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우두커니의 사랑  이미지

우두커니의 사랑
사랑과 신앙의 시편들
바른북스 | 부모님 | 2025.02.14
  • 정가
  • 11,000원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50P (5% 적립)
  • 상세정보
  • 13x21 | 0.177Kg | 136p
  • ISBN
  • 979117263235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어머니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 신앙생활의 체험과 감동의 고백,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담담히 그려낸 강승남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특히 시인은 우두커니, 기꺼이, 물끄러미, 문득 등의 부사를 통해 삶과 사랑의 편린을 포착하여 그리고 있다. 살아가다 가끔 우두커니 앉아 있게 되는 시간, 누군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길, 거기에 시가 있다고 시인은 믿는다.

  출판사 리뷰

이 시집의 세 개의 장은 각각 독립된 주제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인간 존재와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가 흐르고 있다. 1부에서는 그리움이라는 감정 속에 깃든 사랑과 희생의 본질을, 2부에서는 신앙과 구원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이 어떻게 고난과 희망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그리고 3부에서는 소박한 일상과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탐구한다.

각기 다른 세 개의 장은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만나게 된다. 이 질문 앞에서 시인은 사랑, 신앙, 연대라는 세 개의 시선으로 그 답을 모색한다.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들에게, 신앙의 믿음은 하나님께, 이웃과의 연대는 타인에게로 향함을 확인케 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가치는 관계 안에서 드러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인간은 결국 모든 연결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 시집은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 낸다. 독자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우리를 살게 하는 이유,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의 나열이 아닌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인간으로 관계 맺는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하나의 탐구이다.

김중신
(강 시인의 40년 지기 겸 전 한국어교육학회장)

푸르던 잎들도 다 낙엽 지고
앙상해진 가지에
겨울 내내 얼어붙은 채로
오들오들 떨면서도
봄날 새잎 돋아날 때까지
말없이 견디는 단풍잎이 있었습니다
깊은 가슴속 마지막 한 마디는
끝내 말하지 못한 채로 남았습니다.

- 시 「추신」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승남
1958년 부산 출생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2001년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으로 등단시집『나무는 집을 짓지 않는다』『저녁별처럼』『연리지를 위하여』저서『성경과 맞춤법』 등

  목차

자서

1부 그리운 어머니
밥 먹어라
우두커니
기꺼이
물끄러미
사과를 깎으며
어머니의 다이어트
오롯이
애면글면
겨울나무
어머니의 책갈피
기념 엽서

2부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윤슬
자수
꽃 피는 천국
빌레몬서를 읽는 아침
난 기억도 안 나
방진수 집사님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비를 맞는 마을 뒷산처럼
하늘나라 왕자님
천지에 가득하신
추수감사절
아기 예수님 어디 계실까
디베랴
겟세마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주는 나의 방패
주의 사랑으로 구해 주소서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
주의 장막에 거할 자
여호와여, 우리의 교회를 지켜 주소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부 네 이웃을 사랑하라
어서 오세요
뜨거운 치킨
풍경
경비원 김 씨의 전지(剪枝) 작업
모닥불
귀뚜라미
하산
혹시
무심코
그냥
살금살금
문득
절차탁마
벚꽃 질 무렵
배롱나무
가을밤
황금 잉어빵
도봉산
연리지를 위하여

폭포
나무는 집을 짓지 않는다
어처구니없이 살 일이다
어른 김장하
전봉준
눈사람
추신


해설: ‘우두커니’ 서서 애틋한 눈으로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