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정과 ‘나’ 사이, ‘엄마’라는 이름과 ‘나’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가 찾아왔다.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는 육아와 가사로 오랜 경력단절을 경험한 저자가 간호사로 재취업하며 겪게 된 변화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받아온 여러 에피소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이 시대 수많은 가정주부, 워킹맘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3교대 근무와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기꺼이 울고 웃으며 가슴 뭉클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오늘부터 다시 병원으로 출근합니다!”
수많은 ‘브런치’ 구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워킹맘의 감동 도전기!
‘경단녀’에서 다시 출퇴근하는
‘워킹맘’이 되기까지
3교대 간호사 엄마가 한 걸음씩 쌓아 올린
치열한 도전과 성장의 여정
가정과 ‘나’ 사이, ‘엄마’라는 이름과 ‘나’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가 찾아왔다.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는 육아와 가사로 오랜 경력단절을 경험한 저자가 간호사로 재취업하며 겪게 된 변화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받아온 여러 에피소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이 시대 수많은 가정주부, 워킹맘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3교대 근무와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기꺼이 울고 웃으며 가슴 뭉클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커리어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경력단절 여성, 경제와 생활의 최전선에서 오늘도 숨 가쁘게 일하는 직장인과 주부, 이 밖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현대인에게 이 한 권의 책을 다정히 권한다. ‘다시 출근하는 두 번째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라면, 누구든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다시 병원으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가 된다는 것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
저자가 담아낸 인생 2막에는 마냥 즐겁고 희망찬 순간만 있지는 않다. 매달의 스케줄이 불규칙한 3교대 근무를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에서부터, 나이 어린 윗 연차 선배들을 대해야 하는 ‘웃픈’ 상황, 작고 소중한 ‘현실월급’과 마주하게 되는, 그저 웃지 못할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저자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버거운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3교대 근무만의 장점에 뿌듯해하는가 하면, 이제는 신규 주부가 된 남편에게 유쾌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간호사’, ‘엄마’, ‘워킹맘’ 등 단순한 역할만으로 요약할 수 없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곧 한 개인의 삶과 생활 단면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가정과 직장 속 ‘엄마’, 혹은 ‘직장인’이라는 역할에만 맞춰 살아왔다면, 가만히 멈춰 진정한 ‘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의 따뜻한 메시지가, 그 찬란한 첫걸음의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선자
결혼 18년 차의 중2, 초6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경력단절에서 경력이음에 성공하여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 소아병원의 간호사, 간호학원의 강사로 일하고 있고, 브런치스토리에서 소곤소곤이라는 필명의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결혼 전 충남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였지만 원거리 결혼으로 퇴사하였습니다. 너무 힘든 나이트근무로 인해서 다시는 병원 간호사 생활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적도 있었지요. 앞으로 일어날 일은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사는 세상입니다. 다시 출근하는 엄마의 삶을 살기 위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병원에 문을 두드려 보았어요. 병원 경력보다 전업주부로서의 경력이 더 긴 간호사 엄마는 오늘도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합니다.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길지요. 엄마도 나의 일을 찾고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행복하게 나의 인생을 즐기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브런치스토리: brunch.co.kr/@268804dbf57b426인스타그램: @79sogonsogon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 다시 출근하는 엄마가 된다는 것은
1 걸음 하나, 엄마의 두 번째 직업
1 워킹맘 중 최악이라는 3교대 간호사
2 오늘부터 나는 소아청소년과 간호사
3 다시 신규의 마음으로
4 나이는 많아도, 연차는 아래다
5 메모만이 살길이다
6 몸이 기억한다
7 내 새끼도 아프다
8 용돈 많이 주는 엄마가 최고!
9 고슴도치처럼 거리두기
10 집안일 좀 나눠서 합시다
11 너 없이는 살 수가 없어
2 걸음 둘, 간호사실에서 살아남기
1 일찍 출근하는 이유
2 간호사는 아프면 안 된다
3 나는 피노키오다
4 독감에 안 걸리려면
5 야간근로의 대가
6 밤에 먹는 야식의 위험함
7 비밀의 방
8 이론을 알면 뭐 하나
9 해야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10 금쪽이들의 세상
11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12 너무 출근하고 싶어요
13 나의 소울푸드
14 장래 희망 칸에 간호사라고 적었다
15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3 걸음 셋, 맞벌이 가족으로 살아남기
1 고맙다, 금요일에 독감 걸려줘서
2 상대적으로 행복한 우리 집
3 왜 저한테만 그래요
4 삶의 지혜를 중딩에게 배우다
5 3교대 간호사 남편으로 살아가는 법
6 칭찬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7 아빠의 출장과 엄마의 나이트근무 사이
8 아이들이 끓여준 라면이 가장 맛있는 이유
9 엄마라서 자주 하는 말, 밥은?
10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11 매일 퇴근할 때 데리러 오는 남자
12 이러고 잠이 와?
13 개학이 그리운 이유
14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4 걸음 넷, 엄마로만 살지 않겠어
1 엄마처럼 살고 싶어요
2 나는 왜 일하는 걸 미안해하지?
3 번아웃이 오기 전에
4 눈앞의 ‘현실월급’을 마주할 때
5 이렇게라도 마셔야 하는가
6 이토록 운동하려는 이유
7 나를 사랑하는 방법
마치는 글 : 40대에도 다 계획이 있구나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