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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충분해 잘했어
19살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에세이
사람숲마루 | 부모님 |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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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025년, 경기도 곤지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23명의 친구들이 자신의 진솔한 마음과 생각을 담아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각자 다른 꿈과 고민을 안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묵묵히 성장 해가는 이들의 내면 목소리를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겉으로는 쉽게 보이지 않지만, 그 속에는 누구보다 깊은 열정과 성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따뜻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도전과 불안 앞에 멈칫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을 껴안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잔잔한 울림과 용기를 전해줍니다.
또한, 이 여정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시간 속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도 언제나 소중하며, 언젠가 세상 앞에 당당히 펼쳐질 날을 응원합니다.
이 글들이 선생님과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게 학생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고,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늘 곁에서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 이 책이 우리의 현재를 기록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곤지암고등학교 2025년 3학년 일동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고등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를 지향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입니다. 황병태 교장 선생님의 교육 철학 아래, 학생들은 단순한 직업 기술을 넘어서 삶의 태도와 인간적인 성장을 함께 배워가는 교육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실무 중심의 수업과 더불어 인문적 성찰을 겸비한 교육 과정은, 이곳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삶을 성찰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이 전자책은 곤지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써 내려간 성장의 기록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부딪히고, 흔들리고, 다시 일어서며 써내려간 이 글들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진짜 삶의 언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말수가 적지만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진 친구도, 소리 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친구도, 글로 마음을 전하려는 용기 있는 친구들도 모두 작가로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작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남보와 / 서가영 / 신찬미 / 유시영 / 이기혁 / 이호윤 / 장준하 / 공하은 / 김은채 / 김하은송은진 / 안도경 / 유채린 / 임수희 / 가예일 / 김민준 / 김진성 / 안형진 / 이우림19명 친구들의 각자의 글에는 저마다의 결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 글은 조용하고, 어떤 글은 단단하며, 어떤 글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거기에 더 큰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이 책은 아직 성장 중인 한 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세상에 소개하는 작업입니다.그리고 독자 여러분은 그 진심 어린 문장들 사이에서 여전히 자라고 있는 작가들의 마음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목차

[ 목 차 ]
작가소개 6
프롤로그 9
남보와 학생 11
서기종 학생 17
신찬미 학생 25
유시영 학생 33
이기혁 학생 39
이호윤 학생 45
장준하 학생 51
공하은 학생 55
김은채 학생 61
김하은 학생 67
송은진 학생 75
안도경 학생 81
유채린 학생 89
임수희 학생 95
가예일 학생 101
김민준 학생 107
김진성 학생 113
안형진 학생 119
이우림 학생 125
에필로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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