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생인 주인공 해나가 해외에서 아무도 없이 혼자살며 일어난 일들이 적혀 있다. 그 어떤 태풍과 뜨거운 햇빛에도 무너지지 않고 다음 발자국을 땅에 새기며 일상을 살아가는 해나를 볼 수 있다. 그 주인공 해나는 우리와 같다. 독자들이 인생을 사는 것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해나처럼 인생을 지속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쓴 이야기이다.해나는 언제쯤 편해질까요?언제쯤 나는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 지친 내색도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사람들이 무시할 테니까. 나…… 잘하고 있는 거겠지?(중략)“엄마, 엄마. 나 집으로 갈래. 집으로 보내줘. 나 여기 있기 싫어. 여기 너무 무서워. 불안해. 엄마 와서 나 좀 데려가 줘.”(중략)평범하게만 살고 싶어. 남들처럼 부모님이랑 싸우면서 아무것도 아닌 걸로 다투고, 화해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공부하기 싫다고 찡찡대면서 공부를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면서.-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해나는 언제쯤 편해질까요?
언제쯤 나는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 지친 내색도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사람들이 무시할 테니까. 나…… 잘하고 있는 거겠지?
(중략)
“엄마, 엄마. 나 집으로 갈래. 집으로 보내줘. 나 여기 있기 싫어. 여기 너무 무서워. 불안해. 엄마 와서 나 좀 데려가 줘.”
(중략)
평범하게만 살고 싶어. 남들처럼 부모님이랑 싸우면서 아무것도 아닌 걸로 다투고, 화해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공부하기 싫다고 찡찡대면서 공부를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면서.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유라
안녕하세요.이 책을 펴게 된 모든 독자를 응원할게요.부디 계속 살아가요, 우리 :)
목차
1부 나의 할머니
평범한 해나의 시작
해나가 거봉을 먹기 무서워하게 된 이유
덕기의 호기심
2부 초등학생 해나
지역이동을 한 후 바뀐 해나의 일상
낯선 곳에서 살아남기로 다짐한 해나
방과 후 물음표 아이가 된 해나
해나가 담배와 술을 시작하게 된 이유
희망과 동시에 갖게 되는 똑같은 자질구레한 시련들
3부 중학생 해나
다시 새로운 시작
빚쟁이에게 도망쳐 온 은수, 그런 언니를 좋아했던 해나
해나의 첫 패딩
달라진 집안 분위기
흩어지는 세 막내
다시 시작된 악몽
꽃길을 꿈꾸는 해나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