × 12시간 × 1.5배 = 317,160원∙ 기본급 = 400만원 – 고정 OT(317,160원) - 직책수당(20만원) - 식비(10만원) = 3,382,8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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